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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열 세종시의원, 세종시 인사청문회 도입 촉구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담·어진동)은 5일 제97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방자치 발전과 투명한 인사제도 확립을 위한 지방의회 인사청문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의원은 현행 인사 관행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의 즉각적인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 최근 감사원 감사 결과,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의 임명 과정에서 중대한 절차상의 하자가 발견됐다. 이에 대해 최민호 시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책임이라며 자신에게 주어진 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고 이 의원은 언급했다. 또한 최 시장은 지난달 기자 브리핑에서 “임원추천위원회와 인사청문회를 병행하는 것은 불필요한 이중검증"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현실을 외면한 변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그는 덧붙여 설명했다. 그는 계속해 지난해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세종시 출자·출연기관은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며, 6개 기관 중 절반이 '다'등급, 나머지가 '라'등급을 기록, 이는 유능한 인재 영입을 위해서는 반드시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주장의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연구원장 채용 사례에서도 보듯이 임추위와 인사청문회를 함께 진행해도 41일 정도로 절차 지연의 우려는 지나친 기우임이 드러났다고 이 의원은 평가했다. 또 “전국 16개 광역의회가 이미 이러한 절차를 운영하며 고위 공직자의 자질과 역량을 검증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는 여전히 이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회는 최근 지방의회 인사청문회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며, 2023년 3월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전국 시도의회가 법률 위임에 따른 조례 혹은 협약으로 이를 시행 중이나 세종시는 아직 그 흐름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순열 의원은 세 가지 사항을 강력히 요구했다. 첫째, 즉각적인 임원추천위원회 및 인사청문회의 병행 운영이다. 둘째, 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기관들의 경영평가 결과 분석과 개선책 마련이다. 셋째, 시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을 통해 청문회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과 전문가 의견 반영 및 지속적 모니터링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세종시 자치 발전과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해 인사청문회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강력한 실행 의지를 보였다. elegance44@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 이에 앞서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도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 점수 63점을 크게 웃도는 97점을 획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과천시는 행안부 주관 평가에서 2관왕 석권이란 쾌거를 이뤘다.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전반에 대한 이행 수준을 점검하는 평가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과천시는 공공데이터 적기 제공, 오류 처리, 활용도, 데이터 품질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과천시는 시민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하고 교통과 재난 안전 분야에서 시민 체감형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현안 해결에 기여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5일 “앞으로도 고품질 공공데이터가 개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민간 데이터와 연계를 강화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군포시 일자리박람회'를 열어 구인 업체와 구직자 간 현장 채용의 장을 제공한다. 지난달 5일부터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 결과 22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제조-기술-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채용하게 됐다.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이력서를 갖고 방문하면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구직자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용 사진 촬영, 면접 이미지 메이킹, 취업 타로 이벤트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5일 “일자리가 최고 복지다.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기업 및 채용 분야에 대한 세부 정보는 군포시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군포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으로 글로벌 핫플레이스를 창출한데 이어 달라진 K-안보관광을 선보여 화제를 낳고 있다. 김포시는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지난 1일 '광복80호, DMZ평화열차' 김포 코스를 운영했다. 이번 코스는 오픈 이틀 만에 조기 매진됐다. 이런 여세를 몰아 DMZ평화열차 김포 코스가 오는 4월19일 또 운행될 예정이다. 김포 코스는 조강 건너 북녘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와 북한 뷰 스타벅스가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철책을 사이에 두고 강과 함께 걷는 해안 철책길과 농촌복합문화체험관에서 즐기는 맷돌 커피 체험으로 구성됐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5일 “김포형 DMZ는 다른 도시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인생의 명장면을 남길 수 있다"며 “접경지 엄숙함과 삼엄함을 넘어 세계가 함께 화합하고 문화로 소통하는 새로운 안보관광을 선보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DMZ평화열차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외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국내 여행지로 꼽히는'DMZ(비무장지대)'를 테마로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DMZ평화열차는 3가지 코스로 구성됐는데, 이 중 김포 코스가 가장 먼저 조기 매진되며 김포 DMZ관광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이번 열차에 탑승한 한 관광객은 “김포 DMZ관광 매력을 새롭게 느꼈다. 특히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북한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며 새롭게 평화와 화합에 대해 생각해 봤다"며 “새로운 DMZ관광 가능성을 보여준 김포가 대한민국 대표 안보관광지로 떠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DMZ관광 상품화를 위해 △DMZ 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한 연계 관광상품 개발 △DMZ평화의길 활성화 사업 등 김포만의 DMZ관광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해빙기를 맞아 옹벽 등 지반 약화가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대해 3월 한 달 동안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2025 해빙기 안전관리 종합대책' 일환으로 추진되며, 도로시설물 붕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옹벽과 흙 깎은 비탈면(절토사면) 등 도로시설물 29곳으로, 민간 전문인력을 포함한 합동 점검단이 협업을 통해 시설물 안전성을 면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비탈면 붕괴 위험 여부(균열-침하-낙석-배수시설 관리 상태) △구조물 변형(손상-균열 및 파손) △지반침하(구조물 및 도로-보도 주변 침하 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가벼운 결함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내달부터 보수공사를 시행해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광수 건설행정과장은 5일 “해빙기는 겨울철 동안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약해져 붕괴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도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상반기 청년인턴 62명을 대상으로 4일 안산시평생비전센터 대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청년인턴 사업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본격적인 업무수행에 앞서 청년인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열린 이날 행사에선 사업 취지, 근무조건, 복무 유의사항 등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선발된 인턴은 시정 주요 업무를 실습하면서 업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게 되며, 생활임금 수준 급여(시급 1만1480원)와 4대 보험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1월 공모한 상반기 청년인턴에는 174명이 접수해 2.8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최종 선정된 62명 인턴은 안산시 소속 부서와 산하기관 등으로 배치됐다. 특히 청년인턴의 실질적인 경력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반-특화 분야로 나눠 모집해 부서를 배정했다. 아울러 취업 지원을 위해 일자리 상담, 취업특강, 기업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오리엔테이션에서 “공무원이란 마음가짐으로 행정 제일선에서 공직자와 함께 어떤 일이든 내 일처럼 책임감을 갖고 임해 달라"며 “4개월이란 짧은 시간이지만 실무경험을 쌓고 공공행정의 다양한 분야를 직접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청년 인턴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18세~34세 미취업 청년에게 경력개발 및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민간 일자리로 이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세종시정책연구원 설립 조례, 본회의 통과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 독자적인 정책 연구원을 설립하기 위한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해 최종 승인됐다. 이는 지난해 7월 입법 예고 이후 약 8개월 만에 이뤄진 결정이다. 세종시는 대전세종연구원의 세종연구실과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합해 새로운 정책연구 기관을 마련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5일 열린 제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과 '평생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조례안은 지난달 행정복지위원회에서 부결됐으나, 임채성 의장은 최민호 시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를 직권상정했다. 참석한 여야 시의원 20명 모두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만장일치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행정안전부 승인 절차와 인재평생교육진흥원 해산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정책연구원을 개원할 계획이다. 새롭게 설립될 연구원은 중장기 발전 계획 및 주요 정책 조사, 지방 행정 정보 수집 및 관리,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임 의장은 조례안 상정에 앞서 “지난해 의회와 집행부 간의 갈등으로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쳤던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안건은 모든 의원의 의견을 모아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며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이미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사안이나, 시의 이익을 위한 중요한 문제로서 본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해 의원 전체의 의견을 모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세종시는 독자적인 싱크탱크 없이 대전세종연구원의 세종연구실에 의존해왔다. 이번 조치는 이러한 종속성을 탈피하고, 독자적인 정책 개발 능력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elegance44@ekn.kr

안동 스카이라인을 바꿀 ‘하늘채 리버스카이’, 분양 전부터 뜨거운 관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안동 최고층 아파트로 기대를 모으는 '하늘채 리버스카이'가 정식 분양에 앞서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우수한 입지와 학군, 교통망 확충 등으로 안동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문의가 쇄도하는 분위기다. 부동산 시장에서 입지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지하 2층~지상 26층의 '하늘채 리버스카이'는 안동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용상동에 위치하며, 교육·문화·생활 인프라가 균형 있게 조성된 것이 강점이다. 특히 학군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단지 인근에 용상초, 길주초·길주중이 자리하고 있으며, 명문고로 꼽히는 안동고와 안동대학교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생활·문화 인프라도 강점으로 꼽힌다. 안동다목적체육관, 용상생활체육공원, 안동문화관광단지, CGV 등 문화·여가 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선어대공원과 낙천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다. 현재 안동소방서에서 선어대를 연결하는 반변천로가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선어대에서 남선면을 잇는 대교 건설도 예정되어 있어 교통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선어대교 동단에는 안동외곽순환도로 교차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어, 이를 통해 영주, 봉화, 의성, 청송, 동안동IC, 경북도청, 예천 등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이는 인근 지역에서 안동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 인구 15만 명 가운데 약 2만 4000명이 용상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인근 청송·진보·영양 지역의 공무원 및 직장인들이 이곳을 선호하는 이유 역시 우수한 정주 여건에 기인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청송과 진보, 영양 지역 공무원과 교도관들의 아파트 문의가 폭증하고 있다"며 “안동 인근 지역의 인구 감소가 심화될수록 용상동과 정하동 일대의 주거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jjw5802@ekn.kr

직원 73명 월급 16억 떼 먹는 등 상습 체불 89곳 ‘철퇴’

작년부터 직원 73명의 임금 16억을 체불하는 등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거나 일한 만큼 제대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기업 89곳이 고용당국으로부터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5일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거나 일한 만큼 제대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의심되는 기업 120개소에 대해 집중 기획감독 한 결과를 발표했다. 감독 결과 120개소 중 89개소에서 총 144억원(5692명)의 숨겨진 체불임금을 적발했다. 이 중 75개소, 2901명의 임금 및 퇴직금 53억원을 즉시 청산했다. 경기도에 소재한 한 기업은 경영 악화로 15명의 임금 1억2000만을 체불하고 있었으나, 근로감독에 착수하자 체불사업주 융자제도를 활용해 전액 청산했다. 아울러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장애인 231명의 임금과 퇴직금 22억을 체불하고도 청산 의지조차 없는 한장애인다수고용기업을 비롯해 상습체불기업 13개소에 대해서는 즉시 사법처리했다. 38개소에서 실제 일한 만큼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일명) '공짜 노동' 사례도 확인됐으며 연장근로 한도 위반(16개소), 기간제․파견 근로자에 대한 차별(2개소), 서면 근로계약 위반(54개소) 등 총 391건의 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중대한 반사회적 범죄인 임금체불로 힘들어하는 근로자를 한 명이라도 더 줄여 나가야 한다"면서 “올해도 임금체불 예방 및 근절을 위해 근로감독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실제 고용부는 재직근로자 임금체불 익명제보센터를 이달 10일부터 3주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사건이 다수 제기되는 사업장을 분석해 올해도 집중 기획감독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고액 임금체불 등 사회적 이슈 되는 주요 사업장에 대해 노동 분야뿐 아니라 산업안전 분야까지 통합 사업장 감독을 통해 감독의 실효성을 더욱 높여갈 방침이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패트롤] 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20일 '2026 FIFA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전 대한민국과 오만 경기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2022년 9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대한민국vs코스타리카) 이후 2년6개월 만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국가대표팀 경기다. 당시 경기는 손흥민 선수 활약 속에 2대2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약 4만명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이번 예선전에서 대한민국은 이라크-요르단-오만-팔레스타인-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속해 있으며, 현재 4승 2무(승점 14점)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3월 열릴 오만-요르단 2연전 결과에 따라 남은 6월 쿠웨이트 전에 관계 없이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도 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B조 1위로 예선을 마무리하면 한국은 조 추첨에서 상위 포트(2포트)에 배정될 가능성이 커진다. 2포트에 배정되면 강팀과 같은 조에 속할 확률이 낮아져 보다 유리한 조 편성이 기대된다. 작년 9월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대한민국은 황희찬-손흥민-주민규의 골로 오만을 3-1로 꺾으며 조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이어갔다. 특히 손흥민 선수는 1골2도움을 기록하며 대표팀 승리를 이끌었다. 고양시는 전 세계로 중계되는 이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경기가 젊고 역동적인 체육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많은 축구팬과 방문객이 몰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시는 경기 개최를 앞두고 최적의 잔디 상태를 유지하고, 선수들이 최고 컨디션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다수 대형 공연이 예정된 가운데 종합운동장이 체육시설로서 본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5일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중요한 경기가 '미래를 여는 땅, 고양'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젊고 역동적인 체육도시 고양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태극전사 승리를 고양시민과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이달 말까지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총력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연중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36㎍/㎥ 이상)' 발생이 가장 많은 달로 꼽힌다. 또한 신학기가 시작되며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건설공사 확대 및 영농 준비 등 대기오염 요인 증가로 계절관리제 기간에도 좀 더 강화된 대책이 요구되는 시기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3월 한 달 동안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점검 강화, 민감-취약 계층 대상 미세먼지 행동요령 안내 및 교육, 도로 청소차 확대 운영 등 시민 생활공간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및 공사장 등 불법행위 단속 강화, 공회전 대상 지역 순찰,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원 중심 특별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농촌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영농폐기물 수거를 실시하는 동시에 상시단속반을 운영해 불법소각에 대해 대대적인 집중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두영 기후에너지과장은 5일 “시민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봄철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해 나갈 테니 시민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신입 단원을 오는 2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1998년 창단 이후 꾸준한 연습과 다채로운 공연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의정부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공모는 의정부에 거주하는 2013~2017년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고 정기 연습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 다음카페 '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형은 오는 27일 의정부예술의전당 2층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응시자는 지정곡(하늘나라동화, 화가 중 선택) 1곡을 부르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31일 다음카페에 게시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선발된 단원에게는 단복 제공, 연습 및 공연 시 간식비 지원, 합창제 참가비 지원, 봉사활동시간 인정 등 혜택이 주어진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5일 “우리 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이 합창단 활동을 통해 음악적 재능을 키우고, 협동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길 바란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4일 신학기 개학에 맞춰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 확대 운행을 시작했다.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운행하는 파프리카는 작년 3월 운정지구 운행을 시작으로 12월 문산-금촌에서 시범운행을 마치고 3월부터 운정-문산-금촌의 학생 통학에 큰 부분을 담당하게 된다. 파주시에 따르면, 운정은 기존에 운영해 왔던 노선을 연장해 더 많은 학교와 마을을 연결할 수 있도록 했고, 문산-금촌에는 시범운행 결과를 기반으로 정류장을 추가해 등하교 학생의 편의성을 높여 더 많은 학생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노선 변경으로 운행시간과 정류장 변경이 생기는 만큼 파주시 블로그에 정보를 게재했으며, 네이버앱과 카카오맵의 경우 데이터 연동 시간이 소요되므로 개학 첫 주에는 경기버스정보앱 사용이 권장된다. 전선아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5일 “통학에 어려움을 겪던 파주 북부 학생들이 이번 기회로 통학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파주교육지원청은 학생들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 미래인 모든 학생 이용하게 하고 싶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며 “최대한 많은 학생이 등하교 시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은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으며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행안부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법률'에 따라 데이터 행정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실태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우수-보통-미흡 등급이 부여됐다. 하남시는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등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기반행정 문화를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4년 연속 우수 등급 획득은 하남시 데이터기반행정 역량이 지속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과학적인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레고랜드-강원도교육청, 놀이로 미래혁신 인재 기른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레고랜드는 강원도교육청과 협력해 '2025 강원스쿨챌린지'를 개최한다. 레고랜드는 단순한 놀이공원을 넘어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교육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5일 레고랜드에 따르면 '2025 강원스쿨챌린지'는 도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력 증진과 창업가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최소 2명에서 최대 6명의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주어진 주제에 맞는 레고 브릭을 설계하고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친환경 재료 사용과 재활용 가능성을 고려한 브릭 제작을 통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6일부터 4월 7일까지 레고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기간에 등록한 학생들에게는 오는 21일 레고랜드 봄 시즌 프리뷰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챌린지는 다음달 14일부터 '창업가정신으로 꿈꾸는 강원교육'과 관련된 3가지 주제로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선에 진출하며, 최종 수상자는 2025년 9월 19일 레고랜드코리아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레고랜드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교육적 가치를 확대하는 한편, ESG경영의 핵심 요소인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순규 레고랜드코리아 대표는 “아이들이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야말로 ESG경영의 핵심 가치"라며 “강원도교육청과 함께 앞으로도 놀이를 통한 학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환경을 보호하고 교육을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고랜드는 향후 강원교육청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강원스쿨챌린지'를 전국 단위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미래 혁신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ss003@ekn.kr

[E-로컬경제] 광양제철소,여수광양항만공사,광양경자청 소식

프렌즈 재능봉사단 지난 1월부터 매주 토요일, 지역 내 주간보호센터서 봉사 다양한 게임활동으로 두뇌 자극, 따뜻한 교류로 정서적 교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산하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지난 1일 삼일절을 맞아 광양시 의미있는 주간보호센터에서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두뇌 활성화 프로그램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은 최근 대한민국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 진단을 받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지난 1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 내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매 예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치매는 뇌의 기능이 점차 저하되고, 사고력, 인지 능력 등이 약화되는 질환으로 두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한 프렌즈 재능봉사단은 약 4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재밌으면서도 두뇌 활동을 활성화 시키는 효과적인 치매 예방 게임 봉사를 진행해왔다.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께 두뇌 자극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해 드리고자 주로 ▲그림 빙고 ▲죽방울놀이 ▲컵 높이 쌓기 ▲대형 화투 ▲퍼즐과 같은 게임을 위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에는 삼일절을 맞이해 봉사단원들이 손수 준비한 도안과 스티커를 활용해 태극기를 만드는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이러한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이 가족과 같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지속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이 사회와 유대감과 정서적 안정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최창록 프렌즈 재능봉사단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치매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 치매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용재 광양시 의미있는 주간보호 센터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교감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아주 큰 도움이 된다"며, “매주 토요일이면 어르신들께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주고 있는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어르신 대상 이·미용 봉사 ▲실버체조 및 전래놀이 공연 ▲장수사진 촬영·선물 ▲안전바 설치 등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2025년 광양항 항만시설물 보수공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수공사는 최근 침체된 광양항 민간 기업을 지원하고 안전한 항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약 5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된다. 주요 보수 시설물은 철강 부두, 컨부두, 여수 지역 내 주요 부두시설물로, 부두 내 방충재 교체, 접안 시설 보수, 항만 내 전반적인 유지보수 작업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선박 접안 시 안전성을 확보하고,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며, 항만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YGPA는 항만 이용자들의 안전과 신속한 예산 집행을 위해 2025년 1분기 내 발주 및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공정 관리를 통해 연내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공사 진행 중 항만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율을 강화하고,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항만시설물 보수공사를 통해 광양항 내 민간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항만 이용자들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발표 등 주요 현안 논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2월 28일 서울종로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년 경제자유구역 중앙-지방 협력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하고 현안 및 역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광양경자청은 2025년 투자유치 목표로 투자금액 2조 2천억 원, 기업유치 30개, 일자리 창출 1,300명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이차전지 소재 생산부터, 부품, 재활용까지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율촌산단 ESS 사업을 1.5GWh까지 확대하여 입주기업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율촌산단에 수소기업을 유치하여 광양만권을 청정수소 산업의 허브로 만들어 신규 물동량을 만들겠다고 하였다. 또한,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의 외국인 투자와 기업유치 촉진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내 골프장 설치면적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각 경제자유구역이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는 만큼 광양경자청도 이차전지 등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광양만권이 대한민국의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교무 부총장 겸 인재양성사업본부장 겸 차세대정보화추진단장 정순영(정보대학 컴퓨터학과) △연구 부총장 윤성택(이과대학 지구환경과학과) △문과대학장 이희경(문과대학 영어영문학과) △미디어대학장 겸 미디어대학원장 박지훈(미디어대학 미디어학부) △글로벌비즈니스대학장 겸 창업경영대학원장 겸 경상대학장 서리 겸 경영정보대학원장 서리 정규언(글로벌비즈니스대학 융합경영학부 글로벌경영전공) △공공정책대학장 전수영(공공정책대학 빅데이터사이언스학부) △문화스포츠대학장 겸 문화스포츠대학원장 겸 인문대학장 서리 겸 인문정보대학원장 서리 배상우(문화스포츠대학 국제스포츠학부 스포츠비즈니스 전공) △스마트보안학부장 김휘강(정보보호대학원 정보보호학과) △미래교육원장 문정빈(경영대학 경영학과) △국제교류교육원장 김정학(행정전문대학원) △고대신문사 주간 신호정(경영대학 경영학과) △미래성장연구원장 김동수(산학협력단) △대외협력처장 전재욱(경영대학 경영학과) △학생복지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이병희(글로벌비즈니스대학 융합경영학부)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27개 팀 선정, 11월까지 각 지역에 특화된 돌봄 프로그램 운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경북교육청과 공동으로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 경북도는 경북교육청과 협력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협력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인 '2025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굿센스 돌봄 서비스)'의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서비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으로, 경북도는 2월 10일부터 21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뒤 총 27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27개 팀은 3월부터 11월까지 각 지역에 특화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며, 지역아동센터경북도지원단이 사전 워크숍,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관리할 예정이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굿센스 사업을 통해 지역과 학교가 협력하는 돌봄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나아가 저출생 극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27개 팀은 △지역사회확산형 11개 팀 △프로그램형 16개 팀으로 구성되었으며, 8개 시·군의 27개 초등학교와 33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한다. 이들 팀은 해당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려 사업을 시작한다. 예를 들면 경주 내남초·성동지역아동센터는 '꿈, 사랑, 인성교육이 꽃피는 성동, 내남 마을'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마을 어르신이 아이들에게 지역 이야기를 들려주고, 전통 예절 교육과 도자기·한방 체험을 통해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는데 주안점을 둔 돌봄서비스이다. 또 포항 동해초·한울·동해지역아동센터는 '동해 어린이 연오·세오 예술단'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예술가 및 문화 단체와 협력해 전통문화 및 예술 활동 기반에 힘을 실은 돌봄 프로그램이다. 상주 상영초·상주지역아동센터의 경우는 '어르신들과 온정의 차 한잔, 국악 한소리' 프로그램을 통해 다도와 사물놀이를 배우고, 지역 어르신 복지시설 방문 및 지역 축제 참여를 통해 세대 간 소통 강화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경북지역 특성을 반영한 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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