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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대 AI반도체계열, 산업체 전문가 특강으로 현장형 인재 양성 강화

오산대학교 신산업특화사업단(단장 손석금)이 AI반도체계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 현장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신산업특화사업단은 2026학년도 1학기 AI반도체계열 두 번째 산업체 인사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이해하고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강은 VIP컨설팅 박지수 대표가 강연자로 참여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취업 경쟁력에 도움이 되는 혁신 방법론'을 주제로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기업이 중요하게 평가하는 직무 역량과 인재상을 설명하고,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가치혁신(Value Engineering)을 기반으로 한 기능분석 기법과 가치 향상 방안이 소개됐으며, 글로벌 기업들이 활용하는 TRIZ 방법론을 중심으로 혁신 아이디어 발굴 과정과 문제해결 프로세스도 다뤄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사고방식과 실무 적용 사례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에는 AI반도체계열 재학생 30명이 참석했다. 참가 학생들은 기업이 요구하는 핵심 역량과 취업 준비 방향을 이해하는 한편,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혁신 사례를 통해 실무 역량 개발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과 기술 혁신 흐름을 살펴보며 향후 진로와 자기계발 계획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손석금 오산대 신산업특화사업단장은 “산업체 전문가 초청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최신 산업 동향과 현장 중심의 직무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업 경쟁력 향상과 미래 신산업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산학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부산의료원, 신경·심장·근골격 등 4대 재활체계 구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의료원이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재활치료 체계를 환자군 중심의 4대 특성화 구조로 개편한다. 부산의료원은 기존 기능 중심으로 운영되던 재활치료 체계를 신경계·심장·호흡·근골격·소아 등 4개 분야 특성화 센터로 재편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질환별 전문성을 높이고 진료과 간 협진을 강화해 급성기 치료 이후부터 지역사회 복귀까지 이어지는 연속 재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경계재활센터는 뇌졸중과 뇌손상, 척수손상, 파킨슨병 등 중추신경계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물리·작업·언어·인지치료와 연하재활을 통합 제공한다. 심장·호흡재활센터는 심근경색과 심부전 등 심장질환과 만성 호흡기질환 환자의 심폐 기능 회복을 돕고, 급성기 치료 이후 퇴원 전 단계부터 외래·입원 재활까지 연계해 운영한다. 근골격·스포츠재활센터는 척추·관절 질환, 수술 후 회복, 스포츠 손상 환자를 중심으로 운동치료와 도수치료, 자세교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근감소증이나 만성질환을 동반한 고령 환자의 기능 회복도 집중 지원한다. 소아재활센터는 발달지연과 뇌병변 아동을 대상으로 물리·작업·언어·인지치료 등 성장 단계에 맞춘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의료원은 이와 함께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신경과, 정형외과 등 관련 진료과와의 협진을 재활 단계까지 확장해 치료 공백 없이 이어지는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세용 부산의료원장은 “재활치료를 환자 중심으로 세분화해 전문성과 치료 효율을 높이겠다"며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글로벌사이버대 뇌기반상담심리학과, 청소년상담사·브레인트레이너 자격 취득 지원 나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기반상담심리학과(학과장 고건영)가 여름방학 기간 재학생과 상담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청소년상담사 필기 대비반'과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증 대비반'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과의 대표 비교과 과정으로 마련됐으며, 각 과정은 총 10회에 걸쳐 집중 교육 형태로 진행된다. 청소년상담사 필기 대비반은 오는 7월 5일 시작되며,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증 대비반은 8월 8일부터 운영된다. 학과는 시험 일정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수험생들의 자격 취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뇌기반상담심리학과가 최근 4년간 청소년상담사와 임상심리사, 브레인트레이너 등 주요 자격시험 대비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축적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자격시험 대비 교육 역량을 강화해 왔다고 덧붙였다. 학과는 몸·뇌·마음의 통합적 관점을 바탕으로 상담 및 심리치료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인지행동치료와 정신분석, 포커싱치료, 수용전념치료(ACT), 대인관계 신경생물학(IPNB) 등 다양한 심리치료 이론과 신경과학 기반 교육을 온라인 화상 강의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례 중심의 동료상담반, 명상 동아리, 지역별 오프라인 학습공동체 등을 운영하며 상담 실무 역량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상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융합형 상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건영 학과장은 “현대 사회에서 번아웃과 우울, 불안, 무기력 등 복합적인 심리 문제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심리학적 접근과 함께 뇌과학적 관점을 접목한 통합적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여름방학 자격증 대비반은 지난 4년간 축적한 교육 경험과 시험 대비 노하우를 반영한 과정"이라며 “청소년상담사와 브레인트레이너를 준비하는 학습자들이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높이고 향후 진로 개발에도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 뇌기반상담심리학과는 심리학과 신경과학을 결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상담 현장 중심의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 2026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1차 모집은 6월 1일부터 7월 8일까지, 2차 모집은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된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 울돌목의 거대한 생명력 담은 유화 작품 및 AI 영상 복합 전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 한홍수 개인전《울돌목, 결의 기원》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가의 창작 역량을 지원하고 군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남군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한홍수 작가는 해남 출신으로 서른 살에 한국을 떠나 30여년간 프랑스·독일 등 유럽을 무대에서 활동하며 국제적인 예술 경력을 쌓아온 중견 화가이다. 자연의 외형을 그대로 재현하는 대신, 자연 속에 흐르는 힘과 움직임, 시간이 남긴 감각적 흔적을 화폭에 담아내는 독자적인 화풍으로 화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해남을 대표하는 상징적 장소인'울돌목'에서 느낀 물살의 거대한 생명력과 에너지를 주요 소재로 삼았다. 전시 제목에 포함된'결'은 물결처럼 이어지는 선과 흐름을 의미하는 동시에, 자연과 사람, 시간과 기억이 서로 교차하며 남긴 흔적을 상징한다. 관람객들은 격동하는 울돌목의 물살을 화폭 위에서 새롭게 체험하는 특별한 감동을 마주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적인 유화 회화 작품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을 접목한 'AI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회화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AI 영상은 그림 속 움직임과 분위기를 보다 생생하고 역동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도우며, 관람객들에게 복합적인 감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 출신 작가가 고향의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예술로 승화한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군민들이 방문하셔서 아름다운 해남의 자연과 문화예술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진흥기금을 통해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군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면지역 어린이집 등 장난감 전달, 2주간 이용 후 회수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평소 장난감도서관 방문이 어려웠던 원거리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리가 멀어 읍에 위치한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한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놀이 교구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친화도시 해남의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2일에는 관내 3곳 어린이집을 순회하며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교구와 장난감 등 40여점의 다채로운 놀잇감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난감은 2주간 어린이들이 이용한 뒤 도서관으로 회수하게 된다.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서림길 6-20)내에 운영 중인 장난감도서관은 총 254종, 768점에 달하는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으며, 돌상·백일상 및 한복 대여 등 실속 있는 가정지원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해남군에 거주하는 0세부터 7세까지의 영유아 가정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은 센터 방문이나 군민 전용 앱인'해남소통넷'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다. 연회비는 개인 2만 원, 단체 3만 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등 취약계층은 연회비가 전액 면제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찾아가는 서비스가 지리적 한계로 소외받는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앞으로도'아이 키우기 좋은 해남'을 만들기 위해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취약 계층 아동 지원, 어르신 일자리 확대, 통합 돌봄 등 추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복지 체계 구축과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인프라 확충 및 제도 개선에 힘쓰고 있다. 특히 생활 밀착형 복지에서 돌봄과 주거를 연계한 통합 서비스까지 정책 영역을 넓혀나가는 중이다. 군은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 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건강, 교육, 정서 등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 복지 기관 협의체를 통해 위기 아동을 발굴하여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146억 원을 투입해 3,196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성을 살리는 역량 활용형 일자리는 665명까지 늘어나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사업량 3위를 기록했다. 노인 목욕·이미용권 지원을 기존 4천 원에서 7천 원으로 75% 인상했으며,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 장수 축하금을 지급했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주거와 돌봄이 결합된 '완도형 고령자 복지 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돌봄 모아 완생'을 슬로건으로 의료·요양·돌봄·주기·복지 등 5대 분야의 43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권역별 장기 요양 재택 의료센터 운영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 지역 주민들에게도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청소년 참여 중심의 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2024년도에는 '청소년 정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2025년도에는 '인구 감소 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는 군민 삶을 안정적으로 지탱해줄 수 있는 중요한 축이다"면서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 체계를 갖추면서 완도만의 통합 복지 모델을 발전시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업무공유회서 지방도 개설, 녹진권 교통시설 개선사업 건의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이재각 진도군수 당선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지난 23일에 열린 특별시장 당선인 업무공유회에 참석해, '진도군의 미래 성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 2건을 공식 건의했다. 먼저 진도군은 해남 솔라시도와 진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연결하는 '서남해안 인공지능(AI)-에너지 허브 연결도로(지방도 801호선) 개설사업'을 '통합특별시 도로건설·관리계획(2026~2030)'에 반영해 조기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해남 산이면 대진교차로부터 우수영 석교교차로까지 13.1킬로미터(km) 구간에 4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600억 원 규모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32킬로미터(km)에 35분이 소요되는 이동 거리가 24.1킬로미터(km)에 20분이 소요되는 수준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산업자재와 유지보수 장비, 전문인력 이동 효율성을 높여 '서남권 에너지·물류·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목포·영암·해남·진도를 거쳐 제주까지 이어지는 '광역 경제·관광권 형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남 솔라시도에 조성되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센터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진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3.6GW)를 연결함으로써 인공지능(AI)산업과 재생에너지 산업을 연계하는 '국가 미래성장축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로 진도군은 군의 관문인 녹진권의 교통안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도 18호선 교통개선사업'에 대한 재정 지원도 요청했다. 녹진권은 진도군의 대표 관광지이자 명량대첩 역사의 중심 지역이지만, 국도 18호선이 관광지의 중앙을 통과하면서 관광시설 간 연계성이 떨어지고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진도군은 국도 일부 구간을 복개하고 교량과 광장을 조성해 관광 공간을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의 이동 편의와 보행 안전이 향상될 뿐 아니라 농수산물 판매장, 청년 야시장, 주말장터 등 다양한 지역 상생 공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재각 진도군수 당선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은 서남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해남 솔라시도와 진도 해상풍력을 연결하는 '인공지능(AI)·에너지 산업구역(벨트) 구축'과 녹진권 관광 활성화 사업은 진도의 미래는 물론, 통합특별시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통합특별시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계획에 반영되고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산업·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활력 넘치는 진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정청래, 사퇴 후 연임 도전…“李대통령과 한몸 공동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당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당대표 연임 도전을 위해 거취를 정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며칠간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저 자신을 돌아보고 정치 인생을 살펴봤다"며 “저는 오늘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당 안팎의 저항으로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지만, 말없이 묵묵히 일했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정청(당·정부·청와대) 원팀, 원보이스로 뒷받침하려고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17분간 이어진 발언에서 '이재명'이라는 이름을 총 36회나 언급했다. 이를 통해 이 대통령과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는 점을 재차 부각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는 2007년도에 만나 20년 동안 속 깊은 대화를 가장 많이 한 정치인이 정청래"라며 “이러쿵저러쿵 누가 뭐라고 해도 이 대통령을 끌까지 지킬 사람은 저"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과 저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이자 한 몸 공동체"라며 “이 대통령이 성공해야 저도 성공한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라. 이재명 정부의 성공, 이 대통령과의 의리는 제가 끝까지, 맨 앞자리에서 지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중도·실용을 주장하지만 한시도 개혁의 과제를 멈출 수 없다"며 “국민과 당원의 절절한 바람을 잘 알고 있다. 개혁의 엔진은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인연도 강조했다. 특히 “저는 노사모다. 노무현을 통해 정치 현실에 눈을 떴고, 노무현의 정치개혁과 지역 경선제 도입으로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다"며 “저는 노무현 키즈"라고 말했다. 발언 중에는 감정이 격해져 울먹이기도 했다. 또 “역사는 직진하지 않지만 결코 후퇴하지 않는다"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역사를 자양분 삼아 이재명의 역사를 꽃피워야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오늘 대표직을 내려놓지만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가 서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 길이 비록 험난한 고난의 가시밭길일지라도 오직 민심, 오직 당심만 보고 제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의 사퇴로 당대표 직무는 차기 전당대회까지 한병도 원내대표가 대행하게 된다. 민주당은 오는 26일 당무위원회 의결 절차 등을 거쳐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지난해 조기 대선 이후 8월에 열린 당대표 보궐선거에서 선출돼 11개월간 당을 이끌어 왔다. 이번 전당대회는 정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 송영길 의원 간 3파전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정치권에서는 김 총리와 송 의원이 정 대표에 맞서 연대 구도를 형성하면서, 이번 선거가 '친정청래계'와 비당권파 '친이재명계' 간 대결로 흐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새 민주당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2028년 총선 공천권을 행사하게 된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중동 재건사업, 정부·기업 뭉친다…“에너지·인프라 투자 예상”

한국 기업이 참여 가능한 중동 재건 사업으로 정유·석유화학 등 에너지 시설 복구, 물류·도로 인프라 구축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종전 합의로 우리 기업의 중동 재건시장 진출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중동 인프라 협력 태스크포스(TF)'도 가동된다. 정부 관계자는 24일 “이란을 포함 이번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중동 국가 전반을 대상으로 재건 수요를 파악 중"이라며 “정유, 석유화학, 가스처리 등 훼손된 에너지 시설 복구와 도로, 항만 등 인프라 보수,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등 에너지 설비 투자에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중동 재건 사업이 본격화되면 전쟁으로 감소했던 업계의 발주 물량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후 복구 사업으로 기반시설인 사회간접자본(SOC) 보수 외에도 유전이나 가스전 개발, 에너지 인프라 투자도 함께 확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번 중동전쟁으로 이란 포함 9개국에서 40~50개 이상의 핵심 에너지 자산이 파괴되거나 훼손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미국이 이란 전후 복구 목적으로 3000억 달러(450조원) 규모 이란 재건 기금 조성을 검토 중이어서 플랜트와 에너지 인프라 중심의 초대형 프로젝트 발주도 예상된다. 이 경우 정유·화학 플랜트와 전력, LNG 등에서 경쟁력 있고, 중동에서 수행 경험이 풍부한 국내 기업들에게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예컨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삼성E&A, GS건설 등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와 등에서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발전소, 가스 시설 구축 사업에 참여해 왔다. 국토교통부, 해외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중동 전쟁 발발 전 2021~2025년 5년 간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액은 총 1792억 달러(271조1475억원), 이 중 중동 수주액만 620억 달러(93조822억원)로 전체의 35% 가량 차지했다. 이에 정부는 국내 기업들이 중동 재건 사업 수주를 선점할 수 있도록 민관이 참여하는 중동 인프라 협력 TF를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19일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범정부 차원에서 포스트 중동 대외 경제 정책을 본격화하겠다"며 “중동 국가들의 재건과 경제 체질 개선에 따른 협력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중동 인프라 협력 실무 TF를 발족하고, 고위급 인사도 현지에 파견해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국토부와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해외건설협회 등은 중동 인프라 협력 목적의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23일 첫 회의를 열었다. 중동의 현지 상황 안정, 계약 조건 합의 등을 고려할 때 정부 간 협력과 외교적 지원이 필요해 협의체 중심으로 주요국별 시장 동향을 파악해 수주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중동의 대형 인프라 사업 발주가 투자개발사업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맞춰 KIND 등 투자기관과 연계한 공동 진출 전략도 강화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도 이날 재건 인프라와 수출복원, 유망 품목 수출, 물류대응, 동향분석 등 5개 분과로 구성된 '포스트 중동 TF'를 발족했다. TF는 중동 국가들의 인프라 복구, 에너지 안보 프로젝트 발주에 대비, 민관 협업 진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종전 후 우리 기업들이 중동 초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이란 경제개방 대응 세미나, 현지 네트워크 복원 등도 추진한다. 방산과 소비재, 의료기기 등 유망 품목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도 강화한다. UAE, 쿠웨이트, 오만 등 국영 방산기업과 정부 기관 초청 상담회를 마련한다. 방산 유지·보수·정비(MRO) 현지화 협력 수요 확대에 대비, 투자유치 지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최근 한-중동 포괄적 경제협력팀을 신설했다. 우리 기업의 중동 지역 재건 사업 참여, 중동과의 경제협력 방안 마련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다. 중동 재건 사업이 실제 수주로 이어지려면 외교적 지원이 필요한 만큼 재외공관을 통해 중동 국가들의 협력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종전 후 피해 복구를 넘어 탈석유, 산업 다변화 등 복잡한 문제에 대비해 이란 포함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과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란 게 외교부 설명이다. 다만, 종전 후에도 중동 불확실성은 국내 기업들의 재건 사업 참여, 수주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아직 정확한 전쟁 피해 규모도 집계되지 않아 복구 사업 관련 발주 계획도 확인된 게 없는 상황이다. 재원 조달 방식 등 사업 조건 확정, 현지 안전 문제 등 변수들도 여전히 남아 있다. 특히 미국의 대이란 제재 완화 여부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직접적인 사업 참여가 제한될 가능성도 있다. 제재 방향과 범위에 따라 현지 안전 보장 문제와 금융 조달, 계약 구조 등 세부 합의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란 관측도 있다. 더구나 중동 재건 사업에 미국과 유럽 기업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업체들도 가담할 것으로 보여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점도 우리 기업으로서는 부담 요인이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중동 재건 사업은 단순히 감소했던 중동 수주의 재개 차원보다 중장기적으로 정유와 석유화학, 전력 등 에너지 인프라 시장 참여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며 “호르무즈 통행 정상화, 대이란 제재 등 여러 변수가 남아있는 만큼 정부의 정교한 외교적,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기획] 180억 들인 청도코미디타운, 웃음 사라지고 ‘애물단지’ 전락하나(상)

하루 평균 방문객 84명…관광 명소 꿈꿨지만 기대 이하 성적 위탁운영비는 2배 인상…군민들 “혈세 낭비 아니냐" 우려 청도군이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며 1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청도코미디타운이 개관 10년째를 맞고 있지만 기대와는 달리 저조한 관광객 유치와 만성적인 운영난으로 '애물단지'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본지는 3회에 걸쳐 청도코미디타운의 현주소와 문제점, 그리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집중 진단한다. 글싣는 순서 상: 180억 들인 코미디타운…웃음 대신 한숨만 남았다 중: 관광객은 제자리…운영비는 두 배 가까이 증가 하:'애물단지' 오명 벗으려면…대수술 필요 ◇'대한민국 코미디 메카'꿈꿨지만…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한민국 코미디의 메카를 만들겠다." 청도군이 야심 차게 추진한 청도코미디타운의 출발은 화려했다.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코미디를 주제로 한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통해 전국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됐다. 청도군 이서면에 조성된 청도코미디타운은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2016년 완공됐다. 코미디전시관과 공연시설, 체험공간 등을 갖춘 전국 유일의 코미디 특화시설이라는 점에서 개관 당시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개관 10년째를 맞은 지금, 현실은 기대와는 거리가 멀다. ◇하루 평균 84명 찾는 관광시설 청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청도코미디타운 방문객은 3만576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84명 수준에 불과하다. 18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관광시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초라한 성적표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찾은 청도코미디타운은 한산한 모습이었다. 넓은 주차장에는 차량 몇 대만 세워져 있었고, 전시관과 체험시설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뜸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코미디타운의 부진을 체감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청도읍에 거주하는 김모(63) 씨는 “처음에는 청도에 새로운 관광지가 생긴다고 해서 기대가 컸지만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며 “180억 원이나 들여 지은 시설인데 이렇게 한산한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세금이 제대로 쓰인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박모(58) 씨는 “관광객들이 청도에 오면 와인터널이나 프로방스는 가도 코미디타운은 일부러 찾아가는 경우가 드문 것 같다"며 “시설을 지어 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사람들을 끌어들일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던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관광객은 제자리…운영비는 두 배 문제는 낮은 이용률에도 불구하고 운영비 부담은 오히려 늘고 있다는 점이다. 청도코미디타운의 위탁운영비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연간 1억900만 원이 지급됐지만 지난해부터는 2억800만 원으로 인상됐다. 관광객 증가나 뚜렷한 수익 창출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운영비만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군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관광시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라는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청도코미디타운은 개관 이후 수년이 지났음에도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지 못한 채 막대한 유지관리비만 투입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콘텐츠와 운영전략 부족 전문가들은 대규모 관광시설의 성공 여부는 시설 건립 자체보다 지속 가능한 콘텐츠와 운영 전략에 달려 있다고 지적한다. 관광업계 한 관계자는 “시설을 짓는 데 성공했다고 해서 관광객이 자동으로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며 “차별화된 콘텐츠와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결국 지방재정 부담만 키우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청도군 '활성화 방안 마련 중' 이에 대해 청도군 관계자는 “청도코미디타운은 단순히 입장객 수만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공공문화시설"이라며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주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관광 콘텐츠 다양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확대,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방문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며 “운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보다 효율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경산시-달서구-영남대-대구시교육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을 재개하고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2024년 자율주행차 실증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 운영을 맞았다. 시는 지난 5월 시범운행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정식 운행한다. 사업에는 총 5억8천100만원이 투입되며, 롯데이노베이트와 함께 자율주행 셔틀버스 2대를 운영한다. 운행 구간은 보문관광단지 일원 9.7㎞로, HICO와 동궁원을 출발하는 2개 노선이 경주월드와 라원 등 주요 관광거점을 순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미래형 교통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금요일과 주말에는 HICO 주차장에 실감형 경주관광 VR존을 마련해 미취학 아동과 관광객들에게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이색 관광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보문관광단지 내 3개 노선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영했으며, 총 3천774명이 탑승하고 누적 운행거리 1만9천574㎞를 기록했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운영되면서 경주의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정식운행을 계기로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 관광교통 서비스를 확대하고 미래형 교통도시 조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경주의 스마트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미래형 교통서비스"라며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구축한 도시 경쟁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해 관광객 편의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보건소는 기후변화와 무더위로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환경관리 강화와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와 건물 급수시설, 목욕탕, 온천, 수영장 등의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미세한 물방울 형태로 공기 중에 퍼진 뒤 인체에 흡입되면서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과 오한, 마른기침, 근육통, 전신 쇠약감 등 독감과 유사하며, 특히 여름철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레지오넬라증 환자는 2015년 45명에서 2019년 501명으로 급증한 데 이어 지난해 640명이 발생했으며, 올해도 6월 현재까지 30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50대 이상 고령층과 만성 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자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며, 증상이 악화할 경우 중증 폐렴과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보건소는 레지오넬라균이 25~45℃의 온도에서 활발하게 증식하는 만큼 온수는 50℃ 이상, 냉수는 20℃ 이하로 유지하고, 급수시설과 냉각탑 등에 대한 정기적인 균 검사와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시보건소는 오는 7월 6∼7일 병원과 대형건물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냉각탑과 급수시설 등 감염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설 관리자들은 정기적인 소독과 점검을 통해 시민 건강 보호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지난 22일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명품 경산 신비복숭아' 특별 판촉·홍보 행사를 열고 대한민국 대표 천도복숭아 주산지인 경산 신비복숭아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알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조지연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경산 신비복숭아의 브랜드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행사장에서는 제철을 맞은 신비복숭아 시식과 현장 판매가 함께 진행됐으며, 준비된 물량이 30분 만에 모두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은 신비복숭아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 풍부한 과즙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신비복숭아는 천도복숭아의 아삭한 식감과 백도복숭아의 달콤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품종으로, 출하 기간이 짧아 여름철에만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과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산둥지과수영농조합법인도 참여해 생산자 중심의 현장 판촉과 홍보 활동을 펼쳤다. 생산 농가들은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경산 신비복숭아의 우수한 품질과 재배 경쟁력을 소개하고, 대한민국 대표 복숭아 산지로서의 명성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국회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산 신비복숭아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한편, 상품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조지연 국회의원은 “경산 복숭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농산물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 신비복숭아는 뛰어난 품질과 차별화된 맛을 갖춘 대표 여름 과일"이라며 “이번 행사가 경산 복숭아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소비자 저변 확대와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퇴원환자 주거·돌봄 통합지원 사업인 '달희네 집'이 '2026년 상반기 대구시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분야 장려상(대구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시와 구·군, 공공기관이 추진한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공유해 공직문화 혁신과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급속한 고령화와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숙박시설을 복지 자원으로 활용한 생활밀착형 통합돌봄 주거모델 '달희네 집'을 운영하고 있다. '달희네 집'은 병원 치료를 마쳤지만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돌봄 지원이 부족해 곧바로 가정으로 복귀하기 어려운 퇴원환자와 돌봄 취약계층을 위한 회복 지원 공간이다. 사업은 장기동 소재 숙박업소 1실을 활용해 운영되며 이용자는 최대 15일간 머물 수 있다. 입소자는 가사 지원과 식사 제공, 병원 동행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지원받는다. 특히 지역 숙박업소의 유휴공간과 상주 인력을 활용해 별도 시설 건립 없이 24시간 보호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행정 효율성 제고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달서구는 협력병원 19곳과 성서재가노인돌봄센터, 숙박시설, 기업체, 23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하는 지역 통합돌봄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달희네 집'은 기존 복지시설 확충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유휴자원을 돌봄 자원으로 활용한 전국 최초 사례로, 지속가능한 지역형 통합돌봄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고민하고 지역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복지도시 달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씨름부 허용 감독이 제15회 씨름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지도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허 감독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영남대 씨름부를 이끌며 각종 전국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포함해 총 92차례 우승을 이끌어낸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또 씨름부 출신 교사와 공무원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는 등 우수 선수 육성과 진로 지원에 힘쓰며 국내 씨름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 감독은 1954년 창단한 영남대 씨름부의 제2대 감독으로, 영남대를 2023년과 2024년 대한씨름협회 대학부 우수팀으로 이끌었다. 특히 올해 4월 열린 제27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는 영남대가 대학부 단체전 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대회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남대 씨름부는 허 감독의 지도 아래 전국 최정상급 전력을 유지하며 대학 씨름의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남대 관계자는 “허 감독의 이번 수상은 오랜 기간 대학 씨름 발전과 우수 선수 육성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 씨름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9일 오후 7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세대와 경계를 넘어 교육가족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2026 대구 세대공감 하모니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학생합창단 3개 팀, 학생·성인연합합창단 3개 팀, 성인합창단 2개 팀 등 모두 8개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하모니를 선보이는 무대다. 특히 창단 1년 차 초등학생 합창단부터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합창단, 발달장애 청소년 합창단과 대안교육기관 합창단까지 다양한 배경의 단체들이 참여해 음악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가치를 나눈다. 무대에는 △대구장동초 꿈동나래합창단 △대구동부초 해오름합창단 △대구유스콰이어 △빛솔합창단 △신명연합합창단 △꿈꾸는합창단 △대구중등교사합창단 △대구남성합창단이 출연해 동요와 가곡, 민요, 가요 등 다채로운 합창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합창단들은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실력파들로 구성됐다. 대구동부초 해오름합창단은 2025년 '학교안전합창대회'에서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대구유스콰이어는 제7회 세계청소년합창경연대회 일반·민속 부문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빛솔합창단은 제31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대상을 수상했으며, 신명연합합창단은 1913년 창단된 영남지역 최초 여성합창단의 전통을 잇고 있다. 대구중등교사합창단은 1994년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와 자선음악회, 해외공연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대구남성합창단은 세계합창올림픽대회 수상과 함께 179회의 순회연주를 개최하는 등 지역 대표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콘서트는 나이와 배경, 걸어온 길이 다른 8개 합창단이 한 무대에서 목소리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라며 “음악을 통해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나누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북극항로 거점 될 해수부 신청사…부산 입지 경쟁 시작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해양수산부 신청사 유치를 둘러싼 부산 기초자치단체들의 경쟁이 본격화된다. 해수부는 부산 신청사 건립을 위한 후보지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청사 건립은 지난해 말 부산으로 이전한 해수부의 안정적인 정착과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해양정책 거점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부산시 내 16개 구·군들은 관할 구역 내 1만㎡ 이상 규모의 부지 중 연면적 5만㎡ 이상 청사 건립이 가능한 후보지 1곳을 제안할 수 있다. 제안서는 내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후보지 평가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부지선정 심사위원회가 맡는다. 토지 확보 가능성과 개발 여건, 접근성, 해양수도 조성과의 연계성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현재 해수부는 부산 동구 중앙대로 일대 건물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며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8월 초 최종 부지를 확정한 뒤 올해 안에 청사 규모를 결정하고 설계비 확보 절차에 착수해, 2030년 준공이 목표로 뒀다. 신청사 입지로는 북항 재개발의 중심지인 동구와 해운기업 본사가 모여 있는 중구, 문현금융단지를 품은 남구 등이 유력 후보로 꼽힌다. 이와 함께 북항 재개발지와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일대, 영도구 해양클러스터 인근 등도 거론된다. 황성오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장은 “부지 선정 이후 신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경주시-청도군-수성구-영남대-경북문화관광공사-대구보건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는 24일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8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이철우 의원은 '제9대 의정활동 소회 및 경주시의회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난 4년간의 의정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의회의 역할과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열린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11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5건 등 모두 22개 안건을 심의해 원안가결하거나 의견을 채택했다. 이동협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9대 경주시의회가 지난 4년 동안 시민의 뜻을 대변하고 경주시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민생 현장과 지역 현안을 살피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준 동료 의원들과 의정 운영에 협조해준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책임 있는 의회로서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9대 경주시의회는 이날 제297회 임시회를 끝으로 사실상 마지막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남은 임기 동안 주요 현안 점검과 의정 마무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지난 23일 경북근로자연수원 대회의실에서 한재미나리 재배농가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 한재미나리 성공 출하를 위한 미나리 생산 및 친환경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청도 한재미나리의 고품질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농가들이 영농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에 대비한 시설 관리 방안과 맞춤형 병해충 방제 기술 등 재배 전반에 대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청도사무소의 협조로 지리적표시제 관리 방안과 친환경 농자재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전문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참석 농가들은 한재미나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품질 생산 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박정진 한재미나리생산자연합회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친환경 재배 원칙을 철저히 지켜 나가겠다"며 “타지역과 차별화되는 한재미나리의 명성과 품질을 지키는 데 생산자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한재미나리의 위상을 지켜온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한재미나리의 명품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 한재미나리는 맑고 깨끗한 천연 지하 암반수로 재배돼 특유의 짙은 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갖춘 전국 대표 미나리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청도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철저한 품질 관리와 친환경 재배 확대를 통해 내년에도 최고 품질의 한재미나리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오는 7월 2∼3일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문화가 만드는 지역발전의 비전과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제7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문화산업포럼은 수도권 중심의 문화산업 구조를 넘어 지역이 주도하는 글로벌 문화산업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2020년 수성구에서 시작된 국제포럼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수성구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문화산업포럼이 주관한다. 포럼은 2024년 제5회 행사까지 국내외 문화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93개국 유튜브 생중계 등을 통해 온라인 누적 조회수 약 200만 회를 기록하는 등 국제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는 2년 만에 다시 열린다. 행사 첫날인 7월 2일에는 존 홍 수성국제비엔날레 총감독이 '아트뮤지엄시티 수성'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세계 100대 건축가로 꼽히는 김영섭 건축가와 문화기획가 류재현,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 등이 참여해 도시디자인과 도시브랜딩, 도시콘텐츠를 주제로 문화 기반 도시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둘째 날인 7월 3일 오전에는 오부치 유코 일본 중의원과 호리코시 마사카츠 일본 시부카와시 부시장,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는 한·일 협력 특별세미나가 열린다. 참석자들은 도시 간 협력을 통한 문화관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교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과 연계해 한·중·일·미 공연예술 전문가들이 수성못 수상무대를 활용한 공연예술의 미래와 K-뮤지컬 세계화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 마지막에는 로컬 크리에이터 어워드 시상식이 진행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포럼은 수성구가 추진하는 아트뮤지엄시티 비전을 세계와 공유하고 문화로 도시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시와 도시가 직접 협력하는 새로운 한·일 협력 모델을 통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세계적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7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26위, 세계 791~800위에 오르며 비수도권 종합 사립대학 가운데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영남대는 지난해 세계 901~950위권에서 올해 100계단 이상 순위를 끌어올리며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올해 QS 세계대학평가는 전 세계 1천504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국내 대학 가운데는 43개 대학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남대는 이번 평가에서 논문 피인용도와 외국인 교수 비율, 외국인 학생 비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순위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글로벌 사회공헌 가치를 기반으로 추진해 온 국제화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영남대는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 경험을 학문으로 체계화한 '새마을학'을 학부와 대학원 과정에서 운영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개발도상국 인재 양성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설립 이후 세계은행(World Bank),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 7개 국제기구 관계자를 포함해 81개국 1천여 명의 청년 인재가 석사과정을 이수했으며, 현재 세계 각국에서 국제개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남대는 주요 개발도상국 정부와 국제기구를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대학의 지속가능성과 국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QS 세계대학평가는 학계 평판도(30%), 논문 피인용도(20%), 졸업생 평판도(15%), 교수 1인당 학생 비율(10%), 외국인 교수 비율(5%), 외국인 학생 비율(5%), 국제 연구 네트워크(5%), 취업 성과(5%), 지속가능성(5%) 등 9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다. 영남대는 최근 발표된 '2026 세계혁신대학랭킹(WURI)'에서도 학생 교류 및 개방성 분야 세계 3위, 비전적 리더십 분야 세계 4위에 오르는 등 각종 세계대학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교육·연구 혁신과 국제화 전략이 글로벌 기준에서 의미 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세계 속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의 숨은 매력과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사보 'GCTO' 최신호를 발간하고 전국 2000여 곳에 배포한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호에는 지리산 천왕봉 자락에 정착한 공사 출신 여성 산악인과 세계적 작가 정보라의 포항 정착기 등 경북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인물들의 삶과 도전이 담겼다.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국내 러닝 인구를 겨냥한 '경북 런 트립' 코스와 진정한 쉼을 제안하는 '경북 웰니스 4선'을 소개하며 경북의 새로운 관광 자원을 제시했다. 특집으로는 올해 경주와 포항에서 열린 '2026 PATA 연차총회'를 집중 조명했다. 47년 만에 경북에서 다시 열린 국제행사와 함께 PATA 역사상 한국인 최초로 오창희 회장이 신임 의장에 선출된 의미를 담아냈다. 또 1970년대부터 경주의 풍경과 사람들을 기록해 온 보림사진관 권순금 대표와 '대한민국 최초의 인간드론 작가'로 불리는 고(故) 석기삼 사진작가의 열정적인 삶도 소개했다. 포항 죽도시장의 개복치 상인 부부, 경산 자인시장의 뻥튀기 장인, 경주 수제 단팥빵 브랜드 '호문당', 포항·울릉 브루어리 등 지역의 특색 있는 로컬 콘텐츠도 다채롭게 담았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우수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취재해 경북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종합 문화관광 매거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3년간 반기별로 사보 'GCTO'를 발간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문화·관광·여행업계 등 2000여 곳에 배포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인 구강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할 전문 치과위생사 양성에 나섰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14일과 21일 본관에서 '2026년도 노인 전문 치과위생사 과정'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RISE 및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임상 경력 5년 이상의 치과위생사 2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치위생학과 교수진이 맡아 노인의 특성과 구강 돌봄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치매와 연하장애, 노인·장애 환자의 약물 이해, 구강위생관리 및 구강기능관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3인 1조 실습을 통해 의치 관리와 구강 마사지, 입 체조, 설압 강화 훈련, 저작 기능 향상 훈련 등을 익히며 노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실무 역량을 높였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건강한 노후와 돌봄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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