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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수산물 소매 전문 경영인 첫 공개모집

수협중앙회가 '수산물 소매 전문' 경영인 1명을 공개모집 방식으로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수협 내 경제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수산물 도매와 소매로 이원화하는 조직 개편이 이행됐고, '리테일총괄본부장' 자리가 신설된 데 따른 것이다. 임기 2년에 임원급 대우를 받는 리테일총괄본부장은 경제사업 내 리테일 관련 부서인 판매사업부와 수산식품연구실을 총괄한다. 오프라인·온라인·홈쇼핑 등 소비자 대상 수산물 소매 관련 업무 전반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수산업 또는 금융업과 관련된 국가기관 △수협중앙회 및 금융기관 △수산업 관련 연구기관·교육기관 또는 상사회사 △대규모 점포 또는 이를 운영하는 본사 △소매유통업과 관련한 가맹사업 본사 중 어느 하나의 기업 또는 기관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접수는 이달 25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받는다. 서류합격자 발표(8월 4일) 이후, 1차 면접(8월 8일), 2차 면접(8월 25일)을 거쳐 최종합격자 발표(8월 26일)순으로 전형이 이뤄진다. 수협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수산물 리테일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라며, “전문 경영인의 영입을 통해 수산물 판매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하나마이크론 ‘인적분할’ 임총서 승인…위임장 위조 논란 ‘소송전’ 예고

하나마이크론의 인적분할 건을 다루는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 측의 위임장 위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소송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1400건에 이르는 위임장 중 신분증 사본이 첨부된 건이 단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휴대전화번호 등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가 있는 경우 신분증 사본은 필수 증빙 자료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반면 소액주주 측은 신분증 사본이 없는 위임장의 경우 위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하나마이크론은 16일 오전 9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에 시작된 임총은 이동철 대표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 대표의 개회사가 종료된 후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ACT) 운영사 컨두잇 이상목 대표를 비롯한 소액주주들의 잇따른 질의와 반발이 이어졌다. 쟁점은 사측이 주주들로부터 위임받은 위임장의 위조 가능성 여부였다. 주주총회에서 주주가 직접 참여하지 않고 대리인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려면 위임장이 필요하다. 하나마이크론이 주주로부터 받은 위임장은 총 1400건에 이른다. 그런데 이 중 신분증 사본이 있는 건은 단 하나도 없었다. 또한 인감증명서가 첨부되지 않은 건도 다수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이상목 대표는 “모든 위임장에 신분증 사본이 없는 경우는 처음 본다. 다수의 분쟁 경험을 가진 변호사들도 본적이 없는 특이한 케이스라고 답한다"며 “이는 주주총회 결의 취소의 중대한 사유가 될 수 있다는 법적 자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주총이 끝나자 마자 증거보존 신청, 승인 안건 효력 정지 가처분, 더불어 본안 판결시까지 효력정지 가처분과 결의 취소 청구 소송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회사 측은 기본적으로 위임장에서 신분증 사본은 필수 서류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절차상의 문제는 전혀 없고, 위조 가능성도 없다는 입장이다. 하나마이크론 측 변호사는 이에 대해 “제 개인의 경우 판례에서 신분증 사본 없이 진행된 건도 다수 경험했다"며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소송하라"고 반박했다. 설전이 오가면서도 한 켠에서 진행된 임총에서는 가장 핵심이던 제1호 의안인 분할계획서 승인 건은 무난히 통과됐음을 알렸다. 이상목 대표는 “100여명의 개인투자자를 만나봤지만 이번 분할 안건에 대해 찬성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으며, 모두가 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마이크론의 발행 주식 총수는 6627만1949주이며, 주주는 총 8만2194명이다. 이 중 상호주식 648만2350주를 제외한 의결권이 있는 주식의 총수는 5978만9599주다. 주주 8만2193명 가운데 이날 임시주총에 출석한 주주는 위임장 제출을 포함해 총 3228명이며, 소유 주식수는 2797만4998주로 전체의 46.8%다. 이날 임총 안건으로 상정된 의안은 △분할계획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감사 선임 등이다. 이 가운데 제1호 의안인 분할계획서 승인 건은 과반인 70%를 넘기며 승인됐다. 해당 건은 총 참석 주식 수 2797만4998주 중 찬성 2082만1991주, 반대 15만2607주로 찬성 비율은 74.4%에 달했다. 이날 임총의 주요 안건이자 핵심 쟁점은 인적분할계획서 승인이었다. 하나마이크론은 반도체 제품 패키징 및 테스트 사업부를 분할해 신설법인 '하나마이크론 주식회사(가칭)'를 세우고, 기존 법인을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계획이다. 하나마이크론은 이번 인적분할의 핵심 배경으로 분할대상 사업의 전문성 확보 및 효율화를 제시했다. 지주회사로 전환해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구축함으로써 회사와 전체 주주의 이익을 추진하겠다는 포석이다. 회사는 분할 목적에 대해 “각 사업부문을 전문화해 사업의 특성에 적합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확보함으로써 경영 책임성을 높이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기존 법인(분할존속회사)은 투자 및 자회사 관리에 집중하고, 신설 법인은 반도체 테스트·패키징 등 핵심 제조사업을 맡는 구조다. 현재 하나의 법인 아래 구성된 반도체 후공정(OSAT), 소재 자회사 하나머티리얼즈, 신규 브랜드 사업 등 서로 다른 성격의 포트폴리오를 분리함으로써 각 사업의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입장이다. 또한 지주사 체제 도입을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해외 투자 유치 및 글로벌 합작사 설립 등 외부 협력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소액주주들의 반발은 매우 거세다. 소액주주들은 이번 인적분할이 “겉으로만 인적분할일 뿐 실제로는 대주주에게 유리한 편법 구조"라고 주장한다. 특히 회사가 주장하는 경영 효율화 논리 뒤에, 대주주가 추가 자금 투입 없이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는 장치가 숨겨져 있다고 지적한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지누스, 美·인니 무역 협상 훈풍에 장초반 급등…“관세 혜택 기대”

지누스가 미국과 인도네시아 간 무역 협상 타결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생산기지인 인도네시아에 대한 관세가 완화되면서 미국 시장 내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기준 지누스는 전 거래일보다 1030원(5.52%) 오른 1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미국에 수출하는 상품에 대해 19%의 관세를 적용받고, 미국산 상품은 인도네시아에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이 면제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언급됐던 32%보다 크게 완화된 수준이다. 이에 따라 멕시코, 베트남, 중국 등 경쟁사 생산기지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 혜택을 받게 되면서 지누스의 가격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지누스는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미국에서 거두고 있으며, 이 중 69%의 매트리스를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아마존 매트리스'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약 30%)을 기록 중이다. 한편 지누스는 2022년 3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8790억원을 들여 인수한 계열사로, 매트리스와 프레임, 토퍼를 압축 포장해 배송하는 '매트리스 인 어 박스' 방식으로 성장해왔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미국 하원에서 지니어스(GENIUS) 법안의 표결 절차가 멈췄다는 소식에 국내 스테이블코인 관련주가 16일 장 초반 동반 하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30분 기준 미투온은 전일 대비 4.86% 내린 4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쿠콘(-3.25%), 헥토파이낸셜(-4.37%), 넥써쓰(-0.90%), 딥마인드(-3.46%), 형지글로벌(-1.70%) 등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이 일제히 하락세다. 앞서 15일(현지 시각) 미 하원에서 지니어스(GENIUS) 법안 표결로 가는 절차가 부결됐다. 암호화폐 규제 관련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규칙을 정하는 표결을 했는데, 결과는 찬성 196표, 반대 223표로 부결됐다. 이 규칙은 암호화폐 관련 법안을 토론할 수 있는 절차를 규정하는 것으로 통과되지 않으면 입법 절차를 진행할 수 없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신평2Q]② 석화 불황 직격탄…롯데·SK 계열사 줄줄이 신용등급 하락

올해 상반기 신용평가 3사 정기평가에서 롯데그룹과 SK그룹 계열사의 신용등급 하락이 두드러졌다. 미국 관세 정책, 중국발 공급 과잉과 글로벌 수요 둔화로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불황이 길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미 신용등급이 내려간 기업도 추가 하향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 신용평가 3사는 영업 적자 등을 이유로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을 잇달아 내렸다. 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는 롯데케미칼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로 변경했다. 모두 영업 적자와 재무 부담을 근거로 들었다. 롯데케미칼은 2022년 2분기 적자로 돌아서고 매년 영업손실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말에는 8941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누적 적자는 2조원을 넘어섰다. 기초화학 비중이 높은 롯데케미칼이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와 전방 수요 부진에 직격탄을 맞은 영향이다. 부진한 업황도 계속되고 있다. '석유화학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의 스프레드(에틸렌 가격에서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을 뺀 값)는 올해 4월 톤당 196달러 수준으로 손익분기점인 톤당 300달러를 밑돌았다. 2022년 3월 이후 계속 100~200달러를 오갔다. 에틸렌을 만들수록 손해를 보다는 의미다. 2022년부터 투자를 늘리면서 차입 부담은 크게 늘었다.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에 총 5조원 가까이 들여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짓는 'LINE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배터리 소재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같은 해 10월 배터리 소재 업체 일진머티리얼즈를 2조7000억원에 인수했다. 올해 1분기 롯데케미칼의 순차입금은 6조6244억원에 달한다. 롯데케미칼 신용등급 하락으로 롯데그룹 통합 신용도도 하락했다. 그룹 신용도와 격차가 줄면서 롯데지주, 롯데물산, 롯데렌탈, 롯데캐피탈의 신용등급이 하락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롯데지주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내렸다. 롯데물산·롯데캐피탈·롯데렌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도 'A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롯데그룹이 계열사에 위기 시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을 신용등급에 반영해 왔는데, 이번 평가에서 그룹 차원의 지원 여력이 이전보다 낮아졌다고 판단했다. 특히 계열사 간 지원 가능성에 기반해 부여했던 등급 상향 요인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본 것이다. 이에 따라 자체 신용도에 견줘 높은 등급을 유지했던 롯데물산, 롯데캐피탈, 롯데렌탈의 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김상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10년대부터 롯데케미칼 사업 확장으로 롯데그룹은 점차 내수 중심에서 중화학 비중이 높아졌다"며 “계열 통합 신용도 결정에 롯데케미칼 기여도가 높고, 롯데케미칼 등급 하향 조정으로 그룹 지원 여력이 저하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짚었다. SK그룹 주요 계열사의 신용등급도 하락했다. 배터리, 반도체, 화학 관련 중간 지주사 SKC와 석유화학 계열 자회사 SK어드밴스드, SK지오센트릭 등은 신용등급과 전망이 내려갔다. 한국신용평가는 SKC의 신용등급을 기존 '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내렸다. 한기평과 나신평도 등급하향 기준을 충족한 만큼 추가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 SKC는 SK그룹의 이차전지, 반도체 소재, 화학 계열사 일부를 거느리는 중간 지주사다. 주요 사업인 이차전지용 동박과 화학 사업의 부진이 겹치며 2023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계속 영업손실을 이어갔다. 김호섭 한국신용평가 연구위원은 “주력 사업 부문의 비우호적인 업황을 고려할 때 당분간 수익성 부진이 계속될 것"이라며 “중장기 이익창출력도 과거 대비 약화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SK가스의 자회사로 프로필렌과 부산물을 만드는 석유·가스화학 계열사 SK어드밴스드의 신용등급은 기존 'A-(부정적)'에서 'BBB+(부정적)'로 내려갔다. SK어드밴스드는 2022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4년 연속 적자를 내고 있다. 영업 손실이 계속되면서 차입 규모가 큰 폭으로 늘었다. 부채비율은 2021년 말 64.7%에서 올해 1분기 343.8%로 증가했다. 오윤재 한국신용평가 수석애널리스트는 “수년간 손실이 누적되면서 자본여력이 소진되고 있으며, 이에 재무 레버리지 지표가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화학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을 두고 한기평과 나신평은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하며 SK지오센트릭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석유화학 업종은 이미 지난 3년간 등급 하향을 겪었지만, 등급하향 기조는 올해 하반기를 넘어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미국의 관세 우려로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고 중국발 과잉 공급 상태가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석유화학 기업은 투자 축소, 배당 조정, 자산유동화, 유상증자 등을 통한 구조조정과 재무개선에 나섰다. 하지만, 고강도 자구 계획을 추진하더라도 산업 사이클 회복이 뒤따르지 않는 한 재무 안전성 개선은 쉽지 않아 보인다. 김상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부정적 전망을 부여받은 석유화학사 중심으로 등급 하향 현실화 우려가 높다"며 “상반기에 이미 신용등급이 내려간 업체도 향후 재무안정성 제어 여부에 따라 추가 등급하향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IBK기업은행, 여신문화개선팀 신설...내부통제 인력 늘린다

IBK기업은행이 대규모 부당대출 사고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여신문화개선팀을 신설하고, 내부통제 인력을 증원한다. IBK기업은행은 이러한 내용의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공정한 기회 속에 서로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는 인사' 원칙 아래 총 2714명이 승진·이동했다. 특히 '내부통제 강화', '미래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새로 꾸려진 여신문화개선팀은 부당대출 사태 이후 수립한 쇄신 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해당 부서는 여신부문 사고예방 관련 의사결정 체계와 프로세스를 검토, 재설계한다. 기업은행은 준법감시업무를 강화하고, 디지털·IT 감사업무를 늘리는 등 내부통제 분야 인력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부당대출 사태 관련 쇄신 계획에 반영된 제도들을 조기 정착시키고, 조직 문화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다는 구상이다. IT그룹 직속에는 'IT아키텍처팀'을 신설했다. 해당 팀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전행 IT아키텍처를 재설계하고, 신기술 도입에 대한 적시성 있는 대응을 수행한다. 이밖에 기업은행은 팀장급을 대상으로 부점장 행내공모를 실시했다. 영업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팀원급 실무자들에 대한 승진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동기부여와 조직활력 제고를 도모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쇄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은행의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그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가치금융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인사 명단. [인사] IBK기업은행 ◇ 본부장급 승진 ▲강남지역본부 홍다연 ▲강동지역본부 김진희 ▲서부지역본부 이동운 ▲중부지역본부 김춘기 ▲인천지역본부 김봉환 ▲부산지역본부 장태호 ▲경남지역본부 신영출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강승균 ▲호남지역본부 김영욱 ▲기업고객부 김수원 ▲IBK경제연구소 서경란 ▲검사부 신정성 ◇ 본부 부서장 전보 ▲기업디지털사업부 주정태 ▲혁신금융부 홍준서 ▲혁신투자부 문화콘텐츠금융팀 강승현 ▲투자금융부 김영철 ▲인프라금융부 이동현 ▲기관고객부 이성욱 ▲개인디지털사업부 이태섭 ▲개인고객그룹 마이데이터사업팀 김일주 ▲신탁부 장서영 ▲글로벌사업부 송제훈 ▲글로벌영업지원부 최수진 ▲카드사업부 최성호 ▲경영관리부 강성배 ▲점포운영부 송기천 ▲사회공헌부 김정규 ▲여신기획부 여신지원팀 김택근 ▲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 이수일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 김영기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전길성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임종필 ▲소기업여신심사센터 양희선 ▲사모투자부 한진우 ▲여신운영그룹 여신문화개선팀 이황구 ▲직원행복부 임정훈 ▲프로세스혁신부 심재동 ▲IT기획부 허욱 ▲IT내부통제부 최대영 ▲IT시스템운영부 조종영 ▲IT시스템운영부 김경태 ▲IT운영본부 IT경영정보팀 장동학 ▲IT금융개발부 조성열 ▲IT그룹 IT아키텍처팀 위성규 ▲검사부 이순재 ▲검사부 문인수 ▲IBK스포츠단 임영식 ◇ 전략영업센터장 전보 ▲강남전략영업센터 탁광수 ▲경남전략영업센터 신기섭 ◇ WM센터장 전보 ▲목동WM센터 채미영 ▲평촌WM센터 이지윤 ▲시화공단WM센터 최현정 ▲대구WM센터 정숙미 ▲울산WM센터 노현우 ◇ 본부 부서장 승진 ▲카드디지털사업부 정해인 ▲강남남부여신심사센터 이경숙 ▲디지털혁신부 디지털추진팀 이정익 ◇ WM센터장 승진 ▲중계동WM센터 박은영 ▲일산WM센터 유미현 ◇ 기업금융센터장 승진 ▲서시화기업금융센터 양순희 ◇ 지점장 승진 ▲구리 김광식 ▲위례 최병열 ▲동두천 이은미 ▲신길동 임대옥 ▲보라매 김경아 ▲사당역 김수인 ▲일산웨스턴돔 김연자 ▲용산중앙 이은성 ▲검단산업단지 김형남 ▲인천 정연순 ▲인천항 권혁준 ▲상동역 유주희 ▲송내역 임진희 ▲오산남 김영구 ▲분당정자역 박용진 ▲용인서천동 김필점 ▲범천동 김정문 ▲거제 김동준 ▲김해삼계 문성길 ▲김해장유 이경동 ▲사직동 고영래 ▲언양 정점미 ▲한국산업단지공단 유정현 ▲구미첨단타워 김대영 ▲구미형곡 김호근 ▲왜관 장혜연 ▲논산 이권유 ▲청주산남 최용호 ▲광양 조연웅 ▲나주혁신도시 강대근 ▲서광주 김연자 ▲서전주 이은주 ◇ 기업성장지점장 승진 ▲비산동 이경호 ◇ 기업금융센터장 전보 ▲구로동기업금융센터 전정준 ▲남동2단지기업금융센터 김효준 ▲반월기업금융센터 김승언 ▲녹산중앙기업금융센터 이대원 ▲김해기업금융센터 이성경 ▲성서공단기업금융센터 장승남 ◇ 지점장 전보 ▲강남대로 이수경 ▲교대역 임동영 ▲논현역 장해성 ▲대치역 엄진호 ▲삼성동 정규상 ▲서초3동 김자림 ▲서초남 이사봉 ▲서초동 김성한 ▲서초중앙 이성룡 ▲압구정동 노승균 ▲양재동 양수영 ▲한티역 김태형 ▲잠실 정성현 ▲잠실엘스 권기덕 ▲하남센텀 최덕순 ▲하남풍산 이은정 ▲마들역 김규숙 ▲면목동 정보현 ▲송우 이응구 ▲장위동 이경 ▲종암동 송규희 ▲청계8가 이남대 ▲청량리역 이승선 ▲대림동 이종오 ▲마포 홍승우 ▲마포중앙 이상인 ▲목동사거리 양서돈 ▲목동쉐르빌 백종선 ▲문래동 정두진 ▲상암동 이병진 ▲서교동 이민성 ▲신정동 이영희 ▲우장산역개인스마트 윤혜연 ▲가산동 이재민 ▲가산테크노 윤덕성 ▲광명 송영석 ▲구로동 이랑진 ▲독산하이테크 이상신 ▲서울대역 신치수 ▲시흥동 석승자 ▲시흥유통센터 장영규 ▲신대방역 이구형 ▲평촌중앙 오정석 ▲평촌테크노 이혜숙 ▲북가좌동 장정모 ▲아현역 이택호 ▲응암동 박기서 ▲일산덕이 한송재 ▲화정역 김재윤 ▲LG광화문 엄태국 ▲남대문시장 최병진 ▲대학로 김하연 ▲독립문개인스마트 김광력 ▲동대문 오영선 ▲마장동 김성민 ▲명동역 이상엽 ▲종로 김창식 ▲구월동 이호승 ▲남동중앙 김종담 ▲만수동 박성은 ▲인천서부산단 김의근 ▲주안공단중앙 김율태 ▲갈산역 김우정 ▲도당동 최용수 ▲도당중앙 이현주 ▲부천쌍용3차 손화옥 ▲부평 장은선 ▲소사 이계옥 ▲춘의테크노 윤영선 ▲동탄테크노밸리 한영선 ▲평택 박동근 ▲화성기업스마트 신동현 ▲화성왕림 조은주 ▲화성장안 문정훈 ▲화성정남 하용택 ▲화성팔탄 김정웅 ▲화성향남 이승현 ▲동해 이정업 ▲분당야탑역 조윤구 ▲성남 김상원 ▲이천 최강락 ▲반월공단 한승건 ▲반월원시역 엄수현 ▲반월중앙 박영식 ▲안산 최홍석 ▲광교 최상호 ▲광교중앙 여운섭 ▲영통 이주연 ▲용인 정길수 ▲흥덕 조오복 ▲녹산공단 이영화 ▲대저동 김경태 ▲덕천동 김강지 ▲사상 정재화 ▲사상공단 송준선 ▲사상디지털밸리 박한진 ▲신평동 김갑수 ▲장림동 오동수 ▲하단역 정제웅 ▲김해상동 이경화 ▲김해중앙 고민규 ▲지사공단 윤경애 ▲진주 김휘숙 ▲진주상평 최태환 ▲창원공단 조창호 ▲팔용동 조현진 ▲센텀시티 윤선민 ▲수안역개인스마트 이정주 ▲양산 표종필 ▲양산중부 김인숙 ▲울산공업탑 심상희 ▲울산남외동 황재만 ▲울산송정 민영환 ▲울산중앙 김상민 ▲웅상공단 김혜영 ▲해운대역 오중한 ▲경산공단 김현민 ▲대곡 조희구 ▲범어동 최미정 ▲성서 손익수 ▲성서공단 손인학 ▲성서공단희망 류희정 ▲월배 민경녀 ▲포항남 이세연 ▲구미 김미희 ▲구미3공단 강순철 ▲대구 김치곤 ▲대구국가산업단지 김진숙 ▲비산동 김경랑 ▲칠곡 김수정 ▲대덕테크노밸리 배기형 ▲대전오정로 김윤기 ▲대천 이태영 ▲아산 김재권 ▲조치원 김민정 ▲천안산단 이애자 ▲충주 박철 ▲광주 박수영 ▲새만금 이형진 ▲전주서신동 김진영 ▲정읍 전종배 ▲프놈펜 윤광덕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베이징분행) 백용호 ◇ 기업성장지점장 전보 ▲곤지암 박경미 ▲동마산 반기민 ▲마산 정은규 ▲아산 권기욱 ▲오창 임주영 ▲음성 전규태 ▲광산 박민식 ▲하남공단 이주석 ◇ Pre-CEO(예비지점장) 승진 ▲김한종 ▲이재열 ▲김용범 ▲김민진 ▲김종률 ▲구경민 ▲김연구 ▲류용찬 ▲박준성 ▲조준성 ▲김석준 ▲전철수 ▲김연희 ▲박진선 ▲이정희 ▲이재형 ▲김옥경 ▲홍기석 ▲백승엽 ▲전문배 ▲강준우 ▲허필구 ▲김경남 ▲오은영 ▲이창용 ▲강옥규 ▲이용준 ▲강해규 ▲김수진 ▲황치열 ▲박수규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구독·간편결제에 강하다…새마을금고, ‘MG+ S 하나카드’ 출시

새마을금고는 간편결제 특화 PLCC(상업자전용표시카드) 상품인 'MG+ S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카드는 Super(월등한 혜택), Simple(간편한 사용), Smart(똑똑한 소비)를 콘셉트로, 간편결제, 영상 스트리밍, 디지털 멤버십 등 3가지 영역에서 청구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편결제 부문에서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SSG페이, 11페이, 스마일페이 등에서 1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영상 스트리밍에서는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웨이브(Wavve), 넷플릭스, 티빙의 월 정기 결제 건에 대해 50% 청구할인을 해준다. 디지털 멤버십에서는 네이버플러스, 컬리멤버스, 쿠팡와우 등에서 50%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3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최대 1만5000원, 6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최대 3만원, 10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최대 6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할인 서비스를 받은 결제 건도 전월 실적에 포함되는 것이 특징이다. 발급은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국내외겸용(Mastercard) 모두 1만7000원이다. 올해 10월까지 이 카드를 처음 발급받은 새마을금고 출자회원이라면 마케팅 동의, 발급 익월 말까지 10만원 이용 충족 시 연회비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이달 한 달간 누적결제금액에 따라 추첨을 거쳐 다이슨 에어랩, 스탠바이미, 로보락 청소기 등 경품을 준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구독 서비스와 간편결제가 일상화된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간편결제 특화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비 패턴과 니즈를 고려해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오죽하면 정부에 반기 들겠나”…14조 민생지원금 대목에도 울상인 카드사

정부가 총 13조8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소비쿠폰) 지급을 앞뒀지만 카드업계에선 기대감보다 우려의 목소리가 더 크게 나온다.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로 카드론이 제한된 상황에서 소비쿠폰 운영에 따른 비용마저 부담이 되는 경영상황에 직면했다는 목소리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개인당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 상당으로 지급되는 소비쿠폰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21일 신청에 들어간다. 지난주 카드사들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소비쿠폰 관련 연결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쿠폰 신청과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전산적 채비에 나섰다. 쿠폰을 지급하는 행안부와 신청을 받는 카드사 간 시스템을 연결하는 작업이다. 카드사는 소비쿠폰 사용 진작을 위해 캐시백 등 마케팅 사업도 준비해 추진 중이다. 기본적으로 내수를 살리겠다는 정부의 의도를 돕는 한편 소비쿠폰 지급에 결제 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해 카드사 결제와 수익성도 늘리려는 목적이다. 그러나 업계는 이번 사업에 대한 마케팅 규모를 크게 키우지는 못했다고 설명한다. 사업으로 얻게 될 기대수익이 많지 않아서다. 실제로 소비쿠폰 사용처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으로 국한되면서 예상 수익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카드업계는 소상공인 등 영세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을 꾸준히 인하해 온 가운데 올해부터는 전체 가맹점의 75%를 차지하는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 대상 수수료율을 0.4%까지 낮춘 상태다. 여기에 소비쿠폰 사업 운영을 위해 전산 개발 비용과 콜 센터 운영비, 추가 인력 비용 등을 고려하면 오히려 이번 사업에 따른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건전성 지표가 나날이 악화하고 있어 여유자금과 비용관리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실정에 카드사들은 사실상 소비쿠폰 사업 운영이 버겁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카드사의 연체율은 1.65%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소비쿠폰 사업을 위해 기존 업무 인력을 나눠 준비에 투입하고 시스템 등 전산관련 비용 등 추가로 부담한 부분이 있다"며 “연체율 등에 따른 건전성 대비도 해야하는 상황이기에 자금면에서 일정부분 부담이다"고 설명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카드론 영업 축소 지시에 그나마 실적을 지탱해오던 주수익원도 이번달부터 손발이 묶였다. 지난 1일 금융위는 카드론이 신용대출 한도 규제에 포함된다는 내용의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카드론을 포함한 차주의 신용대출 한도가 연 소득 이내로 줄게 되면서 사실상 소득 초과 대출을 받는 고객이 대부분인 카드사들은 대출이 크게 축소한 상태다. 업계는 규제 이전 대비 카드론 이용이 반토막 이상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카드사들은 새 정부 들어 이례적으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정부가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카드사들에게 소상공인 가맹점 수수료를 추가로 인하해 달라는 주문을 내린데 대해 반기를 든 것이다. 정부는 결제액 증가에 따라 이익을 보게 되는 카드사가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논리를 앞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카드사들은 이번 사업이 수익을 보는 구조가 아니기에 더 부담을 지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단 뜻을 표했다. 다른 카드사 관계자는 “꾸준히 인하된 가맹점 수수료로 인해 이미 거래가 늘수록 이익보다 마이너스를 걱정해야하는 수준까지 도달했다"며 “본업 수익성은 사실상 포기한 상태인데 여기서 소비쿠폰 사용 대상인 소상공인 수수료를 더 낮추는 게 현실적으로 무리인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결제가 많아지는게 카드사에 이익이 된다고 보는 구조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사실상 이번 소비쿠폰의 거의 모든 결제가 소상공인 업종에서 이뤄진다"며 “대다수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가 이미 수수료율 혜택을 받고 있는 데다 소비쿠폰 사업 운영이 사실상 적자인 상황에서 카드사 이익을 나누라는 말은 이해하기 어려운 주문"이라고 설명했다. 카드사는 현재 연 매출 30억원 이하 영세·중소 가맹점을 대상으로도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 중이다. 나아가 업계는 그나마 판매관리비 축소 등 내실경영을 통해 막아왔던 실적과 자산건전성의 악화도 버티기 어려운 상황까지 도달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카드사는 순이익과 총자산순이익률(ROA)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하락 추세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우려가 나오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발간한 상반기 산업점검 보고서에서 “카드사의 자산건전성 저하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경기부진, 가계부채 부담과 정책요인에 따른 성장성 위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주담대 변동금리 내려간다…신규 코픽스 9개월 연속 하락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하락한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2.54%로 전월 대비 0.09%포인트(p) 낮아졌다. 이 코픽스는 지난해 9월 3.4%를 기록한 후 10월부터 9개월 연속 하락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7%p 낮아진 3.07%를 기록했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2.63%로 전월보다 0.08%p 떨어졌다. 코픽스는 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IBK기업·KB국민·하나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된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 취급액과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 채권 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전환사채 제외)가 반영된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이 포함된다. 시중은행들은 16일부터 이날 발표된 코픽스를 반영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조정할 예정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전진로봇건설이 15일 이사회에서 2025년 중간 현금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689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총 배당금 규모는 약 100억600만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이달 30일이며, 실제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내달 21일이다. 이번 배당은 발행주식총수 1459만2545주에서 자기주식 7만25주를 제외한 1452만2520주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회사 측은 “배당 결정일 기준 직전 매매거래일부터 과거 1주일간 종가 평균(5만728원)을 기준으로 시가배당률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그린케미칼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중간 현금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8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배당금은 약 18억6610만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이달 30일이며, 실제 지급일은 내달 13일로 예정돼 있다. 이번 배당은 전체 발행주식 2400만주 중 자기주식 67만3676주를 제외한 약 2332만6324주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시가배당률은 1.0%다. 회사 측은 “결정일 기준 직전 1주일간 종가 평균을 기준으로 산정된 수치"라고 설명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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