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포커스] 고양시 주민자치 4년간 자생력-자율성 ‘쑥쑥’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올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한 지 4년째를 맞이한다. 그동안 고양시는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자치사업을 펼치기 위해 교육, 컨설팅, 예산지원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왔다. 주민자치회 자율성이 향상되면서 시민이 지역 맞춤형 사업을 기획 운영하는 등 주민 중심 활동이 더욱 활발해졌다. 작년에는 경기도내 기관이 실시한 공모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사업비를 지원받는 등 모범사례도 잇따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5일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치사업을 확대하는데 중점 두고 있다"며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이 지역 문제 해결에 자치 역량을 발휘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작년부터 주민자치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보조금 지금 공모 방식을 도입했다. 심사 기준은 △실현 가능성 △지속가능성 △효과성 △지역특화 전략 등을 제시했다. 마을축제도 공모사업으로 전환해 지역별 특성이 반영된 축제를 24개 동에서 개최했다. 특히 능곡동-행주동과 화정1동-화정2동은 인근 지역을 권역화한 통합 축제로 열며 지역 네트워크가 확대됐다. 올해 고양시는 주민 참여를 강화하고 맞춤형 자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총 15.2억원을 보조금으로 투입한다. 동 주민자치회에 1000만원씩 지급하며 작년 말 동 주민총회를 통해 추천된 207개 자치사업을 심사해 우수사업에 보조금 10.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162개 사업에 15.4억원을 지원했다. 일부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센터 수익금, 후원활동 등으로 자체 사업비를 확보해 △박재궁천 꽃길 조성(주교동) △전통 유래 북한산 산신제(효자동) △플랜트 박스 이웃나눔 (삼송1동) △노인 스마트폰 교육(행신1동) △저소득층 흰돌 장학금 지급(백석2동) △농작물 나눔(고봉동) △자매결연지 수해물품 지원(일산3동) 등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고양시는 주민자치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 컨설팅, 인센티브 방안도 마련했다. 주민자치회 위원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이해와 역할, 사업계획, 회계 관리 등 실무 중심 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작년에는 주민자치회 위원과 실무자 760명을 대상으로 연간 7회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도 비슷한 일정으로 체계적인 주민자치회 운영과 투명한 사업비 집행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3월부터 12월까지 고양시 주관 실태 조사를 벌여 제도와 기준 준수 여부, 지방보조사업 수행사항, 회계운영, 주민자치회 위원 면담 등을 통해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주민편의 추구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실질적인 주민자치회 자립을 위한 활동을 평가해 6개 우수 주민자치회에 대해 포상금 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자치회 자율성을 확대한 결과 자생력 강화로 이어지며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우수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행신2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환경개선과 생태 보존을 위한 '연꽃 부지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강매동 창릉천변 3000㎡ 규모 부지를 연꽃단지로 조성해 주민에게 문화휴게공간을 제공했다. 연꽃을 활용한 '연잎밥 만들기 체험'과 '연꽃 사진 전시회' 등도 열며 주민 참여도 유도했다. 작년 행주동 주민자치회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으로 경기도에너지진흥원이 주최한 '탄소중립마을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비는 텀블러 세척기 구입과 공구대여 사업 등 생활 쓰레기를 줄이고 주민 편의성을 높이는 사업에 활용됐다. kkjoo0912@ekn.kr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 참가로 실무형 교육 강화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유통물류학과가 지난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에 학과 부스로 참가하고, 단체 견학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재학생들의 산업 현장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산업 전시회로, 세종사이버대는 물류업계 종사자와 예비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학과의 실무 중심 커리큘럼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유통물류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단체 견학은 최신 물류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학습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는 빠르게 변화하는 물류 환경에 발맞춰 '드론로봇물류' 과목을 올해 처음 개설했으며, 드론배송 전문 기업 및 물류로봇 관련 기업 대표들을 강사진으로 초빙해 실용적이고 현장감 있는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는 가을학기부터는 물류산업진흥재단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개발한 특별 과목을 정식 개설할 예정이다. 이 과목은 글로벌 대기업 출신 리더들이 강사로 참여해 중소기업 물류 종사자들에게 글로벌 관점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는 이처럼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 협력을 강화하며, 유통 및 물류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대학 측은 “이번 국제물류산업대전 참가를 통해 학과의 교육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학 혜택도 마련돼 있다. 입학 관련 자세한 정보는 세종사이버대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로컬뉴스]경북도, 안동시, 영주시, 의성군, 예천군, 경북농협 소식

◇“불탄 들판에도 다시 희망을"...경북도, 종자·묘목 긴급 공급으로 영농 재개 박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산불 피해로 영농 기반을 잃은 농가를 위해 발 빠르게 종자와 묘목을 공급하며 재기의 디딤돌을 놓고 있다. 국립종자원 및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벼, 콩, 참깨 등 8개 작물의 종자 21톤을 무상으로 지원 중이며, 피해 농가의 파종 시기를 고려한 시군 수요조사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고추묘 117만 주와 사과 묘목 35만6천 주도 기부와 협의를 통해 확보되어 5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위기를 이겨내고 정상적인 농사 준비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 녹조와의 전쟁...현장 맞춤형 대책으로 돌파구 찾는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5일 열린 '경북도 녹조 저감 대응 회의'에서 도는 기후 변화와 오염원 증가로 심화되는 녹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군별 맞춤형 대책 마련과 신속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 비점오염저감사업에 82억 원, 하천 정화에 12억 원,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373억 원 등 예산을 투입하고, 조류 경보제를 시범 확대해 주요 수역의 녹조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강병정 맑은물정책과장은 “녹조 문제는 단기 처방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와 협력이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첨단 기술로 산업 미래 견인…영주서 열린 '트라이볼로지' 학술대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한 '제77회 한국트라이볼로지 춘계 학술대회'가 23일부터 3일간 영주에서 개최됐다. '마찰과 마모를 넘어, 친환경 모빌리티의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전기차용 베어링 기술, 윤활제 기술 등 차세대 산업의 핵심 분야를 논의했다. 행사 기간 중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경북도는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북이 기술 기반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따뜻한 손길 이어져…경북도 행정동우회·의용소방대, 산불 피해에 온정 나눠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산불 피해 주민과 의용소방대원을 위한 온정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 행정동우회는 퇴직 공무원 120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528만 원을 전달하며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또한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의용소방대원 166명을 돕기 위해 8,292만 원의 성금을 경북소방본부에 기탁했다. 김영재 행정동우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희망을 되찾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기부자의 뜻에 맞게 성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2025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5월 24일 안동에서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2025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이 5월 24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열정으로 채운 오늘, 꿈으로 빛날 경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 △랜덤플레이댄스 경연대회 △K-pop 축하공연으로 구성되며, 도내 청소년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경연대회 참가 신청은 4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 수상자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된다. K-pop 공연 무대에는 하이키(H1-KEY), 기리보이, 리센느(Lysonne)가 출연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 경북농협, 안동여고서 '행복米밥차' 아침밥 먹기 캠페인 청소년 건강 지키는 따뜻한 한 끼… 쌀 소비 촉진과 식습관 개선 앞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25일 안동여자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아침 식사 문화 개선과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행복米밥차'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복米밥차'는 농협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밥차 서비스로, 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농협 최진수 본부장을 비롯해 농협안동시지부 이광현 지부장, 안동교육지원청 안중환 교육장, 안동여고 안해벽 교장 등 20여 명이 함께했으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밥과 계란, 햄을 넣은 간편식을 제공하며 아침밥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은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아침 식사의 필요성과 쌀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아침밥은 하루의 에너지를 채우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농협은 이번 활동을 통해 쌀 소비 확대는 물론,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영주시, '2025 한국선비문화축제' 5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축제인 '2025 한국선비문화축제'가 5월 3일부터 5일까지 문정둔치 및 선비촌 일원에서 열린다. '선비의 온기, 만남에서 빚어진 향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고유제, 전통 공연, 선비콘서트, 어린이 한복 패션쇼, 전통놀이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선비촌, 소수서원, 선비세상 등에서는 유복 예절, 갓 만들기, 전통 무예 시범 등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축제 전후로 뮤지컬 공연, 백일장, 사진대회 등도 함께 진행되어 문화도시 영주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의성군, 카드형 지역화폐 '사용 후 적립제'로 개편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5월 1일부터 카드형 '의성사랑상품권'의 할인 방식이 기존 선할인제에서 '사용 후 15% 포인트 적립' 방식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지역 소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 방식이 유지되며, 오는 7월부터는 카드형과 지류형 모두 할인율이 10%로 통일될 예정이다. 군은 향후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앱 업데이트를 권장하고 있으며, 인센티브 적립은 월 최대 7만5천원까지 가능하다. 김주수 군수는 “개선된 방식이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예천군 “재난관리기금 0원 편성 보도는 사실 아냐"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재난관리기금 0원 편성'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정정했다. 나라살림연구소의 발표 이후, 연구소 측도 자료 오류를 인정하고 예천군이 재난관리기금을 100% 편성했다고 공식 정정한 바 있다. 예천군은 언론사에 정확한 정보의 반영과 함께, 정정보도나 수정 보도도 검토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정선군, 영월군 소식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올해 마무리해 스마트 행정을 실현한다고 밝혔다. 총 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 해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동읍, 남면, 화암면 일대를 대상으로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에 대한 정밀 조사 및 탐사, 그리고 위치 및 속성 정보의 전산화를 추진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수집·구축된 자료를 건설, 상하수도, 재난안전 등 관련 실무 부서에 20건 이상을 제공했으며, 이는 굴착 공사 협의 시 관련 부서 간의 정보 공유를 가능하게 하여 작업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과거에는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민원 처리나 공사 과정에서 작업 지연과 시설물 훼손 등의 문제가 자주 발생했었다. 이번 전산화 사업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되었고, 시설물 훼손으로 인한 2차 사고의 위험도 크게 줄었다. 이승환 군 민원과장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군민의 안전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평생학습관과 정선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정선군 지역 내 복지 실무자들의 현장 중심 역량강화 및 평생학습 기반 교육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6개 분과 실무자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지원 △실무자 대상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기획․운영․성과․공유△지역 내 평생학습 지원과 복지 자원의 통합 연계 및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올해 첫 사업으로 '고독사예방활동가교육'을 할 계획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기관 종사자, 실무자를 대상으로 고독사의 심각성 개선 및 예방에 대한 관심과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기기체험, 퇴원 후 돌봄 서비스, 병원 동행 서비스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공동의 노하우가 활용된 의미 있는 발전 방향이 모색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발전에 부합되는 기획을 아낌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직업교육훈련의 일환으로 '온라인 마케터 전문가 창업과정'과 '웰니스 치유 원예사 양성과정' 등 2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총 32명을 대상으로 25일간 100시간 동안 진행한다. '온라인 마케터 전문가 창업과정'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정선군의 관광자원과 지역 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SNS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한다. '웰니스 치유 원예사 양성과정'은 정선의 치유농업과 웰니스 관광, 농촌체험을 접목한 전문 인력을 길러내는 과정이다. 치유 산업을 활성화하고 관광복지 분야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덕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들이 실질적인 능력을 갖추고, 취업이나 창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일자리 환경에 맞춰 여성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기리고 그의 마지막 발자취가 서린 영월군에서 제58회 단종문화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세계유산 장릉, 동강 둔치, 문화예술회관 등 영월읍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의 슬로건은 '그대에게로 가는 길'이다. 단종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사람, 국모에서 노비로 전락한 채 남편인 단종을 그리워하며 64년을 홀로 살아낸 정순왕후다. 두 사람의 안타까운 사랑이 오늘에 되살아나, 뒤늦게나마 이뤄지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 첫날에는 단종문화제 대표행사인 정순왕후 선발대회와 개막식, 불꽃놀이, 별별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26일 주요 행사로는 단종제향과 단종국장 재현행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가족단위 참여 행사인 '울려라! 깨비역사퀴즈쇼!' '깨비OX퀴즈', '깨비운동회'도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도 무형유산로 지정된 단종문화제의 또 다른 대표행사인 칡줄 행렬과 칡줄다리기 경연대회가 하루 종일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제1회 단종의 미식제'는 영월 특산물을 활용한 창작 궁중음식 경연대회로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미식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단종문화제를 개최해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 자원을 널리 홍보할 것"이라며 “단종의 역사적 의미를 극대화하고 60주년을 대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지난 14일부터 10일간 진행한 삼돌이 귀농·귀촌 체험학교 8기 교육을 종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귀농·귀촌 체험학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군에 전입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지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교육프로그램이다. 무릉도원면 운학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삼돌이 귀농·귀촌 체험학교는 지금까지 총 8기수가 진행되었으며 그간 180여 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이번 8기는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9박 10일간 총 1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귀촌 창업 성공 사례와 같은 이론교육부터 농기계사업소 견학, 농가 현장 체험까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 졸업생 기수와의 만남과 참가자 간의 지속적인 교류는 실제 전입 이후 귀농귀촌인 커뮤니티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엄해순 자원육성과장은 “지속적인 추진으로 귀농귀촌인 간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다양한 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의 농촌 정착을 돕겠다"고 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광양경자청 소식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여수 유치 논리 강화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전남도립문학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는다. 시는 지난 22일(화) 오후 2시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전남도립문학관 건립 유치 타당성 조사 및 여수문학진흥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용역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도·시의회와 문학회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유치 논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여수의 풍부한 문학 자산과 문화 인프라, 시민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남도립문학관의 최적 입지로서의 타당성을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순신의 난중일기 등 역사적 문학 유산은 물론 여러 문학 작가를 배출한 문학의 도시이며, 여러 문학 단체 활동과 다양한 문학행사와 축제 등 지역 문학 기반을 지속 확장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앞으로 유치 논리를 더욱 체계화하고, 오는 6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구체화된 유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문학관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등 후속 절차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남문학관이 여수에 건립되면 지역 문학 진흥과 문화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수가 전남 문학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3월 17일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 이후 '지역 문학회 대표 간담회(3월 28일)'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음식, 숙박, 결제 등 내 손안에 원스톱 정보 제공으로 여수 관광 편의성 높여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구축한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이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5' 시상에서 전국 단위 모바일 플랫폼 공공서비스 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밤디불 여수여행(밤바다와 디지털이 만나 불야성을 이루는 여수관광) 프로젝트'에 공모해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4차산업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은 스마트경험과 스마트편의, 스마트서비스, 모빌리티, 통합플랫폼 등 5대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고객 맞춤형 편의 제공을 위한 예약·결제가 가능하다. 올해 4월 기준 약 2만 3천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음식점과 숙박, 특산품, 관광지 정보 제공은 물론, 예약·결제, 위치 기반 편의시설 안내, 스마트 주차장, 짐배송 및 보관 서비스, 다국어 지원(한·영·중)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스마트 주차장 서비스는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가까운 주차장의 실시간 가능 면수를 안내하고, 간편 결제를 통해 출차 지연을 해소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시·행사 안내 서비스는 여수 전역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행사의 정보를 제공해 시민과 관광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시는 향후 예비 국제회의 지구 선정에 따른 원스톱 마이스(MICE) 신청서비스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섬여행시 간편 결제가 가능한 '섬섬패스'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와 순천시 농축협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여수시청을 방문해 기탁식을 갖고,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24일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두 지역 농축협 임직원 600명이 각각 300명씩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상호 간의 따뜻한 나눔의 뜻이 담겨 있다. 기탁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백희순 농협여수시지부 지부장, 박상근 조합장(여천농협), 김용진 조합장(여수원협), 고석민 상임이사(여수농협), 이영오 상임이사(여수축협), 주철호 농협순천시지부 지부장, 최남휴 조합장(순천농협), 채규선 조합장(순천원협), 김태훈 상임이사(전남낙농농협) 등 15명이 참석했다. 백희순 농협여수시지부 지부장은 “올해도 여수시와 순천시가 함께 고향사랑기부에 나설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두 지역 농·축협 임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며, “기부금은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농협 여수시지부를 중심으로 지난 2023년 6월과 2024년 7월에 사천시와 순천시에 각 1000만 원 상호 기부한 바 있으며, NH농협은행 재경여수향우회 임직원들도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를 걸쳐 여수시에 총 88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는 전국 농협 창구를 비롯해 '고향사랑e음', 민간플랫폼 '위기브', 은행 앱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녈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고등학생 23명·대학생 39명에 5,050만원 지급···28년째 총1,594명에 8억 560만원 지급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지역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인재육성의 요람이 되고 있는 재단법인 진남장학회(이사장 박정채)가 제28회 진남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은 23일 오후 3시 여수상공회의소 챔버홀에서 진남장학회 박정채 이사장과 여수교육지원청 백도현 교육장,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 석창교회 김성훈 목사, 극동방송 전남동부 신요섭 지사장, 시·도의원, 장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진남장학회는 지난 1996년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이념을 가진 진남개발 박정채 대표가 장학기금을 출연해 설립,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28년째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어려운 형편과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후학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업 의욕을 북돋아 주고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23명과 대학생 39명으로, 장학금은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100만 원씩 총 5,050만 원이 전달됐다. 한편, 진남장학회는 지난 1회부터 올해 제28회까지 총 1,594명에게 8억 56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타지역 거주자로 여수관광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4월28일부터 5월2일까지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작년 참여자 99%가 “만족 및 재참여 의사 있다"고 답해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체험형 야간관광 프로그램 '아쿠아리움과 함께하는 한밤의 산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아쿠아리움과 함께하는 한밤의 산책'은 해양기상과학관 및 아쿠아리움 관람, 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야간 산책, 숙박 등 여수의 야간 관광 자원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프로그램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총 10회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 모집은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상반기 참여자로 회차별 30명씩 총 120명이다. 참가는 타지역 거주자로 걷기를 좋아하고 여수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비용은 1인당 5만 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16일(금)과 5월 30일(금), 6월 14일(토), 6월 27일(금) 등 4차례 운영될 예정이며, 신청은 '여수엔'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지난해의 경우, 해당 프로그램은 11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돼 114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99%가 '만족 및 재참여 의사 있다'고 답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보였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관광과(☎061-659-3868)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의 뜨거운 관심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 청취 섬 지역 어르신들 목욕서비스 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적 치유 서비스 제공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3일 여수녹테마루에서 '2025년 여수시 국민정책디자인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시민(정책수요자)과 서비스디자이너, 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올해 6월까지 사례조사와 인터뷰, 아이디어 회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섬 지역 어르신들에게 목욕서비스&의료&식사&카페 체험 등 웰니스 체험을 통해 생활 복지와 정서적 치유가 결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섬에 복지를 잇다 효(孝) 나들이, 행복한 동행"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에 전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서비스 디자이너 김동호 교수는 “고립과 단절로 인한 섬 지역 주민들에게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할지 분야 전문가와 정책수요자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좋은 성과물이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주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참 좋은 과제"라며, “섬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찾아내 여수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혁신적인 복지 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고야 지역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4월 24일 일본 나고야에서 지역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관심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양경자청은 나고야지역의 잠재투자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광양만권의 투자 환경 및 정주 여건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한일 기업간 사업협력 및 협력사업 발굴, 한일 양국 제조기업과 협력 거점 조성 검토, 광양만권 내 투자 검토 및 협력사 발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O사, Y사, L사 등 3개사와 체결하였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나고야의 우수한 기업들과 이번 기회를 통하여 네크워크를 강화하고 서로 윈윈하는 협력을 지속하겠다."며 “업무협약을 체결한 세 기업이 성공적으로 한국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행정지원을 할 것이다." 고 밝혔다. chadol999@ekn.kr

[경륜] 선발-우수-특선, 등급별 흐름 ‘뚜렷’…읽어라!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륜은 기록이 아닌 순위를 다투는 경기로 선발-우수-특선 3개 등급으로 나뉘어 경주가 열린다. 최근 등급별로 다른 형태 경주가 펼쳐지는 만큼 경주 적중률을 높이려면 이 흐름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의 이근우 수석은 “최근 경륜은 등급별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흐름을 잘 파악이 필요하다. 선발급은 끌어내는 선수를 주목해야 하고, 우수급은 축 선수가 얼마나 해결사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분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특선급은 최강자가 출전한 경주가 아니라면 선수들 전술적 조합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가장 낮은 등급인 선발급은 선행, 추입, 마크 선수를 조합하는 전략이 우선시 되는데, 이런 흐름이라면 큰 변수는 없다. 하지만 최근 대열을 흩트리는 선수로 인해 이 조합이 자주 깨지는 경우가 목격되고 있다. 특히 선발급은 우수나 특선과 달리 몸싸움으로 자리를 차지하거나 덮고 나가는 형태 경주 전개보다는 끌어내기로 내선을 장악하는 형태가 자주 보인다. 선행전법 선수 바로 앞이나 대열 맨 앞에서 서서히 시속을 끌어올리며 선행전법 선수나 축 선수의 후미를 공략하는 작전인데, 타이밍이 잘 맞아떨어지면 입상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이런 방식으로 우승까지는 아니지만 인기 순위보다 높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눈에 띈다. 김재훈(23기, B2, 창원 성산), 채평주(12기, B3, 부산), 홍석헌(8기, B2, 의정부), 정성훈(12기, B2, 신사) 등이 대표적인 선수다. 따라서 선발급 경주는 인기 순위뿐 아니라 끌어내기에 능한 선수를 주목하는 경주 분석이 필요하다. 우수급은 선발급이나 특선급보다 선수도 많아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이때 경주마다 축으로 평가받는 선수가 있는데, 이런 축 중에서도 자력 승부 능력이 뛰어난 선수를 주목해라. 최근 우수급에서 두각을 보이는 선수들 면면을 보면 모두 선행, 젖히기, 추입 등 모든 전법을 자유자재로 소화해 낸다.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원준오(28기, A1, 동서울), 한탁희(25기, A1, 김포), 김준철(28기, A1, 청주), 임재연(28기, A1, 동서울) 등이 있다. 이들 선수는 작년 하반기 특선급에서 활약하다 강급된 선수여서 우수급에선 결승은 물론 어떤 경주에 출전해도 제 몫을 톡톡히 다하고 있다. 반면 축으로 꼽히는 선수가 선행이나 추입 등 단조로운 전법을 구사하는 경주라면 다른 변수들을 꼼꼼히 따져보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선급은 임채빈(25기, SS, 수성), 정종진(20기, SS, 김포)의 양강 구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인치환(17기, SS, 김포), 황승호(19기, S1, 서울 개인) 등이 최상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들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상황에선 종종 이변이 나오고 있다. 특히 동서울팀 3인방 전원규(23기, SS), 신은섭(18기, S1), 정해민(22기, S1)이 주춤한 틈에 창원 상남팀 쌍두마차 성낙송(21기, S1)과 박진영(24기, S1)이 특선급 결승전에 자주 이름을 올리며 강자 반열에 다시 올랐다. 최강자들이 출전한 경주가 아니라면 입상 후보를 속단하기 어려운 것이다. 선수 간 기량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에선 득점이 높은 선수를 축으로 생각하고, 이를 맹신하기보다는 출전한 선수들 전술적 조합이나 같은 팀 선수가 얼마나 출전했는지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주를 추리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kkjoo0912@ekn.kr

정선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585명 전격 투입…라오스·필리핀과 손잡아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영농철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 정선군은 지난 2023년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024년 한 해 동안 라오스에서 439명, 결혼이민자의 본국가족 59명 등 총 498명의 외국인근로자를 도입해 인건비 부담과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를 실질적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는 필리핀 바왕시와도 새로운 협약을 맺고, 예미농협을 통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31명을 추가 도입함으로써 근로자 도입국의 다변화를 꾀했다. 이에 따라 정선군은 라오스와 필리핀 양국과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근로자 수급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높이고 있다. 2025년에는 총 58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이다. 구성은 라오스 근로자 470명, 필리핀 근로자 31명, 결혼이민자 본국가족 84명으로 다양하다. 군은 작목별 농작업 수요에 맞춰 이들을 3단계로 나누어 배치 중이다. 1차로 4월 초 라오외국인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과 안정적 근무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스 근로자 166명을, 2차로 4월 말 라오스 200명과 필리핀 31명을, 3차로는 5월 중순 추가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고령 또는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는 작업 지속이 어려운 농가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예미농협을 통한 공공형 인력 운영은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농가의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정선군은 외국인근로자들의 지역 정착과 안정적 근무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도 병행하고 있다. 지역 내 병원과 협약을 통해 진료비와 응급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EMS 국제우편 발송비, 통역인력 배치, 24시간 SNS 민원 접수 등 언어 및 생활 적응을 위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입국 당일 기부의류를 제공하는 등 큰 일교차에 대비한 세심한 배려도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정선군은 결혼이민자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본국가족 84명을 수시 초청함으로써 가족단위 인력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전상근 군 농업정책과장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대한민국이 인구 오너스(onus, 부담)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인구 오너스란 생산연령인구(15~64세)가 줄어드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국가의 경제동력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순천시는 인구 감소를 막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여성, 아동, 고령자 등 모두가 살기 좋은 가족친화도시와 의료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안전·일자리·돌봄·출산지원까지 '성평등 도시' 실현 박차 순천시는 2016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된 이후 2022년 2단계 사업 도시로 재지정됐다. 2026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에서는 △여성 취·창업 지원서비스 △여성 1인가구 및 한부모가정 안심홈세트 지원 △여성 안심택배보관함 △도심공원 공중화장실 안전모니터링 △아픈아이 병원돌봄서비스 △양성평등마을 공모사업 등 성평등, 안전과 일자리, 돌봄이 어우러진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출산으로 인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난임부부 시술비 사업 확대 △난자 냉동 시술비 소득기준 폐지 △정·난관 복원시술비 지원(신설) △산후조리비용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아이를 원하는 가정에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순천시는 보육 지원을 통한 여성의 순조로운 일·가정 양립, 사회참여 확대, 성평등 인식 확산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여성친화도시 3단계 지정까지 도전할 예정이다.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아동권리 실현과 돌봄·참여정책 선도 순천시는 2018년 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첫 인증을 받은 뒤 2023년 9월에는 상위단계 인증까지 획득하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해 왔다. 현재 19개 부서에서 43개 아동친화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며, △기적의 놀이터(8호까지 조성) △장난감 도서관 △순천만잡월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2025년 중에는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확충하고, 시 자체 사업인 방학 중 다함께돌봄센터 급식비 지원,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등으로 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갈 계획이다. 또 아동참여위원회 등 아동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아동인권 교육 등을 실시해 아동권과 권리의식을 향상해 나갈 방침이다. ▶ 품격 있고 활기찬 시니어 생활, 고령친화도시 순천에서라면 OK 순천시는 2022년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최초 가입한 데 이어, 2025년 재인증을 받아 2029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시는 제2기 고령친화도시 추진 비전을 '생태수도 순천, 품격 있는 노년 생활'로 정하고 △노년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노년이 존중받는 사회통합 플랫폼 구축 △노년의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 보장이라는 3대 목표 달성을 위해 8대 영역 4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에는 오는 하반기 착공 예정인 북부복지타운(요양시설·복지관 복합), 45홀 규모 외서파크골프장 건립을 통해 시는 어르신 복지와 여가·체육 인프라를 꾸준히 확대하는 한편, 참전·보훈 명예수당을 월 15만 원으로 인상하고 경로당 활동비를 신설하는 등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어르신 계층에 대한 예우와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사는 곳에서 진료받을 권리, 지방소멸 대응할 필수의료체계 구축 젊은 부부들은 소아과 진료를 위해, 노년층은 유사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방 거주를 기피한다는 점에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서는 자체적인 의료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2025년 말까지 시 출연금으로 '순천시 필수의료지원재단'을 설립, 응급의료 정책 개발과 지원, 의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연간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소아응급·심뇌혈관질환 등 필수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결합하여 대학병원처럼 기능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2025년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전국 10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 순천성가롤로병원이 지정돼 동부권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 됐다.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는 치매관리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치매진단 검사비 지원 확대, 1:1 치매전담운영제 등으로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실질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남 최초로 야간 소아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을 2024년 2곳에서 2025년 3곳까지 확대해 순천뿐 아니라 인근 도시의 부모와 아이들까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도 했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여성, 아동, 노인 등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가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지역의료의 컨트롤타워로 기능할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4월 '컬러풀가든' 열풍에 이어 5월 '가족, 그리고 행복' 테마로 이어간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대한민국 생태관광 1번지'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114일 만인 24일, 빠른 속도로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4월 한 달간 튤립을 비롯해 다채로운 화훼 연출을 선보인 '컬러풀가든' 테마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며, 정원의 봄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생기 넘쳤다. 5월 가정의 달에는 '가족, 그리고 행복'을 주제로, 어린이부터 부모님, 조부모까지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5. 5.(월) 어린이 날에는 아이가 행복한 'I-정원'이라는 테마로 모래정원과 레고정원, 정원슈팅스타 등 놀거리와 RC보트 레이싱, 버블&마술공연으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다. 시크릿어드벤처에서는 스모그 버블과 이글루가 눈 내리는 봄의 마법같은 세상을 펼치고, 어린이 동물원에서는 희귀생물 30종과 양서류·파충류 기획전시와 동물코스프레 사진찍기, 일일 사육사 체험 등 오직 국가정원에서만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순천만국가정원은 SNS를 통해 실시간 개화 소식을 전하며 20~40대와 활발히 소통하는 것은 물론, 정원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첫 선을 보인 꽃과 나무 이름을 소개하는 '정무물(정원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탄'에 이어, 앞으로는 집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추천, 꽃의 유래, 가드닝 정보 등을 제공하며 일상에서 자연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올여름에는 '워터(Water)와 밤(Night), 정원캉스' 테마를 선보인다. 개울길, 정원드림호, 스페이스브릿지 등 대표 쿨존을 중심으로, 낮에는 시원한 물길과 자연을 따라 산책하고, 밤에는 별빛 아래에서 낭만적인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정원캉스를 마련해 여름철 관람객 유치에 나선다. 순천만국가정원 관계자는 “4월의 컬러풀가든에 이어, 5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다양한 색감을 가진 정원의 매력과 더욱 화려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 생태일꾼 양성 목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가 생태문명 전환을 위한 대안고등교육기관인 “순천에코칼리지 실험과정" 학생을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천에코칼리지는 생명가치가 중심이 되는 생태문명으로 전환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내년 2026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실험과정을 통해 생태문명 전환을 주도할 일꾼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모집정원은 15명이며 생태문명 전환과 실천을 원하는 19세 이상의 국내외 젊은이가 대상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순례, 워크숍, 강의,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과 함께 인간과 비인간 존재가 공존하는 방법을 배우는 공동체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시는 학생들이 배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수업료를 면제하고 소정의 연구지원금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커리큘럼과 자세한 내용은 23일, 순천시청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순천에코칼리지 민관협력팀(061-749-3768, 3769)으로 하면 된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지역 내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2025년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자를 4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관광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전남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기회를 제공하고, 여유와 쉼을 선사하기 위한 관광복지 프로그램으로,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참가자는 전남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식사 2회 ▲유료 관광지 입장료 등이 포함된 당일 여행상품에 참여하게 된다. 여행에 필요한 경비는 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에 지원되며, 참가자는 개인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참여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 동반 1인 추가 지원 ▲70세 이상 고령자 동행 1인 지원을 제공하며, 지원금액도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여행은 저소득층과 장애인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치유의 힘, 신비의 여행 완도 ▲항구도시 낭만 목포여행 ▲여수 오감만족 여행 ▲초록에 물드는 담양여행 ▲자연치유 힐링여행 강진/보성 등 테마별 맞춤 여행상품이 준비되어 있어 신청자들은 원하는 상품과 여행일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520명이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선정한다. 참가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순천시 관광과(061-749-581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3천만원 한도, 연 5% 이자 2년간 지원… 전남신보 보증 통해 8개 은행서 대출 가능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2025년 2분기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을 오는 5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 시, 연 5% 이자를 2년간 시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업체당 최대 300만 원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지원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건설업·운수업체,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점업 등이 해당된다. 5월 2일 오전 9시부터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시까지 접수하며, 직접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신청 자격 및 절차는 순천시 누리집(www.suncheon.go.kr)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061-752-8590~1)로 문의하면 된다. 대출은 전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거쳐 농협, 국민, 광주,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 8개 금융기관을 통해 이루어지며, '보증드림 앱'을 통한 비대면 보증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지난 1분기에는 접수 첫날 새벽부터 소상공인들이 줄을 서서 대기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당일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접수 일정에 맞춰 구비서류를 미리 준비하여 둘 필요가 있다. 자연의 품에서 만난 봄, 순천만의 4월을 걷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5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 「순천만 씨워킹」이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힐링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순천 남파랑길의 생태적·경관적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4월에는 와온해변·장산마을·화포해변 등을 잇는 하프코스(2시간 30분)와 풀코스(5시간)로 운영됐다. 비 예보가 있었던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선한 바람과 맑은 공기가 걷기에 좋은 조건을 제공했고,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여유와 치유의 시간을 온전히 누렸다. 한 참가자는 “비가 올 줄 알았지만, 흐린 하늘과 시원한 바람 덕분에 오히려 걷기에는 더없이 좋았다"며, “갈대 사이를 지나고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순천만 씨워킹」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5월에는 3일과 17일에 진행된다. 3일에는 장산마을에서 용산보조전망대까지, 17일에는 별량화포에서 구룡역까지 이어지는 코스가 운영되며, 순천만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촌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프로그램은 순천시 바로예약 누리집 또는 전화(061-749-5809)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농정혁신, 소통으로 그린바이오산업을 그리다!'농정발전 워크숍 개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3일 반려동물문화센터에서 농업인과 소통을 위한 희망농정소통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농정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시 희망농정소통위원회는 농업인, 농업관련 기관·단체,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폭넓은 참여를 통해 농업정책을 발굴하고, 농업 현안에 대한 논의를 거쳐 농정방향을 제시하는 등 자문 기능을 가지고 있는 위원회다. 이번에 출범한 희망농정소통위원회는 시장을 위원장으로 농업관련 국·소·과장과 예산담당과장 등 당연직 위원 10명과 위촉직 위원 32명 등 총 42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농정발전 워크숍에서는 '농정혁신, 소통으로 그린바이오산업을 그리다!'를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이 열렸다. 그린바이오산업은 순천시의 3대 핵심 전략(문화·우주·바이오) 중 하나로, 농업과 밀접한 분야다. 이번 강연에서는 그린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위원들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최대 4만 원 할인 혜택... 관광객 유치와 축제 성공 기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를 앞두고, 국내 대표 숙박 예약 플랫폼인 야놀자와 협업해 특별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고흥 관내 숙소를 예약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4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할인 조건은 ▲예약 결제 금액 7만 원 이상 시 4만 원 할인 ▲5만 원 이상 시 3만 원 할인이며, 해당 쿠폰은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숙박 할인 프로모션은 고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숙박비 부담을 덜어주고 관광 수요를 확대하는 동시에, 고흥우주항공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는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4일간 개최되며, 우주발사장 견학, 천체관측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신청, 1인당 최대 35만 원 교육비 지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사회 취약계층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군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 등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를 포함해 1인당 최대 35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를 통해 군민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 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권 신청은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이며, 저소득층은 전라남도 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www.lllcard.kr/jeonnam), 장애인은 보조금24 홈페이지(www.gov.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신청을 원하는 경우 고흥군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평생교육이용권 가맹점 등록을 희망하는 기관은 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등록할 수 있는 기관 유형에는 장애인 평생교육 시설, 언론기관 부설 평생교육 시설, 직업 능력 개발 훈련시설, 노인복지관, 미술관, 비영리 민간단체 등이 포함된다.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조기 마감… 곧 이어질 2차 공고로 관광 열기 '쭉~' 이어간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역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뜨거운 반응 속에 조기 마감되며, 고흥에 대한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신청 자격과 절차를 대폭 개선한 점이 주효했다. 관광버스 기사 등 단체관광객 유치·운송이 가능한 다양한 업종에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절차를 간소화해 진입장벽을 낮춤으로써 업계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관광업계는 “이 정도의 반응이면 고흥이 단체관광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건 시간문제"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행객 증가로 인한 소비 확대가 지역 상권과 숙박, 음식,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파급력을 미치며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조기 마감된 1차에 이어, 더 많은 관광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2차 공고를 지난 23일 게시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과 고흥관광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방역시설·기준 철저 이행 전제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폐쇄했던 가축시장을 오는 5월 1일부터 재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13일 전라남도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3월 14일부터 도내 모든 가축시장(15개소)을 잠정 폐쇄한 바 있다. 이에 고흥군은 장기 폐쇄로 인한 농가 피해 최소화와 백신 접종 효과 발현 등을 고려해, 가축시장별 위험도에 따라 재개장을 결정하게 됐다. 특히, 가축시장 재개장은 ▲출입기록부 및 방문차량 소독기록부 비치 및 작성 여부 점검 ▲시장 진입 전 구제역 의심 증상 확인 및 이상축 진입 금지 ▲가축 운송차량 내·외부 2회 소독 의무화(직원 차량 포함) ▲폐장 후 시장 전 구역 청소·세척 및 소독 철저 이행 등 강화된 방역 조치와 철저한 방역기준 이행을 전제로 하며, 방역 수칙을 위반하거나 시설이 미비할 경우 시장 개장이 불허된다. 이와 함께, 고흥군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 소독시설 및 대인소독기 완비 ▲외부인 및 차량 차단용 울타리·차단바 설치 ▲신발 소독조 비치 및 소독약 교체 관리 철저 등 필수 방역·소독시설 설치 기준을 농가에 안내했다. 또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제16조에 따라, 소독설비 또는 방역시설을 갖추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안내했다. 고흥백양초·봉래초 학생 10명 고흥군청과 고흥군의회 견학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3일 동일면 백양초교와 봉래면 봉래초교 3학년생 10명이 군청 종합민원실을 방문해 지방자치 행정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에게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역할과 기능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민원행정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솔 교사 2명과 함께 총 1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종합민원실에서 주민등록, 인감, 여권 등 다양한 민원업무 처리 과정을 관찰하며, 행정서비스가 어떻게 제공되는지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이어, 학생들은 여성가족과, 재난안전과, 고흥군의회 등을 차례로 방문해 여성·아동정책, 통합관제센터 운영 방식, 지방의회의 구성과 기능 등에 대해 배우며, 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한편, 고흥군 종합민원실은 2024년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25년 한수원 지원사업 2개 사업 선정… 총 2억 2천만 원 지원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3일, 한국수력원자력 (주)보성강수력발전소(소장 전병홍)와 '2025년 한수원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성군은 한수원 보성강수력발전소로부터 총 2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5월 2일 개최되는 '2025년 보성통합축제 개막식' 행사와 '보성 파크골프장 클럽하우스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강수력발전소는 그동안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 많은 협력사업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보성강수력발전소 전병홍 소장은 “앞으로도 보성군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 ㈜보성강수력발전소'는 1937년 3월 준공된 국내 최고령 수력발전소로, 매년 미력면, 겸백면, 득량면 등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소득 증대사업, 복지 지원, 장학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농업반․유통마케팅반, 농업의 미래를 열고 가치를 더하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2025년 보성생명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에는 72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축하 인사, 오리엔테이션, 특강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금곡서당의 서상일 훈장이 '소통과 행복'을 주제로 강연하며, 농업인의 역할과 지역 공동체 내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15기를 맞은 보성생명농업대학(학장 김철우 보성군수)은 총 2개 과정(스마트농업반 37명, 유통마케팅반 3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 5일까지 과정별 15회, 총 70시간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통 교육과정으로는 농기계 및 농작업 안전교육, ChatGPT 이해와 활용 교육 등이 포함되며, 선진지 견학과 실습 중심 수업을 통해 현장 적용력을 강화한다. 스마트농업반은 스마트팜 시설하우스 설계 및 장비구축, 제어 시스템 운영, 수경재배 급액 관리,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의 교육을 받고, 농업마케팅반은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트렌드, 고객관계 이해 및 관리 전략,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디지털 미디어 활용 실습, 지식재산권 등을 교육받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오늘 입학생은 보성 농업의 내일을 여는 주역"이라며 “보성생명농업대학 스마트농업반과 유통마케팅반 교육을 통해 쌓은 지식과 경험이 여러분의 농업 경영에 큰 자산이 되기를 바라며, 보성군은 늘 여러분의 곁에서 함께 뛰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생명농업대학은 2011년 제1기'한우반'을 시작으로 지난해 까지 14년간'농특산물가공반', '딸기반', '과수전정반'등을 개설해 592명의 분야별 전문가를 배출하며 핵심 농업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축제 기간 식중독 예방·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전 준비 강화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3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 보성을 찾는 관광객과 선수단에 위생적이고 친절한 외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 일반음식점 영업주 결의대회 및 위생·친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보성군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300여 명이 참석해, “보성은 맛! 보성은 청결! 보성은 친절! 우리는 보성의 맛 지킴이!"라는 구호와 함께 미식 관광도시 실현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결의문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보성군지부 김용백 부지부장과 다향회관 배행순 대표가 낭독했으며, 참석자들은 “보성은 맛 좋고! 청결하고!! 친절합니다!!! 우리는 보성의 맛 지킴이!"를 외치며 손 현수막을 흔드는 퍼포먼스로 단합된 의지를 표현했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관리 교육 ▲관광객 응대를 위한 친절 서비스 교육이 차례로 진행됐다. 한편, 보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외식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순신 장군차의 유래를 기리며, 자생 차밭 생태 보전 의지 다져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3일 득량 다전마을 고차수와 인근 야생차밭 일원에서 '제6회 다전마을 고차수 다신제'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송다회(대표 양충남)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다전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생차밭 생태 보전과 농업유산 보호에 대한 공동의지를 다졌다. 다전마을에는 약 2ha 규모의 야생차 군락지에 4만여 그루의 차나무가 분포하고 있으며, 그중 바위틈에서 자생한 고차수는 43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차나무다. 설화에 따르면, 임진왜란 당시 이곳에서 채취한 차가 이순신 장군에게 진상돼 '이순신 장군차'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날 제례는 고차수에 차를 올리는 헌다례를 시작으로, 제문 낭독과 차 나눔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전통 차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마을 공동체의 소중한 유산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송다회 양충남 대표는“430년 역사를 품은 고차수는 단순한 차나무가 아니라 다전마을의 역사이자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이순신 장군차'속에 있는 역사 정신을 잘 지켜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된 '보성 전통차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문화 보전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성라이온스클럽·희망드림협의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나서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1일 조성라이온스클럽(회장 장유환)과 조성면 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정인숙, 전병현)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인'나눔 다(多)-잇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집수리 봉사는 장애인 노인 부부가 거주 중인 노후 목조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안전사고 예방과 거주 편의성 향상을 위해 현관 계단 설치, 벽체 마감, 단차 보수 등의 정비 작업으로 이뤄졌다. 조성라이온스클럽 장유환 회장은“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손길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인숙 조성면장은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뜻깊은 활동에 함께해주신 라이온스클럽과 희망드림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성면은 '조성면 희망드림협의체', '조성라이온스클럽' 등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 실현에 힘쓰고 있다. chadol999@ekn.kr

유정복, 한덕수 대행에게 “‘인천형 신혼부부 천원주택 사업’ 정부 정책으로 전환 건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유정복표 신혼부부 천원주택 사업'인 아이(i)플러스 집드림을 정부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인천의 천원주택 현장을 방문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정책을 점검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총리께서는 제가 KBS 일요진단을 통해 천원주택을 소개하는 것을 보고 크게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도시인 인천은 대한민국 인구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도시가 됐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대한민국의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 인천"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 24일 천원주택 현장을 방문해 이 정책을 높이 평가하며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고 언급했다. 이에대해 유 시장은 “이 정책이 인천시 예산의 0.02%만으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인천시는 매입임대주택 500호와 전세임대주택 500호를 공급하며 이 정책은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천원주택은 최근 입주자 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