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보수 결집부터 교육 혁신까지…경북 지방 선거전 본격화

◇이철우 후보 “경산, 보수 결집의 핵심 거점…첨단산업 중심도시로 육성"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는 6일 조현일 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경산을 중심으로 한 보수 결집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 구상을 밝혔다. 이 후보는 “경산은 경북과 대구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자 보수우파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할 수 있는 전략적 지역"이라며 “경산에서부터 국민의힘 지지세를 더욱 강하게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경산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다수의 대학이 밀집한 청년도시이면서도 농업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강점으로 꼽으며, AI와 첨단 제조업 중심의 산업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경산 발전 5대 핵심 공약'을 통해 산업·교통·문화·정주 여건을 포괄하는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AI 자율모빌리티 실증단지와 제조 AI 전환 플랫폼을 구축해 경산을 첨단 제조혁신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카와 자율주행 산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청년과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해 AI·반도체·모빌리티 분야 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과 정주 환경 개선을 통해 젊은 인구가 유입되는 활력도시를 만들겠다는 전략도 내놨다. 교통 분야에서는 대구와 경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기 위한 광역도로망 확충과 도시철도 연장 추진 의지를 밝혔다. 광역버스와 환승체계 개선을 통해 출퇴근 여건과 산업 활동 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대구경북 순환철도와 경산~울산 고속도로 등 초광역 교통망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산업·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유치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문화·생활 인프라 부문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경산관 유치와 복합체육문화시설 확충, 교육·의료·생활 SOC 개선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청년과 첨단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경산을 만들어 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상동 예비후보, 교육계 전직 인사 대거 영입…“경북교육 대전환 이루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도내 교육계 전직 인사들을 지역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대거 임명하며 조직 확대에 나섰다. 김상동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6일 지역 교육선대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 구축에 돌입했다. 행사에는 김상동 예비후보와 김준호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초·중등교육과 교육행정 분야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임명된 위원장단은 포항, 안동, 구미, 경산, 경주 등 경북 주요 지역의 전직 교육계 인사들로 구성됐다. 초등교육, 중등교육, 교육행정 분야를 세분화해 지역별 조직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현장 중심 선거운동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준호 공동선대위원장은 “경북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뜻을 함께해 준 위원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교육 현장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동 예비후보는 참석자들에게 직접 임명장을 전달하며 “오늘 함께한 위원장들은 경북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교육계의 산증인"이라며 “여러분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정체된 경북교육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생과 동행의 교육 대전환을 실현해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며 조직 결속을 당부했다. ◇이용기 후보, 어버이날 맞아 평생교육 공약 발표…“전 생애 책임지는 교육 실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용기 경북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는 6일 제70주년 어버이날을 맞아 평생교육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전 생애 교육체계 구축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어버이날은 전쟁 이후 상처 입은 사람들의 치유와 화해를 위해 시작된 평화운동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부모 세대의 삶과 희생을 되새기고 진정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평생교육 강화를 핵심으로 한 교육 공약을 공개했다. 먼저 읍·면·동 단위 마을배움터를 설치하고 마을교육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지역사회 중심 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생태환경, 전통문화, 진로체험, 디지털 교육 등 분야별 전문성 인증제 도입 계획도 제시했다. 또 지역의 생태·문화·산업 자원을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경북학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교별 마을연계 프로젝트 수업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문해교육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귀농·귀촌 교육, 자격증 과정, 외국어 교육, 학부모 교육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도 밝혔다. 세대 간 공감 문화행사도 함께 추진해 지역 공동체 회복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학술단체와 연계한 주민 평생교육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평생교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 권리"라며 “배움의 기회를 통해 세대와 계층 간 격차를 줄이고 사회 통합을 이끄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31년간 중·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한 이용기 후보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과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해 '경북교육희망 2026' 경선을 통해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익산시-민주당전북도당-박경철 익산시장예비후보

정헌율 익산시장, 10년 시정 총결산…“막힘없는 연속 행정 구현한다" 5월 한 달 동안 완료사업부터 추진사업까지 70여 개소 현장 확인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지난 10년간 추진해 온 민선 6기부터 8기까지의 주요 시정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다음 시정으로의 무결점 인수인계를 위해 대대적인 현장 행정에 나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약 한 달간을 '현장 행정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시 역점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운영 실태와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한다. 이번 현장 행정은 지난 10년의 시정 성과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평가하고, 추진 중인 현안들을 계획대로 완성해 행정의 연속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민선 6~8기 동안 추진된 주요 사업지 70여 개소다. 시는 매일 3~4곳의 사업지를 순회하며, 사업의 성격에 따라 맞춤형 점검을 진행한다. 우선 '완료 사업'의 경우, 당초 계획대로 시설이 구축됐는지 확인하고 현재 운영 상황과 사후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은 없는지, 예산 대비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등을 분석해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추진 중인 사업'의 경우 계획 공정률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 사항과 향후 행정 절차를 점검한다. 이를 통해 사업 기간 내 차질 없는 완공을 도모하고,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현장 행정 첫날인 6일, 정 시장은 함열읍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청소년디딤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달 말까지 주요 거점 시설과 시민 생활 밀착형 사업지들을 차례로 방문하며 시정의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각오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지난 10년의 시간은 익산이 미래 성장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여정이었다"며 “임기의 마지막까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완료된 사업은 내실 있게 관리하고, 추진 중인 사업은 계획대로 완성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막힘없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머물며 즐긴다"…체류형 농촌관광 주목 공공기관 등 단체 방문 이어져…체류형 관광 관심 확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농촌의 단순한 체험을 넘어 '머물며 즐기는 관광'으로 체질 전환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익산교육지원청과 대전시교육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 단체의 방문이 잇따르면서 농촌관광의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숙박과 소비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하면서,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도 형성되고 있다. 시는 체험·숙박비와 버스 임차료를 연계 지원하며 관광객 유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체험·숙박비는 이용금액의 50% 범위에서 1인 최대 1만 원까지 지원하고, 20인 이상 단체 방문 시 버스 임차료도 지역에 따라 최대 20만 원에서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다이로움 시골여행' 누리집을 통해 관광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고, 여행 상담부터 일정 안내, 현장 인솔까지 통합 서비스를 지원해 관광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시는 체류형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특색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와 계절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에도 매진하고 있다. 함라 한옥체험관에서는 드레스와 턱시도 의상을 대여하는 '보석같은 시골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옥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색 체험은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 봄철 과일 따기와 피크닉, 여름철 물놀이 체험, 가을철 수확 체험 등 사계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캠핑과 캠프파이어 체험은 연중 진행해 체류형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역사 교과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적 가치도 높이고 있다. 방문객들은 '직접 농작물을 수확하며 농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농촌 숙박시설이 기대 이상으로 쾌적했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현장에서 다음 방문을 예약하는 사례도 이어지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관광이 체험 중심에서 체류와 소비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다시 찾는 익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세계유산 문화행사 “낮엔 공연, 밤엔 별 이야기" 진행 오는 9일 미륵사지서 '선율속으로', 왕궁리유적서는 '담소' 진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무대로 예술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시는 오는 9일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2026 백제역사유적지구 선율속으로'와 '백제왕궁에서의 담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미륵사지 석탑을 배경으로 클래식 공연 '선율속으로'가 펼쳐진다. 백파이프 연주자 이용기와 룩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은 이색적이고 풍성한 선율을 만들어내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왕궁리유적에서는 '백제왕궁에서의 담소'가 진행된다.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가 무대에 올라 '백제왕궁으로의 시간 여행'을 주제로, 우주와 별자리에 대한 인문학적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시는 오는 30일 '선율속으로'와 6월 13일 '백제왕궁에서의 담소'를 이어가며, 익산 고유의 역사·문화적 정체성과 품격을 담은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문화도시 익산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목천지구 파크골프장 이용 행복콜버스로 더 편리하게 하루 4회 정기 운행…평일 콜예약으로 추가 이용도 가능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목천지구 파크골프장이 대중교통 이용으로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시는 목천지구 파크골프장을 찾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산면 행복콜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오산면 행복콜버스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으로, 오산면과 터미널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해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대 파크골프장을 경유하는 노선은 △오전 7시 △오전 8시 35분 △오후 4시 △오후 5시 40분 하루 4회 운행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는 콜 예약을 통해 추가 이용이 가능하다. 주말과 공휴일은 정해진 노선으로만 운행한다. 특히 이번 운행시간 조정과 함께 일부 시간대 노선을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터미널까지 연장해, 터미널을 이용하는 파크골프장 방문객의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오산면 행복콜버스에 대한 자세한 운행 경로 및 시간은 익산시 누리집에 게시된 시내버스 운행시간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행복콜버스를 활용하면 목천지구 파크골프장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한 생활 밀착형 교통 서비스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밤길 안전 위해 183개소 보안등 신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보안등 설치와 정비를 통해 밝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총사업비 2억 5800만 원을 들여 183개소에 LED 보안등을 신규 설치하고, 보안등 1280개소를 수리했다고 6일 밝혔다. 신설 장소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건의해 선정된 장소이며, 수리 대상은 민원 접수와 야간 순찰을 통해 고장이 확인된 곳을 우선적으로 정비했다. 이번에 설치된 LED 보안등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길어 전기요금과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점멸시간 자동화가 가능한 GPS 방식의 점멸기를 적용해 점등·소등 시간 오차를 줄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인적이 드문 골목길과 주택 밀집지역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보안등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고장 보안등은 신속히 정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현재 2만여 개의 보안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더욱 안전한 보행길 조성을 위해 매년 조명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보안등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 원팀 “동학농민혁명 세계화…전북 미래 먹거리로" 이원택·조지훈·유희태·권익현 후보, 6일 도의회서 합동 기자회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6·3지방선거을 앞두고 전북 지역 단체장 예비후보들이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원택 전북도지사 예비후보와 조지훈 전주시장·유희태 완주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예비후보는 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민주당 후보 원팀은 전북의 숭고한 역사적 자산인 동학농민혁명을 미래 전북의 확고한 정체성이자 도민들을 먹여 살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추진 및 참여자 예우 격상 △동학 역사문화권 조성사업의 국가사업화 △동학 가치 세계화 등 3대 전략을 내놨다. 먼저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국민운동을 주도하고, 국가보훈부와 협의해 전봉준·손화중 장군 등 핵심 참여자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국가기념식으로 승격된 동학이 더 완벽한 국가기념식이 되도록 도지사와 시장·군수, 지방의원과 시민사회가 모두 참여하는 '전북 전체의 공식 행사'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가칭)'동학 역사문화권 조성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동학을 규모 있는 국가사업으로 견인하겠다"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학의 기록을 보존하고 세계화할 '글로벌 동학 아카이브'를 조성하고, 아이들을 위한 '첨단 미래세대 체험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집강소 복원 △전주화약 공원 건립 △기념비 건립 △생명의 순례길 조성 등을 지역별 핵심 사업으로 제시했다. 동학 가치 세계화에 대해서는 “동학의 가치를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일상과 문화 속에 깊이 뿌리내리게 하겠다"며 “미디어, 웹툰, 영화 등으로 동학을 풀어내 전북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년 도민과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동학 민주주의 주간'을 운영하고, 이를 '동학 민주주의 국제포럼'과 연계하는 한편, '동학 평화·인권 국제상'을 제정해 전 세계 인권 운동가들과 연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동학농민혁명 세계화 추진에는 김재준(군산)·최정호(익산)·양충모(남원)·전춘성(진안)·황인홍(무주)·최훈식(장수)·한득수(임실)·심덕섭(고창) 등 다른 지역 민주당 단체장 후보들도 원팀으로 함께한다. 이들은 “동학의 진정한 정신은 '연대'이며 '함께 사는 세상'"이라며 “정의롭고 깨끗한 정치, 실천하는 공약으로 도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승리의 길에 우리 민주당 원팀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경철 익산시장 예비후보, “노블레스 오블리주, 자신 희생할 줄 아는 시장 필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박경철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으로 익산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용기있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6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시장 재선에 도전하면서 익산의 수장인 시장의 리더십과 통찰력,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의 자기 희생과 헌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절감하고 있다"며 “지난 40년 정치 역정과 소신, 경륜은 반드시 재선의 성공을 통해 익산을 위대하게 부활시켜 세계속의 익산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2015년 박근혜 정권 환경부의 익산에 대한 심각한 불이익 강요와 지시가 있었고, 환경부 장관은 하림 익산공장에 가장 무거운 징벌적 처벌인 '조업정지' 처분을 익산시에 요구했으나, 당시 익산시장으로서 환경부의 지시를 거부하고,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돼 조업정지를 과징금으로 대체하는 대안으로 환경부를 설득했다“고 회고했다. 또 "동산동에 건설 중인 '하수슬러지 처리장'의 심한 악취가 예상됨에 따라 익산시장 직권으로 '공사중지명령'을 내려 시민들의 환경재해를 막아냈으나, 환경부의 지시를 거부한 댓가로 검찰에 고소당했고 벌금형 전과를 불명예로 얻어 개인적으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던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리더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위기에 처할 경우 두려워하거나 도망가면 안 된다“며 "리더는 자신이 희생될 줄 알면서도 자신을 던져서 익산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시흥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국민의힘 과천시장 후보가 시민 제안 공약 1호로 '과천 경마공원 이전 반대'를 선정했다. 신계용 후보는 자신의 공식 소통 카페인 '신뢰! 결단! 추진력! The N.E.X.T City 과천'에서 민선9기 선거를 준비하면서 시민이 염원하는 공약을 공모했다. 4일 시민 제안 공약 공모 결과를 카페에 공개하며 '과천 경마공원 이전 반대' 안건이 공약 1호로 채택됐다고 발표했다. 신계용 후보는 “이번 선정은 정부의 일방적인 과천시 내 추가 주택 공급지 지정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라며 “본 도심의 재건축, 주암지구, 갈현지구, 과천-과천지구, 지식정보타운 등으로 도시 구조가 급격히 변화하는 상황에서 원도심 면적의 약 1.7배에 달하는 9800세대 규모 주택공급은 도시의 정상적인 기능을 마비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로-교통, 전력, 수도, 하수처리 등 도시 기반 시설에 대한 이해와 계획 없이 일방적인 주택공급 부지 선정은, 과천시민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이며, 궁극적으로는 과천시민 고통, 불이익, 복지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과천시민은 이번 경마공원 이전 및 주택공급 계획이 향후 청사 유휴지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며 “제가 다시 과천시장으로 일할 수 있다면 경마공원 이전 문제를 막아내고 광창마을, 삼포마을, 주암동 등 개발이 시급한 곳에 대한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2020년 8월4일 부동산 대책에 따라 과천청사 유휴지에 주택공급이 추진된 바 있으나 당시 과천시민의 강한 반발로 갈현지구 및 과천-과천지구로 대체되면서 해당 계획은 무산된 바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6일부터 인테리어-리모델링 등으로 발생하는 5톤 미만 공사장 생활폐기물에 대해 '배출신고제'를 전면 시행한다. 이에 따라 신고 없이 배출하던 5톤 미만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배출하는 경우 광명시폐기물지원센터(1866-0201) 또는 '지구하다' 앱으로 사전 신고 후 배출해야 한다. 폐기물 전용 마대 3장 이하 소량 배출은 배출 2일 전까지 신고해야 수거가 가능하고, 마대 3장을 초과하는 대량 배출은 사전 신고 후 배출자가 직접 또는 위탁해 공공선별장(기아로 182)으로 운반, 배출해야 한다. 이는 중량 폐기물 현장 수거를 줄여 수거 노동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 확인과 사전 신고 절차를 거쳐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이번 정책은 지난 2월 공공선별장 완공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맞춰 추진하며, 환경미화원 안전을 보호하는 동시에 폐기물 분리-선별을 강화해 자원순환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동안 폐콘크리트, 타일, 벽돌 등 무거운 공사장 생활폐기물로 과적된 마대를 인력으로 수거-운반하는 과정에서 환경미화원이 허리 부상이나 골절 등 안전사고와 근골격계 질환 위험에 지속 노출돼 왔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로 폐기물 선별-재활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에서 생활폐기물을 적절히 분리-재활용할 수 있도록 배출체계를 개편했다"며 “환경미화원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도 담긴 만큼 시민은 적극 협조해 달라"고 권했다.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사전 신고 없이 무단 배출하거나 기준을 초과해 배출하면 단계별로 조치가 이뤄진다. △1회 위반 시 경고 스티커 부착 △2회 위반 시 반입장 운송 명령 및 추가 비용 부과 △3회 위반 시 청결 의무 위반에 따라 과태료 부과될 수 있다. 시민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폐기물 분리배출을 위해 광명시는 경제적 유인책도 마련했다. 마대에 담지 않아도 트럭 등으로 폐콘크리트와 폐목재를 종류별로 나눠 공공선별장에 직접 가져오면 기존 폐기물 배출 전용 마대를 사용할 때보다 저렴하게 배출할 수 있다. 수수료는 폐콘크리트 ㎏당 32원, 폐목재 ㎏당 45원으로, 기존 전용 마대 수수료인 ㎏당 67원(20㎏ 기준 1340원)보다 최대 50% 이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만 폐목재와 폐콘크리트 등을 섞어서 가져오면 혼합폐기물로 분류돼 ㎏당 200원이 적용되므로 분리 반입해야 한다. 중량물 수거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불연성 마대 판매를 1인당 10매 이내로 제한하고 동일 장소에서 1개월 이내 중복 배출은 시스템으로 차단한다. 제도 시행 초기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12월31일까지 미사용 폐기물 전용 마대를 공공선별장에 반납하면 구매 금액만큼 처리 수수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마대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오는 8월 이후부터 판매 물량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개인 배출용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국민의힘 군포시장 후보는 6일 “청년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이끌어 가는 청년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더 많은 소통 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포시 인식조사 결과, 군포청년이 꼽은 가장 필요한 청년정책 분야로는 일자리(47%), 복지(16%), 문화(1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연계형 청년일자리 확대(22%)와 구직활동 지원(20%)에 대한 요구가 높다. 하은호 후보는 “시장이 되기 전 초빙교수로 중국에서 일본-중국 청년들을 만났는데 그때 우리 청년들이 국가관이 투철하고 자기 생각이 뚜렷하고 믿음직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청년들을 볼 때마다 미안하다. 일자리를 가장 원하기 때문이다. 사실 일자리가 최고 복지다. 군포시장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척 고심해 왔다"고 덧붙였다. 군포시는 그래서 작년 3월부터 '청년공간 플라잉(청플) 취준 올인원 패키지' 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군포시 거주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스타일링(헤어-메이크업) 지원 △면접 정장 대여(청플 옷장) △인공지능(AI) 모의 면접 서비스를 일괄 지원한다. 청플에는 2024년 9월 개관 이후 13개 유망 청년기업이 입주해 사업을 하고 있다. 청플은 창업 초기 기업에 필요한 사무 공간, 네트워킹, 멘토링 프로그램, 창업 교육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청플은 청년수요를 반영한 주제별 소모임 운영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쉬었음' 청년이 건강한 활동 및 교류를 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회복탄력성 증대와 안정을 돕고 있다. 특히 군포산업진흥원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포시도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정책 5개 분야 47개 사업에 5년간 376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제2차 군포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5~2029) 및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따른 조치다. 하은호 후보는 '청년이 직면한 시급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쉬었음' 청년'이라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이 행복한 미래가치 도시 군포를 만드는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과 시민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시흥에코센터 내 탄소중립체험관 이용 요금을 개편한다. 이번 요금 개편은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추진됐으며 7일 공포와 동시에 시행된다. 가장 큰 변화는 시흥시민 입장료 전면 무료화다. 그동안 시흥시는 일부 감면 형태로 운영되던 입장료(유아-초등 1000원, 중-고등학생-군인 1500원, 성인 2000원)를 전면 면제해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탄소중립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시흥시민이 아닌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유료로 운영된다. 체험시설 이용료도 일부 조정된다. 전기자동차 체험시설 이용료는 유아-초등학생 기준 500원에서 1000원으로, 4D 영상관 성인 체험료는 기존 2000원에서 1000원으로 변경된다. 단체 입장료(유아~초등학생, 20명 이상)는 700원에서 500원으로 인하된다. 시흥시는 이번 요금 개편을 통해 시민의 체험관 접근성을 높이고 환경교육 참여를 확대해 환경교육도시로서 시민 참여 기반을 강화한다. 양순필 환경국장은 “탄소중립체험관은 시민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으로 이어가는 중요한 교육공간"이라며 “이번 요금 개편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6월5일 문을 연 탄소중립체험관은 기후위기를 실감하고 일상 속 실천으로 전환하는 교육 중심지이자 시민 환경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탄소중립체험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되며, 관람은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할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가 6일 민선8기 동안 추진해 온 문화-여가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의왕시를 '문화-관광-여가가 어우러진 명품도시'로 완성하겠다는 정책 구상을 밝혔다. 민선8기 의왕시 대표적인 변화로 꼽히는 백운호수와 왕송호수 일대는 시민 여가와 관광 수요가 집중되는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작년 6월 개장한 백운호수공원은 자연 친화적인 공간 구성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바탕으로 개장 직후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의왕을 대표하는 명소로 부각됐다. 김 후보는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김성제 후보는 백운호수에 그동안 준비했던 음악분수를 도입해 낮뿐 아니라 야간에도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확장하고, 왕송호수에는 야경교를 설치해 관광 매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왕송호수도 레일바이크와 캠핑장 등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꾸준한 방문 수요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야간 경관 개선과 콘텐츠 확충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할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김성제 후보는 “이제는 시민이 머물고 소비하고 다시 찾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문화 인프라 확충 역시 이번 공약 핵심 축이다. 의왕문화예술회관은 총사업비 약 573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문화시설로 올해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다.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문화 기반도 확충하고 반려 인구 증가라는 시대 변화에 맞춰 애견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김성제 후보는 “이제는 분기-계절별로 시민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플리마켓, 문화공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형 테마 축제를 추진하고 시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콘텐츠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동두천-양주시-연천군-의정부-포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카운슬러대학은 학교와 지역사회 갈등을 관계 회복 중심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6년 회복적 정의 실천가 양성 과정(기초-심화)'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6월2일부터 9월 넷째 주까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한다. 대상은 학교 전문상담교사, 유관기관 종사자, 시민이다. 세부 내용은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1388.ti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커리큘럼은 회복적 정의 철학과 이론 이해를 바탕으로 갈등 해결, 회복적 대화와 관계 회복 실습, 평화서클 운영 및 학교 현장 적용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기초과정(6월~8월 초)을 통해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 심화과정(9월)을 통해 기획-운영, 갈등 조정 및 대화 진행 역량을 통합적으로 육성한다. 이번 과정은 위기청소년 개입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지역사회 내 평화적 의사소통과 갈등 회복 문화를 확산하고 실천가 중심 지속가능한 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수료자는 향후 프로그램 운영 시 주강사 및 보조강사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장 중심 실천 활동이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자조 모임을 통해 회복적 서클 운영 매뉴얼을 보완하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실천 모델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난 과정에선 갈등이 누적된 초등학교 학급에 회복적 서클을 적용해 학급 분위기와 관계가 크게 개선되는 성과를 확인했으며, 갈등서클 시범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 적용 가능성도 입증했다. 황상연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7일 “회복적 정의는 처벌이 아닌 관계 회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접근"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평화적 소통 문화가 확산되고 갈등을 건강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회복적 정의 실천가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중심 현장 적용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주소정보시설을 효율적 관리하기 위해 2026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시작한다. 이번 일제조사는 오는 7월까지 진행되며 건물번호판,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등 3만3272개 주소정보시설을 전수 점검한다. 조사 과정에서 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훼손됐거나 누락된 시설에 대해 신설과 보완 작업도 병행한다. 특히 노후된 주소정보시설은 교체와 수리 작업을 지원해 주민 안전과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확한 주소 체계는 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와 대응 신속성을 높이고 택배나 배달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접근성 강화에 주요 역할을 한다. 양주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도심과 외곽 지역 모두 주소정보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식 토지관리과장은 7일 “이번 일제조사는 민생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이 주소 정보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관련 세부 사항은 양주시 토지관리과 도로명주소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문명을 문화로 '웰컴 투 연천(Welcome to Yeoncheon)'을 주제로 치러진 2026년 제33회 연천구석기축제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일정을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 연천을 찾은 전국 각지 관람객은 유적지 초록빛 넓은 들판에 마련된 다양한 구석기 생활을 체험하며 저마다 추억을 쌓았다. 특히 연천군은 그동안 거둔 축제 내실과 성과를 바탕으로 구석기축제를 세계엑스포로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세계 각국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맺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단이 연천군 초청을 받아 2026연천구석기축제 현장을 농밀하게 시찰했다. 특히 2009년부터 운영 중인 세계구석기체험마당에서 독일 벨초우 고고기술박물단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2029년 연천세계구석기엑스포 추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혜진 연천군 구석기엑스포TF팀장은 7일 “향후 한스자이델재단과 협력해 주한 독일외국인학교와 연천군 청소년의 프로그램 기획 및 구석기 관련 글로벌 팸투어를 기획하겠다"며 “이를 주한독일대사관 및 문화원과 연계 추진하면 연천 브랜드가치가 높아져 2029년 연천세계구석기엑스포 개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해 '맨발길'과 '오솔길'을 생활권 중심으로 확대 조성해 왔다. 특히 올해는 산책로를 36곳으로 확대해 '슬세권(슬리퍼를 신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권역)' 기반 생활 밀착형 걷기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박혜경 도시디자인과장은 7일 “맨발길과 오솔길을 생활 기반 인프라로 보고, 도시 전역을 하나의 보행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시민이 집 가까이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지속 확충하고, 의정부형 걷기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 의정부형 산책로 모델 구축= 의정부시는 맨발길과 오솔길 조성을 추진 중이다. 2023년부터 하천변과 공원, 자투리 녹지 공간을 적극 활용했다. 또한 '의정부시 맨발 산책길 조성-관리 매뉴얼'을 수립해 대상지 선정, 재료 적용, 설계 기준, 유지관리 방안까지 표준화했다. '의정부시 맨발길 BI 표준디자인'도 개발해 체계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활용도가 낮은 경전철 하부 공간과 중랑천 및 자일천 등 하천변 불법 경작지를 정비하고 맨발길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산책 공간으로 전환했다. ▷ 걷기, 시민 선택권 확대= 모든 시민이 동일한 방식 보행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의정부시는 맨발길과 오솔길을 병행 조성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맨발길은 황토와 마사토를 활용해 맨발 보행을 통한 건강 증진과 치유 기능에 중점을 뒀다. 오솔길은 산책형 보행로로,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고 쉼터와 편의시설을 함께 배치한다. 이를 통해 시민이 개인 취향과 이용 목적에 따라 보행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 생활권 중심 보행 인프라 강화= 의정부시 전역에는 현재 29곳 맨발길과 오솔길이 운영 중이며, 총연장은 약 6.35km에 달한다. 하천변 11곳을 비롯해 공원과 녹지 공간을 연계한 보행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왔다. 과거 자연 발생한 산책로를 정비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입지 선정부터 조성-관리까지 의정부시가 수행하는 '계획형 산책로' 체계를 마련해 산책로를 시민건강과 휴식을 고려한 체계적인 보행공간으로 발전시켰다. 특히 경기도 맨발길 확충사업을 활용해 도비 보조로 의정부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시민 수요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올해 산책로 36곳으로 확대= 의정부시는 올해 안에 7곳 산책로를 추가 조성해 전체 36곳 규모의 산책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책로가 부족했던 곳을 중심으로 보행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집 앞에서 만날 수 있는 '슬세권 산책길'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의정부시는 아파트 단지 인근 유휴지를 활용해 의정부1동, 녹양동, 흥선동에 도심형 맨발길 3곳을 조성한다. 시민이 별도 이동 없이 집 앞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맨발 보행공간 조성에 중점을 뒀다. 신곡2동 부용천 내 맨발길도 조성해 수변 산책 환경을 개선한다. 아울러 송산3동, 장암동, 자금동에는 녹지대를 활용한 오솔길 3곳을 조성한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2026년 경기도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작년 조성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평생학습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2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평생학습 기반을 강화하고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포천시는 작년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을 통해 5000만원을 지원받은 데 이어 올해도 계속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3000만원 사업비를 획득했다. 포천시는 2025년 1차년도 사업에서 포동 이음마켓 운영, 학습마을 통합 성과공유회 '포동 이야기전(展)' 개최, 디지털 마을강사 양성 등을 추진하며 학습이 실천과 지역 환원으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음마켓 판매수익 356만원을 평생학습 장학금과 현물로 기부하고, 디지털 마을강사 18명을 양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기존 포천시-동두천시 공동 추진 방식에서 포천시 단독 운영으로 전환해 지역 특성과 시민 수요를 더욱 세밀하게 반영한다. 이를 바탕으로 포천시는 시민 참여형 생활실험실(리빙랩)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습마을 브랜드 고도화, 지역 환원 구조 강화 등을 추진하며 실행력을 높인 '포천형 평생학습 활성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명자 교육정책과장은 7일 “이번 공모 선정은 작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포천형 평생학습 모델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시민이 주도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는 6일 포천 왕산사를 찾아 왕산스님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 불교문화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백영현 후보는 템플스테이 운영 현황과 사찰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인문교육과 불교문화를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 개발 방안도 논의했다. 이를 위해 백영현 후보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강화를 비롯해 △인문교육과 연계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외국인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충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백영현 후보는 “전통 불교문화와 연계한 관광-교육 콘텐츠로 포천 관광산업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사찰 등 종교시설을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체류형 관광을 위한 인프라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진태 ‘도민연금’ 전면화 vs 우상호 ‘강원-서울 경제권’ 승부수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가 6일 각각 복지와 광역교통·균형발전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며 정책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김 후보가 도민 생활안전망 구축에 방점을 찍었다면 우 후보는 서울과의 광역 연대 및 철도망 확충을 통한 강원권 경제권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강원형 4대 도민연금'을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복지 체계를 제시했고, 우 후보는 서울과의 광역 연대 및 GTX·철도망 확충 구상을 앞세워 '수도권 강원시대'를 강조했다. 양측 모두 단순 구호보다 구조 개편형 정책 프레임을 내세우면서 지방선거 초반 정책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김진태, '강원형 4대 도민연금' 승부수…생활밀착 복지 전면하 김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강원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딤돌연금·바람연금·햇빛연금·살림연금'으로 구성된 '강원형 4대 도민연금' 공약을 발표했다. 퇴직 이후 국민연금 수급 전까지의 소득 공백기를 보완하는 '디딤돌연금'과 재생에너지 수익 공유형 연금,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개념을 결합한 광역단위 생활안전망 모델이다. 김 후보는 “4개 연금 조건 충족 시 도민 1인당 월 최대 90만원 수준 혜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디딤돌연금은 50세부터 10년간 월 7만원을 납입하면 60세부터 5년간 매달 22만원을 지급받는 구조로 설계됐다. 고령층의 국민연금 수급 전 공백기를 겨냥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재생에너지 기반 수긱 공유 모델도 눈길을 끌었다. '바람연금'과 '햇빛연금'은 풍력·태양광 발전 수익 일부를 주민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가덕산 풍력발전 사례를 강원 전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태양광은 군용지·폐도로·폐하천 등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살림연금'은 일부 지역에서 시행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개념을 도 전역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거주 기간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해 정착을 유도하고 월 15만원 이상 지원을 목표로 한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재정 건전화를 추진한 성과를 이제 도민에게 돌려드릴 시점"이라며 “앞으로는 생활 체감형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연금 재원 조달 방식과 장기 지속 가능성에 대한 검증도 향후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같은 날 김 후보는 춘천에서 강원지역 교수 86인 지지선언 및 정책자문단 출범식도 열었다. 춘천·원주·강릉권 교수들이 참여해 정책 검증과 자문 역할을 맡기로 하면서 단순 지지세 과시보다는 정책 기반 외연 확장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우상호, '강원-서울 상생모델' 제시 반면 우 후보는 서울과의 광역 협력 모델과 강원 철도망 확충을 핵심 축으로 내세웠다. 우 후보는 이날 정원오 후보와 함께 국회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서울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공공형 휴양·관광 인프라 확충, 체류형 워케이션 활성화, 상생형 주거모델, 도농 먹거리 공급망 확대, 교통 인프라 및 공동 관광마케팅 등 5대 협력 방안을 담았다. 우 후보는 “강원의 자연·관광·농축수산 자원과 서울의 소비·인구·산업 역량을 연결해 상호 이익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워케이션과 체류형 관광, 은퇴 세대 장기 체류 모델 등을 통해 수도권 수요를 강원으로 분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단순 관광 교류를 넘어 생활권 연계형 광역경제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우 후보는 이어 국회에서 열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춘천~원주 반영 전략 토론회'에도 참석해 GTX-B·D 강원 연장과 춘천~원주 철도망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강원을 찾는 방문객은 연간 1억명 수준인데 철도와 도로는 이미 포화 상태"라며 “GTX 강원 연장은 단순 지역사업이 아니라 국가 전체 교통 효율을 높이는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또 춘천~원주 철도망에 대해서는 “강원내륙순환철도의 핵심축"이라며 “춘천과 원주가 직접 연결되면 강원 북부와 남부 산업·관광·생활권이 하나의 광역경제권으로 묶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자신의 국회·정부 협의 경험도 함께 언급했다. 최근 추진된 삼척~강릉 고속화 사업과 강릉 KTX 증편 과정에서 정부와 협의를 이어왔다는 점을 들어 교통 현안 해결 능력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도지사에 취임하게 된다면 GTX 연장과 춘천~원주 철도망 구축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강원 미래 100년을 책임질 광역교통망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GTX 강원 연장과 춘천~원주 철도망 구축 역시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과 경제성 확보 여부가 핵심 변수로 꼽히고 있다. 이번 양 후보의 행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김 후보는 '생활밀착 복지', 우 후보는 '광역교통·수도권 연계 성장'프레임 선점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구미시-김천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의회-고령군

◇구미시, 시민 참여형 나눔복지 확대로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새 희망 행복나눔'·'구미희망더하기'·'그냥드림' 운영…민관 협력 기반 촘촘한 위기가구 지원체계 구축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제도권 복지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돕기 위해 시민 참여형 나눔 복지 모델을 확대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였지만 법적 기준이나 제도 요건에 맞지 않아 공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민간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대표 사업인 '새 희망 행복나눔'은 지난해 4월 첫 지원을 시작한 이후 정기기부자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저소득 한 부모 가정에 매월 10만 원을 지원하고 상담을 병행해 자녀 양육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존 50명에서 70명으로 확대했다. 시민 참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3월까지 300명이 모금에 참여해 총 1억5천721만 원이 조성됐다. 민관협력 사업인 '구미 희망 더하기'도 복지 사각지대 대응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5년부터 시민 성금을 기반으로 운영 중이며, 법적 지원이 어려운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생계·의료·주거 분야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년간(2023~2025년) 총 81가구에 9천845만 원이 지원됐으며, 구미 청년연합 봉사단과 봉사를 사랑하는 사람들 등 지역 단체들도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장 중심 복지사업인 '그냥드림'도 주목받고 있다. 구미푸드마켓(금오종합사회복지관 내)이 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인 사업으로, 생계 위기를 겪는 시민 누구나 2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4월 29일까지 288여 명이 복지 상담을 받았으며, 상담 이후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과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주민이 50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 25세대를 기부하는 등 자발적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이용 희망자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별관 2층 구미푸드마켓 사업장을 방문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신분증 확인과 기본 안내 절차를 거쳐 '그냥드림 패키지'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의 자발적인 나눔이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민간 자원을 적극 발굴·연계해 보다 세심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이 키우기 좋은 김천 만든다"…저 출생 해법 시민 아이디어로 찾는다 29일까지 저 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 개최…최우수상 100만 원·총상금 350만 원 규모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발굴에 나선다. 6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9일까지 '2026년 김천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갈수록 심화하는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고, 시민 체감형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김천'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공모 분야는 김천시의 특성을 반영한 저 출생 극복 방안 전반이다. 세부적으로는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저 출생 문제 해결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인 5월 6일 기준 경북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진행되며, 제출 서류는 정책 제안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각 1부다. 관련 서식은 김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주제 적합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6월 중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1명 100만 원, 우수상 2명 각 50만 원, 장려상 5명 각 30만 원 등 총 350만 원 규모다. 김천시 관계자는 “형식적인 제안에 그치지 않고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는 시정에 신속히 반영해 정책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저출생 문제 해결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 한우농가, 가정의 달 맞아 소외계층에 한우 불고기 나눔 전국한우협회 상주시지부, 200만 원 상당 한우 불고기 전달…지역 복지시설 통해 160명에 온정 전해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국한우협회 상주시지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한우 나눔에 나섰다. 6일 상주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전국한우협회 상주시지부는 지난 4일 상주시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200만 원 상당의 한우 불고기 50㎏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한우 불고기는 한국농아인협회 상주시지회와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 160명에게 전달됐다. 행사에는 강성현 전국한우협회 상주시지부장을 비롯해 박호진 상주시 축산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강성현 지부장은 “한우는 우리 농업과 국민 건강을 대표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기탁이 지역 소외계층의 건강과 복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상주시 관계자는 “축산단체의 나눔 활동이 지역공동체의 온기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우협회가 지역 축산인과 함께 성장하는 단체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70년 한지 장인의 숨결 잇는다"…문경 전통한지 공개행사 개최 8~10일 문경 한지장 전수교육관서 전통한지 제작 시연·체험 진행… 루브르박물관·팔만대장경에도 활용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국가 무형유산 전통 한지 제작 기술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공개행사를 마련한다. 6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국가 무형유산 보유자인 김삼식 한지장과 경상북도 무형유산 전승 교육사인 김춘호가 참여하는 '문경 전통 한지 공개행사'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문경 한지장 전수교육관(농암면 내서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형유산의 보전과 전승, 대중화를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전통 한지 제작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전통외발뜨기 △백닥 긁기 △전통한지 초지 △황촉규 파종 등 전통한지 제작의 핵심 공정을 김삼식 한지장과 김춘호 전승 교육사가 직접 시연한다. 전통한지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24년 4월 전국의 전통한지 관련 종사자와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결성한 '문경전통한지학교' 학생들도 행사에 함께 참여한다. 현장 교육과 전승 활동이 동시에 이뤄지며 전통한지 계승 기반 확대에도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김삼식 한지장은 1946년 문경 농암면에서 태어나 1955년부터 한지 제작에 입문해 70여 년간 전통 한지의 맥을 이어온 장인이다. 전통 방식에 따른 제작 전 과정을 고수하며 문경전통한지의 명맥을 계승해왔고, 2005년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21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승격됐다. 김춘호 전승교육사는 김삼식 한지장에게 20여 년간 기술을 전수받아 전통한지 제작기술 계승에 힘써왔다. 현재는 전승교육사로 활동하며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후진 양성에 참여하고 있다. 김삼식 한지장은 “전통한지 제작 과정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우리 삶과 문화가 담긴 소중한 유산"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한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승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전통한지는 2017년 루브르 박물관그래픽 아트 부서 관계자가 제작과정을 직접 확인한 이후, 2018년부터 루브르박물관 소장 작품의 보수·복원 작업에 활용되고 있다. 또 2023년부터는 해인사 팔만대장경 인출사업에도 납품되며 국내외에서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성주군의회·김천대·산학연구원 '맞손'…농번기 인력난 해소 나선다 외국인 유학생 활용 농업인력 지원 협약 체결…농가 일손 부족·유학생 지역 정착 기반 마련 기대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회가 김천대학교, 산학연구원과 손잡고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6일 성주군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이날 의장실에서 김천대학교 및 (사)산학연구원과 함께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촌 고령화와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 대학의 인적 자원과 전문기관의 운영 역량을 연계해 농번기 농가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김천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선발과 교육, 비자 관련 행정 지원 등을 담당한다. 산학연구원은 농가 매칭과 근태 관리, 현장 안전관리 등 사업 운영 전반을 맡는다. 성주군의회는 사업의 공공성 확보와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지원과 협력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한 농업인력 지원 모델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동시에 유학생들의 지역 정착 기반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희재 의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대학, 전문기관이 협력해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의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업인력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산물 가공 경쟁력 키운다"…고령군, 가공심화 교육 수료식 개최 실습 중심 교육 통해 장비 활용 역량 강화…교육생 19명 수료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 역량 강화와 농외소득 확대를 위한 실무형 교육을 마무리했다. 6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4일 '2026년 농산물 가공심화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4월 3일부터 5월 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교육생 19명이 전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은 가공 장비 작동원리 교육을 비롯해 장비별 사용 방법, 공정별 가공 실습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생들이 다양한 가공 장비를 직접 활용해 시제품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장비 운용 능력과 가공작업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이번 교육이 농산물 가공 창업을 준비하는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기초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다변화에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가공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기도의회가 고유가 지원금과 민생 지원 예산 등을 처리하기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오는 12일 오전 10시 개최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 6일 양당 대표 간 회동을 갖고 제390회 임시회를 열어 민생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에는 유가 상승에 따른 피해 지원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최근 중동 지역 갈등 장기화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민생 관련 예산 처리가 더 이상 늦어져서는 안 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앞서 경기도는 총 41조6814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제389회 임시회에 제출했지만, 기초의회 선거구 획정을 둘러싼 여야 간 입장 차이로 인해 심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인 최종현은 “양당 사이에 의견 차이가 있었지만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민생 추경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했다"며 “임시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들에게 관련 내용을 충분히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MBC연합캠프, 여름방학 캐나다 밴쿠버 영어캠프 운영…참가 학생 모집

해외 영어캠프 전문기관 MBC연합캠프가 2026년 여름방학 기간 진행되는 '캐나다 밴쿠버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4주간 운영되며,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캠프 관계자는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 단순 관광 중심 연수보다 현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캐나다 밴쿠버는 비교적 안정적인 생활 환경과 교육 인프라, 여름철 기후 여건 등을 갖춘 지역으로 해외 영어캠프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도시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캐나다 밴쿠버 인근 사립학교인 RCA(Regent Christian Academy)에서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 캠퍼스 환경에서 생활하며 오전에는 ESL 중심 영어수업에 참여한다. 수업은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등 영어 전 영역 학습에 맞춰 구성된다. 오후에는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액티비티와 스포츠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캠프 측은 영어 학습뿐 아니라 자연스러운 의사소통 경험을 함께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현지 가정 홈스테이에 참여하며 북미 생활문화도 함께 경험하게 된다. 또 주말에는 UBC 대학, 스탠리파크, 캐나다 플레이스 등 밴쿠버 주요 지역을 둘러보는 문화체험 일정도 마련된다. 캠프 마지막 일정으로는 미국 시애틀 2박 3일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참가 학생들은 스타벅스 1호점과 스페이스니들, 워싱턴대학교, 퍼시픽 사이언스 센터, 항공박물관 등 현지 주요 명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MBC연합캠프 관계자는 “영어 학습과 함께 다양한 문화 경험과 공동생활을 통해 학생들의 자립심과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영어 활용 자신감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프로그램이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도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인솔교사 동행과 학생 관리 시스템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연합캠프는 캐나다 밴쿠버 프로그램 외에도 미국 동·서부, 영국·유럽, 뉴질랜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해외 영어캠프와 제주 영어캠프, 가족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yh@ekn.kr

[패트롤] 경주시-칠곡군-대구 달서구·수성구-영남대-대구보건대

◇경주시 외동산단, '걷고 싶은 산업단지'로 탈바꿈...30년 노후 산단의 변신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조성 30년을 넘긴 외동일반산업단지의 대대적인 환경 개선에 나섰다. 경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외동일반산단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이 이달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정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외동일반산단은 1994년 조성된 경주 최초의 민간 산업단지다. 울산 산업벨트의 배후 생산기지 역할을 해오며 성장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반시설 노후화와 열악한 근로환경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재 산단 반경 2㎞ 안에는 모화·석계·문산 등 10개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으며, 308개 기업체와 65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좁고 낡은 보행로, 부족한 휴식공간, 무질서한 주정차 문제 등으로 산업 경쟁력 저하 우려가 이어졌다. 경주시는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산업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산단 전반에 대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은 산책로와 소공원 조성, 인도블록 정비, 안내표지판 개선, 담장 디자인 정비와 녹화 사업 등 경관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도로 환경 정비와 공공디자인 적용까지 병행해 산업단지 이미지를 전반적으로 바꾸고 있다. 특히 근로자 휴식 공간 확충에 공을 들였다. 새롭게 조성되는 산책로와 소공원은 산업단지 내 부족했던 휴게 공간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단순 이동 공간에 머물렀던 산단 거리를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안전과 편의성도 강화했다. 야간 경관조명과 스마트 가로등, LED 도로표지병을 설치해 야간 시인성을 높였고, 산책로와 소공원 주변에는 쿨링포그를 도입해 여름철 폭염 완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산단 주요 진입부와 도로변 안내체계 역시 새롭게 정비된다. 노후 담장에는 디자인 개선과 녹화 사업을 적용해 삭막했던 산업단지 이미지를 친환경 공간으로 바꾸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외동산단은 동남권 자동차 산업의 핵심 거점이지만 노후화로 경쟁력이 약화된 측면이 있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해 청년이 일하고 싶은 활력 있는 산업단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칠곡군, 평생교육이용권 2차 모집...“배움에는 나이 없다" 국가장학금과 중복 수혜 가능… “군민 누구나 성장 기회"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군민들의 자기계발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2026년 평생교육이용권 2차 이용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모집은 1차 잔여분을 포함해 진행되며, 일반 이용권은 칠곡군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성인 74명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 이용권은 지역 내 등록 장애인 9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이용자에게는 연간 최대 35만 원의 수강료와 교재비가 지원된다. 일반 이용권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장애인 이용권은 26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정부24 온라인 신청과 함께 칠곡군교육문화회관 평생교육팀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국가장학금과의 중복 수혜가 가능해지면서 대학생을 포함한 청년층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다양한 연령대 군민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가 모집 규모를 초과할 경우 일반 이용권은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다. 장애인 이용권은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한 뒤 잔여 인원에 대해 추첨을 진행한다. 이용권은 NH농협 채움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전국 평생교육기관에서 강좌 수강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오는 2026년 9월 30일까지다. 칠곡군 관계자는 “평생교육이용권이 군민 누구나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청소년주간 운영...“청소년의 꿈이 달서의 미래" 11~16일 문화·진로·보호 아우른 참여형 프로그램 풍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과 꿈을 응원하는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달서구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2026 달서 청소년주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주간은 문화·진로·보호·참여 활동을 아우르는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업 위주의 일상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또래와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오는 11일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개막 선언과 함께 모범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 유공자 표창, 청소년증 전달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증 전달식은 청소년기의 책임감과 사회적 소속감을 상징하는 행사로 마련된다. 앞서 10일에는 청소년문화의집과 한샘청동공원 일대에서 청소년 사생실기대회가 열린다. 현장에서는 랜덤플레이댄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끼를 발산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12일부터 15일까지는 지역 청소년시설 5곳과 달서구진로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청소년포럼과 선도·보호 캠페인, 학교 밖 청소년 입시설명회, 초등 스타트업 캠프, '꿈이 자라나는 벽' 공개 행사 등이 진행된다. 특히 13일에는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과 지원 연계를 위한 '대구연합 청소년 아웃리치 활동'이 용산역 2번 출구 일대에서 열린다. 지역 내 13개 청소년 유관기관이 참여해 현장 상담과 캠페인을 진행하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청소년주간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달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축제가 펼쳐진다. 중등부 풋살대회와 가족운동회, 체험·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돼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도 오픈하우스와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도전하며 각자의 빛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청소년의 꿈과 가능성이 곧 달서구의 미래이자 희망"이라고 말했다. ◇영남대 김동영 교수팀, 전자현미경 이용 '초소형 단백질 구조' 규명 초저온전자현미경 한계 넘어 32kDa 단백질 분석 성공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연구팀이 초저온전자현미경(Cryo-EM)으로는 구조 분석이 어렵다고 여겨졌던 초소형 단백질의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신약 개발과 질병 연구의 핵심 기반 기술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남대 약학부 김동영 교수 연구팀은 기존 이론적 한계를 뛰어넘어 초저온전자현미경을 활용한 초소형 단백질 구조 분석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단백질은 인체 내에서 다양한 생명 활동을 수행하는 핵심 물질이다. 특히 단백질의 입체 구조는 기능과 직결되기 때문에 정확한 구조 분석은 질병 원인 규명과 신약 개발의 출발점으로 꼽힌다. 그동안 단백질 구조 연구에는 강력한 X선을 활용하는 'X-선 결정학'이 주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단백질을 결정 형태로 만드는 과정 자체가 까다롭고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대체할 기술로 주목받은 것이 초저온전자현미경이다. 시료를 급속 냉동한 뒤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해 구조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최근 해상도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생명과학 분야 핵심 분석 기술로 자리 잡았다. 문제는 '크기'였다. 기존 학계에서는 Cryo-EM이 200kDa 이상 대형 단백질 분석에는 강점을 보이지만, 작은 단백질 구조 분석에는 사실상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실제 2017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헨더슨 교수는 전자현미경으로 분석 가능한 최소 단백질 크기를 약 38kDa 수준으로 제시한 바 있다. 지금까지 보고된 가장 작은 구조 분석 사례 역시 약 46kDa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이런 통념을 뒤집었다. 연구팀은 초저온전자현미경을 이용해 말토스결합단백질(약 41kDa)의 구조를 2.4Å 해상도로 분석했다. 여기에 더해 표적항암제 온반서팁(Onvansertib)이 결합된 PLK1 단백질(약 32kDa) 구조를 3.4Å 해상도로 규명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는 단순 구조 분석을 넘어 약물이 단백질과 어떤 방식으로 결합하는지까지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다. Cryo-EM 기술이 소형 단백질 기반 신약 개발 분야까지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김동영 교수는 “현재 상용화된 초저온전자현미경 장비만으로도 이론적 한계를 넘어서는 소형 단백질 구조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했다"며 “약물 결합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어 Cryo-EM의 응용 범위를 크게 확장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비 발전뿐 아니라 이를 활용할 숙련된 전문 연구인력 양성 역시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 성과"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바오밥에이바이오의 초저온전자현미경 장비를 활용해 진행됐다. 해당 기업 소속 박건웅 박사가 제1저자로 연구를 주도했다. 연구 논문 초안은 지난해 7월 공개 직후 국제 학계의 주목을 받았고,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 공식 블로그에도 소개됐다. 최종 논문은 지난 4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방화막 전면 교체...“화재 땐 1초가 생명" 국비 지원 받아 2개월 공사 완료…“안전한 공연환경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의 방화막 교체 공사를 완료하고 공연장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수성구는 공연장 화재 발생 시 무대와 객석 사이 화염 및 유독가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대극장 방화막 교체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화된 공연장 안전 기준에 맞춰 관객과 출연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지원을 받아 진행되면서 공연시설 안전 개선 사업의 공공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공사는 지난 2월 27일 착공해 약 두 달간 진행됐다. 기존 방화막 철거를 시작으로 가이드레일과 레일 빔 설치, 시운전 등을 거쳐 지난달 27일 최종 완료됐다. 새롭게 설치된 방화막은 내화 성능과 차연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화재 발생 시 무대와 객석 공간을 신속하게 분리해 화염과 연기 확산을 최소화하고, 관객과 출연진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공연장 화재는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초기 대응과 대피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에서 이번 시설 개선의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수성구는 공사 기간 공연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연 일정과 공정을 병행 관리했다.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면서도 공연장 운영이 중단되지 않도록 세부 일정을 조율해 왔다. 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공연장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과 개선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수성구 관계자는 “방화막 교체를 통해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이 보다 안전한 공연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장 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군위급식관리지원센터, 체험형 영양교육 운영 부채 만들기·새싹농장 키트 호응… 건강한 식습관 형성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군위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날 행사장에서 체험형 영양교육 부스를 운영하며 어린이와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지난 5일 군위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군위군 어린이날 큰잔치'에 참여해 어린이와 군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위군청과 협력해 어린이들의 채소·과일 섭취 인식을 높이고 편식 예방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영양사와 함께하는 튼튼성장교실 매일 채소·과일 먹기'를 주제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장에서는 채소·과일 섭취 중요성을 알리는 영양교육을 비롯해 채소·과일 스티커를 활용한 '튼튼 부채 만들기', 가정에서 직접 채소를 키울 수 있는 '한 컵 새싹 농장' 키트 제공 등이 진행됐다. 또 교육용 활동지와 콩나물 볼펜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콘텐츠도 함께 제공돼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놀이와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 구성은 어린이들이 채소와 과일에 대한 친밀감을 자연스럽게 형성하고, 이를 일상 속 식습관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돼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민아 군위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아이들이 채소와 과일의 중요성을 쉽고 즐겁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영양교육을 통해 군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단일화 없어도 몰린다?…서병수 나서자 북구갑 ‘표 몰리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막판으로 갈수록 단순한 지역구 대결을 넘어, 부산시장 선거 흐름까지 흔드는 분수령으로 떠오르고 있다. 겉으로는 3자 대결이지만, 실제로는 표가 어디로 모이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리는 구조다. 6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북구갑은 민주당 하정우 후보, 무소속 한동훈 후보,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맞붙다. 겉으로 보면 셋이 경쟁하는 모습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보수 표가 나뉘느냐, 아니면 한쪽으로 모이느냐가 핵심 변수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는 개별 대결에서는 앞서는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무소속 한동훈 후보와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힘을 합치면 결과가 뒤집히는 조사 결과가 나온다. 범보수 단일화가 필수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인데, 문제는 공식 단일화가 쉽지 않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다. 당 차원의 움직임은 사실상 어렵다는 뜻이다. 국민의힘 경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박민식 후보도 최근까지 단일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완주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고 단일화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판세가 좁혀지면 현실적인 선택 압박이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중앙당과 별개로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개인이 결단할 여지도 남아 있다는 점에서 막판 변수로 꼽힌다. 이밖에도 국민의힘 박형준 캠프의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단일화 중재자'로 나설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지역정가에선 심심찮게 흘러나온다. 다만, 정치권이 더 주목하는 건 따로 있다. 공식 단일화가 없어도 표가 한쪽으로 쏠리는 '사실상 단일화'다. 선거가 임박할 수록 유권자들이 “이길 후보를 밀자"고 판단하는 순간, 자연스럽게 표가 몰리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미 이런 현상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일부 여론 조사에서는 하 후보가 앞서지만, 다른 조사에서는 한동훈 후보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보인다. 접전 구도가 이어지면서 지지층이 전략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렇게 되면 겉으로는 3자 대결이지만, 실제로는 두 후보가 맞붙는 양자 구도로 바뀔 수 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북구갑 한 곳에 그치지 않는다. 부산서 그나마 민주당 세가 센 서부산권의 북구에서 보수 결집이 일어나면 부산 전체 선거 흐름, 특히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와 민주당 전재수 후보 간 부산시장 선거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여기에 판을 흔드는 또 하나의 변수가 등장했다. 지역 보수 진영의 상징적 인물인 서병수 전 의원의 행보다. 서 전 의원은 그동안 북구갑 '무공천'을 주장해 왔지만, 오는 10일 한동훈 후보 캠프 개소식 참석을 공식화했다. 같은 날 박민식 후보도 개소식을 여는 상황에서 나온 선택이다. 지역에서는 이를 단순한 일정이 아니라 '방향을 정한 신호'로 본다. 오랫동안 지역 조직을 이끌어온 인물이 한쪽에 힘을 실으면서, 지지층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북구갑 민심은 이미 한 차례 크게 움직인 바 있다. 지난 조기 대선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15%포인트 이상 앞섰다. 총선 패배 이후 서 전 의원이 조직을 빠르게 정비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이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결국 이번 선거의 핵심은 단일화가 되느냐가 아니라, 표가 어디로 모이느냐다"며 “공식 단일화든, 유권자 선택이든, 어느 순간 표가 한쪽으로 쏠리면 판은 순식간에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