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기간 ~

창립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2건 입니다.

◇ 설 앞두고 “이건 못 참지"…구미 팜 설맞이 할인전 2월 18일까지 최대 1만 원 할인쿠폰 제공 신규 앱 설치·10+1·10% 할인까지…100여 농가 참여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구미 지역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할인 행사가 열린다. 1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구미 팜은 이달 18일까지 설맞이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는 구미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구미 팜 구매고객에게는 구매금액별 즉시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쿠폰 혜택은 △1만 원 이상 구매 시 2천 원 △3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1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으로, 결제 단계에서 바로 적용된다. 모바일 이용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구미팜 모바일 앱을 신규 설치한 고객에게는 3천 원 추가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여기에 일부 품목을 대상으로 △10+1 증정 행사 △10% 추가 할인도 함께 진행돼, 설 선물 준비 부담을 한층 낮췄다. 현재 구미 팜에는 관내 1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신선 농산물을 비롯해 장류, 곶감, 한과, 꿀 등 설 명절 선물용으로 적합한 다양한 농특산물이 입점해 있다. 온라인 쇼핑몰과 모바일 앱을 통해 전국 어디서 나 주문이 가능하다. 김장호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구미 농특산물을 더욱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천시, 'K-과학자 공무원 특강' 개최 휴머노이드·AI 이해 높여 정책 기획 역량 강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급속히 진화하는 과학기술 흐름을 행정에 접목하기 위한 내부 역량 강화에 나섰다. 1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3층 강당에서 직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K-과학자 공무원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 정책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위원을 역임하고 기획처장·연구처장을 지낸 한상철 박사가 강사로 나섰다. 한 박사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발전 현황 △제조업 혁신과 자동화 트렌드 △로봇 및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행정·정책 대응 방향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과학기술이 산업 영역을 넘어 행정, 복지, 도시 정책 등 시정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 전략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공무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천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공무원들이 과학기술 변화가 정책 환경에 미치는 구조적 변화를 폭넓게 인식하고, 이를 시정 운영과 중장기 정책 수립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노송 김천시 기획예산실장은 “과학기술은 더 이상 특정 전문가의 영역이 아니라 행정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특강이 직원들의 미래 대응 역량을 높이고 김천시의 정책 경쟁력을 강화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과학기술과 행정을 연계한 특강과 교육, 신규사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래지향적 행정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연극협회 문경지부 …지역 연극 새 출발 알리다 지부장 취임식·공연 성황…'늘근 도둑 이야기'로 첫 무대 시민·연극인 100여 명 참여…문경 연극문화 기반 확장 기대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한국연극협회 문경지부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식이 지난달 30일 문경 미디어 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한국연극협회 문경지부 지부장 취임식 및 공연'으로 마련됐으며, 내빈과 지역 연극인,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지부장 취임식,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연으로 선보인 연극 늘근 도둑 이야기는 유쾌한 풍자와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문경지부의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한국연극협회 문경지부는 남우성 지부장을 중심으로 지역 연극인들이 뜻을 모아 됐다. 앞으로 정기 공연과 창작 활동은 물론, 시민 참여형 연극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우성 지부장은 “문경지부 은 지역 연극인들의 오랜 염원이자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연극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문경 연극의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사를 통해 “연극은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감과 이야기를 나누는 예술"이라며 “이번 한국연극협회 문경지부 을 계기로 문경이 예향으로서의 문화적 깊이를 더욱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2-01 14:4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올해 130주년을 앞둔 두산그룹이 또 한 번의 변곡점에 서 있다. 한때 '전통 중공업 기업'으로 불리던 두산은 이제 그 틀을 벗고, 에너지·산업기계·반도체 및 첨단 정보기술(IT)을 축으로 미래 성장 전략을 재편하고 있다. 변화의 핵심 키워드는 '사업 전환'과 '인공지능(AI)'이다. 두산은 과거 중공업 중심의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성장해왔지만, 글로벌 에너지 정책 변화와 산업 환경의 급격한 전환 속에서 기존 방식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닌, 사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방향으로 전략의 중심을 이동시켰다. 두산의 '변화 DNA'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분야는 에너지 사업이다.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부문은 과거 대형 플랜트 수주 위주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원전·가스터빈·발전 설비 서비스 등 기술 기반 사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탈탄소 정책이 맞물리며 원전과 가스발전의 역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두산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발전 주기기와 핵심 설비 기술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설비 공급을 넘어 운영·정비·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사업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수주 의존도가 높았던 전통 중공업 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수익 구조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상풍력, 가스터빈, 수소터빈을 비롯해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등 다양한 발전 주기기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이며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국제 인증기관 UL로부터 국내 최초로 10MW 해상풍력발전기의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지멘스가메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창원공장 내 14MW 해상풍력발전기 제조공장 및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설계에 착수했다.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세계 다섯 번째로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종주국인 미국에 처음으로 가스터빈을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내년 말까지 미국 빅테크 기업에 380MW급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SMR 시장에서는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70여 개의 SMR 모델이 개발 중인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가 2019년부터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어온 미국 뉴스케일의 SMR 모델은 2020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 인증 심사를 사상 처음으로 통과했다. 지난해 말에는 테라파워와 SMR 주기기 제작성 검토 및 공급권 확보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기회를 확대했다. 산업기계 부문에서도 두산의 변화는 이어지고 있다. 두산밥캣은 최근 5년간 외형이 두 배 가까이 성장하며 그룹 내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 잡았다. 북미 시장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탄탄한 영업망을 기반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두산밥캣의 신사업인 농업 및 조경용 장비(GME)는 2023년 미국 스테이츠빌 공장에 7000만달러를 투자해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지난해에는 중장비용 유압부품 전문 기업 모트롤을 인수하며 부품 경쟁력과 시너지를 강화했다. 여기에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사업이 더해지며 두산의 산업기계 전략은 단순 장비 판매를 넘어 '스마트 현장' 구현으로 확장되고 있다. 로봇과 기계, 데이터를 결합해 작업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두산로보틱스는 독자적인 토크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제공하는 협동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업계 최다 라인업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강점으로 2018년 이후 국내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으며, 북미와 서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판매가 확대되면서 국내 협동로봇 기업 최초로 '글로벌 톱4'에 진입했다. 두산은 반도체와 첨단 IT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동화·무인화·스마트화로 대표되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반도체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고 관련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 그 결과 두산은 2022년 국내 반도체 테스트 분야 1위 기업인 테스나를 4600억원에 인수하며 반도체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테스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카메라이미지센서(CIS) 등 시스템 반도체 제품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이후 두산은 투자를 확대하며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사업 반경을 넓혀왔다. 현재 두산은 전자BG(소재)와 두산테스나(후공정)를 양대 축으로 반도체 전·후공정을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한 상태다. 두산은 이 같은 사업 전환과 함께 전사적인 인공지능 전환(AX)을 핵심 경영 과제로 설정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전사적 역량을 모아 AX를 가속하자"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은 머지않아 완전히 다른 선상에 서게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박 회장은 빠른 AX 추진을 통해 기존 제품의 지능화는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포트폴리오 확장을 이뤄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피지컬 AI' 시대의 본격화를 전망하며 “두산은 발전 기자재, 건설기계, 로봇 등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제조 역량과 방대한 하드웨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강점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산이 심고 있는 '변화 DNA'는 이제 방향 설정 단계를 넘어, 실제 성과로 증명해야 할 시점에 접어들고 있다. 에너지 산업의 회복 흐름과 산업기계·로봇 시장의 성장 가능성, 첨단 IT 소재 수요 확대는 분명한 기회 요인이다. 반면 글로벌 경기 변동성과 기술 경쟁 심화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다. 전통 제조기업에서 출발한 두산의 혁신은 아직 진행형이다. 다만 과거와 달리 선택과 집중의 방향성이 분명해졌다는 점에서, 이번 변화는 일시적 유행이 아닌 구조적 전환으로 평가된다. 2026년은 두산이 그동안 심어온 '변화 DNA'가 실제 경쟁력으로 작동하는지를 가늠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2026-01-29 17:20 김윤호 기자 kyh8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