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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교육硏, ‘제5기 ChatGPT 활용 마스터’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오는 10월 3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루비홀에서 'ChatGPT 활용 마스터: 입문부터 실무까지' 제5기 교육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기부터 4기까지 매회 조기 마감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어온 과정으로, 산업 현장에서의 강력한 수요와 실무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ChatGPT는 고도화된 언어 이해 및 멀티모달 처리 능력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업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보고서·제안서 작성부터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프레젠테이션 제작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며,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으로 자리매김했다. 제5기 과정은 초보 실무자는 물론 기존 경험자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단계별 학습과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 기능 소개를 넘어 실제 프로젝트와 사례 기반의 교육을 통해 교육 직후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강의는 국민대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 박강민 교수가 맡는다. 그는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부터 최신 활용 기법, 다양한 AI 모델 연계, 데이터 분석·시각화, 자동화 업무 비서 구축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초 ▲문서·PPT 제작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실습 ▲ChatGPT 기반 엑셀 활용 ▲멀티모달 AI 서비스 체험 ▲웹페이지 제작 실전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ChatGPT는 단순한 AI 기술이 아니라, 빠른 의사결정과 효율적 업무 수행을 돕는 실질적인 혁신 도구"라며 “이번 교육은 AI를 능동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기관 실무자들에게 미래 경쟁력 확보의 최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세부 사항은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호·보안 전문가 지망생,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보안계열 ‘주목’

국내 치안 수준이 높게 평가되는 가운데도 각종 위험 상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커지면서 전문 경호·보안 인력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호원 및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수험생들이 관련 교육기관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보안계열은 대통령 경호처·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등 주요 기관에 보안요원을 다수 배출하며 항공보안 분야에서 최다 취업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전문 교수진과 첨단 장비로 실무 역량 강화 학교 관계자는 “높은 취업률의 비결은 전문 교수진과 최첨단 실습 인프라에 있다"며, “교수진은 대통령 경호실, 국가정보원, 공항공사 등 정부 핵심 기관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실전 노하우를 직접 전수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육 현장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제 사용되던 듀얼뷰(Dual-View) X-ray 검색장비를 포함한 핵심 보안 장비 7대가 구축돼 있다. 듀얼뷰 장비는 두 개의 다른 각도에서 이미지를 제공해 은닉된 위협물을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어, 학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현장 수준의 실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국내 민간 교육기관 최초로 사제폭발물(IED) 테러 대응 교육을 정규 교과에 포함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변보호사' 자격증 합격자를 배출해 교육의 전문성과 차별성을 입증하고 있다.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국토교통부 인가 항공특성화 교육기관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항공보안, 항공정비, 스마트 안전진단 등 다양한 전공에서 학생을 선발하며, 수능·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적성검사·면접·신체검사를 통해 지원자를 평가한다. 또한 타 대학 수시·정시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원서 접수가 가능해, 보안·항공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폭넓은 기회가 제공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연구팀, 세계 최초 차세대 3D NAND Flash 혁신 구조 개발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송윤흡 교수와 신소재공학부 박진성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차세대 3D NAND Flash 메모리의 성능과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하이브리드 채널(Hybrid-Channel, HC) 구조와 신규 계면 물질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한계 넘어선 새로운 하이브리드 채널 구조 3D NAND Flash는 초고집적 메모리 시장을 이끄는 핵심 기술이지만, 기존 Poly-Si(다결정 실리콘) 채널은 전자 이동도가 낮아 성능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HC 구조가 제안되었으나, 산화물 반도체의 결정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계면 산화와 소자 변동성 문제가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oly-Si와 ALD(원자층 증착법) 기반 산화물 반도체(In-Ga-O, IGO) 채널 사이에 초박막 Ga₂O₃ 또는 Al₂O₃ 계면층을 삽입하는 신개념 구조를 고안했다. 그 결과, 계면 손실은 기존 5nm에서 1.7nm로 줄었고, 산화 성장도 7.4nm에서 2.5nm로 억제됐다. 이를 통해 문턱 전압 변동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전류 밀도와 이동도를 크게 개선했으며, 특히 전계 효과 이동도는 100cm²/V·s 이상을 기록해 차세대 메모리 소자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차세대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술로 도약 이번 성과는 단순히 메모리 셀의 성능 개선을 넘어, 수직 3차원 트랜지스터 채널에 산화물 반도체를 접목해 저전력·고성능 소자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고성능 선택소자 및 로직 소자 개발로도 확장 가능해, 고집적·초고속·저전력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는 세계 최초로 신개념 채널 구조와 물질 조합을 실험적으로 검증한 결과"라며, “초고집적·고성능 메모리를 요구하는 미래 반도체 산업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삼성전자와 한국연구재단 혁신연구선도센터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결과는 소재 분야 세계적 권위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19.0) 9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논문 'Enhanced Device Characteristics of Hybrid-Channel (Poly-Si/IGO) Structures with Ga₂O₃ and Al₂O₃ Interlayers by Suppressing Oxidation-Induced Variability for Ultra-High-Density 3D NAND Flash Memory Applications'에는 한양대 황태원 박사과정생(신소재공학부)과 신정민 석사과정생(융합전자공학부)이 공동 제1저자로, 송윤흡 교수와 박진성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복대 작업치료과-남양주시, 치매 예방프로 진행 ‘맞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남양주시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7월부터 12월까지 치매 예방을 위한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사회 주체가 치매 극복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문화 확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대학생 자원봉사 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과 노인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환자와 고령층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학생에게는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적용해 보는 전공 실무 경험을 제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대학생 봉사자자는 치매 파트너 및 치매 파트너 플러스 교육을 이수한 뒤 남양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되는 인지 프로그램에 보조 인력으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작업치료, 운동치료, 전산화 인지훈련, 창조 활동(목공예-원예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대상자 참여를 돕는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29일 “이번 사업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치매를 이해하고 함께 극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젊은 세대가 어르신 힐링 프로그램과 치매 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경험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정 경복대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학생이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적용해 보는 전공 실무 경험은 치매 어르신을 돕는 전문성과 공감 능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다"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이 치매 예방과 돌봄의 모범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또한 남양주시치매안심센터와 경복대 작업치료학과가 협력해 만들어 가는 이 모델은 지역사회 치매 예방 사업의 주요 기반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북도·경북교육청, 추석 연휴 비상체제 가동…도민 안전·민생·교육 현장 지원 총력

◇경북도, 추석 연휴 도민 안전·민생경제·APEC 준비에 행정력 집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최종 점검했다. 도는 연휴 기간 동안 각종 사건·사고와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2개 시군과 소방본부가 함께하는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11개 반 5759명이 투입돼 재난 대응, 화재·구조구급, 응급의료, 교통수송 등 전 분야에서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특히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터미널·역사 전광판, 대중교통 광고,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범도민 차원의 홍보 열기를 확산시키며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태풍·집중호우 취약지역, 전통시장 화재위험시설, 대형 공사장 등 안전 취약지점 점검을 강화하고, 도로·교통 시설 보수도 추석 전에 마무리한다. 민생경제 회복책도 다각도로 추진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800억 원을 지원하고, 체불임금 지도·점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국산 농축산물 환급행사 등을 통해 지역 소비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명절 키트를 전달하고, 아이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K보듬 6000'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도 운영한다.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경북 곳곳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하회마을 세계유산 프로그램, 경주엑스포대공원 할인, 외국인 전용 경북관광패스 출시 등 풍성한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추석 연휴에는 도민 안전과 민생경제를 최우선으로 챙기고, APEC 정상회의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 착수…“조세 정의 실현" 경북도는 10월부터 연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정리에 나선다. 정부 국정과제인 지방재정 확충에 발맞춰 체납세 특별징수 활동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도는 지난해 체납액 1758억 원 중 올해 8월 말까지 528억 원을 징수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억 원 증가한 실적이다. 남은 체납액은 1717억 원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번 특별징수에서는 가상자산, 주식 등 금융투자자산과 은닉재산을 집중 조사해 압류 및 매각 절차를 진행한다. 또한 출국금지,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 고강도 행정제재를 병행하며 체납자 압박을 강화한다. 정경희 세정담당관은 “체납자는 강력히 제재하되, 성실 납세자는 보호하는 공정한 세정 질서를 확립하겠다"며 조속한 납부를 당부했다 ◇경북도교육청, 전국기능경기대회 '사상 첫 6연패' 경북교육청은 광주에서 열린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초로 6년 연속 왕좌를 지켰다. 학생부도 8년 연속 1위를 차지해 직업계고 교육의 저력을 입증했다. 경북 선수단은 45개 직종 137명이 참가해 금 7개, 은 18개, 동 13개 등 총 84개 입상, 1835점을 획득했다. 특히 학생선수단만으로도 종합우승이 가능한 1649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구미전자공고, 금오공고 등은 기관 표창까지 수상하며 명문 직업계고의 위상을 높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세계 수준의 기능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추석 맞아 교육현장도 '온정과 개방' 경북교육청은 추석 연휴 기간 도내 751개 학교·교육기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귀성객과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개방 정보는 공유누리, 네이버 지도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과 소방서를 직접 찾아가 위문 활동을 이어가며,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현장을 지키는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대구시교육청, 대구·경북 학생, 함께 배우는 '교육 교류' 경북교육청은 대구시교육청과 공동으로 27일 '대구교육시티투어'를 운영했다. 경북과 대구 초등학생 60명이 함께 대구 인공지능교육센터, 국채보상운동기념관 등지를 탐방하며 교과와 연계된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역사·문화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타 지역 친구들과 교류하며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인 협업 능력과 문화적 소양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임 교육감은 “대구·경북이 함께 만드는 교육 협력 모델을 확대해 미래 인재를 공동으로 길러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전공심화과정 입학설명회 성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지난 11일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학생이 소프트웨어융합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입학을 원하는 학생에게 입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소프트웨어융합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소개 △경복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장점 △국가장학금 수혜에 따른 등록 안내 △모집인원, 모집 일정 등을 소개했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 후 1년 과정을 이수하면 4년제와 동일한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에 입학하면 현장 밀착형 교육과정과 산-학 협력 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1차 원서 신청은 22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 신효영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장은 28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교육을 통해 우수한 학사학위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며 “2026학년도에도 우수한 학생이 많이 입학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2025 국제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어워즈 7관왕 ‘석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1학년 박민성, 전유빈, 전준호, 전태건, 정성연, 최다온, 한수진 학생이 지난달 25일 창의인성교육문화협회가 주최한 '2025 국제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어워즈 공모전'에서 특선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학과 1학년이 참여했으며, 특선 7관왕이란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학생 수상 외에도 조안나 지도교수가 학생 지도 공헌을 인정받아 '지도교수상'을 수상했다.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학생이 실제 현장에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 참여 역시 학기 초부터 기획과 제작을 교수와 학생이 함께 준비한 프로젝트의 결과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단순 과제 수행을 넘어 디자인 업계의 평가 기준에 맞춘 결과물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상작들은 시각적 완성도뿐 아니라 스토리텔링과 창의적 발상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안나 지도교수는 27일 “학생들이 입학 첫 해부터 공모전에 도전해 좋은 결과를 만든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현장감 있는 프로젝트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학과에서 배운 역량을 다양한 외부 무대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현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장은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각종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과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에에 따라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앞으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부단히 마련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임상병리과, 국제컨퍼런스 학생포럼 학술상 수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지난 20일 울산 컨벤시아(UECO)에서 열린 2025년 제63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 학생포럼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복대 재학생 정보영-정세윤-장혜림-정다은 팀(지도교수 김다현)이 참가해 “GY 검체 적합성 판독의 자동화, 리터러시로 확장되는 임상병리사 역량"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GY 검체 적합성 판독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임상병리 리터러시 교육으로 확장할 가능성을 제시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수상 학생들은 26일 “처음 국제 포럼 무대에 서게 되어 떨리는 마음도 있었지만, 지도교수님의 격려 덕분에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임상병리사 역할과 미래에 대해 한층 더 깊이 고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다현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갈고닦은 지식과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학술 무대에서 당당히 성과를 발표한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런 경험을 통해 학문적 성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대은 임상병리학과장은 “이번 학생포럼은 우리 학과 학생들이 임상병리사 전문성과 미래 비전을 키워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국제학술대회에서 당당히 발표한 학생들이 매우 뿌듯하고, 앞으로도 학과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임상병리학과는 2013년 개설 이후 총 10회(2015~2024년)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8회에 걸쳐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2019~2024년까지 6년 연속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또한 2019년-2020년-2024년에는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SGA서울게임아카데미, ‘중간고사 종료 기념’ 무료수업 체험 이벤트 진행

프로게이머·게임개발·웹툰 교육 전문기관 SGA서울게임아카데미가 중간고사 시즌을 마친 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무료수업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게임 산업에 진출을 꿈꾸는 중·고등학생, 게임회사 취업 준비생, 웹툰 작가 지망생 등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현직 프로게이머 출신 코치진의 지도를 직접 받을 수 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 관계자는 “중간고사를 마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방문 상담에 참여한 예비 수강생들에게는 온라인 수강권을 추가로 제공하고, 친구와 함께 방문하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카데미 본원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등 인기 E스포츠 종목 과정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특히 프로게이머 과정은 종목별 e스포츠 구단 입단을 목표로 한 실전형 커리큘럼과 전문 코치진의 1:1 맞춤 지도를 통해 수강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아카데미답게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3D그래픽, 게임원화 등 게임 개발 관련 전공 과정과 함께, 웹툰·웹소설 작가 과정, 메타버스·블록체인 강의까지 운영하며 교육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서울 종로 본원을 비롯해 구로, 부산, 성남, 일산, 수원 등 전국 주요 캠퍼스와 온라인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어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청소년 언어문화 바로잡는다… 한양대 한국어문화원, ‘바른말 퀴즈 대회’ 성료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원장 김태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5년 국어문화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바른말 퀴즈'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언어 사용 습관을 확립하고, 바람직한 언어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양대 한국어문화원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TV 바른말 학교(1교시~8교시)' 교육 영상을 시청한 뒤, 퀴즈 정답을 제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됐다.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총 273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그중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고 퀴즈 정답을 모두 맞힌 238명에게는 5천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증정됐다. 한국어문화원 관계자는 “청소년 언어는 장차 우리말을 이끌어 갈 소중한 자원"이라며 “최근 사회 문제로 지적되는 비속어, 욕설, 언어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청소년 스스로 가질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가 학생들이 올바른 언어 사용의 필요성과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양대 한국어문화원은 앞으로도 국어문화원 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바른말·고운말 확산, 국어 교육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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