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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무분별한 농촌 개발을 막고 주거와 산업, 축산 기능을 체계적으로 재배치하는 농촌 공간 재편에 나섰다. 향후 10년간 김천 농촌의 토지 이용과 정주 여건을 좌우할 중장기 계획이어서 주민 의견을 얼마나 충실히 반영하느냐가 관건이다. 6일 김천시는 지난 5일 시청 강당에서 시민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김천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서는 김천시 농촌 지역의 인구와 토지 이용, 정주 환경 등에 대한 공간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주거·산업·축산 등 서로 다른 기능이 뒤섞이면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과 환경 문제를 줄이기 위한 '농촌특화지구' 도입 방안도 제시됐다. 농촌특화지구는 주거와 산업, 축산시설 등을 지역 여건에 맞게 배치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축사와 주택이 무질서하게 혼재하거나 공장과 농지가 충돌하는 농촌 난개발 문제를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이날 토론에서 농촌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특화 전략과 생활 기반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시민들도 정주 환경과 농업 생산 기반, 지역별 개발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은 관련 법률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전략계획이다. 단순한 개발사업 목록이 아니라 농촌의 토지 이용과 산업, 주거, 환경을 하나의 틀에서 관리하는 종합계획에 가깝다. 김천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농촌 고유의 경관과 공동체를 보전하면서도 생활 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농촌을 살기 좋은 '삶터', 일자리와 소득 기회가 있는 '일터', 방문객이 찾는 매력적인 '쉼터'로 회복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지역별 여건을 세밀하게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축산시설 이전이나 산업시설 재배치는 주민 재산권과 생업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협의와 합리적인 지원 대책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특화지구 지정이 규제 강화에만 머물지 않고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재원 마련 방안도 필요하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공청회는 정부의 농촌 공간 재구조화 정책에 발맞춰 김천의 실정을 반영한 농촌 미래 10년의 청사진을 그리는 자리"라며 “시민 의견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해 농촌 지역의 새로운 도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오는 19일까지 주민 의견을 접수해 계획안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후 9월 행정협의회와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과 고시를 목표로 절차를 진행한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교통과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는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 보건소 농암면보건지소는 6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농암면 화산2리 마을회관에서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누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개강식에는 황재용·김남희 문경시의원과 문경시보건소장, 농암면장, 마을 이장과 부녀회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했다. 건강누리 프로그램은 농촌 고령층에게 필요한 보건·복지·문화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 사업이다. 교육 내용은 계절성 감염병 예방과 심뇌혈관질환·치매 관리, 신체기능 회복 활동, 테이핑 요법 등으로 구성됐다. 비누공예 체험과 스트레스 관리,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도 포함됐다. 단순한 건강강좌에 그치지 않고 신체 활동과 정서 지원, 생활문화 체험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농암면보건지소는 주 1회씩 모두 10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과 복지시설 이용이 쉽지 않은 교통 취약지역 어르신들의 서비스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이 평소 여가를 보내는 마을회관으로 의료진과 교육 인력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농촌 고령층은 대중교통 부족과 장거리 이동 부담으로 질환 예방 교육이나 건강상담을 제때 받기 어렵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보건기관 방문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다. 문경시는 접근성이 높은 마을회관을 거점으로 활용해 건강교육과 상담,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관리 실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일회성 교육에 머물지 않으려면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고위험군을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관리 체계로 연계하는 후속 대책이 필요하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생활공간인 마을회관으로 직접 찾아가 보건교육과 상담, 예방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보건교육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도입에 나선다. 특정 국가에 편중된 외국인 인력 수급 구조를 다변화하고,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근로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급망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성주군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인력 부족에 대응하고 기존 송출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별 입국 여건이나 현지 사정에 따라 인력 공급이 불안정해지는 문제를 줄이려는 조치다. 캄보디아는 중앙정부가 계절근로자의 모집과 선발, 교육, 송출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민간 브로커의 개입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과도한 수수료 부과나 부실 선발 등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성주군의 설명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어촌 지역의 계절적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정 기간 외국인 근로자의 취업을 허용하는 제도다. 참외를 비롯한 시설원예 농업 비중이 높은 성주에서는 파종과 수확기에 단기간 노동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해 계절근로자 확보가 농가 경영의 주요 과제로 꼽혀왔다. 성주군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2027년부터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를 처음 도입할 계획이다. 근로자 배정을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은 이달 말부터 받을 예정이다. 다만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가 실제 농가 부담 완화로 이어지려면 적정 임금과 숙소 확보, 근로조건 준수, 무단이탈 방지 대책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 근로자 선발 단계의 공정성뿐 아니라 입국 이후의 생활 관리와 농가·근로자 간 분쟁 조정 체계도 중요하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에게 열악한 숙소를 제공하거나 과도한 근로를 요구할 경우 인권 침해 논란과 이탈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위해서는 농가 교육과 현장 점검, 통역 지원 등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이번 협약은 새로운 송출국을 확보했다는 의미를 넘어 농촌 인력 수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근로자 선발부터 입국과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해 농가가 안심하고 계절근로자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고유가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지원하기 위해 5182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재난·재해 예방과 교통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재원을 집중했다. 6일 고령군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보다 292억 원(5.97%) 늘어난 5182억 원 규모로 편성해 5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55억8000만 원 규모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다.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물가 부담이 농가와 소상공인, 운수업계의 경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 할인 보전비용 9억7000만 원과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10억 원도 반영했다. 군은 재정 투입을 통해 가계 부담을 낮추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재난·재해 대응 예산도 확대했다. 고방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18억 원, 세닥천·시례골천 중소하천 정비사업에 3억4000만 원을 편성했다.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 지능형 재난안전·관제망 고도화 사업에는 6억 원을 투입한다. 기존 폐쇄회로(CC)TV 중심의 관제 체계를 개선해 재난과 사고 징후를 보다 신속하게 포착하겠다는 취지다.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에 11억2000만 원, 가뭄 대비 및 수리 불안정 농지 기반시설 설치에 2억3000만 원도 배정했다.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가 반복되면서 농업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교통과 지역개발 분야에는 고령 대가야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사업 5억6000만 원이 반영됐다. 고령1 일반산업단지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에도 15억4000만 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환경과 근로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덕경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6억 원, 상곡4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3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보훈·교육 분야에서는 보훈·현충시설 확충사업 9억원과 월남전참전 기념비 건립사업 2억 원을 반영했다. 고령군인재육성재단 출연금 5억원도 편성해 지역 학생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다만 이번 추경안의 실효성은 예산 집행 속도와 지원 대상 선정의 공정성에 달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실제 피해 계층에 신속하게 전달되지 않거나 일회성 지원에 그칠 경우 민생 안정 효과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유가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민생 안정과 각종 재난·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신속히 집행해 군민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07 07:2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50여 개 중점 유치기관 선정…기관별 맞춤 전략 추진 광역교통망·기존 기관과 기능 연계성 강점 “이전 계획 조속히 확정해 균형발전 완성해야"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제2 공공기관 이전을 둘러싼 지방자치단체 간 유치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경북 김천시가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에 '기존 혁신도시 중심 이전 원칙'을 촉구했다. 김천시는 지난달 31일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 공공기관 경북김천혁신도시 유치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송언석 국회의원과 오세길 김천시의회 의장, 경북도의원과 김천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제2 공공기관 이전을 김천혁신도시의 재도약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삼고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취지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공공기관을 기존 혁신도시 중심으로 이전하고, 현재 입주한 기관 및 지역 산업과 기능적 연계성이 높은 기관을 우선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교육·의료·문화시설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경북도의 실질적인 지원도 요구했다. 이어 구호 제창과 유치 퍼포먼스를 통해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김천시는 제2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기관의 업무 기능과 지역 산업구조, 기존 이전기관과의 연계 가능성을 분석해 50여 개 기관을 중점 유치 대상으로 선정했다. 그동안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해 김천혁신도시의 입지 조건과 이전 여건을 설명하는 등 유치 활동을 벌여왔다. 국회와 중앙정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책 건의와 협의도 이어가고 있다. 김천시가 내세우는 최대 강점은 광역교통망이다. KTX 김천구미역을 중심으로 수도권과 영남권을 연결할 수 있고, 고속도로와 철도망을 활용한 전국 단위 접근성도 갖추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기존 이전기관과 새로 유치할 공공기관 간 업무 연계 가능성도 주요 경쟁력으로 제시하고 있다. 단순히 기관 한두 곳을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통·안전·산업 분야의 기능을 집적해 혁신도시의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제2 공공기관 이전은 국가균형발전을 완성하기 위한 중요한 국가정책"이라며 “경북김천혁신도시는 우수한 교통망과 기존 이전기관과의 기능 연계성을 갖춘 준비된 혁신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중점 유치 대상 기관을 반드시 유치해 혁신도시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정부는 기존 혁신도시 중심 이전 원칙을 지키고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 이전만으로 혁신도시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기관 이전에 따라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고 교육·의료·문화 등 생활 기반이 함께 확충돼야 시민이 체감하는 균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제2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마다 기대가 큰 만큼 대상 기관과 입지를 둘러싼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적 배분이나 지역별 안배보다는 기관의 기능과 지역 산업, 기존 혁신도시와의 연계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원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천시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기관별 맞춤형 유치 논리를 보완하고 중앙정부와 국회, 해당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의 결집된 목소리가 실제 공공기관 이전으로 이어지려면 선언을 넘어선 전략이 뒤따라야 한다. 김천혁신도시가 가진 교통과 산업적 강점을 구체적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효과로 입증하는 것이 향후 유치전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03 08:02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배낙호 시장, 국토부 제2관 만나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 요청 대구권 광역철도 연장·신공항·청주공항·전주 연결망 건의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앞두고 철도 노선 확충과 공공기관 2 이전을 연계한 '교통·혁신도시 전략'에 승부수를 던졌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관을 만나 김천을 중심으로 한 4개 신규 철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추진 중인 남부내륙철도와 중부내륙철도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김천시가 신규 반영을 요구한 사업은 △대구권 광역철도 김천 연장 2단계 △김천~의성 신공항 철도 △청주공항~김천 철도 △김천~전주 동서횡단철도다. 이들 노선이 현실화되면 김천은 대구·경북신공항과 청주국제공항, 전북권을 연결하는 광역 철도축의 중심에 서게 된다. 기존 경부선과 경부고속철도에 더해 남북과 동서를 잇는 철도망을 갖춰 수도권과 중부권, 남부권을 연결하는 내륙 교통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게 김천시의 구상이다. 대구권 광역철도의 김천 연장은 대구·경북 생활권과 김천을 하나의 통근·통학권으로 묶는 사업이다. 김천~의성 철도는 대구·경북신공항 접근성을 높이고, 청주공항~김천 철도는 충청권과 경북 서부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축으로 기대된다. 김천~전주 동서횡단철도는 경북과 전북을 직접 잇는 노선이다. 동서 간 철도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을 보완하고 영호남 인적·물적 교류와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계속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도 요청했다. 김천시는 김천과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와 김천~문경 중부내륙철도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예산 지원과 행정절차의 차질 없는 이행을 건의했다. 두 노선은 김천을 남부권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철도 교차점으로 만드는 핵심 기반이다. 이날 면담에서는 공공기관 2 이전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김천시는 경북혁신도시 조성을 통해 공공기관 이전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을 강조하며, 광역철도망까지 확충될 경우 추가 공공기관을 수용할 수 있는 교통·주거·교육 여건이 한층 강화된다는 점을 설명했다. 철도망 확충과 공공기관 이전을 별개 사업이 아닌 하나의 성장전략으로 묶은 셈이다. 철도 접근성이 개선되면 공공기관 임직원의 정주 여건이 좋아지고, 추가 기관 이전은 다시 혁신도시 인구 증가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신규 노선 요구가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경제성뿐 아니라 국가균형발전 효과, 기존 철도망과의 연계성, 사업 우선순위를 정부에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제시하느냐가 최종 반영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철도망 구축은 김천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 사업"이라며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해 철도 현안 사업들이 국가계획에 최종 반영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정주·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유치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29 06:4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배낙호 시장·시의회·시민 대거 참석…경북 유치 전략 세미나서 결집 “기관 한 곳 유치 넘어 김천 백년대계 좌우할 핵심 동력"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정부의 2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응해 국회를 무대로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기존 혁신도시의 기능을 보강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천시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 공공기관 경북 유치 전략 국회 세미나'에 배낙호 김천시장과 오세길 김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청 실무진, 시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송언석 국회의원과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2 공공기관 이전의 성공적인 추진 방향과 경북지역 유치 전략, 이전 이후 지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상북도 행정·경제부지사와 도의회 부의장,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의 공공기관 이전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이수영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의 '2 공공기관 이전의 성공적 추진과 경북도의 유치 방안' 주제 발표,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시는 이번 세미나를 단순한 정책 논의 자리가 아니라 공공기관 추가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결집된 의지를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하는 계기로 삼았다. 특히 시와 시의회, 시민이 함께 국회를 찾으면서 공공기관 유치가 행정기관만의 과제가 아니라 김천의 미래 성장 기반을 좌우하는 지역 공동의 현안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김천은 기존 혁신도시와 교통망, 정주 여건, 이전 공공기관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향후 정부의 이전 대상 기관과 정책 방향에 맞춘 맞춤형 유치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2 공공기관 이전은 단순히 기관 하나를 옮겨오는 차원을 넘어 김천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핵심 동력"이라며 “김천시와 시의회, 시민이 하나 된 원팀으로 강력한 유치 의지를 알린 만큼 김천만의 맞춤형 전략이 국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23 08:18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의회가 정부의 공공기관 2 이전 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대상 기관을 김천에 우선 배치할 것을 촉구했다. 김천시의회는 20일 의회 전정에서 공공기관 2 이전 김천 유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경북 김천혁신도시가 1차 공공기관 이전 이후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2 이전이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특히 기존 혁신도시에 구축된 교통망과 주거·교육·생활 인프라,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협력 기반을 활용하면 추가 이전에 따른 비용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세길 김천시의회 의장은 “정부는 공공기관 2 이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상 기관을 김천에 우선 배치해야 한다"며 “김천은 1차 이전기관의 안정적인 정착 경험과 공공기관을 수용할 기반을 갖춘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이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추가 공공기관이 유치될 경우 임직원과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거와 교육, 의료, 문화 등 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전기관과 지역 기업·대학·시민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천시의회는 이번 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대외 활동을 확대한다. 오는 22일 국회에서 열리는 '2 공공기관 경북 유치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김천 유치의 필요성과 경쟁력을 설명하고 정치권과 관계기관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공공기관 2 이전은 지역 간 기관 나눠주기가 아니라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방에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드는 국가적 과제"라며 정부의 신속한 결정을 거듭 촉구했다. 상주시의회가 제10대 의회 출범에 맞춰 의원과 직원들의 의정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 연수를 실시했다. 20일 상주시의회는 지난 14일부터 2박 3일간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의정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제10대 상주시의회의 의정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 첫날에는 지방의회 회의 운영과 조례 제정·개정 실무를 시작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 행정사무감사 준비 요령, 예산·결산 심사 대응 전략 등이 이어졌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는 지방의회의 핵심 권한인 집행부 감시·견제 기능과 직결되는 만큼 실제 의정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의원들은 지역 특성화 사업의 성공 사례가 있는 선진시설도 견학했다. 시의회는 견학 내용을 상주시 여건과 비교·분석해 지역 정책과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안창수 상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연수를 의원들의 전문성과 의정 역량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민주주의의 지도자로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회가 제300회 임시회를 열고 7270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 성주군의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닷새간 제300회 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 주요 안건을 심사·의결한다. 성주군이 제출한 추경안은 기존 예산보다 590억원 늘어난 총 7270억원 규모다. 본예산 편성 이후 발생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재원이 반영됐다. 군의회는 김성우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추경안의 사업별 필요성과 우선순위, 재원 배분의 적정성을 살필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1일부터 담당 부서의 설명을 듣고 질의·답변을 진행한다. 군의회는 한정된 재원이 시급한 민생 현안과 군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에 편성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도 함께 심사한다. 군의회는 감사 대상과 일정, 부서별 중점 점검사항을 확정해 집행부의 사업 추진과 예산 집행 실태를 체계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김종식 성주군의회 의장은 “제300회 임시회는 새로운 각오로 당면한 민생 현안을 살피는 뜻깊은 회기"라며 “군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안을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집행부 행정을 날카롭게 점검하는 동시에 군정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주군의회는 24일 제2 본회의에서 추경안과 상정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20 17:0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구직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맞춤형 취업 지원에 나서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거뒀다. 김천시는 지난 24일 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김천시 일자리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기업 13개 사가 참여해 총 6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110명의 구직자가 기업과 1대1 면접을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18명이 당일 합격해 취업에 성공했다. 나머지 면접자는 기업별 심사를 거쳐 추후 결과를 안내받을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채용 면접뿐 아니라 김천고용센터와 취업지원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이 상담 부스를 마련해 구직자들에게 취업 상담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직자들은 채용 정보와 취업 지원 제도 등을 한자리에서 안내받으며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인공지능(AI) 피부 분석을 비롯해 면접 메이크업, 증명사진 촬영, 마음 건강 검진, 스트레스 측정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천시는 단순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함께 지원함으로써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많은 구직자에게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구직자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낙동강 수변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25일 경상북도와 상주시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함께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상주보 오토캠핑장과 상주보·낙단보 수상레저센터 일원에서 '2026 상주 낙동강 수상레저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의 수변 자원을 활용해 상주시를 수상레저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여름철 대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상레저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SUP(패들보드), 카약,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체험을 비롯해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허리케인, 와플보트 등 동력 수상레저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무렵 낙동강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선셋 SUP & 카약킹'프로그램과 어린이 물놀이터, 액션·크래프트 체험, 푸드 트럭 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돼 축제의 즐길 거리를 더한다. 축제 둘째 날인 27일 오후에는 지역 공연팀의 버스킹에 이어 가수 황가람, 류기행, 신가령이 출연하는 '낙(樂)동강 별밤 콘서트'가 열린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낙동강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수상레저 스포츠 대회와 친환경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4회 코리아 플라이보드 챔피언십 in 상주'가 열리며, SUP와 카약을 활용한 '제2회 낙동강 Clean Up 패들링 투어'를 통해 수상레저와 환경보호를 접목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 밖에 생존수영과 수상 안전 체험도 운영돼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상주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낙동강 수변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여름철 대표 관광축제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낙동강 수상레저페스타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낙동강에서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낙동강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주를 대표하는 수상레저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공공형 계절근로자 추가 투입에 나서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2 입국 근로자 27명을 대상으로 입국설명회를 열고 농가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단기 인력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에 안정적으로 근로자를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번기 인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21일 1차로 30명을 입국시킨 데 이어 이번 2로 27명을 추가 배치했다. 사업 운영은 동문경농협이 맡고 있다. 공공형 계절 근로센터는 농가의 신청을 받아 필요한 시기에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가 이용요금은 1일 8시간 기준 11만 원이며, 인력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동문경농협 공공형 계절 근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지난 4월 현장에 투입된 1차 입국 근로자들은 현재까지 총 1,349명의 인력이 390개 농가를 지원하며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문경시에 따르면 우천으로 작업이 어려운 날을 제외하면 사실상 100%에 가까운 가동률을 기록할 정도로 농가의 만족도와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마약 검사와 통장 개설 등 행정 절차를 마친 뒤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영순면 말응리에 있는 문경시 농업근로자 기숙사에 입주한다. 이후 농작업과 기숙사 생활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은 뒤 순차적으로 농업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권중칠 문경시 지역활력과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적기에 인력을 공급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변 농가에도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경시는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이 고령화와 인력난이 심화되는 농촌의 노동력 공백을 메우는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사업의 안전성과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급식 서비스의 질 향상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 17일과 22일 이틀간 관내 무료급식 기관을 대상으로 경로식당 무료급식 사업과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 운영 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료급식과 식사배달 사업이 계획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어르신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관내 무료급식 기관 2곳을 방문해 사업 운영 전반을 살펴보고 식중독 예방 계획 수립 여부를 안내했다. 아울러 종사자 대상 방역·위생 교육 실시 여부를 비롯해 제공되는 식단의 적정성, 조리실 위생 상태, 식자재 보관 및 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고려해 급식시설의 위생 관리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도 함께 청취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위생지도를 통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무료급식과 식사배달 사업의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현장 점검과 위생수칙 지도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6-25 12:5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주도주 쏠림으로 상대적 부진을 겪은 배터리 업종이 반등할 전망이라는 보고서가 나오고 있다.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체의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생산 능력 확대 역시 긍정적인 요인으로 거론된다. 최근의 배터리주 부진은 업종 기초체력(펀더멘털) 문제가 아닌 수급 쏠림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최근 3개월간 KRX 2전지 TOP10 지수는 9.5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52.78% 오르며 2전지 지수 상승률을 크게 상회했다. 업종별로 비교해도 동 기간 KRX 반도체 지수와 KRX-Akros AI 전력인프라 지수는 71.08%, 32.78%씩 오르며 배터리 업종을 크게 웃돌았다. 그럼에도 증권가는 비중 확대 의견을 내고 있다. 배터리 업종 주가의 부진은 주도주로 자금이 쏠리며 발생한 현상이라는 판단에서다. 전방산업 업황이 개선되면 배터리 섹터는 본격적인 이익 모멘텀을 바라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미국 전기차 시장 규모와 BESS 수요 확대가 국내 배터리 밸류체인 전반에 기회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K-배터리 관련주 주가 하락은 반도체 FOMO(포모·소외 공포)에 따른 수급 이슈이지 펀더멘털과 관련 없다"고 말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는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전기차 보조금 폐지에도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침투율이 올라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율주행 생태계 확장으로 이를 위한 전기차 수요가 증가할 수 있어서다. 전기차 침투율은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전기차 시장은 자율주행 기술 구현을 위한 전동화 니즈가 커지고 저가 전기차가 확대되는 등 구조적 성장 논리에 힘입어 성장이 재개될 수 있다"며 “미국 전기차 시장은 앞으로 4년간 최소 10% 수준의 연평균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시장 확장은 국내 배터리 업계 실적과 직결된다. 국내 배터리 기업은 미국 완성차 업체들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에 공장을 짓는 방식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전기차 판매 확대가 곧 차체에 들어가는 배터리 수요 증가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BESS 수요 확대를 충족하기 위한 생산 능력 증설도 긍정적 요인이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거대기술기업(빅테크) 테슬라의 지난해 글로벌 BESS 판매 용량은 46.7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올해 글로벌 판매와 미국 판매는 각각 전년 대비 18%, 19%씩 증가할 전망이다. 테슬라는 이러한 성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미국향 BESS용 배터리 공급을 확정한 상태이고, 양극재와 전해액 등 부품과 소재까지 테슬라향 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책도 국내 배터리 업계에 유리하다. 미국의 중국산 배터리 배제 정책이 전기차·BESS 업체에 배터리 조달 전략 수정을 요구하면서다. 중국을 비롯한 '금지외국기관(PFE)'의 배터리 부품·소재 비중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사업자들은 투자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다. 북미 현지에 밸류체인을 완성한 국내 배터리 업체에 유리한 구조다. 한 연구원은 “전기차와 BESS 등 주요 전방산업의 업황을 감안하면 K-배터리 관련주들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이익성장기로 진입하는 것이 확정적인 상태다"라고 전망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2026-06-22 15:58 김태환 기자 kt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