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경기도, 프리랜서 위한 경기도형 강사 표준계약서 ‘경기  프리웨이’ 인기 ↑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27일 프리랜서를 위해 자체 개발하고 배포한 '강사' 직종 표준계약서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2022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프리랜서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경기 프리웨이' 서비스를 시작해 공공기관 일감정보 제공, 무료 법률상담, 표준계약서 제공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프리랜서 대표 직종이지만 표준계약서가 따로 없었던 '강사'를 대상으로 3종(스포츠 등 신체활동 수반, 기자재·소프트웨어 이용 강사, 고유 콘텐츠 보유 강사) 표준계약서를 개발하고 플랫폼을 통해 배포했다. 표준계약서는 스포츠 강사의 경우 안전시설 설치 요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콘텐츠 보유 강사의 경우 지식재산권 보호 조항을 넣는 등 각 특성에 맞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달 현재 플랫폼 내에서 해당 계약서 관련 조회수는 7만 회에 달하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표준계약서 등을 활용해 계약을 하고자 하는 프리랜서는 플랫폼내 계약서 사전검토 신청도 가능해 불공정조항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최근 '경기 프리웨이'의 주요기능을 소개한 홍보 포스터와 리플릿을 도내 31개 일자리센터 및 프리랜서가 공간활용을 할 수 있는 41개 청년지원센터에 배포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는 프리랜서 오프라인 행사를 열어 도내 프리랜서와 직접 소통하며 더 많은 기회와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산업구조, 노동환경의 변화로 프리랜서 종사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법제도에 소외돼 있는 경우가 많다"며 “프리랜서가 불공정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2025 대선] 6·3 대선 당내 경선 ‘막바지’…민주 후보 선출·국힘 2차 경선 투표

6·3 대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정당의 경선 작업도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르면 이번주 또는 이틀 내 모두 대선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권역별 순회 경선 등을 마치고, 오후 5시께 대선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당은 전체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대선 후보를 확정 짓고, 그렇지 않을 경우 29~30일 결선투표를 통해 다음 달 1일 최종 후보를 가릴 계획이었다. 다만 유력 후보인 이재명 전 대표가 지역 순회경선에서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은 만큼 이날 대선 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6~19일 충청권, 17∼20일 영남권, 17∼26일 호남권, 24∼27일 수도권·강원·제주 순으로 지역 순회 경선을 진행했다. 이재명 민주당 경선 후보는 충청·영남권에 이어 전날 당 텃밭인 호남에서도 90%에 가까운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며 당 대선후보 확정을 눈앞에 뒀다. 민주당이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권 대선 경선의 권리당원·전국대의원 투표 결과를 발표한 결과 이 후보는 호남권 투표에서 88.69%를 득표해 1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 다음으로는 김동연 후보가 7.41%의 표를 얻어 2위를, 김경수 후보가 3.90%의 득표율로 3위를 기록했다. 앞선 영남과 충청권 투표 결과까지 합한 현재까지의 누적 득표율은 이 후보가 89.04%, 김동연 후보가 6.54%, 김경수 후보가 4.42%다. 이 후보는 충청 경선에서 88.15%, 영남 경선에서도 90.81%를 기록해 압승을 거둔 바 있다. 이 후보가 압도적 득표율을 이어가는 가운데 김동연 후보와 김경수 후보가 근소한 차위로 2위와 3위를 다투는 형국이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마지막 한 차례 경선과 일반 국민 조사에서도 이 후보가 대승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28일까지 대선 경선 후보 4명에 대한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진행한다. 민심 50%, 당심 50%를 각각 반영한 결과를 29일 발표한다. 만약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면 당 대선후보로 직행한다. 과반 득표한 후보가 없다면 최다 득표한 두 명이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다투게 된다. 이 경우 최종 대선후보는 다음 달 3일 결정된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앞서 지난 22일 경선 후보를 8명에서 4명(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으로 압축하는 1차 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2차 경선에 오른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는 지난 24∼25일 일대일 맞수토론과 26일 4인 후보 토론회에 참여하며 당원과 국민들 표심 잡기에 나섰다. 토론회에서는 '찬탄(탄핵찬성)'파 한동훈·안철수 후보와 '반탄(탄핵반대)'파 김문수·홍준표 후보 간 신경전이 이어졌다. 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과 관련해 국민에게 사과할 의향이 있는지를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재명 대표가 유력하다"며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나 홍준표 후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향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여부에도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작년 임금체불 첫 2조 돌파…정부, 대지급금 추경 긴급 대응

지난해 임금체불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서며 체불 문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근로자의 생계 보호를 위한 체불임금 대지급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으로 긴급 대응에 나섰다. 27일 에너지경제신문이 고용노동부 노동포털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임금체불액은 총 2조448억원으로 집계됐다. 체불 피해를 입은 근로자 수는 28만3000명에 달했다. 최근 5년간의 추이를 살펴보면 △2020년 1조5830억원에서 △2021년에는 1조3505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이후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2022년에는 1조3472억원 △2023년에는 1조7845억원을 기록했고, 결국 작년 2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게 됐다. 근로자 수 기준으로도 체불 피해는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29만4000명에서 △2021년 24만7000명 △2022년 23만8000명으로 줄어드는 듯했지만, △2023년에는 27만5000명으로 늘어났고, 작년에는 그보다도 더 많은 근로자가 체불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임금채권보장기금 내 대지급금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피해 근로자에 대한 신속한 지원에 착수했다. 이번 추경을 통해 대지급금 지원인원을 기존 10만5000명에서 11만5000명으로 1만명 확대했다. 대지급금 제도는 사업주가 지급하지 못한 임금·퇴직금을 국가가 대신 지급하고, 이후 해당 금액을 사업주에게 구상 청구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는 근로자의 생계 위협을 최소화하고 권리 보호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장치다. 그러나 대지급금 지급 규모를 늘리면 사업주의 도덕적 해이를 부추겨 오히려 임금체불을 조장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취약 근로자 보호 차원에서 지난 2021년부터 근로감독관의 확인서만으로 대지급금을 내주는 간이 대지급금 제도가 도입되면서 이런 현상은 더 심해졌다. 대지급금의 재원인 임금채권보장기금은 고갈 위기에 처했다. 임금체불을 당한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적립금이 2022년 말 6172억원에서 작년 말 3240억원으로 2년 만에 반 토막이 났다. 국가가 체불 사업주로부터 받아내는 회수율도 2020년 32.8%에서 작년 30%로 감소하는 추세다. 정부는 이번 조치에 앞서 상습 체불 사업주에 대해 보다 강력한 경제적 제재와 수사 강화를 통해 자발적 청산을 유도하고 체불 사태의 재발 방지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작년 1조6697억원의 체불임금이 청산되며 역대 최대 금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체불 임금의 급증이 단순히 일시적인 경기 악화 때문만은 아니라고 의견이 나온다. 일부 영세 사업장의 구조적 재정 불안정, 임금 지급 의무에 대한 인식 부족, 법적 제재의 실효성 부족 등 복합적인 요인이 누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고용노동부 역시 대내외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한 체불임금은 더욱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정부는 819억에 달하는 추경 예산을 통해 체불임금 대지급금을 늘리는 동시에 예방을 위한 사전적 관리에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로컬뉴스] 대구달서구, 청도군, 대구공업대, 도공대구경북본부 소식

◇달서구,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에니메이션'제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공직사회의 청렴문화를 조성하고, 주민과 함께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청렴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달서구의 대표 캐릭터 '이만옹 3代 이야기'의 후속편으로, 감사부서와 홍보부서가 협업해 공무원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에 참여했다. 애니메이션에는 '이만옹', '이만달', '이만손'이 등장해 일상 속 청렴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며, 공직자뿐 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모든 세대가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와 친근한 전개로 제작되어, 달서구청 유튜브와 SNS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콘텐츠는 공직자 청렴교육뿐만 아니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달서구는 댓글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렴 애니메이션이 주민과 공직자 모두에게 청렴의 의미를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청도군 매전면, 생활개선회 하천쓰레기 정화활동 펼쳐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매전면 생활개선회는 지난 24일 매전면 동창천 무심교 일대에서 하천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하며 깨끗한 자연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에는 생활개선회 회원 40여명과 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심교 주변에 방치된 플라스틱 병, 비닐, 폐기된 생활쓰레기 등 10여톤을 수거했다. 특히 하천 안쪽에 쌓여 있던 부유쓰레기까지 꼼꼼히 제거하는 등 구석구석 정화 작업에 힘썼으며, 수거된 쓰레기는 분리 배출해 환경관리센터로 이송 처리했다. 윤성익 매전면장은 “맑은 하천은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자, 다음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귀중한 유산"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매전면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공업대 골프레저과, 한국골프 트레이닝협회 업무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 골프레저과와 (사)한국스포츠과학지도자협회 는 지난19일 학과 맞춤형 활동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본 대학에서 체결했다. 골프레저과 김경희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과 학생들에게 스포츠테이핑, 스포츠마사지 등의 골프 이후 리커버리 할 수 있는 영역의 자격증 취득이 용이 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스포츠과학지도자협회 정기윤 협회장은 “협회의 강점은 전국에 다수의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인적, 물적 네트워크라며, 학과 교육과정 및 자격증 취득 등과 같이 학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공업대학교 골프레저과와 한국스포츠과학지도자협회는 상생발전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도공 대구경북본부, 2차사고 비트밖스 영어버전 제작 홍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2차 사고 예방 행동요령인 '비트밖스'의 영어 버전인 'TOM & Call'을 제작해, 국내 도로교통 문화 및 교통법규 이해가 부족한 외국인 운전자들의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23년 기준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은 약 226만명으로 총인구의 4.8%를 차지하며, 국내 외국인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외국인 운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 홍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TOM & Call'은 영미 문화권에서 친숙한 이름인 'TOM'과 직관적이고 행동을 유도하는 단어인 'Call'을 조합해, 2차 사고를 예방하는 행동요령 '비트밖스'를 외국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유호식 대구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비트밖스 영어 버전인 'TOM & Call' 뿐만 아니라 글로벌 4개국어(일본어·중국어·러시아어·베트남어)도 제작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외국인 운전자들의 2차 사고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패트롤] 김포시-부천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33년 만에 '김포시 시민헌장' 개정에 나선다. 오랜 시간 변하지 않던 시민 약속을 달라진 김포 모습에 맞게 새롭게 정의하기 위해서다. 시민 목소리를 반영한 헌장을 작성하기 위해 김포시는 '시민헌장 키워드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1992년 제정된 '김포군 군민헌장'은 시민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동체 정신을 공유하기 위한 선언문으로, 시 승격 당시 자구 수정만 거쳐 약 33년간 유지돼 왔다. 그러나 시대가 급변하고 시민의식과 도시 정체성이 변화한 만큼 기존 헌장으로는 이를 충분히 담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번 개정은 단순한 자구 수정이 아니라 오늘날 김포를 담고 내일의 김포를 함께 그려가는 새로운 시민 약속을 만드는 과정이다. 특히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헌장을 만들고자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개정 방향이 함께 모색되고 있다. 김포시 자치행정과장은 26일 “이제는 변화한 도시 정체성과 시민의식을 반영해 시민 권리와 책임, 공동체가 지향할 가치를 새롭게 정의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공모전은 시민이 생각하는 김포의 핵심 가치를 '키워드' 형태로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포시 공식 블로그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된 키워드는 향후 시민헌장 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쳐 헌장 개정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개정 전 과정에 시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올해 하반기 중 최종 시민헌장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2025년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자로 판정된 56세(1969년생) 대상자가 병-의원에서 확진검사를 받을 경우 검사비를 사후 환급하는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기한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뒤 익년 3월31일까지 가능하다. 확진검사비 지원은 C형간염 무증상자의 조기 진단을 목적으로 시행하며, 최초 1회에 한해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다만 병-의원이 아닌 (상급)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거나 확진검사(RNA)가 아닌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정부24 누리집 내 '보조금24'에서 전체혜택 항목 중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을 검색해 신청하거나,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에 들러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C형간염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된다. 한 번 감염되면 대부분 만성간염으로 이어지며, 평균 잠복기는 6~10주다. 증상이 없거나 경미해 방치되기 쉬우나 진행되면 중증 간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 예방 백신은 없지만 치료제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26일 “연령별 간암 사망률 1위는 50대로 나타난다"며 “C형간염 의심자는 감염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적극 검사하고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형간염 확진검사 지원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2025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행정-정치문화혁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거버넌스센터는 공공행정 혁신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와 지방의원 등 지역 리더를 선정해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안산시는 올해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구축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2023년 전국 최초의 협업 표준화 모델로 도입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민생안전도시'라는 안산시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관-경 연대와 협력으로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된 이 모델로 안산시는 실질적인 범죄율 감소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특히 관련 조례 개정과 같은 실질적 제도 개선도 함께 진행하며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경기남부 전역으로 확산되며 지방정부의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6일 “이번 수상은 시민 중심 행정을 펼치고자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경-소방-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민생 안전 전 분야에 걸쳐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25일 광명시 일직동 광명무역센터에서 상반기 정기총회가 열고 최대호 안양시장을 제5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자치분권 촉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지난 2016년 창립됐으며 현재 전국 22개 지방정부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엄중한 시기에 협의회 회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자치분권 강화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보다 나은 시민의 삶 조성이 지방정부의 시대적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지난 시간을 성찰하고 앞으로 30년을 내다보는 선견지명 행정이 필요한 시기"라며 “최근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지방분권 개헌이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바, 회원 도시 간 소통과 협의로 지방정부 목소리를 반영해 자치분권 개혁에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24년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및 결산 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논의, 협의회 임원 선출 등을 다뤘다. 한편 안양시는 이번 총회에서 회장 정부로 추대됨에 따라 협의회 및 타 회원 지방정부와 함께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자치분권대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025년 노인 특화 평생학습 프로그램 '그린나래'를 23일부터 관내 경로당에서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그린나래는 노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안양시가 가족, 친구, 건강, 일, 존엄사(Well-dying) 등을 주제로 구성한 맞춤형 경로당 방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50곳 경로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달까지 신청을 접수한 결과 상반기에는 석수2동 경로당 등 29곳이 확정됐다. 프로그램은 주 1회 90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올바른 생활 습관과 긍정적 인식 형성을 통한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과 함께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즐거운 노년생활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작년 노인통합교육지도사 23명을 양성했다. 노인통합교육지도사는 레크리에이션, 미술-원예, 체조, 게임, 스마트폰 활용법 등을 흥미롭고 실용적인 활동으로 교육 내용을 전달한다. 올해는 작년에 보강된 강사진으로 프로그램 다양성과 재미를 보다 강화하는 한편, 각 경로당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춤형으로 대응해 참여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병근 평생학습과장은 26일 “고령사회 진입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평생학습 지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그린나래 사업을 통해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개선-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대표 축제인 2025년 제19회 의왕어린이철도축제가 내달 3일 의왕왕송호수공원과 철도박물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5의왕어린이철도축제는 기존 의왕철도축제에서 의왕어린이철도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철도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는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꾸며진다. 특히 한국교통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이동과학차 공연 및 체험', 'VR안전체험관', '한바퀴로 달리는 기차의 비밀, 자이로스코프', '레일플래닛 체험' 등 철도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여 축제장을 찾는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의왕어린이철도축제 주 행사장인 왕송호수공원에선 의왕어린이철도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칙칙폭폭 기차여행'이 진행돼 국내 주요 지역 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시민참여 열린 무대, 가족 피트니스 챌린지, 보물을 찾아라, 기차 탑승권 체험, 역무원을 이겨라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열린다. 철도박물관에선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철도 역사-문화 체험, 전시와 공연, 오감만족 철도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열차를 모의로 조작해 볼 수 있는 '열차운전 시뮬레이터'와 'KTX-청룡 콜라주 종이기차 만들기', '간이역 VR콘텐츠 체험'과 스케일 디자이너 정상현 작가의 '특대형 디젤기관차 모형 기획전'과 국민대 댄스팀 '잉크'의 공연, 철도해설사가 진행하는 '기차사랑 어린이 모두 모여라'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오후 5시30분부터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사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비비지, 이솔로몬, 김수찬, 신현희, 류지현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6일 “전국 유일의 어린이철도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철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5월3일 황금연휴 첫날, 의왕 왕송호수로 오셔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축제 방문객 편의를 위해 축제장과 오전-고천-부곡동, 내손-포일동, 백운밸리-청계마을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 당일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하며 철도박물관을 찾는 방문객 중 18세 이하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축제 공식 누리집과 철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칠곡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개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24일 칠곡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기업의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직자와 기업 간의 현장 매칭을 통해 실직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샘초롱 등 지역 우수기업 10개사가 참여했으며,칠곡군 취업지원센터 사전 구직등록자와 방문자 등 행사에 참여한 141명의 현장면접이 이루어졌다. 칠곡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여러 유관기관도 참여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에 취업정보를 제공했으며, 면접 컨설팅, 취업타로관, 스트레스 및 건강체크를 위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했되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행사가 기업에는 우수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실질적인 취업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 취업지원으로 인재가 머무르고, 일자리가 넘치는 칠곡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칠곡할매, '라이브커머스 교육'개강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은 지난 24일부터 동명면 기성2리 마을회관에서 성인문해 학습자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교육 '칠곡할매 쇼호스트'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 학습자들이 지역 농산물을 직접 소개하고, 디지털 방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감 향상과 사회적 참여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전문 강사진의 지도로 운영된다. 교육은 24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라이브커머스 이해 및 방송 구성 기초 △목소리 훈련 및 발표력 향상 △대본 작성 실습 및 홍보 콘텐츠 제작을 거쳐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를 직접 방문해 실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문해교육과 디지털 미디어 교육을 융합한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쉽고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제작하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직접 전달하는 주체로서의 경험을 쌓게 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제는 글을 배우는 것을 넘어, 배운 글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지역을 알리는 시대"라며, “칠곡할매들이 디지털 플랫폼의 주인공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칠곡군, 행안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행정안전부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 체류하고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를 유입하기 위한 새로운 로컬브랜딩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칠곡군은 물자를 나르던 중간 거점에서, 자전거 타기 좋은 체류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칠곡 페달 스테이션' 프로젝트를 위해 △ 왜관역 중심의 상징 거점(페달 허브) 구축 △자전거 정비 및 휴게 공간(페달 스테이션) 조성△기차-자전거 환승 시스템 구축, △라이딩 코스 및 콘텐츠 개발,△'칠곡 그란폰도'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왜관읍 일대를 자연환경, 역사문화 자원, 생활권 인프라를 연결해 라이딩을 넘어 지역의 스토리를 체험하는 '라이프 스타일형 자전거 도시'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왜관역을 거점으로, 광역철도를 이용한 출퇴근·통학과 여가활동을 아우르는 일상 속 자전거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칠곡군, 관내 상호대차 서비스 운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립도서관은 군민의 독서 편의 증진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관내 상호대차 서비스'를 운영한다26일 밝혔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칠곡군 군립도서관(칠곡군립‧북삼‧석적)에 소장된 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도서관 방문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폭넓은 독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호대차 서비스 이용 대상은 도서 대출이 가능한 정회원으로, 통합 대출 권수 15권을 초과하지 않은 이용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신청 가능 권수는 2권이며, 대출 기간은 도서 대출과 동일하게 14일이다. 신청 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하여 자료 검색 후 상호대차 신청 버튼을 통해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 오전까지 접수된 신청 건을 기준으로 각 도서관 담당자가 소장 여부를 확인하고, 배송을 진행한다. 도서가 신청 도서관에 도착하면 이용자에게 도착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문자 수신일로부터 3일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반납은 칠곡군립도서관, 북삼도서관, 석적도서관 안내데스크 또는 무인반납기를 이용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 군립도서관 홈페이지 이용안내 또는 도서관 사무실(979-67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mson220@ekn.kr

[포커스] 시흥시, 청년친화도시 확대일로…정책 ‘확’ 바꾼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5~29년 청년정책 비전이 담긴 제2차 기본계획을 내놨다. 이번 계획을 통해 시흥시는 바이오산업 등 지역 산업 특성을 활용해 청년이 미래를 주도할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출산, 양육에 이르는 생애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흥시는 드물게 청년인구가 늘어나는 도시 중 하나다. 2015년 13만7884명이던 청년인구(19~39세)는 2023년 16만6080명으로 급증했다(통계청 인구총조사). 이는 청년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했던 그동안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도 '청년 목소리'를 중심으로 수립됐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주민청구를 통해 청년 조례를 제정하며 청년 선도 도시로 불렸던 시흥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청년친화도시로서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6일 “청년 의견을 듣고, 삶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성장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며 “살기 좋은 청년도시를 넘어 지역과 청년이 상생하며 성장하는 청년친화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에서 시흥시는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실태조사를 통해 그들의 실제 욕구를 반영한 정책을 설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은 맞춤형 취업 정보(30.6%)와 창업자금 등 기반(44.57%)을 가장 필요한 것으로 꼽았다. 청년 삶에 가장 큰 문제 역시 고용 및 일자리(56%)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5개 분야 52개 과제로 5년간 총사업비 1049억원을 들여 '청년이 바꿀 오늘의 삶과 내일의 미래'라는 비전으로 시흥형 청년정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시흥시는 작년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올해 착공을 앞둔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등을 중심으로 바이오 국가대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다지기가 한창이다. 바이오산업 분야 청년 인재 육성이 바이오 클러스터 성공 키로 여기고, 시흥시는 이를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2차 계획에는 이러한 의지가 명확하게 담겨있다. 이를 위해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바이오의약품 산업 종사자와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글로벌 바이오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제약바이오 공정의 융복합 기술을 교육하는 'BioPharma4.0' 등 인재 육성 교육을 운영한다. 바이오 분야 창업을 꿈꾸는 청년에게도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자 △미래 창업 가능성에 대해 학습하고 예비창업자와 투자자 간 정보 공유 기회를 제공하는 '창업 네트워킹' △관련 분야 동향과 창업 과정별 실무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 기회를 제공하는 '창업 교육 캠프' 등 다각적인 교육도 추진한다. 특히 청년 연령이 19~34세에서 39세로 확대돼 청년정책을 보다 넓게 해석할 필요가 높아졌다. 2차 청년계획에서 시흥시는 △청년 월세 특별지원 △신혼부부 사회주택 공급 △신혼부부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공공형 산후조리원 운영으로 출산 비용을 경감한다는 방침이다. 청소년기에서 청년기로 넘어가는 전환기는 사회 구성원으로 편입하는 주요 시기인 만큼 시흥시는 이들을 위해 통합적이고 일관된 정책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시흥형 미래 인재 DB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이 연속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진로와 삶을 일관되게 지원하며 청년이 별 어려움 없이 자립적인 사회인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한다. 정책 수립과 실행에도 청년이 직접 참여한다.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정책 서포터즈단 등 다양한 청년 참여 기회를 마련해 정책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도 높일 계획이다. 네트워크를 통해 청년이 제안하는 정책을 적극 수용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2026년과 2028년에는 청년공간을 추가 개설해 청년이 자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젊은 시장과 청년이 시너지를 내는 청년도시 시흥에 가장 중요한 과제는 청년이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라 강조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 2019년 청년청소년과를 신설해 정책 추진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과 수행 주체를 동시에 마련했고, 올해는 청년친화도시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군포시의회-의정부시의회-하남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는 25일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사고' 관련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고는 단순한 건설사고를 넘어 광명시민에게 큰 충격과 분노를 안겼다“며 "더욱이 이번 사고가 예견된 인재였다는 점이 드러나며 시민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의 무책임한 대응이 사고를 키운 원인"이라며 “광명시민과 피해자에게 진정성 있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광명시의회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지난 4월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사고는 소중한 인명을 앗아가는 비극적 사고로, 광명시민 모두에게 깊은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 이 사고로 인해 시민들의 일상은 무너졌고 일부 주민들은 여전히 임시 거처에서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인근 상가들은 영업 중단으로 생계에 막대한 위협을 받고 있으며 도로 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사고가 예견된 인재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시민들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 사고 하루 전부터 공사 현장에 균열과 침하 등 붕괴 조짐이 있었음에도 공사 중단이나 제대로 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참사가 현실이 된 것이다. 이는 명백한 부실 대응이며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책임을 저버린 중대한 과오이다. 이 사고의 실질적 피해 당사자인 광명시는 사고 직후, 사고수습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체계적인 사고 수습과 민원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해당 사업의 관리-감독 주체는 국토교통부이다. 광명시는 이 사업에 재정을 부담했음에도 공사 진행 과정에 대한 보고조차 받지 못했고 지금도 사고 수습과 피해자 대응이라는 막중한 부담만 떠안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국민과 광명시민 앞에 신뢰로 응답해야 한다. 이에 광명시의회는 28만 광명시민과 함께 이 사안이 끝까지 책임감 있게 처리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히며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 광명시민과 피해자들에게 즉각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표명하라. 하나, 신속하고 철저한 사고 수습과 현장 복구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일상의 회복을 보장하라. 하나, 광명시가 추천한 전문가를 '신안산선 사고조사위원회'에 반드시 포함시켜 조사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 하나,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련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문책과 함께 구조적·제도적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 하나, 사망자와 부상자, 유가족은 물론 피해를 입은 인근 주민들과 영업중단으로 생계가 위협 받는 상가 등 광명시민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지원을 즉각 시행하라. 2025. 4. 25. 광명시의회 의원 일동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은 25일 뺏기가 아닌 더하기 인구정책, 시민이 말하는 정책의 실현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귀근 의장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평소 고민하던 인구정책 방향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단위로 진행되며,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이 캠페인에 참여한 후 차기 주자로 김귀근 의장을 지정했다. 김귀근 의장은 캠페에서 “자치단체들이 기존 거주인구 증대보다 다른 지역 인구 유입 유도 정책을 수립하는 경향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런 뺏기 정책은 지양하고, 시민 의견을 경청해 모든 지자체에 도움이 되는 인구정책을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귀근 의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을 각각 지명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25일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 회기를 마무리하고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으며 회기 동안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한 현장 확인,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및 증인 채택의 건, 조례안 및 그밖에 안건에 대한 심사 등 다양한 입법 활동이 이뤄졌다.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정진호 의원이 '공론화위원회 관련'에 대해 △정미영 의원이 '외국인 의료관광에 대한 정책 추진 제안'에 대해 △권안나 의원이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하여'에 대해 △김현채 의원이 '어린이집 냉난방기 관리 정책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언하며 시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본회의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및 증인 채택의 건을 비롯해 의원 발의 8건을 포함한 총 13건 조례안, 올해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포함한 4건 동의안, 2035년 의정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 등을 포함한 3건 의견제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의정부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조세일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아동 양육자 지원 조례안(권안나 의원 외 8명) △의정부시청사 시설물 개방 및 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정희 의원) △의정부시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현채 의원 외 9명) △의정부시 지역경제활성화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5명) △의정부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5명) △의정부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김태은 의원 외 3명) △의정부시 산림탄소흡수원 증진 조례안(이계옥 의원 외 4명) 등이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오는 6월9일부터 30일까지 22일간 일정으로 제337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진호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25일 열린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회가 바란 시민 공론화위원회 대신 시장을 위한, 시장에 의한, 시장의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조례에 따라 중립과 공정 의무를 다하지 못한 공론화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을 당장 해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공론화위원회는 의정부 성장과 발전, 시민 참여와 행복을 위해 너무도 중요한 기구입니다. 의정부시장은 의회가 조례로 정한 공론화위원회를 1년간 구성하지 않았습니다. 공론장으로 소각장 문제 해결을 큰 치적으로 자랑하면서, 조례가 정한 공론화위원회는 패싱하고 예비군훈련장 이전을 위한 셀프 공론장을 만들었습니다. 공론화위원회 조례는 지역 핵심 현안을 도시 주인인 시민의 공론으로 해결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제가 대표로 발의했고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법입니다. 지금까지 그런 낡은 행정, 그 결과 정부가 인증한 재정 꼴등, 소통 꼴등 의정부시이기 때문입니다. 이젠 정말 바뀌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의정부 미래 누가 어떻게 결정해야 합니까? 미군반환공여지는 의정부의 미래이고 희망입니다. 그런데 정말 한심합니다. 의정부시장 마음이 바뀔 때마다 개발 방향이 바뀝니다. CRC만 하더라도 안보테마파크에서 이커머스(E-Commerce)단지로, 이커머스(E-Commerce) 단지에서 디자인 문화공원으로 바뀌었습니다. 디자인 문화공원이 지난 3년간 아무 성과 없으니까 이제는 은근슬쩍 미디어 콘텐츠로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그런데 공론화위원회는 미군반환공여지는 공론 대상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것도 제대로 된 토론도 없이 표결도 하지 않고 그랬습니다. 말이 됩니까? 시민 미래가 걸린 땅이 수십 년간 방치되고 있는데 이런 문제가 공론 대상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 공론 대상입니까?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회가 바란 시민 공론화위원회 대신 시장을 위한, 시장에 의한, 시장의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현재 위원 구성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위원 대부분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친한 특정 단체 출신이고 위원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의정부를 방문했을 때 수행하고, 위원 중 일부는 의정부역에서 김동근 시장의 UBC 사업 피켓 홍보까지 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공론화위원회는 공정과 중립이 생명입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조례에 따라 중립과 공정을 지켜야 할 의무를 다하지 못한 위원장과 위원들을 당장 해임해야 합니다. 우리 의정부는 2012년 시민 1만1260명이 주민투표에 참여해 도시 현안에 대한 결론을 내린 시민참여 선도 도시였다는 사실을 절대 잊어선 안 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23일 '2025년 하남교산 기업 이전 관련 현안 간담회'를 열고 △선이주 후철거 약속 이행 △교산지구 본 단지 내 기업이전단지 요구 △교산 기업이전단지(광암, 상산곡) 개발이익 재투자 원칙 준수 △기업이전단지 내 공영주차장 건립 △입주업종 명확화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금광연 의장을 비롯해 박선미 의원, 김승연 하남시기업인협의회장, 하남교산기업이전대책위 이희근 대외협상 단장 및 대책위원, 하남시 관계부서, LH 등 사업시행자 20여명이 머리를 맞댔다. 대책위는 간담회에서 △협의양도자도 블록형 주택지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 변경 건의 △건실한 중견기업 유치를 위한 부지 마련 등을 제안했다. 특히 중견기업 전용 비즈밸리 조성은 하남을 명실상부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강조하고 최근 조성된 고덕비즈밸리를 표준모델로 삼아 면밀히 분석해 적용할 것을 요청했다. 금광연 의장은 “지난 2018년 하남교산지구가 지정되며 정부는 '선이주 후철거', '선교통 후입주' 원칙을 제시하며 하남시가 인구 50만의 명실상부 자족도시가 된다는 청사진을 내놓은 바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지구 지정 후 7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기업이전부지 진행은 지지부진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로 인해 오랜 시간 하남과 함께해온 토종기업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고 꼬집었다. 그러면서“지금까지 도시개발은 주민 의견을 도외시하고 시행사 위주 신도시 개발이 진행돼 왔으나 하남교산지구 만큼은 실수요자인 기업인 입장에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성공적 기업 이전을 위해 조속히 기업지원센터 설치로 창구를 일원화해 기업 목소리에 귀 기울여 듣고 소통 부재로 인한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미 의원은 “과거 하남시는 미사-감일-위례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이뤄졌으나 원주민과 기업이 만족하는 이주대책은 전무했다"며 “이런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LH 등 사업시행자는 지금이라도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책위 위원들은 “선이주 후철거 약속은 불이행 중이고 LH는 필지와 관련해 뚜렷한 기본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기업 이전 관련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 간담회를 열어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홍보대사 ‘이로’ 3기 출범…SNS-모델 활동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입학홍보처 홍보디자인센터 주관으로 '2025 경복대학교 홍보대사 3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로 3기 홍보대사는 안전보건학과 김나영, 간호학과 김동은, 항공서비스학과 김동인, 간호학과 박지연,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서현준, 항공서비스학과 전규빈,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조우희,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Quynh 등 8명이다. 홍보대사는 팀장단을 중심으로 활동 보고서 작성, 일정 조율, 실적 보고 및 공식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SNS를 활용해 카드뉴스와 영상 콘텐츠를 기획-제작-업로드 하며, 학교 홍보물 촬영 모델로 활동하고, 각종 교내-외 행사 및 입시 안내 등 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회의를 통해 활동을 점검하고 팀원들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등 대내외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안지아 홍보디자인센터장은 “AI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협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주체적으로 홍보대사 활동한다"며 “적극적인 소통과 열정을 통해 기관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대학정보공시(2023년 12월31일 기준)에서 취업률 80.6%를 기록하며 졸업생 2000명 이상을 배출한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그리고 2024년에도 2000명 이상 수도권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 통합 취업률 1위를 달성했으며,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높은 취업률 비결로 경복대는 실무 중심 교육과 학생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꼽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작업치료학과와 치위생학과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국가고시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도 이뤘다. 외국인이 한국 작업치료사 면허 취득은 이번이 최초다. 2022학년도 기준으로 경복대는 총 252억원 장학금을 지급하며, 재학생 1인당 평균 약 422만원 장학금을 제공했다. 장학금 수혜율은 93.3%로 대부분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재학생 3721명이 참여했으며, 8400개 산학협력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고양시 1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조정 등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1기신도시용적률특위)'는 24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관계부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선도지구의 성공적인 재건축을 위해 고양시의회와 주민 의견을 경기도에 직접 전달하고 경기도와 협력 및 소통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조만간 일산신도시 선도지구가 포함된 '2035년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김희섭 1기신도시용적률특위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고양시 선도지구의 재건축 사업 성공은 비단 고양시뿐 아니라 경기도 차원에서도 중요한 사안이란 점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선도지구의 성공을 위해 특위 위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기신도시용적률특위는 김희섭 위원장을 비롯해 조현숙 부위원장, 고덕희-김수진-김해련-신인선-천승아-최성원 위원 등 8명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31일까지 활동이 예정돼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5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중국 사천성 몐양시 대표단을 영접하고 양 기관의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조성대 의장, 이정애 부의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의장단이 참석했으며, 몐양시 대표단은 천충눠 몐양시 상무국장을 대표로 공무원 5명, 기업인 9명, 통역 3명 등 17명이 함께했다. 남양주시의회 의장단과 몐양시 대표단은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조성대 의장은 “이번 방문단에 몐양시 경제, 문화관광 관련 공무원과 함께 전자정보 분야 기업 임원들과 전통 수공예 장인도 함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만남이 우리 시 첨단산업 유치 및 인프라 조성 등과 관련한 실질적인 경제-문화 분야 교류의 장이 되고, 향후 남양주시의회와 몐양시 간 지속적인 우정과 협력을 잇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천충눠 몐양시 상무국장은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 남양주에서 조성대 의장님과 의원들을 만나 매우 기쁘고, 오늘을 계기로 두 기관이 서로 인연이 됐다며 기회가 있다면 다음번에는 몐양시에서 만남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몐양시는 인구 490만 도시로 18개 국가급 연구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제공항, 유럽과 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국제선 열차 등 교통인프라를 갖췄으며, 중국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과학기술단지를 보유해 '중국 서부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고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이달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8일간 2024회계연도 시흥시 결산검사를 진행할 결산검사위원 7명을 25일 위촉했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오인열 의장은 대표위원인 이상훈 의원과 공인회계사 3명, 세무사 3명 등 결산검사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기금, 채권-채무, 세입세출외현금, 공유재산-물품 증감 및 현재액,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시흥시 재정 전반에 걸쳐 심도 있게 검토를 진행한다. 결산검사위원들은 검사 기간 동안 시흥시 재정이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며 효율적으로 운영됐는지 철저히 점검한다. 이상훈 대표위원은 “시민 혈세가 올바르게 사용됐는지 철저히 점검해 투명한 재정 운영을 실현하고 시흥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인열 의장은 “결산검사는 한 회계연도를 마무리하는 주요 과정"이라며 “이번 검사를 통해 시흥시 재정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응원했다. 한편 이번 결산검사 결과는 오는 6월 개회할 제328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원은 25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시가 민간단체 행사를 사실상 통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하남시가 내빈 소개 순서와 정치인 축사 여부에 대해 전자우편으로 지침을 전달하고, 특정 정치인 내빈 소개를 제외하도록 지시하고, 축사를 제한하거나 배제한 사례는 심각한 권한 남용이라고 질타했다. 강성삼 의원은 하남시가 행사 주최 단체에 보낸 전자우편 내용을 공개하며 “하남시장을 제외한 모든 참석자를 '내빈'으로 표기하라는 지침은 명백히 부당하고 차별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회의원 대리인 축사를 금지하고, 특정 정치인 소개를 제외하라는 내용은 과도한 행정 개입"이라며 “누가 지시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하남시는 해당 지침이 공직선거법에 따른 실무적 협조 요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강성삼 의원은 “공직선거법은 선거운동 공정성을 위한 규정이지, 정치적 표현이나 공직자 행사 발언을 일괄 금지하는 수단이 아니다"며 “하남시가 이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하는 순간, 민주주의 원칙은 무너진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지난 주민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했는데도 축사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사례를 들며, 강성삼 의원은 “하남시장과 하남시의장은 발언했는데, 시민이 직접 선출한 국회의원은 축사를 하지 못했다"며 “이처럼 형평성을 무시한 행정은 편향된 운영의 증거"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자율성이 핵심인 민간단체 활동에 공공기관이 정무적 기준으로 개입하면, 이는 지방자치 기본을 흔드는 일"이라며 “정치적 중립성과 행정 공정성 회복 없이는 시민 신뢰도 돌아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집행부에 △민간단체 행사에 위헌적 개입 즉각 중단 △행정권한 남용 방지를 위한 명확한 기준 마련 △공직선거법 자의적 해석 중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강성삼 의원은 “시민 권익 보호와 민주주의 원칙 준수는 행정의 최소한 책임이다. 하남시가 시민 뜻을 거스르고 있지 않은지, 끝까지 지켜보겠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하남=에어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은 제339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감일고-하남고-미사강변고 3학년 학생 야간자율학습 석식비 지원 예산안이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6일 밝혔다. 정병용 의원은 “늦은 밤까지 대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에게 최소한 식사 제공은 지자체가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복지"라며 “이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조치"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석식비 지원 결정에 이어 야간자율학습 참여 학생을 위한 간식비 지원 필요성도 제기했다. 정병용 의원은 “최근 미사고, 풍산고, 남한고, 위례고를 대상으로 한 수요 조사 결과, 간식비에 대한 학생 요구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며 “확인된 수요를 바탕으로 간식비 지원 대상을 모든 학교로 형평성 있게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남시가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생복지 향상과 학습 환경 개선에 지속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