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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1년’ 민주당 “빛의 혁명 완수”...국민의힘은 ‘침묵’

12·3 비상계엄 사태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파면된 지 1년이 되는 4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시민단체들이 집회를 열고 다양한 구호를 쏟아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의 잔재를 끝까지 청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별도 입장을 내지 않고 침묵했다.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비상행동)는 이날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앞에서 경찰 비공식 추산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4·4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주권자 승리의 날 시민행동'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내란·외환 청산하자', '사회 대개혁 실현하자' 등의 손피켓을 들었다. 1년 전 탄핵 반대를 외쳤던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도 헌법재판소와 광화문광장, 국회 인근 등에서 집회를 열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1000명, 자유대학 1200명 등 경찰 비공식 추산 약 2900명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1년과 관련해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석열과 내란 세력은 지금까지도 진정한 반성과 사과 없이 수사와 재판을 방해하며 진실 규명과 내란 청산을 가로막고 있다"며 “내란의 잔재를 끝까지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백 원내대변인은 “극우 세력은 '윤 어게인'을 외치며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고, 내란수괴 체포를 방해하고 내란을 옹호했던 내란당은 사사건건 국정운영을 발목잡고 있다"며 “빛의 혁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내란을 옹호하던 세력을 모조리 몰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윤석열 탄핵 선고 1년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국민 여러분께서 '그만하면 됐다'고 할 때까지 내란 청산 발걸음을 절대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윤석열 탄핵 1년이지만, 내란 청산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며 “내란에 대한 준엄한 단죄가 미완성의 과제로 남아있는 한, 내란 옹호 세력이 곳곳에 잔존하는 한 내란과의 전쟁은 멈출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 탄핵 1년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이상일, 학교·교육·보육 현장 ‘동분서주’…“아이들이 안전하고 꿈 키우는 도시 만들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학교 신축 공사 현장과 통학로 안전 점검, 학부모 교육 간담회, 어린이집 가족운동회까지 교육·보육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갔다. 이 시장은 4일 오전 기흥구 하갈동 기흥중학교 신축공사 현장과 인근 통학로를 직접 걸어 점검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학생 안전 대책을 살폈다. 이 시장은 이어 영덕2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학부모 간담회를 열어 교육 현안을 논의했고 오후에는 시립어린이집 가족운동회에 참석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의지를 밝혔다. 교육 환경과 통학 안전, 진로 교육, 보육 정책까지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정책 방향을 점검한 것이다. 이 시장은 이날 청곡초 학부모회 등 시민 20여 명과 함께 기흥중학교 신축 공사 현장과 청곡초 통학로 약 1㎞ 구간을 직접 걸으며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학생들이 이용하는 인도와 골목길, 횡단보도 등을 세밀하게 살피며 학부모들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오는 9월 개교 예정인 기흥중은 지난해 5월 착공해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60% 수준으로 골조 공사가 마무리되고 시멘트 벽돌 쌓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학교는 하갈동 일대 1만97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9216㎡ 규모로 건립되며 일반 학급 23개와 특수 학급 1개가 운영될 예정이다. 학부모들은 현장 점검 과정에서 인도 확장과 공사 현장 안전관리 강화, 청곡초 정문 정지선 이동, 기흥중 공사장 인근 교통섬 개선 등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관련 부서와 함께 검토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이 시장은 “청곡초 학부모들과의 간담회에서 기흥중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겠다고 약속해 오늘 현장을 찾았다"며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부분을 직접 확인한 만큼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는 바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경찰서와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긴밀히 논의해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같은날 영덕2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학부모들과 약 1시간 20분 동안 교육 현안을 놓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통학 안전 문제뿐 아니라 용인 반도체 산업 프로젝트,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동백신봉선 신설, 분당선 연장, 경강선 연장 또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추진, SRT 복복선화와 구성역 신설 문제 등 지역 미래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도 논의됐다. 이 시장은 학부모들의 질문에 대해 사업 규모와 추진 상황, 향후 계획 등을 구체적인 수치와 함께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 같은날 시청 에이스홀에서는 '2026년 제2차 진로·진학레시피 학부모 특강'이 열려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미래교육센터가 주최한 이번 특강에는 약 300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고교학점제가 시행되고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가 변화하는 상황에서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드리고자 전문가 특강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와 전략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시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다보스병원, 고영테크놀러지,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등 병원과 기업과 연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아울러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의 “절대 포기하지 말라(Never give up)"는 연설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도전 정신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입시는 인생의 시작일 뿐이며 실패나 좌절에 흔들리지 말고 계속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같은날 오후 처인구 용인제일교회에서 열린 '시립용인어린이집 한마음 가족운동회'에도 참석해 학부모와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행사에는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아이들과 가족들은 팀을 나눠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행사에서 “용인시는 다양한 임신·출산·육아 정책을 통해 전국적인 인구 감소 상황 속에서도 출산율이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과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용인특례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의 이날 일정은 학교 안전 점검에서부터 교육 정책 소통, 보육 현장 방문까지 이어지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교육 행정'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경기도-양주시-연천군-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배달-대리기사 등 플랫폼 노동자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노동기본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3억5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2026년 플랫폼 노동자 통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플랫폼노동자는 배달 앱, 대리운전 앱, 재능-알바 플랫폼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일거리를 받고 서비스(용역)를 제공한 대가를 받는 노동자를 말한다. 경기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하고 있지만 '시간이 곧 수입'과 직결된 플랫폼 노동의 특성상 교육 참여가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다. 이에 교육 참여 수당 대폭 인상과 다양한 온라인 교육 제공을 통해 교육 참여율을 높이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 올해 안전교육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안전이론 교육(16회, 320명) △이륜차 주행 실습교육(8회, 240명) △온라인 안전교육(2500명) △안전교육 강사 양성(4회, 10명) 등으로 촘촘하게 구성해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인다. 플랫폼 노동자 처우 개선과 대외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권익향상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손해사정-건강관리 등 직무에 필요한 맞춤형 역량개발 교육을 총 40회(800명 대상) 진행하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안전용품 구매비용과 편의점 휴식쿠폰을 지원한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핵심 사업은 '소규모 모임 지원'이다. 플랫폼 노동 특성상 종사자 간 교류가 어려운 점을 극복하기 위해 직종별 특성에 맞는 자조모임과 동아리 활동비를 일부 지원해 관계망 형성 및 조직화를 돕는다. 지원 대상 또한 기존 배달-대리기사 중심에서 가사 돌봄, 프리랜서 등 다양한 플랫폼 대표 직종으로 대폭 넓혔다. 올해 상반기 플랫폼 노동자 안전 및 역량 강화 교육은 지난달 16일 안양, 17일 광명에서 시작됐으며, 이달 7일 김포, 13일 수원, 15일 하남, 24일 구리 등으로 순차 개최된다. 교육 일정 확인과 접수는 수행기관인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유채원 경기도 노동권익과 플랫폼노동지원팀장은 4일 “플랫폼 노동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정보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전달체계와 사회안전망은 취약한 상황"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 수당을 현실화하고 지원 직종을 확대한 만큼 도내 플랫폼 노동자가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에서 일하며 권익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난 2일 삼숭로 일원에 조성된 '양주 반다비체육센터'에서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양주시의원, 장애인체육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 재활과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시설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포용형 체육공간으로 조성됐다. 연면적 약 3078㎡ 규모로 수중운동실과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췄다. 해당 사업은 2020년 경기도 및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171억원을 투입해 올해 2월 준공됐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양주시 장애인체육회가 위탁 운영하며 예약제를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식 개관에 앞서 양주시는 프로그램 시범 운영과 시설 점검을 위한 임시 운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식 개관은 오는 7월로 예정돼 있다. 강수현 시장은 개관식에서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생활체육시설"이라며 “시민 건강 증진과 체육활동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회암사지 역사와 문화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신규 캐릭터 '토담이'를 선보이며 콘텐츠 기반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릴 '2026년 제9회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에서 양주시는 토담이를 처음 공개하고 향후 국내외 홍보 콘텐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토담이는 회암사 지붕 장식인 토수(土獸)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기존 '회암이', '율정이'에 이은 세 번째 캐릭터다. 긴 코와 짧은 다리 등 토수의 형태적 특징을 살렸으며 무학대사가 건넨 망토를 두른 설정을 더해 상징성을 부여했다. 특히 오랜 세월 회암사터를 지켜온 '수호 용'에서, 이야기를 전하는 '수다쟁이 용'으로 재해석한 점은 관람객이 역사 콘텐츠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장치다.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기간에는 진행요원이 토담이 캐릭터가 새겨진 단체 티셔츠를 착용해 현장 전반에서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노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토담이 굿즈 상품도 제작-판매해 관광객 참여를 유도하고, 양주시 대표 캐릭터 '별산'과 연계한 홍보 콘텐츠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시는 토담이를 활용한 브랜드 전략을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확장한다.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참가해 회암사지 관련 홍보물과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며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연계한 인지도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4일 “토담이는 별산과 함께 양주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하는 안내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이 보다 친근하게 지역 문화와 역사에 접근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문화의집)은 연천구석기축제와 연계 개최될 '2026년 제7회 연천군 전국 청소년댄스 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를 원할 경우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와 5분 이내 영상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팀을 대상으로 전문 심사위원 3인이 엄밀한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2팀을 선정한다. 본선은 오는 5월2일 오후 2시부터 2026년 연천구석기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9~24세 댄스팀(2인 이상, 퍼포먼스 댄스)은 대상을 놓고 라이브 경연을 펼친다. 정기남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는 4일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경기도지사상을 시상할 수 있어 참여 열기가 뜨겁고 나아가 연천구석기축제가 전국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40팀 이상 뜨거운 참여와 도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제7회 연천군 전국 청소년댄스 경연대회 관련 세부 사항은 연천군청소년문화의집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시민 염원이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사업이 대한상사중재원 중재 결과에 따라 착공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자 환영의 뜻을 4일 밝혔다. GTX-C 노선 건설공사는 2024년 1월 의정부시에서 착공기념식을 개최했으나 건설 물가 상승에 따른 민간사업자의 공사비 조정 문제 등으로 실제 착공이 지연됐다. 이에 공사비 증액 여부를 대한상사중재원을 통해 해결하기로 하고 협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총사업비 조정 방향이 마련되면서 사업 추진이 가능한 여건이 갖춰졌다. 사업시행자는 이달 말부터 지장물 이설과 펜스 설치 등 공사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민은 착공 지연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정부 부처와 민간사업자 간 협의를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를 바라는 의견을 제시해 왔다. 작년 12월에는 의정부시민이 모여 GTX-C 노선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여는 등 사업 추진에 대한 염원을 지속 표출해 왔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 덕정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수도권 핵심 광역교통망으로, 개통되면 의정부를 포함한 경기북부의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GTX-C노선은 착공해 오는 2031년 준공-개통이 목표다. 차영상 철도교통과장은 “GTX-C 건설은 시민 숙원사업으로, 이번 중재 결과와 착공 준비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를 통해 지역발전 기반을 차질 없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난 70년 이상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한 포천이 이제는 정당한 보상과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받아야 할 시점에 와 있다. 포천시는 평화경제특구를 안보 희생과 중첩 규제로 누적된 구조적 한계를 국가 차원의 성장 전략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시대적 과제로 바라보고 있다. ▷ 안보 희생, 이제 국가가 응답할 때= 포천시는 군사 규제와 각종 중첩 규제로 개발과 투자, 산업 확장, 정주 여건 개선에 적잖은 제약을 받아 왔다. 이런 현실에서 평화경제특구는 단순히 새로운 이름의 개발사업이 아니다. 포천이 오랫동안 감당해 온 희생에 대해 국가가 응답하고, 접경지의 구조적 불이익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바꿔내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 접경지를 성장 공간으로 변신= 평화경제특구는 남북교류협력 확대와 남북경제공동체 기반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다. 접경지를 평화와 공존, 공동 성장을 이끄는 전략적 거점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그동안 남북 협력이 서부의 개성 산업축과 동부의 금강산 관광축에 집중됐다는 점에서, 중부권 접경지역인 포천의 전략적 가치는 더욱 크다. 포천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란 세계적 관광자원과 풍부한 생태-농업 기반, 수도권과 접경지를 연결하는 공간적 특성을 갖추고 있다. 자연-관광-농업-교통 잠재력을 두루 갖춰 평화경제특구 취지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다.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포천시는 접경지 발전의 공백을 메우며, 중부권에서도 남북협력과 지역 성장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 한탄강 관광-첨단농업 육성 집중= 포천시는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관광과 첨단농업을 양대 축으로 평화경제특구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우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의 뛰어난 자원을 활용해 포천과 북한 원산-금강산을 잇는 이른바 '삼각평화관광벨트'를 구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포천을 글로벌 생태-평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향이다. 이와 함께 첨단 애그테크(Ag-tech, 첨단농업기술)를 중심으로 스마트팜과 바이오 산업을 육성해 한반도 중부권 경제공동체 기반을 마련한다는 청사진도 그리고 있다. 장차 남북 협력 제도적 기반이 갖춰지면, 북한 원자재와 포천의 첨단 가공기술을 연계해 농업 부가가치를 높이고, 생산부터 가공-유통-수출까지 이어지는 산업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 도시 미래 바꿀 분수령= 평화경제특구가 지정되면 포천에는 도시 미래를 바꿀 변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방세와 부담금 감면, 자금 지원 등을 바탕으로 산업단지와 관광특구 조성 기반이 마련될 수 있으며, 이는 민간 투자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 체류형 관광 확대, 농업 첨단화, 기반시설 확충, 정주 여건 개선이 함께 이뤄진다면 도시 경제 구조와 생활환경 전반에도 큰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시민이 관내에서 일자리를 찾고, 교육과 주거, 생활 기반을 안정적으로 누리며 오래 머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길, 그것이 바로 포천시가 평화경제특구에 거는 기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 ‘그냥드림 센터’ 33개소로 확대...“시민의 삶 속에서 체감되도록 하겠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밝힌 '그냥드림'센터를 내년까지 화성시의 모든 읍·면·동에 총 33개소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 선거사무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장의 끼니를 걱정하는 시민의 생존권 보호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이재명 대통령의 그냥드림 정책이 이미 화성시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정명근 후보는 시장 재임중 지난해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행복나눔푸드마켓, 은혜푸드뱅크, 서부종합사회복지관, 봉담읍 행정복지센터 등 5개소를 권역별 거점형태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공개했다. 화성시는 현재 전국 최대규모의 그냥드림 사업장을 운영하는 자치단체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그냥드림 센터를 기존 150개소에서 300개소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도 지난달 5일 화성시 '그냥드림 온 라운지'를 방문, “따뜻한 느낌의 공간과 정갈한 진열상태를 보니 전국으로 확산시킬 만한 우수 사례"라며 “이용자들이 자존감을 지키고 배려 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화성시만의 차별화된 운영방식에 공감이 간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앞장서 실천하고 있는 곳이 바로 화성시이며 대통령 정책과 연계돼 있다. 정명근 후보는 “좋은 정책은 선언에 그쳐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시민의 삶 속에서 체감될 때 비로소 가치가 완성된다"며 “기본 사회, AI 등 이재명 대통령님의 국정철학을 화성특례시에 가장 빠르게 도입하고 현실로 만들어낸 경험, 그것이 지금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그러면서 “그냥드림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선도적인 실행모델을 만들어 중앙정부의 든든한 정책 파트너답게, 말이 아닌 결과로 시민 여러분께 체감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자체 핵심의제인 평생학습마을 리더를 양성하는 '광명자치대학' 2026년도 신입생 125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해 올해로 7년차를 맞이한 광명자치대학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웃과 연대하고 마을 문제를 스스로 발견-해결하는 시민 마을 리더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지난 6년간 487명 마을 리더를 배출했다. 모집학과는 민주시민학과를 비롯해 △마을공동체학과 △탄소중립학과 △사회연대경제학과 △정원도시학과로 등 5개다. 민주시민학과는 시민 의사결정과 참여 역량을 강화해 정책 제안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하며, 마을공동체학과는 이웃과 협력해 마을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공동체 리더를 양성한다. 탄소중립학과는 지역에서 2050 탄소중립 중립 활동을 적극 제안하고 실천을 주도하는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회연대경제학과는 협동과 연대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경제 모델을 탐색하고, 정원도시학과는 생활권 녹지를 시민 손으로 가꾸고 마을 공간을 정원으로 확장하는 실천 중심 학습을 진행한다. 광명자치대학은 오는 5월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29일 졸업식까지 총 20주, 60시간 동안 진행한다. 매 수업은 이론-토론-과제 중심으로 진행되며, 지역 활동 실습과 벤치마킹 등 현장 중심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광명시민 및 광명시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학습비는 5만원이다. 오는 22일까지 광명시 평생학습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졸업 후에도 활동은 이어진다. 졸업생은 '광명자치대학 자치회' 동문을 조직하고 학과별 동아리를 구성해 네트워킹과 실천 역량 강화, 자발적 심화학습, 분야별 위원회-활동가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한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4일 “광명자치대학은 시민이 직접 마을 문제를 발견하고 변화를 만들어 가는 자치 역량 강화의 장"이라며 “시민이 지역사회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자치대학 2026년도 신입생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광명시 평생학습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오는 6일부터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던 '온라인 종량제 배출시스템 비상 운영계획' 시행을 보류하고 시민이 익숙한 기존 배출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으로 군포시는 새로운 배출시스템 도입이 오히려 시민에게 결제 및 출력물 부착 등 예상치 못한 번거로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깊이 고려했다. 특히 인터넷 취약계층 이용 불편과 초기 현장 혼선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고수가 행정의 최우선 가치라는 판단도 작용했다. ​이번 보류 결정에 따라 시민은 기존과 동일하게 종량제봉투를 구매해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일반 및 음식물 쓰레기는 가까운 판매소에서 구입한 규격 종량제봉투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해야 한다. 이번 시행 계획이 보류됨에 따라 온라인 결제 및 별도 표지 부착 방식은 시행되지 않는다. 시민은 평소와 같이 편리하게 봉투를 사용해 일상적인 배출 활동을 이어가면 된다. ​이번 시스템 검토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와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군포시는 앞으로 더욱 혁신적이고 편리한 폐기물 행정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임해민 위생자원과 팀장은 “시민께 새로운 방식에 대한 부담을 주기보다는 현재 익숙한 체계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시민을 위한 길이라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2500만원을 지원받개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을 대상으로 지역 간 전시 교류와 관광 프로그램 연계를 지원하는데 올해는 총 49개 기관이 선정됐다.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아주대 도구박물관은 공동 기획전 '조개더미의 비밀: 오이도 신석기 이야기'를 추진한다. 이번 전시는 국가 지정 유산인 오이도 유적을 중심으로 신석기시대 해안 생활상과 도구 문화, 해양 자원 활용 방식 등을 조명할 예정이다. 전시는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충남 태안 고남리패총박물관에서 순회 개최되며, 전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과 영상 콘텐츠 제작도 진행된다. 아울러 전시 관람과 지역 문화자원 체험을 결합한 투어형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6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억2500만원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전시 제작과 운송, 영상 및 홍보물 제작, 교육 및 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된다. 또한 오는 9월 개최될 예정인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 참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결과물을 확산할 계획이다. 김대홍 시흥시 관광과 오이도박물관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이도 유적의 학술 가치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대학과 지역 박물관이 협력하는 전시-관광 융합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안산시가 교통 인프라 대전환과 함께 미래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계획도시로 출발한 안산시는 그동안 산업과 주거 기능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이제는 광역철도망 확충과 도시공간 재편으로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교통거점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철도 지하화와 신안산선, GTX-C, KTX 연계 등 주요 교통사업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안산시는 '6도 6철 교통허브' 구축 중심에 서게 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4일 “지금, 안산은 교통 인프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 전환점에 서 있다"며 “철도 지하화와 광역철도망 확충을 바탕으로 도시 구조를 재편하고 40년을 넘어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철도 지하화…단절된 도시 잇다=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사업은 이런 변화 출발점이다. 안산선은 안산시민 수도권 이동에 주요 역할을 했으나 지상철로 인해 도시가 물리적으로 분절되고 신도심과 원도심 간 연결성이 부족하다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했다. 그런데 작년 2월 안산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국토교통부 우선 추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출구가 마련됐다. 안산시는 TF 구성과 연구용역, 중앙부처 협의 등을 통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3월6일에는 국토교통부, 경기도,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구간은 초지역부터 중앙역까지 약 5.12㎞로, 완료되면 약 71만㎡ 규모의 상부 공간이 확보된다. 확보된 공간은 도시재생과 녹지 조성, 업무-주거-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 '전국 반나절 생활권' 현실로= 안산시 교통 경쟁력은 신안산선과 KTX 개통을 앞두고 완성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오는 2028년 12월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은 안산과 여의도를 약 25분대로 연결해 GTX-C와 함께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노선이다. 여기에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인천발 KTX까지 더해지면 안산시는 전국 주요 도시와 직접 연결되는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이에 안산시는 KTX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455면 규모의 초지역 환승주차장 조성 공사 발주를 이달 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처럼 철도망이 촘촘히 구축되면서 안산시는 '전국 반나절 생활권'을 실현하는 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 ▷ GTX-C 상록수역세권 동부권 성장축= 안산시는 GTX-C 노선 상록수역 정차가 이뤄지면 서울 강남권과 경기북부 접근성이 향상되며 강남권 출퇴근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GTX-C는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31년 하반기 개통이 목표다. 이에 안산시는 상록수역세권 개발을 통해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역세권 중심 도시 기능을 강화하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2일 열린 '상록수역세권 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안산시는 상록수역을 단순한 환승 거점을 넘어 원도심을 포함한 안산 동부권 발전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 교통 중심에서 미래 자족도시로 '성큼'= 수도권 서남부에 위치한 산업도시 안산은 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해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도로 △수도권제2순환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등 6개 주요 도로와 △안산선 4호선 △신안산선 △GTX-C △인천발 KTX △수인분당선 △서해선 등 6개 철도망을 중심으로 한 '6도 6철'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런 교통망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기반 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평택항-인천항과 연계를 통해 수출입 기반을 강화하는 등 기업 활동을 뒷받침한다. 특히 안산사이언스밸리(ASV)와 연계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026년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안양시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청렴 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 경기도는 올해 2~3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도 자체 감사활동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안양시는 예방적 감사를 비롯해 △자체 감사활동 내실화 △자체 감사활동 개선 노력 등 주요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분야 시민감사관을 자체 감사에 적극 참여시켜 시민 중심 투명한 감사행정을 실현하고 감사권익보호관제를 운영하며 자체 감사활동 실효성을 높여왔다. 또한 불합리하거나 불필요한 제도를 적극 발굴해 시정, 개선 요구, 권고 등 후속 조치로 현실에 반영되도록 힘써 감사 실효성과 행정 책임성을 높였다. 정광조 감사관은 4일 “앞으로도 사전 예방 중심 감사와 제도개선을 통해 행정 투명성과 신뢰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감사원 주관 자체 감사활동 심사에서도 작년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으며 전국 감사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는 3일 오산천 일원에서 열린 '2026 오산천 벚꽃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봄밤의 여유와 작은 위로를 전했다. 이번 축제는 따뜻한 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문화와 휴식이 어우러진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연과 조명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주최 측 추산 약 2만5000여명의 시민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는 벚꽃나무길 경관조명 점등식을 함께 진행하며 오산천의 새로운 야간 경관을 공개했다. 오산천 일대에는 약 800여개의 LED 조명이 설치돼 벚꽃길을 따라 은은한 빛을 더해 야간에도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행사 현장에서는 가수 황민호의 축하 공연 등이 이어지며 봄밤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시민들은 벚꽃과 빛이 어우러진 오산천 일대를 걸으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오산천은 낮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벚꽃과 함께한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위로와 여유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산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랑저수지에 조성 중인 음악분수를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시는 지난 2일 서랑저수지 일원에서 음악분수 시연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시설 전반을 점검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새로운 수변 공간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음악분수는 올해 2월 착수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서랑저수지를 도심 속 대표 야간 경관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핵심 시설이다. 시에 따르면 음악분수는 길이 57m, 폭 8m 규모로 조성됐다. 최대 100m 높이까지 치솟는 고사분수를 중심으로 음악과 연동되는 다양한 분수 연출과 LED 조명이 결합된 복합 수경시설로 시는 시민들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이날 시연식에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에 맞춰 변화하는 분수와 화려한 조명이 연출되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어두워진 이후에는 빛과 물이 어우러진 장면이 연출되며 서랑저수지의 새로운 야간 풍경을 예고했다. 이번 음악분수 조성은 기존 서랑저수지 산책로와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일부 구간 단절과 야간 이용 불편으로 아쉬움이 있었던 수변 공간이 경관시설 확충을 통해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되는 셈이다. 아울러 서랑저수지는 독산성 세마대지, 오색둘레길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결되는 지점에 위치해 있어 향후 지역 관광 흐름을 잇는 거점 역할도 기대된다. 시는 음악분수를 중심으로 수변 공간의 체류성을 높이고, 시민 여가 공간과 관광 기능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서랑저수지 음악분수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설"이라며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그룹 방탄소년단(BTS) WORLD TOUR 'ARIRANG' IN GOYANG을 기념해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BTS 핸드프린팅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BTS의 고양 방문을 기념하고, 공연 관람을 위해 고양을 찾는 국내외 팬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양관광정보센터에는 팬의 시선을 사로잡을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메인 전시는 핸드프린팅존으로, 관광정보센터 1층에 BTS 멤버 7인의 손을 본떠 제작한 핸드프린팅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멤버들 친필 사인도 공개돼 팬에게 특별한 날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방문객이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고양관광정보센터 2층에 특별 포토존을 조성하다. 한옥 소재 고양재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은 갓, 빛초롱(청사초롱) 등 전통 소품이 구비돼 국내외 팬이 한국 전통을 느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아울러 윷놀이 등 한국 전통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조성된다. BTS 핸드프린팅 특별전은 고양관광정보센터 운영 시간(9시~19시)에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고양관광정보센터 또는 고양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 2026년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중 청춘 남녀를 위해 참여형 프로그램 '로테이션 소개팅'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꽃과 함께 이성과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이색 콘텐츠다. 특히 참가자는 실제 이름 대신 행사장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꽃 이름을 활용한 익명 프로필로 참여해 부담 없는 분위기 속에서 교류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사회인 2030세대(1991년~2001년생)로, 회차당 남녀 각 5명씩 총 10명이 참여한다. 로테이션 소개팅은 총 3회에 걸쳐 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 '로즈페스타(장미원)'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행사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채널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창현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대표이사는 4일 “이번 프로그램은 꽃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꽃과 함께하는 공간 속에서 새로운 인연과 잊지 못할 봄의 순간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이달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실시간 인공지능(AI)-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구직 편의부터 교통혼잡 대응-재난 안전까지 잡는다. 올해 김포시는 관내 인구이동-상권분석-기업정보 등 실시간 도시 데이터와 각종 공공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 구현으로 김포형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AI 시대에 발맞춘 김포시만의 특화된 선제적 서비스로, 김포시는 작년 10월 AI 전담조직인 AI데이터팀을 구성하고 올해 초반까지 '김포시 인공지능(AI) 기본조례' 제정 및 '2026년 김포시 AI 활성화 전략 추진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 주력해 왔다. 기반이 탄탄하게 마련된 만큼 김포시는 업무 속도를 올려 올해 하반기부터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플랫폼을 활용하면 상권 분석과 인구이동 분포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소상공인 정보가 크게 확대되고, 구직자 역시 일률적 업종 검색 결과가 아닌 관심 업종 데이터를 구체적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재난 예방 및 교통안전도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인구 밀집 상황 시 장소 수용범위 초과에 따른 확인, 실시간 교통 대응 등으로 시민 안전을 촘촘하게 확보할 수 있다. 김포시는 시민 체감도 높은 플랫폼 구축과 함께 AI 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한 전 직원 AI 전문교육 및 생성형 AI 활용으로 대민서비스 신속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데이터 기반 행정 전문 교육 및 활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생성형 AI의 행정업무 활용 및 공공데이터 분석 등 실무교육으로 대민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AI 유료서비스 계정 지원으로 전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김포시 미래전략과장은 4일 “실시간 AI-데이터 플랫폼으로 시민의 정보 이용성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김포시는 시민 체감도를 기준으로 맞춤형 AI 서비스 정책 실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시민-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회 다산정약용 브랜드 포럼'을 지난 2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다산 정약용 브랜드를 기반으로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문화-관광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남양주와 포항을 잇는 도시브랜드 상생 및 확장 전략 구축에 중점을 뒀다. 다산정약용브랜드위원회, 포항장기발전연구회,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포럼을 공동 주관했다. 김유경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으며, 브랜드-행정-문화 분야 전문가 등은 다산 브랜드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참석자는 다산의 공직 가치와 현대 행정 접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도시 간 협력과 콘텐츠 확장 가능성도 폭넓게 논의했다. 주요 발제로는 △다산 정약용 브랜드 확장과 발전 방향 △도시 간 브랜드 상생 모델 △역사 인물 브랜드와 K-콘텐츠 전략 △로컬 브랜딩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 특히 다산 브랜드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로 확장 방안이 주요 논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는 △드라마-수사물 등 스토리텔링 콘텐츠 △체험형 게임 △관찰형 예능 등 다양한 기획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정약용 철학 상담 서비스' 구상도 함께 논의됐다.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전략들을 토대로 남양주시는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콘텐츠와 연계한 브랜드 확장을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지역 브랜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상수 남양주시 부시장은 “다산 서거 190주년과 문화제 40주년을 맞이한 올해를 기점으로 다산 정신을 남양주시 전역에 흐르는 일상 브랜드로 정착시키겠다"며 “타 도시와 상생을 통해 남양주를 독보적인 '정약용 도시'로 완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럼을 마무리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교실 대신 텃밭에서 씨앗을 심고 작물을 가꾸며 생태 보전과 생명 존중을 자연스럽게 릭히는 수업이 시작됐다. 양주시는 지난달 31일 회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ECO스쿨팜'을 운영한다. 이는 학교와 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해 진행하는 체험형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구성됐다. 올해는 관내 12개 초등학교 23개 학급, 총 466명이 참여하며 학급별로 10회씩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은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을 갖춘 강사들이 학교에 방문해 운영한다. 강사들은 경기도에서 개발한 초등학생 대상 농업-농촌 프로그램 표준 매뉴얼 교육을 이수했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작물 재배 과정을 단계적으로 경험하고, 수확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교육은 텃밭 조성부터 파종-수확까지 전 과정을 포함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텃밭 디자인 및 씨앗 파종을 비롯해 △상추-토마토-고추 등 모종 심기 △난황유-난각칼슘 등 친환경 방제제 만들기 △작물 수확 및 제철 채소 활용 활동 등이다. 최윤정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장은 4일 “학교 현장에서 진행되는 체험 중심 수업으로, 학생들이 작물 재배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라며 “학급 단위로 단계별 활동이 이뤄지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3일 최종 확정됐다. 이번 추경은 당초 예산보다 603억원(2.5%) 증가한 총 2조 4202억원 규모다. 이번 추경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269억원 예산을 편성한 점이다. 소비를 진작하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꾀해 관내 자금 순환을 촉진하고 체감도 높은 경기회복 효과를 창출할 전망이다.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위한 공공 재생에너지 생산기지 조성에 30억원,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평화경제특구 조성에 13억원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 확보에도 힘을 실었다. 민생 기반시설 확충에도 상당한 비중을 뒀다. (가칭) 세대통합 복합지원센터 건립(70억원)을 비롯해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32억원) △문산보건지소-문산노인복지관복합센터 건립(27억원) △운정4동 행정복지센터 건립(48억원)이 바로 그것이다. 이번 추경을 통해 파주시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마중물을 마련하는 한편, 중동전쟁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추경 예산안이 확정-시달되는 대로 고유가 피해 지원금 등 민생안정 예산도 신속히 집행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전쟁에 계속 오르는 기름값…휘발유 가격 2000원 넘을까

중동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계속 오르자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덩달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6.8원 오른 리터당 1938.6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은 1929.4원으로 6.3원 상승했다. 서울 기름값 오름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으로 기록됐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9.2원 오른 리터당 1976.7원,, 경유 가격은 8.4원 상승한 1952.3원으로 집계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강격한 발언을 이어가자 국제유가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란이 세계 핵심 석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면서 수급 차질이 빚어지는 점도 유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물 선물가격은 지난 2일 배럴당 109.03달러를 기록, 2022년 이후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통상 국제유가 변동은 약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경주 보문호 벚꽃 절정…마라톤 앞두고 상춘객 ‘북적’

부산·대전·일본관광객까지 몰려 전야부터 축제 분위기 고조 마라톤 참가자·나들이객 뒤섞여 봄 정취 만끽, 지역경제 활기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대가 벚꽃 절정과 함께 상춘객들로 북적이며, 주말 열리는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봄 축제의 전야'를 방불케 하고 있다. 금요일인 3일 오후 찾은 보문호 주변은 만개한 벚꽃 아래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붐볐다. 호숫가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에는 사진을 찍는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 마라톤 참가를 앞두고 몸을 푸는 시민들이 뒤섞이며 봄 정취를 더했다. 특히 부산·대전 등 타 지역은 물론 일본 등 해외 관광객까지 가세하면서 관광지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부산에서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 김재호(34세. 부산시 남구 용당동)씨는 “경주 벚꽃 마라톤에 참가하려고 하루 일찍 왔는데, 예상보다 벚꽃이 훨씬 아름답다"며 “대회도 기대되지만 오늘 풍경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대전에서 가족과 함께 찾은 이진모(42세.대전시 봉명동) 씨는 “아이들과 봄나들이 겸 마라톤 응원을 계획했다"며 “벚꽃이 절정이라 가족 모두 좋은 추억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도쿄에서 온 사토 유키(24세) 씨는 “경주는 처음 방문했는데, 호수와 어우러진 벚꽃 풍경이 인상적"이라며 “한국의 마라톤 행사도 직접 보고 싶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해 질 무렵이 되자 보문호 일대는 또 다른 장관을 연출했다. 노을과 함께 물든 벚꽃과 호수 반영이 어우러지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욱 이어졌다. 일부 방문객들은 돗자리를 펴고 머물며 봄밤의 정취를 즐겼다. 경주시 관계자는 “벚꽃 시즌과 마라톤 대회가 맞물리면서 금요일부터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며 “주말 행사 기간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벚꽃이 절정을 이룬 가운데 열리는 경주 마라톤 대회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함께 봄철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문호 일대는 이미 '달리기와 꽃놀이'를 동시에 즐기려는 인파로 가득 차며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 전역서 산업·체육·재정·산림 정책 현장 행보 활발

◇포항시, 해외 경제 네트워크 대상 투자환경 집중 홍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해외 경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역 산업 경쟁력과 투자 여건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경주시와 함께 진행된 '주한대사관 상무관 초청 투자환경 현장포럼'에 참여해 산업 기반과 미래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경상북도가 주관했으며, 각국 대사관 상무관과 상공회의소 및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단순 설명을 넘어 산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기업 홍보관과 산업단지를 둘러보며 포항의 입지 여건과 산업 인프라를 현장에서 체감했다. 포항시는 철강산업 중심의 기존 산업 기반과 함께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인공지능 등 신산업으로 확장되는 산업 구조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교통망과 물류 시스템, 기업 지원 정책, 투자 인센티브 등을 함께 제시하며 투자 매력을 부각했다. 방문단은 포스코 홍보관 'PARK1538'과 영일만산업단지 내 외국인 투자기업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지역 산업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 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도민 화합 상징 성화, 안동 임청각에서 타올라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안동에서 채화되며 대회의 서막이 올랐다. 안동시는 3일 임청각에서 성화 고유제와 채화식을 열고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체전은 안동과 예천이 공동 개최하는 첫 사례로, 도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고유제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제례를 통해 체전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채화된 성화는 봉송단에 전달돼 시청까지 이어졌다. 봉송 과정에서는 시의원과 대학생들이 구간별 릴레이를 이어가며 시민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성화 도착 시에는 공중 퍼포먼스와 공연이 어우러지며 행사 열기를 높였다. 안치된 성화는 이후 도청으로 이동해 다른 지역에서 채화된 불과 합쳐지며, 개회식에서 최종 점화될 예정이다. 시는 대회 종료까지 안전한 운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의회, 결산검사위원 구성…재정 점검 착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가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한 결산검사 절차에 들어갔다. 의회는 3일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고 전문가 중심의 점검 체계를 마련했다. 위원회는 시의원과 세무·회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검사위원들은 약 20일간 각 부서의 결산 자료를 검토하며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점검하게 된다. 이번 검사는 단순한 회계 확인을 넘어 재정 운영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통해 향후 예산 편성과 정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의회는 시민 세금이 적절하게 사용되도록 철저한 검증과 함께 실질적인 개선 방안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산림청, 안동 산불 피해지서 '제2의 산림녹화' 선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산림청이 3일 안동 산불 피해 지역에서 대규모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새로운 산림 회복 운동의 출발을 알렸다. 식목일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공공기관과 기업, 임업인,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복구와 치유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단순 식재를 넘어 '범국민 나무심기' 확산의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올해 전국적으로 수천만 그루의 나무 식재가 계획돼 있으며, 이는 온실가스 저감에도 상당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에는 경제성과 생태적 가치가 높은 수종이 식재됐으며, 산림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산림청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과 시민단체도 복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정책 추진과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의성군, 도민체전 선수단 결단…선전 다짐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 군은 1일 결단식을 열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행사에서는 출전 선수들이 각오를 다지며 대회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의성군은 다양한 종목에 걸쳐 200여 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하며,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쟁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양군의회, 결산검사 통해 재정 건전성 강화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의회는 3일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재정 점검 절차에 착수했다. 위원회는 공무원 출신과 금융·회계 경험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일정 기간 동안 세입·세출과 재무제표 전반을 검토한다. 검사 과정에서는 예산 집행의 적법성과 효율성, 사업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군의회는 이번 검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향후 예산 편성과 행정 운영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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