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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평군-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5일 백석 별관20층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화정특화거리 조성을 비롯해 △공립박물관 건립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포그터널 조성 △벽제관지 복원 및 복합문화단지 조성 △도심형 스마트팜 조성 등 도시 미래와 직결된 핵심사업 추진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회의에 앞서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중장기 발전 방향을 설정할 '2040도시기본계획'수립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주변 도시공간 전략 △일산신도시 재건축 대응을 위한 계획인구 재설계 △역세권 TOD 개발 전략 △신도시-구도심 간 균형 발전 등 도시 구조 전반의 혁신을 위한 핵심 전략이 담길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도시기본계획은 고양시가 미래형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강 주변을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 기업 유치 중심 경제벨트가 조성되고 그 안쪽으로 일산신도시, 화정, 지축, 창릉신도시 등은 주거 중심으로 균형 있는 도시 구조를 형성하게 된다"며 “벽제 등 덕양 일부 지역은 스마트팜 등을 중심으로 그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미래 자족도시 전략을 도시기본계획에 담아달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국제적으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이후 세계 경제지도가 재편성되고 최근 현대자동차가 미국에 31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힌 사례처럼 글로벌 제조업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국내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물리적 여건을 갖추는 등 고양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 적극적인 전략을 고민해 달라"고 강조했다. 공립수목원 조성과 관련해 “수목원 내 다양하고 독특한 수종을 식재한 나무숲을 미리 조성해 시민이 자연스럽고 다채로운 수목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수목원 조성에는 오랜 기간이 필요한 만큼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순환도로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양시 전체를 연결하는 순환도로가 형성되면 도시 전체의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시민이 더 빠르고 쉽게 이동할 수 있다"며 “순환도로 연결로 도시발전에 엄청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6차선으로 구축하는 등 세부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9일 오후 4시 수동면 몽골문화촌 노마딕드림홀에서 '봄날의 클래식 피크닉'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남양주시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로 구성된 △남양주시 교향악단 △DN금관앙상블 △마음소리 합창단이 참여해 다채로운 클래식과 합창 무대를 선보인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따뜻한 봄날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 사전 예약 없이 공연 당일 현장에서 입장이 가능하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15일 “이번 공연은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주민도 일상 가까이에서 공연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봄날의 클래식 피크닉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에 확인하거나 남양주시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70년간 희생했으면 됐지, 언제까지 모르쇠로 일관 할겁니까! 내 고향 동두천이 없어져야 끝나는 겁니까?(심우현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장)"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오는 21일 동두천 보산동에 있는 미2사단(캠프 케이시) 앞에서 무기한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격 예고했다. 범대위 측은 오죽 억울하면 이러겠느냐며 정부와 미군의 무책임한 행동과 무관심을 꼬집으며 시위에 나서는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014년 동두천에 미군기지가 잔류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정부가 보상을 약속한 지 어느덧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또한 주한미군이 걸산동 신규전입자 패스(부대 통행 허가증) 발급을 제한하고 있어 대한민국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거주 이전의 자유를 침해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진출입 도로가 없어 기존 주민의 주택 및 토지 매매 등 재산권 침해도 발생하고 있다. 이런 조치가 걸산동으로 신규 전입을 막아 결국 지역 소멸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심우현 위원장은 “제공 면적이 3%에 불과한 평택에는 특별법에 수조 원의 예산 지원까지 다양한 혜택을 주고서는, 2014년 우리를 달래고자 한 약속은 왜 안 지키는 것인가"라며 “70년은 사람 일생에 해당하는 긴 세월인데도 국가는 계속 우리 동두천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의도로밖에 안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심우현 위원장은 10년 전 약속 이행과 함께 △장기 미반환 공여지 지원 특별법 제정 △평택과 동등한 지원(19조원 예산 및 대기업 유치 지원)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정부 주도 추진 △걸산동 신규 전입 주민 패스 발급 등을 요구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대표적인 주한미군 주둔지로 지난 70년간 미군과 함께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져 왔다.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모두 이전했다고 아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렇지 않다. 동두천시는 전체 면적의 42%에 달하는 노른자 땅을 무상으로 미군에게 내어주며 연평균 3243억원의 주둔 피해를 입고 있으며, 이를 70년으로 환산하면 무려 25조원이 넘는다. 현재도 전국 1위에 달하는 공여지 면적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걸산동은 '육지 속 외로운 섬'이라 불리며, 마을 전체가 미군기지에 둘러싸여 있어 부대를 통과할 수 있는 통행증 없이는 험한 산길을 한 시간 남짓 달려야 갈 수 있는 곳이다. 야간이나 눈-비가 오는 날에는 통행이 불가능해 주민이 고립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4월 초-중순 열린 3개 봄 행사에서 3만2000개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축제 문화를 정착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축제는 △앙덕 1리 나루터 벚꽃축제 △용천 3리 벚꽃길 작은 음악회 △양서 사랑의 짜장차 행사 등 3곳에서 진행됐다. 특히 모든 행사장 내 식사 공간에 다회용기를 공급해 쓰레기를 90% 이상 감축했다. 양평군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회용기 위생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고, 수거 및 재공급 과정을 원활하게 운영해 축제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그 결과 3만2천개 일회용품 사용을 대체하며 1.5톤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달성했다. 이는 중부지방 소나무 기준으로 약 12그루가 60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수준이며 동시에 쓰레기 처리비용 절감 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행사 운영 책임자는 “처음에는 다회용기 사용이 불편할 것이란 우려도 있었지만, 오히려 축제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환경보호에 동참한다는 점에서 이용객들 호응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봄 축제의 다회용기 도입은 양평군 친환경 축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군 행사에서 이런 친환경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오는 25일 개막하는 용문산산나물축제에서도 다회용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연내 하자포 2리에 건립될 다회용기 전문 세척시설이 완공되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14일 군청 지하상황실에서 '2025년 제6기 양평군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식'을 열고 본격적인 제6기 서포터즈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위촉된 서포터즈는 총 15명으로, 영상 콘텐츠 분야 5명, 일반 원고 분야 10명으로 구성됐다. 콘텐츠 제작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깊은 군민이 선발돼 향후 2년간 양평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지역 문화, 역사, 관광명소, 축제 등을 소개하며 양평군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에서 참석자는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하고 양평군 SNS 운영 방향과 홍보 전략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위촉식에서 “SNS 서포터즈는 군민 시선으로 양평 매력을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는 중요한 파트너로 마치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서포터즈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기록이 모여 양평의 문화, 역사, 관광축제 등 다양한 소식과 아름다움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포터즈는 축제 현장 취재, 미담 사례 발굴, 맛집 소개, 역사적 배경이 담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양평군 대내외 홍보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서포터즈의 생생한 활동 소식은 양평군 공식 블로그를 통해 누구나 쉽게 만나볼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방세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세수 규모 등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하남시는 Ⅰ그룹(10개 시 구성)에서 고양특례시, 용인특례시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장려상을 수상, 지방세정 운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평가지표는 지방세 부과·징수 실적, 구제 민원 처리 등 총 1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하남시는 도세 징수율 98.9%, 도세 징수 신장률 117.5%, 시세 징수 신장률 106.4% 등 전반적인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그동안 하남시는 세수 확충을 위한 업무 연찬회를 열고, 다양한 징수 기법과 숨은 세원 발굴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다져왔다. 아울러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을 운영하는 등 납세자 중심 세무행정도 적극 추진해 왔다. 나희숙 세정과장은 15일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세입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던 데는 성실히 세금을 납부한 시민과 현장에서 애쓴 세무행정 직원들 노력이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원 관리와 공정하고 효율적인 세정 운영으로 재정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헤어진 여자친구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40대 검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전 1시 50분쯤 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여자친구 50대 B씨를 흉기로 찌르고 현금 1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A 씨는 범행 후 전북 익산으로 도주했다가 같은 날 오후 3시쯤 한 당구장에서 긴급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달 이별을 통보한 B 씨에게 화가 나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hpeting@ekn.kr

유정복 “초고령화 시대...정년 연장 본격 논의해야”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인천시장)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는 15일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어르신들이 대접받는 사회가 돼야한다"면서 “초고령화에 대비한 정년 연장 등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날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첫 기관 방문으로 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를 방문해 이 회장과 저출생 초고령화 사회 극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정복 후보는 또한 “요즘 정치권에서 과거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체성, 성과를 송두리째 부정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어르신들이 모욕받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어 “우리 사회는 지금 같은 추세라면 2050년에는 노인 인구가 무려 2000만명에 달하게 된다"며 “노인연령 조정과 정년 연장 등 선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중근 회장은 이에 대해 “대한노인회는 이미 노인 연령을 현 65세에서 75세로 단계적으로 조정해 2050년에도 노인인구를 1200만명 수준으로 관리하자고 정부에 건의했다"며 “유 후보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유정복 후보는 아울러 “인천에서 2023년 말 '아이플러스 1억드림' 저출생 정책을 추진할 당시 부영 그룹에서 출산 직원에 대해 1억원의 축하금 지급을 결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호응해 사회적으로 청년층의 출산 기피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기여했다"며 “앞으로 공공과 민간 부문이 힘을 합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인천에서는 아이플러스 1억 드림과 천원주택으로 불리는 아이플러스 집드림 등 저출생 정책 6종 세트의 영향으로 2024년도 출생아 수 증가율이 11.6%에 달할 정도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인 유정복(인천시장)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에 4선의 이종배 국회의원이 15일 임명됐다. 또 상황본부장은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캠프 대변인은 김창선 전 인천시 대변인이 각각 맡게 됐다. 이종배 선대위원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행정안전부 차관, 충북 충주시장 등을 지냈고 충주에서 4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된 중량급 정치인이다. 이행숙 상황본부장은 인천 국민의힘 서구병 당협위원장으로 활동 중이고 김창선 캠프 대변인은 연합뉴스 인천본부장 등을 지냈다. '일하는 대통령 유정복 캠프'는 이날 메인 슬로건을 '일하는 사람이 부자되는 나라!'로 확정하고 '능력과 경험에 도덕성까지!…압도적 경쟁력, 유정복이 필승카드'를 서브 슬로건으로 정했다. 메인 슬로건은 일하는 사람이 잘살고 부자가 돼야 하는데 일하지 않는 사람이 큰 소리치고 포퓰리즘이 횡행하는 비정상의 사회를 바꾸며 통합의 리더십으로 희망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유 후보의 정치적 이념을 담고 있다. sih31@ekn.kr

[인터뷰] 이철우 경북지사 “DMZ를 평화경제지대로… 원산항엔 미군 전함 건조기지”

안동=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이철우 경북지사가 “말이 아닌 실천, 이념보다 실력으로 구조를 바꾸는 개조형 대통령이 되겠다"며 파격적인 국가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1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인터넷신문협회 간담회에서 DMZ를 남북 공동개발하는 '평화경제지대'로 전환하고, 북한 원산항을 미 해군 전함 건조기지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이 지사는 “DMZ를 전쟁과 대결의 공간이 아니라 남북이 함께 개발하는 번영의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며, “이는 단순한 남북협력을 넘어 미국·북한이 함께 참여하는 전략적 평화안보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국의 조선업 기술로 원산항을 미 해군 전함 생산·수리 거점으로 만들면, 동북아 안보 질서에 구조적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재회 성사 및 6자회담 개최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트럼프에게는 노벨평화상 수상의 가능성이 될 것이고, 경주는 한반도 평화외교의 상징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국정 운영구조 개편 의지도 분명히 했다. “87년 체제는 갈등만 양산했다"며,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고 분권형 개헌을 통해 상하 양원제와 대선거구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1인 중심에서 중앙은 전략, 지방은 집행이라는 국가 설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치 개혁에 대한 의지도 확고하다. 그는 “정치는 더 이상 말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국민이 직접 감시·평가하는 시스템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2030세대를 겨냥한 정책으로 메타버스 산업 육성, 청년 창업 활성화, 사교육비 절감 등 '디지털 코리아'를 내세웠다. 다음은 이철우 경부지사와 대선 출마와 관련된 질의응답이다. - 대선 출마의 핵심 포부는? 말보다 실천, 이념보다 실력으로 '개조형 대통령'이 되겠다. 국정원, 국회, 도정 경험을 총합해 구조를 바꾸는 지도자가 되겠다. 대통령은 단순히 정책을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구조를 바꾸는 사람이어야 한다. 권력의 집중이 아닌 분산을, 갈등의 정치가 아닌 협치의 정치를 만들어 갈 것이다. 말로만 국가를 바꾸겠다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이 나라의 체질을 바꾸는 진정한 '개조형 대통령'이 되겠다. - 한반도 평화 전략의 핵심은? DMZ를 미국과 북한이 공동 개발하는 평화지대로 전환하고, 북한 원산항엔 미군 전함 건조기지를 구축하겠다. 북한 원산항을 미군 전함의 생산·수리 기지로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대한민국 조선업체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므로, 미국 정부는 우리 업계에 함정 건조를 기꺼이 맡기려 한다. 이렇게 되면 한반도 안보 질서에 구조적 전환을 가져올 수 있고, 전략적인 안보·경제 협력의 모델이 될 수 있다. 북극항로 개척을 염두에 둔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북한 원산항은 최적의 장소다. 또 경주APEC을 활용해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 트럼프와의 재회를 유도해 6자회담을 성사시키겠다. 트럼프도 노벨 평화상의 유력 후보가 될 것이기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으로 본다. - 외교·안보에서의 차별화 전략은? '한·미·일 경제안보 연합체' 구축을 기반으로 기술동맹과 공급망 외교를 강화하고, 인도·중동과도 전략적 협력을 병행하겠다. 다른 한가지 차별화된 전략은 북한 원산항을 미군 전함의 생산·수리 기지로 개발을 공동 추진하는 것이다. 이는 한반도 안보 질서에 구조적 전환을 가져올 수 있으며, 새로운 안보·경제 협력의 모델이 될 수 있다. 국방 분야에서는 드론, 사이버, 우주 방위 등 차세대 국방개혁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 - 임기 3년 단축과 분권형 개헌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개헌 비전은? 3년 임기의 개헌 대통령이 되어 상하 양원제와 대선거구제, 권한 분산의 분권형 개헌을 실현하겠다. 분권형 개헌이 단순히 권력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권한을 국민의 삶 가까이로 돌려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중앙정부는 국가 전략과 기획을, 지방정부는 집행과 실행을 책임지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 상하 양원제 도입과 같은 방식으로 국회의 권한과 책임을 이원화하고, 대선거구제를 통해 지역 기반의 정치력을 강화해야 한다. 분권형 개헌은 단순한 권한 분산이 아닌, 지방과 국민에게 실질적 힘을 돌려드리는 제도 개편이다. 중앙정부는 전략을, 지방은 실행을 맡아야 협치가 가능해지고 정치가 일하는 구조로 바뀐다. 그것이 제가 말하는 '제7공화국'의 출발점이다. - '대한민국의 미래'는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인가? 임기 내 추진할 핵심 국가 프로젝트는 무엇인가? 내가 그리고 있는 미래는 지방이 살아나는 나라, 가족이 웃는 나라, 과학기술로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코리아'다. 경북도지사로서 메타버스 산업 육성, 반도체 선도기업 유치, 청년 인구 유입 프로젝트 등 미래형 지역 정책을 실현해 왔다. 임기 동안 분권형 헌법개정을 통해 협치의 '제7공화국'을 여는 것과 박정희 정신을 현대화한 10대 국가대전환 프로젝트에 집중하겠다. AI 산업과 원자력 중심의 에너지 대혁신, 청년 창업과 교육 개편, 사교육비 절감, 자주국방 체계 확립 등이 그 핵심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국가 설계도를 다시 그려야 할 시점이며, 그 설계를 완수하겠다. - 청년세대를 위한 공약은? 지역 창업 활성화, 디지털 일자리 확대, 청년 인구 유입정책 등으로 지방에서도 꿈꿀 수 있는 나라 만들겠다. 청년들이 지방에서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AI 산업 혁신도시를 전국에 분산시키고, '전통시장형 청년몰'을 확대해 창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겠다. 정치인이 아닌 실천가로서 청년의 삶에 필요한 정책을 설계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 - 지난 7년간 경북도지사로서의 주요 성과는 무엇인가? 대통령으로서의 경쟁력과 연결한면? 쇠퇴하던 경북을 '미래형 지방'으로 바꾸는 정책을 직접 추진하고 성과를 냈다. 메타버스 산업을 육성하고, 반도체 선도기업을 유치했으며, 청년 인구 유입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이 모두가 중앙이 아닌 지방에서, 작은 권한으로 이룬 확실한 성과다. 경북에서 가능했던 일은 대한민국에서도 실현할 수 있다. '행정이 바뀌면, 국정도 바뀐다.' 이것이 대통령에 도전하는 이유이며, 지방행정의 성공 경험을 국정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다. jjw5802@ekn.kr

한국IT전문학교, 2026학년도 컴퓨터 관련 학과 신입생 입학 상담 본격화

실무 중심 IT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컴퓨터 관련 직업에 꿈을 꾸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입학 상담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입학 상담은 고3 수험생은 물론 고교 졸업자, 대학 자퇴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다양한 배경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아전은 컴퓨터공학과, 정보보안학과, 소프트웨어개발학과 등 컴퓨터 관련 전공을 중심으로 고등학생 및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차별 없는 잠재능력평가 및 면접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특히 입학 전 상담을 통해 각 전공 분야별 학습 방향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어, 실무형 교육을 원하는 예비 신입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아전은 인서울 캠퍼스를 기반으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재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졸업 이후 대학원 진학이 연계되는 시스템을 통해 전문성과 학문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보보안학과에서는 네트워크 해킹, 시스템 해킹, 모바일 해킹 등 다양한 분야의 해킹 공격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화이트 해커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론에만 그치지 않고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소프트웨어학과 역시 프로젝트 실습 중심 교육과 졸업인증제, 책임교수제, 팀 프로젝트 학기 등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 설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생 개개인의 만족도 향상과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기업과의 네트워킹 및 협력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한국IT전문학교는 성적 반영 없이 면접전형만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인공지능학과 등 세분화된 전공을 통해 보다 전문화된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 측은 성적우수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해 재학생의 학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IT 분야에 관심 있는 수험생이라면 한아전의 맞춤형 입학 상담을 통해 실무에 강한 미래 인재로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플로르 방송 제작사, 이지훈·민예린 모델과 함께한 2025 봄 화보 공개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이자 어린이 콘텐츠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2025년 봄을 맞아 키즈 모델 이지훈, 민예린과 함께 특별한 봄 화보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화보는 2025 FLOR NEW SEMESTER라는 주제로, 새싹이 움트고 꽃이 피어나는 계절처럼 아이들의 새 학기도 활기차게 시작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촬영됐다. 따뜻한 봄날, 플로르 방송 제작사의 키즈 모델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통해 앞으로의 성장과 설렘을 담아냈다. 댄디 스타일 완벽 소화한 이지훈 모델 체크무늬 생활복 상의와 교복 바지를 감각적으로 매치한 이지훈 모델은 신학기 분위기에 어울리는 세련된 교복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댄디컷 헤어스타일은 깔끔하면서도 단정한 인상을 주며, 소년다운 풋풋한 매력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신학기를 맞아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한 이지훈 모델은 카메라를 향해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작은 얼굴에 시원하게 자리 잡은 이목구비와 잡티 없이 맑은 피부는 화면 너머에서도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싱그러운 웃음으로 매력 발산한 민예린 모델 민예린 모델은 싱그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촬영장을 환하게 밝혔다. 여유롭고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특유의 에너지로 현장을 생동감 있게 채웠다. 주머니에 손을 넣은 포즈는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느낌을 자아냈고, 귀엽게 스타일링한 애교머리는 민예린 특유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 촬영에 사용한 우산 소품과 하트 모양 콘셉트 소화도 인상 깊었다. 밝고 발랄한 감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민예린의 표현력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연스러운 미소를 유도했다.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 플로르 방송 제작사와 함께하는 새 학기 새 학기를 맞아 교복을 입은 이지훈과 민예린 모델은 따뜻한 봄날의 설렘을 각자의 개성으로 표현했다. 이지훈은 스타일링과 표정 하나하나에서 묻어나는 여유와 세련미로 단정한 교복 패션 속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교복 스타일링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민예린은 감각적인 표현력으로 카메라 앞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새 학기를 앞둔 주니어 모델로서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 관계자는 “새로운 시작을 앞둔 아이들의 두근거림과 설렘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밝고 희망찬 봄의 기운을 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어린이 콘텐츠 제작 전문 플로르 방송 제작사,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에서 활약 키즈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인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어린이 모델 캐스팅과 콘텐츠 기획·제작을 아우르는 전문 제작사다. 대표 콘텐츠인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은 현재 시즌 12까지 제작됐으며, 시즌 9까지 방송을 마쳤다. 해당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유치원 등 교육기관에서도 시청각 자료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4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라면 플로르 방송 제작사 홈페이지를 통해 키즈 모델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이번 봄 화보를 통해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밝은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내며, 새로운 한 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키즈 모델들과 함께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밝고 순수한 감성을 대중에게 전달해 나갈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소방안전관리과 민지영 학생,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인재 장학생’에 선정… 장학금 200만 원 수여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소방안전관리과 민지영 학생이 제1회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소방인재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 200만 원을 수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국내 소방 분야의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이 우수 소방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추천 및 심사는 한국화재소방학회의 주관하에 공정하게 이뤄졌다. 오산대 관계자는 “특히 이번 선발은 전국 소방 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첫 장학금 수여 행사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했다. 민지영 학생은 추천을 통해 장학생 후보로 올라 최종 선발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올해 새롭게 신설된 장학제도에 단순 추천만으로도 큰 영광이었는데 장학금까지 받게 돼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소방 분야의 최고 인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김창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은 “소방안전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는 시대에 인재 양성은 국가적 과제"라며 “민지영 학생과 같은 우수 인재들이 대한민국 소방의 미래를 이끌어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산대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소방안전 분야에서의 산학협력과 외부기관 연계를 한층 강화하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 향상과 진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에이텍 김광섭 이사 초청 ‘NDE Industry 4.0 고급기술 비파괴검사’ 특강 성료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스마트안전진단계열이 지난 10일 첨단 비파괴검사 기술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특별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비파괴검사 업계의 선도 기업인 주식회사 에이텍의 김광섭 이사를 초청해 'NDE Industry 4.0을 이용한 고급기술 비파괴검사'를 주제로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스마트 기술 기반의 비파괴검사 기법을 중심으로 이뤄진 이번 강연은, 첨단 기술과 산업 트렌드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김 이사는 NDE Industry 4.0을 기반으로한 고급기술 사례를 중심으로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폭넓은 내용을 전달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식과 통찰력을 제공했다. 다년간 비파괴검사 분야에서 활약해온 김광섭 이사는 이번 특강을 통해 현장 경험과 전문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며, 학생들이 직무 이해도와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었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최신 기술 동향을 학습하고, 미래 비파괴검사 전문가로서의 기술 역량을 체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학생들이 비파괴검사 산업의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관련 전문성을 심화시킬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 다양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미래 비파괴검사 산업을 이끌어갈 최적화된 인재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국토교통부 인가 항공특성화 교육기관으로, 항공정비를 비롯해 스마트 안전진단, 항공관광, 항공보안, 국방경찰AI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수능과 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적성검사와 면접, 신체검사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대학, 전문대학 수시·정시 지원 및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하이틴 패션 매거진 ‘LUMINA(루미나)’ 4월호 발간

하이틴 패션 전문 매거진 'LUMINA(루미나)'가 2025년 4월호를 새롭게 선보이며 독자들과 만난다. 15일 발간된 이번 호는 감각적인 화보 구성과 함께 트렌디한 브랜드들과의 협업으로 한층 풍성한 콘텐츠를 담았다. 특히 이번 4월호는 애슬레저 패션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제이엘브(JELEVE)'의 협찬으로 제작돼, 일상 속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Z세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JELEVE'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편안함을 겸비한 의류로 애슬레저 업계에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보에는 'AURARA', 'CROSS WALK', 'GRASSLAND REVERIE', 'TWINS', 'FAKE MONEY', 'SANG ET VERRE', 'BEAUTY FORMULA' 등 다채로운 주제의 컨셉이 녹아들어, 하이틴 감성과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표지는 플로르 방송 제작사 소속 모델 최민준이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루미나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매거진의 콘텐츠 완성도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UMINA는 현재 교보문고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모델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플로르 프로덕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하이틴 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루미나는 앞으로도 젊은 세대의 패션 감각을 적극 반영한 콘텐츠로 독자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충남도, 활성화 투자펀드 로드쇼...도의회,‘하늘이 사건’ 재발방지 조례안 통과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과 관련 올해부터 변경되는 시스템 등 안내 및 신규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도·시군 공무원 및 민간사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정부예산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재정사업에서 탈피해 정부재정은 마중물이 되고, 민간자본과 금융기법을 활용해 지자체와 민간이 원하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펀드' 방식을 도입한 새로운 지방소멸대응 정책수단이다. 기재부는 지자체의 컨설팅·교육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이번 행사를 마련, 한국능률협회 컨소시엄과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을 통해 전국 10여 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날 도에서 진행한 첫 로드쇼 행사는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제도의 핵심 절차와 지자체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데 이어 사업별 맞춤형 컨설팅 순으로 진행했다. 주요 컨설팅 대상 사업은 지난해 선정된 서산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와 올해 추진 중인 △공주 세대통합형 커뮤니티 조성사업 △당진 지역활성화 수직형 스마트팜 등이다. 참석자들은 각 사업에 대해 공익성과 사업성을 중심으로 펀드활용 방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도는 향후 경제 활성화 및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시군별 수요에 맞춘 간담회, 설명회, 컨설팅을 추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자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소명수 도 균형발전국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 설명회가 아닌, 실질적인 신규사업 발굴 및 펀드 유치 기회 확대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함께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유망 사업을 적극 기획·컨설팅해 지방 소멸 위기 대응과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의회, 하늘이 사건 재발 방지 나서…교직원 마음건강 증진 조례안 통과 교육위 통과, 교직원 정신 건강 지원 체계 구축 및 일상 회복 지원 기대 조철기 의원 “교직원 우울증 2배 증가…안전한 교육환경 조성될 것" 한편 충남도의회는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교직원 마음건강 증진에 관한 조례안'이 제358회 임시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충남도교육감 소속 교직원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교직원의 마음건강 보호 및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적용 대상을 교원과 직원을 포함한 포괄적인 범위로 규정했다. 또한, 5년 단위의 마음건강 증진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실시, 마음건강 증진 사업 추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조철기 의원은 “2025년 2월 보도에 따르면 초등학교 교직원 1천 명당 우울증 진료 인원이 2018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37.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고등학교 교직원 역시 2018년 14.9명에서 2023년 28.8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교직원의 경우 정신적 피해에 대한 지원이 사후적 조치에 중점을 두고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교직원 마음건강과 관련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충청남도교육청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례를 통해 교직원이 정신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직원 마음건강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 다시 하늘이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교직원과 학생을 보호하고, 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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