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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주 상하수도 기관, 고향사랑 상호기부로 협력 강화 시설 운영 교류 방문…물 관리 기술·경험 공유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와 상주시 상하수도 기관이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상호 협력과 기술 교류를 이어가며 지역 물 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12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 상하수도과 와 맑은물사업소는 지난 11일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와 함께 '고향 사랑 상호 기부'와 '상하수도 시설 운영 협력 방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두 도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형성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상하수도 분야의 기술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천시를 방문한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은 고향 사랑 상호 기부를 통해 상생 협력 의지를 다진 뒤 김천시 환경사업소를 둘러보며 시설 운영 방식과 관리 체계 등을 살펴봤다. 양 기관 관계자들은 상하수도 시설 운영 노하우와 효율적인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상하수도 분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주시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 물 관리 역량을 높이고 상하수도 행정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와 상주시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4년째 상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양 도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기관 간 방문과 기술 교류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도서관은 도시의 미래'…김천시의회 이승우 의원, 목재 도서관 투자 필요성 강조 일본 선진 사례 언급하며 문화·체험 결합형 도서관 제안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의회 이승우 의원이 “도서관은 단순한 책 보관 공간을 넘어 도시의 철학과 미래를 담는 공간"이라며 김천시의 과감한 도서관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12일 열린 제258회 김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김천의 미래를 위한 도서관 건립 방향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일본의 다케오시립도서관, 유스하라초 '구름 위의 도서관', 마쓰야마 어린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한 경험을 소개하며 도서관이 지역의 문화 거점이자 도시브랜드를 형성하는 핵심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건축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결합 된 도서관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머무는 문화공간이자 지역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는 핵심 요소는 단순한 장서 규모가 아니라 공간이 주는 매력과 경험"이라며 “문화와 체험이 결합 된 공간형 도서관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현재 국산 목재 활용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국산 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을 통해 목재 도서관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 이 의원은 “목재 도서관은 단순한 건축사업이 아니라 김천의 자연과 정체성을 담는 도시 자산이 될 수 있다"며 “아이들이 머물고 시민들이 찾는 공간으로 조성해 김천의 미래를 설계하는 도서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도서관을 지역 문화와 도시브랜드를 상징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미, '드론 실증도시' 선정…낙동강 체육공원서 음식 배송 실험 K-드론배송 상용화 분야 선정…산단 물류 드론 실증도 추진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드론 배송과 산업용 물류 드론 실증에 나선다. 12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공모에서 'K-드론 배송 상용화' 분야에 선정됐으며, 지역 드론 기업 2곳도 별도의 상용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드론 산업 기반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실제 도심 환경에서 실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다. 구미시는 낙동강 체육공원과 에코랜드 일대 이용객을 대상으로 음식과 간편 편의 물품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또 국가산업단지 간 산업 물류 배송 가능성도 시험한다. 이를 위해 관련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드론 배송 거점을 구축하고 배송 실증과 서비스 검증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드론 기업 육성을 위한 '2026년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에도 구미 지역 기업 2곳이 선정됐다. ㈜볼로랜드는 '5대 완성체 상용 개발' 분야에서 농업용 국산 드론 개발·생산에 나서고, ㈜다빈치랩스는 '핵심기술 상용화' 분야에서 관성센서 등 항재밍 핵심 부품을 개발한다. 지역 대학의 인재 양성 기반도 강화되고 있다. 경운대학교는 드론 소 부장 산업 육성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경북 형 글로컬 대학' 항공·방산 전략산업 중점대학으로 추진되고 있다. 구미시는 앞서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에 2023년 지정된 데 이어 2025년에도 재지정되면서 드론 관련 인프라 구축과 국가 중요시설 대드론 통합방호체계 구축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 선정은 지역 드론 산업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드론 활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미래 드론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의회, 제294회 임시회 개회…구미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특위 구성 17일까지 7일간 회기…조례안 등 27건 안건 심사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회가 구미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을 비롯한 주요 안건 심사를 위해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구미시의회는 지난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7일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구미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을 위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위는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김원섭 의원이 선출됐다. 이번 임시회 주요 일정으로는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의회운영위원회를 비롯한 4개 상임위원회에서 각종 안건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 대상은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포함해 집행기관 제출 안건 등 총 27건이다. 이어 3월 1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2025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을 선임한 뒤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교상 의장은 개회사에서 “희망과 설렘이 움트는 봄을 맞아 시민들의 일상에도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3월은 우리 시의 주요 정책과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에서도 시민의 삶과 직결된 안건들을 깊이 있게 논의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주시, '안전보건 지킴이' 운영…건설 현장 중대 재해 예방 나선다 민간전문가 4명 위촉…추락·끼임 등 5대 중대 재해 집중 점검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건설 현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보건 지킴이'를 위촉하고 본격적인 현장 안전 점검 활동에 나섰다. 12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안전한 일터 조성과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상주시 안전보건 지킴이' 4명을 위촉하고, 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산업안전 및 건설안전 분야 자격과 현장 경험을 갖춘 민간전문가 4명을 선발했다. 위촉된 안전보건 지킴이는 상주시 발주 공사 산업현장을 방문해 △추락 △부딪힘 △끼임 △화재·폭발 △질식 등 5대 중대 재해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현장에서는 △추락 예방 조치 △보호구 착용 △안전시설 설치 등 12대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근로자의 자율적인 안전 활동을 유도하는 한편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개선을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상주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공사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헌종 상주시 안전 재난 실장은 “안전보건 지킴이 운영을 통해 건설 현장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개선해 중대 재해 없는 안전한 상주 건설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장 처리제' 운영 농번기 앞두고 토지 민원 현장 상담…지방선거 전 일정 앞당겨 적극행정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농번기를 앞두고 교통이 불편한 농촌 마을을 직접 찾아가 토지 관련 민원을 상담하는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장 처리제'를 운영하며 현장 중심 행정에 나섰다. 12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 산북면 석봉리와 소야리를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토지 경계와 지목 변경 등 지적 관련 민원을 현장에서 상담·처리하는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상담은 문경시 종합민원과 지적팀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 문경지사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 처리반이 맡았다. 이들은 마을을 직접 찾아가 토지 경계 분쟁, 지목 변경, 지적 측량 등 지적 행정 전반에 대한 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했다. 특히 농번기를 앞두고 농지 경계 문제나 토지 이용과 관련된 문의가 집중되면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마을 주민들은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경시 종합민원과장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토지 관련 고충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정을 고려해 당초 4월로 계획됐던 농암면 율수1리와 내서3리 현장 방문을 앞당겨 오는 3월 24일 실시할 예정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13 08:3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농가 찾아가는 '계절근로자 비자 신청' 서비스 운영 외국인 근로자 387명 도입…현장 접수로 농가 민원 불편 해소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농번기를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비자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농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4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비자 신청 과정에서 농가가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농가로 찾아가는 계절근로자 비자 신청' 현장 접수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27일 개령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회차 현장 접수를 진행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오는 3월 4일까지 대덕면과 조마면 행정복지센터등 수요가 많은 권역을 중심으로 총 3차례 현장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김천시의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는 387명으로, 지난해 281명보다 약 38% 증가했다. 이에 따라 비자 발급 신청 민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농가에서는 비자 발급 신청을 위해 결혼이민자와 함께 김천시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했다. 특히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둔 2~3월에는 신청이 집중되면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약 20여 종의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비 사항이 발생하면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이어져 왔다. 김천시는 이러한 민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행정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방식을 도입했다. 김천시 농촌인력지원팀 직원들이 개령·대덕·조마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비자 신청 서류 접수와 검토를 현장에서 진행하며 농가의 이동 시간과 대기 시간을 줄이고 있다. 김영호 김천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지난 27일 개령면 현장 접수에서 농민들의 이동 시간과 대기 시간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민원 서비스로 농가 불편을 최소화하고 증가하는 외국인 인력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iM뱅크, 구미시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억 원 기탁 시 금고은행으로 지역 상생 실천…“구미 인재 성장·정착 선순환 기대"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iM뱅크가 구미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4일 경북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3일 iM뱅크(은행장 강정훈)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1억 원을 (재)구미시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미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장학기금 기탁식에는 강정훈 iM뱅크 은행장과 안형준 경북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정훈 은행장은 “구미시 재정을 운용하는 시 금고 은행으로서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당연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구미시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큰 힘을 보태준 iM뱅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기금이 지역인재들이 꿈을 키워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다시 지역에 정착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iM뱅크는 구미시 제1 금고 은행으로 일반회계와 일부 기금을 관리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시 금고 운영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상생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상주시,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 협약 체결…360억 원 금융지원 추진 시·금융기관 매칭 출연 30억 원 조성…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관내 금융기관과 협력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에 나섰다. 4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일 시청에서 관내 금융기관과 함께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 매칭 출연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정석원 경북신용보증재단 기업지원본부장, 김용택 NH농협은행 상주시지부장, 홍성천 KB국민은행 상주지점장, 차정화 iM뱅크 상주지점장, 안춘옥 상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장인수 새상주새마을금고 이사장, 임순상 함창새마을금고 이사장, 유정화 화령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상주시는 그동안 자체 예산을 활용해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추진해 왔으나, 2025년부터 관내 금융기관과 1대1 매칭 방식의 협약을 도입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6년에는 매칭 규모를 늘려 전년 대비 50% 이상 지원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출연금은 △상주시 15억 원 △NH농협은행 5억 원 △KB국민은행 5억 원 △iM뱅크 3억 원 △MG새마을금고 2억 원 등 총 3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이 출연금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전달돼 총 360억 원 규모의 대출보증 사업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보다 원활하게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관내 금융기관의 협조로 최소한의 시비 투입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크게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금융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익상 상주시의원 “이혼 증가 대응…부부 상담 지원체계 필요" 5분 자유발언 통해 맞춤형 예방 정책 제언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의회 김익상 의원이 이혼율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부부 상담 지원 정책 도입을 제안했다. 4일 상주시의회에 따르면 김익상 의원(북문·계림·동문)은 이날 열린 제237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혼율 증가에 따른 지역 맞춤형 예방 방안을 제언했다. 김 의원은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는 이혼율과 저출산 위기 속에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공공 상담 지원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주요 방안으로 △가족센터 내 '부부전문 상담실' 운영 및 심리상담 지원 확대 △난임 부부와 예비부부 등 위기 상황별 상담 서비스 제공 △찾아가는 부부 상담 및 힐링 프로그램 지원 △신혼·청년 부부 대상 의무 사전교육 프로그램 도입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부부 상담 지원 체계를 구축해 갈등을 예방하고 건강한 가정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제안이 상주시가 더 행복하고 따뜻한 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코제이피,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 기탁 2015년부터 누적 8,800만 원…지역인재 육성 위한 꾸준한 나눔 실천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지역 건설자재 기업인 ㈜에코제이피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재)문경시장학회는 지난 3일 ㈜에코제이피 류시연 대표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코제이피는 보차도용 콘크리트 인터로킹 블록(보도블록) 생산·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품질 중심의 제품 생산과 기술 개발을 통해 건설 자재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5년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문경시장학회에 전달한 누적 기탁액은 총 8,800만 원에 이른다. 류시연 대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문경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학회 이사장은 “오랜 기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에코제이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현장통역 지원…농가·근로자 소통 돕는다 언어·문화 차이 해소 위해 근로 현장 직접 방문…한국 생활 적응 지원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 간 언어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통역관과 함께 근로 현장을 찾아가는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4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가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고 근로 환경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통역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통역 지원은 통역관이 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와 고용주 간 의사소통을 돕고, 근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 문화와 음식, 생활 환경 등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성주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후 3주 이내 현장 통역 지원을 실시해 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와 갈등을 사전에 해소하고,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현장에 참여한 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통역관이 직접 찾아와 불편했던 부분을 해결해 줘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고 말했다. 농가 고용주 역시 “함께 일하는 근로자와 의사소통이 어려워 불편했는데 이번 통역 지원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생계를 위해 먼 나라에서 온 근로자들이 빠르게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고용주들도 근로자에 대한 작은 배려와 이해를 통해 함께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농촌 인력 부족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농가 부담을 덜고 고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령군 다산도서관,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국비 2,390만 원 확보…세대 아우르는 그림책 기반 문학 프로그램 확대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 다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학 진흥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지역 문학 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4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다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2,39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창작 활동과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문화사업이다. 다산도서관은 지난해 사업을 통해 운영한 '독서 육아' 기반 프로그램이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기록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독서 문화 형성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사업에 연속 선정되며 지역 문학 진흥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26년 사업은 참여 대상을 전 세대로 확대하고, 그림책의 예술성을 기반으로 한 치유·창작·기록·전시 프로그램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성인 대상 치유 프로그램 △전 세대 참여 창작 프로그램 △시니어 생애 기록 프로그램 △어린이 창작 교실 △창작 결과 공유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상주 작가가 기획 단계부터 프로그램 운영, 결과 공유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문학·예술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상주작가와 협업을 통해 추천 도서 큐레이션과 도서관 공간 구성에도 변화를 주어, 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제공 공간을 넘어 주민이 머물며 위로와 영감을 얻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사업 선정은 다산도서관의 운영 역량과 지역 주민들의 높은 참여 열기가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그림책을 매개로 세대가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04 13:1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2025년 김천 100 명산 프로젝트' 완등 인증서 수여 도전의 기록, 34명·1개 단체 완등…“산은 시민을 단단하게 만든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의 산을 오르며 한 해를 완주한 시민들에게 '도전의 증표'가 주어졌다. 23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시청사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김천 100 명산 프로젝트' 완등자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1년간 100개 명산을 모두 오른 34명과 1개 단체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완등 도전자들의 산악 등반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인증서 수여, 포토존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정상에 서기까지의 기록과 땀, 그리고 서로를 응원하는 장면들이 영상에 담기며 행사장은 박수와 환호로 채워졌다 특히 5년 연속 참가한 신정우 어린이의 도전은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어린 나이에도 꾸준히 산행을 이어온 기록은 '지속의 힘'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마운틴 벗바리 산악회'의 완등도 주목을 받았다. 이 단체는 장애우들이 100 명산을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임으로, 장애인 등산가들과 함께 정상에 오르며 도전과 인내의 과정을 공유했다. 산행이 단순한 체력 경쟁이 아니라 '동행의 가치'를 확인하는 과정임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김천 100 명산 프로젝트는 2019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김천의 대표 명산 100곳을 선정해 완등자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민 참여형 산림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 사업은 단순 등산을 넘어 체력 증진과 성취감, 자연 속 힐링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김천 클린 산행' 캠페인을 연계해 산지 정화 활동까지 병행함으로써 건강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이우중 산림과장은 “매번 한 걸음씩 정상에 오르며 스스로의 한계를 넘고, 김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 준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백두대간을 비롯한 주요 명산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첫 '부자(父子) 아너' 탄생…구미서 나눔의 대 잇다 김용창·김유신 공동대표 나란히 가입…구미 16·17호 기록 신창메디칼, 성금 5천만 원 전달·'나눔 명문기업' 그린 회원 가입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에서 처음으로 부자(父子)가 동시에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이 세대를 넘어 이어지며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상징적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신창메디칼 김용창·김유신 공동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열었다. 김용창 대표는 구미 16호(경북 200호), 김유신 대표는 구미 17호(경북 201호)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경북에서 부자가 나란히 아너 회원으로 가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가족과 지역 아너 회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용창 대표는 지난 1월 1억 원을 완납했으며, 김유신 대표는 5년간 1억 원을 기부하는 약정회원으로 가입했다. 동일 기업을 이끄는 부자가 고액 기부자 모임에 함께 이름을 올리며 '나눔의 가업 화'라는 새로운 상징을 남겼다. 이날 ㈜신창메디칼은 이웃돕기 성금 5천만 원도 별도로 전달했다. 더불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1억 6000만 원을 기탁하며 법인 고액 기부자 클럽인 '나눔 명문기업' 그린 회원으로 가입, 구미 2호 기업으로 기록됐다. 나눔 명문기업은 법인 명의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하면 가입할 수 있는 제도다. 김용창 대표는 구미 해평 출생으로 1988년 유신산업을 설립했으며, 구미상공회의소 11·12대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아들 김유신 대표와 함께 일회용 주사기 등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신창메디칼을 경영하고 있다.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 지원, 외국인 주민센터 후원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김용창 대표는 “아들과 함께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기업의 성장은 지역과 함께 이뤄진 만큼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시장은 “경북 최초 부자 아너 탄생을 축하한다"며 “두 대표의 결단이 지역사회에 나눔의 선순환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와 나눔 명문기업 가입 관련 문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구미시 복지정책과 복지자원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미상의, 농식품·소상공인 수출길 한자리에…원스톱 지원 설명회 대구본부세관·KOTRA·지식재산센터 등 6개 기관 합동통관·FTA·해외 마케팅·특허까지 '분산 정보 통합 안내'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23일 상의 1층 중회의실에서 구미 소상공인 종합센터, 구미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농식품·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사업 종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23일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수출 지원 정보를 한 자리에서 제공해 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통관 절차부터 FTA 활용, 해외시장 개척, 지식재산권 보호까지 수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제도를 종합적으로 안내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본부세관, KOTRA 대구·경북 지원본부(구미분소),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등 6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핵심 사업과 2026년 중점 지원 방향을 소개했다. 참석 대상은 구미 및 인근 지역 농식품 수출기업과 소상공인 관계자들로, FTA 원산지증명, 수출 통관 애로 해소, 해외 바이어 발굴, 브랜드·상표권 확보 등 실무 중심 질의가 이어졌다. 설명회는 △통관·관세 행정 지원 △FTA 활용 전략 △해외시장 조사 및 판로 개척 △지식재산권 확보 및 분쟁 대응 △지역 농식품 공동브랜드 연계 사업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단순 사업 홍보를 넘어 기관 간 연계 지원 체계를 강조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은 “농식품과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일자리의 기반"이라며 “수출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설명회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경옥 상주시의회 의원, 5분 발언 통해 시내 상권 연계 3대 제안 “상주 읍성, 복원에서 끝나선 안 된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 읍성 북문 복원사업 준공을 앞두고, 복원을 넘어 원도심 상권 활성화로 이어가야 한다는 정책 제언이 나왔다. 23일 상주시의회에 따르면 이경옥 상주시의원은 최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96억 원이 투입된 상주 읍성 북문 복원사업이 올해 준공을 앞둔 만큼, 이를 계기로 시내 상권을 살릴 구체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경천 섬, 경천대, 상주 국제 승마장, 자전거박물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의 발길이 시내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 “상주 읍성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상주 읍성 북문과 역사공원만으로는 관광객 유입에 한계가 있다며, 인근 지역에 한옥 마을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전주한옥마을 사례를 언급하며 “도심 한옥 군락이 관광객 체류와 소비를 이끌어내는 핵심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신축 건축물은 한옥 형태로 유도하고, 기존 건축물은 한옥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오감 체험형 관광 콘텐츠 구축을 강조했다. 곶감·소고기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 주막 운영, 도자기 만들기·전통 예절·다도 체험 상설화, 소규모 한옥 숙박시설 도입 등을 통해 조선시대 경상감영 거리를 조성하자는 구상이다. 과거 경상도의 중심지였던 상주의 역사적 위상을 콘텐츠로 재해석해, 단순 관람형 관광이 아닌 체험·숙박·소비가 결합 된 체류형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의원은 장기적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참여 구조 마련도 제안했다. 북문 복원을 시작으로 향후 동문 복원, 성벽 연장, 복룡동 유적·상주 향청·상주주조장 등 인근 문화유산과의 연계, 임란북천 전적지 상산 관 이전 복원까지 염두에 둔 중장기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계획단계부터 시민이 참여하는 가칭 '상주 읍성 사람들' 위원회를 구성해 정책 지속성과 공감대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옥 의원은 “상주 읍성 북문 복원과 역사공원 조성에서 사업이 멈춰서는 안 된다"며 “복원을 기점으로 원도심 경제를 되살리는 종합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상주 읍성 복원사업이 단순한 문화재 정비에 그칠지, 원도심 재생의 촉매제가 될지는 향후 시의 정책 설계와 실행력에 달렸다는 지적이다. ◇문경시, 작은 배려가 큰 편안함으로…제2 민원팀 안내 체계 정비 어르신 눈높이 맞춘 큰 글씨·간결 문구 도입…복지 상담 연계 동선 개선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고령층 방문 민원이 많은 제2 민원실의 안내 환경을 전면 정비했다. 복지·돌봄 상담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공간 동선과 안내 체계를 재설계함으로써, 어르신이 체감할 수 있는 '찾기 쉬운 민원실' 구현에 나섰다. 23일 문경시에 따르면 제2 민원실이 입주한 시니어 문화센터는 기존 시니어 문화센터팀과 사무 공간을 공유해 왔으며, 최근 통합돌봄TF팀이 합류하면서 한 공간에서 다양한 행정·복지 업무가 병행되는 구조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방문 어르신이 업무 구분에 혼선을 겪는 사례가 발생, 명확한 안내 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는 사무실 내 배너와 안내 문구를 새로 제작·설치했다. 각 팀의 역할과 지원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적 구획을 분명히 했고, 큰 글씨와 간결한 표현을 적용해 가독성을 높였다. 특히 고령자 특성을 고려해 대비가 높은 색상과 직관적 문구를 사용, '첫 방문자 기준(First-visit standard)'에 맞춘 안내 설계를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통합돌봄TF팀 참여로 복지·돌봄 상담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원 접수와 복지 상담이 자연스럽게 연계되도록 동선을 재배치했다. 방문자가 여러 팀을 오가며 재설명해야 하는 비효율을 줄이고, 원스톱 상담에 가깝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문경시 종합민원과장은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만큼 처음 방문하는 어르신의 혼선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안내 환경을 지속 점검해 고령 친화적 민원 서비스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어르신 친화 환경을 확대해 체감도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성주군별고을장학회 38억 교육 투자 본격화… 정관 개정·임원 선임 규정 신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가 2026년 첫 이사회를 열고 올해 교육 분야 중점 사업과 제도 정비 방향을 확정했다. 장학사업의 외형적 확대를 넘어, 운영 체계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23일 성주군에 따르면 성주군별고을장학회는 23일 이병환 이사장(성주군수)을 비롯한 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결산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임원 선임 규정 제정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임원 선임 규정 제정은 재단 운영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제도적으로 명문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2013년 설립된 성주군별고을장학회는 우수 인재 양성과 사교육비 절감, 교육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장학금 지원과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총 38억원 규모의 예산을 교육 분야에 투입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학교 교육경비보조금 8억7천만 원 △고교 무상교육비 분담금 5억3천만 원 △성주미래교육지구 운영 2억 원 △중·고 신입생 교복구입비 1억4천만 원 △별고을장학금 2억 원 △장학회 교육지원사업 19억 원 등이다. 이는 단순 장학금 지급을 넘어 공교육 기반 강화와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 지역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을 병행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이병환 이사장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결국 교육에 달려 있다"며 “미래세대가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정관 일부 개정과 함께 임원 선임 규정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 출연·출자 기관의 투명성 강화 기조와 맞물려, 재단 운영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장학재단의 역할이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인재 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며 “운영의 투명성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이 함께 담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성주군과 장학회는 향후 교육지원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단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인재의 정주(定住) 기반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연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 투자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시대. 성주군이 선택한 '38억 교육 전략'이 지역 경쟁력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2-24 07:5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