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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 여론조사] 李 대통령 지지율 65.5%…취임 후 최고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5.5%를 기록하며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동 원유 대량 확보와 코스피 회복 등 경제·에너지 안보 성과가 지지율 상승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4월 3주차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65.5%(매우 잘함 50.7%, 잘하는 편 14.8%)로 지난주 대비 3.6%p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30%(매우 잘못함 22.2%, 잘못하는 편 7.8%)로 2.8%p 하락했다. 긍·부정 격차는 35.5%p로 확대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5%였다. 이번 수치는 기존 최고치였던 지난해 7월 2주차(64.6%)를 뛰어넘은 것이다.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0일 59.8%로 마감한 뒤 14일에는 67.6%까지 오르며 주간 최고점을 찍었다. 15일 68%로 소폭 추가 상승하며 정점을 기록한 뒤, 16일 64.9%, 17일 61.9%로 주 후반 들어 내려앉았으나 주간 내내 60%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중동 위기 속 원유 2억7000만 배럴 대량 확보와 코스피 6200선 회복 등 경제·에너지 안보 성과가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으며, 이스라엘에 대한 강경 인권 발언과 현직 대통령 최초 세월호 12주기 참석 등으로 중도층과 청년층의 지지를 확대하며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가 5.2%p 오른 69.9%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서울이 3%p 상승한 59.3%, 부산·울산·경남이 2.4%p 오른 60.1%를 기록했다. 대구·경북도 2.4%p 오른 48.5%로 전반적으로 모든 권역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8.3%p 상승한 50.1%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30대도 5%p 오른 55.2%를 기록해 2030세대가 동반 상승했다. 40대는 3.4%p 오른 76%, 60대는 2.8%p 상승한 67.8%로 집계됐다. 이념별로는 중도층이 7.4%p 상승한 69.1%로 크게 올랐다. 진보층도 3.8%p 오른 90.9%를 기록했다. 반면 보수층은 3.4%p 하락한 35%에 그쳤다. 직업별로는 학생층이 14%p 급등한 52.6%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사무·관리·전문직이 7.5%p 오른 70.3%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1%p 내린 50.5%를 기록하며 3주 연속 50%대를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1.4%p 오른 31.4%로 반등했다. 양당 격차는 전주 20.6%p에서 19.1%p로 소폭 줄었으나 11주 연속 오차범위 밖 차이를 이어갔다. 조국혁신당은 0.6%p 내린 2.7%, 개혁신당은 0.3%p 낮아진 2.5%, 진보당은 0.3%p 하락한 1.7%였다. 무당층은 0.3%p 늘어난 8.3%로 집계됐다. 민주당 하락과 관련해 리얼미터는 “호남권 경선 후폭풍과 재보궐 선거를 둘러싼 공천 갈등으로 호남과 40대에서 지지가 이탈했고, 한동훈·조국 등 야권 거물급 인사들의 재보궐 등판으로 이슈가 분산되면서 대통령의 국정 호재가 정당 지지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한동훈 전 대표의 부산 재보궐 등판과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확정 등 영남권 주요 공천이 속도를 내며 TK·PK 지역과 보수층의 결집이 강화됐다"고 풀이했다. 이번 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는 16~17일 이틀간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인천 톺아보기] 유정복의 ‘眞心 정치’와 ‘愛仁 리더십’…“인천의 시간, 앞으로 흐른다”

인천 =에너지경제산문 송인호 기자 지방자치의 근본은 결국 사람이다. 정책은 수단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목적이다. 그런 점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의 시정 철학의 두 축, '진심(眞心) 정치'와 '애인(愛仁) 정치'는 시민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을 가늠하는 리스머트 시험지라 할 수 있다. 유 시장의 정치행로는 결코 가볍지 않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해 김포군수와 김포시장, 3선 국회의원,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안전행정부장관을 거쳐 인천시장에 이르기까지 중앙과 지방을 두루 경험했다. 이른바 '행정형 정치인'의 전형이다. 특히 국가재난대응과 지방행정의 갈림길에 서 있었던 경험은 현재 인천시정 운영에 있어 안정성과 현실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소중한 경험이자 자산으로 작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유 시장 리더십은 '眞心'이라는 단어로 요약된다. 현장중심 행정을 강조하고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는 분명 긍정적이다. 여기에 '愛仁 정치', 즉 인천을 사랑하고 인천시민을 존중하는 정치철학을 더해 공동체 회복을 꾀하겠다는 구상은 분열과 갈등이 심화된 현재의 지방정치 현실에서 일정한 울림을 주기에 충분하다. 귀를 열어야 마음을 얻는다는 뜻인 '이청득심(以聽得心)'인 셈이다. 실제로 시는 시민사회단체와의 간담회, 현장 방문, 정책 협의 등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인천을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 올려 놓았다 다가오는 6·3지방선거는 이러한 평가가 집약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인천을 둘러싼 주요 쟁점은 적지 않다. 수도권 내 '인천 홀대론', 공공기관 이전 문제, 인천국제공항 관련 정책, 교통망 확충, 원도심 재생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 일부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는 “인천이 더 이상 주변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를 높이며 지역이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경계해야 할 것은 '인천 이기주의'로의 흐름이다. 지역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과 아전인수격으로 국가정책을 마구 흔들어대는 것은 또 다른 문제로 경계해야 할 점이다. 세계적 석학 피터 드러커는 “조직은 사회 속에서 존재하며 사회적 책임을 외면할 수 없다"고 했다. 지방정부 역시 국가 전체의 조화 속에서 역할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다. 유 시장 역시 현재 이러한 균형감각을 시험받고 있다. 인천의 이익을 지키면서도 수도권과 국가 전체의 발전을 고려하는 '전략적 현실주의'가 요구된다. 정치권에서도 여야를 막론하고 인천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일부는 지역 현안을 정치쟁점화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또 다른 일부는 정책 대안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유 시장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진다.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조정자이자 설계자로서 기능해야 하기 때문이다. 갈등을 봉합하고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율하며 장기적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십이 요구된다. '군자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말처럼, 조화를 이루되 무조건적인 동조에 그치지 않는 균형감이 필요하다. 물론 한계도 분명하다. 인천의 구조적 문제인 재정 부담, 원도심과 신도심 간 격차, 산업기반 다변화 부족 등은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렵다. 유 시장의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속도와 체감도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공존하는 이유다. 청년 일자리와 주거 문제, 교통 불편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영역에서는 보다 과감한 해법이 요구된다. 또한 유 시장의 '진심정치'가 진정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결과로 증명을 해야 한다. 시민은 체감 가능한 변화, 즉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정치적 신뢰가 형성된다. 맹자는 “백성이 가장 귀하고 사직이 그 다음이며 군주는 가볍다(民爲貴 社稷次之 君爲輕)"고 했다. 지방정부 역시 시민 위에 존재할 수 없다. 유 시장이 진정으로 '사람 중심'이라면 그 출발점과 종착점은 언제나 시민이어야 한다. 6·3지방선거는 인천의 미래 방향을 결정짓는 선택의 순간이다. 유 시장의 '眞心'과 '愛仁'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그리고 그것이 인천의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귀결될 수 있을지 이제 시민의 냉정한 평가가 남아 있다. 유 시장의 지난 행로를 짚어보면 그의 정치가 어디를 향해 왔는지 분명해진다. 유 시장은 늘 '시민의 삶'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중심에 두고 움직여왔다. 행정의 성과를 체감으로 증명해야 한다는 유 시장의 철학은 현장에서 더욱 또렷해진다. 폭염과 한파 속 취약계층을 직접 찾고 현재도 민생현장을 수시로 점검하며 작은 불편까지도 정책으로 연결시키는 집요함은 그의 상징적 장면이다. 유 시장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인천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산업유치와 교통·주거 인프라 확충 과정에서도 중앙정부와의 협상, 지역 갈등 조정 등 복잡한 과제를 마다하지 않았다. 시민의 일상과 도시의 미래를 동시에 끌어안겠다는 책임감, 그것이 그를 끊임없이 현장으로 향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이런 축적된 궤적은 결국 인천의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귀결되고 있다. 결국 정치의 성패는 결과로 판단된다. 유 시장이 강조해온 '眞心'과 '愛仁'의 가치는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입증돼야 할 시점이다. 인천이 직면한 구조적 과제와 복합적 갈등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유 시장의 리더십이 얼마나 현실적 해법과 미래 비전을 함께 제시하느냐가 관건이다. 부연하면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둔 정책, 균형과 책임을 갖춘 결정, 그리고 현장에서 축적된 신뢰가 이어질 때 비로소 인천의 경쟁력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 6·3 지방선거는 그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이며 선택의 기준 또한 분명하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그것이 곧 정치의 답이다. 유정복 시장이 줄곧 강조해 온 '眞心'과 '愛仁'의 정치가 이번 선거를 통해 인천에서 어떤 성과로 나타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프랑스 노르망디 칼바도스 지역에서 태권도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관계자들과 지난 17일 만나 태권도를 매개로 한 국제 문화교류 의미를 나누고 문화-체육 분야 교류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만남에는 한국 국기원과 프랑스 태권도협회가 인정하는 프랑스 현지 태권도 아카데미의 박필원 지도자가 함께했다. 박필원 지도자는 1990년 용인대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로 건너가 태권도 보급과 교육에 힘써 왔으며 현재 약 350명 제자를 지도하고 있다. 이번 만남은 태권도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대한민국 정신과 문화를 세계에 전하는 대표적인 문화자산이란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해외 현장에서 오랜 시간 태권도 저변을 넓혀 온 지도자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가 지역사회 안에서 어떻게 뿌리내리고 확산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 김운남 의장은 “태권도는 대한민국 정신과 가치를 세계에 전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해외 현장에서 오랜 기간 태권도를 통해 한국문화를 알려 온 노력과 열정을 직접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특례시도 최근 공연과 문화 행사 등을 통해 문화도시로서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는 만큼 태권도와 같은 우리 문화자산을 매개로 다양한 국제교류 접점을 넓혀갈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앞으로도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는 국내외 교류사례를 폭넓게 살피며 시민 삶과 도시 미래 경쟁력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함께 고민해 나갈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남양주시장기 태권도대회'에 참석해 참가 선수를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 기술 향상과 시민 건강 증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남양주시의회 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강신관 남양주시 태권도협회장과 관계자, 선수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개회 선언 △대회사, 축사, 격려사 △선수단 대표 선서 △남양주시태권도시범단 공연 △감사패 수여 △표창 수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근수 남양주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남양주는 많은 태권도인의 땀과 노력 속에서 지역 태권도 저변을 넓히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꾸준히 키워왔으며, 오늘 이 자리의 뜨거운 열정과 힘찬 기백이 우리 시 태권도의 더 큰 자부심과 높은 위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당당하고 멋진 경기를 펼쳐주시기 바라며, 남양주시의회도 앞으로 태권도를 비롯해 유소년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7일 천마산 시립공원에서 진행된 제27회 천마산 산신제에 참석해 지역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했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남양주 역사와 전통 민속문화를 보존-계승하고, 시민 안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김상수 남양주시 부시장,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 및 임원, 화도읍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산신제에 참석했다. 이날 산신제는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초헌례과 아헌례에는 김상수 부시장과 조성대 의장이, 종헌례에는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이 헌관으로 봉무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중동전쟁 불안과 유가 상승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가 서로의 마음을 모은다면 어려운 시기 또한 반드시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산신제가 지역 안녕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되고, 시민 가정에 평안과 풍요가 함께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남양주시의회도 우리 전통문화를 소중히 지키고 시민 삶에 힘이 되는 길을 함께 살피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원은 제31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원순환 도시 안양을 위한 제언을 제시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최근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원유와 나프타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로 인해 마트와 편의점에서 우리가 매일 쓰는 종량제 쓰레기봉투마저 품절되거나 구매가 제한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석유화학 제품에 얼마나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뼈아픈 경고장입니다. 이제 자원순환은 단순한 환경 보호 캠페인을 넘어 외부의 경제-외교적 충격으로부터 시민 일상과 생존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어선이 되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비닐 봉투 위기뿐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무심코 매일 마시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종이컵은 우리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모범을 보여야 할 공공기관 현실은 어떻습니까? 지난해 경기환경운동연합이 경기도내 시-군 청사를 대상으로 점심시간 일회용 컵 반입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 비율은 33.6%로 높지 않았지만, 뼈아픈 것은 우리 안양시 성적표입니다. 안양시가 청사 내 다회용기 컵을 선도적으로 도입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시도한 점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해당 조사에서 안양시는 일회용 컵 반입 비율이 69.5%로 경기도 평균의 2배를 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청사 내부에 다회용기를 비치해 두는 반쪽짜리 행정만으로는, 식사 후 외부 카페에서 습관적으로 들고 들어오는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문화를 결코 막을 수 없다는 점이 증명된 셈입니다. 이제는 제도 껍데기를 벗고, 실질적이고 구조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군포시와 과천시 청사에는 이미 텀블러 세척기가 설치돼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돕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경우 세척기 도입 후 월평균 이용 건수가 2300건을 넘을 정도로 일회용 컵 감축 효과가 입증돼, 최근 도서관과 체육센터 등 공공시설 5곳에 세척기를 '추가 확대' 설치하기까지 했습니다. 본 의원은 강력히 제안합니다.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 실천인 '개인 텀블러 완전 일상화'를 위해, 청사 내 각 층과 휴게 공간에 '자동 텀블러 세척 살균기'를 조속히 도입해 주십시오. 더불어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자원순환 인프라 고도화도 시급합니다. 본 의원이 지난해 제안한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의 종이팩 및 멸균팩 수거 기능 추가 도입 건'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노선희 의왕시의회 의원은 제318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정의결과 관련해 “이번 결정은 단순한 조례 수정이 아니라 노사 자치 근간을 훼손하고 잘못된 선례를 남기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노선희 의원은 “노사가 충분한 협의 끝에 도출한 합의를 의왕시의회가 일방적으로 뒤집는 행위는 향후 노사 협의 자체를 형해화시킬 위험이 있다"며 “이런 선례가 용인될 경우 의왕시의회가 협의 과정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일이 반복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결정은 공무원노동조합 존재와 역할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어느 누가 진정성 있는 노사 협상에 나설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특히 “경기도 31개 시-군 평균 안식휴가가 약 58일 수준인 가운데 의왕시 노사가 합의한 70일은 이미 최고 수준인데도 이를 87일로 연장은 객관적 근거 없는 과도한 확대"라며 “합리적 조정이 아닌 명분 없는 개입이자 선심성 결정이란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정 현장에는 이미 '담당자가 없어 민원 처리가 지연된다', '여러 번 방문해야 한다'는 시민 불편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며 “휴가 확대는 대직자 업무 과중과 행정 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준비 없는 복지 확대는 결코 시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며, 결국 그 피해는 시민에게 돌아간다"며 “연가보상비 및 초과근무수당 증가 등 추가 재정 부담이 불가피함에도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없어 결국 시민 세금 부담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선희 의원은 “이번 수정안 반대는 공무원 복지 반대가 아니라 노사 간 자율적 합의와 권한의 경계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 문제 제기"라며 “의왕시의회는 권한 범위를 절제하고 행정 안정성과 시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제31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특례법 개정 및 가로주택정비사업 세입자 보호 정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가로주택정비사업 과정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세입자의 주거 안정과 생계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은 제9대 의왕시의회 첫 청원으로 채택된 '의왕시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 세입자 재산권-영업권-생존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지원대책 마련 촉구 청원'을 반영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행 법령은 관리지역 외 사업 지역 세입자에 대해 이주비나 손실보상 규정을 두지 않아 세입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제기됐다. 건의안에는 손실보상과 연계한 용적률 완화 재추진 등 법적 근거 마련을 비롯해 △국가 차원 통합 정보 관리 시스템 구축 △데이터 기반 정책 분석 △현장 갈등 해소 위한 권역별 정비사업 교육체계 구축 △임시거주시설 및 이주비 지원 확대 △영업권 세입자에 대한 보상 가이드라인 마련 등이 제시됐다.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비서실, 국회,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전국 지방의회 및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에 이송돼 제도 개선을 촉구할 계획이다. 한채훈 의원은 19일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주거 환경 개선이란 본래 취지를 갖고 있지만, 세입자에게는 생존권 위협으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이라며 “법과 제도의 공백을 신속히 보완해 세입자 주거 안정과 영업권 보호가 실질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와 정부가 함께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 지역 공동체가 상생하는 정비사업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후보가 18일 지난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경선에서 경쟁했던 김영준-안성환-양이원영 후보와 간담회를 갖고 원팀을 선언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선 이후 처음으로 네 후보가 한자리에 모인 공식 일정으로 경선 과정 경쟁을 뒤로하고 본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박승원 후보는 간담회에서 “경선은 치열했지만, 광명을 더 나은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마음과 민주당 가치만큼은 모두 같다"며 “이제 경쟁은 끝났고 민주당 본선 승리와 광명 미래를 위해 함께 가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원팀 선언은 광명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결단"이라며 “뜻을 모아준 김영준-안성환-양이원영 후보께 깊이 감사하다"며 “함께 경선을 치른 후보들 뜻까지 깊이 새기고, 더 낮은 자세로 본선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승원 후보는 “지금 광명은 중요한 전환기에 있다. 재개발-재건축, 교통혁신, 미래산업 기반 조성, 3기 신도시 등 광명의 다음 4년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민주당이 하나로 힘을 모을 때 광명 승리도, 시민 삶을 지키는 유능한 지방정부도 가능하다"고 설파했다. 이날 참석한 세 후보 역시 민주당 본선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는 지방정부 중요성에 공감하며, 박승원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번선 과정에서 박승원 후보는 경선에 함께했던 후보들 공약과 정책도 폭넓게 수렴해 더 넓고 더 단단한 민주당 원팀 체제로 광명시민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박승원 보는 “광명 승리가 곧 민주당 승리이고, 이재명 정부 성공의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든 광명 변화, 이제는 민주당 원팀 힘으로 더 크게 완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와 광명제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7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자이더샵포레나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 위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방정부가 아파트 단지 내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다. 정기-일시 보호는 물론 급-간식을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맞벌이 가구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합은 광명자이더샵포레나(광명제1R구역) 아파트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 일부(약 217㎡ 규모)를 다함께돌봄센터 공간으로 5년간 무상 제공한다. 광명시는 올해 하반기 내 개소를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와 위탁 운영자 선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협약식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물며 보호받을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며 “지역 곳곳에 안정적인 돌봄 기반을 확충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돌봄센터 설치 의무화에 발맞춰 다함께돌봄센터를 지속 확충하고 있다. 현재 10곳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와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 2곳을 추가 설치해 관내 촘촘한 틈새 돌봄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경기도 주관 '2026년 성인지 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군포시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으로 성인지 정책 평가 최우수-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기도 성인지 정책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추진 실적 △양성평등정책 추진 기반 마련 △성별영향평가 활성화 노력도 △정책 개선 이행 노력도 등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군포시는 이번 평가에서 그동안 쌓아온 정책 추진 역량을 인정받으며, 경기도 내 성인지 정책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특히 경기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군포시는 2018년부터 연속 최우수 및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체계를 높이 평가했다. 군포시는 지난 2일 열린 '양성평등위원회'를 통해 올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공고히 하는 등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했으며, 양성평등정책 시민참여단과 함께 '공공시설 성인지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추진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유은옥 여성가족과장은 19일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평등하고 안전한 군포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별영향평가는 주요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원인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정책 수요자인 시민의 성별 특성에 기반한 정책을 수립함으로써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요소수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기업과 손잡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시흥시는 지난 16일 다슬방에서 관내 요소수 생산기업인 ㈜창우와 '요소수 우선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요소수 수급 위기에 대비한 민관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국내외 요소 수급 불안 상황에 대응해 관내 공급 물량을 우선 확보하고 시민 및 공공기관 차량 운행 차질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창우는 요소수 수급 위기 발생 시 시흥시와 긴밀히 협의해 관내 공급 물량을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시흥시는 요소수 수급 동향을 지속 공유하고, 필요시 추가 협의를 통해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양순필 환경국장은 19일 “요소수는 경유 차량 운행에 필수적인 요소로 안정적인 수급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강화해 어떤 수급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향후에도 요소수 시장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관련 기관 및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2026년 모범아동' 9명을 최종 선정했다.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 권익을 존중하고 잠재력을 발굴하기 위해 안양시는 매년 모범아동을 선발,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3월11일부터 4월1일까지 소속 학교장 또는 활동 관련 기관-단체장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모범아동을 선발했다. 문화예술, 과학(수학)-기술, 지역사회 발전, 모범생활 등 4개 분야에서 안양시는 심사 기준에 따라 최종 9명을 선정했다. 분야별 선정 인원은 △문화예술 2명 △과학(수학)-기술 2명 △지역사회 발전 2명 △모범생활 3명이다. 선정된 모범아동들은 예술-독서-발명-과학-수학 등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을 뿐 아니라 적극적인 지역사회 참여와 공동체 활동,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고 긍정적인 생활 태도를 보여 또래 귀감이 됐다는 평가다. 문화예술 분야는 김채훈(초4), 김한별(초6)이 각종 미술-독후감-포스터 공모전과 독서 활동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여 선정됐다. 과학(수학)-기술 분야에는 김민서(초5), 안현(초4)이 로봇 챌린지 및 전국 수학 경시대회 등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이름을 올렸다. 지역사회 발전 분야에는 류미령(고3), 윤선웅(초6)이 청소년수련관 재능기획단 활동과 방과후 아카데미 참여 등을 통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모범생활 분야는 서예나-성보미(초4), 허강(중3)이 책임감 있는 생활 태도, 성실한 학교생활,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대인관계, 어려움을 극복하는 긍정적인 자세 등 일상에서 모범을 보여 선정됐다. 표창 수여식은 내달 5일 열릴 '2026년 안양시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난영 아동과장은 19일 “스스로 꿈을 개척하고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아이들이야말로 안양 미래"라며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안양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동절기 시설 개선을 위해 휴장했던 금천천 파크골프장을 오는 21일 재개장한다. 금천천파크골프장은 시민 생활체육 기반 확충을 위해 작년 9월 개장한 시설로 총 9홀 규모 코스를 갖추고 있다. 특히 주변 녹지와 어우러진 쾌적한 환경 속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개장 이후 3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의왕시는 이용 수요와 시설 개선 사항을 면밀하게 분석했으며, 작년 12월부터 동절기 휴장을 하고 이용자 의견과 민원 사항을 반영한 시설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정비로 금천천파크골프장은 안전 방지 펜스가 보강돼 이용 안전성이 한층 강화됐으며, 홀 난이도 역시 조정돼 초보자부터 일반 이용자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친화적인 운동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물 고임이 잦던 구간의 배수 기능이 강화돼 비가 많이 온 이후에도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이 개선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9일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이 금천천 파크골프장을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주·안동·의성, 변화·산업·복지 앞세운 맞춤 전략 경쟁

◇경주 황리단길 찾은 정청래…“보수 텃밭에서도 변화 체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당 대표인 정청래는 지난 18일 경주를 찾아 도지사 선거에 나선 오중기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날 일정의 중심 무대는 최근 관광객 유입이 크게 늘며 지역 상권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은 황리단길이었다. 현장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출마자들이 대거 합류해 세를 결집했고, 거리 유세와 상인 간담회를 병행하며 민심 접촉을 확대했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 이후 관광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진행된 이번 방문은 지역 경제 회복 분위기와 맞물려 주목을 받았다. 정 대표와 후보들은 상가를 직접 방문해 경기 체감 상황을 청취하고, 시민들과 사진 촬영을 이어가며 현장 중심 행보를 펼쳤다. 거리에서는 과거와 달리 민주당을 향한 호응도 일부 확인됐다. 상인과 방문객들이 손을 흔들거나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는 장면이 이어지며 지역 정서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 대표는 “경북에서도 변화 요구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오중기 후보 역시 “관광 회복 흐름을 성장으로 연결해 경북 전반의 경제 활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안동, 백신 넘어 재생의료로…바이오산업 확장 시동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북부권에서는 산업 전략을 앞세운 정책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권기창 예비후보는 안동의 기존 백신 산업 기반을 확대해 재생의료까지 아우르는 중장기 발전 구상을 내놓았다. 핵심은 안동을 차세대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후보 측은 약 2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통해 재생의료 연구와 산업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기존 백신 산업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해외 연구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술 확보와 산업 확장을 동시에 노린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WFIRM), 독일 프라운호퍼 IBMT 등과의 협력 구상이 포함됐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도 병행된다. 포스텍 등 주요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 인력 공급 체계를 강화하고, 기업이 연구부터 생산까지 한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도 추진된다. 권 예비후보는 “백신 중심 도시에서 재생의료까지 확장해 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며 “청년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의성, '스마트경로당'으로 초고령사회 대응 모델 제시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초고령사회 대응을 둘러싼 정책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최유철 후보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경로당' 구축 계획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구상은 지역 내 500여 개 경로당을 단순 휴식 공간에서 벗어나 건강관리와 복지, 교육 기능이 결합된 통합 거점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존 통합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AI 건강관리 체계를 도입하고, IoT 장비를 통해 혈압과 체성분 등 건강 데이터를 자동 수집·관리하는 방식이다. 특히 치매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는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보건기관과 연계한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가와 교육 기능도 강화된다. 스마트 테이블 기반 프로그램과 음악 치료 시스템을 통해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 안정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고, 실내 운동 시스템을 통해 기후 영향을 받지 않는 건강 관리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화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경로당에서 강의와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된다. 디지털 활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별도 지원 인력도 배치할 방침이다. 최 후보는 “의성의 기존 데이터 기반에 AI 기술을 결합하면 전국 표준 모델이 가능하다"며 “어르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정책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위, 김진열 후보 확정…“안정·연속성 선택"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지역 지방선거 구도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는 가운데, 김진열 후보가 국민의힘 군위군수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결정은 군위군의 행정 환경 변화와 맞물려 지역 정치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군위가 대구 편입 이후 새로운 전환기를 맞은 상황에서 이뤄진 후보 확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에서는 안정적인 군정 운영과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주요 현안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는 리더십이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후보는 후보 확정 직후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군위의 미래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라는 뜻"이라며 “책임 있는 자세로 본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군위가 각종 국가사업을 앞두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기회를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할 수 있는 추진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군정 방향에 대해 “지난 성과를 기반으로 다음 4년을 설계해 군위의 장기 발전 기반을 완성하겠다"며 농업 경쟁력 강화, 정주 여건 개선, 복지 확대, 교육 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선거 전략과 관련해서는 통합 기조를 내세웠다. 김 후보는 “경선 과정의 경쟁을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군민 의견을 듣고 폭넓은 지지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후보 확정을 두고 안정과 화합을 중시하는 지역 민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최근 이어진 지역 인사들의 지지 선언 역시 이러한 분위기를 뒷받침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번 공천은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 절차에 따라 진행됐으며, 군위군수 선거는 지역 내 영향력을 고려할 때 사실상 본선에 준하는 경쟁 구도로 주목받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통합시장 경선 2308표 오류 은폐 의혹”…광주 집회서 ‘정청래·민형배 침묵’ 비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더불어민주당 경선 ARS 오류 논란과 관련해 광주에서 열린 시민단체 집회에서 당 지도부와 민형배 후보를 겨냥한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졌다. '국민주권 사수를 위한 광주·전남 민주시민대회' 참가자들은 19일 집회를 열고 “2308건에 달하는 여론조사 응답 누락은 단순 실수가 아니라 선거 결과를 뒤흔들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경선 무효와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이날 발언에 나선 안병하 기념사업회 이주현 사무총장은 “시민 여론조사 과정에서 2308명이 시스템 오류로 누락됐고, 이후 재조사가 이뤄졌다고 하지만 그 과정과 데이터는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며 “절차상 중대한 하자가 발생한 만큼 공직선거법 정신에 따라 경선을 무효화하고 재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선거 때만 고개를 숙이고 이후에는 시민 요구를 외면하는 구조를 반복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 역시 당이 아무런 책임 있는 조치를 내놓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당 지도부를 향한 비판이 집중됐다. 참가자들은 “경선을 관리한 지도부가 증거 보전이나 데이터 공개 등 기본적인 조치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국민주권을 훼손한 사안에 대한 사실상 방관"이라고 주장했다. 정청래 대표를 겨냥한 현장 발언도 이어졌다. 한 참가자는 “2308표 오류가 확인됐는데 그 이상의 오류 가능성은 왜 검증하지 않고 굴따러 미역따라 다니느냐"며 “광주 시민을 우롱하는 공천과 경선 운영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형배 후보를 향한 비판은 집회 내내 집중됐다. 이주현 사무총장은 “시민주권을 전면에 내세워온 후보라면, 2308건 ARS 오류 의혹에 대해 누구보다 먼저 문제를 제기하고 진상 규명에 나서는 것이 상식"이라며 “그러나 민 후보는 해당 사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사실상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이 제기됐음에도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 행동이 없다면, 결과에 대한 도덕적 정당성 역시 확보하기 어렵다"며 “특히 시민 여론조사 50%가 반영되는 구조에서 대규모 응답 누락이 발생했는데도 이를 문제 삼지 않는 것은 유권자 권리 침해를 방관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 사무총장은 민 후보의 과거 행보까지 언급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그는 “위기 상황에서의 판단과 책임 의식이 공직자의 기본 자질"이라며 “과거 논란에 대한 대응 방식까지 고려할 때, 이번 사태에서도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것은 지도자로서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요인"이라고 비판했다. 또 “시민주권을 강조하는 정치적 메시지와 실제 행동 사이의 괴리가 드러나고 있다"며 “의혹 해소를 위한 자료 공개 요구나 조사 촉구 등 최소한의 조치조차 없는 상황에서 '시민주권'을 내세우는 것은 설득력을 잃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의 핵심은 단순한 기술 오류가 아니라 선거 공정성에 대한 신뢰 문제"라며 “민 후보가 침묵을 이어갈수록 의혹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민형배 후보를 향한 비판도 나왔다. 집회 참가자들은 “시민주권을 강조해온 후보가 정작 ARS 오류 의혹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며 “의혹 규명에 적극 나서지 않는 것은 스스로 공정성 문제를 외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향후 △여론조사 데이터 및 투표율 공개 △여론조사 업체 서버 확보 및 증거 보전 △관련자 고발 등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선거의 정당성은 시민이 납득할 때 완성된다"며 “2308건 오류에 대한 명확한 해명 없이는 어떤 결과도 정당성을 인정받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대통령 인도·베트남 순방에 4대 그룹 총수 동행

이재명 대통령이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박 6일간 인도·베트남 순방에 나서는 가운데 4대그룹 총수 등 경제인들도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제계와 청와대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연합회는 이번 순방을 위해 모두 200명 안팎의 경제사절단을 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의가 베트남, 한경협이 인도 일정을 각각 맡아 업무협약(MOU) 등을 주관한다. 인도에서 시작되는 순방은 한경협 회장을 맡고 있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동행한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도 인도·베트남 일정에 모두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인구가 14억 명에 달하는 데다 연평균 경제 성장률도 7%에 달한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롯데웰푸드, 오리온 등 국내 대기업들도 인도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사절단은 인도 일정을 마친 뒤 베트남으로 이동한다. 베트남에서 대한상의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합류한다. 한국의 교역 상대국 가운데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 다음으로 교역규모가 세 번째로 크다. 4대 그룹도 현지에 공장 등 인프라를 건립하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현지 공장에서 휴대전화를 생산하고 R&D도 진행하고 있다. SK그룹은 발전소 및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을 운영중이다. 현대차그룹은 투자확대를 검토하고 있고 LG그룹은 LG전자와 부품사들의 제조클러스터가 베트남에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 도착해 관례에 따라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부장관을 접견하고 동포 간담회에 참석한다. 20일에는 간디 추모공원을 찾아헌화하고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소인수 회담, 확대회담을 진행하고 양해각서 교환과 공동언론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李 대통령, “靑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개시해달라” 재요청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를 향해 청와대 특별감찰관 임명을 위해 관련 절차를 개시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19일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국정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회가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개시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 대통령이 5박6일 동안의 인도·베트남 순방을 위해 출국하기 전 관련 지시를 내렸다는 것이 강 실장의 설명이다. 강 실장은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친인척과 특수관계인의 권력형 비리를 사전에 예방할 목적으로 도입한 제도로서, 그 존재만으로도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대통령은 모든 권력은 제도적 감시를 받아야 한다는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의 원칙 아래 특별감찰관 임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계시다"라고 피력했다. 지난 2014년 박근혜 정부 당시 도입된 특별감찰관 제도는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이 사임한 이후 9년 간 공석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윤석열 정부 모두 특별감찰관을 임명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취임 초기부터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7월 3일 열린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특별감찰관 임명을 국회에 요청하라고 지시했다"며 “불편하겠지만 저를 포함해서 제 가족들, 가까운 사람들이 불행을 당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행 특별감찰관법상 국회는 15년 이상 판·검사 또는 변호사 경력자 중 3명을 특별감찰관 후보자로 추천하고, 이후 대통령이 이들 중 1명을 지명하도록 하고 있다. 강 실장은 “특별감찰관 임명을 위해선 먼저 국회의 서면 추천이 필요하다"며 “대통령이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만큼 국회가 조속히 절차를 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구미, 동유럽으로 K-푸드 판로 넓힌다

헝가리·오스트리아에 개척단 파견…“수출 다변화 시험대"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동유럽을 겨냥한 농식품 수출 확대에 나선다.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와 글로벌 물류 불확실성이 겹치는 상황에서 시장 다변화를 통한 '리스크 분산형 수출 전략'을 본격 가동하는 행보다. 19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20일부터 25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오스트리아 빈에 '2026년 농식품 동유럽 해외개척단'을 파견한다. 지역 농식품 기업 4개 사가 참여해 냉동 김밥, 떡볶이, 떡, 양념 쭈꾸미 등 K-푸드를 앞세워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회는 21일 부다페스트, 23일 빈에서 각각 열린다. 단순 전시·홍보를 넘어 바이어와 1대1 매칭 방식으로 진행되는 밀착형 비즈니스 미팅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번 일정을 실질 계약으로 이어지는 '성과형 해외 마케팅'의 시험대로 보고 있다. 지원 체계도 실무 중심으로 설계됐다. 사전 시장성 평가와 맞춤형 바이어 발굴, 통역 지원 등 상담 전 과정을 지원하고 항공료의 50%와 샘플 운송 초과 수화물 비용 일부를 보조한다. 상담 이후에도 후속 관리와 계약 연계를 지원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척단은 구미의 안정적인 농식품 수출 실적을 토대로 추진된다. 2025년 구미시 식품 수출액은 7368만5000달러로 경북 전체(4억3671만 달러)의 16.9%를 차지했다. 전자·기계 중심 산업구조 속에서도 식품을 새로운 수출 축으로 육성하려는 전략이 뚜렷하다. 수출 기반 구축도 병행해 왔다. 시는 2024년 지역 식품기업 63곳이 참여한 'G-푸드 협의체'를 출범시킨 데 이어, 2025년에는 민·관 합동 판로개척단 운영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G-푸드 통합 브랜드를 중심으로 생산·안전성 관리·해외 마케팅까지 전 주기 지원 체계도 구축했다. 관건은 '계약 전환율'이다. 동유럽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유통망과 소비자 인지도 확보가 쉽지 않은 만큼, 단기 성과보다 지속적인 바이어 관리와 현지화 전략이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K-푸드 수요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개척단이 지역 기업의 신규 시장 진입과 수출 다변화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략적 해외 마케팅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경주시- 영천시- 칠곡군- 달서구- 수성구- 영진전문대

◇경주시, 외국인 숙련인력 정착 확대…비자·기숙사 지원 '투트랙' 추진 E-7-4R 비자 추천 100명 규모…기숙사 개선 최대 2500만원 지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외국인 인재 정착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추천 사업'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추천 사업'은 자격요건을 갖춘 외국인 인력의 체류자격 전환을 지원해 장기근속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제도다. 사업기간은 올해 말까지며 접수는 9월까지 진행된다. 배정 인원은 약 100명 규모로, 4월 기준 37명이 선정됐다. 신청 대상은 E-9, E-10, H-2 등 체류자격으로 2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으로, 연봉 2600만원 이상과 2년 이상 근로계약 유지, 한국어능력(TOPIK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2급 이상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된 인력에게는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 동반 초청, 배우자 취업 허용 등 비자 특례와 함께 1인당 120만원의 초기 정착비, 동반가족 역량 강화 지원이 제공된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시행되며,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기숙사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 비율이 20% 이상인 지역 내 중소기업이다. 1곳당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되며, 욕실·화장실·휴게실 등 공용시설과 도배·장판, 냉난방, 안전시설 개선을 포함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외국인 인재의 안정적인 정착은 지역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숙련기능인력 비자 추천과 기숙사 환경 개선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관광공사 SNS 기자단 '다님' 초청…관광자원 집중 홍보 벚꽃길·임고서원·화랑설화마을 등 체험형 팸투어…온라인 콘텐츠 확산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한국관광공사 SNS 기자단 '다님'을 초청해 '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 '다님'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공식 SNS 기자단으로, 전국 주요 관광지를 취재하고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확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서 기자단은 영천댐 벚꽃 백리길을 비롯해 임고서원, 화랑설화마을, 신성일기념관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에서 진행된 다도 체험은 전통 예절과 차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화랑설화마을과 신성일기념관에서는 역사와 예술이 결합된 지역 문화 콘텐츠를 체험하며 영천의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경북 민간정원 제3호 '손안에 솔정원'과 영천공설시장 방문을 통해 자연경관과 지역 일상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관광 자원의 폭을 넓혔다. 영천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제작된 SNS 콘텐츠를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 활용해 관광 홍보를 강화하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SNS 기자단을 통한 콘텐츠 확산은 관광 홍보의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영천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국비 확보·공모사업 '속도전'…AI 행정혁신 본격화 150명 참여 추진상황 점검·전략 논의…문서·분석·홍보 등 AI 실무 적용 확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지난 15일 군청 강당에서 '공모사업 및 국가투자예산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와 'AI 활용 업무 개선사례 공유회'를 잇따라 열고,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대응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15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해 각 부서별 공모사업과 국·도비 확보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한정된 재원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 확보 전략 마련에 무게가 실렸다. 이어 진행된 AI 활용 사례 공유회에서는 문서 작성, 자료 분석, 정책 홍보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 AI를 접목한 실제 사례가 소개됐다.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적용 방식이 제시되면서 행정 효율성 제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칠곡군은 향후 AI 서비스 활용 지원을 확대하고 직원 교육을 강화해 행정 전반에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정책 기획과 주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과 국가투자예산 확보는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체계적인 대응과 함께 AI 기반 행정 혁신을 병행해 행정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1829억 투입 '일자리 1만4천개' 창출…고용률 64.2% 목표 '달서웨이 프로젝트' 중심 187개 사업 추진…AI·미래모빌리티 인재 양성 병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182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4770개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64.2%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26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공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22년 수립된 민선 8기 일자리 종합계획과 연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장기 실행 전략을 담고 있다. 구는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를 핵심 축으로 △기업혁신 선도 일자리 육성 △청년·지역 미래 일자리 창출 △구인·구직 맞춤형 일자리 연계 △창업도시 기반 일자리 확충 △가치 기반 상생 일자리 확대 등 5대 전략 아래 총 18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노인·여성·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고용 정책을 펼친다. 신규 사업으로는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미래모빌리티 전환 기업 고도화 지원사업'과 'AI CONNECT 제조·품질 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동시에 도모한다. 아울러 '달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굴부터 자립까지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달서구는 그간 고용노동부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8년 연속 수상,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3년 연속 수상,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분야' 4년 연속 수상 등 일자리 정책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구민들이 일터에서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 공공일자리 참여자 안전교육…“현장 사고 예방 역량 강화" 70여 명 대상 법정교육 실시…폭염·근골격계 질환 등 실무 중심 진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7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공근로·행복더하기·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폭염·한파 등 계절별 건강관리 요령 △올바른 작업 자세 △근골격계 질환 예방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수칙 △현장 작업 시 유의사항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작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 요령을 안내하는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교육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수성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공일자리 참여자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점검을 병행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공공일자리사업은 주민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현장 관리를 통해 참여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CPR 경연 '우수상'…예비 교사 생명 대응력 입증 북부소방서 대표 출전 '돼지면 안돼'팀…연극형 시연·정확한 가슴압박 호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는 유아교육과가 최근 열린 '제15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자체 경연대회'에 대구북부소방서 대표로 참가해 일반부 우수상(한국소방안전원 대구경북지부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주관하고 북부소방서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CPR 시행률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연에는 학생부와 일반부를 포함해 총 9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1학년생들로 구성된 '돼지면 안돼'팀(강수연·김보연·김시온·김예정·유원기·정하늘)은 일반부에 출전해 심정지 상황을 가정한 연극 형식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침착한 상황 판단과 정확한 가슴압박 기술을 결합한 실감 나는 시연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을 차지했다.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는 교사 자격 과정의 필수 프로그램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실습'을 정기 운영하며 학생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나지연 유아교육과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생명 존중 가치를 체득하는 핵심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안전 의식을 갖춘 유아교육 인재 양성을 위해 실천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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