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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25건 입니다.

알지노믹스 주가가 코스닥 상장 둘째 날인 19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16분 기준 알지노믹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2만7000원) 오른 1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지노믹스는 2017년 설립된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상장 전 일라이 릴리와 계약 소식에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앞서 알지노믹스는 지난 5월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RNA 편집·교정 치료제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코스닥에 상장한 전날에는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가격)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5-12-19 09:25 최태현 기자 cth@ekn.kr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18일 장 초반 하락세다. 미국 포드와 맺었던 9조6000억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장기 공급 계약이 해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10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78%(3만원) 내린 3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와 75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이 포드사의 계약 해지 통보로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해지 금액은 9조6000억원 규모로 2023년 말 매출액의 28.5%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0월 15일 포드사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공시한 바 있다. 이번 해지는 포드가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 등 정책 변화에 맞춰 수익성이 높은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차 중심으로 전략을 전면 수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럽 공장 가동률 극복을 위해 최근 18개월간 맺었던 수주 중 가장 큰 규모의 계약 해지로 2027년 이후 매출 하향이 불가피하다"며 “해당 물량을 대체할 수 있는 신규 수주를 즉각 확보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5-12-18 09:20 최태현 기자 cth@ekn.kr

17일 코스닥 입성 첫날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이하 나라스페이스) 주가가 장 시작과 함께 '따블'(공모가 대비 2배) 달성에 성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9분 기준 나라스페이스는 공모가(1만6500원) 보다 125.15%(2만650원) 오른 3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나라스페이스는 개장과 동시에 3만4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한때 4만원까지 치솟았다. 2015년 설립된 나라스페이스는 초소형 위성 플랫폼을 기반으로 위성 설계 및 개발, 위성 운용 솔루션, 위성 영상 판매 및 분석 서비스 등 세 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11월 자체 개발한 초소형 위성 옵저버-1A 발사에 성공했다. 올 11월 발사한 경기샛-1 교신도 성공해 총 2기의 자체 위성을 운용하고 있다. 앞서 나라스페이스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879.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1만6500원으로 확정했다. 또 이달 8~9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는 699.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청약 증거금으로 약 2조4820억원을 모았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5-12-17 09:19 최태현 기자 cth@ekn.kr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전문기업 아크릴 주가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10분 기준 아크릴 주가는 공모가(1만9500원) 대비 104.6% 오른 3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크릴의 핵심 제품인 '조나단'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극대화해 동일 자원으로 더 많은 모델을 빠르게 개발·배포·운영할 수 있도록 해 기업의 AI 비용·효율 구조를 개선한다. 아크릴은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지난 4일~5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청약 경쟁률 1130.33대 1, 청약 증거금 5조95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11월 25일∼12월 1일 이뤄진 수요 예측에는 2천262곳이 참여해 79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1만 7500원~1만9500원의 상단인 1만9500원으로 정해졌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5-12-16 09:22 최태현 기자 cth@ekn.kr

고려아연 주가가 15일 장 초반 강세다. 고려아연이 미국 현지에 전략 광물 제련소를 건설하고, 미국 정부와 현지 방산 기업 등이 주주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5분 기준 고려아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3.78% 오른 18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이 미국 남동부에 10조원 규모의 전략 광물 제련소를 건설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가 한국 민간기업 지분을 직접 보유하는 건 이례적인 사례다. 외교·통상 당국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미국 제련소 투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는 고려아연과 미국 측이 약 3조원 규모의 합작법인(JV)을 만들어 추진하고, 총 투자금은 약 10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금은 JV가 현지에서 차입하면 미 국방부와 상무부, 방산 전략기업 등이 약 1조7700억원 규모의 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5-12-15 09:21 최태현 기자 cth@ekn.kr

삼성화재 주가가 12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전날 장 마감 동시 호가에서 28% 넘게 폭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17분 기준 삼성화재 주가는 13만4000원(21.3%) 떨어진 4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화재 주가는 전날 49만5500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큰 변동이 없다가 장 마감 동시 호가에서 28.31% 오른 63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마감 동시호가 접수가 시작되면서 대규모 매수 주문이 쏟아졌다. 전날 하루 거래량 18만8000여주 중 약 74%에 달하는 13만9000여주가 동시 호가에 체결됐다. 전날 급등을 놓고 지수,종목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주문 실수라는 추정과 삼성그룹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삼성화재의 편입 비중을 늘린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하루 삼성화재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5-12-12 09:31 최태현 기자 cth@ekn.kr

롯데칠성 주가가 11일 장 초반 강세다. 증권사의 호실적 전망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11분 기준 롯데칠성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6%(8500원) 오른 1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칠성에 대해 해외 자회사 수익성 개선이 내년부터 본격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Buy)', 목표 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내년 실적은 매출 4조2339억원, 영업이익 234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 25.4% 증가를 기록할 것"이라며 “해외 자회사 실적 개선뿐만 아니라 판관비 절감과 원재료 조달 효율화를 통해 국내 음료·주류 수익성 개선도 기여할 실적"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해외 자회사의 내년 실적을 매출 1조7026억원(전년비 8.9% 증가), 영업이익 956억원(39.0% 증가)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 증가의 가장 큰 이유는 펩시콜라프로덕츠필리핀(PCPPI)의 수익성 개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PCPPI의 내년 실적은 매출 1조1504억원(6.4% 증가), 영업이익 301억원(120.3% 증가)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부터 진행된 수익성 개선 프로젝트가 올해 3분기 종료되며 공장 통폐합 등 일회성 비용지출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올해 4분기 실적은 명예퇴직 관련 비용과 장기 종업원 급여 관련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인 만큼,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5-12-11 09:23 최태현 기자 cth@ekn.kr

SK하이닉스 주가가 10일 장 초반 강세다. 전날 자사주를 미국 증시에 상장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7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41%(2만5000원) 오른 5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에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전날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자사주 2.4%(1740만7808주)를 활용해 미국예탁증권(ADR) 상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탁증권(DR·depository receipt)은 증권의 해외시장 유통을 위해 발행하는 대체증권이다. 미국에서 발행하면 ADR로 부른다. 업계에서는 미국 시장에서 ADR이 거래되면 마이크론 등 경쟁사 수준으로 기업 가치를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5-12-10 09:21 최태현 기자 cth@ekn.kr

영국 소재 반도체 및 이차전지 검사장비 전문기업 테라뷰 주가가 상장 첫날인 9일 장 초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9분 기준 테라뷰 주가는 공모가 대비 77.87%(6230원) 오른 1만4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라뷰는 1초에 1조번 진동하는 전자기파인 테라헤르츠의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초정밀 비파괴 검사장비 기업이다. 반도체 패키징, 자동차 도장, 리튬이온 배터리 전극 코팅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첨단 검사 솔루션을 갖고 있다. 테라헤르츠는 기존 검사기술인 전자파, 초음파, 엑스레이(X-ray)의 한계점을 극복한 비파괴 초정밀 측정이 가능하기에 차세대 초정밀 검사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이미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첨단산업 기업은 테라뷰의 검사장비 및 솔루션을 공장에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실적은 2025년 사업연도 기준 매출 76억원, 영업손실 71억원을 기록했다. 제품 개발 및 해외 인재 유치 등 투자 영향으로 적자가 지속됐지만, 회사는 내년부터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5-12-09 09:20 최태현 기자 cth@ekn.kr

현대약품 주가가 8일 장 초반 강세다. 현대약품이 국내에 유통하는 남성형 탈모 신약이 3상 임상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알려진 덕분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25분 기준 현대약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8%(1510원) 오른 6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5일에도 현대약품 주가는 하루 상승 제한폭(29.91%)까지 오른 뒤 마감했다. 코스모파마슈티컬스의 남성형 탈모 치료 신약 '클라스코테론' 5% 용액이 두 건의 임상 3상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모발 성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몰렸다. 현대약품은 이탈리아 제약사 코스모파마슈티컬스 제품 일부를 국내 유통하고 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5-12-08 09:32 최태현 기자 ct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