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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제철소, 광양농협 소식

자율 창작공간 '꿈뜨락'부터 전용 독서 공간까지… 창의·과학 특화 도서관 조성 시민 체험 통해 도서관 서비스 점검 예정… 6월 7일부터 정식 운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오는 12일부터 '광양꿈빛도서관'을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정식 개관에 앞서 시민들이 공간과 주요 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 기간을 두고, 시설과 운영 시스템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광양꿈빛도서관은 마동근린체육공원 인근에 위치한 연면적 1440.03㎡, 지상 2층 규모의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다. 1층에는 자율 창작공간 '꿈뜨락'과 교과 연계 도서 및 학습만화 공간이, 2층에는 다목적 열린 교육 공간 '책뜨락'과 어린이 동화 및 그림책 공간이 마련돼 있다. 총 1만4172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화 주제는 '창의'와 '과학'이다. 특히 1층에 마련된 '꿈뜨락'은 광양시 최초의 어린이 자율 창작공간으로, 어린이들은 공간에 준비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정해진 규칙 없이 '어린이 스스로' 구현하고 싶은 창작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어린이 1명당 1일 1회, 50분간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현장 접수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관련 문의는 광양꿈빛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도서관은 시범운영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자료 열람과 공간 이용은 가능하나 도서 대출·반납 등 일부 서비스는 제한된다. 아울러 법정 공휴일과 정기 청소일(매월 첫 번째·세 번째 금요일), 주말은 휴관하며, 이 기간은 자료 정비 및 공간 점검 등 도서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준비 시간으로 활용된다. 광양꿈빛도서관 개관식은 6월 5일 예정이며, 6월 7일부터는 정식 운영된다. 실태조사→정책→교육 연계… 청소년 노동권 보장 기반 마련 지역사회 연계 아웃리치 강화…고용주 대상 교육도 본격 추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청소년의 노동인권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조사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중 약 10%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고, 이 중 11%가 부당한 대우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계약서 작성, 산재보험 가입, 신고 전화 등 기본적인 노동권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지율은 50%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바람직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으로는 고용주 처벌강화, 노동환경 개선, 고용주 교육 확대, 권리구제 장치 마련 등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시는 이러한 실태를 반영해 2023년부터 2년간 관내 청소년 2,700여 명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해왔다. 올해에도 관내 중·고등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대상자에게 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기관, 노동기관 등과 협력해 '청소년 노동인권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고, 지역 시민단체·상권과 협력한 아웃리치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을 보호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힘쓸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을 고용하는 사업주에 대한 노동인권 교육도 신규 추진되며, 이와 함께 1388청소년상담전화 운영과 민간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권리구제 및 상담 지원도 병행된다. 'MY광양' 앱으로 생활불편신고·1:1 채팅상담·민원상담 예약까지 간편하게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전국 최초의 원스톱(One-stop) 통합행정 플랫폼인 모바일 앱 'MY광양'을 기반으로 스마트 민원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시는 대면·전화 중심의 기존 민원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 보다 빠르고 정확한 민원 응대를 통해 시민 편의 증진과 행정 효율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광양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보다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MY광양' 앱 내에 생활불편신고 기능을 도입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앱은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신고 지점을 자동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빠른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처리 결과는 신고자에게 알림으로 제공되어 민원 진행 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광양시는 향후 모바일 앱 고도화 단계에서 챗GPT 기반의 AI 상담챗봇을 도입해, 연중무휴 24시간 민원 응대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1:1 민원상담 채팅서비스가 평일, 일과시간 내에서 이뤄지는고 있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디지털 기반의 행정 혁신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재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가 이뤄지는 복지정책 등 100개 이상의 행정서비스 항목을 2026년까지 200개 이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청사를 방문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행정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MY광양' 앱은 현재 시범운영 중이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광양시 감동시대추진단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오는 5월 22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소비자 상생 위한 할인 혜택… 먹깨비 이용 활성화 기대 총 2,700장 쿠폰 선착순 제공… 광양사랑상품권 결제 시 추가 혜택 가능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전라남도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가정의 달을 맞아 '첫 주문 2000원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먹깨비'는 1.5%의 낮은 중개수수료로 가맹점의 부담을 줄이고, 광양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전남 공공배달앱이다. 이번 이벤트는 먹깨비 앱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중 1만 2천 원 이상 주문 결제 시 2000원 할인쿠폰이 즉시 제공된다. 할인쿠폰은 '주문하기'에서 '할인 수단'을 선택한 후 '할인쿠폰 적용'을 누르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가맹점에서 발행한 자체 할인쿠폰이나 전라남도 할인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소비자는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양시는 이와 함께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광양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GO! 할인쿠폰 받GO!"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할인쿠폰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총 2700장이 배부된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이용하게 되고, 소상공인은 1.5%의 낮은 수수료와 광고비·가입비 면제 혜택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먹깨비 입점을 희망하는 지역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통장 사본 등 서류를 구비해 '먹깨비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집과 함께 대여되는 독서 로봇… 유아·어린이 독서습관 형성에 기여 연령별 맞춤 전집 대출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 중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립도서관은 인공지능(AI) 독서 로봇 '루카(LUKA)'를 활용한 전집대출 서비스 '루카도서' 1회차 대출을 5월 1일부터 광영도서관에서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루카'는 AI 비전 기술을 통해 어린이가 책장을 넘기면 해당 페이지를 인식하고, 전문 성우의 목소리와 효과음을 통해 실감 나게 책을 읽어주는 독서 보조 로봇이다. 한글 그림책 2400여 권을 인식할 수 있으며, 영어 동요와 자장가 기능도 탑재돼 있다. 광영도서관은 총 8대의 루카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2대는 방문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4층 놀꿈터에 비치했고, 나머지 6대는 루카도서 대출에 활용된다. 루카도서는 본체 1대와 그림책 15~35권으로 구성된 지원도서 1세트를 가방형 손수레에 담아 제공하며, 유아·어린이를 둔 가정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아동 대상 기관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운영된다. 루카도서 2회차 대출은 6월 3일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대출 시작일은 6월 10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광영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양시립도서관은 이 밖에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전집 대출 프로그램을 소속 도서관별로 운영 중이다. 6월 5일부터 7월 15일까지 라이브커머스반·팜파티반 1기 교육 운영 창농미디어센터 활용, 농산물 온라인 홍보·판매역량 강화 기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2025년 농업인 크리에이터 교육' 1기 과정에 참여할 라이브커머스반과 팜파티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디지털 콘텐츠로 홍보하고, 온라인 유통 역량을 키워 광양시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교육과정은 연 2회,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이 중 1기 과정인 라이브커머스반과 팜파티반 교육은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다. 라이브커머스반은 6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회, 팜파티반은 6월 5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 운영된다. 교육은 지난해 7월 준공된 창농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라이브커머스반 12명, 팜파티반 25명이며, 광양시민 누구나(사업자등록자 포함)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광양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광양시는 과정별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기술보급과 기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농업인 크리에이터 교육은 2024년 하반기 사진촬영 및 동영상촬영반 1기 과정이 운영돼 수료생 24명 중 20명이 성공적으로 교육을 마쳤다. 치매로 불편함 겪는 91세 어르신 위해 도색, 도배, 위험시설 제거 활동 지난 4월 중순 시작해 이달 말 완공 예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 산하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지난 6일 가정의 달을 맞아 치매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 가정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도 과거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셨던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계획되어 지난 4월 중순부터 생활환경 개선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국가유공자 어르신께서 91세로 연로하실 뿐만 아니라 치매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 만큼 봉사활동은 어르신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진행됐다. 불안전 시설물 제거 등 가정 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집안 내벽과 방문, 창문틀을 새롭게 도색해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배작업을 진행해 어르신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도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작업인 만큼 이날에는 2014년부터 300호가 넘는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봉사를 전문적으로 진행해온 도배 재능봉사단이 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함께 나서 더욱 뜻깊다. 최창록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국가유공자님들의 숭고한 뜻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드리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국가유공자님들의 건강을 기원드리는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이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풍년 기원하며 고품질'광양쌀'재배 본격화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5월 7일 세풍간척지에서 수도작 계약재배농가의 첫 모내기를 실시하며 2025년산 고품질 광양쌀 생산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허순구 조합장은 직접 이앙기를 운전하며 첫 모를 심고, 현장을 찾은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광양농협은 올해 세풍간척지 일대에 친환경(유기농) 벼 29ha, 고품질벼 24ha, 찰벼 및 보리 7ha 등 총 60ha 규모의 수도작 계약재배 단지를 조성했으며 특히 고품질 '광양쌀'생산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지원과 기술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광양농협은 해당 재배 단지 전체에 농작물재해보험을 일괄 가입하고, 농가 자부담금 전액을 지원함으로써 만일의 피해에도 농가가 안정적으로 경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농법은 일반 관행 재배보다 노동력과 비용이 더 많이 들고 수확량이 적은 특성이 있어 농가에 부담이 적지 않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광양농협에서는 △친환경농약, △유기질비료, △종자소독제, △제초용 우렁이, △녹비종자 등 다양한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드론 농약 방제, △콤바인 벼 수확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제곡하며 농가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작년 벼멸구 피해로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는 꼭 풍년이 들어 농업인들이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농촌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라는 구조적인 어려움에 높여 있지만, 광양농협은 현장에서 농업인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영농지원을 확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농협은 이번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광양쌀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영농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앞으로도 작목별 계약재배 확대, 농작업 대행 서비스 고도화 등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농촌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chadol999@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의정부시의회-파주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7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중부권7개시의회의장협의회 제125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김포시의회 김종혁 의장과 협의회 회장인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군포시의회 김귀근 의장, 부천시의회 김병전 의장,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 광명시의회 이지석 의장이 참석했으며, 김포시의원들과 김병수 김포시장도 참석했다. 김종혁 의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회의는 우리 중부권7개시의회가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지방자치의 더 나은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가는 중요한 자리"라며 “회의를 통해 중부권 시의회 간 소통과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중부권 상생 발전을 이끌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 의장들은 △제124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제126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의회별 활동사항 청취 및 현안사항 협의의 건 등을 처리했으며, 지역 탐방으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해 북한 대남방송에 따른 접경지역 주민 소음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한편 김포-안산-군포-부천-시흥-광명-안양 등 7개 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경기도중부권7개시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상호 정보교환과 조사연구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속가능한 명품도시 연구회'는 2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김포시 국토교통물류 미래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드론 기반의 UAM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국제드론표준산업협회 및 ㈜에스디아이 박종민 대표가 맡아 진행했으며, 김기남 대표의원을 비롯해 유매희-권민찬-황성석-오강현-유영숙 의원과 김포시 미래정책 담당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미래 교통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박종민 대표는 AAM(Advanced Air Mobility), UAM(Urban Air Mobility), RAM(Regional Air Mobility) 개념 정의부터 버티포트, 버티허브 등 관련 인프라 설명까지 UAM을 중심으로 한 미래 교통 핵심 개념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UAM산업이 오는 2040년에는 국내 시장 규모 약 14조원, 세계 시장 규모 약 130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포시 선도적 위상에 대해 언급하면서 김포시는 전국 최초로 '김포시 도심항공교통 체계 구축 및 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고, 학운항공산업단지와 아라마린센터 등 관련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라는 점에서 향후 UAM 산업 발전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김기남 대표의원은 “김포시가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적-제도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며 “김포대학과 항공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관련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국제 표준화에 대응할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노인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버이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고 '효'를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대 의장, 이정애 부의장 등 파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국회의원, 관내 노인 등 1000여명이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남양주시 홍보대사 개그우먼 김신영과 트로트 가수들 공연이 펼쳐졌으며 기념식은 △내빈 소개 △기념 촬영 △남양주시청 어린이집 원아 공연 △포상 및 격려사 △어버이날 기념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지역사회에서 효행 실천을 통해 타의 귀감이 된 시민에게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표창을 수여하며 축하와 격려를 건넸다. 특히 조성대 의장은 “인생의 오랜 길을 묵묵히 걸어오신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에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리는 자리로 마련된 오늘 어버이날 행사가 '효의 마음'을 되새기고, 우리 일상 속에 효심과 공경의 문화가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제9대 후반기 의회 출범 이후 가장 먼저 노인회 지회와 지역별 분회를 찾아 어르신들께 인사드리고 귀중한 말씀을 경청하며, 의장으로서 역할을 다지고자 노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도 남양주시의회는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돌봄 확대와 경로당 환경개선,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 같은 여가시설 확충을 위해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어르신들 목소리를 의정에 충실히 반영하는 통로로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8일 신곡노인종합복지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5년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황혼의 아름다운 동행'에 참석해 노인의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부모 세대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세대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축하공연, 리마인드 결혼식,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결혼식을 올릴 기회를 놓쳤거나 전통 혼례만 치른 세 쌍의 노부부가 참여한 '리마인드 웨딩'은 다시 한번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지난 시절 추억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시의회는 또한 신한대학교 의정부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오! 해피데이 어버이날 행사'에 참석해 노인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연균 의장은 “어르신들은 우리 지역과 사회 발전에 큰 가르침을 주신 소중한 분들"이라며 “어르신들 삶이 더욱 행복하고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지호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 조례안…이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위한 방안으로 △고립청년 실태조사 △고립청년 발생 예방 및 유형별 지원 △고립청년 고용 및 직업훈련 △고립청년과 가족에 대한 심리-정서 지원 △고립청년의 사회적 참여 및 활동 지원 등을 담고 있다. 김지호 의원은 7일 “최근 청년들의 고립-은둔으로 인한 사회 및 경제 활동 저하는 사회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무엇보다 단절된 청년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고립-은둔청년을 위한 좋은 정책들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8일 제256회 임시회를 개회해 △제257회 파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집회일 변경의 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변경의 건 등 2개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폐회했다. 이날 임시회는 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내달 3일로 확정됨에 따라 정례회의 개최 시기를 탄력적으로 변경해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안건 심의를 실시하고자 마련됐다. 당초 내달 5일부터 27일까지로 예정돼 있던 제1차 정례회 일정은 10일부터 30일까지로 조정됨에 따라, 그에 맞춰 제257회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하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 현지 확인 및 주요 업무 추진 사항 청취 일정 등은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대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대통령 선거라는 국가적으로 중대한 현안을 앞두고 있지만 파주시민 민생 회복과 복지 향상을 위해 주요 현안들을 좀 더 내실 있게 다루고자, 정례회 일정을 변경한 만큼 향후 집행부 공무원과 동료의원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정례회가 되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상일, “관찰과 상상의 습관 기른다면 삶에 창조적 기쁨이 더해질 것” 강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오후 서울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열린 '차이나는 아카데미' 기획 강연에서 '1억 달러 이상의 작품들과 화가들 스토리'를 주제로 세계적 명화와 그 속에 담긴 작가의 상상력과 관찰력의 힘을 흥미롭게 소개했다. 서울시 서초문화원 초청에 따라 진행한 이날 특강에서 이 시장은 먼저 공식 경매와 비공식 매매를 통해 이뤄진 그림 작품 거래 가운데 가장 높은 값에 팔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구세주)'를 보여주며 관련 내용들을 설명했다. 이 작품은 처음에는 헐값에 거래되었지만 례오나르도 다빈치의 진품으로 판명되면서 4억5000만 달러(약 6400억원)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빈살만 왕세자에게 팔렸다고 이 시장은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웬디 워홀의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 뭉크의 '절규' 등 1억 달러 이상의 고가에 거래된 작품들을 보여주며 작가의 예술 철학과 독창성을 조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앤디 워홀에 대해 현대인의 대중적 소비 문화를 예술로 표현한 작가로서의 독창성을 발휘했다고 했다. 워홀은 즐겨 먹었던 캠벨 수프 캔을 반복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대중예술의 영역을 개척했다. 이상일 시장은 “워홀의 그림은 단순히 캔을 그린 것이 아니라 대량 생산되고 소비되는 시대의 인간상을 날카롭게 드러낸 예술적 비판"이라고 평했다. 이상일 시장은 “워홀의 대표작 중 하나인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이 2022년 경매에서 1억 9500만 달러(약 2,500억 원)에 낙찰됐다"며 “이는 공식 경매 사상 '살바토르 문디'에 이어 두번째로 비싸게 팔린 작품"이라고 부연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작품은 단순한 초상화가 아니라, 한 시대를 상징한 인물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와 예술적 재해석이 결합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피카소를 “14살에 이미 사실주의 화풍으로 정교한 그림을 그릴 수 있을 정도의 천재"라며 피카소가 14세 때 그린 '첫 영성체'란 작품을 보여줬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피카소는 이처럼 어린 시절부터 놀라운 재주를 뽐냈는데, 당시 주류 화풍에 머물지 않고 계속 변화를 시도했으며, 결국 입체주의(Cubism)로 불리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특히 “피카소의 작품 '알제의 여인들(Version O)'이 2015년 경매에서 약 1억 7930만 달러(한화 약 1965억원)에 팔려 공식 경매사상 세번째로 높은 값이란 기록을 남겼다"며 “이는 외젠 들라크루아가 그린 같은 제목의 작품을 모방한 것인데도 초고가로 팔린 것은 피카소 특유의 입체주의 화풍으로 그려진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피카소는 사물을 단 하나의 시점이 아닌, 앞·뒤·옆의 다양한 각도에서 본 형상을 하나의 평면에 종합했다"며 “3차원의 현실을 2차원 캔버스 위에 다각도로 표현한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미술의 지평을 확장시켰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시장은 뭉크의 대표작 '절규(The Scream)'를 통해 인간 내면의 고통과 불안을 시각화한 표현주의를 소개했다. 뭉크는 평생 우울과 불안, 죽음에 대한 집착을 예술로 풀어낸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절규'는 그의 내면세계를 가장 극명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일 시장은 뭉크의 자전적 글귀인 “어느 날 저녁, 두 친구와 걷던 중 하늘이 핏빛으로 물들며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는 내용을 소개하며 “작가의 그 감정이 그대로 그림에 담겼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덧붙여 “절규는 단지 두려움에 질린 한 인물의 초상이 아니라, 현대인이 느끼는 실존적 공포와 불안을 응축한 작품"이라고 해석했다. 이 작품은 경매에서 1억 2000만 달러 이상에 팔렸으며 이상일 시장은 “우리의 감정과 고통도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뭉크 등 표현주의 작가들 작품이 보여주었다"고 주장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밖에도 초현실주의, 다다이즘, 르네상스, 신고전주의, 베네치아 르네상스 등 다양한 미술 사조와 대표 작가들을 폭넓게 소개했다. 먼저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과 '이미지의 배반'을 통해 현실과 비현실이 교차하는 세계를 그려내며 관찰력의 중요성과 고정관념을 깨는 상상력의 힘을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마그리트는 사물의 겉모습이 아닌, 우리가 인식하는 방식을 바꿔놓은 작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다이즘을 창시한 마르셀 뒤샹의 '샘'과 수염을 그린 모나리자 엽서를 언급하며 “기존 예술의 권위를 뒤엎고 예술이란 무엇인가를 되묻게 만든 대표적 작가"라고 말했다. 뒤샹의 작품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개념과 철학 그 자체였으며 일상의 사물도 예술가의 시선과 맥락에 따라 작품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르네상스 회화를 대표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와 '모나리자'를 통해서는 작품의 시대성과 역사적 맥락, 그리고 예술을 둘러싼 국제적 관심과 상징성을 역설했다. 무엇보다 모나리자의 실종 사건과 해외 전시 일화는 청중의 큰 흥미를 끌었다. 또한 신고전주의 대표 화가 자크 루이 다비드의 '나폴레옹 대관식'을 통해, 예술과 정치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메시지를 재구성하는지를 설명했다. 나폴레옹이 실제로는 스스로 왕관을 썼지만, 그림에서는 부인 조세핀에게 왕관을 씌우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는 사실을 들어 “예술은 현실을 단순히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해석하고 선택하는 행위"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베네치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베로네세의 '가나의 혼인잔치'를 소개하며 “루브르 박물관 내 가장 큰 작품으로, 나폴레옹이 이탈리아 침략 당시 절단해 가져온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국 미술계에서도 김환기의 '우주'가 132억원, 박수근의 '나무와 두 여인'이 150억원에 거래되는 등 고가의 작품들이 등장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중섭의 '소' 작품과 그에 얽힌 애절한 가족 이야기도 덧붙이며 한국 작가들의 정서와 예술혼이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예술은 화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삶의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감성과 창조의 언어"라며 “도시 행정에도 상상력과 관찰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끝으로 “미술은 작가의 관찰과 상상에서 출발하며 우리도 일상에서 관찰과 상상의 습관을 기른다면 삶에 창조적 기쁨이 더해질 것"이라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날 강연은 다채로운 시각 자료와 유쾌한 일화, 작품에 얽힌 사회·역사적 배경을 함께 풀어내며 관객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고 서초구민들로부터 “예술에 대한 인식이 넓어지고 삶의 시야가 확장되는 시간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민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백석별관 부서 재배치 계획이 지난 3월 고양특례시의회가 예산을 삭감해 전면 무산됐다. 이에 따라 민원인이 흩어진 부서를 찾아 여러 청사를 오가는 불편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고양시는 인구 108만 대도시로, 전국 5개 100만 특례시 중 하나다. 그러나 현재 시청 본관은 지난 1983년 고양군 시절에 건립된 노후 건물로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도 낙후돼 있다. 시청 부서는 본관과 신관, 1-2-3별관, 백석별관, 8개 임차 청사를 포함해 14개 건물에 분산돼 있다. 민원인은 그래서 관련 부서를 찾기 위해 여러 건물을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주차 공간 부족도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매년 5.5~6000억원 예산을 집행하는 사회복지국은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취약계층 민원이 집중되는 부서인데도 5개 부서가 국장실 포함 9개 공간에 나뉘어 있어 민원인이 담당 부서 정확한 위치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게다가 민선8기 핵심 공약을 추진하는 자족도시실현국도 4개 과가 각기 다른 공간에 흩어져 있어, 글로벌 이슈나 긴급 현안이 발생하면 부서 간 협업에 지장이 우려된다. 청사 보안을 담당하는 청원경찰 역시 방호임무 외에 청사 간 이동 안내 업무까지 맡아 과중한 업무 부담을 안고 있다. 이에 고양시는 사회복지국 등 7개 실-국, 3개 담당관 등 30개 부서를 일산동구 백석별관으로 통합 재배치하는 계획을 세웠다. 총사업비는 65억원으로, 관련 부서 간 물리적 거리를 줄여 행정 효율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였다. 재배치 후에는 본청 주변 부서들도 보다 편리한 동선으로 재정비될 예정이었다. 백석별관은 연면적 66,189㎡ 규모로 541면 주차 공간을 갖췄으며, 지하철 3호선 백석역과 인접해 시민 접근성이 뛰어나다. 고양시 중심부에 위치해 민원 편의 증진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중앙집중식 냉난방 시스템과 고효율 LED 조명을 도입해 기존 임차 건물 대비 유지관리 비용은 크게 절감될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고양시의회는 지난 3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관련 예산 65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고양시는 이번 삭감으로 백석별관 장기 미활용이 지속되고, 12월 만료되는 임차 청사 계약 연장으로 수억 원 예산이 추가로 소요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고양시가 임차 청사에 지출하는 연간 임대료만 약 9.4억원에 달한다. 또한 청사 재배치에 따라 관리비-공공요금 등 약 4억원(2024년 지출 기준) 청사 관리예산 절감도 기대했으나 허공에 뜨고 말았다. 박광호 재산관리과 팀장은 8일 “예산 미반영으로 인한 사업 차질이 매우 아쉽지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관련 특위도 백석업무빌딩 장기 미활용 문제를 주요 쟁점으로 지적한 만큼 고양시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시민 중심 효율적인 청사 운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조안면 북한강로 일원에 조성하던 물의정원 야간경관(랜드마크) 조성 사업을 준공했다. 이로써 남양주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북한강변 산책 명소인 물의정원을 야간에도 안전하게 걸으며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물의정원은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였으나 광원 부족으로 야간 안전 문제와 야간경관 부족 등 개선이 요구돼 왔다. 이에 남양주시는 한국수력원자력 사업자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했으며,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은 사업비를 바탕으로 총사업비 4억원(지원금 3억, 시비 1억)을 투입해 작년 12월 랜드마크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남양주시는 뱃나들이교에 특색 있는 조명을 설치해 시각적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산책로와 파고라에 조명을 더해 야간에도 쾌적한 보행과 휴식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수목과 전망대에는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조화를 고려한 조명을 배치해 자연스러운 야경을 연출했다. 안재학 하천공원관리과장은 8일 “물의정원 야간경관 조성은 야간 산책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북한강변 관광자원으로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경관 향상을 통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남양주시는 지난 5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어린이날 특별행사 '폭싹 놀았수다! 석영랜드'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거에서 온 감성 놀이터'를 주제로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잠시 디지털을 내려놓고 부모 세대의 추억을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날 도서관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은 △딱지치기-비석치기 등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석영 놀이터' △레트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석영 오락실' △옛날 간식과 장난감을 소개한 '석영 문방구' △추억의 영화와 애니메이션 포스터를 전시한 '석영 전람회' 등 감성과 재미를 더한 콘텐츠에 만족해 했다. 또한 음악회에선 클래식 앙상블 '우드파이브'가 '알라딘', '피노키오', '미녀와 야수', '사랑의 하츄핑' 등 인기 애니메이션 OST를 클래식으로 연주해 어린이와 부모 모두의 감성을 사로잡으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세대를 아우르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경험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 지원을 통해 시민 일상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1336억원(10.6%) 증가한 총 1조 3861억원 규모로 편성해 양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주요 마무리 투자사업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 회복,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를 중심에 두고 구성됐다. 특히 전년도 최종 추경예산 성립 이후 교부된 특별조정교부금 사업도 포함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전년 대비 1062억원(9.9%) 늘어난 1조 1761억원, 특별회계는 274억원(15%) 증가한 2100억원으로 편성됐다. 재원은 지방교부세, 국-도비 보조금, 순세계 잉여금 등이 활용됐다. 주요 세출 사업으로는 마무리 투자사업인 △양주1동 복합청사 건립 (64억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25억원)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25억원) △경기꿈틀생활SOC복합화 조성(24억원) 등이 반영됐다. 시민 이동권 강화를 위한 대중교통 확충에도 예산이 집중됐다.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46억원) △노선버스 준공영제(8억원)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49억원)이 포함됐으며 △방성~산북 간 및 광사~만송 간 도로 확-포장 공사에는 각각 32억원, 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눈에 띈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70억원)을 비롯해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95억원) △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13억원) △골목상권 활성화 희망상권 프로젝트(4억원) △스마트공장 종합 지원(1억원)이 포함됐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나리농원 입장료 쿠폰 환급 사업(4억원)이 편성됐다. 복지 분야에는 △보훈 명예 수당(9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11억원) △노인복지통합지원센터 구축(10억원) △부모 급여(7억원) 등을 반영해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강화를 도모했다. 이송주 기획예산과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한 적기 예산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 안정을 도모하고자 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7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방문해 복합공연장 운영 및 대규모 문화복합시설 사례 현장을 둘러보고 파주시 개발사업 추진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이번 견학은 '첨단문화, 체육도시를 향한 첫걸음– 인스파이어 리조트 탐방'이란 구호 아래 체육과-문화예술과-도시계획과 등 관련 부서가 함께 참여해 종합적 관점에서 대규모 문화복합시설 개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방문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진과 관련 부서 담당자 등 약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리조트 객실과 부대시설을 둘러보며 대규모 복합리조트의 공간 구성과 운영 비법을 청취하고,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와 '오로라 쇼' 등 최첨단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했다. 이어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둘러보며 시설 운영 방식과 국제 행사 유치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공연 사례를 중심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현장 방문은 공연-체육시설 기능과 역할은 물론 주변 도시개발과 관광 활성화를 연계하는 통합적 개발 모델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참가자는 건축공간 구성, 수익모델, 콘텐츠 기획 전략 등에 대한 심층적인 질문을 주고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복합문화-체육시설이 100만 파주 도시를 완성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전체 활력을 이끄는 핵심 동력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파주 역시 첨단문화-체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적인 수준 개발 전략과 지역 특성을 모두 아우르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이번 탐방 결과를 바탕으로 돔구장 조성, 문화공연장 건립, 도시개발 연계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에 실질적인 운영 및 개발 전략을 반영할 계획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23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 및 건물에 설치할 수 있도록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 특히 도시가스 미공급 구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포천시는 인구 감소 관심 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인구정책과 연계해 대상자 중 귀농인,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족 등에 자부담 비율을 기존 25%에서 15%로 완화(선착순 30가구)해 사업 참여 문턱을 낮췄다. 신청 대상은 도시가스 미공급 읍면의 주택 및 건물 소유자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들러 △신청서(자부담금 납입확인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1년간 전기사용량(한전 계약 종합정보 내역) △우대 대상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포천시는 내달 공모 신청을 마치고, 선정도면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가구 수는 총 200가구 안팎이며, 사업은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최명식 기후환경과장은 8일 “이번 사업이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와 인구 유입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한국IT전문학교 사이버보안학과, 실무형 화이트해커 양성 목표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한국IT전문학교 사이버보안학과가 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한국IT전문학교는 사이버보안학과를 포함해 정보보안학과,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IT 융합 분야의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전 프로젝트 기반의 커리큘럼을 통해 현장 대응력이 뛰어난 화이트해커 및 정보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사이버보안 분야는 급변하는 사이버테러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필수"라며 “학생들이 실제 보안 산업에서 채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로설계와 취업지원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졸업 이후 정보보안 산업 전반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 로드맵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이버보안학과는 컴퓨터 악성코드 분석, 무선 공유기 및 IP카메라 보안, 랜섬웨어 대응 등 현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보안 위협을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구성해 학생들이 실질적이고 응용력 있는 보안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한다. 졸업 후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정보보안기사 자격증 취득, 보안 전문분야 진출, 대학원 진학 등의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사이버보안학과 학생들은 각종 보안과정을 이수하고 최신 보안기술을 실습하며 전문성을 키울 수 있다. 한편, 한국IT전문학교는 현재 웹툰학과,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전공에서도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은 물론 검정고시 합격자 등 다양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비실기 100% 면접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IT전문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키즈모델 이서진·최재윤, 봄의 설렘 담은 ‘플로르 2025 NEW SEMESTER’ 화보 공개

어린이 모델 캐스팅 및 콘텐츠 전문 기업 플로르 방송 제작사가 2025년 봄을 맞아 키즈 모델 이서진, 최재윤과 함께 '2025 FLOR NEW SEMESTER' 콘셉트의 특별 화보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화보는 새싹이 돋고 꽃이 피어나는 봄처럼, 아이들의 새로운 학기가 설렘으로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따스한 햇살 아래 함께 어우러진 이서진, 최재윤 모델의 모습은 성장에 대한 기대와 희망찬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한다. 단정하고 청순한 매력의 이서진 모델 이서진 모델은 깔끔한 교복 스타일에 소매를 한 번 접은 디테일로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다. 시스루 앞머리와 한쪽으로 땋은 긴 머리, 상큼한 메이크업이 어우러져 단아하고 우아한 소녀 감성을 보여줬다. 투명한 우산 소품을 활용한 컷에서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댄디한 분위기·순수한 매력의 최재윤 모델 최재윤 모델은 가지런한 앞머리와 포인트를 준 긴 뒷머리로 댄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하늘색 셔츠와 와인색 넥타이의 조합으로 산뜻한 색감을 더하며 소년다운 순수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촬영장을 밝히며 자연스러운 포즈를 완성했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와 함께하는 새 학기의 설렘 교복을 입은 두 모델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으로 새 학기의 설렘을 표현했다. 이서진 모델은 우아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최재윤 모델은 깔끔하고 댄디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두 모델의 뛰어난 표현력과 집중력을 높이 평가하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아이들의 두근거림과 희망을 담은 화보로 봄의 기운을 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 키즈 콘텐츠 제작의 중심에서 활약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키즈 모델 캐스팅과 어린이 콘텐츠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대표 콘텐츠인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은 시즌 13까지 제작됐으며, 시즌 9까지 방영을 마쳤다. 해당 콘텐츠는 유튜브는 물론, 유치원과 어린이 교육기관에서 시청각 자료로 활용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4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라면 플로르 방송 제작사 홈페이지를 통해 키즈 모델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다. 플로르 측은 “이번 화보를 통해 어린이들의 맑고 순수한 모습을 기록하고, 희망찬 봄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키즈 모델들과 함께 다채로운 콘텐츠로 어린이들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화보와 관련된 콘텐츠는 플로르 방송 제작사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대선 2025] 김문수·한덕수 2차 단일화 회동도 무위…‘동상이몽’ 여전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가 지난 7일에 이어 또다시 만나 단일화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나 '평행선'이 좁혀지지 않는다는 것만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김 후보와 한 예비후보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공개 회동을 벌였다. 한 예비후보는 “일주일 뒤에 단일화 하자는건 하지 말자는 것"이라며 “(오늘 또는 내일) 당장 결판을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늘 김 후보와 만나는 지금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만약 제대로 못해내면 김 후보나 나나 속된 말로 바로 가버린다"고 토로했다. 좀처럼 발언의 수위를 높이지 않던 한 예비후보로서는 이례적인 언사로 평가된다. 그는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김 후보의 약속이라고 발언했다. 일명 '쌍권(권성동 원내대표·권영세 비대위원장)'으로 불리는 당 지도부와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셈이다. 로드맵과 관련해 “당이 정하는 어떠한 룰도 받겠다"고 한 것도 '타임라인'이 같은 까닭으로 보인다. 김 후보가 수 차례 단일화를 말했다는 점도 언급하고 있다. 한 예비후보는 “4월19일부터 5월6일까지 22번이나 말했다"고 상기했다. 앞서 이정현 대변인도 '같은 장소에서 여러번 말한 것은 한 번으로 쳤다'고 설명했다. 숫자를 앞세워 김 후보를 압박하기 위한 공산으로 풀이된다. 반면 김 후보는 “단일화 안 한다고 한 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에서도 “한 예비후보와 나라를 구하기 위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반론 포인트로 삼은 것은 한 예비후보의 입장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11일까지 단일화가 안 되면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단일화가 안 되면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또한 “출마를 결심했다면 당연히 당에 입당하는 것이 여러가지 성격으로 보나 앞으로 지향하는 방향으로 보나 타당할 것"이라며 “그런데 왜 안 들어오고 밖에 있나"라고 꼬집었다. '무소속으로 출마하지 않겠다'던 한 예비후보가 아직 당 외부 인사라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볼 수 있다. 11일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마감일로, 각 후보가 속한 정당과 기호가 정해진다. 이후에는 한 예비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져도 국민의힘 기호2번으로 나오지 못한다. 김 후보가 다음주에 방송토론과 여론조사를 거쳐 단일화를 하자고 제안한 것도 시간 싸움에서 불리할 것이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들은 1억원을 내고 경선과정을 거쳤다"며 “왜 다 끝나고 와서 약속을 지키고 청구서를 내미냐"고 질타했다. 한편, 국힘은 단일화 후보 선호도 조사에 들어갔다. 사실상 단일화가 어렵다고 본 것이다. 이번 조사는 타당 지지자를 제외한 일반 여론조사, 당원 선거인단 투표가 절반씩 반영된다. 그러나 김 후보 측은 이날 대선후보 지위 인정을 위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내며 맞서고 있다. 당이 제3자를 후보로 인정해서는 안 된다는 논리다. 지지자들은 당의 '강제 단일화' 추진에 대응하기 위해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서는 단일화가 무리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우려도 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분당 가능성도 점치는 모양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미스그랜드코리아 2025’·‘미스인터네셔널코리아 2025’, 오는 6월 20일 건국대에서 성대한 개최

세계 무대에 설 대한민국 대표 미인을 선발하는 '미스그랜드코리아 2025'와 '미스인터네셔널코리아 2025'가 오는 6월 20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인대회 중 하나로, 글로벌 대회 출전을 희망하는 18세~29세의 미혼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오는 5월 31일까지 한국미인대회조직위(KBO)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 수상자들에게는 '미스그랜드인터내셔널', '미스인터내셔널', '미스글로브', '미스아시아퍼시픽인터내셔널', '페이스오브뷰티', '미스프리덤오브더월드' 등 세계적 권위의 대회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세계 3대 미인대회 중 하나로 꼽히는 미스그랜드인터내셔널과 세계 4위 규모의 미스인터내셔널 대회를 올해부터 한국미인대회조직위(KBO)가 직접 운영하게 되며 관심을 모은다. 대회 관계자는 “6월 초 예선을 거쳐 20일 본선이 치러질 예정이며, 이번 대회는 무려 6개 글로벌 대회 한국대표를 한 자리에서 선발하는 대규모 행사"라고 전했다. 이어 “미스인터내셔널 한국대표 선발권이 KBO로 이관되며 새 출발을 알린 만큼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혼여성을 위한 '미시즈 글로브 코리아 2025' 대회도 주목받고 있다. 본선은 8월 초 동일한 장소인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기혼여성이다. 미시즈 부문(45세 이하)과 클래식 부문(46세 이상)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접수는 6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미시즈 수상자들은 '미시즈 글로브', '미시즈 아시아 인터내셔널', '미시즈 아시아퍼시픽'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미시즈 글로브는 세계 1위의 기혼여성 미인대회로, 현재 2차 모집이 진행 중이다. 한국미인대회조직위(KBO)의 추미정 위원장은 “미스 유니버스가 미혼여성을 위한 최고 미인대회라면, 미시즈 글로브는 기혼여성을 위한 최고의 대회"라며, “전 세계 기혼여성들이 꿈꾸는 이 대회에 뷰티에 관심 있는 많은 여성들이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 위원장은 2021 미시즈 글로브 클래식 부문 세계 우승자로, 국내 미시즈 대회의 위상을 높여왔다. KBO는 지난 1월 공식 발대식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미인대회에 한국대표를 선발하고, 수상자의 국내외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 위원회로 출범했다. 발대식에서는 제1회 미시즈 코리아 진 출신이자 세계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추미정 전 한국미인협회 부회장이 KBO 초대 회장으로 공식 추대됐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네이버 검색창에 '한국미인대회조직위'를 검색하면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안내와 접수가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시니어모델 오성복, ‘2025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세컨드 러너업 수상… “제2의 인생 시작, 나 자신에게 박수를”

시니어모델 오성복이 지난 4월 22일 서울 동대문 서울창작패션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시즌1 광고모델선발대회에서 세컨드 러너업(2nd Runner-Up)으로 이름을 올리며 의미 있는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가 주최하고 YJ모델에이전시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총 27명의 본선 진출자가 참가해 스피치, 이미지, 무대 매너, 드레스 등을 종합 평가받으며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특히 '2024 미스서울경기' 미(美) 수상자인 장희지가 사회를 맡아 행사의 품격을 더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곽장미와 김민서가 위너(WINNER)로 선정됐으며, 세미위너(SEMI-WINNER)에는 박종희, 김은영, 강혜숙, 박용석이 이름을 올렸다. 오성복을 비롯해 이지연, 임명화, 임학근은 세컨드 러너업에 선정돼 시니어모델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장필녀 심사위원장(큰소리 예술단장)을 비롯해 김승애 아바웨딩 대표, 송현철 이룸스튜디오 대표, 박수미 나모야 엔터테인먼트 대표, 전유향 2024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미 수상자 등 총 11명의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대회를 총괄한 가윤정 조직위원장(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교수)은 “이번 대회는 아날로그 광고모델을 넘어 디지털 크리에이터로의 전환 가능성을 제시한 무대였다"며,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는 앞으로도 시니어 모델 양성과 미시즈 여성들의 새로운 도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컨드 러너업 수상의 영예를 안은 오성복 씨는 “늦게 출발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수상도 기쁘지만, 도전한 나 자신에게 가장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과 매니저이자 남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윤정 교수는 “오성복 씨의 도전기는 중년의 변화가 얼마나 깊은 울림과 감동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그녀의 열정은 시니어모델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시니어 모델 분야의 저변 확대와 디지털 콘텐츠 시대의 새로운 인재 발굴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액터스엘아트센터학원, ‘2025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공식 협찬사로 참여

오산시에 위치한 액터스엘아트센터학원이 지난 4월 22일 서울 패션 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된 '2025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워즈는 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가 주최한 국내 대표 디지털·모델 콘텐츠 경연 무대로, 액터스엘아트센터학원은 오산 연기학원으로서 지역 기반을 넘어 문화예술산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는 후원사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미스, 미시즈, 미스터, 시니어 부문 등으로 구성돼 연령과 배경을 초월한 다양한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매력과 역량을 선보이는 장이 됐다. 특히 현장을 찾은 관객과 심사위원들은 시니어 부문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큰 박수로 화답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대회를 총괄한 가윤정 조직위원장(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교수)은 “디지털과 아날로그 감성이 융합된 새로운 모델 플랫폼을 제시한 대회였다"며 “국내외 에이전시 오디션 기회와 국제대회 출전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 만큼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세계로 확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액터스엘아트센터학원의 원장이자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규희 교수 역시 “참가자들의 진심 어린 도전과 열정이 인상 깊었으며, 시니어 모델의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예술 기반 인재 발굴과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 회원증이 수여됐으며, 수상자들은 향후 국내외 활동 기회를 포함한 다양한 특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미의 대회를 넘어 자기 자신을 새롭게 마주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가윤정 위원장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시즌1을 바탕으로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는 앞으로 연 2회 정기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 역시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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