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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데이터 기업 프로티나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9시 45분 기준 프로티나 주가는 공모가(1만4000원) 대비 48.93%(6800원) 오른 2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로티나는 단백질 간 상호작용(PPI)을 분석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지난 8~14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1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1000~1만4000원) 상단으로 결정했다. 지난 18~21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는 1797.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청약 증거금으로 4조7187억원이 모였다. 회사 측은 이번 기업공개(IPO)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단백질 간 상호작용 빅데이터 생성 플랫폼 적용 범위를 넓히고,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테크 기업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NHN, 정부 예산 투입 ‘GPU 운용’ 사업자 선정...급등

NHN이 29일 장초반 강세다.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의 필수 자원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사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NHN은 전 거래일 대비 19.22% 뛴 3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GPU 확보 사업 참여 사업자로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자들과 협력해 첨단 GPU 1만3000장을 확보하게 된다. 정부는 지난 5월 약 1조4600억원 규모의 첨단 GPU 확보 사업 추경 예산을 편성한 이후 참여사 공모, 제안서 평가, 데이터센터 현장실사, 사업비 심의·조정 등의 절차를 진행해 왔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펩트론, 242억 규모 교환사채 발행에 상승세

펩트론이 대규모 교환사채(CB) 발행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기준 펩트론은 전 거래일보다 3.74% 오른 29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펩트론은 전날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활용해 총 241억7749만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환사채는 약효 지속형 의약품 생산설비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확보한 자금을 통해 생산 인프라를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iM금융지주, 자사주 소각 ‘속도전’…1500억 조기 달성 가시권

iM금융그룹이 당초 2027년까지 목표했던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조기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iM금융은 하반기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계획을 결정하며 올해 600억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앞서 상반기에는 2023년 매입해 보유 중이던 200억원의 자사주와 신규 매입한 400억원의 자사주 등 총 600억원 규모를 소각했다. iM금융지주는 28일 진행한 상반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IR)에서 이같이 밝혔다. iM금융 관계자는 “현재 피어그룹 대비 iM금융의 시장 밸류에이션이 낮은 수준에서, 자사주 매입을 훨씬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밸류에이션 정상화를 위한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길"이라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배를 미달하고 있어, 자사주 소각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준 iM금융의 PBR은 0.37배로 나타났다.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서는 “연간 500억~600억원을 한 번에 할 수도 있겠지만, 300억원씩 나눠 자사주 매입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나 수요, 공급에 미치는 영향의 갭이 크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1~2분기, 1~2개월 집중적으로 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 예측가능한 수준에서 점진적인 자사주 매입이 일어나는 것이 투자자 입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시장 정보란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iM금융은 지난해 iM증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 부담에 순이익이 크게 하락했으나, 올해는 충당금 부담을 털어내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iM증권의 상반기 충당금 전입액은 2066억원이었는데, 올해는 60억원이 오히려 환입됐다. 이에 따라 iM금융의 2분기 순이익은 1550억원으로 전년 동기(383억원) 대비 4배 이상, 상반기 순이익은 3093억원으로 106.2% 각각 성장했다. 이익 증가에 따라 현금 배당 규모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iM금융 관계자는 “올해 이익이 크게 늘어나는 것이 사실"이라며 “배당성향을 유지하면 현금 배당이 이뤄지는 배당금 규모는 상당폭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는 이례적으로 상당히 낮았다"며 “은행 금리가 2% 중반이라고 보면, 주주에게 돌아가는 현금 배당은 최소 2배 정도는 돼야 한다는 것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서 2027년까지 총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목표를 잡은 가운데, 지금의 속도라면 이를 조기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는 “이정도로 빨리 되리라고는 예상을 못했는데, 집중적으로 의견을 모아 실행하다 보니 조기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며 “1500억원란 목표가 고정된 숫자는 아니며, 시장 상황에 따라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하반기 중 (밸류업) 이행 공시를 할 때 자세한 타임 플랜을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김건희 특검, ‘집사게이트 의혹’ KB캐피탈 전 대표 소환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8일 오전 이른바 '집사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황수남 KB캐피탈 전 대표를 소환했다.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속칭 집사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오늘 오전 KB캐피탈 황 전 대표를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황 전 대표에 IMS모빌리티에 투자하게 된 배경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집사게이트란,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보유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신한은행 등 기업들로부터 184억원을 투자받았다는 의혹이다. 김예성 씨가 김건희 여사와의 관계를 토대로 이들 기업으로부터 부정하게 투자받았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다. IMS모빌리티는 2023년 6월 사모펀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18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한국증권금융(50억원), 카카오모빌리티(30억원), HS효성(35억원), 신한은행(30억원), 키움증권(10억원)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들 회사 외에 같은 해 9월 KB캐피탈도 전략적 투자자로 IMS모빌리티에 2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이달 17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 이 중 윤 전 사장과 김 전 회장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고,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도 21일 조사를 받았다. 정근수 전 신한은행 부행장(현 신한투자증권 CIB 총괄사장)은 23일 오전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같은 날 최석우 경남스틸 대표와 JB우리캐피탈 측 관계자도 조사를 받았다. 해외 출장을 이유로 이달 21일로 예정됐던 조사를 연기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이달 31일 귀국해 다음달 1일 출석할 예정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보험사 풍향계] 코리안리, S&P 신용등급 A+ 등급 획득 外

◇코리안리, S&P 신용등급 A+ 등급 획득 코리안리재보험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A+'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2014년 이후 11년 만에 한 단계 올라섰다. 코리안리 스위스법인 전망도 A+로 동반 상향됐다. 28일 코리안리에 따르면 S&P는 △강화된 자본건전성 △언더라이팅 수익성 △해외비즈니스 성장 등을 등급 상향의 이유로 꼽았고, “아시아 시장 중심이 아닌 진정한 글로벌 재보험자로의 성장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코리안리는 지난 3월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높아진 기대감이 현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간 K-IFRS17 기준에 기반한 자본건전성 제고,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편 등으로 성장성을 확보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등급 상향이 국제거래가 이뤄지는 재보험산업 특성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점도 덧붙였다. 코리안리의 해외 수재 보험 비중은 지난해말 기준 전체 매출의 41%에 달한다. 이는 2014년 대비 2배 가량 높은 수치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내재가치와 미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재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며, 글로벌 탑티어 재보험사로의 도약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 2025년 전문대졸 신입사원 공채…메타버스 활용 현대해상이 2025년 전문대졸 신입사원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전문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다음달 11일 오후 6시까지 현대해상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1차면접→최종면접의 전형을 거쳐 11월1일 입사예정이다. 입사자들은 전국 지점에서 총무 역할을 맡게 된다. 현대해상의 기업문화 핵심가치 'HEART(존중, 효율, 실행, 정도, 협력)'에 부합하는 인재를 찾는 것도 특징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8월1일 10시부터 자사의 메타버스 공간 'Hi-Verse(하이버스)'에서 채용상담회를 개최한다"며 “지원자들은 별도 사전신청 없이 자유롭게 메타버스 채용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고, 선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번 채용과 직무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손보, '2025 보험 혁신 어워드'서 수상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세계적인 보험 시상식 '2025 보험 혁신 어워드'에서 보험 기술 혁신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에는 전 세계 49개국에서 총 272개 혁신 프로젝트가 출품됐고, 글로벌 보험 전문가와 학계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독창성·가시적 성과·확장 가능성·성숙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사용자 일상과 밀접한 생활형 보험 상품을 카카오톡 기반으로 쉽고 간편하게 제공하며, 보험의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내에서 보험 검색, 가입, 청구, 상담까지 가능한 '원스톱 보험 이용 경험'을 구현한 점과 사용자 중심 유저 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고객 맞춤형 보장 설계, 간편한 가입·청구 절차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혁신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실질적인 성과로도 이어졌다. 카카오페이손보는 해외여행보험과 휴대폰보험 등 주요 상품이 실적을 견인하며, 출범 2년여 만에 누적 가입자 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앞서 2023년 11월 '2024 아시아 보험산업대상'에서 '올해의 디지털 보험사'로 선정되고, 12월 보험전문매체 인슈어런스 비즈니스가 선정한 '올해의 5성 보험 혁신 기업'에 국내 최초로 등재된 바 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디지털 보험 혁신의 선도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보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iM금융지주, 2분기 순익 4배 이상↑…상반기 3093억

iM금융그룹은 상반기 30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6.2% 늘어난 수준이다. 2분기 순이익은 1550억원으로 전년 동기(383억원)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iM뱅크가 우량자산 위주 성장을 통한 건전성 관리로 이익 규모를 크게 개선시켰고, iM증권이 2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는 등 전 계열사에 걸쳐 대손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주력 계열사인 iM뱅크는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한 2564억원을 기록했다. 우량 여신 위주의 대출 성장 관리와 시장금리 하락 영향 최소화로 순이자마진(NIM) 하락(0.01%포인트(p)↓)을 방어했고, 비이자이익 호조와 대손비용률 하향 안정화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증익을 시현했다. iM증권은 대규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적립 영향으로 지난해까지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 274억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첫 분기 전환에 성공했고 2분기에도 26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로써 iM증권의 상반기 순이익은 541억원을 달성했다. iM라이프와 iM캐피탈도 각각 138억원, 297억원의 상반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편 iM금융지주 이사회는 같은 날 200억원의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계획을 결의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은 2027년까지 총 15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번 결의로 밸류업 계획 이행률은 40%로 상향될 예정이다. 앞서 iM금융은 2023년에 매입한 200억원의 자사주와 신규 매입한 400억원의 자사주 등 총 600억원을 상반기에 소각했다. iM금융 관계자는 “연간 실적 회복 가능성이 커지면서 200억원의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을 발표하며 주주환원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이행되는 첫 해로, 기대에 부응하는 실적을 통해 2027년까지 3개년 계획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단독] ‘인적분할’ 하나마이크론 소액주주, 임시주총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승’

하나마이크론 소액주주들이 지난달 열린 임시주주총회 결의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이번 결정으로 인적분할을 골자로 한 임시주총 결의는 본안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은 소액주주들이 제기한 '임시주주총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채권자들의 채무자에 대한 별지 목록 기재 주주총회결의 취소청구 사건의 본안 판결 확정 시까지 별지 목록 기재 안건에 관하여 한 결의의 효력을 정지한다"고 주문했다. 다만, 결의 집행금지 청구 부분은 각하했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달 16일 개최된 하나마이크론 임시주총에서 통과된 분할계획서 승인 등 주요 안건의 효력은 본안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정지된다. 해당 주총에서는 회사가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사업부를 떼어내 신설 법인을 세우고, 기존 법인을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인적분할 안건을 상정해 가결했다. 소액주주들은 당시 주총에서 위임장 위조 가능성이 있는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회사가 확보한 1400여 건의 위임장 가운데 신분증 사본이 첨부된 건이 단 한 건도 없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소액주주들은 이번 가처분 결정으로 주총 결의 취소 청구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안 소송 결과에 따라 인적분할을 중심으로 한 하나마이크론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윙스풋, 최대주주 담보계약 해제…지분담보 모두 해소 윙스풋은 최대주주 휴먼웰니스가 보유한 주식 180만주에 대한 담보계약이 해제됐다고 28일 공시했다.해당 계약은 인크레더블대부와 체결한 것으로, 차입금 상환에 따라 계약기간 만료로 해소됐다. 담보설정금액은 약 40억원이었다. 이번 해제에 따라 담보계약 건수는 1건에서 0건으로 줄었으며, 담보주식도 전량 해소됐다. 휴먼웰니스의 지분율은 현재 15.06%다. 라파스, 5회차 전환사채 7억원 규모 조기 취득 라파스는 5회차 사모 전환사채 6억9625만원어치를 조기상환청구에 따라 장외에서 매입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이자를 포함해 총 7억4468만원이며, 해당 채권은 한국예탁결제원 등록 말소를 통해 소각될 예정이다. 이 사채는 2023년 4월 발행돼 2026년 4월 만기 예정이었으며, 주당 전환가액은 리픽싱을 거쳐 1만9944원으로 조정됐다. 이번 취득 이후 잔여 전환사채 규모는 약 61억원이다. 아미코젠, 비피도에 117억 대여금 청구 소송 피소 아미코젠이 비피도로부터 약 117억 원 규모의 대여금 반환 소송을 당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원고 측은 원금 외에도 연 12% 이자와 소송 비용을 청구하고 있다. 소송은 춘천지방법원에 제기됐으며, 자기자본(약 1230억원) 대비 청구금액 비중은 9.5% 수준이다. 아미코젠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코아스템켐온, 자기주식 80만주 매각…236억 확보 코아스템켐온이 자기주식 80만주를 주당 2957원에 처분해 총 23억6560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처분은 NH농협증권을 통해 이뤄졌으며, 해당 주식은 코아스템과 켐온의 합병 과정에서 취득한 물량이다. 회사 측은 “경영상 목적 달성과 신속한 자금조달을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씨엔플러스, 308억 규모 해상풍력 사전조립 계약 체결 씨엔플러스는 삼해이앤씨와 총 308억7700만원 규모의 풍력발전기 사전조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영광낙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공사의 일환으로, 계약 기간은 2025년 7월 28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다. 계약 금액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의 약 65%에 해당한다. 공급 지역은 목포신항만이며, 생산은 자체 및 외주 방식이 병행된다. 캠시스, 24회차 전환사채 38억원어치 조기 취득…소각 예정 캠시스가 24회차 무기명식 사모 전환사채 38억1400만원어치를 조기 상환청구에 따라 장외 매수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취득일은 28일이며, 총 취득금액은 이자를 포함해 39억2020만원이다. 해당 채권은 전량 소각(등록말소)될 예정이다. 이 사채는 2022년 10월 28일 발행됐으며, 원래 만기일은 2027년 10월 28일이었다. 주당 전환가액은 리픽싱을 거쳐 현재 1616원이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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