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E-로컬뉴스]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담양군, 나주시, 해남군, 완도군, 화순군, 나주소방서, 화순경찰서 소식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내가 우리동네 걷기왕' 프로그램이 해보면 상모마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걷기 행사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상모·하모·운곡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둘레길 1.8km를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이웃 간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군은 매년 지역내 22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걷기 실천 의지 고취와 함께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를 위한 생활터 중심 소그룹 걷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 중 1개의 경로당을 선정해 추진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건강 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 중 최고령 참가자 8명을 선발해 △걷기 여왕 △걷기 공주 △걷기 왕자 등의 상을 수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오늘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의 건강한 모습과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오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동안 자매결연도시 주민에게 정상가의 절반 가격에 입장할 수 있는 특별 할인 50% 혜택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할인은 자매결연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축제 참여 기회를 확대해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축제장 매표소에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제시해 해당 지자체 주민임을 확인해야 한다. 할인 대상 도시는 함평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관광지 할인 협약을 체결했거나 예정 중인 △경기도 안양시 △경상남도 남해군 △충청북도 제천시 △서울특별시 강북구 △경기도 용인특례시 △경상남도 함안군 △부산광역시 사하구 등 총 7곳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할인 혜택은 자매도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자치단체 간 유대감과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함평나비대축제장을 방문해서 자연과 생태의 소중함을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 대동면민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제27회 대동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21일 전날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동면 번영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본행사에 앞서 대동면 농악 교실의 식전 공연이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고,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 주민들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기념식 이후 열린 면민 노래자랑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뽐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대동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 면민 모두가 하나 되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테니스 5연패 쾌거,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과 거둬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 일원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를 기록하며 목표 순위보다 한 단계 높은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테니스 종목에서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전남 최강의 입지를 굳혔고, 배구 3위, 씨름 4위, 자전거 5위 등의 성적을 기록하며 종합성적 30,350점, 6위의 성적을 기록하여 전 종목에 걸쳐 고른 활약을 펼쳤다. 영광군 선수단은 총 23종목에 참가하여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체계적인 조직력과 강한 정신력, 포기하지 않는 자세로 군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주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군 선수단이 보여준 투혼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고, 영광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체육 인프라 확충과 선수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통해 체육이 주는 감동과 활력을 군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총 55개 사업 1270억 규모…빨라진 대선 일정에 맞춰 공모사업 대응 전략 논의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이 21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모사업 대응 2차 보고회를 갖고 조기 대선에 따른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전방위적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올해 정부 공모에 응모하거나 준비 중인 공모사업은 총 55건 1,270억 원 규모다. △사회적 경제기업 재정 지원사업(2억 원), 청년도전 지원사업(5억 원) 등 총 12건이 선정되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현재 중앙부처에서 평가가 진행 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입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401억 원)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150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0억 원)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24억 원) 등의 대형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정부의 세수 감소에 따라 지방교부세가 매년 삭감되고 지방세수마저 줄어 지자체들이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이 전체 예산의 10%가 안 되는 상황에서 대형 사업 추진 시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는 지자체의 최우선 과제다. 영광군은 오늘 2차 대응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사업 기획을 통해 전략적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방세 및 정부 세수 감소로 인해 지방교부세가 해마다 삭감되고 있으며,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공모사업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21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22개 시·군 장애인단체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전라남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영광군이 공동 주관하고, 제45회 전라남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 공동추진위원회(지체·농아·시각)가 주최한 이날 기념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 증진과 재활의식 고취를 위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세일 영광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서미화 국회의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애인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공동추진위원장 개회사 △전남도지사 기념사 △영광군수 환영사 △국회의원 및 의장단 축사 △장학금 전달 △기념 퍼포먼스 등의 기념식과 △22개 시·군 장애인단체의 영광군 문화탐방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장애인복지증진의 공로를 인정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명), 전라남도지사 표창 18명(장한장애인상 4, 유공표창 14) 영광군수 표창(6명), 전라남도의회의장 표창(3명) 등 총 29명의 수상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기념식의 마지막은 행사의 슬로건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외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함께 외친 희망의 슬로건이 전라남도 전역에 퍼져나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19일 '성장장성 락 페스티벌'…우천에도 1500여 명 한자리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지난 19일 장성군청 옆 특설무대에서 열린 '성장장성 락 페스티벌'이 쏟아지는 봄비에도 객석을 떠나지 않은 1500여 명의 환호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관객들의 열정에 뮤지션들은'공연'으로 보답했다. 윤도현밴드(YB), 카디, 장성군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랑'밴드, 장성고 '이글이글'이 굵은 빗방울에 아랑곳하지 않고 멋진 '수중 공연'을 펼쳐 보였다. 페스티벌 말미를 장식한 'YB'는 앵콜 요청에 '흰수염고래', '너를 보내고' 등 히트곡들을 연이어 들려줬다. 한편, 장성군의 '무사고' 안전 대응도 주목받았다. 군은 경찰서, 기동대원, 소방대원, 보건소 공직자 등을 비롯해 지역 봉사단체, 의용소방대, 전문 안전요원까지 총 173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21일 '장성 방문의 해' 성공 기원 '플라워 레터링'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농업인단체들이 '장성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황룡강 일원에서 '플라워 레터링'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에이치)연합회, 귀농귀촌인협의회 4개 단체 회원 200여 명은 전날 제2황룡교부터 문화대교까지 이어지는 17개 구간에 메리골드, 데이지 등 6만여 주를 식재했다. 기존 식재행사와 달리, 글씨 모양으로 꽃을 심는 '플라워 레터링'을 도입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회원들은 꽃이 피어났을 때 '장성 방문의 해', '성장장성' 등의 문구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식재 작업에 정성을 들였다. 현장을 찾아 일손을 거든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업인단체 여러분의 손길로 조성된 '플라워 레터링'이 '장성 방문의 해'의 성공과 황룡강의 아름다운 조경 완성에 일조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장성군은 올해 관광택시, 스탬프 투어, 버스킹 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연중 운영하는 '장성 방문의 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오는 10~11일에는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도 개최한다. '장성 방문의 해' 프로그램 참여 및 관광 안내에 대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검색하면 된다. 군정구호·목표·5대 방침 발표, 군민과 함께하는 변화 이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민선 8기 담양군정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군정구호와 목표, 5대 분야별 군정방침을 최종 확정하고 군민들에게 공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군정 비전은 담양군이 추구하는 행정 철학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모든 정책 추진에 있어 중심축이 될 가치와 지향점을 제시한다. 군정구호는 '힘찬 미래, 더 큰 담양'으로, 담양의 도약과 성장을 이끄는 역동적 추진력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담고 있다. 군정목표는 '기회가 넘치는 활력도시 담양 건설'로,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군민 모두가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했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담양군은 다음과 같은 5대 군정방침을 설정했다. 군정방침은 총 5대 분야로 구성되며 △관광·문화: 매력 있는 문화관광 △보건복지·교육: 빈틈없는 감동복지 △농업·농촌: 살맛 나는 부자농촌 △경제·정주: 생동하는 활력경제 △행정·소통: 신뢰받는 공감행정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구호와 목표, 방침은 2차례의 전략회의와 전 직원 대상 무기명 설문조사(총 688명 참여), 군정조정위원회 심의 등 다양한 숙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정철원 군수는 “이제 담양은 군민과 함께 힘찬 미래를 만들어 갈 준비를 마쳤다"며, “군민 삶 가까이에서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담양형 정책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민의 상 본상' 각 부문별 3명, 특별상 1명 선정…'담양군 명예군민증' 2명 선정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군청 송강정실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담양군민의 상' 및 '담양군명예군민증' 수여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담양군민의 상 본상에는 부문별 3명이 선정됐다. 사회복지 부문 본상 수상자인 박영돈 대한노인회 담양군지부회장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과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체육진흥 부문 김원택 담양군게이트볼협회 전무이사는 우수선수 발굴과 활발한 활동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다른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군민건강 증진에 노력해 왔다. 산업경제 부문 양남근 수북농협조합장은 경영혁신을 통한 농업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한 기반 조성 등의 공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민의 상 특별상에는 조미자 광주전남시도민회여성회 수석부회장이 선정, 화합과 섬김의 자세로 향우회를 활성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나눔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담양군 명예군민증은 △김혜인 담양군향촌변호사 △박다인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 농정지원단 과장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수상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숨은 유공자들이 조명되어 사회에 따뜻한 귀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5월 3일 '제46회 담양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는 자리에서 담양군민의 상과 명예군민증 시상식을 진행해 축하할 계획이다. 현직 교감 초청 특강…자기주도 학습 핵심과 부모 역할에 대한 해법 제시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9일 지역내 드림스타트 아동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자기주도 학습코칭'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율곡초등학교 최두진 교감이 강사로 나서, 자기주도 학습의 개념과 필요성, 그리고 실천 가능한 코칭 기법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자녀의 학습 습관을 어떻게 형성할 수 있는지, 부모는 어떤 방식으로 개입하고 지원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다루며, 실질적인 양육 가이드를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총 30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강의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뜨거운 관심dl 이어졌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막연했던 학습 지도에 대해 명확한 방향을 잡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있어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가정 내에서도 자기주도 학습 습관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그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대회' 여자 일반부 종합 우승 2개 대회 석권…장연우 감독 최우수 감독상 2연속 수상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시청 사이클팀이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정상 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나주시에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실력 있는 사이클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나주시청 사이클팀은 여자 일반부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효민 선수는 단체추발·1km독주·1LAP에서 2위, 팀 스프린트 종목에서는 압도적인 팀워크로 1위를 기록하며 팀의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나주시청 사이클팀은 지난 3월에 개최된 '제24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한 이후 또다시 정상에 올라 선수 개개인의 기량은 물론 감독과 코치의 지도력 역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열린 두 개의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일궈낸 나주시청 사이클팀 장연우 감독은 '제24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최우수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나주시청 사이클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종합우승은 단순한 대회 성과를 넘어 나주시 체육 발전과 지역 사회의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회를 마친 나주시 사이클팀은 이번 달 23일 개최될 '2025년도 제1차 트랙 국가대표 선수선발 평가전'과 다음 달 12일에 열리게 될 '서울올림픽 국민체육진흥공단 제27회 전국사이클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전국 지자체 유일…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과 친환경정책 추진 공로 23일 빛가람동 호수공원에서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5년 기후변화주간(4월 21일~25일)을 맞아 지구의 날 기념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1일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나주시가 시민과 함께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과 친환경 정책 추진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기후 변화 주간은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전후로 운영되며 올해의 슬로건은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이다. 이는 기후 위기를 행동과 생활의 변화로 극복하자는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이에 발맞춰 나주시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빛가람동 호수공원에서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탄소중립 포인트제(에너지)' 신규 가입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나부터 시작!'이라는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면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제도로 일상 속에서 손쉽게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이다. 현장에서는 포인트제 신규 가입을 돕는 안내 부스가 설치되며 신규가입자에게 종량제봉투 3매와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토트백, 파우치, 앞치마 중 1종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날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나주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나주경찰서, 나주소방서, 그리고 관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7개소가 참여하는 '소등 행사'도 함께 추진된다. 이번 소등 행사는 모든 조명을 10분간 일시적으로 소등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전달하고 시민들의 인식 전환을 유도하는 행사로 마련되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장관 표창은 12만 시민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탄소중립 도시 나주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위성곤·정일영·오기형·황명선·김영환·채현일 의원 공동주최로 차세대 재정거버넌스 혁신을 위한 기재부 개혁 과제 모색 예정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신정훈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위성곤, 정일영, 오기형, 황명선, 김영환, 채현일 의원 등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공동으로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기재부 개혁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1960년대 개발연대의 틀에 머물러 있는 대한민국 재정거버넌스 개혁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기획재정부의 권한과 역할을 재조정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기재부는 예산 편성, 경제정책 기획, 세제 관리 등 광범위한 기능을 담당하며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부처 간 협력과 견제 기능이 약화되고, 재정건전성 논리에 치우친 정책 운용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가 재정 운영의 방향을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맞추고, 부처 간 균형을 위한 차세대 재정거버넌스 개혁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기획재정부의 권한 분산 △예산 기능과 경제정책 기획의 분리 △부처의 자율성과 책임 강화 △개방형 의사결정 체제 도입 등이 주요 의제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신정훈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기재부 개혁과 차세대 재정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공론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최초 철도 9월 개통…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속도 지속가능 지역성장, 생활·산업 인구 유입 기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오는 9월 개통을 앞둔 철도와 도로 등 대규모 사회기반시설 확충이 순항중이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보성~임성간 철도 개통으로 해남 최초의 철도노선이 들어서고, 계곡면에는 땅끝해남역이 문을 연다. 영암과 해남, 강진, 장흥, 보성을 연결하는 보성~임성간 철도는 지난 2003년 첫 삽을 뜬 이후 오는 9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30년 경전선 전철화가 완료되면 부산까지도 열차로 직행이 가능해진다. 해남군은 철도망 개통에 발맞춰 KTX 노선 유치를 위한 전략도 추진 중이다. 이 노선은 경전선과 호남고속철을 연결하고 서울~해남~제주를 잇는 서울~제주간 고속철도사업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대응하고 있다. 이 노선이 실현되면 목포역을 경유하지 않고도 무안공항과 서울을 오가는 직통노선 확보가 가능해진다. 도로 교통망도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오는 2026년에는 광주~해남 고속도로 1단계 사업이 완료된다. 총 51km 구간에 1조 600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광주 벽진동에서 강진까지 연결되며, 해남에서 광주까지의 이동시간이 40분대로 단축될 예정이다. 고속도로 2단계 사업도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타당성조사를 진행하며 순항 중이다. 2단계 구간은 강진~해남 북평까지 38km로, 2028년 착공해 203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노선은 해남 옥천면과 북평면에 나들목을 설치, 물류 유통과 인구 유입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2027년에는 해저터널 개통이라는 상징적 사업도 앞두고 있다. 신안 압해~해남 화원을 연결하는 이 터널은 2021년 착공 이후 6년 만에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역 최초의 해저터널로 관광 활성화 및 접근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에 맞춰 지방도 공사도 순항중에 있다. 해남~대흥사간 지방도 4차선 확포장공사(해남 평남 교차로~삼산 신기 교차로)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으며, 마산~산이 지방도 4차선 확포장공사(마산 상등 ~ 산이 대진)도 1단계 구간(마산 상등 ~ 산이 노송) 착공 및 본격적인 보상단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해남읍 신안을 비롯해 확포장 중인 해남~대흥사간 지방도와 연결될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가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화산 대지 구국도 확포장공사, 옥천 용정 위험도로 개선사업, 계곡 신평~무이 간 확포장공사도 올해 준공 예정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완공된 도로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로대장 전산화 사업도 추진, 올해 마무리 예정이다. 관내 군도 272.9km 노선을 전산화 중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더욱 체계적인 도로관리가 가능해 진다. 교통 인프라 개선은 단순한 이동 편의성을 넘어, 해남군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을 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하는 생활·산업 인구 유입 확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생활인구를 교부세 산정 기준으로 활용할 정도로, 생활인구 유입은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며 “도로망 등 교통 인프라의 확충은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해남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 나아가 지속가능한 해남의 미래를 여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물 바이러스 사전 진단으로 농가 피해 예방, 현장 맞춤형 농업 지원 강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농작물 바이러스와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 진단키트를 활용한 조기 진단 체계를 갖춰 나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장 진단키트는 농작물의 이상증상(식물 병해충 및 바이러스)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도구로, 코로나19 진단키트처럼 간편하고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진단할 수 있는 병해충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풋마름병 등 주요 병해충이 포함되며, 간편한 시료 채취와 현장 판별로 결과를 수 분 내에 확인할 수 있다.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한 현장 진단은 물론 진단 결과에 따라 방제요령, 재배관리, 작형전환 등 후속 조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진단 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농가는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식물 바이러스는 전염 속도가 빠르고, 초기 대응이 미흡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 진단키트를 활용해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남군은 이번 조기 진단서비스 추진과 함께 농업인 맞춤형 현장 컨설팅, 예찰 강화, 스마트 방제 기술 보급 등을 연계해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어촌뉴딜300사업 등 성공적 추진, 지속가능한 어촌경제 활성화 성과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성실히 추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2024년도 어촌·어항재생사업(어촌뉴딜사업)의 사업의 집행률, 준공현황, 사전절차 추진현황, 기관의 노력 및 우수관리 성과 등을 종합 평가했다. 해양수산부의 국책사업으로서 2019년부터 시행된 어촌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해남군은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2019년 2개소 150억원, 2020년 3개소 247억원, 2021년에 2개소 182억원, 2022년 2개소 170억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749억원을 투입, 총 9개소에 대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중 남성항, 성산항 등 7개소를 준공했고, 동현항 등 2개소는 추진 중이다. 또한 후속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도 2개소가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한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촌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경제 활성화에 많은 성과를 거두어 왔다"며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에도 관심을 기울여 차질없는 어촌어항 발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총 5억 원 투입 완도읍 장좌리 등 5개 어촌계 대상 실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양식 어장 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식 어장 정화는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양식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양 침적 폐기물을 수거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5억 원을 투입해 완도읍 장좌리 등 5개 어촌계 양식 어장(763ha)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매년 어촌계 단위로 신청을 받아 어촌계 면허 유효기간, 양식 어장의 오염 심화 정도, 어장 재배치 여부 등 사업 추진 가능성 및 주변 어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대상지를 선정한다. 완도군에서는 지난 5년간(2020~2024년) 총 30억 원을 투입, 26개 어촌계 2767ha의 양식 어장을 대상으로 정화 사업을 추진해 총 868톤의 해양 폐기물을 수거·처리했다. 양식 어장 정화 사업은 바다의 자정 능력 회복으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수산물 품질이 향상되어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군은 △어장 정화선 이용 찾아가는 해양 쓰레기 수거 △바다 지킴이 365 기동대 운영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사업 등 총 46억 원을 투입해 해양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해양 생태계 회복과 수산 증강을 위해 총 23억 원을 투입해 △탄소 중립을 위한 바다 숲 조성 △해삼 서식 기반 조성 및 씨 뿌림 △건강한 수산 종자 방류 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과 청정한 바다 보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임체 육성, 농가 주택 수리, 청년 어촌 정착 지원 등 추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귀농, 귀어,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도시민 유치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귀농인을 위한 13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귀농인 정착 및 농가 주택 수리비 지원(5세대, 세대 당 500만 원) △어울림 마을 3개소 운영 △동네 작가 운영 △귀농, 귀어, 귀촌 모임체 육성 등이 있다. 귀어인을 위해서는 △청년 어촌 정착 지원(20명, 연차별 차등 지원) △귀어가 정착 지원(10가구, 세대 당 5백만 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전남도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전남에서 살아보기'(2개소)는 귀농·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3개월간 완도에서 생활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남형 만 원 세컨 하우스'(2개소)는 활용 가능한 빈집을 정비하여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거주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민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귀농산어촌 박람회 참가(4회)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5회) △귀농귀어 교육(2회) 등을 통해 예비 귀농, 귀어, 귀촌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 귀어,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도시민을 유입하면 인구 증대와 지역 활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효율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축제 5월 4일까지 진행, 슬로길 걷기·은하수 투어 등 인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유채꽃이 만개한 청산도의 봄을 만끽하는 상춘객 2만9000여 명(지난 20일 기준)이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에 다녀갔다고 22일 밝혔다. 완도군의 대표 봄 축제인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유채꽃 내음이 진동하는 슬로길을 걸으며 청산도의 자연을 만끽하고 11개 코스 중 4개 코스를 완보하면 특산품을 제공하는 '청산도에서 걸으리랏다'에는 500여 명이 참여했다. 청정한 하늘 아래 은하수를 관찰하며 밤하늘의 낭만을 즐기고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별 볼 일 있는 청산도' 프로그램도 인기다. 주민 DJ가 직접 진행하는 소통형 프로그램인 '청산도 보이는 라디오'는 사연 소개와 음악, 인터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관광객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었다. 청산도의 봄밤을 즐기는 걷기 프로그램인 '청산도 달빛 나이트 워크'는 4월 26일과 5월 3일에 진행되며, '2025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인스타그램 채널(OR 코드)과 현장 안내소에서 사전 신청 후 참가하면 된다. 청산도 범바위 기운을 담는 '기(氣) 팔찌 만들기'는 4월 26, 27일과 5월 3, 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청산도 여객선 승선권을 소지한 관광객(완도군 외 타 지역에 주소를 둔 자) 100명을 대상으로 완도치유페스타 현장 안내소를 방문하면 완도 특산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군에서는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여행 경비의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관광 정책 '완도 치유 페이'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남은 축제 기간 동안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하겠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 청년 뮤지션과 세계적 재즈 뮤지션 롭 반 바벨 트리오 협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29일 오후 7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2025 화순 재즈 축제 – 국제재즈데이 in 화순'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5 화순 재즈 축제 – 국제재즈데이 in 화순'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2025년 '국제 재즈데이'를 맞이해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롭 반 바벨(Rob Van Bavel)과 그의 트리오를 초청해 추진하는 행사로 재즈의 정수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자리이다. 지난해 개최된 '2024 화순 재즈 축제 - 국제재즈데이 in 화순'에는 롭 반 바벨이 솔로로 참여해 화순 청년들과의 협연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올해는 그의 정식 트리오가 전원 내한하여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재즈 사운드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롭 반 바벨 트리오와 함께 드러머로 무대에 오르는 신원주는 화순 출신 청년 뮤지션으로 이번 협연을 통해 국내외 재즈 애호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개최되며, 전석 무료 초대 형식으로 운영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구글폼으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10인 이상 단체 관람은 이메일(01090590102@hanmail.net)을 통해 별도 문의하면 된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세계적 아티스트가 화순에 방문한 흔치 않은 기회이니 많은 군민이 함께 참석하여 국적을 넘어 소통하는 재즈 예술 공연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꽃멍·물멍·길멍이 어우러진 감성 축제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 동복면(면장 최인환)은 주민들과 직원들이 함께 만든 “연둔리숲정이 '쉼', 여행" 행사가 지난 19일 '2025 화순 봄꽃 축제와 함께 담대한 여정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는 “연둔리숲정이 '쉼', 여행"은 행정과 주민이 손을 맞잡고 함께 만든 정성과 열정의 결실이다. 주말에 이어 오늘까지 약 2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힐링의 최적지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동복천 둔치 공간에 직원들과 부녀회가 봄꽃을 심고, 바람개비와 꽃기둥, 파갈로 꽃장식은 직원들이 손수 설치했다. 행사장 중앙 솟대 군락은 상가마을 주민들의 손품으로 우뚝 세워졌다. 또한 동복의 자연과 마을 풍경을 담은 지역 동호인들의 사진 전시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복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청년회를 비롯한 지역 리더들의 한땀 한땀 헌신으로 “연둔리숲정이 '쉼', 여행"은 완성했다. 특히 진행 과정에서 구복규 화순군수의 깜짝 방문은 행사 추진에 큰 동력으로 작용했다. “작지만 정성 가득한 축제"라는 방문객들의 칭찬처럼 이번 행사는 주민들 스스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이벤트였다. “연둔리숲정이 '쉼', 여행"은 향후 동복면 정식 축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꽃멍·물멍·길멍이 함께 어우러진 감성 축제로서 세상 모든 이에게 동복의 따뜻한 봄과 마주하기를 기대한다. 오는 5월 18일 오후 4시 TV조선 방영 예정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9일 오후 화순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2025 공정식 전국 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식 전국 가요제'는 가수 김용임의 '부초같은 인생', '적벽 가는 길' 등을 작곡한 화순 동면 출신인 공정식 작곡가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전국 규모의 가요제이다.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TV조선 '싱코리아' 녹화 방영으로 큰 관심을 불러 모은 가운데, 본선 진출자 14개 팀이 기량을 선보였다. 가요제 1부에서는 난타, 댄스, 가요 무대 등 축하공연으로 관객들의 흥을 북돋웠으며, 2부에서는 본선 진출자 14개 팀의 열창과 김용임, 김용필, 신성, 강예슬, 빈예서, 임금님 등 초대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가요제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본선에서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화순 11경 상, 특별상을 선발했으며, 수상자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가요제의 녹화분은 오는 5월 18일 16시 TV조선 '싱코리아'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정식 전국 가요제에 전국의 실력자들이 많이 참여해 주신 덕분에 풍성한 무대로 화합의 장이 만들어져 기쁘다"며, “오는 5월 18일 방영되는 싱코리아 공정식 전국 가요제 방송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오는 4월 24일부터 개최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선수단의 안전한 숙박을 위해 지역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진행됐으며, 스쿼시, 롤러 등 종목에 참가하는 전국 선수단 약 1200여 명이 이용할 예정인 숙박시설 10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숙박시설 내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비상 시 대응 요령 및 대피 계획 지도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등이 포함됐다. 나주소방서는 이와 함께 숙박시설 관계인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을 병행 추진, 자율적인 안전관리 능력 향상과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전국에서 나주를 찾는 선수단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각종 행사와 대회를 대비한 선제적 화재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소방시설에 대한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연중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신고포상제는 △다중이용업소 △대형마트 △전문점 △백화점 △쇼핑센터 △복합쇼핑몰 △판매시설 △숙박시설 등 총 9개 업종을 대상으로 하며, 소방시설을 고의로 폐쇄·차단하거나 기능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시민이 직접 신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화전이나 스프링클러 밸브 등을 잠그거나 가리는 행위가 해당된다. 신고는 국민신문고 또는 나주소방서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고 요건을 충족할 경우, 건당 5만 원 상당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포상금은 현금 또는 온누리상품권 중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2회 이상 신고 시에도 동일한 금액이 지급된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안전장비"라며 “이를 고의로 폐쇄하거나 차단하는 행위는 중대한 위협으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 참여가 안전한 나주를 만드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고포상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주소방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경찰서(서장 장승명)는 봄철 강·절도 및 교통사고 예방과 지역 봄꽃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질서유지등을 위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경찰서 2층 '만연홀'에서 경찰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전략회의는 부서별 과장 등 20명이 참석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12신고 분석을 통해 5월 치안수요를 예측하고 봄 행락철 및 농번기철을 대비해 각 기능별 주요 추진 업무와 지역별 지역경찰관서의 주요 현안,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기능별 협조 사항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모색했다. 특히, 농사일과 야외 나들이 등 지역주민들의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빈집털이·농산물 절도를 예방하기 위한 순찰과 사례 홍보 등 선제적 치안 활동을 강화하고, 교통법규 위반 단속·계도, 도로시설정비, 교통안전교육, 교통순찰 활동도 집중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사건·사고 발생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영천시,포항시,청도군,영남대,대구공업대, 신용보증기금 소식 등

◇최기문 영천시장, ㈜태산 기업체 현장 방문 민생경제 회복 소비 촉진 캠페인 및 산불 피해 성금 기탁 진행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최기문 영천시장은 22일 기업체 현장 소통을 위한 발걸음으로 영천시 신녕면에 소재한 ㈜태산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우리 시 핵심과제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촉진 캠페인 동참을 요청하고, 최근 미국의 관세전쟁으로 인한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울러,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태산의 성금 기탁도 함께 이뤄졌다. ㈜태산은 산불 피해 특별모금에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매년 장학금 및 성금을 시에 전달하며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지역을 위한 나눔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태산은 1994년에 설립해 30년 동안 한길만 걸어온 팥앙금 제조 기업으로, △경상북도 에너지효율대상 △중소기업대상 우수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지역 강소기업이다. 또한, 2020년 5월부터 지역 최초로 제조업 주 4일제 근무 및 자율 시차 출퇴근제를 도입하면서 직원 복지는 물론 생산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허광옥 대표는 “기업 차원에서 소비 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산불로 피해가 간 이웃들이 하루빨리 피해 현장을 복구해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온정을 보여준 태산에 감사드린다"며, “국제 정세의 불안정으로 경제 상황이 더욱 힘들지만 기업인들의 우수한 역량으로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것이며, 영천시도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본격화 …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포항형 미래모빌리티산업 생태계 구축 위한 단계별 전략 수립 목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2일 '포항시 모빌리티산업 육성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 구현을 위한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의 고도화와 상용화에 따라 미래 모빌리티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정부도 드론·UAM·친환경차 등을 중심으로 관련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포항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난해 혁신기업, 대학, 유관기관과 '첨단드론 기반 항공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및 신산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4차산업혁명, 탄소중립, 디지털 대전환 등 급변하는 시대 변화 속에서 포항형 미래모빌리티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단계별 전략 수립을 목표로 한다. 착수보고회에서는 국내외 모빌리티 산업 동향을 살피고, 포항의 산업·기술 기반을 분석해 실효성 있는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스텍, 한동대, 포항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모빌리티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포항시는 향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전략 수립에 집중할 계획이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용역은 단순한 계획 수립을 넘어 포항만의 차별화된 미래모빌리티 전략을 만드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포항이 미래 모빌리티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중앙부처 2차 방문 국가예산 지원 건의 김하수 청도군수, 정부예산지원 늘리기 위해 계속 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1일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군정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18일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방문에 연이어, 청도군의 핵심 주요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자 마련됐다. 김하수 군수는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등 6명의 중앙부처소속 부서장들과 면담을 가지며 청도군 주요사업의 중요성과 국가예산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00억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20억원) △청도읍 덕암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35억원) △풍각면 금곡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84억원) △각남면 녹명1리 하수관로 정비사업(24억원) △청도 우리동네살리기 사업(91억원) 등으로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해당 중앙부처의 긍정적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292억원) 등 국비반영 계속사업의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조속한 사업의 마무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라면 누구보다 앞장서서 발로 뛰겠다."라며, “앞으로도 국회, 중앙부처 등 관련 기관들을 직접 방문하여 지역 현안 사업들이 청도의 미래를 위한 주요한 사업임을 전달하고 국가예산을 많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총학생회와 최외출 총장, 1학기 중간시험 앞두고 아침 'A+ 간식' 전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학생 여러분! A+ 간식 먹고, 시험 대박 나세요!" 21일 오전 8시 30분 영남대 중앙도서관 앞,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이 총학생회와 함께 학생들에게 간식 배달에 나섰다. 2025학년도 1학기 중간시험 시작을 하루 앞두고, 이른 아침 등교해 시험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서다. 이날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안덕근 총학생회장과 총학생회 임원들은 아침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과 음료를 나눠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올해는 '총장이 쏘는 특별 간식'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간식을 받기 위해 줄을 선 학생들 중 첫 번째, 오십 번째, 이백 번째 학생 등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최외출 총장이 직접 치킨 교환권을 전달했다. 이번 이벤트를 준비한 영남대 안덕근 총학생회장(의생명공학과 4학년) 총학생회장은 “시험 기간이면 늘 바쁘고 힘든 학우들을 위해 작지만 기분 좋은 응원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이번 간식 배부가 학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캠퍼스 생활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식 배부 전부터 학생들이 길게 줄을 서며 대기했고, 준비한 300명분의 간식 세트가 순식간에 동이 날 정도로 뜨거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이른 아침 등교해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을 보니 안쓰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든든하다. 학업, 취업 준비 등으로 많이 힘들고 지치는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면서 “오늘부터의 노력은 내일 새로운 나의 위상이 될 것이다. 학교도 여러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2025년 현대그린푸드 취업설명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계열은 지난 16일 본교 2호관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주)현대그린푸드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대그린푸드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기업 소개와 함께 채용 절차, 복리후생, 직무별 경력 개발 기회 등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상세히 안내했다. 조리사 직무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산업현장 맞춤형 조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현대아카데미'에 대한 소개도 이루어져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종합 식품기업으로,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리테일, 외식, 건강식 등 식품 관련 다양한 사업 분야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700여 개 사업장에서 하루 75만 식을 제공하며, 7개국 90여 개 해외 사업장에서도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공업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계열과는 2020년부터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년 다수의 학생들이 현대그린푸드에 취업 및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대구공업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계열은 재학생들에게 대기업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현장 중심의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취업설명회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직무별 맞춤형 역량 정보를 제공하고 산업현장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달성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신보는 금융위원회 산하 평가 대상기관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ESG경영 확산을 위한 다양한 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보는 지난해 대기업 혁신 프로젝트 협력기업에 '공동프로젝트 보증' 5,534억원을 지원하고, 대기업과 함께 국내에 투자하는 중소·중견기업에 '국내 동반투자 보증' 2,200억원을 공급하는 등 동반성장 특화상품을 활용해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에 앞장섰다. 또한, 신보는 저탄소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2,566억원의 '녹색자산 유동화증권(G-ABS)'을 발행했고,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 등 다양한 녹색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0조 8,0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녹색성장을 견인했다. 신보 관계자는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동반성장 노력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활성화에 힘쓴 결과"라며,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육동한 춘천시장, 정책 교류·스포츠문화도시 도약 광폭 행보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전주시와 무주군을 방문하며 춘천시의 미래 구상인 국제 스포츠문화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이번 출장은 자치단체 간 정책 교류와 협력 기반 확대 및 국제 스포츠문화도시로의 도약에 초점을 맞춰 추진됐으며, 특히 전북지역의 스포츠·문화 인프라와 청년 정책 사례를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했다. 22일 오전 육 시장은 전주시청을 방문해 우범기 전주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도청 소재지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경영과 청년 정책,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육 시장은 전주시의 대표 청년정책인 '청년 만원주택'을 우수 사례로 주목하며, 춘천 적용 가능성을 실무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육 시장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의 오찬 자리에서 2036 하계올림픽 국내후보지로 선정된 전북의 유치 전략과 스포츠 인프라 조성 경험을 공유받았다. 특히, 김 지사가 전북도와 체육계 간 협업을 통해 유치 경쟁력을 강화했던 경험은 춘천시가 추진 중인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더불어, 세계태권도연맹 본부와의 연계 전략 수립에도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 태권도원을 방문한 육 시장은 태권도 콘텐츠와 문화자산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춘천시의 스포츠 기반 문화 도시화 전략을 구체화했다. 춘천은 최근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향후 국제 스포츠문화도시로의 도약 청사진을 정교하게 다듬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육 시장은 전주 방문 중 제4기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들과 만나 조직의 미래를 이끌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과 공직 철학을 강조하며 소통했다. 춘천시는 이번 출장을 계기로 타 지자체와의 정책 교류를 더욱 활발히 이어가고, 스포츠와 문화를 접목한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송앙스포츠타운 내 빙상장 위착 운영 중인 춘천도시공사와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특정감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감사는 대관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와 대관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감사는 대관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 사용료 산정 및 징수의 적정성, 위탁 강사 운영 실태, 지속적으로 제기된 민원의 원인과 개선 필요 등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대관 운영이 일부 사용자에게 편중됐는지, 일부의 주장대로 영리 목적으로 사용이 있었는지 등 운영상의 적절성을 세밀히 살핀다. 또 최근 언론에 보도된 특정 단체의 장기 대관 및 개인 강습 운영 등에 대해 관련 법령과 조례 위반 여부에 대해 집중 검토할 방침이다. 감사 결과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관계 법령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대관 운영과 관련한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성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 체육시설은 시민 모두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운영 전반을 꼼꼼히 점검해 개선할 부분은 적극 보완하겠다"며 “감사 결과와 후속 조치는 시민에게 투명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맞춤형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22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R&D) 기술을 접목해 교실 안에서도 체험 가능한 농촌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1억1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농업·농촌프로그램 현장 확산 기술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장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시는 도내에서 유이랗게 운영하고 있는 기존 농촌체험 교육을 교실 안으로 확장한 '찾아가는 농촌체험'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농장 및 전문가와 연계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다회차 프로그램과 전용 교재‧교구를 개발‧보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상반기 근화초등학교에서 고은원예치료센터와 함께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11개 초등학교 12개 학급으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문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 양성, 학교 교사 대상 연수까지 포함하는 통합형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의 '늘봄학교' 정책, 교육청과의 연계 협업을 통해 교육부-지자체-농업기술센터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이를 통해 교실 안에서 활용 가능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5종 내외 개발 △초등학교 현장 적용을 위한 시범 운영(9회기 이상) △저작권 및 특허 보호 컨설팅 △교사 대상 농생명 분야 직무연수 운영 △전문강사 양성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농촌 체험을 통한 정서교육과 진로탐색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늘봄학교와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산불과 맞선 이들에게, 안동 한옥에서의 고요한 위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연이은 대형 산불로 전국이 긴장에 휩싸였던 올봄, 그 불길을 온몸으로 막아낸 이들이 있다. 전국 각지에서 산불 진화에 투입된 소방관들. 그들의 희생과 헌신은 무너질 뻔한 삶의 터전을 지켜냈고, 불안에 떨던 시민들에게 안도의 숨을 돌리게 했다. 안동의 전통 한옥 숙박업체 '이사빛1968 한옥스테이'는 이 소방관들의 수고를 기억하며 조용한 감동을 전했다. 현장에 나섰던 소방관 가족을 위한 무료 숙박 이벤트를 기획한 것이다. 전국에서 신청을 받아 총 다섯 가족이 선정됐고, 그들에게는 안동 원도심의 고즈넉한 독채 한옥에서 특별한 휴식이 제공됐다. “사실 산불로 인해 숙소 예약이 대거 취소되면서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소방관들의 희생을 생각하면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사빛1968 한옥스테이 김미숙 대표의 말에는 단순한 호의 이상의 진심이 담겨 있었다. “가족과 함께 머무는 짧은 시간만이라도 평온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이사빛1968은 전통미를 간직한 한옥의 정취에 현대적인 감각을 덧입힌 숙소다. 실내외 자쿠지, 불멍 공간, 빔프로젝터 등 섬세한 편의시설을 갖춰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감성적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산불 여파는 이처럼 감성적 휴식을 제공하는 숙박업소들에게도 직격탄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안동시 관광협의회에 따르면, 3월부터 5월 사이 안동관광택시와 시티투어 프로그램 예약이 줄줄이 취소됐으며, 지역 내 숙박업소 예약률은 90% 이상 감소했다. 안동찜닭과 간고등어 등 대표 음식점들 또한 최대 50% 이상의 매출 하락을 겪었다. 불길이 지나간 자리에는 산림만이 아니라 지역 경제의 맥박도 꺼져가고 있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사빛1968'이 보여준 선택은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단순한 홍보를 넘어, 공동체를 위한 연대와 감사의 표현이었다. “아이들이 매일 '아빠는 언제 와요?'라고 물었어요. 일주일 동안 불길 속에 있던 남편을 기리다리며 너무나도 무서웠습니다" 이번 이벤트에 선정된 한 소방관 가족은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말을 이었다. “그래도 남편이 자랑스러웠고, 이렇게 따뜻한 배려를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월 가정의 달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이번 나눔은 '불을 끄는 일' 그 이상의 것을 지켜낸 이들에게 전하는 고요한 응원이다. 산불이라는 재난 앞에 국가와 국민을 지킨 소방관들, 그리고 그 가족들이 마침내 누리는 평온의 시간. 한옥의 처마 아래 머무는 이 짧은 안식은 단지 휴식이 아닌, 영웅에게 바치는 작고 진실한 찬사일 것이다. jjw5802@ekn.kr

조서연·윤현서 모델, 플로르 2025 봄 화보에서 새 학기 설렘 전하다!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이자 콘텐츠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 제작사가 2025년 봄을 맞아 키즈 모델 조서연, 윤현서와 함께 특별한 봄 화보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화보는 '2025 FLOR NEW SEMESTER'를 주제로, 새싹이 움트고 꽃이 피어나는 계절처럼 아이들의 새 학기도 활기차게 시작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작됐다. 따뜻한 봄날, 플로르 방송 제작사의 키즈 모델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모습 속에 아이들의 성장과 설렘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상큼 발랄한 인간 비타민, 조서연 모델 조서연 모델은 짙은 쌍꺼풀로 돋보이는 큰 눈과 또렷한 이목구비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한껏 드러냈다. 뿌까머리와 뱅 앞머리 스타일로 러블리한 매력을 더했고, 손을 머리에 얹고 입을 살짝 벌린 장난기 가득한 표정은 마치 설레고 신나는 등굣길의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연상하게 했다. 조서연 모델의 밝은 에너지와 자연스러운 포즈는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안겼다. 하이틴 감성으로 활기찬 매력 더한 윤현서 모델 윤현서 모델은 하이틴 감성을 담은 스타일링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양갈래 웨이브 헤어와 방긋 올라간 입꼬리,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산을 들고 한쪽 발을 올리는 포즈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감성을 자아냈다. 반양말, 클래식한 구두, 단정한 교복 착장은 교복 패션의 정석을 보여주며 윤현서 모델만의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키즈모델 캐스팅 회사, 플로르 방송 제작사와 함께하는 새 학기 교복을 입은 조서연과 윤현서 모델은 각기 다른 개성으로 따뜻한 봄날의 설렘을 표현했다. 상반된 분위기의 두 모델은 각자의 스타일과 표정 연기를 통해 활기찬 새 학기의 시작을 생생하게 그려냈으며, 촬영 현장에서도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표현력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새로운 시작을 앞둔 아이들의 두근거림과 설렘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희망찬 봄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어린이 콘텐츠 제작 전문 플로르 방송 제작사,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에서 활약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키즈 모델 캐스팅은 물론 어린이 콘텐츠 제작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대표 콘텐츠인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은 시즌 12까지 제작되었으며, 시즌 9까지 방송을 마쳤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튜브를 통해 다시보기로 제공되며, 전국 유치원 등 교육 기관에서도 시청각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 4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라면 플로르 방송 제작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즈 모델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다. 플로르 측은 이번 봄 화보를 통해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밝은 모습을 조명하며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전달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다양한 키즈 모델들과 함께 감성적인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밝고 순수한 모습을 전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이철우 경북지사 ‘22일’을 미래혁신의 날로 제안...“대한민국 대전환은 지금부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2일, 여러 국가 기념일이 집중된 이날을 '지속 가능한 미래 혁신의 날'로 새롭게 지정하자고 제안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이날을 단순한 기념일 집합이 아닌, '국가 미래 전략의 핵심 가치가 집약된 날'로 재정의했다. 이 지사는 “4월 22일은 지구의 날, 새마을의 날, 자전거의 날, 정보통신의 날이 모두 겹치는 날"이라며 “자연과 사람, 기술이 함께 가야 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방향이 이 하루에 모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통합적 관점에서 '초광역 스마트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탄소중립형 교통도시 조성 △디지털 균형 발전 △공동체 회복 운동 △AI·ICT 기반 산업 대전환을 4대 전략으로 꼽았다. 첫 번째 전략은 자전거·전기차·대중교통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스마트 교통망 구축이다. 그는 “환경 데이터 기반 도시 플랫폼을 통해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이 주도해온 초광역 메가시티 구상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지역 대학을 디지털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삼는 지역 균형 발전 방안도 강조했다. 그는 “빅데이터와 AI 기반 산업 전환을 통해 수도권 쏠림 현상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새마을운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민 행복 운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도시-농촌, 세대-세대를 연결해 지방소멸 위기를 넘어서고, 글로벌 새마을운동으로 발전시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며 “노벨상도 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정보통신의 날 의미를 계승해 제조 혁신과 공공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디지털 복지국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디지털 혜택을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어야 진정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보이스피싱, 해킹 등 디지털 범죄에 맞서기 위해 '사이버 테러 대응 법률' 제정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경북에서 검증된 모델을 이제 국가로 확장할 때"라며, “미래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4월 22일을 대한민국의 미래 혁신의 날로 삼아, 지속 가능한 공동체로 나아가자"고 국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재정 운용 중심에 '민생 회복'…경북도 제2회 추경 심사 착수 안동·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3일 '2025년도 제2회 경북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 총 14조2650억원 규모의 이번 추경은 산불 피해 복구, 지역 경제 회복, 그리고 APEC 정상회의 준비 등 긴급 과제를 중심으로 예산이 재편성됐다. 특히 일반회계는 전년도보다 약 7천억 원 증액되어 12조 원을 넘었으며, 특별회계 역시 증가했다. 이번 예산에는 국비 보조금과 지방 교부세 등 중앙·지방 재원을 바탕으로 공모사업 대응과 재난 복구를 위한 재정 확보 노력이 반영됐다. 위원회는 재정 건전성과 효과성을 병행 고려해 예산 집행의 타당성을 면밀히 따질 계획이다. 도의회는 24일에는 경북교육청이 제출한 5조 9341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안'을 심사한다. 이번 예산안은 디지털 교육환경 확대, 학교 신설 기반 마련, 그린스마트스쿨 추진 등 미래형 교육 인프라 구축에 방점이 찍혔다.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과 지방이전금,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기금 등이 포함됐으며, 세출 분야에서는 인건비 보강과 교육시설 확충, 신기술 기반 학습환경 조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예결특위는 지역 교육 수요와 예산 사용의 실효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판단할 예정이다. ◇권광택 위원장, “공공의대 설립·산불 복구는 도민 삶 지키는 과제" 제355회 임시회에서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을 맡은 권광택 도의원은 복지건강국 및 안전행정실 예산안 심사에서 민생 현안에 대한 도의 주도적 대응을 강하게 주문했다. 권 위원장은 특히 공공의대 유치 전략에 있어 지역 대학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 유치 행정이 대통령 공약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형 산불 피해 이후 사과저장고 피해와 같은 사각지대 문제, 공동체 해체 위기에 대한 법적·재정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복지 및 건강 분야에서는 독감 예방접종 확대, 심리 치유 지원, 방역 강화 등 도민 일상 회복을 위한 건강 안전망 강화도 요구했다. ◇농협 경북본부, “함께 이겨내자"…영양군에 산불 성금 4억 전달 영양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농협 경북본부가 성금 4억원을 기탁하며 지역 상생의 모범을 보였다. 이번 기탁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성금은 주거 복구와 생활안정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농협 경북본부는 농업인들이 직접 피해를 입은 상황에 깊이 공감하며, 자발적인 모금으로 연대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양군은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투명하고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군, 산불 피해 농업 기반시설 복구에 '속도'…내화 자재로 전면 교체 청송군은 3월 산불로 손상된 농업 기반시설에 대한 복구 작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피해 범위는 관정 기계실, 물탱크, 농업용 관로 등 다방면에 걸쳐 있으며, 군은 화재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STS)의 물탱크를 새롭게 설치하고 있다. 이번 복구는 중앙정부 조사 이전에 선제적으로 철거를 완료한 후 신속히 재설치에 착수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청송군은 총 34억 원이 넘는 복구비를 확보하기 위해 정부에 요청을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 복구 완료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산구,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소식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 홍보관 운영…AI·미래차산업 집중 홍보 투자 상담·산업단지 분양·기술 전시 등 실질적 투자유치 활동 펼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4~26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2025 월드IT쇼'에 참가, '투자유치 홍보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2025 월드IT쇼'는 국내·외 ICT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ICT 전시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국내·외 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와 광주경자청은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판, 광주!' 슬로건을 내건 '공동 홍보관'을 통해 광주의 인공지능(AI)·미래차 산업 경쟁력을 알리고, 국내·외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광주는 AI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친환경 모빌리티, ICT 융복합 산업 전반에 걸쳐 미래 지향적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외 기업이 광주에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세제 혜택과 행정 지원, 협력모델 등도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홍보관에서는 △국가AI데이터센터 가동 △광주AI융복합지구(첨단3지구)·빛그린국가산단 기회발전특구 지정 △2024년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선정 △미래차국가산단 지정 △퓨리오사AI 등 반도체 팹리스 기업 유치 성과 등 광주가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성과들을 알린다. 이와 함께 기업 맞춤형 산업 입지 제공, 다양한 세제 인센티브,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인재양성체계 등 실질적 투자유치를 위한 1:1 기업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홍보관에서는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가 광주 핵심 산업단지인 AI융복합지구 분양 및 입주 상담도 진행한다. 광주에 본사를 둔 '㈜젠다이브'와 '㈜보다'는 자사의 AI 서비스, 드론 기술 관련 플랫폼을 직접 전시하고 기술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북구 오룡동에 조성 중인 광주AI융복합지구는 AI 관련 인프라, 인재, 기업이 집적화된 AI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과 첨단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할 중요한 거점이다. 2023년부터 운영 중인 국가AI데이터센터를 포함해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77종의 실증장비가 구축돼 있는 등 차별화된 AI 산업 환경을 갖췄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행사에서 광주의 AI 역량과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국내·외 기업의 관심을 끌어내 실질적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재단·전남대 산학협력단과 '일역량 지원 시범사업' 추진 5월23일까지 희망자 40명 모집…8주 직무훈련후 일경험 제공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가 장애에 해당하지 않아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계선지능 청년들의 사회적 참여'를 돕기 위해 본격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청년재단,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경계선지능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경계선지능 청년 일역량 강화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 오는 5월23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 '경계선지능 청년'은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낮은 인지능력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층으로, 이번 참여자 모집은 경계선지능 청년의 직무역량과 사회적 관계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지난 1월 청년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광주 대표 청년정책인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을 통해 구축한 기업·관계기관 협력망과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광주청년 일경험드림사업단)의 전문인력을 결합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광주에 거주하는 19~39세(1985년 6월2일~2006년 6월1일 출생자) 경계선지능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맞춤형 직무훈련 프로그램 및 일경험 △사회관계 능력향상을 위한 멘토링과 상담 등을 종합 지원한다. 올해 총 2차례에 걸쳐 80명을 지원할 예정이며, 기수별로 40명을 직무 훈련생으로 선발한다. 훈련 결과에 따라 기수별 10명에게는 실제 일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직무 훈련생으로 선발된 청년은 전문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훈련계획을 수립하고 8주간 직무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훈련 기간에는 교육수당 월 35만원을 지급하며, 일경험 기회까지 참여하는 청년에게는 8주 간의 일경험 기간에 총 140만원의 참여수당을 제공한다. 특히 현장에는 직무멘토(지도원)가 함께 배치돼 업무 적응은 물론 대인관계 등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밀착해 지원할 예정이다. 1기 훈련생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5월23일 오후 4시까지 구글링크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종합심리검사 또는 웩슬러지능검사 결과지 등 증빙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5월28일 광주청년통합플랫폼,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에 각 게시될 예정이며, 개별 문자메시지로도 안내된다. 문의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해당 건축물 찾아가 '화재안전성능 보강사업' 홍보…참여율 제고 광주 84개 건축물 완료·49개는 미완료…스프링클러 설치 지원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는 건축물 화재 안전을 지키기 위해 건축물의 가연성 외장재 교체사업과 스프링클러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기존 건축물 화재안전성능 보강 지원사업'에 대한 시민 이해도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찾아가는 현장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화재안전성능 보강사업'은 화재안전 기준이 강화되기 전에 지어진 건축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불에 타기 쉬운 건축물의 외장재 교체와 스프링클러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시행된다. 사업 대상은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3층 이상 건축물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피난약자 이용시설과 다중이용업소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 의무 대상 건축물 중 현재까지 보강을 완료하지 않은 건축물의 소유자와 관리자에게 직접 찾아가 사업 목적, 보강 대상 및 범위, 보강 방법, 보조금 지원절차 및 규모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보강 및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알려 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존 건축물 화재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안심도시 광주'를 구현한다. 특히 화재안전성능 보강 의무대상 건축물은 올해 말까지 보강을 완료해야 하며, 기한 내에 보강하지 않을 경우 해당 건축물의 소유자는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광주시에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84개 건축물이 보강을 완료했다. 미 완료된 49개 건축물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모든 건축물이 보강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화재안전성능 보강사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대상 건축물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건축물 소유자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11월 '김치담그기' 운영…'나눔과 연대'의 5월엔 매주 진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26일부터 11월9일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토·일요일 광주김치타운에서 '김치담그기 연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김장철 외에도 언제나 김치를 담그고 싶은 시민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부터 운영했으며, 올해는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개최 시기를 4월로 앞당겨 시작한다. 일정은 광주김치타운 다목적체험관에서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며, 참가자는 '이달의 김치'로 선정된 김치 3종을 직접 담가 가져갈 수 있다. 4월의 김치에 배추김치, 총각김치, 파김치가 선정됐다. 특히 5월에는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매주 토·일요일에 김치담그기를 운영한다. 또 '동글동글 주먹밥' 만들기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통식품품질인증과 해썹(HACCP; 식품 안전 관리 인증기준) 을 받은 광주지역 김치제조가공업체가 참여해 국내산 원재료로 만든 김치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판매한다. 김치 담그기를 희망하는 개인 및 기업·단체는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공식 누리집 또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다만 김치가격은 원재료 시세를 반영해 매달 달라질 수 있다. 한편 김장을 담아가는 본행사인 '2025년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은 11월28일부터 12월14일까지 17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기업체 또는 단체에서 취약계층에게 김치를 기부하는 행사는 연중 가능하며, 김치기부를 희망하는 기업체나 단체는 언제든지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광주김치타운에 오면 사계절 내내 광주김치를 담그고 맛볼 수 있는 연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광주김치타운을 둘러보고 맛있는 광주김치의 비법도 전수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와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전남대학교동물병원은 '동물복지 향상 및 수의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대 수의과대학에서 전날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동물원 동물의 복지 향상과 수의학 연구·교육 강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우치동물원 동물의 질병진단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전문 의료 자문 제공 및 의료장비, 진료기술 지원과 정보 교류 △종 보전, 질병 등 수의학 관련 공동연구 수행 △수의학 교육과 실습 기회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우치공원은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실험실 및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등 다양한 동물의 질병 연구와 종 보전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또 전남대학교동물병원의 각 전공과별 전문의료 자문과 보유한 의료장비를 기반으로 동물의 전문 진료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우치공원은 수의과대학 학생들에게 동물원 현장을 활용해 다양한 동물 종에 대한 진료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수의학 인재들의 임상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남대학교동물병원은 맹수류, 해양동물, 파충류, 조류 등 다양한 종의 동물 진료 사례에 대한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이번 협약은 동물원 동물의 전문적인 진단 체계 구축, 종보전 연구, 수의학 교육 강화를 위한 실질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해 동물복지 및 수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치공원 진료팀은 지난해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물원 동물 진료 및 외과실습 교육을 시행했다. 광주시교육청, 의대 정원 문제 등 입시 변수 대비 교원 연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1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2026 대입 수시 지원전략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의대 정원 문제 등 입시 변수에 대비해 고3 담임교사에게 필요한 수시모집 대비 방안 세부사항, 학생부교과·종합전형 거점별・대학별・계열별 지원전략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열렸다. 특히 EBS 입시 대표강사인 경기 소명여고 김진석 교사가 강의를 맡아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연수에는 고3 담임교사 등 4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달라지는 입시 변수를 철저히 분석해 학생 진학지도를 꼼꼼하게 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고3 재학생(황금돼지띠) 증가(전국 4만여 명), 의대 정원 증원 이전 복귀 문제, 무전공 선발 확대(전공자율선택제) 및 첨단학과 증원, 과학탐구 필수 기준 폐지 대학 확대, 정시모집 다군 모집대학 확대 등 입시 변수가 많다. 시교육청은 다양한 변수에 적극 대응하고 교육현장 호응에 힘 입어 입시 전까지 꾸준히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5월 말 대학별 수시모집요강 확정 발표에 맞춰 5~6월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시교육청에서 권역별・거점별・지역별・대학별 입시 설명회를 릴레이로 진행하며, 교사・학생・학부모 대상 연수와 설명회도 꾸준히 운영한다. 7월에는 전국 130여 개 대학이 참여하는 광주진로진학박람회 개최, 상시 온라인상담, 대입디렉터 순회상담, 토요 대입상담, 수시·정시 집중상담 등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3월 29일 '2026 대입 수시모집 기본편 설명회'(강사 이화여대부속고 교사 박권우)를 시작으로 4월 9일 '고3 대입 맞춤형 진학상담 연수'(강사 서울대진고 교사 안성환), 4월 14일 '전남대, 조선대 대입전형 설명회'(강사 전남대, 조선대 입학사정관) 등을 개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입시 변수가 많은 상황에서 고3 재학생들이 학교를 믿고, 담임선생님의 진학지도를 통해 안정적으로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김동진 광주대 총장 지목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이정선 교육감은 22일 교육감실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 이기일 제1차관을 시작으로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동참했다. 이 교육감은 다음 참여자로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과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광주광역시교육청 인구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교육 현장에서 인구 문제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인구교육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연구학교 운영, 찾아가는 인구교육 시행, 계기 교육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인구 문제는 출산율 문제를 넘어 우리 모두의 삶 전반과 밀접하게 연관된 중요한 사회적 과제다"며 “인구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로보틱스 등 6개 직종 21명 수상 쾌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광주소마고)는 '2025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재학생 21명이 모든 직종의 금·은메달을 휩쓰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지난 7일부터 5일간 광주공업고등학교 등 10개의 경기장에서 열렸으며, '모바일앱개발' 종목은 지난 15~18일 인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진행됐다. 광주소마고는 이번 대회에 모바일로보틱스, 클라우드컴퓨팅, 사이버보안, IT네트워크시스템, 게임개발, 모바일앱개발 등 6개 직종에 32명이 참가했으며, 총 21명이 금·은메달을 수상했다. 대회 입상한 학생에 대해서는 상장, 메달, 상금을 비롯해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또 오는 9월 20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모바일로보틱스 종목을 지도한 노주원 교사는 “평일 방과 후 시간에 내·외부 강사를 활용한 훈련과 자발적인 주말 훈련 등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광주소마고는 '2024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2위 학교에 주어지는 은탑을 수상했으며, 국가대표로 출전한 졸업생들이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24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참가해 모바일로보틱스 금메달과 클라우드컴퓨팅 은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주소마고 최홍진 교장은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시간을 아끼며 대회를 준비해 IT 계열 직종에서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올해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기동물 보호·입양 활성화 시민 참여 유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유기견 보호와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해 '유기동물 임시 보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동물보호센터에 입소한 유기견을 임시 보호하며 유기견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산책·놀이, 누리소통망 등을 활용한 입양 홍보에 참여한 시민에게 보호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민 참여로 유기·유실된 동물에게 휴식과 회복을 위한 안정적 보호 환경을 제공하고,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 입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광산구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50일간 임시 보호 시 마리당 최대 25만 원까지 보호 비용(동물병원 진료·치료비는 제외)이 지원된다. 임시 보호를 희망하는 광산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광주동물보호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임시 보호가 종료되면 광산구는 동물 보호 상태와 반환 여부를 확인하고, 관련 절차를 거쳐 보호비를 지급한다. 유기동물 임시 보호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산업혁신과 반려동물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임시 보호 지원사업이 광주동물보호센터 유기견에게 좋은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입양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생명 존중 인식을 높이고, 우리의 가족, 친구로 함께 살아가는 동물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정책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식품안전관리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매년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운영 실적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 후 사례 공유와 식품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5개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제도 운영, 기초 위생관리, 정부 주요정책 등 8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됐다. 광산구는 지난 1년간 식품안전관리 업무 추진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산구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운영, 선제적 식중독 예방·관리, 국민다소비 유통식품관리, 외국인 음식점 맞춤형 컨설팅, 집단급식소 위생 관리 등 식품 안전 및 시민 건강 증진에 노력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의 생산·제조·소비 단계까지 촘촘하게 안전 관리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헀다. 국제라이온스클럽 355-B1지구 2·6·7지역,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박현재 펜싱선수 200만 원 지정 기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국제라이온스클럽 355-B1지구 2·6·7지역(국제라이온스 2·6·7지역)이 지정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암근린공원에서 열린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2지역·6지역·7지역 소통 한마당 체육대회'에서 해당 단체가 휠체어펜싱 경기용품 구입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지정 후원 선수는 광주시장애인펜싱협회 소속 박현재 선수(29세, 한국전력공사)로 지난해 10월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남자 플러레·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2개와 에페·플러레 개인전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광주를 펜싱 종합 1위로 이끄는 데 크게 기여했다. 박 선수는 현재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핵심 선수이기도 하다. 이번에 전달되는 후원금 총 200만원은 △제7지역 5지대(광주인재라이온스클럽, 광주하이원라이온스클럽) 100만원 △광주상록라이온스클럽 50만원 △제2·6·7지역 합동 봉사금 50만원이 모여 마련됐다. 박봉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제7지역 위원장은 “이번 후원금 전달은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라이온스가 되겠다" 전했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대구달서구, 청도군, 울진군, 대구환경청, iM뱅크 소식

◇달서구, 선사시대 테마거리 3단계 조성 완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22일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살린 '선사시대로 테마거리 조성 사업'의 3단계 구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선돌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실제 선사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선사인의 일상 속으로! (2만 년의 여행)'을 주제로, 실제 크기(4m)에 가까운 움직이는 매머드 조형물과 반개방형 움집 체험 공간, 전국 주요 선돌을 한데 모은 '선돌정원' 등 몰입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매머드는 얼굴, 코, 꼬리 등이 정교하게 움직이며 관람객에게 생동감 있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고, 움집 내부는 토기와 로고젝터 등을 통해 생활상을 재현해 교육적 효과를 더했다. 선돌공원 곳곳에는 나무를 자르거나 토기를 빚는 선사인 조형물도 배치돼, 공원 전체가 하나의 선사마을처럼 꾸며졌으며, 방문객들은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선사시대로 테마거리 조성 사업'은 2만 년 전 선사유적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의 역사 범위를 확장하고, 지역 고유문화를 체험형 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다. 달서구는 2021년부터 단계별 조성을 이어오며, 2023년까지 선사인 미니어처 조형물 등을 활용한 공간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마지막인 4단계 조성을 통해 기존 시설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눈으로 보는 선사시대 변천사'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 기반의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테마거리는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지역 정체성을 담은 살아있는 교육·체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달서구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명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인구정책 사진‧숏폼 공모전'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역 인구문제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인구정책 사진·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구정책에 관심있는 청도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4월 7일부터 5월 26일까지 약 7주간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청도군의 인구정책을 주제로 한 사진 또는 숏폼 영상 콘텐츠로, △결혼.출산 장려 및 긍정적 인식 확산 △가족의 소중함과 자녀가 주는 행복 표현 △생활인구를 통한 '살기 좋은 청도' 이미지 강조 △청도에서의 즐거운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생활 △저출산 인식 개선 관련 내용을 주제로 응모할 수 있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사진 부문은 △최우수 1팀(80만원) △우수 1팀(50만원) △장려 3팀(각 30만원) △입선 4팀(각 10만원), 숏폼영상 부문은 △최우수 1팀(100만원) △우수 1팀(70만원) △장려 3팀(각 40만원) △입선 4팀(각 10만원)을 선정해 총 59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군내 행사와 홍보물, 홈페이지, SNS 등 공익적 목적에 활용될 예정이며 응모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청도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이번 공모전을 통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살고 싶은 청도의 긍정적 이미지 발굴과 저출산‧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 모색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모두가 가족의 소중함을 공감하고 청도에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울진군, 지구의날 맞아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이해 지난 21일 북면 나곡리 산불피해지에서 밀원수 식목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산불피해지 복구 및 기후변화 대응 목적으로 울진군-한화그룹-트리플래닛의 참여로 진행했다. 이번에 식재된 묘목은 오동나무, 피나무, 쉬나무, 음나무, 황금회화나무 등으로 산불 피해 복구에 효과적인 활엽수이면서 벌꿀 채밀량이 높은 밀원수 1만2200본으로 준비했다. 또한 울진군에서는 공무원과 북면 지역 주민, 한국양봉협회울진군지부, 임업후계자 울진군협의회 등 5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산불피해지 밀원수 식목 행사를 추진해 주신 한화그룹 관계자와 트리플래닛에 감사드린다"며 “밀원수 식재는 양봉농가에도 많은 도움이 되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에도 큰 기여를 하는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산불피해지 묘목식재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환경청, 통합허가사업장 역량강화 교육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23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통합허가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년 통합허가 사업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통합허가 적용업종 확대에 따라 2025년부터 신규 통합허가 사업장이 대폭 증가해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사업장 통합환경관리인의 전문성 및 실무능력을 높여 자율개선을 유도하고, 현장의 애로·건의사항 청취 및 정보공유를 통한 발전적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교육을 마련했다. 통합허가에 대한 사후관리는 사업장이 자가측정기록부와 배출·방지시설 운영사항에 대한 자율적인 기록관리 중심으로 관리되므로, 각 사업장 통합환경관리인의 실무적인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 관내 통합허가 사업장 중 절반 이상이 올해 처음으로 통합허가 사후관리 대상이 된 만큼,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통합환경허가시스템 활용 교육, 환경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 운영·관리 기준 교육과 같이 실무자에게 꼭 필요한 교육내용으로 구성했다.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통합환경관리인의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높여 통합허가사업장의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M뱅크,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 지원 기부금 1억원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22일 칠성동 제2본점에서 지난 3월 발생한 미얀마 지진으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현지 지역사회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피해복구 지원 기부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긴급 구호를 비롯해 현지 구호요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장기적인 복구 작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피해 이재민 대상 생필품 및 의료품 긴급지원, 임시 거주시설 운영, 구호인력 활동 장비 및 인력지원 등 피해복구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iM뱅크는 지난 2019년 미얀마 현지에 소액금융업을 전담하는 iM MFI 미얀마를 설립해 3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번 지원을 통해 현장의 조속한 복구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과 현장에서 묵묵히 애쓰고 있는 구호요원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는 금융기관으로 재난 대응과 회복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대, 익산 용안면 소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북도익산교육지원청은 익산부송중학교와 이리영등중학교에서 합동 생활지도 및 학교폭력 예방, 교통안전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22일과 24일 양일간 열린 이번 캠페인은 익산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영숙 의원, 익산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학생회, 학부모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학생 안전망 구축과 학교폭력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특히 캠페인에서는 등굣길 학생들에게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며 건강한 학교생활을 응원하고, 학교폭력 설문 및 표어 만들기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환 익산부송중학교 학생회장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도 스스로 지켜야 할 것들을 잘 알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학생회, 학부모회,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모습에서 지역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연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안전 강화,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생활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 JABA대학원 첨단바이오소재학과 진은정 교수 연구팀이 저산소 환경에 반응하여 기계적, 전기적, 광학적 특성을 변화시키고 근육 재생을 유도하는 혁신적인 '저산소 반응성 고분자 점-하이드로겔(HS-PD hydrogel)' 개발에 성공, 의료 및 바이오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한국연구재단과 산업통상자원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지원으로 한국교통대와 공동 진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의 저명 국제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게재될 예정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HS-PD 하이드로겔은 허혈 상태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에 선택적으로 반응, 형광 신호 활성화와 함께 전기 전도성 및 기계적 강도를 크게 향상시키며, 산소 농도 변화에 따른 색 변화로 별도 장비 없이 허혈 상태를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물 모델 실험에서 근육 위축 관련 유전자 발현 억제 및 근섬유 크기 증가 등 뚜렷한 근육 재생 효과가 확인됐으며, 이를 통해 질병 진단과 치료를 통합한 진단-치료 융합 플랫폼 구현 가능성을 제시했다. 더 나아가, 스마트폰 연동을 통한 실시간 무선 모니터링 기능까지 갖춰 웨어러블 바이오센서 및 스마트 재활 시스템 개발의 잠재력을 보여주며 기존 재생의학 기술의 한계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진은정 교수는 “개발된 스마트 바이오 소재가 생체 환경 변화를 스스로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향후 근육 재생뿐 아니라 다양한 허혈성 질환 치료 플랫폼 확장 및 웨어러블 헬스케어, 이식형 바이오센서 등 폭넓은 응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용안면 용머리고을 일원에서 봄날의 달콤함을 선사할 '제4회 수박놀이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업인-소비자 간 소통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익산시 수박연구회가 주최·주관한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산지에서 갓 수확한 신선하고 당도 높은 익산 수박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애플수박 모종 심기, 수박 화채 및 화장수 만들기, 승마 체험 등이 진행되며, 수박 조각 전시, 수박 품평회, 시립예술단의 풍물·무용·난타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특히 수박 빨리 먹기, 수박씨 멀리 뱉기 대회, 노래자랑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은 축제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익산 수박의 우수성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하며, 고품질 익산 수박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익산 수박은 4월 말부터 출하되어 대형마트 등에 납품되며 명품 농산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수박놀이축제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즐기는 대표적인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kje725@ekn.kr

전북도, 말산업 선도지로 ‘질주’…2025년 전국승마대회 25개로 개최 확대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전국 승마대회를 지난해보다 3개 대회가 늘어난 총 25개로 확대 개최하며, 말산업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승마대회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역대 최다인 10개 대회가 선정, 총 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대회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전국 단위 승마대회가 안정적으로 열릴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번 성과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 35개 대회 중 무려 30%가 전북에 집중된 것으로, 도가 지난 2018년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장수 국제승마장 개보수, 익산·완주 공공승마장 신규 조성 등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올해 승마대회는 말산업특구인 장수를 중심으로 익산, 김제, 완주 등 도내 다양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승마 가족, 동호회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숙박, 관광, 외식 등 다양한 소비 활동을 하며 지역경제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입상자에게는 지역 상품권과 전북 특산품이 시상금 및 부상으로 제공되어 지역 내 소비 진작은 물론, 전북 농특산물 홍보 효과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승마대회의 확대는 말산업을 넘어 관광, 농식품, 지역상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시너지를 창출할 중요한 기회"라며, “전북이 명실상부한 말산업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더욱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대회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경제 전반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무주군 '파머스에프엔에스'와 장수군 '락앤런' 등 도내 청년단체 2곳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147개 청년단체가 지원하고 12개 단체를 뽑는 이번 공모에서 전북자치도의 두 단체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공모에 선정된 곳은 △무주군 무풍면의 '파머스에프엔에스'와 △장수군 장수읍의 '락앤런'이다. 두 단체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각각 총 6억 원을 지원받아 청년이 주체가 되는 지역 중심의 마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에게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거리 실험, 지역주민과의 교류 등을 통해 스스로 마을을 만들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주군의 파머스에프엔에스는 '산타지(SANTASY) 청년마을'을 조성한다. 산(SAN)+판타지(FANTASY)를 결합하여 백패킹, 트레킹 등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웃도어, 로컬푸드와 관련한 창업 기반 지원을 통해 청년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장수군의 락앤런은 '트레일 빌리지 청년마을'을 추진한다. 산, 계곡, 숲길 등을 달리며 장수의 자연경관을 즐기고, 워킹홀리데이, 체류형 러닝, 지역 연계 레이스 개최 등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2021년부터 매년 1곳씩 '행안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어 왔으며, 2024년 공모가 일시 중단된 이후 올해 처음으로 2곳이 동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청년단체 발굴부터 자립까지 촘촘하게 지원한 결과라는 평가다. 전북자치도는 △청년단체의 초기 조직과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수익 모델 확보를 위한 '청년도약 프로젝트'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전북 청년마을' 등 청년 지원 정책을 단계적으로 운영해왔다. 천영평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시작한 활동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jk79@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