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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창립 70주년 기념 엠블럼 공개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엠블럼과 슬로건을 공개했다. 슬로건 'Sincerely yours 1955·2025'는 정성스러운 편지의 맺음말처럼 현대해상의 지난 여정을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깊은 애정과 존중을 표하며, 새로운 100년의 희망을 전한다. 현대해상은 이번 엠블럼의 디자인 모티프를 'Heart(마음)'로 삼고 진심과 전심을 다해 고객과 구성원의 삶 속에서 함께해 온 70년의 여정을 담았다고 27일 밝혔다. 엠블럼은 숫자 '70'을 다채로운 색상과 기하학적 도형들의 조화로 형상화, 현대해상이 마음을 나눠 온 모든 순간을 표현했다. 따스하고 생동감 넘치는 색상과 부드러운 질감의 표현을 통해 현대해상의 휴머니티를 담았다. 현대해상은 1955년 국내 최초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출발했고, 오는 10월17일 창립 70주년을 맞는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올 한 해 70주년 기념 엠블럼 디자인을 광고 및 기념사업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70년을 고객과 함께 한 현대해상의 진심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한화생명금융서비스, GA업계 최초 ISMS-P 인증 획득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 최초로 국가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공동 공시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제도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오렌지시스템에 대한 안정성·신뢰성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렌지시스템은 △고객관리 △보장분석 △계약 및 성과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영업지원 플랫폼이다. 이번 인증 획득은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한 결과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2조에 따라 정보통신망의 고도화와 안전한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ISMS-P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영역 80개 인증기준과 개인정보보호 영역 21개 인증기준에 따른 정교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고객정보보호 책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디지털 서비스 보안 체계가 한층 더 발전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기술력 갖춘 ‘중소기업 지원’…신보, 1.2조 금융지원 협약보증 시행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6일 국민·우리·하나은행과 '실물경제 회복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3개 시중은행은 총 290억원(특별출연 205억원, 보증료 지원 85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해당 출연금을 재원으로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보증 지원 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 및 해외진출기업 ▲벤처기업 ▲고용창출 우수기업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록기업 등이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0.2%p의 보증료 차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서는 0.5%p의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경감을 지원해 실물경제의 조속한 회복과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주축인 중소기업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산불 피해 지원 논의” 농협중앙회,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 개최

농협중앙회는 26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경북·경남 지역 산불과 관련해 복구지원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해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 소속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불 확산에 따른 사업 부문별 조치사항·향후 계획과 농업부문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체계 등을 점검했다. 농협중앙회는 체계적인 복구 지원과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또 피해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출금리 우대·이자납입 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등), 이재민 생활안정 지원(생필품·긴급구호키트·세탁차 지원, 농협여성관련 단체 자원봉사)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재해대책위원회에서는 △복구 지원(범농협 임직원 성금모금, 농촌 왕진버스 의료지원, 피해주택 환경개선 지원, 가사도움, 농기계수리, 농자재 할인) △금융 지원(금융수수료 면제, 정책자금지원, 사고보험금 신속지급) △피해 농축협 지원(피해장비 교체·신용점포 복구비용 지원, 계통마트 생필품 할인 공급) △범농협 일손지원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준섭 부회장은 “산불이 확대되고 있어 농업인을 비롯한 국민 상심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피해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롯데카드, ESG 해외 ABS 발행…‘3억 달러’ 규모

롯데카드가 3억달러(약 4331억원) 규모 ESG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를 발행했다. 저소득층 금융지원에 사용하기 위함이다. 27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이번 ABS는 MUFG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평균 만기는 4년이다. 국내 회사채 발행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발행해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통화 및 금리 스와프를 통해 환율·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한 것도 특징이다. 롯데카드가 발행한 ESG 해외 ABS는 이번이 네 번째로, 2021년 첫 발행 이후 누적 14억6000만달러(약 1조8829억원)를 조달했다. 롯데카드는 2021년 해외 ESG 인증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ESG 프레임워크'에 대한 적격성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ESG 채권 형태로 조달한 자금을 프레임워크에 따라 사용하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신용판매 및 금융사업의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이번 ABS를 성공적으로 발행할 수 있었다"며 “사회적 채권을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특징주] ‘트럼프 관세 25%’ 현대차·기아 벌벌...장 초반 약세

현대차·기아 주가가 장 초반 약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0분경 현대차 주가는 전일 대비 4.05% 하락한 21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 주가도 3.45% 약세다. 이날 주가 부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발표한 관세 정책 때문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수입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로써 미국 내 공장이 있는 글로벌 10대 완성차 업체의 추가 비용이 약 75조원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대미 31조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지만 관세 감면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아톤, 양자컴 해킹 위협 ‘완벽 차단’…PQC 기술 적용 차세대 인증 솔루션 기술력 ‘부각’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이 27일 장초반 강세다. 양자내성암호화(PQC)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인증서 솔루션 '퀀텀세이프가드(Quantum SafeGuard)'를 공식 출시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아톤은 전 거래일 대비 4.86% 오른 5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퀀텀세이프가드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인증한 양자내성알고리즘 'ML-DSA'와 아톤의 독자적인 화이트박스암호화 기술을 결합한 것이다. 이를 통해 미래 양자컴퓨터에 의한 암호해독 위협은 물론 현재의 해킹 위험까지 대응할 수 있는 이중 보안체계를 구현했다. 신규 솔루션은 기존 공개키 기반 암호화 방식이 양자컴퓨터의 등장으로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금융권이 직면할 수 있는 'Harvest Now, Decrypt Later(HNDL)' 등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한 선제 대응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톤은 퀀텀세이프가드를 기존 금융권을 넘어 제약·의료, 제조업체, 관공서, 국방 산업으로까지 공급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증권가, 한국항공우주 목표가 줄상향…실적 고공비행 예감

한국항공우주(KAI)가 방위산업 수출 확대에 따라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증권사들은 2025년부터 수출 부문 실적이 급증하면서 주가 역시 중장기적으로 상승 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FA-50 등 완제기 수출은 물론, 차세대 전투기 KF-21과 회전익기 수출 기대감까지 더해진 모습이다. 대신증권은 최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완제기 수출 중심 외형 성장과 필리핀 추가 수출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2025년 매출은 4조1120억원, 영업이익은 3317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3.2%, 37.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도 2025년 FA-50의 폴란드·말레이시아향 매출이 910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하며, 매출 4조1300억원, 영업이익 3540억원을 전망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대비 영업이익이 47.1% 늘어나고, 민수 부문 기체부품 매출도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밖에도 3월 들어 많은 증권사가 한국항공우주의 투자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대표적으로 DB금융투자은 목표주가를 9만8300원으로, 현대차증권은 9만8000원, BNK투자증권은 9만5000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이들은 특히 유럽국가들의 방위비 급증과 FA-50의 가격 대비 성능 경쟁력이 맞물려 한국항공우주의 해외 수주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내년 KF-21 초도 양산을 시작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한국항공우주의 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MUM-T) 기술력 강화도 주목했다. 더불어 회전익 수출 부문에서 중동 및 중앙아시아 국가로의 수주가 기대되며, 2025년 신규 수주 규모를 8조5000억원으로 내다본 증권사도 있었다. 필리핀향 FA-50 12기 추가 수출 협상은 약 1조원 규모로 이르면 상반기 내 성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기존 2014년 도입한 FA-50PH의 실전 성능 검증이 완료된 상태로, 향후 다목적 전투기(MRF) 사업에서 KF-21의 수출 가능성도 열려 있다. 단 KB증권은 단기 주가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지적하며 투자의견을 'HOLD'로 하향했다. 최근 한 달간 주가는 90% 넘게 상승해 PER 등 지표가 국내 방산업체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출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상향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올해도 기대”...양종희 회장 향한 주주들 메시지

KB금융지주 주주들이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을 향해 “올해도 KB금융 경영을 잘 해주실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주는 “KB금융 브랜드 가치가 약 1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금융사 중 1위를 기록했다"며 “이 좋은 소식을 회장님과 이사분들께 나누고 싶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KB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 A씨는 “KB금융이 국내를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건 회장님, 직원들의 노고뿐만 아니라 사외이사분들이 열심히 활동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주 B씨는 “다른 금융지주사 시가총액, 이사보수한도를 비교해보니 KB금융지주의 기업가치가 높은데도 이사보수한도는 30억원으로 많지 않다"며 “올해도 KB금융 경영을 잘 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담아서 주총 안건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주주 C씨는 지난해 KB금융 당기순이익이 5조782억원으로 5조원을 돌파한 사실을 언급하며 “KB금융은 은행과 비은행 간에 균형 잡힌 성장과 건전성 관리로 이익 규모가 경쟁사보다 늘 앞서가고 있다"며 “무엇보다 지난해 업계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단행하고, 총주주환원율을 높인 점에 대해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올해도 쉽지 않겠지만, 실적 거두고 주주들에게도 많이 환원해 달라"고 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조화준 이사를 비롯해 여정성, 최재홍, 김성용 이사 등 총 4명의 중임 사외이사와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 등 2명의 신임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새롭게 이사회에 합류했다. KB금융은 정기주총 종료 직후 이사회를 열고 조화준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조화준 신임 의장은 회계학 박사이자 폭넓은 경험, 식견을 갖춘 금융·재무 전문가다. KTF, BC카드 등 최고재무책임자(CFO)와 KT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조 의장은 2023년 3월 KB금융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KB금융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사회 의장에 여성을 선임하며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 다양성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KB금융 측은 “이사회 다양성 확보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지배구조를 선진화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비은행 성과 기대 못 미쳐” 진옥동 신한지주 회장, 솔직한 소통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주주들에게 “2024년 신한의 기존 강점이었던 비은행 성과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금융지주 회장이 작년 한 해 경영 성과를 돌이켜보고, 아쉬움을 토로한 것은 이례적이다. 진 회장은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한 뼈아픈 순간들도 있었다"며 “올해는 내부통제를 신한의 차별화된 역량으로 확고히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진옥동 신한지주 회장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24기 정기주주총회 및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진 회장은 “지난해 신한금융그룹은 안정적인 자산성장을 바탕으로 견조한 이익을 창출했다"며 “해외 실적은 글로벌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고, 주주환원율은 40.2%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편에선 일부 아쉬움도 남는 2024년이었다"며 “신한의 기존 강점이었던 비은행 성과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부동산 경기 하락에 따라 몇몇 자회사들은 자산건전성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진 회장은 “내부통제 중요성을 재차 확인한 뼈아픈 순간들도 있었다"며 “아쉬웠던 부분을 중요한 교훈으로 삼고, 신한의 기초 체력을 더욱 튼튼하게 다지며 2025년엔 일류 신한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겠다"고 강조했다. 정기주주총회에서 금융지주 회장이 작년 연간 성과와 아쉬운 부분을 동시에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신한금융이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주주들과 솔직하게 소통하겠다는 진 회장의 지론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진 회장은 “올해는 내부통제를 신한의 차별화된 역량으로 확고히 정착시키겠다"며 “내부통제 체계의 보다 실질적인 구동을 위해 관리 감독, 모니터링 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내부통제의 핵심은 '임직원의 투철한 윤리의식'인 만큼, 지속적인 교육과 실효성 있는 노력으로 윤리의식을 내재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진 회장은 “속도는 빠르게, 절차는 간소하게 과감히 혁신하며 고객의 만족과 신뢰를 극대화하겠다"며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기 위한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 회장은 “2025년에도 신한이라면 믿을 수 있다는 확신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주총에서는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임기 2년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됐고, 양인집·전묘상 후보자가 새롭게 신한금융그룹 이사회에 합류했다. 임시 이사회에서는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 지난해 처음 선임됐던 윤재원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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