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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본격적인 햇자두 출하 철을 맞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판촉 행사에 나섰다. 19일 김천시는 지난 16일 오전 한국전력기술 1층 로비에서 '2026년 한국전력기술 연계 김천 자두 홍보·판촉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천시와 김천 자두연합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전력기술 임직원들에게 지역 대표 농산물인 김천 자두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제철을 맞은 포모사 품종의 김천 자두 시식회가 진행됐다. 농가 직거래 방식으로 시중 가격보다 약 30%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현장 구매와 함께 택배 주문도 접수했다. 한국전력기술 임직원들은 직접 자두를 맛본 뒤 구매와 주문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천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뿐 아니라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협력하는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상명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행사에 참여해 준 한국전력기술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공공기관과 농업인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협력사업으로 자리 잡은 만큼 김천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과 농가 경영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천 자두연합회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확기에 김천시와 공공기관이 판촉 기회를 마련해 준 것이 농가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시민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에 무료 생리대 지급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9일 구미시는 여성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생리용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 30곳에 수동지급기 74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평등 가족부가 추진하는 '공공 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의 하나다. 구미시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시범사업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비 2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 사업비는 지급기 설치와 생리용품 구입에 전액 투입된다. 공공시설을 이용하다 갑작스럽게 생리용품이 필요한 시민은 별도의 비용 없이 지급기를 이용할 수 있다. 설치된 수동지급기는 전기 연결이 필요 없어 설치와 유지관리가 쉽다. 구미시는 휠체어 이용자 등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급기의 높이와 위치 등 접근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생리용품을 개인의 부담으로만 남겨두지 않고, 필요한 순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홍경화 구미시 가족정책과장은 “생리용품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품"이라며 “갑작스럽게 필요한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시설 안에 안내표지와 홍보물을 비치해 지급기 위치와 이용 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오는 8월에는 공공시설 20곳에 자동지급기 35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수동·자동지급기 설치가 완료되면 구미지역 공공시설에는 모두 109대의 공공 생리대 지급기가 운영된다. 시는 이용 실적과 생리용품 공급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품절이나 관리 공백을 예방할 방침이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주민 주도의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자살 예방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생명 존중 행사를 열었다. 19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시보건소는 지난 16일 오전 산북면 내화리 새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산북면 생명 존중 안심마을 주민참여형 행사'를 개최했다. 문경시보건소와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마음건강 체험과 건강증진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주민들은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에 관한 정보를 접하고 자신의 마음 상태와 건강을 점검했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소개하는 시간과 주민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다짐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행사 후에는 내화리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온기 나눔 행복 밥상'을 함께했다. 주민들은 삼계탕을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이웃 간 유대와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이동욱 문경시 부시장은 “생명 존중은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기울이고 안부를 묻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주민이 주도하는 돌봄 문화가 산북면을 넘어 문경 전역에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2024년부터 산북면을 포함한 5개 읍·면·동을 생명 존중 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보건의료와 복지, 지역사회 기관이 협력해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보다 590억 원 늘어난 7,27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고유가 피해 지원과 지역화폐 발행, 산업단지 조성 등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 19일 성주군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성주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경안은 본예산보다 8.84% 증가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10억 원 늘어 8.67%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36억 원, 기금은 44억 원 각각 확대됐다. 추경 재원은 세외수입 59억 원과 지방교부세 153억 원, 국·도비 보조금 및 보전 수입 289억 원 등을 통해 마련했다. 군은 반환금 등 법정 경비를 제외한 가용 재원을 민생과 지역경제 분야에 우선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사업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으로 71억6,000만 원이 편성됐다. 성주3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는 31억 원, 성주사랑 상품권 하반기 발행 보전금에는 14억4,000만 원이 반영됐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금 5억 원과 전통시장 육성사업 2억 원도 포함됐다. 외식 업소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우수 식재료 지원에는 2,000만 원을 배정했다. 농·축산업 분야에는 시설원예 현대화사업 30억3,000만 원과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시설 보급사업 5억3,000만 원이 편성됐다. 개 식용 종식 지원사업에도 8억 원이 반영됐다. 재난 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한 예산도 늘렸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에 5억 원, 풍수해 안전망 사업에 2억 원, 여름철 우기에 대비한 하수관로 준설공사에 1억7,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이달 20일부터 열리는 제300회 성주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2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지역 자원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도시재생사업을 올해 상반기 적극 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19일 고령군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낸 9건을 '2026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었다. 군정 조정위원회를 거쳐 본선에 오른 9개 사례의 발표와 직원 심사를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도시과 도시 재생팀의 이성호·김지원 주무관이 받았다. 지역 고유 자원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지역특화 재생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지역 경제실 교통 행정팀의 이웅희·김세영 주무관과 관광진흥과 관광개발팀의 김상준 주무관이 선정됐다. 교통 행정팀은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대구시 버스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상해 대구 노선 재개통 협의를 이끌어 냈다. 관광개발팀은 '대가야 빛의 숲'을 조성해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려상은 시설사업소 휴양시설팀, 인구정책실 농촌개발팀,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 주민복지과 장애인복지팀이 받았다. 축산정책과 가축 방역팀과 농업정책과 원예 특작 팀은 입상 사례로 선정됐다. 고령군은 군민 체감도와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와 난이도, 발표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실무 심사와 공적 공개검증, 군정 조정위원회, 경진대회, 적극 행정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과 특별승급, 포상 휴가, 군수 표창, 상시 학습 인정, 시상금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적극 행정의 출발점과 최종 목적은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군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20 08:21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누적 구독자 20만 명을 돌파하며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홍보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숏폼 콘텐츠와 관광·문화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 전략이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시민과 관광객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온라인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주시는 7일 기준 공식 SNS 누적 구독자가 20만 315명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시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톡채널, X(옛 트위터) 등 6개 공식 채널을 운영하며 시정과 관광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 채널별 구독자는 유튜브가 5만 3,80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페이스북 5만 947명, 인스타그램 4만 8,343명, 카카오톡채널 3만 193명, 네이버 블로그 1만 5,273명, X 1,752명 순으로 집계됐다. 경주시 공식 SNS는 최근 1년 6개월 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4년 1월 14만 1,709명이던 전체 구독자는 올해 7월 7일 기준 20만 315명으로 늘어나 5만 8,606명(41.4%)이 증가했다. 특히 유튜브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유튜브 구독자는 5,677명에서 5만 3,807명으로 847.8% 급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인스타그램 역시 같은 기간 3만 4,821명에서 4만 8,343명으로 38.8% 늘어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성과는 최신 콘텐츠 소비 흐름에 맞춘 디지털 홍보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경주시는 관광과 문화, 축제는 물론 복지, 교통, 경제, 각종 행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정 정보를 카드뉴스와 릴스,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해 쉽고 친근하게 전달해 왔다. 특히 올해는 최신 트렌드와 온라인 밈(Meme)을 접목한 숏폼 콘텐츠 제작을 대폭 확대했다. 경주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문화유산을 담은 릴스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고, 이는 공식 SNS 인지도와 구독자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디지털 소통 창구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는 공식 X 채널 운영을 시작해 시정 소식뿐 아니라 재난·재해, 기상특보, 교통통제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신속한 소통체계를 구축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플랫폼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한편,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홍보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주낙영은 “공식 SNS 구독자 20만 명 돌파는 시민과 경주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의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 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통해 전국을 대표하는 지자체 SNS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가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촌투어패스' 사업에 참여해 연말까지 승마체험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승마를 보다 쉽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체험 비용을 대폭 낮춰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체험객 유치에 나서는 한편,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오는 12월 15일까지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는 농촌투어패스 가맹점으로 참여해 다양한 승마체험 혜택을 제공한다. 농촌투어패스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운영하는 농촌관광 이용권으로, 이용권을 구매한 관광객은 전국의 가맹 체험시설을 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관광 지원 사업이다. 프로모션 이용을 희망하는 방문객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한국투어패스'에서 '경북 농촌투어패스 BIG1' 이용권을 구매한 뒤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발급받은 모바일 이용권을 현장에서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폭도 적지 않다. 어린이 승마체험은 먹이 주기 체험과 아이스티 1잔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정상가 1만500원에서 약 48% 된 5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은 정상가 1만5천 원에서 약 30% 된 1만500원, 성인은 정상가 2만 원에서 약 23% 된 1만5천500원에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다.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승마를 단순한 레저 활동을 넘어 말과 교감하며 자연을 체험하는 가족형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승마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승마체험과 영천의 관광 명소, 농촌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운주산승마조련센터 관계자는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촌투어패스 사업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방문객들이 승마를 보다 쉽고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승마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문화·평생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이동여성회관 운영에 들어갔다. 청도군은 7일 운문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6년 이동여성회관 운문면 노래교실'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노래교실은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되며, 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여성회관은 교육 접근성이 낮은 읍·면지역을 직접 찾아가 문화·취미·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도군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사업이다. 주민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문화격차를 줄이고,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노래교실은 건강한 여가생활은 물론 주민 간 화합과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활력 증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도군은 운문면 노래교실을 시작으로 화양읍에서는 천연화장품·비누 만들기 교실, 이서면에서는 원예교실, 매전면에서는 천연스킨케어·비누 만들기 교실을 차례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이동여성회관이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여가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과 수요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깍두기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1.5t의 깍두기는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 500여 세대에 전달되며 여름철 먹거리 지원과 함께 따뜻한 안부를 전했다. 달서구는 지난 4일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2026 함께 행복한 깍두기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달서구협의회를 비롯해 달서구 간부공무원봉사단, 가족봉사단, 대학생 봉사자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을 모아 모두 1,500kg의 깍두기를 담그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역 기업과 민간단체의 후원도 이어졌다. 금복복지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정성껏 담근 깍두기는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지역 2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 500여 세대에 전달됐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돌봄을 실천하는 의미도 담았다. 봉사자와 관계자들은 깍두기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함께 확인하며 폭염 속 안전을 살피는 시간도 가졌다. 달서구는 매년 계절별 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민간단체와 자원봉사자, 기업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봉사자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깍두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하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와 영남대학교가 영남권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와 손잡고 지역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에 나섰다. 고등학교부터 전문대학, 일반대학, 산업체까지 이어지는 교육 연계 모델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과 취업을 동시에 지원하고,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 핵심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7일 오후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영남대학교와 공동으로 '영남권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대학 간담회'를 열고 협약형 특성화고와 대학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남이공대학교와 영남대학교를 비롯해 영남공업고등학교,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경주정보고등학교, 신라공업고등학교, 금샘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현황과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교육과정 연계, 진학 지원, 취업 지원, 산학협력 확대 등 학생들의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에 의견을 모았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날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입학 연계 프로그램과 다양한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단순히 입학 기회를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교 교육과 대학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단계적으로 심화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취업 지원 분야에서도 영남이공대학교의 강점이 부각됐다. 대학은 그동안 지역 우수 기업들과 협력해 일학습병행과정과 지역 정주형 취업 연계 모델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 인재를 양성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산학협력 시스템을 협약형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도 확대 적용해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이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영남대학교는 영남이공대학교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 경로를 일반대학 교육으로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문대학에서 실무 중심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일반대학의 심화 교육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진학할 수 있는 연계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지속적인 학업과 경력 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협약형 특성화고 학생들은 고등학교에서 직무 기초 역량을 쌓고,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전문기술과 현장 실무 능력을 익힌 뒤, 필요에 따라 영남대학교의 심화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된다. 조기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물론 학업을 계속 이어가려는 학생까지 자신의 진로를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셈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산업의 인력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교와 대학이 단순한 진학 연계를 넘어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현장실습, 취업 지원까지 이어지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학생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영남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고등학교부터 전문대학, 일반대학, 산업체로 이어지는 교육 연계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협약형 특성화고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정주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문해력 향상과 건강한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온라인 독서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다. 숏폼 콘텐츠 중심의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책을 끝까지 읽고 토론하는 경험을 통해 사고력과 비판적 읽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7일부터 8월 23일까지 중·고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2026 여름방학 청소년 온라인 독서클럽'을 운영한다고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전문가의 지도 아래 온라인에서 매일 읽기와 독서 감상 나누기, 질문 활동, 독서토론 등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의 독서 수준과 흥미를 고려해 초·중·고급 과정으로 나누고 모두 12개 클럽을 편성해 클럽당 25명씩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클럽별 지정도서가 무료로 제공된다. 독서 일정이 마무리되면 화상 토론을 통해 책의 주제와 내용을 함께 나누며 한 권을 끝까지 읽는 완독 경험과 함께 깊이 있는 독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독서클럽 지정도서도 학생들의 수준과 관심을 고려해 다양하게 선정됐다. 초급 과정은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아몬드',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맛집에서 만난 세계지리 수업'등 친숙하면서도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됐다. 중급 과정은 '데미안', '선량한 차별주의자', '기억 전달자',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통해 사회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했으며, 고급 과정에서는 '파리대왕', '사피엔스', '코스모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선정해 인문학과 과학 분야의 깊이 있는 독서를 지원한다. 초급과 중급 과정은 3주, 고급 과정은 4주 동안 운영되며, 학생들은 온라인에서도 체계적인 독서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각 중·고등학교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10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300명을 모집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독서클럽을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과 사고력 향상은 물론, 디지털 매체 중심의 생활에서 벗어나 깊이 있는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숏폼 콘텐츠 등의 강렬한 자극에 익숙해진 뇌는 건강한 주의력을 떨어뜨리고 디지털 과의존을 불러올 수 있다"며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하며 더욱 건강하고 한 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08 10:34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정부관리양곡 도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미강, 싸래기)의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판매 절차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9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정부관리양곡 부산물 온라인 판매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 전화 또는 방문 중심으로 이뤄지던 판매 방식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구매자는 온라인을 통해 판매가격과 재고 현황 등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구매 신청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화면 구성으로 정보기술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정보 취약계층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구매자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정부관리양곡 부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거래 이력을 전산화해 판매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유통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거래 기록 관리와 행정 처리 절차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수기 중심의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구매 신청부터 판매 관리까지 전 과정을 전산화함으로써 행정 효율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천시는 이번 온라인 판매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농업 분야 디지털 행정서비스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 시스템 구축으로 정부관리양곡 부산물 구매 절차가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유통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명실상주몰에서 초여름 시즌을 맞아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행사와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9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초여름 제철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초여름 미식 기획전'을 비롯해 쿠폰팩 이벤트, 수요특가 '수상하데이', 회원 등급별 쿠폰 제공 등 소비자 혜택을 강화한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구성됐다. '초여름 미식 기획전'에서는 상주의 대표 농특산물과 제철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참여 농가의 자체 에 쇼핑몰 지원 까지 더해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기존 참여 농가 외에도 우수 상품을 추가 발굴해 상품 구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전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냉장고 든든 채우기 쿠폰팩 이벤트'도 마련됐다. 1천 원부터 최대 2만 원까지 다양한 쿠폰을 제공하며, 여러 상품에 쿠폰을 분산 적용할 수 있어 다품목 구매 고객의 체감 폭을 높였다.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대표 행사인 '수상하데이'도 이어진다. 지역 농가가 추천 상품을 회차별로 선보이며 최대 50% 판매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회원 구매 실적에 따른 등급별 쿠폰을 지급해 단골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신규 회원 쿠폰 제공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와 재구매 활성화도 유도한다. 구매 후기 작성 이벤트도 운영된다. 상품평을 남긴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쿠폰을 지급해 소비자 참여를 확대하고 쇼핑몰 신뢰도 향상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명실상주몰 자체 플랫폼뿐 아니라 제휴 쇼핑몰에서도 동시 진행된다. 상주시는 이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넓히고 전국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초여름을 맞아 시민과 소비자들이 상주의 우수 농특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명실상주 몰을 중심으로 지역 농가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소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국 유소년 야구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2회 문경사과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문경야구장과 영강체육공원 축구장 일원에서 열린다. 29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소년 선수단 50여 개 팀과 선수, 학부모,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연식부와 경식부로 나뉘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문경사과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지난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대회를 맞았다. 특히 참가 규모가 지난해보다 확대되면서 전국 단위 유소년 스포츠 대회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실전 경기 경험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팀워크와 스포츠맨십을 배우며 성장의 기회를 얻게 된다. 승패를 넘어 건전한 경쟁 의식과 배려의 가치를 체득하는 교육의 장으로도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이번 대회가 유소년 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선수단과 가족들의 방문으로 숙박·외식업 등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문경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어린 선수들이 야구에 대한 꿈과 열정을 키우고, 전국 각지 참가자들이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하며 군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29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8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폭염) 대비 경상북도 및 유관기관 대책 점검회의'와 연계해 자체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허윤홍 부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안전과를 비롯해 주민복지과, 가족지원과, 농정과, 축산과, 산림과, 경제교통과, 건설과 등 관련 부서와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서별 대응 계획과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해마다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집중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기상 이변에 대한 분야별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독거노인과 치매 환자 등 재난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비롯해 농작물과 가축 피해 예방 대책, 외국인 계절근로자 안전관리 방안, 인명피해 우려지역 대피계획 및 대피시설 운영 실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성주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취약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폭염특보 발효 시 무더위쉼터 운영과 취약계층 보호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시설과 재해위험지역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허윤홍 부군수는 “본격적인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온 만큼 분야별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며 “선제적인 예방과 적극적인 대책 추진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성주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며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경북 김천지역 통폐합학교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29일 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김천교육지원청과 지품천초등학교를 방문해 적정규모 학교 육성 및 통폐합학교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학령인구 감소와 소규모학교 증가에 대응해 서귀포 지역 실정에 맞는 학교 운영 모델을 발굴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거점학교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교육·행정지원국장과 행정지원과장, 담당 팀장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김천교육지원청을 찾아 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 추진 과정과 운영 성과를 공유받았으며, 둘째 날에는 지품천초등학교를 방문해 통폐합 이후 학교 운영 현황과 교육과정, 지역사회 협력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김천지역은 농촌지역 특성상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로 소규모학교 운영의 어려움이 심화되면서 복식학급 운영, 교육과정 다양성 부족, 학생 간 상호작용 감소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김천교육지원청은 지례초등학교와 지례초 부항분교장, 구성초등학교를 통합해 지품천초등학교를 신설하고, 증산초등학교를 지품천초등학교 증산분교장으로 개편하는 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사례는 단순한 학교 통폐합을 넘어 교육과정 다양화와 통학 여건 개선, 지역 공동체 활성화까지 함께 고려한 학교 재구조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방문단은 적정규모 학교 육성 추진 전략을 비롯해 통폐합 과정에서의 갈등 조정 사례, 지역사회 협력 방안,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지품천초등학교는 복식학급을 해소하고 교육과정을 다양화해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꿈을 굽는 요리사 Cook! Cook!' 에듀 쿠킹 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요리 활동을 통해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쌓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미래교육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AI-Maker 프로그램과 AI 배움 나눔 활동, AI 스튜디오 구축, 과학실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미래형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도 눈길을 끌었다. 지품천초는 '지품천 함께 키움 교육협의체'를 중심으로 정주학교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교사 인력풀을 활용해 학교 교육과 지역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365일 개방형 공원식 운동장과 최신 풋살장, 자연친화형 맨발걷기장, 맘편한 맘스테이션 도서관 등은 학교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이 학생들의 배움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김천의 우수 사례를 참고해 서귀포 지역 여건에 맞는 학교 운영 모델과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모태화 교육장은 “지품천초등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소규모학교의 한계를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한 대표 사례"라며 “이번 방문이 서귀포 지역의 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 수립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5-29 15:35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코스피 지수가 8000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있다. 쉴 새 없이 오른 지수를 두고 과열이라는 우려와 버블 논쟁이 하루를 멀다 하고 제기된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한국 증시는 왜 그동안 이렇게 싸게 거래됐는가. 코스피 7000은 단순한 주가 상승이 아니라, 오랫동안 한국 증시에 붙어 있던 율을 다시 계산하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 역사적으로 증시는 가격보다 인식이 바뀔 때 대전환이 일어났다. 1980년대 일본 증시는 제조업 경쟁력과 금융 완화가 결합하면서 세계 자본의 상상력을 빨아들였다. 문제는 그 상상력이 기업의 실제 이익보다 부동산과 금융자산 가격을 더 빨리 밀어 올렸다는 데 있었다. 반대로 2010년대 미국 증시는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혜택만 받은 것이 아니었다.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같은 기업이 현금 흐름과 시장 지배력을 증명하면서 미국 주식에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했다. 두 사례의 차이는 분명하다. 일본은 자산 가격이 먼저 달렸고, 미국은 기업의 수익성이 가격을 따라잡았다. 지금 고공행진하는 코스피의 의미도 여기서 갈린다. 한국 증시는 오랫동안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말에 갇혀 있었다. 낮은 배당, 취약한 주주환원, 지배주주 중심의 의사결정, 경기민감 업종의 높은 비중, 지정학적 리스크가 한국 기업의 이익에 낮은 가격표를 붙였다. 같은 돈을 벌어도 한국 기업은 미국 기업보다 싸게 거래됐다. 투자자는 한국 기업의 능력을 의심했다기보다, 그 이익이 주주에게 얼마나 돌아올지를 의심했다. 최근의 상승장은 이 의심이 일부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인공지능 반도체 사이클은 한국 기업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중심으로 다시 끌어올렸다. 동시에 주주환원 확대, 자사주 소각, 배당정책 개선, 자본시장 제도 개편 논의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를 바라보는 율 자체가 낮아지고 있다. 코스피 7800은 그래서 경기 회복의 결과만이 아니다. 한국 기업 이익에 적용되던 '불신의 비용'이 줄어드는 과정이다. 하지만 재평가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시장이 붙인 새 가격표가 유지되려면 기업도 그에 맞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 반도체 대형주 몇 종목의 이익만으로는 부족하다. 주주환원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규칙이 돼야 하고, 자본 배분은 지배주주가 아니라 전체 주주의 이익을 기준으로 설명돼야 한다. AI 반도체의 온기가 소재·부품·장비, 전력기기, 금융, 소비, 서비스업으로 번져야 한다. 투자자가 경계할 것도 이 지점이다. 코스피 8000 이후의 위험은 단순히 조정이 오는 데 있지 않다. 더 큰 위험은 시장이 한국 증시에 새 가격표를 붙였는데, 기업과 제도가 그 가격을 정당화하지 못하는 경우다. 그때 실망은 빠르게 으로 돌아간다. 한국 증시는 지금 비싸졌느냐 싸냐의 논쟁을 넘어섰다. 이제 시장은 묻고 있다. 한국 기업은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자격을 지속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05-11 14:42 최태현 기자 ct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