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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아이들이 도전 속에서 꿈을 키우도록   시정에 최선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오후 시청 2층 모란관에서 열린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 참석,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동복지 발전에 헌신해 온 유공자 22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신 시장은 이날 표창패를 직접 수여한 후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아동복지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 주신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며 수상자들의 공로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신 시장은 이어 “우리 아이들이 편안하게 성장하는 것도 좋지만 도전적인 상황에서 꿈을 가지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광장과 시청공원 일원에서 '제28회 성남 어린이날 큰잔치'를 열고 버블쇼, 공연, 특별강연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부스와 에어바운스, 먹거리 마당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이동노동자 쉼터 및 간이쉼터 운영 △휴게시설 개선 지원 △건설일용노동자 파상풍 예방접종비 지원 등이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소규모 건설 및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경미한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에 대해서는 자율 개선을 권고하며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을 병행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동노동자의 휴식 여건 개선을 위해 간이쉼터 3곳과 거점형 쉼터 1곳을 운영하며 사회복지시설 및 중소 제조업체 현장 노동자 대상으로는 휴게시설 개선을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노동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노동안전지킴이를 통해 건설·제조업 현장점검 1573회를 실시하고 4770건의 위험요인을 개선했으며 또한 중대재해 예방교육에는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753명이 참여했고 이동노동자를 위한 간이쉼터 2개소(수진역 4번 출구, 정자역 광장)도 새롭게 설치한 바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재해에 취약한 노동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외국인 관광객 전용 일일 여행상품 ‘이지투어’ 운행 시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4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기도 각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일일 여행상품 '이지(EG)투어' 운행을 시작했다. 올해 이지(EG)투어는 도내의 동서남북 각 권역을 아우르는 총 6개 노선을 운영한다. 우선 수원·용인노선은 전통·한류를 테마로 한국민속촌, 수원 화성, 남문시장을 방문한다. 포천·가평 노선은 힐링·체험을 테마로 아침고요수목원, 농장체험, 포천아트밸리를 경유한다. 농장 체험은 시기에 따라 딸기 또는 사과 농장에 방문한다. 이천·여주 노선은 역사·체험을 주제로 세종대왕릉, 도자예술마을, 남한산성을 경유하며 중식으로는 이천 쌀밥정식이 제공되고 도자예술마을에서는 머그컵 그리기 체험이 포함된다. 파주 노선은 DMZ(비무장지대)·평화를 테마로 임진각, 캠프그리브스, 평화DMZ투어(제3땅굴·도라전망대·통일촌)를, 김포 노선은 평화·먹거리를 테마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김포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한옥마을을 각각 방문한다. 고추장 만들기 체험 후 직접 만든 고추장을 올린 비빔밥을 맛볼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수원·화성·광명 노선은 해상·핫플레이스를 테마로 탄도항 서해랑케이블카, 수원 스타필드, 광명동굴을 찾는다. 모든 노선은 서울(홍대입구역·남산예장공영주차장·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출발해 경기도 여행을 즐기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일일 투어로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최소 65달러부터 최대 77달러까지이며 온라인 여행상품 판매플랫폼(OTA) 클룩(klook), 케이케이데이(kkday), 트립닷컴(trip.com), 겟유얼가이드(getyourguide)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지(EG)투어는 외국인 관광객이 경기도를 보다 쉽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획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만의 매력을 담은 관광상품을 꾸준히 발굴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이지(EG)투어'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로고와 캐릭터를 개발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관광콘텐츠를 확충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경기도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지(EG)투어는 '쉽고 재밌게 즐기는 경기도 여행(Easy to Enjoy Gyeonggi)'이라는 뜻으로 경기도를 방문하는 개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일일 여행상품으로 도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17년 운행을 시작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경주시의회, 울진군의회, 영진전문대, 대구보건대, 계명대 소식

◇감포항 지정 100주년 기념행사, 25일부터 나흘간 개최 주낙영 시장 “경주의 바다를 알릴 새로운 출발점 될 것"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25일 시작된 이번 행사는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항은 지난 100년간 해양경제의 거점으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기반이 돼 왔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감포항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개회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가 24일 본회의장에서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본회의의 시작에 앞서 이경희 의원은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에 대해, 한순희 의원은 '현대식 교통망 인프라 구축'에 대해, 최재필 의원은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 그리고 임활 부의장은 '산불 예방 대책'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어진 제1차 본회의는'제290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경주시 중소기업육성 기금심의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순서로 진행됐다. 제290회 임시회는 25일부터 5월 1일까지의 휴회기간 중 상임위원회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및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비롯해 10건의 조례안과 4건의 동의안, 1건의 의견청취안, 2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와 4건의 보고가 실시된다. 이 중 경주시의회에서 발의한 안건은 '경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재필 의원 대표), '경주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성룡 의원 대표), '경주시 산불방지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영기 의원 대표), '경주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정희택 의원 대표), '경주시의회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한순희 의원 대표)으로 총 5건이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3월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희망한다"면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준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께서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90회 임시회는 5월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안건을 심의하는 것을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울진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의회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임동인 부의장이'집행기관과 군의회 간 소통·협력·협치 강화'를, 임승필 의원이 '울진학사 및 부경대 행복기숙사 입사생에게만 지원되는 주거비를 울진군 출신 모든 대학생들에게 지급'을, 황현철 의원이 '전 연령층에 대한 독감 예방접종 지원'을 울진군 집행부에 주문했다. 본회의에서는 김복남 의원이 대표발의한 '울진군 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안'과 집행부(울진군)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5건을 상정했고, 오는 30일 제2차 본회의 시 최종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예산보다 984억400만원 증액된 7552억2800만원이며, 24일 오후부터 2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김정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원 여러분께서는 모든 예산과 안건이 군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검토해 주시고,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충실한 자료 제공과 내실 있는 답변을 통해 임시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 '우수호텔 아카데미' 통해 호텔 현장 체험교육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가 한국관광공사의 국고지원 프로그램인 '우수호텔 아카데미'에 지방 교육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최근 부산 해운대 '그랜드조선호텔'에서 1박 2일간의 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텔항공관광과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2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300여 시간에 걸쳐 운영 중인 실무 중심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호텔 객실 실무 △서비스 매너 △식음료 업장별 서비스 △호텔 부대시설 체험 △호텔 인스펙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현장 투어 및 테이블 매너 교육 등 실질적인 실무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일차 저녁에는 호텔항공관광과 90학번 동문인 서영호(파라다이스 호텔 출신) 선배가 방문, 후배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 팀장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최대한 체험하고 그 분야에 최선을 다해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후배들의 취업에 대한 열정과 진지한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험에는 일본인 유학생인 글로벌관광반 2학년 야지마 네네(25, 여) 씨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처음으로 호텔 실습을 경험하게 되어 모든 것이 새롭고 감동적이었다"며 “호텔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꼭 한국 호텔에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4년부터 한국호텔업협회와 함께 '우수호텔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호텔업계와 교육기관 간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는 이 사업을 통해 호텔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호텔항공관광과는 △식음료 실무 △호텔 현관 접객 실무(도어, 벨, 컨시어지, EFL, GRO) △호텔 객실 실무(프론트, 하우스키핑) △고객응대 서비스 등 NCS 기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바리스타, 소믈리에, 조주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 지원과 Opic 화상교육, 시험 응시료 지원을 통해 외국어 실력도 함께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부산 그랜드조선, 롯데호텔서면, 제주 신라호텔, 인천 인스파이어 등 5성급 호텔에서의 현장 직무 체험 교육이 연 2회 이상 제공되며,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관광일자리박람회 연계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강병주 호텔항공관광과 학과장은 “연간 약 80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다양한 실습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균 70%를 상회하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서울 홀리데이 인, 대구 메리어트 호텔, 제주 신라호텔, 경주 라한셀렉트호텔, 안동 스탠포드호텔 등 유수의 호텔로 졸업생들이 취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생성형 AI 활용한 교수법 특강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4일 본관 711호에서 교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수법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특강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교수자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코딩아이 이예봉 대표가 진행한 이번 특강은 '생성형 AI로 여는 교수자의 새로운 교실–ChatGPT에서 Canva까지, 수업이 달라지는 120분'을 주제로 AI 기반 강의 보조 도구의 실제 활용 사례와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Napkin, Gemma, Tome, SlidesAI 등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접하고, Canva를 활용한 시각 자료 제작, Timely GPT 기반 강의계획서 자동 생성, ChatGPT를 통한 수업자료 및 평가문항 작성 등 실습을 통해 수업 적용 방안을 구체화했다. 특히 보건·의료계열 수업 사례와의 접목을 통해 전공 맞춤형 콘텐츠 설계 가능성을 직접 체험했다. 장은진 교수학습지원센터장(치기공학과 교수)은 “AI 기반 교수법은 교수자와 학습자 간의 새로운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교원들이 실질적인 교육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방법을 체득하고, 향후 수업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명대, 모빌리티캠퍼스에서 오픈캠퍼스 데이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23일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모빌리티캠퍼스에서 '오픈캠퍼스 데이(Open Campus Day)'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의 첫 성과로, 모빌리티캠퍼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입주(예정)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이 됐다. 행사에는 1차년도 입주기업, 2차년도 예정 기업, 계명대 교수진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모빌리티관 1층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산학연협력단지 사업 소개(김응호 교수) △입주 기업의 자금조달 및 투자 전략 특강(정어흥, 신용보증기금 수성지점 부지점장) △입주 기업 안내 및 지원 방안(이태훈 교수) △모빌리티캠퍼스 투어(정찬복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FPT 코리아 김정태 이사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SDV(Software Defined Vehicle)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계명대와의 협력은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입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FPT 코리아는 자율주행 시스템과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이번 입주를 계기로 지역 R&D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계명대는 이번 모빌리티캠퍼스 조성에 총 107억3000만원(국고 79억3000만원 포함)을 투입해 2029년까지 산학연 협력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 모터 기반의 소부장 특화 인력양성사업 △RISE 연계 현장캠퍼스 운영 △대학-기업 공동기술개발 △재직자 맞춤형 교육과정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양성과 산업 기술 고도화를 동시에 실현할 방침이다. 김범준 산학부총장(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장)은 “오픈캠퍼스 데이를 통해 입주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모빌리티캠퍼스를 산학연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의 중심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계명대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혁신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계명대는 대구시 5대 신산업과 연계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뒷받침하고자 작년 1월 모빌리티캠퍼스 조성 출범식을 가졌다. 향후 6년간 교육동, 연구동, 기업복합공간동 등 산학연복합 기능을 갖춘 건물과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공간을 활용해 기업과 공동기술개발, 인력양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작년 5월 계명대를 포함해 4개 대학이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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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와 한세대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발전 미래를 책임질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하은호 군포시장, 백인자 한세대 총장, 학교 관계자 3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청년정책 발굴 및 대외 홍보 협력 △청년공간, 청년활동, 청년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군포청년의 진로,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청년 자립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청년정책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군포시는 청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협력사업 추진으로 최근 '쉬었음' 청년 증가 등 점차 심각해지는 청년 고용 문제의 버팀목이 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첫 협력사업으로 한세대에서 진행하는 60만 유튜버 '면접왕 이형'과 함께하는 취업 준비 프로그램 'U-10체인지업'에 참여할 청년 15명을 오는 2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4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류부터 면접 전형까지 취준생이 어려워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으며, 강연-분반 세션-그룹 스터디 단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군포청년 자립 기반 마련으로 지역과 청년이 함께 발전하는 청년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행복한 도시,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U-10체인지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한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23일 춘의지구, 옥길2지구, 내동지구 등 3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23일 마치고 새로운 토지 경계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정비하고 110여년 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 도면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는 국가 기반 정비 사업이다. 춘의지구와 내동지구는 공장이 밀집한 지역으로 지적측량 과정에서 경계선이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벌어지는 등 문제로 인해 건물이 인접 토지를 침범하는 사례가 발생했던 대표적인 지적 불부합 지역이다. 옥길2지구는 서울 구로구 항동과 경계가 중첩된 곳으로, 이번 지적재조사 측량을 통해 토지 면적의 오차를 해소하고 경계를 새롭게 확정해 경계 침범으로 인한 분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강순옥 토지정보과 팀장은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사업을 원활하게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 경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주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국제교류사절단은 선진 도시개발 사례를 확인하고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와 그르노블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안산시가 추진하는 '안산선(4호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현장 연수다. 철도 상부 복합개발의 세계적 성공 사례를 가진 프랑스 파리와 그르노블을 직접 방문해 안산시에 접목이 가능한 공간 활용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교류사절단은 지난 22일 파리 13구에서 추진된 '리브고슈(Rive Gauche)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했다. 이 프로젝트는 파리 13구의 낙후된 철도 부지를 복합적으로 개발한 유럽 대표 도시재생 모델이다. 국영 철도 지상부를 덮어 인공대지를 조성하고, 그 위에 주거-업무-교육-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공간을 창출한 점에서 주목받는 곳이다. 특히 리브고슈 프로젝트는 개발수익보다 공공성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설정한 현장이다. 철도-도로-보행자 공간을 입체적으로 설계하는 등 사람 중심 도시환경을 구축한 점이 안산시의 안산선(4호선) 지하화 이후 공간 활용 방향과 맞닿아 있다. 안산시는 그동안 지상철 형태로 운영되면서 도시 단절을 초래하던 안산선(4호선)이 국토교통부 '철도 지하화 우선 추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초지역~중앙역 일대 지상 철도시설의 상부 공간에 새로운 기능을 집약적으로 설계할 기회가 열리게 됐다. 안산시는 철도 상부에 공원을 비롯해 문화시설, 국제적 업무지구, 청년창업공간, 공공청사 등 복합지구 등을 조성하고, 보행 중심 공공 광장 및 휴식공간을 확대하는 등 도심 활력과 경제기능이 결합된 역세권 중심 복합개발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리브고슈 프로젝트는 철도 지하화 이후 도시공간이 어떻게 시민 삶을 바꾸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모델"이라며 “이번 현장 연수를 계기로 안산도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를 넘어 사람 중심 도시 혁신 모델을 실현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지난달부터 경기관광공사의 경기관광플랫폼을 통해 국내외에 관광명소로 소개되면서 방문 문의와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필리핀 명문대학 산토토마스대학교의 컴퓨터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와 교수진 등 120여명이 정보기술(IT)산업 현장 견학 등을 위한 졸업여행 일정으로 지난 23일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했다. 경기관광플랫폼을 통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알게 된 대학교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도시 안전-교통-방재-환경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이를 통해 체계적으로 도시를 관리하고 있어 한국의 졸업여행 중 견학을 추진했다. 졸업예정자 등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통합관제시스템 견학 및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탑승 등 첨단기술을 체험하고, 안양시 관계자로부터 스마트도시 다양한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스마트도시 추진 과정 등 궁금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 “교통과 안전 등 다양한 분야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이 인상 깊고, 우리가 배운 이론이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며 “스마트도시 운영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세계 정부기관-기업뿐 아니라 국제적인 교육기관까지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찾아오고 있다"며 “세계적인 스마트도시에 걸맞게 외국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향후 해외 관광객과 벤치마킹 방문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외국인 방문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공공기여 계획 및 A1블록 임대 유형이 담긴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역 개발계획 변경안이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이하 중도위)에서 조건부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작년 10월 A1블록 임대 유형 변경은 용적률 등 밀도 관련 사항을 검토해 대안별 시뮬레이션을 제시하라고 중도위 심의 결과를 의왕시에 요구했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중도위 요구사항을 충실히 보완해 지난 17일 중도위 심의에 재차 상정했다. 심의 결과 공공기여금액은 2189억원에서 37억원이 증액된 2226억으로 확정됐으며, A1블록 임대 유형은 주거지원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국민임대주택용지를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용지로 변경하고 용적률을 220%로 상향하는 조건으로 승인됐다. 이번 심의 과정에서 김성제 시장은 세 차례 중도위 심의 때마다 직접 발표자로 나서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공공기여를 통한 필수 기반시설 설치로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계획 변경안 타당성과 정당성을 중도위원에게 적극 피력했다. 이번에 확정된 공공기여를 통해 의왕시는 필수 기반시설을 조속히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A1블록 용지 변경으로 백운밸리에 신혼부부 및 고령자 등 주거지원계층 요구를 반영한 중소형 평형 주택의 추가 공급이 가능하게 돼 앞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제 시장은 “국토부가 공공기여금액 적정성 검증을 완료하면서 특정 주민의 근거 없는 주장으로 장기간 지연된 종합병원 유치 등 일부 백운밸리 공공기여사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중도위 심의 통과가 그동안 백운밸리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한 지역사회 우려 목소리를 종식하고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시민 참여를 통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시민명예감사관 위촉식을 24일 개최했다. 지난 2004년부터 운영된 의왕시 시민명예감사관은 시민 눈높이에서 시정 전반을 감시하고 시정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하며 의왕시와 시민 간 소통 창구로써 주요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명예감사관은 총 12명이다. 건축, 환경, 토목, 복지 등 전문성을 보유한 6명의 전문 분야 감사관과 다양한 경험과 시각을 가진 6명의 일반분야 감사관으로 구성됐다. 시민명예감사관은 앞으로 2년간 임기 동안 의왕시 예산 집행 적정성과 각종 사업 추진 효율성을 면밀히 살피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 제시를 통해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위촉식에서 “시민명예감사관의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이 투명하고 효율적인 시정 운영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눈으로 행정을 살펴보고 현장 목소리를 담아 시민 불편 해소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홍천군, 국립횡성숲체원 소식 등

홍천=홍천군은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티브이(TV)는 메뉴 음성 지원, 자막‧수어 화면 분리, 수어 방송 화면비율 확대 등 장애인의 방송 접근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내장돼 있다. 화면도 43인치로 더 커진 고선명 스마트 티브이(Full HDTV)로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등록 시각·청각 장애인 또는 국가보훈부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은 무료로 보급되며, 5월 9일까지 신청받는다. 그 외 시각‧청각 장애인은 일부 비용을 부담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 외 접수는 불가하며 2019~2024년 시각·청각장애인용TV 수령자는 신청이 안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토마토 뿔나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자재 1426개를 무상 공급한다. 이번 지원은 2024년 농업경영체 등록 기준 51ha(관행 농가 45ha, 친환경 농가 6ha)이며 살충제, 교미교란제, 트랩 등 총 4종의 방제 자재가 포함된다. 토마토 뿔나방(Tuta absoluta)은 2023년 전후로 국내 일부 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점차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는 외래 해충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유충이 토마토의 과실과 줄기, 잎 등에 구멍을 내 피해를 주기 때문에 작물의 생육 저하와 상품성 하락으로 농가에 큰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가 2024년 토마토 주요 재배단지 주변 5개소를 선정해 월별 예찰을 한 결과 내면(83.5%), 서석면(10.7%), 홍천읍(5.8%) 순으로 발생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시기는 장마 직후 고온이 지속되는 9월(36.8%)과 10월(23.6%)에 가장 집중된다. 이에 해당 지역∙시기에 집중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홍천군 관계자는 “토마토 뿔나방의 확산 규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초기 예찰과 선제적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기술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대상 농가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를 완료했으며,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이달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자재를 받을 수 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제3기 홍천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24일과 25일 1박2일동안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30명 정원 모집에 총 38명이 신청해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귀농·귀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교육생들은 홍천군 소개 및 농업현황, 농산물 마케팅 기술, 귀농·귀촌 정책 안내 등 이론 교육은 물론,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배 귀농인의 농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함께 이수하게 된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는 “이번 과정을 통해 도시민과 예비 귀농 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횡성숲체원은 지난 23일 봄철 식중독과 같은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숲체원 고객들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에 대해 위생점검을 했다. 이날 점검은 △식재료 보관 상태 및 원산지·유통기한 △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조리 기구 관리·소독 등 위생 상태 △구내식당 이용 환경 위생관리 등으로 진행해ㅆ다. 또 식당 종사자의 위생용품 착용 상태, 식중독 예방수칙에 따른 식중독 예방법 등 관련 교육을 통해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전의식 향상을 꾀했다. 이수성 국립횡성숲체원장은 “숲체원을 이용하는 많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하여 식품 안전사고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당 환경을 만들겠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재료 수급 확대를 통해 농가의 소득 증가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양평군의회-연천군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7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남양주시의회는 지난달 열린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혜연 의원(대표위원), 김상수 의원 2명과 재정-회계 전문가 5명(회계사 1명, 세무사 2명, 전직 공무원 2명) 등 7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이날부터 5월13일까지 20일간 남양주시 결산검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결산검사는 △세입-세출 결산 △계속비-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 결산 △채권 및 채무 결산 △재산 및 기금 결산 △금고 결산 등 남양주시 2024 회계연도 예산집행 및 관리 실태 전반을 검토하고,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제시하는 결산검사 의견서를 향후 집행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조성대 의장은 위촉식에서 “바쁜데도 결산검사위원직을 수락해줘 감사하다"며 “위원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년 우리 시 예산이 시민을 위해 적정하게 사용됐는지를 면밀히 검토해 달라"며 “의원들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부분도 놓치지 말고 꼼꼼하게 살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결산검사를 마친 2024 회계연도 결산내역은 오는 6월 얄릴 남양주시의회 제31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을 거친 뒤 고시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이 2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추진하는 '인구문제 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인구문제 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는 전국 단위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참여자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는 캠페인 슬로건이 드러나도록 사진을 촬영한 후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공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의 선택으로 캠페인에 나선 박태순 의장은 이날 SNS에 슬로건 사진과 함께 “인구문제는 다음 세대 일이 아니라, 지금 우리 삶을 지키기 위한 과제입니다. 아이를 함께 키우는 사회, 안산시의회가 함께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띄우며 참여 뜻을 전했다. 아울러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과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을 각각 지명했다. 박태순 의장은 “인구 감소는 단일 요인으로 발생하는 현상이 아니어서 사회 전 부문에서 포괄적이고 다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 관심을 환기하고 해법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안산시의회도 공동체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청소년의회가 23일 열린 청소년의원 위촉식과 청소년의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활동 첫발을 내디뎠다. 안산청소년의회는 안산시의회-안산시청소년재단-안산교육지원청이 공동 운영하는 지역 청소년 참여형 활동 프로그램으로 이번 위촉식과 1차 본회의는 안산시시의회가 주관했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위촉식에는 지역 초등학생 8명과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10명 등 총 29명이 청소년의원으로 위촉됐다. 행사에는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 한명훈 기획행정위원장,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 황은화 의원도 함께 자리해 위촉된 청소년의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청소년의회 제1차 본회의에선 청소년의회 의장-부의장 선거가 실시됐으며, 그 결과 의장에는 이은우 양지고교 학생이, 부의장에는 유승우 양지중 학생과 임서현 안산진흥초등학교 학생이 각각 선출됐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위촉식에 앞서 의회 대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본회의 뒤에도 같은 장소에서 안산시청소년재단이 청소년의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관계 형성 교육을 실시했다. 박태순 의장은 위촉식에서 “청소년이 안산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해 현안 해결과 지역 발전을 고민해 보면서 지방자치 효능을 경험하고 민주시민로서 소양을 쌓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첫 일정을 소화한 청소년의회는 올해 연말까지 상임위원회와 사회참여 활동, 견학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정책제안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 의정자문단이 24일 군의회 열린의회실에서 '2025년 제1차 정기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정기회는 지난 2023년 5월11일부터 2025년 5월10일까지 활동한 기존 자문단 임기 종료를 앞두고 위원 전원이 연임을 결정하며 정책 연속성과 깊이를 더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자문단 위원의 실질적인 정책 기여 사례가 주목 받았다. 자문단 위원 중 한 명은 지난 회기 동안 '양평군 관광기념품 개발 및 지원 조례' 제정을 건의했으며, 해당 조례는 오혜자 의원이 대표 발의해 제정됐다. 이 조례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자원 상품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받고 있다. 다른 위원은 '양평군 6차산업 발전 방안 연구회'에 적극 참여해 농촌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에 이바지했다. 황선호 의장은 “자문단 위원 한 분 한 분의 전문성과 헌신이 실제 정책과 제도로 이어지고 있는 점이 자문단 큰 성과"라며 “이번 연임을 통해 그간 쌓아온 경험과 통찰이 군민 중심 의정활동으로 더욱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 의정자문단은 △행정-교육-문화 △경제-산업 △보건-복지-농업 △관광 등 4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하며 양평군의회 정책 방향 수립에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원은 24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관기피(樹冠忌避) 자연에서 얻는 교훈- 상생과 협치 그리고 소통에 대한 제언'을 발표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박영철 의원은 “의정활동을 한지 어느덧 3년이 다 되어간다며 그동안 바쁜 일정과 다양한 지역 현안 속에서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을 돌아보던 중 문득 자연 속에서 '수관기피(樹冠忌避)'라는 한 가지 지혜를 마주했다"고 밝혔다. 박열철 의원은 수관기피를 “숲속 나무들이 자라면서 서로 가지가 맞닿지 않도록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자라는 자연현상"이라며 “간격 사이사이 틈을 통해 햇빛이 땅까지 고루 닿아 작은 식물까지 생장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 풍성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자연의 원리는 우리가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방식에도 시사점을 준다"며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적절한 거리감은 공존의 조건이며, 특히 규모가 작은 조직일수록 이는 공동체 존립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상생이란 “서로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함께 살아가는 길"이며 협치는 “다양한 의견을 지닌 사람이 공동의 미래를 그려가는 과정"이고, 소통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마음을 잇는 대화"라며 “이런 가치들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연천군 의정 철학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영철 의원은 “나무들이 간격을 두고 숲을 이루듯, 우리도 각자 신념을 지키면서도 공동체를 위한 연대 정신을 잃지 않아야 한다. 연천이란 큰 숲을 함께 가꾸려면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 그리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293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재구 연천군의회 의원은 24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청년층 지역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필요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5분 자유발언에서 윤재구 의원은 연천에서 터전을 이루고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청년층 이탈과 출산율 감소 현상이 단순한 인구문제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 존립을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실질적 정책 필요성을 호소하며, 윤재구 의원은 3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청년 귀촌 정착지원 패키지 도입이다. 현재 연천군 내 방치된 147채 빈집을 활용해 '청년 귀촌형 셰어하우스'를 조성하고, 이를 월 5만원 이하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대 5000만원의 창업자금 지원, 창업 멘토링 및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연천으로 유입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둘째, 연천 고유 특성을 활용한 청년 특화 일자리 발굴이다. 윤재구 의원은 DMZ 생태관광해설사, 농촌 스마트팜 실습단과 같은 연천만의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를 개발해 연천에서 청년이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기존 정책 구조에서 청년이 정책 설계부터 실행까지 전반적인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 서포터즈 등 청년 주도 조직을 활성화한다면, 이런 조직에서 생산된 정책이 청년의 연천 정착과 미래 설계를 위한 환경 조성에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재구 의원은 “지금 위기를 외면한다면 결과는 너무나 분명하지만, 오늘부터 청년층 유입 및 정착을 위한 전략적 정책을 추진한다면, 연천은 위기의 땅이 아닌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293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춘천시 “고산부지 국립정원소재센터, 건립 예정대로 진행”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국립정원소재센터 현재 건립 예정 부지는 이미 시굴 및 정밀발굴조사를 마친 지역으로 추가 발굴이 필요 없으며, 건립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24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인근 지역에서 유물이 발견됐다는 일부 주장에 따라 사업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춘천시는 국립정원소재센터 건립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립정원소재센터는 2022년 9월 산림청, 강원도, 춘천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화된 국책사업이다. 정원문화자원과 산업화를 종합적으로 연구·관리하는 국내 유일의 정원소재 전문 국가기관이다. 국책사업인 국립정원소재센터는 총 사업비는 169억원으로, 2026년 개원을 목표로 건축공사가 착공 준비 중이다. 당초 중도동 260-1번지가 건립지로 예정됐으나, 시굴조사 과정에서 경작 유구층이 광범위하게 확인됐다. 이에 따라 약 40억원의 추가 발굴비용이 예상돼 대체부지 검토가 진행됐다. 그 결과 시는 예산절감과 일정유지를 위해 중도동 872번지 일원, 일명 '고산 부지'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고산 부지 전체에 대해 시굴 및 정밀발굴조사가 이뤄졌고, 건축 예정 구역에서는 유구가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부지에서는 유물이 발견돼 발굴이 진행됐다. 그러나 해당 구역은 건축 대상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2024년 1월, 국가유산청은 해당 부지에 대해 '발굴조사 완료'를 공식 통보했다. 최근 고산 부지 인근에서 발견된 유물 일부에 대해서는, 시가 즉각 전문가를 통해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발견지점은 과거 하천(구하도)으로, 고고학적 유구가 있을 가능성이 극히 낮은 지역이며, 매장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절차대로 신고 및 처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문화재 관련 일부 비방 및 허위 주장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특정세력에 대해 강경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시 관계자는 “발굴 관련 절차는 국가기관의 기준에 따라 성실히 이행했으며, 이미 완료된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의혹제기와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는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국립정원소재센터는 단순한 연구시설을 넘어 정원식물 소재의 수집·평가·유통 체계 구축, 산업화 기반 마련, 정원소재 연구개발(R&D),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교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정원문화산업과 생태도시 조성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며, 정원수·초화류·지피식물 등 다양한 식물자원의 산업화를 촉진하고 춘천을 전국적인 정원문화 중심지로 도약시킬 핵심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립정원소재센터와 호수 지방정원은 춘천시가 추진하는 '정원도시' 프로젝트의 핵심 축으로, 상호 보완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국립정원소재센터 건립을 첫 단계로 호수지방정원 조성과 국가정원 지정까지 차례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연구·교육·싫증 기능을, 호수 지방정원은 현장 적용·관광·문화 기능을 맡아 정원산업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호수 지방정원은 상중도 지역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한 생태정원으로 조성되며, 국립정원소재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재센터는 향후 국가정원 지정의 기반이 되는 연구·관리·운영 역량을 제공하는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정원소재센터는 춘천의 미래 산업 기반이 될 프로젝트로,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ss003@ekn.kr

[포커스] ‘터지는 즐거움’ 양평군, 사계절 내내 축제 중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양평단월고로쇠축제, 양평산수유한우축제, 갈산누리봄축제, 양평밀축제, 양평수박축제, 양평부추축제, 지평전통발효축제, 겨울엔양평…. 양평군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축제로 관광객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청정자연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는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는 양평 매력을 듬뿍 안겨주고 있다. 이런 축제 덕분에 양평은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도약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4일 “양평군은 관광산업을 100년 미래 먹거리로 삼아 '양평is관광'이란 슬로건 아래 관광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작년 여름휴가 만족도 조사에선 경기도내 1위로 선정됐다. 많은 관광객이 다양한 축제를 통해 양평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년 제15회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가 'Let's GO(먹GO쉬GO즐기GO) 양평 산나물!'이한 슬로건으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양평 용문산 관광지와 용문역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 경제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고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며 위상을 높인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는 임금님 진상품 중 최고로 꼽혔던 용문산 산나물의 '동국여지지' 기록을 바탕으로 시작된 축제다. 올해는 '가족과 떠나는 산나물 피크닉'을 주제로 산나물 골든벨 퀴즈, 산나물 꼬마 요리 교실 등이 운영돼 흥미로운 체험 과 함께 산나물에 대한 지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가 산나물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펫 트레킹', ' 펫 운동회'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를 지향해 1회용기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 지원을 확대하며 장바구니 또는 텀블러를 지참하거나 3대 가족 방문 인증 시 쿠폰을 지급하는 '우리가족 인증 이벤트', 체험부스 이용 시 양춘이 굿즈 교환권 등을 증정하는 '어린이 인증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다. 축제장 내 가격정찰제를 통해 '바가지 없는 축제'를 지향하며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품질로 전국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던 산나물 축제는 올해도 축제 기간 내내 양평의 싱싱한 산나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산나물 판매 부스와 양평 청정자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돼 양평의 건강한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평의 청정자연과 우리 밀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2025년 제3회 양평밀축제'가 청운면 일원에서 오는 6월 열린다. 양평밀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축제를 넘어 자연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가족 친화적인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작년에는 황금빛 밀밭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우리 밀 홍보 전시는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우리밀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6월 양평밀축제를 찾는 방문객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인생추억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양평군 여름 대표 축제 '양평수박축제'는 청운 수박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양평군 청운면 지역 특산물인 '물맑은양평수박'은 비파괴당도 측정 선별 과정을 거쳐 고품질에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작년에는 축제가 열린 이틀 동안 3000~4000통 수박이 판매돼 청운 수박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 홍보와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는데 기여했다. 오는 7월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청운면 용두민속장터 일원에서 열릴 양평수박축제는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내는 복합형 농촌축제로 청운 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당도 높은 시원한 수박 맛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맛보일 예정이다. 양평군 양동면은 전국 최대 부추 생산지로 170여개 농가에서 연간 5500여톤의 부추를 생산하며 최고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부추 축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친환경 양평 부추를 더욱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부추전, 부추팔보채, 부추돼지껍데기 무침 등 양평부추를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도 즐기고 부추 다듬기, 부추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관광객에게 행복과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지평전통발효축제는 전통 발효식품 우수성을 알리고 지평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오는 10월 열린다. 된장, 고추장, 간장 효소 등 지평에서 생산된 발효식품 전시 및 판매, 발효음식 만들기 체험, 전통 발효주 시음회, 지평의병 옷 입기 체험 등 전통의 깊은 맛과 멋을 함께 선사한다. 지평양조장은 1925년 지어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으로 한국전쟁 격전지였던 지평면에 위치해 전쟁 중 인근에서 잔존한 유일한 건물이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오형제를 부탁해'의 주된 촬영지이기도 하다. 지평은 오랜 시간 전통 발효식품 명맥을 이어온 고장이며 전통 발효문화 정수를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전통발효축제를 통해 우리 고유의 발효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겨울엔양평은 추운 겨울을 양평에서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양평군 대표 겨울축제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겨울에도 양평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볼거리, 즐길거리를 가득하다. 작년에는 지역 자원과 연계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특별한 겨울을 선사했다. 양평의 대표 음식인 양평 해장국과 순댓국을 알리고 도서관, 서점, 식당 등을 연계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해 관광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고양예술제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일산호수공원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특설무대와 노래하는분수광장에서 개최된다. 고양예술제는 고양예총이 주최-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한다. 관내 8개 예술협회 소속 예술인이 대거 참여해 공연-전시-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봄꽃이 만개한 고양을 예술로 물들일 예정이다. 2025고양예술제는 '꽃과 예술이 피어나는 날'을 주제로 △무대공연(연극-국악-무용-클래식-대중예술) △시민참여형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시니어 모델 패션쇼 등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무대공연은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객을 대상으로 꽃박람회장 내 특설무대(수변무대)에서 진행된다. 27일에는 연극-국악-무용-연예 공연이, 28일에는 음악 공연이 각각 펼쳐진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 없이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래하는분수광장에서 운영된다. 시화전, 사진전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부채춤, 인생사진 촬영-인화 등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허화자 문화예술과 팀장은 25일 “고양예술제는 다양한 예술 장르가 어우러진 시민 중심형 축제로, 일상에서 예술을 만날 기회를 확대하고자 준비됏다"며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은 물론 고양시민 모두가 예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고양예술제는 지역 예술인이 창작 역량을 발휘하고, 시민이 직접 보고 듣고 참여할 수 있는 소통형 예술축제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와 연계해 자연과 예술을 융합시키며 문화도시 이미지를 한층 제고할 것이란 전망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상수원 규제 개선을 위한 헌법소원의 신속한 심리를 촉구하는 소속 공직자의 탄원서 서명 운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명 운동은 지난 2020년 10월 남양주시와 조안면 주민대표가 공동으로 헌법재판소에 청구한 상수원 규제 개선 헌법소원에 대해 조속한 심리를 요청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의 제1호 서명을 시작으로 10일간 서명 운동에 전 부서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전체 공직자 2500여명 중 2265명이 서명에 참여해 90% 이상에 달하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 공직자 중 90% 이상이 서명에 동참했는데, 이는 지난 50년간 현실과 동떨어진 불합리한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로 인해 조안면 주민의 일방적 희생에 대한 문제의식 반영"이라며 “이제는 시대에 맞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정책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공직자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서명부를 첨부한 탄원서를 이달 중 헌법재판소에 제출할 계획이며, 조속한 헌법소원 심리를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같은 읍면동을 경제활동 기반으로 하는 이웃사촌상인회 7개를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웃사촌상인회는 조례에 따라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지역 상권 및 소상공인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상인회의 사업 추진 역량과 소통-협력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PT 발표 심사를 실시했다. 공모에는 이웃사촌상인회 10곳 중 7곳이 신청했으며, 이들 상인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이웃사촌상인회 평가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선정된 상인회는 △조직화 단계 3곳(총 1300만원, 개소당 최대 500만원 지원) △성장화 단계 4곳(총 3700만원, 개소당 최대 1500만원 지원)로 구분되며, 총 5000만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남양주시는 상인회 회원 간 협력 체계가 강화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기대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남양주형 상권 활성화 패키지 지원사업' 참가 신청을 이달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접수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내달부터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 및 취업 준비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자격증은 △어학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7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등 1004종이다. 신청일 기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39세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며, 신청은 내달 2일부터 받으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한다. 지원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1인당 횟수 제한 없이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가능하다. 작년 12월 이후 응시한 시험에 한해 소급 지원도 가능하다. 상반기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 하반기에는 8월부터 재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인 '잡아바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응시 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고 지원 요건을 충족하면 실비로 지급된다. 박미경 청년정책과장은 24일 “앞으로도 청년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 또는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1996년 4월23일 동두천시 걸산동 밤나무골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던 중 순직한 고(故) 이강욱 산림팀장, 고(故) 김태훈-곽정근-박종식-윤상희-김동환-박명신 산림 공익근무 요원의 추도식을 23일 시청 앞 산불 진화 순직자 추도탑에서 거행했다. 이날 제29회 추도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동두천시의원, 관계부서 공무원,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등 60여 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덕 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고인들 영령과 유족을 위로했으며 다시는 이와 같은 희생이 반복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내달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시민에게도 산불 위험과 산불 예방 필요성을 지속 알릴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라 '산업단지외공업지역' 공급 물량 38만8000㎡를 추가로 24일 배정받았다. 이번 물량은 경기도가 확보한 총물량 중 약 84%에 해당하는 규모로 알려졌다. 양주시는 작년 7월 배정받은 54만1000㎡를 포함해 총 90만㎡ 이상을 확보하게 됐으며 관내 노후 공업지역 정비와 산업 기반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산업단지외공업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 내에서 국토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국토계획법에 따라 3만㎡ 이상 규모로 공업 용도가 지정된 부지를 말한다. 국토교통부의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해당 물량은 3년 단위로 경기도를 통해 지자체에 배정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배정된 물량은 상수리 일원 등이 해당하며 양주시는 이번 배정을 계기로 기업유치 환경이 한층 강화되고 향후 기존 공업밀집지역의 재정비, 기반시설 확충, 첨단산업 유치 등 도시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덕 도시과장은 “이번 경기도의 물량 배정은 양주시 산업생태계 변화에 실질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도시기본계획에 공업지역 확대 방안을 이미 반영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산업구조 조성과 도시계획 수립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2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인구문제 극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10월부터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캠페인에 참여 중이다. 전진선 군수는 우호결연도시인 경남 거창군 구인모 군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김경호 서울시 광진구청장을 지목했다. 전진선 군수는 캠페인에서 “인구문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모든 군민이 살기 좋은 매력양평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저출생, 고령화,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임신-출산-돌봄정책, 고령인구정책, 청년정책, 생활인구정책 등 4가지 분야 중심 인구정책을 추진해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인구수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양평군은 △경기도 최고 수준 출산장려금 △전국 유일 어린이집 인건비, 차량운영비, 급-간식비 지원 △전국 최고 수준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등 12개 임신-출산-돌봄 사업을 통해 빈틈없는 양육 환경과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청년 신혼부부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은 지원 범위를 기존 전월세 대출이자에서 주택 매입까지 포함할 예정으로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미래교육협력지구 중심 기능 활성화, 청년 금융교육 프로그램, 전입 청년 네트워킹 등 11개 사업을 통해 청년의 안정된 삶과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전입자 대상 찾아가는 매력 양평살이 설명회, 관외 출퇴근 열차 운임비 지원, 헬스투어와 물소리길, 청년농업인 지원 등 15개 사업을 통해 관내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24일 '하남시의 전력망 건설 허가 촉구를 위한 한국전력 호소문'과 관련해 입장문을 통해 “마치 하남시가 재량권을 남용한 무책임하고 비상식적인 행정기관이라고 비판만 하는 한국전력 측이 과연 해당 사업을 추진할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며 “시민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을 설득하고, 이해를 먼저 구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하남시는 금일(2025.4.24.)발표한 한국전력 측의동서울변전소 관련호소문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하남시는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이 전력망 확충과 수도권 전력 안정화를 위한 국가 핵심사업임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거밀집지역에 기존 용량 대비 무려3.5배 증설(한전 측은 1.8배로 밝힘)로 늘어날 대규모 시설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던 것입니다. 하남시는 한국전력 측에 주민 수용성을 확보해달라고 수 차례 요구했고, 한국전력 역시 보도자료(2024.12.19.)와 공문(2025.4.4.)을 통해 변전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동서울변전소 이슈가 발생된 2024년 7월 경부터, 지금까지도 감일신도시 시민들은 동서울변전소 대규모 증설에 따른 안전 우려와 불안감을 여전히 호소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행정심판 인용 결정에 따라 하남시는 법과 규정에 맞게 그동안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미 한국전력 측에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하남시가 재량권을 남용한 무책임하고 비상식적인 행정기관이라고 비판만 하는 거대 공기업 한국전력 측이 과연 해당 사업을 미래 첨단산업 핵심이자 국가경쟁력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할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국가정책이 진정한 공공성을 갖기 위해서는 그 정당성만큼이나 시민과의 신뢰와 공감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하남시는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사업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전력 측은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한다면, 시민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을 설득하고, 이해를 먼저 구해주실 것을 당부하는 바입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춘천시, 강원FC, 레고랜드 소식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24일 세계태권도연맹(이하 WT) 본부 건립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계획과 추진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번 공유회에는 조정원 WT 총재와 서정강 사무총장을 비롯한 WT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WT 본부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 3300㎡, 건축면적 1066㎡로 건축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20억 원으로, 국비 70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12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세계 213개 회원국을 보유한 WT의 본부를 춘천으로 유치함으로써 국제 스포츠 외교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 WT 총회 및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춘천 이전을 전 세계에 공식 선포했으며, 이미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행정적 신뢰도도 확보한 상태다. 현재까지 WT 측과 두 차례의 실무 협의를 거쳐 △박물관 및 체험 공간 확대 △오디토리움 개선 △국기게양대 설치 등 다수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최종 설계공모는 올해 8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단계별 일정을 통해 WT 본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7년 2월 착공, 202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에는 본부 부지의 공원조성계획과 기획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8월까지 공공건축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 5월 설계 작업 마무리를 목표로 9월부터 설계공모를 통해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돌입한다. 설계가 완료되면 같은 해 9월, 건설기술심의 및 설계 경제성 검토(VE)를 거쳐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들어간다. 조정원 총재는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를 이처럼 환영해주는 도시에 설립하게 돼 매우 기쁘다. 춘천은 본부가 위치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재임 기간 내에 춘천이 세계 태권도의 중심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직접 춘천시청을 찾아주고 본부 건립 과정에 시와 적극 협력 의지를 보여준 조정원 총재님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WT 본부 건립은 단순한 건축을 넘어 세계 태권도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다. 춘천을 글로벌 태권도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피려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유동한 춘천시장은 24일 농촌과 원도심에 급증하는 빈집 문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점검했다. 춘천시는 최근 2년간 빈집 관련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할 방침이다. 육 시장은 빈집정비사업 실태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방안 모색을 위해 근화동, 효자동, 후평동 등 원도심 일대 빈집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그동안 붕괴나 화재 위험이 크거나 위생 문제가 심각한 빈집에 대해서만 개별적으로 정비를 안내해 왔다. 시는 지난 2023년 실태조사와 2024년 행정조사로 파악된 836호의 빈집을 대상으로 정비안내를 시행한다. 매년 6월과 11월, 연 2회에 걸쳐 빈집 소유자에게 '빈집 자진 정비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비가 가능한 소유자에게는 자진 정비를 권고하고 어려움이 있으면 '빈집 정비 지원사업'을 연계해 실질적인 해결을 도울 계획이다. 이밖에도 빈집 매매를 원하는 소유자를 위해 중앙정부의 '빈집愛(애)'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거래 지원 서비스도 함께 안내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방치된 빈집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범죄와 안전사고, 위생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빈집 정비는 도시를 살리고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쾌적하고 안전한 춘천을 만드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FC가 강원청년센터와 함께 오는 30일 강원대학교 미래도서관 정강홀에서 스포츠산업 특강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양춘선 비프로컴퍼니 양준선 APAC 본부장이 강연한다. 양 본부장은 인천유나이티드와 한국프로축구연맹 등을 거쳐 현재 비프로컴퍼니 APAC 본부장을 맡고 있다. 이번 강연은 마케팅, 운영, 데이터 분석까지 스포츠산업 실무 전반을 다룬다. 특히 K리그 구단, 연맹, 글로벌 스포츠테크 기업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의 구조와 흐름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청년들이 스포츠산업을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도내 대학생과 스포츠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22일부터 28일까지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원FC는 “이번 특강을 통해 도내 청년에게 실질적인 진로 정보와 영감을 제공하고 지역 스포츠산업과 인재의 연결점을 넓힐 계획"이라고 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레고랜드는 다음달 5일 어린이날 개장 3주년을 맞아 3배 더 풍성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3주년 생일을 기념해 온 가족이 즐거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민등록증 기준 생년월일 숫자 '3'이 하나라도 포함된 방문객은 동반이 최대 3인까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5일부터 31일까지 평일, 주말, 공휴일 구분없이 적용되며 당일 매표소에서 신분증 확인 후 구매 가능하다. 또 4일과 5일 야간개장도 이틀간 진행한다. 오후 8시 30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레고랜드는 이번 3주년을 맞아 서치라이트오 레이저 조명을 새롭게 추가해 업그레이된 경관을 선보인다. '불꽃놀이 티켓'은 28일 출시해 야간개장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티켓엔 레고 브릭 모양으로 불꽃을 볼 수 있는 '불꽃놀이 3D 안경'이 포함돼 더욱 이색적인 현장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닌자고 월드에서는 고객 참여형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총 3번 진행된다. 25일붵 5월 초까지 3ㅇ리간 깜짝 오픈 형태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인스타그램 게시글 인증을 완료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닌자고 시리즈 레고 선물을 증정한다. 레고랜드에 따르면 사전 공지 없이 깜짝 이벤트로 방문객들엑 예상치 못한 즐거움과 경험이 될 것이다. 이순규 대표는 “5월 5일 레고랜드의 세 번째 생일이자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3년간 레고랜드를 찾아주신 고객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특별한 이벤트 3종을 준비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레고랜드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특별하고 소중한 순간들로 가득 채워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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