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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11일 장 초반 강세다. 증권사의 호실적 전망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11분 기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6%(8500원) 오른 1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에 대해 해외 자회사 수익성 개선이 내년부터 본격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Buy)', 목표 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내년 실적은 매출 4조2339억원, 영업이익 234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 25.4% 증가를 기록할 것"이라며 “해외 자회사 실적 개선뿐만 아니라 판관비 절감과 원재료 조달 효율화를 통해 국내 음료·주류 수익성 개선도 기여할 실적"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해외 자회사의 내년 실적을 매출 1조7026억원(전년비 8.9% 증가), 영업이익 956억원(39.0% 증가)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 증가의 가장 큰 이유는 펩시콜라프로덕츠필리핀(PCPPI)의 수익성 개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PCPPI의 내년 실적은 매출 1조1504억원(6.4% 증가), 영업이익 301억원(120.3% 증가)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부터 진행된 수익성 개선 프로젝트가 올해 3분기 종료되며 공장 통폐합 등 일회성 비용지출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올해 4분기 실적은 명예퇴직 관련 비용과 장기 종업원 급여 관련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인 만큼,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5-12-11 09:23 최태현 기자 ct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