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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영광군, 장성군, 함평군 소식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군 행정과 현실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부군수'와 '청년정책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민선 8기 장세일 군수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로, 청년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군정의 동반자이자 주체로 세우겠다는 군정 철학과 의지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도다. 모집 분야는 △청년 부군수 1명 △청년정책위원 14명으로, 만 19세부터 45세 이하의 영광군 거주자 또는 지역내에서 활동 중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마감은 오는 5월 16일까지다. 영광군이 추진중인 청년부군수 제도는 영광 청년을 대표하는 역할로 군수와 함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주요 현장활동이나 회의에 참여하며, 청년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군정에 실질적인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청년정책위원은 청년부군수와 함께 청년정책 제안, 진단 및 평가 등을 통해 청년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의과정과 정책추진 현장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접수는 이메일 또는 영광군청 인구교육정책실 청년지원팀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 심사와 오디션 형식의 발표,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활동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경험은 행정에 대한 신뢰와 참여를 이끌어내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청년이 군정에 함께하는 혁신적인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8일 염산면 월평마을에서 마을주민이 주도해 전국 최대인 3MW 규모로 추진하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 1단계(1MW)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염산 월평마을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는 전남도 주관으로 사업 부지를 공모·선정한 이후 약 3년 만에 영광군, 마을주민과 함께한 성과물이다. 총 54억 원을 들여 염해간척지 약 5만㎡ 면적에 3MW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1단계 조성으로 본격적인 상업 운전에 들어간다. 서영광 변전소가 신축되는 2026년 하반기엔 2단계 2MW도 마무리될 예정이다. 염산 월평마을 영농형 태양광은 전국 최대 규모 상용화 모델로서 실증효과는 물론 지속 가능한 최적의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으로 주목받는다. 또한 주민이 농촌소득 증대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으로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자발적으로 조합을 만들어 주민 주도형 개발이익 공유 실현을 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월평마을 주민들은 2022년 10월 월평햇빛발전협동조합을 설립, 조합이 사업주체가 돼 발전수익을 토지소유자와 경작자, 마을주민 모두가 함께 햇빛연금을 공유한다. 월평마을 28가구가 가구당 매월 11만 8000원씩 연간 142만 원을 지급받는다. 지역경제 활성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된다. 또한 영농형 태양광 단지 기반으로 월평마을은 향후 전국 지자체, 농민, 단체, 기관 등 견학과 시찰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농촌 소득 불균형 해소와 인구 유입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영농형 태양광은 농촌의 새로운 수익 모델로 자리 잡고 있으며,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공적 전국대회 개최로 전남 3대 생활체육대축전 예열 완료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펼쳐졌던 제52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가 거리마다 젊음의 에너지를 가득 채우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60개 대학 남녀 선수단과 임원·심판 등 총 3150여 명의 참가해 영광스포티움은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체육관뿐만 아니라 야외 곳곳에서 선수단이 연습에 열중 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대회는 겨루기, 품새, 격파, 경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겨루기는 태권도의 꽃이자 태권도 종주국에 걸맞는 수준 높은 경기로 이어졌다. 음악과 함께 각종 태권도 품새와 격파 기술을 곁들인 경연은 마치 한 편의 뮤지컬과 무술영화를 합친 것과 같은 강인함과 유려함으로 보는 이의 입을 다물 수 없게 만들었다. 또한 수준 높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맞물려 부수적인 효과로 대회가 열렸던 8일간 영광군 곳곳에서는 대학생 선수단의 에너지가 거리마다 넘쳤으며, 식당, 숙박업소, 소매점 등 지역경제와 상권에 25억 원 이상의 활성화 효과가 추정된다. 장세일 영광군수는“군 스포츠산업의 위상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유망한 대회를 앞으로도 적극 발굴 및 유치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0회 전남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15일부터 2일간 영광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18일까지 '2025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개최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열리는 황룡강 일원에서 9일부터 18일 열흘간 '2025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장성군이 함께 마련한 이번 페스티벌은 '남도정원, 남도인의 삶이 담긴 정원'이라는 주제로 힐링허브정원 인근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총 1.5km에 걸쳐 초청정원, 작가정원, 시민참여정원이 설치되며 오는 18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수준 높은 정원 조경의 세계로 안내해 줄 작가정원이 기대를 모은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황지해 작가의 '적멸의 꽃'은 장성사초, 백양꽃 등 강변 식물을 활용해 강의 생명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이 정원문화의 확산과 황룡강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추후 사계절 감상이 가능한 정원을 황룡강 일원에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김한종 장성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7일 오전 황룡강 일원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갖고 축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는 9일 오후 6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황룡정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10일 '장성 뮤직 페스티벌'에선 '국카스텐', '카더가든'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축제장 건너편 힐링허브정원 인근에서는 '2025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도 열린다. 축제 이후에도 18일까지 나들이객 맞이기간과 정원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대동면 인문학 특화 생활 인구 거점 조성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사업에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대동면 월송리 소재 65년 된 전통가옥을 활용해 2026년 말까지 생활 인구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인문학 중심의 체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체류 프로그램은 인문학 강좌를 운영 중인 '호접몽가'를 중심으로, 전통음식 체험(매동포레스트), 도예 공방(자기바라기) 등 대동면 내 문화 자원을 활용해 도시와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규모 커뮤니티 운영과 지역민과의 교류 활동 등 긍정적인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방문객이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역 정착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공모사업을 계기로 대동면이 삶과 철학이 공존하는 '인문학 마을'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생활인구 유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방하천 환경지킴이 및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하천 수질 보호와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지방하천 환경지킴이' 운영과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하며 쾌적한 하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방하천 환경지킴이는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지역내 하천을 순찰하며 △천변 쓰레기 수거 △불법 투기 감시 △불법 어로행위 계도 등의 활동을 펼치며 하천 환경 오염 예방뿐 아니라 군민의 환경 의식 제고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천을 통해 해양으로 유입될 수 있는 쓰레기를 사전에 수거·처리해 해양오염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수질오염 방지와 쾌적한 하천 경관 유지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하천은 지역생태계의 핵심 축이자 군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공간"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관리로 깨끗하고 건강한 하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6개 축제 참여 업체, 500만 원 기부…“군민께 보답하고파"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참여 업체들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해 왔다고 9일 밝혔다. 햇맘잡곡 등 6개 업체는 지난 6일 성공적인 축제 폐막을 기념하며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총 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 업체는 △정기근 햇맘잡곡 대표 300만 원 △이선영 이가기획 제주흙집 대표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두 업체는 매년 축제에 참여하며 꾸준히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군 푸드트럭 4개 업체도 힘을 보탰다. △안경주 투게더트럭 대표 △김지아 퍼플스타 대표 △김재남 도도푸드 대표 △양미경 도깨비왕푸드 대표 등 각각 25만 원씩 총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선뜻 수익금 일부를 인재양성기금에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쑥 지역 특산물로의 도약 기대…농특산물 전략 마케팅 박차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제27회 함평나비축제 기간 '쑥떡 산업화 홍보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함평 쑥떡 산업화와 지역 특산물 육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9일 밝혔다. 함평군 팜팜대로 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나비대축제장에서 열린 '팜팜 쑥&쑥떡 라이브 마켓' 쑥떡 산업화 홍보 행사는 2500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함평군 신활력플러스사업단의 후원으로 팜팜대로 협동조합이 주관해 운영했다. 팜팜대로 협동조합은 농산물 SNS 홍보와 마케팅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신활력플러스사업단의 액션그룹으로 활동하다 올해 초 정식 조합으로 출범했다. 홍보 행사에서는 함평군 쑥떡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쑥인절미 만들기 체험, 시식,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현장 판매가 진행됐다. 관광객들은 쑥인절미 만들기 체험과 시식을 통해 함평산 쑥의 신선함과 향긋함을 몸소 체험하며 쑥인절미·쑥송편·쑥버무리 등 다양한 제품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특히, 라이브커머스 방송에는 쑥떡 생산업체 대표가 직접 출연해 쑥 재배부터 쑥떡 제조 과정 등 함평군 쑥떡의 장점을 소비자에게 생생하게 소개하며 함평 쑥떡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온라인 판매를 촉진했다. 정찬득 함평군 신활력플러스사업단장은 “나비대축제 기간 쑥떡 산업화 홍보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매우 기쁘다"며 “함평군 쑥떡이 지역경제를 이끄는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 단체는 함평 쑥떡 산업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함평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온라인 판로 확대, 국내외 시장 진출 등 쑥떡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산업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소식

윤 시장 “어버이들의 희생과 봉사에 존경과 감사"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은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100세를 넘긴 장수 어르신을 만나 건강하고 행복한 여생을 기원했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지난 8일 노안면에 거주하는 101세 이인범 어르신과 남평읍 106세 박순덕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공경을 표했다. 윤 시장은 “100세를 넘긴 우리 지역 큰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고견을 듣고자 찾아왔다"며 “젊은 시절 가족과 사회를 위해 희생과 봉사를 해오신 우리 어버이들이 더 존경받고 건강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고령친화도시를 만드는데 매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장한어버이 8명, 효행자 13명 등 총 21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떡, 과일 등 위문품 전달을 통해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겼다. 나눔기업 '푸른세상'…세지면 고립가구 주거환경 개선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지난 8일 나눔기업 '푸른세상(대표 심기철)'과 세지면에 거주하는 고립가구 주거환경 정비 사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열악한 생활환경에 놓인 고립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읍면동 복지 담당 공무원과 연계해 청소 등 주거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주거환경 정비는 실내외 청소를 비롯해 폐기물 처리, 방역 작업까지 전반적인 환경 개선 작업으로 진행했다. 지원을 받은 가구는 수년간 쌓여온 쓰레기와 위생 문제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되찾았다. 푸른세상은 연말까지 관내 은둔형, 저장강박 5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정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기철 대표는 “혼자 살아가는 분들이 최소한의 주거환경 속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가 취약계층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민간기업,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 1%저리, 소상공인 최대 5000만원, 청년창업가는 1억원까지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5월 한 달간 소상공인 주민소득 융자지원과 이차보전 지원사업 추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주민소득 융자지원은 지역내 거주하고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의 자금을 연 1%의 저금리, 2년 거치 4년 균등 분할상환 조건에 융자 지원한다. 특히 만 40세 미만 청년 소상공인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며 융자 지원은 선(先) 사업 추진 후(後) 대출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 희망자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등을 구비해 사업장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융자 실행 시 연 2~3%의 이자를 보전해주는 사업으로 선(先) 대출 후(後) 사업 추진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수시로 접수하고 있으며 신청자가 경영 여건을 고려해 자금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금리와 고물가 여파와 민생경제 침체로 어려움이 큰 청년 창업가,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경제적 자립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내 12곳 '착한가게' 지정, 연간 최대 7만 원까지 적립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일상 속 텀블러 사용 생활화를 위해 환경부 탄소중립 포인트 인증기업인 다와 '반들이' 시스템을 활용한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탄소중립 실천 참여 가게를 공모해 커피퀸, 정항우케익, 리블리, 마실, 별다방, 벌크커피, 에쏠로지, 아임파인커피앤유, 다옴, 부덕커피, 원앤식스, 에그브레드제작소 등 총 12곳을 '착한가게'로 지정했다. 참여 방법은 탄소중립 포인트 녹색생활 누리집 회원가입 후 탄소중립 실천 스티커(반들이 앱)를 텀블러에 부착해 착한가게에서 사용하면 1회당 300원, 연간 최대 7만 원까지 현금 또는 카드포인트 등으로 지급되며 ESG 포인트도 추가로 적립 받게 된다. 한편, 텀블러 사용 등 탄소중립 실천 운동 참여를 위해 반들이 스티커가 필요한 경우에는 군청 환경과(기후변화대응팀) 또는 착한가게 지정업소에서 받을 수 있다. 노삼숙 환경과장은 “개인 텀블러 사용은 지역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착한가게와 함께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녹색생활 실천 운동"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상 문제점, 정책 시행 후 보완보다는 시행 전 보완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지난달 25일 화순군 아이돌봄지원 조례의 개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입법예고 했다고 9일 밝혔다. 조례의 개정 취지는 이용자의 소득 구간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차등 부담토록 하고 서비스 이용 대기시간 최소화를 위해서 시행 전 개정을 추진한다. 주요 개정 내용은 본인부담금의 군비 지원율 변경과 첫째, 둘째 이상 문구를 변경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부모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받은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이다. 2025년 현재 아이돌보미 49명이 활동 중이며, 434명의 대상 아이를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내용은 아동의 등·하원, 동행, 아동의 놀이와 식사 등 기본 생활을 지원한다. 서비스 비용은 정부 지원(국비·도비·군비)과 개인 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개인부담분 일부를 군비로 새롭게 지원할 계획이다. 제도 시행에 앞서 이용자의 개인부담금을 군비로 지원하는 타 지역의 사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운영 중에 비효율적인 사례가 발견돼 시행 전에 보완을 추진한다. 타 지역에서는 △한정된 예산 내에서 수요자의 증가로 대기 일수, 대기인원 증가 △지역 대부분이 소득에 따라 지원금 차등 적용 △소득이 많은 이용자의 사용 증가로 군비 부족, 국비 반납 상황 발생 등 비효율적인 사례가 나타났다. 이에 화순군은 사업시스템을 보완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화순군 아이돌봄 지원 조례' 검토에 착수해 지난달 25일 입법 예고했으며, 오는 15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 후 6월 개회 예정인 화순군의회 임시회에 조례 개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정한 화순군 조례안이 확정·공포되면, 7월 중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은 군비로 추가 지원된다. 입법 예고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조례 개정에 관한 의견이 있을 시 서면 또는 팩스 등을 통해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청소년 농업 교육 활성화 및 인재 양성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8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와 능주고등학교와 '농업 미래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농업 발전과 청소년 교육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은 지역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농촌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현장 중심의 교육 컨설팅을 통해 농업 분야의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입시 및 진학 관련 정보 공유 △교육 과정 및 커리큘럼 연계 △농심 함양으로 친농업적인 미래인재 양성 △자연·인간·농업·농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청소년의 리더십 함양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자원과 전문 인력을 적극 교류하며, 지역 기반의 실천적인 농업 교육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류창수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이 농촌을 살아 있는 교육 현장으로 전환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의 가치와 지역 자원을 미래 세대가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본예산 대비 5.9% 증가… 총 5576억 원 규모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담양군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경 편성으로 올해 예산은 본예산 5265억 원보다 311억 원(5.9%) 증가한 5576억 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02억 원(5.8%), 특별회계가 9억 원(10.9%) 각각 증액됐다. 군은 최근 지속된 경기침체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효율적인 재원 배분에 초점을 두고 이번 추경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 주요 항목으로는 △대전면 대치지구 뉴빌리지 사업 등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16억 원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지원 등 사회복지 분야 54억 원 △창업형 영농시설 및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 등 농업 분야 46억 원 △유류세 연동 보조금 등 교통·물류 분야 33억 원이 포함됐다. 또한 △순환형 매립지 정비 등 환경 분야 12억 원 △관방제림 생육환경 개선 등 문화·관광 분야 10억 원 △코로나19 예방접종 등 보건 분야 7억 원 △어르신 보행 안전사고 예방 등 공공질서·안전 분야 5억 원 △국도비 반환금 등 기타 분야 32억 원이 반영됐다. 군 관계자는 “지방교부세가 2023년부터 대폭 줄어들며, 확보된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군비 매칭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며,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한정된 재원 안에서 필수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담양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5월 17일부터 6월 6일까지…“서로 함께하는 꽃들의 만남"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전라남도 제2호 민간정원인 '죽화경'에서 '서로 함께하는 꽃들의 만남'을 주제로 '제16회 데이지 장미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오는 5월 17일부터 6월 6일까지 담양군 봉산면 유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죽화경은 수백 종의 초화류와 관목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민간정원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꽃들이 계절에 따라 순차적으로 피어난다. 특히 봄에는 데이지 장미축제, 여름에는 유럽수국축제가 열리며 남도 특유의 정원 미학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들이 정원 속에서의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사진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된다. 죽화경 관계자는 “화사한 봄날, 수많은 식물과 어우러진 장미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창구 운영…5월 19일부터 23일까지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5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군청 문화행복동 3층 지방세 전산실에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2024년 한 해 동안 소득이 발생한 납세의무자로,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5월 중 함께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번 신고창구는 특히 국세청의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 중 전자신고가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등 전자신고가 어려운 납세자를 중심으로 도움을 제공하며, 단순 신고자의 경우 스스로 작성·제출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지방소득세 납세자는 창구 방문 없이 PC(홈택스) 및 모바일(손택스)에서 신고·납부가 가능하며,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 후 지방세(위택스)가 자동 연계됨에 따라 간편하게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중 담양군 거주자의 세 부담 완화를 위해 개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3개월 연장했다. 이에 따라 6월 2일까지 신고하고, 별도 신청 없이 9월 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개인지방소득세의 신고·납부 기간 납세자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고일에 늦지 않도록 미리 신고·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주 서구, 광주 광산구, 광산구의회 소식

지난 4월 광산구서 교통사망사고 2건 발생…자경위 주관 합동진단 실시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과속방지턱 재포장·점멸형 경고등 설치 등 논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4월 광산구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현장 2곳에 대한 사고 원인 분석을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일 '빛고을 교통사고 대책팀'과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한 광산구 산월육교 밑 횡단보도와 광산구 사암로에서 합동진단을 실시했다.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하는 '빛고을 교통사고 대책팀'은 교통 관련 17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교통사망사고 또는 중상자 3인 이상 발생 시 현장 합동진단과 함께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이번 합동진단은 자치경찰위원회, 광주시, 광산구, 광주경찰청, 광산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총 6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광산구 산월육교 밑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고원식 횡단보도(횡단보도와 과속방지턱 기능을 결합한 형태) 설치, 과속방지턱 재포장, 횡단보도 주변 방호울타리 설치, 가로수 정비 등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광산구 사암로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과속 방지와 시인성 확보를 위해 플래쉬윙커(점멸형 경고등)를 즉시 설치했고, 향후 신호기도 설치할 계획이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에 마련된 개선 대책들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이어갈 방침이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노동자 권익보호와 노동인권 감수성 제고 기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9일부터 광주 321개 초·중·고 전체 학교에 '일하는 청소년을 위한 노동인권 포스터'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일하는 청소년을 위한 노동인권 포스터'는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 등 노동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노동인권 상식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만들어졌다. △전자감시 △주휴수당 △부당해고 △근로계약서 △최저임금 △산재 보험 등 필요한 정보가 시각적으로 간략하고 쉽게 구성해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특히 포스터 하단에 시교육청 민주인권센터, 광주노동권익센터 상담원 연락처도 포함돼, 노동인권 침해 사례 발생 시 즉각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포스터 보급 외에도 청소년 노동인권 의식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초·중·고 450학급 학생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달 학교 현장에서 노동인권 캠페인 및 상담을 진행해 학생 스스로 노동의 권리를 인식하고 지킬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포스터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노동인권 정보를 전달해, 노동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권리 보호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노동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과 지원 홍보, 기업 애로사항 청취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5월을 '산업체 방문 현장 소통 주간'으로 설정하고, 지역 기업을 방문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업 방문은 지난해 광주 직업계고 졸업생을 채용한 한전KPS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공공단체와 그 외 지역 기업 77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취업지원관 2명이 1조를 이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 지난달 28일 나주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인 한전KPS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업 방문에 나섰다. 이곳에서 근무 중인 졸업생 직무 수행 만족도를 확인하고, 기업과의 향후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한전KPS는 현재 직업계고 대상 현장 체험 프로그램인 '한전KPS패러데이 스쿨'을 운영하며,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보안 분야의 수요 증가를 반영해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채용 설명회 및 멘토링을 지원하고, 향후 인턴십 및 단기 체험형 프로그램도 검토하고 있다. 이어 시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31일까지 지역 기업 방문을 통해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기업과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졸인력 미스매칭 해소 등에 대한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고졸 취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현장 소통의 결과, 지난해 직업계고 취업률은 가장 높은 상승을 보였고, 최근 5년간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없었다"며 “앞으로도 산업체와의 주기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졸업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믿음직한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자생력 강화를 위해 민간 플랫폼인 ㈜웰로와 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모바일 기반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 재원을 확보하고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데 의미있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웰로는 약 4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AI 기반 맞춤형 공공정책 추천 플랫폼기업으로 기부자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전용 모바일 서비스를 오는 6월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부자 편의성 증대 및 참여율 향상을 위한 지원 서비스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지역 특산품 및 다양한 기부 혜택 홍보 △서구의 지역성과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 영상 제작 등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서구와 ㈜웰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미래를 함께 여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민간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서구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서구는 모금된 기부금을 활용해 '천원국시', '천원택시'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과 '착한도시 서구'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정책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광주송정역 광장이 5·18 사적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광주시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광산구는 광장 소유자인 한국철도공사의 동의를 받아 광주송정역 광장을 5·18 사적지를 지정 신청했다. 광주송정역 광장은 1980년 5월 22일 시민들이 계엄군의 무력 진압에 맞서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으로 시위 군중이 모였던 장소다. 광산구는 지난 2021년부터 광주송정역을 사적지로 지정하기 위해 5·18 사적지 지정 관련 토론회와 포럼, 자료수집, 관계기관 협의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5·18 사적지는 관련 전문가 등의 자문과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적지로 최종 지정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송정역 광장을 사적지로 지정하는 것은 지역 주민들의 역사적인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세대에게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 내 5·18 사적지는 동구 15곳, 서구 6곳, 남구 3곳, 북구 5곳이 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1313 이웃살핌'의 이야기를 담은 마을신문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광산구는 1313 이웃살핌 사업의미와 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함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을신문을 제작했다. 마을신문은 단순한 소식지 차원을 넘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복지 기관 등에 배포해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내용은 △참여 주민들의 인터뷰 △이웃이 단짝 친구가 돼가는 과정 △베스트 활동일지 등 1313 이웃살핌 활동 중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마을신문은 격월로 발간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마을 안에서 소소하게 움직이는 살핌 활동을 담았다"며 “마을신문이 1호에 이어 앞으로도 2호, 3호 발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고 더 나아가 1313 이웃살핌 활동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313 이웃살핌은 사회적 고립 해소를 목적으로 지역 주민들이 이웃지기가 돼 마을을 살피고, 고립된 이웃이 주민과 함께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이웃과 이웃을 이어주는 따뜻한 마을공동체 사업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LH, 금융기관과 손잡고 작은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주민 생활비 절감에도 도움을 주는 '따뜻한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광산구는 8일 구청에서 LH광주전남지역본부, 서광주 새마을금고, 송정농협과 '따뜻한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은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광산구 등 4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광주선운휴먼시아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1포인트는 1원에 해당하며, 출석 확인(200포인트), 프로그램 참여(200포인트) 등 활동에 따라 적립된다. 월 최대 1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으며 입주민은 쌓인 포인트를 관리비 차감에 사용할 수 있다. 광산구는 프로그램 연계 운영 등 작은도서관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LH 등 협약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이 마을 속 작은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키우고, 주민 생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 속 문화 참여가 복지 혜택으로 이어지는 기반이 안착하고, 많은 곳으로 확산하도록 LH, 지역 금융기관 등과의 협업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경북도, 안동시, 김천시, 예천군, 영양군, 영주시의회 소식

◇안동시가족센터, 가족정책 선도기관으로 인정받아…여가부 장관 표창 수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족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25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가족정책 유공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가족복지 분야의 모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센터는 다문화가족, 수형자 가족, 이혼 전후 가족,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 유형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내 가족문제 해결에 기여해 왔다. 이번 수상은 평등한 가족문화 조성과 복합적 가족 요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 노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유하영 센터장은 “사회 변화에 발맞춰 가족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가족지원 정책으로 포용적 지역사회를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공무직 노조, 산불 피해 조합원 가족에 '연대의 손길' 전달 안동시 공무직 노동조합이 정기총회를 맞아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 가족에게 성금 200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천했다. 성금은 조합원들의 자발적 모금과 도로 폐기물 재활용 수익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으며, 전액은 산불로 집이 전소된 도로공무관 최태성 씨의 부모에게 전달됐다. 권우성 노조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연대를 실천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재난 대응에서 노동조합이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수행한 사례로 주목된다. ◇예천군, 2026년 예산편성 앞서 주민 목소리 적극 반영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2026년도 예산편성에 군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제안사업 공모 및 설문조사를 오는 7월 1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군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일환으로,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예산 제안은 군 전체에 적용 가능한 보편적 사업을 우선 검토하며, 실무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반영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되도록 예산 편성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는 예천군청 홈페이지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참여 가능하다. ◇영양군, 산불 피해 극복 위한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개최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산불 피해를 위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을 11일까지 영양군청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산나물축제'를 대체해 산나물 판매와 먹거리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산불 피해 이후 실질적 지역 회복을 위한 실용적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장 내 '산불희망 특별 주제관'은 산불 발생부터 복구까지의 과정을 담아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고, 산나물 판매 골목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선한 산나물을 구매하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사가 산불로 절망에 빠졌던 영양군이 희망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영양을 찾아 희망의 발걸음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주시의회, '빈집 활용 방안' 연구 착수...도시재생 위한 실태조사 및 활용모델 개발 추진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는 9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빈집 활용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규호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수행기관으로부터 연구 계획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 대표의원은 “주거문화 변화와 인구감소로 방치된 빈집들이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자산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용역은 2025년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빈집 실태조사, 국내외 사례 분석, 지역 맞춤형 활용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실질적 대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안동 유림,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100년의 흐름, 석주의 뜻 이어받은 적임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안동의 유림 인사 50여 명이 9일 오전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 임청각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박천민 예안향교 전교, 조병기 횡성조씨 대종회장 등 30여 종중 및 단체 대표들은 “석주에서 이재명에 이르기까지 100년이 걸렸다"며, 이 후보가 통합과 성장을 이루는 새 시대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지지자들은 “경북도청 이전의 답보,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등 지역의 위기 속에서 안동의 자산을 지켜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전략적 지지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미자 담수회 안동지회 수석부회장은 “시대적 소명을 실현할 수 있는 후보는 이재명뿐이라는 확신에서 비롯된 지지"라고 설명했다. ◇경북도민체전 김천에서 개막…산불 극복 향한 도민 화합의 장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천시에서 9일 열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 뛰는 경북시대'를 슬로건으로 개회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도내 22개 시군, 약 1만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체전은 대형 산불로 인해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지역사회의 단합과 준비로 '희망 회복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개회식에는 전통공연, 인기 가수 무대, 북부 산불 피해지역 위로 영상, 성화 점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성화 점화는 유도 스타 최민호·허미미 선수가 담당했다. 체전 기간 김천종합운동장 일대는 농특산물 홍보관과 예술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체전을 “도민의 저력과 화합의 에너지로 APEC 성공까지 이어갈 기회"라고 강조했다. ◇경북 6차산업, 수도권 진출 확대…구리 롯데백화점에 안테나숍 개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9일 롯데백화점 구리점에 6차산업 우수 농식품을 선보이는 '안테나숍'을 정식 출점했다. 400여 종의 제품이 진열되며, 수도권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 개점 기념으로 1+1 행사, 럭키박스 증정,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도는 현재 7곳의 안테나숍에서 약 28억 원의 연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마케팅 및 판로 개척에 힘쓸 계획이다. ◇경북도, 학생 대상 과학체험 교육 본격 운영…진로 탐색 기회 제공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5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과학교육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연구소를 직접 방문해 현미경 관찰, PCR 실험, 실내공기 측정 등 12개 과목의 실험형 교육을 체험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의 진로체험 플랫폼 '꿈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과학 흥미 증진과 진로 탐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업계, 경북 산불 피해에 5.6억 성금 전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와 전문건설협회 등 건설인 단체와 KBI그룹이 5월 8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대형 산불 피해지역을 위한 성금 총 5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건설업계는 평소에도 각종 재난 및 이웃돕기에 꾸준히 참여해왔으며, 이번에도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한 연대와 책임을 보여줬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경북 산불 복구에 1.2억 전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 협의회가 모금한 1억4000만 원 중 피해가 컸던 경북에 1억2000만 원을 8일 전달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 지원과 복구에 사용된다.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은 산불 직후 자원봉사에 나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복구 활동에 참여해왔으며, 도민 회복을 위한 민간 차원의 연대가 돋보였다. jjw5802@ekn.kr

오세훈 시장 “묵동천, 동북권 대표 수변 명소로”… 장미카페 등 새 단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중랑구 묵동천 일대에서 열린 '수변활력거점 개장식'에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묵동천 수변공간은 테라스형 전망카페와 소규모 공연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서울시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지방하천을 문화·경제·휴식이 흐르는 공간으로 재편하고 있다. 현재까지 홍제천, 도림천 등 10곳이 정비를 마쳤고, 올해 추가로 7곳을 개장해 내년까지 총 27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중랑구 중랑장미공원 인근에 조성된 묵동천 수변거점은 '장미 향기를 품은 휴식공간'을 주제로 기획됐다. 그동안 휴식·문화 공간이 부족했던 지역 사정을 고려해 조성된 이번 사업은, '중랑장미카페'로 명명된 전망카페와 소규모 전시·공연 공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개장 기념 테이프 커팅에 이어 시설을 둘러본 뒤 “서울은 그동안 경제적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하다 보니 정작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공간은 부족했다"며 “이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쉼과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도심 속 수변 공간을 적극적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묵동천이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수변 문화 거점이 되도록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며 “시민이 즐거운 '펀(Fun) 시티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중으로 우이천(강북), 양재천(강남), 성북천(성북) 등 7곳의 수변 공간을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소식

23일까지 인문·독서모임 등 공모…생활문화시설 역할 확대 기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불고 있는 '책 읽기 열풍'을 이어가고자 '2025년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는 오는 23일까지 공모를 통해 지역서점 20여곳을 선정, 인문프로그램·독서모임 등 지역서점 특장점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공모는 '인문프로그램 기획 서점'과 '독서모임 운영 서점' 유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서점의 기획 역량과 운영 방식에 따라 유형을 선택해 공모에 참여하면 된다. '인문프로그램 기획 서점'은 서점의 특장점을 살려 책을 중심으로 한 인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운영 횟수는 3회차 이상으로 강연, 북토크, 영화·음악과 같은 타 장르와 협업 등 다양한 형태로 기획 가능하다. 선정된 서점은 신청 내용과 진행 횟수 등에 따라 건당 3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독서모임 운영 서점'은 서점 대표가 직접 5회차 이상의 독서 모임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지역 작가 등 독서 모임의 리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지원금은 서점당 150만원이다. 사업 참여 서점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또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다.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광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나 광주문화재단 시민생활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오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지역서점이 시민소통의 공간이자 지역문화를 공유하는 생활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서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훈련사가 과도한 짖음·분리불안·공격성 등 맞춤교정 지원 자치구서 집합·1대1 교육…양육 스트레스 줄여 유기동물 예방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전문훈련사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 교육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의 과도한 짖음, 분리 불안, 공격성 등으로 인한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문제행동에 따른 유기동물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도입했다. 교육은 광주 5개 자치구가 지역 여건에 맞춰 각각 추진하며, 시민 편의를 고려해 집합교육 또는 1대 1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반려동물 전문훈련사가 직접 참여해 반려인의 올바른 양육법, 반려동물 사회화 방법, 문제행동 교정 등을 지도한다. 특히 1대1 교육은 반려동물의 성격과 생활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상담과 훈련으로 진행돼 실질적인 행동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시에 거주하며 반려동물 문제행동으로 상담이 필요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자치구별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자치구별 담당부서는 △동구 일자리경제과) △서구 경제과 △남구 민생경제과 △북구 시장산업과 △광산구 산업혁신과로 하면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생활밀착형 동물복지 정책을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12⁓23일 시·구·행정복지센터…폐건전지 10개당 새건전지 2개 교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상반기 폐건전지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거기간은 물품 교환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하고, 환경오염 예방과 금속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집중 수거기간 동안 시민이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건전지 2개로 교환해준다. 교환장소는 광주시 자원순환과, 5개 자치구 청소행정과,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이다. 폐건전지는 수은·납 등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생활쓰레기로 배출되면 토양 및 수질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분리배출하면 유용한 금속자원으로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보호 효과가 크다. 광주시는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위해 자치구에 해마다 교환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52톤의 폐건전지를 수거했다. 이는 2023년 수거량 131톤 대비 약 16% 증가한 것으로,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가 반영된 결과이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폐건전지 올바른 분리배출은 환경보호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집중 수거기간 동안 많은 시민께서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 시민 마음 모아 부모세대에 감사·존경 전해 장한 어버이 등 20명 표창…게릴라 콘서트 등 행사 다채 광주시, 일자리 등 9445억 투입 '건강활력도시 조성' 온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 주병진 대한노인회 광주시연합회부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90세 이상 최고령 어르신 5분께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감사의 시간 △장한 어버이, 효행자, 지역사회 유공자에 대한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광주시립합창단의 '어머님 은혜' 합창 공연 등이 마련됐다. 특히 초청 인사 10명이 대표로 전한 '감사의 헌사 : 우리 모두의 목소리'에서는 광주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부모 세대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장한 어버이와 효 실천 기여 및 노인복지 증진 등 공로가 있는 개인·기관에 표창을 수여했다. 유공자 포상은 장한어버이 임공순 씨와 효행자 김창길‧송옥주 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17명과 3개 단체에 수여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제53회 어버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젊은 날 경제 살리느라, 민주주의 바로 세우느라, 아이들 키우느라, 힘들게 살아오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제는 자신만의 인생을 자신만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 사실 수 있도록 광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효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건강타운 체육관 앞 광장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했다. △게릴라 콘서트 △건강·체험 부스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 △플리마켓 △자전거 무상점검 서비스 △광주다움 통합돌봄·광주G패스 등 정책 안내 △치매예방·노인학대예방 캠페인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세대와 지역 통합의 장이 됐다. 한편 광주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한 고령친화도시로 '내☆일과 존엄한 삶이 있는 건강활력도시 광주'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총사업비 9445억원(전년대비 768억원 증가)을 투입해△일자리와 경제활동(1603억원) △문화·여가와 사회참여(237억원) △스마트돌봄복지(6543억원, 기초연금 6237억원 포함) △보건·요양(922억원) △생활환경 개선(140억원) 등 5개 영역, 53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8월까지 '경기 없는 날' 일 200여개씩 1만6294석 전면 교체 3루∼1루 순차적으로…좌판·등판·컵홀더 키워 편의성 높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8월까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노후 관람석 전면 교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준공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일반 관람석 노후화로 교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노후 관람석 교체를 위해 지난해 10월 KIA 타이거즈와 '지역사회의 스포츠 문화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일반 관람석 정비를 약속했다. 광주시는 지난 3~4월 기존 관람석 틀에 맞는 금형 제작을 추진, 현장 테스트를 거쳐 최종 완성했다. 안정성 확보와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기존 관람석보다 좌판과 등판, 컵홀더 크기를 확대했다. 디자인과 색상은 동일하다. 당초 4월 교체를 시작하려고 했으나, 창원NC파크 사고에 따른 구장 점검으로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 원정경기가 홈경기로 대체됨에 따라 다소 늦어져 지난 7일 교체작업에 들어갔다. 관람석 교체 작업은 3루측 타이거즈 가족석·K5석을 시작으로 3루측 K8·K9과 중앙테이블석, 1루측 K9·K8·K5·타이거즈 가족석, 가장 위층에 있는 EV석 순으로 진행된다. 1일 교체수량은 200여석으로, 일반 관람석 총 1만6294석을 전면 교체한다. 기아팬과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가 없는 날 교체 작업을 진행, 관람과 경기 진행에는 차질이 없도록 추진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기존 관람석보다 좌석등판과 좌판, 컵홀더 등의 크기를 키웠다. 새 관람석에서 산뜻하게 KIA 야구를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광주시는 올해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투표참여 캠페인 “투표가 힘입니다" “투표율 끌어올릴 아이디어를"…강기정 시장, 정례조회서 독려 열흘 앞 다가온 5·18 45주년 기념행사 추진방향·가치 등 공유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8일 대회의실에서 '특별한 오월을 함께해요!'를 주제로 '5월 정례조회'를 열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45주년 5·18이 대선 정국의 한복판에 자리하면서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과 에너지가 광주에서 응집될 것"이라며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지난 겨울 12·3 계엄의 밤을 뚫고 탄핵의 시간을 건너 시민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대선을 만들어냈다"며 “이번 대선은 갈라진 대한민국을 하나로 통합하는 선거이자, 무너진 경제를 다시 일으켜야 할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민주주의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일이야말로 민생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판을 여는 길"이라며 “그 승리를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 투표이고, 또한 가장 중요한 일이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광주의 투표율은 지난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7번의 대선(2007년 대선 제외)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는 시대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열망, 우리의 민주주의가 압도적으로 승리하기를 바라는 광주의 민심이 뚜렷하게 투영된 결과"라며 “투표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일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확실하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공직자들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권리이기 이전에 의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나아가 유권자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투표하도록 독려하는 일 역시 공직자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현재 광주 유권자는 119만여 명으로, 이번 대선에서 광주가 가진 119만여 개의 꿈을 실현해야 한다"며 “광주가 또다시 마주한 역사의 고비 앞에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역사를 혁명하는 중심이 되어 민주주의를 꽃피울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열흘 앞두고 열린 이날 '5월 정례조회'에서는 '제45주년 5·18의 가치 공유'를 주제로 오월정신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기념행사 추진방향과 가치 등을 공유했다. 광주시는 '오월주간'에 지하철·시내버스 무료(17~18일), 오월 텐트촌 운영(17일 밤), '소년의 길' 투어,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 개최, 5·18 전야제, 민주평화대행진, 5·18기념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정례조회에 앞서 어버이날을 맞아 시청어린이집 원아들이 꼬막손으로 쓴 어버이날 '감사편지 전시'와 '카네이션 달아주기'를 사전행사로 진행했다. 초 117명·중 220명·고 762명 등 1천99명…최고령 75세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8일 누리집을 통해 '2025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지원자 1천523명 중 1천361명(초졸 119명, 중졸 255명, 고졸 987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1천99명(초졸 117명, 중졸 220명, 고졸 762명)이 합격했다. 평균 합격률은 80.75%로, 이전 회차보다 0.75%p(2024년도 제2회 81.5%) 낮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75세, 중졸 69세, 고졸 70세 등이다. 시교육청은 23일까지 시교육청 별관 1층 고시관리실에서 합격 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응시자 편의를 위한 우편 교부도 함께 실시한다. 관련 증명서류(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이날부터 나이스 대국민서비스에서 본인 공동인증서 로그인 후 발급 가능하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육청 민원실 또는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발급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시험공고'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중부 더블스컬 1위, 남중부 싱글스컬 2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체육중학교는 지난 2~4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조정부 남자 중등부가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남중부 더블스컬 1천m에 출전한 김준영(3년), 구시온(2년) 학생은 강풍의 악조건에서 인천 구산중학교 김경민, 이종우 학생을 약 1.6초 차이로 따돌리며 3분29초4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싱글스컬 1000m에서는 박예성(2년) 학생이 4분06초의 기록으로 부산 엄궁중 서부건 학생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체육중학교 이준재 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제54회 소년체전'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정해숙 강사 특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8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록 전문강사인 정해숙 강사가 '청렴 DNA : 지속가능한 사회로 가는 길'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 강사는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참석자의 이해를 도왔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직사회의 청렴은 선언이 아닌 실천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든 직원이 공직자로서 책무를 깊이 인식하고, 모든 직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행해 신뢰받는 교육청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12만평’ 보라매 공원 도시정원으로 대변신

'정원도시 서울'의 대표 밀리언셀러 축제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올해도 시민들을 찾아온다. 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남권 대표 공원인 보라매공원 12만평(약 39만6700㎡) 일대에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총 90개의 정원을 조성해 5개월간 780만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개장 5일 만에 102만 명이 다녀가고 100일차에는 누적방문 5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정원도시 서울'의 대표 밀리언셀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서울, 그린 소울(Seoul, Green Soul)'이다. 서울의 역사와 문화, 시민 삶 속에 뿌리내린 자연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중심으로 서울 전체를 하나의 살아 숨 쉬는 정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정원을 통해 시민 일상에 작은 여유와 자연과의 교감을 선사하고 서울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가는 '정원도시 서울' 비전과도 연결된다. 시는 지난 2023년 5월 '정원도시 서울' 비전 선포 후 서울 곳곳에 정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 일상에 정원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90개소였던 정원이 올해는 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 가운데 111개소로 대폭 늘어난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민관협력과 상생을 핵심으로 한 기업‧기관 참여정원이 지난해 21개소에서 33개소로 확대됐고, 타 지자체와 서울시 25개 자치구 등이 참여해 특색있게 정원을 조성했다. 올해는 공원 활용도 상승과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위해 공원에서 문화·예술 행사 개최 시 상행위를 일부 허용하는 규제철폐안 제5호(공원 내 상행위 제한적 허용)를 적용해 다양한 판매부스와 푸드트럭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한다. 어르신·장애인 등 약자 동행 콘텐츠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정원은 △작가정원 △학생‧시민‧다문화가족‧자치구가 참여한 '동행정원' △기업·기관·지자체가 조성한 '작품정원' △서울 이야기를 담은 '매력정원' 등 총 111개다. 먼저 정원이 작품이 되는 국내외 '작가정원'은 독일 조경가 마크 크리거(작품명 Aviators Garden), '2024 서울특별시 조경상' 대상 수상자 박승진(작품명 The Third Track)이 참여한 초청정원(2개)과 공모정원(5개)으로 구성된다. 공모정원은 '세 번째 자연'을 주제로 한 국제공모에 선정된 대한민국 작가 3팀, 이탈리아 1팀, 독일·체코 1팀 등 5개 작품으로 구성된다. 공모정원은 이달 9일까지 조성 후 당일 현장 심사를 통해 금상·은상·동상을 선정하며, 수상작은 오는 22일 박람회 개막식에서 발표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작년 박람회가 대규모 시민대정원 조성을 통한 하드웨어적 변화를 크게 이뤘다면 올해는 정원 인프라 확충은 물론 다양한 시도로 정원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시민과 정원의 교감을 통해 '그린 소울(Green Soul)'이 가득한 서울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며 “많은 시민이 박람회를 통해 일상 속 초록빛 행복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나주시, 나주소방서, 담양군 소식

'첫 번째 이야기 : 꽃이 피고 바람이 분다' 展 개최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청년 작가 전시지원 프로젝트 '처음 쓰는 나의 이야기'를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새롭게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첫 번째 전시로 '첫 번째 이야기 : 꽃이 피고 바람이 분다' 展이 오는 30일까지 문화관 제3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 작가 김현진이 참여해 자연을 주제로 한 유화 작품 18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일상에서 마주한 자연의 감각을 섬세한 색감과 붓 터치로 표현하며, 관람객에게 잔잔한 감성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으로 '나의 첫 드로잉, 너의 첫 이야기'도 함께 운영된다. SNS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참가자(7명 내외)는 작가의 작품 해설을 들은 후, 운주사를 상징하는 에코백에 자신만의 그림과 문구를 더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기념품으로 소장할 수 있다. '처음 쓰는 나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총 6명의 청년 작가와 함께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며,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청년 예술가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 8~28일, 시청 기획예산실 방문 또는 전자우편 신청 접수 총 135호 공급, 최대 4년간 거주…세대원 2명 이상 우선 배정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보증금 없이 아파트 관리비만 내고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 35호를 추가로 공급하기 위해 이달 8일부터 28일까지 취업청년 임대주택 입주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취업 청년 임대주택은 21평대 15호, 25평대 20호를 공급하고 25평의 경우 전입 세대 구성원이 2명 이상인 신청자에게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입주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면서 나주시가 아닌 타 지역(시·군·구)에 주소를 두고 아파트 입주일 즉시 전입이 가능한 전입 예정자다. 또 나주시 지역내 사업체 근로자 또는 사업자로서 근로소득 증빙이 가능하고 건강보험료 납입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자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구 등 세대 구성원이 많은 가구', '나주시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근로(예정)하는 청년'에겐 우선 입주 자격을 부여한다. 아파트는 기본 2년 계약으로 1회 연장을 통해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신청은 5월 8일자 나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되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 지원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기획예산실에 직접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입주자 선정 심의를 거쳐 6월 중 입주자를 최종 발표한 후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취업 청년 임대주택이 나주에서 새로운 직장, 삶의 터전을 마련한 타 지역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의 안락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안정된 일자리와 주거, 풍족한 문화생활 혜택을 통해 청년 인구를 유입하고 임신과 출산 지원, 안심 돌봄, 명품 교육까지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는 살기 좋은 행복 나주를 구현해가겠다"고 밝혔다. 청렴한 공직사회 만들기 위한 서약식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한 반부패 및 청렴 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서약식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공직자들이 참석해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솔선수범하는 청렴한 나주시 조성을 다짐했다. 서약서에는 공직자로서 기본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 알선 및 청탁 배제를 통한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축, 사적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로운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서약식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빛가람 청렴실천네트워크에서 회원기관 간 공동 운영하는 청렴 릴레이 챌린지로 진행했다. 공직사회 내 청렴의 가치를 심어주고 나주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서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개선해 맑은 윗물이 되어 조직문화를 바꿔 나가면 시민들이 신뢰하는 청렴한 나주시는 저절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소방서는 7일 금성중학교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소방 직업에 대한 이해와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119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이론 교육과 실습 위주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먼저 소방공무원의 역할과 전라남도 내 각 지역에서의 소방활동 사례, 그리고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 대한 설명이 이뤄지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실습 체험에서는 △심폐소생술(CPR) 교육 △하임리히법 응급처치 실습 △소방공무원 채용 체력검정 체험(악력·배근력 측정) △방화복 착용 체험 등이 진행됐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소방의 가치와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미래의 안전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과 함께하는 체험형 소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군민 900여 명 대상 1:1 면접 조사, 조사 결과는 건강정책 기초자료로 활용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이달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내 건강통계 산출을 위한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군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08년부터 질병관리청과 함께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표본 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약 90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조사는 전문 조사원이 표본 가구에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흡연, 음주, 신체활동, 비만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여부를 포함해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이번 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담양군의 건강 수준을 분석하고, 향후 지역 보건정책 수립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주민 건강지표 산출을 위해 표본 가구로 선정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조사 과정은 통계법에 따라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되니 안심하고 응답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헌 이불 줄게, 새 이불 다오' 사업 등 통해 실생활 중심 복지 지원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 대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이불을 수거·세탁하고 새 이불로 교체해 주는 '헌 이불 줄게, 새 이불 다오' 사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생 관리가 어려운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특화사업비를 활용해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새 이불을 전달하며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실천했다. 같은 날, 협의체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역내 어린이들에게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된 선물은 가정마다 의미 있는 하루가 되도록 했다. 김태수 민간위원장은 “간단한 지원이지만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필요한 복지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숙자 공공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따뜻함과 기쁨을 느꼈기를 바란다"며 “대덕면은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영광군, 영광군의회, 장성군 소식

입장료 수입 8억4900만원, 농특산물 총 매출 10억여 원 황박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관광축제 위상 입증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인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나비대축제는 '나비'와 '황박이(황금박쥐)'라는 함평의 두 대표 생태 아이콘의 만남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생태 체험과 차별화된 창의적인 콘텐츠가 어우러져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22만4098명 관광객이 다녀가며 입장료 수입은 8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지역 주민이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장은 2억9800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편의점·체험 부스 등 입점 업체는 7억8000만 원의 매출을 올려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도 활기를 불어넣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올해 나비대축제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17종 20만 마리의 나비와 메리골드, 루피너스, 꽃양귀비 등 30종 50만 본의 다채로운 꽃, 그리고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것이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보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황박이라는 상징 캐릭터를 통해 누구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내 일처럼 일해주신 자원봉사자와 600여 명의 공직자, 그리고 무엇보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 군남면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지내들 돌탑공원에서 열리는 제11회 영광찰보리 축제장에 전남 최대 규모의 허수아비가 전시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축제장에는 700여 점의 다양한 허수아비가 보리밭 둘레길과 바람개비 길을 따라 조성된다. 전남에서 가장 큰 규모로 전시된 허수아비의 이색적인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허수아비 전시는 지난 4월 26일 '제2회 전국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에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허수아비들이 함께 전시되는 데 제작자의 창의적인 시각을 공감하고 관람객에게 독특한 시각적 즐거움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 관계자는 “허수아비 전시는 지역 농업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형 콘텐츠로서 찰보리 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국가사업으로 기존 e-모빌리티 충돌시험장 내 인체더미, 이동대차, 측면충돌 영상분석 장치 등 충돌장치를 추가 도입하고 충돌시험 항목을 기존 10종에서 33종으로 대폭 확대해 국내를 넘어서 북미·유럽 등 해외 인증 시험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해외시험소에 의존하던 충돌안전 시험들이 영광군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수십억 원에 달하는 인증 비용 절감 및 시험 일정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자동차 부품 기업 유치 및 관련 연구소 설립을 견인해 생활인구 증가, 정주여건 개선,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영광군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구축될 충돌안전 시험시설은 글로벌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으로 조성해, 지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인증부터 기술 지원까지 종합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지원금 사용기한은 9월 30일까지, 미사용 시 전액 소멸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세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지급된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적극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지역내 전통시장, 슈퍼, 음식점, 학원 등 관내 영광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업소에서 자유롭게 사용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골목상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다만, 대형마트 및 병원 등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지원금 사용현황은 4월 30일 기준으로 총 지급액의 89.9%인 231억 원이 사용됐으며, 10.1%(26억 원) 정도가 여전히 사용되지 않은 상태다.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의 사용기한은 2025년 9월 30일까지이며, 기간 내에 미사용 금액은 전액 소멸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남은 지원금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적극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며, “모든 군민이 함께 지역경제 회복 주체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14회 의원간담회 개최, 대학생 등록금 조례안 및 한빛원전 방폐물 처리시설 관련 쟁점 논의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의회는 7일 제14회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조례안과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영광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 조례안'에서 원전 주변지역 장학금과 국가유공자 관련 장학금 등이 지원 금액에서 공제되는 타당성에 관한 문제가 논의됐다. 일부 의원들은 “해당 장학금은 지역의 특수성과 국가에 대한 공헌을 고려해 별도로 지급되는 성격"이라며, “이를 이유로 등록금 지원 금액에서 공제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하고, 별도 지급이 가능하도록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인구교육정책실장은 “현행 '영광군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른 장학금은 타 법령에 준해 지원과 이중 지급이 제한되어 있어 현재로선 중복 지원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등록금 지원 금액(학기당 200만 원 한도)의 현실성 부족, 사립대 학생의 상대적 부담 증가, 인재육성기금의 재정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특히 한빛원전 방사성폐기물 종합처리시설과 관련해서는, 저장시설 포화에 대응한 자체 처리시설 신축 추진 상황이 보고됐다. 이에 대해 일부 의원들은 “증기발생기 등 대형 폐기물의 해체 및 처리 방안에 대한 안전성 검토나 구체적 보고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향후 관련 위원회를 통해 충분한 설명과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프로그램 운영, 2025년 흙수로 구조물화사업, 저수지 안전진단사업 등 5건의 성립전 예산 사용계획도 함께 보고됐다. 김강헌 의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해 쉼 없이 의정활동에 매진해 주시는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에게도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10~11일 개최 10일 뮤직 페스티벌 '국카스텐', '카더가든', '유다빈밴드' 등 무대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오는 10일부터 11일 이틀간 황룡정원 야외무대에서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연다고 8일 밝혔다. 10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장성 뮤직 페스티벌'은 이번 축제의 '꽃'이다. 꽃길축제가 주목받는 이유는 '음악'에 있다. 장성 황룡강에선 1년에 두 번, 봄과 가을에 축제가 열린다. 5월에는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10월에는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관객맞이에 나선다. 장성군은 2023년부터 강변 쪽 음악분수 앞에 무대를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반원을 그리며 계단식 잔디광장을 조성했다. 공간을 갖춘 뒤에는 뮤지션 섭외에 공을 들였다. 올해 뮤직 페스티벌에는 국내 최정상급 락밴드 '국카스텐',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을 비롯해 유다빈밴드, 범키, 연정, 리제, 이종민 7명의 뮤지션이 봄밤을 음악으로 '적실' 예정이다. 한편, 구성진 트로트가 듣고 싶다면 하루 앞선 9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전야제를 추천한다. 역시 황룡정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이찬원, 윤수현, 이수호 등의 가수들이 축제의 흥을 한껏 돋워줄 예정이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 뮤직 페스티벌은 황량하던 공터에 야외 공연장을 만들고 실력파 뮤지션을 초청하는 '발상의 대전환'을 통해 탄생한 콘텐츠"라며 “정상급 뮤직 페스티벌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많은 방문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린이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스탬프를 찍어 엽서를 완성하는 '추억 한 칸, 스탬프 한 장'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황룡정원에 마련되는 '예술직업 체험'도 관심을 끈다. 어른들에게는 '공연'이 기다린다. 5월 중에 장성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하고 영수증을 축제장 접수처에 제출하면 '상생감사석'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상생감사석'은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는 황룡정원 주무대 앞자리에 마련된 특별석이다. 10일 오전 10시부터 접수를 시작하는데, 선착순 200매가 마련된다.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도 상생감사석에 앉을 수 있다. 장성 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장성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1인 2매의 상생감사석 티켓을 준다. 총 100석이 준비되어 있는데 지난해 1월 이후 기부자에게 50석, 현장 기부자에게 50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 홍보관에서 접수한다. 장성에서 하루 머물며 축제를 즐기는 방문객들은 '숙박할인 이벤트'를 챙겨보는 것도 좋다. 전남 외 거주자 등 지원 조건이 맞으면 숙박 금액에 따라 최대 4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남관광플랫폼 앱을 내려받아 이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프로그램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축제장 운영본부 또는 장성군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주경영자총협회 소식

산업부 에너지기술개발 공모사업 선정…국비 525억원 확보 전기연구원에 AC/DC배전망 구축 전력신기술 계측·진단·평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 공모사업'인 '차세대 AC/DC 하이브리드 배전네트워크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시에 위치한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본부에 차세대 배전망 테스트베드 인프라를 조성하고, 인근 나주지역에 실제 배전망을 활용해 신뢰성 실증 테스트를 수행한다. 총 사업비는 690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4년간 투입된다. 이는 광주시 에너지신산업 육성 정책의 핵심과제가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25억원을 확보한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이다. 테스트베드 구축에는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본부를 비롯해 한국전력, 한전KDN,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10개 기관·대학이 참여한다. 테스트베드는 산업부가 2022년부터 개발했던 차세대 배전망 기기 및 운영기술 등 10개 과제의 기술성과를 실제 전력망과 유사한 환경에서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체적으로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한국전기연구원 부지에 지중 및 가공을 혼합한 AC/DC 배전망을 구축하고 △배전기기 △운영기술 △통합관제시스템 등을 설치해 전력 신기술·기기의 계측·진단·평가를 실시한다. 나주에는 기존 AC배전망을 DC배전망으로 전환해 현장 운영기술과 신뢰성 검증이 이뤄지며, 사업 종료 후에는 광주와 나주 모두 상시 운영 체계를 마련해 실증 인프라로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테스트베드 사업을 기반으로 광주를 국가 배전기술 실증 및 상용화 중심지로 육성하고, 실증 인프라를 발전시켜 시험·인증 기능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 사업은 광주가 에너지산업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기"라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기술의 조기 상용화와 산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어·베트남어·필리핀어 등 8개국 언어…3만5000부 제작 아동학대 개념·사례 담아…긍정적 부모 역할 수행 방법 안내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해 '다국어 부모 교육 리플릿'을 8개국 언어(한국어·영어·베트남어·중국·필리핀어·캄보디아어·러시아어·몽골어)로 제작해 3만5000부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리플릿은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이 기획한 '충분히 좋은 우리-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사업'의 하나로 제작됐다. 제작된 자료는 광주지역 5개 자치구, 가족센터, 학교, 유관기관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리플릿에는 아동학대의 개념과 주요 유형, 실제 신고되는 학대 사례와 함께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태도와 긍정적 부모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법 등이 담겨 있다. 특히 문화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오해나 갈등을 예방하고 건강한 부모와 자녀 간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보도 포함했다.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역 가족센터 종사자, 통역사와 협력해 다문화 부모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부모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다양한 문화권의 부모가 이번에 제작한 다국어 부모 교육 자료를 통해 자녀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양육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모든 아동이 존중받는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북축 '백운-매곡 BRT' 계획 수립…신규노선 발굴도 2027년 개통 목표…교통 혼잡 해소·대자보 도시 조성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광주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는 광주 남북축에 신속성·정시성 등을 갖춘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해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1차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30)'에 반영된 광주 백운광장(옛 대동고)~농성역~광천사거리~경신여고~광주공고(8.67㎞)를 잇는 '백운-매곡 BRT' 노선의 개발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신규 노선 발굴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착수보고회에는 광주시, 시의회, 관할 자치구, 광주경찰청,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도로교통공단, 광주연구원 등 교통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BRT 구축 방향과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김종호 광역교통과장은 “대자보 시대를 열어가고 시민의 삶을 크게 바꿀 수 있는 광주시의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을 도입하는 사업인 만큼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자문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5월부터 주민 스스로 골목·상가 등 환경정화활동 본격화 연말 우수 센터 20곳 선정…총 상금 2000만원 차등 지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단독주택·원룸 등 밀집지역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과 밀접한 행정복지센터 중심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광주형 자원순환 챌린지'를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지난 2023년 '우리동네 분리배출 클라스' 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31개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했다. 올해는 사업명을 '광주형 자원순환 챌린지'로 바꾸고 더 많은 행정복지센터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포상규모를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했다. 광주시는 연말 우수 성과를 거둔 센터를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광주형 자원순환 챌린지' 평가항목은 △자원순환 특수시책 발굴 △분리배출 기반 개선 △1회용품 감축 활동 △주민자치위 등 자생단체 협력 △주민제안 정책 반영 등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연말까지 추진 실적을 평가해 12월 최종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평가항목을 'PDCA 사이클' 구조에 기반해 구성함으로써 챌린지 종료 이후에도 행정복지센터의 자원순환 분야 관심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PDCA 사이클이란 '계획(Plan)-실행(Do)-점검(Check)-개선(Act)' 구조로 구성되어 해당 주제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관리 방식을 말한다. 시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과 함께 행정·환경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운영,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한다. 광주시는 전체 96개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업무 부담이 되지 않도록 자율참여 방식으로 참여 센터를 모집, 5월부터 본격으로 시작한다. 우수 센터로 선정된 센터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4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2개) 각 100만원, 노력상(15개) 각 40만원 총 20개 센터에 상금을 지급한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챌린지는 지역사회와 밀접한 행정복지센터가 중심이 되어 주민자치회 등 자생단체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자원순환 시책을 발굴하고, 깨끗한 동네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해 자원순환 문화가 광주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 간부 등 36명 참여…헌화·추모 전남여상 등 5·18 학생 희생자 학교 3곳 방문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앞두고 7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최승복 부교육감, 이명숙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성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본청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 35명이 참여해 고귀한 희생 앞에 묵념하고 헌화했다. 이어 전남여자상업고(고 박금희 학생), 전남중(고 방광범 학생), 송원여자상업고(고 박현숙 학생) 등 5·18 학생 희생자들의 학교 3곳을 차례로 찾아 헌화와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각 학교에서 진행된 추모식에는 학생회,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해 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섰던 학생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정선 교육감은 “5·18 광주정신은 지역 역사를 넘어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인류 보편의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교실을 넘어 현장에서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5·18교육으로, 5·18 광주정신이 학생들의 삶 속에 살아 숨 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병원형Wee센터, 정신건강전문가 지원, 마음바우처 등 운영 올해부터 사회정서교육 시작…23일 'ADHD와 가족치료' 연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증 경험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발 맞춰 학교-Wee센터-병원형Wee센터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으로 학생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우선 지난해 정신건강 전문의가 고위험 학생에 대해 '진단-상담-치료-교육'을 한 번에 지원할 수 있도록 조선대학교병원과 국립나주병원과 협력해 2곳의 병원형Wee센터를 개소했다. 병원형Wee센터는 장기간 통원이나 입원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들이 중단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64명의 학생이 633차례에 걸쳐 상담을 받고 이 중 5명이 대안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교 위기관리 위원회 자문도 1건 진행했다. 상담·치료가 필요한 학생에 대해 치료비를 지원하는 '학생 마음 바우처 지원 사업'도 눈에 띈다. 자살 시도 학생,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이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상담기관을 이용하면 1인당 100만원, 입원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1013건, 총 10억3650만원이 지원됐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344건에 대해 지원했다. 올해부터 더욱 강화하는 사업도 있다. 학생들의 심리·정서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자 정신건강전문가 학교지원 권역별 거점센터 '마음건강증진센터' 3곳이 운영을 시작했다. 각 센터는 동부권역은 조선간호대학교와, 서부권역은 국립나주병원과, 광산권역은 전남대학교에서 함께 학생들의 심리·정서를 지원한다. 각 센터의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전문의 등은 일선 학교의 위기 학생 심층평가, 개입 및 상담, 사례관리, 교직원·학부모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정서·심리 문제 예방과 Wee 클래스 지원을 위한 학교 방문 교육, 상담 자문 등도 진행한다. 사회정서교육도 올해 처음 도입돼 다양한 사회정서역량 학습과 현장 조기 안착을 목표로 사회정서교육 현장지원단 운영, 학생의회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오는 23일에는 'ADHD와 가족치료'를 주제로 비대면 연수가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 정신건강 친화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며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벨+디지털 드로잉 대회, 체험 부스 등 운영…3500여명 몰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린 '2025 광주광역시교육청 서부 독서페스티벌'에 3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책을 읽는 독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정선 교육감, 초등학생 의회 의원, 유치원생 등이 참여해 △'책을 펼치면 세상이 열린다' 퍼포먼스 △노벨+디지털 드로잉 대회 △선생님과 학생들이 운영하는 부스 체험 및 공연 △독서골든벨 △마술쇼 △버블쇼 △학부모 독서회의 나눔장터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노벨+디지털 드로잉 대회'는 학생들이 과학적 상상력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창의적 사고를 발휘했다. 학부모 독서회가 운영한 '나눔장터'는 참가자들이 읽고 싶었던 책을 나누며 독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또 '2024 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스탭업' 댄스팀(광주화정중학교·동아여자중학교·봉선중학교 학생)과 봉산유치원, 성진초 병설유치원, 광주 봉주 병설유치원, 신나는 유치원 유아들이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이정선 교육감은 “서부 독서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역량이 강화되고, 학교에서 책 읽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광주 학생들이 책을 통해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와 혼돈의 시대 등 진행형 관세정책 대안 모색 강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오는 9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서상영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트럼프와 혼돈의 시대' 주제로 제1684회 금요조찬 포럼 특강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WM혁신본부 상무로 한국경제 등 시황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인 서 씨는 한국은행 총재 대외포상,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업무유공, 매일경제TV 등 다수 언론사 방송을 출연한 전문가다. 서 애널리스트는 이번 특강에서 △트럼프와 무역전쟁 주제 특강에서 트럼프 2기 무역관련자 영향력 및 권한, 트럼프의 공약은 더욱 극단적, 무역분쟁과 한국의 영향, 대 중국 관세 부과와 중국의 대응 여유 등을 강연하고, △경제 및 환율 △AI 산업과 주식시장 △채권과 상품시장 순으로 강연을 이어간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서 애널리스트는 다른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들도 팬을 자처하는 스타 시황 애널리스트이다"며 “트럼프의 관세 등 경제정책 기고, 중동 불안 등으로 인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짙은 상황에서 회원사 및 참석자들에게 관세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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