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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전 학생들, 횡성낭만택시 타고 지역 관광 체험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일 지역 대표 교통관광 서비스인 '횡성낭만택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인하공전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횡성낭만택시'는 관광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운영 중인 맞춤형 관광택시 서비스로, 여행자가 직접 테마와 코스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전문 관광지 안내 교육을 이수한 기사들이 운전하며, 짧은 시간에도 도보 이동 없이 쾌적하게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수도권 청년층인 인하공전 학생들이 횡성의 대표 명소들을 직접 방문하고, 관광객의 시선에서 지역관광의 매력을 재조명하는 현장 참여형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낭만택시를 타고 '횡성한우체험관', '횡성호수길', '둔내온천', '태기산 전망대', '청태산 휴양림', '섬강 생태공원' 등을 둘러보며 관광학 이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낭만택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관광의 가능성과 방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신선한 제안은 낭만택시 서비스 개선뿐 아니라 향후 지역 관광정책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기존 관광시스템이 놓치기 쉬운 부분을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5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4월과 5월 그리고 9월과 10월에는 낭만택시 요금 20% 인하를 비롯해 주요 관광지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여기에 군은 요금의 50%를 추가로 지원한다. 관광객은 횡성역, 둔내역, 횡성터미널, 원주공항 등 원하는 지점에서 출발 가능하며, 개인 맞춤형 코스로 짜인 여행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횡성을 경험할 수 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부산시 소식 등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가 국제학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2027년까지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영국의 세계적인 명문 학교인 '웰링턴칼리지 부산 캠퍼스를 설립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웰링턴칼리지는 조만간 국내법에 따른 외국인 학교 설립 자격요건을 갖춘 비영리법인 설립 등 관련 서류를 시에 제출한다. 서류를 받으면 시는 곧바로 행정 지원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교육부와 교육청 등 관련 부처와 함께 서류를 검토한 뒤 업을 진행한다. 행정적 지원은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2조와 제4조에 따른다. 비영리를 목적으로 한 외국학교법인만이 웰링턴칼리지 부산을 설립할 수 있다는 게 골자다. 앞서 시는 웰링턴칼리지 부산 유치를 위해 영국 웰링턴칼리지 본교를 직접 방문한 바 했다. 이어 지난해 7월 '웰링턴칼리지 부산 캠퍼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업무협약 효력은 오는 2026년 7월까지다. 이에 따라 웰링턴칼리지는 국내에서 외국교육기관을 설립하기 위해 비영리법인을 설립·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지 제공과 행정 지원을 한다. 한편, 업무협약 단계에서 웰링턴칼리지의 국내 현지 파트너로 참여한 한 인사가 타 지역서 미인가 교육시설을 운영하다가 사법당국의 고발을 받아 수사를 받고 있다. 일각에선 웰링턴칼리지 부산 유치 과정이 제동이 걸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부산시는 “웰링턴칼리지의 로컬 파트너로써 참여한 것이며 향후 캠퍼스 운영에 관한 어떠한 공식적인 서명이나 확약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세계적인 명문 외국교육기관을 부산에 유치해 시민들에게 수준높은 교육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캠퍼스 유치와 설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2025년도 글로벌연수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은 개발도상국 공공과 민간을 대상으로 우리의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개도국의 경제사회 개발에 필수적인 인적자원개발과 제도 구축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의 우수한 폐기물 처리기술과 자원순환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와 재단이 지난 3월 '파라과이 수도권 고형폐기물 관리 역량 강화' 연수사업에 공모한 결과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약 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로써 파라과이 수도권 고형폐기물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년간 파라과이 공무원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폐기물 처리 이론과 실무 중심의 맞춤형 연수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시를 중심으로 자원순환 분야의 핵심 기관들도 참여했다. 주요 참여기관은 △창의적인 자원순환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선진 폐기물 관리 기술을 보유한 '부산환경공단' △지역 기업과 신생기업(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부산테크노파크'다 .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는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2016년부터 코이카(KOICA)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공공외교 기관으로 성장해 왔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부산의 우수한 정책과 기술을 알리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hpeting@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김포시-안양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재단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한내천 일대와 소하 상업지구에서 '2025 한내천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주민참여예산으로 마련됐으며 버스킹 공연, 포차거리, 플리마켓, 피크닉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포차거리'는 소하1동 소상공인 37개 업체와 협력해 축제기간 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판매한다. 버스킹 무대에선 대중가요, 트로트, 서커스, 풍선쇼,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12일 낮에는 플리마켓이 열려 꽃과 화분, 도서, 공예품 등을 판매하며, 한내천 근린공원 내에는 봄꽃 아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도 마련된다. 이번 봄꽃축제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프로그램과 일정은 광명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를 비롯해 아이쿱자연드림, 행복나래㈜,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7일 군포시청에서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결식 우려 아동에게 두 끼 이상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포시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한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 우려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주 5일 중 2일은 온누리상품권으로 3일은 밑반찬 개별 배송으로 식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급식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아동과 끼니 지원이 추가로 필요한 아동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행복나래㈜는 사업비 지원-사업 홍보 등을 한다. 도시락 제조-배달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맡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포시는 아이쿱자연드림, 행복나래㈜,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에게 건강한 영양을 제공하는 첫걸음을 내디딘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박수진 아이쿱자연드림 자연드림씨앗재단 이사장, 노종숙 경기IN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군포쿱 대표,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하은호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이 결식 우려 아동에게 꼭 필요한 따뜻한 두 끼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빈틈없는 복지시스템 구축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경남 산청을 비롯해 울주, 의성, 하동,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8개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 성금 모금에 나섰다.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주민은 현재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며 생계 및 주거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김포시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시민과 공직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긴급 모금 운동을 펼친다. 모금은 7일부터 30일까지 24일간 진행되며, 김포시 공직자와 관내 공공기관 임직원,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은 김포시 민원실, 본관1층 로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14개소)에 설치된 모금함을 이용하거나 지정 계좌를 통해 직접 기부할 수 있다. 모금된 성금은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중앙모금회로 전달되며, 이재민의 생계 안정, 대피소 물품 지원,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포시 자치행정과장은 7일 “갑작스러운 산불로 고통을 겪는 이재민에게 김포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긴급 성금 모금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김포복지재단 또는 김포시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안양시의회에 7일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1회 추경예산(1조 7648억원)보다 625억원(3.5%) 증가한 1조 8273억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액 대비 약 467억원(3.0%) 늘러난 1조 5967억원, 특별회계는 158억원(7.4%) 증가한 2306억원이 편성됐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안전-교통 분야는 △수도권 환승할인 손실보전 부담금(41억원) △저상버스 도입지원(20억원) △비산 및 호계지하차도 리모델링(10억원) △양구청 도로시설물 유지보수(10억원) △경수대로 호계·신기사거리 구간 도로포장 정비 공사(6억원) △실종자 실시간 탐지 시스템 설치 사업(5억원) △취약지역 방범 폐쇄회로(CC)TV설치사업(5억원) 등을 편성했다. 교육-문화 분야는 △시민프로축구단 운영지원(30억원) △석수동 생활체육시설 조성공사(19억5000만원) △석수체육관 운영비(4억3000만원) △관악홀 공연장 방화막 설치 지원 사업(4억1000만원) △경기관광축제 지원사업(3억원) 등이다.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부모급여 지급(13억원) △아동수당 지급(8억2000만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11억1000만원) △가족돌봄 수당(3억8000만원) △경로당 운영 지원(4억9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산업-경제 분야는 △관양시장 경관조명 사업(5억원) △평촌1번가 안개형 냉각시설(쿨링포그)시스템 설치 사업(2억8000만원) △경기도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2억600만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1억9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시설 및 지하주차장 조성사업(50억원) △수암천 하천정비사업(50억원) △안양천 좌안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개선공사(10억원) △중앙공원 포장 정비공사(9억원) △안양천 충훈부 제방 벚꽃길 정비(6억원) △박석교 일원 자전거도로 분리·신설 사업(5억원)등이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저온저장창고 설치(10억원) △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중도매인을 위한 가설건축물 설치 등 응급복구비(10억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복구공사 설계 용역(4억5000만원) △농수산물도매시장 해수관로 설치(4억원) △만안 유아숲체험원 포장 정비(5억원)등을 반영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7일 “이번 추경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기본으로 시정 발전을 위한 필수 투자사업과 시민 편익 증진 및 안전망 강화,사회적 약자 지원에 중점을 두고 꼭 필요한 사업예산만 편성한 만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제302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향후 안양천 지방정원의 주요 거점공간이 될 안양천 충훈부 일원 2025년 충훈벚꽃축제 현장에서 6일 오후 7시 '안양천 시민정원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강득구-민병덕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미래세대에게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는 생명의 정원이 되기를 바라는 희망이 담긴 비전 세리머니도 진행됐다. 이번 선포식은 안양시을 비롯해 광명시-의왕시-군포시 등 4개 지자체의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서는 광역 협력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어 참여-소통-향유하는 시민정원'이란 주제가 담긴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 비전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최대호 시장은 선포식에서 “유구한 역사 속에서 우리 시민 삶과 함께 흘러온 소중한 자연유산인 안양천을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만들고 누리는 시민이 주인인 정원으로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광명시-의왕시-군포시는 올해 하반기 경기도로부터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을 목표로 실시설계 및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내달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지방정원 등록 신청, 오는 2029년 국가정원 지정 신청을 한다는 목표다. 한편 안양시는 안양천을 찾는 시민에게 봄을 알리고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2일 충훈2교 주변 안양천 부지에 튤립-수선화-라벤더 등 봄꽃 18종 7만본을 식재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성금 모금에 의왕시와 의왕시의회가 적극 동참했다. 의왕시와 의왕시의회 공직자는 7일 전달식을 갖고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으로 1016만1000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3월31일부터 4월3일까지 4일간 진행됐으며,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의왕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공직자 모두가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피해 복구에 대한 마음을 함께 모았다.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재난 피해 지역 복구사업, 이재민 구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기탁식에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많은 피해를 입은 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산불 피해 지원에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학기 의장은 “산불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길 바라며, 이번 성금으로 피해 복구를 위한 마음의 손길이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민 성금 참여는 오는 30일까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 계좌를 통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주민센터와 의왕시 복지정책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의왕시는 건조한 날씨 속에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산불 예방과 대응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kjoo0912@ekn.kr

[E-로컬 뉴스]원주시,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역대 최악의 산불을 기록한 영남지역에 고향사랑기부로 산불피해 지역주민을 응원하고 힘을 보탰다. 7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 직원 1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안동시 90만원, 청송군 60만원, 영덕군 20만원, 울주군 10만원 등 총 180만원을 기부했다. 더불어, 시는 이전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협의회에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최악의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신속한 일상회복을 향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난 4일 학성동 성매매집결지 '희매촌' 내 건물·토지주에 폐쇄 협조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문은 이전 두 차례에 더해 세 번째로 발송하는 안내문으로 소유한 건물·토지에서 성매매업이 이뤄지는 경우 처벌 받을 수 있음을 안내했다. 또 기존 계약을 해지하거나 성매매업소로 운영하지 않겠다는 특약을 기입해 성매매업 운영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 협조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성매매업소가 하나둘씩 사라지는 추세로, 원주시에서도 폐쇄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며 “희매촌 내 건물·토지주분들의 올바른 재산권 행사로 집결지 폐쇄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2025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설명회'를 지난 4일 시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원주시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추진 배경·방향을 설명했으며,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돌봄공백해소 프로젝트'의 세부 내용을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는 노인 의료-돌범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목표와 추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원활한 협업을 위한 기초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보건소, 돌봄기관, 의료기관, 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횡성지사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승희 시 복지국장은 “2026년 원주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 돌봄은 더 이상 한 기관이나 분야의 문제로 한정될 수 없다"며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노인 돌봄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소초면과 소초면 독립만세운동 유족회는 지난 4일 소초면 행정복지센터 내 독립만세운동 기념비 앞에서 '제106주년 소초면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유족회 및 광복회, 지역주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1919년 4월 5일 독립만세운동이 열렸던 그날의 뜨거웠던 함성과 열기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원주독립운동사에 따르면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을 기점으로 독립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때, 소초면에서도 4월 5일 400여 명의 면민들이 불꽃처럼 일어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자주독립의 의지를 만천하에 알렸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대한적십자사 강원 특별자치도지사와 협력해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소금산 그랜드밸리 출렁다리 앞 광장에서 '두 손의 기적' 안전보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관광객과 현장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CPR) 체험으로 응급상황 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틀간 약 800여 명의 직원과 관광객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 관광사업부 보건 관계자는 “'두 손의 기적'이라는 캠페인 명은 가슴압박만으로도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약 3배까지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라며 “단순히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아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시행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김보라 안성시장, “금광호수의 박두진 둘레길과 하늘전망대 탐방길 소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7일 “지난 주말 버스를 타고 금광호수에 가 박두진 둘레길과 하늘전망대까지 전 코스를 돌고 호숫가 미니버스킹 공연을 보며 봄기운을 받았다"면서 “그래서 이번 주는 더욱 더 기운차게 시작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박두진 둘레길과 하늘전망대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여러분도 해보세요"라면서 “조금 이른 점심 먹고 12시 버스로 출발 : '인지동' 인삼조합에서 2, 2-5 버스 타세요"라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하록동'에서 내리면 수석정 공원이 보인다"며 “4월말이면 공사가 마무리되고 5월이면 예쁜 꽃이 활짝 필 거"라면서 “수석정에는 주차장도 크게 준비돼 있으며 안내소도 공사 중"이라고 했다. 김 시장은 또 “수석정부터 호숫가에 만들어진 둘레길을 걷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진다"며 “중간중간 박두진 시인의 시도 읽고 사진도 찍다 보면 혜산정과 하늘전망대 갈림길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또한 “혜산정에 들렸다 하늘 전망대로 가시는 걸 추천드린다"며 “바로 앞에서 보는 호수, 더 멋져요. 혜산은 박두진 시인의 호"라고 알렸다. 김 시장은 아울러 “금광호수 주변에 집필집이 있어 시인의 자연에 대한 사랑은 바로 이곳에서 시작되었다고 봐도 된다"며 “하늘 전망대에선 호수는 물론 금북정맥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수려한 경관을 홍보했다. 김 시장은 특히 “바람이 불면 흔들리는데, 걱정하지 마라. 그래야 공학적으로 안전한다"며 “연인, 부부, 가족끼리 팔짱을 끼고 가게 만드는 '사랑의 전망대'"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하늘전망대에서 내려와 탐방안내소에서 물도 한모금 마시고, 안성시와 금북정맥에 대해 알아보세요"라면서 “알고 보면 더욱 좋아요. 조만간 자판기와 푸드트럭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일요일 2시부터 하는 야외 버스킹 공연을 보며 노래도 따라 부르고 나니 기운이 업업!"이라며 “나오면서 주변 카페나 식당에서 차 한 잔, 이른 저녁 드시면 더 좋겠죠"라고 권했다. 앞서 김 시장은 전날 SNS를 통해 “26회 안성시장기리그 야구대회가 시작됐다"면서 “토요리그, 주일리그, 평일리그 세 부분으로 연말까지 경기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작년 kt위즈 육청명 선수 첫 승 기념 유니폼을 구입한 후 기다렸던 대회에서 멋지게 시구했다"며 “육청명 선수는 안성이 고향인 대학친구 아들이라 전 안성의 손자라 부른다"고 육 선수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김 시장은 이와함께 “시구 현장 인사말에서 사심 가득 담아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자랑도 하고 응원도 부탁했다"고 했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안성시장기 리그 대회에 참가한 선수도, 육청명 선수도 부상없이 재미있게 야구하세요"라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18일 킨텍스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2025년 평생교육 바우처 사용기관 설명회'를 개최한다. 평생교육 바우처는 학습자가 자신의 상황과 교육 수준에 맞춰 자율적으로 학습활동을 결정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바우처(이용권)를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해당 사업이 국가 주도에서 광역자치단체 주도로 전환됨에 따라, 교육부와 경기도 및 각 지자체는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저소득층, 노인, 청년, 장애인 등 총 2106명에게 평생교육 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평생교육 바우처는 '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등록 기관도 올해부터 시스템 변경에 따라 신규로 등록해야 한다. 평생교육 바우처 사용기관 신청 대상은 평생교육법 및 기타 다른 법령에 따른 평생교육기관이며, 세부 사항은 이번 설명회에서 안내될 예정이다. 설명회에 관심 있는 기관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큐알(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으로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스마트 기술을 도입 완료한 관내 소상공인 24곳 부담을 덜고 경쟁력 확보를 도왔다고 7일 밝혔다. 기술보급시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며 소상공인 경영 효율화를 위해 키오스크- 테이블오더-서빙 로봇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 설치를 지원한다. 기기 도입 부담을 덜고자 설치비 중 70%를 국가가 지원하고, 나머지 자부담액 중 70%를 최대 200만원까지 구리시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구리시는 올해 선정될 관내 소상공인에게도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을 별도로 편성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출력, 점자 기능 등이 내장된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 설치 분야를 별도로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접수하며 스마트상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7일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부담을 덜고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니, 많은 소상공인이 노동 강도와 인건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고객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기술보급사업에 적극 신청해 달라"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소상공인 경영 효율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2021년 스마트 상점 기술보급사업의 시범상가 모집부터 시비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현대화 적응을 돕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도유재산 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에 위임한 도유재산 효율적 관리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무단점유 해소 면적(30점) △변상금 부과 및 징수 실적(30점) △대부 실적 및 시군종합평가점수(40점) 등 합계 점수로 최종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남양주시는 도유재산 952필지에 대해 무단 점유유형-점유기간 등을 고려한 전략적인 무단점유 해소 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용도별 재산관리관을 지정해 무단점유자에게는 변상금 부과 및 원상복구, 대부 계약 등 조치를 통해 도유재산 공공성을 회복하는데 주력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무단점유 해소 160필지, 미관리 재산 정리 198필지 등 실적을 거뒀으며, 변상금 부과 및 징수 성과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남양주시는 도유재산을 철저히 관리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작년 12월 '공유재산 관리 유공'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평가 결과까지 더해지며 공유재산 관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7일 “도유재산을 포함한 공유재산은 시민 모두의 소중한 자산으로, 이를 철저히 관리하고 공익을 위한 적극 활용이 남양주시 주요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을 지속 개선해 나가며 공공재산 활용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7일 새벽 신규 광역버스 노선인 '1306번' 개통을 기념하며 출근길 시민과 함께 버스에 몸을 실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교통 현안 점검과 시민 불편 청취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시민과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불편 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한 시민은 “옥정 동부권에서 기존 G1300번을 이용하려면 도보로 10분가량 이동해야 했지만 이제는 집 앞에서 바로 탈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강수현 시장은 시민과 함께 1306번 차량에 탑승해 차량 내부와 운행 상황을 점검했다. 동승한 한 대학생은 “성남 방면 등하교 시 불편이 많다"며 “경기남부와 연결되는 광역노선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강수현 시장은 “경기남부권 신규 노선 개통을 통해 서울 도심권 환승까지 가능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개통된 1306번 광역버스는 덕정차고지를 기점으로 △융보아파트 △옥정25단지 △옥정고를 지나 △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 △세영리첼14단지 △더파크포레태영 등 옥정 동부권 주요 정류장을 경유한 뒤 △삼숭동 로제비앙메트로파크 △고읍지구 덕현초 △유승한내들9단지를 거쳐 서울 잠실역-잠실대교남단 정류장까지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5시 첫차부터 오후 10시50분 막차까지이며 30분에서 40분 간격으로 하루 총 30회 운행된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양주시는 옥정신도시 동부권 주민의 광역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수현 시장은 “1306번 개통으로 출근길 교통 혼잡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공교육과 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접목한 '경기 에듀테크 R&D랩' 개소식과 포럼을 3일 회천중학교에서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전국 9번째, 경기북부 최초다. 양주시가 이를 계기로 공교육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미래 교육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양주시-경기도교육청-경기도교육연구원원은 컨소시엄을 이뤄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시행하는 '2024년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 및 운영' 공모사업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경기 에듀테크 R&D랩은 회천중학교 교실을 재구성해 517.4㎡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미래교육실을 비롯해 △부스석 △그룹실(A-B) △세미나실 △운영실 등이 마련됐으며, 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실험-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곳은 학교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공교육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과 포럼은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강수현 양주시장, 임정모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김애춘 회천중 교장, 정재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김진숙 경기도교육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현장 교사들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에듀테크 R&D랩 역할과 실제 수업 성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에듀테크 R&D랩에선 선정된 에듀테크 기술을 실제 학교 수업에 적용하고, 공교육 과정과 연계해 검증-개선하는 연구가 진행된다. 아울러 △교사 대상 교육 및 연수를 통해 교원 역량을 강화하고 △에듀테크 기업의 기술 발전을 지원하며 △학생을 위한 체험 교실과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양주시는 내달부터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소프트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이 직접 첨단 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경기 에듀테크 R&D랩이 단순한 교육공간을 넘어 경기북부의 에듀테크 교육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흐름 속에서 경기 에듀테크 R&D랩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서 지역 특화 교육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 에듀테크 R&D랩 개소를 계기로, 양주시가 공교육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미래 교육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경기도 주관 '2024년 시-군 공무원 교육훈련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양평군은 2021년 최우수, 2022년 우수, 2023년 최우수에 이어 2024년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4회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7일 “경기도 교육훈련 평가에서 4회 연속 수상, 특히 세 번이나 최우수기관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양평군 인재 양성에 대한 꾸준한 투자가 맺은 결실이라 생각하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양평형 인재 육성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무원 교육훈련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공직 인재 육성체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평가는 1차 지표 평가를 통해 상위 6개 시-군을 선정한 뒤 2차 인재 개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최종 평가에서 양평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성남시와 의왕시가 우수기관, 광명시-구리시-부천시가 장려기관을 각각 차지했다. 양평군은 '함께 성장하며 발전하는 양평형 멘토링 교육' 사례 발표에서 △저연차 공무원 조기 퇴직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한 교육 효과 분석 및 환류 등 시의적절하고 체계적인 교육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양평군 멘토링 프로그램은 체계적이고 실질적이며, 경기도는 물론 다른 시-군에서도 이를 공유해 적용할 만한 부분이 많다"고 평가했다. 양평군 총무담당관은 7일 “교육 품질 제고를 위한 양평군의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이 최우수기관 선정이란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민과 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평택항만공사, 中 양포경제개발구와 우호 협력 협약...교류와 협력 촉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3일 중국 해남성 양포경제개발구 교통운수항만선박국 회의실에서 평택항과 양포항의 공동 발전과 항만, 물류, 무역 등 광범위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 우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국 최대 규모의 경제특구인 양포경제개발구가 면세 및 특별우대정책을 통해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고 한국내 물류거점으로 평택항의 특장점을 이들 정부,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에 홍보해 평택항과 양포항의 수출입 활성화와 신규항로를 유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구 공사과 손창호 한진평택컨테이너 터미널 대표 등 항만 관계자가 동행해 평택항의 현황, 이용 이점, 개발 계획 및 컨테이너 터미널 이용 방법에 대한 소개를 했다. 오후에는 중국 최대 선사인 COSCO SHIPPING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평택항의 이용 이점과 평택항의 신규항로 개설 선사에게 지급하는 경기도 평택항 인센티브 정책 등을 소개했다. 김석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1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허원 위원장)와 함께 양포경제개발구와 실무협의를 했고 이번 방문에서는 양포항과 평택항이 항만, 물류, 무역 등 광범위한 교류와 상호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우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평택항이 경기도 기업뿐만 아니라 전세계 기업의 국제 물류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양항 간 신규항로 개설을 촉진해 평택항의 물동량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올해 중국 양포항 포트세일즈에 이어, 동남아, 유럽 등 적극적인 포트세일즈 활동을 강화하고 평택항 인센티브 정책을 기반으로 신규항로 개설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2일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건설공사에 대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사에서 장기적으로 침체돼 있는 건설산업으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지역건설산업체"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논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는 경기도 및 평택시 소재지를 둔 건설업, 건설용역업, 건설자재 제조·유통업 등 지역건설산업체 20여개 업체와 공사,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건설업체 및 건설사업관리단이 참석했으며 지역건설산업에 대한 각 기관별 입장과 의견을 교류했다. 김석구 사장은 간담회에서 “이번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통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건설경기에 조금이나마 활기를 찾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사업을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는 공사에서 단독으로 최초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25일 착공식을 개최했으며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2027년 12월 준공될 예정으로 준공 후 평택항의 항만인프라 조성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sih31@ekn.kr

강원특별자치도, 해양레저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관광산업 도약 시동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해양레저 활성화를 통해 강원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도는 봄 시즌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양양-필리핀 춘계 전세기' 유치로 필리핀 단체 관광객 300여명을 12일, 16일, 20일 세 차례에 걸쳐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맞이할 예정이다. 이들은 강원도만의 웰니스, 한류, 드라마 촬영지 등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체험한다. 또한 크루즈 관광 유치도 본격화한다. 미국 홀랜드아메리카사의 대형 크루즈선 '노르담호(Noordam)'가 오는 19일 속초항에 입항하며, 북미 관광객 2800여 명이 방문한다. 도는 환영행사로 전통사자놀이, 삼고무, 한복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며, 2028년까지 총 12항차 크루즈 유치를 확정했다. 외국인 개별관광객(FIT)을 위한 관광택시도 순항 중이다. 춘천, 강릉, 속초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관광택시'는 2023년 7000명을 돌파했고, 2025년까지 1만 1000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택시 상품은 전통시장 방문과 관광지 선택 코스로 구성돼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지출을 유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도는 향후 KTX·ITX 역 등 교통 거점을 중심으로 관광택시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20개국 출신 50여 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서포터즈 'GT-Leaders'를 통해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고 있으며, 중국 유명 SNS인 샤오홍수(小红书) 활동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예술여행 콘텐츠 홍보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한편, 도는 기상청과 협력해 전국 최초로 '기상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양레저 활동의 질적 도약도 추진 중이다. 이 서비스는 강원 동해안 6개 시군, 49개 해변을 대상으로 수온, 파고, 기온, 풍속 등 16가지 기상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며 서핑 활동지수와 해양레저 위험도 등급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맞춤형 레저 계획을 세우고, 기상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안전한 해양 관광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오는 7월부터 각종 서핑대회, 해변축제 등 주요 해양 행사에 이 서비스를 연계해 관광객 유치와 체험형 콘텐츠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강원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으며, 4월 중순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강원 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해양레저 활성화를 연계한 관광산업 전반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며 “도내 관광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강원만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관광산업을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성장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성림 관광국장도 “청정 동해안의 자연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흥미로운 해양관광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관광과 경제가 연결되는 강원형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강원도, ‘강원특별법’ 4대 과제 중심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는 7일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강원특별법' 2차 개정에 따른 특례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행정부지사와 경제부지사, 관련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례제도 운영방안과 향후 추진방향을 중점 논의했고,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농업 및 환경분야 특례의 제도의 지속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강원특별법' 2차 개정(2024년 6월 8일 시행)에 따라 도입된 4대 규제(산림, 환경, 군사, 농업) 완화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 산림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고성통일전망대가 산림이용진흥지구로 지정되어 생태안보관광지로 조성 중이다. 환경분야에서는 2025년 3월 기준, 총 7건의 환경영향평가와 145건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가 접수되어 지역개발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군사 분야에서는 지난 3월 철원과 화천 지역의 민간인통제선(민통선)이 북상됐다. 철원 고석정과 먹거리지원센터 일대의 고도제한 및 행위제한 규제도 완화돼 약 390만평 규모의 지역 개발 여건이 개선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총 35만평이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되면서 농촌지역 개발이 가능해졌다. 또한 강원도는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춘천‧원주‧강릉 중심의 4개 지구에 대해 바이오, 반도체,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4대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광역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신청했으며, 하반기 지정을 목표로 심의 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특별법 2차 개정 시행 1년을 앞두고 4대 규제를 중심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현재 국회에서 답보 상태인 3차 개정안은 향후 대선 정국과 맞물려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시 새롭게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산구, 광주환경공단 소식

평화·친환경·ODA대회 표방…나눔과 돌봄의 광주정신 전파 6월 프레대회 대통령기양궁대회 열어 세계대회 꼼꼼 점검 양궁퀴즈·응원메시지·찾아가는 마스코트 등 이벤트로 붐업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와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는 '평화의 울림(The Echo of Peace)'을 구호(슬로건)로 내걸고 지속할 수 있는 양궁 발전을 위해 대회 핵심 전략으로 평화, 친환경, 저개발 국가 양궁기술 지원(ODA) 대회를 표방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친환경 대회와 저개발 국가 양궁기술 지원(ODA) 대회로 치러진다. 먼저 '노 플라스틱(NO! Plastic), 예스(Yes!) 966!'을 목표로 친환경 대회를 실행한다. 경기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와 종이 인쇄물 사용을 제한, 탄소발자국을 줄여 30년생 소나무 966그루를 살리는 지속할 수 있는 친환경대회의 모범사례를 보여줄 예정이다.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참가선수단에게 경기장과 연습장 내에 비치된 정수기의 생수를 제공하며, 대회 기간 종이홍보물은 정보무늬(QR) 코드를 연계한 온라인 홍보물로 대체한다. 광주시의 이같은 친환경 정책에 대한 의지는 대회를 주최하는 세계양궁연맹(WA) 관계자들도 깊이 동감하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보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저개발 국가 양궁선수에 대한 지원을 통해 나눔과 돌봄의 광주정신을 전파한다. 저개발국가 양궁선수를 대상으로 민관 협업을 통해 대회 참가비, 교통비, 숙박비, 기술 인력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흥행과 붐업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양궁관련 퀴즈와 응원메시지, 체험이벤트, 찾아가는 에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어린이날과 시민의 날 행사에는 무등산 주상절리를 모티브로 한 마스코트 에피(E-Pea)와 함께 활쏘기 체험 및 대회 관련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수도권 등 다른 지역을 '찾아가는 이벤트'도 펼친다. 대회 결승전이 열리는 5·18민주광장에는 체험부스를 마련,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양궁 체험 및 사인회 등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도 양궁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총괄지원 △문화관광 △홍보 △교통대책 △보건위생 △도시경관 △시민참여 △대회안전 등 8개 분야 38개 지원 과제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2차 준비 상황 보고회를 통해 보고된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분야별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대회 경기장과 숙박시설 간 도로 포장과 차선, 시설물을 정비하고 주요 도로와 이정표를 점검, 광주를 찾는 참가선수단과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5년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대회 참가자들이 경기 이외 시간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대회 경기 운영 및 시설 점검 예·본선 경기가 열리는 광주국제양궁장은 38억원을 투입, 오는 6월까지 세계양궁연맹(WA) 규정에 맞는 양궁장 경기시설 확보에 나선다. 양궁장 너비를 기존 210m에서 좌우 10m씩 확장 총 20m를 늘리고,, 장비보관실 등 다목적 공간을 마련해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휠체어를 사용하는 관람객을 위한 전용구역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 관람객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참가선수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경기장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철저히 진행하고 응급의료 서비스와 대피 경로 등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 미리 만나는 양궁대회…6월 프레대회 개최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앞서 오는 6월 프레대회인 '대통령기 전국 남·여양궁대회'를 광주에서 연다. 광주시는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프레대회를 통해 미리 경기시설과 운영상황 등을 점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원할한 운영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세계인이 주목하는 대회인 만큼 광주시와 대회 조직위원회가 협력해 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2025년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인이 광주를 찾아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작년 이어 두번째…공무원·협업기관 종사자 등 현장목소리 담아 지원사례 100여개 수록…간소한 신청절차·통합서비스 기적 불러 행정복지센터·서비스제공기관 비치…광주복지플랫폼 누리집 게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실행한 공무원과 돌봄 서비스 종사자 등의 현장목소리를 담은 두 번째 사례집 '더 이상 혼자 아파하지 마세요'를 최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례집은 2024년 통합돌봄 활동 사례집으로, 지난해 사례집 '우리가 좀 바빴습니다'에 이은 두 번째 발간이다. 사례집에는 동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의 개인별 지원 사례뿐만 아니라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업기관 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낸 사각지대 지원 성과 등 100여개의 사례가 수록됐다. △비 오는 날에도 마음 놓고 주무세요 △배달 죽 하나로 며칠을 버텼는데, 이제 살 것 같아요 △옆집에 도움이 필요해 보여요 △정말 오랜만에 산책을 나왔는데 볕이 참 좋네요 △어서 와, 보고 싶었어! 등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위기를 넘어 일상을 되찾고 건강을 회복한 시민들과 이들에게 도움을 준 관계자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기록돼 있다. 사례집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동행정복지센터와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 비치했다. 또 시민 누구나 읽어볼 수 있도록 광주복지플랫폼 누리집 복지자료실에 게시했다. 강기정 시장은 책의 서문을 통해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광주정신을 계승한 정책이다. 복지정책으로 출발했지만 인간의 기본권을 보장해 주는 민주주의 정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움직이게 하는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023년 4월 전국 최초로 '누구나 돌봄 시스템'을 구축, 시민중심형 보편적 사회서비스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선보였다. 지역 96개 동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 300여명, 70개 서비스 제공기관의 돌봄관리사, 의료인, 식사 또는 청소지원 인력 800여명 등 1200여명이 함께 협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기존 제도권 돌봄서비스와 연계하되, 부족한 틈새에는 '광주+돌봄(가사·식사·동행·건강·안전·주거편의·일시보호 7대 분야) 서비스를 지원하고,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는 '긴급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했다. 시민 누구나 질병·사고·노쇠·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소득·재산·연령·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돌봄이 필요할 때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웃이 대신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신청하지 않아도 '의무방문'을 통해 사례자를 발굴하는 등 기존 돌봄이 가진 '선별주의'와 '신청주의'를 과감히 혁신했다. 시행 3년차를 맞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전국 최초 의료돌봄매니저를 도입하는 등 생활지원을 넘어 의료적 치료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방문간호, 방문구강교육을 신설하고 방문맞춤운동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보건소 통합건강센터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를 강화한다. 의사의 방문진료 거점이 될 광주다움 방문의료지원센터도 10개소를 지정, 활동을 시작했다. 의료와 돌봄의 통합지원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돌봄콜로 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2023년 2만3249건의 현장방문을 진행해 8891명에게 1만8641건의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2만3328건의 현장방문을 진행, 이를 통해 8595명에게 1만2889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수업 공개 연간 16→20회…교사 수업 성장 기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다양한 실력 향상을 위해 초등학교 교사들의 수업 나눔 확대를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초등 교사들이 다양성을 품은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난해 '다양성을 품은 수업으로의 초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교사들이 동료 교사의 수업을 참관·협의하며 수업 성장을 이루는 방식이다. 시행 초반에는 동료들에게 수업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는 교사들도 있었지만, 다양한 수업을 보고 배울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수업 나눔에 참여해 지난해만 총 16회의 수업 나눔이 이뤄졌다. 올해는 7일 광주서산초등학교에서 수석교사가 첫 수업 공개를 열었으며, 오는 10월까지 총 20회 운영한다. 수업 공개는 지난해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 입상교사, 수업·평가혁신 현장지원단, 수석교사 등이 주도한다. 시교육청은 공개 수업은 누구나 참관할 수 있도록 하고, 사후 협의회 '함께 나누는 수업 대화'를 운영해 교사 간 수업 협의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업 성찰 문화가 확산되고 수업 성장을 위한 개선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사의 자발적 연구와 나눔은 학생들의 배움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광주광역시가 주관하는 2025년도 결핵예방관리 유공 분야에서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광산구는 결핵예방관리 분야에서 공로가 큰 점을 높이 평가받아 광주 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이해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결핵예방관리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정하고 발굴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평가지표는 △결핵환자 접촉자 잠복결핵감염 검진율 △결핵환자 가족 접촉자 잠복결핵감염 치료 관리율 △결핵 신환자 치료 성공률 △집단시설 내 결핵 접촉자 추구검사 완료율로 이뤄졌으며 광산구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역사회 현황 및 주민 건강 요구를 반영해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주민 스스로 결핵 예방 수칙을 실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80회 식목일 맞아 제2하수처리장에서 기념 행사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환경공단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광주제2하수처리장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산불 예방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불 재난 예방 및 산림자원 보호',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을 핵심 목표로 삼아, 임직원들의 환경 의식과 실천 의지를 높이는 목적으로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4월 2일에는 처리장 출입구 인근에 봄꽃 300본을 식재하고 거름을 주는 '화단 조성 활동'을 진행해 생태 환경 개선과 경관 향상에 기여했다. 3일에는 산림청 자료를 활용한 산불 예방 교육과 함께 실천 서약식이 열렸으며, 이어 처리장 내 유휴부지에 자두나무 등 묘목 31그루를 심는 '나무 심기 행사'도 함께 진행돼 녹지 공간 확대에 일조했다. 이번 식목일 기념행사에는 총 20여 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공단 내 하수관리처의 굴삭기 지원과 상토 제공,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의 봄꽃 협조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더해져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녹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amwon55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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