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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창업동아리 16팀 실전 창업 돌입…전폭 지원”

남양주=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업가정신창업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남양주캠퍼스 선덕관 창조인홀에서 '2026학년도 창업동아리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전 창업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16개 창업동아리 학생과 지도교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이근우 기업가정신창업지원센터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가 지원사업 '모두의 창업' 안내 △선정 동아리 피칭 세션 △연간 지원 프로그램 및 예산 집행 지침 안내 순으로 꾸려졌다. 올해 선발된 16개 팀은 의료-헬스케어-재활, IT-플랫폼-IoT, 콘텐츠-디자인-교육 등 다양한 융합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IT 솔루션(SEAHAWK팀),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기획(느루팀), AI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Re act팀), 환자 맞춤형 재활 보조기기(Care-Free팀) 등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바탕으로 시장성과 경쟁력을 두루 갖춘 혁신적인 모델이 무대에 올라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경복대 기업가정신창업지원센터는 선발된 동아리가 성공적인 실전 창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전담 지도교수 및 산-학-연 외부 전문가 밀착 멘토링을 확대하고, 산업 동향 맞춤형 특강과 AI-DX 관련 우수 스타트업 전시회 참관 등 실무 감각을 배양할 수 있는 폭넓은 현장 경험과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한 성과 기반 체계적인 중간평가를 도입해 프로그램 참여도 및 성과에 따라 우수 팀에 사업화 예산을 차등 지급해 학생들 동기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전 국민 대상 창업 지원 플랫폼인 '모두의 창업'과 연계해 16개 창업동아리 전원이 실제 정부 지원사업에 도전하고 실전 창업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한다. 이근우 기업가정신창업지원센터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교내에만 머물지 않고 성공적인 실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1년간 집중 육성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업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16개 창업동아리는 오는 13일 열릴 '1차 창업캠프'에 참여해 개별 아이템 진단 및 사업계획서 고도화 집중 실습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실전 창업 여정에 돌입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구리시-남양주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공공 중심 녹색건축 기반을 민간으로 확산해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 속도를 높인다. 광명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녹색건축으로 실현하는 탄소중립 도시 광명'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고 기존 공공부문 중심 정책에서 민간 참여를 확대하는 녹색건축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진용만 도시주택국장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시대에 건물 부문 탄소 감축은 도시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공공에서 마련한 녹색건축 동력을 민간으로 확산하고 시민 참여를 더해 2050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할 에너지자립도시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탄소중립, 공공 녹색건축 기반 강화= 광명시는 기후위기 심화와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건축물 에너지 성능 향상을 탄소중립 도시 핵심 과제로 꼽았다. 건축물은 도시 에너지 소비와 탄소배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광명시는 공공건축물을 중심으로 녹색건축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신축 공공건축물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로 조성하고, 기존 공공건축물은 그린리모델링으로 개선하는 방식이다. 특히 중앙정부의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이 의무화되기 전부터 법정 기준보다 높은 자체 인증 등급을 적용하고, 인증 의무가 없는 건축물도 ZEB 5등급 이상을 취득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어울리기 행복센터, 문화발전소,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등 12개 공공건축물에 선제적으로 인증을 적용했다. 기존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도 이어가고 있다. 광명시는 2020년 이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총 17곳이 선정됐으며 이 중 15곳 공사를 마쳤다. 아울러 국-도비 100억원 이상을 확보해 재정 부담을 줄이고,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까지 연계하는 자체 사업도 병행해 건물 성능을 높이고 있다. 그 결과 시립철산어린이집은 2020년 제로에너지건축물 3등급, 시립구름산어린이집은 2021년 4등급으로 인증됐다. 이어 작년 시립소하어린이집은 전국 공공건축물 중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플러스(+) 등급 본인증을 취득하며 사용하는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공공건축물 모델을 제시했다. ▷ 전국 지자체 최초 '녹색건축지원센터' 설립= 광명시는 2022년 9월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녹색건축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며 녹색건축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녹색건축지원센터는 △녹색건축물 관련 정책 수립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 관리 △공공건축물 에너지 사용량 평가-관리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 등 녹색건축 확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이어간다. 공직자를 대상으로 녹색건축 제도와 적용 기술 교육을 추진하고 시민과 학생에게는 인식개선 교육을 병행하며 참여 기반을 넓히고 있다. 이와 함께 건물 부문 탄소 감축을 정량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체계도 구축했다. 광명시는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광명시청, 시민회관 등 관내 공공건축물 19곳에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설치해 실시간 에너지 사용 데이터와 탄소 배출량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또한 건물에너지정보플랫폼을 활용해 광명시 전역 지번-동별 전기, 가스, 지역난방, 수도 사용량 증감분을 평가-관리하고 있다. 이는 2024년과 2025년 경기도 우수시책으로 선정됐으며, 축적된 데이터는 향후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세우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제3차 녹색건축물 조성 5개년 계획 추진= 광명시는 그동안 마련한 공공부문 정책 기반을 토대로 2027년부터 '민간 확산 중심'에 무게를 둔 5개년 제3차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을 추진한다. 특히 중앙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과 국토교통부 '제3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에 발맞춰 공공 중심 녹색건축을 민간으로 확산하고, 탄소중립 기반의 에너지자립도시 구현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지자체 주도 거버넌스 구축을 비롯해 △제로에너지건축물 확대 △기존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확대 △평가기반 통합 및 고도화 △건물 운영단계 평가 등 5대 전략을 추진한다. 공공건축물 인증 기준을 강화하고 민간부문에선 대규모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제로에너지건축 확산을 유도한다. 그린리모델링도 다양한 용도 공공건축물로 넓히고, 민간 부문은 그린집수리, 경기도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사업 등과 연계해 에너지 다소비 건축물 성능 개선을 이끌 계획이다. 평가 기반은 데이터 중심으로 고도화한다. 민간 건축물에 지능형 계량기(AMI)를 보급해 에너지 데이터 수집 기반을 마련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탄소배출 관리 플랫폼으로 건물 에너지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아울러 녹색건축 정책을 계획부터 설계-시공, 운영, 폐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관리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공공건축물 건립 시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설계-시공-운영 단계에서 관리-평가를 확대하고, 민간 부문 관리를 위해 수요관리(DR) 참여, 인센티브 연계 등을 병행해 에너지 절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경기도 '예방접종 유공'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 수상은 영유아부터 고령층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구리시만의 '생애주기별 전방위 방역 전략'이 거둔 값진 성과로 풀이된다. 그동안 구리시는 체계적인 접종 안내와 관리로 시민 건강권 확보에 힘써왔다. 개별 접종 안내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구리시는 2025년 기준 영유아 완전 접종률 92.7%를 달성했으며, 올해 1월에는 노인 폐렴구균 접종률 경기도 내 1위를 기록하는 등 예방접종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해 접종비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 만족도 100%, 필요성 응답 99%를 기록하는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구리시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박정숙 구리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장은 7일 “이번 표창은 구리시와 시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촘촘한 예방접종 체계를 구축해 시민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과 위탁의료기관 등 세부 사항은 구리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 감염병예방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6월6일, 6월12일, 7월9일, 7월10일 4회에 걸쳐 정약용도서관에서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별 입시설명회'를 운영한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대학별로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2027학년도 입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대학입시 제도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가천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신한대학교 △숭실대학교 △세종대학교 △강원대학교 △광운대학교 △삼육대학교 △경기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상명대학교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15개 대학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각 대학 입학사정관이 전형 방법과 평가 요소, 특징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한다. 입시설명회 관련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진로교육팀 인재육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6월 설명회와 7월 설명회로 나눠 접수한다. 6월 설명회는 5월12일부터 6월1일까지, 7월 설명회는 6월12일부터 7월5일까지 신청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대학별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남양주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최신 입시 동향을 이해하고 대학별 전형 특징을 비교해 실질적인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바탕으로 남양주시는 입시 이해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천영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7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민주당 6.3 지방선거 성평등 공약 인천-경기-제주 선포식'에 참석해 안산시 최초 여성 시장으로서 성평등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선포식은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인천-제주의 여성 후보가 모여 '성평등 지방선거'를 위한 정책적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국내 최초 여성 광역단체장에 도전하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이수진(성남중원), 김남희(광명을), 백혜련(수원을) 국회의원 등 당내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천영미 후보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성평등 공약은 모두를 위한 공약'이란 구호를 외치며, 우리 사회의 성별 격차 해소와 여성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퍼포먼스에 동참했다. 천영미 후보는 “여성의 정치 참여는 행정이 더 다양한 시야로 시민 삶을 이해하고 반영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복지, 돌봄, 안전, 교육, 일자리처럼 시민 일상과 맞닿은 정책은 다양한 시각과 경험이 반영될 때 더 촘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시 역시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 안산 최초 여성 시장이 탄생하면 안산 행정 민주성과 다양성을 넓히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천영미 후보는 이번 선포식 참석을 계기로 △성평등 일자리 환경 조성 △돌봄 국가책임제 강화 △여성 안전 안심 도시 구축 등 안산 특성에 맞춘 성평등 공약을 발표하고 표심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7일 안양중학교 학부모회, 석수동 연현마을 주민을 잇달아 만나 정책간담회를 여는 등 밀착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날 오전 최대호 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안양중학교 학부모와 간담회를 열고 학교 환경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학부모들은 이 자리에서 장애 학생의 보행환경 개선과 전자칠판 설치 등 노후화된 학교시설 개선 방안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최대호 후보는 “학생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오후에 열린 연현마을 주민과 간담회에선 석수동 제일산업개발 아스콘공장 부지에 추진 중인 근린공원 조성 사업과 세월교 설치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는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 현재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사가 멈춰 선 세월교 설치사업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이에 최대호 후보는 “주민 건의 사항을 꼼꼼히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개선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천 가능한 의견들은 공약에 반영하고 더 나은 안양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연현마을 공원 조성은 만안구 석수동 일대 제일산업개발의 아스콘공장 부지에 3만7546㎡ 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를 놓고 제일산업개발 등과 소송에서 안양시는 1-2심과 대법원에서 승소하면서 사업이 재개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경기도의회 김진경·백현종·장한별 의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7일 수원에서 열린 제54회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와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과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김 의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어르신들의 헌신 위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경기도의회가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 세대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노인 복지 정책 강화 의지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7일 논평을 통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돌봄 공백과 주거·복지 체계 개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일자리, 건강, 돌봄 체계 확대와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어르신들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따뜻한 동행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장한별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4)이 7일 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 도전에 나섰다. 장한별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주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며 “서수원의 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행정위원회 활동을 통해 학교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힘써왔으며, 신분당선 연장 추진과 공공도서관 건립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5차 석유 최고가격도 ‘동결’…“물가 부담·민생 안정 고려”

정부가 5차 석유 최고가격도 동결하기로 했다. 3차 때부터 세 차례 동결이다. 가격 상한선은 리터(ℓ)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 등으로 유지된다. 5차 최고가격은 8일 0시부터 2주 간 적용된다. 산업통상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국민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최고가격제 취지에 맞게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고려해 이번 최고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27일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을 통해 1차 때(휘발유 1724원, 경유 1713원, 등유 1320원) 보다 모든 유종을 210원씩 올렸다. 이후 3차부터 5차까지 동결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유가의 불안정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에 6일(현지 시간) 치솟던 국제유가는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1.27달러로 전장보다 7.83%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도 배럴당 95.08달러로 전장보다 7.03% 내려갔다. 산업부는 그동안 4차례 최고가격 지정 과정에서 국제유가 인상분이 온전히 반영되지 못해 누적 인상 요인도 여전히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 상승은 시차를 두고 국내 물가에 반영돼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다. 실제 국내 주유소 가격은 국제유가 기준으로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반영돼 당분간 오른 기름값이 유지될 전망이다. 최근 상승세가 확대된 소비자물가 흐름에 따라 가격 안정에 중점을 둔 것도 이번 동결 결정에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 실제 석유류가 22% 가까이 뛴 4월 소비자물가는 2.6% 상승했다. 2024년 7월(2.6%)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 상승이 전체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석유류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1.9% 상승했다. 휘발유(21.1%), 경유(30.8%), 등유(18.7%) 등이 모두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유가 상승이 물류비 등 서비스와 생산비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화물차 운전자, 택배기사, 농·어업인 등에게 추가적인 부담을 준다는 점을 각별히 고려했다"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강기정 광주시장 “개헌투표 봉쇄 참담…국민의힘 해체 투쟁 고민”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개헌안 국민투표 불성립과 관련해 “참담하고 비참하다"며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5·18민주화운동과 부마항쟁의 헌법전문 수록이 무산될 가능성까지 거론되자 “국민의힘 해체 투쟁까지 고민하게 된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강 시장은 헌법개정안 투표 불성립 직후 기자들과 만나 “마지막까지 12명의 의인이 나타나 국민들에게 개헌투표 기회를 줄 것이라 믿었지만 끝내 무산됐다"며 “국회가 도대체 국민들의 개헌투표를 막을 권리가 있는가"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국민은 국회에 기본권을 보장하라는 권한을 부여했는데, 국회가 국민 뜻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참담하고 비참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투표 불참을 정면 겨냥했다. 강 시장은 “이번 불참은 일반적인 표결 불참과 다르다"며 “국민들이 개헌 국민투표를 할 수 있는 기회 자체를 봉쇄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불참을 결정한 것은 사실상 국민투표 자체를 무산시킨 것"이라며 “큰 책임이 따를 행위"라고 비판했다. 5·18민주화운동 헌법전문 수록 무산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더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강 시장은 “46주년 5·18을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어떤 모습으로 5월을 맞이할지 걱정된다"며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당이 기본적 개헌투표마저 봉쇄했다는 점에서 국민의힘 해체 투쟁까지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부마항쟁과 5·18민주화운동을 헌법전문에 담는 것은 민주화운동 역사에 대한 보상과 자긍심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며 “그 기회가 무산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번 개헌 시도가 “계엄을 막고 내란을 청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였다며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를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다는 점에서 더욱 아쉽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8년 총선 국면에서는 개헌 추진이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기회를 막아선 국회, 특히 국민의힘 의원들은 역사적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민과 5·18 관계자들을 향해서는 “46년 동안 기다려온 5·18 헌법전문 수록이 무산될 위기에 놓여 매우 안타깝다"며 “오월 가족과 광주시민, 부마항쟁의 주역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끝끝내 뜻을 이루기 위해 다시 힘을 모아야 한다"며 “내일 다시 국회가 열린다면 기적 같은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강 시장 발언이 단순 유감 표명을 넘어 국민의힘을 향한 사실상의 전면 정치 공세 수준으로 확대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특히 “국민의힘 해체 투쟁" 표현까지 등장하면서 향후 여야 간 충돌 수위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산업 인재 양성 확대…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2027학년도 게임 관련 학과 신입생 모집과 함께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게임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학생들은 서울 소재 캠퍼스에서 교육 과정을 이수하며 졸업 시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다. 게임업계에서는 단순히 게임을 좋아한다는 것으로는 취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게임 산업에서는 프로그래밍, 그래픽, 기획, 게임 엔진 활용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아전은 게임 산업 실무에 맞춘 교육 과정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콘텐츠 산업 성장과 함께 AI, VR, AR 기술이 확장되면서 게임 분야 전망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며 “단순 이용자가 아닌 실제 게임 제작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개발, 기획, 그래픽 등 세부 분야를 정해 포트폴리오 중심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개발학과 등 게임산업 핵심 분야 중심의 교육 체계를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게임기획학과에서는 실제 게임 회사 프로젝트 방식에 맞춰 기획안을 작성하고 팀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협업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게임개발학과는 클라이언트 및 서버 프로그래밍 교육을 기반으로 게임 프로그래머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학생들은 재학 중 유니티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게임 제작 실습, 게임 공모전 참가, 2D·3D 작업물 제작 등을 통해 실무 경험과 포트폴리오를 축적하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편 한아전은 게임 분야 외에도 시각디자인, 정보보안, 웹툰 등 다양한 전공 과정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수시·정시와 별도로 운영되는 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중복 지원이나 이중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장영훈 기자 jangyh@ekn.kr

한성대 콘텐츠디자인칼리지, 메디빌더와 손잡고 K-뷰티 융합 인재 육성 MOU 체결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콘텐츠디자인칼리지가 메디컬 엑셀러레이터 기업 메디빌더와 협력해 K-뷰티와 메디컬·뷰티 융합 산업 분야 전문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나선다. 한성대 콘텐츠디자인칼리지(이하 한디칼)는 지난달 27일 교내 상상관 8층에서 메디빌더와 'K-뷰티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현덕 한디칼 원장을 비롯해 박철우 부원장, 박보석 교수부장, 미용학전공 오경헌 주임교수, 전수영 전임교수와 메디빌더 이민규 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향과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는 K-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뷰티와 메디컬 서비스가 결합되는 산업 변화에 대응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청년층 취업 지원과 현장 맞춤형 교육 확대에도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앞으로 K-뷰티 및 메디컬·뷰티 융합 분야 교육과 교류를 비롯해 산학협력 기반 프로그램 공동 개발, 현장 실무 중심 교육 과정 운영, 인적 교류 확대, 행사 협력,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메디빌더는 병원 운영, 마케팅, 인사관리(HR) 등 비진료 분야 솔루션을 제공하는 병원경영지원(MSO) 기업이다. 협약을 계기로 산업 현장의 수요를 교육 과정에 반영하고, 학생들의 실무 경험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현덕 한디칼 원장은 “메디컬 플랫폼과 병원 운영 분야 전문성을 갖춘 메디빌더와 협력하게 돼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현장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융합형 K-뷰티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민규 메디빌더 본부장도 “실무 중심 교육 역량을 갖춘 한디칼과 협력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현장 경험과 취업 연계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성대 콘텐츠디자인칼리지 미용학전공은 글로벌 뷰티 산업 흐름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다양한 기업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yh@ekn.kr

귀갓길 멈춰 세운 한 장면…정철원 담양군수 후보, 도로 위 쓰러진 노인 구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조국혁신당 정철원 담양군수 후보가 늦은 밤 도로 위에 쓰러진 노인을 발견하고 직접 구조와 귀가 조치에 나선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정 후보는 6일 밤 10시15분께 담양읍에서 무정면 오룡리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술에 취한 채 자전거를 타다 도로에 넘어져 있는 고령의 주민을 발견했다. 자칫 차량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에 따르면 정 후보는 선거운동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이었지만 차량을 곧바로 멈춰 세운 뒤 직접 119에 신고했고, 노인의 상태를 살피며 안전한 귀가가 이뤄질 때까지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특히 늦은 시간대 차량 통행이 이어지는 도로 상황에서 추가 사고 가능성까지 우려되자 정 후보는 구조 인계와 귀가 조치가 마무리될 때까지 현장을 지켰던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는 “피곤할 만한 시간인데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며 “군민 안전이 먼저라고 하면서 직접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진심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정 후보 역시 현장에서 “술에 취한 노약자를 그대로 두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무사히 귀가하실 수 있어 다행"이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음주 상태에서 자전거를 운행하는 행위는 도로교통법상 단속 대상이다.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범칙금이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질 수 있으며, 사고 발생 시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위험도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선거철이면 거창한 구호와 현수막은 넘쳐나지만, 결국 주민들이 기억하는 건 도로 위에서 누군가를 그냥 지나치지 않은 이런 순간들인지도 모른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박정희가 일찍 죽어 대한민국 발전” 장세용 발언 파장 …김장호 등 국힘 예비후보들, 생가 앞 집결 “망언 사죄·후보 사퇴하라”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민의힘 소속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와 구미 갑·을 지역 시·도의원 예비후보들이 7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 예비후보의 최근 발언을 강하게 규탄했다. 이들은 장 후보가 공식 석상에서 “박정희가 일찍 죽어서 대한민국이 발전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 “역사 왜곡을 넘어선 망언"이라며 즉각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구미시장·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앞에서 규탄 성명을 낭독하며 “구미 시민의 자긍심을 훼손한 발언"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김장호 예비후보는 “민선 7기 당시 '박정희 흔적 지우기' 논란을 빚었던 장 후보가 또다시 이념적 잣대로 시민 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다"며 “대한민국 산업화와 구미 발전의 상징인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폄훼는 결국 구미 시민 전체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이 반드시 엄중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은 이날 발표한 공동 기자회견문에서 세 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우선 장 후보를 향해 “박정희 대통령과 구미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장 후보 발언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고 공천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후보 전원은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과 국가 발전 정신을 계승해 구미의 자긍심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서 장 후보의 발언을 두고 “사회적 공감대와 논리적 인과관계가 결여된 궤변"이라고 규정하며 “산업화 세대의 헌신과 희생을 부정하는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도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 움직임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더욱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이번 논란은 지방선거를 앞둔 구미 정치권의 핵심 쟁점으로 급부상하는 분위기다. 보수 지지층 결집 효과와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역사 인식 문제가 다시 지역 정치 전면에 등장하면서 여야 간 공방도 한층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이란 전쟁에 돈방석”…英 석유공룡 셸, 고유가에 1분기 호실적

영국 석유공룡 셸이 미국과 이란 전젱에 따른 고유가 영향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를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셸은 7일(현지시간) 올 1분기 조정 기준 순이익이 69억20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 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61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셸이 자체적으로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63억6000만달러도 상회했다. 셸의 지난해 같은 기간 조정 순이익은 55억8000만달러였으며, 직전 분기인 2025년 4분기에는 32억6000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와엘 사완 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내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전례 없는 혼란을 겪는 분기였음에도 운영 성과에 대한 끊임없는 집중을 통해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셸은 또 분기별 자사주 매입 규모를 기존 35억달러에서 30억달러로 축소했다. 대신 배당금은 주당 0.3906달러로 5% 인상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석유기업들은 중동 분쟁 이후 유가가 고공행진 하면서 실적 랠리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약 40%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석유기업 BP 역시 유가 상승 영향으로 1분기 순이익이 3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6억7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3억8000만달러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다만 셸의 순부채는 1분기 말 기준 526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기록한 457억달러 대비 증가한 수준이다. 퀼터 셰비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마우리치오 카룰리 주식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CNBC 인터뷰에서 “셸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뿐 아니라 내 개인적인 예상치도 웃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순부채가 이번 분기 증가한 점이 유일한 약점"이라며 “이는 주로 유동자본 효과 때문으로, 유가가 상승하면 재고 가치 증가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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