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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유통] CJ제일제당 비비고 캔김 출시·롯데칠성 와인 카니버 포레스텔라 협업…하이트진로·삼양식품·서울우유

◇ CJ제일제당, 곱창김 원초 담은 캔김 출시…대형마트·편의점 입점 추진 CJ제일제당이 '비비고 김부각'에 이어 편의형 '비비고 캔김' 2종으로 김 제품군을 넓혔다. 지난 6월 나온 김부각 3종(찹쌀·매운맛·새우맛)은 9월 말까지 누적 50만봉 가까이 팔렸다. '비비고 초사리 곱창김'과 '비비고 임자도 곱창김'은 초겨울 첫 수확기에만 채취하는 곱창김 원초로 만들었고 밀폐 캔에 담아 바삭함을 오래 유지하도록 했다. 닐슨 기준 캔김 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47% 커졌다. CJ더마켓과 쿠팡,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먼저 팔기 시작했고 쿠팡에선 다음 달 15일까지 '이달의 신상' 기획전도 연다. 대형마트·편의점 입점은 그 뒤에 넓힌다. ◇ 롯데칠성음료, 카니버에 드롭스토퍼 증정…포레스텔라 패키지 800세트 사전예약 롯데칠성음료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를 내세워 미국 와인 '카니버' 알리기에 나섰다. 캠페인 대상인 '카니버 카버네 소비뇽'은 캘리포니아 카니버 와이너리의 대표 와인으로 블랙체리 같은 검은 과실향에 커피·바닐라향이 겹친다. 이달 중순부터 제품에 넥택을 달고 병목에 끼워 와인 흘러내림을 줄이는 드롭스토퍼를 준다. 소믈리에와 포레스텔라가 와인 여는 법과 테이블 매너, 테이스팅을 알려주는 영상 2편도 공개한다. 오는 29일부터는 와인 1병에 멤버 키링과 사인 에코백, 포토카드 등을 묶은 기획 패키지를 롯데마트·롯데슈퍼·보틀벙커에서 판다. 롯데온 앱에선 오는 22일부터 800세트 한정 사전예약을 받는다. ◇ 하이트진로, 제로슈거 복분자주 선보여…11월 '복소사 키트' 출시 하이트진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10년 숙성 원액을 쓴 복분자주 '진로 복분자'를 한정 판매한다. 젊은 층 사이에 퍼진 '복소사(복분자주+소주+사이다)' 음용법과 제로슈거 수요를 겨냥해 당을 뺐다. 오래 숙성한 원액은 올드 버건디빛을 띠고 복분자 특유의 탄닌과 산미가 균형을 이룬다. 용량은 300㎖ 병에 도수는 12도로 전국 음식점·주점과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다. 복분자 열매와 잎 일러스트를 넣은 패키지에는 병 전면 '10년 숙성' 엠블럼과 'ZERO SUGAR' 문구를 더했다. 11월에는 복소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복소사 키트'를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내놓는다. ◇ 삼양식품, PC방·만화카페 전용 메뉴 공동 개발…범계 직영점 팝업 삼양식품이 PC방과 만화카페에서 '삼양1963'과 '짜르르'로 만든 협업 메뉴를 판다. '아이센스PC방'과 '벌툰'을 운영하는 아이센스에프앤비와 메뉴를 함께 개발했다. 아이센스PC방의 간판 메뉴는 짜르르에 땡초와 허브삼겹살을 곁들인 '땡초 야르르', 짜르르와 삼양1963을 한 그릇에 담은 '반반우지라면'이다. 벌툰에선 미니 꿔바로우를 곁들인 '꿔바르르'와 계란프라이·치즈를 얹은 '짜르치'를 앞세웠다. 12월15일까지 땡초 야르르나 꿔바르르를 주문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준다. 오는 23일부터는 범계 지역 직영점 2곳에 팝업 공간을 연다. ◇ 서울우유, 블랙·곡물 라인 리뉴얼…11월 '서울두유 플레인' 출시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두유 통합 브랜드 '서울두유'를 내놓고 제각각이던 제품 이름을 하나로 정리했다. '원두밀플러스'와 '소이마스터', '검은콩', '귀리·호두' 등이 대상이다. 제품군은 원물에 따라 오리지널·블랙·곡물 3개 라인으로 나눴다. 블랙 라인에는 '서울두유 흑임자 검은 약콩' 등이, 곡물 라인에는 '서울두유 검은콩 호두·아몬드' 등이 들어가고 두 라인은 19일까지 차례로 리뉴얼을 마친다. 오리지널 라인은 저당두유 '소이마스터'를 '서울두유 고칼슘 저당 플레인'으로 바꾸는 작업과 함께 11월 두유 원액 100% 신제품 '서울두유 플레인'을 더한다. ◇ 풀무원헬스케어, 케일 원료 7배로 늘려…1병 2800원 풀무원헬스케어가 녹즙 '데일리클렌즈 레몬&케일'을 '갈아만든 채소 클렌즈 레몬&케일'로 바꿔 내놨다. 리뉴얼하면서 '갈아만든 케일' 원료 함량을 7배로 늘렸고 국내 유기농 계약재배 케일을 통째로 갈아 넣었다. 한 병에는 레몬 4개 분량인 식이섬유 5g과 폴리페놀 35㎎이 들었고 폴리페놀은 기존보다 5㎎ 늘었다. 가격은 1병(130㎖) 2800원이고 풀무원녹즙 가맹점과 샵풀무원, 풀무원녹즙 홈페이지에서 판다. 올해 5월 자체 생산 설비를 갖춘 풀무원헬스케어는 8월 '갈아만든 채소 클렌즈' 제품군을 꾸린 데 이어 기존 데일리클렌즈 제품도 같은 방식으로 차례로 바꿀 계획이다. ◇ 한국맥도날드, 패티 2장·치즈 3장 넣은 빅아치 출시…크리스피 어니언 첫 도입 한국맥도날드가 글로벌 맥도날드가 개발한 대형 버거 '빅아치'를 오는 22일 국내에 선보인다. 2024년 포르투갈·독일·캐나다 테스트를 거친 빅아치는 2025년 출시한 프랑스에서 맥도날드 대형 버거 판매 1위에 올랐고 영국과 아일랜드에선 올해 정규 메뉴로 자리 잡았다. 국내판은 참깨와 치아씨드를 뿌린 4.5인치 번 사이에 113g 순쇠고기 패티 2장과 화이트 체다 치즈 3장을 넣었다. 한국맥도날드가 처음 쓰는 원재료인 크리스피 어니언과 전용 '시그니처 빅아치 소스'도 들어간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의 새로운 아이콘 '빅아치'를 통해 기존 메뉴와는 또 다른 버거 경험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버거킹, 와퍼 직접 조립하는 체험 운영…다음 달 '랩 투어' 버거킹이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연구개발 공간 '플레임랩'을 열고 고객 체험 프로그램 예약을 받는다. 플레임랩은 신메뉴 개발과 기존 제품 품질 향상을 맡는 곳이다. 첫 프로그램 '해빗 유어 웨이'는 참가자가 소스와 토핑을 골라 레시피를 짜고 자기만의 와퍼를 직접 조립하는 체험이다. 오는 29일부터 평일 낮 12시와 오후 2시30분, 오후 5시에 회당 60분가량 진행하고 네이버 예약에서 2주 단위로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재료비 등을 감안해 정했다. 다음 달에는 일반인 출입이 막혀 있던 개발 공간 일부를 둘러보고 채소·패티·번·소스를 공간별로 맛보는 '랩 투어'를 열 계획이다. ◇ 맘스터치, 불고기 소스 버거 추가…스매쉬버거 흥행에 비프버거 판매 3배 맘스터치가 비프버거 라인업에 '그릴드불고기버거'를 더했다. 그릴에 구운 미트 패티에 특제 불고기 소스를 더하고 체다치즈와 채소를 얹은 제품이다. 그릴드 라인업은 기존 '그릴드버거'·'그릴드베이컨버거'를 합쳐 3종으로 늘었고 신제품은 전국 1000여개 스매쉬버거 판매점에서 판다. 비프버거 제품군 전체 판매량은 지난 9월10일 나온 스매쉬버거 3종에 힘입어 1년 전의 약 3배로 뛰었다. 주문과 동시에 패티를 강하게 눌러 굽고 버터오일과 시즈닝을 더한 제품들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스매쉬버거 3종이 출시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맘스터치 비프버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코카콜라사, 가게별 맞춤 공간 브랜딩 진행…신흥로 상설 벽화 조성 코카콜라사가 지난해 신흥시장에 이어 서울 용산구 해방촌 골목 상인들과 손을 잡았다. '코카-콜라 X 해방촌'에는 피자오·타코스탠드·한신옹기 등 가게 18곳이 참여하고 이 중 15곳이 공간 브랜딩을 마쳤다. 올해 초부터 해방촌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신흥로 일대에서 작업을 이어 왔다. 디자인은 가게마다 달리했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장이 운영하는 '치맥라이프'에는 코카콜라 월드컵 에디션과 축구공 소품을, 모로코 출신 사장의 샌드위치 가게 '카사블랑카'에는 아랍어 로고를 입혔다. 신흥로 상설 벽화는 프랑스 출신 아티스트 레옹 모카와 함께 만들었다. ◇ 배스킨라빈스, '아이엠, 샘' 다시 출시…네이버페이 최대 70% 할인 배스킨라빈스가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아 추억의 제품을 다시 꺼냈다.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1986년 국내 첫 매장을 열었다. 새로 손봐 내놓은 제품은 아이스크림 4종과 아이스크림 케이크 2종이다. 2004년 나온 '아이엠, 샘'은 마카다미아 브라우니 볼을 더해 돌아왔고 '엄마는 외계인'은 초코볼을 20% 늘렸다. 1986년 명동 직영 1호점에서 팔던 '프랄린 앤 크림'도 다시 나온다.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는 네이버페이 앱에서 선착순으로 받은 쿠폰으로 패밀리 사이즈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40주년 기념 굿즈도 차례로 공개한다. ◇ 메가MGC커피, 3년 준비한 샌드위치 출시…5000원대 가격 메가MGC커피가 샌드위치를 카페 푸드 주력 메뉴로 정하고 6종을 오는 20일 출시한다. 2023년부터 일부 직영점에서 현장 제조 방식으로 시범 판매해 구매 데이터를 모았고 지난 9월부터는 완제품을 직영점에 먼저 내놓고 품질과 수익성을 점검했다. 가맹점 1200여곳이 먼저 판매에 들어가고 취급 매장은 단계적으로 늘어난다. 메뉴는 '햄치즈에그'와 '에그마요', '크래미마요', '모짜렐라 바질치킨', '불고기 에그', '스파이시 치킨텐더' 샌드위치이고 가격은 5000원대다. 전용 앱 '픽업 예약'을 쓰면 주문 당일부터 2일 안에 원하는 날 매장에서 받을 수 있다. ◇ 도미노피자, 경찰 대상 반값 행사 진행…1회 최대 2판 도미노피자가 제81주년 경찰의 날에 맞춰 경찰과 그 가족에게 피자를 반값에 파는 '경찰의 날 히어로즈데이'를 연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모든 피자(M·L)를 포장 주문하면 50% 할인한다. 온·오프라인 포장 주문에 모두 적용되고 한 번에 2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대상은 현직 경찰관과 경찰 업무를 함께하는 일반직 공무원, 경찰 가족이다. 다만 매장에서 경찰 공무원증이나 제복, 경찰복지포털 로그인 화면 등으로 신분을 확인받아야 한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1년 365일 사회 곳곳을 밝히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분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공차코리아, 전통 식재료 음료 판매…'리얼 애플 오미자티' 추가 공차코리아가 쑥과 밤, 오미자 같은 전통 식재료를 넣은 가을 시즌 한정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어텀 시리즈'는 쑥과 밤을 밀크티에 녹인 2종으로 '쑥 크림 밀크티 + 펄'과 '밤 크림 밀크티 + 펄'이다. 쑥 메뉴는 은은한 쑥 향을, 밤 메뉴는 고소한 맛을 살렸다. 뒤이어 나온 '리얼 애플 시리즈'는 3종이다. 그 가운데 '리얼 애플 오미자티'는 자스민티를 바탕으로 오미자와 사과를 섞은 과일차다. 공차는 2006년 대만 가오슝에서 시작해 30여개국에서 20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밀크티 브랜드로 공차코리아는 2012년 홍대점을 1호점으로 국내 영업을 시작했다. ◇ 더벤티, 앱 회원 할인 쿠폰 제공…신규 회원엔 아메리카노 무료 더벤티가 매달 20일 앱 회원에게 메뉴를 깎아 주는 '더벤티데이'를 맞아 오는 20일 딥라떼와 스파클링 음료 할인 쿠폰을 내건다. 할인 메뉴는 진한 에스프레소에 바닐라·헤이즐넛 풍미를 입힌 '바닐라딥라떼'·'헤이즐넛딥라떼'와 '리치캐모마일 스파클링'·'제주청귤 스파클링'·'트로피칼 스파클링' 5종이다. 쿠폰은 당일 앱 메인 화면 '오늘의 쿠폰'에서 내려받아 오는 22일까지 매장이나 앱 픽업 오더로 쓸 수 있다. 앱에 새로 가입한 회원에겐 핫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이 추가돼 라떼 할인과 스파클링 할인, 아메리카노 무료로 이뤄진 '트리플 혜택'이 돌아간다. ◇ 노랑풍선시티버스, 할로윈 체험 프로그램 운영…케이블카 이용권 경품 노랑풍선시티버스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티투어버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할로윈 이벤트를 연다. 노랑풍선시티버스는 서울시티투어버스 공식 운영사다. 주간·야간 투어 탑승객은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맡는 페이스 페인팅 부스와 유령 분장 배우 포토존을 즐길 수 있다. 2층 버스로 도심 야경을 도는 야간투어에는 유령으로 분장한 배우가 함께 타 서울 랜드마크를 소개하고 퀴즈와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경품은 시티버스 굿즈와 문화상품권, 남산 케이블카 이용권,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권 등이다. 탑승권은 노랑풍선시티버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 클룩, 귀국길 픽업 방식으로 특산품 판매…간장게장 1달러 행사 클룩이 공항철도 서울역에 진도 특산품 픽업센터를 열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진도잇츠' 상품을 판다. 서울역 지하 2층에 문을 연 '글로벌 디지털 K-푸드 허브'다. 진도잇츠는 진도 농수산물로 만든 특산품 브랜드로 간장게장과 전복장, 쌀, 들기름·참기름 세트, 꽃송이 미역, 곱창김이 클룩에 올라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클룩에서 상품을 사 둔 뒤 귀국길에 서울역에서 진공 포장된 제품을 찾아가면 된다. 판매 개시 기념으로 간장게장 100팩을 1팩에 1달러에 팔고 1인당 2팩까지 살 수 있다. 사업은 클룩과 진도군이 지난해 12월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국토교통부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사업의 하나다. ◇ 오니스트, 행사장에 스퀴즈 바 운영…콜라겐·케라틴 음료 제공 오니스트가 그랜드 하얏트 서울 '어반 웰니스 챌린지'에서 한정 이너뷰티 음료 2종을 선보였다. 행사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열렸고 300여명이 하이록스 챌린지와 명상·요가, 사우나 리추얼 등을 체험했다. 오니스트는 에스콰이어 라운지에 '오니스트 스퀴즈 바'를 차렸다. '트리플콜라겐 오렌지 비타민 부스터'는 자사 제품 '트리플콜라겐 오렌지'에 생과일 다섯 가지를 착즙한 주스를 섞었고 '케라그로우 망고 프로틴 스무디'는 '케라그로우 망고'에 단백질을 더했다. 김재현 오니스트 대표는 “이번 행사는 기존 접점이 적었던 남성 고객을 비롯해 고강도 운동과 자기관리에 적극적인 새로운 소비자층에 오니스트를 알린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 요거트월드, 매장 결제 할인 진행…가맹점 비용 부담 없어 요거트월드가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매장 결제 고객에게 2000원을 깎아준다. 가맹점의 홀·테이크아웃 매출을 늘리려는 행사로 할인 비용은 가맹점이 부담하지 않는다. 카카오페이 가맹을 마친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1만2000원 이상 결제하면 바로 2000원이 빠진다. 요거트아이스크림과 와플, 커피, 간편식 등 메뉴와 관계없이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할인한다. 다만 1인 1회만 적용되고 준비 수량이 떨어지면 일찍 끝날 수 있다. 요거트월드는 배달 플랫폼 할인 행사와 매달 첫째 주 월요일 인기 메뉴를 반값에 파는 '요월데이'에 이어 오프라인 결제 고객으로 혜택을 넓혔다. ◇ DMZ숲, 이달 오픈위크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민통선 출입 사전 예약 DMZ숲이 파주도시공사와 함께 민통선 안 숲에서 파주출판도시·헤이리예술마을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코스를 선보인다. 캠페인 이름은 'Re:DMZ - 경계의 숲에서 만나는 파주'다. 코스의 출발점은 민통선 안에서 8년간 복원해 온 DMZ숲이다. '2026 경기도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파주시와 파주도시공사가 주관을 맡았다. 이달 오픈위크 동안 웰니스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는 21일 박정우 셰프가 식탁을 차리고 24일 트레일 러닝과 사운드 워킹, 26일 싱잉볼 명상, 30일 차 프로그램이 열린다. 민통선 출입 절차상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이고 참가자는 출입 명단을 미리 낸 뒤 당일 신분증 실물을 챙겨야 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할리스 “심려 끼쳐 깊이 사과”…멤버십 클라우드 해킹으로 고객정보 276만건 유출

할리스가 멤버십 정보를 쓰는 클라우드 서비스 해킹으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된 규모는 중복 회원을 포함해 약 276만건이다. 2009년부터 2020년 2월11일까지 쌓인 누적 고객 데이터로 추정된다. 할리스는 멤버십 정보를 쓰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외부로부터 해킹을 당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할리스가 유출 사실을 파악한 시점은 지난 16일이다. 외부에서 가상화폐를 채굴하려고 클라우드 서비스에 비정상적으로 접근했고, 이 과정에서 고객 정보 일부가 빠져나간 것으로 할리스는 보고 있다. 유출 자료는 과거 멤버십 서비스를 개편하면서 제공했던 임시 데이터 파일로 파악됐다. 현재 운영 중인 고객 데이터베이스(DB)와는 별개 자료라는 게 할리스 설명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된 유출 규모는 중복 회원을 포함해 약 276만건이다. 2009년부터 2020년 2월11일까지 쌓인 누적 고객 데이터로 추정되고, 정확한 규모는 추가 확인이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유출 기간은 지난달 3일부터 지난 7일 사이다. 유출 항목은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중복가입확인정보(DI), 서비스 이용 관련 정보다. 할리스는 즉시 비인가 접근 경로를 막고 인증 절차와 비정상 로그인 시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긴급 조치에 들어갔다. 내부 조사로 상세 경위를 들여다보고 있고 관계 기관 신고 절차도 마쳤다. 앞으로 이어질 기관 조사에는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해당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멤버십 서비스는 조속히 중단될 예정이다. 할리스는 2차 피해 가능성을 계속 점검하기로 했다. 사고 원인과 취약점을 토대로 개인정보 접근 권한과 인증 체계, 보안 시스템을 전면 점검해 필요한 부분은 개선할 계획이다. 고객들에게는 할리스 멤버십은 물론 같은 계정 정보를 쓰는 다른 서비스의 비밀번호도 바꾸라고 권고했다.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출처를 알 수 없는 전화·문자·이메일에는 응답하지 말고 링크도 누르지 말라고 당부했다. 할리스는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할리스는 유출을 확인한 지난 16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사과와 안내문을 게시하고, 18일에는 대상 고객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유출 사실을 알렸다. 탈퇴 회원도 안내 문자를 받았다는 이유로 탈퇴자 정보까지 유출 대상에 포함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상생] 일화, 쿠팡, 이랜드재단, 오뚜기, KFC, 본푸드서비스, 파파존스, 코카-콜라, 도드람

◇ 일화, 강동·청주 지역축제 후원…문화행사 지원 확대 일화가 서울 강동구와 충북 청주에서 열린 지역 문화축제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일화는 지난 17일 서울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 '2026 강동 바람꽃축제×제17회 강동북페스티벌'에 문화협력사로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장에는 브랜드 체험 공간을 마련해 '에버데이 이온', '팅글 레몬애사비소다', '천연사이다 제로' 등을 제공했다. 방문객이 책을 읽을 때 마시고 싶은 음료를 선택하는 투표 행사도 운영했다. 지난 16~18일 암사동 유적과 암사역사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31회 강동선사문화축제'에는 음료와 건강식품, 행사 운영 물품 등을 지원했다. 충북 청주에서 개최된 '제20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서도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일화는 초정공장이 있는 청주 지역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해당 축제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일화는 2024년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신사옥을 마련한 이후 지역 문화행사 지원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왔다. 김진수 일화 대표는 “본사와 생산시설이 있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와 사회공헌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쿠팡, 영·호남 소상공인 76개사 온라인 판로 지원 쿠팡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교육을 실제 상품 판매로 연결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쿠팡은 이달 19~31일 '디지털 점프업 상생 기획전'을 열고 영·호남 지역 소상공인 76개사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쿠팡의 '디지털 점프업 아카데미' 교육과 맞춤형 상담을 마친 업체들이 참여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업체들은 8주 동안 인공지능(AI) 활용과 상품 등록, 온라인 판매 전략, 디지털 마케팅 등을 교육받았다. 교육 이후에는 쿠팡 브랜드 매니저의 상품 진단과 개별 상담을 통해 상품 소개 페이지와 판매 전략을 개선했다. 전북 익산의 식품업체 '스퀘어푸드랩'은 상담을 통해 그래놀라 등 주력 상품의 온라인 상세 페이지를 정비했다. 부산의 조미료 업체 '정성깃든'은 오프라인 중심의 판매 구조를 온라인으로 확대하고 있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에서 참여 업체의 상품 노출과 마케팅을 지원해 전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쿠팡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교육과 상담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이 실제 온라인 판매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업체들의 판로 확대와 성장을 돕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 이랜드재단 '이랜드인생학교' 개강…자립준비청년 취업·생활 지원 이랜드재단이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준비부터 직장 적응까지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이랜드재단은 지난 13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이랜드인생학교'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굿럭굿잡 아카데미'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취업에 필요한 교육뿐 아니라 사회 진출 이후의 생활과 경력 관리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참가 청년들은 3주간의 입문과정에서 인간관계와 시간 관리, 의사소통, 협업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익힌다. 이후 개인별 진로 상담과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직무 훈련과 자격증 취득, 현장 경험 등 맞춤형 과정을 지원받는다. 필요에 따라 이랜드 계열사를 비롯한 기업 인턴십도 연계한다. 취업 이후에는 '인생멘토링'과 '직장멘토링'을 통해 일상생활의 고민과 직장 적응, 경력 개발을 돕는다. 이랜드건설과 이랜드이츠, 이랜드파크, 이랜드리테일,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강의와 진로 상담에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한다. 정영일 이랜드재단 대표는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하려면 성장 기회와 함께 중요한 순간에 고민을 나눌 사람이 필요하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후배 청년을 돕는 선배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오뚜기, 강원 인제 양배추 농가 일손 지원…200t 계약재배 오뚜기가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와 농가 지원을 위한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 16일 강원 인제군의 양배추 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 작업을 도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오뚜기 '한국농업 상생발전 전담팀(TFT)' 소속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수확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작업을 지원하고 국내 농산물 생산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오뚜기는 현재 인제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약 200t의 양배추를 공급받고 있다. 해당 원료는 '라이트앤조이 마녀스프' 2종과 컵밥 소스, 업소용 샐러드 등에 사용한다. 국산 양배추 종자의 활용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국내 종자업체 및 농가와 협력해 국산과 일본산 종자의 생산성과 가공 적합성을 비교·평가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국산 종자 사용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농산물 생산 현장을 이해하고 농가와 직접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며 “계약재배와 국산 종자 활용을 확대해 국내 농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KFC, 국제 ESG 시상식서 친환경 포장 부문 수상 KFC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매장 운영 개선 활동으로 국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상을 받았다. KFC는 'ESG 비즈니스 어워드 2026'에서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부문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아시아 지역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등을 평가했다. KFC는 다회용 식기 도입과 포장재 개선 등의 활동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KFC는 일부 메뉴에 사용하던 일회용 식기를 다회용 및 스테인리스 식기로 변경했다. 이를 위해 매장 세척 설비와 위생관리 절차, 직원 교육 기준 등을 정비했다. '켄치밥'과 '매쉬포테이토' 등 일부 메뉴의 플라스틱 용기는 재활용 가능한 종이 소재로 교체했다. 이 밖에도 플라스틱 빨대 미사용 정책을 유지하고 개인 텀블러 이용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종이 홍보물 일부는 전자 홍보 게시판으로 대체했다. 백민정 KFC코리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추진한 활동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고객 편의와 매장 운영 효율성을 고려하면서 친환경 포장 방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본푸드서비스 '본우리집밥', 자립준비청년 식비 지원에 2000만원 기부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이 자립준비청년의 식생활 지원을 위해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본푸드서비스는 지난 14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함께차린 청년밥상'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 가운데 대학에 재학 중인 청년들의 학생식당 식권 지원에 사용된다. '함께차린 청년밥상'은 본우리집밥이 2024년부터 운영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7500만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청년 89명에게 총 6002식의 식사를 지원했다. 본우리집밥은 고객이 식사를 남기지 않으면 참여 실적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는 '비움데이 나눔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우정욱 수퍼판 셰프와 협업한 특별 메뉴 행사 '본셰프데이'와 캠페인을 연계했다. 총 10개 급식 사업장에서 2512건의 고객 참여가 이뤄졌다. 임미화 본푸드서비스 대표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식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고객과 함께 일상 속 실천을 나눔으로 연결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파파존스, 산악자전거 대회 후원…피자 200판 지원 한국파파존스가 산악자전거 대회 후원에 참여하며 스포츠 분야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갔다. 한국파파존스는 지난 17~18일 강원 평창군 모나용평에서 열린 '제1회 파파존스컵 다운힐 페스티벌'에 후원금 1500만원과 피자 200판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을 함께 운영한 산악자전거 대회다. 8세 이상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운힐과 듀얼슬라럼, 전기자전거(E-바이크) 경기가 진행됐다. 파파존스는 대회 기간 이동식 피자 차량 '매직카'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피자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1인당 2조각씩 총 200판을 나눴다. 한국파파존스는 주니어 스키대회 후원을 8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6월 열린 '2026 마인드마라톤'에도 후원사로 참여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함께한 스포츠 현장에서 피자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문화 활동을 지원하며 고객들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 코카-콜라 '해방촌 프로젝트' 확대…지역 상점 18곳과 협업 코카-콜라가 서울 용산구 해방촌의 지역 상인들과 협력해 골목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코카-콜라사는 해방촌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함께 '코카-콜라 X 해방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신흥로 일대 음식점과 소매점 등 18곳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15곳은 간판과 차양, 조명, 메뉴판 등을 개선하는 작업을 마쳤다. 코카-콜라는 획일적인 디자인 대신 점포별 특성과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공간을 꾸몄다. 축구를 좋아하는 상인이 운영하는 '치맥라이프'에는 축구공과 월드컵 관련 디자인을 활용했다. 모로코 음식점 '카사블랑카'에는 아랍어 로고와 지역 문화를 반영한 장식 요소를 적용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신흥시장 점포 18곳과 진행한 협업의 연장선이다. 코카-콜라는 올해 해방촌 주민 주도 축제 '2026 HBC 해방위크'에 참여하고 신흥로 일대에 벽화도 조성했다. 오준석 해방촌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장은 “각 가게의 개성과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함께 공간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뜻깊었다"며 “이번 협업이 해방촌 골목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수 한국 코카-콜라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는 “신흥시장에서 시작한 지역 협력이 해방촌까지 이어졌다"며 “방문객들이 골목을 둘러보며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도드람, 강동구 취약계층에 생필품 전달…점자 스티커도 제작 도드람이 서울 강동구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4년 연속 진행했다. 도드람은 지난 12일 강동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점자 스티커 제작 및 생필품 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도드람양돈농협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에 관한 기초 교육을 받은 뒤 제품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점자 스티커를 직접 제작했다. 제작한 스티커는 상품명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위해 제품 포장에 부착했다. 해당 상품은 강동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은 휴지와 물티슈, 라면 등 생필품과 도드람의 뼈해장국, 훈제안심, 훈제족발 등 식품을 담은 '나눔박스'도 제작했다. 완성한 물품은 강동구 내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도드람은 본사가 있는 강동구를 중심으로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임직원들이 점자 스티커 제작부터 물품 전달까지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사업장이 있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상생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기자의 눈] ‘제2의 성심당’ 나올 수 있을까

#올봄 필자의 조카가 성심당의 딸기시루케이크를 먹고 싶다며 친구와 대전 여행을 다녀왔다. 가족에게 줄 케이크도 하나 더 사 왔다. 이 무거운 케이크를 대전에서 인천까지 KTX와 지하철을 타고 들고 왔다니, 맛에 대한 궁금증보다 어떻게 들고 왔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최근 필자는 부산 해운대를 다녀왔다. 아쉽지만 성심당의 딸기시루케이크를 사기 위해 대전을 방문하는 것처럼 특정 브랜드나 상품을 찾아 해운대에 가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유명 관광지와 지역 대표 브랜드는 사람들을 지역으로 이끄는 서로 다른 힘이다. 대전의 성심당은 지역 브랜드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성심당은 단순히 지역에서 유명한 빵집을 넘어 대전을 방문할 이유가 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하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작지 않다. 성심당에서 빵을 사고 근처 식당과 카페를 이용하면 소비가 주변 상권으로 이어진다. 지역에서 시작한 사업체가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고 관광 자원과 결합하면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렇다면 '제2의 성심당'은 나올 수 있을까. 지난 14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혁신 소상공인 톱(TOP) 11 간담회'에서 민간 투자사 글리처파트너스 정필훈 대표는 “좋은 사업 아이템이 매년 나오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 상품으로 자리 잡는 사례는 많지 않다"며 “대전의 성심당처럼 지역을 방문하는 이유가 되는 상품을 만들려면 관광 상권과 연계한 대표 상품 개발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도 “소상공인이 동네 고객만 상대하지 않고 전국으로, 국경을 넘어 잠재 고객층을 늘려가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글로벌화가 답"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도 중요하다. 창업 초기 소상공인이 성장 단계에 맞는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쌓은 경쟁력을 전국과 해외 시장으로 넓히도록 돕고, 관광 자원과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환경도 조성해야 한다. '제2의 성심당'이 하루아침에 등장할 수는 없다. 다른 지역의 성공 사례를 그대로 따라 하는 것도 해답은 아니다. 소상공인 스스로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브랜드의 개성을 살려 소비자가 찾아올 만한 상품을 만들고 이를 지속적으로 키워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제2의 성심당'이 탄생한다면 그 브랜드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또 다른 지역의 풍경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백솔미 기자 bsm@ekn.kr

“일상에서 즐기는 양고기 요리”…써브웨이 윤남노 램 컬렉션 [먹어봤송]

써브웨이가 윤남노 셰프와 협업한 양고기 샌드위치 '램 컬렉션' 2종을 지난 13일 내놨다. 호주산 양고기에 중동에서 즐겨 먹는 병아리콩 페이스트인 후무스를 더한 '램&후무스'와 후무스 없이 양고기를 앞세운 '램'이다. 두 메뉴 모두 빵부터 소스까지 따로 고를 필요 없이 한 번에 주문할 수 있는 윤남노 셰프의 추천 조합 '윤남노픽'으로 주문해 먹어봤다. 파마산 오레가노 빵을 토스팅해 아메리칸 치즈를 올리고 양상추·토마토·피망·양파에 홀스래디쉬(서양 고추냉이 향신료)와 치미추리 소스(남미지역 허브소스)를 더한 조합이다. 포장지째 저울에 올려보니 램은 329g, 램&후무스는 327g이었다. 써브웨이가 공개한 중량은 램 226g, 램&후무스 241g으로, 위트 빵과 기본 채소 5종에 고기를 더한 기준이라 치즈와 소스는 빠져 있다. 같은 기준 열량은 램 349㎉, 램&후무스 406㎉다. 양고기는 호주축산공사, 주한 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와 협업해 고른 '호주청정램'이다. 첫입부터 양고기라는 걸 알 수 있지만 누린내는 나지 않는다. 씹을수록, 뒤로 갈수록 양념이 씻겨 나가면서 양고기 특유의 향이 조금 남는다. 고기는 대체로 부드럽고, 간혹 질긴 부위가 한두 군데 씹힌다. 램은 양고기와 치미추리, 홀스래디쉬의 알싸한 맛이 중심이다. 치미추리는 산뜻한 허브 향에 마늘 맛이 살짝 돌고, 먹는 중간 입안에서 고수와 쯔란을 연상시키는 향이 올라온다. 써브웨이에 따르면 허브를 기본으로 한 치미추리에 윤남노 셰프가 펜넬과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더해 향을 끌어올렸다. 양고기 특유의 맛과 이 치미추리가 잘 어울리는 편이다. 양꼬치와는 다른 방식으로 즐기는 양고기 요리에 가깝다. 양고기를 향까지 좋아한다면 램이 맞는다. 다만 양고기 향에 다소 부담을 느낀다면 끝에 남는 특유의 향이 걸릴 수 있다. 램&후무스는 같은 양고기에 후무스를 더했다. 양고기와 후무스의 부드러움이 중심이고, 후무스가 들어가면서 양고기 특유의 향과 홀스래디쉬의 알싸함이 많이 무뎌진다. 양고기 향이 부담스럽거나 후무스를 좋아한다면 램&후무스가 낫다. 다만 홀스래디쉬의 알싸함이 후무스에 묻히면서 램보다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다. 윤남노 셰프는 국내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독창적인 요리로 주목받았고, 여러 방송에서 선보인 음식 페어링은 '믿고 먹는 윤남노픽'으로 불렸다. 써브웨이는 출시에 앞서 지난 6일 고객 약 60명을 불러 메뉴명과 구성을 알리지 않은 채 블라인드 시식회를 열었다. 이튿날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 윤남노 셰프는 '램을 맛있게 먹는 남다른 노하우'라는 단서를 남겼고, 출시 광고에도 직접 출연했다. 1991년 여의도에 국내 1호점을 낸 써브웨이는 현재 70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 2024년 11월에는 '흑백요리사'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가 출연한 '안창 비프 컬렉션' 광고를 내보냈고, 올해 7월에는 김시현 셰프와 함께 만든 여름 한정 '아기맹새우 샌드위치'를 쿠팡이츠의 셰프 협업 캠페인 '이츠셰프컬렉션'으로 선보였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여전히 특별한 날 먹는 메뉴라는 인식이 강한 양고기를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램 컬렉션을 준비했다"며 “윤남노 셰프의 감각으로 완성한 램 컬렉션으로 프리미엄 양고기의 풍미를 가볍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램 컬렉션 가격은 15㎝ 기준 램&후무스 1만1900원, 램 1만3900원이다. 30㎝로도 주문할 수 있고, 후무스는 따로 추가할 수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CJ제일제당, ‘성장동력 강화’ 사업구조 재편 성과 본격화하나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식품과 고부가가치 소재를 중심으로 사업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지난 7월 조직개편 이후 첫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사업 재편의 성과와 향후 성장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기존 식품·바이오 중심의 사업구조를 '라이프스타일 식품', '기술소재', '핵심소재' 등 3개 부문으로 재편하고 사업별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식품은 '비비고'를 중심으로 글로벌 식품사업 확대에 집중한다. 기술소재는 핵산과 천연 조미소재 '테이스트앤리치',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PHA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육성한다. 핵심소재는 라이신·트립토판 등 사료용 아미노산과 설탕·밀가루 등 식품 원료 소재의 생산 효율 및 원가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이번 개편은 사업별 특성에 맞춰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기존 바이오사업에 포함됐던 기술소재와 핵심소재의 실적을 구분해 각 사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사업부문 개편과 함께 비핵심 사업 정리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사료·축산 사업을 담당하던 CJ피드앤케어 매각을 마무리한 데 이어 전분당 사업부 매각을 추진 중이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분당 사업 매각 본입찰은 이달 21일 진행될 예정이다. 전분당은 옥수수 전분을 원료로 물엿·포도당·과당 등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CJ제일제당은 해당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해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거래가 성사되면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사업에 경영 자원을 집중하는 동시에 해외 생산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올해 2분기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1조50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지역별 성장률은 미주 10%, 유럽 19%, 아시아태평양 21%, 중국 5% 등으로 집계됐다. 미국에서는 만두와 햇반 등 글로벌전략제품(GSP)의 판매가 확대됐다. 유럽에서도 만두·치킨·면류 등이 성장세를 보였다. CJ제일제당은 헝가리 만두 생산시설과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신규 공장 건설을 추진하며 현지 공급망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제품군도 다변화하고 있다. 기존 만두 중심의 해외 판매 기반을 김밥·치킨·소스 등으로 넓히고 현지 소비자의 식생활에 맞춘 제품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해외 식품사업의 외형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생산·유통 효율을 높이는 것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바이오·소재사업에서는 고부가가치 제품 육성과 수익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올해 2분기 기존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1조3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라이신과 스페셜티 아미노산 판매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은 9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9%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855억원 증가했다. 미국과 유럽의 중국산 라이신 관세 조치도 향후 실적에 영향을 미칠 변수다. 중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글로벌 판매가격과 수급 변화에 관심이 모인다. 증권가에서는 바이오 업황 개선과 해외 식품사업 확대 등을 바탕으로 내년 실적 회복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달 초 보고서에서 CJ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내년 매출을 17조4148억원, 영업이익을 8507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예상치 대비 각각 4.4%, 16.7%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수익성 확보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CJ제일제당의 올해 2분기 매출은 CJ대한통운 제외 기준 4조1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619억원으로 18.4% 감소했다. 국내 소비 부진과 원재료·포장비 부담 등이 영향을 미쳤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전략제품 판매 확대와 고부가 소재 육성, 제조원가 절감 등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함께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유통] 선진 한돈 취향 조사·신세계푸드 발로나 협업 신메뉴…도드람·네스프레소·랜디스도넛·한솥·인스파이어

◇ 선진, 한돈 취향 조사 결과 공개…추천 별미는 항정살 40% 선진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 185명의 돼지고기 부위 취향을 조사해 결과를 내놨다. '평생 한 부위만 먹는다면'이라는 질문에 54.6%가 삼겹살을 골랐고 목살이 21.6%로 뒤를 이었다. 삼겹살·목살만 먹는 친구에게 권할 별미를 묻는 질문에선 항정살이 40.0%로 1위에 올랐고 가브리살(27.6%)과 갈매기살(17.8%)이 뒤따랐다. 항정살 추천은 삼겹살을 원픽으로 고른 응답자 사이에서도 101명 중 53명에 달했다. 자사 온라인몰 '선진포크한돈몰'의 올해 1~9월 주문 6905건 중 54.2%에는 삼겹살이 들어 있었다. 선진 관계자는 “돼지고기는 부위마다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 식감과 풍미가 달라 여러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식재료"라고 말했다. ◇ 신세계푸드 보앤미, 발로나 초콜릿 디저트 선보여…강남점 스위트파크 팝업 신세계푸드가 프렌치 베이커리 '보앤미' 대표 제품에 프랑스 초콜릿 브랜드 '발로나'의 가나슈를 입혔다. 두 브랜드 협업으로 나온 신메뉴는 모두 10종이다. 간판은 3종이다. '바크슈 발로나'는 캐러멜 글라사주를 입힌 슈에 가나슈를 가득 채웠고 '살랑드르 쇼콜라 발로나'는 비엔누아즈 빵에 가나슈와 크런치 볼을 더했다. 시그니처 소금빵에 가나슈의 단맛을 얹은 '팡 살레 오 쇼콜라 발로나'도 있다. 홀 케이크와 마블 케이크, 크루아상, 페이스트리로도 발로나 초콜릿을 맛볼 수 있다. 판매는 16일부터 11월1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 팝업스토어와 보앤미 매장에서 한다. ◇ 도드람, '픽플레이스'로 돼지고기 레시피 소개…망원시장 '통족발 페어링' 도드람이 공식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ㄷㄷㄹ'에 올린 오리지널 콘텐츠 '픽플레이스'로 누적 조회수 377만회를 넘겼다. 지난 15일 오전 9시 기준 본편 4편을 합친 수치로 2회는 시리즈 처음으로 100만회를 찍었다. 진행은 배우 김미경이 맡고 회차별로 정혁, 김풍, 조나단 등이 게스트로 합류한다. 4회 무대는 망원시장이었고 앞선 회차에선 양주 바이크 카페와 성수동 빈티지숍, 종로 일대를 다녀왔다. 영상에는 돼지고기 활용법도 담겼다. 캠핑에 쓰기 좋은 '캔돈'과 '직화곱창 타코'를 소개했고 망원시장 편에선 시장 먹거리에 '도드람 통족발'을 짝지은 '통족발 페어링'을 선보였다. ◇ 네스프레소, 영화제 한정 커피 2종 판매…개막식 리셉션에 커피 칵테일 네스프레소가 공식 후원사로 나선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커피 라운지를 운영했다.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영화제에는 27만7027명이 다녀갔다. 영화의전당 두레광장 라운지에는 '버츄오 클라우드 월드'라는 콘셉트를 입혔다. 흰 구름 위에 분홍색 관람차 오브제를 띄운 공간이다. 이곳에선 한정 커피 '애플 클라우드'와 '솔티드 팝콘 라테'를 내놓고 럭키 드로우와 팝콘 증정 행사를 곁들였다. 영화계 손님은 따로 챙겼다. 개막식 대기실 리셉션에 커피 칵테일 '네스프레소 마티니 데이 & 나잇'을 냈고 더블콘 게스트 라운지와 벡스코 ACFM 카페테리아에도 커피를 공급했다. 지난 8일 액터스하우스에선 앰버서더 김고은이 네스프레소 커피와 함께 관객과 작품 이야기를 나눴다. ◇ 랜디스도넛, 엔믹스와 손잡고 도넛 출시…연남점에 뮤직비디오 속 도넛숍 구현 랜디스도넛이 엔믹스 미니 6집 'Strange Muse' 발매에 맞춰 멤버들이 고안한 한정 도넛 6종을 판매한다. 판매는 11월30일까지다. 도넛 이름과 재료 조합은 멤버들 제안에서 나왔다. 릴리는 초코와 딸기크림을 섞은 'Chocoberry Love Affair'를, 설윤은 오레오 초코크림을 넣은 '설직히 초코도넛이 짱'을 내놨다. 엔믹스 도넛 6종에 랜디스도넛 베스트 2종을 더한 8입 세트를 사면 포토카드 6종 세트와 다음 방문 할인권을 받는다. 연남점은 'O.O' 뮤직비디오 속 '픽 앤 믹스 도넛숍'을 옮겨 놓은 모습으로 꾸몄다. 협업 도넛은 연남점과 제주 애월점, 부산 광안리점·서면점, 대구 동성로점, 타임빌라스 수원점, 16일 문을 연 홍대 팝업 플레이타운점에서 살 수 있다. ◇ 한솥도시락, 콤보 메뉴에 이너 트레이 적용…사이드 '어니언링' 추가 한솥도시락이 전 메뉴 판매량 1위인 '치킨마요'를 인기 반찬과 묶었다. 새로 나오는 '치킨마요 콤보'는 반찬에 따라 2종이다. '치킨마요 돈까스도련님 콤보'를 고르면 치킨 2개에 햄버그스테이크와 반달돈까스가 1개씩 따라온다. 매콤한 제육볶음을 치킨마요와 한 도시락에 담은 게 '치킨마요 제육볶음 콤보'다. 두 메뉴를 한 용기에 나눠 담는 이너 트레이를 넣었고 한 손에 들기 편한 형태로 만들었다. 사이드로는 통양파를 두툼하게 썰어 튀긴 '어니언링'이 새로 나왔고 한솥 타르타르 소스가 함께 나간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치킨마요는 20년 넘게 한솥을 대표해 온 메뉴로, 이번 신메뉴는 고객들이 좋아하는 인기 반찬을 함께 구성해 한 끼의 든든함을 높인 메뉴"라고 말했다. ◇ 인스파이어 레스토랑, '한국 최고의 호텔 레스토랑' 선정…북미 밖 유일 매장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운영하는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가 '2026 한국 최고의 호텔 레스토랑' 타이틀을 받았다. 현지시간 지난 14일 자메이카 프린세스 그랜드 자메이카에서 열린 월드 컬리너리 어워즈 시상식에서다. 이 시상식은 '월드 트래블 어워즈'의 자매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았고 요리업계 종사자와 전문가, 소비자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의 북미 밖 매장은 인스파이어 한 곳뿐이다. 메뉴는 립아이와 필레, 포터하우스, 토마호크 스테이크에 전채와 디저트를 엮은 2~4인용 셰어링 구성이 중심이다. '와인 스펙테이터' 레스토랑 어워즈에서도 지난 6월 '베스트 오브 어워드 오브 엑설런스'에 이름을 올렸다. ◇ 클룩, 외국인 등산 투어 수요 집계…장비 렌탈 유럽 145% 증가 클룩의 한국 등산 관련 투어 상품 트래픽이 1년 새 약 22% 늘었다. 올해 7월1일부터 10월10일까지를 전년 같은 기간과 견준 결과로 미국(38%)과 유럽(34%) 이용자 증가 폭이 전체를 웃돌았다. 관광지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87%를 기록한 설악산이다. 일일 투어는 서울에서 먼 설악산·내장산 쪽 수요가 컸고 두 곳 중 하나를 고르는 상품 트래픽이 미국 122%, 유럽 85% 늘었다. 장비를 빌려주는 상품도 찾는 이가 많아져 북한산·북악산·관악산 하이킹 장비 렌탈은 유럽에서 145%, 미국에서 45% 트래픽이 늘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한국은 도심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산부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춘 국립공원까지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등산 자원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 한식진흥원, 한식콘서트서 바다 식재료 조명…오는 30일 한식문화공간 이음 한식진흥원이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 안유성을 연사로 '10월 한식콘서트'를 연다.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열린다. '바다의 맛을 읽는 명장의 시선'이라는 제목 아래 안 명장은 바다 식재료가 가진 맛과 특성이 요리로 옮겨지는 과정을 풀어낸다. 달라진 식생활 속 바다 식재료의 쓰임새와 자원 지속가능성도 다룬다. 한식진흥원 누리집 신청 접수는 지난 15일 시작됐다. 한식과 제철 식재료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식콘서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매달 주제를 바꿔 여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 한우자조금, 美 식이지침 소개…철분·아연·비타민 B12 공급원 강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적색육의 영양 가치와 한우를 균형 있게 먹는 방법을 정리해 내놨다. 적색육 섭취와 건강을 둘러싼 해외 논의가 이어지는 데 따른 것이다. 한우자조금은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농무부(USDA)가 발표한 '2025~2030 미국인 식이지침'을 소개했다. 영양밀도가 높은 식품 위주로 식단을 짜고 동물성·식물성 단백질을 고루 먹으라는 게 지침의 골자다. 적색육은 단백질과 함께 철분, 아연, 비타민 B12를 공급한다고 짚었다. 채소·버섯·콩류·통곡물을 곁들인 한우 식단은 영양 구성이 더 풍부해진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개인의 영양 상태와 섭취 방식 등 식생활 전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엑스포럼, 카페쇼 기간 국가급 경연대회 3개 열어…다음 행사는 호찌민 엑스포럼이 하노이 베트남 전시센터(VEC)에서 연 '2026 카페쇼 베트남 하노이'를 마무리했다. 400여개 브랜드가 25개 국가·지역에서 모였고 사흘간 누적 방문객은 2만명을 넘었다. 하노이 개최는 올해가 두 번째다. 한국 기업으로는 국산 약초로 차를 만드는 이풀약초협동조합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참가했다. 전시장에선 국가급 경연대회 3개가 함께 열렸다. 라떼아트 챔피언십 우승자 도 킴 타인 상은 2027년 리스본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십'에, 브루어스컵 우승자 응우옌 마인 키엠은 같은 해 보고타 '월드 브루어스컵'에 베트남 대표로 나선다. 다음 카페쇼 베트남은 2027년 5월6일부터 8일까지 호찌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 B홀에서 열린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현장] 하림 식구 된 홈플 익스프레스…‘NS 푸드페스타 익산’서 초신선 가치 알린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우리의 식품철학을 고객들과 공유하는 또 하나의 통로로서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16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 푸드페스타 2026 인(in) 익산' 개막식에 앞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이 같이 밝히며, “모든 식품사업에는 철학이 내재돼 흔들림 없이 실행돼야 하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이러한 철학을 공유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19년째인 NS 푸드페스타는 지역경제 활성화·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골자로 NS홈쇼핑이 매년 선보여온 식품문화 축제로, 2022년부터는 모회사 하림그룹의 식품 생산 공장이 들어선 익산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이틀 간 운영되는 행사에서는 '원재료의 신선함에서 맛을 찾겠다'는 하림의 식품 철학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의 꽃인 전국요리경연대회의 경우, 이틀 간 총 120개 팀이 참여해 승부를 가린다. 이날 야외 행사장에서는 하림의 초신선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있었다. 하림그룹 주요 계열사의 대표 제품을 한 데 모은 '프레쉬마켓'부터 지난해 출시한 당일 생산·출고 온라인 직배송 플랫폼 '오드그로서', 전문가의 닭 해체 기술을 실시간으로 구경할 수 있는 '닭 발골쇼' 부스 등이다. 가장 눈길을 끌던 부스는 올 6월부로 하림그룹 식구가 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존이었다. 이곳에서는 고객과의 스킨십을 강화한다는 김 회장의 포부대로, 과일 시식·골라담기 행사 등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이색 프로모션이 한창이었다. 팝업 곳곳에서 부대찌개·김밥·아이스크림 등 인기 가공식품을 둘러보는 방문객들도 눈에 띄었다. 해당 팝업 관계자는 “과일 시세는 품질 등에 따라 그때마다 다르다"면서 “지금 부스에서 판매 중인 샤인머스켓은 알이 큰 상품으로, 매일 아침 원물을 공수, 선별해 판매하고 있다"며 신선식품 상품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른 부스에서도 선도 경쟁력을 뽐내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당일 도계한 닭을 장인이 실시간 해체하는 '닭 발골쇼' 부스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날 사용된 닭은 14호 생닭으로,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안심·가슴살·날개·다리 등 부위별 쓰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발골 작업을 마치고 난 뒤에는 갓 구운 닭목살 소금구이도 함께 맛볼 수 있었다. 사업 확장성의 맥락에서 하림은 NS홈쇼핑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간 사업 연계뿐 아니라, 근간이 되는 생산거점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기존 닭고기 전문 업체인 '하림'과 종합식품기업인 '하림 퍼스트키친', 육가공 전문 '하림푸드'를 잇는 '하림 푸드 트라이앵글'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하림은 현재 익산에 총 3곳의 식품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1단계로 1400억원을 투입해 익산 왕궁면에서 육가공 전문공장을 짓고 있다. 추가 확장 계획도 염두에 두고 있다. 김 회장은 “내년 육가공 전문 식품가공공장이 가동되면 익산에 하림 푸드 트라이앵글이 완성된다"며 “이 삼각편대가 하림그룹의 식품 사업을 이끌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S푸드페스타의 무대로 활용되는 하림 퍼스트키친에서는 상시 운영하는 '미식투어'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공유주방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견학 콘텐츠로, 이날 냄비 모양의 입구에 들어서니 하림의 더미식 장인라면·즉석밥 등 공정별 생산 라인을 살펴볼 수 있었다. 하림 소속 연구원이 직접 끓인 더미식 라면은 물론, 전자레인지로 갓 데운 더미식 밥도 현장에서 맛봤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이색 콘텐츠까지 더해지면서 지난해 누적 방문객만 약 3만명에 이를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한끼] 이마트24, BBQ, 큰맘할매순대국, 삼양식품, 하이트진로, 풀무원푸드머스, 샘표, CJ프레시웨이, 국순당

◇ 이마트24 '김창수 위스키 김포 2026 에디션' 1700병 한정 판매 이마트24가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김창수 위스키의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16일부터 '김포 2026 에디션'을 전국 매장과 모바일 앱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매년 한 차례 출시하는 김포 시리즈의 올해 제품으로, 총 1700병을 한정 수량으로 마련했다. 이번 제품은 아몬티아도, 올로로소, 모스카텔, 페드로 히메네스 등 4종의 셰리 와인을 숙성했던 오크통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각 오크통의 특성을 결합해 말린 과일의 풍미와 달콤한 맛, 김창수 위스키 특유의 은은한 피트 향을 구현했다. 물을 추가하지 않고 원액 그대로 병입하는 '캐스크 스트렝스' 방식으로 생산했으며 알코올 도수는 52.2%다. 판매 가격은 22만8800원이다. 이마트24는 앞서 지난 6월 모바일 앱에서 판매한 김창수 위스키 '셀레스티얼 시리즈 달' 296병이 판매 시작 2분 만에 모두 팔리는 등 한정판 위스키 수요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시훤 이마트24 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위스키 소비자들이 맛과 품질뿐 아니라 제품의 이야기와 희소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한정판 역시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BBQ, 농협하나로마트 2곳에 델리 매장 개장 제너시스BBQ그룹이 농협하나로마트에 치킨 판매 매장을 열고 유통채널 확대에 나섰다. BBQ는 농협하나로마트 경기성남점과 고양점에 각각 입점했다고 밝혔다. 경기성남점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1층, 고양점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1층에 자리 잡았다. 매장은 하나로마트의 즉석조리식품 판매 공간인 '오케이쿡(OK! COOK)' 델리 코너에서 운영한다. 장을 보러 온 고객이 치킨과 간식류를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판매 메뉴는 강정 10종과 곁들임 메뉴 3종, 옛날통닭 등 총 14종이다. 순살 후라이드 강정과 양념 강정, 자메이카소스맛 강정, 뿜치킹 강정 등을 판매한다. 통새우 멘보샤와 가지튀김, 콘립 등도 함께 선보인다. BBQ는 향후 농협하나로마트 입점 매장을 추가로 늘려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고객들이 일상적인 장보기 공간에서도 BBQ 메뉴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판매처를 확대했다"며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 큰맘할매순대국 '큰맘 해장 토마토순대국' 출시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순대국 전문 브랜드 큰맘할매순대국이 토마토를 활용한 이색 신메뉴를 선보였다. 큰맘할매순대국은 지난 15일 '큰맘 해장 토마토순대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순대국에 새로운 맛을 더해 20~30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신메뉴는 진한 순대국 육수에 토마토 특유의 산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토마토 스튜와 해장 파스타 등에서 착안해 순대국의 감칠맛과 토마토의 상큼한 맛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큰맘할매순대국은 개발 과정에서 토마토의 산미가 육수의 맛을 지나치게 가리지 않도록 조정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홍보에는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다. 지난 12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예고 영상을 공개했으며 출시일인 15일 본편을 선보였다. 영상에는 순대국만 고집하던 주인공이 토마토순대국을 맛본 뒤 생각을 바꾸는 내용을 담았다. 큰맘할매순대국 관계자는 “순대국은 늘 먹던 맛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젊은 고객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큰맘할매순대국의 깊은 맛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메뉴와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삼양식품 '탱글' 그랜드민트페스티벌서 시식 행사 삼양식품이 음악축제 현장에서 단백질 파스타 브랜드 '탱글'의 소비자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삼양식품은 오는 17~1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26'에 참가해 탱글 홍보 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은 2007년부터 매년 가을 개최되는 음악축제다. 올해는 이소라와 이승윤, 윤하, 씨엔블루, 로이킴, 볼빨간사춘기 등이 출연한다. 삼양식품은 행사 기간 매일 정오부터 '탱글 갈릭쉬림프 파스타'와 '탱글 머쉬룸크림 파스타' 2종을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시식 행사를 연다. 현장에서는 '프로틴볼을 잡아라' 게임과 SNS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접이식 탁자와 가방 등 경품을 증정한다. 별도 판매 공간에서는 탱글 큰컵 4종과 접시, 포크, 가방 등을 묶은 '스타터 키트'와 묶음 상품을 판매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음악축제 관람객들이 탱글의 맛과 영양, 간편한 조리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소비자와 만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 충남 경찰관 2918명에 '감사의 간식차' 지원 하이트진로가 소방공무원에 이어 경찰관으로 사회공헌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충남지역 경찰관 2918명을 대상으로 '감사의 간식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충청남도경찰청과 천안서북·천안동남·아산·논산·당진·서천경찰서 등 7개 관서다. 하이트진로는 경찰관들의 선호도를 사전에 조사해 츄러스와 핫도그, 컵과일 중 관서별 희망 메뉴와 음료를 제공한다. 이번 활동은 하이트진로가 추진하는 안전·환경·나눔·청년 등 4대 사회공헌 사업 가운데 안전 분야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협약을 맺고 소방관 처우 개선과 유가족 지원 사업을 이어왔다. 올해는 충남경찰청,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경찰관 대상 지원을 시범 운영한 뒤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경찰의 날을 맞아 준비한 간식차가 잠시나마 휴식과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풀무원푸드머스,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협약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취약계층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 및 건강한 삶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문현기 풀무원푸드머스 영업본부장과 김건태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물품 후원과 사회공헌 행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관련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올해부터 한국사회복지관협회의 '사회복지관 소통-이음 기관방문' 사업에 참여해 도서·산간 지역 사회복지관에 식품 꾸러미 1000개 이상을 후원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식품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문현기 풀무원푸드머스 영업본부장은 “기존 식품 후원에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샘표 우리맛문화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한식 세계화 협력 샘표 우리맛문화재단이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손잡고 한식을 활용한 한국 문화 교육과 국제 교류 확대에 나선다. 샘표 우리맛문화재단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한국 문화의 해외 확산 및 국제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진선 샘표 우리맛문화재단 이사장과 송기도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한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체험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앞으로 요리 교육과 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해외 교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해외 대학 한국어 교수와 관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K-푸드 클래스'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샘표 우리맛공간에서 한식을 직접 만들고 장과 발효 등 한국 식문화를 체험했다. 샘표 우리맛문화재단은 샘표 창립 80주년을 맞아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우리맛과 발효 식문화 연구, 요리문화 확산, 한식 세계화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샘표 우리맛문화재단 관계자는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식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한 식문화 연구와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해외 교류망과 연계하겠다"고 설명했다. ◇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 농협과 프리미엄 한우 상품 확대 CJ프레시웨이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협력해 어린이 식품 브랜드 '아이누리'의 국내산 축산물 상품군을 강화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국내산 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및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전국 농·축협 및 축산 농가와 연계해 국내산 축산물을 공급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를 활용한 아이누리 전용 상품을 개발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유통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8월부터 '아이누리×농협안심한우' 협업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협안심한우를 활용한 제품 종류와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올해 1~9월 아이누리 유통망을 통한 프리미엄 축산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했다. 양측은 국내산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해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와 수급 안정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농협과의 협력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품질 높은 국내산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산 원료를 활용한 상품을 확대하고 축산 농가와의 상생 기반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국순당 '박봉담 풍류회' 개최…전통주·와인 60여종 선봬 국순당이 전통주와 와인 등 다양한 주류를 체험할 수 있는 '박봉담 풍류회'를 개최한다. 국순당은 오는 24~25일 경기 화성시 봉담읍의 주류 복합문화공간 '박봉담'에서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처음 열린 데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한 잔의 발견, 나만의 한 병으로'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다양한 술을 비교하고 취향에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국순당의 전통주와 국내외 와인, 데킬라 등 60여종을 선보인다. 약주와 탁주, 청주, 소주를 비롯해 스파클링·화이트·레드와인 등을 비교 시음할 수 있다. 행사는 하루 2회씩 총 4회 진행하며 회차당 150명, 전체 600명으로 참가 인원을 제한한다. 회차별 운영 시간은 4시간이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유료로 진행한다. 전문가가 진행하는 전통주·와인 시음 강좌도 마련한다. 각 강좌는 하루 2회, 회차당 10명 한정으로 운영한다. 박봉담은 국순당이 과거 백세주를 생산하던 화성양조장 부지를 활용해 지난해 2월 개장한 공간이다. 연구소와 수제 양조장, 식당, 주류 판매점 등을 갖췄으며 과거 양조 설비를 활용한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국순당 관계자는 “다양한 우리 술과 와인을 직접 비교하며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풍류회에서 찾은 취향을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삼양식품, ‘불닭’ 앞세워 유럽 공략 가속…현지 사업 기반 확충

삼양식품이 '불닭'의 인기를 바탕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유럽 지역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현지 판매·물류 기반을 확충하고 제품군 확대에도 나서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오는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박람회 'SIAL Paris 2026'에 참가한다. 삼양식품이 이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양식품은 한국관 내 주력 전시공간과 혁신관의 비즈니스 상담 공간 등 2곳을 운영한다. 글로벌 바이어들과 신규 거래를 논의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주력 제품을 알릴 계획이다. 주력 전시공간은 '크레이브 랜드(CRAVE LAND)'를 주제로 꾸민다. 글로벌 인기 브랜드 '불닭'과 단백질 파스타 브랜드 '탱글'을 각각 독립된 공간에서 소개한다. 박람회 기간에는 '불닭 오리지널', '까르보 불닭'과 '탱글 크리미 머쉬룸', '탱글 갈릭 오일', '탱글 불고기' 등을 활용한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디지털 스탬프 투어와 기념품 증정 행사 등 체험형 마케팅도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에는 불닭의 글로벌 인지도를 활용해 유럽 내 거래처를 확대하고, 후속 브랜드의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려는 전략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삼양식품은 2024년 7월 네덜란드에 유럽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같은 해 9월부터 제품 수입·유통을 시작했다. 지난해 4월에는 동북유럽과 영국으로 사업 범위를 넓혔다. 지난해 유럽법인 매출은 1억1400만유로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영국 판매법인을 새로 설립했다. 유럽 물류법인도 운영하며 현지 판매와 공급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현지 사업 확대는 실적에서도 확인된다. 삼양식품의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유럽 지역 영업부문 매출은 1905억원으로 전년 동기(746억원) 대비 155.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럽 지역 영업이익은 33억원에서 290억원으로 791.4%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약 4.4%에서 15.2%로 상승했다. 다만 이 수치는 연결재무제표 주석에 기재된 지역별 영업부문 실적이다. 유럽 지역에서 발생한 사업 성과를 나타내는 회계상 수치로, 현지 소비자에게 판매된 상품의 최종 소매 매출액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유럽 판매법인 단독 실적과도 집계 범위에 차이가 있다. 삼양식품의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1조4847억원, 영업이익은 3533억원으로 집계됐다. 면·스낵 부문 매출은 1조3449억원으로 전체의 90.6%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면·스낵 수출 매출은 1조1832억원에 달했다. 삼양식품의 유럽시장 공략은 국내 식품기업들의 해외사업 확대 흐름과 맞닿아 있다. 최근 농식품수출정보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올해 1~8월 유럽연합(EU)과 영국을 포함한 유럽 지역의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8억6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 라면 업계에서는 농심이 유럽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유통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오뚜기도 유럽시장 판로 확보에 나서는 등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의 경쟁 무대가 넓어지는 분위기다. 삼양식품 역시 불닭을 중심으로 유럽 판매 기반을 확대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유럽 지역 매출과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된 삼양식품이 현지 유통망 확대와 후속 브랜드 육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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