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1일(화)

전체기사

이상일 용인시장,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갖추게 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관광도시 선정 등 취임 후 76건의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7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면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기흥구 보정·마북 일대 플랫폼시티,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 등 시를 L자형으로 가로지르는 반도체 핵심축이 가동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용인시의정회 의장단을 비롯한 회원 및 관계자 약 40여명을 대상으로 시정 브리핑을 열고 이런 시의 발전상과 현안을 설명했다. 이날 이 시장은 '민선8기, 시민과 함께한 2년 용인의 변화와 미래'라는 주제로 시의 올해 예산 규모부터 공모 추진 현황,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중심의 반도체산업 생태계 강화 정책 등 시의 역점사업과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의정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브리핑에 앞서 이 시장은 김장호 제7대 용인시의정회 회장과 고광업 전 사무국장에게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2020년 1월부터 올 1월까지 4년간 회장직을 역임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어떤 시민 이상으로 애정을 쏟아준 의정회에 감사한다"며 “시의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의정회원들의 고견도 듣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으니 의견이 있다면 편안하게 말씀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올해 세입이 지난해보다 200억원 가량 줄어들어 제 업무추진비를 10% 줄일 정도로 긴축 재정 기조로 시정을 꾸려나가고 있다"며 “그러면서도 어르신, 장애인 등 어려운 사정의 시민들과 학생의 통학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는 과감히 투자하는 선택과 집중을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한 “국비 지원으로 예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취임 후 행정안전부에 적극 건의해 불교부단체이던 용인특례시를 2년 연속 교부단체로 전환해 올해 보통교부세 261억원을 확보했다"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첨단스마트시티로의 도약을 위해 철도망 확충 등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고자 교통망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난 3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경강선을 경기 광주에서 처인구 남사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정부가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내년 예정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에 반영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더불어 “제 선거공약이었던 반도체 고속도로는 화성 양감에서 용인 이동·남사를 거쳐 안성 일죽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그려졌으며, 현재 국토교통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끝으로 “인구 증가에 따른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고와 실용예술 중심의 예술고 설립 추진 등 교육 다양성을 함께 모색하여 학생들의 교육 선택권을 넓히는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95개 초중고와 2개 특수학교 학교장과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접수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예산 외 130억원 이상을 투입하면서 학교 환경개선에 힘쓰고 있고, 백봉초, 성복중 등 체육관 건립사업 등을 위해 교육부와 도 교육청의 재원 509억원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인도 제설기와 소형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를 비롯해 홀로 어르신을 위한 잔고장 수리 서비스, 소형 전기 노면 청소차의 골목 투입을 통한 청소 서비스 등 관찰력과 상상력으로 시민의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는 시의 여러 생활 밀착 행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내달 시 전역에서 열리는 '제24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에 대해서도 홍보대사와 주요 일정에 대해 공유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성윤석 제8대 의정회장은 “바쁜 시정에도 시정 브리핑을 준비해준 이 시장에 감사하다"며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용인특례시의 한 시민으로서 이상일 시장의 시정 운영 방향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장식 전 포항부시장,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초대 원장 취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0일 이장식 전 포항부시장이 초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장식 원장은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91년 7급 행정직 공채시험을 통해 공직에 입문해, 경북도 인재양성과장, 도시계획과장, 대변인,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하며 32년간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 이장식 원장은 “도내 평생교육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통해 진흥원이 도단위 인재 육성과 평생학습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평생교육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경북도의 평생교육 정책 개발 및 운영, 시·군 평생교육 컨설팅, 경북도민행복대학 운영 등을 담당하는 광역단위 평생교육 전문기관이다. jjw5802@ekn.kr

강원특별법 시행령 심사완료, 내달 8일부터 시행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강원특별법)'이 지난해 5월 국회를 통과 후 관련 시행령과 조례 제정 작업이 완료돼 내달 4일 공포 후 8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강원특별법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라는 비전 아래 강원자치도 발전을 가로막던 산림, 농업, 환경, 군사 등 4대 규제를 완화하고 미래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여러 가지 특례 확보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도는 시행령 제정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20여 차례 국무조정실 및 소관부처 방문 협의를 통해 시행령(안)에 우리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왔으며, 입법예고(03. 21. ~ 4. 30) 이후에도 시행령에 추가적 특례사항을 담기 위해 마지막까지 부처 설득에 집중했다. 최근 강원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지난 14일 법제처 심의를 통과했고 시행에 앞서 차관회의 및 국무회의 등 행정적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도는 이번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부처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실무적으로 의미 있는 특례들을 새롭게 추가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특별법 시행령과 조례 준비가 완료됐고 이미 도내 케이블카 6개소,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 40개소가 준비 중"이라며 “최종 수요조사가 나오면 내달 8일 법 시행에 맞춰 우선순위를 정해 타당성 조사 등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정선아리랑재단-정선군자원봉사센터, 문화예술 활성화 맞손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아리랑재단과 정선군자원봉사센터는 20일 문화예술 활성화 및 지역 내 자원봉사활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 장기봉 정선군자원봉사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 참여 도모, 보유 자원을 활용한 문화적 혜택 제공과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한 정선아리랑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최종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자원봉사의 문화가 자리 잡고, 성공적인 정선아리랑제 개최의 밑거름으로서 서로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쓰겠다"라 말했다. ess003@ekn.kr

강원자치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예산 10억원 추가 확보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확산 중인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방제를 위해 산림청으로부터 산림재해대책비 10억원(국비)을 추가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원자치도는 재선충병 방제 잔여량 및 추가 발생량에 대해 피해목 제거 및 예방 나무주사 등 방제작업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전량 방제를 위해 당초 예산 29억원을 모두 투입했으나 도 경계 연접지역에서 재선충병 유입 및 도내 감염 확산 등 재선충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한정된 재선충병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3월 산림청에서 개최된 '산림청·지자체 합동 재선충방제 대책회의'에 참석해 재선충병 방제예산 국비 23억원 지원 요청 및 산주의 자발적 방제 참여 유도를 위한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등 재선충병 적기방제를 위해 다각적으로 고심해 왔다. 도는 재선충병의 매개충(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기 이전 4월까지 상반기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완료했다. 5월부터 9월까지 지상·항공 예찰 강화 및 방제사업 설계 후 10월부터 다음연도 3월 말까지 재선충병 전량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김창규 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 10억원과 지방비 10억원 총 20억원을 도내 재선충병 주요 발생지역에 투입해 하반기에 피해목 전량 방제 및 예방 나무주사 실시 등 피해확산 저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ss003@ekn.kr

춘천시-6개대학, ‘대학중심도시 춘천’ 함께 만들어가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와 6개대학은 20일 춘천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춘천시 대학도시정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최고의 대학 중심도시 춘천을 위해 협력을 집중 논의했다. 춘천시 대학도시정책협의회는 춘천시장과 춘천시에 있는 6개 대학의 총장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지역과 대학이 상생협력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지역-대학 간 협의체이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2024년에 지역-대학 간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 △2024년 대학별 특화과정 △2024년 대학연합축제 △2025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전면도입에 따른 준비사항 △글로컬 대학 연계 지역-대학 상생협력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대학생 전용 앱 개발 △대학생 전입장려금 홍보 △춘천시 교육발전특구 운영 △이탈리아 파르마시 교류협력 사업 등 대학과 부서에서 제출한 협조 요청사항도 함께 공유했다. 한편 춘천시는 민선 8기 들어 최고의 교육도시를 정책 목표로 정하고 대학과 상생협력을 통해 공동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다양한 시도를 펼쳐왔다. 지난해 말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가 글로컬대학 30사업에 동시 선정됐고 올해에는 교육발전특구에도 지정되는 등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은 하나의 도시에 두 개의 글로컬 대학이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최고의 대학도시에 한발 더 가까워지고 있다"며 “시는 지역 대학들이 배출하는 우수인재가 계속해서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일에 대학들과의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춘천시, 내년 국비 5500억원 확보 시동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국비확보 전략 보고회(2차)'를 주재했다. 춘천시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는 전년도 목표액 5000억원보다 500억원 많은 55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확보를 통해 춘천시 발전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2차 보고회에서는 장기적인 미래발전에 필요한 춘천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춘천역세권 개발사업 등 8개(약 4.2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 및 47개(약 1300억원)의 국비사업을 발굴해 중점 관리하는 등 시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춘천시는 국비 발굴사업으로 △후평동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공지천 미디어아트 실감공간 조성 △신북의 강원권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 조성 △남산면 강촌리 도시재생사업 등 50억원 이상(23개) 사업에 대해 정부예산 확보에 집중한다. 또 생활밀착형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구축지원, 소양댐 진입도로 걷기길 조성사업, 공지천 일원 산책로 조성 및 경관개선사업 등 50억원 미만(24개) 사업도 빠짐없이 촘촘히 진행할 계획이다. 육동한 시장은 “지난해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도 좋은 소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오는 6~7월 중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 청년정책 서포터즈 ‘도·파·민’ 발대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자치도는 2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강원청년정책 서포터즈 도‧파‧민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강원청년정책 서포터즈 도‧파‧민은 도 청년정책 및 이슈에 관심이 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콘텐츠 제작 활동이 가능한 도내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식 및 도 청년정책 설명회, 활동 관련 오리엔테이션 등을 진행했다. 서포터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7개월간 강원청년정책 홍보 및 청년이슈‧트렌드 분석, 도내 청년관련 행사 등에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강원자치도 관계는 강원청년정책 서포터즈와 함께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청년에게 꼭 필요한 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생명고학고,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생명과학고등학교가 20일 교육부 공모 '지역 산업 인재 육성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강원생명과학고는 춘천시 도약과제인 웰니스관광농업을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향후 5년간 스마트팜도시농업과, 플라워가드닝과, 반려동물케어과, 카페N디저트과 등 교내 4개 학과의 직무와 연계한 '춘천 웰니스관광농업 정주 인재 육성' 교육과정을 운영해 국제문화관광도시를 대표하는 특성화고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25일 춘천교육발전특구를 중심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춘천시청, 강원대학교 외 3개 대학, 춘천 및 인근 지역 기업 14개 등 21개 기관 및 기업이 춘천거버넌스 지역 산업 인재 육성에 협력한다. 황중각 교장은 “강원생명과학고등학교가 춘천 체류형 관광 및 관광농업문화를 선도하는 동시에 춘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선도 특성화고가 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