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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2026년 도산인상’ 수상자 선정

문화와 교육을 통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평생을 힘써 온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이 '2026년 도산인상(島山人賞)' 수상자로 선정됐다. 5일 흥사단과 도산아카데미에 따르면, 민족의 스승 도산 안창호 선생의 탄신 148주년을 기념하는 제37회 '도산의 밤' 행사가 오는 9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개최된다. 흥사단(이사장 김전승)이 주최하고 도산아카데미(이사장 구자관·원장 김철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산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가르침을 우리 사회에서 실천해 온 인물들의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6년도 도산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안재환 흥사단 감사(연구 부문) △박준영 재심 전문 변호사(봉사 부문)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사회통합 부문) 등 3명에게 도산 선생의 초상이 부조된 특별 상패와 부상이 수여된다. 특히 사회통합 부문 수상자인 라종억 이사장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도 함께 수여된다. 앞서 도산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백두권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는 지난 10월 7일 심사를 통해 사회적 지명도나 외형적 성과보다 도산 정신을 삶 속에서 얼마나 진정성 있게 실천해 왔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오랜 시간 묵묵히 헌신해 온 세 사람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구자관 도산아카데미 이사장은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세 분은 각자의 자리에서 도산 정신을 묵묵히 실천하며 우리 사회를 환하게 비춰 오신 '작은 도산'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내가 작은 도산이다'라는 마음으로 그 길을 이어 가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라종억 이사장은 1998년 통일문화연구원을 설립한 이래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국내외 동포 간 화합, 문화를 통한 통일 기반 조성에 힘써 왔다. 2003년 민간 최초로 통일문화대상을 제정했으며, 2014년 '통일과나눔 아카데미'를 개설해 소외 동포 교육을 시작한 뒤 카자흐스탄, 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베트남 등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했다. 또한 중앙아시아 지역에 고려인 최초 정착 추모비 건립과 소외동포 의료지원센터 설립 등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의 연대와 교류를 지원해 왔다. 독립운동가인 부친 백봉 라용균 선생의 뜻을 이어 민족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 헌신해 온 라 이사장의 활동은 도산의 '통합'과 '대공주의(大公主義)' 정신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밖에 안재환 흥사단 감사는 1991년부터 2015년까지 25년간 도산아카데미 사무처장으로 재직하며 기관의 발전을 이끌어 왔고, 박준영 재심 전문 변호사는 2008년 수원역 노숙소녀 사건, 2025년 김신혜 씨 사건 등 억울한 누명을 쓰고 고통받는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 회복을 위해 재심에서 무죄를 이끌어 내는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 도산아카데미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산안창호함 김정환 전기부사관은 '도산 충의용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도산인상은 도산아카데미가 1996년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하고, 우리 사회에 새로운 윤리 의식과 공공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제1회 수상자인 손봉호 서울대학교 교수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0회에 걸쳐 총 65명에게 도산인상을 수여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세월을 덧입은 당당한 아름다움… 시니어 매거진 ‘리라이브’ 11월호 출간

시니어 매거진 'RE;LIVE(리라이브)'가 시니어 모델들의 다양한 패션과 삶의 모습을 담은 2026년 11월호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호에는 서부극을 소재로 한 'LAST RODEO'를 비롯해 자연과 꽃, 주얼리, 농장 등을 배경으로 제작한 화보가 실렸다. 서로 다른 콘셉트와 의상을 통해 시니어 모델들의 개성과 표현력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표지 화보인 'LAST RODEO'에는 플로르방송제작사 소속 이경애 시니어 모델이 참여했다. 카우보이 모자와 웨스턴 스타일의 의상을 착용하고 서부 영화 속 인물을 연상시키는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전통적인 서부극의 분위기를 현대적인 패션과 결합해 오랜 시간 자신만의 삶을 살아온 시니어의 경험과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In the Fullness of Time'은 원목 의자에 꽃과 덩굴을 배치해 자연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구성한 화보다. 식물의 생명력과 오래된 사물의 질감을 함께 담아 세월이 축적되면서 형성되는 삶의 의미를 나타냈다. 리라이브 관계자는 “'In the Fullness of Time'은 자연과 시간의 관계를 소재로 시니어의 삶을 표현한 작품"이라며 “꽃과 덩굴, 원목 의자를 활용해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는 아름다움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화보 'Bloom In White'는 흰색 계열의 의상과 꽃을 주요 소재로 사용했다. 밝고 부드러운 색감에 절제된 자세와 표정을 더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시니어 모델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중심으로 촬영했다. 주얼리를 소재로 제작한 'Black Grace'는 검은색 배경과 크기가 큰 장신구를 대비시킨 화보다. 조명에 따라 달라지는 주얼리의 질감과 모델의 표정을 함께 담아 강한 색채 대비와 절제된 인물 표현을 강조했다. 'LEGACY OF THE LAND'는 넓은 농장을 물려받은 농장주를 주인공으로 설정한 화보다. 자연을 배경으로 의상과 자세를 구성하고, 오랜 세월 이어진 가문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인물의 모습을 담았다. 각 화보는 웨스턴 패션과 자연, 꽃, 장신구 등 서로 다른 소재를 활용하면서 시니어 모델들이 다양한 역할과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리라이브 관계자는 “RE;LIVE 11월호에는 자연을 배경으로 한 화보부터 웨스턴 패션, 주얼리를 활용한 촬영까지 여러 콘셉트의 작품을 수록했다"며 “각기 다른 장면을 통해 시니어들이 지닌 경험과 개성, 새로운 활동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RE;LIVE는 시니어들이 이전에 시도하지 못했던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과정을 기록하는 매거진"이라며 “나이에 관계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활동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화보로 소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년 11월호 'RE;LIVE'는 배우와 모델 발굴, 미디어 콘텐츠 제작 사업을 진행하는 플로르프로덕션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매거진은 교보문고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시니어 모델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평택 농촌 들녘이 미술관으로…곤포 사일리지에 피어난 시민 예술

오성면 창내리서 시민 40여 명 참여…농촌 풍경에 꽃·나무·동물 그림 입혀 어린이부터 외국인 주민까지 함께한 이색 문화체험…농촌 경관의 새로운 변신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추수를 마친 농촌 들녘에 색색의 꽃이 피고 동물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볏짚을 둥글게 말아 포장한 곤포 사일리지가 시민들의 손길을 거쳐 이색적인 예술 작품으로 변신한 것이다. 평택시가 평범한 농촌 풍경을 시민 참여형 야외 미술공간으로 바꾸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평택시는 지난달 31일 오성면 창내리 일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곤포 사일리지 채색 작업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곤포 사일리지는 수확한 볏짚 등 조사료를 원통형으로 압축해 비닐로 감싼 것으로, 가을걷이가 끝난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평택시는 이 익숙한 농업 자원을 문화예술의 소재로 활용해 농촌에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행사에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시민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평택 시민예술대학 강사의 안내에 따라 곤포 사일리지 표면에 꽃과 나무, 동물 등 다양한 그림을 그렸다. 하얀 포장재는 시민들의 상상력이 펼쳐지는 커다란 화폭이 됐다. 각기 다른 색채와 도안이 더해지면서 들녘에 놓인 농업용 자재는 주변 자연과 어우러지는 독특한 경관 요소로 바뀌었다. 특히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여러 세대가 참여하고, 평택에 거주하는 카메룬 출신 이주민 봉사자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나이와 국적을 넘어 그림을 매개로 소통하며 공동의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이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임직원들도 사회공헌활동으로 참여했다. 지역 공공기관과 시민이 함께 농촌 공간을 꾸미면서 문화예술 활동이 공동체 참여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사업의 의미는 별도의 전시관을 짓지 않고 기존 농촌 자원을 활용했다는 데 있다. 농업 현장의 일상적인 풍경에 예술을 더해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다만 곤포 사일리지는 본래 농업용 자재인 만큼 작품의 유지 기간과 관리 방법, 농작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일회성 체험을 넘어 지역의 특색 있는 경관사업으로 발전시키려면 농업인과의 협력도 중요하다. 평택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촌 공간과 문화예술을 접목할 가능성을 살펴보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특화 문화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평택시 문화예술과장은 “농촌의 일상적인 공간에 문화예술을 더해 지역의 새로운 매력을 만들어가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문화예술과 접목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가수 바다·딸 김루아, ‘키라키즈’ 11월호서 첫 모녀 패션 화보 공개

가수 바다와 딸 김루아 양이 키즈 패션 매거진 '키라키즈' 11월호 표지에 함께 등장했다. 플로르방송제작사 키즈는 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와 딸 김루아 양이 참여한 '키라키즈' 11월호 커버 및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화보는 레더 소재와 클래식한 체크 패턴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모녀는 서로 다른 의상과 스타일링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표현했으며, 함께 촬영한 사진에서는 자연스러운 표정과 포즈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촬영은 김루아 양이 처음 참여한 패션 화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루아 양은 첫 촬영임에도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표정과 자세를 연출하며 촬영에 참여했다. 플로르방송제작사 키즈 관계자는 “김루아 양은 첫 패션 화보 촬영에서도 밝은 표정과 자신감 있는 포즈를 보여줬다"며 “엄마 바다와 함께한 촬영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화보에서 바다는 어깨가 드러나는 블랙 스웨이드 미니 드레스에 레더 롱부츠를 착용했다. 검은색을 중심으로 의상을 구성하고 어깨선이 강조된 디자인을 선택해 간결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김루아 양은 흰색 이너웨어에 가죽 재킷을 매치하고, 그레이 바탕에 브라운 체크 패턴이 들어간 미디 스커트를 착용했다. 여기에 브라운 퍼 장식 슈즈를 더해 바다와는 다른 분위기의 의상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블랙 레더 소재를 공통으로 활용하면서도 의상 구성과 색상에 차이를 뒀다. 바다는 검은색 중심의 스타일을, 김루아 양은 체크 패턴과 브라운 계열 소품을 활용한 스타일을 각각 표현했다. 플로르방송제작사 키즈 관계자는 “바다와 김루아 양은 촬영 과정에서 서로 눈을 맞추고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했다"며 “각자의 의상에 차이를 두면서도 모녀가 함께하는 모습을 화보에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플로르 방송 제작사 키즈는 11월 발행하는 '키라키즈'와 '보나몽'을 통해 어린이 모델들이 참여한 추가 패션 화보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화보에는 모델별 특성을 고려한 의상과 다양한 촬영 콘셉트가 적용된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패트롤] GH-수원문화재단-수원시립미술관

GH, 용인 이현초서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청소년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나섰다. GH는 3일 용인시 이현초등학교에서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과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GH 임직원을 비롯해 이현초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회, 푸른나무재단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사이버폭력 예방 메시지가 담긴 스티커와 볼펜을 나눠주며 사이버폭력 근절과 비폭력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등굣길 캠페인에 이어 5학년 4개 학급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도 진행됐다. 양성교육을 이수한 GH 임직원 봉사단은 보조강사로 참여해 전문 강사와 함께 학생들과 소통하며 사이버 사칭을 비롯한 다양한 사이버폭력의 유형과 위험성,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을 교육했다. GH는 지난 2024년 푸른나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들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수원 이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경기도 내 20개 학교, 130개 학급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확대했으며, 약 3,300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임직원과 학생, 학교, 가정과 지역사회가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해 함께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이버폭력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립미술관 '패트리샤 피치니니: 킨쉽' 성료 6만8950명 관람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열린 국제전 《패트리샤 피치니니: 킨쉽》이 6만8950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7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행궁 본관에서 개최한 《패트리샤 피치니니: 킨쉽》에 휴관일을 제외한 실제 전시 운영일 기준 88일간 총 6만8950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수원시립미술관 주요 기획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 수로,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패트리샤 피치니니의 작품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전시는 패트리샤 피치니니의 국내 미술관 최초이자 최대 규모 개인전으로, 2002년부터 2025년까지 이어진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각과 사진, 영상, 설치, 아카이브 등 총 56점의 작품을 통해 조명했다. 피치니니는 실리콘과 유리섬유, 머리카락 등을 활용해 인간의 피부와 표정, 몸짓을 세밀하게 구현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시장에 들어선 관람객들은 처음에는 기묘하고 낯선 모습에 거리감을 느끼지만,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두려움과 호기심을 넘어 연민과 돌봄의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전시는 '깨어나다', '조우하다', '유대하다' 등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생명의 시작에서 인간과 새로운 생명의 만남, 그리고 서로 돌보고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까지를 작품으로 풀어내며 '낯선 존재와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마지막 '흔적들'에서는 작가 인터뷰와 작업 자료, 프로젝트 기록 등을 선보이며 작품이 구상되고 제작되는 과정을 관람객에게 소개했다. 특히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2009)는 관람객이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구성돼 시각 중심의 미술 감상에서 벗어나 촉각을 통해 작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작품 속 낯선 생명과 인간이 함께 머물고 관계를 맺는 모습은 가족과 돌봄의 의미를 혈연이나 종의 경계를 넘어 확장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전시와 연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패트리샤 피치니니 작가와 라인문화재단 고원석 디렉터가 참여한 '아티스트 토크'를 비롯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오영진 초빙교수와 생명다양성재단 박지연 연구원이 참여한 'SUMA 렉쳐: SF와 생명의 낯선 존재 끌어안기' 등 인문학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가족 대상 워크숍 'Play, Art!-이상한 생명 연구소'와 작품 관람 카드 '관찰: 기묘한 만남',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 '실험: 뜻밖의 이웃', '사유: 다정한 시선들' 등도 전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 관람객들은 “실제 사람처럼 섬세하게 표현된 작품을 가까이서 볼수록 디테일이 놀라워 한참을 보게 됐다", “처음에는 불편했던 모습들이 점점 익숙해지면서 친근하게 느껴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전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가족 단위 관람객 사이에서도 작품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이 이어졌다. 한 관람객은 “처음에는 기괴하다고 생각했지만 아이들은 또 다른 방식으로 작품을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며 전시 경험을 전했다. 오민범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가 관람객 여러분께 돌봄과 공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전시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발걸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립미술관은 오는 11월 26일부터 수원 지역에서 활동했던 작고 작가 이영일의 미공개 작품을 소개하는 근현대미술전 《이영일》과 신진 작가 발굴 프로젝트 얍(Young Artist Bridge) 《돌봄 연습》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유아동 예술교육 페스타 '키득~ 키즈 아트 놀이터' 개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예술을 만나고 자유로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가 수원에서 열린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복합문화공간 111CM 라운지에서 2026 유아동 예술교육 페스타 '키득~ 키즈 아트 놀이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원문화재단의 유아동 예술교육가 양성 사업을 통해 개발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해진 결과물을 완성하는 기존의 체험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고 다양한 재료를 탐색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예술을 표현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서는 1~3기 유아동 예술교육가들이 개발한 체험형 프로그램 '예술 놀이터'를 비롯해 4기 예술교육가들의 1인극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그림책 놀이터', 공연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예술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나비처럼 몸을 움직여 보는 '나비처럼 날아봐', 종이테이프로 자신만의 거미줄을 만드는 '거미줄 슝! 내가 스파이더맨', 거울과 스티커를 활용해 거대한 악보를 완성하는 '거울 속 멜로디' 등이 진행된다. 또 나뭇잎의 모양과 질감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문질문질 나무'와 가죽잎을 활용해 열쇠고리를 만드는 '내가 만드는 가을잎 키링' 등 자연과 미술을 접목한 체험도 마련된다. '그림책 놀이터'에서는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는 4기 유아동 예술교육가 5명이 자신들의 작품을 바탕으로 1인극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비닐을 활용해 그림책 속 바닷속 세상과 고래를 표현하는 '엄마의 노래'를 비롯해 '달빛여행 팝업 화성', '전설의 달떡' 등 총 4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그림책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매직아트 버블쇼'와 풍선을 활용한 '벌룬 퍼포먼스'도 마련돼 가족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11월 13일과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만 2세부터 5세까지의 유아동을 동반한 가족과 유치원·어린이집 단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그림책 1인극 등 5개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별 신청 방법은 수원문화지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가 아이들에게 마음껏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즐거운 예술 놀이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동의 창의성과 미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수원 ‘새빛뜰’ 첫 결혼식 공공예식장으로 특별한 출발

광교역사공원서 10월 31일·11월 1일 두 쌍 결혼식…'수원 새빛뜰' 본격 운영 공원·박물관·수목원·전통문화관 등 공공시설 4곳 예식장으로 개방 표준가격·선택형 서비스로 비용 부담 완화…실제 절감 효과가 관건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결혼식 비용이 예비부부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수원특례시가 공공시설을 활용한 새로운 예식 문화를 선보였다. 값비싼 예식장 대신 공원과 수목원, 전통문화공간에서 자신만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한 '수원 새빛뜰'이 첫 부부를 맞았다. 2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광교역사공원에서 두 쌍의 부부가 잇따라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과 친지들의 축복 속에 진행된 예식은 공원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공간을 배경으로 기존 실내 예식장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수원 새빛뜰'은 시가 공공시설의 유휴·개방 공간을 활용해 마련한 공공예식장이다. 광교역사공원을 비롯해 수원박물관 야외무대,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 수원전통문화관 안마당 등 4곳에서 운영된다. 이 가운데 광교역사공원과 수원박물관, 수원전통문화관은 야외예식장으로 활용된다. 특히 수원전통문화관은 수원문화재단과 연계해 전통혼례에 특화된 공간으로 운영한다. 사업의 핵심은 공공시설을 시민의 일상과 연결하면서 결혼식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있다. 시는 예식 진행과 꽃장식, 식사,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등을 필요한 만큼 선택할 수 있도록 실속형과 기본형으로 구성한 '공공예식 표준가격'을 운영한다. 전문 협력업체와의 종합상담을 통해 준비 절차도 간소화했다. 예비부부가 원하는 장소와 일정을 선택한 뒤 상담과 계약을 거쳐 결혼식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용 대상은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가운데 한 명 이상이 수원시에 거주하는 경우다. 신청은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받는다. 예식은 봄철인 3~6월과 가을철인 9~11월에 하루 한 팀을 원칙으로 운영한다. 일월수목원은 휴관일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공공예식장이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으려면 장소 제공을 넘어 전체 예식 비용의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을 확보해야 한다. 야외예식의 특성상 우천 등 기상 변화에 대비한 운영체계도 중요하다. 수원시 관계자는 “더 많은 예비부부가 결혼식 비용 부담을 덜고 원하는 방식으로 특별한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예식장의 첫 결혼식은 공공시설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앞으로는 예비부부가 실제로 얼마나 비용을 절감하고 만족도 높은 결혼식을 치를 수 있느냐가 사업의 성과를 가를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장나라, SBS ‘굿파트너2’서 이혼 전문 로펌 대표로 복귀

배우 장나라가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2'에서 이혼 전문 로펌의 대표 변호사로 성장한 차은경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난다. 11월 20일 첫 방송을 앞둔 '굿파트너2'는 이혼 전문 변호사 차은경과 경력직 변호사 강혜성이 여러 이혼 사건을 맡아 해결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성장을 다룬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시즌1의 극본을 담당한 최유나 작가가 다시 집필에 참여했으며, 장나라와 김혜윤이 새로운 변호사 파트너로 출연한다. 장나라가 맡은 차은경은 시즌1에서 뛰어난 사건 분석 능력과 냉철한 판단으로 이름을 알린 이혼 전문 변호사다. 의뢰인에게 직설적인 조언을 건네고 법률적 판단을 우선하는 인물로, 사건의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과 현실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보여줬다. 시즌2에서는 법무법인 대정을 떠난 차은경이 직접 설립한 법무법인 '리봄'을 운영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차은경은 3년 동안 '리봄'을 50명 규모의 이혼 전문 로펌으로 키워낸 대표 변호사로 등장한다. 특히 개별 사건을 담당하던 변호사에서 조직의 운영과 구성원 관리까지 책임지는 대표로 역할이 확대된다. 사건 해결뿐 아니라 로펌의 방향을 결정하고 구성원들을 이끄는 과정에서 새로운 갈등과 과제에 직면할 예정이다. 의뢰인을 대하는 태도에도 변화가 나타난다. 과거에는 소송의 승패와 법률적 판단에 무게를 뒀다면, 이번에는 이혼을 선택하게 된 배경과 소송 이후 의뢰인이 마주할 현실까지 살피는 변호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새롭게 합류한 김혜윤과의 관계도 주요 이야기로 다뤄진다. 김혜윤은 적극적인 성격과 추진력을 지닌 경력직 변호사 강혜성 역을 맡았다. 경험과 판단을 중시하는 차은경과 강혜성은 서로 다른 관점에서 사건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며 협력 관계를 형성한다. 두 변호사는 이혼 사건에 얽힌 당사자들의 이해관계와 가족 간 갈등을 다루면서 법률적 판단과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 과정에서 두 인물의 업무 방식과 가치관 차이도 드러날 예정이다. '굿파트너2'는 이혼 소송을 중심으로 법정에서 벌어지는 다툼과 당사자들의 사정을 함께 다룬다. 차은경이 이끄는 로펌의 조직 운영, 새로운 파트너와의 협업, 경쟁 변호사와의 대립 등을 통해 시즌1 이후 변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2'는 오는 11월 2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플로르방송제작사, 여섯 목소리 하나의 하모니…‘씽잉필름’ 11월 촬영

플로르방송제작사가 어린이 6명이 중창으로 참여하는 동요 콘텐츠 '씽잉필름'을 오는 11월 촬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어린이들이 성악 교육을 통해 익힌 발성과 화음을 바탕으로 동요를 녹음하고, 노래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어린이 6명은 지난 8월 중순 실시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이후 성악 전공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발성, 음정, 호흡 등 노래에 필요한 기초 교육을 받아왔다. 특히 개별적인 노래 연습과 함께 중창에 필요한 화음과 호흡을 맞추는 교육도 병행했다. 서로 다른 음색을 조화롭게 연결하고 다른 참여자의 목소리에 맞춰 노래하는 훈련을 이어왔다. 제작 과정은 동요 음원 녹음과 스튜디오 영상 촬영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녹음을 진행한 뒤 스튜디오에서 함께 노래하는 장면을 촬영할 예정이다. 플로르방송제작사 키즈 관계자는 “본격적인 제작 단계에서는 어린이들이 그동안 연습한 동요를 음원으로 녹음하고, 이후 스튜디오 촬영을 통해 중창 장면을 영상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섯 아이의 화음뿐 아니라 노래에 담긴 감정과 개별적인 표정, 표현력 등을 영상에 반영해 음악과 영상이 결합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작사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어린이들이 실제 음원 및 영상 제작 과정을 경험하고, 공동 작업을 통해 하나의 음악 콘텐츠를 완성하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플로르방송제작사는 후속 씽잉필름 제작을 위한 어린이 선발도 준비하고 있다. 향후 참여자를 대상으로 운영할 음악 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있으며, 노래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혼자가 아니다” 아픈 청춘에 건네는 위로…단편영화 ‘다원’ 제작

취업난과 전세사기, 연인과의 이별까지. 평범한 20대 여성이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현실을 담은 단편영화 '다원'이 제작된다. 청년 세대가 겪는 상실과 고통, 그 속에서도 삶을 이어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는다. '다원'은 학업을 마친 20대 중반 여성이 마주하는 심리적 변화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혼자 살아가는 청년들이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불안과 상처를 조명하고, 이들이 겪는 아픔에 공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타이틀롤인 다원 역에는 연극 '회색공기가 피어오는 곳'에 출연한 신예 배우 정다인이 캐스팅됐다. 여리고 활기찬 면모를 지닌 정다인이 극중 연이어 닥치는 시련을 마주한 다원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주목된다. 연극 '형, 이거 나만 불편해?'에 출연한 박예지는 예린과 소유 역을 동시에 맡아 1인 2역에 도전한다. 서로 다른 두 인물을 연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표팩토리의 전작에 꾸준히 참여해 온 배우들도 힘을 보탠다. 이상혁은 용서기 역을, 안현진은 현진 역을 맡는다. 이상혁은 영화 '용서기'에서 용서기 역으로 출연했으며, 안현진은 영화 '데이트'의 감독이자 주연배우로 활동한 바 있다. ◇이달 촬영 마무리·후반 작업 돌입 연출을 맡은 신표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힘든 현실을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구상이다. 신 감독은 “삶은 오래 달리기이며 오늘도 여러 아픔 속에 외롭게 싸우고 있는 청년분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걸 응원해주고 이번 영화를 통해 다시 한 번 소통하고 공감해주는데 목적성이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지난 9월 프리프로덕션을 진행했으며, 10월부터 여러 한강공원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10월 말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는 기존 촬영 방식에 더해 드론 촬영도 도입된다. 드론 촬영은 박태호 감독이 맡아 장면의 시각적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후반 작업인 포스트프로덕션은 11월 진행될 예정이다. 완성작은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니트로 포근하게, 체크로 산뜻하게...장하린·정승화가 입은 가을 온도차

플로르방송제작사 키즈 소속 모델 장하린과 정승화의 가을 키즈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두 모델은 포근한 노르딕 니트와 클래식한 체크 셔츠를 각각 입고 단정한 프레피룩과 여유로운 빈티지 캐주얼룩을 보여줬다. 니트와 플리츠 스커트, 체크 셔츠와 데님 팬츠로 갈린 두 스타일이 한 계절 안의 온도차를 드러낸다. 플로르방송제작사 키즈 관계자는 “장하린은 아이보리 노르딕 니트에 블랙 플리츠 스커트를 입었다"며 “니트 상단과 소매를 따라 흐르는 네이비 지그재그 패턴이 클래식한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고, 러플 디테일이 들어간 풍성한 스커트는 소녀다운 분위기를 살린다"고 설명했다. 도트 패턴 삭스와 청키한 블랙 로퍼로 레트로 감성을 냈고, 캐릭터 그래픽이 들어간 실버 크로스백으로 발랄함을 보탰다. 도톰한 니트와 볼륨감 있는 스커트가 서늘한 가을날에 어울리는 아늑하고 로맨틱한 룩을 완성했다. 플로르방송제작사 키즈 관계자는 “정승화는 네이비와 브라운이 섞인 체크 셔츠에 라이트 블루 데님 팬츠를 맞춰 빈티지 무드의 캐주얼룩을 택했다. 여러 색이 교차하는 체크 패턴이 룩에 깊이를 주고, 넉넉한 오버사이즈 핏이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만든다"며 “밝게 워싱한 데님과의 산뜻한 색 대비가 차분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낸다. 선선한 가을날에 어울리는 세련된 데일리 룩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화보는 장하린의 아늑하고 단정한 프레피 무드와 정승화의 편안하고 감각적인 빈티지 무드를 나란히 놓아, 같은 가을도 스타일링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보일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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