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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사이트] AI 에이전트 시대, 인터넷은 이제 ‘사람’을 구별해야 한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AI만으로 운영되는 소셜 네트워크 '몰트북(Moltbook)'과 개인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오픈클로(OpenClaw)' 같은 사례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들 서비스의 공통점은 단순히 AI가 대화를 생성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사람처럼 행동하고 활동한다는 점이다. 이제 인터넷에서는 AI가 인간을 대신해 행동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앞으로의 인터넷에서는 점점 더 많은 활동이 AI와 자동화 시스템에 의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우리는 온라인에서 어떻게 '실제 인간'을 구별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의 인터넷 인증 시스템은 대부분 “누구인가"를 확인하는 데 집중해 왔다. 비밀번호, 휴대폰 인증, 이메일 인증, KYC(고객확인제도) 역시 기본적으로는 신원과 계정의 소유자를 검증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가 빠르게 발전하는 환경에서는 단순히 계정이 존재하거나 누군가의 개인정보를 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제 중요한 것은 “누구인가"보다 “실제 인간인가"를 검증하는 일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미 이러한 변화는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나타나고 있다. 티켓팅 시장에서는 매크로와 봇이 공연 좌석을 선점하고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과 커머스 환경에서도 인간 사용자인지 자동화된 에이전트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이 늘어나고 있다. 결국 인터넷은 새로운 형태의 '신뢰 레이어(trust layer)'를 필요로 하게 됐다. 단순히 로그인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특정 행위 뒤에 있는 주체가 실제 인간인지 검증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등장하고 있는 개념이 바로 '인간 증명(Proof of Human)'이다. 월드(World)의 '월드 ID(World ID)' 역시 이러한 접근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이름이나 주민등록번호 같은 개인정보를 반복적으로 요구하지 않으면서도, 온라인 활동 뒤에 있는 주체가 실제 인간인지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접근 방식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기술이 단순 개념 단계를 넘어 실제 서비스 환경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최근 월드(World)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한 'Lift Off' 행사에서도 데이팅, 게임, 티켓팅, AI 에이전트 환경까지 인간 증명 기술이 실제 서비스에 적용되는 다양한 사례들이 공개됐다. 데이팅 플랫폼 틴더(Tinder)는 일본 파일럿 이후 미국 시장에서도 인간 인증 기능을 확대 도입하고 있으며, 온라인 게임 분야에서는 레이저(Razer) 및 미티컬게임즈(Mythical Games)와 같은 파트너들이 실제 이용자와 봇을 구분하기 위한 방식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티켓팅 분야 역시 대표적인 활용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공개된 '콘서트 키트(Concert Kit)'는 아티스트가 실제 팬들에게 티켓 접근 권한을 우선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아티스트와 팀은 콘서트 키트 페이지를 생성하고 검증 조건을 설정한 뒤 기존 티켓팅 플랫폼의 티켓 코드를 업로드함으로써, 인증된 인간 사용자에게 일부 티켓 접근 권한을 우선 제공할 수 있다. 팬들은 월드 ID(World ID)를 통해 실제 인간임을 인증한 후 해당 티켓에 접근하게 된다. 이는 단순히 거래를 통제하는 것을 넘어, “한 사람당 하나의 접근"이라는 보다 공정한 구조를 구현하려는 시도에 가깝다. 최근에는 AI 에이전트 뒤에 실제 인간이 존재한다는 점을 검증하려는 시도들도 등장하고 있다. AI가 인간을 대신해 다양한 디지털 활동을 수행하는 환경에서는, 해당 활동이 실제 인간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 역시 점점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 인증 단계를 넘어 계정과 세션, 그리고 실제 행위까지 연결되는 '풀스택 인간 증명(full-stack proof of human)' 구조로 발전하고 있다. 한국은 이러한 변화가 가장 빠르게 현실화될 수 있는 시장 중 하나다. 한국은 이미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모바일 인증 및 디지털 서비스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AI와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수용 속도 역시 매우 빠르다. 특히 K-팝, 게임, 스포츠, 커머스처럼 공정성과 접근 질서가 중요한 산업이 발달해 있다는 점에서 인간 증명 기술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검증되기에 적합한 시장이기도 하다. 앞으로 인터넷의 경쟁력은 단순히 더 빠른 자동화 기술에만 있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인간과 AI가 함께 활동하는 환경 속에서, 실제 인간 기반의 신뢰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가까워지고 있다. AI 시대의 인터넷은 이제 다시 '사람'을 확인하기 시작하고 있다. ekn@ekn.kr

[패트롤]원주시-보훈공단-한지문화재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 종량제봉투가 '읽는 봉투'에서 '보는 봉투'로 바뀐다. 복잡한 글자 대신 그림 중심 디자인을 적용해 시민 누구나 한눈에 분리배출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원주시는 관련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지난달 29일 이를 공포했다. 이번 개편은 외국인 주민과 고령층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가장 큰 변화는 '그림문자(픽토그램)' 도입이다. 기존 봉투에는 배출 금지 품목과 안내 문구가 작은 글씨로 적혀 있었다. 새 디자인은 그림 위주로 구성해 한눈에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바꿨다. 재활용 불가 품목과 일반쓰레기 구분도 시각적으로 쉽게 표현했다. 특히 외국인 주민과 고령층까지 고려한 '생활밀착형 행정'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 등 다국어 표기를 함께 넣었다. 대용량 일반용 종량제봉투 색상도 변경된다. 기존 흰색이었던 50리터와 75리터 대용량 일반용 종량제봉투는 엷은 녹색으로 변경된다. 이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흰색 사용 지양 권고를 반영한 조치다. 원주시는 색상 통일로 시민 혼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종량제봉투는 기존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순차 공급한다. 기존에 구매한 종량제봉투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과 색상이 달라져도 추가 교환이나 폐기 절차는 없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정보 전달 방식 개선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종합축제인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차기 개최도시로 공식 출발을 알렸다. 2일 원주시는 지난달 30일 전남 여수시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폐막식에서 대회기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차기 개최도시로서 제23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의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박태봉 국장은 인수사를 통해 “내년 원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꿈과 끼, 미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원주시 대표로 참가한 피노키오청소년수련관도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피노키오청소년수련관은 창의적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부스 운영단체'로 선정됐다. 이성주 대표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 뜻깊다"며 “내년 원주 박람회 준비에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이번 여수 박람회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해 내년 행사 준비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참여형·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원주만의 차별화된 박람회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제23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원주시와 여성가족부, 강원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다. 원주시는 강원도 최초 개최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지면서 미래 교육·문화콘텐츠 중심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보훈공단이 창립 45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에서 다양한 보훈문화 행사를 연다. 보훈공단은 1일 원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전국 6개 보훈병원과 8개 보훈요양원 등 산하 기관에서 시민 참여형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윤종진 이사장과 임원진, 간부들은 원주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참석자들은 국가유공자 예우라는 공단 설립 취지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6월 한 달 동안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는 '보훈, 기억을 잇는 감동 사연 공모전'이 열린다.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에서 경험한 진료와 재활, 간병 이야기 등을 접수받는다.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등 모두 43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연은 라디오 방송과 힐링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된다. 지난달 진행된 달리기 챌린지 '보훈런'의 성과도 나눔으로 이어진다. 보훈런에는 4천500여 명이 참가했고 누적 거리 20만km를 기록했다. 특히 참가자 가운데 10∼30대 비율이 높아 젊은 층 관심도 확인됐다. 보훈공단은 오는 23일 원주보훈요양원과 원주보훈회관을 찾아 국가유공자 어르신 450여 명에게 건강식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25일에는 원주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억으로 잇는 호국이야기' 출판기념회도 열린다. 전쟁을 겪은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으로 지역 보육시설 낭독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가보훈부가 주최하는 '2026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도 참여한다. 공단은 서울 한강난지공원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에서도 전시와 공연, 세대공감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중앙보훈병원은 베트남 참전 사진 기록전을 열고, 광주보훈병원은 안보사진 전시회를 운영한다. 수원보훈요양원은 어린이와 입소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는 '태극 모자이크 만들기'를 진행한다. 대전보훈요양원은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과 함께 감사 편지 낭독 행사를 마련한다. 윤종진 이사장은 “국민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자리를 준비했다"며 “보훈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지문화재단이 한지 예술의 현대적 가능성을 보여줄 전시작가 공모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한지문화재단은 '한지, 전시작가 공모'를 통해 최종 4명의 작가(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지의 재료적 특성과 전통적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창작 역량을 갖춘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작가(팀)에게는 창작지원금 100만 원이 지원된다. 또 원주한지테마파크 전시공간 제공과 전시 E-book·리플렛 제작 등 다양한 창작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최종 선정 작가들은 오는 10월 말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열리는 기획전에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한지의 질감과 조형미, 현대적 표현 가능성을 담은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지문화재단은 향후 국내외 교류와 해외 전시 연계 등을 통해 선정 작가들의 활동 영역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공모를 계기로 한지 예술 창작 기반 확대와 작가 지원 체계 강화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김진희 이사장은 “이번 공모에 참여한 모든 작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선정 작가들의 실험적 시도와 창의적인 작업이 한지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북 곳곳서 활력 더하는 맞춤형 정책·문화 프로그램 풍성

◇안동시, 청년 성장 거점 '꿈이음 청춘카페' 참여자 모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준비를 돕고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 참여자를 1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카페를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청년들의 소통과 성장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청년들은 카페를 거점으로 취업 준비와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네트워킹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50명 규모로, 안동시에 주소를 둔 미취업 청년과 경북 지역에 거주하면서 안동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최대 10만 원 상당의 카페 이용 포인트가 제공된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카페와 청년층을 연결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 아빠단, 관사골에서 가족과 함께 역사여행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운영하는 '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이 지역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 강화에 나섰다. 올해 7기를 맞은 아빠단은 '우리 동네 탐험대'를 주제로 영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관사골 일원에서 근대역사문화거리를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가족들은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옛 철도 관사와 역사문화 자원을 둘러보며 영주의 근대사를 이해했고, 인절미 만들기와 전통문화 체험, 국악공연과 버블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즐겼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체험행사를 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지역의 문화유산을 배우고 추억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군위군,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으로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이 농업의 치유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농업 모델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치유농업 전문과정을 마무리하며 관련 인력 양성과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치유농업 운영 방법과 프로그램 개발, 사회서비스 연계 방안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 과정에서 개발된 치유 프로그램은 지역 치매안심센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제 운영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확대 효과를 경험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군위군은 앞으로 치유농업사 자격 취득 지원과 전문 인력 육성 사업을 통해 농업의 사회적·공익적 기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군 장병 가족 초청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군 장병과 군무원, 가족들을 위한 특별 무료입장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대상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등 3개 기관으로, 6월 주말 동안 무료 관람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인형극, 영화 상영, 청년 작가 전시회, 비비추 특별전, 꽃창포 꽃주간 행사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리원은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국민 누구나 쉽게 정원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영양군 농민회, 풍년기원제로 풍요로운 한 해 염원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 농민회가 지난 5월 2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풍년기원제를 열고 올해 농사의 성공과 군민 안녕을 기원했다. 행사에는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농업 관련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풍년 농사와 농업인의 안전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최근 이상기후와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농업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농업인들은 풍년과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염원하며 결속을 다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업인의 화합을 다짐하며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을 기대했다. ◇영덕군, 유니버설발레단 '더 발레리나' 공연 개최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이 6일 수준 높은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 대표 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발레 '더 발레리나'를 선보인다.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진 발레리나의 노력과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클래식 발레의 우아함과 창작발레의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공연으로,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공연유통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이번 작품 역시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연 관람과 지역 소비를 연계한 할인제도를 운영해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경제 진작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강원관광재단, “산 넘으면 바다”… 강릉·평창 잇는 체류형 관광상품 출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이 강릉과 평창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선보이며 '머무는 관광' 확대에 나섰다. 재단은 강릉시·평창군과 함께 1박 2일 여행상품 '대관령 너머, 산해진美'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상품명에는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기며 강원의 진짜 아름다움을 만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상품은 지역 간 연계 관광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 기획됐다. 숙박은 강릉과 평창에 균등 배분하고, 참가비 일부를 강릉페이와 평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상생 효과를 높였다 관광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한 점도 특징이다. 우선 두 가지 여행 프로그램이 먼저 운영된다. '미인(味人)투어'는 강릉과 평창의 문화·미식 자원을 함께 경험하는 코스다. 오죽헌과 선교장 해설 프로그램, 테라로사 바리스타 체험, 월정사 전나무숲길 명상 등이 포함됐다. 주문진 해산물과 평창 산채정식 등 지역 먹거리 체험도 함께 구성됐다. 반려견 동반 여행상품인 '댕댕원정대'도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강릉 생태저류지 뱃놀이와 안목해변 산책, 대관령 양떼목장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여행 과정에서는 '댕댕여권' 스탬프 미션도 운영된다. 재단은 올림픽 유산시설을 활용한 가족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도 7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또 코레일관광개발과 협업해 부산·울산·경남권 관광객 대상 프리미엄 레일투어도 준비 중이다. 재단은 오는 11월까지 20회 이상 상품을 운영해 1천 명 이상 모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여기어때, 이벤터스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강원생활도민증 소지자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대관령은 영동과 영서를 연결하는 상징적인 길"이라며 “강릉과 평창이 함께 체류형 관광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역 관광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섰다. 재단은 지난달 29일 춘천 소담스퀘어 강원에서 '제13기 강원 MICE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강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력해 추진됐다. 도내 대학생 24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앞으로 6개월간 강원 관광과 MICE 산업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이들은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현장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코리아 영마이스 총회와 관광 일자리페스타 등 현장 체험 기회도 제공받는다. 재단은 강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한 전문 교육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대표이사 표창과 포상도 수여된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청년들이 강원 관광과 MICE 산업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안동·의성·봉화 교육청, 통합교육·생태탐구·발명교육으로 미래 역량 키운다

◇안동교육지원청,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한 'FUN 러닝'으로 공감과 배려의 가치 실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교육지원청과 안동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나눔 ON 프로젝트'의 체험 프로그램인 'FUN 러닝(Fun Running)' 행사를 지난 5월 30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통합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16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나란한 걸음, 함께하는 동행'을 주제로 열린 이날 프로그램은 기록과 순위를 겨루는 일반적인 달리기 행사와 달리 서로의 속도를 맞추고 끝까지 함께 완주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 학생들은 혼합 그룹을 구성해 러닝 활동을 진행했으며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맡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지원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사전교육에서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배려·공감의 중요성, 동반자 역할 수행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약 5㎞ 구간에서 진행된 러닝 활동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완주를 향해 나아갔다. 발달장애학생들은 또래 친구들과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사회적 경험을 넓혔고, 일반학생들은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며 통합교육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교육발전특구 사업단장이자 경국대학교 교수인 천명희 교수가 공동체와 상생의 중요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학생들은 활동 소감을 직접 작성하며 하루 동안의 경험을 공유하고 의미를 되새겼다. 교육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함께 걸으며 공동체의 가치를 체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성교육지원청, 낙동강 생태탐방 통해 생태감수성과 디지털 역량 동시 함양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30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상주 북천 일원에서 관내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2026 낙동강 생태탐방 700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낙동강의 생태환경을 직접 관찰하고 탐구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보전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생태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 시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멸종위기 생물 보호와 생물 다양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탐구 활동에 참여했다. 어류와 수서곤충 등 낙동강 생태계를 구성하는 생물들을 관찰하며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학생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생물 사진과 위치 정보를 온라인 지도 플랫폼에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디지털 생태지도 제작 활동'에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자연 탐구와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을 동시에 키우는 미래형 학습 경험을 쌓았다. 오후에는 상주 북천 일대로 이동해 하천 생태계 탐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수서생물을 직접 채집하고 루페와 현미경을 활용해 생태 환경을 세밀하게 분석했다. 또한 수질과 생물 서식 환경의 관계를 살펴보며 건강한 생태계 유지의 중요성을 체험 중심으로 학습했다. 의성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전답사와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진행했다. 우수한 탐구 역량과 문제해결 능력을 보여준 학생들에게는 향후 경상북도교육감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박진구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생태계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태교육과 디지털 기반 탐구활동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래 생태시민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봉화교육지원청, '찾아가는 발명교육'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창의인재 육성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교육지원청 봉화과학발명교육센터는 지난 5월 30일 석포초등학교에서 발명교육 정규과정 초급반 수료식을 열고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과정은 디지털 기반 발명교육과 메이커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해결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운영됐다. 특히 교육센터에서 가장 먼 지역에 위치한 석포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지역적 여건 때문에 교육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복지 실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은 지난 4월부터 약 두 달간 총 20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발명 아이디어 설계와 제작, 메이커 프로젝트, 디지털 창작활동 등 다양한 체험형 수업에 참여하며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간 교육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직접 만들고 생각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즐거움을 알게 됐고 앞으로 심화 과정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학생의 거주 환경이 교육 기회의 차이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과 잠재력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지원과 찾아가는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발명·메이커 교육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고 지역 간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전시기획사 ㈜옳소와 오는 6월6일부터 10월4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 (이하 전이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양문화재단과 ㈜옳소가 공동 주최하고 '전이수갤러리 걸어가는 늑대들' 협력으로 진행되며, 작년 열린 부산 전시의 주요 작품과 최근 신작을 포함한 원화 60여점과 작가의 글 20여점으로 꾸며진다. ▷ 미술 영재에서 아티스트로 성장= 2008년 출생 전이수 작가는 2016년 8세에 그림책 '꼬마 악어 타코'를 출간한 뒤 '영재발굴단' 등 방송에 출연, 미술 영재로 대중적 인지도를 넓혔고 현재까지 에세이집, 동화 등 19권을 출간했다. 어린 시절부터 순수한 시선과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그림과 글로 사람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다. 2019년 제주에 '전이수갤러리 걸어가는 늑대들'을 개장한 뒤 매년 다양한 주제로 갤러리 및 외부에서 꾸준히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 원화 60여점과 페어링 텍스트= 이번 전이수 특별전에는 미술 영재의 순수한 시선을 담은 작품부터 성장의 시간을 지나며 마주한 내면의 변화와 성찰을 담은 작품까지 60여점 원화가 준비됐다. 작품에 담긴 작가의 생각을 담은 페어링 텍스트, 그림책 '모든 걸 기억하진 못해도'에 담긴 원화 등이 전시된다. 고양시 덕양구의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은 528㎡(약 160평) 규모로, 2층으로 구성된 전시 공간을 여섯 개 섹션으로 구분해 1층에는 28점 작품과 작가 글을 선보인다. 작가가 바라본 세상을 주제로 '섬세한 균형', 동물 의인화 시리즈로 표현된 작가 메시지를 살펴볼 수 있는 '마음의 숲', 작가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 메시지로 구성되는 '소중한 사람에게', 가족 간 교류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사랑' 섹션으로 구성된다. 2층으로 이어지는 통로에는 치매를 주제로 한 그림책 '모든 걸 기억하진 못해도'의 삽화가 전시돼 2층으로 올라가면서 그림책 내용을 감상할 수 있다. 2층 공간에는 작가의 최근 신작이 준비돼 있다. 5월 한 달간 유럽 각국에서 도화 여정을 걷고 있는 작가의 최신 작업과 사회공헌활동을 담은 사진과 영상 자료로 꾸며질 예정이다. ▷ 대형 화폭 따스한 힐링 전달= 이번 전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평면 회화와 함께 작가 생각을 담은 글이 페어링 형식으로 전시돼 그림에 담긴 작가 의도를 파악하기 쉽고, 작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바쁜 일상, 지친 마음의 관람객은 커다란 화폭의 포근한 이미지에서 진심이 담긴 따뜻한 메시지를 느끼는 동시에 위로와 힐링의 순간을 만나게 된다. 작품 전시 외에도 유료 및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전시장 내에서 진행된다. 어린이 대상 키즈아뜰리에 프로그램부터 글이나 그림으로 따뜻한 메시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마련돼 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적 경험을 풍성하게 해준다. 전시를 기획한 ㈜옳소 정해선 대표 큐레이터는 2일 “전이수 작가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 각자가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며 진정한 삶의 가치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예술이 마음을 어루만지는 경험과 함께,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이수 특별전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 1만5000원, 어린이-청소년 1만3000원이며 예매처는 티켓링크, 네이버예약, NOL티켓, 카카오톡예약하기 등이다. 오는 5일까지 30% 할인 가격으로 얼리버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 모담도서관이 6월부터 8월까지 '빛의 윤슬, 색의 리듬'이라는 주제로 야수파를 대표하는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1층 로비에 전시한다. 전시작은 를 비롯해 , , , , 등 6점으로 원작을 재현한 복제품이다. 이들 작품은 색채 자체의 표현력을 강조하며 20세기 미술사의 혁신을 가져온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김포시 모담도서관은 관람객이 휴대전화로 작품 해설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큐알(QR) 코드를 제공한다. 관람은 무료이고 평일과 주말 모담도서관 개관 시간 중에는 언제든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전시와 연계해 시민이 야수파의 예술세계를 보다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야수파의 색채 혁명' 강연을 오는 8월6일과 13일 저녁 7시 운영할 예정이다. 김포시 도서관과장은 2일 “이번 전시가 관람객에게 일상 속 새로운 영감과 위로를 선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포시민의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 브랜드 파트너스' 제품 출시 기념 팝업 행사를 지난달 30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메이드 인 다산'을 슬로건으로 지역 기업 9곳과 다산 정약용 브랜드가 협업해 만든 제품을 시민에게 첫선을 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시민이 남양주시 고유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졌다. 행사장에선 강정 골라 담기를 비롯해 △시식-시음-시향 △구매 인증 스탬프 이벤트 △레트로 사진 체험 등이 운영됐다. 이날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해 시민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방문객은 협업 제품을 맛보고 향을 체험하는 등 브랜드 매력을 오감으로 즐기며 큰 호응을 보였다. 최인영 다산평생학습과장은 2일 “이번 행사는 관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정약용 선생의 철학을 함께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국가유산청 지원사업 '2026년 생생국가유산' 일환으로 '유네스코 웰컴투 회암사-꽃이 피고 나비 날다'의 첫 번째 이야기 '꽃이 피다'를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한다. 꽃이 피고 나비 날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시민이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첫 번째 이야기 꽃이 피다는 회암사지의 계단식 정원인 화계(花階)를 중심으로 조선 왕실의 꽃 문화와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의 의미를 살펴보고, 자연 속 치유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성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매주 다른 주제와 꽃을 활용한 화초전문가 체험을 통해 조선시대 왕실의 인공화원 문화와 꽃을 사랑했던 왕실 이야기, 불교문화의 절제미와 꽃의 상징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일부터 네이버에서 '문화위드유더봄'을 검색한 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회차를 골라 신청하면 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일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에게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보육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일부터 시립자이시그니처어린이집(물향기1로 160)에서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했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보호자의 야간근무-출장-질병-경조사 등 갑작스러운 사유로 아이를 돌보기 어려울 때 돌봄이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는 긴급 돌봄 서비스다. 6개월 이상 7세 이하 취학 전 영유아를 둔 경기도 거주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하거나 다른 어린이집, 유치원에 다니고 있더라도 필요한 경우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야간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연중 365일 24시간이다. 다만 1월1일, 설날-추석 당일, 부처님오신날, 성탄절은 제외되며, 이용 요금은 시간당 3000원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해당 어린이집에 직접 전화 또는 방문해 예약할 수 있다. 김진아 보육아동과장은 2일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며 “야간이나 주말, 휴일에 갑자기 아이를 맡겨야 하는 부모에게 파주시 '언제나 어린이집'이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언제나 어린이집 개소를 통해 파주시는 양육 가정의 육아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질 것이란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익산시-익산시체육회-하림

익산시청 앞마당, '초록빛 도시숲'…시민 쉼터 변신 사업비 6억 원 들여 소나무 등 나무 1만 2000여 주·다채로운 꽃밭 조성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신청사 앞 광장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심 속 열린 녹색 광장'으로 재탄생했다. 시는 신청사 정문 앞 광장 일원에 시민들을 위한 청정 도시숲 조성을 모두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도비 3억 원과 시비 3억 원 등 총사업비 6억 원을 들여 소나무를 비롯한 교목 25종 547주와 남천 등 관목 16종 1만 1,770주를 촘촘히 식재해 거대한 도심 녹지축을 완성했다. 시는 이번 도시숲 조성을 통해 청사 주변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된 도시숲은 그동안 녹지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불편을 겪었던 남중동 지역 주민들에게는 걸어서 갈 수 있는 친환경 쉼터를 제공하게 된다. 동시에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는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탈피한 편안한 안식처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한 대규모 수목 식재를 통해 도심 속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저감하고, 여름철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도시숲은 단순한 녹지 공간 제공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소비하는 '복합 문화 광장'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된다. 숲과 인접한 야외공연장은 '시청 파크 콘서트' 등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대규모 시민 축제와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 무대로 연계된다. 시는 숲 주변으로 마가렛, 향카네이션, 금어초 등 사계절 피어나는 다양한 초화류를 함께 심어 화사하고 풍성한 경관을 연출했다.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시청 앞 광장을 지나는 것만으로도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머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동선을 설계했다. 익산시, 노인일자리 연계 통합돌봄 체계 구축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공모 선정…국비 1억 5000만 원 확보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노인일자리와 통합돌봄을 연계한 지역 맞춤형 복지 모델 구축에 나선다. 시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 '2026년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노인일자리를 활용해 취약계층에게 식사 지원과 이동 편의, 주거환경 개선 등 일상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관장 신이원)과 함께 '익산 온(溫)돌봄' 사업을 신청했으며 △사업의 공공성 △지역 연계성 △수행기관 운영 역량 △지방비 투입 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익산 온(溫)돌봄'은 고령 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사 지원과 이동 동행,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는 통합돌봄형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특히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돌봄서비스 제공 주체로 활동하며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청년과 로컬 잇는 '솜솜살롱' 운영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운영…청년 창업가·브랜드 운영자 경험 공유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청년 창업 교류 플랫폼을 가동하며 청년이 모이고 머무는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시는 청년 창업가와 로컬 브랜드를 연결하는 교류 프로그램 '청년 인사이트 솜솜살롱'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솜솜살롱은 익산 외 지역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창업가와 브랜드 운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로컬 콘텐츠와 창업 가능성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1회차 프로그램 '작은 브랜드의 생존법'을 시작으로, 5월 30일에는 2회차 프로그램 '같은 차(TEA), 각자의 방식으로 우려낸 청년 브랜드 이야기'가 진행됐다. 2회차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은 차를 매개로 한 브랜드 특강과 다도 체험, 네트워킹, 인화동 골목 투어에 참여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브랜드 운영 사례와 창업 이야기를 접했다. 1부에서는 다격 조승하 대표가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차를 우린다'를 주제로 브랜드 특강을 진행하며 청년 창업 과정과 운영 경험을 공유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백운차실 김민준 강사와 함께한 다도 체험에서는 차를 활용한 브랜드 스토리와 감각적 경험을 나누고, 인화동 골목 투어를 통해 로컬 자원과 청년 창업의 접점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적기업 길잡이 나선 익산시…아카데미 개최 오는 11~12일 '사회적기업 전환 아카데미' 운영…10일까지 접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가치에 대해 배우고 창업의 길도 모색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사회적기업 진입을 희망하는 시민과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전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는 이윤 추구와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 공동체 발전을 추구하는 경제 활동으로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이 대표적 사례다. 교육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익산청년시청에서 진행된다. 11일에는 '사회적기업 제도 및 진입'을 주제로 사회적기업 설립 절차와 인증 제도, 실제 운영 사례 등을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현장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으며 사회적기업 진입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12일에는 '지역순환경제와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가치와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익산시체육회, 미래 꿈나무 청소년 스포츠 사업 활성화 '시동' 제19회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 초청사업 전격 유치… 7월 익산서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체육회가 지역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2026년 하반기 국내외 청소년 스포츠 교류 사업을 연이어 유치하며, 민선 2기 핵심 목표인 '미래 꿈나무 청소년 육성'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것은 다음달 익산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 교류 행사다. 익산시체육회는 '제19회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 초청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인 2025년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 사업'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인정받은 탁월한 역량과 인프라가 밑바탕이 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본 행사는 오는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익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양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선수단 및 임원 170여 명이 익산을 방문할 예정이며, 배드민턴, 농구, 탁구, 바둑 등 총 4개 종목에서 뜨거운 선의의 경쟁과 문화 교류를 펼치게 된다. 국제 스포츠 교류는 여름과 가을에도 숨 가쁘게 이어진다. 오는 8월에는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위해 대한민국 청소년 선수단이 일본으로 파견길에 오르며, 11월에는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 파견 사업이 차례로 예정되어 있어 지역 청소년들이 글로벌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전망이다. 국내 청소년들을 위한 내실 있는 스포츠 대회 유치 성과도 돋보인다. 익산시체육회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학교체육진흥원 주최 6개 종목,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주최 5개 종목 등 총 11개 종목의 '학교 스포츠 클럽 대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익산시 일원에서 치러질 이번 대회는 도내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체력을 증진하는 건강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익산시체육회는 지역 내 엘리트 스포츠 인재 육성과 유출 방지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체육회는 최근 산하 스포츠 클럽을 창단하여 전국 상위권 실력을 유지하고 있는 훌륭한 '리틀 야구 꿈나무들이 타 지역으로 전학 가지 않고 익산에서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했다. 조장희 익산시체육회 회장은 “청소년 시기의 스포츠 활동과 국제 교류 경험은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자산이 될 것"이라며, “7월 한·중 교류전 초청 사업을 시작으로 하반기 예정된 국내외 사업들을 차질 없이 준비해 익산시가 청소년 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하림, 폭염 앞두고 농가에 2억 원 상당 '가바솔' 무상 지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계약 농가에 약 2억 원 규모의 가바솔(닭의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상생 경영 실천에 나섰다. 하림은 지난달 28일 이광택 하림농가협의회 회장 및 임원진,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림 농가 가바솔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매년 반복되는 혹서기 폭염 속에서 농장의 닭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고, 회사와 농가가 동반 성장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되는 품목은 닭의 고온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비테인(Betaine) 성분의 보조제 '가바솔(Gavasol)'이다. 하림 사육사업부에 따르면, 종계를 포함해 총 1만 8,216L, 금액으로는 약 2억 원 상당의 물량이 농가에 공급된다. 해당 보조제는 출하를 기준으로 오는 6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약 9주간 집중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각 농가에서는 사육 규모에 맞춰 출하 전 2일간 음수용으로 지속 투여하게 된다. 하림 측은 이를 통해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닭의 증체율 및 산란율 하락을 예방하고, 무엇보다 폭염 속 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계(폐사)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현장에서 닭을 건강하게 키워내기 위해 밤낮으로 땀방울을 흘리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항상 깊이 감사하고 있다"며 농가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매년 겪는 혹서기는 농가와 저희 하림 모두에게 큰 도전이기에, 무더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가바솔 지급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림은 농가 여러분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지원이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다가올 무더위 속에서 농가와 하림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동반 성장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민주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 “72시간 무박 유세” 막판 총력전… 원주 변화 위한 마지막 호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사흘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가 원주 전역을 돌며 '72시간 무박 총력 유세'에 돌입했다. 막판 부동층 표심과 투표 참여를 끌어올리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 모습이다. 구 후보는 지난 30일 자정을 기점으로 전통시장과 출퇴근길, 골목상권, 야간 자율방범 순찰 현장 등을 연이어 방문하며 시민 밀착형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대위는 “대규모 세 과시형 유세보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중심 선거운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세에서는 실시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병행한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온라인을 통해 유세 현장을 지켜보며 댓글로 정책 제안과 지역 현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구 후보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쌍방향 소통 유세"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T5 비전'을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공약과 미래산업 육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대표 공약으로는 청년·신혼부부 대상 '천원주택' 사업이 꼽힌다. 하루 1천원 수준 임대료로 청년 주거 부담을 낮추겠다는 내용으로, 임기 내 1천호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주패스 도입과 교통·보육·생활비 부담 완화 등 이른바 '반값원주' 정책도 주요 민생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근 고물가 상황 속에서 시민 체감형 생활비 절감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의료기기 산업과 AI를 결합한 '첨단원주' 구상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서원주 의료AI 클러스터 조성과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 AI 기반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미래 일자리와 첨단기업 유치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원주의 기존 의료기기 산업 기반을 활용한 AI·바이오 융합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도심 문화거점 확대와 로컬 콘텐츠 육성을 통해 체류형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구 후보는 이번 총력 유세에서 민주당 원팀 결집도 거듭 호소했다. 구 후보는 “원주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시장 혼자 힘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와 광역·기초의원 후보들까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운동 마지막 순간까지 시민을 만나겠다"며 “원주의 미래를 바꾸는 가장 큰 힘은 투표인 만큼 본투표일에 꼭 투표장에 나와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72시간 무박 유세'가 막판 투표율과 지지층 결집을 끌어올리기 위한 총력전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생활형 공약과 현장 밀착 이미지를 동시에 부각하며 부동층 공략에 집중하는 전략이라는 평가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횡성군수 후보들 막판 총력전…관광·기본소득 공방 가열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횡성군수 선거전이 막판 공방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후보와 국민의힘 임광식 후보, 무소속 김명기 후보는 관광산업과 지역소멸 대응, 기본소득 정책 등을 놓고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장신상 후보는 이날 횡성장날을 맞아 횡성장터와 시계탑 로터리 일대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했다. 유세에는 가수 이은하·정정아·홍주, 개그맨 김정렬·황기순, 가수 백승일 등이 참여했다. 연예인 유세단은 장터를 돌며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농특산물을 구매했다. 가수 이은하는 중장년층 주민들의 관심을 받으며 사진 요청이 이어지기도 했다. 오전 11시부터 열린 합동 유세에서 개그맨 김정렬은 “장신상을 횡성군민의 마당쇠로 써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 후보는 “지난해 12월 '500만 관광시대'를 선언한 뒤 관광산업 중심의 지역 발전 전략을 준비해 왔다"며 “횡성이 미래 100년을 먹고 살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차원의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관광산업 확대 가능성을 강조했다. 상수원보호구역 문제와 관련해서는 “우상호 도지사 후보,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와 협약을 체결하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후보는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사업 △전 군민 지원금 20만원 △소상공인 지원금 200만원 △이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광식 후보는 이날 정책 중심 선거를 강조하며 '군민 참여형 투자도시' 구상을 재차 밝혔다. 임 후보는 최근 제기된 선거법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토대로 왜곡된 문자메시지가 유포됐다"며 “관련 사안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는 비방보다 정책 경쟁이 우선돼야 한다"며 “군민 판단을 겸허히 받겠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군민·출향인·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횡성 군민펀드'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횡성베이스볼파크 활성화와 야구학교 설립, 호수정원 조성, 치악산 관광개발 등을 연계해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무소속 김명기 후보는 이날 장신상 후보의 '500만 관광도시'와 기본소득 공약을 비판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과거 400만 관광 목표 역시 군민이 체감할 성과로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500만 관광도시를 이야기하고 있다"며 “숫자만 키운다고 횡성경제가 살아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농어촌 기본소득은 이미 횡성군이 공모 신청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는 사업"이라며 “이를 특정 후보 개인의 성과처럼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군민에게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실질적인 소득"이라며 “횡성형 행복소득을 통해 전 군민에게 매월 20만원을 지급해 생활과 지역상권에 직접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횡성군수 선거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후보들 간 정책 경쟁과 공방도 한층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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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는 2026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지역 특산품과 우수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답례품 제공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공개모집에 참여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품질과 지역 연계성, 상품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해 총 23개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은 지역 농축산물 19개 품목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28개 품목을 비롯해 공예품 2개, 생활용품 2개, 지역 상품권 2개 등 모두 53개 품목이다. 지역 상품권은 경산사랑카드와 경산몰 모바일 쿠폰이 포함됐다. 시는 6월 중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 등록을 마치고 공급업체 대상 교육을 실시한 뒤 오는 7월부터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경산시는 지역 농특산물과 우수 중소기업 제품 등을 적극 활용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경산만의 특색과 경쟁력을 갖춘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 중인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을 확대·개편해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경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등록외국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는 제도다.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이 가입한 다른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이번 시민안전보험 보장 기간은 2026년 6월 1일부터 2027년 5월 31일까지다. 경산시는 올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사고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 치료비 항목을 신규 도입했다. 이에 따라 야생동물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반면 보험 운영의 효율성과 보장 체계 조정을 위해 일부 항목의 보장금액은 조정됐다. 농기계사고 사망 보장금액은 기존 2천만원에서 1천500만원으로, 익사 사고 사망은 2천만원에서 1천600만원으로 각각 변경됐다. 화상 수술비도 기존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조정됐다. 이 밖에도 폭발·화재·붕괴로 인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를 비롯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농기계사고 상해후유장해, 스쿨존 및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개 물림·부딪힘 사고 진료비, 자연재해 사망, 사회재난 상해사망·후유장해, 상해사망 장례지원금, 자전거 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등에 대해 보장을 제공한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가능하며, 피해 시민 또는 법정상속인이 시민안전보험 통합콜센터를 통해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자세한 보장 내용과 청구 절차는 경산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도형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예기치 못한 재난과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반도체교육원 반도체부트캠프센터는 최근 공학5관 5501호에서 첨단 반도체 제조공정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반도체AI융합공정실'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순진 대구대 총장과 김경기 반도체교육원장, 정현 반도체부트캠프센터장을 비롯한 교원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습실 구축 완료를 축하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공정실 소개를 시작으로 환영사와 축사,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문을 연 반도체AI융합공정실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 수준의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반도체 제조 공정부터 정밀 분석까지 전 과정을 실습할 수 있는 첨단 장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교육과 연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정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반도체 산업이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공정실은 크게 반도체 공정 구역과 정밀 분석 구역으로 구성됐다. 반도체 공정 구역에는 박막 형성 실습과 AI 기반 증착 패턴 예측 모델링 연구가 가능한 증착공정(CVD) 설비와 에칭·세정 공정 최적화를 위한 화학공정 설비(Fume Hood)가 마련됐다. 또 기존 마스크 공정의 한계를 보완한 마스크리스 노광 장비(Maskless Photolithography)를 도입해 미세 패턴 형성 기술 교육과 AI 기반 패턴 설계 및 수율 향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정밀 분석 구역에서는 광 특성 분석 장비(PL/Raman Spectrometer)를 활용해 소재 데이터를 확보하고 AI 모델을 통해 분석함으로써 분석 시간 단축과 정확도 향상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전기 특성 분석 장비(Probe Station)를 활용해 반도체 소자의 전기적 특성을 측정·평가하고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성능 예측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기 반도체교육원장은 “반도체AI융합공정실은 학생들이 차세대 반도체 산업을 선도할 핵심 융합 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진 총장은 “최신 교육·실습 환경이 구축된 만큼 학생들이 실무 역량과 첨단 기술을 겸비한 AI-반도체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대 반도체부트캠프센터는 이번 공정실 개소를 계기로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현장 중심 교육 체계를 강화하고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공자아카데미와 한국중국언어학회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중국언어학의 새로운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계명대학교 공자아카데미는 지난 30일 성서캠퍼스 영암관 들메실에서 한국중국언어학회와 공동으로 '2026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능(Intelligence)의 시대, 중국언어학의 본질과 확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 대학과 연구기관 소속 연구자 100여 명이 참석해 최근 중국언어학 연구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AI와 언어학, 담화·코퍼스 연구, 중국어 교육, 대조·번역, 문자·어휘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2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분과별 발표와 토론에서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언어 연구와 교육에 미치는 영향, 중국어 연구의 새로운 방법론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AI와 언어학의 융합을 다룬 연구들이 주목을 받았다. 기계번역 기술의 발전과 한·중 언어 간 의미 구조 비교, AI 기반 언어 분석 방법론 등 최신 연구 성과가 소개되며 디지털 전환 시대 언어학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중국어 교육 분야에서는 학습자의 이해도와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선 연구가 발표돼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윤창준 한국중국언어학회 회장 겸 계명대 공자아카데미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학술대회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학문 교류의 장"이라며 “지능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언어학 역시 전통 연구를 넘어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가 연구자 간 협력과 학문적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르빠오 중국주부산총영사는 축사에서 “계명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중 양국 간 학술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언어와 학문을 매개로 상호 이해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계명대 공자아카데미와 한국중국언어학회는 앞으로도 중국언어학 연구의 학문적 저변 확대와 국제 학술 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 신경외과 이동주 전공의가 척추골다공증 환자의 치료 예후를 분석한 연구 성과로 국내 주요 학술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영남대병원은 이동주 전공의가 전익찬 교수(책임연구자)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를 통해 지난 3월 열린 '2026 대한척추골다공증연구회 정기학술대회'와 5월 개최된 '대한신경외과학회 대구경북지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연이어 우수학술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수상 연구는 '척추골절을 동반한 고위험 골다공증 환자에서의 골다공증 약제 중단 및 예후'를 주제로 진행됐다. 연구는 고령화에 따라 골다공증과 이에 따른 척추골절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적절한 약물 치료와 치료 종료 이후의 관리 방안을 분석한 점에서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연구팀은 골다공증성 척추골절을 경험한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현행 임상 가이드라인에 따라 충분한 기간 동안 약물치료를 시행한 뒤 치료를 중단한 사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치료 종료 이후 추가 골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단순히 권고 기간 동안 치료를 시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치료 종료 후에도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치료 지속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 고위험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환자별 위험도를 분석하고 적절한 골다공증 치료제 선택과 치료 기간을 예측하는 후속 연구도 진행 중이다. 연구팀은 AI 기반 정밀의료 기술을 접목해 환자 맞춤형 치료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골다공증성 골절 예방과 치료 효과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주 전공의와 전익찬 교수 연구팀은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골다공증성 골절과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진료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연구를 통해 치료 성과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골다공증성 척추골절은 고령층 삶의 질 저하와 장기 치료 부담을 초래하는 대표적 질환으로, 최근에는 예방과 재골절 방지를 위한 장기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1일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낙동강 중·상류 녹조 공동대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과 강수량 감소로 낙동강 유역의 녹조 발생이 상시화·광역화되는 상황에 대응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인공위성 자료를 활용해 낙동강 유역 녹조 발생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발생 추이를 분석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 특히 기존 조류경보제 운영 지점 중심의 감시체계를 넘어 낙동강 본류로 유입되는 농업용 저수지까지 모니터링 범위를 확대해 녹조 발생원 단계부터 관리할 계획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녹조 공동대응 협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모니터링 대상 지점 선정과 관리, 협의체 운영 등을 총괄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자체 개발한 위성자료 기반 클로로필-a 농도 추정 기술을 적용해 수계의 부영양화 정도를 시각화하고 녹조 발생 상황을 분석한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농업용 저수지 수질정보를 제공하고 위성 분석 정확도 향상을 위한 현장 수질 측정과 녹조 확산 방지를 위한 예찰 활동을 담당한다. 세 기관은 축적된 위성 모니터링 자료와 현장 조사 결과를 공유해 낙동강 중·상류 지역 녹조 발생 특성을 분석하고 향후 녹조 저감 대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은 위성기술과 현장 대응 역량을 결합해 낙동강 유역 녹조를 보다 과학적이고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녹조 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당국은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녹조 발생 시기와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첨단 위성기술을 활용한 감시체계 구축이 낙동강 수질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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