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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의회-시흥시의회-양평군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특례시의회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 청사 이전 사업 및 부서 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업무빌딩행정사무조사특위)'에서 의결한 출석요구와 관련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출석요구를 진행한 업무빌딩행정사무조사특위는 시민의 알 권리를 무시하고 고양시의회를 경시하는 결정이란 점에서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백석동 업무빌딩은 지난 2023년 1월4일 이동환 고양시장이 신년기자회견에서 백석동 업무빌딩을 신청사 부지로 발표하고 고양시 누리집에 “새로운 시청사는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으로 결정됐습니다"라고 발표하면서 고양 전체에 큰 혼란을 야기했다는 평이다. 이런 일련의 과정에서 백석동 업무빌딩은 요진OOO와의 기부채납 확인 소송의 3심을 포기했고 '원당존치위' 등 덕양 주민의 극심한 반발이 발생하면서 이동환 고양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이 추진되기도 했다. 또한 고양시청사 백석 이전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에서 사용된 7500만원 예비비 지출 행위에 대한 위법성을 다투는 내용으로 주민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신청사 부지에 관한 이동환 고양시장의 효력 없는 일련의 행위 및 청사 이전 좌절 이후 백석 업무빌딩을 별관으로 하여 부서 이전을 추진하는 고양시 행정사무와 관련한 행정사무조사특위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동환 고양시장의 불출석 사유서 제출은 논란이 될 수 있다. 임홍열 업무빌딩행정사무조사특위 위원장은 이동환 시장의 불출석 사유서 제출과 관련하여 “증인 선서를 해야 하는 행정사무조사특위에서 발언한 내용에 대해서는 위증의 벌을 받을 수 있고, 형사 법정에서 증거로 채택될 수 있다"며 “자신의 행정행위가 떳떳하다면 행정사무조사특위에 출석해 당당하게 행정과정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는 최규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인터뷰는 선택할 수 있지만 시민 앞에서 진실을 밝히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책임"이라며 “진실을 피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시민보다 언론이 중요한가?"며 질타했다. 한편 특위에서 정민경 시의원이 “2023년 1월4일 발언이 '정책 결정'이냐?"고 묻자, 윤경진 당시 언론홍보담당관(현 기획조정실장)은 “시장이 책임을 진다면 정책 결정이 맞다"고 답변했다. 이어 권용재 의원이 “책임 범위는 형사법적 책임을 포함하는 것인가?"라고 질의하자 “그렇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6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거북섬 수상-레저 스포츠특구 운영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 규제특례법' 제18조에 따라 '시흥 거북섬 수상-레저스포츠특구' 운영 및 특화사업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봉관-윤석경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거북섬동 바르게살기위원회, 거북섬동 주민자치회, 통합거북섬발전위원회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거북섬동 유관단체 관계자들은 주민과 상인 모두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필요성을 말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조례안에 담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해당 조례 대표 발의자인 이봉관 의원은 “국제 서핑대회, 핀 수영 대회 및 각종 축제 진행에 있어 참여하는 선수 등이 주변 상권을 적극 이용하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불필요한 축제를 줄이는 대신 꼭 필요한 축제는 더 큰 규모로 진행해 거북섬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석경 의원은 “주민 의견을 최대한 조례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관련 상위법 개정 및 제도 개선에 따라 조례 개정 등 거북섬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례를 지속 수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거북섬 수상-레저 스포츠 특구 운영 조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특화사업 운영을 위해 도로교통-옥외광고물-도로-녹지-재정 분야 특례를 적용해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7일 '2025년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 행사로 관내 기관-단체 회원과 함께 대대적인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에 참여한 양평군의회 의원들은 도로변, 주택가 공한지, 시장, 버스 승강장 주변 등에 방치된 불법투기 쓰레기를 정리해 청결하고 매력 넘치는 양평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행사에 앞서 황선호 의장을 비롯해 여러 기관-단체장은 '자원순환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황선호 의장은 “이른 아침인데도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한 기관-단체와 군민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의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깨끗한 양평을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 정혜영-박선미-오승철 의원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우수 입법 활동을 인정받아 하남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하남경찰서는 정혜영-박선미-오승철 의원이 스토킹 범죄-데이트 폭력, 보이스피싱, 실종아동 등 민생침해범죄와 관련해 선제적으로 입법을 주도하며 경찰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7일 감사장를 전달했다. 정혜영 의원은 사회적으로 데이트 폭력과 스토킹 범죄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피해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데 앞장섰다. 지난 2023년 제318회 임시회에서 '하남시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 조례안'을 통해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을 규정해 시민 안전을 도모하고 건전한 사회질서 조성에 기여했다. 이어 제324회 임시회에서 스토킹 범죄와 데이트 폭력 피해에 대한 보호 및 지원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제도적으로 보장한 '하남시 스토킹범죄-데이트폭력 예방 및 피해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정했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 개회하는 제338회 임시회에 '하남시 반려견 순찰대 운영 및 지원 조례안' 상정을 앞두고 지난달 28일 하남경찰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선미 의원은 정보통신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다양화-지능화되면서 이로 인한 서민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작년 9월 제334회 임시회에서 발의-제정된 '하남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 조례안'은 전기통신금융사기에 대한 적극적인 피해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취약계층에 관한 관리, 피해 예방 교육체계 구축 및 교육인력 양성, 피해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사항이 담겼다. 박선미 의원은 “하남시민을 위해 지방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의미 있는 감사장을 받았다“며 “기승을 부리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뿐 아니라 앞으로도 하남시민 재산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입법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승철 의원은 작년 10월 제335회 임시회에서 '하남시 실종아동 등 발생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실종아동 관련 지방자치단체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 18세 미만 아동 실종 접수 건수는 2만5628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해당 조례는 아동-장애인-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 발생을 예방하고 실종 시 신속한 발견 및 보호조치를 통한 안전 확보와 발견 이후에도 안정적인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지원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담고 있다. 또한 교육청, 경찰서, 보호시설 등 관련 기관·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수행에 따른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오승철 의원은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향후 경찰과 관계기관, 주민과 함께 안전도시 하남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한주 하남경찰서장은 “작년 4월25일 '하남시의회와 함께하는 치안간담회' 이후 경찰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민-경 협력 치안 확보와 경찰행정에 기여한 의원님들께 깊히 감사하다"며 “특히 지역사회 안전한 환경 조성과 하남 치안 여건과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폭넓은 치안활동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공이 크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주시민회, 2036하계올림픽 전북 선정은 ‘기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민회(회장 김성규·김수관·배상현·최명수)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에서 전라북도가 선정된 것은 '기적'이라고 평가했다. 2038 하계 광주·대구아시안게임 성공유치와 개최를 위해 제반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광주시민회'는 7일 성명을 내어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대한민국 후보지로 강력한 경쟁 후보지였던 서울시를 꺾고 이루어낸 것은 '전북의 기적'"이라고 평가하면서 “145만 광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시민회는 “이 번 후보지 선정으로 광주시는 수영과 양궁, 전남 고흥은 서핑, 청주시는 체조, 충남은 테니스, 대구시는 육상을 분산 개최하게 돼 체육 기반시설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의 균등발전을 꾀한다는 전략면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2036 하계올림픽은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세계 스포츠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발돋움했다"고 강조했다. 시민회는 이어 “우리는 스포츠를 통한 지역간 제반 교류와 상생, 화합과 발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2038년 광주와 대구의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또한 이러한 흐름속에서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회는 “앞으로도 계속해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새 역사로 새겨질 2036올림픽·2038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유치·개최하는데 시·도민도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samwon5599@ekn.kr

‘응애~응애’ 해양치유도시 완도군, 아기 울음소리 늘었다

완도=에너기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의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이 합계출산율을 상승시키는 효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해 합계 출산율 1.24명을 기록해 전남에서 6번째, 전국 263개 시군구 중 13번째로 높은 출산율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완도군의 합계 출산율은 2022년 전남 4위, 2023년에는 1.05명으로 전남 12위였으나 2024년에는 1.24명으로 증가했다. 2024년 출생아 수는 171명으로 2023년 대비 17.9%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완도군이 전년 대비 출산율이 대폭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 출산 장려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정책들의 효율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두 자녀 이상 가정의 아이 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전액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2023년 전에는 첫째 아이는 100만 원, 둘째 아이는 500만 원을 지원했으나 2023년 3월에는 첫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500만 원, 둘째 아이 1000만 원, 셋째 아이는 1300만 원, 넷째 아이는 1500만 원, 다섯째 아이는 2000만 원, 여섯째 아이는 2100만 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는 조례를 파격적으로 상향해 개정했다. 이 뿐만 아니라 2024년 1월 이후 출생아부터 전남도-완도군에서 출생 기본 수당을 지난 2월부터 지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출산 및 1세 영유아의 육아를 담당하는 여성에게는 완도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을 제공해 완도만의 특별한 정서적 지원도 해오고 있다. 특히 생활 SOC 복합화 공모 사업 선정으로 가족센터를 신축해 3월 개소할 예정이며, 공동 육아 나눔터 운영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보육 여건이 개선돼 출산율이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 및 양육 지원 정책을 다방면으로 추진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완도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포커스] 고양시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몰두’…탄소중립↑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산하고 있다. 특히 미니 수소도시 조성을 기반으로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기반 시설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8일 “기후변화 대응에 효과적인 친환경 에너지원 생산과 활용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수소경제 활성화 기반을 다지고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전환 모범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작년 고양시는 국-도비 56억원을 확보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과 미니태양광 지원사업을 통해 고양시는 주택 176가구에 총용량 401kW 태양광 설비를 보급했다. 신재생에너지 건물 지원으로는 민간 건물 12곳에 186.5kW 태양광 설비를 지원했다. 또한 융복합 지원사업을 펼쳐 민간 건축물 94곳에 태양광 설비 315kW, 지열 설비 175kW, 태양열 설비 32㎡ 보급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14호기 시민햇빛발전소도 298.2kW 규모로 작년 12월 구산동에 준공했다. 이런 노력으로 고양시는 작년 시-군 종합평가 'RE100 재생에너지 보급 달성률' 부문에서 최우수 S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지난 2020년부터 5년 연속 재생에너지 보급 관련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올해도 공공-민간 시설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 262.2kW 용량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고, 국비 6억원을 확보한 융복합 지원사업을 확대해 태양광 57곳, 지열 10곳, 태양열 1곳 등 설치를 지원한다. 고양시는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발전 시설을 확대해 분산형 에너지 자립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일산동구 설문동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며, 부지 면적은 약 4,166㎡, 발전 용량은 9.9MW로 약 1만8000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에 따라 작년 11월 고양시는 고봉5통 마을, 고양그린에너지㈜, 서울도시가스㈜와 고양설문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설 설치 및 주변 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오는 6월 발전 시설을 착공해 내년 5월 준공이 목표다. 아울러 설문동 외 다른 도시가스 미공급 지구에도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고양JDS지구 경제자유구역 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도 계획하고 있다. 분산에너지란 에너지를 사용하는 지역에서 생산-공급하는 에너지를 말하며, 부지 면적 100만㎡ 이상 개발사업을 추진하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분산에너지 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고양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으로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을 확대할 예정이다. 작년 10월 고양시는 경기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도비 50억원을 확보했다. 수소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추진되는 경기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00억원(도비 50억, 시비 50억)으로 3년에 걸쳐 추진된다. 고양시는 올해 상반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들어가 1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 용역으로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세우고 고양시 전체 수소도시 종합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다. 이후 내년부터 2027년까지 수소 생산시설을 설치해 상업운전을 개시할 계획이다. 미니 수소도시가 조성되면 하루 1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수소버스 약 50대, 수소차 약 20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고양시는 수소경제 생태계 인프라를 확장해 안정적인 수소 공급원을 확보하고, 수소차 구매지원 예산도 확대해 수소에너지 선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kjoo0912@ekn.kr

유정복, “개헌이야말로 시대정신...실천의 단계로 넘어가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8일 “개헌은 정치인을 위해서가 아니고 국민을 위해서 해야 하는 것"이라며 “국민을 위한 개헌, 이제는 실천하기 위한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개헌 추진의 뜻'을 강력하게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오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한 국회에서 열린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대토론회에 60여명의 전•현직 국회의원과 헌법학회, 경실련, 지방분권 전국회의 대표와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셨다"고 하면서 토론회 진행 상황을 알렸다. 유 시장은 이어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을 가득 채운 열기 속에서 개헌이야말로 시대정신이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 몸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하듯이, 시대가 변하면 헌법도 바꿔야 한다"고 개헌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유 시장은 특히 “지방분권 개헌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면서 “지자체라는 이름을 넘어 진정한 '지방정부'로 자리 잡기 위해 자치권・재정권・입법권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유 시장은 또한 “권력을 분산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민심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견제받지 않는 권력을 없애고 부패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나라를 살릴 '개헌 경제', '분권성장'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면서 “헌법개정은 국민의 행복과 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개헌,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되는 개헌이 되어 국민의 삶을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아울러 “오늘 토론회에서 정계원로, 각계 전문가, 시민단체가 한 뜻을 모은 것처럼 개헌은 이제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시대적 소명이 됐다"면서 “개헌에 소극적이던 이재명 대표도 원칙적으로 개헌에 동의한다고 했으니 실질적인 개헌 추진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에 올라오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개헌"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국회 대토론회'엔 정대철 헌정회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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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과천시는 대형 기획 공연 5편을 오는 5월부터 과천시민회관 대-소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울에 집중된 공연시장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공연시장을 활성화하는 한편, 다양한 순수예술 장르를 소개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공연-축제 예산이 축소되는 가운데 과천시는 국비 확보 등 다양한 재원을 적극 마련하며 공연 유치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과천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레 레미제라블(5월 17일) △뮤지컬 홍련(9월 27일) △뮤지컬 빨래(12월 13일) △연극 기도문-Litanei(10월 17~18일) △창극 흥보마누라 이혼소송 사건(6월 21일) 등 5편의 우수 공연을 유치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장르의 대형 기획 공연이 과천시민회관 대-소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일정과 세부 내용은 추후 과천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8일 “문화예술도시 과천에서 시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더욱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와 국가유산청은 7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역사문화공간(일명 예담고) 조성' 공모사업 유치 확정을 알리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흥시와 국가유산청은 하수처리시설을 문화재생 공간으로 바꾼 맑은물상상누리 내 유휴시설인 (옛)탈수기동을 예담고로 조성하고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예담고는 '옛것을 담은 공간'이란 뜻으로, 발굴 조사를 마친 뒤 국가에 귀속되지 않은 유물을 관리하는 시설이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21년부터 지역개발 과정에서 발굴된 유물을 보존하고, 전시-교육-체험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문화시설로 예담고를 조성-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충청-호남-해양-영남권 등 4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추가로 수도권은 시흥시에, 강원권은 영월군에 예담고 설립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오는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예담고 개관을 목표로 하며, 총사업비 224억원(수도권 및 강원권 2곳 대상)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조성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시흥에서 출토됐으나 그동안 타향살이를 하던 문화유산이 고향으로 돌아오게 됐다"며 “예담고가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인접한 위치에 조성되는 만큼 연계성을 강화해 시민에게 더 풍부한 역사-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이 3월 18일부터 4월 22일까지 5주간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는 지난 2021년 개발된 청소년종합성장지원 프로젝트로, 2022년부터 생애주기에 맞는 다양한 역량을 함양하는 도전과제를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이수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며 △골드(2013~2015년생, 45명) △플래티넘(2010~2012년생, 58명) △마스터(2007~2009년생, 60명) △드림(2001~2006년생, 20명) 등 4개 레벨로 모집한다. 신규 참가자는 3월 18일부터 4월 8일까지, 기존 참가자는 4월 9일부터 4월 22일까지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는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청소년 환경 마라톤을 비롯해 시흥 대탐험, 수기 공모전, 자기성장 보고회, 레벨별 청소년이 직접 개발하고 싶은 역량을 선택해 참여하는 프로그램(리더십, 문화감수성, 매체 이해력(미디어리터러시), 민주시민, 지역사회 참여, 진로, 환경의식) 등으로 구성됐다. 과정을 이수한 청소년에게 심사 과정을 거쳐 활동비를 차등 지급한다.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찾아가는 권역별 사전설명회'를 △15일 오전 11시 시흥시청소년수련관 △15일 오후 3시 배곧1청소년문화의집 △22일 오전 11시 능곡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각각 운영한다. 설명회 사전 신청은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 누리집 공지란에서 할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생태관광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풍도 섬 투어 공정생태관광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안산 9경 중 하나인 풍도는 서해의 보석이라 불리며, 희귀 야생화 군락과 아름다운 석양으로 유명하다. 특히 봄철에 만개하는 '풍도바람꽃'을 비롯해 주변에서 쉽게 보기 힘든 다양한 야생화를 구경할 수 있다. 이번 공정생태관광 프로그램은 안산 생태관관 육성 및 활성화 사업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도시숲센터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진행한다. 1회차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풍도 생태탐방(은행나무, 동무재길, 단풍군락 등) △야생화 단지 및 북배 탐방 △석양 감상 및 별자리 관찰 △마을 역사 탐방 및 환경정화 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은 10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15명 이내로 인원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5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대부도생태관광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도시숲센터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8일 “풍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푸른 바다와 작은 어촌마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풍도 방문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개성 있고 풍부한 소리로 사랑받고 있는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38기 신입 단원 20명이 공개됐다. 안양시는 7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5년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38기 신입 단원 위촉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입 단원 20명은 우수한 기량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로 이뤄졌으며, 위촉식에는 신입 단원 부모가 함께 참석해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안양시 예술문화 수준을 높인 기존 단원 6명은 예술발전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1996년 1월 경기도 최초로 창단됐으며, 지금까지 30년째 뛰어난 실력과 다양한 연출을 겸비한 공연으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합창단이다. 현재 이건륜 상임지휘자가 간부 단원 4명과 소년소녀단원 57명 등을 이끌고 있다.작년에는 제2회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제20회 부산국제합창제에서 청소년과 민속 분야 최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특히 2002년 부산세계합창올림픽에선 대한한국 최초로 어린이 부분 금메달을 수상해 국내외에 안양시 브랜드 가치를 고양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위촉식에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소년소녀합창단에게 항상 감탄하고 있다"며 “안양시 문화사절단으로 세계에서 주목받길 바라고, 특유의 밝고 희망찬 공연으로 시민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청소년재단-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은 의왕시 청소년 문화-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의왕시장), 전영남 의왕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박상옥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꿈누리 풋살 대회 운영 △의왕시 청소년 축제 참여 및 운영 지원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 운영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운영 등 청소년 지원사업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의왕시청소년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올해 청소년 지원사업에 5000만원 상당 인적-물적 지원을 롯데 측으로부터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성제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왕시 청소년이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과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문화의집,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진로지원센터, 꿈누리카페 등 청소년 전문기관을 운영하며 청소년 스스로 꿈과 희망을 키우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김동연, “차별과 혐오 넘어 포용과 연대로 새로운 대한민국 열어야”...‘성평등 실현’ 약속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차별과 혐오를 넘어 포용과 연대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성평등 실현'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117주년 세계 여성의 날"이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슬로건은 'Accelerate Action, 더 빠르게 행동하라'"라면서 “이는 성평등 실현을 위해 더 신속하고 단호한 실천이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하며 시작한 정권, 1년 넘게 여성가족부 장관 자리를 공석으로 방치하며 끝까지 성평등을 철저하게 외면한 정권의 끝이 머지않았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지난 2년 7개월, 윤석열 정권이 퇴행시키고 무너뜨린 성평등을 회복하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도 빠른 실천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평등한 일터, 안전한 일상을 누리는 세상을 위해 더 빠르게 행동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은 매년 3월 8일에 기념하는 전 세계적인 행사로 여성의 권리와 성평등을 촉진하며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성취를 기리는 날이다. 이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정치적 평등권과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한 것에서 유래됐으며 빵은 여성노동자의 생존권을 장미꽃은 참정권을 상징한다. 현재는 유엔(UN)이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그동안의 여정과 앞으로 나아갈 길을 돌아보며, 여성의 권익증진과 성평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날이기도 하다. sih31@ekn.kr

이상일, “시민 10명중 9명 용인생활 만족...용인르네상스 효과 ‘톡톡’”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용인시민 10명중 9명이 시정에 만족할 정도로 높은 도시생활환경 만족도를 자랑하는 배경과 더 큰 시민 만족을 위해 추진 중인 시정을 집중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날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이슈초대석에 출연해 “매년 시민 만족도가 오르고 있는데, 이번 '2024년 용인시 사회조사'에선 응답자의 89.3%가 용인에서 사는 것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지역 내 1590세대 가운데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024년 용인시 사회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용인에서 생활하는 환경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89.3%로 2023년 조사 때 응답자(87.8%)보다 1.5%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이 가장 만족스러워 한 것은 가족·사회적 관계로 응답자의 96.1%가 만족한다고 했고 다음으로 주거분야 94.3%였으며 안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3.3%가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한 “교통문제가 조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용인은 서울 면적(약 605㎢)의 98%(약 591㎢)나 되는 큰 도시"라며 “인구도 많이 증가해 110만명을 돌파한 상황에서 대중교통이 아직 불편하기 때문에 개선 노력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팹 착공에 들어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용인 지역 경제에 미칠 긍정적 효과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히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415만㎡(약 126만평)에 팹(Fab) 4개를 건설한다.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 50여개도 함께 입주해 대단히 큰 반도체 생태계를 형성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2월 말 착공해 연인원 300만명이 투입되는 1기 팹 공사를 2년간 진행한다. 팹 하나의 높이만 해도 아파트 50층이고, 면적은 축구장 17개에 버금간다. 팹 하나가 잠실 롯데타워 5개를 합친 것과 같은 규모인데 이처럼 큰 팹 4개를 지어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생산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이런 큰 역사가 펼쳐지는 상황에서 SK하이닉스는 2년 동안 4500억원 상당의 용인 지역자원, 즉 용인 인력·장비·자재를 사용하겠다고 시와 협약했다"며 “클러스터 기반을 닦는 토목공사를 진행하는 동안엔 이미 2500억원 규모의 지역자원을 썼기 때문에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778만㎡(약 236만평) 규모의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진행 중으로 이곳에는 팹 6기가 건설된다. 삼성전자는 기흥캠퍼스에 20조원을 투자해 첨단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단지'로 만드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에 투자하는 규모가 502조원인데 지난해 대한민국의 1년 예산이 656조원이니 엄청난 규모"라고 밝혔다.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만큼 도로망 확충 등 인프라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국도 45호선 12.7㎞ 구간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한다. 1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인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시켜 사업이 빨리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도로망 확충과 더불어 지하철을 경기도 광주에서 이동·남사읍까지 끌어들이는 경강선 연장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미국 윌리엄슨 카운티와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방문 등 해외순방 성과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베트남 꽝남성과 2013년 우호교류협약 이후 많은 교류를 해왔고, 지난달 꽝남성 성도인 땀끼시에 공적개발원조(ODA)로 건립하는 '용인 스마트디지털도서관' 착공식에 다녀왔다"며 “꽝남성과 땀끼시에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꽝남성장으로부터 오는 7월 열리는 녹린산삼축제에 초대받았고, 우리도 오는 9월 시민의 날에 진행할 조아용 캐릭터 축제에 꽝남성장을 초대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 1월에는 첨단기업들이 많이 모여들고 있는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삼성전자가 54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파운드리 시설을 건설하는 테일러시를 방문했다"며 “테일러시 등 27개 시를 거느린 윌리엄슨 카운티는 제가 방문한 날인 1월 9일을 '용인의 날'로 지정하고,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삼성전자 파운드리 시설 앞 도로에 '용인대로(Yong in City Blvd)'란 명예 도로판을 설치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21일 윌리엄슨 카운티와 테일러시 관계자가 용인에 왔을 때 용인특례시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앞 도로에 '윌리엄슨 카운티 대로'라는 명예 도로명을 부여하고 표지판을 세웠으며, 윌리엄슨 카운티 청장과 테일러 시장에게는 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프로축구단 창단 소식도 전했다. 이 시장은 전날인 6일 오후 시청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프로축구단 창단을 선언하고 2026년 K리그2 참가를 목표로 올 6월30일 이전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공표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용인은 인구 110만명의 큰 도시고, 앞으로 150만명까지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프로축구단이 아직 없다"며 “프로축구단 창단에 대한 시민 열망에 부응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창단을 결심했으며, 용인에는 3만7000명 이상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훌륭한 경기장도 갖추고 있고 잔디도 좋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과 이라크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4라운드를 치렀고, 어제(6일)는 미르스타디움에서 전북 현대와 호주 시드니FC의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T) 8강 1차전이 열렸다"며 “프로축구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도 크기에 프로축구단을 창단하기로 했고 좋은 선수진을 구성, 내년 K리그2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했다. 시 직장 운동경기부의 성과도 강조했다. 지난달 9일 체코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실버 후스토페체 실내 높이뛰기 대회'와 같은 달 19일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실버반스카 비스트리차 실내 높이뛰기 대회'에서 우상혁 선수가 우승하는 등 쾌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우 선수와 전화통화를 두 번 했고, 지난주에 만나서 격려하기도 했다"며 “곧 열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를 빛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4월 말 또는 5월 초부터 용인에서 운영될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PAK with 용인' 소식도 빼놓지 않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옛 용인종합운동장에 위치한 지상 3층, 연면적 1737㎡ 규모의 공간에 SERIPAK with 용인을 조성 중"이라며 “박세리 기념관, 증강현실(AR)을 이용한 각종 스포츠 프로그램, 골프 꿈나무를 위한 박세리 감독의 교육 프로그램 등 시민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소유 건물인 백석업무빌딩을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벤처기업집적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백석업무빌딩은 연면적 1만6000㎡ 규모로 바이오메디컬. 디지털미디어, IT소프트웨어 등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 유망 벤처기업을 위한 입주 공간으로 꾸려진다. 개방형 스마트오피스, 코워킹 스페이스, 공동작업실, 공용장비실, 디지털콘텐츠 제작 및 공유 공간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펼쳐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 육성하고, 향후 일산테크노밸리와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거점과도 연계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현옥 스마트시티과 팀장은 “공공자산 효율적 활용과 함께 유망 벤처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업 유치 과정에서도 기업의 혁신성, 성장 가능성, 지역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한 기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형 공공 실내놀이터인 '상상N놀이터 도르르'가 정부 기관은 물론 자치단체에서 비상한 관심을 보이면서 전국 벤치마킹 모범사례로 부각됐다. 김포시 복지국 및 아동보육 담당 부서 관계자 4명이 6일 남양주시 상상N놀이터 5호점 '도르르'에 들러 영유아 놀이시설 견학 및 운영을 벤치마킹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도서관 등)를 확충하는데 참고하기 위해서다. 남양주형 공공 실내놀이터인 도르르는 조선 시대 실학자 정약용의 창의성과 과학적 원리를 모티브로 조성됐다. 개개인 놀이 특성을 존중하고 창의력과 탐구심을 길러주는 공간으로 개방형 놀이 환경과 다채로운 놀이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아뜰리에'와 '재료연구소'는 아동의 자발적 학습과 탐구를 강조하는 교육철학인 '레지오에밀리아 접근법'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아동 중심-놀이 중심의 창의적 체험 활동을 지원하며, 일상 재료와 비정형화된 놀잇감을 활용한 개방적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포시 관계자들은 도르르 2층의 신체 놀이터인 '놀이 광장', '상상 아지트', '도르르 광장'을 둘러본 뒤 3층 아뜰리에에서 레지오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놀이공간 조성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류했다. 견학을 마친 김포시 관계자는 “도르르는 모든 것이 장난감이 될 수 있고, 어린이가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공간이란 점이 인상 깊었다"며 “놀이터뿐 아니라 놀이 콘텐츠까지 남양주만의 특색을 지니고 있어, 정약용 선생이 남긴 선물 같은 공간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방희선 남양주시 보육정책과장은 8일 “김포시에서 남양주시 도르르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선정해 감사하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더욱 창의적이고 유익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며 “김포시도 어린이를 위한 우수한 놀이공간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르르는 개관 이후 국립박물관을 비롯해 여러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에서 꾸준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도르르 운영 및 벤치마킹 관련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보육정책과 보육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너구리 등 야생동물에 의한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살포한다. 이번 미끼 예방약은 주민 밀집 지역이자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관내 옥정신도시와 덕정동 일대 아파트단지 인근 공원 및 산책로 등에 살포된다. 양주시는 '미끼 예방약'을 살포한 곳에는 현수막과 주의 사항을 부착해 시민이 미끼 예방약을 만지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는 사람이 만져 체취가 남게 되면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으며 피부가 약한 사람은 가려움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광견병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사람과 가축에게 전염될 수 있는 위험한 질병으로 병이 심각하게 진행되면 경련, 마비, 혼수상태에 이르게 되고 호흡근 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광견병 주된 요인인 너구리는 광견병에 걸리더라도 대다수가 증상이 없어 더욱더 예방이 필요한 동물이다. 광견병 미끼 예방약은 야생동물을 유인하기 위해 어묵 반죽 안에 예방 백신을 넣은 것으로 동물이 먹게 되면 잇몸 점막을 통해 백신이 흡수돼 면역을 형성시킨다. 사용하는 미끼 예방약은 개-고양이를 포함한 50종 이상 동물에서 안전한 것으로 입증된 제품으로 반려동물이 먹더라도 위험하지는 않으나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광견병 예방효과를 얻으려면 '반려동물용 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받아야만 한다. 김재규 환경정책과장은 8일 “광견병 전파 매개체인 너구리는 유해 야생동물로 분류돼 있지 않아 포획은 금지돼 있으나 시민과 야생동물이 안전하게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7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교통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북부 교통 중심지인 의정부시와 국내 유일 교통안전 종합 전문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협력해 친환경 모빌리티 환경을 조성하고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친환경 자동차 이용 촉진 △전기차 관련 안전교육 활성화 △고령 운전자 및 노인복지시설 차량 운전자 지원사업 추진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시스템 활성화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통안전 정책 방향성을 공유하고 친환경자동차, 고령운전자 사업 등 지역 교통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정부가 더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모빌리티 환경 조성 및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전투기 포탄 사고와 관련해 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주민에 대한 포천시 차원의 선제적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백영현 시장은 “파손된 주택 유리창 보수 등 피해에 대해 포천시 예비비를 선제적으로 투입해 피해 복구에 나서겠다"며 “빠르면 오늘 중 3개 업체가 권역별로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해 지역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며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차원의 사고 수습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승진훈련장, 로드리게스 훈련장, 다락대 사격장 등 포천에 위치한 3개 사격장을 1개로 통합 운영을 요구했다. 특히 이번 사고뿐 아니라 지난 70여 년간 피해를 입은 포천시민에 대한 보상으로 정부 차원에서 '국가방위산업단지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천시는 7일 오전 공직자 72명으로 이뤄진 피해상황조사반을 현장에 투입했다. 조사반은 공직자 2명과 군-경찰-소방 인력 등 4인 1조로 편성해 인적-물적 피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고 피해자 일대일 매칭, 건축물 정밀 안전진단 실시, 주민 피해 접수처 운영, 이재민 임시 주거 및 구호물품 지원, 긴급복지지원 등 피해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이상일 “경남기업, 중도금 대출 만기 연장에 성의 다해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이슈 초대석에 출연해 부실시공으로 문제가 된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디센트아파트'를 언급하며 “경남기업이 입주 지연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입주 예정자들을 위해 중도금 대출 만기 연장 등에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해 12월 3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4차례 방문했고, 시공사인 경남기업도 노력은 하고 있지만 아직 누수 등 하자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았다"며 “경남기업 측에 기업의 실추된 명예와 이미지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했고 관계자들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입주예정자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하자보수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사용검사 승인을 할 수 없다는 시의 입장은 명확해 이번 기회를 통해 용인에서는 부실시공 아파트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경남아너스빌 입주 예정자들을 위해 지난달 19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중도금 대출 은행인 청주 내수농협을 방문해 중도금 대출 만기일 연장을 요청했다. 대출금 만기일이 내달 15일로 다가왔지만 하자 문제가 완벽히 해결되지 않아 입주가 늦어지고 있는 데다 중도금 대출 만기 연장이 되지 않을 경우 입주 예정자들이 신용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출 금융기관에서는 대출 연장은 시의 사용검사가 처리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시는 지난 4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해당 금융기관에 입주 지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입주예정자들을 위해 중도금 대출 기한을 적극 검토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 금융기관은 당초 지난 14일까지 사용검사가 완료돼야 대출금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는 입장에서 오는 31일까지 사용검사가 완료되면 대출금 만기일을 3개월간 연장할 수 있다는 답변을 시에 보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금융기관 문의를 통해 대출금 만기 연장은 채권자인 농협 등 대출 금융기관과 채무자인 입주예정자들의 연대보증을 제공한 시공사 경남기업의 동의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청주 내수농협이 대출금 만기 연장의 선결 조건으로 시의 사용승인 기일까지 정해 요구하는 것은 상식에 어긋나는 것으로 여러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시에 접수된 내수농협 공문이 주제넘은 내용들로 채워져 있어 매우 불쾌하고, 경남기업이 혹시라도 내수농협을 통해 시의 사용검사 처리를 압박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이 역시 불쾌한 일"이라며 “경남기업은 하자보수와 대출금 만기연장과 관련해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하자보수가 완료된 뒤에 사용검사를 처리할 방침이며 입주예정자와 경남기업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중재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오는 10일에는 중도금 대출 기한 연장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방문해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30일로 예정됐던 아파트 입주가 지연된 것은 경남기업의 부실시공에 있는 만큼 경남기업은 하자문제를 속히 해결하고 중도금 대출 기한 연장에도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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