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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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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국가철도망 ‘4개 신규 노선’ 승부수…공공기관 2차 이전까지 노린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7.29 06:46

배낙호 시장, 국토부 제2차관 만나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 요청


대구권 광역철도 연장·신공항·청주공항·전주 연결망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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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낙호 김천시장과 시 관계자가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을 만나 철도망 구축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 제공=김천시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앞두고 철도 노선 확충과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연계한 '교통·혁신도시 전략'에 승부수를 던졌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김천을 중심으로 한 4개 신규 철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추진 중인 남부내륙철도와 중부내륙철도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김천시가 신규 반영을 요구한 사업은 △대구권 광역철도 김천 연장 2단계 △김천~의성 신공항 철도 △청주공항~김천 철도 △김천~전주 동서횡단철도다.


이들 노선이 현실화되면 김천은 대구·경북신공항과 청주국제공항, 전북권을 연결하는 광역 철도축의 중심에 서게 된다.


기존 경부선과 경부고속철도에 더해 남북과 동서를 잇는 철도망을 갖춰 수도권과 중부권, 남부권을 연결하는 내륙 교통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게 김천시의 구상이다.


대구권 광역철도의 김천 연장은 대구·경북 생활권과 김천을 하나의 통근·통학권으로 묶는 사업이다.


김천~의성 철도는 대구·경북신공항 접근성을 높이고, 청주공항~김천 철도는 충청권과 경북 서부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축으로 기대된다.




김천~전주 동서횡단철도는 경북과 전북을 직접 잇는 노선이다.


동서 간 철도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을 보완하고 영호남 인적·물적 교류와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계속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도 요청했다.


김천시는 김천과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와 김천~문경 중부내륙철도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예산 지원과 행정절차의 차질 없는 이행을 건의했다.


두 노선은 김천을 남부권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철도 교차점으로 만드는 핵심 기반이다.


이날 면담에서는 공공기관 2차 이전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김천시는 경북혁신도시 조성을 통해 공공기관 이전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을 강조하며, 광역철도망까지 확충될 경우 추가 공공기관을 수용할 수 있는 교통·주거·교육 여건이 한층 강화된다는 점을 설명했다.


철도망 확충과 공공기관 이전을 별개 사업이 아닌 하나의 성장전략으로 묶은 셈이다.


철도 접근성이 개선되면 공공기관 임직원의 정주 여건이 좋아지고, 추가 기관 이전은 다시 혁신도시 인구 증가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신규 노선 요구가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경제성뿐 아니라 국가균형발전 효과, 기존 철도망과의 연계성, 사업 우선순위를 정부에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제시하느냐가 최종 반영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철도망 구축은 김천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 사업"이라며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해 철도 현안 사업들이 국가계획에 최종 반영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정주·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유치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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