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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경기도의회-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의정부시의회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태길 경기도의회 의원이 12일 경기도 철도국장을 방문해 하남시민 숙원인 핵심 교통 현안 해결을 강력히 촉구하고 경기도 차원에서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윤태길 도의원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하남시 제4선거구'로 출마를 확정한 가운데 선거 준비에 앞서 지역민의 발이 걸린 교통 현안을 직접 챙기고자 마련됐으며, 정쟁보다 민생을 먼저 살피는 행보로 주목된다. 이날 면담에서 윤태길 도의원은 미사강변도시-풍산동 일대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GTX-D 노선의 황산사거리 경유 및 역 신설 △지하철 9호선(하남~남양주) 분리 발주 및 조기 착공을 강력히 건의하며, 국토교통부와 협의 과정에서 경기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다. 윤태길 도의원은 “정치적 배경이 달라졌다 해서 하남 발전을 향한 진심은 변하지 않는다"며 “하남4(덕풍3-미사3동)라는 새로운 현장에서 더 큰 책임감으로 교통 문제만큼은 반드시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GTX-D 황산 경유와 9호선 조기 착공은 하남의 미래 지도를 바꿀 핵심 과제"라며 “경기도의회에서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와 실무 능력을 총동원해 국토부-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하고, 그동안 교통난으로 고통받아 온 하남시민이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윤태길 도의원은 이번 면담을 시작으로 하남4 지역구의 주요 현안을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시민 맞춤형 정책을 발표해 나갈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13일 제267회 임시회를 열고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김포시가 제출한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고유가-고물가 등 대외적 경제 위기에서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민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로 개회됐다. 김포시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331억원 규모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김포시의회는 시민의 실질적인 생활 부담을 완화하고 민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금 예산 시급성에 공감하며, 지급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경안 심사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고유가에 따른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한시적 기후동행카드 페이백',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농로 개선 공사, 병충해 및 기상이변 피해 농가 지원 등도 민생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사업 시급성과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김포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번 추경안을 최종 원안 가결했다. 김종혁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집행부는 예산 확정 이후 지원금과 민생사업 예산이 신속히 집행돼 시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3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중국 장시성 방문단을 영접하고 양 기관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및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장시성 방문단은 장시성 상무청 진즈민 순시원을 대표로 공무원, 기업인, 통역 등 12명이 함께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남양주시의회 의장단과 장시성 방문단은 양 지역 경제-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장시성 방문단은 남양주시의회 방문에 앞서 남양주시 관내 주요 기업을 방문해 생산시설과 운영 현황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산업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대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귀한 걸음 해준 장시성 방문단을 환영하며, 2024년 11월 우리 시의회를 방문한 이후부터 양 지역 간 우호가 더욱 돈독해지는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시성 상무청과 간강신구 관리위원회, 장시성 전자기업 대표도 함께하는 오늘 이 자리가 서로 간 연대와 교류 폭을 더욱 넓히고 미래 협력의 방향을 확고히 하기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 장시성의 디지털 문화 인재 양성기지와 함께 전통 의약, 식약 겸용 산업 분야에서 선도기업과 연계한 성장 전략은 우리 시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며 “양 지역이 보유한 장점을 서로 배우고 함께 손잡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휴수병진(携手并进, 손을 맞잡고 함께 나가다)' 정신을 되새기며 협력한다면 더 큰 성과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시성 방문단 대표 진즈민 순시원은 “최근 한국과 장시성 간 왕래가 점점 더 활발해지는 추세"라며 “이에 남양주시의회도 양국 기업 간 교류 등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기회가 된다면 장시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도시 발전 활력을 느낄 수 있는 현장에 남양주시의회가 방문해 주시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장시성은 남양주시의회와 긴밀한 관계 구축을 통해 새로운 협력의 장을 함께 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시성은 중국 동남부에 위치하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전자정보, 첨단제조, 신에너지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빠른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 내 주요 경제성장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2일 시청 광장에서 열린 봉축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의 화합과 평안을 기원했다. 남양주시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점등식은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개최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선 '봉선사 동종'을 형상화한 봉축등에 불을 밝히며 봉선사 동종의 국보 승격도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김상수 남양주시 부시장, 남양주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호산 스님과 신도, 지역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점등식은 식전 문화공연 행사를 시작으로 △관불식 및 내빈 소개 △개회, 삼귀의례 및 반야심경 △축사 및 봉축사 △연합 합창단 축가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밝히는 봉축의 등불 하나하나가 시민 여러분 가정에 닿아 어둡고 지친 자리마다 따뜻한 온기가 되어주고, 부처님 가르침처럼 이웃의 아픔을 함께 헤아리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우리 사회 곳곳에 깊이 뿌리내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의회도 그 자비의 마음을 새기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 가까이에서 늘 귀를 기울이고, 화합과 상생의 길을 함께 걷겠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13일 제344회 임시회를 폐회하며 2022년 7월 출범한 제9대 의정부시의회 4년간 의정활동을 공식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단 하루 동안 진행되는 '원포인트' 일정으로 중동 전쟁 장기화 및 고유가-고물가 대응을 위한 중앙정부의 긴급 추경 편성에 따라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개회됐다. 의정부시의원들은 마지막까지 시민의 삶과 직결된 예산을 꼼꼼히 살피며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마음으로 회기에 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기정 예산액 1조 6196억5776만원 대비 581억4919만원이 증액된 총 1조 6778억695만원 규모의 제2회 추경안을 면밀하게 심사하고, 민생예산 효과적인 집행을 주문하며 원안 의결했다. 김연균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우리 시의회에 보내준 시민의 따뜻한 성원과 믿음에 깊이 감사하다"며 “현장에서 들려준 소중한 목소리들은 의정부 내일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마지막 소회를 밝혔다. 한편 새롭게 출범하는 제10대 의정부시의회는 오는 7월1일 제345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과 3개 상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

고양=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몽골 도시개발 분야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지난 12일 고양시에 들러 도시계획, 생태환경, 스마트시티 등 주요 도시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서울대학교 한몽도시협력센터가 주관한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됐다. 몽골 방문단은 고양시 도시정책과 주요 개발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일산신도시, 장항습지, 고양스마트시티센터 등 주요 정책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도시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이날 일산신도시 조성 과정과 도시계획 방향, 주요 개발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방문단은 킨텍스 옥상에서 장항지구 등 주요 개발 지역을 조망하며 고양시 도시 확장과 개발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일산신도시 일대를 도보로 견학하며 주거단지와 녹지 축과 상업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시공간 구조를 확인했다. 특히 보행 중심 도시환경과 생활권 중심 계획도시 조성 사례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도시기능 간 연계와 정주 여건을 고려한 개발 방식이 몽골 도시개발 정책 수립에도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나눴다. 이어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에 들러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정책사례를 살펴봤다. 방문단은 도심 인접 구역의 생태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하면서도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으며,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 측면에서도 지속가능한 도시정책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고양스마트시티센터에도 들러 교통-안전-재난 등 도시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시티 운영체계를 경험했다. 특히 실시간 도시정보 관리시스템과 디지털 기반 도시행정 운영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정화 고양시 제2부시장은 14일 “이번 연수는 고양시 도시계획과 스마트시티정책, 친환경 도시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우수 정책 사례를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분단을 넘어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떠오른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외신들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작년 말 8개국 외신이 방문한 데 이어 지난 8일에는 미국 ABC방송이 애기봉을 찾아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이번 촬영은 미국 재향군인의날인 배터런스 데이(Veterans Day)를 맞아 세계 각지 미군 부대에 들러 국가를 위해 복무하는 군인들 이야기와 주변 지역 주민 삶을 조명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훌루(Hulu)와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일부 방송 클립은 ABC뉴스의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될 예정이다. 8일 애기봉에는 ABC News 대표 종군기자이자 앵커인 밥 우드러프를 포함한 ABC 촬영팀이 방문했다. 이들은 애기봉 전망대에서 바라볼 수 있는 풍경에 감탄하며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을 구상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맡은 ABC PD는 “자본주의 상징인 스타벅스 카페와 북한이 마주하고 있는 독특한 풍경을 담기 위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했다"며 “애기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접경지 풍경은 해외 시청자에게도 한국에 대한 깊은 인상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외신 반응은 처음이 아니다. 작년 10월에는 애기봉을 찾은 남아공, 헝가리, 체코, 튀르키예, 필리핀, 인도, 태국 등 대표 외신은 애기봉의 차별화된 경쟁력에 주목하며 위험하고 어두운 접경 관광지 편견을 벗고 글로벌 문화복합관광지로 거듭난 성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외신들은 군사와 위기 이미지를 극복하고 일상과 세계가 공존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 점에 주목했고 “분단을 뛰어넘은 평화와 생태, 글로벌 문화가 융합된 국제 명소"라 극찬하며 미래지향적 국제교류 상징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11월에는 난단신문, 보더가드신문, 흥옌신문-라디오방송 등 베트남 주요 언론사 사장과 편집장이 포함된 베트남기자협회 대표단이 애기봉을 찾았고, 4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국제방송교류재단이 주관한 '케이 컬처' 행사 첫 방문지로 외국인 인플루언서 20여명이 애기봉을 찾기도 했다. 당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송 율리아씨(우크라이나)는 “지금도 핫 스팟이지만 시간이 지나서는 엄청난 의미를 담은 장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이다씨(우즈베키스탄)는 “애기봉은 참으로 신비한 공간"이라며 “실제로 북한 사람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란 점이 특히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애기봉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약87%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객 국적도 특정 국가 편중에서 벗어나 일본, 대만, 미국, 중국, 홍콩, 필리핀 등 다변화되는 양상이라 균형 잡힌 글로벌 관광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아름다운 야간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태산패밀리파크 야간경관 조명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산패밀리파크의 노후 보안등을 엘이디(LED) 보안등으로 교체하고 주요 시설물과 수목에 경관조명을 적용해 시민이 머물고 싶은 공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범죄 취약 구간의 조도 개선으로 야간 보행 불안감 해소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보안등 19곳, 수목등 53개, 라인조명 104개를 설치한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단조롭고 어두운 거리환경은 한층 밝고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변화했으며 야간 보행 취약 구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시 산림과장은 “공원 내 야간경관 개선은 단순히 조명 정비를 넘어 시민 삶의 질과 도시품격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김포시 북부권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태산패밀리파크가 밤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원 환경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복지재단,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국제로타리 3600지구 남양주 1-2지역이 '로타리 N 나눔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2일 남양주시복지재단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취약계층 복지 증진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가능한 나눔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병일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서상철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 강병수 국제로타리 3600지구 남양주1지역 대표, 전인권 국제로타리 3600지구 남양주2지역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복지자원 연계와 사회공헌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복지재단은 로타리클럽 기부 프로그램 기획과 지원 대상자 발굴-관리를 맡고,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클럽별 희망 봉사 분야를 연계하고 봉사활동 관리 지원을 담당한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 남양주 1-2지역은 사회공헌 연계사업 추진과 사업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병수 대표는 업무협약식에서 “그동안 클럽별로 진행해 온 후원과 봉사를 이번 협약을 통해 체계적으로 통합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로타리 가치를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인권 대표는 “민간과 공공이 함께 협력하는 나눔체계 구축에 동참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민간 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시민 참여 기반 나눔문화 확산에 힘쓸 방침이다. 아울러 복지재단 누리집 내 로타리클럽 사업 홍보 전용 페이지를 구축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시민 건강 수준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 과학적인 보건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5월16일부터 7월31일까지 '2026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청과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법정 조사로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해 지역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면밀히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통계적 표본 추출 방식으로 선정된 관내 19세 이상 성인 가구원이다. 조사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들러 태블릿 PC를 활용한 1대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조사 항목은 총 18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흡연-음주-신체활동 등 건강 행태를 비롯해 △영양 및 식생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현황 △정신건강 △의료 이용 경험 등 건강 실태를 폭넓게 다룬다. 양주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분석해 지역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양주시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적극 펼칠 방침이다. 이은주 건강증진과 돌봄보건팀장은 14일 “조사를 통해 수집된 모든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며, 오직 보건정책 수립 및 연구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며 “조사원은 반드시 신분증을 패용하고 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니, 선정된 시민은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202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관련 궁금한 사항은 양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풀꽃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나태주 시인이 지난 7일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린 '2026 소나기마을 문학교실'에서 시를 통해 배우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문학교실 회원이 준비한 공연과 시 낭송으로 환영의 뜻을 전했으며, 강연 후에는 김종회 소나기마을 촌장과 대담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나태주 시인의 대표작 '풀꽃'은 2012년 봄 광화문 글판에 게시된 이후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애송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 나태주 시인은 풀꽃에 담긴 '발견의 기쁨과 사랑의 의미'를 설명하며, 병치와 반복, 그리고 반전으로 마무리한 시 창작법을 밝혔다. 또한 “시인이 생각하는 시란 유명한 시보다 유용한 시, 사람을 살리는 시, 삶에 약이 되는 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의미를 해석하기 어려운 산문시 형식의 시들에 대해 언급하며 “시는 짧고, 단순하고, 쉽고, 임팩트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괴테가 말한 “좋은 시란 어린이에게는 노래가 되고, 청년에게는 철학이 되며, 노인에게는 인생이 되는 시"라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그 본보기로 김소월의 '엄마야 누나야'를 소개했다. 또한 “시는 마음의 빨래이자 목욕이며, 명명덕(明明德)"이라며 자신의 초기 시 '대숲 아래서', 중기 시 '멀리서 빈다', 후기 시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를 직접 낭송해 시의 쓸모와 문학의 치유적 역할을 설명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훗날 노인병원에 있더라도 침상 옆 작은 책상 하나를 놓고 마지막까지 시를 쓰고 싶다"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이날 강연에는 지역민은 물론 문인과 서울 및 해외에서 찾아온 독자까지 참석할 만큼 성황을 이뤘다, 주 강의실이 가득 차서 별도 강의실에서 스크린으로 강연을 시청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한편 2026 소나기마을 문학교실은 매월 두 차례 목요일 오후 2시 열리며, 원유순 동화 작가, 이근배 시인, 유성호 평론가, 차인표 배우·작가, 주수자 작가, 김주혜 재미 작가, 황누보 중국 작가 등 강연이 예정돼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전화방 돈봉투까지 나왔는데 무소속 완주?”…박성현 출마 강행에 민주당·조국혁신당 협공

광양=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불법 전화방 운영과 금품 제공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 경선 자격을 박탈당한 박성현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자 정치권 공세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 전남도당이 경찰 고발과 함께 후보 사퇴를 촉구한 데 이어, 조국 대표까지 공개적으로 직격하면서 협공하는 분위기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13일 성명을 내어 “박성현 후보는 무소속 출마의 길이 열렸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불출마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 방안"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초 민주당 광양시장 경선 과정에서는 불법 전화방 운영 및 금품 제공 의혹이 불거지며 박 후보를 포함한 15명이 경찰에 고발됐다. 특히 전화방 현장에서 현금 봉투를 포함해 총 781만원이 수거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민주당은 이후 검증 절차를 거쳐 경선 투표 전 박 후보의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 하지만 박 후보는 당 결정에 반발하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중대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선 자격을 상실한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는 것은 시민과 당원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민주당 이름으로 정치를 시작했던 인물이 자신의 과오로 자격을 잃자마자 당을 등지고 출마하는 것은 정치적 도의를 저버린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 같은 논란은 최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발언과도 맞물리며 파장이 커지는 분위기다. 조 대표는 지난 9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방선거 공천 과정의 비리와 불법 의혹을 강하게 비판하며 “부패하고 타락한 공천은 지방자치를 병들게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불법 선거와 금권정치에 연루된 후보들은 국민 앞에 심판받아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며 정치권 전반의 공천 비위 문제를 정조준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조 대표 발언 직후 광양시장 선거를 둘러싼 불법 경선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박 후보를 향한 압박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광양 정가에서는 “민주당 경선에서 퇴출된 후보가 무소속으로 완주에 나서는 것 자체가 시민 피로감을 키우고 있다"며 “정책보다 수사 상황이 더 주목받는 선거, 지방선거가 아니라 경찰 브리핑 대기실 같은 풍경이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날 박 후보를 '당내경선 관련 부정선거운동 및 매수·이해유도 혐의'로 전남경찰청에 고발했다. 전남도당은 “전남경찰청은 선거 시작 전에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며 “박 후보 역시 출마 강행에 앞서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성실히 조사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박성현 후보가 지금이라도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후보자 등록 무효 소송 등 법적·정치적 책임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교육부 주관’ 경복대, AID 전환 전문대 지원 공모 선정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26학년도 에이아이디(AID, AI+Digital)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경복대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시대를 선도할 실무형 전문기술인재 양성체계를 본격화하고 경기북부 AI 인재 양성의 핵심 허브 대학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부는 지난 11일 '2026학년도 AID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58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총 24개 사업단, 35개 전문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경복대는 이번에 수도권 단독형 사업단으로 선정되며 AI 기반 교육혁신 역량과 산업 연계형 실무교육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AID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은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AI-디지털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민과 재직자까지 포괄하는 직업-평생교육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됐다. 선정 대학은 내년부터 2년간 AI-디지털 전환 특화 교육모델 구축, 교육과정 개편, 실습 인프라 고도화, 지역산업 연계 교육 등을 추진한다. 경복대는 이번 사업 핵심 방향을 전공(X)과 AI를 융합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설정했다. 여기서 X는 간호, 보건, 디자인, 영상미디어, 건축, 서비스 등 각 전공 분야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경복대는 각 산업 분야 전문성과 AI 기술을 융합해 산업 현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 중심 교육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전 학과 교육과정에 AI 리터러시와 AI 워크플로우 기반 실무교육을 단계적으로 확산하고, 생성형 AI, 데이터 처리, 디지털 콘텐츠, 자동화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AI 실무 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한다. 학생은 자신의 전공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산업 현장 중심 AI 융합 실무 역량을 기르게 된다. 특히 경기북부는 첨단산업단지 조성, 기업의 AI-DX 수요 증가, 산업 현장의 업무 재설계와 자동화 요구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경복대는 이런 지역 산업 수요에 대응해 재학생은 물론 지역 재직자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AI 직무교육 및 디지털 전환 교육을 확대 운영하며, 경기북부 AI 인재 공급망 핵심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전공 교육과 AI 기술을 결합한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AI 기반 교육 인프라와 실습 환경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 중심 프로젝트 교육을 강화해 학생이 각 전공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그동안 경복대는 실감 콘텐츠, 디지털미디어, AI 기반 콘텐츠 제작, XR 및 스마트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교육혁신 사례를 운영하며, 산업체 협력 기반 실무교육체계를 지속 확대해 왔다.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AI-디지털 전환 교육 역량을 전 학과로 확산하고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실무형 AI 전문 인재 양성 체계를 더욱 고도화한다. 경복대 AI디지털트윈연구원장은 13일 “이번 선정은 경복대가 추진해 온 AI 기반 교육혁신과 산업 현장 중심 실무교육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단순 AI 활용을 넘어 전공(X)+AI 융합 역량을 갖춘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고 경기북부 AI 인재 양성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D 사업을 함께 이끌 전문 인재와 함께 대학 교육과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민주당 영광지역위 “이석하,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최근 지방선거에 출마한 일부 후보들이 상대 후보의 허물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날선 비방전에 몰두하는 사이, 정작 자신을 향한 더 큰 의혹과 논란에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모습이 반복되면서 지역사회 안팎에서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남의 흠결을 공격하기에 앞서 자신의 처신부터 돌아봐야 한다는 오래된 속담처럼, 일부 후보들의 과열된 네거티브 공세가 정책 경쟁은 실종시킨 채 지역사회를 분열과 다툼으로 몰아넣어 피로감이 극대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지역민들은 '누가 싸움을 잘하나'라는 구경꾼이 아니라 행정을 맡길 사람을 뽑는다는 사실을 후보들이 잊고 있다는 질책이다. 더불어민주당 영광지역위원회는 13일 성명에서 “진보당과 이석하 후보가 연일 민주당 후보를 향해 도덕성과 자질 문제를 거론하며 비방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정작 본인에게 제기된 음주운전 2회 등 전과 문제와 농지법 위반 논란에 대해서는 군민이 납득할 만한 설명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전과기록증명서에 따르면 이 후보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두 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및 일반교통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로 징역형과 벌금형 등 총 7개의 처벌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최근 이 후보는 소유 농지에서 농지법 위반 정황이 확인됐고, 영광군은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특히 “농민 후보를 자처하며 농민회 사무국장과 마을 이장 출신으로 활동해온 후보에게 농지법 위반 논란이 제기된 것은 매우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농지를 말하면서 농지법 논란에 휩싸이고, 도덕성을 말하면서 본인의 전과 문제에는 침묵하는 것이 과연 진보당이 말하는 정치냐"고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또 “겉으로는 도덕성과 개혁을 말하면서 본인 문제에는 침묵하고, 상대 후보를 향해서는 문자폭탄과 비방 공세를 이어가는 행태는 군민을 기만하는 위선 정치"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영광지역위원회는 “정책과 비전 없이 비방과 선동에 기대는 정치로는 영광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다"며 “상대 후보 비방을 즉각 중단하고 농지법 위반 논란과 음주운전 전과 문제 등에 대해 군민 앞에 책임 있게 소명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영광지역위원회는 “흑색선전이 아니라 실력으로, 비방이 아니라 정책으로, 선동이 아니라 결과로 군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군민을 갈라치기하는 정치가 아니라 군민의 삶을 지키는 정치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보당 이석하 영광군수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전과기록증명서에 따르면 음주운전 2건을 비롯해 집회 및 시위 관련 법률 위반, 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 등 법원서 처벌받은 전과만 7개가 확인됐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패트롤] 경북도의회-경북농협-경북개발공사-포항시

◇상주공고 학생들, 경북도의회서 '1일 도의원' 체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13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상주공업고등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2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열고 지방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상주공고 1~3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실제 도의회 운영 방식에 맞춰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고 안건 심의와 토론, 표결 절차를 직접 경험했다. 학생들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공동체 문제 해결 과정에서 필요한 소통과 협력의 가치도 함께 배웠다. 학생들은 자유발언 시간에 특성화고 학생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필요성을 비롯해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확대, 청소년 노동권 보호 강화 등 다양한 주제를 제시하며 청소년의 시선에서 사회 현안을 바라본 의견을 발표했다. 이어 열린 모의 본회의에서는 교내 CCTV 설치 조례안과 유튜브 시청 연령 제한 조례안 등 여러 안건이 상정됐다. 학생들은 찬반 토론과 표결 절차를 거치며 실제 지방의회와 유사한 방식으로 회의를 운영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경북도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와 의회 민주주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학교 연계 민주시민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농협, 의성 사과농가 찾아 일손 지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협경제지주 경북본부는 12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성군 옥산면의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경북본부와 경북광역급식센터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사과 적과 작업과 과수원 환경 정비에 힘을 보탰다. 농촌 현장에서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력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지원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적과 작업은 사과 품질과 수확량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짧은 시기에 집중적인 노동력이 필요한 만큼 농가들의 부담이 큰 상황이다. 참여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과수원 곳곳을 돌며 작업을 도왔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인력난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농협이 현장에서 농민들과 함께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개발공사, 떠나는 고향의 기억 담은 앨범 발간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개발공사가 13일 경산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 조성 과정에서 삶의 터전을 떠나게 된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고향 앨범 '내리·상림 사람들'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경산시 진량읍 내리리와 상림리 주민들이 세대를 이어 살아온 마을의 기억과 정서를 기록하기 위해 제작됐다.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집과 농토를 떠나야 하는 주민들의 상실감을 위로하고, 사라져 가는 마을의 풍경과 삶의 흔적을 남기기 위한 취지다. 스토리텔링 작가 김이랑 수필가와 박채현 동화작가는 약 6개월 동안 마을 주민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며 각자의 삶과 추억을 기록했다. 책에는 농사와 가족, 마을 공동체 속에서 살아온 주민들의 이야기가 담백하면서도 따뜻한 문체로 담겨 있다. 특히 앨범에는 내리리 특유의 풍경과 생활 도구, 골목과 농촌 풍경 등이 사진으로 기록됐으며 시적 감성과 수필 형식의 문장들이 더해져 한 편의 마을 인문 기록물로 완성됐다. 주민들의 기억도 생생하게 담겼다. 공장에서 받은 건빵을 자식들에게 가져다주던 아버지의 이야기, 미나리 향이 가득했던 고향의 추억, 가을마다 감을 따며 이웃과 나누던 풍경 등 평범하지만 소중했던 삶의 장면들이 곳곳에 녹아 있다. 경북도개발공사 측은 “개발사업 뒤에 가려진 주민들의 삶과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는 일 또한 공공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지역 발전과 주민 배려가 조화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11월까지 연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철강산업 침체에 따른 지역 고용 위기 대응을 위해 정부로부터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기간 연장 결정을 받아냈다. 고용노동부는 13일 열린 고용정책심의회에서 포항시의 지정 기간을 기존 종료 시점보다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 지원은 오는 11월 20일까지 유지된다. 이번 연장 조치는 철강산업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노동시장 상황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포항시의 지속적인 노력 등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포항시는 경북도가 추진 중인 '버팀이음 프로젝트'와 연계해 근로자와 기업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철강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생활 안정과 재취업, 직업 전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근로자들에게는 국민내일배움카드 지원 확대와 생활안정자금 융자 확대, 체불임금 근로자 생계비 지원 확대,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상향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조건도 완화된다. 기업에는 고용유지지원금 비율 상향과 직업훈련비 확대, 신규 채용 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지역고용촉진지원금 등이 지원된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철강산업 동향과 지역 고용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고용 안정과 일자리 유지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안양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해 유수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딸기원 일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의 본격적인 공사를 5월 말부터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 지원을 포함해 추진되며, 딸기원 일대를 포함한 4개 급수구역을 대상으로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75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구리시는 올해 사업비로 국비 3억7550만원을 확보해 1차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교문동 305-45번지 일원으로, 이곳은 장기간 사용된 상수관로로 인해 누수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특히 해당 구간은 유수율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구리시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공사 준비와 주민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공사는 5월 말 시작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누수 문제 개선과 함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기대된다. 황홍식 수도과장은 13일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상수도 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수도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공무원이 직접 개발한 행정업무용 인공지능(AI) 시스템 '남양주 AI-Agent'(가칭)를 시범운영 부서 16개에 도입, 운영을 시작했다. 남양주 AI-Agent는 스마트도시과 AI전략팀 소속 공무원들이 외부 업체 위탁 없이 자체 인력만으로 설계-개발-구축한 AI 행정 시스템이다. 특히 ChatGPT, Gemini 등 범용 AI와 유사한 화면을 적용해 누구나 별도 학습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미지 생성, 영상 제작, 웹 검색 등 범용 AI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공무원 업무 특성에 맞춘 기능 구현에도 집중했다. 보고서, 보도자료, 인사말, 공적조서 등 행정문서 작성 기능을 별도 메뉴로 구성하고 남양주시 행정 양식과 실제 업무 흐름에 맞춰 최적화했다. 가장 큰 차별점은 AI가 작성한 결과물을 곧바로 한글 문서(HWPX) 형식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는 대목이다. ChatGPT 등 범용 AI는 결과물이 텍스트 형태로만 제공돼 한글 문서로 옮기고 남양주시 양식에 맞게 다시 손보는 작업이 매번 필요했다. 그런데 남양주 AI-Agent는 문서 종류를 선택하고 핵심 키워드를 입력하면 남양주시 행정 양식에 맞춰 작성된 한글 파일이 즉시 생성된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대규모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남양주시는 동일 수준의 AI 행정 시스템을 외부 용역 방식으로 구축하면 약 5억~6억원 구축비와 연간 3000만원 수준 운영비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자체 인력 중심으로 직접 개발-구축을 추진하면서 별도 구축비를 사실상 절감했으며 연간 운영비도 AI 사용료 약 500만원 수준으로 크게 낮췄다. 또한 시스템을 시청 내부망에서만 접속이 가능하도록 운영해 행정문서와 내부 자료의 외부 유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백희진 스마트도시과장은 13일 “이번 시스템은 익숙한 AI 환경에서 행정문서를 한글 파일로 바로 생성 및 활용할 수 있어 공무원 만족도가 높다"며 “자체 개발 시스템인 만큼 현장 의견을 빠르게 반영해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8일 시범운영 대상인 16개 부서 서무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했으며 조만간 전 공무원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시민과 지역 작가의 창작 시를 안양시 버스정류장에 전시하는'2026년 버스정류장 문학글판'사업을 위한 창작 시 공모를 이달 1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버스정류장 문학글판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2016년부터 추진해 온 문예 진흥 사업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버스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 동안 문학을 통해 위로와 공감을 전달하며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 주제는'다시 뛰는 일상, 설레는 내일'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활기찬 내일로 나아가는 희망 메시지를 담은 창작 시를 모집한다. 응모는 1인 1편, 12행 이내 창작 시만 가능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20편 우수작은 향후 안양시 관내 버스정류장에 게시돼 시민과 만나게 된다.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바쁜 일상 속 잠시 머무는 버스정류장에서 시민이 시 한 편의 여유와 희망을 마주하길 바란다"며 “새로운 시작과 설레는 내일을 담은 시민의 따뜻한 작품이 도시 곳곳에 활력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신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에서 지정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이나 QR코드 스캔(구글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주정차 위반 과태료 사전통지에 대해 모바일 전자 고지(문자 안내)를 도입해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우편 중심 고지 방식에 전자(문자) 고지를 병행함으로써 납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6월 한 달 양평군은 시범운영을 실시한 뒤 7월1일부터 전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자 고지 대상은 양평군 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 사전통지 건으로, 단속 이후 최초 고지에 한해 적용된다. 고지 방법은 기존 우편 고지를 유지하면서 자동차등록원부에 휴대전화 번호가 기재된 납부자에게 사전통지 기간 중 1회 문자 안내를 추가 실시한다. 양평군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 고지 도입으로 군민이 과태료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2026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을 이달 1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5월11일 기준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 이상 예술인이다. 신청자는 우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발급한 유효한 '예술활동증명'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아울러 개인소득 인정액이 올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1인 가구 기준으로는 월 307만7086원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연 150만원 범위 내에서 지급되며, 두 차례로 나눠 지급될 예정이다. 다만 지급 금액과 시기는 선정 인원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남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재산 조사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예술활동준비금, K-ART 청년 창작자 지원사업 등 유사 사업 중복수혜 여부를 확인한 뒤 오는 7월~8월 중 1차분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기존 사회보장제도 수급자는 예술인 기회소득 수령 시 수급 자격이나 급여 변동이 발생할 수 있어, 신청 전 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련 기관과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신청은 온라인 '경기민원24' 누리집 또는 하남시 문화정책과,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최현숙 문화정책과장은 13일 “예술인 기회소득이 지역 예술인의 창작 의지를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예술 활동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이광재 국회의원 하남갑 후보,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가 12일 하남시 유니온타워 전망대에서 현장 기자간담회를 열고 창우동 H2 부지 의료특화단지 조성 구상을 공동 발표했다. 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의료 도시(메디컬 시티) 하남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경기도지사 후보와 국회의원 후보, 하남시장 후보가 한자리에 모여 사업 추진을 위한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를 공개적으로 제시하면서 공약 실행력을 한껏 높였다. 현재 인구 33만 도시인 하남시는 종합병원이 없는 상태로, 응급-소아-분만-심뇌혈관 등 필수 의료 분야가 부족한 상태다. 세 후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 사업이 무산된 H2 부지에 의료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H2 부지는 창우동 108번지 일원 약 16만2000㎡ 규모로 의료 인프라 확충의 핵심 후보지로 거론돼 왔는데도 잇따라 사업이 무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해서는 경기도와 국회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란 설명이다. 추미애 후보는 “하남 출신 경기도지사 후보로서 하남시가 의료특화도시로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경기도지사로 당선된다면 의료특화단지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광재 후보는 “의료특화단지는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시민 생명권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라며 “국비 확보 등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병덕 후보는 “메디컬 시티 하남은 의료-교육-첨단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자족도시로 가는 길"이라며 “원팀으로 행정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미애-이광재-강병덕 후보는 H2 공약뿐 아니라 하남 성장을 위한 다른 공약들도 적극 공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혁종, 공주·부여·청양 보선 무소속 출마…“주민이 공천권자”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김혁종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이 13일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된 뒤 독자 출마를 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빈 후보, 국민의힘 윤용근 후보, 무소속 김혁종 후보 간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김 후보는 이날 공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배지를 달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니다"라며 “벼랑 끝에 선 공주·부여·청양의 현실을 바꾸기 위해 정치 생명을 걸고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밤이면 불 꺼진 빈집이 늘고, 시장엔 손님보다 상인이 더 많다"며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아이 울음소리는 줄었다. 어르신들은 먼 도시 병원까지 오가는 삶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철이면 지역 발전을 말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다시 서울로 올라가 정쟁만 반복하는 정치가 계속돼 왔다"며 “정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오만함을 주민 손으로 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당이나 권력자의 눈치를 보지 않고 주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하겠다"며 “당 대표나 중앙당이 아니라 주민이 저의 공천권자"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핵심 공약으로 △KTX 공주역 재배치 및 충청내륙철도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부여 백마강 관광테마벨트 구축 △청양 스포츠 인프라 및 산림치유 거점 조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공주가 다시 활력을 찾고, 부여가 자부심을 되찾고, 청양이 더 이상 소외되지 않도록 모든 것을 걸겠다"며 “언제든 길에서 만나 손잡을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공주고와 공주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정진석 전 국회의원 보좌진과 국민중심당 충남도당 사무차장, 국민중심연합 대전시당 사무처장 등을 지냈으며, 민선 8기 출범 이후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초대 비서실장을 맡아 도정을 보좌했다. 또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주시장 후보 경선에 도전했다. 이번 보궐선거에서도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했던 김 후보는 당의 경선 후보 압축 과정에서 제외된 뒤 무소속 출마로 방향을 틀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TK 정치권·교육계 격돌과 연대…이철우 “행정통합이 해법”·한은미, 임종식 지지 선언

◇이철우 “TK 침체 원인 정당 아닌 수도권 집중"…민주당 향해 행정통합 책임론 제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가 대구·경북 지역 발전 정체의 원인을 특정 정당 지지 성향으로 연결한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특히 지역 불균형의 핵심 원인은 수도권 집중 정책에 있다며,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가로막은 민주당이 오히려 지역 발전을 저해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13일 SNS를 통해 “정당만 바뀌면 대구·경북이 금세 발전할 것처럼 말하는 것은 시도민을 현혹하는 주장"이라며 “정치 지형이 수차례 바뀐 다른 지역들도 모두 잘사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밝혔다. 그는 지역 간 성장 격차의 배경으로 산업 구조와 국가 정책 차이를 들었다. 과거 경북과 경남, 전남의 인구 규모가 비슷했지만 이후 부산·울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은 항만과 산업화 기반을 발판으로 급성장한 반면, 대구·경북은 내륙 중심 경제 구조와 수도권 위주의 정책 속에서 성장 동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광주·전남 역시 산업 여건과 입지적 한계 속에서 인구 감소가 심화됐다며 “지역 쇠퇴를 주민들의 정치 성향 탓으로 돌리는 것은 현실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결국 문제의 본질은 수도권 일극 중심의 국가 운영 체계"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도 언급했다. 그는 “500만 시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수도권 중심 구조를 넘어서는 새로운 지방 모델을 만들려 했지만 민주당이 정치적 계산으로 이를 막아섰다"고 주장했다. 이어 “행정통합은 특정 정당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지역 생존 전략이자 균형발전의 돌파구"라며 “이를 반대해 놓고 정당 교체를 운운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대구·경북은 정치 때문에 침체된 것이 아니라 수도권 중심 정책 속에서 기회를 빼앗겨 왔다"며 “지역의 미래를 살릴 해법은 지방시대 실현과 대구·경북 통합에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자유시장경제 체제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돼야 한다"며 “대구·경북의 힘으로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은미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사퇴…임종식 지지 선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은미 전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후보직 사퇴와 함께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결정은 경북교육의 안정성과 미래 교육 체계 구축을 위해 교육계 역량을 하나로 모으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한 전 후보는 13일 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지지 선언 자리에서 “경북교육은 학령인구 감소와 AI·디지털 전환, 교육격차 해소 등 중요한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현장을 이해하고 정책 실행 경험을 갖춘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북교육의 미래를 고민하며 선거에 임했지만, 교육의 연속성과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임종식 후보와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지난 8년간의 성과와 오랜 교육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더 따뜻한 경북교육이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교육은 경쟁보다 아이들의 미래가 우선돼야 한다"며 “경북의 모든 학생이 더 나은 환경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임종식 후보는 “31년 동안 대학 교육 현장에서 활동해 온 한 후보의 결단은 경북교육 미래를 위한 큰 뜻이 담긴 선택"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번 지지는 단순한 선거 연대가 아니라 경북교육의 지속성과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적 결단"이라며 “47년간 쌓아온 교육 경험과 지난 성과 위에 한 후보의 뜻까지 더해 학생 각자의 꿈을 살리는 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임 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사람 중심 AI 대전환 교육'과 '각자의 꿈을 살리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한 전 후보의 합류로 미래 교육 전환과 교육 안정성을 기대하는 교육계의 지지세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기창 “안동을 전국 최고 건강·스포츠 도시로 만들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건강도시 안동' 공약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임하댐, 길안, 낙동공원, 금소생태공원 등 5개 권역을 중심으로 파크골프장을 신설·확충하고, 전국 규모 대회 유치로 스포츠 관광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호응을 얻었던 맨발길 사업도 확대해 영가대교 북단, 강남동 먼달공원, 안동철교~안동병원 구간 등에 맨발 산책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권 후보는 “파크골프와 맨발 걷기는 어르신 건강 증진과 우울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안동을 시민 누구나 걷기 좋고 운동하기 좋은 친환경 건강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세종 정원박람회 발목잡더니 이제 와 찬성?”…국민의힘, 민주당 맹공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예비후보들이 13일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세종보 재가동 문제를 둘러싼 더불어민주당의 입장 변화를 강하게 비판하며, 과거 해당 사업 반대에 나섰던 민주당 시의원들의 정치적 책임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출마자들은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 발전 사업을 반대해놓고 다시 시민 선택을 받겠다고 하는 것은 무책임한 정치"라며 “당시 반대에 앞장섰던 민주당 시의원들은 시민 앞에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특히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세종보 재가동 반대에 앞장섰던 민주당 시의원 후보들에 대해 “세종 발전을 가로막고 다시 출마하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방송된 세종시장 후보자 TV토론회를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의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관련 발언을 문제 삼았다. 국민의힘은 조 후보가 토론회에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점을 두고 민주당 기존 입장과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렇다면 민주당이 지난 4년 동안 보여온 반대 기조는 무엇이었는지 시민 앞에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은 “토론회를 보며 상당히 의아했다"며 “민주당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세종보 재가동 문제를 사실상 당론처럼 반대해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조상호 후보는 개인이 아니라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라며 “입장이 달라졌다면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세종보 재가동 문제에 대해서도 조 후보의 입장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찬성인지 반대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기존 민주당 입장과 다르다면 왜 달라졌는지 시민 앞에 설명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정치"라고 말했다. 또 “지금 와서 필요한 정책이었다고 인정한다면 그동안 이를 막아온 민주당 시의원들과 정치권은 무엇을 한 것이냐"며 “세종 발전을 막아온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국민의힘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무산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거론했다. 이들은 “박람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도시 브랜드와 관광·상권·문화 산업을 연결하는 미래 전략사업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이 다수였던 시의회가 관련 예산 편성에 반대하면서 확보됐던 국비 77억원과 약 3000억원 규모 경제효과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는 결국 지역 상권과 시민들에게 돌아갔다"며 “누가 책임질 것인지 민주당이 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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