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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블랙박스 기업 주가가 17일 장 초반 강세다. 전날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은 유상증자 대금을 받으면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9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89%(650원) 오른 2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은 전날 정규장 마감 후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다고 공시했다. 주당 2500원에 400만주를 발행한다. 비투엔이 250만주를 62억5000만원, 엔피엑스인베스트먼트가 150만주를 37억5000만원에 신주를 인수한다. 두 회사가 취득하는 신주는 1년간 의무보유해야 한다. 오는 28일 유상증자 대금을 내면 최대주주는 비투엔으로 바뀐다. 유상증자 납입 후 발행주식총수는 501만6703주에서 901만6703주로 늘어난다. 비투엔 예정 지분율은 27.73%다. 코스닥 상장사 비투엔은 이 보유한 넥스트칩 지분 때문에 지분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 6월 말 기준 넥스트칩 지분 약 23%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넥스트칩은 ADAS 등에 적용하는 차량용 영상 인식 반도체를 개발한다. 은 지난 7월 31일 시가총액 200억원 미달을 이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이후 90거래일 째인 12월 11일까지 연속 45거래일 이상 시가총액 200억원을 넘겨야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번 증자로 오는 10월 8일 신주가 상장되면 시가총액은 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09-17 09:49 최태현 기자 ct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