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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나주시-고흥군-무안군-장흥군-영광군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나주시가 공공기관 이전을 기반으로 에너지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온 혁신도시 성장사례를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국무조정실 국토공간대전환추진단은 지난달 30일 '국토대전환 현장랩(Lab)'의 일환으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방문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와 에너지밸리의 산업 성장 현황을 살피고 지역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5월 포항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지역에서 추진 중인 성장사례를 발굴하고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이 앵커기업과 대학의 협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나주에서는 공공기관 이전 이후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며 에너지산업 생태계가 형성된 과정에 관심이 모였다.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는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PS,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이전을 계기로 산업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조성된 에너지밸리에는 현재 357개 기업이 참여해 약 84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40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혜린 국토공간대전환추진단장과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 박진호 켄텍 총장 직무대행, 한국전력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혁신도시와 에너지밸리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나주시는 혁신도시 조성과 공공기관 1차 이전을 시작으로 에너지밸리와 켄텍 설립에 이르기까지 지역 에너지산업의 발전 과정을 소개했다. 아울러 교육·문화·교통·의료 등 정주여건 개선과 총사업비 약 1조2000억 원 규모의 인공태양 핵융합 연구시설, 국립 나주 에너지전문과학관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계획도 설명했다. 켄텍은 연구역량과 전문인재를 활용한 산학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한전그룹사와 대·중견·중소기업 등 141개 기업이 참여하는 패밀리기업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실증을 지원하고 있으며, K-그리드 전문인재 양성과 창업밸리 조성,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방안도 소개했다. 한국전력공사 역시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과 한전기술지주를 통한 투자, 기술사업화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우수기술 이전과 전력연구원 실증 인프라 제공 등을 통한 지역기업 지원 모델을 제시했다. 추진단은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인 ㈜칼선을 찾아 공공기관과 협력하며 성장한 기업 사례를 살펴보고 인력 채용과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권혜린 단장은 “나주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을 계기로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고 대학과 기업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산업기반을 구축하는 사례"라며 “호남권 에너지 성장엔진 육성과 산업·정주여건이 함께 발전하는 지역 성장모델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상구 부시장은 “공공기관 1차 이전과 에너지밸리 조성으로 축적한 산업기반에 켄텍의 연구·인재 양성 역량과 미래 에너지산업의 성장동력을 더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을 통해 산업과 교육·연구, 정주여건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전통시장과 남계골목형상점가를 연계한 골목축제가 주민과 상인, 방문객이 함께하는 지역 축제로 마무리되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고흥군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고흥전통시장과 남계골목형상점가, 고흥브루어리 일원에서 열린 '2026년 고흥우주인 골목축제'와 '제12회 고흥전통시장 어울림한마당'에 5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연계해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기획됐으며, 공연과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권의 매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흥전통시장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지역예술단체 공연과 초청가수 무대, 장터유랑단 특별공연이 펼쳐졌으며, 숯불 생선구이와 먹거리 나눔 행사도 마련돼 전통시장의 먹거리를 알렸다. 골목축제 현장에는 먹거리와 플리마켓 부스 32개소가 운영돼 지역 특산물과 다양한 상품,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전통 낙화놀이와 버스킹 공연이 가을밤 분위기를 더한 가운데 30일 고흥동초등학교에서는 1500대의 드론이 참여한 드론쇼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이튿날에는 우주합창단 공연이 이어졌다.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의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행사도 진행됐다. 축제 기간 참여 점포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경품권과 수제맥주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축제장에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료를 지원하는 등 방문객의 상권 이용을 유도했다. 특히 주민과 상인,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축제 운영에 참여하면서 지역 공동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방문객들이 전통시장과 남계골목형상점가를 함께 둘러보도록 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많은 방문객이 찾아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연계한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우주인 골목축제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청소년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해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무안군 삼향읍이 지역 농수산물 판로 확대와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함께하는 직거래 장터를 마련한다. 무안군 삼향읍과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1월 7일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삼향 바리바리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히고 도시와 농촌 주민이 지역 먹거리와 문화를 함께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장터에는 삼향읍 도농교류회가 참여해 고구마와 버섯, 참깨 등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며, 무안군 해양수산과의 '수산물 신도시 직거래장터'와 연계해 장어와 새우, 돌김 등 수산물 판매와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새마을부녀회와 노인회, 적십자봉사회 등 지역 단체들은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로컬푸드 관계자와 소상공인들도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단체와 농가가 행사 준비에 함께 참여하면서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교류에도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을 고려한 운영도 눈길을 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해 행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백승국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에게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고, 주민들에게는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의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경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향 삼향읍장은 “민·관 협력과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 공동체 행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가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덜어주는 현장 행정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장흥군은 지난 9월부터 운영한 '2026년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통해 현재까지 자전거 241대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9일 장흥군청 앞에서 진행한 1차 운영에서는 163대를 수리했으며, 10월 31일 관산농협주유소 옆 남부권 현장에서는 78대를 정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전문 자전거 수리점이 없어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자전거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는 전문 기술자가 배치돼 타이어 공기 주입과 펑크 수리를 비롯해 브레이크·변속기 점검, 체인 오일 주입 등 안전 운행에 필요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전거를 점검·수리할 수 있어 수리 비용 부담을 덜고, 고장이나 관리 소홀로 방치된 자전거의 재활용을 유도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장흥군은 오는 11월 7일 장평면사무소 앞 북부권과 11월 28일 장흥군청 앞에서 이동수리센터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두 차례 운영으로 자전거 241대를 수리하는 등 군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군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영광사랑카드 결제 고객에게 캐시백 5%를 추가 지원한다. 영광군은 11월 2일부터 12월 말까지 착한가격업소에서 영광사랑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별도로 마련한 지역 맞춤형 소비촉진 정책으로, 군민들의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오는 11월 15일까지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혜택과 중복 적용돼 영광사랑카드 충전 인센티브 12%,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캐시백 5%, 착한가격업소 이용 캐시백 5%를 합쳐 최대 22%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충전 인센티브와 착한가격업소 캐시백을 통해 최소 17%의 혜택이 제공된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 등 소비자 권리 보호 기준을 충족하고 현지 실사와 평가를 거쳐 지정된다. 장세일 군수는 “이번 캐시백 지원이 군민들에게는 알뜰한 소비 기회가 되고 착한가격업소에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촉진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영광사랑카드 충전금이 아닌 정책수당으로 지급된 금액은 캐시백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원주시-원주시시설관리공단-국립강원전문과학관

장기 지연 복구사업 본격화…점포주 의견 수렴하며 상권 회복 시동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오랜 기간 화재의 상흔을 안고 방치되다시피 했던 원주 중앙시장 나동 화재구역에 변화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화재 이후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못했던 복구사업이 최근 주민설명회와 현장 정비를 계기로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원주시는 중앙시장 나동 화재구역 주변 가설울타리 정비를 마무리하고 화재복구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중앙시장 나동은 화재 이후 장기간 복구가 지연되면서 시장 한복판에 화재 흔적이 남아 있었다. 낡은 가설울타리와 정비되지 않은 주변 환경은 전통시장의 미관을 해치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시는 최근 주민설명회를 통해 복구 추진 방향을 공유한 데 이어 화재구역 주변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정비는 복구사업에 앞서 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조치다. 높이 약 4m, 총길이 68m 규모의 가설울타리에는 원주의 대표 축제와 관광명소를 담은 디자인 시트지를 설치했다. 원주 만두축제와 댄싱카니발, 한지문화제를 비롯해 소금산 그랜드밸리, 강원감영, 반계리 은행나무, 치악산 비로봉, 용소막성당 등 지역 명소를 공식 마스코트 '소금산 그랜드밸리'와 함께 표현했다. 오랫동안 화재 현장을 가리고 있던 낡은 울타리가 원주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홍보 공간으로 바뀐 셈이다. 시는 이번 환경 정비를 시작으로 화재복구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20일까지 중앙시장 나동 점포주들을 직접 찾아가 복구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찾아가는 현장설명회'를 이어간다. 다만 실질적인 복구까지는 점포주들의 의견 조율과 구체적인 사업 일정 확정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외관 정비를 넘어 장기간 멈춰 있던 화재구역의 기능을 회복하고 상권 활성화로 연결하는 것이 향후 사업의 관건이다. 신현정 원주시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가설울타리 정비가 중앙시장 나동의 화재 상흔을 지우고 복구의 본격적인 시작을 시민들께 알리는 뜻깊은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며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화재복구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제자리에 머물렀던 중앙시장 나동 화재구역이 이번 정비를 계기로 실질적인 복구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치악산 자작나무길부터 원동마을까지…가을 풍경과 시민 이야기 담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시민들의 삶을 담은 시정소식지 '행복원주' 2026년 11월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치악산둘레길 9코스 '자작나무길'의 늦가을 풍경과 원동마을의 역사, 마을을 지켜온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원주여기어때' 코너에서는 남부 복합체육센터를 소개하고, 육상 명문 반곡중학교 학생들의 도전과 꿈을 조명했다. 또 원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이소정, 복숭아 명인 신나라농원 신문선 대표, 제8대 인열왕후 윤여진 씨의 이야기를 비롯해 건강·생활법률·문화예술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수록했다. '행복원주'는 무료 구독이 가능하며 카카오톡 '행복원주' 채널과 전자책, 유튜브, 점자책 등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도내 83개 기업·해외 바이어 95개사 참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재외동포청,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 개최한 '2026 해외바이어 초청 통합 수출상담회'에서 156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0월 27~28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린 상담회에는 원주시 32개사를 포함한 도내 기업 83개사와 해외 바이어 95개사가 참가했다. 이틀간 938건의 수출상담이 진행됐으며, 156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과 389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특히 원주시 기업들은 343건의 상담을 통해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과 166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성사시켰다. 행사에서는 대만·싱가포르·홍콩 소비자를 대상으로 해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글로벌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해 지역 제품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김경미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시설 평가 4회 연속 최우수…5개 전 영역 A등급·우수 인센티브 시설 선정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장애인단기거주시설인 '꿈꾸는나무 단기보호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5개 전 영역 A등급을 획득하며 4회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6개 장애인단기거주시설의 2022~2024년 운영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설·환경, 재정·조직운영,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 권리, 시설운영 전반 등 5개 영역을 평가했다. 꿈꾸는나무 단기보호센터는 이용인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와 체계적인 시설 운영, 인권 보장 노력 등을 인정받아 전 영역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특히 강원도 내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중 유일하게 전국 상위 5% 시설에 지급되는 우수시설 인센티브 대상에 선정됐다. 2016년 평가제도 도입 이후 4회 연속 최우수 등급과 인센티브 선정을 이어갔다. 박찬길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직원 30여 명 업무자동화 교육…간부직원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혁신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공단은 지난 10월 23일과 30일 상지대학교 AID사업단과 협력해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6시간의 'AID 30+ 집중캠프'를 운영했다. 교육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공문서 작성과 데이터 정리, 반복업무 자동화, 업무 프로그램 제작 등을 실습했다. 오는 11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프로그램 개발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프로그램의 현업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단은 2일 부서장급 이상 간부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반부패·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금품·향응 수수 금지, 이해충돌 방지, 부당한 업무 지시와 특혜 근절 등을 서약했다. 송영민 이사장은 “직원 주도의 업무혁신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간부직원부터 법과 원칙을 준수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7~8일 과학쇼·가족 안전교실 등 체험행사…상설전시관 무료 개방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7~8일 이틀간 과학관에서 '첫 번째 생일파티'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기간 상설전시관을 무료 개방하고 과학쇼와 안전교육, 탐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일에는 개관 1주년 기념식과 함께 AI 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려 수상자 10명에게 부총리상과 강원도지사상, 교육감상, 원주시장상 등을 수여한다. 이어 과학 원리를 실험과 공연으로 풀어낸 '상상초월 과학쇼'가 진행된다. 8일에는 과학관 간호사와 함께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을 배우는 '우리 가족 안전 교실'이 열린다. 이틀간 전시관 탐구 프로그램인 '들썩들썩 탐정대', '메차카멜레온 찾기' 이벤트와 기념 포토존 등도 운영된다. 손석준 관장은 “관람객들과 첫 번째 생일을 함께 축하하며 과학을 더욱 친근하게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박수현 충남지사 “기존 투자 촉진도 도정 임무”…김 수출 지원·AI 허브 추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박수현 충남지사가 미국 순방에서 체결한 투자협약과 관련해 기존 협약의 투자 이행을 촉진하는 것도 현 도정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순방 후속 과제로는 김 등 주력 수출품목 지원과 충남형 인공지능(AI) 허브 구축을 제시했다. 투자 유치를 뒷받침할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국비 확보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달 미국 출장 결과와 내년도 국비 확보 전략 등을 설명했다. 일부 투자협약이 이전 도정의 협약과 중복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박 지사는 “3개 기업 투자 가운데 2건은 증설, 1건은 신규 투자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민선 8기에 투자 MOU가 있었다면 신속하게 투자를 촉진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민선 9기의 임무"라고 말했다. 앞서 충남도는 미국 순방에서 글로벌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기업 등 3개사와 총 3억9630만달러, 약 538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천안·아산 산업단지에 생산시설을 신설하거나 증설하는 내용이다. 박 지사는 “이 씨앗이 잘 자랄 수 있도록 3력혁신과 광속행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투자 유치 성과를 이어가려면 국가 차원의 기반시설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충남 관련 예산 13조2632억원이 반영됐다며 기존 반영액을 지키고 미반영 사업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과 충남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미래산업 사업,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등 교통망 예산을 주요 확보 대상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여야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동하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을 직접 만나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의 투자 유치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후속 방안도 제시했다. 뉴욕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중소기업 20개사가 참여했다. 박 지사는 이 가운데 7개사가 2071만달러, 약 281억원 규모의 수출협약 등을 맺었다며 “목표보다 몇 배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김과 화장품, 식품 소스 등의 현지 반응에 주목했다. 박 지사는 김 산업의 양식·가공·건조 등 단계별 기반을 살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현지 반응을 바탕으로 주력 수출품목을 선정하고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AI 분야에서는 미국 뉴저지 AI 허브 방문을 계기로 충남형 AI 허브 구축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민간을 연결해 부서별로 발굴한 AI 과제를 연계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지사는 현재 AI 과제들이 부서별로 따로 발굴되고 있다며 이를 실행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할 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도가 예산을 투입해 주도할 경우 허브의 독립성과 자율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밝혔다. AI 산업 혁신 등을 담은 'AI 수도' 종합전략은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충남형 AI 허브 구축 외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위한 '협력·분산 전략'도 설명했다. 사무국은 인천에 두고 첨단 제조 기반을 갖춘 충남에는 사업화·실증 기능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으로, 이번 순방에서 이를 유엔개발계획(UNDP) 측에 설명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유치 전망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높아서 도전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유치 활동을 통해 충남의 AI 가능성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해남쌀 라이브커머스 2억 원 판매 등 축제장 소비 3억 9,600만 원 돌파… 맛과 멋 어우러진 오감만족 축제 호평 '맛있어서 미남(味南), 멋있어서 미남(美南)'을 내세운 2026 해남미남축제가 해남의 맛과 멋을 전국에 알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삼산면 두륜산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 해남미남축제에 연인원 24만 7,2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축제장 내 직접 소비액이 3억 9,600만 원을 넘어서는 등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뒀다. 올해 축제는 '맛있게 먹고, 멋있게 즐기자'를 주제로 해남의 대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해남쌀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판매 프로그램을 비롯해 라이브커머스, 쌀 요리 체험, 시식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다.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 해남쌀 라이브커머스에서는 2억 100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의 현장 판매, 밀키트 판매 등을 통해 농수특산물 2,330여만 원어치가 판매됐다. 해남 대표 음식점 7개소가 참여한 푸드관과 지역주민 단체 등 7개소가 운영한 주전부리관도 축제 내내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두 곳의 매출은 축제 기간 1억 7,200만 원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잔디구장 외곽에 마련된 50여 개 지역 소상공인 판매 부스에서도 농수특산물과 가공품, 수공예품 등이 인기를 끌며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두륜산도립공원 집단시설지구 내 해남8미 음식점과 인근 닭·오리 요리촌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축제 효과가 지역 상권 전반으로 확산됐다.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운영도 돋보였다. 해남군은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축제 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축제장 내 모든 음식점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해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등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개막식 없이 진행한 개막행사와 주제공연, 가을밤을 수놓은 열정적인 무대 공연 역시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2019년 시작된 해남미남축제가 해남의 우수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전국에 알리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전국의 국민에게 더욱 건강한 해남의 맛과 멋을 전할 수 있도록 알찬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4일 군민광장서 '마을공동체 한마당' 개최… 69개 공동체 활동 공유·체험 프로그램 풍성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온 마을공동체의 성과를 나누고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행사가 해남에서 열린다. 해남군은 오는 4일 오후 1시 군민광장에서 '2026년 해남군 마을공동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람과 마을을 잇다, 행복한 해남을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주민 주도의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군은 올해 공기빛깔(씨앗·새싹·열매)과 행복드림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69개 마을공동체의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각 마을에서 쌓아 온 활동 경험과 성과를 한자리에서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공동체 간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행사에서는 올해 활성화 사례로 선정된 5개 공동체가 주민들과 함께 추진한 주요 활동과 성과를 발표한다. 마을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체 운영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군민광장에는 공동체별 활동 성과를 소개하는 홍보·전시 부스와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먹거리 시식과 지역 농산물 판매를 비롯해 천연화장품 만들기, 공예 체험 등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맞는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주민 참여와 협력으로 만들어 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공동체 활동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소통하며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주민 주도 활동이다. 작은 모임에서 시작된 자발적인 참여가 이웃 간 관계를 회복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한마당이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서로 배우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론 교육부터 농장 견학까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교육생 만족도 높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한 '귀농·귀촌 희망학교'가 교육생 21명 전원 수료로 마무리됐다. 완도군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2026 완도군 귀농·귀촌 희망학교'를 운영하고, 교육 마지막 날인 30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완도의 정주 여건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에 정착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이론 교육과 현장 체험을 병행한 맞춤형 과정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귀농·귀촌 지원 정책 및 농업인 정책 안내 ▲농업경영체 등록 절차 ▲귀농·귀촌 성공 사례 발표 ▲바나나 농장 등 농업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 농업 현장과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마련해 교육생들이 완도의 농업 환경과 정주 여건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생 21명 전원이 전 과정을 수료했으며, 교육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교육이다', '완도에 귀촌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한 교육생은 “귀촌을 생각하면서도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정 완도군 인구일자리과장은 “귀농·귀촌 희망학교가 완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도개도 디지털 신분증 시대… 출생신고부터 진료·예방접종 예약까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천연기념물 진도개의 혈통과 생애 이력을 디지털로 관리하고 각종 행정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진도군은 '2026년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추진한 '블록체인 기반 전통반려견 혈통인증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진도개의 혈통 정보와 개체별 관리 이력을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양육자들이 관련 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진도개 양육자는 앱에서 출생확인서, 진도개증명서, 혈통증명서 등 3종의 증명서를 신청하고 발급된 디지털 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블록체인과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증명서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진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진도개 혈통 인증의 신뢰성을 높이고 개체별 이력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육자들의 행정서비스 이용 편의도 크게 개선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출생신고는 물론 소유자와 주소 등 등록사항 변경, 반출입 신청이 가능하며, 진료와 예방접종, 전자칩 관련 예약 및 심사 신청도 할 수 있다. 또한 민원 처리와 승인 결과를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어 처리 진행 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방문이나 검사가 필요한 절차는 기존대로 유지하되, 신청과 처리 결과 확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혈통관리로 진도개의 고유한 가치를 지켜 나가겠다"며 “시스템 사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개 혈통인증 서비스는 '진도군 공공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군민 결의대회 열고 시범사업 선정 촉구… 인구감소 극복·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민들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진도군은 지난 1일 향토문화회관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기원 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농어촌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바라는 군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주민들의 소득을 보완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이다. 농수산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군은 사업이 시행되면 주민 생활 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은 그동안 전 읍·면을 순회하며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군민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 10월 15일 열린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총회에서는 이재각 진도군수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직접 만나 시범사업 선정을 건의하는 등 정부를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전달해 왔다. 군은 현재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를 신청한 상태로, 이번 결의대회에서 모아진 군민들의 염원을 정부에 전달하고 최종 선정까지 관련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군민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오늘 함께한 군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이 시범사업 선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고양시-부천시-양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 편리하게 이용하시되 주차는 제대로 해주세요." 길을 걷다 보면 흔히 마주치는 전동킥보드. 때로는 쓰러진 채 발견되기도 한다. 최근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PM을 대여하는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가 보편화되고 있다. 그러나 이용을 마친 PM을 횡단보도 앞-인도 등에 방치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고 안전까지 위협하는 상황이다. 고양특례시는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을 위해 PM 전용주차구역을 확충하고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불법 주정차에는 적극 대응하고 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2일 “PM은 유용한 교통수단인 만큼 무조건적인 규제보다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한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올바른 이용 문화 정착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PM 전용주차구역 확대일로= 현재 고양시 관내에는 PM 전용주차구역 104곳이 조성됐다. 전용 공간을 마련해 이용자가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인도나 횡단보도 주변에 기기를 방치하는 상황을 줄이깅 위해서다. 지하철역 출구 등 PM 이용이 많거나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전용주차구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PM 이용자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 이상을 소지한 16세 이상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교통법규와 이론-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용자가 교통법규를 숙지하고 안전모 착용-1인 탑승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한다. 청소년과 대학생 등 젊은 층의 이용이 활발하다는 점을 고려해 학교 등 기관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지역축제와 연계해 자전거-PM 안전한 이용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이어간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 등 축제 현장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안내 책자와 홍보 물품을 배부해 시민이 관련 법규와 안전 수칙을 쉽고 친근하게 알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 보행자 안전 최우선…불법 주정차 즉시 견인= 고양시는 학원가 등 보행자가 많아 사고 우려가 높은 곳을 대상으로 관할 경찰서와 함께 'PM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 현재 백마학원가-식사동 학원 밀집지역-후곡학원가 등 3곳을 지정해 통행이 많은 시간대 운행을 제한하고 있다. 해당 구역은 무면허운전, 2인 탑승 등 PM 무분별한 운행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고양시는 시민 보행권을 지키고 도로 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PM 현장 단속을 실시 중이다. 주요 주정차금지구역 등에 불법 주-정차된 PM은 즉시 견인하고 있다. 단속 대상은 소화전 주변 5m 이내를 비롯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 위 △어린이 보호구역 등 주요 주정차금지구역과 보행에 불편을 주거나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장소에 주-정차된 개인형 이동장치다. 견인된 기기를 대여한 업체에는 대당 3만원 견인료가 부과된다. 고양시는 무단 방치된 공유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를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하고 있다. 신고 방법 등 세부 사항은 고양시 공식 누리집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를 검색하거나 고양시 콜센터(031-909-90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오는 15일까지 부천페이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지원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는 총 2억3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행사 기간 부천페이 시민충전금으로 결제한 금액의 5%를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실시간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다만 민생소비쿠폰과 청년기본수당, 입학지원금 등 정책수당으로 결제한 금액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된 캐시백은 지역화폐 앱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금액은 다음 부천페이 결제 시 우선 차감된다. 사용기한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며, 부천페이 등록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환급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부천시는 이번 캐시백 지원이 시민 소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의만 지역경제과 경제기획팀장은 2일 “이번 캐시백 지원이 시민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화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관내 대학 연합축제 '2026년 제4회 안산유니온페스티벌'이 지난달 31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안산유니온페스티벌은 안산시와 지역 5개 대학(서울예술대학교-신안산대학교-안산대학교-한양대학교 ERICA-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 함께 마련한 청년 문화축제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생과 시민 1만20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올해는 학생축제추진단 의견을 반영해 밴드 공연을 중심으로 축하 무대를 구성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안산유니온페스티벌이 대학 간 교류와 화합의 장이자 청년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표 문화축제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민 숙원사업인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이 확정되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독립적인 교육행정체계 구축이 본격화된다. 양주시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첫 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사업의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양주시가 신청사 부지 및 임시청사 확보 등 분리-신설을 위한 행정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보여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그동안 양주시는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와 학령인구 유입으로 학생 수가 3만명을 넘어서는 등 교육수요가 지속 증가해 왔다. 그러나 동두천시와 통합된 교육지원청 체계에선 지역 특성과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2020년 양주교육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지속 공식 건의해 왔다. 특히 2023년에는 시민 8만여명 서명을 경기도교육감에게 전달하고,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 등을 대상으로 신설 필요성을 적극 제기했다. 이후 관련 법령이 개정돼 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사업에도 속도가 붙었다. 양주시와 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관련 행정절차를 추진해 왔다. 양주교육지원청 안정적인 출범을 위한 청사 확보 등 사전 준비도 완료된 상태다. 현재 덕정동 일원에 임시청사 공간을 확보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9월 임시청사 개청을 목표로 조직 및 정원 구성, 예산 확보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교육지원청이 신설되면 양주시 교육 여건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정책 수립이 가능해지고, 학교 신설과 교육환경 개선, 학생-학부모 민원 대응 등 교육행정 전반 전문성과 신속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2일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은 급증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양주시 교육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그동안 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해 힘을 모아준 시민과 학부모께 감사하며, 지역 맞춤형 교육행정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에서 나란히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3회 연속 평가인증을 획득하며 지속적인 운영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2022년 3월 개관한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은 개관 이후 첫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하며 조각 전문미술관으로서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미술관 운영 내실화와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운영 실적을 대상으로 설립 목적 달성도, 소장품 관리, 전시-교육프로그램, 공적 책임 등 미술관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전시-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소장품 관리 및 활용, 공적 책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체계적인 소장품 관리와 연구를 통해 작가 전문미술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은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운영체계 구축과 소장품 연구-활용, 전시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개관 초기부터 소장품을 기반으로 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작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등 조각 전문미술관으로서 기반을 다져온 점에서 첫 인증 의미가 크다. 양주시는 이번 평가인증을 계기로 두 미술관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소장품 연구와 전시-교육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민복진 탄생 100주년을 맞아 특별전시와 학술연구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욱진미술관 3회 연속 인증과 민복진미술관 첫 인증은 두 미술관이 쌓아온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립미술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내년 4월30일까지 포천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막걸리 전성시대: 우리, 막걸리 한잔 할까?'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막걸리를 단순한 술이 아닌 사람과 공간을 잇는 문화적 매개체로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막걸리 역사와 함께 포천의 지역적 특성 속에서 형성된 고유한 막걸리 문화를 소개한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선 주막, 목로주점, 대폿집, 학사-민속주점 등 막걸리가 소비되던 공간과 사람을 중심으로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며 이어져 온 막걸리 문화를 살펴본다. 2부에선 1970년대 중반 이후 전국적으로 막걸리 소비가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깨끗한 물과 군부대 주둔, 관광산업 등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형성된 포천만의 막걸리 문화를 집중 조명한다. 전시실에는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4개 기관 협조로 마련한 주조-음용 도구와 영상-사진 등 30여점 자료가 전시된다. 당시 막걸리를 즐기던 공간을 재현하고, 관람객이 직접 추억과 이야기를 남기며 공유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일 “막걸리 한 잔에 담긴 진정한 의미는 술 그 자체보다 잔을 마주하며 나눈 사람들 온기와 정겨운 삶의 이야기"라며 “이번 전시가 막걸리의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발견하고, 포천만의 고유한 막걸리 문화에 담긴 역사와 삶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획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함께하는 '2026년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국고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경산시-칠곡군-대구도시개발공사-계명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인 첨성대가 조형물로 제작돼 중국 시안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경주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시안시가 지난달 흥경궁공원 내 국제우호도시 조각공원에 첨성대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조형물은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실제 첨성대 높이의 약 4분의 1인 2.1m 규모로 제작됐다. 첨성대는 신라 선덕여왕 때 축조된 천문 관측 시설로, 신라의 과학기술과 역사문화를 상징하는 유산이다. 중국 산시성의 성도인 시안시는 중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다. 조형물이 들어선 국제우호도시 조각공원은 세계 각국 우호도시와의 교류를 기념하고 도시 간 우정을 상징하는 문화공간이다. 경주시와 시안시는 1994년 11월 18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경제·문화·관광·청소년·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경주시는 이번 조형물 설치가 30여 년간 이어온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다지고, 현지 시민과 관광객에게 경주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인 첨성대가 중국 시안에 설치돼 뜻깊다"며 “이를 계기로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양 도시의 문화·관광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대강당에서 '제5회 금쪽이와 함께하는 감성 힐링 팜크닉'을 개최했다.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영천시지부가 주관하고 영천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 내 60가정 180여 명이 참여해 피자 만들기와 천연 염색 손수건 만들기, 이오난사 행잉스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이어 가족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 버블쇼가 펼쳐져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인구정책 고민 나누기' 프로그램에서는 자녀 양육과 가족생활에 관한 경험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김상희 영천시지부장은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가족이 함께 나눈 웃음과 추억이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행복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의 웃음이 영천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될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공동주택을 찾아 주민들의 탄소중립포인트 가입을 지원하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달27일과 29일 중산자이 아파트 1단지와 펜타힐즈 푸르지오 2단지에서 '2026년 하반기 경산시 공동주택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폰 사용이나 애플리케이션 설치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 직원과 제2기 경산시 탄소중립 서포터즈, 영남대학교 학생 활동 지원자들이 참여해 전용 앱 '카본페이' 설치와 회원가입을 도왔다. 서포터즈들은 녹색생활·에너지·자동차 분야의 탄소중립포인트제 안내 자료를 배부하고 분야별 참여 방법을 설명했다.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과 참여 절차도 안내했다. 센터는 올 하반기 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현장 가입 지원 행사를 총 7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문한 2곳에 이어 11월까지 나머지 공동주택 5곳에서 지원을 이어간다. 박월동 경산시 환경과장은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한 발 더 다가서서 누구나 손쉽게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어린이들이 장난감과 함께 보낸 편지에 라오스 어린이들이 손편지 50여 장으로 화답했다. 칠곡군 방문단은 지난달 26일 라오스 농사이초등학교에서 현지 어린이들이 쓴 답장을 전달받았다고 2일 밝혔다. 편지에는 장난감 선물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태극기와 라오스 국기가 정성스럽게 그려져 있었다. 농사이초등학교 5학년 남팁 어린이는 “우리에게 보내준 장난감 선물 너무 고마워. 너무 행복해"라며 “칠곡 친구들도 우리 학교에 놀러 와서 같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으면 좋겠어"라고 적었다. 또 다른 어린이도 가지고 놀고 싶었던 장난감을 선물받았다며 칠곡 친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칠곡군 어린이들이 기증한 장난감 234종은 농사이초등학교에 마련된 '꿈이음 놀이방'에 비치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달 26일 열린 개소식에 참석해 현지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를 하며 격려했다. 군은 전달받은 답장을 칠곡군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에 전해 장난감과 편지를 보낸 어린이들이 읽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명신 칠곡군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관장은 “우리 아이들이 보낸 작은 정성이 라오스 친구들에게 큰 기쁨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답장을 받은 아이들도 나눔의 기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임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방향을 공유하고 '원팀'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28일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이재용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의 변화와 성장, 공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사의 비전과 성장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부서와 직급을 넘어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임 사장 취임을 계기로 마련된 'CEO 토크쇼'에서는 직원들이 사장에게 궁금한 점과 바라는 점을 묻고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과거에서 만나는 미래의 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역사를 통해 변화와 도약의 의미를 돌아봤다. 공사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예술로 표현한 공연도 펼쳐졌다. '예술로 대구' 협력 예술인들은 신뢰·상생·전문성·혁신 등 공사의 4대 핵심가치가 시민 행복과 지속가능한 공간의 미래가치로 이어지는 과정을 무대로 선보였다. 팀빌딩 프로그램인 '레고를 활용한 도시 건설'에서는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모아 미래 대구의 모습을 구현하며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재용 사장은 “사업·경영·조직 혁신의 원동력은 임직원 모두의 협력과 실천에 있다"며 “하나의 팀으로 역량을 모아 대구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시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의 건강관리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결핵검진 대상을 확대하고 정기적인 선제검진에 나선다. 계명대는 기존 학부 신입생 중심으로 진행하던 결핵검진을 외국인 교환학생과 유학생, 어학연수생까지 확대해 매년 정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외국인 학생 1,035명을 대상으로 흉부엑스선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비용은 전액 대학이 부담했다. 이번 검진은 질병관리청과 대구시의 외국인 유학생 결핵관리 협조 요청에 따라 달서구보건소와 연계해 추진됐다. 검사는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이동검진차량을 활용해 진행했다. 외국인 유학생이 4,000명을 넘는 계명대는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집단생활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검진을 확대했다. 검진에서 결핵 의심 소견이 확인되면 달서구보건소와 협력해 추가 검사와 치료를 연계하고 역학조사 등에 협조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매년 3월 외국인 유학생 건강검진에 결핵검사를 포함하고, 9월에는 흉부엑스선 검사를 별도로 실시한다. 입학 초기뿐 아니라 재학 중에도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살필 방침이다. 베트남 출신 도티타오 학생(한국어교육과 1학년)은 “대학에서 결핵검진까지 지원해 줘 감사하다"며 “건강에 대한 걱정을 덜고 대학생활과 학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주욱 계명대 보건진료센터 행정팀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보건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유학생 건강관리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안산시-안양시-하남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장애인-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경기도 평생교육 우수사례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포용적 평생학습도시로써 위상을 높였다. 광명시는 '2026년 장애인-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마주보는학교 △디지털 세상, 키움터 △디지털 작가 특강과 경계선지능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작은 성취, 함께의 힘이 경기도지사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발표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도비 지원 평생교육 보조사업 중 장애인 부문 10건과 경계선지능인 부문 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광명시는 두 부문 모두 이름을 올렸다. '마주보는학교'는 기존 교육기관에서 접하기 어려운 특화 과정을 운영해 장애인 자기표현과 관계 형성, 일상생활 역량 향상을 지원했다. '디지털 세상, 키움터'는 장애인의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 기초부터 인공지능(AI) 활용 디지털 아트와 창작활동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디지털 작가 특강'에선 장애인 예술가 경험을 나누며 참여자에게 새로운 창작과 도전 기회를 제공했다.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작은 성취, 함께의 힘'은 광명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이 보조 사업자로 참여해 운영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일 “평생학습은 시민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이자 더 나은 삶을 위한 기반"이라며 “시민의 다양한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교육을 확대해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광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18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포하고 장애인 교육 접근성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 왔다. 2023년에는 '광명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교육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의료관광 활성화와 외국인환자 관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시범운영해 온 '부천 웰컴카드' 사업을 이달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부천 웰컴카드는 관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외국인환자와 동반자에게 쇼핑-관광-레저-숙박시설의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부천을 찾은 외국인환자가 진료 외 시간에도 지역 관광자원과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재 웰컴카드 제휴시설은 총 18곳으로, 쇼핑시설 3곳, 레저시설 1곳, 관광지 2곳, 숙박시설 12곳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부천시청 K-뷰티 매장 제품 10% 할인, 웅진플레이도시 이용권 50% 할인,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와 부천자연생태공원 입장료 50% 할인 등이 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 중동점과 롯데백화점 중동점에선 쇼핑 관련 혜택과 식음료 쿠폰을 제공하며, 관내 숙박시설 12곳도 제휴에 참여해 시설별로 다양한 편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부천시는 외국인환자뿐 아니라 동반자에게도 제휴 혜택을 제공해 관광-쇼핑-레저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관내 체류와 소비를 촉진해 의료관광과 지역상권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외국인환자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부천시는 의료관광 누리집을 개설했으며, '부천 웰컴카드' 사업과 제휴시설별 혜택 관련 세부 내용은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2일 “부천 웰컴카드를 통해 외국인환자의 의료서비스 이용을 지역 관광과 소비로 연결하고, 의료관광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입영 장병과 가족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 규제 유예 제도(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활용해 수요응답형 '입영버스'에 대한 한정면허를 발급했다. 이번 사업은 군 입대를 앞둔 청년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훈련소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통서비스로, 실증사업자인 ㈜메타존이 추진한다. 안산시는 한정면허 발급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입영버스는 안산-부천-시흥 등 수도권 서남부에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훈련소 외부가 아닌 연무대 내부까지 운행해 입영 장병과 가족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기존에는 입영 장병과 가족이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여러 대중교통을 갈아타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입영버스가 도입되면 별도 환승 없이 훈련소까지 이동할 수 있어 이동 시간과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입영버스는 매주 월-화-목요일 육군훈련소 입영식과 수료식 일정에 맞춰 운행될 예정이다. 특히 저소득층-다문화가정-한부모가정-다자녀가정에 해당하는 입영 장병과 동반 가족에게는 무료 탑승 혜택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안산시는 오는 30일 입영버스 개통식을 열고, 입영 장병과 가족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일 “군 입대는 청년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중요한 순간인 만큼 입영 길이 조금이나마 편안하고 든든한 여정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입영버스가 청년과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통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영버스는 한정면허 발급 후 사업 개시일부터 24개월간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이용 요금은 편도 2만5000원이다. 구체적인 운행 일정과 예약 방법 등은 안산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꿈의 무용단 '안양 아토'가 오는 7일 오후 2시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제4회 정기공연 '수리수리 톡톡'을 선보인다. 안양 아토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꿈의 무용단 운영사업'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토는 안양시 아동-청소년에게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며, 무대 경험과 창작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올해 아토 단원들은 9월18일'2026 안양춤축제'개막 무대에 올라 시민과 춤으로 소통했으며, 지난달 3일에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에 참여해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기공연 '수리수리 톡톡'은 '우리는 나무입니다'라는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던 나무들이 서로 만나고 반응하며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어 가고, 마침내 하나의 큰 숲을 이루는 과정을 무대에 담았다. 서로 다른 개성과 움직임이 어우러져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마법 같은 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이경은 무용감독과 정범관, 가진진, 차기정 지도자가 함께 창작했다. 아토 단원들은 각자 감각과 움직임을 바탕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다. 이경은 무용감독은 2일 “서로 다른 움직임이 만나 새로운 춤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 이번 공연의 마법"이라며“수리수리 톡톡을 통해 다름이 새로운 가능성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우규 안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아토 단원이 다양한 무대에서 춤으로 소통하며 한층 성장했다"며 “이번 공연이 단원에게는 함께 만들어 가는 기쁨을, 관객에게는 다름이 어우러진 특별한 감동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꿈의 무용단 안양 아토의 제4회 정기공연 '수리수리 톡톡'은 36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온라인 사전예매가 가능하며, 잔여 석에 한해 공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관람권을 배부한다. 공연 관련 세부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가을이 익어가면서 서울과 인접한 하남시가 가을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미사경정공원의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당정뜰의 메타세쿼이아길이 계절의 색을 뽐내고, 검단산과 남한산성에는 깊어 가는 가을 정취가 물씬하다. 올해는 여가 공간도 한층 다양해졌다. 친환경 검단산 둘레길과 정비를 마친 남한산성 등산로, 지난 9월 개방된 위례근린4호공원에 이어 지난달 23일에는 당정근린공원 파크골프장이 무료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일 “하남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새롭게 조성한 숲길과 공원, 생활체육시설까지 더해져 사계절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도시"라며 “시민은 물론 방문객이 도심 가까이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쾌적하고 매력적인 여가 공간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핑크뮬리-코스모스 만남, 미사경정공원= 하남의 가을은 미사경정공원에서 아름답게 물든다. 핑크뮬리와 코스모스가 가족과 연인을 공원으로 불러들인다. 지금은 굳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카메라만 들면 가을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긴다. 도심 가까운 출사지로 입소문이 나는 까닭이다. 가느다란 꽃대가 빼곡히 어우러진 핑크뮬리 군락은 바람이 지날 때마다 분홍빛 물결로 일렁인다. 그 곁에는 저마다 다른 빛깔의 코스모스가 청명한 하늘 아래 살랑인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역사를 품은 미사경정공원은 이제 수도권을 대표하는 수변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 404그루가 만든 가을빛 터널, 당정뜰= 하남 덕풍교에서 산곡교까지 약 1.2km 구간에 메타세쿼이아와 낙우송 404그루가 늘어서 있다. 이른바 당정뜰 메타세쿼이아길이다. 이 길은 아름다운 가을 풍광만큼이나 특별한 탄생 이야기를 간직한 곳이다. 1999년 당시 하남시는 공사현장에서 버려지는 나무를 살리기 위해 도시숲인 '나무고아원' 조성에 나섰다. 공직자들이 기증받은 나무를 직접 심으며 생명의 가치를 지켜온 노력은 새로운 녹지공간 조성으로 이어졌다. 이를 계기로 2007년 당정뜰에 메타세쿼이아와 낙우송 404그루를 식재하면서 오늘날 산책길이 탄생했다. 아름다운 풍경에 도시 환경보전 역사까지 더해진 이 길은 하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가을 산책 코스로 꼽힌다. ▷ 등반 부담 덜고 숲의 매력 더하고, 검단산 둘레길= 하남시는 작년 12월 '친환경 검단산 둘레길'을 준공했다. 유길준묘 등산로 입구부터 캠프 콜번 인근까지 총 2.7km로, 가파른 정상 등반보다 비교적 낮은 고도에서 숲을 천천히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둘레길 초입에는 맨발걷기길도 마련돼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짧은 산책을 원하는 시민은 맨발길을, 조금 더 오래 숲에 머물고 싶은 방문객은 둘레길을 선택할 수 있어 이용 방식도 다양하다. 나무와 흙길이 어우러진 풍경은 가을 산행 운치를 더한다. 하남시는 기존 샛길과 작업로 등 이미 훼손된 구간을 활용해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고, 목계단과 데크, 야자매트, 쉼터 등을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정상까지 올라야 한다는 부담을 덜어 누구나 자기 걸음에 맞춰 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기존 등산로와 차별화된다. ▷ 7년 규제 난관 넘은 18홀, 당정근린공원 파크골프장= 정근린공원 파크골프장은 지난달 23일부터 무료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미사동 39번지 일원 약 1만4000㎡ 부지에 조성된 18홀 규모 시설로, 가을바람을 맞으며 운동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이다. 당정근린공원 파크골프장은 내달 31일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하절기 오전 7시~오후 6시, 동절기(11~2월)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 예약은 하남도시공사 누리집에서 월 단위로 접수하며 하남시민에게 우선예약 기간을 부여한다. 세부 내용은 하남도시공사로 문의하면 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의성군-영덕군-군위군-영양군

◇의성군, 포항서 농·특산품 직거래장터 성황…도농 상생 실현 -재포항 의성군향우회와 공동 개최…46개 농가·업체 참여, 80여 품목 선보여-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재포항 의성군향우회와 손잡고 지역 우수 농·특산품의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직거래장터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의성군은 지난 10월 31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재포항 의성군향우회와 함께 '2026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 포항시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의성지역 46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해 의성마늘과 쌀, 사과, 샤인머스캣, 버섯, 잡곡, 고춧가루 등 신선 농산물을 비롯해 의성마늘소·포크 등 축산물과 흑마늘, 장류, 장아찌, 참기름, 누룽지 등 가공식품까지 80여 가지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단계를 줄이고,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장터는 포항에 거주하는 의성 출신 향우들이 고향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재포항 의성군향우회 회원들은 고향 농산물 구매 운동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힘을 보탰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향우회와 연계한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특산품의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도농 간 상생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고향 농가를 위해 도농 상생의 장을 마련해 주신 재포항 의성군향우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거래 행사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덕물가자미축제 6일 개막…신선한 해산물 직접 굽고 즐긴다 -8일까지 축산항 일원서 개최…씨푸드 그릴존·맨손 물고기 잡기·공연 풍성-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의 신선한 해산물과 어촌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제20회 영덕물가자미축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영덕군 축산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씨푸드 그릴페스타(Seafood Grill Festa)'를 확대해 먹거리와 체험, 공연을 결합한 참여형 어촌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씨푸드 그릴존'에서는 지역 어민들이 직접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구워 먹으며 영덕 바다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어촌 플리마켓과 무료 시식 행사도 마련돼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된다.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을 비롯해 어린이와 청년, 연인,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패밀리 체험존'을 확대 운영한다. 축제 기간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이어진다. 첫날인 6일에는 'MBN 전국스타탄생' 본선과 지역 동아리 공연이 펼쳐지며, 7일에는 개막식과 'Inet-TV 가요사랑콘서트'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지역 동아리와 대중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지역 어민과 청년, 상인들이 행사 운영과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김하섭 영덕물가자미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단순한 수산물 판매행사를 넘어 지역 어민과 청년,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살아있는 어촌문화축제"라며 “영덕 바다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영덕의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맛보고 어촌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군위 바비큐 축제 성황리 마무리…가을 미식축제 매력 입증 -한우·한돈 등 로컬 먹거리와 문화공연 인기…지역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의 우수한 축산물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결합한 '2026 군위 바비큐 축제'가 방문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위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열린 이번 축제가 많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가을철 미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축제에는 군위의 고품질 축산물을 맛보고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주말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의 중심 공간인 잔디광장 '구이플존'에서는 신선한 한우와 한돈으로 구성된 '고기 한판'이 인기를 끌었다. 통돼지 바비큐와 항아리 바비큐, 군위닭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를 비롯해 40여 개의 로컬 먹거리 상점과 푸드트럭이 참여해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문화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첫날에는 가수 린이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둘째 날에는 가수 요요미가 활기찬 공연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바비큐 꼬치 클레이 만들기, 양말목 키링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삼국유사테마파크 입장료를 최대 50% 할인하고 군위사랑상품권 페이백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소비를 촉진했다. 또한 15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교통과 편의 대책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행사장 이용을 도왔다. 군위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군위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우수한 로컬 먹거리와 휴식을 함께 선사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군위를 대표하는 명품 미식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양의 밤하늘 아래 낭만 캠핑…별빛 관광 매력 선보여 -밤하늘 캠핑 페스티벌 300여 명 참여…천체 관측·생태체험·플리마켓 운영-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청정 자연과 아름다운 밤하늘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영양군은 영양축제관광재단과 함께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1박 2일간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일원에서 '영양 밤하늘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이 참여해 영양의 밤하늘과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캠핑·생태·문화 프로그램을 즐겼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관광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캠핑 프로그램은 생태공원사업소의 아웃도어 캠핑, 반딧불이생태숲의 수하천 백패킹, 수비별빛캠핑장의 밤하늘 캠핑 등 3개 권역에서 진행됐다. 아웃도어 캠핑에서는 부시크래프트 체험과 업사이클링 리페어 마켓, 할로윈 DJ 파티가 열렸으며, 수하천 백패킹에서는 생태 트래킹과 생태 복원 운동회, GPS 보물찾기 등 자연 친화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밤하늘 캠핑에서는 모닥불 체험과 은하수 투어 안전교육, 밤하늘 해설, 망원경 천체 관측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영양의 별빛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반딧불이천문대에서는 지역 판매자 20여 명이 참여한 '별별 플리마켓'이 열려 농·특산물과 공예품, 캠핑·피크닉 용품 등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AI 드로잉 캐리커처와 탄생별자리 액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메인무대에서는 어쿠스틱 콘서트와 별빛 퀴즈쇼,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영양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밤하늘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의 아름다운 밤하늘과 청정 자연환경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고 다시 찾고 싶은 영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케이원 채용설명회-현장면접 운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지난달 12일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케이원 채용설명회 및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케이원 부사장 및 인사부장이 직접 방문해 회사 소개와 채용 절차, 직무 역량 요구사항 등을 안내했다. 채용설명회는 기업 비전과 조직 문화, 신입 채용 분야 및 전형 단계, 입사 후 성장 과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는 필요 역량과 우대 기술 스팩을 비롯해 △서류-코딩테스트-면접 준비 방법 △입사 후 담당 직무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방안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현장면접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업 관계자와 1:1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지원 서류에 대한 검토를 받는 등 실제 채용 과정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직무 역량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관계자는 2일 “학생이 기업의 채용 과정과 직무별 요구 역량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면접을 경험하는 것은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며 “채용설명회와 현장면접을 연계해 학생들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학생 취업을 위해 직무별(백엔드-프론트엔드-모바일-데이터) 채용 정보와 면접 가이드를 정리해 재학생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희망자 대상 후속 컨설팅(서류 보완-면접 코칭)을 통해 개별 준비도를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AI소프트웨어개발 전공 △AI빅데이터 전공 △사이버보안 전공으로 세분화해 AI-DX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수시 2차 원서접수를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직업계고 학생 대상 ‘항공기 기체 제작’ 입과식 진행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서울 영등포)는 지난달 26일 교내에서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의 항공기 기체 제작 실무과정 입과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부와 국내 항공우주 제조기업,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학교 관계자 및 지도교수진 등이 참석해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항공기 기체 제작 분야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총 28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항공기 기체 제작에 필요한 직무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업무 수행 능력을 익히게 된다. 학교 측은 교육과정 이수 이후 채용연계 기업으로의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생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취업 준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학교 관계자는 '항공기 제작과 정비 분야로 진출하려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실습교육을 운영하고, 교육과 취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항공정비계열의 항공정비사과정·항공비파괴과정·항공부사관과정과 항공보안계열의 항공보안과정·의전경호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과정은 교육부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학습과정으로, 학위 취득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하면 교육부장관 명의의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현재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신입생 선발은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또한 학교 지원은 대학 수시모집 지원 횟수 제한과 관계없이 가능하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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