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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정가로 소비자 속여”…공정위, 알리익스프레스에 과징금 20억

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소비자를 속인 사실이 드러났다. '정가'로 표시된 가격은 실제 거래된 적이 없었고 판매자 정보도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이 같은 행위를 확인하고 운영사와 계열사에 시정명령을 내린 뒤 총 20억9,300만원의 과징금과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알리바바닷컴 싱가포르 이-커머스 프라이빗 리미티드'(알리바바 싱가포르)와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유한회사'(알리코리아)는 '알리익스프레스' 운영사로서 사업자명, 대표자, 주소, 연락처 등 기본 정보를 초기 화면에 표시해야 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 소비자가 판매자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게 만든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두 회사에는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또한 2025년 4월 1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맡은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홀딩 (싱가포르) 프라이빗 리미티드'(알리코리아 홀딩)에도 동일한 시정명령이 내려졌다. 허위 할인 광고도 적발됐다. '오션스카이 인터넷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 프라이빗 리미티드'(오션스카이)와 '엠아이씨티더블유 서플라이 체인 서비스 싱가포르 프라이빗 리미티드'( MICTW)는 실제 판매 이력이 없는 금액을 정가로 표시한 뒤 이를 기준으로 할인율을 계산해 광고했다. 소비자가 큰 폭의 할인을 받는 것처럼 오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정위는 이를 허위 광고로 판단했다. 조사 결과 오션스카이는 2023년 6월 3일부터 2024년 10월 15일까지 2422개 상품에서 MICTW는 2023년 5월 27일부터 2024년 10월 15일까지 5000개 상품에서 이런 방식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오션스카이에 9000만원, MICTW에 20억300만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했으며 합계액은 20억9300만 원에 달한다. 두 회사에는 동시에 4일간의 공표명령도 내려졌다. 공정위는 “이번 제재는 해외 플랫폼이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국내외 사업자 모두에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쉬인(2025년 3월)과 테무(2025년 6월) 역시 전자상거래법과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바 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온라인 시장에서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경북, APEC 준비부터 경제·문화·정주 기반 강화까지

◇김민석 총리, APEC 정상회의 문화·관광 준비 상황 직접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이자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이 29일 경주 현장을 다시 찾았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과 8월 세 차례에 걸친 현장 방문에 이은 네 번째 일정으로, 행사 준비가 본격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날 점검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양정웅 APEC 문화행사 예술감독 등 주요 인사가 총출동해, APEC 정상회의 문화·관광 및 홍보 분야를 꼼꼼히 살폈다. 갤러리 플레이스씨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의 구체적 운영 방안, 한국 전통문화를 활용한 홍보 전략, 공식 만찬 문화공연 기획안 등이 심층 논의됐다. 이어 황룡사지, 동궁과 월지, 대릉원, 월정교 등 문화유산 현장을 방문해 관광 프로그램과 현장 운영 계획을 세밀히 점검했다. 김 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APEC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졌고, 주요국 정상이 대거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행사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모든 부처가 책임감을 가지고 빈틈없이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공개된 APEC 공식 주제 영상을 9월부터 뉴욕 타임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 서울 광화문 등 세계 주요 도시에 설치된 전광판에서 상영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경주로 초청해 국제적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신라 문화 관련 기념 상품 판매관 운영, 한국 역사와 한글·한복·K팝 등을 소개하는 디지털 페이지 제작, QR코드를 활용한 홍보물 배포 계획도 공유됐다. 신라 금관 6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특별전, 백남준 작품전, 정동극장 신작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되고 있다. 김 총리는 현장을 둘러보며 “APEC을 계기로 신라와 한국의 문화적 가치가 세계인에게 각인되고, 회의 이후에도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은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 14개 중 절반 가까이를 보유한 역사문화의 중심지"라며 “천년 고도의 위상에 첨단기술을 더한 품격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계인에게 경주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추석 맞이 '경북세일페스타'… 알뜰한 온라인 대축제 열려 경북도는 추석을 맞아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소비 진작을 위해 '2025 경북세일페스타 추석 특별 기획전'을 9월 한 달간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쿠팡, 네이버, 11번가, G마켓, 롯데ON, 우체국쇼핑, 오아시마켓 등 국내 주요 유통채널 7곳이 참여하며, 500여 개의 도내 중소기업이 생활용품, 건강식품, 뷰티 제품, 명절 선물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소비자는 행사 기간 동안 최대 30% 할인쿠폰을 적용받을 수 있고, 제품당 최대 1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할인쿠폰은 선착순으로 제공돼 서둘러야 한다. 이번 기획전은 네이버와 구글 검색창에서 '경북세일페스타'를 입력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하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 소비자들이 알뜰하고 풍성한 명절 쇼핑을 즐기고, 동시에 경북의 우수한 기업들이 더 많은 판로를 확보하길 기대한다"며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북도, 고려인 정착 지원 대토론회 개최 경북도는 30일 경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고려인 동포 정착을 주제로 한 첫 공개 토론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고려인 동포,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방안을 모색했다. 발표자로 나선 정지윤 명지대 교수와 김춘수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고려인 삶의 질 향상 과제와 역사적 맥락 속에서의 정착 지원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열린 지정토론에서는 언어 교육, 자녀 교육 문제 해결, 주거 안정, 고용 보장, 지역주민과의 소통 확대 등 다양한 과제가 제안됐다. 경북에는 6401명의 고려인 동포가 거주하는데, 그중 약 91%가 경주에 집중돼 있다. 이는 경주가 사실상 고려인 정착의 거점임을 보여준다. 이상수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고려인 동포는 단순한 외국인이 아닌 우리의 뿌리를 함께한 동포"라며 “정주 기반을 강화해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 공공개방시설 사용료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 경북도가 도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공개방시설 사용료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되는 이번 제도는 도민들이 공연장, 전시실, 세미나실,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을 예약하고 이용하는 전 과정에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한 획기적인 변화다. 그동안 공공개방시설은 예약 과정이나 현장 이용 시 현금 위주의 결제가 이뤄져 이용자들의 불편이 적지 않았다. 특히, 젊은 세대와 외국인 방문객들은 카드 결제를 선호하지만 현장에서 즉시 결제가 어려워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번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예약부터 발권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행정안전부의 '공유누리' 플랫폼 예약 서비스와 연동돼 온라인에서 원하는 시설을 예약할 때 카드로 바로 결제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발권 시스템'과 '카드 단말기'를 통해 티켓을 즉시 수령할 수 있다. 따라서 도민은 공연이나 행사에 앞서 일일이 현금을 준비할 필요가 없고, 예매와 발권 과정이 더욱 간편해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카드결제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투명한 회계 관리와 운영 효율성까지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행정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공공시설 이용에 있어 결제 편리성을 높이는 것은 곧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혁신"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작은 변화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제3회 추경 예산안 심사…민생 회복·산불 복구·APEC 준비 집중 점검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2025년도 경상북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한다. 이번 추경 심사는 단순한 예산 배분을 넘어, 도민 생활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재정 집행의 우선순위를 면밀히 따져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제3회 추경 예산안은 총 15조 9876억 원으로, 당초 예산 14조 2650억 원보다 1조 7226억 원(12.1%)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14조 36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 7196억 원(13.6%)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조 6195억 원으로 30억 원(0.2%) 확대됐다. 재원은 국고보조금, 지방교부세, 세외수입과 함께 지방채 발행을 통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이번 추경 편성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 신속 집행,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 △변동된 국비 보조사업 조정 등 네 가지를 주요 방향으로 삼았다. 특히 올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 지원과 내년 국제행사인 APEC 준비 예산은 도정의 시급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틀간의 심사 과정에서 이번 추경이 실제로 도민 민생 안정과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지를 집중적으로 따져볼 방침이다. 예산이 단순히 편성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는지, 재정 운용이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부합하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추경 예산은 도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민생 회복, 산불 피해 복구, APEC 성공 개최 등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심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의 균형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한 재정 운용이 되도록 예산안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심사 결과에 따라 도정 현안 대응의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신규 청과 법인 출범으로 유통 경쟁력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시설현대화사업을 계기로 새로운 활력을 얻는다. 9월 1일부터 신규 지정된 경북청과㈜가 청과부류 운영에 본격 참여하면서, 시장은 총 3개 법인이 경쟁 체제를 갖추게 된다. 안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은 경북 북부권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특히 사과 거래량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해왔다. 하지만 그동안 성수기에는 출하 물량이 집중되면서 경매장 혼잡과 거래 지연 등 문제가 발생하곤 했다. 신규 법인의 참여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출하자와 중도매인,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얻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청과㈜는 현대화된 시설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투명한 경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출하자 중심의 유통 환경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하자·중도매인·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동시는 추석을 앞두고 정상 운영을 서두르며, 사과 홍수 출하 시기를 분산시켜 가격 안정과 물량 조절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매시장의 안정적 운영은 농민들의 소득 보장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 한편, 신규 법인 개장식은 오는 10월 중순에 열릴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도매시장이 농업인·소비자·지역경제를 연결하는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 문화도시 견학 통해 기획 역량 대폭 확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과 예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문화기획학교' 1기 수강생들이 문화도시의 성공 사례를 직접 배우기 위해 현장 견학에 나섰다. 이번 견학은 충남 공주시와 경북 칠곡군을 방문해, 도시재생과 문화공동체가 어떻게 지역 변화를 이끌어내는지 몸소 확인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에는 공주시 제민천 일대를 찾아가 낙후된 하천 공간이 어떻게 주민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는지를 살펴봤다. 제민천은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하천이 아닌 지역의 상징적 문화 거점으로 발전한 대표적 사례다. 이어 8월에는 칠곡군을 방문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어울리는 문화공동체 활동을 견학했다. 칠곡은 전쟁과 아픔의 역사를 가진 도시지만, 이를 문화콘텐츠와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재해석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었다. 예천군 수강생들은 두 도시의 경험을 통해 “지역의 문화기획은 행정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생활 속 실천에서 힘을 발휘한다"는 점을 직접 체감했다. 이는 앞으로 예천에서 주민 주도의 문화기획 활동을 확산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군민이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며 느낀 경험은 그 어떤 강의보다 값진 자산"이라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예천에서도 일상 속에서 군민이 주도하는 문화기획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오는 9월부터 문화기획학교 2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호명읍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모집은 9월 3일까지 진행된다. 재단은 1기 수강생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을 마련해, 예천이 '군민이 직접 만드는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토대를 다져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라이온스, 봉사와 나눔의 골프대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9) 경북지구가 2025-2026년도 봉사기금 마련을 위한 '총재배 자선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대회는 29일 안동레이크GC에서 개최됐으며,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 확산을 위한 따뜻한 마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대회에는 제38대 조석현 총재를 비롯해 직전 총재 최광식, 지구 제1부총재 고재만, 제2부총재 여영각, 전총재 이용원·장성도·윤상훈·김재환 등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참가자는 총 71개 팀, 284명에 달했으며, 이들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대회 진행을 돕기 위해 안동중앙, 안동송죽, 안동은행 라이온스클럽 회원 30명이 자원봉사에 나서 현장을 든든히 뒷받침했다. 대회 결과 남성클럽 단체우승은 영일만MJF클럽이 차지했으며, 여성클럽에서는 구미청솔클럽이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시상식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9) 경북지구는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안동시청에 전달했다. 조석현 총재는 인사말에서 “누군가의 불행을 바라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짊어지는 것이 진정한 공동체"라며 나눔의 정신을 다시금 강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도 “라이온스 회원들의 정성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주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용기와 믿음을 심어주는 사회적 자산"이라고 평가하며 감사를 전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고양시-광명시-김포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하는 '플라워 팝업스토어'를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 행사장에서 운영한다. 플라워 팝업스토어는 화훼 소비문화 활성화와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고양국제박람회와 스타필드 고양이 6년간 함께 추진해온 행사다.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행사장에 화훼 장식 포토존을 연출하고 전시 및 판매 등에 협조한다. 스타필드 고양은 장소와 관련 시설을 제공하고 홍보 등 원활한 행사 추진을 지원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고양시 농가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꽃, 선인장, 다육식물 등을 시중가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고양시 대표 화훼농가 단체인 고양시화훼연합회에서 직접 참여해 고양에서 생산된 화훼류를 전시해, 방문객이 꽃과 친숙해지고 화훼문화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정흥교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대표이사는 31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팝업스토어 운영에 협조해준 스타필드 고양에 감사하다"며 “꽃으로 가득한 플라워 팝업스토어에 많은 시민이 방문해 꽃향기에 스며드는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19일부터는 일산호수공원에서 2025고양가을꽃축제와 고양플라워마켓 행사가 열려 고양시 농가에서 생산한 다양한 가을 화훼를 만나볼 수 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30일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 '고양특례시장배 제24회 킹오브트랙'에 참석했다. 한정된 구간을 여러번 달리는 도심형 자전거 대회에 국내외 선수 450명이 참가했다. 이동환 시장은 자전거 트랙을 직접 달리며 선수들 활약을 응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내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 의료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알레르기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18세 이하(2006년 9월1일 이후 출생자) 아동-청소년 중 아토피 피부염(L20), 천식(J45·J46), 알레르기비염(J30) 중 하나 이상 진단 받은 경우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이거나, 건강보험료 기준(직장가입자 월 12만7500원 이하, 지역가입자 월 5만7000원 이하, 장기요양보험료 제외)을 충족하면 된다. 아울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장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알레르기질환 관련 본인부담 의료비(검사비, 약제비, 치료비) 최대 30만원 △천식 환자 대상 네뷸라이저(흡입기) 비용 최대 5만원 △아토피피부염 환자 대상 연 1회 보습제 1개 등이다. 의료비 지원은 올해 발생한 비용에 한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광명건강생활지원센터(오리로 1018, 광명종합사회복지관 3층)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점심시간(12~13시), 주말 및 공휴일은 제외한다. 제출 서류는 질병코드가 기재된 진단서-진료확인서-소견서 중 1부를 비롯해 △주민등록등본 △소득 증빙자료 △진료비 및 약제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 내역서 △통장 사본 등이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보건소 광명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31일 “알레르기질환은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이번 지원사업이 지속적인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는 기한 내 신청해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 22일 오전 9시부터 24시간 민원 상담이 가능한 챗봇 시스템 '김포톡'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김포톡은 디지털 전환으로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시민에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김포시 행정 전반에 관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능형 대화 서비스다. 반복되는 문의는 자동으로 응답해 상담사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복잡한 민원은 전문 상담사 연결을 통해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톡은 김포시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선 챗봇 아이콘을 눌러 실행하거나 큐알(QR)코드로 접속하고, 카카오톡에선 '김포시청'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챗봇을 실행할 수 있다. 대화창에서 관광-문화를 비롯해 △교통 △환경-공원 △보건 △복지 △세금 △경제 △건축 △민원행정 등 9개 카테고리가 운영 중이며,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거나 궁금한 내용에 대한 키워드를 입력하면 바로 메시지를 회신받을 수 있다. 김포시 민원여권과장은 31일 “김포톡은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소통 창구"라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김포톡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이달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주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포톡 챗봇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에 응한 시민 중 5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유양동 26-3번지 일원에 조성될 '양주어울림센터 건립사업' 일반 설계공모에 총 122팀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양주어울림센터는 총 부지면적 8002㎡, 연면적 5400㎡,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며 약 3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단순한 복지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 참가 신청은 지난 18일부터 25일 오후 4시까지 설계공모 누리집(https://공모전.kr)을 통해 접수됐다. 출품작은 오는 10월1일까지 접수한다. 심사는 20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진행되며, 그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이 부여되며, 입상자들에게는 총 1억원 범위 내에서 보상비가 차등 지급된다. 정지문 건축과장은 31일 “많은 팀이 참여한 만큼, 이번 공모에 다양한 작품이 제출돼 품질 좋은 공공건축물이 건설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양주시 누리집(yangju.go.kr, 열린시정-시정소식-입찰공고) 또는 설계 공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관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의정부사랑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높이고, 월 구매 한도는 35만원으로 조정한다. 할인율을 적용하면 시민이 의정부사랑카드로 35만원 충전 시 3만5000원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해당 인센티브액은 1차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을 반영해 추진했을 때와 동일한 금액이다. 이번 할인율 확대를 통해 의정부시는 고물가 시대에 시민의 가계 부담과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의정부사랑카드는 관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화폐로, 인센티브 제공과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이 있어 시민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음식점, 편의점, 전통시장 등 1만4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민생 안정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명절뿐 아니라 평시에도 할인율 10% 적용을 검토하는 등 경기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민-관-군 협력 및 지원 조례'에 따라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민-관-군 협력 자문관을 지난 29일 새롭게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기존 자문관 임기 만료에 따른 조치로, 의정부시는 투명한 절차를 거쳐 군부대 관련 현안을 전문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자문관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앞으로 군 유휴부지 및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사업 등 다양한 협력과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신임 마상현 자문관(예비역 준장)은 육군사관학교 47기 출신으로 제22보병사단 작전부사단장을 끝으로 올해 1월 전역했으며, 제73보병사단장 등 주요 지휘 보직을 역임했다. 또한 한미연합군사령부 정책과장, 수도방위사령부 작전차장, 육군본부 육군개혁실장, 국방부 개혁실 군구조개혁추진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군사-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마상현 자문관은 의정부시와 군부대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군사적 규제로 인한 갈등 해소 △민-관-군 협력사업 실무 조율 △군 관련 단체 건의사항 처리 △군 협력사업 전반 자문 등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의정부시가 역점 추진 중인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과 군 유휴부지 활용 등에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시는 군과 관련된 각종 규제와 협력사업이 산재한 만큼, 자문관 역할이 지역사회 갈등 해소는 물론 중앙정부 및 군과 협력체계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자문관 위촉을 계기로 의정부시는 민-관-군 협력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고, 공개 모집을 통한 전문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군부대와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의정부시는 군 관련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지역 발전과 군과 조화로운 관계 형성에 힘쓸 방침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위촉식에서 “그동안 군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정부시와 군부대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군 유휴부지와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이 원활히 추진돼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과원, ‘KOFUN 2025’서 34억 상담 실적...도내 가구기업 26개사 해외 판로 지원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28일부터 열린 '2025년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2025)'에서 단체관을 운영해 총 34억원 상당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코펀(KOFURN)'은 1981년부터 개최된 국내 최대 가구 전문 전시회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5개국 370여 개 가구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5만 9천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경기도 단체관에는 도내 가구기업 26개사가 참여해 가정용·사무용 가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바이어와 참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경과원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다각화가 필요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부스를 마련하고 기업별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뒷받침했으며 그 결과 총 274건의 비즈니스 기업 상담이 이뤄졌으며 향후 16억원 규모의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관사와 협력해 국내 유통사 MD 초청 상담회와 전문 강연도 운영, 참가 기업들이 판로 확대와 경쟁력 제고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파주시 소재 사무용 가구 전문 제조업체 주식회사 티엔티는 책상, 서랍장, 책장, 회의테이블 등 다양한 사무용 가구를 선보여 카자흐스탄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6만 달러 상당의 발주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경기 불황과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으로 가구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도내 기업들이 판로를 넓히고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과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 19일과 28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연구실 사고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교육과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연구실 안전사고가 매년 300여 건 이상 발생하는 상황을 반영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간한 '연구실 사고 사례집'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전국 연구실에서 1,012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안전관리실은 연구실 이용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동체계를 확립하고자 교육을 추진했다. 훈련에는 경기바이오센터 연구진뿐 아니라 학생·인턴, 에듀스테이션 교육생, 랩스테이션 입주사 관계자 등 외부 이용자까지 포함돼 총 6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19일 이론 교육에서는 타 기관의 연구실 사고 사례 분석, 경기바이오센터 내 대응 사례 공유, 소방설비 작동법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28일에는 화학물질 누출, 유해가스 발생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비상샤워기 및 스필키트 사용법, 보호구 착용과 대피 절차, 완강기를 활용한 비상 탈출 등을 직접 체험했다. 유해물질 유출 시 초기 대응과 같은 고위험 상황 대응능력을 집중적으로 훈련해 참가자들의 실질적 역량을 강화했다. 경과원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연구실 안전관리를 더욱 체계화할 계획으로 분기별 연구실 안전점검 강화, 신규 연구원 대상 안전 교육 의무화, 사고 대응 매뉴얼의 정기적 개정, 우수 사례 공유 등을 추진하며 연구현장에서의 안전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연구실은 다양한 화학물질과 실험 장비를 다루는 공간인 만큼 안전사고에 대비한 선제적 관리가 필수"라며 “정기적인 교육과 모의훈련을 통해 연구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신보, 소상공인 위기극복 아이디어 공모전 성료...현안 해결 정책에 적용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31일 도내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위기 극복 아이디어 공모전'을 지난 28일 성료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내수침체 장기화와 고금리·고물가 등 대외여건 악화로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경기신보가 자체 분석·발간한 경기도 소상공인 백서를 토대로 현장의 과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으며 현장에서는 매출 감소, 금융 애로, 폐업 증가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고령화와 디지털 전환, 비용 절감과 같은 현실적 어려움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경기신보는 도민의 지혜와 경험을 모아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개선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공모는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약 두 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방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소상공인 고령화 대응 △디지털 전환 지원 △비용 절감 △자유 제안으로 제시됐으며, 그 결과 은퇴 고령 자영업자의 청년 승계,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상담 시스템, 공공 배달앱 연계 금융모델 등 총 105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였다. 심사는 내부·외부 전문가들이 효과성·혁신성·실현 가능성·완성도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2건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실도와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성과 연동 금융지원 모델이 뽑혔다. 기존의 신용 중심 심사에서 벗어나 실제 영업성과를 반영해 소상공인의 안정적 자금 운용과 플랫폼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생성형 AI 기반 맞춤형 상담 서비스 '이지훈(Easy Hoon)'과 고령 소상공인 점포를 청년 창업자에게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정책 모델이 선정됐다. '이지훈'은 AI가 소상공인 상황을 학습·분석해 24시간 개인별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혁신적 모델로 주목을 받았고 고령 소상공인 점포 연계 모델은 가족 승계의 한계를 넘어선 점포 매칭과 금융·리브랜딩·경영지원 등 종합적 체계를 통해 폐업을 줄이고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호평을 받았다. 장려상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장비 설치, 교육, 컨설팅, 금융 상담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디지털 전환 모델인 스마트 기술 순회 지원단(테크 캐러밴)과 퇴직 중·장년층의 경력과 기술을 활용한 기술창업 지원 특례보증이 각각 뽑혔다. 경기신보는 이번에 발굴된 아이디어들을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보증상품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맞춤형 정책보증 상품 개발 △디지털 금융 서비스 고도화 △현장 중심 컨설팅 강화 등을 통해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정책은 현장의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도 정기적인 아이디어 공모와 현장 소통을 이어가며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보다 정교하고 혁신적인 정책 금융 서비스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도민의 지혜를 모아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 해법을 찾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특히, 경기도의 '달달버스'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듯, 도민 제안을 정책 금융에 직접 담아낸 참여형 거버넌스 모델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을 확대해 지역경제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IPA, 취약계층 식사지원 ‘해누리밥집’ 후원금 1500만원 전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31일 지역상점과 협력해 저소득층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해(海)누리밥집' 사업 추진을 위한 후원금 1500만원을 연수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해(海)누리밥집' 사업은 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지역상권과 취약계층 식생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저소득층에게 식사 쿠폰을 지원하고 '해(海)누리밥집'으로 선정된 지역 음식점에서 해당 쿠폰을 사용해 소상공인의 매출을 지원하는 IPA의 사회공헌사업이다. IPA는 올해 11월까지 지역 내 저소득층 35명에게 총 1470매의 식사 쿠폰이 매월 지급될 예정이며 쿠폰 배부를 위한 가정 방문 시 대상자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므로 사회적 고립 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은 수혜 대상자와 협력 소상공인 발굴을 맡았으며 IPA사업운영을 위한 기부금을 후원하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운영·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순철 IPA 경영부문 부사장은 “경기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 지원과 더불어 취약계층이 끼니 걱정도 덜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 28일부터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뷰티&헬스케어쇼(Beauty&Health Care Show 2025)'에서 공동 전시관을 운영햇다. IPA는 지난해에도 DL 전시회에 참여해 중소기업 19개사를 지원하여 총 121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현장 바이어와 기업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올해도 연속 참여를 결정하고 더욱 강화된 지원과 홍보활동을 통해 인천항 이용 촉진 및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했다. IPA는 뷰티&헬스케어 분야 중소기업 20개사를 선정해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 대상 제품 홍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시 참가비의 50%를 지원한다. 또한 전시회 현장에 인천항 수출상담부스를 운영해 인천항 이용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물류·마케팅 지원사업도 함께 안내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5 뷰티&헬스케어쇼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인천의 대표 미용·건강 분야 전시회로, 이번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200여 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및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활발한 수출상담이 진행ㄷ된다. 김순철 IPA 경영부사장은 “올해는 중소기업에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인천항이 K-뷰티 및 헬스케어 산업 수출의 핵심 물류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70세 이상 기후행동 기회소득 ‘걷기’ 활동 리워드 기준 완화...고령층 참여 문턱 ↓

경기=에너지경제시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내달 1일부터 만 70세 이상 시니어층의 기후행동 기회소득 '걷기' 활동 리워드 기준을 완화하고 금액을 상향 조정한다고 31잏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의 생일자 기준 해당 월 1일부터 적용되며 걸음 수 기준은 하루 8000보에서 5000보로 낮아지며 리워드 금액은 하루 200원에서 300원으로, 월 최대한도는 4000원에서 6000원으로 확대된다. 도에 따르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감축 활동을 실천한 참여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전용 앱(App)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만 7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고령층은 건강·체력·디지털 접근성 등의 이유로 참여 장벽이 높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도는 고령층 참여율이 가장 높은 '걷기' 활동의 기준을 완화하고 보상을 강화해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는 기후행동 앱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복지관 찾아가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교육사업'을 추진 중이다.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활동하는 도민들로 구성된 탄소중립지원센터 도민추진단이 시군 노인종합복지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기후변화·탄소중립 교육과 함께 앱 설치와 사용법을 안내한다. 이 교육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7월 말까지 22개 시군의 94개 노인복지시설에서 총 178회 실시됐으며 4789명이 교육을 받았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10%에 불과했던 60대 이상 참여 비율이 지난달에는 앱 가입자 수가 약 10만 명 늘어나 15%로 증가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도는 내달에도 안양시·김포시·안산시 소재 노인복지관을 비롯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시니어층 '걷기' 활동 리워드 기준 완화와 노인복지관 찾아가는 교육사업이 디지털 취약 계층인 고령층의 참여 문턱을 낮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대 도민이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불편한 도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한 결과, 총 2만 7098건(지난 29일 기준)을 지원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 등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등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이장협의회 등 주민단체와 복지시설 등 민간에서도 신청을 돕고 있다. 도는 단순히 대상자의 신청·접수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도민을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까지 추진하고 있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찾아가는 신청과 적극적인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촘촘한 사회안정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9일 기준 도내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약 98.1%인 1331만 6181명, 신청 금액은 총 2조 1419억원에 이르며 소비쿠폰 사용 실적은 1조 4337억 원(선불카드 제외)으로 73.2%에 달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신청 기한은 내달 12일까지이며 도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의 빠른 신청을 당부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임하댐 수상태양광 발전기금, 형평성 논란 확산

안동·청송 어민 간 배분 불균형 지적…수자원공사 “시공사 자율 결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안동 임하댐에서 추진 중인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사업이 '지역 상생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발전기금 배분 문제를 둘러싼 형평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발전기금이 안동지역 어민들에게만 지급되고 청송지역 어민들은 제외되면서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협력해 추진하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다. 임하면과 임동면 일원 49만5천㎡ 수면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는 동시에, 발생 수익을 지역 상생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는 주민참여형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하고, 임하면·임동면 33개 마을 주민들을 대출 투자자로 참여시켜 20년간 안정적 이자 수익을 보장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문제는 발전기금 배분 과정에서 불거졌다. 시공사인 탑솔라 컨소시엄이 2억5천5백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책정해 안동지역 어민회에만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같은 임하호에서 어업을 하는 청송지역 어민들은 배제됐고,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청송 어민들은 “같은 호수에서 동일한 어업을 하는데, 행정구역을 이유로 차별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일부 청송 어민은 직접적인 항의 행동에 나섰다. 한 어민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댐사무소 앞에서 16일째 1인 시위를 이어가며 “수익은 공유하면서 피해는 함께 떠안으라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형평성 있는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는 서면 답변을 통해 “발전기금 지급은 시공사가 설치 구역 인근 안동지역 어민회와 협력 차원에서 결정한 것일 뿐, 공사가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또 “청송 어민회는 설치 구역에서 26km 이상 떨어져 있어 직접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일부 어민 개인에게 이뤄진 보상에 대해서는 “설치 구역 내 기득하천사용자에 해당돼 법령에 따른 개별 보상이 진행된 것"이라며 “설치 구역 외 어업인에게는 지급 근거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수자원공사의 민원 대응 태도에 대해서도 불만이 제기됐다. 와룡면 주민 A씨는 “댐 주변 피해 문제를 협의하려 했으나 직원들이 지나치게 고압적으로 대응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는 “안동권지사장이 직접 면담을 진행했고, 본사와 시공사, 지자체 담당자 면담도 주선했다"며 “지사 직원들 또한 수시로 소통에 나서고 있다"고 반박했다. 유사한 갈등은 다른 지역 수상태양광 사업에서도 반복돼 왔다. 전북 새만금호에서 추진된 수상태양광 사업 역시 발전 수익 배분 문제로 논란이 불거졌으며, 주민 간 이해 충돌을 완화하기 위해 별도의 주민협의체와 공동기금 관리위원회를 설치한 바 있다. 경남 합천댐의 경우에도 초기에는 인근 지역 주민 간 갈등이 있었지만, 사업자와 지자체가 참여한 공동위원회를 통해 보상·기금 사용처를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갈등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었다. 이처럼 타 지역 사례는 초기 단계에서 공정한 배분 원칙을 확립하고, 이해당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조를 갖추는 것이 갈등 완화의 핵심임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이번 임하댐 사례 역시 단순히 시공사의 자율적 판단에 맡길 것이 아니라, 제도적 장치를 통해 공정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 에너지 정책 전문가는 “발전기금은 단순한 편의성 보상이 아니라 지역 균형 발전과 공동체 상생을 위한 공적 성격이 강하다"며 “행정구역이 아닌 실질적인 피해 범위와 주민 참여도를 기준으로 합리적 배분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학계 전문가도 “갈등을 방치할 경우 사업 전체의 신뢰성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지자체, 수자원공사, 시공사, 어민 대표가 모두 참여하는 기금 분배 협의체를 공식적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번 논란은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의 신뢰성과 직결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진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주민 수용성이 핵심인데, 이해관계자 간 형평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업 추진과 지속가능성에도 제약이 따를 수 있다. 지역 주민의 참여와 신뢰 없이는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 성공할 수 없다. 임하댐 사례는 단순히 안동·청송 간의 지역 갈등을 넘어, 향후 전국에서 추진될 수상태양광과 같은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직면할 수 있는 과제를 보여주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주시, SMR 국가산단 투자설명회 개최

산·학·연 전문가 한자리에… 3,936억 투입해 글로벌 수출 거점 조성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29일 서울에서 '경주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단 투자설명회'를 열고 수도권 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투자환경과 산업 비전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2025 경상북도 투자대회'의 '경주 특별세션'으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을 비롯해 △심형진 서울대 교수(좌장) △황일순 서울대 명예교수△ 정범진 경희대 교수 △손태영 한국수력원자력 SMR사업기획부장 △권혁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장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투자설명회는 △경주 SMR 국가산단 IR 발표 △산업 동향 및 건설 전망 △지속가능 발전과 SMR △AI 시대와 SMR의 역할 등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패널토론에서는 K-SMR 상용화·경제성 확보·생태계 조성 방안이 논의됐다. '경주 SMR 국가산단'은 총사업비 3,936억 원을 투입해 경주시 문무대왕면 일원 113만㎡ 부지에 2032년까지 조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을 맡아 혁신형 i-SMR 제조와 소재·부품·장비 산업 집적화, 글로벌 수출형 공급망 구축을 추진한다. 이번 설명회는 내달 29일 데모데이를 거쳐 오는 11월 27일 서울, 28~29일 경주에서 열리는 본 행사로 이어진다. 본 행사에는 20여 개국 200여 명의 국내외 투자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경주시·경북도·한국아태경제협회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글로벌 투자 정보 교류 △경북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외투기업·유턴기업 유치 △아태 국가와의 국제·문화교류 확대 방안이 담겼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SMR 국가산단을 통해 혁신 원자로 제조와 소부장 산업을 육성하고 수출 공급망을 선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도 “SMR 산업은 국가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달성할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정부·기업·기관과 협력해 안정적 투자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특별교부세 81억 확보… APEC 성공 개최 '총력' 전시장 건립·기념공원 조성 등 핵심사업 추진… 주민복지시설도 반영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81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재원은 오는10월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주요 예산으로 활용된다.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2025 APEC 경주전시장 건립 50억 원 △APEC 기념공원 조성 10억 원 △클린 APEC 도시경관 개선 15억 원 등 정상회의 성공 개최 기반 마련에 집중 투입된다. 또한 안강읍 주민복지시설 건립 6억 원도 포함돼 지역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에도 특별교부세 156억 원을 확보해 화백컨벤션센터 리모델링, 미디어센터 건립, 정상회의장 경관 개선 등 APEC 관련 핵심 사업에 활용했다. 이번 추가 교부세 확보로 경주는 사실상 준비의 마침표를 찍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돌입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경주시와 김석기 국회의원, 경북도가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중앙부처를 설득한 결과다. 김 의원은 국회와 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맡았고, 경북도와 경주시는 실무 논리를 보완하며 삼자 협력의 결실을 이끌어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세 감소로 지방교부세가 축소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8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것은 매우 값진 성과"라며 “특히 김석기 국회의원과 경북도의 공조체제가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예산으로 APEC 정상회의 준비를 마무리하고, 주민복지와 도시경관 개선을 동시에 실현해 세계 속의 역사문화도시 경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시, 유네스코·에어비앤비와 손잡고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2025 APEC 정상회의 계기 3자 협약… 세계유산 홍보·숙박 인프라 확충 박차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글로벌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와 손잡고 세계적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 시는 지난 28일 국제문화교류관에서 3자 협약을 체결하고 경주를 세계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 널리 알리기 위한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협약식에는 윤병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직무대행,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크게 세 가지 목표를 담았다. 첫째, 경주 세계유산의 글로벌 홍보 강화다. 에어비앤비는 경주시와 위원회와 협력해 경주 세계유산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주요 명소·추천 코스·숙소 정보를 담아 세계 관광객에게 제공한다. 관광안내소에도 여행 가이드북을 제작·비치해 실질적인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둘째,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추진하는 '투게더 걷기 캠페인'과 연계해 세계유산 보존의 가치를 확산한다. 오는 9월 21일부터 11월 9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APEC 개최지인 경주에서 내·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된다. 셋째, 경주시·에어비앤비·위원회는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세계유산 보호와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공동으로 도모한다. 윤병순 위원회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경주는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세계유산 도시"라며 “위원회도 유산 보호와 가치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경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서 큰 잠재력을 지닌 곳"이라며 “세계 여행자와 폭넓게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포스트 APEC 시대, 유네스코와 에어비앤비와의 협력은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에어비앤비 영업신고 의무화 조치와 연계해 책임 있는 숙박문화 확산에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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