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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후보 등록… “AI·반도체·신공항 경제벨트 완성”

“운동화 신고 뛰었다" 재선 도전 공식화… 경제자유구역·국방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제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민의힘 김장호 구미시장 후보가 14일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로 공식 등록했다. 이날 김 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지난 4년간 구미시장으로서 41만 구미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운동화를 신고 현장을 뛰었다"며 “국회와 중앙부처를 가장 많이 찾은 대구·경북 단체장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만큼 절박한 마음으로 뛰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성큼 다가온 AI 시대에 대비하고 농촌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여전히 산적해 있다"며 “행정 전문가로서 시민들의 열망과 기대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반드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대기업 반도체 팹(FAB) 공장 유치 △국방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방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구축 △신공항 연계 경제자유구역 추진 등을 제시했다. 그는 “신공항과 연계한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구미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며 “국민의힘 시·도의원 후보들과 원팀이 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민선 8기 구미시장 재임 기간 방산 혁신 클러스터, 반도체 특화단지, 기회 발전 특구 등 6대 국책사업 유치와 삼성SDS AI 데이터센터 등 16조 원 규모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구미시 예산을 4년 만에 7,300억 원 늘려 도내 최고 증가율인 48.2%를 기록하며 '예산 2조 원 시대'를 열었고, 라면 축제·푸드 페스티벌·낭만 야시장 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구미를 연간 100만 명이 찾는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중국 하얼빈서 투자외교 성과…500만달러 증설 투자 이끌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중국 하얼빈에서 투자설명회와 투자협약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광양만권 외자 유치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특히 중국 유제품 기업과의 500만달러 규모 증설 투자협약까지 이끌어내면서 현장 중심 투자외교가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광양경자청은 14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현지 유망기업 40여 곳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에서 광양만권 입주기업인 오성실업㈜와 500만달러 규모의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광양경자청과 인민망 한국지사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최근 한중 관계 회복 분위기 속에서 중국 동북지역 기업들의 한국 진출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광양만권의 이차전지·소비재 산업 투자환경과 물류 인프라, 글로벌 수출 경쟁력 등이 집중 소개됐다. 특히 K-브랜드를 활용한 한국 현지 생산을 통해 미국·유럽·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점이 강조되면서 참석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설명회 직후에는 기업별 투자 상담과 네트워킹도 진행됐다. 이날 체결된 투자협약은 중국 이핀유업(宜品乳業)이 투자한 오성실업의 생산시설 확대 사업이다. 오성실업은 현재 광양항 서측배후단지에서 영유아 분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증설 투자로 생산라인 확대와 신규 고용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구충곤 청장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 단순한 투자 홍보를 넘어 광양만권의 산업 경쟁력과 수출 거점 기능을 직접 설명하며 현지 기업들과 접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민선 화순군수 재선 출신인 구 청장이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물류·행정 지원체계를 실무적으로 설명하면서 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구 청장은 “헤이룽장성 기업들이 광양만권을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오성실업 증설 투자를 계기로 소비재 분야 외자 유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경제계 안팎에서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두고 “미중 무역 갈등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광양만권이 중국 기업들의 우회 수출 및 글로벌 생산기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 의미 있는 행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특히 구충곤 청장 취임 이후 광양만권의 투자 유치 활동이 현장 중심으로 강화되면서 실질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경복대-SOOP ‘찾아가는 락(樂)케스’ 15일 개최…인재 육성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예술뷰티테크학부 공연예술학과와 실용음악학과가 오는 15일 오후 4시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우당아트홀에서 '찾아가는 락(樂)케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과 함께 경복대 공연예술학과와 실용음악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기획됐다. 단순한 학과 공연을 넘어 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생중계 시스템을 도입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 스타 스트리머-예비 아티스트 만남= 이번 공연 MC는 'BJ 케빈UP'과 스트리머 '이노아'가 맡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현장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력파 SOOP 스트리머 '해유'와 '두막이'가 특별 출연해 학생들과 호흡을 맞춘다. 공연 프로그램은 경복대 공연예술학과와 실용음악과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두 학과 참가자들이 함께 부르는 ''This is me(위대한 쇼맨)'이 피날레 무대가 장식할 예정이다. 실용음악학과의 'Piano Man', 'Treasure', 'Single Lady' 등 세련된 팝-재즈 무대를 시작으로 공연예술학과의 '사랑은 열린 문(겨울왕국)', 'Belle(노트르담 드 파리)', 'Can't Help Falling in Love(올슉업)' 등 수준 높은 뮤지컬 넘버가 이어진다. ◆ '인재 양성' 장학금 기탁식 진행= 행사 중에는 학생들 꿈을 응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도 마련된다. SOOP 측은 경복대 아티스트 양성을 위해 300만원 장학금을 기탁하며, 학과 측은 '경복 음악활동 지원금 수여식'을 통해 우수 학생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복대 실용음악학과와 공연예술학과는 실무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음악과 연기 분야의 수많은 전문가를 배출해왔다. 이번 '락케스' 공연 역시 학생들이 전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함께 협업한 두 학과의 교수진은 14일 “이번 행사는 기업과 대학이 협업해 학생들에게 실전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 송출 기술을 접목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미래형 예술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K-컬처 이끌 현장 맞춤형 인재 산실= 두 학과는 학생 개개인의 예술적 색깔을 극대화하기 위해 매주 현역 전문가 교수진이 투입되는 노래와 연기 1:1 개인 레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초부터 무대 매너까지 정교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한 실제 공연장과 동일한 환경을 갖춘 최첨단 연습실과 레코딩 스튜디오, 촬영스튜디오, 콘서트와 뮤지컬공연을 할 수 있는 대형극장과 연극전용소극장, 20여개 개인연습실 등을 구축해 학생이 이론을 넘어 현장 실무 감각을 체득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락케스' 무대 역시 이런 밀착 교육을 통해 다져진 학생들의 탄탄한 기본기와 프로 못지않은 기량을 가감 없이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이번 '찾아가는 락(樂)케스'는 SOOP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으며, 경복대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대학과 지역사회가 예술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민주당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 등록 완료…“중단 없는 신안 발전” 본선 돌입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가 1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를 '신안 발전의 연속성'을 결정짓는 선거로 규정하며, 재생에너지와 군민 기본소득 정책 등 기존 군정 성과를 앞세워 표심 공략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신안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절차를 마친 뒤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본선 행보를 시작했다. 현장에는 선거운동 관계자들과 당직자들이 함께했으며, 등록을 마친 뒤에는 필승 의지를 다지는 자리도 이어졌다. 박 후보는 등록 직후 “신안의 변화와 발전은 군민들과 함께 만든 성과"라며 “다시 한 번 군민의 선택을 받아 더 큰 신안, 더 잘사는 신안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안은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군민 기본소득, 1섬 1정원, 퍼플섬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전국 지방행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왔다"며 “이제는 그 성과를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더욱 확장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 핵심 공약으로 군민 기본소득 확대와 해상풍력·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청년 일자리 확대,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 등을 제시했다. 특히 신안의 지리적 특성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미래 산업 기반 구축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평가다. 또 “선거는 과거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 비전을 선택하는 과정"이라며 “검증된 경험과 추진력, 신안을 가장 잘 아는 행정 역량으로 신안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후보 등록 이후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신안군 전역을 돌며 군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과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현장 중심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박 후보에 대해 “신안군 행정을 가장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경험과 조직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재생에너지와 관광 정책 등 기존 군정 성과에 대한 군민 체감도가 여전히 높은 편"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패트롤] 구리시-의왕시-안산시-안양시-양평군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기후환경 변화 등으로 시민 불편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26년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합동 방제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실행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러브버그 발생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구리시는 발생 예측 중심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중심 방제와 민원 다발 지역 집중 관리를 추진한다. 특히 보건소를 중심으로 공원녹지과와 자원순환과, 교통행정과, 건축과, 홍보협력담당관 등 관련 부서가 협업 체계를 구축해 합동 대응에 나선다. 이달에는 사전 방역 단계로 긴급방역대책반 구성과 정기 예찰, 유충 서식지 환경정비, 끈끈이 트랩과 포집기 설치, 시민 홍보 등을 실시한다. 러브버그 출몰 시기인 5월부터 7월까지는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산림 재난 대응단 등이 민원 다발 지역과 주거지 인접 산림지역을 중심으로 상시 방역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대량 발생 시에는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하는 긴급방역대책반을 즉시 가동해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집중 방역과 신속한 민원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박정숙 감염병관리과장은 14일 “친환경 중심의 체계적인 방역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순욱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후보가 14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첫 번째 공약으로 정순욱 후보는 서울구치소 축소-재배치를 통한 '경기남부KINTEX' 유치를 발표했다. 정순욱 후보는 “경기남부KINTEX를 포일산업단지와 연계해 전시-컨벤션, 기업, 관광, 상업과 업무 기능이 결합한 MICE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며 “의왕을 경기남부 미래산업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공약은 의왕역 지하화와 주민친화형 복합개발 추진이다. 정순욱 후보는 “철도가 지하로 내려간 자리에는 상업-업무시설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복합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왕ICD 축소-재배치를 통해 AI-첨단기업 거점 조성을 세 번째 공약으로 제시하고, 네 번째 공약으로 정순욱 후보는 “의왕에서 양재까지, 의왕에서 수도권 남부까지 연결하는 '국가 미래산업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양재AI혁신지구에서 과천AI테크노밸리, 의왕 경기남부KINTEX, 의왕-군포-안산 신도시와 서해안 고속도로가 이어진다면 산업과 물류, 연구개발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섯 번째 공약으로 '사통팔달 광역철도망 구축'을 제시했다. 정순욱 후보는 △위례과천선-신분당선 의왕 연장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GTX-C 신속한 공사 정상화 △월판선-인동선 적기 개통 △의왕역 KTX 정차 △월암역1호선 신설 등 적극 추진을 강조했다. 정순욱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으로 일하며 정책기획과 도정 운영, 현안 조율과 실행을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했다"며 “경기도에서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압도적 네트워크, 이제 그 힘을 오직 의왕을 위해 쓰겠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는 14일 백운호수 무민공원 조성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정상적인 정책 검증이 아니라 사실상 낙선운동에 가까운 반복 네거티브"라며 반발했다. 이어 “시민사회 SNS 공간에서도 '정작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후보는 전면에 나서지 않은 채 민주당 경기도당과 일부 정치세력이 같은 프레임을 반복 확산시키고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경찰의 자료 확인 절차를 두고서도 마치 대대적인 강제수사가 있던 것처럼 왜곡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해당 부서가 자료 열람 요청에 협조한 것에 불과하다"며 “이를 일부 언론이 자극적으로 과장해 시민에게 전달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민주당 의왕시장 후보야말로 경기도 비서실장 재직 시절 법인카드 사용 관련 사건으로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김성제 후보는 “백운호수 무민공원 조성은 특정 개인과 은밀하게 접촉하거나 비공식적으로 추진된 사안이 아니다"며 “의왕시 담당 부서가 백운호수에는 제주 스누피공원과 같은 야외형 콘텐츠 공간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무민공원 조성 사업 방향이 구체화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당시 약 20억원 규모로 추진된 해당 사업은 100% 민간 기부채납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시민 혜택을 위해 추진된 공공사업까지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으로 왜곡하고 악용하는 현실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반복적 네거티브와 사실상 낙선운동을 즉각 중단하고 의왕 미래를 위한 정책 경쟁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더불어민주당 천영미 안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송바우나는 13일 논평을 통해 안산시 '채무 제로' 실체는 빚 없는 도시가 아니라 재정 체력이 약해지는 도시라며 최근 5년간 안산시 세입은 연평균 3.3% 증가한 반면 세출은 4.4%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산시가 '채무 제로'를 말하면서 실제로는 일반회계 부족분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탁금에 의존하고 있으며 기금 총액은 2023년 말 4903억원에서 2024년 말 4509억원, 2025년 말 3994억원으로 감소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채무 제로'라는 구호만으로 시민을 현혹하면 안된다고 일갈했다. 다음은 송바우나 대변인이 발표한 논평 전문이다. 안산시가 '채무 제로'를 내세우며 재정 건전성과 도시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재정지표를 들여다보면, 안산시의 재정 상황은 결코 안정적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지금 안산시 문제는 지방채 유무가 아니라 재정 체력이 빠르게 약해지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5년간 안산시 세입은 연평균 3.3% 늘어난 반면 세출은 4.4% 증가했습니다. 들어오는 돈보다 쓰는 돈이 더 빠르게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일반회계 순세계잉여금도 급감했습니다. 2024년 1004억원이던 순세계잉여금은 2025년 461억원으로 줄었습니다. 1년 만에 약 543억원, 비율로는 약 54%가 감소한 것입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안산시가 '채무 제로'를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일반회계 부족분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탁금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겉으로는 빚이 없어 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기금에 기대어 재정을 메우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난관리기금,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등 각 기금은 고유한 목적이 있습니다. 재난에 대비하고, 도시 정비를 준비하며, 시민의 안전과 생활 기반을 지키기 위해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런 기금이 반복적으로 일반회계 보전에 활용된다면 본래 사업은 지연되거나 축소될 수밖에 없습니다. 기금의 정책 기능도 약화됩니다. 안산시 기금 총액 역시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기금 총액은 2023년 말 4903억 원에서 2024년 말 4509억원, 2025년 말 3994억원으로 감소했습니다. 2년 사이 약 910억원이 줄었습니다. 반면 기금 사용액은 늘고 있습니다. 2023년 724.8억원, 2024년 719억원, 2025년 892.1억 원이 사용됐습니다. 같은 기간 조성액은 각각 308.9억원, 324.7억원, 376.5억원에 그쳤습니다. 기금은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재정 안전판입니다. 그런데 지금 안산시는 안전판을 두텁게 만들지 않고 빠르게 소진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재정 안정이 아니라 재정 방전입니다. 세출 구조도 우려스럽습니다. 2025년 일반공공행정 분야 예산은 2987억원으로 전년 1533억원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반면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예산은 1100억 원에서 818억원으로 줄었습니다. 안산은 철도, 노후 산단 재생, 재건축, 초지역세권 개발, 대부도 개발 등 미래 투자 수요가 큰 도시입니다. 그럼에도 도시 미래 경쟁력을 위한 투자보다 행정 지출 비중이 커지고 있다면, 이는 매우 심각하게 봐야 할 문제입니다. 더 이상 '채무 제로'라는 구호만으로 시민을 현혹해서는 안 됩니다. 천영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아낄 것은 아끼겠습니다. 그러나 안산 미래를 위한 투자에는 과감히 나서겠습니다. 재정사업 우선순위를 정확히 따져 꼭 필요한 사업에 집중하고, 불필요한 지출은 바로잡겠습니다. 안산의 대형 미래 사업은 안산시 혼자 감당할 수 없습니다. 중앙정부와 경기도 협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재명 정부, 경기도, 안산시가 함께 움직이는 협력체계를 만들어 안산의 재정 체력과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회복시키겠습니다. 2026년 5월 13일 더불어민주당 천영미 안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송바우나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오는 23일 오후 1시 평촌중앙공원에서'2026년 제28회 안양시 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조례로 지정한'안양시 청소년의날(5월 네 번째 토요일)'을 맞아 청소년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주체적인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레벨 업(Level Up)'을 주제로 청소년축제기획단이 프로그램 기획 전반을 주도했다. 행사는 1부 체험 부스 운영 및 청소년 공연, 2부 기념식, 3부 초청 공연 순으로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먼저 평촌중앙공원 일대에는 45개 테마별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FC안양 홍보 및 이벤트 부스는 지역 연고 구단과 함께하는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오후 1시부터 중앙 무대에는 밴드, 댄스, 치어리딩, 전통 무용 등 청소년 동아리 12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3시부터 이어지는 2부'청소년의날'기념식에선 '청소년 헌장' 낭독과 함께 청소년상수여식이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는 가수 경서, 엠비오(AmbiO), 서기를 비롯해 사운드곰, 엠프리즘, 제이킬 등 초대 연예인이 출연해 3부 축하 공연을 펼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2026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을 내달 19일까지 접수한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해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가치 확산과 양평군민의 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5월11일 현재 양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 이상 예술인으로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해야 한다. 아울러 개인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1인 가구 기준 월 3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 최대 150만원으로 7~8월 중 1차, 10월 중 2차로 나눠 총 2회에 걸쳐 지급될 예정이다. 희망자는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신청을 원하는 경우 예술활동증명서를 갖고 양평군 문화체육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양평군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민주당 강성휘 목포시장 후보 등록…“정쟁·갈등 종식하고 새로운 목포 시대 열 것”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목포시장 선거가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무소속 김시윤 후보가 사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강성휘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면서 선거 구도 변화가 예상된다. 강성휘 후보는 이날 오전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강 후보는 등록 직후 “이번 선거는 무너진 시정을 정상화하고 목포의 미래를 다시 세우는 선거"라며 “정쟁과 갈등을 끝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목포는 산업 침체와 청년 유출, 원도심 공동화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AI·에너지 산업과 해상풍력, 해양·물류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는 김시윤 후보가 후보직 사퇴와 함께 강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지금 목포에 필요한 것은 정치적 대립이 아니라 미래를 책임질 준비된 리더십"이라며 “강성휘 후보가 가장 준비된 후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무너진 시정을 바로 세우고 시민 신뢰를 회복하는 선거"라며 “오늘부터 강성휘 후보와 함께 새로운 목포 시대를 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앞으로 강성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선거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기자회견 직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에 서명하며 정치적 연대를 공식화했다. 특히 김 후보는 박홍률 후보를 겨냥해 “배우자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직 상실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고, 그 과정에서 시정 공백과 행정 혼란이 이어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을 향해서도 “당선무효라는 중대한 결과를 만든 인물을 다시 후보로 내세운 데 대해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성휘 후보 측은 김시윤 후보 합류를 계기로 시민 통합과 중도층 확장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연대가 목포시장 재선거 막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외인 ‘역대급 매도폭탄’에 맞서는 동학개미…8천피 눈앞에 번지는 FOMO [머니+]

인공지능(AI) 훈풍에 한국 코스피 지수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첫 8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국내 증시 곳곳에서 과열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전례 없는 속도로 국내 증시를 이탈하는 가운데 소외감을 느낀 개인투자자들까지 공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어 시장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5% 오른 7981.41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8천피'까지 약 19포인트만 남겨두게 됐다. 다만 장중 기준 역대 최고치인 7999.67(5월 12일)은 넘어서지 못했다. 4214.17로 2025년을 마감했던 코스피는 올해 들어 약 90% 급등했고, 이달에만 20% 가까이 상승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충격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던 지난 3월(-19.08%)을 제외하면 코스피는 매달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이 과정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빠르게 이탈하고 있다는 점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국내 주식을 총 115억달러(약 16조원) 규모 순매도했다. 이는 월간 기준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로, 사상 최대 수준의 순매도가 나타났던 지난 2월과 3월에 이어 세 번째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올해 누적 순매도 규모는 480억달러(약 71조원)에 달한다.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역대 최대 수준의 외국인 자금 유출 기록이 세워질 가능성도 나온다. 블룸버그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이탈이 메모리 반도체가 정말로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는지 아니면 과거의 호황과 불황의 사이클로 되돌아갈지를 두고 논쟁하는 가운데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코스피가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배경에는 이른바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자리 잡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약 37조원어치 순매수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최근에는 개인과 외국인 간 수급 힘겨루기가 격화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총 19조5878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17조244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기관투자자들도 5조45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와 관련해 베이서른 링 유니온방케르프리베(UBP) 전무는 “외국인 투자자들, 특히 헤지펀드 같은 단기 자금은 매우 변덕스러울 수 있다"면서도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의 보다 안정적인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호실적이 국내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점점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는 신호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최근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6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32% 증가한 수준이다. 또 토스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성년자 신규 계좌 개설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배 급증했다. 자녀 명의로 주식을 사주는 부모들까지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열풍은 사회 전반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블룸버그는 “한국 사회 전반에 퍼진 포모(FOMO·소외 공포) 분위기가 직장과 점심 자리, 가족 모임까지 번지고 있다"며 “각종 인플루언서와 개인 투자자들이 올리는 수익 인증과 매매 전략 게시물이 넘쳐나면서 포모 심리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에서 주식 투자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한 개인 투자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개인 투자자들 분위기가 거의 광적 수준으로 뜨겁다"며 “이처럼 수직으로 치솟는 랠리를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그의 채널 구독자 수는 현재 130만명을 넘어섰다. 다만 전문가들은 한국 증시에 아직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최근 코스피 목표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으며, JP모건은 강세장 시나리오에서 코스피가 1만선을 돌파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밸류에이션 부담 또한 아직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8.5배 수준으로, 21배 수준인 미국 S&P500 지수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두산위브 트리니뷰 구명역’ 15일 견본주택 개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서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더 강해지고 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고 커뮤니티 시설과 스마트홈 시스템까지 갖춘 신축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다. 반면 오래된 구축 아파트는 주차난과 노후 설비 문제로 불편이 커지면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전국 아파트 절반 이상은 이미 지어진 지 20년을 넘겼다. 부동산R114랩스에 따르면 전국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은 53.7%다. 부산은 60%로 서울·대전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다. 부산 아파트 10채 중 6채가 사실상 노후 아파트인 셈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부산 도심 안에서 새 아파트 공급은 많지 않은데 노후 아파트는 계속 늘고 있다"며 “입지 좋은 브랜드 신축 단지에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 북구 구포동 일대가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새 주거타운으로 바뀌고 있다. 총 1만4000여 가구 규모 개발이 진행되는 가운데, 두산건설이 공급하는 '두산위브 트리니뷰 구명역'이 오는 15일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단지는 부산 북구 구포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6층, 8개 동, 총 83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74㎡·84㎡ 28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교통 여건도 눈길을 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구명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KTX와 지하철 3호선 환승역인 구포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구포대교와 강변대로, 덕천IC·삼락IC도 가까워 부산 도심과 경남권 이동이 편리하다. 교육 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옆에 가람중학교가 있고 구포초등학교도 가깝다. 삼락생태공원과 화명생태공원 등 낙동강 수변 공원도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개발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구포역 신축 개발과 철도 지하화 계획이 추진되고 있고, 금빛노을브릿지와 감동나루길 리버워크 등 수변 시설도 인근에 조성됐다. 덕천동 상권과 뉴코아아울렛, 구포시장 현대화 사업 등 생활 인프라도 확충되고 있다. 단지 내부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GX룸 등이 들어선다. 작은도서관과 독서실, 스터디룸, 어린이집 등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의 출산 장려 정책인 '아이맘부산플랜' 적용 단지라는 점도 관심을 끌고 있다.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 당첨자 가운데 최초 계약자에게 분양가 5%를 잔금에서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전체 일반분양 물량 가운데 약 73%인 210가구가 혜택 대상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산은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데다 새 아파트 공급은 제한적"이라며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브랜드 신축 단지로 수요가 쏠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 경산시-청도군-대구 수성구-대구보건대-DGIST-영남대병원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 젊은 공직자들의 정책 연구 모임인 '상상더이상'이 지역 대표 축제 발굴에 본격 나서며 새로운 관광·문화 콘텐츠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경산시는 지난 13일 영남대학교 Y-STAR홀에서 정책연구 모임 '상상더이상' 5월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산 대표 축제 발굴'을 핵심 주제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경쟁력 있는 축제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경산만의 차별화된 관광·문화자원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 관광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관광 컨설팅과 최신 축제 기획 트렌드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축제 전문가를 조별로 매칭해 오는 10월까지 정책 제안서 완성도를 높이는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산문화관광재단 직원들도 다수 참여해 지역 특화 축제와 콘텐츠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행사성 축제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제 모델 발굴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젊은 공직자들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가 경산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드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의 대표 역사문화 유적지인 청도읍성이 만개한 작약꽃으로 물들며 늦봄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청도읍성 동문 일대와 성곽 주변에 조성된 작약 꽃단지는 최근 절정을 맞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함지박처럼 풍성하게 피어난 진분홍빛 작약 수천 송이가 성곽 아래를 가득 메우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청도읍성 작약꽃은 오래된 성곽 돌담과 화려한 꽃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조화로 눈길을 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투박한 성벽과 우아하게 피어난 작약꽃이 대비를 이루며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완성하고 있다. 곳곳에서는 사진 촬영에 나선 관광객들의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청도읍성은 역사 탐방과 꽃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의 봄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청도읍성의 역사적 정취와 작약꽃의 화려함이 어우러진 지금의 풍경은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성곽길을 걸으며 봄날의 낭만과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약은 개화 기간이 짧아 5월 중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이번 주말이 절정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최적기로 꼽힌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도시미관 개선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민관 합동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에 나서며 '청정 수성'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 13일 지역 내 상습 불법광고물 설치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 계도 및 홍보 활동을 펼쳤다. 최근 도심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불법현수막과 전단지는 도시 경관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사고 위험까지 높이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날 참가자들은 주요 교차로와 유동인구 밀집 지역을 돌며 불법광고물 근절 홍보물을 배부하고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구청 대표 캐릭터인 '뚜비'를 활용한 안내문을 제작해 주민 친화형 홍보 효과를 높였다. 홍보물에는 △현수막 지정게시대 이용 방법 △불법 옥외광고물 설치 시 과태료 부과 기준 △합법적인 광고물 설치 절차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 광고주와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상습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캠페인을 병행해 안전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불법광고물은 단순한 미관 저해를 넘어 주민 안전까지 위협하는 요소"라며 “행정기관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오는 18일 생명 존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제28회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 사랑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대구보건대학교 헌혈 축제는 지난 1999년 '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의미를 담아 '대구 시민과 함께 하는 헌혈행사'로 처음 시작됐다. 이후 대학은 시민들이 보다 즐겁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축제 형태로 발전시켜 왔으며, 지난해까지 헌혈에 동참한 재학생과 교직원, 시민은 총 2만2300여 명에 달한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학 본관 1층 로비와 캠퍼스 곳곳에 배치된 헌혈버스 4대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학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협력해 안전한 채혈 환경을 조성하고, 헌혈증서 기증 이벤트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재학생과 교직원 등 400명 이상이 사전 신청을 마쳤으며, 참여자에게는 6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남성희 총장은 “최근 혈액 보유량 감소로 안정적인 혈액 수급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헌혈축제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전통을 통해 학생들이 예비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숭고한 사명감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창업기업인 AI 전문기업 유니바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AIx바이오 혁신연구거점 조성 시범사업' 세부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AIx바이오 혁신연구거점 조성 시범사업'은 AI 기반 신약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디지털 바이오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대형 국책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국비 지원, 대구광역시 및 경북대학교 등의 매칭 펀드를 포함해 총 491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경북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대구광역시, 유니바, 경북대학교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이번 선정으로 유니바는 4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5년간 총 46억 원 규모의 세부 국가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유니바는 최신 고성능 인프라인 엔비디아 B300 GPU 48장을 기반으로 신약개발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연구 분야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전담할 계획이다. 2021년 DGIST 학부생들이 중심이 돼 설립한 유니바는 특정 산업 분야에 특화된 데이터 구축 기술과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원천기술을 보유한 AI 딥테크 기업이다. 그동안 기술·과학 문서 52만 건, 수학 및 교과 데이터 60만 건 등 대규모 고난도 데이터를 구축해 AI 허브 등에 공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2023년 한국어 특화 모델 '코모도(KOMODO)'로 오픈소스 언어모델 리더보드(Open Ko-LLM) 1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KAIST와 공동으로 추론 모델 '딥시크 블로섬(DeepSeek-Blossom)' 시리즈를 공개하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인공지능 챔피언십 1위(장관상)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DNA 혁신상(원장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AI 강소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니바는 앞으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정교하게 예측하고, 이를 자동화 실험실에서 즉시 합성한 뒤 경북대학교의 활성 평가 데이터와 실시간 연계하는 '폐쇄 루프(Closed-loop)'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구 데이터 규제프리존 내에서 민감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지연 없는 전주기 AI 생태계를 구현해 글로벌 AI 신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남명진 유니바 대표는 “이번 사업은 유니바가 보유한 고난도 데이터 구축 경험과 AI 모델 개발 역량을 입증할 중요한 기회"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 데이터와 강력한 인프라를 결합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신약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주모기자 영남대학교병원 약제부 박정규 약사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7회 소아당뇨의 날 기념식 및 췌장장애의 날 선포식'에서 '제13회 소아당뇨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와 권익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시상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신해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이 진행했다. 박 약사는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및 김포우리병원 내분비센터 원종철 센터장과 함께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정규 약사는 지난 25년간 병원약사로 근무하며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올바른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관리에 힘써왔으며, 만성질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과 연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또 한국병원약사회 소아약료분과 부위원장을 맡아 전문적인 소아 약료 서비스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1형 당뇨병의 췌장장애 인정'을 공식 선포하는 자리에서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박정규 약사는 “만성질환 환자들의 삶을 지지하고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약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잡고 진행중인 '2026년 디지털 온누리환급행사'가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행사를 시작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해남군 관내에서 집계된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은 약 1억2419만원에 달한다. 기간 중 환급 대상자는 1516명, 추정환급액은 약 2351만원으로 파악된다. 이는 당초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평상시 사용액과 비교해 약 4배 가량 급증한 수치다. 이는 5월 가정의 달 연휴와 최대 27%에 달하는 파격적인 환급 혜택이 맞물리며 초기 집객 효과가 극대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역 상가에서도 이번 행사가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반기고 있다. 군은 행사 참여 열기가 뜨꺼워지면서 따라 예산 조기 소진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비를 당초 4500만원에서 8100만원 규모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해남군 내 가맹점에서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월 누적 5000원 이상 결제시 최대 20%를 환급(월 최대 10만원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시 구매할인 7%를 포함하면 소비자들은 총 27%의 할인 혜택을 누리는 셈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 소진 속도가 예상보다 매우 빨라 조기 종료가 예상된다"며 “지역소비가 상권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튼튼히 하고 골목형상점가 추가 지정을 통해 온누리가맹점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환급금은 매월 행사종료 후 10일 이후부터 앱을 통해 순차 지급되며 지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등록해야 사용할 수 있다. 상세내용은 '디지털 온누리'앱 및 해남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미취업 상태인 청년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구직 의욕을 높이고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을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쉼터 입·퇴소청년, 북한이탈청년, 가습기살균제 피해 청년 등 총 50명(단기 20명, 중기 30명)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군은 총 1억773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 프로그램은 기간에 따라 단기(5주 이상)와 중기(15주 이상)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전문적인 밀착 상담부터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까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받게 된다. 참여자를 위한 경제적 혜택도 주어진다. 단기 프로그램 이수 시 50만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되며 중기 프로그램의 경우 이수 시 최대 150만원의 참여수당과 함께 이수 인센티브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중기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취업에 성공해 3개월간 근속할 경우에는 50만 원의 취업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급돼 1인당 최대 2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는 구직단념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취업난으로 지친 청년들이 다시 자존감을 회복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재도전의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세부 운영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과 신청 방법은 향후 군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할 계획이다. 세계자연기금, 세계은행 세 번째 찾아 '해조류산업 규모·전문성 뛰어나' 완도 해조류, 미래 먹거리·블루카본 등 우수성과 가치 세계적 인정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 해조류가 미래 먹거리이자 해양 생태계가 저장하는 탄소를 의미하는 '블루카본'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국제 환경 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과 국제 연합(UN) 산하 금융기관인 세계은행(WB) 관계자들이 완도를 방문했다. 특히 세계자연기금(WWF)은 지난 2023년과 2025년, 세계은행도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 완도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세계자연기금과 인천대학교가 추진 중인 해조류 양식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완도군의 해조류 양식·가공 시설과 해양바이오산업 기관 견학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세계자연기금 관계자를 비롯해 미국, 영국, 캐나다 등 해조류 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12일 오전, 신우철 완도군수는 방문단을 대상으로 완도 해조류산업 현황과 비전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해조류산업 가치와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해양바이오본부를 비롯해 전복, 다시마, 톳 양식장과 해조류 종자 배양·가공 업체 등을 찾아 완도 해조류산업의 전반을 파악했다. 13일 마지막 일정으로 완도군, 전라남도 해양수산 연구 기관 및 해조류 가공 업체 관계자, 양식 종사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방문단이 현장 방문 시 궁금했던 점들을 푸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13일에는 세계은행(WB) 관계자와 페루, 칠레, 에콰도르 등 남미 국가 공무원들을 포함한 14명이 완도의 전복, 김 양식장 현장과 해조류 가공 시설을 둘러봤다. 세계은행도 완도 방문이 세 번째로 이번에는 개발도상국의 해조류산업 육성을 위해 완도 해조류 생산·가공·연구 및 시설 구축 사례를 공유하고 국가 간 기술 교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우철 군수는 “각국에서 지속적으로 완도를 찾는 것은 완도 해조류산업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이다"면서 “해조류산업 고부가가치와 글로벌 협력을 통해 완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해조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전국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해조류 주산지로 식품산업뿐만 아니라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와 블루카본 산업 등 미래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년에는 미국 항공우주청(NASA)에서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한 이후 친환경적인 해조류 양식법으로 각광받으며 세계자연기금, 세계은행, 국제 NGO 단체, 해외 해조류 기업 등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슬로시티 청산도, 역사·인문 자원 보유한 보길도, 해양치유 결합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의 대표 관광지인 청산도와 보길도가 전남도 주관 체류형 걷기 관광 프로그램인 '섬섬 걸을래' 공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섬섬 걸을래'는 전라남도 '섬 방문의 해'를 맞아 일회성 섬 방문을 넘어 걷기와 숙박, 체험, 문화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완도군은 슬로시티 청산도의 브랜드와 역사·인문 자원을 보유한 보길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완도만의 특화 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와 인문학 강좌를 결합한 1박 2일 이상 체류형 프로그램을 제안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 슬로길 걷기 △명사십리 등과 연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고산 윤선도의 숨결이 느껴지는 보길도에서의 인문학 토크 콘서트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섬 식단 및 해설 서비스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단순히 걷는 것만이 아닌 섬의 자연, 문화, 주민의 삶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운영하고,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려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섬에서 오래 머물며 완도의 매력을 체험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실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년 연속 물김 위판액 2400억 원 이상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올해 12만2866톤의 물김을 생산해 2474억 원의 위판액을 달성했다. 아울러, 김 가공 분야에서도 약 1900억 원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김 산업 전반에서 2년 연속으로 총 4500억 원 규모의 생산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수온이 불안정하고 양식장에서 병이 자주 발생해, 진도군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해황이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어려운 생산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으로 2400억 원이 넘는 위판액을 달성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입증하며 김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올해 어려운 해황 속에서도 지난해와 비슷한 성과를 거뒀고, 내년에도 전국 최고 김 생산지의 위상을 지킬 수 있도록 김 품질의 향상과 생산량 증가를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행정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증부표 보급, 활성 처리제 지원 등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힘쓰고 고품질의 김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건축물 에너지 효율 높이고 탄소배출 저감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보건소가 국토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5억 원을 지원받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18일부터 10월 말까지 진도군보건소 건물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노후 창호와 냉난방기 교체 작업 △건물 외벽(패널) 설치 △태양광 발전시설 등 에너지설비 개선사업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배출 저감과 쾌적한 의료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공사 기간에는 부득이하게 보건소 2층과 3층 사무실을 진도군 명품관 건물의 1층, 2층으로 이전해 임시사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1층에는 진료와 검사에 필요한 엑스레이 장비 등이 있어 이전이 어려우므로 공사 기간에도 보건소 1층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별도의 작업 동선을 마련했다"라며, “주차장 통제 등으로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진도아리랑배 전국당구대회'가 전국 당구 팬들의 관심 속에 열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17일까지 엿새간 진행되며, 대한당구연맹 랭킹포인트 레벨2 대회로 격상되면서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전문선수부와 생활체육선수부 경기가 함께 펼쳐지고 있다. 특히 아시아 3쿠션 정상에 오른 김행직(진도군청)을 비롯해 조명우, 허정한, 최완영, 국내 5연속 우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박세정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이고 있다. 경기는 전문선수부 남자 3쿠션, 남자 1쿠션, 여자 3쿠션, 3쿠션 복식 등 4개 종목과 생활체육선수부 경기로 구성됐다. 올해는 남자 1쿠션 종목이 새롭게 신설되면서 경기의 다양성과 볼거리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14일부터는 전문선수부 개인전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대회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남녀 3쿠션 개인전에서는 치열한 우승 경쟁과 수준 높은 명승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의 당구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즐길 수 있다. 또한 대회 기간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선수단과 관람객들로 인해 지역 숙박·음식업 등 상권에도 활기가 돌며 스포츠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15일, 16일에 열리는 주요 경기는 SOOP 플랫폼과 SOOP TV를 통해 생중계되며, 현장을 찾지 못한 당구 팬들도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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