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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춘천시, 홍천군  소식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 28일 북산치안센터를 방문하고 치안센터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주민들과 면담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북산치안센터는 지난해 12월 31일 이후 최근까지 경찰관이 배치되지 않았다. 이에 육 시장은 지난 2월 주민들과 치안 부재 해결을 약속하고, 그동안 강원경찰청, 춘천경찰서와 협의했다. 그 결과 지난 3월 17일부터 북산치안센터에 경찰관이 현장 배치됐다. 새로 현장 배치된 경찰관은 공석 기간 없이 북산치안센터에 상주할 예정이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경찰서장님을 비롯해 이번 인력배치에 도움을 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인 치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상경 춘천경찰서장은 “육동한 시장의 치안센터 방문과 지역 치안 관심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춘천시와 함께 지역 치안 공백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산림 및 산림 인접 지역 내 소각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온의동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 행위를 한다는 119 긴급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후 춘천소방서와 춘천시는 현장으로 출동했고, 춘천시는 소각 행위를 한 A씨에게 과태료 30만 원을 부과했다. 이처럼 춘천시는 산림과 산림 인접 지역 내 소각 행위를 엄벌하고 있다. 특히 경남 및 경북 지역 대형산불로 인해 산불 발생이 높은 상황인 만큼 춘천시는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 내 감시 인력을 배치해 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운 사람에게는 1차 30만원, 2차 40만원, 3차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의견 제출 기한 내(10일 이상) 과태료 자진 납부 시 20% 감경한다. 실수로 산불을 발생하게만 해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고, 고의로 산불을 내면 최고 15년의 징역에 처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 내 소각 행위가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노력에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유정기념사업회와 춘천문화재단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88주기 김유정 추모제가 3월 29일 오전 10시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렸다. 김유정 추모제는 영원한 청년 작가 김유정의 생애와 문학적 가치 등을 조명하고 기리는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김유정 작가의 단편소설 '땡볕'을 낭독극으로 각색해 선보인다. 이어 춘천시립합창단이 김유정 작가의 미완성 유고작인 '두포전'을 칸타타 형식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추모제와 함께 열리는 특별 전시 '시대를 기록하다:김유정과 차상찬'에서는 조선총독부 검열로 인해 출판되지 못한 '조선백화집' 원고도 공개된다. 또 김유정의 절친한 동료인 이상의 '이상전집'과 죽마고우 안회남의 '불' 등도 볼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대에 더불어 살아가는 농민들의 삶을 작품으로 남긴 김유정 작가는 지역의 귀중한 문화 자산이다. 개관 23년을 맞이한 김유정문학촌은 이제 춘천 문학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라며 “그의 문학 정신을 후대에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지난 26일 파라과이 방문단이 홍천군 유기성 폐기물 처리시설 및 스마트팜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파라과이 NADSA 대표 니콜라스를 비롯한 관계자 6명의 방문은 홍천군의 친환경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현장과 스마트 농업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기술제휴 및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북방면 친환경 에너지 타운 내 유기성 폐기물 처리공장을 찾아, 가축분뇨, 하수 찌꺼기 등 처리 및 에너지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운영 현장을 직접 둘러보았다. 이어 화촌면에 있는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하여 ICT 기반의 작물 재배 시스템과 농업 자동화 기술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천군의 농업 혁신 사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파라과이 대표단이 홍천군의 친환경 정책과 스마트 농업 추진 현황을 이해하고, 향후 국제협력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자가소비용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희망자를 모집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현장 여건에 적합한 주택과 상업‧공공건물에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홍천군청을 주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성광전력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오는 6월 한국에너지공단에 공모 신청할 예정이다. 홍천군 내 주택 및 상업건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취약계층 및 거주하고 있는 가족이 많거나 홍천에 장기간 거주하고 있는 경우 우선 선발한다. 군은 4월 중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으며, 기존에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 또는 융복합 지원사업 혜택을 받은 적이 있거나 건축물대장 또는 건물등기부 등본이 없는 경우 신청할 수 없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한국에너지공단의 평가를 거쳐 올해 11월 중 발표 예정이며, 사업이 선정되면 내년 2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군은 전기료 절감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많은 군민이 참여해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춘천시, 곤충산업 거점단지 올해 준공…미래 농업 선도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동산면 조양리에 조성 중인 곤충산업 거점단지를 올해 안에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곤충산업의 대량생산 체계와 품질 표준화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곤충산업 거점단지를 통해 농가 및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30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거점단지 조성에는 총 200억원(국비 100억, 도비 60억, 시비 40억)이 투입되며 부지 2만3815㎡에 건축 연면적 4154㎡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스마트팩토리팜(곤충 사료 제조 및 전처리시설, 2497.9㎡), △첨단융복합센터(662.3㎡), △임대형 스마트팜(33동, 993.3㎡)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곤충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원활한 연계 시스템이 마련되며, 농가와 기업이 협력하는 곤충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곤충산물을 제공하고, 곤충산업의 표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시장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거점단지 준공에 앞서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곤충전문인 양성 교육과 곤충 스마트팜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4년 10월(19명), 2025년 2월(35명) 등 곤충전문인 총 54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 교육은 미래농업교육원과 협력해 진행되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창업과 취업을 지원한다. 또 곤충 스마트팜 육성 지원사업으로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10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신축 및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개소당 최대 3000만원(보조 80%, 자부담 20%)이 투입된다. 이밖에도 지난 3월부터 기업 참여 설명회를 7차례 개최하고, 곤충산업에 관심 있는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왔다. 춘천시는 곤충산업을 단순한 특화산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곤충은 단백질원이자 환경친화적 사료 및 비료로 활용될 수 있어, 최근 국내외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순갑 시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거점단지 준공과 연계된 사업들이 춘천을 곤충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산업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평창군, 정선군 소식 등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2025년 공공용 민간 SaaS 이용 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1년간 무료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평창군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5년 공공용 민간 SaaS 이용 지원 기관 공모'에 도내 시군가운데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면서 1년간 계절근로자 관리 플랫폼을 무료로 사용하게 됐다. '민간 SaaS 이용 지원'은 행정·공공기관이 업무처리를 위해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구축하지 않고 민간 클라우드 소프트웨어기업에 이용료를 내고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25년 공공용 민간 SaaS 이용 지원 기관 공모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총괄 부서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민간 SaaS 제공업체에 이용료를 지자체 대신 제공하는 공모 사업이다. 평창군은 민간 SaaS 참여업체인 ㈜인조이웍스의 '공공용 계절근로자 관리 플랫폼'을 4월부터 사용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업무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예산 절감의 효과를 얻게 됐다. 군은 무료 사용기간 이후 SaaS 이용 연장을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자체 예산을 반영해 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그동안발생했던 문제를 해결하게 돼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됐다"며 “현장에서 직접 입력할 수 있어 업무처리 속도도 개선할 수 있어 플랫폼 활용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평창군은 2025년도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총 821명 도입할 예정이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올해 청년정책을 담은 홍보 책자를 제작해 배포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홍보 책자는 군에서 처음으로 제작된 것으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해 △취·창업 △교육 △문화·복지 △주거·금융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의 총 33개 세부 사업을 수록했다. 분야별로는 취·창업 분야가 청년 창업지원 2억원, 청년 농업인 창업지원 6억원 등 12개 사업으로 가장 많다. 교육 분야에는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26억원 규모의 3개 사업이 포함됐다. 주거·금융 분야는 총 10개 사업으로 용평·진부면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사업(용평 68세대 중 청년 24세대, 진부 100세대 중 청년 30세대), 대관령면 강원형 공공주택 건립(100세대 중 청년 50세대),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홍보 책자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분야별로 정리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업별 지원 대상, 신청 방법 등 실질적인 정보를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홍보 책자는 관내 읍면 사무소에 비치 및 군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이번 홍보 책자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4월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관허사업 제한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30일 평창군에 따르면 '지방세징수법' 제7조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이 지방세를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체납자에 대해 인허가 부서에 사업 정지 또는 취소를 요구할 계획이다. 군은 관허사업 제한 조치에 앞서 대상자에게 관허사업 제한예고서를 발송해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생계형 체납자와 영세사업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유진 군 세정과장은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높이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강력한 행정제재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지방세 체납으로 인해 사업 허가가 거부되거나 기존 허가가 취소되면 사업 운영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체납액을 자진해서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28일 공단청사 회의실에서 '민관합동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30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재능기부단은 총 14명(주민 7명, 직원 7명)으로 구성됐다. 외부 재능기부자는 최종복 오성기업 대표, 김정오 오성미래기술 대표, 김영기 덕산지업사 대표, 지창식 정선역전씽크대표, 홍선곤 주식회사 강건 대표, 전상훈 주식회사 기상 대표와 지역 자원봉사자 1명이 참여하며,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공단 직원 7명이 함께한다. 이번 발대식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정선군민들에게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민관합동 재능기부단은 주민과 공단 직원들이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기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재능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민관합동 재능기부단은 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경로당 점검·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가 가진 전문성과 재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영수 이사장은 “민관합동 재능기부단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며 “정선군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정선군 민둥산 브랜드화로 관광명소화 박차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 민둥산을 차별화된 브랜드로 개발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지난 28일 '민둥산 장소명소화 디자인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둥산을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관광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강원디자인진흥원과 협력해 브랜드 개발, 로고 및 슬로건 제작, 스토리텔링 콘텐츠 발굴 등을 진행한다. 더불어 정선 증산초등학교 앞 육교를 상징화하는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도 포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이창우 부군수, 서건희 행정국장, 장만준 시설국장을 비롯해 부서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과정 및 성과에 대한 자문 및 질의를 진행했다. 군은 민둥산의 독특한 자연경관과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관광자원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등산 명소를 넘어 정선의 대표적인 자연·문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억새꽃으로 유명한 가을 풍경뿐만 아니라 사게절 내내 찾을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주력해 지역주민과 예술가, 청년창작자들과 협업을 통해 지역상생형 브랜드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브랜딩 사업은 향후 지역 축제, 관광 마케팅, 굿즈 개발 등과도 연계해 민둥산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영환 관광과장은“민둥산이 단순한 자연관광지를 넘어, 정선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상징적인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브랜딩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관광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하는 웰니스 관광시설에 3곳이 지정되면서 '웰니스 관광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 외에도 정암사 수마노탑, 함백산 만항재, 삼탄아트마인, 정선5일장, 병방치 스카이워크 등 다양한 관광지가 어우러져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ess003@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인선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고양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8일 제29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한정적이던 사회적경제 조직 정의를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를 생산, 교환, 분배하거나 소비하는 기업과 이를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으로 확대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계획 수립에 필요한 실태 조사 실시 규정을 신설하는 동시에 사회적경제 제품에 대한 우선구매 실효성을 위해 고양시 출자-출연기관까지 포함된 관리 방안을 규정했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조직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7월1일을 '사회적경제의날'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추진하는 사항을 의무 규정으로 신설했다. 신인선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공공이익이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을 더욱 육성하고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발의했다"며 “향후 사회적경제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집행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도연 고양시 기후환경국장은 이와 관련해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를 위해 기업지원과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이 사회적경제 조직에도 지원될 수 있도록 기업지원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철조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안중돈-신인선 의원이 공동 발의한 '고양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8일 열린 고양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철조 의원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증가에 대응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녹지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지난 2020년 제정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 법률'에 맞춰 고양시도 2021년 조례를 마련했으나 상위법 개정 사항이 반영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연차별 가로수 조성-관리계획, 심의위원회 기능 강화 등 법률 개정 사항을 충실히 반영해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에 한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우선 가로수 장기-체계적 관리를 위해 연차별 가로수 조성-관리계획 수립을 의무화했다. 가로수를 제거하거나 가지를 칠 때는 별도 진단과 조사를 벌여 사업 실행 전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에서 면밀히 검토하도록 했다. 이철조 의원은 “가로수 관리가 도시 첫인상을 결정하고 나아가 보행 안전과 미관, 생태 환경까지 직결된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종합적인 가로수 정책이 수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심의위원회는 도시숲 및 가로수 조성-관리 계획뿐 아니라 관련 분쟁 조정,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폭넓게 심의한다. 또한 가로수 관리 사업을 승인할 때 납부해야 하는 비용의 기한을 명확히 하고 미납할 경우 지방세 체납처분 규정을 준용토록 했다. 이철조 의원은 “가로수나 도시숲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원인자 부담 원칙을 더욱 강화해 공공재인 녹지자산을 보호하고 행정절차 이행력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양시만의 녹색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체계를 마련된 만큼 고양시 녹색 인프라 확충과 함께 현장행정-주민 참여가 유기적으로 결합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및 운송사업자 육성 경쟁에 뛰어들기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고양시의회는 28일 열린 29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권용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을 만장일치 원안 가결했다. 현재 국내에선 제도적으로 자율주행차를 자유롭게 운행할 수 없지만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 법률'에 따라 시범운행지구를 지정, 운영할 수 있다. 전국 고속도로 44개 노선 및 17개 시-도 총 42곳에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가 지정되고, 이들 시범운행 지정을 진행한 지방자치단체에선 관내 자율주행차 운행사업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양시도 GTX킨텍스 역주변 순환노선 3개 및 중앙로 및 호국로를 따라 대화~화정 구간을 연결하는 심야노선 1개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에는 시범운영지구 운영, 안전시설 설치, 성과 관리, 민관협력 지원, 운송자업자 재정지원 등 근거를 담았다. 권용재 의원은 “언젠가는 인간이 직접 운전하면 범죄로 분류될 만큼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다"며 “이렇게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고양시가 자율주행차 운송 분야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제도적 뒤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고양시가 타 도시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및 관내 유상운송사업자 발굴 경쟁에 뛰어들 근거가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권용재 의원은 과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휴대폰을 개발하고 현대자동차 경제분석실에서 자동차산업을 연구하며 산업에 대한 거시적 안목울 키워 왔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고양시 도심항공교통(UAM) 지원 조례에 이어 이번에는 자율주행차 시범운영 조례까지 제정했다. 한편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원 조례는 광역자지단체에서 제정된 바가 있지만 기초자치단체 중에선 고양시가 처음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28일 이패동 소재 남양주시 반려동물 입양문화센터에 들러 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 의견을 청취한 뒤 “시의회 차원에서도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동물보호센터 시설 개선, 인력 문제 등에 관심을 갖고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성대 의장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시설 현황을 보고받고 내부를 꼼꼼하게 둘러본 후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설 운영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성대 의장은 “반려동물을 포함한 모든 생명은 태어난 순간부터 사랑받아야 하는 존재"라며 “반려동물 입양문화센터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등을 통해 올바른 입양문화 조성과 반려동물 보호자 의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작년 준공된 남양주시 반려동물 입양문화센터는 내부에 입양상담실, 교육실, 목욕실, 라운지, 놀이시설, 외부에는 반려동물 운동장을 갖췄다. 특히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지원 프로그램, 반려동물 기본행동 이해, 펫티켓 등 반려동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28일 열린 제325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지방의회의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방의회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지방의회 운영 관련 법적 근거는 지방자치법에 포함돼 있으나 지방의회 권한과 책임을 더욱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별도 법률이 필요하다는 점이 건의안 골자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건섭 의원은 “현재 지방의회는 인사권 일부만 독립돼 있을 뿐, 조직 구성에 대한 권한은 제한적"이라며 “지방의회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지방의회가 보다 독립적이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 및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의회 자체 조직권 부여, 지방의회 예산편성권 보장 등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지방의회는 행정기관 견제-감시-협조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독립성과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지방의회법 제정으로 지방의회 기능을 강화하고 자율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하고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한 협력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28일 산곡동 고산공공주택지구 내 경관녹지에서 열린 '2025년 제80회 식목일 기념 봄철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자연을 보호하고 녹색도시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 손으로 가꾸는 공공정원'을 목표로 시민에게 나무 심기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 조화로운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식목 행사에는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의원, 의정부시장,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팝나무-황매화 등 1300여 그루를 식재했다. 식목 행사에 참여한 의정부시의원들은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 피해가 잇따르면서 산림 보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나무 심기 행사가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의정부기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평창군,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청소년 국제교류·유소년축구 지원’ 선정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청소년 국제교류활동 추진사업'과 '평창FC 유소년단 운영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 27일 2025년 제2회 평창군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기금 활용 방안을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2023년 3350건, 4억600만원, 지난해에는 4157건, 4억71만원을 모금해 총 8억8900만원의 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군은 이를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기부사업으로 선정한 청소년국제교류활동 추진사업은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 세계사회의 시민으로서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FC 유소년단 운영 지원 사업은 유소년 축구 인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역 내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이 사업을 지정기부사업으로 선정해 유소년축구단 운영을 통한 지역 인구유입 촉진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기부금 모금에 나설 계획이다. 평창군의 이번 기금사업이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과 스포츠 인재육성에 기여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유진 군 세정과장은 “군민과 기부자가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업 선정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번 기금사업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어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부금이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ess003@ekn.kr

경기도, 교외선 열차 4월1일부터 하루 8회→ 20회 ‘확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내달 1일부터 교외선 열차 운행을 현행 하루 8회에서 20회로 늘린다. 지난 1월 운행을 재개한 교외선 열차는 그동안 무궁화호가 하루 8회 운행하며 안정화 단계를 거쳤다. 경기도는 “지난달부터 열차운행시간을 주말의 경우 낮 시간대 중심으로 변경한 결과 주말 이용객이 711명에서 1002명으로 이용 수요가 크게 높아졌다"며 “지난 3개월간 승객 이용 패턴을 분석해 평일과 주말 하루 20회 운행시간표를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중에는 대곡역 출발의 경우 첫차가 오전 7시2분 출발해 7시56분 의정부역에 도착하며, 막차는 오후 9시19분 출발해 10시13분 의정부역에 도착한다. 의정부역은 첫차가 오전 6시55분 출발해 7시49분 대곡역에 도착하며, 막차는 오후 9시12분 의정부역을 출발해 오후 10시6분 대곡역에 도착한다. 주말(토-일) 및 공휴일 운행 시간은 첫차와 막차 시간은 동일하나 낮 시간대는 서로 다르게 운행되니, 변경된 시간표는 코레일 누리집(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승차권 예매는 금요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하루 동안 교외선 전 구간에서 자유석이나 입석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패스 '교외하루' 판매도 시작한다. 1일권 4000원으로 코레일톡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태우 경기도 철도운영과장은 “교외선 열차 운행 횟수가 늘어나고 왕복 운임(5200원)보다 저렴한 하루 무제한 승차권 '교외하루' 도입으로 여행수요가 높아져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4월로 넘어간 尹 대통령 탄핵 선고…선고일 4·11일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일이 이번 주로 지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4월 18일 문형배·이미선 헌재재판관이 퇴임이 예정돼 있는 만큼 그전에 윤 대통령 탄핵 선고일이 지정될 관측에 힘이 실린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재판관들은 지난달 25일 변론종결 이후 평의를 거쳐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쟁점들에 관한 검토를 상당수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헌재는 지난 28일 윤 대통령 탄핵 등에 대한 평의를 열었지만 선고일을 지정하지 않으면서 선고는 4월로 넘어가게 됐다. 다만 다른 탄핵 사건과의 선고 순서,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 합류 여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항소심 선고 등은 더이상 변수가 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더는 검토할 사항이 없을 정도로 논의가 무르익으면 재판관들은 평결에 돌입한다. 각자 인용과 기각, 각하 의견을 밝히고 의견 분포에 따라 주문을 도출하는 협의 절차다. 평결이 원활히 이뤄져 잠정적인 결론이 나오면 헌재는 선고 기일을 정해 양쪽 당사자에게 통지한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국민의 이목이 쏠린 것을 고려해 언론에도 곧바로 선고일과 생중계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선고일 발표 후 선고를 준비하는 데는 통상 2∼3일이 소요된다. 내달 2일에는 재·보궐 선거가 예정돼 있어 이르면 3∼4일 선고가 점쳐진다. 다만 헌재가 당초 예상을 훌쩍 뛰어넘어 장기간 평의를 이어온 만큼 시간이 더 소요될 가능성도 여전하다. 일부 재판관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요구하거나 재판관 의견이 인용 5인과 기각·각하 3인으로 팽팽히 엇갈려 어느 쪽도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면 평의가 계속될 수 있다. 이 경우 4월 11일 또는 그 이후까지 선고가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이 퇴임하고 나면 현직 재판관이 6인에 불과해 사실상 기능 마비에 빠지기 때문에 헌재는 4월 18일까지는 탄핵심판을 선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로컬뉴스]경북도,경북도의회 소식

◇ 산불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위한 긴급 금융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긴급 금융 지원책을 29일 마련했다. 이번 지원책에 따라 화재로 공장과 시설이 소실된 중소기업에는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300억 원을 투입해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한다. 대출은 1년 거치 후 약정상환 조건이며, 거치 기간 동안 3%의 이자를 도에서 부담한다. 소상공인의 경우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 한도 3억 원 또는 피해 금액 중 적은 금액을 특례 보증으로 지원하며, 보증수수료율을 특별재난지역 기준 0.1%로 인하한다. 또한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1차 연도 3%, 2차 연도 2%의 이자를 지원하고, 5년간 보증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도록 했다. 기업과 소상공인은 재해 피해 사실확인서를 시·군청 및 읍·면·동에서 발급받아야 하며, 신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및 경북신용보증재단 산불피해 정책자금지원 T/F팀을 통해 가능하다. 아울러 피해 기업이 밀집한 안동시 남후농공단지에 원스톱 금융지원 상담센터를 운영해 신속한 지원을 도울 예정이다. ◇ 경북도·포항시, 포스코와 함께 예비 유니콘 기업 육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포항시는 30일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체인지업 그라운드 지역확산 모델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99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육성, 기술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6년까지 포항 경제자유구역(펜타시티)에 첨단 창업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간에는 AI·SW 분야 스타트업 50개사가 입주할 수 있으며, 대학·연구소·기업이 협력해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특히 포스코홀딩스가 참여해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지역 내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AI·SW 분야 후속 사업과 연계해 경북을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산불 피해 지역 반려동물 위한 '이동동물병원'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경북도는 경북수의사회 및 대구수의사회와 협력해 산불 피해 지역 반려동물 구조 및 치료를 위한 '이동동물병원'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총 8명의 수의사가 참여하는 이번 긴급 진료 활동은 화재로 인해 고립되거나 부상을 입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무상 진료를 시행하고, 보호자를 위한 상담 및 관리 지도를 제공한다. 추후 경북도는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피해 지역에 5개소의 이동동물병원을 운영해 반려동물 및 가축을 지속적으로 치료할 계획이다. ◇ 울릉군, 응급의료 강화로 골든타임 확보 경북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울릉군 응급의료 강화'를 위해 협력병원 의료진을 파견하고,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 26일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열린 이번 의료지원에는 포항의료원, 칠곡경북대병원, 동국대경주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이 참여해 총 140여 명의 군민이 진료를 받았다. 특히 이날 오전 119구급차를 통해 응급실로 후송된 심정지 환자는 의료진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안정화된 후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의료 취약 지역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할 방침이다. ◇ 경북도, 일본뇌염 예방 위한 모기 감시 사업 본격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31일부터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 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천지역 축사에 유문등을 설치해 주 2회 모기를 채집하고, 개체수 조사 및 병원체 검사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기존 5종(일본뇌염,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황열, 웨스트나일열)에 치쿤구니야열 감시를 추가해 총 6종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조사 결과,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 수가 전국적으로 증가했으며, 채집 시기도 예년보다 3주가량 앞당겨져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실시간 조사 결과를 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해 도민들에게 감염병 발생 위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 방역 조치를 통해 도민의 건강을 보호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산불 피해 복구 지원, 혁신 스타트업 육성, 응급 의료 강화, 감염병 예방 등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신속한 재난 대응과 함께 장기적인 산업 발전 전략을 마련해 경북을 지속 가능한 성장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 경북도의회, 산불 피해 복구 위한 긴급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31일 제354회 긴급 임시회를 개최하고,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원포인트 임시회는 28일 경상북도지사의 소집 요구에 따라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다. 총 2200억 원 규모로 편성된 추경 예산안에는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산불 피해 5개 시·군 주민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이 포함되며, 인명·시설 피해 복구, 생계 안정, 심리적 회복 지원 등의 내용도 담겼다. 경상북도의회는 본회의에서 예산안 제안 설명을 청취한 후,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사에서 “22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많은 주민이 피해를 입었다"며 “도민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집행부에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의 이번 긴급 조치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회복을 돕고, 지역경제의 빠른 정상화를 이루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평창군, 정선군, 영월군 소식 등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난 27일 '2025년 평창군 청년 톡톡(Talk Talk)'에 참여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평창군은 '정책과 청년을 잇는 Policy & Connect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평창군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공개 모집해 '2025년 평창군 청년 톡톡(Talk Talk)'을 개최했다。 이날 30여명의 청년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간담회에 직접 참여해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경청하고 현실적인 제안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 군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에 추진될 5개 분야, 33개 세부사업에 대한 정책을 공유하고, 제1차(2025~2029) 평창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중간보고를 발표했다. 청년들은 다양한 의견과 정책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과 제안들은 청년정책 개선과 향후 프로그램 기획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청년 톡톡(Talk Talk)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현실적인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삼성콘크리트(주), 삼성산업(주)는 28일 평창군수 집무실에서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억원 기탁 약정식을 가졌다。 이번 약정식에서 두 회사는 2035년까지 10년간 매년 500만원씩 각각 5000만원, 총 1억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삼성콘크리트(주), 삼성산업(주)은 이번 약정 외에도 2018년부터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에 꾸준히 기탁해 왔으며, 올해 1월에도 500만원씩 1000만원을 기탁했다. 현재까지 누적 기탁액은 각각 3500만원으로 총 7000만원에 이른다. 유태성 대표는 “장학금을 기탁하고 약정식을 진행한 이유는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기 위함"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이라고 믿는다"라고 약정 취지를 밝혔다. 심재국 (재)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 기부 약정은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뿐 아니라, 우리 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데 소중한 발판이 될 것"이라 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사)한국농촌지도자 평창군연합회는 24일 평창읍 백일홍 축제장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2025년 농촌지도자 환경정화 캠페인을 추진했다.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이번 환경정화 캠페인은 농촌지도자회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탄소중립을 실천하며 농업·농촌 발전에 앞장서고, 농업의 중추적인 역할과 농촌지도자회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김대희 한국농촌지도자평창군연합회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캠페인으로 살기 좋은 농촌,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농촌지도자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승준 정선군수는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산불예방을 위해 모든 부서에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특별지시를 내렸다. 최 군수는 △산불취약지역 및 화목보일러 사용가구에 대한 마을담당 공무원과 마을 이·반장의 예방활동 강화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소각행위 단속 철저 △산불감시원을 활용한 입산통제 강화 △가두방송 및 마을앰프를 통한 산불예방 홍보 강화 △산불발생시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 등 특별지시를 내렸으며, 산불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군은 27일 이창우 정선군 부군수가 서건희 행정국장을 비롯한 부서장과 읍·면장을 긴급 소집해 군청 소회의실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정선군은 이창우 부군수를 중심으로 읍·면별 현장점검과 순찰근무를 확대하고, 민방위경보망을 활용한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읍·면장을 중심으로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담당제를 운영해 주 1회 점검을 시행하고, 기상 악화 시에는 일일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감시원 95명, 진화대 87명, 이장 186명 등 감시 및 진화 인력을 적극 운영한다。 또 마을이장은 차량용 앰프 등을 활용해 하루 두 차례 이상 가두방송으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입산통제 지역에 대한 감시활동도 강화한다. 산불 위험이 높은 정선읍 병방산, 고한읍 부금산·정암산, 사북읍 노목산, 화암면 각희산 등 주요 등산로는 일시 폐쇄하며, 이에 대한 안내 및 홍보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창우 정선군 부군수는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에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산불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산불 발생 시 주변의 취약계층이나 홀로 계신 어르신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이 27일 '2025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도시 브랜드 '문화도시 영월'로 문화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본 시상식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 (사)한국방송신문연합회가 후원했다。 총 49개 분야 브랜드가 선정된 가운데, 영월군은 문화적 가치와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명품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명품브랜드 대상 수상은 문화도시로서의 영월의 정체성과 위상을 더욱 확고이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문화로 지역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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