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기간 ~

현대해상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2건 입니다.

, 신담보 3종 배타적사용권 획득 화재보험의 어린이보험과 운전자상해보험 신담보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독창성을 인정 받았다. 은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의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입원 치료 급여금'과 '척추 전방전위증 진단' 및 '뉴하이카운전자상해보험'의 '관절경 검사 지원비' 담보가 3개월 배타적사용권 3개월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의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지난해 10월23일 이후 처음으로, 최근 증가하는 △고위험 임신 △척추질환 △관절질환 등 생애주기별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상품을 강화한 성과를 거뒀다.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입원 치료 급여금은 조기 진통, 산과적 출혈, 38도 이상의 고열 등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위급한 질환으로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에 입원해 치료 받은 경우 최대 30만원을 보장한다. 척추 전방전위증진단 담보는 척추가 밀려나온 정도를 평가하는 의학적 척도(마이어딩 분류)를 적용, 등급에 따라 3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각각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특히 심각한 신경학적 증상 유발이 가능한 선천성 척추전방전위증까지 보장한다. 뉴하이카운전자상해보험에 탑재된 관절 주요 치료비는 관절경 검사시 최대 30만원을 보장한다. 관절 질환의 진단·검사·치료까지 보장,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관절 손상에 대한 실질적인 의료비 지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 DB손해보험, 초기 스타트업 발굴·육성 나서 최근 금융권에서 '생산적 금융'을 추진 중인 가운데 DB손해보험이 유망 초기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특히 보험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DB손보는 교보생명·삼성화재에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의 운영사로 합류했다. 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운영사로부터 1억원 이상의 투자를 지원받고, 정부로부터 연구개발(R&D·5억원), 창업사업화(1억원), 해외마케팅(1억원) 등 최대 7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스타트업이 팁스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면 팁스 운영사의 투자 또는 확약을 받아야 하고, 운영사의 추천을 통해 정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팁스 프로그램 참여사로 선정된다. 지원 대상은 설립 이후 7년 이내의 초기 창업 기업이며 딥테크 분야는 업력 10년 이내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DB손보는 그간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을 통한 스타트업 투자를 선호해왔으나,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직접 투자 및 보육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기존에 운영해오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유망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한 뒤 팁스까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수 있다. ◇ 하나생명, AI 기반 온라인 불법영업 모니터링 시스템 만든다 하나생명이 블로그·카페·각종 SNS 등 온라인상에서 자행되는 불법 보험영업 행위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대응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불법영업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는 하나생명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경량화 거대 언어 모델(sLLM)을 활용해 불법영업이 이뤄지고 있는 게시글의 문장 구조·어휘·표현·문맥 등을 파악하고 정교하게 분석한다. 이를 통해 불법 모집행위나 허위 혹은 과장된 보험 광고 문구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하나생명 준법지원 부서의 확인을 통해 게시물에 대한 대응이 진행된다. 하나생명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기존에 수작업으로 직접 모니터링을 진행했던 방식보다 350% 이상 많은 불법 광고물을 적발했고, 불법 광고물의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함으로써 소비자 피해 예방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머신러닝 기반 완전판매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복수의 모형을 결합한 앙상블 기법으로 정확도를 높이는 등 내부통제 강화 및 손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박은정 하나생명 데이터전략부 부장은 “불법 광고 게시물 모니터링 시스템 프로세스 개발은 AI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건전한 금융시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2025-11-06 15:35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코스피가 한 달 새 19% 급등하며 사상 첫 4000선을 돌파했지만 보험주는 정반대의 길을 걸었다. 9월 29일 3431.21이던 코스피는 10월 29일 4081.15로 치솟았지만, 같은 기간 KRX 보험지수는 2607.34에서 2566.35로 1.6% 하락했다. 시장 자금이 반도체, 2차전지, AI 등 성장 섹터로 이동하면서 보험주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흐름을 보였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한 달간 두 자릿수로 상승한 종목은 미래에셋생명(+11.4%)이 유일했다. 삼성생명만 소폭 상승(+2.8%)에 그쳤다. 반면 △DB손해보험(-8.2%) △(-4.8%) △삼성화재(-3.5%) △한화생명(-1.1%)은 모두 하락했고, 전체적으로는 코스피가 한 달간 650포인트 넘게 오르는 동안 보험주 평균 주가가 3~5%가량 빠지는 역주행 흐름을 보였다. 수급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기관은 삼성화재, DB손보, 한화생명 등 대부분 종목에서 순매도를 이어갔고, 외국인도 한화생명, 삼성화재 등에서 보유율이 하락했고 미래에셋생명과 정도만 선택적으로 매수했다. 증권가에서는 보험주는 고금리 수혜가 이미 끝났고 성장 스토리가 사라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생보사들은 작년까지 이어진 금리 상승 덕분에 역대급 이자이익을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역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2025년 이후에는 자산 듀레이션 불일치 부담과 해약률 상승, 투자이익 둔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해보험사들 역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다시 오르면서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하다. 특히 DB손보와 은 자동차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 비중이 높아 금리 안정기에는 이익 방어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험업종은 고금리 수혜 구간이 대부분 반영되었으며, 이자이익 개선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금리 하락 전환 시 자산·부채 듀레이션 불일치 부담이 확대될 수 있고, 해약률 상승과 투자이익 둔화 가능성이 존재한다. 순이익 성장세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또 “보험주는 역사적 밸류에이션 저점 구간(PBR 0.4배)에 위치해 있다"며 “배당은 방어 매력으로 부각될 수 있지만 주가 반등을 이끌 실적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제도 변화에 따른 완충 효과를 주목하고 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이 발표한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방안과 듀레이션갭 규제방안은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완만하게 조정됐다"며 “특히 최종관찰만기(LoT) 30년 적용 일정이 기존 2026~2027년에서 2028~2035년으로 대폭 완화되면서, 할인율 현실화 중 가장 영향력이 컸던 요소가 크게 약화돼 보험업 전반의 자본 우려가 크게 축소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할인율 강화안의 약화는 보험사들로 하여금 자본적정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감독당국은 확보된 여유를 단기적인 의사결정에 소진하지 않도록, 듀레이션 매칭을 새로운 규제 도구로 활용해 재무건전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저금리 시즌이 예고되자 보험섹터가 누려온 고금리 수혜가 끝났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보험주 전반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Craisee(크레이시) 윤수현 기자 ysh@ekn.kr

2025-10-30 15:39 윤수현 기자 ys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