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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콘텐츠디자인칼리지 시각디자인전공, 뉴욕 ‘2024 크리에이티브 쿼털리’에서 다수 수상 쾌거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콘텐츠디자인칼리지(원장 김효용, 이하 한디칼) 시각디자인전공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공모전 '2024 크리에이티브 쿼털리 78(Creative Quarterly 78)'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고 10일 밝혔다. 한디칼 시각디자인전공은 이번 대회에서 그래픽디자인 부문 Winner(1위) 2명, Runner-up(2위) 4명,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Runner-up 4명 등 총 1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국제적인 디자인 실력을 인정받았다. 미국 뉴욕에서 발간되는 '크리에이티브 쿼털리'는 그래픽, 일러스트, 예술, 광고,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저명한 인터내셔널 매거진으로, 매년 3회에 걸쳐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와 디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 디자인 대회를 주최한다. 수상작들은 매거진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되며, 차세대 디자이너들에게 주목받는 기회가 된다. 이번 '2024 크리에이티브 쿼털리 78'의 최종 수상자 발표는 지난 11월 12일 진행됐다. 한디칼 시각디자인전공에서는 그래픽디자인 부문에서 신은혜, 오예은 학생이 Winner로 선정되었으며, 김주연, 하예린, 한해담은, 최봄 학생이 Runner-up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에서는 김채원, 김가은, 박수빈, 성아영 학생이 Runner-up을 수상하며 총 10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효용 한디칼 원장은 “전 세계 유수의 디자인 명문대 학생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국제디자인어워드에서 한디칼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학생들이 디자인 실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디칼은 한성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디자인 전문 교육기관으로,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경쟁력 있는 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이러한 교육 철학과 학생들의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한디칼 시각디자인전공의 학생들이 국제적인 디자인 공모전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디자인 무대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해나갈 것을 기대해본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호텔학교 한호전, 세계적인 제과제빵대회 ‘Mondial du Pain’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

호텔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가 지난 12월 6일부터 7일까지 World of Bread Contest 'Mondial du Pain' 대회의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몬뒤알 뒤 팡(Mondial du Pain)은 프랑스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제과제빵 대회로, 각국의 제과제빵 전문가들이 실력을 겨루는 권위 있는 행사다.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국가별 선발전을 통과해야 하며,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은 한호전이 주최해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이틀 동안 바게트, 영양빵, 핸드믹싱 바게트, 크루아상, 브리오슈, 빵 공예 등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의 전문성을 평가하는 심사가 이루어졌다. 심사위원단에는 국제적인 프랑스 제과제빵협회인 Ambassadeurs du Pain 소속 전문가 4명, 제과기능장협회 1명, 그리고 한호전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의 정민수 교수가 참여했다. 특히 한호전의 석좌교수이자 Ambassadeurs du Pain 국가대사로 활동 중인 시릴 고댕 교수가 심사에 참여하고 앞으로 대표팀 코칭을 맡을 예정이다. 몬뒤알 뒤 팡(Mondial du Pain)은 각국을 대표해 한 팀만이 참가할 수 있는 구조로, 팀은 25세 이상의 베이커, 22세 미만의 서브베이커, 그리고 코치베이커로 구성된다. 베이커는 최소 5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해 출전 조건이 까다로운 만큼 대회의 권위를 더한다. 이번 선발전에서도 한호전 제과제빵학과 학생들이 서브베이커로 출전해 대표 베이커를 지원하며 실력을 발휘했다. 한호전 관계자는 “한호전은 2년에 한 번 열리는 몬뒤알 뒤 팡(Mondial du Pain) 세계 대회에 한국 국가대표를 선발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2023년 대회에서는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 박상현 학생이 서브베이커로 참가해 세계 5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선발전은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경험 축적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제과제빵 교육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호전은 실무 중심의 교육과 창의적 사고를 배양하기 위한 팀 프로젝트 학기제, 호텔 현장 실습, 다양한 연구·대회 동아리 운영 등으로 국내외 메이저 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지원과 차별화된 교육 덕분에 권위 있는 대회 개최가 가능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편, 한호전은 2025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해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를 진행 중이다. 신입생 선발은 고교 내신이나 수능 성적이 아닌 전공 교수와의 면접심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경영대학원, ‘제8회 경영인의 밤’ 성황리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경영대학원은 지난 12월 7일 대양AI센터에서 '제8회 경영인의 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0여명의 졸업생, 재학생,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우수한 강의를 제공한 교수진과 학업 및 교우 관계 증진에 기여한 원우회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경영대학원의 성과를 돌아보고 교류를 확대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홍성민 교수, 김덕현 교수, 어윤선 교수가 우수 강의 교수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으며, 원우회와 동문회 활동에 기여한 이영대 원우회장, 조정미 원우부회장, 임용재 총동문회 회장, 장동익 총동문회 부회장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민정 경영대학원 주임교수는 “이번 행사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소통하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우들이 서로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사이버대 경영대학원은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경영전공자들에게는 심화 학습 기회를, 비전공자들에게는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경영 전문성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일반경영, AI경영, 비즈니스컨설팅, 온라인마케팅 등이 있으며, 학생들에게 폭넓은 전공 선택과 체계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세종사이버대 대학원은 현재 2025학년도 봄학기 1차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인터넷 원서 접수는 12월 13일까지이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12월 18일 발표된다. 면접고사는 12월 21일, 최종 합격자는 12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세종사이버대 경영대학원은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소통하며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2024학년도 전공·취업·창업 동아리 성과공유회’ 성황리에 개최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지난 5일 학생취업처 주관으로 우수 동아리 발굴과 활동 활성화를 위한 '2024학년도 전공·취업·창업 동아리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개회식 △동아리 운영 경과보고 △우수 동아리 성과발표 및 시상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전공동아리 53팀, 취업동아리 19팀, 창업동아리 14팀 등 총 87개 동아리가 참여하며, 동아리 활동의 성과를 나누고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우수 1팀, 우수 4팀, 장려 7팀 등 총 12개 동아리를 우수 동아리로 선정해 시상했다. 참가 동아리들은 1년간의 활동 성과를 발표하며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남윤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동아리 활동이 여러분의 대학 생활에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지도 교수와 학생들의 소통을 통해 활발한 동아리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산대 학생취업처와 취창업교육센터는 앞으로도 교내 동아리 운영과 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비교과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직무역량과 창업역량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동아리 활동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들이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졌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안산미용학원 MBC아카데미뷰티학원 안산지점, 2025 S/S 파리패션위크 ‘양해일 디자이너 패션쇼’ 협찬

MBC아카데미뷰티학원 안산지점은 최근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5 S/S 파리패션위크 HEILL 패션쇼'와 서울예술대학교 뮤지컬 '로트렉 그리고 로트렉'의 헤어·메이크업 공식 협찬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양해일의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양 디자이너는 매년 파리패션위크에서 독창적인 'HEILL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MBC아카데미뷰티학원 안산지점은 이 패션쇼에서 40여 명의 전문 모델과 시니어 모델에게 개성과 이미지를 살린 헤어·메이크업 스타일을 연출하며 행사 성공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FKCCI GALA 2024 HEILL 쇼'에서도 헤어·메이크업 협찬을 진행하며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학원은 서울예술대 연극전공학과와 4년 연속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뮤지컬 및 공연 작품의 헤어·메이크업 협찬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린 뮤지컬 '로트렉 그리고 로트렉'에서도 캐릭터와 시나리오에 맞춘 스타일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이어 12월 21일과 22일에는 '레미제라블' 공연의 헤어·메이크업도 맡을 예정이다. MBC아카데미뷰티학원 안산지점은 실무형 교육을 강화한 '뷰티서포터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패션쇼, 뮤지컬, 연극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관계자는 “실제 현장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전문가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현재 5기 수강생까지 배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학원은 미용사 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이용사 자격증 과정은 물론, 실무 중심의 심화 교육과 입시 대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특히 서경대와 같은 4년제 대학과 2년제 대학의 실기고사 준비를 위한 입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격증, 포트폴리오, 대회 수상 경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산 단원구와 상록구를 포함해 화성, 송산, 군포 등 인근 지역에서도 수강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학원은 '12월 아듀 2024 수강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학원 관계자는 “1:1 개인 맞춤형 컨설팅과 대학교 입시 상담을 통해 수강생들의 목표 달성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MBC아카데미뷰티학원 안산지점의 상담 및 수강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선 상담, 방문 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인하항공전문학교,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항공정비사 양성 강화

인하항공전문학교(이하 인하항공)는 최근 티웨이항공과 항공정비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및 산학협력(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하항공 A330 기종교육생들은 티웨이항공 인천국제공항 정비 현장에서 실무 교육(Field Trip)을 받게 된다. 티웨이항공의 전문 정비사가 직접 교육에 참여해 실제 항공기 정비 작업 환경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교육생들이 항공정비사로서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하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협력을 넘어 항공정비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교육생들이 최신 기술과 현장 실무를 익혀 항공정비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생들이 항공사의 요구를 충족하는 실질적인 정비 역량을 강화하고, 정비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하항공과 긴밀히 협력해 항공정비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인하항공은 지난 12월 3일 A330기종 운영항공사 취업맞춤형(4차) 과정 입과식을 진행했다. 이 과정은 기존 재직 항공정비사의 보수교육으로 운영되던 항공기 전기·전자 고장 탐구과정을 정규 교육으로 편성한 것으로, 이론 250시간, 실습 120시간, 전기·전자 고장 탐구 40시간을 포함해 총 410시간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은 국토교통부로부터 A330 기종교육 훈련이수 증명서(ATO)와 항공기 전기전자 훈련이수 증명서(ATO)를 동시에 수여받게 된다. A330기종 운영항공사 취업맞춤형 기종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하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항공정비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주택관리사에서 시니어모델로 변신한 박종희, “현재를 즐기며 앞으로 나아가겠다”

주택관리사로 20년간 근무하며 가정을 위해 헌신했던 박종희 씨(61)가 시니어모델로 변신해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펼치고 있다. 박 씨는 가정주부로서의 삶을 넘어 자신만의 길을 찾으며 “현재를 즐기며 앞으로 전진"이라는 인생철학을 몸소 실천 중이다. 박종희 씨는 남편의 퇴직 후 꿈꿔왔던 귀촌 생활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을 느꼈다. 그 갈증은 자신의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시니어모델 활동을 통해 해소됐다. 박 씨는 현재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이며, 와이제이모델 에이전시(대표 가윤정) 전속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박 씨는 “먹먹했던 가슴이 뻥 뚫린 기분이다. 무대 위에서 아름다워지는 내 모습을 발견하며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시니어모델로서의 삶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열정 넘치는 에너지로 젊은 모델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며 시니어모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무대 위에서의 즐거움을 '카타르시스 그 자체'라고 표현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니어모델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인생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뜻있게 즐기고 싶다. 새로운 도전을 즐기며 현재를 진심으로 만끽하고 있다"는 그의 다짐은 동료 시니어들에게도 큰 영감을 주고 있다. 박 씨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소화하며 시니어모델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계속된 도전 속에서 성장하며 시니어모델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싶다"고 전한 그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시니어들에게 긍정적인 롤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박종희 씨의 이야기는 나이와 관계없이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것이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브랜드가 되는 시니어'로서 그는 앞으로도 자신의 길을 당당히 걸어갈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 2025년 1월 산업안전보건교육 온라인 진행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이 2025년 1월부터 온라인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업장에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와 기업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안전보건교육, 근로자 필수 과정 산업안전보건교육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에서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 교육이다. 고용노동부령에 따라 분기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며, 미이수 시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근로자는 교육을 통해 사업장 내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인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산업안전보건법 제31조에 따르면 사업주는 근로자 채용 시와 작업 내용 변경 시 안전 및 보건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체계적인 온라인 교육 제공 산업안전보건교육은 8시간의 온라인 교육과 8시간의 오프라인 교육으로 구성된 과정을 운영하며, 학습 대상은 사무직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근로자다. 교육 내용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재해 사례를 중심으로 안전 수칙을 학습해 근로자들이 업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대비를 위해 온라인 산업안전보건교육에 참여하는 사업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사고와 질병 예방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법정의무교육과 비대면 강좌 확대 이외에도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개인정보보호법 교육 등 법정의무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각 과목은 연 1회 이상 이수해야 하며, 미이수 시 최대 5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증가한 재택근무 환경을 고려해 랜섬웨어 예방교육, 직급별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강좌도 운영 중이다. 국제 품질 인증 획득으로 신뢰 강화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지난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받았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의 산업안전보건교육 및 법정의무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 해군부사관 286기 항공계열 전원 합격 쾌거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인하항공)는 지난 3일 발표된 해군부사관 286기 선발에서 지원자 12명 전원이 항공계열에 최종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인하항공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군부사관과 해군부사관 항공·전자·기술 부사관 및 공군 장교 선발에서 총 30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지원자 99%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장교부사관센터 관계자는 “2022년 해군항공사령부 창설 이후 해군에서 항공특기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인하항공은 공군뿐만 아니라 해군 항공·기술 부사관으로의 임관을 목표로 한 체계적인 진로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하항공은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전문교육기관으로서 학생들이 항공·기술 부사관 및 장교로 임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학위 과정에서는 항공정비 자격증과 전문학사 학위 취득을 목표로 교육하며, 장교·부사관 센터를 통해 실전 모의고사, 필기시험 대비 특강, 1:1 면접 컨설팅 등 부사관 시험 대비 특별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군인공무원의 꿈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인하항공은 현재 2025학년도 고교위탁과정과 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항공·기술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인하항공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모집 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인하항공은 “항공·기술 부사관 및 장교로의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최적의 환경과 전문적인 지도를 제공하며, 더욱 많은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안양시 고교학점제 안착 ‘집중’…3년간 47억투입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고교학점제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2022년 13개 일반고 대상 선제적인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12억5000만원) 및 1인 1개 태블릿 지원(13억3500만원) 등을 시작하고 올해까지 총 47억9500만원을 투입한 가운데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5일 관내 13개 일반고교 교장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내년 고교학점제 준비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고교학점제 지속 지원을 강조했다. 참석한 교장들도 그동안 고교학점제를 추진하며 느꼈던 여러 사례를 공유하고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한 열의를 다졌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직접 자기 적성과 진로에 맞춘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졸업 기준을 출석 일수 대신 학점 취득으로 변경하는 제도로 교육혁신 핵심 사업이다. 내년 부터 전면 시행되며 학생은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 속에서 개개인 성취를 존중받게 된다. 안양시는 2022년부터 원활한 고교학점제 추진과 학생 적응을 돕기 위해 '학생행복도시 고교학점제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지원 사업은 △학생 진로-인성 프로그램 지원 △지역연계 교육활동 지원 △온-오프라인 공동 교육과정 기반 마련 △학부모 연수 및 교육과정 박람회 지원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지원 △1인 1개 태블릿 보급지원 등이다. 지난 3일 최대호 시장은 안양여자고등학교에 들러 고교학점제 실행 준비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최대호 시장은 맞춤형 학습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홈베이스, 온라인 스튜디오, 융합과학실, 프로젝트실 등도 둘러봤다. 이날 김성우 안양여고 교장은 “안양시 지원 덕분에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맞춤형 교육을 차근차근 준비했다"며 “진로를 찾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재미있고 심도 있는 교육과정의 고교학점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에 대해 “고교학점제 시행을 위해 그동안 노력해준 선생님과 학교 관계자에 깊이 감사하다"며 “학생중심 맞춤형 교육기회가 확대되고 학생이 미래 역량을 크게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하며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안양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교육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초중고 교육지원사업 예산으로 440억원을 편성해 교육환경 개선, 미래교육 협력지구 지역화교육 등을 추진했다. 또한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장학사업으로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2011년 인재육성재단 장학사업이 시작된 이래 올해 11월 현재까지 1만1885명 학생이 총 84억5900만원을 지원받았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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