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김포시-안양시-양주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8일 관문체육공원에서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 소속 연구진이 '인공지능(AI) 기반 도시 냉각기술' 실증 현장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찰은 부산대학교가 주관하는 디지털혁신기술 국제공동연구 일환으로, 과천시가 실증도시로 참여 중인 국제 협력 프로젝트 핵심 일정이다. AI 기반 도시 냉각기술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도시 내 기후를 분석하고 냉각 기술를 적용함으로써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려는 국제 연구 사업이다. 과천시는 작년 11월 부산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실증 연구를 위한 공간 제공과 행정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실증 현장인 관문체육공원에는 '스마트 트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쿨링포그'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쿨링포그는 주간 기온 상승 시 자동으로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시스템이다. 이날 시연에선 해당 시스템의 자동 작동과 냉각 효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시찰에는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소속 위 싱 코(Wee Shing Koh) 박사를 포함한 연구진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실증 장비의 작동 방식과 냉각기술의 도시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며 기후 분석을 통한 열 저감 효과에 주목했다. 과천시는 이번 실증을 통해 관내 스마트 환경 구축뿐 아니라 국제 공동 연구 협력 성과도 강화하고 있다. 실증 결과는 향후 국내외 도시환경정책 수립에도 반영될 수 있어, 글로벌 도시환경 대응 모델로서 과천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과천시는 도심 열섬 완화는 물론 기후위기 대응 전략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국제 연구에 과천시가 실증도시로 참여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냉각기술 실증과 국제 협력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고 부산대학교와 싱가포르 과학기술청이 공동 총괄하는 과제로, 작년 9월부터 약 4년간 진행된다. 연구는 AI 기반 도시 기후 모델 개발과 냉각기술 실증을 통해 도시 열섬 완화 및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내달 27일까지 자원순환 중요성을 알리고 창의적인 환경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리플레이메이커 시즌11' 참여자를 모집한다. 리플레이메이커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직접 악기를 만들고 공연까지 참여하는 청소년 대상 특별 프로그램이다.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업사이클과 자원순환 의미를 익히는 창의예술 교육으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즌은 7월5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6회차로 운영되며, 대상은 10세부터 15세 이하 청소년 30명이다. 교육은 △지관통을 활용한 파이프 악기 제작 '플레이1팀' △폐목재를 활용한 마림바 제작 '플레이2팀'으로 나뉘며, 각 팀은 자체 창작곡을 제작해 마지막 날인 7월20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하안동 이전 개관식에서 리플레이메이커 참여자들이 축하 공연을 펼쳐 시민과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봉섭 광명시 자원순환과장은 29일 “리플레이메이커는 환경과 예술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자원순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플레이메이커 시즌11 참여 신청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누리집(upcycle.gm.go.kr)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보건소는 지난 3월 수리동을 세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데 이어 산본가야2차아파트 입구에 치매안심마을 안내판 4종을 설치하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은 물론 지역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포시는 지난 2018년 광정동, 2021년 산본1동에 이어 수리동을 올해 3월 추가 지정하며, 지역 맞춤형 치매 돌봄체계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수리동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높아 치매 고위험군이 많은 지역으로 산본가야2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 등과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치매 인식개선 활동과 예방 프로그램 추진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군포시는 수리동 치매안심마을 지정에 앞서 주민 중심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여기서 나온 의견수렴을 통해 군포시는 지역주민 대상 교육, 고위험군 대상 예방 프로그램, 치매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참여형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안내판 설치는 주민이 치매안심마을 의미를 쉽게 접하고, 치매 관련 정보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로 △치매안심마을 현판 1종 △치매정보 안내판 3종이 주요 동선에 설치됐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28일 “안내판 설치를 시작으로 수리동 치매안심마을 조성이 본격화됐다"며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누구나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에 대한 상담이나 지원이 필요한 시민은 군포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루 평균 373편의 항공기가 김포공항에서 이-착륙하기 때문에 김포시 일부 구역은 지속적인 소음 노출에 시달려 왔고 민원이 지속 제기됐지만 시민 눈높이에 맞춘 대안 마련이 이뤄지지 않았다. 민선8기 김포시는 '2025년 공항소음피해지역 장학금 지원사업'을 제시했고, 이는 수용돼 104명 학생에게 총 8200만원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고등학생 44명(1인당 50만원), 대학생 60명(1인당 100만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기준은 지역구분, 거주기간, 가족유형 등 세 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동점자 발생 시에는 지역구분→거주기간→가족유형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공정성을 높였다. 특히 고등학생은 특정 학교에 편중되지 않도록 관내 5개 학교(고촌고, 김포고, 김포과학기술고, 사우고, 풍무고) 재학생 수를 반영해 인원을 배정했다. 최종 선발자 명단은 내달 16일 김포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장학금 재원은 한국공항공사와 김포시가 각각 75%, 25%를 부담해 공동 재원으로 마련됐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2022년 소음 영향도 조사 용역 추진 당시 소음대책(인근)지역의 면적 축소에 적극 대응해 기존 기준을 유지하고 오히려 일부 구역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어 2023년부터는 공항소음피해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해 소음 피해를 겪는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여행 프로그램과 취업 지원 행사(채용박람회 등)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풍무동 체육문화센터 건립, 마을회관 보수, 어린이공원 환경개선 등 주민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1분기 신속집행 목표율을 30.6%로 제시했으나 안양시는 이보다 4.4%p 높은 35%를 목표로 설정하고 소비 진작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해 왔다.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은 29일 “안양시가 1분기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데는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 부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부서 간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며 “6월 말까지 상반기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안양시는 올해 초부터 행안부가 제시한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 55.1%보다 4.9%p 높은 60%를 목표로 설정해 예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안양시는 27일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김능식 부시장 주재로 상반기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15개 부서장이 참석해 1분기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상반기 평가에도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예산 집행 실적과 주요 부진 사업에 대한 계획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2분기에도 안양시는 대규모 투자사업을 중심으로 시설비 등 사업예산 집행 현황을 수시 모니터링하고 점검 회의를 추가 개최하는 등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한 달 동안 지역화폐 '양주사랑카드'의 인센티브 지급률을 기존 6%에서 10%로 상향한다. 이번 인센티브 상향 조정은 고물가와 붕경기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인센티브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양주사랑카드 충전 시 적용되며 충전 금액 중 10%가 추가로 지급된다. 정미순 일자리경제과장은 29일 “이번 조치가 관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가계 부담과 소상공인 경영 회복을 고려해 10% 인센티브 지급 시기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사랑카드는 음식점, 학원 등 관내 84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등록은 경기지역화폐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양주시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8일 백석별관 20층에서 5월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 2월 제1금융권 6개 은행과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IBK기업은행과 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 대출'을 시작해 금융지원 기반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는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하고 머무를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금융지원-환경개선-제도개선 등 다각적인 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공유했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2월 제1금융권 6개 은행과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IBK기업은행과 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 대출'을 시작해 금융지원 기반을 대폭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 10월 경기북부 최초로 지정된 벤처촉진지구를 중심으로 반년 만에 벤처기업 수가 527개로 약 8% 증가했고, 1천여명 고용효과도 나타나는 등 벤처 생태계 조성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규제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25년 지방규제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규제개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규제혁신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낮추고 청년과 중소기업의 민생경제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경제의 기초체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업종별 규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기업애로센터, 상인회,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긴밀히 소통해 현장 중심 규제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2주간 진행될 투표 사무에 대해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 다음 주로 다가왔다"며 “사전투표와 본투표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5월과 6월 진행되는 크고 작은 사업과 행사에 대해 공공 역할과 범위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민간 주도로 전환해 성공한 막걸리축제처럼 민간이 더 우수한데 공공이 침범하는 것은 없는지 살펴보고 민간 역량에 대한 존중과 성장을 위한 지원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8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리앙 모니릿(Leang Monirith) 캄보디아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 차관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과 '고양특례시-캄보디아 국제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리앙 모니릿 차관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도시계획, 공공공간 조성 정책과 기술 교류, 일산호수공원 운영 사례 등을 중심으로 고양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캄보디아는 최근 수변 공간 활용과 생태형 호수공원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996년 개장 이래 시민에게 꾸준히 사랑받은 일산호수공원 운영 방식과 유지관리 체계에 캄보디아 대표단은 튼 관심을 내비쳤다. 이동환 시장과 리앙 차관은 일산호수공원 조성 및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간담회 이후 캄보디아 대표단은 일산호수공원을 방문해 운영 체계를 살펴보고 실무자로부터 현장 설명을 들었다. 고양시는 도시 속 자연과 사람, 편의와 생태 균형을 어떻게 구현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이동환 시장은 간담회 이후 “그동안 대한민국은 기술 중심 도시 교류에 집중해 왔지만, 이제는 생태적 도시 공간 조성과 운영 경험도 세계와 공유할 때"라며 “세계 각국과 도시공간 조성에 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고양시가 공공공간의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내달 26일 '롯데마트 구리점' 개장을 앞두고 현장 확인을 위한 사전점검을 지난 27일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백경현 시장을 비롯한 담당 부서 직원과 롯데마트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현재 72% 정도가 진행된 리모델링 공사 상황을 확인하고 주차장 이용 등에 있어 시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롯데마트 구리점은 작년 개장한 은평점에 이은 식료품 전문점 형태인 '그랑그로서리' 2호점으로 운영된다. 1층은 농수축산물인 신선 제품매장과 생활용품 공간이, 2층은 문화센터-프랜차이즈 뷔페 등이 들어서며, 총규모는 1만4495㎡(4385평)에 달한다. 구리시는 롯데마트 측과 구리시민을 우선 채용하는 내용으로 협의를 완료해 시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원, 용역사, 협력사 등 200명 이상이 근무하게 됨에 따른 유동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또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그동안 대기업 대형마트 부재로 불편을 겪었던 많은 시민이 롯데마트 재개장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남은 한 달 동안 필요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7기 구리시가 유치한 시민마트(구 엘마트)가 대형 마트로서 시민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임대료-관리비를 장기간 체납하는 등 문제를 일으킴에 따라 민선8기 구리시는 계약을 해지하고 점포 명도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이후 구리시는 롯데마트를 재유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선8기 공약사항인 대형마트 개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오후 5시20분경 다산동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해 긴급 복구작업을 완료하고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지반침하는 인근을 지나던 시민에 의해 최초 발견됐으며 현장 확인 결과 침하 규모는 지름 약 1.2m, 깊이 1.5m로 파악됐다. 남양주시는 즉시 현장에 나가 보행자와 차량 접근을 통제한 뒤 원인을 규명해 긴급 복구작업을 실시했으며 28일 현재 도로포장 복구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내달 초 우기 대비를 위해 남양주시는 지하 개발 사업장 5곳에 대한 전문가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안전관리원 지반탐사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취약지 3곳과 함께 하반기에는 지반침하 취약지역 50km 구간 GPR 지반탐사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분석과 지하 시설물에 대한 전수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을 통해 기술적 지원을 강화하고, 도심 내 각종 지반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선제 대응함으로써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여름철 우기와 태풍 시기를 앞두고 종교시설 첨탑(십자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기존 건축물 및 시설물 안전 점검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종교시설 첨탑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다. 노후 및 안전성에 위험이 있는 십자가 구조물 안전을 선제 점검해 예상치 못한 사고로부터 시민 재산과 안전을 보호한기 위해서다. 남양주시는 건축관리과 지역안전센터팀 2개 조로 점검반을 구성해 △구조 안전성 △지지 구조물 노후 상태 △십자가 인근 위험시설물 여부 등 위험 요인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점검 결과에 따라 붕괴 등 위험이 있는 심자가는 즉시 보수-보강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교회 측과 적극 협력해 행정지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남양주시는 매년 종교시설 십자가를 포함한 공작물 안전관리를 지속 강화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27일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중학생 107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및 진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동두천중학교, 동두천여자중학교, 신흥중학교 등 관내 3개 중학교가 참여했다. 오전에는 포천에 있는 사과농장에서 애플파이 만들기, 사과식초 만들기 등 자연 속 체험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오후에는 동양대학교에서 'CEO 초청 진로인성 특강'이 열렸다. 의공학 박사이자 범잔기지떡 임정환 대표와 동두천 인플란트치과 정영욱 원장이 참여해 학창 시절 꿈과 고민, 인생 경험을 유쾌한 이야기로 풀어내며 학생들 진로 고민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양혜경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장은 29일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진로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 꿈을 응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시민이 야간에도 의약품 구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공공심야약국 1곳을 추가 지정하고 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공공심야약국은 '광사동 참사랑약국(고읍로 96)'으로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다. 다만 경조사 등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월 1회에서 2회 휴무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전화 문의가 권장된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나 휴일 등 의료 접근이 어려운 시간대에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특히 단순한 판매를 넘어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와 상담을 통해 의약품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복용을 돕는 공공의료 인프라로 기능한다. 연중무휴 운영을 원칙으로 하며 응급상황 시 병원 외 대체수단으로서 역할도 기대된다. 양주시는 2월1일부터 '선암건강약국(은현면 그루고개로 703)'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해 동일한 시간대(21시~24시)에 운영 중이다. 이번 추가 지정은 기존 약국과 거리, 지역별 접근성, 시민 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 확대는 시민 건강권을 지키는 실효적 수단이자 야간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필수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 마련에 나섰다. 경제자유구역은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적용돼 외국인 투자와 첨단산업 유치를 이끌 수 있는 특별경제구역이다. 특히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에 적용되는 공업 물량 규제를 벗어날 수 있어 글로벌 기업 투자를 촉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달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되며 수도권 북부권역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용역은 추가 지정 후보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와 캠프 카일의 핵심 전략산업인 △미디어콘텐츠 △인공지능(AI) △바이오메디컬 분야 산업 생태계 조성 및 미래 신성장 거점 구축 전략을 구체화하는데 중점을 둔다. 아울러 반환 공여지인 캠프 잭슨과 캠프 스탠리에 적합한 맞춤형 전략산업을 발굴하고, 실현 가능성 있는 개발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산업 및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 관련 부서 공무원, 의정부도시공사, 용역 수행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전략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추진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의정부시는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개발계획안을 보완하고, 기업 유치 활동 전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포럼 개최 등을 병행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의정부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략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에 매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란 결실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박형준 부산시장, “수도권 일극 체제 심화,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역할 중요” ... 부산 시내버스 노사 협상 타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수도권 집중은 초과밀과 초스트레스를 불러온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27일 동아대 대학본부 청촌홀에서 '청년과 함께 묻고, 함께 걷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고 “2010년 이후 서울 인구 증가는 지방 청년 유입이 주원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대한민국의 저성장, 저출생, 격차사회라는 3가지 문제는 수도권 일극 체제가 심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구조적 불균형은 청년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결혼 기피 현상을 가속해 대한민국 전체를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부산은 세계 2위의 환적항, 세계 7위의 컨테이너항의 지정학적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축을 구축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뤄갈 잠재력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금융, 디지털,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육성과 지역 대학의 인재 양성을 통해 혁신 거점이 될 수 있다"며 “대학이 특성화를 통해 지역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생각의 힘'을 강조하며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 말고 부산을 밝히는 새로운 동력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대한민국이 직면한 저성장·저출생·격차사회 문제와 연계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역할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 부산 시내버스 노사 협상 타결…박형준 “준공영제 전면 재점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 협상이 28일 낮 12시 55분에 극적 타결됐다. 이날 부산시 등에 따르면 협상 주 내용은 시내버스 노동자들 임금의 10.48% 인상이다. 정년도 기존 만 63세에서 만 64세로 1년 연장됐다. 이는 당초 노사가 월 임금 8.2% 인상과 성과상여금의 통상임금 반영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해 오다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양측이 수용하면서 극적 합의한 것이다. 이로써 기존 성과상여금과 하계휴가비 등은 폐지되고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방식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하게 됐다. 이어서 시는 준공영제의 투명성 강화와 재정 효율화와 같은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선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파업사태를 계기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전면 재점검하고 운영의 투명성과 재정 지원의 효율성, 책임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준공영제 예산의 70%가 인건비로 사용되고 있어 노사 모두 경영혁신과 재정 효율화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년 기준 버스업계는 282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시의 재정 지원 규모는 누적 미지급금까지 합치면 5000억 원을 뛰어넘는다. hpeting@ekn.kr

[패트롤] 안산시의회-양주시의회-의왕시의회-하남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내달 2일 개회하는 제297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진호-박은경-현옥순-박은정-송바우나 의원이 각각 발의한 총 6개 조례안을 심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 다룰 의원발의 조례안들은 인공지능 행정 도입과 노동복지, 교통안전, 환경보호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실용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진호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인공지능 행정 구현에 관한 조례안'은 디지털 전환과 혁신행정을 위한 입법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조례안에는 인공지능 행정의 정의와 그 구현 및 인공지능 기술 도입에 필요한 시장의 역할 등이 담겼다. 박은경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 조례안'은 여러 기업이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해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시의 지원 규정 등을 명시하고 있어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지역 노동복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옥순 의원은 증가 추세인 해양쓰레기에 대응하고자 '안산시 해양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해양폐기물의 체계적인 수거-처리와 발생 예방 활동에 따른 세부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역 해양 환경 보호를 목표로 한다. 박은정 의원은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교통 약자를 위한 보호구역 운영 안전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기준을 구체화했다. 송바우나 의원은'안산시 도로점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태양광발전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설에 대한 점용료 부과 기준을 제시했고, 아울러 '안산시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발의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과 임업, 어업상의 피해 예방과 수확기 피해방지단 운영 등에 관한 체계를 입법화한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내달 2일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0일까지 29일간 의원발의 조례안 6건을 포함한 안건 심의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가 27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교외선 재개통과 연계한 장흥관광 활성화 정책포럼'을 열고 장흥 재도약을 위해 앞장섰다. 이날 정책포럼에서 양주시의회는 교외선 재개통을 새로운 전환점 삼아 수려한 경관, 예술, 역사가 공존하는 장흥이 수도권 관광명소로 다시 부상할 수 있도록 관광전략 개발에 힘을 쏟았다. 장흥은 1980~90년대 대학생의 서울 근교 MT 명소로 즐겨 찾는 곳이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찾는 사람이 줄어 현대 감성에 맞게 리브랜딩이 절실하다. 한상민 양주시의원은 좌장을 맡아 발제자 주제 발표에 이어 4명의 패널 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포럼을 이끌었다. 박희은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실장은 발표자로 나서 장흥이 당일 나들이 명소로서 경쟁력을 강화가 중요한 과제라고 짚었다. 관광 활성화 해법 모색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양주를 당일 또는 1박으로 적합한 근교 여행 명소로 리브랜딩하고, 교외선 숲길과 자전거 여행, 미술관 프로젝트 등 핫플레이스 콘텐츠와 집객 프로그램을 집중 발굴해 장흥이 젊고 세련된 공간으로 변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발제가 끝난 뒤에는 이영주 경기도의원,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 이종용 장흥면 이장협의회장, 황점숙 양주시 문화관광해설사 순으로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이영주 경기도의원은 장흥 관광 리디자인을 위한 3가지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교외선과 연계한 인프라 개선,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 유형별 관광객 유치 세부 전략을 수립해 장흥 관광을 활성화하는데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양주 관광 강점과 기회요인을 상세히 분석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주시의 장단기 과제를 설명했다. 이종용 장흥면 이장협의회장은 지속 가능한 장흥 관광을 위해서는 주민이 관광산업에 더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장벽을 낮추고, 참여 동기를 부여하는 제도와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양주시에 당부했다. 마지막 패널 토의자인 황점숙 양주시 문화관광해설사는 현장에서 관광객과 직접 소통하며 느낀 경험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스토리텔링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광객과 지역주민, 해설사, 상인이 하나로 연결되는 '사람 중심 관광'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상민 의원은 “교외선 재개통은 관광지 장흥을 재조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양주시의회는 자문위 구성 등 공공 및 민간 부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문 역량을 키우며 장흥이 재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외선 재개통과 연계한 장흥관광 활성화 정책포럼 전체 영상은 양주시의회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28일 하루 일정의 제311회 임시회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120조 제1항에 따라 의왕시장으로 접수된 '2025년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계획서 승인의 건에 대한 재의요구안'에 대한 표결 결과, 재적의원 7명 중 찬성 3표, 반대 3표. 기권 1표로 재의안 의결정족수인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지 못해 최종 부결 처리됐다. 이에 따라 의왕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는 실시하지 않게 됐다. 해당 안건은 지난 제310회 임시회에서 가결된 사안으로 의왕시는 행정 공백 및 시민 서비스 질 저하로 인한 공익 침해 우려 등을 이유로 재의를 요청했다. 또한 김태흥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불법 여론조작 사건 의왕시 공무원에 대한 후속 조치 및 의왕시장 공개사과 촉구 건의안'과 박현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장 비서 사이버 여론조작 관련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도 표결을 거쳐 가결 처리했다. 김학기 의장은 “시정 운영 과정에서 다양한 입장과 우려가 제기되는 것은 더 나은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왕시의회는 시민 대의기관으로서 시민 뜻이 시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논의와 견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태흥 의왕시의회 의원은 28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1회 임시회에서 '불법 여론조작 사건 의왕시 공무원에 대한 후속 조치 및 의왕시장 공개사과 촉구 건의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해당 건의안은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불거진 의왕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버 여론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시민의 심각한 우려와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관련자에 대한 철저한 재조사와 엄중한 징계, 의왕시장 공개 사과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태흥 의원은 “의왕시장의 시정 관련 비판을 막기 위해 의왕시 공무원이 공직자 신분으로 범행을 주도한 사실 등이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드러나 벌금형을 선고받고 이런 불법적 행위의 진행 상황이 의왕시장에게 직-간접적으로 보고됐을 것으로 추측되는 정황도 보인다는 점에 대해 시민은 깊은 실망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흥 의원은 “더욱이 해당 행위에 가담해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은 공무원에 대해 의왕시가 경징계의 솜방망이 처벌을 내린 것은 명백한 제 식구 감싸기로 비춰질 수 있고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염원하는 시민 기대에 어긋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불법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된 관계자에 대한 철저한 재조사 및 엄중한 징계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하고 해당 공무원에 대해 즉각적인 특단의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김태흥 의원은 “의왕시장은 본 사건에 대한 모든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히 해명하고 시민께 진솔하게 사과하라"며 "향후 이런 불법적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정 시스템을 점검하고 건전한 공론의 장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김태흥 의원 외 박현호-서창수-한채훈 의원이 공동발의했으며, 참여한 의원들은 이번 사태를 엄중히 인식하고 의왕시장의 현명하고 책임감 있는 조치를 강력히 촉구하고,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도 구성해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지방세 체납 증가와 관련해 적극적인 징수행정과 체납관리 상시 시스템 마련을 당부했다. 하남시의회 결산검사위원회는 2024회계연도 하남시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20일간 대표위원인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을 포함한 박선미 의원과 양희영 전 하남시 자치행정국장, 김정순 전 NH농협은행 지점장, 강병수-김형준-노병석 세무사 등 7인의 검사위원이 참여해 진행했다. 검사위원들은 △회계처리의 정확성 △예산편성-집행 합리성 △성과지표 달성도 등을 기준으로 법령 및 사업 목적에 부합하게 예산이 집행됐는지 심도 있는 검사를 진행했다. 또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하남시 재정 운영 전반을 검사하고 일부 세부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출서류조사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하남시 2024회계연도 기금을 포함한 총 재정 규모는 세입(수입)은 전년 대비 14.93% 감소한 1조 2571억6911만원, 세출(지출)은 전년 대비 12.99% 감소한 1조 1111억3619만원이다. 주민 1인당 재정지출 규모는 298만4240원이다. 하남시 일반회계 2024회계연도 재정자립도는 47.75%이고 재정자주도는 58.33%로,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재정자립도는 4위, 재정자주도는 1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반면 검사 결과에 따르면 2024회계연도 세입금 미수납액은 431억7305만원으로 전년 대비 48억2654만원 증가했다. 미수납 사유로 △납세태만(납부 능력이 있는 데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는 것)이 42.98%로 가장 많았으며 △자금압박(33.39%) △납기 미도래(납부기한이 결산연도 이후이기 때문에 체납액은 아니지만 수납되지 않은 금액) 12.12% △폐업 또는 부도(3.66%) 등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결산검사위원회는 “납세태만이 미수납의 주된 원인이란 것은 납세의식 제고 부족과 상시적인 체납관리 시스템 미비를 의미한다"며 “체납징수 행정은 단순 집행이 아닌 재정건전성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핵심 행정역량이며, 적극적인 징수 노력은 행정기관 책무로 조세법적 권한과 행정적 수단을 최대한 활용해 체납 징수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24회계연도 하남시 전체 세입 징수 결정액은 약 1조 2816억7167만원으로, 징수율은 96.4%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수백억 원대의 미수납액이 존재해 세입 징수관리 철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지방세 미수납액이 278억원에 달해 전체 미수납액 중 가장 큰 비중(63.7%)을 차지하고 있어 고질적-상습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압류, 공매, 번호판 영치 등 행정처분을 강화하고, 납세자 맞춤형 징수유예-분할납부 제도 등을 병행해 현실적-전략적 징수 방안 추진을 개선 및 권고했다. 이와 함께 △세입금 환급액 최소화 노력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필요 △이자 수입 과소 추계 개선 △산곡천2 생태하천 복원사업 사전 검토 미흡 △불용액 관리 철저 △주민참여예산사업 및 보조금 예산 철저한 집행 및 적정성 확보 등 15건에 대해 지적하고 관련 개선 및 제도적 보완을 권고했다. 또한 결산검사위원회는 시민 편의 증대와 예산 절감 등의 탁월한 성과를 거둔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경기도 최초 체납안내문 모바일(카카오 알림톡) 발송 서비스(ASP) 시행으로 효율적 체납징수 및 종이 고지서 발송 최소화로 예산 절감 및 탄소중립을 실천한 세원관리과를 비롯해 △'올바른 납세지 안내문'으로 제도 개선(세정과) △체납자 은행별 거래실적정보를 활용한 징수 방안(세원관리과) △원격검침 '스마트미러링' 사업 확대 추진(상수도과) △관내 생활용 지하수 1844곳 이용 실태 조사를 통한 요금부과체계 구축(하수도과) 등이다. 최훈종 대표의원은 “시민 혈세가 제대로 쓰였는지를 확인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유도하는 것이 결산검사 핵심"이라며 “집행부는 검사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속도감 있게 미비점을 보완하고 하남시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선미 의원은 “하남시민 복리 증진과 예산 절감 등에 모범적인 사업도 많았다"며 “앞으로도 하남시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효율적이고 적합한 예산집행과 재정 운영으로 단 한 푼의 세금도 허투루 쓰이지 않고 적재적소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여성농어업인 맞춤형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여성농어업인은 농어업 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등 취약 질환 유병율이 높고, 가사와 육아 등 이중 노동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 특수건강검진이 유용하게 활용된다. 우선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에 출생한 51~70세 여성농업인이다. 해남군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특수건강검진 비용은 22만원으로, 자부담이 10%이지만 군에서 자부담 비용까지 전액 지원해 여성농업인들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검진대상자는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영역 10개항목이다. 또한 근골격계질환, 농약중독, 낙상에 의한 골절, 심혈관계질환 항목 예방교육도 받게 된다. 지정 의료기관인 해남종합병원에 예약하고 방문해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검진결과 상담 및 사후 예방교육을 받게 된다.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 시범사업도 이번달 30일까지 실시되고 있다. 여성어업인은 맨손어업 등에 종사하며 근골격계에 부담이 많이 가는 어작업 질환을 위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게 된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질환, 골절 위험평가, 심혈관계 질환 등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어업경영체에 등록된 51세 이상 여성어업인이다.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건강검진 비용은 20만원으로 자부담 10%, 2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일반 국가검진에는 없는 특수건강검진으로서 여성농어업인의 직업질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여성농어업인의 건강 유지와 작업 질환 예방을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 고향사랑기부금과 장학사업기금에 최근 따뜻한 사연을 품은 기부금이 답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7일 해남군을 찾은 조원복 여사, 조중관 전 해남군수의 손녀라고 자신을 밝힌 여사는 해남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여사는 1910년 해남군수를 역임한 조중관 군수의 직계자손으로, 1980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고, 2023년 한국으로 역이민한 후 현재 경기도 군포시에 거주하고 있다. 건강상 이유로 오는 6월 말 미국으로 다시 출국할 예정으로 앞서 할아버지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해남을 직접 찾게 됐다. 조 여사는 “조부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던 중 해남군 장모창 학예연구사로부터 관련 기록을 전달받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조부가 군수로 재직했던 해남군에 작게나마 보답하고 싶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에도 특별한 기탁이 이뤄졌다. 익명을 요청한 한 기부자가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100만원을 기탁한 것. 기부자는 해남군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대학 재학 시절 해남군으로부터 4년간 장학금을 받은 덕에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었다며“당시 장학금은 단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고향의 응원과 믿음을 느끼게 해준 큰 힘이었다"고 장학사업기금 기탁의 계기를 밝혔다. 현재 5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은 군민과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28억원 조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2032년까지 500억 조성을 통해 군민과 학생들을 위한 각종 교육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먼 이국에서 해남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조원복 여사와 장학사업기금을 기탁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와 같은 따뜻한 마음이 모여 해남발전의 큰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기탁된 기부금은 취지에 맞게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28일 목포MBC에서 목포대학교, 목포문화방송, TUV SUD KOREA과 함께 재생에너지와 AI 산업 확산 공동노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 해남군과 전남지역이 재생에너지와 AI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에는 △AI데이터센터 구축과 재생에너지 산업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기후 변화 대응과 지역 발전을 위한 참여기관 정책발굴 및 지원 연구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협약의 일환으로 하반기부터'글로벌 에너지 아카데미 어워드'를 운영하여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아카데미와 연계한 학생교육을 통해 관련 기업 취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남군과 전남지역이 재생에너지와 AI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해남군은 현재 3GW 규모 AI 슈퍼 클러스터 허브 업무협약(MOA)를 체결한 것은 물론 영농형 태양광 집적화단지 입지에 최적화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해남군의 재생에너지 및 AI 산업이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완도 전복을 배지로 활용해 배양한 동충하초의 기능성 성분을 분석한 결과 기존 현미 배지 대비 자실체에서 코디세핀 함량이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코디세핀의 함량을 높이기 위해 전복 배지를 활용한 배양법을 적용했으며, 충북대학교 약학과에 성분 의뢰를 분석해 기존보다 코디세핀 함량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동충하초는 일반적으로 현미를 배지로 배양되지만, 식용 곤충(귀뚜라미 등)을 활용한 배지에서 배양할 경우 코디세핀 함량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복을 배지로 활용해 배양한 동충하초는 귀뚜라미 배지에서 배양한 것보다 코디세핀 함량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코디세핀 생산 원료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또한 동충하초에 더해 전복 고유의 유용 성분까지 함께 분석되면서 건강 기능성 식품 원료로써 부가가치 또한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디세핀은 동충하초의 대표적인 유용 성분으로 항암, 항염, 항균 등의 다양한 생리 활성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세포 노화를 억제하고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는 기능이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로 인해 항암 치료 연구에서도 중요한 성분이다. 혈당 및 지질 대사를 조절하는 기능도 있어 당뇨 및 대사증후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군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기능성 식품 등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완도의 특산품인 전복을 활용한 배양 기술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완도군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씨엔지유기농 영농조합법인과 공동 연구를 통해 「전복을 이용한 동충하초 및 이의 배양 방법」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에 대한 특허 지식 재산권을 확보하고 현재 해외 특허 출원(PCT)을 진행 중이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이 대대적으로 추진 중인 '내고장·내직장 주소갖기' 운동(캠페인)에 진도경찰서가 동참하며, 지역 인구 증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뜻깊은 발걸음에 함께했다. '내고장·내직장 주소갖기' 운동은 진도군 내에서 거주하거나 근무하면서도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실거주 미전입자들의 전입을 장려하기 위한 운동(캠페인)으로, 진도군은 지역의 기관·단체·사업체 등과 협력해 이어달리기(릴레이) 방식으로 이를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은 이번 캠페인에서 주소 갖기의 취지를 알리고, 전입 시 제공되는 전입장려금, 문화시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안내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와 진도인재육성장학금 기부에 대해서도 함께 홍보하며, 지역에 대한 관심도와 참여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이 자리에서는 진도군과 진도경찰서 간 지역 치안과 교통안전 관련 현안 사항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이 공유됐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진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학교 밖 청소년 1명이 '2025 농어촌청소년 신규장학생'에 최종 선정돼 장학금 180만 원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은 전국에서 단 40명만 선발됐으며, 진도군의 꾸준한 청소년 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결실을 거둔 사례다. 농어촌청소년 장학생 선발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주최했으며, 장학 증서 수여식은 지난 5월 20일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학업을 중단한 이후에도 꾸준한 진로 탐색과 자기 계발을 진행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진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해당 학생이 각종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 진도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이번 장학생 선발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junewhite@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나주시, 나주소방서, 담양군 소식

“유권자 불편함 없도록 투표사무에 힘써 달라" 주문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구복규 군수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오후 사전투표소를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사무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이날 화순읍 군민종합문화센터에 마련된 '화순읍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기표소 및 투표함 설치 상태,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장비 구비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구복규 군수는 “공정한 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투표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법령과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는 만 18세 이상(2007년 6월 4일생 포함) 국민이면 누구나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화순군 13개소)에서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실시하며,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6월 3일 선거일에는 매 세대로 발송된 투표안내문을 통해 확인한 주소지 관할 지정투표소(화순군 21개소)를 방문해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도로관리 능력 전국 최고 수준 입증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도 국토교통부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시·군도 부문에서 전국 3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해 12월 전라남도 주관 '2024년 전라남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국토교통부 평가는 전국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로 포장상태 △배수시설 정비 △낙석⬝산사태 위험지역 관리 △도로 표지 및 안전시설물 유지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 우수한 점수를 받아 전국 3위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유공 공무원 표창을 수상했다. 화순군은 평소 도로변 풀베기, 차선도색, 불량노면 재포장, 배수로 정비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신속하게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드는 데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겨울철 강설 및 도로 결빙에 대비해 제설 자재 확보 및 설해 예방 대책 수립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화순군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 장비 및 자재확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여름철 집중호우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에 대한 긴급 정비 등 관계기관과 신속한 협조 체계를 구축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조영일 건설교통실장은 “앞으로도 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근로자 수 50인 이상 기업 대상, 8월 29일까지 신청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28일 지역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남에 소재한 고등학교 또는 대학을 졸업한 지역인재를 신규 채용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인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전라남도 내에 본사를 둔 상시 근로자 수 50인 이상 기업이며, 3명 이상의 지역인재를 신규 채용해야 한다. 다만,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은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기업은 신규 채용 인원 1인당 50만 원씩, 최대 1000만 원의 근무 환경개선비 등을 지원받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29일까지이며, 화순군 누리집 공지 사항에 게시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 해 화순군 지역경제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지역내 3개 기업이 선정돼 30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기업에는 상당한 인센티브가 지원됐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우수 인재의 정착을 유도하고 기업의 고용안정도 함께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JB가든센터, 오앤오팜하우스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가 새로운 영산강 시대 도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관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나주시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나주시-JB가든센터-오앤오팜하우스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직자와 JB가든센터 김정범 대표, 오앤오팜하우스 김근수 대표가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영산강정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정원의 대표 공간 조성과 조경 연출,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이 함께 협력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영산강정원 조성과 활성화를 목표로 정원 관리와 홍보, 행사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무를 심는 것 이상으로 잘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원 분야 최고의 전문성과 열정을 겸비한 대표님들의 역량을 영산강정원에 아낌없이 써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소방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나주시 다도면 소재 마늘 재배 농가 일손을 도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약 2314㎡(약 700평) 규모의 마늘밭에서 마늘 수확 작업을 돕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을 포함한 소방공무원 총 7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나주소방서는 매년 반복되는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 또한 그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는 지역사회에 더욱 큰 의미를 전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농민들의 수고에 비하면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 주민들과 함께 땀 흘릴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소방서가 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 위한 업무협약 체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5월 27일 보건소 2층 소장실에서 담양경찰서와 함께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매환자 수 증가에 따른 실종 사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관계기관 간의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통해 실종을 사전에 예방하고, 실종 발생 시 조기 발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환자에 대한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정보 공유 △스마트 태그 등 배회감지기 보급 및 관리 △실종 발생 시 신속한 수색과 대응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진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더욱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보듬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수 담양경찰서 수사과장은 “치매환자 실종은 단순한 실종을 넘어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경찰 역시 지역사회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은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조기검진과 등록관리, 가족지원,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스마트딸기·농업창업·청년농업인 등 3개 과정 운영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27일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업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담양군농업인대학' 개강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스마트딸기 △농업창업 동향 △청년 농업인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각 과정은 총 17회, 72시간에 걸쳐 구성되며, 현장 중심의 실습과 이론 교육을 병행해 농업인의 전문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경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개강식에서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육성하고,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담양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농업인대학은 2008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총 25개 과정, 580회에 걸쳐 99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품목별 연구모임과 지역 농업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전남도, 전남도의회, 장성군, 함평군, 영광군 소식

전남도, 문자·방송·캠페인 등 다양한 채널 활용해 참여 분위기 확산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라남도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도민 투표 참여를 위해 1인 피켓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28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순천 조례사거리에서 '투표는 나의 힘! 꼭 투표합시다!'라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김 지사는 “투표는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가장 소중한 권리이자, 민주시민의 책임"이라며 “도민의 한 표 한 표가 향후 5년간의 국정 방향을 결정하고, 우리의 삶과 자녀들의 미래를 좌우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표는 나의 힘, 우리의 희망이자 변화다"면서 “도민 모두가 하나돼 투표 참여의 물결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김영록 지사는 6월 3일 투표일까지 도청 앞, 목포 만남의폭포 사거리, 나주 혁신도시 등에서 출근길 투표 참여 1인 피켓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전남도는 다중이용시설과 공공기관 등에 크고 작은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카카오톡 등 누리소통망(SNS) 프로필 변경 캠페인, 방송 광고, 리플릿과 포스터 배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김 지사 “투표혁명으로 대한민국 심장 다시 뛰게 하자"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투표는 힘이고, 희망이며 변화다. 멈춰버린 대한민국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더 위대한 전라남도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꼭 투표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6·3 대선 투표 동참 대도민 담화문에서 “우리는 불법 비상계엄으로 대한민국 헌정질서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위기를 겪었다"며 “위대한 국민의 손으로 다시 찾은 대한민국, 이제 우리의 소중한 한 표로 새로운 역사를 써야 할 때다. 국민이 주인 되는 국민주권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무너진 민생과 제로 성장률, 급변하는 세계 정세, 지방소멸과 기후 위기, 사회적 대립과 갈등 심화 등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복합적인 위기 상황을 설명하고, 투표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선거가 아니다. 정의를 바로 세우고 경제를 회복하며,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선택이다"면서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그 리더십을 선택하는 것이 도민의 한 표"라고 역설했다. 또한 “투표는 헌법 제1조가 천명하는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가장 소중하고 신성한 권리이고, 동시에 민주시민으로서 마땅히 져야 할 책임이다"며 “ 투표는 민주주의의 가장 강력한 힘이며 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우주산업, AI, 바이오, 애니메이션 등 미래 성장동력이 전남에서 시작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번 선거가 전남도에 갖는 특별한 의미도 설명하고 “도민이 투표를 통해 확고한 의지를 보여줄 때 전남이 대한민국 미래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다"고 밝혔다. 기업 R&D·사업화 지원…'기술개발·일자리' 두마리 토끼 노려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라남도는 전남형 미래차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고용 창출,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미래차 선도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부터 2년간 총 도비 19억2000만 원을 투입해 전남테크노파크가 전담한다. 기술개발(R&D) 부문은 기업당 최대 5억 원(연간 2억5000만 원 이내)을 지원하며, 지원 기간은 6월부터 2026년 12월까지다. 중점 지원과제는 △전기차 전력변환 모듈 △가상엔진음(AVAS) 시스템 △초소형 전기차용 통합제어기 △전기자동차(EV) 전용 진단기 △이륜차 전동화 기술 등 5개 품목이다. 기술개발 성과의 사업화 가능성과 지역경제 파급력을 중심으로 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 참여 기업은 도비 지원액 2억 원당 1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 의무를 부여받게 되며, 기술개발성과가 매출 증대, 투자유치, 수출 확대 등으로 이어지도록 모든 과정에서 성과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기술사업화 지원(비 R&D) 부문은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홍보·전시 등 실질적 시장 진입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업당 연 3천만 원 이내의 자금이 지원되며, 통합 패키지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6월 2일부터 9일까지 전남테크노파크 기업혁신성장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이후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6월 말 수혜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이번 사업은 미래차 전환 시대를 선도할 지역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고용과 수출, 산업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30일까지 분산 서비스 거부·해킹 메일 대응 등 훈련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라남도는 갈수록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0일까지 4일간 '2025년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훈련은 공공기관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상황에서 전 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첫 날인 27일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에 대한 대응훈련을 진행, 실제와 유사한 공격 시나리오를 통해 정보시스템 탐지·차단 기능과 대응 체계의 적절성을 점검했다. 28일부터 30일까지는 전 직원 대상 해킹메일 대응 훈련이 실시된다. 악성 메일에 대한 직원의 인지력과 초기 대응 절차 이행 여부를 점검하며, 실제 발생 가능한 이메일 기반 공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각종 사이버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을 확보하고,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수준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통해 담당자와 전 직원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도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담양 기순도 명인관서 '전통장 체험' 미식클래스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라남도는 28일 담양 기순도전통장체험관에서 프랑스, 벨기에, 싱가포르 등 세계 미슐랭 스타 셰프와 기순도 전통장 명인을 연계해 '남도 명인(명장) 종가 미식클래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남도 명인(명장) 종가 미식클래스'는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남도 미식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미식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370년 내력의 씨간장을 보유한 양진재 종가의 기순도 대한민국식품명인을 비롯해 국내외 셰프 13명과 목포과학대 식품영양학과 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셰프는 프레데릭 안톤(프랑스·미슐랭-3스타), 게르트 드 망리에(벨기에·미슐랭-3스타), 토라익 츄아(싱가포르·미슐랭-3스타), 장 프랑수아 후케트(프랑스·미슐랭-1스타) 등 해외 셰프 8명과 최해영(전 미슐랭-1스타) 등 국내 셰프 5명이다. 기순도 명인이 전통 장의 제조 과정과 발효 철학을 설명한 뒤, 국내외 셰프와 참가 학생이 직접 장을 담그는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전통장을 응용한 기초 메뉴 시연과 세계 미식 분야 활용 가능성 토론을 통해 한국장의 세계화 방안을 논의했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맛의 고장으로,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7억 8000만 달러를 넘는 등 남도 미식이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다"며 “오는 10월 목포 일원에서 개최되는 남도 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통해 'K-푸드의 원류' 전남 이미지를 해외에도 알리고 식품연관산업 발전과 수출 확대까지 이끌겠다"고 말했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동학농민군의 최초 승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27일 장성황룡전적 황룡승전기념공원에서 열렸다고 28일 밝혔다. 동학농민군 유족과 후손을 비롯해 김한종 장성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사회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성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장성군,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후원한 '제131주년 장성황룡 동학농민혁명군 승전기념식'은 △폐정개혁 12개조 낭독 △동학농민군승전기념탑을 만든 나상옥 조각가, '조선의 눈동자'를 쓴 곽재구 시인 감사패 전달 △시 낭송 △황룡전투 재현 창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성황룡전적은 1894년 관군과의 전투에서 처음으로 승리한 격전지다. 대나무 장태와 죽창을 든 동학농민군이 소총과 야포로 무장한 정예군에 맞서 대승을 거뒀다. 1998년 국가지정 사적 제406호로 지정됐다. 장성군은 6월 중 '장성황룡전적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대한 국가유산청 승인을 앞두고 있다. 계획은 승전기념공원·방문자센터·전시추모관·동학수목테마공원 조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131년 전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은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오늘날 우리 가슴에 살아 숨쉬고 있다"며 “장성황룡전적에 역사·문화·교육 콘텐츠를 더해 군민 자긍심을 높이고 가치를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관내 사전투표소를 직접 방문해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함평군은 28일 이상익 군수가 이날 오후 학교면 학나래문화복지센터 등 주요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소 설치 및 운영 준비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관계 공무원 및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번 점검은 시설 확인을 넘어, 모든 군민이 불편 없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의지"라며 “특히 어르신이나 몸이 불편한 분들도 불편함 없이 투표하실 수 있도록 동선 확보, 안내 인력 배치, 차량 진입 등 세세한 부분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공정한 선거는 건강한 민주주의의 뿌리이며, 행정의 역할은 그 기반을 튼튼히 마련해주는 것"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어떠한 혼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함평군 내 총 9개소의 사전투표소에서 운영된다. 함평군민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만 지참하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군 내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 명예환경감시단은 27일 '2025 영광법성포 단오제'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법성항 선착장 일원에서 회원 50명과 함께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29일부터 열리는 영광법성포단오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영광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추진되었으며,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이라는 세계 환경의 날 슬로건에 맞춰, 명예환경감시단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날 정화활동에 참여한 명예환경감시원들은 법성항 선착장 주변의 생활 쓰레기와 어업 활동, 어구 손질 과정에서 나온 폐어구 등 약 4톤에 달하는 폐기물을 수거하여 법성항 일대의 자연환경을 한층 깨끗이 정비했다. 나승균 단장은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정화활동에 함께해 준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우리가 함께 한 작은 실천들이 더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영광을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깨끗한 영광을 만들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 명예환경감시원은 지난 4월 위촉되어 환경오염행위 감시 및 주요 관광지 환경보전활동, 환경보전을 위한 주민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광주광역시, 광주시교육청, 광주 서구, 광산구, 광주환경공단, 광주경영자총협회 소식

사전·본투표소 453곳 순차 실시…설치상황·장애인시설 등 중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8일 서구 동천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소 설치상황과 접근성 확보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김이강 서구청장도 함께 했다. 광주시는 이날부터 사전·본 투표소 453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유권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공정한 선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강 시장은 이날 △경사로 높이 및 전동휠체어 이동공간 확보 △장애인용 기표대 설치 △투표소 공간 및 출입동선 확보 △안내판 설치 △불법 촬영장비 설치 여부 등 투표소 시설 전반을 살폈다. 특히 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사로 문제로 투표하지 못한 사례가 있었던 만큼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했다. 강기정 시장은 “휠체어 경사로 발판 설치와 같은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작은 변화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북돋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모든 유권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출산·육아용품 기부·나눔·교환…진월동서 양동으로 이전 개소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설한 '출산맘 나눔가게 1호점'이 남구 진월동에서 서구 양동으로 이전해 새 단장을 마치고 28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출산맘나눔가게'는 출산·육아용품을 기부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전문 무료 나눔 매장으로, 광주시는 올해 1월부터 ㈔일도시연구소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젖병·아기의류 등 소형 물품부터 유모차·카시트 등 대형 용품까지 다양한 출산·육아용품이 기부와 나눔으로 순환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물품을 기부하거나 나눔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전용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물품 현황을 확인하고 나눔 신청을 할 수 있다. 운영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다만,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은 휴무다. 물품 나눔은 매장을 방문하거나 누리집 또는 전화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출산맘나눔가게가 단순한 물품 나눔을 넘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과 양육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달노동자, 투표·노동환경 개선 협력…택배사 '택배없는 날' 지정에 감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28일 이동노동자 공공쉼터 중 한 곳인 광주도시공사 빛고을고객센터에서 '택배·배달 노동자들의 투표권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시간 노동과 유동적인 근무여건 등으로 투표권을 온전히 행사하기 어려운 택배·배달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택배·배달 노동자들의 자율적인 투표 참여를 위한 협조 요청, 폭염기 안전 확보,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등 노동환경 개선 필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가 오갔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대선에서 주요 택배사들이 사회적 합의를 이루면서 택배 노동자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 이제 선거일은 '택배 없는 날'로 못 박았으면 한다"며 “하지만 배달 노동자들은 투표일이 휴무가 아니기 때문에 근무시간 조정과 같은 내부 조율을 통해 꼭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택배·배달 노동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행정의 역할을 다하고,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책 수립 및 협력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택배·배달 노동자 등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이 주권자 국민의 당연한 권리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구성원들이 민주주의적인 태도와 문화를 기르는 일도 중요하다"며 “투표 참여를 약속해주신 노동자들과 업체에 감사드린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참정권뿐만 아니라 노동자의 권리가 일터에서 온전히 보장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체조 U12 최원재 4관왕 등…2017년 이후 최다 메달 획득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4~27일 김해 등 경남 일대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9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32개 등 총 75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충청남도 전국소년체육대회 이후 최고 성적이다. 체조에서는 기계체조 남자 U12에 출전한 J리듬&체조클럽 최원재 학생이 철봉, 평행봉, 링, 개인종합 등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기계체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태권도에서는 여자 초등학생 36㎏과 남자 초등학생 54㎏에 각각 출전한 봉산초 이서연 학생과 일동초 허단 학생이 금빛 발차기를 뽐냈다. 복싱에서는 광주체육중 이창욱 학생이 핀급에서 2008년 제37회 소년체전 이후 17년 만에 값진 금메달을 얻었다. 양궁에서는 광주체육중 김준서 학생이 남중 40m에서 금빛 과녁을 쏜데 이어 남중 50m, 개인전, 혼성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체육중 강수정 학생은 여중 6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후 혼성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레슬링 종목에서는 광주체육중 김수형(F-80㎏), 송정중 김태준(F-110㎏) 학생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에어로빅힙합 경기에서는 남중 개인전, 초등부 3인조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조정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였다. 여중 더블스컬에서 광주체육중 권지영, 이수아 학생이 금빛 물결을 갈랐으며, 남중 광주체육중 더블스컬에서 김준영, 구시온 학생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의 경우 광주체육중은 2017년 '배드민턴 간판스타' 안세영 선수 이후 8년 만에 배드민턴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단체전 마지막 단식선수로 출전한 2학년 엄유주 학생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소프트 테니스 종목에서는 단체전은 아쉬운 은메달(신광중)에 그쳤으나, 개인복식에서 문별하-조하린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해 아쉬움을 달랬다. 하키 남자부에서는 송광중이, 핸드볼 여자부에서는 조대여중이, 농구 남자부에서는 문화중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송정초도 남자 탁구 단체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준결승에서 패배해 28년만에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선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학생운동부지도자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광주교육 발전 기여 15명 대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28일 본청 상황실에서 2025년도 상반기 우수 교육공무직원 15명에 대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 수여 대상은 교무실무사, 조리사, 특수교육실무사, 장애인일자리창출인력 등 다양한 직종의 교육공무직원 중 공립학교와 교육기관에서 5년 이상 근무하며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해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직원이다.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 및 기관의 추천을 받아 근무 태도, 책임감, 협업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참석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교육 현장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우수 교육공무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긍지와 보람을 갖고 광주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무원이 강연자로 지식과 경험 나누는 15분 '큰 호응'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직원 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서구를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서바시15)'를 통해 공직 내 새로운 소통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서바시15는 공무원들이 강연자로 나서 15분 동안 자기만의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서구만의 소통의 장이다. 지난 4월에 이어 27일 두 번째로 열린 서바시15는 서구청 공무원인 신지영 주무관(도서관과)과 조모연 주무관(복지정책과), 그리고 외부인사 심옥숙 인문지행 대표가 강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신지영 주무관은 '당신의 독서는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독서의 본질을 짚고, 독서 마인드 코칭법을 소개했다. 또한 서구 관내 독립서점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며 일상 속 독서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모연 주무관은 '시골 소녀의 나눔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나눔 경험과 업무로 추진 중인 민관협력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MBTI 유형별 기부 성향 분석을 통해 나눔에 대한 새로운 흥미를 이끌어냈다. 또한 외부 강연자로 초청된 심옥숙 인문지행 대표는 '명화로 만나는 욕망의 진실'을 주제로 다양한 명화 속 인물들의 감정과 행동을 통해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의 기회를 제공했다. 서바시15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동료 직원들의 짧지만 깊이 있는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자극을 받는 시간이었다"며 “다음 시간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큰 호응을 나타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명화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고, 책을 통해 세상을 다시 보고, 나눔의 가치를 느낀 이 시간이 공직자들에게 내면의 울림과 실천의 동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바시15가 구성원 간 소통을 유도하고 영감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금이 '골든타임' 더 빨리, 더 넓게 논의해야…협의체 검토"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고 수습, 피해 복구와 관련해 “실질적 경영주인 중국 더블스타가 하루빨리 공장 정상화 대책을 마련하고, 공장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28일 촉구했다. 광산구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번 화재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노동자는 물론 협력업체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피해 현황 조사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1만 4000건(5월 27일 기준)을 넘는 등 인근 주민, 상권의 피해도 막심하다"고 지적했다. 광산구는 “이번 화재로 인한 2차 피해, 지역경제 악영향 등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회복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향후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공장 노동자들의 불안, 협력업체 위기 확산 등과 직결된 공장 정상화, 이번 화재로 부상한 시민 숙원인 광주공장 이전 문제는 실질적 경영권을 가진 더블스타의 책임 있는 태도가 요구된다"며 “더블스타는 서둘러 노동자 고용과 생활 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광주공장 이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산구는 또 “금호타이어 노사와 지역사회도 마냥 기다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당면한 현실,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어떤 대안을 어떻게 마련해 갈 것인지 더 빨리, 더 넓게 논의에 나서야 한다"며 “지금이 그 논의와 대화를 시작할 골든타임(최적기)이다"고 강조했다. 광산구는 “다양한 주체가 머리를 맞대고,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TF팀(특별업무팀), 협의체 구성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광산구와 광주의 변화·발전을 위해 현재 고용을 유지하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에 변함없이 전력을 다하고, 광주공장 임직원 등 구성원, 협력업체 등이 호소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최선의 해결 방안이 마련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동진기공과 물산업클러스터 프로젝트 연계… 탄소중립 실현 위한 실질적 협력 모델 구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환경공단은 27일 조선대학교 첨단에너지 공학과, 동진기공과 함께 광주환경공단 제2하수처리장 상황실에서 '하수처리 및 바이오가스화 실증연구 산학연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단의 나종범 송대운영팀장, 조선대학교 박준규 교수, 동진기공 강정호 부사장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환경·에너지 혁신을 위한 공동 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조선대학교가 추진 중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주관 '2025년 물기업 성장지원 프로젝트랩'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산학연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세 기관은 이를 위해 △각 기관의 시설 및 인프라 공동 활용 △바이오가스 기술개발 및 실증연구 △탄소중립을 위한 공동연구 및 교육 협력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환경공단 김병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프로젝트와 연계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대학과 공단, 기업이 함께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amwon5599@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광역버스 입석금지 조치(2023년 12월20일 시행)로 극심한 출근길 혼잡 문제가 발생하자 선제적이고 유연한 대책으로 '시민 교통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광역버스 입석금지 조치는 시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제도이지만 실질적인 시행에서 고양시와 같은 수도권 외곽 도시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서울로 출근하는 주요 노선인 1000번 직행 좌석버스는 상류부인 일산 구간에서 이미 만석이 되어 하류부인 덕양구 행신동 주민이 정류장에서 연이어 승차하지 못하는 심각한 불편이 발생했다. 또한 정류소에 광역버스로 승차하려는 대기 줄이 형성돼 바쁜 출근길에 시민 간 충돌 및 감정적인 민원도 빈번했다. 고양시는 입석금지 시행 전후 승차 불가 인원 데이터 등을 갖고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와 지속 협의해 △전세버스 2대 추가 투입 △전국 유일 중간배차 6회 운영 유지 △2층 전기버스 5대 도입 등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광역버스 준공영제 중간배차 운영'은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제도로, 기존 준공영제 체계에선 운영이 어려운 방식인데도 고양시는 덕양구 시민의 교통권을 보장하기 위해 대광위를 꾸준히 설득해 중간배차 방식을 유지하게 됐다. 또한 운전기사 부족에 따른 민영제 노선 감차가 현실인데도 운수업체를 독려해 운행 대수 정상화에도 힘썼다. 이런 대책 이후 고양경찰서 및 행신초교 등 중앙로 하류부 주요 정류장에서 배차가 가능해지자 무정차로 인한 탑승 거부 문제도 크게 해소됐다. 한편 광역버스 입석 금지, 출퇴근 시간 집중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려면 운행 대수(상용차) 증차가 근본적인 해결책이나 고양시는 출퇴근 시간대 외에는 승객이 현저히 적어 운송비용 대비 수입이 맞지 않아 증차만이 현실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그래서 고양시는 증차 없는 탄력적 운행으로 예산을 절감은 물론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최근에는 향동 출퇴근 시간 혼잡도를 낮추고자 730번(일반시내) 버스의 중간배차를 실시해 출퇴근 시간대에 한해 향동~DMC역 구간을 운행 중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별내역을 중심으로 양주시-포천시-의정부시 등 인근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별내역이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월13일 양주시에서 출발하는 8300번 광역버스가 개통된 데 이어, 내달 1일에는 포천시에서 별내역까지 운행하는 3003번 광역버스가 새롭게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의정부시에서도 별내역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똑버스 개통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운행이 본격화되면 별내역의 광역교통 허브 기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별내역은 경춘선에서 8호선으로 환승하는 잠실 방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정차역으로서 광역철도와 버스를 연계한 입체적인 교통체계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8일 “별내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망 확장은 수도권에서 서울 잠실 방면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광역교통망 확대는 시민 일상을 바꾸는 변화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25년 제8회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를 함께 만들어 갈 서포터즈 '회암이' 발대식을 지난 25일 회암사지박물관에서 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선 서포터즈로 선정된 시민 18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축제 의미와 활동 방향에 대한 소개와 함께 회암사지 일대를 직접 둘러보는 사전 답사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서포터즈는 20대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 시민으로 구성돼 세대 통합이란 측면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들 서포터즈는 온라인 홍보, 현장 운영 지원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축제를 시민 가까이에서 이끌 예정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발대식에서 “2025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를 함께 만들어 가는 서포터즈 여러분 참여로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이번 축제가 시민과 역사 그리고 문화가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내달 13일 옥정호수공원에서 열릴 출정식과 전야제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양주 회암사지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어가행렬, 양주목사 환영 마당, 미디어아트 융복합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소년 댄스 경연 '조선 힙쟁이', 고등셰프 경연대회, 체험 프로그램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시민과 운전기사 설문-민원 등을 반영해 추진한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 3단계 구간 개선을 완료했다. 이번 3단계 사업은 평화로를 비롯해 △시민로 △의정로 △경의로 △회룡로 △추동로 △충의로 △송산로 등 관내 주요 도로 8개 축의 124개 교차로 총 15.51km 구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표 구간인 평화로 대상지(문화교차로~양주시 비석사거리)는 과거 반복되는 정체로 민원이 많던 곳이다. 의정부시는 평일-주말, 출퇴근 시간 등 다양한 교통 상황을 분석해 신호 주기를 조정한 결과, 통행속도는 기존 21.7km/h에서 28.8km/h로 약 32.7% 증가했고, 평균 통행시간은 5분 55초에서 4분 18초로 27.3% 감소했다. 특히 녹양교차로와 인접한 양주 비석사거리까지 신호체계 연동 범위를 확장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흐름 개선에 나섰다. 당초 정비 대상은 의정부 구간이지만, 인근 지역까지 함께 개선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한층 더 높이고자 했다. 이를 위해 기초 조사와 교통 시뮬레이션을 거쳐 광역 교차로 간 신호체계를 정비했고, 의정부‧양주경찰서도 적극 협력해 현장 적용을 함께 이끌었다. 행정 경계를 넘어선 이번 조치는 의정부시와 경찰 간 협업의 우수 사례로 평가된다. 3단계 사업 전후 효과 분석에 따르면 전체 평균 통행속도는 17.7km/h에서 20.2km/h로 약 13.7% 증가했으며, 통행시간은 평균 426초에서 385초로 약 9.7% 단축됐다. 이에 따른 연간 경제적 편익은 약 80억원으로 추정되며 연료 절감, 시간 절약, 탄소배출 감소 등 효과도 함께 기대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8일 “도로-교통 환경은 시민 일상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교통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더 나은 이동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은 도로교통공단, 교통기술사, 대학교수 등 전문가와 함께 추진돼 현장 중심 합리적인 개선이 이뤄졌으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저비용 고효율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올해 초 국토부가 내놓은 제5차 택시총량제(2025~2029) 지침 시행에 따른 감차 우려를 씻어내고 자율조정협의회를 거쳐 지침이 허용하는 최대치인 2대 증차에 성공한 데 이어 향후 총량제 재산정을 통해 증차를 추진한다는 새 목표를 내걸고 시민이동권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택시총량제는 사업 구역별 수요에 부합하는 택시 총량을 설정해 차량 대수를 제한하는 제도로 각 지자체는 국토부 지침에 따라 실차율(택시에 손님이 실제 탑승하고 이동한 비율)과 가동률(등록 대수 중 실제 운행되는 차량수 비율)에 따른 일정한 계산법에 따라 택시 총량을 결정하게 된다. 파주시는 꾸준한 인구 증가에 따라 택시 수요도 높은 편이지만 국토부 지침이 정한 산정 방식으로는 가동률과 실차율이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까닭에 감차를 피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런 어려움에도 파주시가 감차 대신 '2대 증차' 결정을 얻어낼 수 있던 배경에는 국토부 지침이 간과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집요한 설득 끝에 지침 변경을 이끌어 낸 파주시 노력이 있다. 이번 5차 택시총량제에는 많은 변화가 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로는 실차율과 가동률을 측정하는 조사 방법이 기존 표본조사에서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TIMS)을 활용한 전수조사 결과를 반영하도록 변경되고, 도농 복합도시 전용 산식이 폐지된 점을 꼽을 수 있는데, 이는 도농 복합도시인 파주시로는 매우 불리한 변화다. 파주시는 무엇보다 시민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명제로 내걸고 국토부를 설득했다. 특히 파주시와 같은 도농 복합도시는 대중교통 기반 시설이 충분치 않은 만큼 시민 이동 편의를 확장하려면 택시 공급이 지금보다 오히려 더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내 택시 수요와 공급 분포가 고르지 못해, 공급량이 충분치 않을 경우 즉각적 수요 대응이 쉽지 않아 실차율과 가동률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기존 택시총량제에 적용하던 도농 복합도시 전용 산식을 다시 반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적극 건의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감차를 유예하고 증차 전환 물꼬가 열렸고, 지난달 말 파주시 택시총량 자율조정협의회를 거쳐 2대 증차라는 결정을 이끌어 냈다. 그러나 2대 증차로는 시민 수요에 대응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런 판단 아래 이번에 변경된 총량 지침에 따라 재산정 기준을 활용해 증차를 추진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거리-시간 실차율 또는 가동률이 각각 목표치를 6개월 이상 연속 초과할 경우 재산정이 가능하다. 우선 실차율과 가동률을 높이려면 일반택시 및 개인택시 업계 노력과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택시 사업자의 임의 휴업 및 유가보조금 부당 사용에 대한 처분을 강화해 가동률 향상을 도모하고, 야간시간 운행 인센티브 지급, 택시요금 지역화폐 결제 등 정책을 추진해 증차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한수 버스정책과장은 “총량제 지침에 따른 파주시 택시 증차를 위해서는 재산정 요건 충족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는 파주시뿐 아니라 택시업계, 특히 개인택시 운수종사자의 적극 협조와 동참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자율조정협의회 결과를 경기도에 제출해 향후 경기도 고시 발표 이후 신규 면허 공급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택시 총량 재산정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가동률과 실차율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7일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국지성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과 문산읍 임월교 하천부지에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동시에 진행됐으며, 실제상황과 같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훈련 현장을 볼 수 있도록 중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인하고 현장 대응력을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 파주시는 작년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올해는 예년과 같은 대형 화재 예방훈련이 아닌 풍수해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훈련은 지역성 폭우로 문산천 수위가 크게 불어 제방 일부가 유실되고 침수지역 내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파주시 10개 협업부서와 소방, 경찰,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10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 100여명 인력이 동원됐다. 파주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해 배수펌프장과 양수기, 차수판 등 수방 자재를 실제 가동했다. 특히 드론, 소방크레인, 굴삭기 등 각종 구조-구급-복구 장비를 동원해 임무를 수행하며 유관기관 간 신속한 공조 체계도 확인했다. 현장 훈련이 진행된 문산천 일대는 1990년대 3번의 대홍수와 2020년 4000명 주민이 대피할 정도로 큰 수해를 입은 곳인 만큼, 이번 훈련 의미는 더욱 크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훈련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해 재난대응력을 강화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제12회 야맥축제’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오색시장서 개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수제맥주 축제를 향한 오산의 도전, 제12회 '야맥축제'가 막을 올린다. 시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오색시장 일대에서 '제12회 야맥축제'를 개최한다. '모두와 함께하는 With~ 야맥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브루어리와 지역 상인, 참가자, 공연팀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시에 따르면 야맥축제는 전국 26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300여 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이며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어우러져 오색시장을 축제의 중심으로 물들일 예정이며 올해는 그동안 행사구역으로 포함되지 않았던 거리까지 무대를 확장해 침체된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축제장은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꾸미는 대형 설치물과 거리 예술 요소가 더해진 '참여형 공간'으로 변신하며 상가별 스탬프 투어, 로컬 소상공인 홍보존 등 상생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며, 지역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형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충일(6월 6일)에는 국군장병·경찰·소방관 대상 감사 이벤트가 마련된다. 신분 인증 시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행사장 곳곳에 소형 태극기도 게양하기로 했으며 공연 프로그램도 경건한 분위기를 반영해 조용한 곡 위주로 구성된다.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한 시도도 이어져 야맥 굿즈는 기존 유리잔에서 텀블러로 교체돼 실용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행사장 내 분리수거 존도 운영된다. 리뉴얼된 야맥 로고 역시 젊은 감성에 맞춘 디자인으로, 오산시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야맥축제는 젊고 활기찬 오산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축제"라며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을 살리고 오산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