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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르방송제작사, 강남 본사 이전 후 3층 규모로 사무실 확장

어린이 영어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을 제작·주관하는 플로르방송제작사가 제작 역량 강화와 콘텐츠 제작 환경 개선을 위해 본사 사무실을 확장했다고 5일 밝혔다. 플로르방송제작사는 지난 3월 본사를 강남구 역삼동으로 이전했다. 두 개 층과 스튜디오를 운영하던 플로르는,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무실 공간을 한 개 층 더 확장했다. 확장된 공간은 오디션 대기실 정비와 키즈 모델 및 배우 관리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활용된다. 플로르방송제작사 관계자는 “확장된 4층 오디션 대기실은 보다 넉넉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며 “스튜디오도 쾌적한 환경에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꾸몄다. 이를 통해 소속 배우들의 활동을 세심하게 지원하고, 더 나은 제작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플로르방송제작사는 어린이 영어 콘텐츠의 대표작인 '당근과 캐롯'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에서 시즌7 공개 후 시즌8과 시즌9도 성공적으로 방영을 마쳤으며, '당근과 캐롯 시즌6'은 10월 22일부터 플레이런 TV를 통해 재방영 중이다. 이외에도, 주관하는 키즈 잡지 '보나몽'과 '키라키즈'는 일간베스트와 주간베스트를 연이어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플로르방송제작사는 키즈 및 하이틴 전문 매니지먼트와 방송 제작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속 배우로는 장태희, 윤태진, 고태희, 송하늘 등이 활동 중이며, 오디션은 플로르방송제작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이번 본사 확장과 스튜디오 리뉴얼을 통해 플로르방송제작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콘텐츠 제작과 매니지먼트에 더욱 집중하며, 국내 키즈·하이틴 콘텐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대 “디지털전환 시대 SW 인재양성 선도”

세종대학교가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국내 58개 대학이 한 자리에 모인 축제 자리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2024 소프트웨어 인재 축제(SW 인재 페스티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 페스티벌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등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SW분야 우수인재 양성사업 관련 행사를 통합해 개최하는 행사로 5일과 6일 이틀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다. SW중심대학은 대학교육을 SW중심으로 혁신해 SW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학생·기업·사회의 SW경쟁력 강화를 실현하는 대학으로, 지난 2015년 8개 대학으로 시작해 현재 세종대 등 총 58개 대학이 SW중심대학으로 선정돼 있다. 2015년 사업 출범 때부터 참여해 온 세종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융합대학'을 신설하고 45개의 세종대 모든 학과 및 전공에 AI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개설하는 등 SW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K-관광·푸드, K-웹툰·애니메이션, K-디자인 등 K-컬처에 SW를 융합한 융합교육과정을 신설하고 모든 신입생에게 코딩교육과 인공지능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SW중심대학 사업 일반트랙에 재선정된 세종대는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과기정통부로부터 총 110억원을 지원받아 SW 핵심인재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세종대는 지난 9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계획 발표회를 가진데 이어 이날 SW중심대학 현판증정식도 가졌다. 이번 페스티벌 행사기간 동안에는 세종대를 비롯해 경희대, 고려대, 상명대, 성균관대, 숭실대, 연세대, 카이스트(KAIST),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에리카 등 58개 SW중심대학이 모두 참여해 각각 우수작품 전시관을 운영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AWS) 등도 SW기업관, 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이밖에 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 김정현 학부장의 '인공지능시대, 인간도 변해야 살아남는다'를 주제 강연을 비롯해 2024 SW중심대학 우수작품경진대회 수상작 시상식 등도 열렸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우리나라의 미래 경쟁력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달려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차세대 소프트웨어 인재들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산업계와 학계의 실질적 협력을 이끌어내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대 관계자는 “국내 최대규모의 인공지능융합대학 신설 및 세종대 대양AI센터 인프라 활용을 통해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K-컬쳐와 SW·AI 융합 교육을 지속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W·AI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AI교과서’ 검증 획득 아이스크림미디어, 주목받는 이유

내년부터 학교 현장에서 본격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주목받으면서 국내 최초 에듀테크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가 기존 교과서 강자기업과 어깨를 견주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스크림미디어의 AI 디지털교과서가 교육부의 2025년도 AI디지털교과서 검정 본심사에 합격해 에듀테크 기반 기업으로는 드물게 기존 교과서 기반의 쟁쟁한 업체인 천재교과서, 금성출판사, 지학사 등과 정부 검정 문턱을 넘었기 때문이다. ◇ 아이스크림미디어, AI 디지털 교과서 따냈다 4일 학습지업계에 따르면, 아이스크림미디어의 디지털교과서 2종이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내년도 AI 디지털 교과서 검정 본심사에 합격했다. 아이스크림미디어가 따낸 교과목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영어 과목이다. 다만,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수학 과목에서는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초등 전문 에듀테크 기업이다. 회사의 에듀테크 플랫폼 '아이스크림S'는 전국 93% 이상의 초등교사가 활용 중이며, 회사는 지난 2022년 종이 교과서 시장 진입에도 성공해 현재 초등학교 3~6학년의 수학, 사회, 과학 검정 교과서를 출판하고 있다. 아이스크림미디어의 모회사는 시공테크로, 자매사인 아이스크림에듀가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을 영위하고 아이스크림미디어가 기업 정부 간 거래(B2G)를 도맡는 구조다.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지난해 연매출은 1231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341억원이다. 특히 아이스크림미디어의 매출에서 초등 교과서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56% 정도다. ◇ “에듀테크 자존심 세웠다" vs. “그래도 아쉬워" 엇갈린 평가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이번 AI 교과서 본심사 합격을 두고 업계 평가가 엇갈린다. 전통적인 교과서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에듀테크 기업의 자존심을 세웠다는 평가가 나오는 한편, 기대를 걸었던 수학 교과에서 고배를 마신 점이 아쉽다는 평가도 받았다. 당초 업계에선 AI 디지털 교과서 시장에서 에듀테크 업체들이 선전할 것이라고 봤다. 개발 기간이 짧게 주어져, 개발력이 탄탄한 에듀테크 기업들이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러나, 이같은 예상과 달리 이번 본심사에선 전통적인 종이 교과서 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본심사에서 12개 출원사의 76종이 선정된 가운데, 전통적인 종이책 교과서의 강자 천재교과서의 25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I 디지털 교과서 분야에서 거둔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성과는 회사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 관계자는 “가격 협상이 끝난 이후 단가가 정해지는 구조라 구체적으로 언제 실적에 발표될 지 시기를 특정해 알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SGA서울게임아카데미, 크리스마스 맞이 특별 할인 이벤트 진행

SGA서울게임아카데미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2024 SGA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겨울방학을 맞아 게임 관련 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방문만 해도 최대 수강료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게임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일일 무료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등록 시 풍성한 크리스마스 선물도 증정된다. 서울게임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학생들에게 게임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며 “특히, 게임 회사 취업, 웹툰 작가, 프로게이머 데뷔 등 진로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상담과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춘 프로게이머학원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오버워치2 등 다양한 종목에서 프로게이머를 배출해왔다. 이 외에도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원화, 3D그래픽 과정뿐만 아니라 웹툰, 웹소설 등 창작 분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강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종로 본원, 구로, 부산, 성남, 일산, 수원 캠퍼스를 운영 중이며, 최근 수원캠퍼스 오픈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캠퍼스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캠퍼스인 게임클래스도 운영하여 다양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게임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게임아카데미 관계자는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학생뿐만 아니라 게임 기획자, 디자이너, 작가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베테랑 교수진의 1:1 상담과 전문적인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의 꿈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할인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SGA서울게임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 및 각 캠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키아나엔터테인먼트,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나는 배우고 싶다’ 성공적 개최

키아나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1일 서울 본관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 '나는 배우고 싶다'(Actor·Actress On Learning)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운영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과 협력해 마련된 행사로, 서울시 소재 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체험 지원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잠신중학교 학생 10명이 초청돼 배우라는 직업을 이해하고, 실제 체험을 통해 직업의 특성과 매력을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은 배우들이 실제로 진행하는 연기 연습과 발표 준비 과정을 압축적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배우라는 직업을 보다 생생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키아나엔터테인먼트의 전문 강사진은 기초 연기와 표현 기술을 직접 지도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는 학생들에게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를 제공하고, 창의성과 협업의 중요성을 알리며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할 기회를 마련하는 데 있다"며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배우라는 직업이 단순히 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팀워크와 창의성이 중요한 분야라는 점을 알게 됐다. 진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아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진로 체험이 아니라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열정과 도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2025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키아나엔터테인먼트가 예술 분야에서 가능성을 넓히며 사회적 기여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아나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양성과 예술 교육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술과 교육이 결합된 독창적인 콘텐츠로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부, 동국대 조은경 교수 초청 ‘범죄심리학’ 특강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상담심리학부는 최근 동국대학교 조은경 교수를 초청해 '범죄자의 심리와 거짓말 탐지'를 주제로 한 범죄심리학 특강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재학생과 광진구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조은경 교수는 국내 범죄심리학 분야의 권위자로, 특강에서는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의 심리와 유형, 범죄자의 말 속에 담긴 거짓말의 단서, 진술 분석 과정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사이코패스 범죄자의 특성과 발생 원인에 대한 설명은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며 강의의 집중도를 높였다. 곽윤정 상담심리학과 학과장은 “상담심리학부는 학생들이 다양한 심리학 연구와 사회 현상을 분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특강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심리학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해 학문적 즐거움과 실질적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인과 지역 주민을 초청해 더 많은 특강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부는 인간 행동과 심리를 이해하고 이를 상담과 심리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며, 다양한 특강과 연구 활동으로 학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2024학년도 4월 기준 1만774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세종사이버대는 폭넓은 학습 지원과 온라인 기반 학습 시스템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애니메이션 대학 준비 수험생, 한국IT전문학교 애니메이션학과 비실기 전형에 노크

한국IT전문학교 애니메이션학과가 2025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정시모집 전 비실기 전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미술 실기 없이 진행되며, 기초미술부터 출판만화, 웹툰, 2D·3D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콘셉트 아트까지 다양한 전문 과정을 제공한다. 학교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대학을 준비하는 많은 지원자들이 비실기 전형의 장점을 활용해 입학 상담과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며 “학과 학생들은 꾸준히 자신만의 작품을 개발하고 학기 중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교 3학년, N수생, 재수생, 반수생,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 등 다양한 배경의 지원자들이 4년제 대학 및 전문대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웹툰학과도 같은 전형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수능 및 내신 성적 반영 없이 진행되는 비실기 전형을 통해 웹툰작가, 웹툰PD, 스토리작가, 캐릭터 디자이너 등 웹툰 및 애니메이션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인서울 캠퍼스에 위치한 한국IT전문학교 웹툰학과는 네이버, 카카오페이지, 투믹스 등 주요 플랫폼에 작품을 연재하는 웹툰작가를 꾸준히 배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내신 4~6등급 수험생들로부터 많은 진학 상담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IT전문학교 디지털디자인계열의 디지털시각·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와 일러스트레이션·드로잉학과에서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해당 학과들은 다양한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과 실무 중심의 학습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IT전문학교는 비실기 전형이라는 유연한 입학 방식과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애니메이션 및 디지털 디자인 분야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SGA인천, ‘발로란트’ e스포츠 공식 남성팀 창단… 챌린저스 리그 진출 목표

SGA eSPORTS(에스지에이이스포츠)가 인천광역시와 지역 연고 협약을 통해 'SGA인천'으로 활동하며, '발로란트' e스포츠 공식 남성팀을 창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창단은 현재 발로란트 프리미어 2부 리그에서 활약 중인 SO GOOD AIM팀과 협력하여 이루어졌으며, 발로란트 챌린저스 리그 진출을 목표로 한다. 공식 남성팀은 지난 11월 27일 창단되었으며, 챌린저스 리그에 입성할 경우 'SGA인천'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팀은 SGA eSPORTS의 모회사인 SGA아카데미의 수강생 출신 선수들로 이루어져,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2025년 시즌 입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SGA eSPORTS 관계자는 “이번 공식 남성팀 창단은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역량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플레이를 통해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시장에서 큰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SGA인천은 인천광역시와 지역 연고 협약을 통해 창단된 게임단으로, 기존 레인보우식스팀의 코리안 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만들어졌다. 지난 7월에는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코리아에 공식 여성팀을 창단한 바 있으며, 이번 남성팀 창단으로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e스포츠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앞으로 SGA인천은 팀, 선수, 그리고 사무국이 하나 되어 팬들에게 더욱 감동적인 경기와 활약을 선보이며, 지역 기반 e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챌린저스 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사회복지상담과, 독거노인 위로공연·급식 봉사로 따뜻한 나눔 실천

오산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학과장 이승현) 학생들이 매년 진행하는 '행복을 전하고 사랑으로 함께해 효(孝)'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 남촌동에 거주하는 약 200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위로공연과 무료 급식을 제공하며, 대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9년째 이어져 온 이 행사는 학과의 캡스톤디자인 발표와 연계해 진행되었으며, 남촌동 행정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사단법인 사랑의 밥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 장구 공연과 노래가 펼쳐져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사랑의 밥상에서는 쇠고기 무국을 포함한 균형 잡힌 영양 식단으로 정성을 담아 제공됐다. 또한 어르신들에게는 기부자들의 마음이 담긴 선물 보따리가 전달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오산대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의 기획, 재료 구매, 조리, 식사 제공, 설거지, 안내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봉사의 의미를 실천했다. 학생들은 “고령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하루를 선물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옥란 사단법인 사랑의 밥차 이사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준비 과정부터 봉사까지 함께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승현 사회복지상담과 학과장은 “나눔과 봉사의 실천이 더욱 필요해진 시대에 학생들이 이러한 의미를 체험하고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찬웅 남촌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은 “학생들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효를 실천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를 더욱 밝게 만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예비 사회복지사들이 나눔과 봉사의 행복을 체감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게임 관련 학과 수험생, 한아전에 지원하세요”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2025학년도 게임 관련 학과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입생 선발은 내신, 수능 성적 반영과 실기시험 없이 진행돼 많은 수험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아전은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를 운영하며,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특성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게임그래픽학과는 학생들이 게임 회사 직원처럼 실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게임기획안을 제출한다. 또, 심화 프로젝트 학기를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교육받는다. 게임기획학과는 레벨 디자이너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게임프로그래밍학과는 게임프로그래머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생들은 최신 VR·AR 기기를 활용한 수업에 참여하며, 매년 글로벌게임챌린지(GGC)와 국제게임전시회(G-STAR) 등 주요 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게임 관련 학과 졸업생들은 클라이언트와 서버 프로그래밍, 게임아트, 게임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되고 있다"며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재학생들에게 게임 개발 교육과정 공동연구 및 개발, 게임 프로젝트 이해도 향상 등을 통해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아전은 정시모집 전에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정보보안학과 등 다양한 전공에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선발 방식과 실무 중심의 특화된 교육 과정으로 게임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게임 개발에 열정을 가진 수험생들에게 한아전은 취업과 창작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배움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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