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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이 끝이 아니다…38억 원 사업, 성과 없으면 누가 책임지나 주민 의견수렴·사후 운영계획·성과평가 체계 도마 위…공공사업 '책임행정' 요구 확산 청도군 “관광거점 육성 위한 미래 투자"…군민들 “38억 원의 가치는 결과로 증명해야" 청도군이 총사업비 38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송전지 산책로 조성사업이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관광 활성화와 이라는 기대 속에 추진됐지만 사업의 타당성과 경제성, 사후 운영계획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본지는 마지막 회차에서 준공 이후 운영·관리 방안과 행정의 책임, 공공사업의 성과 평가 시스템을 중심으로 송전지 산책로 사업이 지역의 자산으로 자리 잡기 위해 갖춰야 할 과제를 짚어본다.<편집자주>글싣는순서 상 : 38억 원 들인 송전지 산책로…관광명물인가, 혈세 먹는 하마인가 중:관광 활성화인가 보여주기 행정인가…경관분수·제올라이트 풀장 경제성 해부 하 : 준공이 끝이 아니다…누가 운영비를 책임질 것인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추진 중인 송전지 산책로 조성사업이 오는 9월 준공을 앞두면서 지역사회의 관심은 이제 '건설'에서 '운영'으로 옮겨가고 있다. 38억 원이 투입된 산책로와 경관분수, 제올라이트 풀장, 휴게시설은 대부분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수록 지역사회에서는 시설 완공 자체보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에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공사업은 준공식으로 끝나지 않는다. 시설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지, 아니면 막대한 유지관리비만 남긴 채 애물단지로 전락할지는 결국 사후 운영과 행정의 역량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 “군민 의견은 얼마나 반영됐나" 대규모 공공사업은 주민 공감대가 뒷받침될 때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수십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일수록 계획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그러나 취재 과정에서 만난 일부 주민들은 사업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게 된 시점이 공사가 시작된 이후였다고 말했다. 청도읍 주민 박모(69) 씨는 “사업이 필요하다면 추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언제 설명회가 열렸고 어떤 과정을 거쳐 사업이 결정됐는지 모르는 주민도 많다. 큰 사업일수록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절차가 더 강화됐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관광사업도 중요하지만 군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먼저 묻는 과정이 있었다면 논란도 줄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주민설명회 개최 여부를 떠나 정책 결정 과정에서 주민과의 소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 준공보다 중요한 것은 '운영'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시설 준공 이후의 유지관리다. 경관분수는 전기료와 용수 사용료, 기계설비 유지보수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시설이다. 제올라이트 풀장 역시 수질관리와 안전관리, 시설 보수 등 운영예산이 꾸준히 투입돼야 한다. 청도읍 주민 김모(73) 씨는 “처음에는 새로운 관광시설이라 관심을 받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찾는 사람이 있을지가 더 중요하다"며 “시설은 만드는 것보다 제대로 운영하는 것이 훨씬 어렵다"고 말했다. 전국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대규모 관광시설이 초기 기대와 달리 이용객 감소와 운영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은 사례가 적지 않다. 지역사회에서는 송전지 산책로 역시 준공식보다 앞으로 5년, 10년 동안 어떤 성과를 만들어내느냐가 진정한 평가 기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 성과 없으면 누가 책임지나 전문가들은 공공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로 '책임성'을 꼽는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됐는지, 당초 목표를 달성했는지, 예산 투입에 걸맞은 효과를 냈는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 시민사회 관계자는 “관광객 유입과 활성화라는 목표가 실제로 달성됐는지 사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군민들에게 공개하는 것이 책임행정"이라며 “성과는 객관적인 지표로 검증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들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사업이 성공하면 지역의 자산이 되겠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그 원인도 분석하고 개선책도 마련해야 합니다. 군민들이 원하는 것은 사업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결과에 책임지는 행정입니다." 군민이 원하는 것은 '체감하는 변화' 취재 과정에서 만난 주민들은 관광개발 자체를 반대하지 않았다. 다만 관광사업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청도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침체라는 구조적 과제를 안고 있다. 농업기반시설 확충과 생활환경 개선, 복지 인프라 확충 등 생활밀착형 사업에 대한 요구도 여전히 높다. 농업에 종사하는 이모(75) 씨는 “관광객도 중요하지만 먼저 군민이 행복해야 관광도 성공할 수 있다"며 “행정이 군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도군 “성과로 평가받겠다" 청도군은 송전지 산책로 조성사업이 단순한 시설 조성이 아니라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투자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송전지 산책로와 경관분수, 제올라이트 풀장은 송전지 일원을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콘텐츠"라며 “국·도비와 군비를 포함한 예산으로 관련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추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준공 이후에도 체계적인 운영과 유지관리 계획을 마련해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38억 원의 평가는 이제 시작이다 송전지 산책로 조성사업은 준공을 앞두고 있지만 사업에 대한 평가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관광객 증가와 활성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군민들이 체감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그리고 수년 뒤에도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남을 수 있을지가 사업의 성패를 가를 것이다. 38억 원의 공공예산은 시설이 완성되는 순간이 아니라 군민의 삶과 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 냈는지에 따라 그 가치가 평가된다. 군민들이 행정에 요구하는 것은 거창한 약속이 아니다. 예산의 가치를 성과로 입증하고, 그 결과에 끝까지 책임지는 행정​이다. 송전지 산책로가 청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지, 또 하나의 논란 많은 공공사업으로 기록될지는 이제 청도군의 운영 능력과 성과가 답하게 될 것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5 08:3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고물가와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응하고 시민 생활 안정과 을 뒷받침하기 위해 1조5천724억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경산시는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1회 추경예산 1조5천72억원보다 652억원(4.3%) 늘어난 1조5천724억원 규모로 편성해 1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조3천977억원으로 582억원(4.4%), 특별회계는 1천747억원으로 70억원(4.2%) 각각 증가했다. 세입은 지방세 30억원, 세외수입 20억원, 지방교부세 275억원, 국·도비 보조금 및 보전수입 254억원 등이 증가하면서 재원을 마련했다. 시는 가용재원이 넉넉하지 않은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경제 과 시민 생활 안정에 초점을 맞춰 교통과 복지, 안전, 지역개발 등 생활밀착형 사업에 예산을 우선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75억원과 경산사랑카드 인센티브 보전금 71억원을 반영했다. 이는 지난 4월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대응해 성립전예산으로 편성한 사업으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교통 분야에는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손실보상금 64억원을 비롯해 어르신 무임승차 보상금 10억원, 시내버스 무료환승 요금 보전 8억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 13억원을 편성했다. 시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회기반시설(SOC) 투자도 확대했다. 진량하이패스 IC 설치공사에 25억원, 하대~옥천 간 도로(대로1-남산1) 개설공사 준공금 12억원, 옥산동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에 4억원을 각각 반영해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재해 예방과 안전 분야에는 남하소하천 정비공사 13억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9억원, 특별교부세 사업인 청천배수펌프장 제진기 설치공사 6억원을 편성해 집중호우와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사업에 13억원을 반영해 자연재해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한다. 복지 분야도 강화했다. 경북권역재활병원 운영 지원 10억원과 보훈예우수당 인상 및 대상자 확대 6억9천만원, 'K-보듬6000' 사업의 하나인 0세 특화반 운영 1억2천만원 등을 편성해 보훈대상자 예우를 확대하고 영유아 돌봄과 공공의료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 휴식공간 확충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사업도 포함됐다. 옥산근린공원 정비공사에 4억원, 금락4어린이공원 정비공사에 1억5천만원을 편성해 노후 공원시설을 개선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금락4어린이공원 정비사업은 2026년 경상북도 시·군평가 대상 수상으로 확보한 상사업비를 활용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 생활 안정과 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재해 대응과 교통·복지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다"며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시민들이 정책 효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제272회 경산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3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전국 대학생들의 인공지능(AI)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인공지능) 사업의 대표 비교과 프로그램인 여름방학 AI 교육캠프가 전국 7개 대학 학생들의 참여 속에 진행되며 실습 중심 AI 교육과 대학 간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글로벌캠퍼스에서 '2026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인공지능) 여름방학 AI교육캠프 및 경진대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AI COSS)에 참여하고 있는 영진전문대를 비롯해 전남대학교, 경북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공동활용대학인 한양여자대학교 등 전국 7개 대학의 전공·비전공 재학생 78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AI 프로젝트와 팀별 협업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대학과 전공의 경계를 넘어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 역량을 키우고 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대표 비교과 프로그램인 이번 AI 캠프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대학 간 교육 자원 공유와 협력을 기반으로 실습 위주의 교육을 강화하며 AI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올해 캠프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두 차례로 나눠 각각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됐다. 1차 캠프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으며, 2차 캠프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조립형 교육 모듈인 'MODI(모디) 마스터키트'와 코드 에디터를 활용해 직접 프로그래밍을 수행하며 인공지능의 기초 개념과 알고리즘을 익혔다. 이어 이미지 인식과 음성 인식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AI 기술을 실습하며 기술 적용 능력을 높이고 있다. 캠프의 핵심 프로그램인 팀 프로젝트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고 AI 모듈과 레고 블록을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제작한다. 마지막 날에는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하고 시연하는 AI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성과 기술 구현 능력, 문제 해결 역량을 겨룬다. 특히 이번 캠프는 영진전문대학교 하계 비교과 프로그램인 '인공지능챌린지(1학점·Pass/Fail)' 교과목과 연계해 운영되면서 참가 대학 간 실질적인 학점 교류 기반을 확대했다. 교육비와 숙박비, 식비 등 교육에 필요한 비용도 전액 지원돼 학생들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규 영진전문대학교 AI COSS 사업단장은 “무더운 여름방학에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협업하며 AI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모습에서 미래 AI 인재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캠프가 대학 간 교육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고 창의성과 실무역량을 두루 갖춘 융합형 AI 인재를 양성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앞으로도 AI COSS 참여 대학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첨단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형 인공지능 전문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와 대구 남구청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문인력 양성과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5일 대구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대구 남구청과 '우리마을 돌봄배움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상시 교육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남이공대학교가 보유한 보건·복지 분야의 전문 교육역량과 남구청의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연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지속 가능한 돌봄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남구형 융복합 통합돌봄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조재구 남구청장, 실무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질적 향상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우리마을 돌봄배움터'의 상시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정 운영과 전문인력 양성,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사지서비스과와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등 보건복지 계열 학과를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분야별 전문 교수진이 직접 참여하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마을 돌봄배움터'는 기존의 일회성 특강이나 행사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돌봄 대상자의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대상별 맞춤형 핀셋 교육'을 핵심으로 운영된다. 교육 대상은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의료기관과 복지기관 종사자, 민간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으로 폭넓게 구성된다. 대상별 역할과 필요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통합돌봄 현장의 전문성과 대응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교육 내용도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사지서비스과는 통합돌봄 정책 이해와 사례관리 실무, 복지자원 연계, 상담기법 등을 교육하며, 간호학과는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생활 실천, 가정 내 욕창 및 위생관리, 응급상황 대응 교육을 맡는다. 물리치료과는 노인 낙상 예방과 신체기능 유지 운동, 재활 스트레칭,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위생과는 고령층 구강건강 관리와 저작·연하 기능 유지, 구강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학과별 특성을 살린 다학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대학이 보유한 실무 중심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적극 연계해 통합돌봄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전문 교육역량을 지역사회 돌봄 현장과 직접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지와 보건의료 분야의 우수한 교수진, 실무 중심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남구청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통합돌봄 교육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창업기업과 지원기관을 잇는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구보건대학교 바이오헬스케어기술창업거점센터는 지난15일부터 16일까지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에서 '바이오헬스케어기술창업 기업·기관협의체'를 열고 창업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유관기관 간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대구광역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출범한 기업·기관 협력체계를 지속해서 운영하고,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화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5일 열린 기업협의체에는 테라노펫, 셀시악스, 굿디바이스, 헤파이스토스, 캐니캐티케어, 씨레커, 부기라이드, 더블유제이, 위들리펫, 클린디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대구보건대는 이 가운데 새로 선정된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별 기술 개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시장 진입, 사업화, 판로 개척 등 성장 단계별 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센터가 운영 중인 전문가 컨설팅과 기술 자문, 연구장비 활용 지원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창업기업 성장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방안도 공유했다. 16일 열린 기관협의체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혁신센터, 경북대학교 창업지원단,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 기관들은 1차년도 사업 추진 성과와 기업 지원 사례를 공유한 뒤 2차년도 사업 운영 방향, 기관별 지원사업 연계, 창업기업 발굴과 사업화 지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기관별로 분산된 기술개발과 금융, 보증, 창업보육, 사업화 지원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협의체를 계기로 대학과 창업기업, 지원기관 간 정례적인 소통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준영 바이오헬스케어기술창업거점센터장(안경광학과 교수)은 “바이오헬스케어 창업기업의 성장은 대학과 지원기관, 기업이 보유한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때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금융감독원과 함께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마련하며 금융소비자 보호와 고객 중심 경영 강화에 나섰다. iM뱅크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고객 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고객패널 'iM 참소리자문단'과 금융감독원 금융현장소통반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길성 금융감독원 현장소통담당관과 신현 은행연합회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자를 비롯해 iM뱅크 고객패널과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직원 등이 참석해 금융서비스 개선 과제와 소비자 보호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iM 참소리자문단'은 지난 2014년 출범해 올해로 13기를 맞은 고객 모니터링 조직이다. 올해는 대학생과 MZ세대 직장인, 주부, 자영업자 등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으로 구성된 11명의 고객패널이 활동하며 금융상품과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객패널 5명이 금융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겪은 불편사항과 개선 의견을 직접 제안하고, 금융감독원 현장소통담당관이 이에 대한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 가능성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도제한계좌 이용에 따른 불편 해소 방안을 비롯해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개선, 금융상품 가입 절차 간소화, 금융 애플리케이션의 보이스피싱 실시간 인공지능(AI) 탐지·차단 기능 도입 등 금융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금융감독원 금융현장소통반은 고객패널이 제시한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실질적인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iM뱅크는 고객패널을 통해 신상품 기획과 판매 단계에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금융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과 개선 요구를 지속적으로 수렴해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박은숙 iM뱅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이번 간담회는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금융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금융감독원의 소비자 중심 정책 방향에 발맞춰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고객 중심 경영과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소통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온라인상에서 밈(meme)이나 놀이 문화 형태로 혐오 표현이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현상에 대응해 학생들의 올바른 언어 사용과 디지털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을 강화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온라인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사이버 공간에서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올바른 국어 사용 교육과 디지털 시민윤리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 강화는 학생들이 단순히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디지털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 있게 행동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교육청은 '올바른 국어 사용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언어문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왜곡된 언어문화와 혐오 표현을 가장 쉽게 접하는 공간이 온라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0회 이상의 디지털 시민윤리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발달 단계에 맞춰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유치원에서는 안전한 미디어 이용 습관과 기초적인 디지털 시민 역량을 기르고, 초·중·고교에서는 디지털 윤리 문제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사회적 영향과 책임 있는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는 심화 교육으로 이어진다. 학교 현장에서도 다양한 실천 중심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는 도덕 수업에서 '갈등으로 푸는 공동체'를 주제로 학생들이 뉴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나타나는 갈등과 혐오 표현 사례를 직접 분석하고, 표현의 자유와 언어폭력의 경계를 토론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국제 바칼로레아(IB) 학습자상과 연계해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위한 슬로건 만들기' 모둠 활동을 실시하며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문화의 중요성을 체험하도록 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터넷에서 많이 사용하는 밈이라 별다른 생각 없이 따라 쓰기도 했는데 누군가에게는 상처를 주는 언어폭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재미보다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며 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도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혐오 표현 예방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언어 습관을 돌아보고 비폭력 대화의 4단계인 관찰·느낌·욕구·부탁을 직접 실습하며 공감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평화의 언어'를 익힌다. 또 혐오 표현이나 언어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제 갈등 상황을 역할극으로 체험하며 상대방을 존중하는 소통 방식과 갈등 해결 능력을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구성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혐오 표현은 언어의 자유가 아니라 언어폭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학생들에게 분명히 인식시키는 교육이 중요하다"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교실에서 배운 올바른 언어문화가 학생들의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16 17:1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의회가 제10대 전반기 의장단과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모두 마무리하며 새 의회 체제를 출범시켰다.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친 시의회는 오는 21일 제32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민생경제 과 도시 경쟁력 강화, 교육·복지 정책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광역시의회는 제326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6일 의장단 선거에 이어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해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모두 선출하며 제10대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앞서 6일 실시된 의장단 선거에서는 임인환 의원(중구1)이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이태손 의원(달서구4)과 김재용 의원(북구5)이 각각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어 7일 열린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기획행정위원장에 류종우 의원(북구1), 문화복지위원장에 이재숙 의원(동구4), 경제환경위원장에 박종필 의원(수성구4), 건설교통위원장에 김태우 의원(수성구5), 교육위원장에 이성오 의원(수성구3)이 각각 당선됐다. 이날 선출된 5명의 상임위원장은 모두 1차 투표에서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8일에는 운영위원장 선거가 이어져 하중환 의원(달성군1)이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제10대 전반기 원구성이 모두 마무리됐다. 새롭게 선출된 상임위원장들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과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하중환 운영위원장은 “원활한 의회 운영과 소통·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종우 기획행정위원장은 “보내주신 신뢰에 책임감으로 보답하며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항상 대구와 시민만을 바라보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숙 문화복지위원장은 “문화와 복지 정책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체감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필 경제환경위원장은 “화합과 소통하는 경제환경위원회를 만들고 활성화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우 건설교통위원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와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으며, 이성오 교육위원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환경 조성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와 적극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대구시의회는 전반기 원구성을 마친 만큼 오는 21일 개회하는 제32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각종 조례안과 예산안 심의, 주요 현안 점검, 정책 대안 마련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민생경제 과 도시 경쟁력 제고, 복지와 교육, 교통·환경 개선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에 의회의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의 빈틈없는 24시간 실시간 관제가 또 한 번 시민 안전을 지켜냈다. 새벽 시간대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신속히 포착하고 경찰에 즉시 신고하면서 음주운전자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관제요원이 경찰 표창을 받았다. 경산시는 스마트시티 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지난달 21일 오전 4시께 옥산동 일대에서 술에 취한 것으로 의심되는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에 탑승해 운전하는 장면을 CCTV를 통해 확인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음주운전자 검거에 기여했다고 8일 밝혔다. 당시 시민들의 통행이 많지 않은 새벽 시간이었지만 관제요원은 지역 곳곳의 CCTV 영상을 면밀히 살피며 실시간 관제 업무를 수행하던 중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 이후 상황을 신속하게 경찰에 전달했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운전자를 검거하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추가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이번 사례는 스마트시티 통합관제시스템이 범죄 예방은 물론 교통안전과 시민 생명 보호를 위한 핵심 안전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심야와 새벽 시간대에도 관제요원의 집중 모니터링과 경찰의 신속한 공조 체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면서 시민 안전망의 실효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음주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해당 관제요원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일 경산경찰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경산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는 지역 전역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각종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 대응, 실종자 수색, 재난 상황 확인 등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통행이 비교적 적은 새벽 시간대에도 스마트시티 관제센터는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6일 개원한 제10대 경주시의회가 상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의원 정수가 확대된 가운데 상임위원회별 인원을 균형 있게 재편하고 위원장단을 선출하면서 향후 시민 중심의 정책 심의와 집행부 견제 기능 강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주시의회는 8일 본회의장에서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을 의결하며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제10대 경주시의회는 총 22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제9대 의회보다 의원 정수가 1명 늘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다른 상임위원회보다 정원이 1명 적었던 경제산업위원회의 인원이 조정되면서 행정복지위원회와 문화도시위원회, 경제산업위원회가 각각 7명씩 동일한 규모로 운영된다. 특별위원회는 기존과 같이 9명의 정원을 유지한다. 이날 의결된 상임위원회 구성에 따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박종우 의원이 위원장, 박지우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고 김상희·김영철·이강희·김동수·손윤희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이경희 의원이 위원장, 김상희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최진열·방현우·김태수·박지우·주미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행정복지위원회는 복지와 보건, 교육, 행정 전반을 다루는 핵심 상임위원회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심의하게 된다. 문화도시위원회는 박광호 의원이 위원장, 김영철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남우모·김영우·김경주·김동해·박종우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문화·관광·체육과 도시 분야를 담당하는 문화도시위원회는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자산과 관광 경쟁력 강화, 도시 발전 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경제산업위원회는 주동열 의원이 위원장, 손윤희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김용관·최재필·이강희·이성락·김동수 의원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와 산업, 농축수산, 기업 지원 등 지역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경제 을 위한 정책 심의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10대 경주시의회는 이번 원구성 완료를 계기로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조례안과 예산안 심의, 주요 현안 점검, 행정사무감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대안 제시와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치가 의회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임활 의장은 “제10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해야 할 때"라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을 세심히 살피고, 경주시 발전을 위한 견제와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주민 중심의 건강증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건강공동체 조성과 생활밀착형 건강정책을 통해 지역 건강격차를 줄이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 남구청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18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실적과 우수사례를 종합 평가한 결과다. 남구는 2023년과 2024년 최우수기관, 2025년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4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구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사회 건강공동체 활성화에 힘써왔다.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참여형 사업을 통해 지역별 건강격차를 완화하고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한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관련 조례 개정을 바탕으로 공공장소 야외음주 민원다발지역의 환경정비와 건강 위해요인 개선 사업을 집중 추진하는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보건사업을 적극 펼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구는 건강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역 특성에 맞춘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 건강환경 개선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건강공동체 조성은 지속 가능한 지역 보건정책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4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한 보건 관계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해 지역사회 보건을 선도하는 건강도시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복잡·다양해지는 고충민원에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실무역량 강화에 나섰다.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민원 처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구민이 체감하는 신뢰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수성구는 지난 7일 구청 대강당에서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도 고충민원 처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충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민원 해결의 실효성을 강화해 보다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이도형 전문위원이 강사로 초청돼 '고충민원 처리제도 및 대응 기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고충민원 처리 절차와 관련 제도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실제 민원 해결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요령과 갈등 조정 기법, 민원 응대 시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자세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최근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갈등 요소가 증가하는 고충민원이 늘어나는 가운데, 민원인의 입장을 고려한 소통 능력과 합리적인 문제 해결 방안 마련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수성구는 고충민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분기별 처리 실태를 분석하고 다수인 민원 관리카드를 운영하는 등 반복·집단 민원에 대한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시책도 꾸준히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민원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고충민원을 세심하게 살피고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 처리로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08 17:0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저출생 문제 극복과 출산 친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자녀 출산가정을 직접 찾아 축하하는 '다둥이 출산가정 축하 방문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일 현곡면에 거주하는 넷째 자녀 출산가정을 방문해 출산 축하물품을 전달하고,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한편 건강한 양육을 응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6년 경주시 다둥이 출산가정 축하 방문사업'의 첫 일정으로, 올해 세쌍둥이 이상 또는 넷째 자녀 이상을 출산한 가정을 직접 찾아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 전반에 출산 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경주시가 주관하고 한자녀더갖기운동 경주시지부가 수행한다. 단순히 축하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출산·양육 지원정책과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것은 물론, 부모들이 실제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창구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이날 방문에서는 육아용품 등 출산 축하물품을 전달하며 다자녀 가정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관계자들은 부모들과 대화를 나누며 양육환경과 애로사항을 살피고, 시가 시행 중인 다양한 출산·보육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경주시는 저출생 문제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출산장려금과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을 비롯해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영유아 돌봄서비스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다자녀 가정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다자녀 가정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저출생 극복의 중요한 과제라는 판단 아래 이번 축하 방문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대상 가정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출산·양육 정책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저출생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대두된 상황에서 넷째 자녀의 탄생은 한 가정의 경사를 넘어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축하해야 할 소중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출산·양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출산과 보육, 돌봄 지원을 연계한 다양한 가족친화 정책을 확대하며 저출생 극복과 인구 활력 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10대 대구광역시의회가 6일 개원식을 열고 향후 2년간 전반기 의정활동의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대구시의회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제326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제10대 의회의 공식 출범을 선언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향후 2년 동안 의회를 이끌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을 비롯해 상임위원회 구성까지 모두 완료될 예정으로, 제10대 의회의 운영 방향과 의정 기조를 가늠하는 첫 회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원 첫날인 6일 오전에는 의회사무처장의 최초 집회 소집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의장과 제1·제2부의장 선거를 실시한다. 이어 운영위원회를 제외한 5개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 뒤 오후에는 시장과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어 제10대 의회의 공식 출범을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의장단 후보 등록은 지난 3일 마감됐다. 의장 후보에는 3선의 임인환 의원(중구1)이 단독 등록했으며, 제1부의장에는 3선의 이태손 의원(달서구4), 제2부의장에는 재선의 김재용 의원(북구5)이 각각 단독 입후보했다. 지방의회 의장단 선거는 후보자 정견 발표에 이어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을 얻어야 당선이 확정된다. 후보가 단독일 경우에도 무기명 투표를 거쳐야 하며, 과반 득표에 실패하면 선거를 다시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7일에는 기획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경제환경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5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운영위원회 위원을 구성한다. 이어 운영위원장 후보 등록을 거쳐 마지막 날인 8일 운영위원장을 선출하면 전반기 원구성이 모두 마무리된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10대 대구시의회는 과 민생 안정, 도시 경쟁력 강화, 저출생·고령화 대응, 미래 신산업 육성 등 대구시가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점검과 견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동시에 집행부와의 협력 속에서 시민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도 요구받고 있다. 특히 시의회는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강화 흐름 속에서 예산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조례 제·개정 등 본연의 의정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제10대 의회의 첫 공식 의사일정인 이번 원구성이 마무리되면 시의회는 곧바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327회 임시회에서는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의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선 지방정부의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면밀히 살피고,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 죽전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둘러싸고 약 2년 6개월 동안 이어졌던 구청 앞 집회가 마무리되면서 장기간 지속된 지역 갈등이 일단락됐다. 달서구는 죽전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과 관련해 2024년 1월부터 이어진 민원인의 구청 앞 집회가 지난 6월 30일 종료됐다고 5일 밝혔다. 죽전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2020년 7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뒤 2021년 7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2024년 2월 공동주택 '죽전역 에일린의 뜰'이 준공됐다. 이후 2025년 1월 이전고시를 마치면서 사업은 사실상 완료 단계에 들어섰고, 현재는 조합 해산과 청산 절차를 앞두고 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일부 조합원과 조합 간 법적 분쟁이 이어졌다. 민원인은 시공사 선정 총회 결의의 효력을 문제 삼아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으며, 달서구를 상대로는 조합설립 변경동의서의 적정성과 관리처분계획 인가 절차 등을 문제 삼아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대구지방법원은 지난 6월 17일 해당 행정소송을 각하했다. 민원인은 관리처분계획 인가의 적법성에 이의를 제기하며 2024년 1월 29일부터 지난 6월 30일까지 약 30개월 동안 달서구청 앞에서 집회를 이어왔다. 달서구는 김용판 구청장이 구청장직 인수위원회 활동 당시부터 민원인을 여러 차례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대화를 이어왔으며,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는 과정과 함께 집회도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집회 종료로 장기간 이어졌던 청사 주변 집회가 마무리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편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구청 주변에서는 장기 집회에 따른 소음과 통행 불편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달서구는 앞으로도 재개발·재건축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는 한편,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갈등을 최소화하는 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장기간 이어진 집회는 민원인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됐다"며 “이번 집회 종료를 계기로 지역사회의 갈등을 슬기롭게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주민을 존중하고 원칙을 지키는 공정한 행정을 바탕으로 소통과 신뢰의 구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이 취임 후 첫 공식 현장 일정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해취약지역 안전점검에 나서며 '현장 중심 안전행정'을 구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제시했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시간당 100㎜ 안팎의 극한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침수와 산사태 등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행정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직접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다. 이 구청장은 지난 4일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침수 피해를 겪었던 노곡동을 비롯해 배수펌프장, 고지배수터널, 급경사지, 매천지하차도 등 북구 주요 방재시설과 재해 취약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운영 실태와 안전관리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첫 방문지인 노곡동에서는 집중호우 시 침수 재발 가능성이 있는 위험 요소를 꼼꼼히 살피며 현장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특히 현재 통합 관리되고 있는 침사지와 고지배수터널의 운영 실태를 보고받은 뒤, 배수펌프장의 펌프와 수문 등 핵심 설비가 비상 상황에서도 즉시 가동될 수 있는지 직접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구청장은 “집중호우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배수시설이 단 한순간의 오작동도 없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평상시 유지관리와 점검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수 흐름 체계 개선사업과 고지배수터널 보수사업, 사방댐 및 계류보전사업이 완료된 현장을 차례로 찾아 사업 추진 현황과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들 사업은 집중호우 시 빗물의 원활한 배수와 토사 유출 방지, 산사태 예방 등을 위한 핵심 재해예방사업으로, 북구는 사업 완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설 기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급경사지 붕괴 우려지역에서는 사면 균열과 배수 상태, 낙석 위험 요소 등을 직접 확인하며 예찰 활동 강화와 선제적 안전조치를 주문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와 사면 붕괴 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위험지역에 대한 상시 관리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마지막 일정으로 찾은 매천지하차도에서는 집중호우 시 차량 진입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자동차단시설의 운영 상태와 작동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지하차도는 단시간 집중호우 시 급격한 침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대표적인 재난 취약시설로 꼽힌다. 특히 전국적으로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계기로 자동차단시설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즉시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상시 점검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북구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침수 우려지역과 급경사지, 하천변, 배수시설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비상근무체계를 즉시 가동하는 등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행정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자 구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라며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만큼 사전 예방과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수성구가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지역 내 첫 번째 친환경 유용 미생물(EM) 자동공급기를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무료로 공급한다. 수성구는 6일부터 파동행정복지센터에 친환경 유용 미생물(EM) 자동공급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2리터 빈 페트병을 가져오면 누구나 무료로 EM 발효액을 받아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설치된 자동공급기는 동결 건조된 유용 미생물과 영양원을 공급 과정에서 즉석 혼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배양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균 번식 우려를 줄이고, 언제든지 신선한 상태의 EM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공급기 내부에는 자외선(UV) 살균 기능을 적용해 위생성을 높였으며, 지속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유용 미생물(EM)은 광합성세균과 유산균, 효모균 등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복합 배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악취 제거와 수질 정화 효과가 있어 생활환경 개선에 활용되고 있으며, 가정에서는 싱크대 배수구와 화장실, 변기 청소는 물론 설거지와 화분 관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합성세제 사용을 줄이고 생활하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친환경 자원으로 평가받으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보급 사업이 확대되는 추세다. 수성구는 이번 EM 자동공급기 설치를 계기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친환경 생활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용 수요와 주민 만족도를 분석해 자동공급기를 권역별로 추가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합성세제는 하천과 수질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는 중요한 시작이 될 수 있다"며 “주민들이 EM을 적극 활용해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수질 개선과 탄소중립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 참여형 친환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실무형 AI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3일 대학 천마역사관에서 (사)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와 'AI 대전환 산학협력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시대에 대응하는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이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는 가운데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산업현장의 실무 경험, 기업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AI 융합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권기홍 교학부총장, 이종락 기획처장, 성금길 취업지원처장과 (사)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윤주영 회장, 최경근 사무총장, 최성용 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과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AI와 디지털 전환이 산업계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재직자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영남이공대학교는 AI 교육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는 회원사들의 기술 수요와 현장 경험을 대학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해 교육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대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추진을 비롯해 산업체 수요 기반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 산업현장 기술 애로 해결 지원, 회원사 및 재직자 대상 AI·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운영, 대학 교육시설과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업무협약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 과정의 어려움을 대학의 연구 역량과 교육 시스템을 통해 해결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로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기업 프로젝트와 현장 실습 기회를 확대해 산업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기업에는 AI 기술 활용 역량을 갖춘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상생 효과도 기대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정부의 AI·디지털 전환 정책에 발맞춰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AI 기반 교육환경 구축과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기업 연계 프로젝트 확대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재학 단계부터 실제 산업현장을 경험하고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AI 대전환 시대에는 대학과 산업계가 함께 변화의 방향을 읽고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역량을 교육과정에 신속하게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의 AI·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AI 전문인재 양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주영 (사)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회장도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필수 요소"라며 “대학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회원사들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지역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05 11:1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