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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인천연구원, 지역 현안 해결에 맞손... MOU 체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4일 인천연구원과 함께 인천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및 사업 지원 R&D 분야 특화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H애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인천 지역의 도시·주택 정책 실현과 시민 생활 개선을 목표로 하며 공공기관 간 협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연구원은 인천시 도시정책 수립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온 전문 연구기관이며 iH는 인천 시민에게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전문 사업시행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협약을 통해 인천연구원의 전문적 현안 분석과 iH의 풍부한 사업 시행 경험을 결합해 공공기관 간 협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두 기관은 협업 연구사업의 발굴 및 추진, 세미나와 토론회의 공동 개최 및 참여, 연구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방식으로 R&D 특화 네트워크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천시의 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의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 현안 해결 및 시민 체감효과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인천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인천시의 다양한 분야의 정책 수립과 실행을 선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의 미래가 한 단계 더 발전하며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공립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1만 2347명 인사 단행...‘3월1일’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3월 1일 자 교(원)장, 교(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총 1만 2347명의 인사를 4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는 도교육청 조직개편과 연계해 학교의 미래교육 역량과 교육지원청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의지를 담았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경기미래교육을 향한 공교육 플랫폼을 완성하고 교육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교원 임용에 중점을 뒀다. 교원 인사는 총 1만 1955명으로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원)장 전직 16명 △교(원)장 중임 전보 15명 △교(원)장 중임 101명 △교(원)장 전보 119명 △공모 교(원)장 만료 승진 21명 △교(원)장 승진 285명 △공모 교(원)장 27명 등이다. 또 △교(원)감 전보 82명 △교(원)감 복귀(직) 2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원)감 전직 62명 △교(원)감 승진 335명이며 △원로교사 임용 2명 △수석교사 전보 25명 △신규 수석교사 임용 31명 △교사 전보 7,162명 △교사 복귀(직) 589명 △교사 타시도 전입 473명 △신규교사 임용 2608명이다. 다만 중등교사 전보 인사발령은 오는 6일 발표 예정이며 신규교사 임용 인사발령은 오는 11일 이후로 별도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본청 국장 3명 △교육장 8명 △직속기관장 2명 △본청 과장 14명 △교육지원청 국장 3명 △본청 장학관 42명 △교육지원청 과장 29명 △직속기관 부장 및 교육연구관 5명 △장학(교육연구)사 236명 △장학(교육연구)사 신규 임용 50명으로 총 392명이다. 특히 이번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교육 1섹터(학교), 교육 2섹터(경기공유학교), 교육 3섹터(경기온라인학교)를 중심으로 경기미래교육 추진과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 배치에 주력했다. 이에따라 도교육청 조직을 효율화하고 감원 인력을 교육지원청에 재배치해 교육지원청의 학교 교육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자 힘썼다. 이현숙 경기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통한 공교육의 확장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조직구성과 인사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경기교육의 중심이자 시작점인 '학교'를 이끌 역량 있는 인재가 적재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균형 있는 인사 실현에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 발표 내용은 개인정보보호 강화와 국민 알 권리 보장에 대한 교육공무원 책무성을 고려해 '게시 목적 외 사용 금지' 관련 문구와 함께 누리집에 게시하며 게시일 포함 7일 뒤 삭제한다. sih31@ekn.kr

김동근 의정부시장 “송산권역, 수도권 명품도시로 탈바꿈”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 신도심이자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송산권역(민락-고산-용현)이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통합생활권으로 재탄생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락-고산-용현지구를 통합해 하나의 생활권을 조성하는 '트리플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는 수도권에서도 잠재력이 뛰어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며 “민락, 고산, 용현을 중심으로 자족도시로서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도시는 만들어지지 않고 만들어 가는 것이다. 민락, 고산, 용현을 연결해 의정부를 자족 기능과 생태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수도권 최고 명품 도시로 바꿔놓을 것"이라며 “시민 관심과 참여가 의정부 발전 원동력이니, 모든 사업이 시민 삶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락-고산-용현지구는 의정부시 인구 중 30%(작년 기준 13만4479명)가 거주하는 신도심으로 39세 이하 인구 비율도 45%(전국 39%)에 이른다. 더구나 향후 고산법조타운(4000세대)과 용현 공공주택지구(7000세대)가 개발되면 인구 2만5000이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용현산업단지, 복합문화융합단지, 법조타운, 306보충대, 캠프 스탠리 등 개발 수요로 인한 높은 '직주근접성' △부용산, 송산사지, 곤제근린공원, 민락천-부용천, 낙양물사랑공원 등 풍부한 '생태 공간' △최근 10년 이내 조성된 주거 인프라와 코스트코, 이마트, 민락지구 상권을 갖춘 뛰어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잠재력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이런 잠재력을 그동안 활용하지 못한 채 주택공급에 치우친 개발로 일자리 등 자족기능이 부족하고, 서울 등 여타 지역으로 통근하는 광역교통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또한 생태 공간이 많은데도 활용도가 떨어지고, 생활 인구가 거주인구보다 적어 상권도 침체돼 있으며, 문화-여가 시설과 중-고등학교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민락-고산-용현지구 잠재력을 촉발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립, 3개 지역을 연결해 자족성(일자리)-생태환경-주거환경(생활 인프라)을 대폭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송산권역 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등 굵직한 기업 유치, 용현산업단지 고도제한 규제 완화, 지식산업센터 업종 확대 등 그동안 성과를 기반으로 의정부시는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한다. 예컨대 용현 공공주택지구에 자족 용지를 확보하고, 주요 앵커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중심축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주민에게 더 많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에서 일하고 소비할 수 있는 '직주일치형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용현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의정부도시공사가 참여해 자족 기능과 도시 특성을 살린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락-고산-용현지구는 자족성, 생태환경, 주거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명품 통합생활권'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복합문화융합단지와 법조타운 개발도 자족 기능 강화에서 핵심 요소다. 주요 기업 유치와 경제자유구역 지정, K컬처 영상촬영특화단지 조성 등 다양한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의정부시는 생태 공간과 녹지를 확충해 시민이 더 나은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생태쌈지공원 △용현산단 산책로를 지속 개선하고 △송산사지 한국정원 △추동숲정원 등 다양한 녹지 공간 조성으로 시민 삶에 여유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송산1호 수변공원을 비롯해 민락천-부용천에 건강 황톳길, 녹지대 오솔길 등 친수공간을 지속 개선-추가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를 더해 시민이 관내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민락-고산-용현지구는 지난 10년간 주택 공급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져 자족 기능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주택 기능을 넘어 교통, 문화, 여가, 교육, 돌봄 등 생활 인프라를 대폭 늘려나갈 방침이다. 먼저 국토교통부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통해 확보한 국비 421억원 및 행정안전부 발전종합계획 확정에 따른 국비 278억원을 포함한 1000억원을 투입해 △민락-고산지구 연결도로 및 민락 톨게이트 우회도로 개설 △신평화로 도로 확장 △법조타운 경전철 정거장 설치 등 민락-고산지구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GTX-F 및 도시철도 8호선 연장으로 지역 접근성을 높여 주민의 통근 시간을 여가 시간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휴부지를 활용해 △306보충대 대형차량 주차장 △송산사지 한국정원 주차장 △만가대지구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해 주차난 해소에 노력해 왔으며 주차구역을 졔속 확충할 방침이다. 문화와 여가가 있는 도시환경을 위해 민락 맥주축제, 송산사지 튤립축제 등을 지원하고 디자인 도서관, 패밀리아트센터 등 신규 문화 공간 확충에도 공을 들인다. 작년 개관한 민락국민체육센터, 기존 민락 풋살장에 더해 부용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시민 건강에도 이바지한다. 의정부 권역 중 18세 이하 인구 비율이 40%로 가장 높은 송산권역 특성을 반영해 아이와 학생, 부모가 행복한 도시로 만든다. 전국 최초로 의정부시는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인 만큼 기존 아동돌봄 기관(다함께 돌봄센터 5곳-지역아동센터 7곳-아동돌봄공동체 1곳-아이돌봄도서관 4곳)에 더해 돌봄시설을 지속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화성시, ‘희망2025 나눔캠페인’ 모금액 15억 달성...‘120℃’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4일 '희망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운영 결과 15억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희망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위기에 처한 시민의 자립을 돕기 위한 캠페인으로 시는 화성시복지재단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화성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월까지 2개월간 캠페인을 운영했다. 시는 2개월 간 시청 로비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해 13억원을 목표 금액을 설정하고 성금이 모금 될 때마다 온도를 1도씩 높여왔으며 지난달 말 기준 15억원이 넘는 모금액이 모여 120℃를 달성했다. 모금액은 전국 최초 기초자치단체 긴급복지사업인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희망화성 긴급복지사업'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시민 분들께 매우 감사드린다"며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들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중소기업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국내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과천시에 본사 또는 지점이 운영되는 중소기업 중에서 올해 국내 전시회에 참가했거나 참가할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비용 지원 항목은 △기본 부스 임차료(100%) △온라인 전시회 시제품 제작비(100%) △장치비(60%) △홍보비(60%) 등이다. 다만 유통업, 도소매, 무역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할 경우 과천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오는 21일까지 과천시 지역경제과 기업정책팀에 전자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예정 업체는 참가신청서, 참가계획서, 기타 증빙서류를, 이미 참가한 업체는 참가 확인 증명서, 부스 사진, 세금계산서 등 관련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과천시는 서류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3월부터 5월 사이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4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이 이번 기회를 통해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 주관 국내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사업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과천시 지역경제과 기업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푸른과천환경센터는 '세계 습지의날'(2월2일)을 기념해 3일 시민 약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재천 일대에서 습지와 생태계 보호를 위해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플로깅)을 벌였다. 이날 참여한 시민은 평소 산책을 나온 시민이 많이 오가는 중앙공원에서 관문체육공원에 이르는 양재천 구간의 하천 내부와 산책로를 청소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매년 2월2일은 세계 습지의날로 '물새 서식지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를 보호하자'는 람사르협약이 1971년 이란 람사르에서 체결된 사실을 기념해 지정된 환경기념일이다. 양재천은 람사르습지는 아니지만 청둥오리, 버들치, 모래무지 등 다양한 생태종이 살아가는 공간이며, 시민이 즐겨 찾는 도심 하천이다. 푸른과천환경센터는 매년 하천 청소와 시민 인식 개선 등을 통해 환경과 생태 보전 소중함을 알리고 환경도시 과천을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과천시 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실천 사업을 추진하는 위탁기관이기도 하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일직동 문화예술복합센터 및 공공도서관 건립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문화-예술-교육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일직동에 문화예술복합센터와 공공도서관을 건립해 주민에게 풍부한 문화적 혜택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다. 문화예술복합센터와 도서관은 일직동 광명문화공원 내 건립되는 만큼 연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건물 내외부 공간, 동선, 입면 디자인 등이 통합 설계될 수 있도록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광명문화공원과 어우러진 설계로 문화, 예술, 교육은 물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까지 제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광명시는 전망했다. 문화예술복합센터는 사업비 338억원을 들여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약 5145㎡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층과 2층에는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연장, 카페테리아, 오픈갤러리를, 지상 3층에는 문화체험실을 조성한다. 특히 지상 4층은 청년 전용 문화예술 창작 특화 공간으로 꾸며 청년이 문화예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공공도서관은 사업비 196억원을 들여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약 4139㎡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층 어린이열람실은 야외 공원과 연계해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뛰놀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지상 2층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체험실이 자리한다. 지상 3층에는 종합 자료실, 지상 4층에는 강당과 동아리실을 갖출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광명 내에서 여러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시민을 위한 문화시설과 교육시설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든 문화와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광명시 총괄건축가, 공공건축가가 참석해 설계 공모안과 설계 용역 추진계획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명시는 향후 보고회를 거치며 건축면적, 공간구성 등을 구체화해 오는 12월 일직동 문화예술복합센터 및 공공도서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내달 13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2025년 상반기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관내 우수기업 20여 개가 참여하며 구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진행돼, 참여 기업은 현장에서 구직자를 직접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용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메이킹, 직업 타로카드 등 구직자에게 필요한 부대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포시는 오는 5일부터 27일까지 일자리박람회 참가 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군포시일자리센터에 방문하거나 팩스 및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 자기소개서, 신분증 등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4일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만나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체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2025년 상반기 군포시 일자리박람회 참가에 대한 세부 사항은 군포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문화원이 주관하는 '2025년 정월대보름 한마당'이 오는 12일 장현동 665-1번지 일원(시흥시일자리센터 뒤편 공터, 시흥문화원 신축 부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한마당은 올해 첫 보름달이 뜨는 대표적 세시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 풍속과 놀이를 되살려 나누고, 우리 민족의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동별 윷놀이대회 △민속놀이마당(짚풀공예 전시 및 시범, 투호 던지기, 고리 던지기, 가훈 써주기, 소원지 쓰기 등)이 준비돼 있으며 △부럼과 먹거리 나누기, 달집 고사, 달집태우기, 시립전통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행사가 준비됐다. 민속놀이마당 중 하나인 '동별 윷놀이대회'는 동별 5인 1팀(윷말 1명, 윷 던지는 선수 4명)씩 신청받아 승자 진출전(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미경 시흥시 문화예술과 전통문화팀장은 4일 “시민이 함께 모여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기회를 통해 역사-문화적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과 공유의 공동체 가치를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월대보름 한마당에 대한 세부 내용은 시흥문화원, 시흥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25개 동 주민과 23일간 동행하는 올해 소통 행보의 첫걸음으로 3일 최용신기념관에서 본오3동 주민과 'GTX-C 열차 타고 떠나는 세대 간 소통 여행'을 운영했다. 5~7세 어린이부터 청년과 장년, 노인이 함께한 이번 동행에선 2025 을사년 맞이해 노인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이민근 시장의 세배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동요와 율동, 격려와 덕담 등이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세대 간 소통이 진행됐다. 특히 서로 2025 새해 희망 메시지가 담긴 쪽지를 건네며 정담을 나눴다. 또한 주민은 세대를 막론하고 본오3동 주민의 숙원인 GTX-C 노선 상록수역 정차와 상록수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내비치며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개발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응원했다. 이민근 시장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 대상 지역에 안산시가 포함됨에 따라 본오3동 일원 고밀도-중고층 단지 정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GTX-C노선 정차 및 상록수역세권 개발사업 등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을 현실로 풀어낼 수 있도록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종교활동이 없는 평일 시간대에 종교시설을 개방해 청소년-청년의 여가 공간을 마련하는 점에 대한 논의와 어린이집 종사자 처우개선 필요성 공감 등 다양한 세대 간 여러 분야에 걸친 소통도 이어졌다. 한편 이민근 시장과 25개 동 주민이 동행하는 소통 간담회는 매일 1개 내지는 2개 동을 순회하며 오는 25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수도권 새로운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4일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풍성한 전시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도 참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구성해 수도권의 대표 문화 관광지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관 3년차를 맞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입장 인원은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약 7만명에 달했던 관람객 수가 작년에는 약 12만명에 이르러 1년간 5만명 이상 큰 폭으로 상승했고, 재방문 관람객도 늘어나는 추세다. 작년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날 기념 마술쇼와 로봇개 산박이 공연 △영화 상영 행사 '옥상팝콘' △유명 가수 초청 공연 '버스 앞 버스킹' △봄철 화랑유원지 소풍용품 대여 '박물관 피크닉' 등이 있다. 특히 작년부터 '로봇시티 안산'이란 비전에 발맞춰 미래산업 로봇과 관련된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였다. △로봇개 산박이와의 전시실 산책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로봇 기계 시연 전시 △화랑유원지 호수가 보이는 로봇무인카페 로보 265('ROBO 265') 등이 있다. 한편 관람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 또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 광주시, 전기자동차 1200대 보조금 10일부터 지원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광주시는 4일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에 전기승용차 1천대, 전기화물차 200대를 지원하기 위해 7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전기승용차는 최대 83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288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의 생애 최초 자동차 구매 시 국비 20% 추가지원을 비롯해 화물차 구매 농업인에게 국비 10% 추가지원, 다자녀가구의 자녀 수에 따른 국비 추가지원이 포함돼 2024년보다 폭넓은 지원이 가능해졌다.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일 기준 연속 2개월 이상 광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 시내 소재 법인, 공공기관 등이며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제조·판매대리점을 통해 신청서 및 구매계약서를 작성하고 제조·판매 대리점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은 출고·등록순으로 지원하며 구매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10일 이내 출고가 되지 않을 경우 대상자 선정이 취소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인 전기자동차 구매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오는 5월 15일까지 설정하고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준비 태세를 점검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이 기간동안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신속한 산불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산불 감시 인력을 42명 선발해 산불 취약지역에서 예방과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농림·환경 부서와 불법소각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무분별한 영농 부산물 소각 및 기타 불법소각 행위 등 개인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을 엄중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조기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 헬기를 조기에 임차해 운영하고 광주소방서, 경찰서, 의용소방대 등 유관 기관과 합동 진화훈련 등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청년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꿈이룸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내에 거주하거나 대학에 재(휴)학 중인 18세~39세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면접 정장 무료 대여 및 증명사진 무료 촬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면접 정장 대여 지원의 경우, 남성에게는 재킷, 바지, 셔츠, 구두, 벨트, 넥타이 등이 제공되며 여성은 재킷, 스커트, 바지, 블라우스, 구두 등 면접 정장 일체를 3박 4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대여 횟수에 제한이 없으며 방문 반납이 어려운 경우 택배비도 지원하며 증명사진 촬영 무료 지원은 연간 1회에 한해 총 16매의 사진을 제공하며 촬영 시 정장 대여가 필요한 경우에도 1회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면접 정장 대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면접 회사명, 면접일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문자, 이메일 등)와 초본을 제출해야 하며 증명사진 촬영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고용24' 사이트에서 발급한 구직등록 확인증과 초본을 첨부해야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꿈이룸 프로젝트'가 지역 청년들에게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2025년에도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및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자립준비청년에 관심 기울이고 적극 도와줘야”

수원=에너지겨에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4일 재단법인 한사람과 협력해 셰어하우스 CON에서 생활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와 재단법인 한사람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셰어하우스 CON 자립준비청년들의 멘토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설립된 한사람은 양육시설에서 퇴소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속가능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셰어하우스 CON에 입주한 청년들에게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경제금융멘토링 프로그램 '플러스 사업'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셰어하우스 CON에서 함께 거주하는 청년들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생활 지도를 하고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한사람은 사례 관리 과정에서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자(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를 추천하고, 자립준비청년과 그에 준하는 청년에 대한 사업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은 양육시설에서 성장하지 않았지만 부모가 부재한 청년,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청년 중 원가정 복귀가 어려운 청년, 부모 부재 자활근로청년, 북한 이탈 재혼가정 청년, 자립생활관 퇴소 청년 등을 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재단법인 한사람 김태현 이사장, 최상규 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매년 2500여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시설을 떠나 사회로 나오는데 적응을 못해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이 많다"며 “수원시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좀 더 안정적으로 살아가면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해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가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한다"며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경제 멘토링, 정서적 지원을 약속해 주신 한사람 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을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면서 양육시설 퇴소(예정) 보호종료청년(1순위),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2순위)으로 확대했으며 기존 대상은 '29세 이하 무주택 보호종료청년'이었다. 청년주거복지 정책인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보증금·임대료는 시가 100% 지원해 입주 청년들은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하면 되고 현재 6호까지 조성, 자립준비 청년 13명이 입주해 살고 있으며 올해 7~8호가 조성할 예정이다. sih31@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학교운동부 동계 훈련 격려...“미래체육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3일 동인천고등학교를 방문, 동계 강화 훈련 중인 탁구 종목 학생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홍기남 인천시탁구협회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와 학생 선수, 학부모 대표 등이 함께 했다. 홍기남 회장은 학교 운동부 활성화에 관심을 가지고 훈련 현장을 방문한 도성훈 교육감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학부모 대표 또한 훈련 환경 개선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학생 선수들은 훈련장 바닥에 탁구 전용 스포츠 바닥재 설치를 건의했고 도 교육감은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훈련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앞으로도 훈련 현장을 찾아 학생 선수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하여 미래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4일 올해 제1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응시 자격은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2014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로 공고일 기준 학적이 정원 외 관리 대상, 중졸은 초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로 학적이 정원 외 관리 대상, 고졸은 중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로 제적일로부터 공고일까지 6개월 이상 경과한 자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17일부터 21일까지 시교육청 신관 지하 1층을 방문하여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시험 장소는 초졸은 인천석천초등학교, 중졸은 산곡여자중학교, 고졸은 구월중학교·용현여자중학교·인천해원중학교이며 특별관리(장애)지원자는 인천청인학교에서 응시한다. 시험일은 오는 4월 5일이며 합격자는 5월 8일 시교육청 누리집에서 발표하고 합격 증서는 5월 8일부터 13일까지 교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교육청은 인천세계로배움학교 항공 우주 아카데미 참여 학생 20명이 NASA JPL과 Caltech에서 항공 우주 분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이날 밝혔다. 학생들은 NASA JPL을 방문해 화성 탐사 프로젝트를 이끈 한인 연구원들을 만나 생생한 경험을 듣고 실제 우주선 통신 장면을 보며 우주 시대를 실감했다. 또한 연구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우주 탐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후 Caltech를 방문해 '태양계 행성'을 새롭게 정립한 마이크 브라운 교수를 만나 '태양계 9번째 행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우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NASA와 Caltech에서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과학자를 직접 만나 꿈에 한 발짝 다가간 느낌"이라며 벅찬 소감을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항공 우주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이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과학자를 만나며 꿈을 키웠을 것"이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인천을 품은 세계적인 인재로 자랄 것을 기대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며 자신의 결대로 세상에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청년들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미래를 꿈 꿀 수 있는 오산 만들 것”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는 3일 MG오산새마을금고에서 청년 50명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청년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과 정책적 요구를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자리로, 취업과 주거, 결혼·육아, 사회참여 등 청년들의 삶과 밀접한 주제들이 논의됐다. 특히 청년들이 체감하는 문제에 대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이 함께 모색됐다. 청년들은 간담회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주거 문제 해결 △결혼·출산·보육 지원 △청년 문화 활동 지원 등 여러 현안과 관련해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간담회 후에는 시와 MG새마을금고가 체결한 '청년정책 지역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취업난 속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청년 취업 사진 한 컷'행사가 진행됐다. 취업 준비 중인 청년들은 시 그레이라운지필름 스튜디오에서 이력서용 프로필 사진을 촬영했고 드림봉사단의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세심한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진지하게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내겠다"며 “청년들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청년이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관내 공동주택 단지별 관리사무소장과 입주자대표회의 등 관계자 등 1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이권재 시장의 주요 역점사업 분야인 야간경관 및 주거환경의 개선을 위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예산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효율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보조금 사업별 중점사항 설명, 보조금 사업수행 절차, 보조금 신청 및 정산 시 유의사항 안내, 사업별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노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공동주택 야간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 △공동주택 새싹 스테이션 보조금 지원사업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구성된 총 5개 사업이 있으며 사업에 따라 단지별 200만원에서 최대 6천6백5십만 원 범위에서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살기 좋은 쾌적하고 안전한 오산시를 만들어 시민들이 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보조금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용인시 ‘용인중앙공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국토부 승인·고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4일 국토교통부가 처인구 남동과 김량장동, 역북동 일원 71만 6027㎡를 '용인중앙공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변경(1차) 및 지구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가 해당 지역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한 지 4년 만에 이뤄졌으며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지구계획 승인'은 촉진지구 사업시행자의 토지이용계획과 인구·주택 수용계획, 지구단위계획 등 전반적인 사업계획에 대해 지정권자의 승인 절차를 뜻하며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해당 지역 중 24만 8544㎡ 부지에 총 4729세대(계획인구 1만 2770명) 규모의 주택건설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보상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2026년 촉진지구 조성공사를 시작해 2029년 12월 31일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중 약 54%에 해당하는 2563세대(△60㎡이하(971세대) △60~85㎡이하(1592세대))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2120세대(△60㎡이하(685세대) △60~85㎡이하(1435세대))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단독주택 공급은 46세대가 계획됐다. 이와 함께 사업부지 안에는 남동에 1개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공공청사가 들어서며 상업용지는 전체 면적의 2.7%에 해당하는 1만 9622㎡ 규모로 조성한다. 사업구역 전체 면적의 45.6%에 해당하는 32만 6334㎡ 공원과 녹지로 계획했으며 이 중 24만 8181㎡에 친환경 숲을 테마로 어린이 공원과 근린공원, 수변공원, 소공원 6곳을 마련하고 수목이식을 통해 식생을 복원할 예정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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