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EE칼럼] 한국이 AIDC 걸음마도 못떼는 사이, 중국은 저멀리 달아나고 있다

지금 세계는 격렬하게 AI 세상을 향해 재편되고 있다. 우리는 반도체 주식의 레버리지 논쟁을 하는 사이에 이미 미국과 중국은 국가의 생존을 건 AI 주권 경쟁 중이다. 대한민국의 현주소는, 지역균형 발전, 수도권 규제, 지역 반발, 발전원 차별, 전력계통 부담, 주민 수용성 논쟁, 복잡한 규제로 인하여 AI 데이터센터(AIDC) 한 동 짓는 데 수년을 소모하고 있다. 그 사이 중국은 이미 저멀리 날아올라 도망가고 있다. 지난 7월 문샷AI(Moonshot AI)가 공개한 Kimi K3는 그 상징적 신호탄이다. 파라미터 2조 8,000억 개의 초거대 오픈소스 모델로, 아레나AI의 웹 개발 평가에서는 앤스로픽의 Claude Fable 5와 OpenAI의 GPT-5.6 Sol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Artificial Analysis 종합지능지수에서도 세계 4위, 발스AI 종합평가 2위를 기록했다. 미국산 AI를 이용한 증류에 대한 논쟁이 있지만, 미국이 최신 AI 반도체 수출을 전면 통제하는 상황에서 저성능 중국산 칩만으로 세계 최고 수준 모델을 만들어낸 것이다. 미·중 성능 격차가 사실상 좁혀지고 뒤집힐 수도 있다는 충격적 사건이다. 중국은 왜 날아오르는가? 첫째, 국가 주도의 인프라 폭격이다. 중국은 2026년 6월 블룸버그가 확인한 대로 향후 데이터센터 구축에만 약 2,950억 달러(2조 위안) 규모의 국가계획을 편성했다. '동수서산(東數西算)' 전략을 통해 서부 사막에 초대형 컴퓨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동부 산업지대와 광통신망으로 통합한다. 우리가 '어디에 지을지'를 놓고 다투는 동안, 그들은 '얼마나 더 지을지'를 논한다. 둘째, R&D에 대한 국가의 무한 베팅이다. 중국 과기부는 AI 기초연구·모델 아키텍처·반도체 자립화에 이르는 全 밸류체인에 조 단위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실패해도 다시 시도할 수 있는 '탄약'을 국가가 대주는 것이다. 한국의 R&D 예산은 반대 방향으로 삭감된 뒤 뒤늦게 복원 논의 중이다. 셋째, AI 인재에 대한 파격 대우다. 문샷AI, 딥시크, 지푸(智譜)의 핵심 엔지니어 다수는 20~30대다. 정부는 이들에게 세제 감면·주거·연구비를 패키지로 제공한다. 반면 한국은 AI 박사급 인재의 순유출국(純流出國)이다. 대학은 인건비 상한에 묶이고, 기업은 스톡옵션 규제에 발목이 잡힌다. 유능한 인재들을 지방으로 이전하라고 내몰고 있다. 넷째, 프라이버시를 넘어선 데이터 확보다. AI가 학습할 데이터를 국가가 무제한으로 공급한다. 자유민주주의 관점에서 무섭지만 AI는 그 양분을 충분히 먹고 자라고 있다. 우리도 산업경쟁력 관점에서는 데이터 활용을 냉정하게 봐야 한다. 중국은 14억 인구의 의료·교통·산업·소비 데이터를 사실상 국가자산으로 활용한다. 우리는 개인정보보호법·의료법·마이데이터 규제가 서로 충돌하며 AI 학습용 데이터의 물길 자체가 막혀 있다. 데이터가 없는 AI는 연료 없는 엔진이다. 다섯째, 기업 주도의 규제 완화다. 중국은 기업이 먼저 뛰고 정부가 뒤에서 규제를 정리한다. 미국 역시 '허가받고 하는' 방식이 아니라 '하다가 조정하는' 사후규제형이다. 한국은 정부 주도로 사전 인허가·환경영향평가·계통영향평가·지자체 동의를 순차적으로 통과해야 한다. AIDC 특별법은 절름발이에 불과하다. 여전히 대부분의 절차가 AI를 위한 철저한 '완화'가 아닌 뒷다리 잡기 수준에 머문다. 속도가 곧 경쟁력인 시대에 이는 치명적이다. 여섯째, 전기요금이 사실상 공짜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중국 지방정부는 국산 AI 칩을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에 산업용 전기요금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준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역시 “중국은 전기료가 사실상 무료"라며 미국의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 반면 한국의 산업용 전기요금은 지난 2년간 인상을 거듭했고, 데이터센터 전용요금에 대한 논의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데이터센터에는 오히려 PPA 등이 허용되지도 않으면서 공공 그리드망을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 발전소를 짓지 않는 나라가 산업혁명에서 살아남을 수 없었듯, AIDC를 짓지 않는 나라는 지능혁명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우리는 여전히 “왜 우리 동네에 짓느냐"는 지역 정치와, “재생에너지 100%가 아니면 안 된다"는 이념적 잣대로 스스로의 발목을 묶고 있다. 과거 경부고속도로가 반대에도 불구하고 놓였기에 오늘의 한국 제조업이 있었다. AIDC와 그 기반이 되는 인프라와 저렴한 전기요금 체계는 오늘의 고속도로다. 실속없는 이념이 아니라 미래 경제성장과 경제주권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조홍종

네이버, 엔비디아·브룩필드서 100억 달러 확보…AI팩토리 ‘실탄’ 채웠다

네이버가 엔비디아(NVIDIA)로부터 10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고, 글로벌 투자사 브룩필드(Brookfield)를 90억 달러 규모 GPU 인프라·데이터센터 조달의 독점적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두 계약을 합치면 100억 달러(약 14조8000억원) 규모로, AI팩토리 사업의 핵심 과제인 'GPU 수급'과 '인프라 조달'을 한 번에 해결한 셈이다. 지난 6월 양사가 발표한 기가와트(GW)급 초대형 글로벌 AI팩토리 구축 협약의 후속 조치로, 네이버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나서는 것은 2008년 코스피 이전 상장 이후 22년 만에 처음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번 투자로 네이버 지분 4.5%(보통주 724만1564주)를 취득하며, 납입기한은 10월 30일이다. 네이버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약 1조원 규모의 자사주 490만주를 오는 8월 3일 소각하기로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브룩필드와는 수백 MW 규모의 AI팩토리 운용을 위한 GPU와 데이터센터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사전계약을 맺어, 글로벌 GPU 공급 부족 상황에서도 대규모 컴퓨트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브룩필드는 90억 달러 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네이버는 이를 12주간 독점적으로 우선 협상하기로 했다. 다만 이 금액은 2028년까지의 예상 투자 규모로, 네이버가 직접 부담할 투자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투자금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기반으로 한 AI팩토리 확장에 쓰인다. AI팩토리 사업에서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구축·운영을 주도하고,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플랫폼 'DSX'를 도입해 내년 상반기까지 55MW, 2027년 말까지 100MW, 2028년까지 200MW로 단계적으로 용량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1GW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시설에는 엔비디아의 블랙웰과 차세대 베라 루빈 플랫폼이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첫 거점인 '각 세종'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유럽·중동 등 글로벌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엔비디아가 이례적으로 직접 투자에 나선 배경에는 네이버가 갖춘 '즉시 실행 가능한' 풀스택 AI 역량이 자리한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GPU 클러스터, AI 플랫폼은 물론 자체 모델과 서비스까지 AI팩토리 전 영역을 직접 운영해온 몇 안 되는 사업자다. 2019년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상용화한 이래 20여 년간 쌓은 인프라 운영 노하우로 냉각·전력·네트워크 등 핵심 기술을 AI 워크로드에 맞춰 내재화했다. 이 완성형 인프라는 곧 속도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네이버는 전국 20여 곳에 GPU 상면을 선제 확보해 자원 확보부터 서비스 개시까지 걸리는 기간을 1개월 이내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인 10만 장 수준의 GPU를 클러스터로 운영하며 100% 수준의 모니터링 체계까지 갖췄다. 이번 거래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취임 전인 2024년 미국 엔비디아 본사를 찾아 젠슨 황 CEO를 만난 데 이어, 취임 직후인 지난해 5월 첫 해외 일정으로 대만에서 황 CEO를 재차 만났다. 올해 6월 방한한 황 CEO와 국내 기업 CEO들이 함께한 이른바 '삼소회동' 이후엔 네이버 사옥에 황 CEO를 초대해 AI팩토리 공동 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후속 협력도 이어진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엔비디아와 글로벌 AI팩토리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AI 컴퓨트 파트너십' 계약을 논의 중이며, 성사되면 엔비디아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공동 사업 주체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AI 수요 확대와 자사 GPU 공급 확대를 위해 소프트웨어 운영 역량을 갖춘 파트너를 찾던 엔비디아의 이해관계와도 맞아떨어지는 거래라는 분석이 나온다. 젠슨 황 CEO는 25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네이버는 한국을 대표하는 AI 클라우드 기업"이라며 “한국에서 AI 인프라를 크게 확대한 뒤 글로벌 시장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역시 이번 사업으로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대응 능력을 갖춘 AI팩토리 운영 기반의 신규 수익원을 확보했다.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최신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고 향후 사업협력을 확대할 기회도 마련했다. 양사는 AI 모델 공동 개발, 피지컬 AI 개발 등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수연 대표는 “엔비디아와 브룩필드의 투자는 네이버 미래 성장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네이버의 기술,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AI인프라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AI팩토리 고객사 유치도 속도감 있게 마무리해, 네이버가 글로벌 AI인프라 분야의 주요한 기업으로 도약하는 분기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약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엔비디아 사옥에서 이해진 의장, 최수연 대표, 젠슨 황 CEO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같은 날 이해진 의장은 샌프란시스코 '더 미드웨이'에서 열린 정부 주재 '샌프란시스코 K-AI' 서밋에도 참석해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브룩필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하여 그간 축적해 온 데이터센터 운영 기술과 노하우를 글로벌 무대로 스케일업 할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며 “AI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전 세계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AI 시대 ‘열과의 전쟁’…엔비디아가 LG 냉각 기술을 선택한 이유

고성능 GPU가 뿜어내는 열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제어하느냐가 서버 가동률을 좌우하는 시대, LG전자가 이 싸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엔비디아의 인정을 받아냈다. AI 데이터센터의 성패가 이제 연산 성능이 아니라 '식히는 기술'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LG전자는 최근 엔비디아로부터 600kW급 냉각수 분배장치(CDU)에 대한 최종 품질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이 인증이 의미를 갖는 건 엔비디아 서버랙이 대부분의 AI 데이터센터에서 쓰인다는 사실 때문이다. 엔비디아 인증을 받았다는 건 곧 글로벌 시장의 핵심 공급망에 공식 진입했다는 뜻으로 읽힌다.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이 매년 약 26%씩 성장해 2034년 1335억달러(약 185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LG전자로선 하이퍼스케일러와의 협력 기회와 대형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동시에 넓힌 셈이다. 회사는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1MW·2.5MW·4MW급 대용량 CDU 전 라인업까지 인증을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 AI 시대 새로운 격전지 '액체냉각' 이 같은 배경에는 AI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다. AI 데이터센터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성능 GPU의 성능이 높아질수록 서버 랙 한 대가 뿜어내는 열량도 함께 치솟고 있다. 공간 전체를 식히는 기존 공랭식 방식만으로는 이 발열을 감당하기 어려워졌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진단이다. 이 때문에 칩셋에서 나오는 열을 직접 흡수하는 액체냉각이 공랭식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LG전자는 고밀도 AI 서버의 GPU·CPU에 장착된 콜드 플레이트로 냉각수를 순환시켜 열을 회수하는 '다이렉트 투 칩(DTC)' 방식을 자체 구현했다. 온도 제어 정밀도는 ±0.25℃로, 펌프나 CDU에 이상이 생겨도 예비 장치로 전환돼 냉각이 끊기지 않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의 포트폴리오도 넓히고 있다. 차가운 물을 만드는 칠러부터 냉각수를 분배하는 CDU, 칩의 열을 직접 흡수하는 콜드 플레이트까지 이른바 '칩 투 칠러(Chip to Chiller)' 전 구간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칠러 분야에서 확보한 마그네틱 베어링 컴프레서 기술을 CDU용 인버터 등 핵심 부품 내재화에도 접목하는 중이다. 이 같은 기술력은 실제 수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LG CNS의 AI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과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등 주요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CDU 공급이 추진되고 있다. LG전자는 원자력발전소, 대형 병원 등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공간에서 60년간 쌓아온 냉난방공조(HVAC) 엔지니어링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북미 하이퍼스케일러 프로젝트와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데이터센터 등 굵직한 글로벌 레퍼런스도 잇달아 확보하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사장)은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신뢰성 높은 액체냉각 솔루션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독보적인 자체 냉각 기술과 그룹 차원 역량을 결집한 '원(ONE) LG' 통합 인프라 솔루션을 바탕으로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삼성SDS, 앤트로픽과 손잡았다… “클로드 기반 기업용 AI 시장 공략”

삼성SDS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선도 기업 앤트로픽(Anthropic)과 첫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SDS는 앤트로픽과 국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기업들의 성공적인 AI 도입과 활용을 다각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동 마케팅, 기술 검증(PoC), 합작 사업 등을 다방면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클로드 서비스의 도입 기획부터 구축·운영, 기술 지원까지 전 과정을 전담할 '응용형 AI 엔지니어' 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응용형 AI 엔지니어는 AI 모델을 기업 현장의 특정한 업무 환경에 맞춰 최적화하고 실전적으로 구축·운영하는 전문 인력을 뜻한다. 삼성SDS는 자체적으로 AI 기술을 먼저 도입·검증한 뒤 이를 고객사에 확대 적용하는 '클라이언트 제로(Client Zero)' 전략을 추진 중이다. 실제로 삼성SDS가 클로드를 도입한 이후 초기 몇 주 동안 임직원이 주고받은 메시지는 100만 건을 넘어섰으며, 이용자의 절반가량은 AI 코딩 도구인 '클로드 코드'를 업무에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현재는 삼성 관계사 20곳의 임직원 약 7만 명에게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해 그룹 차원의 AI 중심 업무 체계 전환을 이끄는 중이다. 삼성SDS는 이러한 내부 및 관계사 적용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클로드 도입부터 활용까지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며 AI 전환(AX) 사업을 대대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준희 삼성SDS 사장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의 AI 혁신을 지원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크리스 시아우리 앤트로픽 인터내셔널 총괄은 “삼성SDS는 한국 기업들의 클로드 도입을 가속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역량을 갖추고 있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SDS는 앤트로픽 외에도 오픈AI, 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글로벌 AI 기업들과 멀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삼성 관계사 임직원에게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제2의 깐부회동, 샌프란시스코의 한국 기업들] 靑 “한미 9500억달러 반도체 협력”…AIDC·피지컬AI 확대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방문을 계기로 열린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국내 기업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총 9천500억달러(약 1천375조원) 규모의 반도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분야에서도 대규모 투자 및 기술 협력 논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이번 AI 서밋을 계기로 국내 기업과 글로벌 빅테크 간 대규모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와 브로드컴이 향후 5년간 2천억달러 규모의 첨단 메모리 반도체 공급과 AI 칩 생산을 위한 파운드리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K그룹도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향후 5년간 7천500억달러 규모의 첨단 메모리 반도체 장기 공급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이 총 5GW 규모 AI 데이터센터와 약 200만장의 GPU를 기반으로 한 투자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와 최대 2GW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확장에 협력하고, 차세대 GPU 플랫폼인 '베라 루빈(Vera Rubin)' 시스템을 우선 공급받기로 합의했다. 또한 AI 스타트업 앤트로픽과 국내 기가와트(GW)급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투자 및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와 인프라 공급 계약을 통해 총 10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피지컬 AI 분야에서도 협력 확대가 이어졌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엔비디아는 AI 로봇 개발과 검증을 위한 표준 플랫폼인 '로봇 레퍼런스 플랫폼'을 공동 구축해 대학과 스타트업 등이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개발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웨이모와 자율주행차 파운드리 협력 계획도 발표했다. 삼성SDS는 앤트로픽과 AI 신규 시장 공동 발굴과 AI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청와대는 이번 AI 서밋을 통해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핵심 AI 산업 분야에서 국내 기업과 글로벌 빅테크 간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날 발표된 협력 규모는 각 기업이 향후 추진하기로 한 업무협약(MOU)과 장기 협력 계획 등을 포함한 것으로, 실제 투자와 공급은 계약 이행 및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제2의 깐부회동, 샌프란시스코의 한국 기업들] 네이버 이해진 “엔비디아·브룩필드 100억달러 투자 유치…AI 글로벌 도약”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이 엔비디아와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로부터 총 100억달러(약 14조6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 의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행사에서 “엔비디아와 브룩필드가 네이버에 100억달러라는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투자는 네이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투자의 의미에 대해 “네이버가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대규모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두 회사의 자본뿐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와 네트워크가 네이버의 역량을 스케일업하는 데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AI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의장은 “네이버는 지난 30년간 미국과 중국의 빅테크 사이에서 검색과 커머스, 콘텐츠, 클라우드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개발·운영해 왔다"며 “이 과정에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데이터센터를 직접 설계·구축하며 관련 기술과 운영 경험을 축적해 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AI 컴퓨팅 인프라부터 AI 모델, 기업용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AI 팩토리' 구축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브룩필드는 데이터센터와 전력·에너지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네이버의 글로벌 AI 인프라 확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장은 AI 생태계의 다양성도 강조했다. 그는 “네이버가 꿈꾸는 인터넷 세상은 인터넷과 AI가 소수의 집단에 의해 지배되거나 조종되는 세상이 아니다"라며 “세계의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가와 기업, 개인마다 다양한 AI가 등장하고 공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계기로 더 많은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해 같은 비전을 가진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겠다"며 “다양한 AI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제2의 깐부회동, 샌프란시스코의 한국 기업들] 현대차 정의선 “피지컬 AI 오픈 생태계 구축…글로벌 로봇 AI 허브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국내 피지컬 AI(Physical AI) 산업 육성을 위해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성과가 국내 피지컬 AI 산업 성장의 밑거름이 돼야 한다"며 “국내 로봇 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오픈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로봇 AI 개발을 위한 공통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첨단 로봇 기술과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및 솔루션을 결합한 로봇 레퍼런스 플랫폼을 공동 구축하겠다"며 “학계와 기업들이 표준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자유롭게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오픈 생태계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피지컬 AI 인재가 양성되고, 대한민국이 가까운 미래 피지컬 AI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구상하는 피지컬 AI의 청사진도 소개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피지컬 AI는 자동차와 로봇 등 개별 디바이스의 지능화를 시작으로 AI 팩토리 등 특정 공간의 지능화를 거쳐, 궁극적으로는 도시 인프라 전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운영되는 도시 단위의 통합 지능화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한 경쟁력으로는 제조 역량과 로봇 기술, 데이터 활용 체계를 꼽았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과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한 선도적인 로봇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장 데이터를 AI 모델 고도화로 연결하는 데이터 플라이휠(Data Flywheel) 체계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비디아와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미래 피지컬 AI 구현을 더욱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제2의 깐부회동, 샌프란시스코의 한국 기업들] 삼성 이재용 “AI 한미 협력 시대…반도체·기술 결합하면 더 큰 혁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인공지능(AI) 시대에는 국가와 기업 간 협력이 필수라며 미국의 AI 기술력과 한국의 반도체·첨단 제조 경쟁력을 결합하면 더 큰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AI 시대는 어느 한 기업이나 국가의 힘만으로 이뤄갈 수 없다"며 “혁신적인 AI 모델과 최첨단 반도체,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센터, 풍부한 전력까지 완성도 높은 AI 생태계를 구축하려면 국경을 넘어선 글로벌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 원천기술과 플랫폼, 우수한 인재를 보유하고 있고, 대한민국은 반도체와 디바이스, 첨단 제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양국의 강점을 하나로 결합한다면 더 빠르게 혁신하고 더 크게 성장하며 더 많은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AI 기술 발전 속도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그는 “실리콘밸리를 방문할 때마다 AI가 우리의 삶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속도에 놀란다"며 “AI를 어떻게 발전시키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미래는 크게 달라질 것이며, 인류가 일하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방식 자체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역할에 대해서도 “삼성은 기술을 통해 인류 사회에 기여한다는 경영이념을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회와 함께 안전하고 인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AI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연설 말미에 이재명 대통령의 자서전을 언급하며 미래 세대에 대한 기대도 전했다. 그는 “대통령이 자서전에서 시골 초등학교 운동장에 착륙한 헬리콥터를 처음 만져보며 미래를 꿈꾸게 됐다고 쓴 내용이 인상 깊었다"며 “그날 헬리콥터를 보며 꿈을 키웠던 소년처럼 AI 시대를 살아갈 다음 세대가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삼성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제2의 깐부회동, 샌프란시스코의 한국 기업들] SK최태원 “한국, 글로벌 AI 테스트베드 될 것…비용 낮추고 부작용 줄여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민국을 세계 인공지능(AI) 산업의 '테스트베드(Testbed)'로 육성해야 한다며 AI 인프라 확대와 비용 절감, 책임 있는 AI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대한민국을 AI 네이티브 국가로 만들어야 한다"며 “대통령이 언급한 '모두의 AI', '피지컬 AI'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민 1인당 최소 하나의 AI 에이전트를 갖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은 전 세계 AI 기술을 가장 먼저 실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AI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이 나오면 한국 기업과 시장에서 빠르게 시험할 수 있고, 우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AI 확산의 핵심 과제로 '비용 절감'을 꼽았다. 그는 “현재 AI 비용이 너무 높다"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비용을 낮춰 더 많은 사람들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AI 인프라 확대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최 회장은 “대한민국은 더 많은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고 AI 데이터센터를 확충해 글로벌 AI 인프라에 기여해야 한다"며 “미국과 유럽, 아시아를 연결하는 AI 데이터센터 허브 역할을 한다면 AI 비용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기술 발전과 함께 책임 있는 활용 방안도 강조했다. 그는 “AI의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AI 거버넌스를 제대로 구축하고, AI로 사라지는 일자리보다 더 많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AI는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훨씬 더 큰 발전이 이어질 것이며, 대한민국과 미국이 협력해 더욱 뛰어난 AI 인프라와 생태계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제2의 깐부회동, 샌프란시스코의 한국 기업들] 李대통령, 젠슨 황·이재용·최태원과 ‘AI 만찬’…CEO들 “한국만의 AI 모델 필요”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찬을 갖고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이 독자적인 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형 프론티어 AI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4일(현지시간)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의 한 해변 인근 야외 레스토랑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비롯해 혹 탄 브로드컴 사장 겸 CEO, 라니 보르카르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하드웨어 사장 등 글로벌 빅테크 경영진과 만찬을 가졌다. 국내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등 정부 관계자도 함께했다. 이번 만찬은 지난해 젠슨 황 CEO가 방한 당시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과 함께했던 이른바 '깐부 치킨 회동'을 연상시키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메뉴는 피시앤칩스와 칼라마리 튀김, 크랩 케이크, 클램차우더 등이 준비됐으며 맥주를 곁들인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가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건배사에서 “한국에서는 가족을 함께 밥을 먹는 사이라는 의미로 '식구'라고도 한다"며 “'우리는'이라고 하면 '식구다'라고 외쳐 달라"고 말했고, 이에 젠슨 황 CEO는 “We are family"라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황 CEO에게 젊은 시절 용산 전자상가를 자주 찾았던 경험을 묻는 등 대화를 이어갔으며, 식사 도중에는 배 부총리가 식사비를 내겠다고 하자 황 CEO가 “맥주를 더 사라"고 말했고, 이 대통령이 “공무원이라 안 된다"고 농담을 건네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비공개 만찬에서는 AI 산업 육성과 관련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김용범 정책실장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기업인들 덕분에 한국 경제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참석한 글로벌 기업 경영진들은 “한국은 이미 글로벌 AI 3강 수준에 도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충분한 투자와 지원이 이뤄진다면 단기간 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론티어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해외 AI 모델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한국만의 AI 모델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