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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선발-우수-특선, 등급별 흐름 ‘뚜렷’…읽어라!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륜은 기록이 아닌 순위를 다투는 경기로 선발-우수-특선 3개 등급으로 나뉘어 경주가 열린다. 최근 등급별로 다른 형태 경주가 펼쳐지는 만큼 경주 적중률을 높이려면 이 흐름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의 이근우 수석은 “최근 경륜은 등급별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흐름을 잘 파악이 필요하다. 선발급은 끌어내는 선수를 주목해야 하고, 우수급은 축 선수가 얼마나 해결사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분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특선급은 최강자가 출전한 경주가 아니라면 선수들 전술적 조합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가장 낮은 등급인 선발급은 선행, 추입, 마크 선수를 조합하는 전략이 우선시 되는데, 이런 흐름이라면 큰 변수는 없다. 하지만 최근 대열을 흩트리는 선수로 인해 이 조합이 자주 깨지는 경우가 목격되고 있다. 특히 선발급은 우수나 특선과 달리 몸싸움으로 자리를 차지하거나 덮고 나가는 형태 경주 전개보다는 끌어내기로 내선을 장악하는 형태가 자주 보인다. 선행전법 선수 바로 앞이나 대열 맨 앞에서 서서히 시속을 끌어올리며 선행전법 선수나 축 선수의 후미를 공략하는 작전인데, 타이밍이 잘 맞아떨어지면 입상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이런 방식으로 우승까지는 아니지만 인기 순위보다 높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눈에 띈다. 김재훈(23기, B2, 창원 성산), 채평주(12기, B3, 부산), 홍석헌(8기, B2, 의정부), 정성훈(12기, B2, 신사) 등이 대표적인 선수다. 따라서 선발급 경주는 인기 순위뿐 아니라 끌어내기에 능한 선수를 주목하는 경주 분석이 필요하다. 우수급은 선발급이나 특선급보다 선수도 많아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이때 경주마다 축으로 평가받는 선수가 있는데, 이런 축 중에서도 자력 승부 능력이 뛰어난 선수를 주목해라. 최근 우수급에서 두각을 보이는 선수들 면면을 보면 모두 선행, 젖히기, 추입 등 모든 전법을 자유자재로 소화해 낸다.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원준오(28기, A1, 동서울), 한탁희(25기, A1, 김포), 김준철(28기, A1, 청주), 임재연(28기, A1, 동서울) 등이 있다. 이들 선수는 작년 하반기 특선급에서 활약하다 강급된 선수여서 우수급에선 결승은 물론 어떤 경주에 출전해도 제 몫을 톡톡히 다하고 있다. 반면 축으로 꼽히는 선수가 선행이나 추입 등 단조로운 전법을 구사하는 경주라면 다른 변수들을 꼼꼼히 따져보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선급은 임채빈(25기, SS, 수성), 정종진(20기, SS, 김포)의 양강 구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인치환(17기, SS, 김포), 황승호(19기, S1, 서울 개인) 등이 최상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들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상황에선 종종 이변이 나오고 있다. 특히 동서울팀 3인방 전원규(23기, SS), 신은섭(18기, S1), 정해민(22기, S1)이 주춤한 틈에 창원 상남팀 쌍두마차 성낙송(21기, S1)과 박진영(24기, S1)이 특선급 결승전에 자주 이름을 올리며 강자 반열에 다시 올랐다. 최강자들이 출전한 경주가 아니라면 입상 후보를 속단하기 어려운 것이다. 선수 간 기량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에선 득점이 높은 선수를 축으로 생각하고, 이를 맹신하기보다는 출전한 선수들 전술적 조합이나 같은 팀 선수가 얼마나 출전했는지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주를 추리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kkjoo0912@ekn.kr

정선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585명 전격 투입…라오스·필리핀과 손잡아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영농철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 정선군은 지난 2023년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024년 한 해 동안 라오스에서 439명, 결혼이민자의 본국가족 59명 등 총 498명의 외국인근로자를 도입해 인건비 부담과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를 실질적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는 필리핀 바왕시와도 새로운 협약을 맺고, 예미농협을 통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31명을 추가 도입함으로써 근로자 도입국의 다변화를 꾀했다. 이에 따라 정선군은 라오스와 필리핀 양국과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근로자 수급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높이고 있다. 2025년에는 총 58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이다. 구성은 라오스 근로자 470명, 필리핀 근로자 31명, 결혼이민자 본국가족 84명으로 다양하다. 군은 작목별 농작업 수요에 맞춰 이들을 3단계로 나누어 배치 중이다. 1차로 4월 초 라오외국인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과 안정적 근무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스 근로자 166명을, 2차로 4월 말 라오스 200명과 필리핀 31명을, 3차로는 5월 중순 추가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고령 또는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는 작업 지속이 어려운 농가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예미농협을 통한 공공형 인력 운영은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농가의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정선군은 외국인근로자들의 지역 정착과 안정적 근무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도 병행하고 있다. 지역 내 병원과 협약을 통해 진료비와 응급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EMS 국제우편 발송비, 통역인력 배치, 24시간 SNS 민원 접수 등 언어 및 생활 적응을 위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입국 당일 기부의류를 제공하는 등 큰 일교차에 대비한 세심한 배려도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정선군은 결혼이민자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본국가족 84명을 수시 초청함으로써 가족단위 인력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전상근 군 농업정책과장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대한민국이 인구 오너스(onus, 부담)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인구 오너스란 생산연령인구(15~64세)가 줄어드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국가의 경제동력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순천시는 인구 감소를 막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여성, 아동, 고령자 등 모두가 살기 좋은 가족친화도시와 의료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안전·일자리·돌봄·출산지원까지 '성평등 도시' 실현 박차 순천시는 2016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된 이후 2022년 2단계 사업 도시로 재지정됐다. 2026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에서는 △여성 취·창업 지원서비스 △여성 1인가구 및 한부모가정 안심홈세트 지원 △여성 안심택배보관함 △도심공원 공중화장실 안전모니터링 △아픈아이 병원돌봄서비스 △양성평등마을 공모사업 등 성평등, 안전과 일자리, 돌봄이 어우러진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출산으로 인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난임부부 시술비 사업 확대 △난자 냉동 시술비 소득기준 폐지 △정·난관 복원시술비 지원(신설) △산후조리비용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아이를 원하는 가정에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순천시는 보육 지원을 통한 여성의 순조로운 일·가정 양립, 사회참여 확대, 성평등 인식 확산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여성친화도시 3단계 지정까지 도전할 예정이다.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아동권리 실현과 돌봄·참여정책 선도 순천시는 2018년 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첫 인증을 받은 뒤 2023년 9월에는 상위단계 인증까지 획득하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해 왔다. 현재 19개 부서에서 43개 아동친화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며, △기적의 놀이터(8호까지 조성) △장난감 도서관 △순천만잡월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2025년 중에는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확충하고, 시 자체 사업인 방학 중 다함께돌봄센터 급식비 지원,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등으로 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갈 계획이다. 또 아동참여위원회 등 아동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아동인권 교육 등을 실시해 아동권과 권리의식을 향상해 나갈 방침이다. ▶ 품격 있고 활기찬 시니어 생활, 고령친화도시 순천에서라면 OK 순천시는 2022년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최초 가입한 데 이어, 2025년 재인증을 받아 2029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시는 제2기 고령친화도시 추진 비전을 '생태수도 순천, 품격 있는 노년 생활'로 정하고 △노년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노년이 존중받는 사회통합 플랫폼 구축 △노년의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 보장이라는 3대 목표 달성을 위해 8대 영역 4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에는 오는 하반기 착공 예정인 북부복지타운(요양시설·복지관 복합), 45홀 규모 외서파크골프장 건립을 통해 시는 어르신 복지와 여가·체육 인프라를 꾸준히 확대하는 한편, 참전·보훈 명예수당을 월 15만 원으로 인상하고 경로당 활동비를 신설하는 등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어르신 계층에 대한 예우와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사는 곳에서 진료받을 권리, 지방소멸 대응할 필수의료체계 구축 젊은 부부들은 소아과 진료를 위해, 노년층은 유사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방 거주를 기피한다는 점에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서는 자체적인 의료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2025년 말까지 시 출연금으로 '순천시 필수의료지원재단'을 설립, 응급의료 정책 개발과 지원, 의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연간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소아응급·심뇌혈관질환 등 필수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결합하여 대학병원처럼 기능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2025년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전국 10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 순천성가롤로병원이 지정돼 동부권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 됐다.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는 치매관리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치매진단 검사비 지원 확대, 1:1 치매전담운영제 등으로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실질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남 최초로 야간 소아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을 2024년 2곳에서 2025년 3곳까지 확대해 순천뿐 아니라 인근 도시의 부모와 아이들까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도 했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여성, 아동, 노인 등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가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지역의료의 컨트롤타워로 기능할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4월 '컬러풀가든' 열풍에 이어 5월 '가족, 그리고 행복' 테마로 이어간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대한민국 생태관광 1번지'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114일 만인 24일, 빠른 속도로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4월 한 달간 튤립을 비롯해 다채로운 화훼 연출을 선보인 '컬러풀가든' 테마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며, 정원의 봄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생기 넘쳤다. 5월 가정의 달에는 '가족, 그리고 행복'을 주제로, 어린이부터 부모님, 조부모까지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5. 5.(월) 어린이 날에는 아이가 행복한 'I-정원'이라는 테마로 모래정원과 레고정원, 정원슈팅스타 등 놀거리와 RC보트 레이싱, 버블&마술공연으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다. 시크릿어드벤처에서는 스모그 버블과 이글루가 눈 내리는 봄의 마법같은 세상을 펼치고, 어린이 동물원에서는 희귀생물 30종과 양서류·파충류 기획전시와 동물코스프레 사진찍기, 일일 사육사 체험 등 오직 국가정원에서만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순천만국가정원은 SNS를 통해 실시간 개화 소식을 전하며 20~40대와 활발히 소통하는 것은 물론, 정원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첫 선을 보인 꽃과 나무 이름을 소개하는 '정무물(정원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탄'에 이어, 앞으로는 집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추천, 꽃의 유래, 가드닝 정보 등을 제공하며 일상에서 자연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올여름에는 '워터(Water)와 밤(Night), 정원캉스' 테마를 선보인다. 개울길, 정원드림호, 스페이스브릿지 등 대표 쿨존을 중심으로, 낮에는 시원한 물길과 자연을 따라 산책하고, 밤에는 별빛 아래에서 낭만적인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정원캉스를 마련해 여름철 관람객 유치에 나선다. 순천만국가정원 관계자는 “4월의 컬러풀가든에 이어, 5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다양한 색감을 가진 정원의 매력과 더욱 화려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 생태일꾼 양성 목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가 생태문명 전환을 위한 대안고등교육기관인 “순천에코칼리지 실험과정" 학생을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천에코칼리지는 생명가치가 중심이 되는 생태문명으로 전환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내년 2026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실험과정을 통해 생태문명 전환을 주도할 일꾼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모집정원은 15명이며 생태문명 전환과 실천을 원하는 19세 이상의 국내외 젊은이가 대상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순례, 워크숍, 강의,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과 함께 인간과 비인간 존재가 공존하는 방법을 배우는 공동체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시는 학생들이 배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수업료를 면제하고 소정의 연구지원금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커리큘럼과 자세한 내용은 23일, 순천시청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순천에코칼리지 민관협력팀(061-749-3768, 3769)으로 하면 된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지역 내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2025년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자를 4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관광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전남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기회를 제공하고, 여유와 쉼을 선사하기 위한 관광복지 프로그램으로,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참가자는 전남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식사 2회 ▲유료 관광지 입장료 등이 포함된 당일 여행상품에 참여하게 된다. 여행에 필요한 경비는 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에 지원되며, 참가자는 개인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참여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 동반 1인 추가 지원 ▲70세 이상 고령자 동행 1인 지원을 제공하며, 지원금액도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여행은 저소득층과 장애인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치유의 힘, 신비의 여행 완도 ▲항구도시 낭만 목포여행 ▲여수 오감만족 여행 ▲초록에 물드는 담양여행 ▲자연치유 힐링여행 강진/보성 등 테마별 맞춤 여행상품이 준비되어 있어 신청자들은 원하는 상품과 여행일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520명이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선정한다. 참가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순천시 관광과(061-749-581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3천만원 한도, 연 5% 이자 2년간 지원… 전남신보 보증 통해 8개 은행서 대출 가능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2025년 2분기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을 오는 5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 시, 연 5% 이자를 2년간 시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업체당 최대 300만 원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지원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건설업·운수업체,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점업 등이 해당된다. 5월 2일 오전 9시부터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시까지 접수하며, 직접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신청 자격 및 절차는 순천시 누리집(www.suncheon.go.kr)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061-752-8590~1)로 문의하면 된다. 대출은 전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거쳐 농협, 국민, 광주,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 8개 금융기관을 통해 이루어지며, '보증드림 앱'을 통한 비대면 보증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지난 1분기에는 접수 첫날 새벽부터 소상공인들이 줄을 서서 대기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당일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접수 일정에 맞춰 구비서류를 미리 준비하여 둘 필요가 있다. 자연의 품에서 만난 봄, 순천만의 4월을 걷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5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 「순천만 씨워킹」이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힐링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순천 남파랑길의 생태적·경관적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4월에는 와온해변·장산마을·화포해변 등을 잇는 하프코스(2시간 30분)와 풀코스(5시간)로 운영됐다. 비 예보가 있었던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선한 바람과 맑은 공기가 걷기에 좋은 조건을 제공했고,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여유와 치유의 시간을 온전히 누렸다. 한 참가자는 “비가 올 줄 알았지만, 흐린 하늘과 시원한 바람 덕분에 오히려 걷기에는 더없이 좋았다"며, “갈대 사이를 지나고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순천만 씨워킹」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5월에는 3일과 17일에 진행된다. 3일에는 장산마을에서 용산보조전망대까지, 17일에는 별량화포에서 구룡역까지 이어지는 코스가 운영되며, 순천만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촌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프로그램은 순천시 바로예약 누리집 또는 전화(061-749-5809)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농정혁신, 소통으로 그린바이오산업을 그리다!'농정발전 워크숍 개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3일 반려동물문화센터에서 농업인과 소통을 위한 희망농정소통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농정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시 희망농정소통위원회는 농업인, 농업관련 기관·단체,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폭넓은 참여를 통해 농업정책을 발굴하고, 농업 현안에 대한 논의를 거쳐 농정방향을 제시하는 등 자문 기능을 가지고 있는 위원회다. 이번에 출범한 희망농정소통위원회는 시장을 위원장으로 농업관련 국·소·과장과 예산담당과장 등 당연직 위원 10명과 위촉직 위원 32명 등 총 42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농정발전 워크숍에서는 '농정혁신, 소통으로 그린바이오산업을 그리다!'를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이 열렸다. 그린바이오산업은 순천시의 3대 핵심 전략(문화·우주·바이오) 중 하나로, 농업과 밀접한 분야다. 이번 강연에서는 그린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위원들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최대 4만 원 할인 혜택... 관광객 유치와 축제 성공 기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를 앞두고, 국내 대표 숙박 예약 플랫폼인 야놀자와 협업해 특별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고흥 관내 숙소를 예약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4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할인 조건은 ▲예약 결제 금액 7만 원 이상 시 4만 원 할인 ▲5만 원 이상 시 3만 원 할인이며, 해당 쿠폰은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숙박 할인 프로모션은 고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숙박비 부담을 덜어주고 관광 수요를 확대하는 동시에, 고흥우주항공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는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4일간 개최되며, 우주발사장 견학, 천체관측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신청, 1인당 최대 35만 원 교육비 지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사회 취약계층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군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 등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를 포함해 1인당 최대 35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를 통해 군민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 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권 신청은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이며, 저소득층은 전라남도 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www.lllcard.kr/jeonnam), 장애인은 보조금24 홈페이지(www.gov.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신청을 원하는 경우 고흥군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평생교육이용권 가맹점 등록을 희망하는 기관은 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등록할 수 있는 기관 유형에는 장애인 평생교육 시설, 언론기관 부설 평생교육 시설, 직업 능력 개발 훈련시설, 노인복지관, 미술관, 비영리 민간단체 등이 포함된다.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조기 마감… 곧 이어질 2차 공고로 관광 열기 '쭉~' 이어간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역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뜨거운 반응 속에 조기 마감되며, 고흥에 대한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신청 자격과 절차를 대폭 개선한 점이 주효했다. 관광버스 기사 등 단체관광객 유치·운송이 가능한 다양한 업종에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절차를 간소화해 진입장벽을 낮춤으로써 업계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관광업계는 “이 정도의 반응이면 고흥이 단체관광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건 시간문제"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행객 증가로 인한 소비 확대가 지역 상권과 숙박, 음식,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파급력을 미치며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조기 마감된 1차에 이어, 더 많은 관광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2차 공고를 지난 23일 게시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과 고흥관광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방역시설·기준 철저 이행 전제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폐쇄했던 가축시장을 오는 5월 1일부터 재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13일 전라남도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3월 14일부터 도내 모든 가축시장(15개소)을 잠정 폐쇄한 바 있다. 이에 고흥군은 장기 폐쇄로 인한 농가 피해 최소화와 백신 접종 효과 발현 등을 고려해, 가축시장별 위험도에 따라 재개장을 결정하게 됐다. 특히, 가축시장 재개장은 ▲출입기록부 및 방문차량 소독기록부 비치 및 작성 여부 점검 ▲시장 진입 전 구제역 의심 증상 확인 및 이상축 진입 금지 ▲가축 운송차량 내·외부 2회 소독 의무화(직원 차량 포함) ▲폐장 후 시장 전 구역 청소·세척 및 소독 철저 이행 등 강화된 방역 조치와 철저한 방역기준 이행을 전제로 하며, 방역 수칙을 위반하거나 시설이 미비할 경우 시장 개장이 불허된다. 이와 함께, 고흥군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 소독시설 및 대인소독기 완비 ▲외부인 및 차량 차단용 울타리·차단바 설치 ▲신발 소독조 비치 및 소독약 교체 관리 철저 등 필수 방역·소독시설 설치 기준을 농가에 안내했다. 또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제16조에 따라, 소독설비 또는 방역시설을 갖추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안내했다. 고흥백양초·봉래초 학생 10명 고흥군청과 고흥군의회 견학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3일 동일면 백양초교와 봉래면 봉래초교 3학년생 10명이 군청 종합민원실을 방문해 지방자치 행정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에게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역할과 기능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민원행정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솔 교사 2명과 함께 총 1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종합민원실에서 주민등록, 인감, 여권 등 다양한 민원업무 처리 과정을 관찰하며, 행정서비스가 어떻게 제공되는지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이어, 학생들은 여성가족과, 재난안전과, 고흥군의회 등을 차례로 방문해 여성·아동정책, 통합관제센터 운영 방식, 지방의회의 구성과 기능 등에 대해 배우며, 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한편, 고흥군 종합민원실은 2024년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25년 한수원 지원사업 2개 사업 선정… 총 2억 2천만 원 지원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3일, 한국수력원자력 (주)보성강수력발전소(소장 전병홍)와 '2025년 한수원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성군은 한수원 보성강수력발전소로부터 총 2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5월 2일 개최되는 '2025년 보성통합축제 개막식' 행사와 '보성 파크골프장 클럽하우스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강수력발전소는 그동안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 많은 협력사업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보성강수력발전소 전병홍 소장은 “앞으로도 보성군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 ㈜보성강수력발전소'는 1937년 3월 준공된 국내 최고령 수력발전소로, 매년 미력면, 겸백면, 득량면 등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소득 증대사업, 복지 지원, 장학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농업반․유통마케팅반, 농업의 미래를 열고 가치를 더하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2025년 보성생명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에는 72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축하 인사, 오리엔테이션, 특강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금곡서당의 서상일 훈장이 '소통과 행복'을 주제로 강연하며, 농업인의 역할과 지역 공동체 내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15기를 맞은 보성생명농업대학(학장 김철우 보성군수)은 총 2개 과정(스마트농업반 37명, 유통마케팅반 3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 5일까지 과정별 15회, 총 70시간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통 교육과정으로는 농기계 및 농작업 안전교육, ChatGPT 이해와 활용 교육 등이 포함되며, 선진지 견학과 실습 중심 수업을 통해 현장 적용력을 강화한다. 스마트농업반은 스마트팜 시설하우스 설계 및 장비구축, 제어 시스템 운영, 수경재배 급액 관리,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의 교육을 받고, 농업마케팅반은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트렌드, 고객관계 이해 및 관리 전략,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디지털 미디어 활용 실습, 지식재산권 등을 교육받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오늘 입학생은 보성 농업의 내일을 여는 주역"이라며 “보성생명농업대학 스마트농업반과 유통마케팅반 교육을 통해 쌓은 지식과 경험이 여러분의 농업 경영에 큰 자산이 되기를 바라며, 보성군은 늘 여러분의 곁에서 함께 뛰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생명농업대학은 2011년 제1기'한우반'을 시작으로 지난해 까지 14년간'농특산물가공반', '딸기반', '과수전정반'등을 개설해 592명의 분야별 전문가를 배출하며 핵심 농업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축제 기간 식중독 예방·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전 준비 강화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3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 보성을 찾는 관광객과 선수단에 위생적이고 친절한 외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 일반음식점 영업주 결의대회 및 위생·친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보성군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300여 명이 참석해, “보성은 맛! 보성은 청결! 보성은 친절! 우리는 보성의 맛 지킴이!"라는 구호와 함께 미식 관광도시 실현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결의문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보성군지부 김용백 부지부장과 다향회관 배행순 대표가 낭독했으며, 참석자들은 “보성은 맛 좋고! 청결하고!! 친절합니다!!! 우리는 보성의 맛 지킴이!"를 외치며 손 현수막을 흔드는 퍼포먼스로 단합된 의지를 표현했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관리 교육 ▲관광객 응대를 위한 친절 서비스 교육이 차례로 진행됐다. 한편, 보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외식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순신 장군차의 유래를 기리며, 자생 차밭 생태 보전 의지 다져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3일 득량 다전마을 고차수와 인근 야생차밭 일원에서 '제6회 다전마을 고차수 다신제'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송다회(대표 양충남)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다전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생차밭 생태 보전과 농업유산 보호에 대한 공동의지를 다졌다. 다전마을에는 약 2ha 규모의 야생차 군락지에 4만여 그루의 차나무가 분포하고 있으며, 그중 바위틈에서 자생한 고차수는 43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차나무다. 설화에 따르면, 임진왜란 당시 이곳에서 채취한 차가 이순신 장군에게 진상돼 '이순신 장군차'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날 제례는 고차수에 차를 올리는 헌다례를 시작으로, 제문 낭독과 차 나눔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전통 차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마을 공동체의 소중한 유산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송다회 양충남 대표는“430년 역사를 품은 고차수는 단순한 차나무가 아니라 다전마을의 역사이자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이순신 장군차'속에 있는 역사 정신을 잘 지켜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된 '보성 전통차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문화 보전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성라이온스클럽·희망드림협의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나서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1일 조성라이온스클럽(회장 장유환)과 조성면 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정인숙, 전병현)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인'나눔 다(多)-잇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집수리 봉사는 장애인 노인 부부가 거주 중인 노후 목조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안전사고 예방과 거주 편의성 향상을 위해 현관 계단 설치, 벽체 마감, 단차 보수 등의 정비 작업으로 이뤄졌다. 조성라이온스클럽 장유환 회장은“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손길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인숙 조성면장은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뜻깊은 활동에 함께해주신 라이온스클럽과 희망드림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성면은 '조성면 희망드림협의체', '조성라이온스클럽' 등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 실현에 힘쓰고 있다. chadol999@ekn.kr

유정복, 한덕수 대행에게 “‘인천형 신혼부부 천원주택 사업’ 정부 정책으로 전환 건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유정복표 신혼부부 천원주택 사업'인 아이(i)플러스 집드림을 정부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인천의 천원주택 현장을 방문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정책을 점검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총리께서는 제가 KBS 일요진단을 통해 천원주택을 소개하는 것을 보고 크게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도시인 인천은 대한민국 인구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도시가 됐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대한민국의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 인천"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 24일 천원주택 현장을 방문해 이 정책을 높이 평가하며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고 언급했다. 이에대해 유 시장은 “이 정책이 인천시 예산의 0.02%만으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인천시는 매입임대주택 500호와 전세임대주택 500호를 공급하며 이 정책은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천원주택은 최근 입주자 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아이들이 도전 속에서 꿈을 키우도록   시정에 최선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오후 시청 2층 모란관에서 열린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 참석,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동복지 발전에 헌신해 온 유공자 22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신 시장은 이날 표창패를 직접 수여한 후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아동복지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 주신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며 수상자들의 공로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신 시장은 이어 “우리 아이들이 편안하게 성장하는 것도 좋지만 도전적인 상황에서 꿈을 가지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광장과 시청공원 일원에서 '제28회 성남 어린이날 큰잔치'를 열고 버블쇼, 공연, 특별강연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부스와 에어바운스, 먹거리 마당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이동노동자 쉼터 및 간이쉼터 운영 △휴게시설 개선 지원 △건설일용노동자 파상풍 예방접종비 지원 등이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소규모 건설 및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경미한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에 대해서는 자율 개선을 권고하며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을 병행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동노동자의 휴식 여건 개선을 위해 간이쉼터 3곳과 거점형 쉼터 1곳을 운영하며 사회복지시설 및 중소 제조업체 현장 노동자 대상으로는 휴게시설 개선을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노동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노동안전지킴이를 통해 건설·제조업 현장점검 1573회를 실시하고 4770건의 위험요인을 개선했으며 또한 중대재해 예방교육에는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753명이 참여했고 이동노동자를 위한 간이쉼터 2개소(수진역 4번 출구, 정자역 광장)도 새롭게 설치한 바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재해에 취약한 노동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외국인 관광객 전용 일일 여행상품 ‘이지투어’ 운행 시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4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기도 각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일일 여행상품 '이지(EG)투어' 운행을 시작했다. 올해 이지(EG)투어는 도내의 동서남북 각 권역을 아우르는 총 6개 노선을 운영한다. 우선 수원·용인노선은 전통·한류를 테마로 한국민속촌, 수원 화성, 남문시장을 방문한다. 포천·가평 노선은 힐링·체험을 테마로 아침고요수목원, 농장체험, 포천아트밸리를 경유한다. 농장 체험은 시기에 따라 딸기 또는 사과 농장에 방문한다. 이천·여주 노선은 역사·체험을 주제로 세종대왕릉, 도자예술마을, 남한산성을 경유하며 중식으로는 이천 쌀밥정식이 제공되고 도자예술마을에서는 머그컵 그리기 체험이 포함된다. 파주 노선은 DMZ(비무장지대)·평화를 테마로 임진각, 캠프그리브스, 평화DMZ투어(제3땅굴·도라전망대·통일촌)를, 김포 노선은 평화·먹거리를 테마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김포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한옥마을을 각각 방문한다. 고추장 만들기 체험 후 직접 만든 고추장을 올린 비빔밥을 맛볼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수원·화성·광명 노선은 해상·핫플레이스를 테마로 탄도항 서해랑케이블카, 수원 스타필드, 광명동굴을 찾는다. 모든 노선은 서울(홍대입구역·남산예장공영주차장·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출발해 경기도 여행을 즐기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일일 투어로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최소 65달러부터 최대 77달러까지이며 온라인 여행상품 판매플랫폼(OTA) 클룩(klook), 케이케이데이(kkday), 트립닷컴(trip.com), 겟유얼가이드(getyourguide)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지(EG)투어는 외국인 관광객이 경기도를 보다 쉽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획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만의 매력을 담은 관광상품을 꾸준히 발굴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이지(EG)투어'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로고와 캐릭터를 개발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관광콘텐츠를 확충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경기도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지(EG)투어는 '쉽고 재밌게 즐기는 경기도 여행(Easy to Enjoy Gyeonggi)'이라는 뜻으로 경기도를 방문하는 개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일일 여행상품으로 도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17년 운행을 시작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경주시의회, 울진군의회, 영진전문대, 대구보건대, 계명대 소식

◇감포항 지정 100주년 기념행사, 25일부터 나흘간 개최 주낙영 시장 “경주의 바다를 알릴 새로운 출발점 될 것"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25일 시작된 이번 행사는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항은 지난 100년간 해양경제의 거점으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기반이 돼 왔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감포항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개회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가 24일 본회의장에서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본회의의 시작에 앞서 이경희 의원은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에 대해, 한순희 의원은 '현대식 교통망 인프라 구축'에 대해, 최재필 의원은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 그리고 임활 부의장은 '산불 예방 대책'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어진 제1차 본회의는'제290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경주시 중소기업육성 기금심의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순서로 진행됐다. 제290회 임시회는 25일부터 5월 1일까지의 휴회기간 중 상임위원회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및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비롯해 10건의 조례안과 4건의 동의안, 1건의 의견청취안, 2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와 4건의 보고가 실시된다. 이 중 경주시의회에서 발의한 안건은 '경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재필 의원 대표), '경주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성룡 의원 대표), '경주시 산불방지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영기 의원 대표), '경주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정희택 의원 대표), '경주시의회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한순희 의원 대표)으로 총 5건이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3월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희망한다"면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준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께서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90회 임시회는 5월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안건을 심의하는 것을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울진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의회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임동인 부의장이'집행기관과 군의회 간 소통·협력·협치 강화'를, 임승필 의원이 '울진학사 및 부경대 행복기숙사 입사생에게만 지원되는 주거비를 울진군 출신 모든 대학생들에게 지급'을, 황현철 의원이 '전 연령층에 대한 독감 예방접종 지원'을 울진군 집행부에 주문했다. 본회의에서는 김복남 의원이 대표발의한 '울진군 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안'과 집행부(울진군)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5건을 상정했고, 오는 30일 제2차 본회의 시 최종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예산보다 984억400만원 증액된 7552억2800만원이며, 24일 오후부터 2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김정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원 여러분께서는 모든 예산과 안건이 군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검토해 주시고,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충실한 자료 제공과 내실 있는 답변을 통해 임시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 '우수호텔 아카데미' 통해 호텔 현장 체험교육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가 한국관광공사의 국고지원 프로그램인 '우수호텔 아카데미'에 지방 교육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최근 부산 해운대 '그랜드조선호텔'에서 1박 2일간의 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텔항공관광과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2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300여 시간에 걸쳐 운영 중인 실무 중심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호텔 객실 실무 △서비스 매너 △식음료 업장별 서비스 △호텔 부대시설 체험 △호텔 인스펙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현장 투어 및 테이블 매너 교육 등 실질적인 실무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일차 저녁에는 호텔항공관광과 90학번 동문인 서영호(파라다이스 호텔 출신) 선배가 방문, 후배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 팀장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최대한 체험하고 그 분야에 최선을 다해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후배들의 취업에 대한 열정과 진지한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험에는 일본인 유학생인 글로벌관광반 2학년 야지마 네네(25, 여) 씨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처음으로 호텔 실습을 경험하게 되어 모든 것이 새롭고 감동적이었다"며 “호텔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꼭 한국 호텔에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4년부터 한국호텔업협회와 함께 '우수호텔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호텔업계와 교육기관 간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는 이 사업을 통해 호텔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호텔항공관광과는 △식음료 실무 △호텔 현관 접객 실무(도어, 벨, 컨시어지, EFL, GRO) △호텔 객실 실무(프론트, 하우스키핑) △고객응대 서비스 등 NCS 기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바리스타, 소믈리에, 조주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 지원과 Opic 화상교육, 시험 응시료 지원을 통해 외국어 실력도 함께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부산 그랜드조선, 롯데호텔서면, 제주 신라호텔, 인천 인스파이어 등 5성급 호텔에서의 현장 직무 체험 교육이 연 2회 이상 제공되며,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관광일자리박람회 연계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강병주 호텔항공관광과 학과장은 “연간 약 80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다양한 실습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균 70%를 상회하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서울 홀리데이 인, 대구 메리어트 호텔, 제주 신라호텔, 경주 라한셀렉트호텔, 안동 스탠포드호텔 등 유수의 호텔로 졸업생들이 취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생성형 AI 활용한 교수법 특강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4일 본관 711호에서 교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수법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특강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교수자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코딩아이 이예봉 대표가 진행한 이번 특강은 '생성형 AI로 여는 교수자의 새로운 교실–ChatGPT에서 Canva까지, 수업이 달라지는 120분'을 주제로 AI 기반 강의 보조 도구의 실제 활용 사례와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Napkin, Gemma, Tome, SlidesAI 등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접하고, Canva를 활용한 시각 자료 제작, Timely GPT 기반 강의계획서 자동 생성, ChatGPT를 통한 수업자료 및 평가문항 작성 등 실습을 통해 수업 적용 방안을 구체화했다. 특히 보건·의료계열 수업 사례와의 접목을 통해 전공 맞춤형 콘텐츠 설계 가능성을 직접 체험했다. 장은진 교수학습지원센터장(치기공학과 교수)은 “AI 기반 교수법은 교수자와 학습자 간의 새로운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교원들이 실질적인 교육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방법을 체득하고, 향후 수업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명대, 모빌리티캠퍼스에서 오픈캠퍼스 데이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23일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모빌리티캠퍼스에서 '오픈캠퍼스 데이(Open Campus Day)'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의 첫 성과로, 모빌리티캠퍼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입주(예정)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이 됐다. 행사에는 1차년도 입주기업, 2차년도 예정 기업, 계명대 교수진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모빌리티관 1층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산학연협력단지 사업 소개(김응호 교수) △입주 기업의 자금조달 및 투자 전략 특강(정어흥, 신용보증기금 수성지점 부지점장) △입주 기업 안내 및 지원 방안(이태훈 교수) △모빌리티캠퍼스 투어(정찬복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FPT 코리아 김정태 이사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SDV(Software Defined Vehicle)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계명대와의 협력은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입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FPT 코리아는 자율주행 시스템과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이번 입주를 계기로 지역 R&D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계명대는 이번 모빌리티캠퍼스 조성에 총 107억3000만원(국고 79억3000만원 포함)을 투입해 2029년까지 산학연 협력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 모터 기반의 소부장 특화 인력양성사업 △RISE 연계 현장캠퍼스 운영 △대학-기업 공동기술개발 △재직자 맞춤형 교육과정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양성과 산업 기술 고도화를 동시에 실현할 방침이다. 김범준 산학부총장(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장)은 “오픈캠퍼스 데이를 통해 입주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모빌리티캠퍼스를 산학연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의 중심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계명대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혁신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계명대는 대구시 5대 신산업과 연계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뒷받침하고자 작년 1월 모빌리티캠퍼스 조성 출범식을 가졌다. 향후 6년간 교육동, 연구동, 기업복합공간동 등 산학연복합 기능을 갖춘 건물과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공간을 활용해 기업과 공동기술개발, 인력양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작년 5월 계명대를 포함해 4개 대학이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jmson220@ekn.kr

[패트롤] 군포시-김포시-부천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와 한세대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발전 미래를 책임질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하은호 군포시장, 백인자 한세대 총장, 학교 관계자 3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청년정책 발굴 및 대외 홍보 협력 △청년공간, 청년활동, 청년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군포청년의 진로,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청년 자립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청년정책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군포시는 청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협력사업 추진으로 최근 '쉬었음' 청년 증가 등 점차 심각해지는 청년 고용 문제의 버팀목이 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첫 협력사업으로 한세대에서 진행하는 60만 유튜버 '면접왕 이형'과 함께하는 취업 준비 프로그램 'U-10체인지업'에 참여할 청년 15명을 오는 2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4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류부터 면접 전형까지 취준생이 어려워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으며, 강연-분반 세션-그룹 스터디 단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군포청년 자립 기반 마련으로 지역과 청년이 함께 발전하는 청년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행복한 도시,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U-10체인지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한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23일 춘의지구, 옥길2지구, 내동지구 등 3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23일 마치고 새로운 토지 경계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정비하고 110여년 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 도면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는 국가 기반 정비 사업이다. 춘의지구와 내동지구는 공장이 밀집한 지역으로 지적측량 과정에서 경계선이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벌어지는 등 문제로 인해 건물이 인접 토지를 침범하는 사례가 발생했던 대표적인 지적 불부합 지역이다. 옥길2지구는 서울 구로구 항동과 경계가 중첩된 곳으로, 이번 지적재조사 측량을 통해 토지 면적의 오차를 해소하고 경계를 새롭게 확정해 경계 침범으로 인한 분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강순옥 토지정보과 팀장은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사업을 원활하게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 경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주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국제교류사절단은 선진 도시개발 사례를 확인하고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와 그르노블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안산시가 추진하는 '안산선(4호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현장 연수다. 철도 상부 복합개발의 세계적 성공 사례를 가진 프랑스 파리와 그르노블을 직접 방문해 안산시에 접목이 가능한 공간 활용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교류사절단은 지난 22일 파리 13구에서 추진된 '리브고슈(Rive Gauche)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했다. 이 프로젝트는 파리 13구의 낙후된 철도 부지를 복합적으로 개발한 유럽 대표 도시재생 모델이다. 국영 철도 지상부를 덮어 인공대지를 조성하고, 그 위에 주거-업무-교육-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공간을 창출한 점에서 주목받는 곳이다. 특히 리브고슈 프로젝트는 개발수익보다 공공성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설정한 현장이다. 철도-도로-보행자 공간을 입체적으로 설계하는 등 사람 중심 도시환경을 구축한 점이 안산시의 안산선(4호선) 지하화 이후 공간 활용 방향과 맞닿아 있다. 안산시는 그동안 지상철 형태로 운영되면서 도시 단절을 초래하던 안산선(4호선)이 국토교통부 '철도 지하화 우선 추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초지역~중앙역 일대 지상 철도시설의 상부 공간에 새로운 기능을 집약적으로 설계할 기회가 열리게 됐다. 안산시는 철도 상부에 공원을 비롯해 문화시설, 국제적 업무지구, 청년창업공간, 공공청사 등 복합지구 등을 조성하고, 보행 중심 공공 광장 및 휴식공간을 확대하는 등 도심 활력과 경제기능이 결합된 역세권 중심 복합개발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리브고슈 프로젝트는 철도 지하화 이후 도시공간이 어떻게 시민 삶을 바꾸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모델"이라며 “이번 현장 연수를 계기로 안산도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를 넘어 사람 중심 도시 혁신 모델을 실현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지난달부터 경기관광공사의 경기관광플랫폼을 통해 국내외에 관광명소로 소개되면서 방문 문의와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필리핀 명문대학 산토토마스대학교의 컴퓨터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와 교수진 등 120여명이 정보기술(IT)산업 현장 견학 등을 위한 졸업여행 일정으로 지난 23일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했다. 경기관광플랫폼을 통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알게 된 대학교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도시 안전-교통-방재-환경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이를 통해 체계적으로 도시를 관리하고 있어 한국의 졸업여행 중 견학을 추진했다. 졸업예정자 등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통합관제시스템 견학 및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탑승 등 첨단기술을 체험하고, 안양시 관계자로부터 스마트도시 다양한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스마트도시 추진 과정 등 궁금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 “교통과 안전 등 다양한 분야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이 인상 깊고, 우리가 배운 이론이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며 “스마트도시 운영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세계 정부기관-기업뿐 아니라 국제적인 교육기관까지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찾아오고 있다"며 “세계적인 스마트도시에 걸맞게 외국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향후 해외 관광객과 벤치마킹 방문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외국인 방문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공공기여 계획 및 A1블록 임대 유형이 담긴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역 개발계획 변경안이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이하 중도위)에서 조건부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작년 10월 A1블록 임대 유형 변경은 용적률 등 밀도 관련 사항을 검토해 대안별 시뮬레이션을 제시하라고 중도위 심의 결과를 의왕시에 요구했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중도위 요구사항을 충실히 보완해 지난 17일 중도위 심의에 재차 상정했다. 심의 결과 공공기여금액은 2189억원에서 37억원이 증액된 2226억으로 확정됐으며, A1블록 임대 유형은 주거지원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국민임대주택용지를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용지로 변경하고 용적률을 220%로 상향하는 조건으로 승인됐다. 이번 심의 과정에서 김성제 시장은 세 차례 중도위 심의 때마다 직접 발표자로 나서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공공기여를 통한 필수 기반시설 설치로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계획 변경안 타당성과 정당성을 중도위원에게 적극 피력했다. 이번에 확정된 공공기여를 통해 의왕시는 필수 기반시설을 조속히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A1블록 용지 변경으로 백운밸리에 신혼부부 및 고령자 등 주거지원계층 요구를 반영한 중소형 평형 주택의 추가 공급이 가능하게 돼 앞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제 시장은 “국토부가 공공기여금액 적정성 검증을 완료하면서 특정 주민의 근거 없는 주장으로 장기간 지연된 종합병원 유치 등 일부 백운밸리 공공기여사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중도위 심의 통과가 그동안 백운밸리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한 지역사회 우려 목소리를 종식하고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시민 참여를 통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시민명예감사관 위촉식을 24일 개최했다. 지난 2004년부터 운영된 의왕시 시민명예감사관은 시민 눈높이에서 시정 전반을 감시하고 시정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하며 의왕시와 시민 간 소통 창구로써 주요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명예감사관은 총 12명이다. 건축, 환경, 토목, 복지 등 전문성을 보유한 6명의 전문 분야 감사관과 다양한 경험과 시각을 가진 6명의 일반분야 감사관으로 구성됐다. 시민명예감사관은 앞으로 2년간 임기 동안 의왕시 예산 집행 적정성과 각종 사업 추진 효율성을 면밀히 살피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 제시를 통해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위촉식에서 “시민명예감사관의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이 투명하고 효율적인 시정 운영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눈으로 행정을 살펴보고 현장 목소리를 담아 시민 불편 해소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홍천군, 국립횡성숲체원 소식 등

홍천=홍천군은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티브이(TV)는 메뉴 음성 지원, 자막‧수어 화면 분리, 수어 방송 화면비율 확대 등 장애인의 방송 접근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내장돼 있다. 화면도 43인치로 더 커진 고선명 스마트 티브이(Full HDTV)로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등록 시각·청각 장애인 또는 국가보훈부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은 무료로 보급되며, 5월 9일까지 신청받는다. 그 외 시각‧청각 장애인은 일부 비용을 부담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 외 접수는 불가하며 2019~2024년 시각·청각장애인용TV 수령자는 신청이 안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토마토 뿔나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자재 1426개를 무상 공급한다. 이번 지원은 2024년 농업경영체 등록 기준 51ha(관행 농가 45ha, 친환경 농가 6ha)이며 살충제, 교미교란제, 트랩 등 총 4종의 방제 자재가 포함된다. 토마토 뿔나방(Tuta absoluta)은 2023년 전후로 국내 일부 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점차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는 외래 해충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유충이 토마토의 과실과 줄기, 잎 등에 구멍을 내 피해를 주기 때문에 작물의 생육 저하와 상품성 하락으로 농가에 큰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가 2024년 토마토 주요 재배단지 주변 5개소를 선정해 월별 예찰을 한 결과 내면(83.5%), 서석면(10.7%), 홍천읍(5.8%) 순으로 발생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시기는 장마 직후 고온이 지속되는 9월(36.8%)과 10월(23.6%)에 가장 집중된다. 이에 해당 지역∙시기에 집중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홍천군 관계자는 “토마토 뿔나방의 확산 규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초기 예찰과 선제적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기술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대상 농가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를 완료했으며,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이달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자재를 받을 수 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제3기 홍천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24일과 25일 1박2일동안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30명 정원 모집에 총 38명이 신청해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귀농·귀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교육생들은 홍천군 소개 및 농업현황, 농산물 마케팅 기술, 귀농·귀촌 정책 안내 등 이론 교육은 물론,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배 귀농인의 농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함께 이수하게 된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는 “이번 과정을 통해 도시민과 예비 귀농 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횡성숲체원은 지난 23일 봄철 식중독과 같은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숲체원 고객들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에 대해 위생점검을 했다. 이날 점검은 △식재료 보관 상태 및 원산지·유통기한 △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조리 기구 관리·소독 등 위생 상태 △구내식당 이용 환경 위생관리 등으로 진행해ㅆ다. 또 식당 종사자의 위생용품 착용 상태, 식중독 예방수칙에 따른 식중독 예방법 등 관련 교육을 통해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전의식 향상을 꾀했다. 이수성 국립횡성숲체원장은 “숲체원을 이용하는 많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하여 식품 안전사고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당 환경을 만들겠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재료 수급 확대를 통해 농가의 소득 증가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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