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동나비엔이 폐보일러로 한마리 멋진 새를 재탄생시켰다. 경동나비엔은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함께 '업사이클링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폐보일러 60대로 새를 표현한 'RE:Bird' 예술 작품을 탄생시켰다. 이 작품은 콘덴싱 보일러의 친환경 가치를 알리고, 이를 많은 시민이 오가는 서울새활용플라자 야외 공간에 전시해 지속가능한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엄아롱 작가가 제작한 작품 'RE:Bird'는, 'Rebirth(재탄생)'와 'Bird(새)'를 결합한 의미로, 폐보일러와 수집된 고물, 금속 등 버려진 사물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는 방향성을 담았다. 배기가스의 열을 다시 에너지로 순환시키는 경동나비엔의 '콘덴싱 기술'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수명이 다한 콘덴싱 보일러를 '하늘을 나는 새'의 형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당 새는 환경오염으로 멸종되어 가는 소동물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작가는 “뜨거운 에너지를 만들어내던 콘덴싱 보일러는 'RE:Bird' 속에서 '자원 순환과 지속가능성을 상징하는 존재'로 자리한다"고 밝혔다. 또한, 'RE:Bird'는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환경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폐보일러가 예술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에서 버려지는 것들의 가치와 가능성을 재조명하고, 작은 변화가 환경에 남기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한다.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보일러의 친환경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번 더 콘덴싱'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9월, 국민대학교 금속공예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폐보일러 업사이클링 공모전을 개최하고, 인사동 전시장과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콘덴싱 보일러와 서울새활용플라자가 추구하는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협업했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서울특별시 산하의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자원 순환과 새활용 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 업사이클링 복합 문화 공간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경동나비엔은 에너지(Energy)와 환경(Environment)의 길잡이(Navigator)'라는 사명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 역시 '업사이클링 아트'를 통해 경동나비엔이 그리는 미래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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