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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16일 장 초반 강세다. 미국-이란 종전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밸류에이션에 대한 재평가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45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10%(3만1000원) 오른 5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2분기부터 하이브리드차(HEV) 판매 본격화로 인한 이익과 시장 점유율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제조업 역량에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가치가 더해질 는 프리미엄을 줘야 마땅하다"고 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04-16 10:05 최태현 기자 cth@ekn.kr

설 연휴를 마치면 자본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켠다. 글로벌 외환 시장의 변동성과 미국 증시의 향방이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방산과 반도체 등 주도 섹터의 탄력 유지 여부와 이차전지, 자동차, 에너지·화학 등 주요 산업군이 맞이할 단기 국면을 집중 분석해 연휴 이후의 투자 지도를 그려본다. [편집자주] ▲크레이씨(CRAiSEE) 연휴 이후 자동차 섹터의 초점은 수익 구조의 방향성에 맞춰질 전망이다. 올해 1월 글로벌 도매판매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점유율 확대가 확인됐다. 전기차(BEV) 판매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하이브리드(HEV) 중심의 믹스 전략이 실적 방어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완성차는 파워트레인 전략으로, 부품사는 신사업과 효율화로, 중소형사는 수출 확대로 대응하는 구조다. 설 이후 자동차주는 '물량 회복'이 아니라 '대안 확보 여부'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크다. 완성차의 글로벌 판매 흐름은 다소 둔화됐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 1월 도매판매는 글로벌 30만6000대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내수는 5만대(+9%)였으나 해외는 25만7000대(-2.8%)로 부진했다. 설 연휴 기저 효과(+3일)를 조정하면 내수 역시 -7.3% 수준이다. 기아는 글로벌 24만6000대(+2.4%)로 증가했지만, 해외는 20만2000대(+0.4%)에 그쳤다. 내수(+12.2%) 역시 기저를 제거하면 -4.6%다. 미국 시장에서는 전기차 판매가 -26% 감소한 반면, 하이브리드가 4% 증가하며 수익 구조가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재편됐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1월 미국 자동차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0%로 사실상 정체 상태였다. 영업일수 조정 시 감소 폭은 더 커진다. 하지만 국내 완성차의 경우 미국 시장에서 오히려 반등했다. 지난 1월 미국 판매는 2%, 기아는 13% 증가했다. 합산 점유율로는 11.3%로 확대된 수준이다. 산업이 정체된 구간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렸다는 점은 단순 물량 이상 의미를 갖는다. 특히 HEV 비중 확대가 평균판매단가(ASP) 방어와 믹스 개선으로 이어지며 실적 변동성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기차 성장률 둔화가 곧바로 그룹의 성장 둔화를 의미하지 않는 이유다. 부품업계 대장주인 현대모비스는 수익성 제고와 함께 로봇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주가 우상향에 대한 기대를 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93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5.6% 하락한 수준이지만 증권사 컨센서스인 7971억원은 넘어선 수준이다. 고객사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장 부품 등 고부가 제품 믹스 개선과 물류비 절감 등 사업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방어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보스턴 다이내믹스 등 로보틱스랩의 매출 가시화와 미국 로봇 메타플랜트 응용센터(RMAC) 개소 등 신사업 기대감이 주가 상향 동력으로 꼽힌다. 중소형 완성차 KG모빌리티는 유럽을 거점으로 한 수출 전략을 강화하며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독일 판매 법인을 확보한 만큼 유럽·튀르키예 등 권역에 자원을 집중 투입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해당 권역 산업 수요가 약 2000만대 규모에 달한다는 점에서 기존 레거시 업체들의 점유율을 일부만 확보하더라도 사업 안정화에 의미 있는 기여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장기적으로는 현재 60% 수준의 수출 비중을 70~80%까지 확대해 글로벌 경쟁 업체들과 유사한 구조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2배로 2023년 재상장 이후의 평균 PBR 0.9배 대비 디스카운트돼 있다"며 “실적 부진 지속, 신차 효과 조기 소멸에 따른 KG모빌리티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도 하락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평가를 위해서는 2024년부터 이어져 온 흑자 구조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다는 확신을 시장에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2026-02-18 07:00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주가가 10일 장 초반 강세다. 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새 훈련 영상을 공개하며 진전된 기술을 보여준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12분 기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39%(2만1000원) 오른 4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최근 아틀라스 훈련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 속 아틀라스는 옆돌기와 백 텀블링을 연속으로 수행하고 미끄러운 바닥에서도 안정적으로 균형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틀라스의 연속 공중제비 영상은 고난도 동작 자체보다 도약-공중 자세 제어-착지 충격 흡수-자세 회복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매끄럽게 수행하는 연속 전신 제어 능력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02-10 09:21 최태현 기자 cth@ekn.kr

▲크레이씨(CRAiSEE) 주가가 단기간 큰 폭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증권가의 평가는 오히려 강화되는 모습이다. 단기 실적 부진과 글로벌 변동성에도 목표주가는 잇따라 상향 조정되고 있다. 전통 완성차 업종에 적용되던 평가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목표주가 상향의 주요 배경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 기준 주가는 지난달 한 달간 약 70%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5.3% 하락 마감한 주가를 반영한 수치다. 주가가 한 달 만에 70% 가까이 폭등한 것은 상장 역사상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기록적인 수치다. 주가는 지난달 29일 4분기 실적이 발표된 이후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4분기 실적 부진에 더해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겹치며 단기 부담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6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은 1조6953억원으로 39.9% 감소했다. 영업이익률(OPM)은 3.6%로 떨어지며 시장 컨센서스(약 2조6000억원)를 크게 하회했다. 그럼에도 증권가의 판단은 목표주가 상향으로 이어졌다. 단기 실적 부담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고, 평가의 중심축은 중장기 구조 변화로 이동하고 있다는 판단이 잇따른다. 실제로 실적 발표 이후에도 다수의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시각 차이를 분명히 했다. 가장 공격적인 상향 조정을 단행한 곳은 KB증권이다. KB증권은 지난달 21일 의 목표주가를 종전 31만원(2025년 10월30일)에서 80만원으로 158% 상향했다. 다만 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전에 제시된 조정이다. 당시 시장에서는 이미 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상당 부분 형성돼 있었다. 하지만 KB증권은 단기 실적 부담보다 중장기 사업 구조 변화에 주목했다. KB증권은 목표주가 산정 과정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생산성 혁신의 핵심 요인으로 반영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간접 지분 가치를 약 35조원으로 평가하고, 기존 자동차 사업 가치를 69조원으로 산정했다. 여기에 휴머노이드를 활용한 자율주행 파운드리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추가 가치로 반영하며 약 60조원의 잠재 가치를 제시했다. 이를 종합할 경우 의 적정 시가총액은 약 164조원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김지윤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는 생산성 혁신 기반의 자율주행 파운드리 완성 단계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며 “구글 제미나이 로보틱스 AI와 전략적 협업을 통한 두뇌 확보, 그룹의 방대한 공장 데이터, 경영진의 빠른 의사결정 구조 및 양산 역량 등을 고려할 때, 이와 같은 강점을 가진 업체는 피지컬 AI 시장에서 그룹과 테슬라뿐"이라고 설명했다. DS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DS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종전 50만원(2026년 1월8일)에서 80만원으로 60% 상향 조정했다. DS투자증권은 4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을 관세와 일회성 비용으로 분리해 해석했다. 비용 요인을 제외할 경우 본업의 수익성이 훼손됐다고 보기 어렵고, 실적은 저점을 통과하는 과정이라는 평가다. DS투자증권은 실적 저점 통과 이후의 가시성에도 주목했다. 회사가 제시한 2026년 가이던스에 따르면 글로벌 도매판매는 416만대로 전년 대비 0.5% 증가하고, 매출액 성장률은 1~2%, 영업이익률(OPM)은 6.3~7.3% 수준이 제시됐다. 관세 부담은 순차적으로 반영되지만, 기존 재고 소진 효과를 감안하면 15% 관세율이 본격 적용되더라도 전년 수준인 4조1000억원 안팎으로 관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관세 부담의 약 60%는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DS투자증권은 인센티브 증가는 불가피하다고 보면서도, 미국과 하이브리드차(HEV)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수익성 방어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올해 투자 계획은 17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5개년 장기 투자 계획(총 77조원) 가운데 2026~2027년에 투자가 집중되는 구조다. DS투자증권은 이 같은 투자 확대가 2028년 휴머노이드 양산 준비와 2027년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상용화 준비 등 중장기 사업 전환을 위한 단계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다른 증권사들 역시 유사한 시각을 공유한다. 의 단기 실적 변동성보다 사업 구조 변화에 더 높은 비중을 두는 흐름이다. 전통적인 완성차 업체에 적용돼 왔던 평가 기준보다는, 글로벌 상위 주문자위탁생산(OEM)과의 비교나 중장기 수익 구조를 반영한 잣대를 적용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특히 증권가가 공통적으로 짚는 부분은 할인 논리의 변화다. 과거 주가에는 전통 제조업과 경기 민감 업종, 관세 리스크라는 복합적인 디스카운트가 동시에 적용돼 왔다. 증권사들은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이미 해소 국면에 진입했다고 본다. 관세와 비용 부담은 일시적 요인으로 분류되고, 본업의 경쟁력과 생산성 개선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마건우 흥국증권 연구원은 “가 레거시 산업에서 미래 산업으로 전환하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아틀라스(Atlas)'의 메타플랜트 투입과 SDV 페이스카(Pace Car)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로보틱스와 자율주행을 모두 아우르는 '피지컬 AI' 기업으로의 포지셔닝 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2026-02-03 11:20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