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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충남도, 공주시, 보령시 소식 등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이달 라오스 출신 계절근로자 521명을 도내 농가에 배치하며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발벗고 나섰다. 이는 2022년 12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결실로, 이번 유치는 월 단위 최다 기록이다. 계절근로자 유치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고자 시작됐으며, 지역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는 2023년에 처음으로 118명의 라오스 근로자를 유치한 이후, 지난해에는 그 수를 742명으로 늘렸고, 올해에는 연말까지 총 1,500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충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총 9,000명 이상 도내 농촌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법무부에서 선정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우수지자체 평가에서는 전국적으로 충남도의 모든 시군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고용주당 추가 고용과 서류 면제 등의 혜택을 받아 외국인 근로자 유치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과 근로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활동을 돕고 있다. 충남도는 또한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임금 체불 방지와 금융서비스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NH농협은행과 협력해 신속한 임금 계좌 개설 및 무료 결핵 검사를 제공 중이다. 이정삼 충남도 농축산국장은 “양질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농번기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개최된 '사백 년 인절미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와 공주산성상권활성화사업단이 주최하고, 공주산성시장상인회와 공주인절미협회, 우성면 목천2리가 협력하여 진행됐다. 축제 기간 동안 약 5만3000여 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려들어 인절미의 매력을 만끽했다. 다양한 프로그램 중 특히 인절미 떡메치기, 가래떡 구이, 문화공연 및 노래자랑 등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특산품 판매도 함께 이루어져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된 축제는 풍물패 '천둥소리'와 '미소고마 플래시몹'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들이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산성시장 상인들이 준비한 인절미 유래담 공연과 민요자매의 축하 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13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들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으며, 특히 인절미 시식회에서는 긴 줄이 장관을 이루며 떡 맛을 즐기려는 많은 이들을 불러모았다. 공주 인절미는 그 유래가 162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공주에 머물렀던 시기에 한 백성이 콩고물에 묻힌 떡을 임금께 바쳤다고 전해진다. 현재 산성시장 일대에는 이러한 전통을 잇는 약 20여 곳의 떡집이 운영 중이다. 최원철 시장은 “인절미의 고장, 공주를 찾아준 모든 방문객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색다르고 풍성한 인절미 축제를 준비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는 최근 대가족들의 이주 소식으로 새로운 활기를 띠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1월에는 9명의 가족이 전입했으며, 이달에는 김씨(47세) 부부와 그들의 13남매가 보령으로 이주를 완료하며 지역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전입신고를 마친 김씨는 “보령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고 기대된다"며 “가족과 함께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친밀한 관계를 쌓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씨의 부인 임 씨 또한 “아이들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찾아 여러 곳을 둘러본 끝에 양육 환경이 잘 조성된 보령으로 이주하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보령시는 김씨 가족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만 12세 이하 여덟째부터 열셋째까지의 자녀들에게는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김 씨 가족이 우리 사회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13남매가 새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포용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보령시는 인구 유입과 대가족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기 좋은 포용도시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는 17일 김동일 시장과 한명석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전문교육 개설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들이 실무 중심의 직무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청년들의 직무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서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청년 전문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관내 청년들에게 용접기술, 자동차 정비 등 실용적인 기술을 제공하여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이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다. 보령시는 2022년에 문을 연 보령청년 커뮤니티센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2024년에도 32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협약이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을 갖춘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산업에서 요구되는 기술들을 맞춤형 교육 과정에 반영해 우리 청년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충남 사과농가 생산량 격차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 내 사과 농가들의 생산량 차이가 같은 면적에서 최대 3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도 농업기술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조사된 64개 농가 중 상위 10개 농가는 10a(302평)당 평균 4275㎏의 사과를 생산한 반면, 하위 10개 농가는 같은 면적에서 평균 1469㎏만을 수확했다. 상위 농가와 하위 농가 간 경영규모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상위 농가는 평균 226a(6841평)를 재배했으며, 하위 농가는 평균 39a(1186평)에 그쳤다. 이러한 재배면적의 차이는 과원구조 및 관리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상위 농가는 10a당 평균 소득이 약 906만 원인 반면 하위 농가는 약 582만 원을 기록했다. 재배경력은 상위농가가 평균 27년으로 하위농가보다 경험이 많았으나, 나이에서는 약간 젊은 편이었다. 경영성과지표 점수에서도 상위농가는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평균 점수는 79점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위농가는 평균 점수가 절반 수준인 40점에 불과했다. 도내 주요 사과 주산지인 예산·홍성·당진의 전체 경영 성과 지표는 수량에서 평균적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고 이는 과원구조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에 대해 도 농업기술원은 “전문적인 집중 컨설팅을 통해 하위농가의 경영상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체적인 현황을 보면, 조사대상 중 소득이 연간 500만원 미만인 경우는 전체의 약 31.7%, 그리고 소득이 천만원 이상인 경우는 약 20%를 차지한다. 연령별로는 대체로 중장년층 이상이 다수를 이루고 있으며, 재배경력에서는 상당수가 장기간 종사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지역 내 과수 재배면적 중 사과는 전체의 약19%를 차지하며 이는 전국 비중의 약4.5%에 해당한다. 이철휘 작물경연연구과 팀장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컨설팅 사업을 지속 추진 기술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legance44@ekn.kr

김보라 시장, “청년들이 행복한 안성 조성위해 다양한 정책 추진할 것”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17일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5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사업은 기존 거점형 청년공간 외에도 다양한 청년 공간을 확충해 청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돕는 사업으로 특히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권역별 찾아가는 청년문화공간도 운영해 지역 내 청년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올해 시는 공공기관 및 민간영역과 협력해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은 보다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으며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함으로써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청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수요자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행복한 도시 안성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4년에도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거점형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이외에도 5개소의 민간영역의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운영한 바 있다. 한편 '2025 안성시농구협회장배 농구대회'가 16일 안성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안성시농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농구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총 1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메이에르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시프라 클럽이 차지했다. 특히 메이에르 팀의 채준익 선수는 대회 MVP로 선정되며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으며 유소년부 경기에서는 슈팅스타 팀이 우승을 거두며 지역 농구 꿈나무들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 운영을 당부했다. 송주병 안성시농구협회 회장은 “농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구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sih31@ekn.kr

공소자 고양시의원, 체육행정 부실-불공정 심사 질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공소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14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고양시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지역사회 체육 진흥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단체인데도 회장의 장기 직무정지와 내부 갈등으로 행정적 부실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종목단체 회장 연임 심사 과정에서 발생한 불공정과 절차적 하자를 비판하며 “행정 부실로 인해 시민과 종목단체가 피해를 입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연임 심사에서 13개 종목단체 중 단 2개 단체만 연임을 승인했다. 또한 지방보조사업 운영 평가에서도 고양시체육회가 '미흡' 및 '매우 미흡' 평가를 받은 점을 지적하며 “부실한 행정을 방치하면 시민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이동환 고양시장은 “민선 체육회 출범 취지는 정치적 독립과 자율성을 보장하는데 있다"면서도 “독립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고양시체육회 정상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고양시가 직접 체육 관련 사업을 진행하거나 예산을 교부하는 방안에 대해선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공소자 고양시의회 의원이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양시체육회 행정은 시민과 종목단체 신뢰에 기반해야 합니다!'를 주제로 발표한 시정질문서 요지다. 고양시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체육 종목 단체 활동에 대한 지도-지원 △지역 체육대회 개최 △지역 전문체육 진흥 △지역 체육인 복지 향상 △지역 스포츠클럽 및 체육 동호인 활동 지원 △학교체육, 전문체육, 생활체육 연계사업 등 지역사회 체육 진흥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법정 법인단체입니다. 본 의원은 고양시체육회가 108만 고양시민 체육 진흥을 위한 사업과 종목단체 정회원 51개 종목, 준회원 2개 종목(씨름, 한궁), 인정단체 5개 종목(브레이킹, 에어로빅힙합, MMA, E-스포츠, 노르딕워킹)에 대한 지원 등 법적으로 규정된 많은 과업을 정말 잘 이행하고 있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고양시체육회를 이끌어야 할 회장의 직무 정지로 인한 직무대행 체재와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조직 내 문제들로 인해 크고 작은 체육행정 부실 문제가 연일 발생하는 실정이며, 이러한 문제는 체육회 민선 2기 이후 매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여실히 드러난 바 있습니다. 이번 종목단체 연임심의 1차 내용을 보면 회장 연임을 원하는 13개 종목단체 중 연임이 승인된 단체는 겨우 2곳에 불과했습니다. 심의 과정을 살펴보면 체육회 부실행정에 헛웃음이 나올 지경입니다. 심의위원들이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제공해야 할 모든 기초자료를 제공하지도 않고 평가를 하라고 하니, 당연하게도 심의를 진행하는 위원들은 하나같이 종목단체 연임 신청자를 평가하기 위한 근거가 부족하다며 심사 곤란함을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사실상 빈 종이를 주고 그림의 점수를 매겨보라는 격인데, 심의 과정이 공정할 수 있겠습니까? 이번 문제 발단은 체육회가 멋대로 채점해 놓은 정량평가 점수와 부실한 기초자료, 종목단체에 대한 성의 없는 행정적 지원, 기회 불공정이 점철되어 종목단체 회장 대거 연임 불승인이란 행정적 무능력과 불공정 결과물로 도출된 것입니다. 지방보조금법에 따라 시행하고 있는 지방보조사업 운용평가에서도 고양시체육회는 2023년 기준 6억 6천만원 규모의 5개 사업에서 '미흡'을 받고, 9억 9천만원 규모의 2개 사업에서 '매우 미흡'을 받았습니다. 해당 법령에 따르면 '미흡' 등급인 지방보조사업은 예산 증액을 할 수 없고, '매우 미흡' 등급은 지방보조금 예산을 삭감하거나 지방보조금 지원을 중단해야 합니다. 시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첫째, 고양시체육회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 계획을 갖고 있습니까? 둘째, 적법한 테두리 안에서 고양시체육회가 정상화가 될 때까지만이라도 직접 체육 관련 사업을 진행하거나 예산을 교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려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상입니다. kkjoo0912@ekn.kr

도성훈 인천교육감, 제물포고부설 방송통신고 입학식 참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6일 제50회 제물포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입학식에 참석, 배움을 향한 학생들의 열정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방송통신고등학교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도 교육감은 입학식에서 “방송통신고등학교와 일반계 고등학교의 간극을 최대한 좁혀왔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특히 “학생 자치 활동 등 학생 주도적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현재 방송통신고등학교에 일반계 고등학교와 동일하게 교재비, 체험학습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이 300만 명이 넘는 도시로 성장한 것은 시민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방송통신고 학생들처럼 배움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기에 인천은 앞으로도 계속 품격 있는 교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날 교원의 교육 활동 보호 강화를 위해 '2025년 교원보호공제사업'의 보장 범위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학교안전공제회를 통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교육 활동 중 발생하는 법률적 분쟁에 대한 교원 보호 강화를 하고, 소송비용 및 배상 책임 비용 등을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교육 활동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한 손해배상책임비 지원 △민사·형사 소송비 지원 확대 △분쟁 조정 서비스 △교육 활동 침해 피해 물품 지원 확대 △교원 위협 대처 경호 서비스 등이다. 올해부터는 민사소송 지원이 기존 사건당 1회 660만원 지원에서 '1인당 지원'으로 확대되며 제삼자 구상권 행사 시 가압류·가처분·민사 소송비용 지원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교원이 교육 활동 중 폭행이나 상해 위협을 받을 경우 교권보호위원회 심의 없이 학교장 의견서만으로 즉시 경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피해 물품 보상도 기존 사고당 1회 지원에서 피해 물품당 100만원까지 확대됐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교원보호공제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애쓰시는 교원들에게 든든한 법적 보호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장 내용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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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창업가와 투자자와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창업오디션, 2025고양IR데이 비기닝 챌린지'에 참여할 초기창업기업을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고양시에 소재하거나 올해 고양시로 이전 계획이 있는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과 신규 창업 예정인 예비창업자다. 신청은 내달 14일까지 접수하며, 고양시는 서류평가에서 20개 업체를 1차 선발해 투자유치 교육과 1:1 멘토링을 지원하는 등 초기창업기업 피칭 역량을 강화하고, 2차 발표평가를 통해 1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10개 업체는 5월29일 일산서구청에서 열릴 예정인 '2025고양IR데이'에 참가해 초청한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를 대상으로 아이템을 홍보하고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망한 청년창업기업 및 초기창업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고양청년창업펀드 및 고양벤처펀드 투자심사 기회도 제공한다. 허은경 기업지원과 팀장은 17일 “작년 하반기 고양 IR데이 참가 기업인 '컨트롤엠'이 고양청년창업펀드에서 2억원을 투자받았다"며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 실제 투자까지 이어지는 2025고양IR데이에 우수한 초기창업기업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오디션, 2025고양IR데이 비기닝 챌린지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고양시 누리집 및 원스톱창업플랫폼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4일 행주대첩 승전지인 행주산성에서 안동권씨 대종회, 권율부대, 고양시 유림,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2주년 행주대첩제를 봉행했다. 충장사 제전위원회 집전에 따라 진행된 제례에서 초헌관으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아헌관은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 종헌관은 김용규 고양문화원장이 맡았으며, 전향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순으로 진행됐다. 행주대첩은 한산도대첩, 진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로, 권율 도원수 지휘로 3000여명 관군, 승병, 의병, 부녀자 등이 3만여명 왜군을 물리쳐 그날의 호국정신이 오늘날까지 행주얼 정신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7일 “행주주산성은 행주대첩 전승지이자 우리나라 대표적인 항일 유적지"라며 “앞으로도 행주산성이 호국정신을 기리는 장소이자 시민이 여가를 즐기는 역사문화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14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 일환으로 오는 24일 개소를 앞둔 여월공영주차장을 찾아 주민 30여명과 함께 현장을 둘러봤다. 여월공영주차장은 전국 최초로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협력해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을 추진해 조성됐다. 부천시는 공영주차장 건립비용 및 토지임대료를 부담하고, 조합은 주차장 건립을 위한 토지를 제공해 총 85면 규모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조용익 시장은 현장에서 사업 현황 및 운영계획을 보고받은 뒤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주차장 운영 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송내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조용익 시장은 현장을 점검했다. 송내국민체육센터는 총 36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된 체육시설로, 오는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부천시는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송내국민체육센터 주차장 222면을 우선 개방한다. 이는 송내2동 새해 인사회에서 주민들이 요청한 사항을 반영한 조치다. 조용익 시장은 송내2동 주민과 함께 시설을 점검하며 시설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천시는 보다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송내국민체육센터 현장에 참석한 한 주민은 “그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이 많았는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차장을 사전 개방한다니 감사하다"며 “주차 공간이 확충돼 한결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용익 시장은 “원도심 주차난은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로, 이번 주차장 사전 개방이 주차 환경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3월 중 여월공영주차장, 역곡남부시장 공영주차장, 송내국민체육센터 주차장 등 총 357면을 신규 운영한다. 앞으로도 재정사업 및 공공기여를 통한 공영주차장 확충 등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주차난 해소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17일부터 28일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 생활장학금'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소년 생활장학금은 기획재정부 복권 기금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기초생활보장수급자-법정 차상위-한부모 가정, 생활이 어려운 학교밖 청소년 등) 443명을 대상으로 총 5억5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지급액을 늘려 중학생(2010~2012년생 학교밖 청소년 포함)에게 1인당 연 100만원을, 고등학생(2007~2009년생 및 해당 연령대 학교밖 청소년 포함)에게 1인당 연 150만원을 상-하반기 두 차례로 나눠 지급한다. 장학금 지급 일정은 상반기는 4월, 하반기는 9월에 이뤄진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민원24에서 하면 되고, 방문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내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거나,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청소년활동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27일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안산 919취업광장'을 개최한다. 안산 919취업광장은 안산시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안산상공회의소 중장년내일센터, 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지역 일자리 관련 기관이 협업해 개최하는 올해 첫 채용행사다. 이번 행사는 인력난을 겪는 기업체에는 우수 인력을 지원하고, 취업난을 겪는 구직자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만남의 장으로 기획됐다. 특히 매월 3~5개 구인 기업으로 진행하던 맞춤형 채용행사에서 벗어나 참여 기업을 20개 이상으로 확대해 진행된다. 현장에 이력서 등 입사 지원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1:1 채용 면접 △1:1 이력서 컨설팅 △일자리 기관별 취업 상담 및 재무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희망하는 기업에 지원해 면접에 참여할 수 있고 기관별 취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참여 기업 정보와 박람회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취업(일자리)정보' 란을 참고하거나 안산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7일 “관내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이하 고대 영재교육센터)가 15일 고려대 안산병원 로제타홀에서 개소식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고대 영재교육센터 개소식은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권순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원장, 이주한 고대 영재교육센터장, 신입생,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입학식에선 △교육과정 △학사 운영 방침 △교수진 및 교육 환경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입생 및 학부모는 연구 프로젝트, 실험 중심 수업에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권순영 고대 안산병원장은 “고대 영재교육센터가 학생 창의력과 탐구심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고대 영재교육센터가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우수한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대 영재교육센터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고대 영재교육센터가 안산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교육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 영재교육센터는 선발된 30명 학생을 대상으로 의생명, 의공학, 기초의학 등 창의교육을 제공한다. 고려대 안산병원 인프라와 전문 교수진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재정경제실장, 김혜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장 등 임원, 윤경자 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단체는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월20일부터 6월1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가치 동행 페스타'가 진행될 예정이다. 가치 동행 페스타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전시-체험-판매하는 대규모 야외 행사로, 주차 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이 관내 대형 유통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올해 2월부터 직원 구내식당에 우수성이 입증된 한수위 파주쌀을 공급하는 등 직원 복지 향상 및 지역농산물 촉진에도 앞장서며 상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kjoo0912@ekn.kr

카이스트, ‘전기차 15분내 충전’ 기술 개발

카이스트(KAIST) 연구진이 전기자동차 리튬 배터리의 충전시간을 15분 이내로 단축시키는 혁신적 전해질 기술을 개발했다. 카이스트는 17일 “생명화학공학과 최남순 교수 연구팀이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 연구팀과 협력 연구 결과, 전기차 배터리의 충전시간이 상온에서 15분 내로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교수 연구팀은 이번에 새로 개발한 전해질 용매 '아이소부티로니트릴(isoBN)'이 배터리의 핵심 요소인 음극 계면층(SEI)의 형성을 최적화해 리튬이온 이동을 원활하게 하고, 고속충전 시 발생하는 배터리 수명단축·리튬 등 문제를 해결해 상온에서 15분 내로 충전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isoBN 전해질이 리튬이온의 탈용매화 에너지를 크게 감소시켜 15분 고속충전 300회 사이클에서도 음극 상단부에 리튬전착 문제 없이 94.2%의 매우 높은 용량 유지율을 나타냈다고 연구팀을 강조했다. 최교수 연구팀의 성과는 기존 리튬이온전지 전해질로 사용되는 에틸렌 카보네이트(EC) 전해액이 고속충전 시 리튬이온 이동이 원활하지 않거나, 금속리튬 전착 현상으로 배터리 수명 단축은 물론 화재 발생 위험을 안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남순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고리형 카보네이트 전해질 소재(EC)의 한계를 극복하는 니트릴계 전해질 기술(isoBN)로 충전시간 단축에 따른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는 데 큰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향후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드론, 우주항공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리튬이온전지의 고속충전 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연구 내용은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 3월 11일자에 게재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여주시,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두레 조성사업’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여주시는 17일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 사업체를 육성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두레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곽대영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장, 성석진 여주시 관광두레PD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로 시를 포함한 5개 지역을 선정하고 각 지역에 관광두레 PD를 임명했다. 향후 5년간 여주시 두레피디(PD)는 여주시 관광 주민공동체를 발굴하고 이들이 관광사업체로 창업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관광두레 PD활동 및 역량 강화지원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발굴 및 창업 육성 지원 △주민사업체 및 지역관광 콘텐츠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시가 주민주도 관광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약은 여주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주시 관광두레 PD를 통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관광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촌 체류형 쉼터'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기존 농막은 전체 면적 20㎡ 이하로 제한하고 농업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어 거주나 체류에 제약이 많았다. 이번 개정으로 농지전용허가 없이 전체 면적 최대 33㎡까지 설치할 수 있게 변경했고 층수는 1층으로 제한(층고 4m 이내), 주차장 1면 설치(노지형 13.5㎡), 데크 설치(최대 연장 외벽 1.5m 이내), 개인하수처리시설(정화조, 오수처리시설)을 허용한다. 농촌 체류형 쉼터는 취사와 숙박이 가능한 임시 거주 공간이어서 붕괴위험지역 등 제한지역을 피해 소방차가 통행할 수 있는 도로와 접한 농지에만 설치할 수 있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도 반드시 갖춰야 하며 존치기간은 3년이다. sih31@ekn.kr

공주시, 전기차 보급사업 본격 추진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대기 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승용차 218대 △화물차 62대 △수소차 21대로 총 301대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된다. 구매보조금은 수소전기자동차의 경우 한 대당 3250만원이 지급되며, 고상버스는 한 대당 3억8300만원이 지원된다. 대상자 선정은 출고 및 등록 순서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보급 대상 차종은 환경부가 고시한 수소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 규정을 충족하는 차량으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공주시에 주소를 두고 최소 90일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의 개인 및 같은 기간 동안 공주시 소재 법인 및 공공기관 등이다.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등록된 차량을 구매하는 자로 제한되며, 전기승용차는 차종별로 최대 1280만원까지, 전기화물차는 최대 19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자동차 지원 신청은 자동차 대리점을 통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홍석 환경보호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기환경 개선 사업을 확대하여 미세먼지와 일산화탄소를 저감하고 맑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legance44@ekn.kr

경기도교육청, ‘갑질 온도계’ 등 갑질 근절대책 전 기관으로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7일 갑질 없는 경기교육 실현을 위해 이달부터 전 기관을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갑질 근절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교육청의 갑질 신고 건수는 2022년 222건 대비 2024년 135건으로 39.2% 감소하고 갑질 경험률에 대한 실태조사 응답자는 같은 기간 20.9%에서 13.9%로 7%p 낮아졌다. 다만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내부 구성원들은 갑질 행위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갑질 근절대책을 추진하고 피해자 중심 대책과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우선 갑질 신고부터 조사·처분·회복·사후관리까지 모든 단계에서 실효성 있는 피해자 중심의 처리체계를 강화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갑질 행위 조사 전 모든 신고 건 사전상담 △즉시 조사 착수 및 조사 기간 30일 준수 △갑질 행위 인정 시 경고 이상 처분, 반복적 갑질이나 2차 가해 시 징계 △피해자 회복을 위해 전문가 심리상담 △갑질 행위 재발 방지를 위한 사후 점검 등이다. 아울러 갑질 원인 진단을 위해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갑질 발생 가능성을 측정하는 '갑질온도계'를 전 기관으로 확대해 자율적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갑질 신고·상담 과정에서 신고자의 인적 사항이 유출되지 않도록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고 있으며 갑질 행위 신고로 인한 불이익 처우를 금지하고 있다. 갑질 행위로 피해를 보거나 갑질 행위를 목격하면 도교육청 누리집(전자민원→신고센터→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신고센터)을 통해 누구나 실명 또는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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