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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에는 도시 전역의 자연과 역사와 문화를 하나로 잇는 '고양누리길'이 있다.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부터 제14코스 바람누리길까지, 생활권과 맞닿아 있어 시민이 일상에서 가볍게 걸으며 도시의 시간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22일 “고양누리길은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함께 갖춘 고양의 강점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길"이라며 “시민과 방문객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담긴 공간이자, 시민 휴식처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로 다른 역사와 이야기 품은 14개 길= 2010년 5개 코스로 출발한 고양누리길은 단계적인 조성 사업을 거쳐 총 115.53㎞, 14개 코스로 확대됐다. 역사-문화자원과 녹지 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산림-하천-도심형 코스를 균형 있게 구성해 이용자 취향과 체력 수준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북한산 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에선 자연환경과 도시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고, 한강과 창릉천을 따라 이어지는 구간에선 탁 트인 수변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정발산을 넘어 경의선 녹지를 따라 걷는 '경의로누리길', 호수공원부터 라페스타, 웨스턴돔을 잇는 '호수누리길' 등 생활권과 맞닿은 도심 구간은 접근성이 뛰어나 일상 속 걷기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코스마다 담고 있는 이야기도 저마다 다르다. 가사 문학의 대가 송강 정철이 낚시하며 시를 지었다고 전해지는 송강보와 송강마을 일대를 걷는 '송강누리길', 북한산에서 시작해 창릉천과 한강을 잇는 '바람누리길' 등 지역의 자연과 문화 자산을 각각 다른 방식으로 담아낸 길들이 도시 전역에 분포해 있다. ▷ 숲길 따라 켜켜이 쌓인 고양 역사 훑어보기= '고양동누리길'은 고려 말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지는 역사-문화자원을 만날 수 있는 길이다. 총 7.1㎞ 구간으로 약 2시간40분이 소요되며, 대자산 숲길을따라 걷다 보면 최영 장군 묘역, 고양향교, 벽제관 터 등 주요 유적을 볼 수 있다. 최영 장군 묘역은 오랫동안 풀 한 포기 자라지 않아 붉은 흙이 드러났다는 데서 '적분(赤墳)'이란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으로, 묘역에는 충혼비와 상석, 향로석, 문석인 등 석물이 함께 있다. 고양향교와 벽제관 터는 조선시대 교육과 외교의 흔적을 보여주는 곳으로, 길을 따라 이동하며 고려와 조선의 시간을 차례로 마주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한북누리길'은 한북정맥 오송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6.5㎞ 구간으로, 완만한 산세와 울창한 숲이 특징이다. 약 2시간10분이 소요되며, 오송산 입구를 지나 오르면 만나게 되는 숫돌고개에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패한 명나라 장군 이여송이 칼을 갈며 복수를 다짐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옥녀봉과 스님들 왕래가 잦아 형성된 중고개 등 주변 지형에도 다양한 유래가 남아 있다. 신라시대 창건된 전통 사찰 흥국사가 자리해 불교문화도 살펴볼 수 있다. '행주산성역사누리길'은 고양의 호국 역사를 대표하는 길이다. 덕양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3.7㎞ 구간으로 약 1시간30분이 소요된다.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이끈 행주대첩 현장을 품고 있다. 덕양산 정상에서 한강을 조망하고 행주대첩비 등 관련 유적을 만날 수 있다. ▷ 시민 참여로 완성되는 고양누리길= 고양시는 고양누리길 조성에만 그치지 않고 운영과 관리 체계도 함께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17년부터 운영 중인 '고양누리길 14개 코스 함께 걷기' 프로그램은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길의 역사와 의미를 전달하는 대표적인 참여형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4~5월 두 달 동안 10회에 걸쳐 14개 코스를 완주했으며, 252명이 참여해 누적 참여 인원은 4900여 명을 넘어섰다. 누리길 도우미를 통한 코스 안내와 쓰레기 수거 및 산불 예방 캠페인 등 시민이 주도하는 관리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14개 코스를 완주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투어는 이용자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코스별 정해진 지점에서 스탬프를 찍고 완주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걷기 재미를 더한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코스별 안내판과 이정표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초행자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아울러 고양누리길 공식 누리집(goyang.go.kr/gynuri/index.do)과 카카오톡 채널 '고양누리길'을 통해 코스 안내 등 각종 행사 정보 및 관련 문의 등 디지털 기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기형 김포시장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22일까지 4회에 걸쳐 '시장이ON다!' 이동시장실을 운영한다. 시민 일상 속으로 들어가 불편과 애로 사안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시장이ON다! 이동시장실은 '시민의 목소리ON, 현장 소통O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민이 시청이나 시장실을 찾아오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장이 시민 생활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한 현장 소통 프로그램이다. 특히 별도 사전 신청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운영시간에 현장을 방문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첫 이동시장실은 28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구래역 광장에서 열린다. 퇴근길 시민과 인근 주민을 만나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듣는다. 이어 △9월5일 오후 1시~3시 김포아트빌리지 △9월11일 오후 3시20분~5시20분 통진중-고등학교 일원 △9월22일 오전 10시~12시 김포5일장을 차례로 찾아간다. 퇴근길 시민부터 주말 나들이객, 청소년, 전통시장 이용객과 상인까지 시간과 장소를 달리해 다양한 연령과 계층 시민을 직접 만나겠다는 취지다. 시장이ON다! 이동시장실에선 시민과 시장이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착석 대화', 시장이 현장을 이동하며 시민 의견을 듣는 '워킹 토크', 직접 대화하기 어려운 시민도 자유롭게 의견을 남길 수 있는 '시민제안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별도 예약이나 신청 없이 운영시간 내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상담은 1인 1안건을 원칙으로 하며, 현장에서 바로 답변하기 어려운 사항은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회신을 원하는 경우 성명, 연락처, 건의 내용 등을 남기면 검토 결과를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0일 오남읍 '현장시장실' 오후 일정으로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시장 좀 만납시다'를 통해 주민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일정은 오남읍 주요 현안과 양지7지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진행됐다. 최현덕 시장은 먼저 오남초등학교 통학로 개설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과 주변 보행 여건을 살피고, 학생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남교차로 입체화 사업 현장에 들러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사업은 오남읍 오남리에서 수동면 지둔리까지 길이 660m, 폭 20m 규모 4차로 입체교차로를 조성한다. 총사업비 26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 5월 준공이 목표. 최현덕 시장은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토지 보상을 차질 없이 진행하라 주문했다. 공사 구간 내 환경 정비 상황도 살피고 쾌적한 현장 관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도 당부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뒤에는 오남읍 주요 사회단체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좀 만납시다'를 열고 지역 발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오남호수공원을 중심으로 교통-문화-체육-생활 인프라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는 지역의 대표 자원인 오남호수공원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발전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 최현덕 시장은 “향후 지역 여건 변화에 따라 오남 발전 가능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 역량을 집중해 살기 좋은 오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며 주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필요한 사업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등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9월26일부터 10월18일까지 양주나리농원 일원에서 열릴 '2026년 양주 천일홍 가을 페스타'의 체험-마켓 부스 운영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양주시 소재 소상공인-중소기업, 공공기관, 학교, 민간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체험-마켓부스는 축제 기간 중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되며, 운영 기간은 총 4개 회차(1회차 9월26~27일, 2회차 10월3~5일, 3회차 10월 10~11일, 4회차 10월17~18일)로 나뉜다. 선정된 참여자는 신청 시 희망한 순위에 따라 배정된 1개 회차에 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참여 자격은 행사 테마에 적합한 천일홍 또는 꽃 관련 프로그램이나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해 마켓 부스를 운영하고자 하는 관내 사업자 및 단체다. 다만 체험 프로그램이 없는 단순 판매-홍보 목적이거나 사업자등록증(또는 고유번호증)이 없는 경우 현장에서 조리한 식품을 판매하는 경우에는 참여가 제한된다. 또한 나리농원 관람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체험비는 최대 5000원, 판매 제품은 개당 최대 1만원으로 제한된다. 아울러 양주시는 이번 축제부터 나리농원 입장료 일부를 지류형 양주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할 예정이다. 이에 참여 사업자의 지류형 상품권 가맹점 사전 등록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체험-마켓 부스 운영 참여자 공모와 관련된 세부 내용과 신청 서류는 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357억원(5.5%)이 늘어난 총 2조 6085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특히 이번 추경안은 국-도비 보조사업의 추가-변경 내시와 지방교부세 등 확보된 재원을 반영하고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 생활환경 개선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 63억원을 추가 편성하고, 착한가격업소와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등을 반영했다.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에도 △소하천 정비 50억원 △육교 노후 승강기 교체 3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또한 특별교부세 37억원을 활용해 △운정 지하차도 필수안전시설 설치 7억원 △백석2리 간이배수펌프장 설치 5억원 등 재난-안전 분야 사업도 추진한다. 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세대통합 복합지원센터 건립 34억원 △운정 행정복지센터 건립 107억원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21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와 함께 △조리 파크골프장 조성 15억원 △적성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7억원 △운정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5억원 등을 반영했다. 한편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파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추경안 세부 내역은 19일부터 파주시청 누리집(paju.go.kr)을 통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청년공감] 대학 졸업 전 5000만원 모으기…성공 열쇠는 ‘이것’이다

대학 졸업 전에 5000만원을 모으는 일은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20대 청년 7명을 만나 물은 결과, 답은 “제도를 알고 지출을 통제하면 닿을 수 있는 숫자"로 모아졌다. 5000만원은 비수도권 소형 아파트 보증금이나 수도권 창업 자금, 혹은 사회 초년생의 자립을 위한 종잣돈 기준선으로 통한다. 남학생의 경우 핵심은 장병내일준비적금이다. 병역의무를 이행 중인 장병이 월 최대 55만원(은행당 30만원, 2개 은행 분산 가입)을 저축하면, 2024년 이후 납입분부터는 정부가 납입 원금의 100%를 매칭지원금으로 얹어 준다. 이자소득도 비과세다. 육군 기준 18개월 동안 한도를 채우면 원금 990만원에 매칭지원금 990만원, 연 5% 안팎의 비과세 이자 약 39만원이 더해져 전역과 함께 약 2020만원을 손에 쥔다. 적금을 붓고 남는 봉급까지 아껴 모으면 3000만원에 다가설 수 있다. 국방부는 병사 봉급을 단계적으로 올려 2026년 병장 기본급은 150만원이며, 적금 매칭까지 포함하면 월 최대 205만원 구조가 된다. 한도인 55만원을 붓고도 계급 평균 기준 매달 50만~60만원의 여유 자금이 남는다. 영내 생활로 숙식이 해결되는 만큼, 군 복무 기간은 사실상 저축을 극단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구간이다. 현장 대학생들의 첫 반응은 냉정했다. 대학생 이모 씨(20)는 “졸업 전에 5000만원을 모으는 건 무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수업 시간대에 맞는 아르바이트 자리가 턱없이 부족한 데다, 고물가로 점심값 지출이 커져 저축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자취생의 한계는 더 뚜렷했다. 대학생 남모 씨(여·20)는 “자취를 한다면 절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본가에서 통학하는 학생은 고정 지출이 적어 해볼 만할지 몰라도, 자취생은 매달 나가는 월세와 공과금을 감당하기가 벅차고 본가를 오가는 교통비조차 부담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자취생도 대학 기숙사나 LH 청년매입임대주택(시중 시세의 40~50% 수준)을 활용하면 주택에 따라 주거비를 월 10만원 안팎까지 낮출 수 있다. 반면 부모 집에서 통학하는 학생의 계산은 달랐다. 상지대 재학생 임채율 씨(20)는 “힘들긴 해도 노력하면 된다고 본다"고 했다. 본가에서 통학하는 임 씨는 군 적금으로 쌓은 자산에 적당한 아르바이트 수익이 뒷받침되면 목표에 이를 수 있다고 봤다. 육군 하사 방모 씨(20)는 “유흥비를 줄이면 당연히 모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6년 국가근로장학금 시급은 교내 1만320원, 교외 1만2790원으로 최저임금(1만320원)과 같거나 그 이상이다. 학기 중 국가근로와 주말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 월 90만원 안팎을 벌 수 있다. 방학에 최저임금 풀타임(주 40시간)으로 일하면 주휴수당을 포함해 세전 월 215만원이 나온다.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곧장 일을 시작한 고졸 취업자의 속도는 훨씬 빠르다. 강원 원주시 태장동에서 자동차 정비사로 일하는 백모 씨(20)는 “군 적금을 기본으로 들고, 전역 후 현업에 복귀해 3년 동안 생활비를 통제하면 5000만원은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창업으로 가능하다고 보는 학생도 있었다. 강원대 삼척캠퍼스 재학생 염모 씨(20)는 군 적금을 종잣돈 삼아 친구들과 학교 인근에 식당을 내겠다는 구상이다. 창업 전문가들은 청년전용창업자금 같은 저금리 정책 자금을 활용해 개인 자본의 손실 위험을 분산하라고 조언했다. 주식 투자를 지렛대로 삼는 청년도 있었다. 원주에서 개인 사업을 하는 전모 씨(20)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든 오천만원을 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4년간 투자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 못 넘을 숫자가 아니라는 얘기다. 여학생도 지렛대가 없지 않다. 청년미래적금은 청년(만 19~34세)이 월 최대 50만원을 3년간 자유적립하면 정부가 납입액의 6~12%를 기여금으로 얹어 준다. 아르바이트생은 대부분 우대형에 해당해 월 50만 원을 채우면 3년간 최대 216만원의 기여금이 붙는다. 이자소득은 비과세이고 기여금에도 이자가 붙어, 금융위원회는 체감 효과가 연 18~19%대 적금과 맞먹는다고 설명한다. 만기에 약 2170만원을 쥐는 셈이다. 여학생이 접근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공적 수단이다. 최저임금, 국가근로장학금, 장병내일준비적금, 병사 봉급표, 적금 단리 공식, 청년미래적금 등 공개된 수치와 파이썬 기반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가상 청년 20만명)을 활용해 통학 남학생(군필), 자취 남학생(군필), 통학 여학생, 자취 여학생의 오천만원 저축 확률을 분석했다. 네 집단 모두 등록금은 부모나 국가장학금이 부담하고 부모로부터 용돈을 받지 않는 조건이다. 등록금 전액(사립 기준 4년 약 3000만원)을 본인이 부담하는 경우, 어느 집단도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 집단 간 차이는 뚜렷했다. 통학 남학생은 졸업 시점까지 중앙값 약 4310만원을 모아 5000만원 달성 확률 28.6%로 유일하게 승산이 있는 집단이었다. 중앙값은 집단의 중간 정도만 가면 모으는 금액이다. 출발점부터 군 적금 만기금 2019만원을 깔고 시작하는 데다 통학 덕분에 학기 중 아르바이트 소득(기준 월 91만원)에서 교통비와 용돈을 빼고 월 30만~40만원을 남길 수 있어서다. 자취 남학생은 중앙값이 약 3070만원이고 5000만원 저축 확률이 1.5%로 급락했다. 군에서 만든 목돈은 같지만 전역 후가 문제다. 학기 중에는 월 60만원의 주거·식비가 아르바이트 소득과 맞먹어 저축이 사실상 0원이 되고, 방학 풀타임 몫만 쌓여 군 시절의 2000만여 원에서 좀처럼 불어나지 않는다. 통학 여학생은 중앙값이 약 1600만원이고 5000만원을 모을 확률이 0.5%였다. 매달 돈을 모을 여건은 자취 남학생보다 낫지만, 군 적금이 없어 청년미래적금 기여금(우대형 12%)과 이자를 보태도 48개월 내내 벌어 모으는 것만으로 5000만원을 마련하기 벅찬 편이다. 자취 여학생은 중앙값이 약 300만원이고 확률 0%에 수렴했다. 학기 소득은 주거비에 전액 흡수돼 방학 기간 저축 외에는 쌓일 것이 없는 구조 탓이다. 군 적금과 주거비(4년 누적 약 2300만원)는 네 집단의 차이를 만드는 가장 큰 변수였다. 이상무 기자·박준우 강원대 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 rokmc@ekn.kr

국제유가 다시 상승…‘14주 연속 하락’ 주유소 기름값 오르나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4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다만 국제유가가 오른 만큼 국내 기름값에도 상승 압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6~2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862.5원으로 전주보다 1.7원 하락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1.0원 내린 L당 1908.9원을 기록했다. 가장 저렴한 대구는 2.1원 하락한 1835.6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865.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853.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L당 1.4원 내린 1845.7원을 기록했다. 반면 이번 주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미국의 대이란 경제 압박이 강화되고 아랍에미리트(UAE)와 이란 간 갈등까지 심화하면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가 대체 공급을 확대하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다. 국내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91.8달러로 전주보다 3.2달러 상승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4달러 오른 배럴당 113.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4.0달러 상승한 163.7달러를 기록했다. 통상 국제유가 움직임은 약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한편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이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1일 제9차 석유 최고가격을 제8차와 동일한 수준으로 지정했다. 최고가격은 휘발유 L당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경북 곳곳서 정치·ESG·농업·관광 경쟁력 강화

◇오중기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취임 직후 소통 행보…“권리당원 10만 시대 만들겠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신임 경북도당위원장이 취임과 동시에 지역 조직을 잇달아 만나며 당내 결속과 조직 확대를 위한 현장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9일 경북 당원대회를 통해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오 위원장은 지역위원장과 광역·기초의원, 지역 당원들을 연이어 만나 향후 경북도당 운영 방향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오 위원장은 지난 13일 구미에서 경북도당 산하 13개 지역위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조직 운영 방향과 당직 인선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9월 말 예정된 경북도당 예산정책협의회를 앞두고 각 시·군의 주요 국비 사업이 정부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사전 협의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는 10월에는 경북도당 15개 위원회 합동 출범식과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광역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19일에는 기초의회원내대표협의회를 열어 지방의원들과의 협력 체계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는 경북지역 10대 우선순위 사업 선정과 예산 확보, 예산 집행에 대한 감시 기능 강화, 재난·재해 대응체계 구축, 도민과의 소통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광역·기초의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오중기 위원장은 “그동안 경북 민주당이 험지라는 이유로 중앙당의 특별한 지원을 기대해 왔다면 이제는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 경북을 책임질 수 있는 정당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지역위원회와 상설위원회, 지방의원, 당원이 힘을 모아 권리당원 10만 명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열린 기초의회원내대표협의회에서는 시·군 원내대표 투표를 통해 구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이상호 시의원이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ESG경영 체계 고도화…기관 특화 모델 확산 모색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지속가능한 기관 운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자체 ESG경영 모델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1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중회의실에서 '2026년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개발원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ESG경영 추진 성과를 살펴보고, 개발원의 특성을 반영한 ESG경영 모델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에서는 개발원의 ESG경영 실적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국립경국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한 기관 특화 ESG경영 모델을 중심으로 적용 방안과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개발원이 마련한 ESG경영 모델을 기관 내부에만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외부로 확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2026년 부패방지시책 가운데 하나로 새롭게 추진한 'AI 활용 청렴 캐릭터 공모전' 심사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개발원은 위원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향후 중장기 경영전략과 ESG 관련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실천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ESG경영은 선택의 영역이 아니라 기관이 반드시 수행해야 할 핵심 책무"라며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중장기 전략에 적극 반영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새의성농협, NH농협손해보험 '위더스상' 영예…농업인 안전망 강화 성과 인정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새의성농협이 농업인의 경영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힘쓴 성과를 인정받아 NH농협손해보험의 '위더스(With-Us)상'을 수상했다. 새의성농협은 21일 NH농협손해보험이 주관하는 '2026년 위더스상' 수상 사무소로 선정돼 상패를 받았다. 위더스상은 전국 농·축협 가운데 농업인의 건강과 자산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한 우수 농·축협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새의성농협 본점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철회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과 김응만 경북총국장, 이진석 의성군지부장, 이재섭 새의성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새의성농협은 기후변화와 이상기후 등 농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작물재해보험을 포함한 손해보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가의 경영 위험을 분산하고 실질적인 안전망을 강화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체계적인 위험관리와 비이자수익 확대 등을 통해 상호금융의 내실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한 점도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김철회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은 “자연재해와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조합원의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면서 손해보험 사업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낸 새의성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사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섭 새의성농협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농협을 신뢰해 주신 조합원들과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농업인의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조합원 실익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풍기인삼축제 KTX 타고 오세요"…영주시의원들, 풍기역 정차 확대·관광열차 제안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원들이 중앙선 KTX-이음 운행 확대를 지역 관광산업과 연결하기 위해 풍기역 정차 확대와 풍기인삼축제 연계 관광열차 개발을 코레일에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최선희·김명정 영주시의원과 무소속 최종찬 영주시의원은 21일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KTX·SRT 통합 운영에 따른 영주지역 철도교통 개선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KTX·SRT 통합 운영을 계기로 영주지역의 철도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철도 이용객을 관광객으로 유입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원들은 중앙선 KTX-이음 증편 계획을 비롯해 운임체계와 풍기역 추가 정차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코레일 경북본부 측은 KTX-이음이 준고속열차로 분류돼 KTX·SRT 통합에 따른 일률적인 10% 운임 인하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현재도 준고속열차 기준에 따라 일반 고속열차보다 낮은 운임이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선 KTX-이음은 9월 1일부터 왕복 2회가 추가 운행될 예정이다. 현재 풍기역에는 상행 5회와 하행 4회 등 하루 총 9회의 KTX-이음이 정차하고 있다. 의원들은 서울 방면 좌석 부족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증편이 영주와 풍기지역의 좌석 공급 확대와 이용 편의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코레일 경북본부는 풍기읍의 인구 규모를 고려할 때 다른 지역과 비교해 정차 횟수가 적지 않은 수준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추가 정차 필요성에 대해서는 본사에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철도 활용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의원들은 풍기역을 단순히 승객이 오가는 철도역에 머물게 하지 않고 풍기인삼축제와 소백산, 부석사, 전통시장 등 영주의 대표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풍기인삼축제 기간 KTX-이음의 풍기역 임시정차와 관광열차 운행을 제안했다. 장기적으로는 코레일과 영주시, 여행사가 협력하는 가칭 '풍기인삼열차' 상품 개발도 요청했다. 풍기인삼열차는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 도시의 관광객들이 열차를 타고 풍기인삼축제를 찾은 뒤 소백산과 부석사, 전통시장 등 지역 관광지를 함께 방문하도록 구성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이다. 코레일 경북본부는 관광열차의 경우 여행사가 상품을 기획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코레일이 협의를 거쳐 추진하는 구조라며 올해 축제에 즉시 적용하기에는 준비기간이 다소 부족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다만 올해 풍기인삼축제 기간 KTX-이음의 풍기역 임시정차 가능성을 검토하고 전국 주요 철도역 전광판 등을 활용한 축제 홍보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최선희·김명정·최종찬 의원은 “영주는 인구감소지역이지만 풍기인삼축제와 소백산, 부석사 등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며 “철도 이용객이 지역에서 머물고 소비하는 관광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계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축제기간 임시정차와 주요 역사 홍보부터 추진하고 내년부터 코레일, 영주시, 여행사가 함께 풍기인삼열차와 같은 철도 관광상품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철도환경 변화를 영주의 생활인구와 관광객 확대를 위한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KTX-이음 증편에 따른 실질적인 좌석 공급 확대와 풍기역 추가 정차 건의, 축제기간 임시정차 검토, 철도 관광상품 개발, 전국 주요 역사 홍보, 2027년 이후 철도 연계 관광상품의 체계적인 추진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기고]제10대 영양군의회의 밝은 미래를 보며…

이른 아침 고된 농사일에 튼 손을 쥐어짜며 들녘으로 나서는 농부의 뒷모습에서, 텅 빈 점포를 지키며 깊은 한숨을 내쉬는 소상공인의 지친 눈빛에서, 우리는 이 땅을 지키며 살아가는 군민들의 애환과 진심을 읽는다. 지방소멸이라는 가혹한 현실과 매서운 경제적 난관 속에서도 매일 삶을 일구어내는 군민들이 있기에, 우리 영양은 오늘도 숨 쉬고 움직인다. 그리고 그 고단하지만 숭고한 삶의 자리마다 가장 먼저 달려가 손을 잡아야 하는 곳이 바로 여기다. 지방자치라는 나무가 풍성한 결실을 맺는 까닭은 제도의 화려함 때문이 아니라, 군민의 삶 구석구석에 온기를 전하는 따뜻한 마음이 뿌리내려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각오로 출발한 제10대 영양군의회의 첫걸음이 유독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시련의 계절을 지나고 있는 우리 영양에 제10대 의회가 전해주는 소통과 변화의 온기는 다가올 미래에 대한 가슴 벅찬 기대감을 갖게 한다. 군민의 마음을 울리고 깊은 울림을 주는 제10대 영양군의회의 미래는 다음의 세 가지 약속에서 시작된다. 첫째, '군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진심 어린 현장 소통'이다. 의회의 정치는 화려한 단상 위가 아니라 흙먼지 날리는 들녘과 서민들의 삶터 위에 있다. 폭염과 한파 속에서도 농작물을 지키려 애쓰는 농민의 곁에서, 소소한 일상의 애로사항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으며 “함께 길을 찾겠습니다"라고 말해주는 의회.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아픔을 나누려는 그 진정성이야 말로 군민의 마음을 녹이는 가장 큰 힘이다. 둘째, '군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따뜻한 정책'이다. 형식적인 서류와 정형화된 절차를 넘어,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온기 있는 정책을 만들어내는 것이 의회의 참된 역량이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살피는 온정, 청년들이 고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희망, 농가 소득을 실질적으로 지켜내는 보탬의 정책을 연구하는 모습은 단순한 행정 감독을 넘어 영양의 내일을 환하게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다. 셋째, '군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는 상생과 화합의 의정'이다. 너와 내가 따로 없고 정파의 계산을 넘어 오직 '군민의 안녕과 영양의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마음을 모으는 의회의 모습은 지역 사회에 커다란 안도감과 신뢰를 준다. 갈등의 벽을 허물고 머리를 맞대며 서로를 배려하는 합리적인 상생의 의정활동은 긴 세월 지쳐있던 군민들의 마음에 든든한 신뢰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것이다. 의회가 군민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 되어 기쁨과 슬픔을 함께할 때, 우리 영양은 어떤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희망의 터전이 될 것이다. 제10대 영양군의회가 개원 당시 가슴에 품었던 따뜻한 초심을 잊지 않고, 군민의 삶을 가장 깊이 보살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군민의 숨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가슴으로 듣는 따뜻한 의회, 칠흑 같은 밤길에 길잡이가 되어주는 등대처럼 영양의 내일을 밝혀줄 제10대 영양군의회의 희망찬 여정을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 깊이 응원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광명시는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2012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일자리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방정부를 선정-시상하는 지역 일자리 분야 대표적인 평가다. 광명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일자리 1만7549개를 창출해 목표 1만4724개 대비 119%를 달성했다. 여성고용률은 60.2%, 취업자 수는 15만2300명, 상용근로자 수는 10만46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6만7458명으로 주요 고용 지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성과는 변화하는 고용환경과 지역 여건을 면밀하게 살피고 시민 생애와 산업 변화에 맞춰 일자리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고 광명시는 설명했다. ▷ 일자리 1만7549개 창출, 목표 대비 119%= 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등 도시개발과 산업구조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변화의 시기에 맞춰 인구-산업-고용 환경 변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도시 성장 잠재력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로 연결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했다. 이를 위해 △수요맞춤형 고용서비스 강화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기반 일자리 창출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108개 일자리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여성-청년-신중년-노인-장애인 등 시민 생애와 상황에 맞는 고용서비스를 강화했다. 특히 여성비전센터와 여성새일센터를 연계한 원스톱 취업지원체계와 고부가가치 직종 전환 지원 등을 통해 여성고용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디딤돌 취-창업 지원사업'은 2년 연속 경기도 평가 1위를 차지했다. 지역경제 근간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썼다. 소상공인 원스톱지원센터와 광명상생플랫폼을 중심으로 경영-판로-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금융-판로-기술을 지원해 기업 성장과 지역 고용 확대를 뒷받침했다. 미래 일자리 기반도 확충했다. 대학-전문기관과 협력해 미래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지-스마트 허브(G-SMART HUB) 구축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등 미래 신산업 기반을 확대했다. ▷ 주요 고용 지표 역대 최고…자족도시 질주=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ESG 민-관 협력도 확대했다. 'ESG액션팀'을 확대하고 시민참여형 녹색일자리 창출을 추진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성장과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그 결과 고용노동부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런 일자리정책 성과에 힘입어 광명시는 근로소득 연평균 증가율 전국 시군 1위(2016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평균 5.13%씩 꾸준히 증가)에 이어 '2025 한겨레 지역회복력 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1일 “일자리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동시에 기업과 사람이 모이고 지역경제가 성장하는 도시의 핵심 기반"이라며 “도시개발과 산업 전환을 새로운 일자리로 연결하고, 좋은 일자리가 다시 시민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자족도시 광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국토교통부의 신규 주택공급 후보지 발굴과 관련해 원미구-소사구-오정구 일원 18개 동, 총 11.74㎢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국토교통부 공고 제2026-1079호에 따른 조치로, 지정기간은 8월18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허가구역 내에선 주거지역 60㎡, 상업-공업지역 150㎡, 녹지지역 200㎡를 초과하는 토지를 거래할 경우는 관할 구청장 허가를 받아야 한다. 외국인이 해당 토지를 거래하는 경우는 국토교통부 공고 제2025-1058호에 따른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허가 기준을 우선 적용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세부 지정 현황과 토지이용규제 사항은 토지이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부천시 토지정보과 지적재조사팀 또는 각 구청 민원지적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배곧한울공원 해수체험장에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는 여름 체험 프로그램 '2026 반려동물 수영 문화교실 멍푸멍푸'를 운영한다. '멍푸멍푸'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따른 시민의 문화-여가 수요를 반영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여름철 운영을 마친 배곧한울공원 해수체험장을 반려견 전용 공간으로 활용해 공공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반려동물 친화공간으로 새롭게 운영한다. 행사는 22일 중-소형견 300마리, 23일 대형견과 중-소형견 200마리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반려견 물놀이와 수영 체험을 비롯해 안전교육, 자유수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반려견 응급 심폐소생술(CPR) 교육, 펫 마사지, 반려견 건강상담, 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전문 훈련사와 수상안전요원, 간호 인력 등을 배치해 안전한 운영을 지원한다. 시흥시는 참가 대상자에게 별도로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다만 5대 맹견과 질병이 있는 반려견,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인식표를 착용하지 않은 반려견, 발정 중인 반려견은 안전을 위해 입장이 제한된다. 세부 내용은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동물축산과 동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비극이나 특정 연령층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고 청년 및 중장년 1인가구 비중이 높은 안산시 역시 고립 가구 증가와 이로 인한 사회적 단절이란 중대한 사회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 기존 복지 체계가 존재하나, 정작 가장 깊은 고립에 빠진 위기가구는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신청주의 복지의 한계'가 지속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안산시는 복지전달체계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선제적 시도에 나섰다. 단순한 일회성 물품 지원을 넘어, 당사자가 부담 없이 발을 들일 수 있는 소통-연결 공간인 '우리동네 다온편의점'을 21일 개소해 1인가구 고립 예방 및 관계 회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 자존감 지켜주는 '선제적 복지'로 전환= 기존 공적 복지제도의 가장 큰 장벽은 '낙인감(Stigma)'이다. 자신이 처한 빈곤과 고립을 주민센터나 기관에 직접 증명해야 하는 구조는, 심리적으로 위축된 고립 가구가 선뜻 복지 시스템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만드는 거대한 벽 역할을 했다. 안산시가 마련한 우리동네 다온편의점은 이런 고립 가구가 느끼는 심리적 문턱을 대폭 낮추고, 1인 가구가 언제든 찾아와 휴식을 취하며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 이는 낙인감 없이 자발적으로 방문을 유도해 '고립의 선제적 예방'과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유기적으로 끌어내기 위한 혁신적인 모색이다. ▷ 비대면 키오스크가 만들어 낸 '복지 혁신'= 우리동네 다온편의점의 핵심적인 특징은 긴급 생계지원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결합하고, 여기에 '비대면 기술'을 접목해 입체적인 시너지를 창출했다는 점이다. 가장 혁신적인 요소는 '비대면 키오스크' 설치다. 타인에게 자신의 어려운 형편을 대면으로 설명해야 하는 부담감은 고립 가구가 가장 두려워하는 요소다. 우리동네 다온편의점은 키오스크를 통해 비대면으로 필요한 지원을 신청하거나 맞춤형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함으로써, 당사자가 느낄 수 있는 수치심과 심리적 진입 장벽을 낮췄다. 공간 내 함께 운영되는 '그냥드림' 코너는 당장 먹거리가 부족한 위기가구에 조건 없이 식료품과 생필품을 제공하며 생존 위기를 해소하는 1차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더 나아가, 긴급 지원을 위해 찾아온 방문자가 부담 없이 다온편의점의 휴식 공간과 1인가구 소통 프로그램으로 연결되도록 동선을 설계해, '일회성 물품 지원'이 '지속가능한 사회적 관계망 복원'으로 확장되도록 만들었다. ▷ 안산형 고립 예방 안전망 지속 확대= 이민근 안산시장은 “고립과 고독사 문제는 개인 불행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공동의 숙제"라며 “우리동네 다온편의점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이 타인의 시선이나 부담 없이 언제든 문을 두드릴 수 있는 따뜻한 쉼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대면 키오스크로 복지 진입 장벽을 낮추고 긴급 생계지원과 맞춤형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촘촘히 연결해,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안산형 고립 예방 안전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의 우리동네 다온편의점은 복지 서비스가 당사자 자존감을 지켜주면서 어떻게 실질적인 삶의 영역으로 스며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선제적 모델이다. 비대면 기술로 문턱을 낮추고, 긴급 먹거리 지원을 넘어 사회적 관계망을 복원하는 시도인 만큼 대한민국 지자체 고립-고독사 예방 정책에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공무원들이 외부 용역이나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직접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했다. 안양시는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1회 전 직원 인공지능(AI) 활용 경진대회' 수상식을 열고 업무 개선 우수사례 10건에 대해 시상했다. 본청을 비롯해 구청-보건소-동 행정복지센터 등 25개 부서가 총 30건(문서 작성 7건, 영상 제작 8건, 업무 자동화 15건)의 우수사례를 경진대회에 접수했다. 참여자는 9급 주무관부터 6급 팀장급까지 다양하다. 최우수상은 안지민 동안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주무관의 '출산 지원금 지원 대상 간편 진단 서비스'가 차지했다. 지원 자격 기준이 3개 분야 12개 항목에 흩어져 있는 데다 수시로 바뀌어 시민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웠던 불편을, 안지민 주무관은 자가 진단 누리집을 만들어 '6개 질문'에 답하면 지원 대상 여부와 예상 지원금-지급 일정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우수상 3건과 장려상 6건도 실무 밀착형 아이디어다. 세정과 김유리 세무조사팀장은 과세 자료 15만건을 자동 검증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처리시간을 건당 180분에서 15분으로 단축했다. 고용노동과 이현주 산업재해예방팀장은 연간 3만건에 이르는 불법 주정차 관련 국민신문고 민원을 자동 분류해 연간 약 1200시간을 아꼈다. AI를 활용한 공보비 절감도 눈에 띈다. 김지은 여성가족과 주무관은 노동 관련 법률 정보4컷 웹툰을, 강혜련 도로과 주무관은 FC안양 승격을 알리는 30초 영상(쇼트 폼)을, 이혜리 홍보기획관 주무관은 민선9기 시정 운영 방침을 담은 영상(쇼트 폼)을 직접 제작했다. 이들 수상작은 홍보 외주비 2000만원 가량을 절감하고 제작 기간을 크게 줄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수상자 간담회에서 “직원들의 실무 아이디어가 곧 안양시 행정 혁신 동력"이라며 “AI를 활용한 우수사례가 업무 표준이 되도록 지원해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행정'을 신속하게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우수사례 10건을 포함한 출품작을 'AI 행정 활용 사례집'으로 만들어 전 부서에 배포하고, '스마트 안양 AI아카데미' 실습 과정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부천시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가 이달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14일간 일정으로 제30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민선9기 출범 이후 시정 전반 현안을 처음으로 점검하고 추가경정예산안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회기 초반인 21일과 24일 이틀 동안 15명 의원이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진행한다. 의원들은 지역 핵심 경제-개발 전략을 비롯해 광역교통망 및 주거 환경 개선, 행정 책임성과 투명성 제고 등 시정 주요 분야에 걸쳐 정책 실행력과 추진 현황을 집중적으로 질의할 예정이다. 고양시의회는 이를 통해 원론적인 계획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재원 및 일정 계획을 집행부에 요구할 방침이다. 25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함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가 진행된다. 이번에 심의하는 추경안은 기정예산 대비 1828억원 증액된 총 3조 7819억원 규모다. 고양시의회는 각 사업 시급성과 타당성, 연내 집행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해 재정 낭비 요인을 차단하고 민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김미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민선9기 시정 방향을 면밀허게 살피고 주요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눈높이에서 예산과 정책을 꼼꼼히 따져보고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동숙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제307회 임시회 시정질문과 추가 질의를 통해 정발산동 밤가시공원 지하주차장 사업 착공-준공 목표 시점을 집행부로부터 처음으로 공개 확답받았다. 고양시는 “2029년 8월 착공, 2031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동숙 의원은 시민 인터뷰 영상을 통해 “최성-이재준-이동환 고양시장까지 다들 주차장을 세워준다고 했는데 아직도 안 되고 있다"는 주민들 울분을 전하며 “시정이 세 차례나 바뀌는 동안 이 문제는 제자리걸음이었다고 지적했다. 손동숙 의원은 서울 금천구, 김포시, 광명시, 인천시 등 전국 사례를 제시하며 “이들 지자체는 착공부터 준공까지 명확한 시간표가 있었다"며 “밤가시공원은 고양시 자체 용역에서 1순위로 선정되고도 아직 착공 시점조차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방치의 비용' 개념을 제시하며 “건설비용만 따지고 지역경제 손실은 계산하지 않은 반쪽짜리 판단을 수년간 해 온 것 아니냐"고 따져물었다. 손동숙 의원은 착공 시점 확인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순차적으로 해야 할 절차와 병행이 가능한 절차를 구분해, 동시에 하고 사전에 해서 최소한 공백을 없애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고양시장은 “회의가 끝나고 짧은 시일 내 의원님과 함께 만나 프로세스를 정확히 진단하고 실행이 가능한 계획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재원 문제에 대해서도 손동숙 의원은 “답변서 어디에도 국-도비 등 외부 재원 확보 노력에 대한 언급이 없다"고 지적했다. 고양시장은 국-도비 확보 노력과 함께 “지연으로 발생하는 물가 상승분과 잠식되는 기회비용을 감안하면 오히려 선투자 개념이 더 중요하다"며 필요시 지방채 발행까지 검토해 적극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이는 고양시의회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손동숙 의원은 기존 단속유예구간(14곳)과 상생주차장 한계를 지적하며 “주민이 체감하는 것과 상당한 간극이 있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고양시장은 최근 기독교연합회와 협의한 교회 유휴 주차장 개방 방안을 신규 대책으로 언급했다. 손동숙 의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기존 14개 단속유예구간 실효성 재점검 및 추가 확대 △상생-공유주차장 확대 △외부기관 유입 차량 대책 마련 △시행 효과를 측정할 데이터 관리까지 구체적으로 요구했다. 손동숙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질의를 준비하며 오늘도 착공 시점을 듣지 못할 거라 생각했다"며 “그런데 적극적으로 부서와 협의해 착공 시점을 제시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조속한 현장 방문을 요청하며 “오늘 나온 약속이 정발산동 주차난 해소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는 지난 19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재)부천시정연구원과 정책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단비 위원장 등 재정문화위원들과 김종석 부천시정연구원장 및 연구위원, 부천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원 운영 방향과 지역 현안에 기반한 정책연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재정문화위원들은 부천시정연구원이 부천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연구 객관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질적 수준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단순히 의뢰받은 과제를 수행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부천이 당면한 핵심 현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구체적이고 면밀하게 연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유사-중복 연구를 방지하기 위한 사전 검토 절차를 강화하고, 기존 연구 범주나 관행에 매몰되지 않는 창의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헀다. 또한 제한적인 연구인력 여건을 고려해 광역 연구기관 및 대학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확대함으로써 연구 전문성과 완성도 제고도 제안했다. 윤단비 재정문화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부천시정연구원이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무엇보다 연구의 질과 객관성 구비가 중요하다"며 “부천시정연구원이 부천시의 가장 강력한 정책 파트너로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교하고 실효성 높은 정책 대안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시정연구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부천시의회 제안과 의견을 향후 연구과제 수행과 운영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는 앞으로도 부천시정연구원과 긴밀한 정책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함께 모색하고 연구와 데이터에 기반한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왕물순환도시연구회가 20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지속가능 물순환 도시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의왕 특성을 반영한 물 재이용 확대 방안과 효율적인 통합 플랫폼 구축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4개월간 추진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태흥 대표의원과 김동국-이랑이 의원 등 연구회원을 비롯해 용역수행기관 책임연구원 및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발표를 맡은 ㈜이노워터 이호식 책임연구원(국립한국교통대 교수)은 주요 연구 방향으로 △의왕시 관내 물 재이용시설(빗물-중수도-하수처리수) 현황 및 운영 실태 조사 △현장 중심 실질적 유지관리 개선안 도출 △관련 법령 및 조례 등 제도적 검토 △의왕시만의 특화된 '뉴 워터(New Water)' 모델 제시 등을 발표했다. 이어 질의응답 및 토론에서 김태흥 대표의원은 “기존 물 재이용 기본계획 자료와 현장 실황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개선안이 도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3기 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개발 사업 추진 시, 재이용수를 활용한 친환경 수변 공간 조성 등 '의왕시 뉴 워터' 모델을 발굴해 의왕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적극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동국-이랑이 의원은 민간 및 공공시설의 물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과 조례 개정 등 다각적인 정책이 연구 결과에 반영될 것을 제안했다. 김태흥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가 향후 의왕시의 지속가능한 물순환 도시 전환으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집행부와도 지속 소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 재이용 정책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과 과제는 현장 조사 및 연구 과정을 거쳐 중간-최종보고회를 통해 구체적인 연구 결과물로 완성될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관내 주요 사업 현장에 들러 올해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정성교 위원장을 비롯해 김호경-빈미선-안금례-윤미숙-이광수 도시환경위원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조성 사업, 공공주택 개발, 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 등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주요 현안 사업 현장 6곳에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현안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집행부 관계 부서 설명을 청취했다. 첫째 날에는 △도봉차량기지 연료전지 발전사업 현장 △용현공공주택지구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별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 향후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도시환경위원들은 사업 추진 과정의 주요 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면밀하게 살피고, 각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업 관리를 당부했다. 둘째 날에는 △CRC(캠프 레드클라우드) △제일시장-행복로 일원 보행환경 개선 및 상권 특화사업 현장 △상권진흥센터에 들러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CRC 통과도로 사용료 부담 완화, 원도심 활성화 등 주요 현안과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제일시장-행복로 현장에는 조세일 의장이 함께 참석해 보행환경 개선 및 상권 특화사업의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정성교 도시환경위원장은 21일 “이번 현장 확인은 제10대 의정부시의회 출범 이후 도시환경위원회의 첫 현장 방문으로,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현장 목소리를 직접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시민 눈높이에서 시정을 세심히 살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는 이번 현장 확인을 통해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현안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를 향후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경기도-경기평택항만공사-경기도교육청-경기주택도시공사

추미애 도지사, 현장 중심의 불시 점검 및 실천적 안전관리 당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대상 법정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21일 도청에서 도지사를 비롯해 부지사, 실·국장, 공공기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관리책임자 교육을 실시했다. 산업안전보건법 제32조에 따라 추진된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지정 직무교육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위탁을 맡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의 주요 내용, 재해사례별 예방대책, 위험성평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관리책임자의 현장 관리 역할 등이 다뤄졌다. 도는 공공기관과 출자·출연기관 등 의무이행 주체들의 신청을 받아 함께 교육을 이수하도록 조치했다. 교육에 참여한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안전사고는 평소 소홀히 한 결과라며 현장에 맞는 체계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추 지사는 실천 의지를 가지고 사업장을 직접 살펴 불시 점검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하며, 매뉴얼 마련과 행정적 점검 등 안전 감독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밝혔다. 현재 경기도는 실·국·원·소별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성해 각 사업장 업무를 총괄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 종사자의 위험요인 개선 의견 수렴을 강화하고, 이번 관리 사례를 민간사업장까지 확대해 안전관리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내 104개 사회적경제조직 참여…판매 수익 일부 지역사회 기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 지원과 가치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21일부터 스타필드 4개 매장에서 '2026 경기도 더 좋은소비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수원점을 시작으로, 8월 28~30일 하남점, 9월 4~6일 안성점, 9월 11~13일 고양시 지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도내 104개 사회적경제조직이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식품, 생활용품, 수공예품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이 판매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문화 공연과 룰렛 이벤트, 와펜 키링 만들기, 빙고 게임 등 지점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신세계 프라퍼티(스타필드)가 후원사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판매 매출의 일부를 경기 사랑의 열매에 기부해 소비가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남양호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민간 유통기업과의 협력으로 사회적경제 제품의 판로를 넓히고자 한다며, 소비자가 일상에서 가치소비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더 좋은소비 페스타에는 총 127개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해 약 1억 6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등 130여 명 참가해 해양 쓰레기 수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가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와 함께 21일 제부마리나 인근 해역에서 '수중 및 수변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정화 활동에는 전문 수중정화 능력을 보유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과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잠수 장비 등을 활용해 제부도 수변에 방치된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공헌 및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김금규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활동이 민관이 협력해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힘을 모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 활동과 친환경 관리체계 구축으로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마리나 환경을 제공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6월 개장한 제부마리나는 수상 176선석, 육상 124선석 등 총 300선석 규모의 경기도 최대 마리나 시설로, 클럽하우스와 선박 수리소, 급유 시설 등 기반시설을 갖추고 운영되고 있다. 수원·포천·하남·화성 지역에 총 1천330억 원 투입…체육·돌봄·환경체험 시설 확충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 하반기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수원, 포천, 하남, 화성 등 4개 지역의 4개 사업을 최종 선정해 추진한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주민이 공유하는 교육·생활 거점 공간으로, 도교육청은 100개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사업에는 총 1천3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이 중 766억 원을 교육부 국비 지원으로 확보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원 매탄초에는 수영장, 체육관, 지하 주차장을 구축해 생존수영 수업과 생활체육 공간을 마련한다. 폐교된 포천 보장초는 리모델링을 거쳐 기후변화체험관, 탄소중립 체험관, 잔디 운동장 등을 갖춘 탄소중립 상생센터로 개편된다. 하남 남한중에는 수영장, 체육관, 돌봄 및 청소년 시설 등을 조성해 교산 신도시의 과밀 교육환경을 완화하고 전 세대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화성 진안중에는 돌봄센터, 공연장, 마을교육지원센터 등을 설립해 구도심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자체와 협력해 이번 시설을 온동네 돌봄 등 주요 교육정책과 연계하고, 수요 분석에 기반한 지역 맞춤형 건립을 통해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6~8월 6개 현장 2천570명 대상 간식차 제공 및 휴식시간 부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혹서기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 여름철 '감성안전캠페인'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GH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건설현장 6곳에 간식차를 지원해 근로자들에게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고 추가 휴식시간을 부여했다. 대상 현장은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동탄2 A78블록, 다산지금 A3블록, 화성동탄2 A76-2블록, 안양관양고 A1~A4블록, 평택고덕 A4블록 등이며, 총 2천570명의 근로자가 지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물, 냉방, 휴식, 보냉장구, 119신고 등 폭염 5대 안전수칙 준수와 온열질환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작업 중단, 휴게공간 이용 활성화 등의 예방수칙을 안내하며 현장 안전의식을 높였다. 김용진 GH 사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노고를 아끼지 않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근로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활동을 지속 확대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비 240억 원 확보…지상 4층 규모 세대통합형 커뮤니티 공간 조성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하남교산지구에서 추진하는 '어울림(林) 캠퍼스'가 교육부 주관 '2026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4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GH와 경기도, 하남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진행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GH는 경기도와 협력해 하남교산지구 내 '캠퍼스형 복합거점' 조성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문화·체육·복지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어울림(林) 캠퍼스는 하남교산지구 1생활권 내 중1 학교 부지와 근린공원이 접한 구역에 들어서며, 연면적 8천79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구축된다. 내부에는 생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방과후 및 돌봄·육아 공간, 생활문화센터, 청소년수련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GH는 해당 시설을 신도시 입주 초기에 발생하기 쉬운 인프라 부재를 방지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GH의 세대통합형 커뮤니티 모델인 '경기유니티'를 적용해 전 연령층이 함께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구현한다. 김용진 GH 사장은 토지 복합 활용과 생애주기별 수요를 반영한 지속가능한 도시공간을 창출하고, 공공디벨로퍼로서 3기 신도시의 미래 도시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의회-인천시교육청

박찬대 인천시장, 계양구 주민대표 면담…7천여 명 서명부 전달받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대장홍대선 청라 연장'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정부 협의를 강화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대장홍대선 청라연장추진위원회 등 계양구 주민대표 5명과 면담을 진행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7,072명의 서명이 담긴 주민 청원서를 전달받고 시의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해당 사업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장홍대선(홍대입구~부천 대장)의 종점인 부천 대장에서 작전역을 거쳐 청라국제도시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 검토 사업'으로 반영된 바 있으며, 인천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꼽힌다. 계양구 봉오대로 일대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청원서를 제출하고 반영 촉구 집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추진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박 시장은 인천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Y자·E 노선, 대장홍대선 청라 연장, 인천발KTX 인천공항 연장, 인천신항선 등 5개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협의를 이어가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시장은 인천 서북부의 교통 소외에 공감한다며 철도망 반영과 함께 버스와 도로 등 단기 교통 대책도 병행해 챙기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2035년)은 올 하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목표액 초과 달성하며 10억 1백만 원 모아…위기 아동 긴급생계비 등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진행한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성료식을 2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에 치우친 기부 문화를 연중으로 확대하고 여름철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된 민관 협력 모금 활동이다. 매년 지역 사회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지난 5년간 모인 성금은 총 34억여 원에 이른다. 지난 6월부터 3개월 동안 추진된 올해 행사에서는 당초 목표했던 10억 원을 넘겨 총 10억 1백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모인 성금은 디딤씨앗통장 지원, 취약계층 아동 긴급생계비, 아동생활시설 및 가족돌봄아동 지원 등 지역 아동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인천시는 긴급생계비와 가족돌봄아동 지원금을 이전보다 확대해 위기 가정을 향한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성료식에는 박찬대 인천시장을 비롯해 이순학 인천시의회 부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등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찬대 시장은 나눔에 동참한 기업과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후원금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민관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종사자 23명 참여…충북지역 우수사례 공유 및 실무 협력 네트워크 강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새일센터(인천여성가족재단)가 지난 20일 인천지역 7개 새일센터 종사자 23명과 함께 충북 청주 소재 충북광역새일센터 및 충북새일센터를 찾아 '2026 우수 새일센터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인천광역새일센터 주관으로 마련됐다. 타 지역의 우수 사업 운영 사례와 실무 노하우를 공유해 인천지역 종사자의 역량을 높이고 센터 간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충북광역·충북새일센터의 주요 성과와 사업 사례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이용자 만족도를 올리기 위한 사후관리사업 및 직업교육훈련의 운영 방향과 현장 적용 노하우를 주제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실무자들은 경력단절예방, 새일여성인턴, 직업교육훈련, 집단상담, 창업 등 5개 분야별 분임토의를 통해 현장 경험과 사례를 나누고 사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각 센터의 추진 경험을 교류하며 공동사업 활성화 방안도 모색했다. 인천광역새일센터는 수렴된 우수사례와 현장 의견을 향후 인천지역 새일센터 사업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여성 구직자의 취업 지원과 경력단절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신승배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벤치마킹이 우수 센터의 노하우를 배우고 실무자 간 고민과 해결책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으로 현장 중심 역량을 강화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상임위 소관 부서 정비…제313회 임시회 의사일정 및 행감 계획서 협의 완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제312회 임시회 폐회 중 상임위원회 소관 부서 정비를 골자로 한 조례 개정안 등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20일 회의를 열고 '인천광역시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해 찬성 6명, 반대 3명으로 원안가결 처리했다. 이번 개정은 인천시의 행정기구 설치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상임위 소관 기관과 부서를 재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에 따라 행정안전위원회는 정무조정담당관·민생기획관·행정체제개편추진단이 폐지되고 정책조정국이 신설 부서로 추가됐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외로움돌봄국이 통합돌봄국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인천종합에너지 사무가 이관됐다. 산업경제위원회는 미래산업국이 미래산업본부로, 경제산업본부가 경제국으로 각각 변경됐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창의도시지원단과 글로벌도시국이 폐지되고 원도심혁신국이 신설됐다. 환경교통위원회는 기후에너지국과 철도도로국이 신설 추가됐으며, 교통국은 교통정책국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와 함께 의회운영위는 오는 9월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 열리는 제313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을 원안 협의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 질문과 추경예산안, 조례안 심사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상임위원회별로 작성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협의의 건'도 감사 일정 중복 여부 등을 검토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고교생 13명 참가…재외동포 교류·보잉사 한인 엔지니어 멘토링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지도교사 등 13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인천세계로배움학교 항공우주분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한글과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재외동포와 소통하며 현지 기관 및 항공우주 전문가를 만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애틀 한국교육원과 연계해 학생 주도 문화 교육, 로봇 코딩 활용 교류,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 방문, 보잉사 한인 과학자·엔지니어 멘토링 등의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자체 제작한 한글 팝업북 교구를 활용해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한글과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로봇 코딩을 함께 수행하며 소통 역량을 다졌다. 또한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찾아 재외공관의 역할을 파악하고 간담회를 통해 외교 분야 진로를 탐색했다. 아울러 보잉사 한인 과학자·엔지니어들과 첨단 항공우주기술 및 연구·개발 현장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이공계 진로 방향을 구체화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인천의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운 점을 세계와 공유하고 다시 지역의 미래로 연결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 및 과학 진로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수원시-경기광주시-성남시-안성시-여주시

공연·플리마켓·체험행사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전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만석공원에서 시민들이 여가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2026년 새빛공원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페스티벌은 공원 관련 여러 부서의 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하는 행사다. 만석공원 일원에서 공연, 마켓, 문화 및 체험, 환경, 건강 관련 행사 등이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는 9월 5일 '거리로 나온 예술'을 시작으로 6일 '스테이지 온', 12일 '제30회 수원백중제', 13일 '2026 수원 스트리트 아트 밸리댄스', 20일 '만석 힐링예술축제', 27일 '시네마 인 만석거' 등이 차례로 마련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만석 소소마켓과 수원굿즈 플리마켓, 수원시공유경제한마당, 우리동네 플리마켓이 열리며, 가족 줍깅, 반려동물 문화교실, 목공놀이터, 탄소중립·자원순환 체험 행사도 펼쳐진다. 추석을 앞두고 '한가위 모여락(樂)' 행사도 추진된다. 이외에도 시니어댄스 교실, 다도체험 '마음다담', '만석: 바른걸음', '만석들썩 공원탐구', '그린그린 뮤지엄: 감각노트'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레드서클 캠페인, 자전거 안전교육 등 생활밀착형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상세한 일정과 내용은 홍보물에 실린 QR코드를 통해 안내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9월 동안 만석공원을 찾아 공연과 체험, 휴식을 즐기며 특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복권기금 등 10억 원 투입해 보행약자 위한 산림복지 공간 마련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가 '2026년 녹색자금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도척면 태화산 일원에 보행약자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태화산 무장애 나눔 길' 조성 사업을 21일 착공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영유아 등 이동이 불편한 보행약자가 안전하게 숲을 누리고 체험할 수 있는 산림 복지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 10억 원 중 5억 원은 복권 기금으로 조성된 녹색자금으로 충당한다. 광주시는 도척면 태화산 일원에 약 1.2㎞ 규모의 무장애 나눔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구간은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경사도 8도 이하, 폭 1.8m 이상으로 설계됐다. 또한, 국산 목재 산책로와 친환경 황토 포장재를 도입해 탄소 저감 및 산림 보전에 기여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한다. 구간마다 휴게시설과 안전시설을 설치해 숲 체험과 휴식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박관열 광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평소 산림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던 보행약자도 불편 없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숲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녹색자금은 복권 수익금으로 조성된 재원으로 산림환경 보호와 산림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23일부터 2박 3일 일정…재택의료 현장 시찰 및 교류 협력 논의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요양·돌봄 선진 사례를 파악하고 도시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나고야시를 찾는다. 이번 출장은 성남시가 추진하는 '성남형 내 집 생애말기 케어'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수립하고, 앞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복지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추진됐다. 성남시 대표단은 24일 나고야시의 재택의료기관과 장기요양시설을 찾아 고령자의 지역사회 연계 돌봄 서비스 운영 현황을 살펴본다. 시는 현장에서 확인한 일본의 지역포괄케어 운영 방식을 검토해 지역 돌봄 정책에 접목할 방침이다. 이어 25일에는 히로사와 이치로 나고야시장을 만나 초고령사회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 프로야구단 주니치 드래건스의 홈구장인 반테린돔 나고야를 방문해 시의 야구장 건립을 위한 사례 조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대표단은 나고야 소재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를 찾아 2027년 성남에서 열리는 '제17차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교통(EST) 포럼'의 주요 프로그램과 해외 참여 방안 등 협력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일본의 복지 현장 시찰이 시의 미래 돌봄 정책 설계에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라며, 우수 사례를 시 여건에 맞게 반영해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자격증·AI 활용 역량 강화 프로그램 확충으로 재취업 및 사회공헌 연계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가 20일 한경국립대학교 AI미래관 2층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6 안성 중장년 행복캠퍼스 하반기 입학식'을 개최하고 교육과정을 본격 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김찬기 한경국립대학교 총장, 반인숙 안성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와 교육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내빈 소개와 축사, 기념촬영에 이어 합동 공연, 사업 소개, 입문 강연 순으로 추진됐다. 안성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2022년부터 운영된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중장년층이 사회 변화에 적응하고 인생 2막을 설계하도록 교육, 상담, 일자리, 사회공헌을 연계해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11개 정규과정에 180명이 등록을 마쳤다. 안성시는 자격증 취득과 전문기술 습득,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교육을 대폭 늘렸다. 자격증 과정에는 숟가락난타 지도자 1급, 출장요리연회사, 노인 인지훈련 지도자 1급, 책놀이지도사 2급 등이 포함됐다. 또한 커피머신 수리기사 교육과 슬로우 에이징 레시피, 성악 트레이닝 등 문화·생활 강좌가 마련됐다. 특히 스마트폰과 PC를 활용한 기초 과정인 'AI 유치원'과 숏폼 영상 및 AI 음악 제작을 다루는 'AI를 활용한 퍼스널 브랜딩 완성' 과정을 신설해 시정 방향인 AI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중장년층이 보유한 경험과 전문성은 지역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행복캠퍼스에서 기른 역량이 새로운 일자리와 봉사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식사 지원부터 주거 환경 개선·병원 동행까지 맞춤형 돌봄 제공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가 추진 중인 의료·요양 통합돌봄 가사지원서비스가 단순 청소를 넘어 식사, 주거 환경 개선, 의료 문제 해결까지 이어지며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여주시에 따르면 치매를 앓는 독거 수급자 A 어르신의 경우 집에 쌀이 없어 끼니를 챙기지 못했으나, 제공기관이 주거 공간을 정리하고 식사를 마련하는 한편 행정복지센터 양곡 신청까지 연계해 식사를 지속할 수 있게 도왔다. 또한 싱크대 고장과 수도 배관 누수로 부엌 이용이 어려웠던 B 어르신에게는 배관 수리를 지원해 주방 환경을 개선했다. 당뇨와 욕창으로 홀로 생활하기 힘든 C 대상자에게는 가사지원과 병원 동행을 병행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대상자들은 안전해진 환경과 식사·치료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들 역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강대준 여주시 문화복지국장은 통합돌봄은 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식사와 필요한 치료를 이어가며 평범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거주지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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