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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고교생 80명 채용연계 인턴십…“·인력난 동시 해법" 3억5000만원 투입 확대 시행…작년 연계율 60% 성과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기업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한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본격 확대한다. 직업계고 3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인턴–채용'으로 이어지는 일체형 모델을 구축해 실질 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5월부터 '구미 고교인재-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3억5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직업계고 3학년 8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8000만원 규모로 시범 시행한 '지·산·학 희망더하기 프로그램'을 전면 확대한 사업이다. 시범사업 성과는 수치로 확인됐다. 지난해에는 한화시스템, 농심, 자화전자 등 지역 중견·중소기업 18곳이 참여해 학생 45명 중 27명이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졌다. 연계율은 60%다. 사업은 단계별로 설계됐다. 5~6월 참여 학생과 기업을 모집하고, 7~8월에는 직무 기초이론과 산업안전 등 40시간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9월부터는 기업이 교육 수료자를 선발해 최대 3개월간 인턴십을 운영한 뒤 채용으로 연계한다. 인턴십 기간에는 현장실습 지원비와 멘토링을 제공해 조직 적응을 돕고, 기업에는 근무환경 개선비 등 인센티브를 지원해 채용 부담을 낮춘다.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고용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를 고도화한 점이 특징이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자체–학교–기업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인재 양성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학생에게는 안정적 기회를, 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성과의 지속성은 참여 기업의 확대와 직무 매칭 정밀도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업종별 수요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과 임금·근로조건의 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단기 채용'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천 '매계백일장' 200명 참가…청소년 글쓰기 축제 열려 조선 문장가 매계 조위 정신 기려…6월 수상작 발표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 청소년을 위한 전통 문학 행사인 '매계백일장'을 개최하며 인재 양성과 문화 저변 확대에 나섰다. 23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봉산면 율수재 일원에서 제47회 매계백일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초·중·고등학생 200여 명이 참가해 현장에서 제시된 주제를 바탕으로 운문과 산문 중 한 분야를 선택, 제한된 시간 내 작품을 완성했다. 이번 백일장은 조선 전기 문신이자 문장가인 조위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와 표현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의 시선과 감성을 담은 작품을 제출하며 다양한 문학적 가능성을 보여줬다. 심사는 문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창의성, 표현력, 주제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오는 6월 중 발표되며, 시상식은 김천시립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매계백일장은 청소년들이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계 조위(1454~1503)는 김천 봉산면 출신으로 도승지와 충청도 관찰사를 지낸 인물로, 뛰어난 문장력과 학문적 성취로 조선 성리학 발전에 기여한 대표적 문인으로 평가된다. ◇문경 '점촌점빵길 빵 축제' 24일 개막…원도심 상권 살릴까 3일간 공연·체험·콘서트 집중…박서진 명예시민증 수여 이벤트도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겨냥한 체류형 축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23일 문경시에 따르면 '제2회 문경 점촌점빵길 빵 축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점촌점빵길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 첫 회에 이어 올해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장해 지역 대표 상권형 축제로의 안착을 노린다. 개막일인 24일에는 메인무대에서 개막식과 퍼포먼스, 인기가수 축하 공연이 이어지고, 참여형 이벤트 '패션왕을 찾아라' 예선이 진행된다. 25일에는 가족 단위 유입을 겨냥해 '브레드이발소' 뮤지컬과 소상공인 페스타를 전면 배치했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점촌점빵길 STAR 콘서트'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가수 박서진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는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행사 기간 전국 각지 베이커리와 점촌점빵길 상점이 참여해 빵·디저트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해 단순 소비형 행사에서 벗어나 체류·참여형 축제로의 전환을 시도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점촌 원도심 일대에 유동 인구를 집중시켜 상권 회복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축제의 지속 가능성은 '콘텐츠 경쟁력'과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에 달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연 중심의 집객 효과가 일회성 방문에 그칠 경우 상권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역 상인 참여 폭과 매출 분배 구조, 사후 재방문 유도 전략이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동욱 문경시장 권한대행은 “다양한 베이커리 업체 참여로 맛보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대표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시장 한복판이 무대 됐다"…성주 'ART ON' 전통시장까지 확장 공연장 벗어난 생활권 문화정책…산단·농촌 이어 시장으로 확산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추진 중인 생활밀착형 문화사업 '일상 가까이 생문터 ART ON'이 전통시장으로까지 무대를 넓히며 군민 체감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공연장 중심에서 생활권 중심으로 축을 옮긴 문화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23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산업단지·참외작목반·마을회관 등 일상 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 특징이다. 문화 인프라 접근성이 낮은 계층까지 포괄해 '일상 속 문화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22일 성주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 4회차 프로그램에는 상인과 방문객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시장 한복판에서 버스킹과 퓨전국악 공연이 펼쳐지고, 벚꽃비누 만들기 체험이 더해지며 장터는 즉석 문화공간으로 변모했다. 단순 관람을 넘어 '보고·만들고·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해 호응을 끌어냈다. 현장에서는 “장 보러 왔다가 공연까지 즐겼다", “시장에 문화가 더해졌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성주군은 앞서 산업공단 노동자와 참외작목반, 농촌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순회 운영하며 문화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왔다. 전통시장까지 확장되면서 생활인구가 밀집한 공간에서의 파급효과도 확인했다는 판단이다. 다만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상설화 전략과 지역 상권과의 연계 모델이 관건으로 꼽힌다. 체류시간 증가가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지 못할 경우 '보여주기 행사'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성주군은 'ART ON'을 전통시장·농촌·산업현장으로 계속 확대해 생활권 중심 문화정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군민의 일상 공간 자체를 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문화 접근성을 높여 '가치를 창조하는 문화 성주' 구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기억을 열고 마음을 잇다"…고령 '기행문 마음학교' 10주 운영 회상요법 기반 정서 돌봄…주민이 교사·학생 되는 '마을형 프로그램'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고령층의 정서 건강을 겨냥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23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2일부터 10주간 다산면 노곡리 마을회관에서 '기억행복문열기 마음학교(기행문 마음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고독감·우울감 완화를 목표로 한다. '기행문 마음학교'는 회상요법을 핵심으로 설계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이 어린 시절의 기억, 소중한 물건과 추억을 되짚으며 현재의 삶을 성찰하도록 돕는다. 특히 주민이 직접 강사(마음학교 선생님)와 학습자(학생) 역할을 맡는 '상호 돌봄' 구조를 도입해 마을 단위의 관계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프로그램은 앞서 호촌2리와 벌지2리에서 운영돼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보였으며, 올해는 노곡리로 무대를 옮겨 세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단순 교육을 넘어 참여자 개개인의 삶을 한 권의 기록으로 남기는 '생애 기록화'까지 병행해 정서적 성취감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마을 맞춤형 마음 돌봄' 모델을 관내 다른 마을로 단계적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웃이 서로의 마음을 살피는 공동체 기반 돌봄 체계를 강화해 정서적 사각지대 없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4-24 08:2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 '스마트매칭 박람회'…AI 접목해 실질 채용 연결 12개 기업 참여, 55명 채용 기회 제공…현장 면접·상담 병행 이력서 첨삭·직무 추천까지…구직자 체감형 서비스 강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지원으로 현장 중심 채용 연계에 나섰다. 16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일자리 스마트매칭 박람회'를 열고 구직자와 기업 간 매칭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기업 12개 사가 참여해 총 55명 규모의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단순 채용 공고를 넘어 현장 면접과 상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고용센터와 지원 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별도 상담 부스를 마련하고, 구직자에게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AI 기반 입사지원서 첨삭과 직무 추천 서비스가 눈에 띄었다. 지원자의 이력과 역량을 분석해 직무를 제안하고 자기소개서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기존 박람회보다 실질적인 준비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부대 프로그램도 준비 전반을 겨냥했다. 이미지 메이킹, 노동법률 상담, 증명사진 촬영 등을 통해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채용 규모가 55명 수준에 그친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행사 참여 기업 수와 채용 인원 확대 없이는 지역 고용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AI 기반 서비스 역시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사후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천시 관계자는 “분기별로 열리는 박람회가 구인·구직자 간 실질적인 연결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구직자의 안정적인 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 '민원 매니저' 도입…복합민원 처리 '단일 창구'로 전환 151건 처리 성과 낸 원스톱 민원팀 확대…책임·속도 강화 실험 부서 간 칸막이 해소 관건…실효성은 운영 역량에 달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복합민원 처리 방식을 '한 사람 책임형'으로 전환하는 실험에 나선다. 기존 원스톱 민원팀 운영 성과를 토대로 '민원 매니저 제도'를 도입해 행정 처리 속도와 책임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16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2024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베테랑 팀장 중심의 원스톱 민원팀을 운영하며 복합민원 151건을 처리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6년 4월부터 민원 매니저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행정안전부 민원 서비스 혁신 기조에 따라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제도 도입에 속도가 붙었다. 핵심은 '단일 책임 창구'다. 민원 매니저가 복합·반복·다 부서·타 기관 연계 민원을 접수부터 협의·조정, 처리 완료까지 전담한다. 민원인이 부서를 전전하던 기존 구조를 끊고, 한 명의 담당자가 끝까지 책임지는 방식이다. 구미시는 이미 원스톱 민원팀을 통해 일정 수준의 성과를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국가산업단지 공장 증설, 지산동 학교 지목변경, 한부모 가정 지원, 봉곡동 오수 역류 문제 등 생활 밀착형 민원을 비교적 신속하게 처리하며 행정 대응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민원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고 부서 간 협업을 유도한 점도 성과로 꼽힌다. 다만 제도 안착 여부는 '조정 권한'과 '협업 구조'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원 매니저가 실질적인 조정 권한 없이 단순 전달자에 머물 경우, 기존 다 부서 협의 구조의 비효율이 반복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타 기관 연계 민원의 경우 권한 밖 변수도 적지 않다. 인력 운영도 변수다. 숙련된 인력을 전담 배치하지 못하면 책임성 강화는 오히려 업무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복합민원이 특정 인력에 집중될 경우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결국 제도의 성패는 조직 내부의 권한 재배치와 협업 체계 재설계에 달려 있다. 단순한 '창구 일원화'에 그칠지, 실질적인 행정 혁신으로 이어질지는 운영 과정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원스톱 민원팀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원 매니저 제도를 도입해 책임성과 완결성을 강화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청년창업 지원 '컨트롤타워' 가동 상상주도 로컬벤처 창업센터 착수…2년간 10억원 투입 컨설팅·멘토 링·공유 오피스까지 '창업 전주기 지원'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청년 유출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겨냥해 창업 지원 거점을 본격 가동한다. 청년창업의 준비부터 성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용 센터를 구축하고 민간 전문기관에 운영을 맡기며 체계화에 나섰다. 16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상상주도 로컬벤처 상주올래 START-UP 청년창업 지원 센터' 민간 위탁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과업을 확정했다. 센터는 성하2길 30에 들어서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운영을 맡아 2026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간 총 10억 원(연 5억 원 규모)이 투입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계 공무원과 수탁기관이 참석해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전략, 향후 일정 등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창업 지원체계를 일원화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창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센터는 맞춤형 창업컨설팅과 교육, 마케팅 지원, 기업체 탐방, 창업간담회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전문가 멘토 링과 공유 오피스 제공을 통해 창업 초기 단계부터 성장 단계까지 밀착 지원하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황갑주 인구정책실장은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과 정착을 동시에 이끄는 핵심 거점"이라며 “청년들이 상주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2자녀 가구도 주택 재산세 '전액 면제'…전국 첫 파격 세제 공시가 9억 이하 1주택 대상…올해 7월분부터 적용 저 출생 대응 '세 부담 제로' 카드, 실효성은 과제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2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주택 재산세를 100% 전액 감면하는 파격적인 세제 정책을 도입한다. 3자녀 이상 가구에 일부 감면을 적용하는 기존 지자체와 달리, 2자녀부터 본세와 도시지역 분(시세)까지 전액 면제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16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공포하고, 올해 7월 부과되는 재산세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감면 대상은 6월 1일 기준 문경시에 주소를 둔 시민 가운데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다. 주택공시가격 9억 원 이하의 1세 대 1주택 보유자에 한 해 적용된다. 다만 정책 적용 시점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자녀를 포함해 2자녀 이상이 되는 가구부터로 제한된다. 이번 조치는 사실상 '주택 보유세 제로(0)'에 가까운 수준으로, 다자녀 가구의 실질적인 세 부담을 크게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방세 가운데 재산세는 매년 반복적으로 부과되는 고정 부담인 만큼 체감 효과가 크다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정책"이라며 “저 출생 문제 대응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책 효과를 둘러싼 평가에는 신중론도 나온다. 공시가격 기준, 출생 시점 제한, 1주택 요건 등 적용 조건이 적지 않아 실제 수혜 범위가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동시에 지방세 감소에 따른 재정 영향과 장기 지속 가능성도 향후 검증 과제로 남는다. ◇성주군, '영 라이트 페스타' 참가자 모집 어린이·청소년 경연 무대…대상 200만 원 등 총상금 450만 원 영상 심사로 본선 10팀 선발…5월 3일까지 접수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전국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형 경연 프로그램을 연다.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무대를 통해 청소년 문화 콘텐츠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16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 축제 추진 위원회는 다음 달 3일까지 '2026 성주 영 라이트 페스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기간에 진행되는 어린이·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이다. '영라이트 페스타'는 전국 각지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끼와 재능을 겨루는 참여형 경연 무대로 꾸며진다. 대상 200만 원, 금상 100만 원 등 총 450만 원 규모의 상금이 걸려 있다. 참가 자격은 전국 어린이·청소년 누구나 가능하다. 별도의 오프라인 예심 없이 참가 신청 시 제출한 영상을 통해 본선 진출 10팀을 선발한다.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하며, 신청서류와 세부 유의 사항은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주군 축제 추진 위원회 관계자는 “미래 세대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마련했다"며 “전국의 재능 있는 어린이·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령군, 한옥 신축 최대 1억5,000만 원 지원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 본격화…역사 경관 복원·주거환경 개선 병행 지붕 공사 완료 시 보조금 50% 선지급…주민 초기 부담 완화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대가야 도읍지의 역사성을 살린 도시 경관 복원에 본격 착수했다. 16일 고령군에 따르면 한옥을 새로 짓거나 고쳐 지을 경우 최대 1억5,000만 원을 지원하는 '고도(古都) 이미지 찾기 사업'을 통해 역사문화경관 회복과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고도 지정 지구인 역사 문화 환경 보존육성지구 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지산리와 연조리 일대가 포함되며, 대가야 고도의 정체성을 반영한 경관 조성과 노후 주거지 정비가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다. 한옥 신축·증축·수선, 우수건축자산 정비, 담장·대문·간판 등 가로경관 개선 사업이 포함된다. 지원 규모는 총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차등 적용되며, 한옥 신축은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절차는 사전협의 후 설계를 진행하고, 고도 보존육성 지역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공사 착수 후 한옥 지붕 공사가 완료되면 보조금의 50%를 선지급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춘다. 이후 준공검사를 거쳐 잔여 금액이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에 토지e음을 통해 해당 필지가 역사 문화 환경 보존육성지구에 포함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기준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고도 지정에 걸맞은 도시 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4-17 08:2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