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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현안사업 설명 및 치유 프로그램 체험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8일 고흥군의회 의장 및 의원들을 초청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편백 치유의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 휴양공원사업소가 추진 중인 국립 고흥 다도해 산림치유원 유치와 신규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의 구체적인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또한, 참석한 의원들은 편백 치유의숲에서 제공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숲속에서 맑은 공기와 자연의 소리를 느끼며 힐링의 효과를 체험했다. 조봉근 휴양공원사업소장은 “이번 행사는 고흥군이 추진하는 주요 현안사업의 중요성을 의원들에게 알리고, 의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고흥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 휴양공원사업소는 숲 치유, 숲 해설, 유아 숲 체험 등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에서 힐링과 심신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농기계 이용 편의 도모 및 적기 영농 지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4월 14일부터 6월 14일까지 농업인의 임대 농기계 이용 편의 도모 및 적기 영농 지원을 위해 평일 근무 시간을 연장하고, 토요일에도 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풍양면)는 물론 북부지소(과역면)와 동부지소(포두면)도 모두 운영된다. 또한, 군은 농자재 가격 상승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올해 12월까지 시행한다. 지난해에는 지역 농가에 약 6,300건의 농기계를 임대해 1억 6천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하여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임대 농기계 이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며, “농업인들이 임대 농기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65개소 마을 설치, 2028년까지 515개 마을 완료 예정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올해 65개 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64개 마을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515개 마을에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을 정상적으로 뛰게 하는 응급의료장비로, 사용법이 간단해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자동심장충격기는 응급환자 발생 시 누구든지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영상기능이 지원돼 갑작스러운 위급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에만 그치지 않고 마을 주민들이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심정지는 초기대응이 필수적이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생존율을 4배 이상 끌어올릴 수 있다"며, “이번 설치로 응급상황에 놓인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용 방법 교육 및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유자 간 경계분쟁 사전 예방한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6월까지 풍양면 풍남1지구, 포두면 옥강1지구, 포두면 오취3지구, 동일면 봉영1지구 총 4개 지구 2,755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 일필지 측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종이 지적도가 마모 및 훼손 등으로 인해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적도 경계와 실제 현황경계를 일치시켜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소유자 간 경계분쟁을 사전 예방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 측량은 각 필지의 정확한 경계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작업으로, 모든 측량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토지소유자는 별도의 비용 부담이 없다. 지적재조사 측량 참관을 원하는 토지소유자는 군에 신청한 후 측량 과정 전반을 참관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1:1 현장 상담도 이루어진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 경계분쟁과 재산권 행사의 불편이 해소되고, 토지 형상 정형화 등으로 토지의 가치가 높아진다"며, “사업지구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2015년부터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22개 지구 19,450필지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11개 지구 5,052필지에 대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복지에 안전을 더하다! 스마트 온(ON)마을 600사업'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복지에 안전을 더하다! 스마트 온(ON)마을 600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인한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의 기능을 현장 중심의 복지·안전 서비스 창구로 기능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관내 12개 읍면에 복지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사회 중심의 자율적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공모사업비 4,000만 원을 활용해 △태양광 LED(엘이디) 설치, △스마트 안전 지팡이 지원, △전동차 야광 안전 덮개 지원 등 지역 맞춤형 안전 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주거지 안전 점검 및 생활 불편 개선, '남도사랑봉사단'의 생활안전키트 지원, '여성자원봉사회'의 안전한 건강 먹거리 제공 등 기존 복지 인적 안전망과의 연계를 통해 촘촘한 통합 복지·안전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이번 공모사업으로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생활밀착형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돼 뜻깊다."라며 “복지에 안전을 더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보성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60세 이상 군민 대상 치매 조기 예측·정밀검사 전액 무료 … 건강한 노후 책임진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8일, 보성군청에서 조선대학교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단장 이건호)과 치매 조기 예측 및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정밀진단과 맞춤형 관리를 통해 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예방 체계 구축과 고위험군 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성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고위험군 선별 검사와 정밀 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1차 검진인 △치매 선별 검사, △혈액검사, △유전자변이 검사 등을 통해 치매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위험군으로 판정된 경우 △정밀신경심리검사, △뇌 MRI, △아밀로이드 PET 검사, △전문의 진료 상담 등 2차 정밀검진을 연계한다. 모든 검사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치매가 우려되는 고위험군에게 실질적인 의료 개입과 조기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성군은 60세 이상 보성군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 진단 시 △등록 관리 및 치료비 지원, △쉼터 운영, △실종예방사업 등 종합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치매안심센터나 읍면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chadol999@ekn.kr

경기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지원’ 참여기업 모집...총 10억원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10일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지원'은 경콘진의 대표적인 대중소 상생 지원 사업 중 하나로 도내 중소 콘텐츠 기업의 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및 사업화를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총 10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9000만원에서 최대 1억 2000만원까지 총 10억원 규모의 제작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 협업형'과 '자유형' 과제로 나뉘어 진행되며 특히 대기업 협업형은 콘텐츠 산업 분야의 주요 파트너사와 함께 과제를 수행하는 구조로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협업에 참여하는 대기업은 △롯데컬처웍스 △호텔롯데 롯데월드 △CJ ENM △현대백화점 △현대건설 등 총 5개사이며 이외에도 후속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할 4개 대기업 파트너사도 함께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제작비 외에도 프로젝트 수행 기간 동안 컨설팅, 콘텐츠 유통 비즈니스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경콘진은 이날 도내 음악 기업의 콘텐츠 제작 및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는 '경기뮤직비즈니스' 사업에 참여할 기업 6개사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경기뮤직비즈니스'는 대중음악 분야 음반 제작사(레이블), 매니지먼트사, 공연 기획사 등 도내 음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자금과 함께 국내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공연 개최, 음원·음반 제작, 영상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당 1000만원의 제작 지원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글로벌 음악 산업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사업화 비즈매칭, 쇼케이스 공연 참여 등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본 사업에 참여한 음악 기업 '로우행잉프루츠'는 정규 1집 타이틀곡으로 애플뮤직 '2024 최고의 음악 100'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세안페스티벌(AXEAN Festival) 2024'에 초청받았다. 또한 다른 참여기업 '오브하우스'의 뮤지션 와일드베리(Wildberry)는 애플뮤직 '업넥스트(Up Next)'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심아일랜드', '캔트비블루', '에이트레인'은 본 사업의 2차 밋업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호조 뮤직 페스티벌(HOZO Music Festival)에 공식 초청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신규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어르신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 기대”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10일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위해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중원노인종합복지관, 분당노인복지관 등 3곳에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어르신들이 실내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시가 마련한 첫 사례로 시는 최근 총 3곳의 실외 파크골프장을 확충했지만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취약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형 시설을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다. 스크린 파크골프는 실제 필드와 유사한 환경을 실내에 구현해 날씨에 관계없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스포츠 시설로 어르신들에게는 신체 활동 증진, 근력 강화, 유연성 향상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제공하며, 집중력을 요하는 경기 특성상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료들과 함께 경기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사회적 교류가 이루어져 정서적 안정과 고립감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스포츠다. 이번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올해 하반기 중 시범 설치 및 운영될 예정이며 운영 현황 분석과 어르신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향후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어르신들께 지속적인 운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공개 오디션으로 뽑은 보컬·댄스 분야 청년프로예술단(14개 팀·44명)이 오는 15일부터 6월 13일까지 야탑역 광장, 모란민속5일장 등 지역 곳곳을 찾아가 20차례의 거리공연을 열기로 했다. 시민들에겐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청년 예술가들에겐 전문 무대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한 공연 프로젝트로 첫 공연은 분당구 불정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청년프로예술단의 보컬 5개 팀이 출연해 '문어의 꿈(동요)', '나의 엑스(X)에게(발라드)', '오래된 노래(발라드)', '밤양갱(재즈풍 알앤드비)'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 공연을 펼치고 댄스 2개 팀도 출연해 한국 팝(K-POP) 메들리 댄스로 무대를 달군다. 관람 대상은 불정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인근 지역주민 등 300명이며 이후 청년프로예술단 공연 일정은 △18일 분당 야탑역 광장 △20일 수정구 단대근린공원 잔디광장 △5월 4일 성남동 모란민속5일장 등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2023부터 청년프로예술단을 뽑아 무대 활동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장르 불문 갓 탤런트 예술단(10개 팀·28명)과 합동공연도 개최해 젊은이들이 예술혼을 불사르는 대규모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노숙으로 전락할 우려가 큰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해 제도권 내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성남시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협업 체제를 이뤄 연말까지 모란·신흥·서현역 일대 33곳 고시원을 돌며 잠재적 노숙인을 조사·지원한다. 고시원 입실 계약서에 거주지 등이 '빈칸'인 이들과 성남시가 임시 거주지로 연계해 준 이들을 개별 상담해 주민등록 복원, 일자리 등 공공복지 연계,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 신청 등을 도와주는 방식이다. 이후 6개월~1년간 지속적으로 생활을 모니터링해 탈 노숙과 사회 재진입을 돕는다. 성남시 관계자는 “노숙인은 우리와 함께 사는 소외된 이웃"이라면서 “노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시원 거주자 등 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성남지역을 떠도는 거리 노숙인은 30명, 시설 입소 노숙인은 52명(자활시설 26명, 일시보호 18명, 고시원 임시 주거 8명)이다. 성남시는 노숙인 지원을 위해 응급 잠자리 지원, 자활 작업장 일자리 연계, 종합건강검진, 독서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고 있다. sih31@ekn.kr

이상일, 이동읍기업인협의회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애로사항 청취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9일 이동읍기업인협의회(회장 임갑순) 관계자와 만나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업인들은 인허가 절차 간소화, 기업 지원 정책 확대 등 의견을 표명했으며 시는 건의 사항을 검토, 기업 활동을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동읍기업인협의회가 안동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동읍기업인협의회 임갑순 회장은 “이번 성금이 피해 복구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나누고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동읍기업인 여러분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실한 납세로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으신 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시장 접견실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전자제품 폐배터리 안전 회수 체계 구축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전자제품에서 나오는 폐배터리에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 물질이 있고 화재 발생 위험이 있어 안전한 수거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협약에 따라 시와 E-순환거버넌스는 전국 최초로 전자제품 폐배터리 안전 회수 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우선 시범적으로 공동주택 5~10곳을 정해 전자제품 사용 후 발생한 폐배터리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특수 키트를 보급하고 무상 수거하기로 했다. 추후 무상 수거 품목을 멀티탭, 전선, 전기 안마의자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전자제품 폐배터리 안전 회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시민들에게 폐배터리 무상 배출에 대해 홍보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배터리 회수 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추후 폐전자제품 무상 수거를 확대 시행하도록 노력키로 했으며 수거한 폐전자제품은 가능한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고 안전하게 처리한다. 이날 협약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용인특례시 홍보대사이자 E-순환거버넌스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가수 김경호 씨, 방송인 윤정수 씨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탄소중립은 우리가 꼭 가야 하는 길이고 여러 실천이 따라야 하는 일인데 2023년에는 시와 E-순환거버넌스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형 폐가전을 무상 수거하는 협약을 맺었고 2024년에는 이를 단독주택 등 시 전체로 확대하는 협약을 맺었다“며 "또 용인에서 전국 최초로 폐배터리를 안전하게 수거하는 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 사업까지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런 노력이 모여 탄소중립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용인시가 폐배터리를 안전하게 잘 수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 공직자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에 참석한 시 홍보대사 김경호‧윤정수 씨도 폐배터리의 안전한 수거 체계 구축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사)한국반려식물협회 발대식에 참석, 회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발대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서규용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조우현 한국반려식물협회 회장과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치유와 공존, 세대와 세대를 잇는 새로운 시작의 문이 열린다'는 주제로 비전 선포식과 함께 생명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들이 이어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반려식물은 반려동물처럼 우리 삶에 행복과 치유를 선사하고 있다"며 “반려식물이 우리의 생활 가까이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탄소중립, 굳은 의지를 갖고 실천 하겠다” 강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9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탄소중립도시 청사진을 마련했다. 이날 위원회는 '용인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안)'과 '제3차 기후위기 적응 대책 이행평가 결과 보고' 등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시는 시민토론회와 설문조사 등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2월 21개 부서 담당 팀장 실무 회의, 3월 이상일 시장의 전 부서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 중점 추진 지시 등을 거쳐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후 한국환경공단 컨설팅을 거쳐 이날 위원회 심의로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했다. 기본계획은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632만톤의 40%인 253만톤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대책 108개와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 대책 69개 등 총 177개 세부 이행과제를 담았다. 온실가스 감축 대책은 △에너지효율 개선 및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산 △친환경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확충 △지역 농업 활성화 및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 △폐기물 원천 감량 및 자원순환 기반 확충 △흡수원의 보전‧복원 및 신규 흡수원 확대 등 6개 부문 13개 추진 전략, 108개 세부 이행과제로 이뤄졌다.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 대책으로는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공유재산의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및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시민의식 제고로 지역 주도 탄소중립 확산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활성화 △친환경에너지 전환 촉진 △정의로운 전환 지원 및 협업체계 구축 등 8개 부문 13개 추진전략에 69개 세부 이행과제를 마련했다. 주요 감축 사업으로는 에코타운 조성을 통한 하수슬러지 자원화,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사업과 바이오가스를 수소로 생산해 수소충전소로 공급하는 미니수소도시 조성 사업 등이 있다.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시의 특성을 반영해 신축 공동주택 설계 시 옥상·부대시설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제로에너지 건축 인증을 확대하는 방안 등도 포함되며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 실천 탄소배출 다이어트!', '민․관․학+ 원팀 탄소중립 프로젝트 실천' 등을 지속 확대, 시민의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2024~2028)의 지난해 세부 지표별 이행평가 결과는 '매우 우수'를 받았으며 총 34개 세부사업의 목표 달성률 99.7%, 예산집행률 93.1%로 평가됐다. '기후위기 적응'은 기후위기 취약성을 줄이고 기후위기로 인한 건강 피해·자연재해 회복력을 높이는 등 기후위기의 파급효과와 영향을 최소화거나 유익한 기회로 촉진하는 모든 활동을 말하며 시는 건강·농축산·산림생태계·재난재해·물관리 등 6개 부문 39개 세부 사업의 연차별 이행점검을 추진, 위원회로부터 결과를 심의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는 2050 탄소중립 조기 달성 이행 속도를 높이고자 기본계획의 부문별 세부 이행과제를 계량화해 시 탄소중립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탄소중립은 참 어려운 과제지만, 우리는 이 과제를 회피할 수 없다. 굳은 의지를 갖고 실천해야 한다"며 “국민 모두, 전 세계적으로 공동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과제로 우리 시도 최선을 다해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하나둘씩 계속 쌓여간다면 탄소중립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구성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이상일 시장과 민간위원장, 시의원, 대학교수, 기업체 임직원, 언론, 환경단체 등 관련 전문가 23명으로 이뤄졌으며 위원회는 시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과 계획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sih31@ekn.kr

DIP, 경북대 지역 디지털 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은 '지역산업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대학교 데이터융복합연구원과'지역 디지털(AI.SW) 교육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업무 협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 간 상호 교류 및 협력관계의 유지ㆍ발전을 통해 지역 디지털 교육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며,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지역 디지털(AI.SW) 산업 분야 교육 확산을 위한 정보 교류 △ 양 기관 디지털 교육 시설 정보 공유 및 공동 활용 △ 지역 청년 구직자 대상 취업 연계를 위한 협력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 간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디지털(AI‧SW)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실질적으로 각 부처의 디지털 인재양성 사업을 연계하는 첫 사례로 평가된다. DIP와 경북대학교는 대구 지역 내 디지털 교육 확대와 취업 지원 강화를 통해, 지역 청년에게 양질의 교육과 일자리 제공을 위해 인적ㆍ물적 자원의 교류와 지원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DIP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도 수성알파시티 내 디지털 교육 공간인 SW산학캠퍼스 '코드-알파' 시설의 공유와 공동 활용을 지원하여 지역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일자리 연계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SW산학캠퍼스 '코드-알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산업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수성알파시티 내 SW기업 재직자,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공간을 제공하고 SW교육과 세미나를 운영하는 디지털 교육 공간이다. 경북대학교는 SW산학캠퍼스 '코드-알파' 공간에서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사업을 운영해 수성알파시티 내 기업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의 직업훈련과 일 경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민정기 DIP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부처, 기관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청도군,한울본부,포항시,iM뱅크, 경북문화관광공사  소식 등

청도군 풍각면 주민자치위원회, 영남 산불 피해 지역 100만원 기탁 주민들 기부 행렬 이어져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풍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대규모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8일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특별 기부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일동 100만원과 상이네 분식 박미예 25만원, 수월리 최현구 30만원, 송서리 최종환 10만원, 현리리 하영순 10만원, 현리리 박덕연 10만원, 흑석리 김부동 20만원을 기탁하여 총 205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따스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종환 주민자치위원 위원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영남지역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 적은 금액일지라도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탁의 의미를 밝혔다. 윤재희 풍각면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성금이 산불피해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한울본부, 울진군 아동에 '꿈을 키우는 건강키트' 지원 98명의 아동에게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생활용품 전달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9일 창립 24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꿈을 키우는 건강키트'를 울진군 아동 98명에게 전달했다.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업해 마련한 키트는 기능성베개, 위생용품, 비타민, 유산균 등이다. 초록우산 경북본부 박정숙 본부장은 “한울본부와 함께 지역 아동에게 뜻깊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작은 부분까지 항상 세심하게 생각해 주는 한울본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울본부 이세용 본부장은 “아이들의 활기찬 미래를 위해 마련한 건강키트가 일상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아동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희망 동행 2,000억 재원 조성 목표 순항…지역 경제 활력 기대 9일 iM뱅크와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iM뱅크와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기반을 더욱 확충해 나간다. 시는 9일 이강덕 포항시장,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iM뱅크는 올해 출연금 50억 원 중 이번 협약에서 45억 원을 협약했으며, 포항시는 이에 맞춰 동일한 금액을 매칭 출연키로 하면서 양 기관은 총 100억 원의 출연금을 공동 조성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 출연금의 12배를 보증해 올해 상반기에만 약 1,500억 원의 자금조달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특례보증사업 재원이 대폭 확대되면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골목상권 회복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여기에 앞서 7개 금융기관이 올해 초 출연한 14억 8천만 원과 포항시의 매칭 출연을 더한 29억 6천만 원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확보된 출연금은 총 129억 6천만 원에 이른다. 시는 하반기에도 5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재원을 추가로 확보해 연내 총 2,000억 원 규모의 재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례보증재원 금융지원의 대상은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일반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 청년 창업자와 다자녀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상환 방식은 △2년 만기 일시상환 △2년 거치 후 3년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포항시는 2년간 연 3% 이내의 이자 지원과 우대금리 적용 등 다양한 혜택으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초 협약 시 구룡포 수산업, APEC 정상회의 대비 숙박업 소상공인 지원에 이어 냉천교 재해복구지역, 철강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림동 지역 소상공인을 우대 지원하며 보다 폭넓고 세밀한 민생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포항시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정책으로, 우리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민생 금융지원의 성과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M뱅크– 포항시 - 경북신용보증재단,'포항시 희망동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9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및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포항시 희망동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협약은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포항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iM뱅크와 포항시는 포항시 소재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보증재원을 각 50억원 한도로 경북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iM뱅크와 포항시는 우선 30억원씩 60억원을 출연해 약 720억원 규모의 지역 상생 보증재원을 조성하며, 남은 20억원은 하반기 중 한도소진 시 추가 출연할 예정이다. 대출 대상은 포항시 관내 소재한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 신청할 수 있으며, 창업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39세 이하의 청년창업자 또는 2명 이상 다자녀 소상공인의 경우 1억원까지 우대 신청할 수 있다. 이용 고객에게 2년간 매년 3%p의 포항시 이자 지원이 적용되며,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연 0.8% 고정 보증료율 적용,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대출금액 전액보증 등의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신청은 가까운 경북신용보증재단 또는 iM뱅크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증심사 후 보증승인이 나면 포항시 관내 iM뱅크 지정 영업점에 방문하여 대출약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힘쓰고 있는 iM뱅크는 지난 2024년에도 포항시, 구미시 등과 민관협력 1대1 매칭출연을 통해 1,100억원 규모의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최근 iM뱅크(아이엠뱅크)는 민관협력 지역상생사업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고 있으며, 올해로 2년째를 맞는 포항시 매칭 출연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포항공대,관광 데이터 협력 활용 맞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9일 공사 중회의실에서 포항공대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와 관광분야 데이터 연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데이터 공유를 통해 경북의 신규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김남일 사장과 배영 소장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사 문화관광 관련 기획·홍보·마케팅 업무 및 연구소 연구활동 공동협력 △관광데이터 분석기법 연구 및 기술 정보 교류 △양 기관 보유 데이터(공공데이터, 빅데이터 등) 연계 및 공유를 통한 경북 관광 활성화 도모 등이 포함되며 양 기관의 우수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공유키로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은 경상북도의 신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역관광 활성화 연구 수행을 위한 데이터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전망이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경북 관광 데이터 체계를 꾸려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는 사회문제 해결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과 기술 개발을 위해 2020년 2월 출범한 포항공과대학 부설연구소로 각종 소셜데이터 및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사회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jmson220@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군포시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9일 고양종합운동장 다목적회의실에서 생활체육종목단체와 소통 간담회를 열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획행정위원회 공소자 위원장 및 위원(김수진-김영식-엄성은-이종덕-이철조-정민경)을 비롯해 집행부 체육정책과, 고양도시관리공사(체육문화 1-2처), 고양시체육회, 생활체육종목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공소자 기획행정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종목단체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 자리는 의견을 모으는 자리이며, 제기된 내용은 충분히 정리해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종목단체들은 △전용 구장 등 체육시설 확충 △야간 조명-바람막이 등 환경 개선 △우수선수 육성 및 국제교류 지원 확대 △주차장-화장실-대기실 등 편의시설 보완 등을 건의했다. 이어 의원들 발언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철조 의원은 “생활체육 종목단체 회장님들께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제한된 환경 안에서도 개선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경 의원은 “제한된 예산과 공간을 공정하게 배분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현장 목소리를 꼼꼼히 챙기고, 진행 상황도 지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엄성은 의원은 “올해부터 종목별 대회 현장에 더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관련 부서가 밝힌 계획이 실효성 있게 이행되는지도 계속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의원은 “탁구, 요트, 사격, 볼링 등 다양한 단체에서 요청한 시설 확충과 예산 확보를 위해 고양시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덕 의원은 “현장을 직접 찾아야 문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며 “고양시의회와 고양시가 협력해 소외되는 종목이나 동호인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공소자 위원장은 “오늘 나온 의견은 위원장이 혼자 판단하지 않고,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과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종목단체들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생활체육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집행부 체육정책과-고양시체육회 등과 협의해 개선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관련 조례 정비 등 후속 조치도 이어갈 계획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9일 고양꽃전시관 2층 플라워컨퍼런스룸에서 제1차 정례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날 정례회에선 올해 운영 방향과 연구 주제,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으며, 연구 결과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활용 방안과 성과 도출 방향도 모색했다. 이어 2025년 고양국제꽃박람회 추진 및 준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안희용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 운영본부장과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의견을 나누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탐색했다. 조현숙 도시브랜드연구회 회장은 “고양의 특색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 브랜드 전략과 정책 제안을 발굴해, 도시경쟁력 제고는 물론 고양시민 공감을 이끌고 외부에서도 매력적으로 인식될 수 있는 도시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연구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고양의 유-무형 브랜드 자산을 기반으로 도시브랜드 방향성과 전략을 모색하고, 고양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는 의원연구단체다. 올해로 7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회장 조현숙 의원과 부회장 김미경 의원을 비롯해 김해련-문재호-송규근-신인선-임홍열-정민경 의원이 참여해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는 8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박상현 의원이 제기한 시의회 운영 불공정성 주장에 대해 '억지'라고 9일 평가했다. 아울러 5분 자유발언 내용이 사실관계가 왜곡됐으며, 주장 근거도 이중잣대가 적용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9일 군포시의회에 따르면, 박상현 의원이 문제 삼은 의원연구단체 심사위원 구성 인원은 제9대 군포시의회 출범 이후 현재까지 동일하다. 이 체제에서 박상현 의원은 2023년과 2024년 2회 연속으로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신청해 승인을 받았다. 게다가 2023년에는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에서 4건의 대상 중 박상현 의원이 신청한 연구용역을 포함해 3건이 승인됐다. 다만 박상현 의원과 같은 정당의 의원이 대표로 신청한 연구용역은 미승인됐다. 군포시의회는 당시 박상현 의원은 심사 결과에 대해 어떤 문제도 제기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연구단체 활동 미승인 결과에 대해 불복하며 심사위원 구성에 이의 제기는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관련 절차 전반이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2011년 제정)'를 준수해 진행됐으며, 이 조례가 2024년 3월과 12월 두 차례 개정될 당시 박상현 의원은 별도 의견 표명 없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또한 올해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 결과 활동 승인을 받은 4개 단체 중 1개 연구모임은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등록돼 있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연구모임만 승인한 것처럼 발언한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고 군포시의회는 밝혔다. 아울러 의원 징계 소송 관련 변호사 선임에 군포시의회 예산이 집행된 부분은 원인 제공 당사자가 적법한 대응을 문제라고 지적한 뜻밖의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제275회 임시회(2024년 6월)에서 징계 의결된 박상현 의원이 징계 취소 소송을 '군포시의회'를 대상으로 제기했기에, 기관 차원에서 예산을 투입한 법적 대응은 합당한 절차라고 군포시의회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귀근 의장은 “입법기관인 시의회는 모든 의정활동, 행정 절차를 추진할 때 관련 법령이나 규정을 더 철저히 준수한다"며 의회 운영 편향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박상현 의원이 별도 문제라고 발언한 의원 징계 사항 공개 등 행정안전부의 '지방의회 의정활동 정보공개 세부 지침'에 따른 행정 절차 이행 만료 기간은 오는 5월30일까지다. 군포시의회는 누리집 내 관련 게시판 신설 등 작업을 이미 진행 중이며, 늦어도 5월 초까지 관련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신성 파주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금연지도원 운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9일 제25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상위 법령 개정에 맞춰 관련 규정을 개정하지 않아 발생한 상위 법령과 조례 규정 불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파주시 금연지도원 운영 지원 조례」제1조 중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제16조의4'를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제16조의5'로 변경해 근거 법령과 조례 규정이 일치하도록 했다. 박신성 의원은 “상위법령을 근거로 제정된 조례에서 법령 불합치가 발생할 경우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 파주시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조례를 적극 찾아내 고치고, 파주시민에게 필요한 조례 제정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희정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을 9일 제25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파주시 청소년이 균등하게 문화예술을 창작하고 체험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기회를 제공받도록 지원하고, 문화예술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함으로써 청소년 성장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기본목표 및 파주시장 책무를 명시하고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계획수립 및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하며 △구체적인 지원사업과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윤희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청소년기는 창의력과 감수성이 활발하게 자라나는 시기로, 문화예술을 접하고 표현하는 경험은 삶에 깊이를 더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파주 청소년이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진아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기부문화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9일 제25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기부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성숙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해 기부 본래 가치가 공익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기부문화 활성화 시책을 비롯해 △기부자 관리 △예우 및 지원 △기부문화 활성화 위원회 설치 등을 담고 있다. 이진아 의원은 “기부는 사회 구성원 간 연대감과 사회 전반 신뢰성을 증진할 수 있다"며 “기부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해 다양한 방식의 기부를 장려하고 보다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은 하남시 가구산업협동조합(이사장 양귀술)과 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가구산업 상생과 발전을 위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희도 의원을 비롯해 하남시 가구산업협동조합 양귀술 이사장, 김은기 부회장, 임철순 사무총장, 하남시 회계과장-투자유치과장-지역경제과장 등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임철순 사무총장은 “조합에 대한 무조건적인 특혜나 지원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다"며 “다만 조합을 비롯한 지역업체들이 공정하게 하남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최소한 기회, 공정한 경쟁의 장을 열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남시와 조합 또는 지역 가구업체 간 정기적인 간담회 자리가 마련돼 지역업체의 사업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희도 의원은 “세계 최대의 가구 기업인 이케아가 하남시 바로 옆에 들어서게 되면서, 지역 가구업체가 큰 위기를 맞이한 상황"이라며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자립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려면 '소상공인지원센터', '기업지원센터'와 같은 기관이 반드시 설립돼야 하고, 앞으로 설립될 공공건축물 담당 부서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보겠다"고 제안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시흥시-안양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9일 백석별관 20층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인공지능(AI) 기술은 행정 혁신 핵심"이라며 “도시 전반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시민 삶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고양AI특례시'을 실현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려면 고령자에게 단순한 생계형 일자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역할을 부여해야 한다"며 “영화 인턴처럼 퇴직 후에도 사회와 연결돼 자기 경험을 살릴 수 있는 모델이 우리 고양에서도 실현될 수 있도록 방안을 적극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분야별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수 센터가 예산지원에만 의존하는 실정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고양종합운동장을 보면 과거에는 수익이 저조했지만 공연 유치로 작년 27억원, 올해는70억원 수준까지 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위탁기관이 고양시만의 자립 운영체제를 마련할 수 있도록 깊이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동환 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최종 선정과 관련해 “이번 선정은 국제회의도시로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성과로 마이스(MICE)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와 전략적 실행에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국비 2억6000만원과 도비 1억3000만원 등 5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는 AI혁신TF팀 신설을 비롯해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고독사 위험군 안전 확인 모니터링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AI 기반 보도 정비 설계 추진 계획과 현황을 점검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릴레이 캠페인'에 7일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사업' 일환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지방자치단체 등 전체 구성원이 서로 권리를 존중하고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온라인상에서 전개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캠페인에서 “교육공동체 간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태도는 건강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구리시도 교육공동체의 주요 일원으로서 권리와 책임을 균형 있게 존중하는 학교문화 형성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경현 시장은 상호존중 문화를 조성하려면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구리시의회 김용현-김한슬-이경희 의원을 지목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9일부터 상반기 전기이륜차 보급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총 80대 전기이륜차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남양주시는 전기이륜차 1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폐지 후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면 별도 30만원 △취약계층-소상공인-농업인에게는 국비 지원액의 20%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전기이륜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대리점을 통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대리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시스템(ev.or.kr)에 지원 서류를 등록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부터 기존 우편 제출 방식을 전자 제출 방식으로 바꿔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조금 지급 처리 기간을 단축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김운탁 기후에너지과장은 10일 “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이 더욱 쉽게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이륜차 보급 지원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남양주시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시-(사)한국인테리어협회-남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9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2월 남양주시는 경기도 주관 일자리 창출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취업 연계에 강점을 가진 2개 기관과 협력해 직업훈련 품질과 취업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날 협약식은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박남국 한국인테리어협회장, 임은희 남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소개 및 추진 방향 발표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박남국 회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전국 24개 회원사와 다수 협력사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남양주시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은희 센터장은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식품 제조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강점과 전문성을 살려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달라"며 “남양주시는 시민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공모에 선정된 2개 사업에 총 9400만원의 도비를 확보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실내 건축 시공 인력과 식품안전관리 여성 사무원 등 40명을 양성하는 취업 연계형 직업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는 사업 총괄운영과 예산지원, 실적관리 및 지도점검을 담당하며, 한국인테리어협회는 훈련생 현장 실습과 취업처 발굴-연계를, 남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참여자 모집-선발과 취업처 연계 등 사업 전반을 각각 맡는다. 직업훈련 참여자 모집은 4월 중순부터 진행하며,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거나. 남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관내 관광명소와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2025 동두천 시티투어'를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이번 투어는 '체험형 투어'와 '문화역사 투어' 두 가지로 구성돼 관광객에게 동두천 매력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직접 보고 만들며 즐기는 '체험형 시티투어'는 목공 체험, 전통시장 탐방, 숲속 산책로 걷기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별앤숲 상상공작소, 동두천 중앙시장, 자연휴양림 등을 방문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6900원이다. 향토 유산의 숨결을 따라가는 '문화역사 투어'는 동두천의 주요 관광지를 전문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소요산, 어유소 장군 사당 등 역사적 명소를 새롭게 마주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동두천 시티투어는 서울 시청역, 종합운동장역, 동두천역 등에서 출발하며, 최소 20명 이상 신청 시 운영된다. 신청은 로망스투어 공식 누리집(romancetour.co.kr)를 통해 가능하다. 김경수 체육관광과장은 10일 “이번 시티투어는 관광지 간 연계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방문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시도"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 코스로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9일 장현다목적체육관 및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들 시설 건립에는 총 439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시흥시의원, 경기도의원, 체육단체장 및 연성동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기공식은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에 이어 안전한 시공을 기원하는 공사업체 선서식, 기공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장현다목적체육관 건립은 장현지구 등 택지지구 내 체육 여건을 확충하고 시민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며 건강 증진을 목표로 추진됐다. 같은 사업부지 내 건립되는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장애인 스포츠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장애인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후 국비 지원으로 건립이 추진됐다. 두 시설은 연면적 약 1만2503.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장현 다목적체육관은 다목적체육관(1층), 전용 배드민턴장(2층) 등 체육시설과 관중석(3층), 샤워실, 탈의실, 지상-지하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25미터(m) 3레인 규모의 수중운동실(1층), 체육관(1층), 운동처방실(2층), 게이트볼장(2층) 등이 조성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현다목적체육관 및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하는 체육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흥시는 시민의 더욱 건강한 삶을 위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8일 육군 제52사단과 '생활체육시설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8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이우헌 제52사단장, 안규선 독수리여단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만안구 박달2동 독수리여단 연병장에 주민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축구장, 육상트랙 및 부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체육시설 조성 비용을 부담하고, 제52사단은 장소 제공 및 시민 개방을 추진한다. 축구장 등 생활체육시설 조성 비용으로 안양시는 약 19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국-도비 보조금으로 예산을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독수리여단 연병장 활용을 위한 이번 협약을 통해 가용토지가 부족한 안양시에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조성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1억40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대호)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경북에 도움을 전하기 위해 3월28일부터 4월4일까지 일주일간 구호 물품(물티슈, 컵라면, 세탁세제 등)을 접수했다.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시민 32명, 30개 단체, 13개 기업은 총 1억4000만원 상당 후원 물품을 자원봉사센터에 접수했다. 모집된 물품 중 방진 마스크는 청송군에 전달했으며, 나머지 구호 물품은 의성군에 전달해 이재민 일상 회복과 생계 해결을 도왔다. 최대호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안양시장)은 10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께 깊은 위로를 보낸다"며 “시민과 단체, 기업이 한마음으로 전한 정성이 이재민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3월 대구·경북 고용률 작년보다 상승....도소매·제조업은 감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동북지방통계청이 9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2만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000명 증가했고, 경북은 146만4000명으로 2만명 늘었났다. 대구.경북지역 모두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취업자가 크게 늘었으나, 제조업에서는 대구가 8000명, 경북이 2000명 감소했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9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000명)이 증가했다. 제조업(-8000명), 농림어업(-1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000명)은 감소했다. 실업률은 2.8%로 지난해보다 1.7%p 하락했다. 실업자 수는 3만5000명으로 작년보다 2만2000명 줄었다. 같은 달 경북의 고용률은 64.1%로 작년 3월보다 0.9%p 상승했다.15∼64살 고용률은 68.7%로 전년보다 1.1%p 높아졌다. 취업자 수는 146만4000명으로 작년 3월보다 2만명 증가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만2000명), 농림어업(9000명)에서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3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2000명), 건설업(-5000명), 제조업(-2000명)은 감소했다. 실업률은 2.7%를 나타냈다. 실업자 수도 4만1000명으로 작년과 동일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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