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中 TI 반덤핑 조사, 트럼프 2기 반도체 전쟁 ‘1라운드’

중국 상무부가 미국 반도체 기업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를 겨냥한 반덤핑 조사에 나서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둔 미중 반도체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6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최근 미국의 레거시 반도체 칩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미국 기업들이 칩스법(CHIPS Act)를 통한 보조금 혜택을 받고 중국에 저가로 성숙공정 칩을 수출하고 있다는 중국 국내 기업들의 민원에서 비롯됐다. 중국 측에 따르면 TI는 지난 2023년 5월 중국 시장에서 재고 감축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전력관리 칩과 신호체인 칩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일부 제품의 경우 칩 부족 시기 최고가 70위안에서 몇 전까지 하락했다. 중국에서는 TI가 중국 제조업체의 견적이 얼마든 상관없이 5-10% 더 낮은 가격을 제시했으며, 중국 업체의 원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제시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중국의 이번 조사는 WTO 규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며, 12개월의 조사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20-40% 수준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조치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는 대선 기간 중국산 제품에 대해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했으며, 2월 1일부터는 우선 10%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 미국 상무부로부터 칩스법에 따라 최대 16억 달러를 지원받고 텍사스와 유타에 3개의 300mm 반도체 웨이퍼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중국은 이러한 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이 불공정 경쟁을 야기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TI에 대한 제재가 이뤄지더라도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들과 산업용 제어 관련 업체들이 TI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완전히 낮추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TI는 중국 시장에서 자동차용 칩 시장에서 인피니언, NXP, 르네사스와 함께 선두권의 공급업체기 때문이다. 한편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중국에 대한 기술 수출 통제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반도체와 인공지능 분야에서 중국의 접근을 제한하는 조치들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도 자국 기업 보호와 기술 자립을 위한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양국 간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춥고 미끄러운 겨울철 운행…차량 관리 꿀팁은?

다가오는 설 연휴, 장거리 운행을 계획 중이라면 차량 관리를 꼼꼼히 해야 한다. 특히 예측하기 어려운 날씨와 잦은 한파·폭설이 동반되는 겨울철에는 사전 점검이 더욱 중요하다. 25일배터리 점검부터 냉각수 교체까지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한 관리 팁을 정리했다. ◇ 엔진오일 교체 엔진오일은 엔진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한다. 교체 주기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겨울철에는 저온에서도 부드럽게 순환되는 저점도 엔진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통 5000~1만0km 주행마다 교체하는 것이 권장된다. ◇ 연료탱크 가득 채우기 겨울철에는 연료탱크를 가득 채우는 것이 좋다. 연료탱크에 공기가 많이 남아 있으면 온도 변화로 인해 수분이 응결되고 이로 인해 연료 라인이 얼어붙을 수 있다. 연료탱크를 채워 공기 공간을 최소화하면 이러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 와이퍼 관리 와이퍼 블레이드는 겨울철 시야 확보를 위해 중요한 요소다. 블레이드가 낡거나 변형되었다면 교체하는 것이 좋다. 유리 표면이 얼어 있을 경우 와이퍼를 무리하게 작동시키면 모터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히터로 유리를 서서히 녹이는 방법을 추천한다. 또 눈이 많이 내린 경우 와이퍼에 가해지는 무게로 변형이 발생할 수 있으니 수시로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6개월~1년마다 교체하는 것이 적합하다. ◇ 겨울용 타이어 사용 일반 타이어는 기온이 낮아지면 딱딱해지지만, 겨울용 타이어는 낮은 온도에서도 탄력을 유지하는 특수 고무 소재로 만들어져 있다. 또 빙판길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깊은 홈과 돌기가 있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녹은 눈과 물이 섞인 노면에서도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 겨울용 타이어는 필수다. ◇ 세차로 부식 예방 겨울철 도로에 뿌려진 염화칼슘은 차량 하부와 외부 부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특히 서스펜션과 배기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장거리 운행 후에는 차량 하부를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차가 어렵다면 방청 스프레이를 사용해 미리 부식을 방지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 배터리 상태 점검 추운 날씨는 배터리 성능을 급격히 저하시킬 수 있다. 한파로 인해 방전 위험이 높아지므로, 장거리 운행 전 반드시 배터리를 점검해야 한다. 특히 사용 기간이 오래된 배터리는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히터나 열선 시트와 같은 전기 소모량이 높은 장치를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과부하를 유발할 수 있으니 목적지 도착 전 꺼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도착 후 1~2분간 시동을 유지하면 배터리 보호에 효과적이다. ◇ 냉각수와 부동액 관리 냉각수와 부동액은 겨울철 동파를 예방하는 핵심 요소다. 두 성분을 1:1 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영하 30~40도까지 견딜 수 있는 동결 방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 부동액 비율이 지나치게 높으면 열 전달이 어려워지고, 낮으면 결빙 위험이 커지므로 적절한 비율을 유지해야 한다. 겨울철 안전한 장거리 운행은 철저한 사전 준비에서 시작된다. 이번 설 연휴, 위 관리 팁을 참고해 안전하고 편안한 운행을 즐기길 바란다. ◇ 엔진 컨디션 유지 위한 연료첨가제 주입 연료의 불완전 연소로 인해 필연적으로 엔진 내부에 쌓이는 카본 때는 엔진 성능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설 연휴 귀성길 장거리 운행을 하게 되면 엔진 내부에 카본 때가 쌓일 수 있어 연료첨가제 불스원샷을 주입해 엔진 속을 깨끗하게 세정하는 것이 좋다. 연료첨가제는 엔진 내부에 쌓인 카본 때를 깨끗하게 제거함으로써 엔진 성능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주유 시 연료 주입구에 넣고 장거리 주행하는 것만으로도 탁월한 연비 향상과 더불어 배기가스 및 소음감소, 출력 향상 등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불스원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은 영하 날씨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눈길·빙판길 안전사고 대비와 더불어 자동차 엔진 컨디션도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며 “이번 연휴는 세심하게 차량 상태 확인 후 필요한 차량관리 용품을 구비하시고 출발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진에어, 본격 3사 통합 시동…사옥 활용안 미정에 불안한 에어부산 직원들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과 계열사 임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면서 진에어를 중심으로 한 통합 저비용 항공사(LCC) 구축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에어부산의 자산, 특히 부산에 위치한 사옥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직원들이 동요하는 모습도 감지된다. 25일 한진그룹 관계자들에 따르면 에어부산·에어서울은 지난 16일과 17일 대한항공 출신 대표이사들을 새로이 선임했다. 이들은 진에어를 중심으로 한 LCC 통합 작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임무를 부여받은 셈이다. 현재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은 본사를 비롯한 주요 운영 기반이 제각각인 상황이다. 진에어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 대한항공 인재개발원을, 에어서울은 서울 강서구 공항동 김포국제공항 화물청사를, 에어부산은 부산 강서구 대저2동에 위치한 2017년 신축 사옥을 각각 본사로 사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지리적 분산은 통합 작업 과정에서 효율성 저하와 운영 비용 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운항·객실 승무원 훈련 역시 분리 운영되고 있다. 진에어는 대한항공 시설을,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의 시설을 빌려 사용하고 있으며 에어부산은 부산 본사 내 자체 시설을 활용 중이다. 과거 에어부산은 서울 강서구 오쇠동 소재 아시아나항공 본사로 교육·훈련차 승무원들을 파견했으나 물리적 거리에 따른 효율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 사옥 내 교육 시설을 확충하며 독립적인 운영 체제를 구축했다. 이 가운데 에어부산 사옥은 LCC 통합 과정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어부산 사옥은 단순한 사무 공간을 넘어 승무원 훈련을 포함한 다양한 항공 운영 지원 기능을 갖춘 시설이다. 이 시설을 진에어 부산 지사로 활용할 경우 진에어는 현재 서울 김포·인천공항 중심의 운영 체제를 부산·울산·경남 지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 아울러 김해국제공항에 더해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부산은 국제선 운영과 연계된 전략적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진에어가 부산을 새로운 거점으로 삼는다면 일본·중국 등 주요 근거리 아시아 국제선 노선을 확대하는 데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진에어는 2021년 2월 '진에어부산'이라는 브랜드를 특허 당국에 출원해 승인을 받은 상태로, 부산 지역 브랜드를 활용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때문에 에어부산 사옥을 진에어 부산 지사로 전환하는 방안, 일부 시설만 활용하고 나머지를 매각하거나 임대하는 방안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그러나 진에어와 에어부산 관계자들은 “현 시점에서 에어부산 부산 사옥 활용에 관한 밑그림은 아직 그려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통합 작업은 규모의 경제 논리에 입각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조직·인프라 통합 과정에서의 과제가 해결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존 직원들에 대한 고용 안정성은 지켜지겠지만 에어부산 사옥 활용 향배에 따라 당장의 출·퇴근 문제가 뒤따를 것이어서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에어부산 직원들은 대번에 서울·인천·경기 지역으로 이사 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상당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부산 사옥이 축소되거나 운영 기능이 줄어들면 지역 직원들은 거주 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드는 서울·인천으로 이주를 사실상 강요받거나 퇴사를 선택해야 할 수도 있는데, 이는 지역 경제와의 연결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부산 지역 고객들은 통합 진에어의 출범을 지역 경제 약화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브랜드 충성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한진그룹의 LCC 3사 통합 작업의 성공 여부는 단순 비용 절감이 아니라 지역 거점을 유지하면서도 전국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균형점을 찾는 데에 달렸다. 이 과정에서 직주 근접성에 따른 직원들 고용 안정과 지역 고객의 신뢰 확보 등 정서적 요소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최대 9일 쉰다’…설 연휴 OTT 콘텐츠 총정리

올해 설 명절 연휴가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엿새간 이어진다. 여기에 연차를 활용하면 최대 9일까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에 발맞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들이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드라마, 영화, 예능 등 폭넓은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긴 연휴 동안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환승연애' 시리즈와 프로야구 등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한 티빙이 새로운 드라마로 돌아왔다. 주인공은 '스터디그룹'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스터디그룹은 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능한 윤가민(황민현 분)이 최악의 학교에서 치열한 입시 경쟁에 뛰어들며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는 코믹 고교 액션 드라마다. 공부를 위해 싸움을 선택한 윤가민과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학생들의 성장기에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기적'으로 감성을 자극했던 이장훈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화제작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성공에 이어 넷플릭스는 새로운 흥행작을 노리며 '중증외상센터'를 공개했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산이가 작가의 네이버시리즈 웹 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가 원작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 웹툰도 전 세계 누적 조회수 4억1000회를 기록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로 국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넷플릭스는 이번 중증외상센터로 그 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티빙, 넷플릭스 외에도 디즈니플러스가 오리지널 드라마 '트리거'로 설 연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다. 이 드라마는 사회 문제를 파헤치기 위해 카메라를 들이대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 팀의 이야기를 그린다. 열정적인 오소룡(김혜수 분), 개인주의 성향의 중고신입 한도(정성일 분), 긍정의 아이콘 강기호(주종혁 분)가 팀을 이뤄 사건·사고 현장을 누빈다. 트리거는 사이비 종교 집단의 비리와 잔혹한 동물 살해 사건 등을 파헤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PD들의 극한 취재기를 리얼하게 담아낸다. 동시에 통쾌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접속만 해도 아이템이 가득”…게임업계 설 연휴 이벤트 풍성

게임업계가 설 황금연휴를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떡국, 푸른 뱀 등을 활용한 시즌 아이템을 내걸고 유저 민심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PC 게임 16종에서 설 이벤트를 실시한다. 바람의나라는 미니게임 백두눈싸움과 초성 퀴즈를 진행한다. 바람의 원석, 청사 목도리, 내공강화구슬을 얻을 수 있다. 서든어택은 설날 콘셉트의 기간한정 복구맵 '스파이를 찾아라'와 '윷든어택' 이벤트를, 메이플스토리는 다음달 5일부터 '헤네시스 윷놀이 대회'를 진행한다. 던전 앤 파이터에선 선물 수령을 통해 스타빙 부스트 업 캡슐을 받을 수 있다. 넷마블은 접속·출석 이벤트를 중심으로 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출석 이벤트를 통해 △청사의 무기 선택 상자 △[영웅] 축복의 돌 Vol.4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매일 미션을 진행하고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눈꽃맞이! 데일리 미션' 이벤트가 다음달 6일까지 열린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세븐나이츠 키우기, 모두의 마블에선 다음달까지 접속·출석 이벤트를 각각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상자 등 아이템을 제공한다. 레이븐2는 설날 이벤트 던전 '아침의 정원'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아스달·아고·무법 마을에 버프를 제공하는 '이소드녕 석상'을 선보인다. 엔씨소프트도 설날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니지2는 5인 파티 던전에 참여해 '푸른 기운의 알'을 지키는 '푸른 뱀의 보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5일까지 이벤트 아이템을 강화해 보유 효과를 받거나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하는 '푸른 뱀 인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각성서버 이용자는 2월 19일까지 '소원 성취 윷놀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블레이드 & 소울의 신규 서버 BNS NEO는 이달 31일까지 론칭 100일 기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일 퀘스트·임무를 완료할 경우 복주머니를 보상으로 제공하고, 설 기념 의상으로도 교환할 수 있다. 쓰론 앤 리버티(TL)는 다음달 6일까지 '해피 루나 뉴 이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콘텐츠 플레이로 모은 '새해주화'를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설날 출석부'와 TL 공식 카카오톡 채널 쿠폰으로 아이템을 얻는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리니지M은 설날 당일인 이달 29일 특별 푸시 아이템을 선물하며, 리니지2M은 명절 기념 '푸른 빛 새해맞이' 이벤트 8종을 진행한다. 모든 이용자는 다음달 5일까지 '설날의 주사위 조각'을 강화한 결과에 따라 보상을 얻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아키에이지 워 등에서 설 이벤트를 펼친다. 오딘에선 다음달 26일까지 접속한 유저에게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고, 아레스는 설맞이 음식 수집 이벤트를 벌인다. 아키에이지 워는 몬스터를 사냥하고 획득할 수 있는 '비단조각'을 통해 보상을 얻거나 컬렉션에 등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펄어비스 '검은사막'에선 사용 펄 수량에 따라 크론석·할인 쿠폰·프리미엄 의상 선택 상자를 얻을 수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에서도 사연이 선정된 유저에게 기프트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오위즈의 '고양이와 스프'에선 다음달 5일까지 '풍악을 울려라~ 대취타 행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에 게임에 접속만 해도 총 1000개의 보석이 주어지고, 출석체크 시에는 설을 기념해 선보이는 취타대 도포, 나팔, 갓 전통 복장 코스튬 3종을 획득할 수 있다. 영웅전설:가가브 트릴로지는 설 연휴 특별 푸시·쿠폰 이벤트를 통해 보상 아이템·쿠폰을 지급한다. 기존 댓글을 단 모험자에게 덕담을 이어 달아 총 댓글 500개 이상을 달성할 경우, 참여자 전원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구정 이벤트 덕담 댓글 릴레이도 진행한다. 위메이드의 '미르의 전설2'는 다음달 12일까지 복조리 장인의 선물 이벤트를, '미르의 전설3'은 을사년 미니게임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미르4' 또한 같은 기간 영웅 무공서 상자·전설 묵령초 등을 획득할 수 있는 푸른 뱀의 14일 출석 이벤트를 마련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다음달 6일까지 까치의 설맞이 7일 출석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이 포함된 까치의 복주머니를 선물한다. 컴투스의 '미니게임천국'에선 다음달 5일까지 '푸른 뱀의 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게임 플레이 시 이벤트 재화 '소원 쪽지'를 제공하고, 누적 개수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컴투스홀딩스의 '제노니아'는 다음달 13일까지 설날 맞이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설맞이 떡국 제작 이벤트를 통해 기간제 코스튬 등을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는 '얼~쑤 2025 신명나게' 프로모션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최대 40% 할인쿠폰 등 4종의 쿠폰이 포함된 랜덤 복주머니 뽑기를 2회 진행한다. 윷놀이 한마당도 펼쳐진다. 스토브한글화, 전략 혹은 어드벤처 장르, 컬렉션 게임 구입 등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윷을 뒤집어 중복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총 5개의 윷을 뒤집어 모를 만들면 15% 할인 쿠폰을, 누적 결제 1위를 달성한 유저에게는 세뱃돈으로 네이버페이 5만원권을 증정한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삼성전자 AI반도체 경쟁력에 무디스도 ‘우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삼성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하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AI 시대 주도권 경쟁 심화 속에서 삼성전자의 사업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무디스도 삼성전자의 입지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AI 반도체 기술 리더십 약화와 수익성 둔화를 지적했다.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무디스가 전날 삼성전자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대한 신용등급을 'Aa2'로 유지하면서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부정적' 전망은 현재의 재무 안정성과는 별개로 미래 사업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무디스도 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메모리 칩 산업, 특히 인공지능(AI) 칩에서 기술 리더십을 회복하는 데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며 “향후 12∼18개월간 수익성이 보통(Moderate)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반영해 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수년간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중심으로 AI 칩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여기에서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경쟁사와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보고서가 당장의 삼성전자에 위협이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신용평가에 영향을 받는 채권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미상환 회사채 잔액이 5476억원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대부분이 자회사 하만인터내셔널이 보유한 물량이다. 전체 부채비율도 27.19%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 충분한 현금 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투자 및 운영 자금을 자체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상태다. 무디스가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을 한국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Aa2'로 유지한 것도 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꿨다는 것은 현재의 안정성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성장 동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는 얘기다. 단기적인 재무적 위험보다는 장기적인 사업 경쟁력 약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더 큰 상황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무디스의 이번 보고서는 삼성전자에 기술 리더십 회복과 차세대 성장 동력 발굴이 얼마나 시급한 과제인지 다시 한번 강조하는 이슈"라며 “현재의 안정에 머무른다면 장기적인 성장 둔화와 신용등급 하락이라는 부정적인 결과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고려아연, MBK에 화해 제안…“경영 참여 보장하겠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경영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MBK파트너스에 화해를 제안했다. 회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소모적인 갈등을 멈춰야 한다는 입장에서 MBK의 경영 참여 등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2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진행된 임시주주총회 관련 향후 대응 방안을 공개했다. 기자회견엔 이제중 고려아연 최고기술책임자(CTO), 박기덕 사장, 신봉철 노동조합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박 사장은 고려아연 직원과 주주, 지역사회를 위해 MBK와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갈등과 분쟁의 당사자가 함께 소통과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는 결론을 내렸다"며 “MBK를 더 이상 적이 아닌 새로운 협력자로 받아들이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대타협을 받아들인다면 고려아연은 MBK와 함께 고려아연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도모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MBK가 명성에 걸맞은 명망 있는 사모펀드로서 고려아연을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소통과 대화를 통해 상호 신뢰를 쌓아가고, 사모펀드의 순기능인 기업의 파트너로서 긍정적인 역할을 해 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윤범 회장의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고려아연이 동원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선 “고려아연은 누구 하나의 소유물이 아니다"며 “이러한 비난은 오늘 여기에 앉아 있는 우리가 대표하는 고려아연 임직원, 기술진과 노조를 모욕하고 무시하는 적대적 M&A의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고려아연은 MBK 측 인사 일부를 이사회에 진출하는 방식의 협력 방안도 제시했다. 박 사장은 “고려아연의 이사회를 더욱 개방적으로 운영하며 상호 소통을 통해 이를 MBK에게 전향적으로 개방할 수 있다"며 “MBK가 원하신다면 경영 참여의 길도 열어놓겠다"고 제안했다. 앞서 글로벌의결권 자문사인 ISS 역시 고려아연 이사 수 상한이 19명이 적절하다는 의견과 함께 이사 중 일부를 MBK 측이 추천하는 인사로 구성하며 거버넌스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권고했다. 박 사장은 “동북아 최대 사모펀드로서 쌓은 MBK의 노하우와 지혜는 고려아연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최 회장은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겠다고 약속하였고 이 약속은 다음 이사회에서 실현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회사의 미래를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박 사장은 “MBK가 우리의 진심이 담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고려아연이라는 대한민국의 국가기간산업은 멍들고 직원들은 피해를 입고, 지역사회조차 상처받을 것"이라며 “적대적이고 소모적인 전쟁을 계속 한다면 오늘 이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대표하는 고려아연 전 임직원과 기술진 그리고 노조는 절대로 그 전쟁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MBK 역시 고려아연과 함께 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이들 모두의 협력 없이는 너무나 큰 고난의 길이 놓여있음을 명확히 알고 있을 것"이라며 “공생의 길은 무엇인지 공멸의 늪은 어떤 것인지 깊은 고민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전날 열린 고려아연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와 이사회 내 이사 수를 19인 이하로 제한하는 정관 변경의 안건 등이 가결됐다. 이로 인해 신규 이사 14인을 선임해 고려아연 이사회를 장악하려던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시도가 무위로 돌아갔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현대모비스, 지난해 영업익 3조735억원 역대 최대치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57조2370억원, 영업이익 3조735억원, 당기순이익 4조60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4%로 소폭 하락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9%, 18.6%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4조7107억원, 영업이익 986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0.3%, 88.5% 상승한 기록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비그룹사 수주를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주 실적은 전방산업인 완성차 업체의 투자 축소와 전기차 캐즘 등 불확실성으로 목표치 93억3500만 달러의 약 27% 수준인 25억6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목표는 지난해 실적 대비 189.9% 늘린 74억4800만 달러다. 제품 고도화 및 신기술 프로모션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전동화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등 사업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연구개발(R&D) 투자 목표는 2조243억 원으로 전년(1조7486억 원) 대비 2757억 원 늘렸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환경이 매출에 영향을 미쳤지만,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을 확대 적용하는 등의 제품믹스 효과와 함께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활동이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LG에너지솔루션, 캐즘에 직격타…지난해 영업익 73.4% 급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의 직격탄을 맞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754억원으로 전년대비 73.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25조619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1% 감소했다. 순이익은 3386억원으로 79.3% 줄었다. 잠재력 높은 북미 전기차 수요에 적극 대응했으나, 유럽 시장 역성장에 따른 판매 감소와 메탈 가격 하락세 지속으로 인한 판가 하락 여파로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또 가동률 저하와 신규 공장 초기 양산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저하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에는 영업손실 2255억원을 내며 전분기 영업이익 4483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영업손실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금액인 3773억원이 반영된 결과다. AMPC를 제외한 적자는 6028억원으로 확대된다. AMPC 금액은 북미 지역 판매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4660억원보다 줄어든 규모다. 북미 전략 고객사향 물량 감소로 고수익성 제품 출하 비중이 줄고 고정비 부담 증가, 연말 불용 재고 처리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돼 수익성이 악화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조4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줄고 전 분기보다도 6.2% 줄었다. 고객사의 연말 재고 조정에 따른 물량 감소,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영향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적으로 펀더멘털 경쟁력 강화 활동을 펼치는 장·단기 중점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생산능력(CAPA) 확대를 보수적 예측에 기반해 유연하게 조절하고, 생산시설 투자도 필수 투자 외에는 집행 시기를 이연시켜 재무 건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기존 공장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유럽 공장의 운휴 라인은 리튬인산철(LFP) 및 고전압 미드니켈 같은 신규 조성 제품 양산에 활용하고, 중국 공장도 원통형 등 표준화 제품의 신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프리미엄 하이니켈부터 고전압 미드니켈 및 LFP 등 중저가 제품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서도 부가가치를 높이겠단 목표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매출 증가율 전망치로 5∼10%를 제시했다. 또 생산시설 투자는 신증설 투자 속도를 조절하고 기존 생산 거점 활용도를 높여 지난해보다 20∼30% 축소해 집행할 계획이다. 올해 IRA 세액공제 수혜 규모는 등 북미 신거점 가동 시작 등에 따라 전년보다 40% 증가한 45∼50기가와트시(GWh)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2000만원대 전기차’ BYD 아토3, 사전계약 1000대 돌파

BYD코리아는 지난 16일 공개한 소형 전기 SUV BYD 아토 3의 사전 계약 건 수가 1000대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BYD코리아는 지난 16일 브랜드 런칭과 함께 BYD 아토 3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1주일 만인 23일 오후 기준 사전 계약 대수 1000대를 넘어서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BYD 아토 3의 사전 계약의 99%는 통풍시트, 공기 정화 시스템, 전동 테일게이트, 스웨덴 오디오 기술 브랜드 '디락'(Dirac®) 사운드 시스템 등의 편의 사양이 적용된 상위 트림 BYD 아토 3 플러스(Plus)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분포로는 서울 지역 29%, 경기 지역 34% 그 외 지역들이 37%으로 집계됐다. 상담 과정에서 고객들이 BYD 아토 3를 선택한 주요 이유로는 고급 편의 사양 및 다양한 주행 안전 보조 기능의 기본 제공된 우수한 상품성, 전국 주요 지역을 아우르는 네트워크, 차량 기본 보증 6년/15만km 로 구성된 업계 최장 수준의 보증 정책 그리고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적용한 안전성 순으로 분석됐다. BYD 아토 3는 2022년 출시 이래 전세계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되며 상품성이 검증된 모델이다.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21km 주행이 가능하며 파노라믹 선루프, V2L 등 편의사양과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주행 안전 보조 기능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특히 한국 티맵모빌리티 서비스, 국내 음악 플랫폼 플로(FLO) 등 한국 특화형 서비스도 적용했다.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 BYD 아토 3의 판매 가격은 BYD 아토 3 3150만 원, BYD 아토 3 플러스 3330만원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BYD 승용 브랜드가 이제 시작했음에도 예상보다 많은 국내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 평가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BYD를 선택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차량 인도 전까지 최고 품질의 상품과 서비스 준비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