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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경제] 광양시, 광양농협,광양경자청 소식

4월 9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서(기후변화영향평가서) 초안 공람공람 후 5월 19일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서(기후변화영향평가서) 초안 의견수렴 4월 16일 광양읍 사라실 예술촌에서 주민설명회 개최 및 주민 의견 청취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친환경 자원순환단지(소각시설 등) 설치사업과 관련해,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기후변화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공람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기후변화영향평가는 친환경 자원순환단지 설치에 따른 입지후보지 및 주변 지역의 환경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는 법적 절차로, 동물상(조류), 대기환경, 악취, 토양, 수질(지표, 지하수), 소음․진동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광양시는 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구성해 평가항목 및 범위 등을 심의․결정하고, 주민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및 기후변화영향평가서 초안을 마련했다. 시는 「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에 따라 오는 4월 9일 ▲ 전략환경영향평가서(기후변화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과정 및 결과 주민설명회를 포함한 합동 설명회 개최계획을 광양시청 누리집,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 일간․지역신문에 공고하고, 4월 9일부터 5월 12일까지 자료를 공람할 예정이다. 자료 열람을 원하는 시민은 정보통신망(광양시청 누리집,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을 이용하거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곳의 공람 장소(광양시청 4층 자원순환과, 광양읍사무소, 골약동주민센터 민원실)에 방문하면 된다. 자료 열람에 따른 의견제출 기간은 5월 19일 (열람 기간 종료 후 7일 이내)까지다.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광양시 시청로 33(중동), 광양시청 4층 자원순환과)을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환경영향평가 정보시스템(EIASS)에 이를 등록하면 된다. 합동 설명회는 4월 16일 오후 2시부터 광양읍 사라실 예술촌(전시체험실)에서 열린다. 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기후변화영향평가서의 초안을 설명하고,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과정 및 결과를 알리는 주민설명회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관계 법령에 따라 입지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양준석 광양시 관광문화환경국장은 “이번 합동 설명회를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단지(소각시설 등) 설치에 따른 환경영향을 충분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과정을 거쳐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기후변화영향평가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도 예산사업 대상, 6월 30일까지 접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의 기회를 보장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광양시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연중 상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을 받고 있으나,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6월 30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해야 한다. 제안 분야는 ▲ 보육환경 조성사업 ▲ 청년 희망, 여성 안전, 어르신 건강 도시 지향사업 ▲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사업 ▲ 시정발전을 위한 사업 등 2026년도에 반영될 예산사업이다. 다만, 법령에 위반되는 사업, 보조금 사업 및 타 기관 소관 사업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한 온라인 접수, 시청·읍면동사무소 방문 접수, 우편 접수 등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우선 사업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치게 된다. 부서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주민 수혜도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에는 광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예산안에 반영되며, 시의회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으로 최종 확정된다. 공모 내용과 신청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내 '시민참여'- '주민참여예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년 연속 NH농협카드 대상 수상, 전국 최고 농협으로서의 위상 재입증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7일 노보텔 엠버서더 용상에서 열린 '2024년도 NH농협카드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전국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광양농협은 5년 연속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데 이어, 이번 카드사업 부문에서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전국 최고 농협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 했다. 'NH농협카드 연도대상'은 농협카드 신규 추진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 사무소와 직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카드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광양농협은 지난해 조합원 대상으로 '1인 1카드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법인카드 추진 확대 등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신규 회원 1,600명을 유치와 카드 이용액 약 1,890억 원을 달성, 수익 다변화와 비이자 수익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광양농협 김선일 과장보가 개인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사무실 성과뿐만 아니라 직원 개인의 전문성과 마케팅 실력을 인정받았다. 광양농협 직원들은 평소 고객 맞춤형 카드 컨설팅과 꼼꼼한 사후관리를 통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냈으며 카드 이용 실적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순구 조합장은 “경기 침체와 금융환경 변화로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저희 농협을 믿고 이용해주신 조합원과 고객 여러분, 그리고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임직원 덕분에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호금융 사업의 지속 성장은 물론, 농업·농촌의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와 동남아 수출용 조미김 생산기업 ㈜김이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이 8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수출용 조미김 생산기업 ㈜김이가(대표 김태한)와 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이가는 광양만권 세풍산단 내 항만배후부지 1만5,000㎡(약 4,600평) 부지에 수출 전용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김이가는 조미김 전문기업으로, 국내 유통은 물론 북미와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광양 투자로 약 17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11월 '식품산업 육성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기존 생산 중심의 체계에서 벗어나 가공·유통·수출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김'은 해조류 수출 가운데 단일품목 1위를 기록하여 대표적인 미래전략품목으로 부상했다. 광양세풍산단은 우수한 항만 접근성과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식품 가공 및 수출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번 유치는 세풍산단을 미래형 식품산업의 전진기지로 탈바꿈시키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지난해 수산식품 중 최초로 수출 1조원을 달성한 김 산업 분야의 투자를 통해 세풍산단이 식품산업의 수출거점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이가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美 관세조치에 자동차·부품’ 피해 최소화…정책금융 2조원 추가 공급

미국의 25% 관세 조치로 대미 수출에 비상이 걸린 자동차·부품 업계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2조원의 정책금융이 추가로 투입된다. 전기차 보조금 확대, 개별소비세 감면, 공공 업무차량 조기 구매 등 수출이 줄어든 자리를 내수가 메울 수 있도록 지원책을 시행한다. 아세안, 인도, 중동, 중남미 등 대체 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과 미래차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 인허가, 제도개선 등 지원을 통해 기초 체력 강화를 지원한다. 정부는 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 생태계 강화를 위한 긴급 대응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3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무차별 부과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에도 상당한 피해가 우려된다. 5월 3일부터는 자동차 부품에 대해서도 25% 관세가 얹어진다. 작년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 708억달러 가운데 절반에 육박하는 49%(347억달러)가 대미 수출에서 나왔을 정도로 미국은 한국 자동차 산업에 있어 중요한 시장이다. 자동차 부품의 대미 수출 규모도 82억달러에 달한다. 민간 전문기관들은 '수출 효자'로 불리는 자동차 산업이 미국의 25% 관세를 맞게 되면서 대미 수출은 약 65억달러 감소하고 완성차 업계의 영업이익이 10조원 안팎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정부는 통상교섭본부장의 방미 등을 통해 관세 축소를 위한 협상에 나서는 한편, 자동차·부품 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업계 의견을 반영한 대책을 서둘러 마련했다. 정부는 먼저 미국발 관세 충격으로 경영 위기에 몰린 자동차 산업에 2조원의 긴급 정책금융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자동차 분야의 정책금융은 13조원에서 15조원으로 확대된다. 추후 소진율과 관세 파급에 따른 기업 수요 변화 등에 따라 추가 공급 여부를 검토한다. 이같은 정부 지원에 호응해 현대·기아차도 금융권·정책금융 기관과 함께 1조원 규모의 상생 프로그램을 조성, 협력사의 대출·보증·회사채 발행을 지원한다. 기초 체력이 달리는 중소기업을 위한 '긴급 경영 안정 자금' 지원도 확대한다. 관세 피해기업에 법인·부가·소득세 납부 기한을 최대 9개월 연장하고 1년간 관세를 유예해 조세부담 완화도 적극 지원한다. 최신 관세 부과 정보에 대한 중소 부품 기업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관세대응 119'(코트라)와 '애로신고센터'(전국 중소기업청)를 운영하고, 전국 릴레이 상담회를 통해 부품 기업들의 관세 대응 역량 제고에 나선다. 수출이 줄어든 자리를 내수가 메울 수 있도록 수요 진작책도 시행한다. 제조사 할인 금액에 연동하는 전기차 보조금 제도 종료 시점을 올해 상반기에서 연말까지로 연장하고, 정부 매칭 지원 비율도 기존 20∼40%에서 30∼80%로 대폭 확대한다. 상반기 종료되는 신차 구매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적용(5%→3.5%)도 추가 연장을 검토한다.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올해 추진하는 업무 차량 구매를 최대한 앞당겨 상반기까지 계획 대비 70%, 3분기까지 100% 조기 구매를 유도한다. 자동차 수출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신흥개도국) 등 신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아랍에미리트(UAE), 에콰도르 등과 타결한 자유무역협정을 조기 발효하고, 멕시코와의 FTA 협상 재개를 추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길을 닦는다. 수출기업을 위한 '수출 바우처'의 올해 예산을 기존 2천400억원에서 1천억원 이상 추가로 확대하고, 무역보험 지원 한도 최대 2배 상향, 단기 수출 보험료 60% 할인 등 조치를 당초 상반기 종료에서 연말까지 연장하는 등 자금·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동시에 부품 기업에 전용 선복을 제공하는 등 수출 물류 부담도 완화해준다. 자동차 산업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지원도 강화한다. 미래 중심 기술이 될 자율주행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추가 지정해 R&D·시설 투자 기업들의 세액공제를 확대한다. 또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조세 특례가 적용되는 자동차 청정 생산시설 범위를 도장에서 의장, 차체 등 여타 생산공정까지 합리적으로 확대한다. 특히, 올해 현대차그룹이 세운 시설투자, 전동화, R&D 등 24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투자 지원 태스크포스(TF) 등 전담 담당관을 지정해 인허가 등을 밀착 지원하고 올해 계획된 2000억원 규모의 외국인 투자 현금 지원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레벨4 이상 자율주행차 판매 허용, 자율주행 통합기술 로드맵 및 미래차 부품산업 기본계획(2025∼2029)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 확보와 미래차 핵심부품 공급망 확충에 5000억원을 조기에 집중 투자한다.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이번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법령, 제도 개선을 조속히 추진하고 수시로 이행 상황을 점검하겠다"면서 “업계 등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협조해 관세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세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로컬경제] 보성군, 고흥군 소식

2026년 최첨단 해양레저시설 확충,대한민국 해양레저 랜드마크로 도약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이'율포해양복합센터'설계 보완하며 혁신적인 공간 구성과 효율적 설계를 통해 사계절 내내 활기를 띠는 해양레저 명소로 진화 한다. 최첨단 해양레저시설로 도약… 국제 경쟁력 강화 율포해양복합센터는 보성군 회천면 율포관광지 내에 총사업비 484억 원을 투입 2026년 완공목표로 군은 애초 설계에 공간 활용 극대화와 기후 변화 대응 구조 보완을 추가해,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설계 변경으로 총면적 9,046.62㎡(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는 유지되지만, 최고층이 기존 4층에서 5층으로 늘어나 용적률이 확대되고 공간 배치 효율도 개선됐다. 특히 서핑과 다이빙 중심의 해양스포츠 시설을 강화하고, MZ세대를 겨냥한 감각적인 휴게 및 체험 공간도 대폭 확충됐다. 공간 효율성 극대화… 서핑·다이빙 특화시설 확충 설계 변경의 핵심은 서핑과 다이빙 시설의 대폭 확장이다. 기존 1층 야외 풀장을 없애고, 실내 서핑장을 3개 라인으로 확대해 폭도 12m까지 넓혔으며, 이를 통해 동시 수용 인원을 크게 늘렸다. 서핑 관람객을 위한 라운지 공간도 개선됐다. 기존 2층의 실내 물놀이장은 3층으로 변경되며, '다목적 휴게 카페 공간'으로 조성돼 서핑과 다이빙을 관람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4층에는 수중 스튜디오와 북카페가 마련돼, 해양레저와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입체적 체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계절 해양레저 명소로 자리매김 율포해양복합센터는 단순한 해양레저시설을 넘어, 사계절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군은 율포프롬나드 조성사업과 연계해 사계절 이용 가능한 야외광장을 조성하고, 버스킹 공연장과 불멍 공간 등 이색 콘텐츠를 추가해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특히, 가장 주목할 시설은 5층에 들어설 다이빙 풀이다. 수심 41.5m(34m×13m)에 달하는 이 풀은이 풀은 국내에서 가장 깊은 규모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전문 다이빙 전용 공간으로 설계됐다. 또한, 다이빙 라운지와 연계된 전문 교육·체험 시스템이 함께 운영되며, 장비 보관실, 교육장, 잠영 공간 등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돼 국내외 다이버에게 최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철우 군수는 “율포해양복합센터는 대한민국 남해안 해양레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공간 활용도와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객이 사계절 내내 찾는 명소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대 드론쇼, 버스킹 공연 등 볼거리 풍성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녹동항 드론쇼'가 오는 4월 12일 저녁 8시,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이번 개막식은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행사, 드론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드론쇼는 2025년 개막을 기념해 총 2,025대의 드론이 동원되며, 고흥의 3대 발전 전략과 3대 교통인프라를 주제로 한 콘텐츠로 녹동항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할 계획이다. 또한, 200대의 드론에 불꽃을 부착한 색다른 연출을 통해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드론쇼가 펼쳐지는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은 맛있는 먹거리로도 유명하다. 대표 음식인 장어구이와 장어탕을 비롯해, 계절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포장마차와 가벼운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군은 역대 최대 규모의 드론쇼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고흥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의 협조를 받아 교통을 통제하고,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해 안전관리와 질서 유지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드론쇼를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은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개최하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2023년 첫선을 보인 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2년 동안 52회 개최해 약 4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350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고흥군은 강우,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드론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http://nokdongdrone.co.kr)나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을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공영민 군수 등 850여 명의 공직자 1,270만 6천 원 자율모금 동참 산불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와 일상회복 기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복구 및 이재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성금 1,270만 6천 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모금에는 군 공직자 850여 명이 참여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솔선수범하며 모두의 마음을 모았다. 모금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이재민 긴급 구호 및 복구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4월 30일까지 유관기관 및 단체, 주민 등을 대상으로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사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성실한 교섭 다짐... 상생의 첫걸음 내딛어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공공연대노동조합 고흥군지부는 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2025년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첫걸음으로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이번 상견례는 노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하고 건설적인 교섭을 진행하기 위한 사전 만남으로,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문화현 공공연대노조 전남본부장, 김혜영 공공연대노조 고흥지부 지부장, 교섭위원 등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상견례에서는 양측 대표 인사의 인사말을 통해 상호 이해와 존중의 자세로 협상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향후 교섭 일정 및 진행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공영민 군수는 “공직 내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으며, 누구나 출근하고 싶은 안정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가 더욱 성숙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흥군과 공공연대노조 고흥군지부는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실무 교섭을 본격화해, 2025년 임금 조건 개선을 위한 협약 체결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체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헌신 기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장애인체육회(회장 공영민)는 8일 군수 집무실에서 제2대 고흥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정성언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성언 신임 상임부회장은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 풍양면장, 안전총괄과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치며 40여 년간의 공직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퇴임 후에는 생활체육 동호인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체육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이번 임명을 통해 정성언 상임부회장은 2025년 4월 8일부터 2027년 4월 7일까지 2년간 고흥군장애인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그는 2023년 4월 창립 당시 초대 상임부회장을 맡았던 유종옥 전 상임부회장의 뒤를 이어 중책을 맡게 됐다. 이날 임명식에서 정성언 상임부회장은 “중책을 맡겨 주셔서 많이 고민한 만큼, 고흥군장애인체육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흥군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chadol999@ekn.kr

이상일 “제2영동연결 고속도로, 용인을 사통팔달 고속도로망 갖춘 교통 중심지로 ↑”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9일 국토교통부에 '제2영동연결(의왕~용인~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해당 지역 주민의 의견과 공사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사안 등을 담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고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시가 제출한 의견을 자세히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토교통부가 진행 중인 '제2영동연결(의왕~용인~광주) 고속도로'는 '제2경인고속도로 북청계분기점'에서 용인의 '처인구 모현읍(능원리·매산리·일산리·왕산리)'을 거쳐 종점인 '제2영동고속도로 경기광주분기점'까지 4차로, 32㎞로 계획됐다. 현재는 국도 등으로 이어진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를 직접 고속도로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볼 수 있다. '제2영동연결 고속도로'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민자적격성 조사를 마친 후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와 기후변화영향평가서(초안)을 공람했으며 이어 지난달 26일 평가서를 토대로 모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소음·분진 피해 방지를 위한 요구와 대책, 고성토와 교각 설치로 인한 마을 분리와 경관 훼손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으며 해당 지역 주민들은 개선책과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고속도로 사업 추진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시는 '제2영동연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필요성에 못지않게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판단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의견을 정리해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시가 반영을 요청한 의견은 △주거지역과의 충분한 이격으로 소음 및 분진 피해 방지 △주요간선도로(국도·국지도·지방도 등)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직접연결 △'국도 45호선' IC 신규 설치 반영 △지역 단절 최소화 및 경관 훼손 방지 △학교와 충분한 거리 확보를 통한 학습권 보장 등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제2영동연결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용인은 고속도로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는 것은 물론이고 사통팔달의 고속도로망을 갖춘 교통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이나 분진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사업이 완료되기까지 많은 시간과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해 사업대상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E-로컬경제] 대구도시개발공사,DGIST,영남대, iM뱅크 소식 등

◇대구도시개발공사, 신입사원 13명 공개채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은 지난 4일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공고를 게시하고, 전국단위의 인재모집에 나섰다. 이번 채용은 업무직 7명(일반행정 6명, 전산 1명), 기술직 6명(토목 2명, 도시계획 1명, 건축 1명, 전기 1명, 기계 1명)으로, 총 13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소멸 극복과 우수 인재의 지역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처음으로 전국 단위 공개채용을 시행하며, 이에 따라 채용절차도 일부 변경되었다. 분야별 채용 전형 등 상세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17일부터 24일까지이며, 대구도시개발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이후 5월 17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인성검사 및 면접시험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6월 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 첫 전국 인재 채용시험인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전국의 능력있는 인재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시민행복과 공간혁신을 선도하는 도시개발 전문공기업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채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https://www.dudc.or.kr) 및 채용 홈페이지 (https://dudc.scou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GIST, 경북 지역 산불화재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8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인해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DGIST 교수, 연구원, 직원을 포함한 전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DGIST는 지역 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기부에 동참했으며, 모금된 성금은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복구 및 긴급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DGIST는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교육·연구기관으로서 향후 산불 예방 및 진압과 관련된 기술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GIST는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실천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가고 있다. ◇영남대 로스쿨 4기 동문, 졸업10주년 기념 모교발전기금 쾌척 4기 동문 법조인들 모교·후배 위해 뜻 모아 발전기금 5천 2백여만 원 기탁 법대·로스쿨 재경동창회 동문들도 1천만 원 기탁으로 후배들 응원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4일, 영남대학교를 졸업한 법조인 30여 명이 모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서보건, 이하 로스쿨)을 2015년에 졸업한 4기 동문들이 졸업 1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한 행사로, 교수 및 재학생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4기 졸업생뿐만 아니라 로스쿨 교수진, 후배 재학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최외출 영남대 총장,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법학 76, 로스쿨 초대 원장), 금태환 전 로스쿨 원장(2대)을 비롯해 이종경 영남대 법조동문회장, 서영득 법대·로스쿨 재경동창회장 및 동문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자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서보건 로스쿨 원장은 환영사에서 “졸업 10주년을 맞이하는 졸업생들이 모교를 찾아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마련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이러한 선배들의 관심과 지원이 후배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영남대 로스쿨은 실무능력을 겸비한 훌륭한 법조인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스쿨 4기 졸업생 대표 이태원 변호사는 “졸업한 지 10년이 흘렀지만, 영남대 로스쿨에서 보냈던 시간이 지금의 저희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모교가 지속적으로 높은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법조인을 배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기들이 뜻을 모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교와 후배들을 응원하며 돕겠다"라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로스쿨 4기 동문 여러분의 모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졸업 10주년을 축하드린다. 영남대 로스쿨은 우수한 교육환경과 교수들의 헌신, 그리고 항상 모교를 응원해 주시는 동문들의 관심 속에서 매년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에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소중한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이는 후배들에게 큰 격려가 될 뿐만 아니라, 로스쿨의 발전과 미래 법조인 양성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입학정원 대비 재학생 검사 임용 시험 합격률 1위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믿는다. 올해도 검사, 변호사 합격률에서 1위의 전통을 잇는다면 총장 개인 자격으로 1천만 원을 로스쿨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겠다고도 약속했다"며 로스쿨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로스쿨 4기 동문들은 5천 2백여만 원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하며 모교와 후배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법대·로스쿨 재경총동창회에서도 1천만 원을 기탁해 후배들에게 응원을 보탰다. 행사에서는 동문들과 교수들이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덕담을 나누고, 후배들에게 조언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되었다. 한편, 영남대학교 로스쿨은 지난해 판사 2명, 검사 6명, 재판연구원 6명 등 총 14명이 합격해 역대 최다 임용 기록을 세웠다. 2023년 신규 검사 임용시험에서도 7명이 합격해 신규 검사 임용시험 합격률 1위(입학정원 대비 재학생 합격자 기준) 달성했다. 또한, 제9회 변호사시험 전국 1위, 제8회 및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전국 2위(각각의 기별 입학 인원 기준)를 기록했고, 2024년 기준 변호사시험 누적 합격률 전국 6위, 누적 석사학위 취득률 전국 3위 등 명문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유지해 오고 있다. 2023년 제3주기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에서도 로스쿨 운영과 교육의 질에 대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증' 평가를 받은 바 있다. ◇iM뱅크,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 출시 기념 ....2025 프로야구 시즌권 추첨 증정 이벤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기념해 전국 스포츠팬들과의 접점을 늘려 고객을 확장하고자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을 출시하고, 2025 프로야구 4개 구단별 시즌권, 어센틱 유니폼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8일부터 5월16일까지 선착순 3만명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본 이벤트는 신규·기존 고객 구별없이 iM뱅크 앱을 통해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에 가입한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은 31일(31회차)동안 iM뱅크 앱을 통해서 직접 이체로 입금을 하며, 기본금리 연 1.35%에 입금할 때마다 연 0.15%p가 적립되어 최다 회차 모두 입금 시 최고 연 6%의 금리가 제공된다. 회차별 납입금액은 100원 이상 5만원 이하로 31일간 적금을 매일 이체 입금하면 된다. 경품으로 제공되는 시즌권은 삼성 라이온즈, KT위즈, SSG랜더스, 키움 히어로즈의 지정석으로 구단별 4인 추첨(1인당 2매) 되며, 4개 구단의 고급 유니폼인 어센틱 유니폼이 구단별 10장, 총 40벌이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한 삼성 라이온즈파크 스윗박스 초대도 추첨 증정한다. 삼성 라이온즈와 서울· 수도권 3개 구단 경기별로 7명을 추첨해 1인 2매씩 표를 증정하는데 초대 경기는 6월14일 삼성 VS K T, 7월20일 삼성 VS 키움, 7월24일 삼섬VS SSG 경기이다. iM뱅크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국내 프로야구 인기에 부응하고자 스포츠와 금융이 만난 Fun금융 마케팅의 일환으로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을 출시해 이벤트를 실시하며, 서울·수도권 구단과의 협업 이후 타지역 구단과의 확대 협업도 고려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면서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출시한 iM뱅크의 '진심이지 적금' 시리즈는 고금리 적금을 시작으로 유튜버 원지, 판다 등과 협업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왔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고객들의 진심이 있는 곳에 희소성이 있는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jmson220@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시흥시-안양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6000만원, 도비 1억3천만원 등 5억2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고양MICE육성센터 활성화를 비롯해 △집적시설 지원 △집적시설 간 연계 이벤트 개최 △GCC Goyang안내센터 활성화 등 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작년 7월부터 고양시는 경기도, 고양컨벤션뷰로, 킨텍스, 경기관광공사, 현대백화점 등 복합지구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2025년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올해는 국제회의시설과 집적시설 간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국제회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제회의 산업 인프라 확충과 마이스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고양시는 2018년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이후 해당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마이스 방문객 편의 증진, 국제회의복합지구 인지도 제고, 지역 마이스 산업 생태계 조성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왔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에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 사업 일환으로 2025년도 메인 조형물을 소형으로 형상화한 '황금빛 판다 정원'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실내에 조성했다. 황금빛 판다 정원은 꽃의 기운을 모아 온누리에 퍼트리는 황금빛 판다 미니 조형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식물과 꽃을 배치했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주제 정원인 '꿈꾸는 정원' 내 총 10m 높이로 조성될 예정인 초대형 '황금빛 판다' 꽃조형물의 소형 버전으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사전 공개되며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방문객을 맞이하게 된다. 오는 25일부터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일원에서 열린 2025고양국제박람회에서 초대형 크기의 꽃 조형물 '황금빛 판다'를 비롯해 다양한 화훼 테마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정흥교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9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천국제공항과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손잡고 공항 이용객과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정원을 만들었다. 모든 방문객이 최고의 꽃과 정원을 만나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행사 준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올해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 결과 목표액 2929억원 대비 3401억원(집행률 116.1%)을 집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중점을 둔 전략적 재정 운용으로, 남양주시는 지난 1분기 4차례 보고회를 통해 추진계획과 문제점,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전 직원이 합심한 결과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남양주시는 8일 신속집행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 홍지선 부시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제5차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실-국-단-소장 및 사업 추진 부서장 등 70여명이 보고회에 참석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기존 60%에서 65%(6345억원)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1분기 집행률이 낮았던 통계목 △시설비 △민간위탁금 △교육기관 보조 등을 집중 점검하고, 이들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상반기 목표 달성을 견인할 방침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신속집행 성과를 앞당기기 위해 목표율을 상향 조정했다"며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민생안정을 위해 상반기 신속집행을 총력을 다해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8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JB우리캐피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신천연합병원과 함께 출생 미등록 아동의 권리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출생 등록이 이뤄지지 않아 교육-복지-보건 서비스 등에서 소외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례로, 지자체, 기업, 아동구호기관, 의료기관이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협약에 따라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0~36개월 출생 미등록 아동을 대상으로 의약비를 지원하고 양육자를 대상으로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169'를 추진한다. 프로젝트 169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16번째 목표 중 9번째 세부 목표인 '2030년까지 출생 등록을 포함해 모든 사람에게 법적 지위를 부여한다'라는 내용에서 착안해 명명됐다. 총사업비는 2억4000만원 규모로, 유니세프 기금(JB우리캐피탈 후원)을 통해 영유아 건강검진비, 의료 및 약제비 지원은 물론 아동 연령별 예방접종 및 모유 수유, 놀이법 등이 담긴 양육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의 선도적인 아동권리 보호 정책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시흥아동확인증 주민조례청구운동 공동대표인 신천연합병원이 사업을 주관하고, JB우리캐피탈이 재정을 후원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사업 기획과 운영, 사업 효과성 연구를 담당한다. 이에 따라 시흥시의 출생 미등록 아동 지원 체계를 한층 더 발전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될 전망이다.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은 업무협약식에서 “민-관 협력으로 출생 미등록 아동에게 더 나은 미래를 열어주는 전환점이 이뤄졌다. 시흥시의회도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JB우리캐피탈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신천연합병원에 감사드린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가 그동안 쌓아온 아동권리 보호와 복지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출생 미등록 아동 문제는 단지 시흥시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이번 사업으로 얻은 귀중한 성과와 경험이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모델로 전국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인 시흥시는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출생 미등록 아동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시흥시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현재까지 58명 아동에게 행정적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단순한 행정 조치를 넘어, 아동의 생명권과 건강권 보장에 중점을 두며 실질적인 보호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런 노력은 아동인권 보호를 위한 주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2025년 2학기 수강생을 9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2학기는 5월7일부터 8월 23일까지 16주간 운영되며, 인문-음악-무용-미술 분야 30강좌가 진행된다. 강좌는 △클래식과 아름다운 명화 감상법 강의를 비롯해 영화, 클래식, 유럽 미술관 등을 주제로 한 인문 아카데미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바이올린, 드럼, 우쿨렐레 등 악기 강습을 진행하는 음악 아카데미 △한국무용과 필라스테스, 라인댄스 등을 배울 수 있는 무용 아카데미 △연필화, 수채화, 유화, 한국화, 사진 등을 배울 수 있는 미술 아카데미로 구성됐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유연한 학습환경 속에서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니,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수강 신청은 9일부터 18일까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과 평촌아트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4월14일부터 6월13일까지 61일간 15개 분야 98곳 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집중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시민 생명과 직결된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노래방을 비롯해 △유원시설 △숙박시설 △공동주택 △하수처리시설 △의료기관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분야로 재난 및 사고 가능성이 우려되는 공간을 정조준한다. 이번 점검은 단순히 시설을 확인하는 차원이 아닌 화재, 붕괴 등 다양한 재난 유형을 상정해 위험 요소를 직접 발굴하고 제거하는 실질적 조치에 방점을 찍혔다. 말뿐인 점검이 아닌 실행 중심 '위험 제거형 점검'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의지가 강력하다. 이를 위해 양주시는 김정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집중 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하고 분야별 민-관 합동 전문가들과 함께 촘촘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무엇보다 이번 점검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시민 참여형 안전점검 체계'이다. 점검 기간 주택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자율안전점검표'를 순차적으로 배포해 시민이 직접 자율점검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점검신청제'를 도입해 소규모 시설이나 눈에 잘 띄지 않는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시민이 직접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체계도 운영한다. 점검 결과는 안전관리통합공개시스템과 양주시청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법령 위반 시설은 강력한 행정처분이 내려지며 위험성이 확인된 시설에 대해선 신속한 보수-보강 조치가 이뤄어진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8일 “이번 집중 점검은 시민 안전을 지키는 핵심 과제이며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의 출발점"이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8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가치 공유플러스+의날'을 개최했다. 이날 미래가치 발표는 버스정책과 임성민 버스정책팀장이 '의정부 버스, 도시 흐름을 바꾸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임성민 팀장은 “도시는 흐름으로 성장하고, 대중교통은 도시 혈관"이라며 버스 정책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정부시 버스는 하루 평균 20만명이 이용하는 대표적 교통수단으로, 시민 일상과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중심축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원활한 버스 이용 환경을 도시 경쟁력 출발점으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구축과 시민 중심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직장인 출퇴근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빠른 이동과 환승 편의성을 고려한 광역버스 1205번과 서울 동행버스를 신설하고, 7개 노선에 18대 버스(광역-시내-마을)를 증차했다. 또한 고산지구를 '광역교통 개선 집중 관리지구'로 지정하고, 시내버스 106-1번을 신설해 교통소외지역 불편을 완화했다. 이와 함께 공공성을 우선한 교통정책 일환으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실시하고, 의정부공공버스 의정부01번과 의정부똑버스를 도입해 접근성과 정시성을 높였다. 특히 학생 통학버스 운영을 통해 교육 접근성을 강화하고, 미래세대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교통체계를 정립해 도시 흐름을 바로 세우고, 시민이 일상에서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통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며 “제한된 자원 속에서도 시민 이동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교통 공공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총 모금액은 4946만1000원으로, 이 중 성금이 4382만1000원, 물품이 564만원이며, 피해 지역의 주민 지원과 피해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김동근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유공자와 모범시민 등 33명에게 표창과 상장을 수여했다. kkjoo0912@ekn.kr

취업자 석달째 10만명대 증가세…건설·제조업 고용한파 지속

취업자 수가 석 달 연 속 1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제조업과 건설업에서는 일자리가 계속 줄었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58만9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19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작년 12월 일자리사업 일시종료 등의 영향으로 5만2000명 감소했다가 올해 1월 13만5000명 늘어난 뒤 3월까지 3개월째 10만명대 증가세를 유지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과 제조업의 고용 위축이 계속됐다. 건설업 취업자는 작년 동월보다 18만5000명 급감하면서 지난 2013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로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다. 11개월 마이너스를 이어가면서 최장기간 감소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통상 고용지표는 경기 후행지표로 꼽힌다. 작년부터 지속된 건설업 부진이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 취업자도 작년 동월보다 11만2000명 줄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지난 2020년 11월(-11만3000명) 이후 4년 4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9개월 연속 감소세다. 취업자 규모가 400만명을 넘는 제조업은 우리나라 고용시장을 지탱하는 산업이다. 올해 들어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트럼프발(發) '관세 충격'까지 이어진다면 제조업 일자리 한파가 더 혹독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21만2000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8만7000명), 금융·보험업(6만5000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노년층이 고용시장을 이끌었다. 취업자는 60세 이상에서 36만5000명 증가했다. 30대도 10만9000명 늘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20만6000명 감소했다. 40대와 50대는 각각 4만9000명, 2만6000명 줄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5%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p) 상승했다. 고용률 역시 청년층에서는 44.5%로 집계돼 작년 동월보다 1.4%p 하락했다. 같은 달 기준 지난 2021년 3월(43.3%) 이후 최저치다. 실업자는 작년 같은 달보다 2만6000명 증가한 91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620만1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4만명 감소했다. 그중에서 쉬었음 인구는 7만1000명 늘었다. 특히 청년층 쉬었음 인구가 1년 전보다 5만2000명 늘어난 45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3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3월 기준 가장 큰 규모다. 정부는 취업자수가 3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하며 고용률 3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내수회복 지연·대외리스크 확대 등 불확실성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 및 대내외 리스크 관리, 취약계층 고용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며 “올해 일자리 예산을 신속 집행‧점검하는 한편, 10조원 규모의 필수 추경안을 신속하게 마련헤 상호관세 등 통상환경 대응과 산업경쟁력 강화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방안도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마련해 고용창출 여력을 뒷받침할 예정"이라며 “기업 고용애로 해소 핫라인 및 청년고용 올케어플랫폼 등을 차질없이 운영해 민간 일자리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고, 일자리 TF를 중심으로 청년 등 고용취약계층 지원과제를 지속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로컬뉴스]충남도의회 소식

5분 발언 통해 준비 부족 지적 및 대책 제안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의 관광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 '충남 방문의 해'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계획된 가운데, 충남도의회 박기영 의원(공주2·국민의힘)은 보다 적극적인 시·군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8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충남 방문의 해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기회"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도는 총 3488억 원을 투자해 41개의 관광 자원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2025년에 27건, 2026년에 14건이 완료될 예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시·군의 관심과 참여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준비 부족으로 인해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의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충남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증가했으나 체류시간과 관광 소비는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속담을 떠올리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또한 “일부 홈페이지에서만 충남 방문의 해를 알리는 홍보 BI로고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고, 충남도 홈페이지를 비롯해 시·군에서 충남 방문의 해 관련 정보에 접근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몇 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첫째로는 조기 완공을 통한 방문객 만족도 제고, 둘째로 단체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 강화 등이 포함된다. 또한 도내 숙박상품 및 입장권 할인권 지원 등 다양한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15개 시·군이 홍보와 준비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관광객 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충남도 김민수 의원, '사라지는 학교' 대신 권역별 거점학교 제안 5분 발언통해, 학생 수 감소…충남의 새로운 학교 모델 제시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의회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8일 제35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현재의 공립학교 통폐합 정책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권역별 거점학교'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날 김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지난 10년간 충남에서만 총 30개교가 통폐합됐다"며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부여 출신으로, 지역 학교에서 받은 교육이 자신의 삶의 원형을 형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모두에게는 정신과 영혼의 모태와 같은 학교가 있다"면서 최근 늘어나고 있는 학교 통폐합 현상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특히 올해 들어 통폐합 건수가 크게 증가했음을 지적하며, 물리적인 통폐합 대신 기능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권역별 거점학교를 제시하며, 도내 각 지역 특성에 맞게 권역을 나누고 중심이 되는 거점학교를 통해 작은 규모의 주변 학교들과 연계하는 구조를 제안했다. 거점학교 운영은 태양계를 비유로 설명됐다. 김 의원에 따르면, 태양계처럼 중앙의 거점학교가 주변 소규모 학교들과 상호작용하며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학생들의 동창·동문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 공동체 유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 의원은 이러한 시스템이 원거리 통학 부담 해소와 학생 개인 맞춤형 수업 제공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권역별 거점학교 교장은 공모로 선발하고 강력한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교육감에게 작은 학교 살리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하며 권역별 거점학교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legance44@ekn.kr

부산 의료관광객들 가장 많이 찾는 진료는?…피부과·성형외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 의료관광객 중 대다수는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 의료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진료과는 피부과(40%), 성형외과(14.3%), 검진센터(11.2%), 내과통합(9%), 치과(5.7%) 순으로 집계됐다. 2023년과 비교해 피부과가 674%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어 한방통합 170%, 치과 156%, 성형외과 127%, 검진센터 98%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과 대만에서 피부·성형 이용자 비중이 늘어났다. 접근성 좋은 피부과에서 간단한 피부 시술을 하는 것이 하나의 관광 패턴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시는 해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국적별 부산 의료관광객은 일본(24.3%), 대만(23.9%), 중국(11.8%), 러시아 (9.5%), 베트남(6.3%), 미국(5.2%) 순으로 집계됐다. 일본이 2년 연속 부산의료관광 방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50만 456명으로 2023년보다 94.7% 급증했다.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찾은 이들 중 전반 이상은 부산의 16개 구·군 중 부산진구(60.4%)를 찾았다. 이어 해운대구(9.9%), 동구(6.7%), 서구(6.6%), 중구(6.1%) 순으로 의료관광객이 많았다. 특히 피부과 이용자만 떼어 놓고 보면 91%가 부산진구를 방문했다. 부산진구는 유치의료기관 등록 수가 가장 많고 병의원이 밀집해 있다. 이는 2023년 대비 330% 증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한 수치다. 한편,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3만165명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23년 1만2912명 대비 2.3배(133.6%) 증가한 수치다. 시가 외국인 의료관광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9년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2026년까지 부산 의료관광객 3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조기 달성한 것이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올해는 의료서비스도 관광특화 콘텐츠로 강조해 '관광·전시복합산업(마이스) 방문객의 치료 연계' 마케팅도 병행해 의료관광 허브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hpeting@ekn.kr

충남도의회, 군소음 피해 현실적 보상 촉구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의회가 군소음으로 인한 주민 피해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35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군소음 피해' 보상 및 지원을 위한 법령 개정촉구 건의안이 8일 채택됐다. 정 의원은 국방과학연구소의 무기 및 장비 성능시험으로 인한 소음, 진동, 분진 등 환경 피해와 사유재산 가치 하락 문제가 지역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가 2019년 제정한 '군소음보상법'의 지급액이 실제 상황과는 동떨어져 있어 주민들이 일상적인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행 중인 '군소음보상법 시행령'에 따르면, 소음대책지역은 세 구역으로 나뉘며 각각 월 6만 원, 4만5000원, 3만원의 보상금이 책정됐 있다. 이마저도 사격 일수가 적으면 감액된다. 정 의원은 이러한 규정이 각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법령 개정을 요구했다. 특히 태안 안흥종합시험장 인근 주민들은 매일같이 큰 소음을 견디고 있으며 해상 통제로 인해 조업까지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K-방위산업 발전으로 해외 수출 무기의 품질검증 시험 빈도가 증가했지만, 정부는 국민 희생을 당연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은 국방과학연구소 시험장 주변지역 지원사업 추진 및 '국방과학연구소법' 일부개정법률안 가결 촉구를 포함한다. 또한 '군소음보상법' 보상액 기준 개정을 통해 환경권 보호와 소음대책지역 주민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요구하며, 소음피해지역 범위 확장을 통한 추가적인 주민 보호 방안을 제안했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정부와 국회 및 관련 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충남도의회는 이날 다수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오인환 의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국가 지원 확대 촉구 건의안'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의 '어촌계장 법적 지위 보장을 위한 관련법 개정 촉구 건의안'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의 '반도체 첨단패키징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안'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동물용 의약폐기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한 관련 법 개정 촉구 건의안' △이철수 의원(당진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아동수당 실효성 제고 및 부모 책임 강화를 위한 아동수당법 개정 촉구 건의안'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임업직불제 현실화를 위한 법률개정 촉구 건의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에 강력한 대응을 요청하고 있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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