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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철저한 안보태세와 각오가 필요” 강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일 “조국의 부름에 응답한 선배님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지금의 평화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며 “노병 여러분의 숭고한 애국심 덕분에 대한민국은 경제성장을 할 수 있었고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었으므로 시장으로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3회 해외파병용사의 날 및 월남전 참전 6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월남전 참전자회 용인시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영웅의 마음으로 나라를 품다'를 슬로건으로 이상일 시장과 월남전참전용사와 유족, 보훈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사에서 “올해 해외파병용사의 날과 월남전참전 기념식을 하는 도시는 경기도 31개 시ㆍ군 중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7개 도시"라며 “용인은 3년 전 전국 차원의 기념행사가 시작된 때부터 노병 선배님들의 애국심과 활동에 대해 저희들이 잘 계승하겠다는 각오로 이렇게 기념식을 열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한반도 안보정세와 관련해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계속 개발하고 있는 만큼 한반도의 긴장감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자유는 결코 공짜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철저한 안보태세와 각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편무섭 지회장도 “월남 해외파병이란 역사적 사명을 안고 건국 이래 최초로 해외파병을 한지 59년이 지난 2023년 비로소 해외파병용사의 날이 정부기관으로부터 제정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며 “이를 계기로 월남전참전용사들에 대한 예우와 사회적 지원이 확대됐으면 한다"고 역설했다. 행사는 보훈승리악단과 행복한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모범국가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시장상 3명, 시의장상 2명, 경기동부보훈지청장상 1명, 월남전 참전자회 경기도지부장상 1명, 용인시지회장상 1명), 기념사 및 축사, 월남전참전 아카이브 영상 시청, 맹호‧백마‧청룡부대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는 1967년 월남참전우회로 창설되어 2012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으며 참전유공자들의 권익 향상과 명예 선양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2022년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해 매년 5월 29일을 '해외파병용사의 날'로 지정했으며, 용인시는 2023년부터 매년 이를 기념해오고 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교육, 시대에 맞춰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0일 “경기교육은 올해 '미래교육청'이라고 명명하고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직제 개편부터 업무 규정, 예산 편성 등에서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경기교육 행정을 실행하는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교육지원청 행정국(과)장 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교육 현장의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지원청의 정책 실행력과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회의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25개 교육지원청 행정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다양한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단순 보고 형식을 벗어나 함께 참여하는 회의(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운영했다. 주요 내용은 △유보통합 준비 △수요자 중심의 교복 지원제도 개선 △학교 햇빛 가리개(차양막) 양성화 사업 등 주요 부서의 정책 안내와 이에 따른 논의로 시작했다. 이어진 현안 토론에서는 사립학교 시설사업의 기술지원 확대를 위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 협력 방안을 중점 토론했다. 아울러 적정규모학교 지원과 수의계약 제도 개선 등 교육지원청에서 제안한 지역 현안 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협의회에 참석한 교육지원청 행정국(과)장들은 경기미래교육청 체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상호 협업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이어 경기교육 행정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회의에서 “외부로부터의 인식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스마트워크'하는 경기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것은 마련하고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면서 “경기교육의 변화는 행정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교육지원청 국(과)장님들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개선해달라"고 당부했다. sih31@ekn.kr

경복대 임상병리과, 기업ON 통해 서울동부혈액원 탐방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6일 임상병리과 2학년 재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에서 기업탐방 프로그램 '기업ON'을 운영했다. 기업ON은 재학생이 전공 분야와 관련된 기관을 직접 방문해 실무 환경을 체험하고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탐방은 혈액제제 생산 및 품질관리, 혈액검사 및 공급 과정 등 현장의 다양한 실무를 직접 보고 듣는 형태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혈액원 실험실과 자동화 시스템을 둘러보며 실제 임상병리사 업무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얻었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확인하며 진로에 대해 더 확신하게 됐다"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역량을 쌓아야 할지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20일 “기업ON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공과 직무를 연결지어 생각하고 취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로 탐방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고흥군, 보성군 소식

전 직원이 함께 만드는 청렴 행정, 실효성 있는 시책 추진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렴 추진단' 보고회를 열고 2025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26개 반부패·청렴 시책을 공유했다. 청렴추진단은 노관규 순천시장을 단장으로 부시장, 국․소장, 그리고 청렴체감도 지표와 관련된 주요 15개 부서의 과장들로 구성됐다. 15개 부서는 부패사건, 인사․조직, 제·세정, 계약관리, 인허가, 보조금, 민원응대 등 분야별로 개선 과제를 보고했다. 시는 2025년 주요 청렴시책으로 △부서별 민원관리 매뉴얼 구축 △전직원 청렴교육 강화 △찾아가는 청렴소통학교 운영 확대 △민관 청렴실천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추진한다. 시는 앞으로도 청렴추진단을 중심으로 직원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책의 실효성을 높여 공직 전반의 청렴 수준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순천시는 2024년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으며, 전남도 내 5개 시 가운데 청렴도 1위를 기록했다. 오는 23일까지 초·중·고 부문별로 총 100여 명 선착순 모집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오는 6월 8일 개최되는 원도심 콘텐츠 축제 '원츠 순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대표 캐릭터 루미․뚱이를 주제로 한 '원츠 캐릭터 드로잉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기획됐으며, 학생들이 웹툰․캐릭터 산업을 체험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접수는 오는 23일까지이며, 초․중․고등학생을 총 10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대외 당일 현장에서 제공되는 태블릿 PC를 활용해 공개된 주제에 맞춰 루미와 뚱이를 한 컷 드로잉으로 표현하게 되며,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작 9명을 선정,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원츠 순천'축제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남문터 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루미뚱이 팝업매장, 벨리곰 펀 워킹, 댄스파티, 포토타임, 원츠쇼 등 다채로운 콘텐츠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만조기 철새 휴식처 확보,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웰니스 관광 활성화 기대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최근 순천만 람사르길 인근 농경지에 철새들의 쉼터 역할을 할 무논 10개소, 총 6ha를 조성했다. '무논'은 농작물을 재배하지 않고 물을 채워 유지하는 논 형태 습지로, 갯벌이 만조로 잠길 때 철새들에게 안정적인 쉼터와 먹이터를 제공하는 생태 기반 시설이다. 시는 이번 무논 조성이 흑두루미,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등 계절에 따라 순천만을 찾는 다양한 철새들의 서식지를 확장하고 종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무논은 세계적인 탐조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순천만 람사르길 인근에 위치 하고 있어, 철새 서식지 보전은 물론 탐조 중심의 생태관광과 더불어 웰니스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무논 조성을 계기로 생태자원 보전과 생태·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생물다양성 모니터링과 주민 참여형 관리 체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습지 보전과 지역사회 협력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이달 말까지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이번 홍보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1회용품 사용 규제가 적용되는 식품접객업·종합소매업 등 민간 사업장과 시청,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을 포함한 총 34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홍보요원을 투입해 각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고, 관련 규제사항과 실천 방안을 안내할 계획이다. 주요 홍보 내용은 △종이컵 규제 제외(집단급식소·식품접객업) △플라스틱 빨대 계도기간 연장(집단급식소·식품접객업, 규제는 유지) 등과 함께 △청사 내 다회용 컵 사용 독려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이다. 시는 홍보기간 이후에는 지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며,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정부합동평가 전남 1위,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SA) '겹경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이 '2025년 정부합동평가(2024년 실적)'와 '민선 8기 공약 이행평가'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전라남도에서 지난 12일 발표한 2025년 정부합동평가(2024년 실적)에서 고흥군이 역대 최초로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시행하는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이다. 고흥군은 정량평가 부문에서 84개 중 82개 지표를 달성하며 전남 22개 시군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정성평가 부문은 16개 지표 중 15개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높은 달성률을 보였다. 이번 종합 1위 성과로 상사업비 1억5000만 원과 포상금 2500만 원, 총 1억75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어, 지난 14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2025년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도 공약이행평가가 시작된 2012년 이래 처음으로 '2년 연속' 전국 최고 등급(SA)을 획득했다. 전국 226개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2024년 말까지의 공약 이행자료를 바탕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공약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에 걸쳐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고흥군은 민선 8기 전체 100개 공약 중 65%를 이행하며 공약 이행 완료율이 전국 평균(53.05%)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2024년 목표 달성도 분야에서도 전국 평균(92.55%%)보다 높은 99%의 목표 달성률을 보였다. 5월 24일 오후 2시, 다양한 장르 음악으로 관람객과 만나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오는 24일 오후 2시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야외 공연장에서 '숲속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군은 편백 치유의 숲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봄·가을에 '숲속의 작은 음악회'를 기획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통기타 가수 한승기를 비롯한 5개 팀이 출연해 가요, 트로트,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은 수령 40~50년 된 편백나무와 전국 최대 규모(417ha)의 편백 숲을 자랑하는 전남의 대표 산림휴양시설이다. 이곳에는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노르딕 워킹 코스를 비롯해 8.4㎞의 숲길이 조성돼 있으며, 테라피센터 수치유실에서는 고흥만의 특징인 3색 탕(유자·편백·석류탕)을 운영하고 있어, 지친 일상의 피로를 풀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기도 하다. 집중호우 가상훈련 통해 실전 대응력 강화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지난 19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여름철 산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 재난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고흥소방서, 고흥경찰서, 고흥군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등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상황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해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이 신속히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산사태 예보발령 시 유관기관의 역할과 주민 대상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산사태 근무자의 임무 및 역할 등을 점검했다. 훈련 후에는 재난대응체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토론훈련으로 마무리했다. 남도사랑봉사단, 새마을회 등 자원봉사자 20명 투입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6일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 20명을 현장에 파견하고 긴급 복구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보성군을 비롯한 강진군, 광양시 등 3개 시·군에서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약 6시간 동안 고추 지주대 설치 작업을 통해, 갑작스러운 재해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보성군에서는 남도사랑봉사단(단장 임영서)을 비롯한 보성군새마을회, 청년새마을연대 소속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해 현지 농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복구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을 넘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재해 복구 등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위해 온기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재난 봉사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chadol999@ekn.kr

정헌율 익산시장,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 원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 익산시는 정헌율 익산시장은 농식품부, 행안부, 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를 방문해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앙부처가 이달 말까지 내년도 예산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헌율 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최정록 방역정책국장과 정승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과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동물용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강성희 재난경감과장에게 시민 안전을 위한 '평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연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중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아울러 계속사업인 '대조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연화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지속적인 예산 반영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박문수 노인지원과장을 만나 고령자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통합형 노인인력개발교육원 건립사업'이 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윤석배 소상공인정책과장을 만나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사업장 운영을 위해 추진하는 '소상공인연수원 건립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시는 정부의 예산 편성 흐름에 맞춰 앞으로 기재부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긴밀한 협력과 설득을 지속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는 익산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올해 '삼삼오오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도시의 재미를 만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삼삼오오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직접 익산을 위해 필요한 것과 해 보고 싶은 활동을 제안하고, 이를 직접 기획·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 주체 플랫폼이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시민이 직접 만든 익산 여행코스'에 이어 올해는 '꿀잼도시 익산'을 주제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행사 만들기가 진행된다. 시는 지난달 시민 참가팀 모집을 완료하고, 팀별 모임을 거쳐 지난13일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결과공유회에는 친구, 가족, 직장 동료 등으로 구성된 91개 팀이 참여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선보인 아이디어는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를 비롯해 가면을 쓰고 플래시몹을 펼치는 가면 축제, 익산 특산물인 고구마와 마를 이용한 컬링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또한 고구마 먹고 방귀 뀌기 대회, 100초 영화제,병아리 달리기 등 기존에 없던 독특한 콘텐츠도 제안돼 큰 관심을 끌었다. 시는 전문가와 방송 작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21개 팀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익산 전역에서 아이디어를 실행할 예정이다. 정광례 익산시문화유산과장은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익산을 즐겁고 매력 넘치는 도시로 변화시킬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 익산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주민, 관계기관과 함께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19일 용안면 신은마을 일원에서 이뤄졌으며, 여름철 호우에 따른 금강 홍수위 상승으로 하천 제방이 붕괴할 위험을 가정해 진행됐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주민대피와 이재민 구호 조치 등을 점검하기 위한 실전형 훈련으로 추진됐다. 훈련은 △금강홍수통제소 홍수경보 수신 △산북천 제방붕괴 징후 발견 △상황판단회의 개최 △주민대피 명령 발령 △주민 실제 대피 △취약계층 대피지원 △대피 불응자 조치 △마을 및 농경지 차단선 설치 △이재민 구호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익산시를 비롯해 금강홍수통제소, 익산경찰서, 익산소방서, 익산시자율방재단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더욱 현실감 있는 현장훈련이 됐다. 시는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집중 호우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철저한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대응 능력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E-로컬뉴스] 충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 세종시의회 소식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도내 관광지와 숙박업소, 카페, 식당을 비롯해 다양한 유료 체험시설 등을 할인받거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2025년 충남 투어패스 통합권'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남 투어패스 통합권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마련한 것으로 도내 관광지와 체험시설, 카페 등 가맹점 300여 곳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통합권은 △24시간(1만 6900원) △36시간(2만 1900원) △48시간(2만 6900원) 3가지 유형이며, 여건에 맞게 여행지에서 관광지와 맛집, 카페, 체험시설 등을 마음껏 무료로 이용하거나 할인받을 수 있다. 충남 투어패스 통합권 구매는 홍보 포스터 QR코드를 활용하거나 충남문화관광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네이버, 쿠팡, 지마켓, 옥션, 야놀자, 여기어때 등에서 '충남 투어패스'를 검색해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후 주어진 시간 내에 이용하면 된다. 아울러 도와 재단은 투어패스 통합권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일까지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4시간 이용권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 41% 할인된 9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36시간·48시간 이용권도 각각 14%, 11% 할인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7월부터는 별도의 미식투어 패스권도 개발해 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정책사업인 고향사랑기부제 답례상품으로 투어패스 통합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통합권을 구매해 짜임새 있게 여행코스를 구상하면 시군 경계 없이 거리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거의 반값 이상' 할인이나 무료 혜택으로 충남 곳곳을 여행할 수 있다"라면서 충남 투어패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했다.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기념해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형 래핑버스를 활용한 게릴라 거리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도권 시민의 충남 관광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현장 중심 체험형 마케팅으로 기획됐다. 충남도는 수도권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지역 관광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깜짝 퍼포먼스 중심의 현장 홍보로 구성했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슬로건을 부착한 대형 래핑버스 2대가 서울 주요 번화가를 순회하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 1호차는 서울시청광장, 광화문광장, 청계천, 덕수궁, 인사동 등 역사와 행정의 중심지를, 2호차는 홍대입구역, 혜화 주변 등 젊은층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돌며 충남 관광을 홍보했다. 각 장소에서는 충남 방문의 해 홍보물과 관광 안내책자 등을 시민에게 배포하고, 상징 캐릭터 '워디가디(Waddy & Gaddy)'를 활용한 인형 탈 퍼포먼스도 진행해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거나 충남 여행 정보를 직접 받아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앞으로 도내 관광지와 축제를 연계한 테마형 여행상품, 계절별 체험 콘텐츠, 수도권 대상 마케팅 강화 등 실효성 있는 관광 활성화 전략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범수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수도권 시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현장형 마케팅을 통해 충남의 매력을 더 친근하게 알릴 수 있었다"며 “이번 홍보를 시작으로 연중 다양한 관광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김충식 의원(조치원, 국민의힘)은 20일 제98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행정수도 완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은 단순한 지역 현안을 넘어선 국가적 책무이자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김 의원은 행정수도 완성이 특정 정당의 이해관계에 따라 좌우될 수 없는 대한민국의 국정과제임을 역설했다. 그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수도 세종 완성 대선공약 세미나'에 세종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불참한 것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표하며, “지역 유권자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 발전을 저해하고 정당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우선시하는 태도로 밖에 해석될 수 없다"고 지적하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대의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계속해, 세종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책임 있는 정치 주체로서 문제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각성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문제에 대해 세종시가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양수산부 이전은 세종시의 협업 시스템에 심각한 행정 비효율을 초래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이는 다른 부처들의 이전 요구 선례가 될 수 있으며, 중앙정부의 통합성과 정책 추진 체계 전반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해양수산부 이전은 명백히 특별법의 입법 취지에 반하는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가 해양수산부 이전 문제에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하며, 행정력 낭비와 정책 혼선의 피해는 결국 국민 모두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민들은 진정성 있는 정치와 약속의 실질적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모든 정당이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책임있는 정치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도담동·어진동,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제9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 공유재산 관리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중앙 정부에 대한 의존을 지양하고 스스로 발전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공유재산은 세종시가 가진 유일한 자산이자 중요한 지방재정 확충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현황 파악조차 미비해 체계적인 관리가 부족하다"고 문제를 짚었다. 또한, 창의적인 활용은 더욱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세종시 공유재산 관리체계는 총괄적인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각 부서별로 나눠서 관리하는 데 그치고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세종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와 시행규칙에 따르면 시장은 총괄재산관리관을 통해 부서별 재산관리관을 지휘·감독해야 하지만, 총괄재산관리관은 공유재산 실태조사에서 전체 공유재산 관리방안에 대해 점검하고 시정하도록 하는 지휘·감독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공유재산 활용에 있어서도 적극 행정의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 사례를 언급하며, 공유재산 용도폐지와 관련한 절차를 자체적으로 마련해 행정상 혼란을 예방한 것처럼 세종시도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유재산 대부와 관련해서는 고정임대료 방식 외에 운영 수익에 따라 임대료를 책정하는 수입배분방식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제도 개선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유연한 공유재산 활용이 가능해지며 이는 시민 전체의 이익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공유재산 관리 인력 부족 문제도 지적하며 전담부서 신설과 전문인력 확충을 촉구했다. 그는 “현재 세종시 공유재산 규모에 비해 이를 관리하는 인원은 소수에 불과하며, 이 인원으로 막대한 규모의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공유재산 관리는 시민 전체의 재산을 다루는 일인 만큼 핵심적인 행정 영역"이라며 “빈틈없는 관리체계 구축은 물론, 적극적 활용 방안을 마련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신간 ‘그래도 여행은 하고 싶어’…평범한 직장인의 특별한 세계도시 순례

23년간 샐러리맨 생활 중에도 전 세계 300개 도시를 돌며 '삶의 위로'를 채워온 한 직장인의 도시 순례기가 한 권의 책으로 나와 눈길을 끈다. 화제의 신간은 이희진 작가의 '그래도 여행은 하고 싶어'(모아출판사 펴냄)이다. 단순한 여행 에세이를 넘어 일상에 지친 현대 직장인들에게 깊은 공감과 따뜻한 위로, 다시 세상에 나아갈 용기를 건네는 '인생회복 에세이'로 읽히기를 작가는 희망한다. 총 5부로 구성된 '그래도 여행은 하고 싶어'는 작가가 18개국 36개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보고, 느끼고, 서로 교감하는 소중한 체험들로 꾸며져 있다. 1부 '행복, 가봐야 볼 수 있다'는 여행이 전해주는 소소한 기쁨과 마음의 안식을, 2부 '누구에게나 힘든 순간은 있다'는 지친 일상을 여행으로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풀어낸다. 3부 '상실은 성장의 다른 이름'에서는 일과 관계 속에서 겪은 흔들림의 순간들을 통해 진정한 리더십과 조직에 대한 깊은 통찰을, 이어 4부 '내 마음의 거울'에서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성장해 가는 모습을 각각 담았다. 마지막 5부 '그래도 나는 떠난다'에서 작가는 다시 여행길에 오르는 이유와 그 여정이 안겨준 용기와 변화에 독자들에게 전한다. 이희진 작가는 가는 도시마다 단순히 '둘러본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머물며 걷고, 바라보고, 때로는 멈춰 사색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았다고 술회했다. 작가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지만, 100m 달리기 하듯 숨 가쁘게 살아온 사회생활에서 느꼈던 회의감, 번아웃 증상, 자기 정체성의 균열 등을 치유하기 방법으로 여행을 선택했다. 작가는 책에서 “속도를 줄이고 인생을 즐겨라. 너무 빨리 가다 보면 놓치는 것은 주위 경관뿐이 아니다. 어디로, 왜 가는지도 모르게 된다"며 여행 치유법을 권고했다. 즉, 여행이 일상의 도피가 아닌 오히려 일상을 더 깊고 단단하게 살아가기 위한 훈련이자 치유과정임을 메시지로 전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MBC아카데미뷰티학원 고양일산점, ‘2025 스타킹 뷰티 콘테스트’ 전원 수상 쾌거… 대회장상·국회의원상 포함

미용 전문 교육기관 MBC아카데미뷰티학원 고양일산점이 '2025 스타킹 뷰티 콘테스트'에서 출전 수강생 전원이 수상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미용 인재들이 모이는 뷰티 분야 종합 콘테스트로, 고등학생이 참여하는 학생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다양한 미용 분야에서 실력을 겨루는 가운데,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고양일산점 수강생들은 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대회의 최고상인 그랑프리(종합대상)는 시대메이크업 부문에 출전한 김○연 수강생이 차지하며 학원의 위상을 높였다. 이와 함께 아트마스크 부문에 출전한 고○비 수강생이 대회장상을, 김○영 수강생이 국회의원상을 수상하며 특별상 수상자도 다수 배출됐다. 이외에도 대상 7명, 금상 8명, 은상 12명, 동상 4명, 작품상 7명 등 모든 출전자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고양일산점의 메이크업·헤어 분야 강사진이 국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진행, 교육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MBC아카데미뷰티학원 고양일산점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실전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는 것이 가장 큰 의미"라며 “입시, 취업, 창업 등 다양한 진로를 준비하는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대회 출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용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수상 경력이 실기 실력 향상은 물론 포트폴리오 구성, 자기소개서 작성 등에서 경쟁력을 높여준다"며 “취업·창업을 준비 중인 성인 수강생에게도 경력으로 활용 가능한 강점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BC아카데미뷰티학원 고양일산점은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아트, 이용사 자격증 과정은 물론, 미용대학 입시와 취업·창업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종합 미용 교육기관이다. 고양시를 비롯해 파주, 덕양구(원흥, 삼송, 화정), 김포, 서울 등 인근 지역에서도 수강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아카데미는 개인별 맞춤형 커리큘럼과 실기 중심 수업, 대회 연계 실전 교육 시스템을 통해 수강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실무 역량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 학원 측은 “이번 전원 수상은 학원의 철저한 준비와 지속적인 실습 제공, 학생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 참가를 통해 수강생들이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MBC연합캠프,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동기부여 영어캠프’ 여름방학 참가자 모집

국내 대표 영어캠프 브랜드인 MBC연합캠프가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영어 실력 향상과 해외 문화 체험을 희망하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동기부여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MBC연합캠프는 주요 MBC 계열 방송사들이 공동 후원하는 해외 교육 연수 프로그램으로, 16년 이상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성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캠프 관계자는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학습 동기를 높여주는 검증된 프로그램"이라며 “8년 이상 꾸준히 운영되어 온 해외 영어캠프인 만큼,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했다. 이번 여름 캠프는 7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하는 4주 과정과 7월 27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하는 3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가 학생들은 체계적인 영어 학습과 더불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캠프는 호텔형 리조트에서 진행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으며, 사전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반 편성이 이뤄진다. 수업은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영어 대화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미국, 영국, 뉴질랜드, 캐나다 등 영어권 원어민 교사들이 소규모 그룹으로 지도한다. 특히 매주 학습 성과 평가와 4주 차 최종 테스트를 통해 영어 실력 향상 정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영어 수업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집중도 높게 진행되며, 저녁 시간에는 자기 주도 학습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매일 90분간 수학 선행 학습도 병행되어 방학 중 학습 공백을 줄이고 수학 실력 향상까지 도모할 수 있다. 참가 학생들은 24시간 안전 관리 시스템이 구축된 호텔형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공동생활을 통해 사회성과 자립심을 키우는 동시에 규칙적인 생활을 통한 체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기숙사 내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학생들의 편안한 생활을 지원한다. 문화 체험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게 구성됐다. 마리나 베이, 어드벤처 코브 워터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싱가포르의 대표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감각과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최근 캠프에 참여했던 학생은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흥미를 느끼고 영어에 자신감이 붙었다"며 “다음 캠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이며, 현재 참가 신청이 진행 중이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안내는 MBC연합캠프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카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주요 도시에서 영어캠프 설명회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한편, MBC연합캠프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외에도 미국,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사이판 등 전 세계 10개국에서 총 24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부지 진위면 은산1리로 최종 선정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는 공설 종합장사시설 건립 부지로 진위면 은산1리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날 온라인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밢표했다. 이번 최종 선정은 지난 16일 진행한 '제6차 공설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위원회는 입지타당성 용역 결과와 현장실사를 바탕으로 은산1리 후보지가 장사시설 건립에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신청 지역이 태봉산 구릉지 안쪽 깊숙이 자리해 있으면서도 경부고속도로, 동부고속화도로, 지방도 317호선과 근접해 있어 차폐 및 접근성 모두 우수한 곳으로 평가됐다. 다만 건립추진위원회는 주변 지역 의견을 반영해 조성계획에 대한 일부 변경 의견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신청 부지 북측 생산관리지역인 농경지에 장사시설을 조성하고 남측 산림지역은 산림훼손을 우려하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보존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남측 산림지역이 사업 부지에서 제외됨에 따라 레포츠 공원 등 주민편의시설은 주민들과 협의 후 의견을 반영해 별도로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를 통해 의결했다. 사업 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시에서는 올 하반기부터 기본구상, 타당성 조사, 지방재정투자심사, 도시계획시설결정 등 사전행정절차를 추진하며 이후 2027년부터 기본․실시설계용역, 실시계획 인가, 토지보상 과정을 거치고, 2029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사업 부지 결정으로 이제 첫 단추를 끼웠으나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정이 많이 남아 있다"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을 해소하며 최적의 장사시설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종합장사시설 건립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평택시민 화장률이 92%에 달하지만 지역에 화장시설이 없어 타 시군으로 원정 장례를 치르는 실정이다. 이에 지난해 9월 건립 후보지 공개모집을 추진했으며, 약 8개월 만에 건립 후보지가 최종 선정됐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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