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기간 ~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5건 입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어린이와 보호자가 포도밭에서 직접 샤인머스켓을 수확하고 다양한 포도 품종을 맛보며 지역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배우는 가족 체험교육을 마련했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진량읍 부기리 하늘농원에서 11세 미만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농촌체험교육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농산물을 단순히 먹거리로 접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작물이 자라는 과정과 농업인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으며 농업과 농촌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산에서 생산되는 포도를 활용해 수확부터 관찰, 시식까지 이어지는 오감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농산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모두 2회에 걸쳐 회차별 20명씩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먼저 포도가 어떤 과정을 거쳐 자라고 수확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뒤 실제 포도밭을 둘러보며 포도나무와 열매의 생육 상태를 관찰했다. 이어 잘 익은 샤인머스켓을 직접 골라 수확하면서 농산물이 생산되는 현장을 몸으로 경험했다. 여러 품종의 포도를 직접 맛보며 품종에 따라 달라지는 맛과 특징을 알아보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어린이들에게는 평소 마트나 식탁에서 접했던 포도가 농장에서 어떻게 생산되는지 확인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자녀와 함께 지역 농업을 이해할 수 있는 가족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농업인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시간도 마련해 농작물을 재배하는 과정과 농촌의 생활, 농업이 지닌 가치 등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전달했다. 경산시는 이 같은 농촌체험교육이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가족 단위 시민들이 지역 농촌을 직접 찾아 농산물을 수확하고 농업인의 이야기를 접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농촌을 생산공간뿐 아니라 교육과 체험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린이들이 농업인의 이야기를 듣고 직접 포도를 수확하며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체험하고 농업·농촌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공동주택 RFID(무선인식) 종량제 확대와 외식업계·주민이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 달서구는 지난 18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한 '2026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대통령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달서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자체 감량 목표보다 6.1% 더 줄이는 등 평가 전반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 같은 성과의 핵심으로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확대와 생활 속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을 꼽았다. 특히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RFID 종량제 기기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만큼 비용을 부담하는 배출 체계를 정착시키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감량을 유도했다. 현재 달서구 지역 공동주택 198개 단지에는 모두 1천665대의 RFID 종량제 기기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구에 따르면 RFID 기기를 운영하는 공동주택에서 평균 45.2%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기기를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했다. 주민들에게 음식물쓰레기 감량 필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안내하면서 행정 주도의 일방적인 정책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감량 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외식업계와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도 강화했다. 구는 외식업계와 업무협약을 맺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결의대회와 캠페인 등을 추진해 사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그 결과 다량배출사업장의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사업장당 330㎏ 줄이는 감축 성과를 거뒀다고 구는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기후위기 대응과 연계한 주민 참여형 홍보도 확대했다. 달서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달서TV'를 통해 관련 영상을 제작하고 SNS를 활용한 '싹싹빈그릇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천운동을 펼쳤다. 지역 축제 현장에서는 '클린하우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방법을 알렸다. 달서구는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단순히 수거와 처리 단계에서 접근하기보다 발생 단계부터 줄이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정에서는 RFID 종량제를 통해 배출량을 줄이고, 외식업계와 다량배출사업장에서는 맞춤형 관리와 캠페인을 통해 감량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유튜브와 SNS, 축제 등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을 활용한 홍보를 병행하면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전국 1위 대통령 표창에 이어 올해 장관 표창을 받으면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정책의 지속성과 주민 참여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달서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을 한 단계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외식업계와 시민단체 등과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업종과 사업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홍보와 캠페인도 이어간다. 구는 음식물쓰레기 발생 억제가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뿐 아니라 자원순환과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 대응과도 연결되는 만큼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량 문화를 확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달서구의 자원순환 행정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자원순환 모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퇴근 이후 주민들의 상권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저녁 시간대 주·정차 위반 단속 한시적 유예가 시행 한 달을 맞은 가운데 상인과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구 북구청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고 있는 주·정차 위반 단속 유예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주차 부담 완화와 상권 이용 편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기 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영업환경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퇴근 이후 지역 상권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별도의 재정 투입보다는 기존 주·정차 단속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주민 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꾀했다는 것이 북구의 설명이다. 시행 한 달을 맞아 살펴본 현장에서는 상인들을 중심으로 퇴근시간대 주차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이 줄어들었다는 반응이 나왔다. 침산동에서 소매점을 운영하는 A씨는 “퇴근 후 오시는 손님들이 주차 문제로 계산 후 급하게 나가시는 경우가 잦았는데 이번 단속 유예로 그런 부담이 줄어들었다"며 “손님들도 여유롭게 물건을 살 수 있어 편리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고성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B씨도 “주차 문제로 손님들을 놓치는 경우가 줄어든 것 같아 걱정을 덜었다"며 “손님이 늘어나니 매출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주민들도 퇴근 후 집 주변 상권을 이용하기가 한층 편리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침산동 주민 C씨는 “퇴근할 때 주차 문제 때문에 집에 들러 일부러 차를 두고 다시 나올 필요 없이 집 근처 상권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며 “앞으로도 단속 유예가 지속해서 시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이번 단속 유예가 퇴근시간대 지역 상권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일과 후 여가·소비활동 편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단속 유예가 불법 주·정차를 전면적으로 허용하는 것은 아닌 만큼 교통안전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관리도 병행한다. 북구는 단속 유예에 따른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민원 다발지역의 교통 불편과 사고 위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저녁 시간대 근무조를 확대 편성했다. 이를 통해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차량 통행을 방해하거나 보행자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주·정차 행위 등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 안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6대 주·정차 금지구역과 유턴 구간 등은 단속 유예 대상과 별개로 철저한 단속과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북구는 앞으로도 현장 모니터링과 주민·상인 의견을 살펴 저녁 시간대 단속 유예의 효과와 교통안전 상황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을 고려해 저녁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주·정차 위반 단속 한시적 유예를 시행하게 됐다"며 “별도 예산 없이도 민생 대책을 수립한 사례로, 시행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정책 수립에 반영해 행복한 오늘, 희망찬 북구를 만들어가겠다"며 “다만 6대 주·정차 금지구역 및 유턴 구간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은 철저히 단속·관리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천년고도 경주의 신라 십이지신이 할로윈 캐릭터로 변신해 가을밤 관광객들을 맞는다. 여름철 공포 콘텐츠 'EX-HORROR(엑스호러)'로 야간 관광객을 끌어들였던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이번에는 신라 문화와 할로윈을 결합한 'EX펌킨나잇'을 선보이며 가을 야간관광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한 달간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숲(루미나이트)에서 '2026 EX펌킨나잇 : 화니워니X십이지신'을 운영한다고21일 밝혔다. 올해 EX펌킨나잇의 주제는 '신라의 수호신, 펌킨나잇의 세계로 들어오다'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마스코트인 '화니·워니'와 신라 왕릉에 등장하는 십이지신을 결합해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할로윈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캐릭터형 야간 콘텐츠로 꾸민다. 특히 신라 왕릉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익숙한 십이지신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캐릭터로 재해석하고 여기에 호박과 유령 등 할로윈 특유의 이색적인 분위기를 접목한다. 전통문화유산이 풍부한 경주의 지역적 특색을 살리면서도 어린이부터 청년층,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가을밤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행사가 열리는 화랑숲은 모두 12개의 테마 공간으로 꾸며진다. '마녀의 옷장'과 '유령의 오두막' 등 각각의 공간마다 서로 다른 이야기와 분위기를 담은 연출을 선보이고, 곳곳에 이색적인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숲을 이동하며 자연스럽게 할로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단순히 전시물을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간별로 다양한 체험 요소를 배치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할로윈 분장과 의상 체험을 비롯해 식음료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체험·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미니 스테이지에서는 가을밤 분위기를 끌어올릴 DJ 공연과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연계한 SNS 이벤트도 진행해 젊은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와 맞물린 특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행사 기간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와 여름철 'EX-HORROR'를 관람했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재방문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추석 기간에는 한복을 입은 펌킨 캐릭터가 행사장에 등장해 서양의 할로윈과 한국의 전통 명절 분위기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한복과 펌킨 캐릭터를 함께 담은 인증사진을 촬영해 SNS에 게시한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추석 한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계절별 콘텐츠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하는 'TIMELESS KINGDOM(타임리스 킹덤) : 신라삼기 카드수집 이벤트'도 이어진다. 여름과 가을, 겨울에 각각 열리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의 계절별 행사에 참여하면서 신라를 상징하는 세 가지 보물인 '신라삼기' 카드를 한 장씩 모으는 방식이다. 여름 'EX호러'에서는 '금척' 카드를 제공한 데 이어 이번 EX펌킨나잇에서는 '옥적' 카드를 선보인다. 오는 겨울 콘텐츠에서는 마지막 카드인 '화주'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름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 금척 카드를 확보하지 못한 관광객을 위한 특별 카드도 마련한다. 세 장의 카드를 모두 수집한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별도의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이처럼 계절별 행사를 하나의 연속된 이벤트로 구성하는 것은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면서 공원을 특정 계절에만 찾는 관광지가 아닌 연중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올해는 지난 5월 'EXPO,REST 북크닉'을 시작으로 8월에는 여름철 공포 콘텐츠인 'EX호러'를 선보였으며 9~10월에는 EX펌킨나잇, 12월에는 겨울 분위기를 살린 'EX윈터'를 운영한다. 11월에는 실크로드의 역사성과 동서 문화교류의 의미를 담은 푸드 페스티벌과 학술회의를 개최해 계절형 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글로벌 문화 콘텐츠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공사는 계절에 따라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방식으로 관광객들에게 재방문의 이유를 제공하고, 특히 야간 시간대 즐길거리를 확대해 경주 관광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EX펌킨나잇은 마스코트 화니·워니와 십이지신을 결합해 경주엑스포대공원만의 색다른 가을밤 콘텐츠로 준비했다"며 “계절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최근 이어지고 있는 방문객 증가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아시아와 중동, 중남미 등 7개국의 정부·정책금융기관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중소기업 정책금융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업평가, 디지털 전환 노하우를 전수했다. 신용보증기금은 7개국 공무원과 정책금융기관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중소기업 혁신금융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과 필리핀, 스리랑카, 캄보디아, 태국, 리비아, 에콰도르 등 모두 7개국에서 재무부와 중앙은행, 중소기업 정책금융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여했다. 신보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글로벌 연수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한국의 정책금융 경험과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를 해외에 공유하고 있다.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녹색금융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세계 금융산업의 주요 변화 가운데 하나인 디지털금융에 초점을 맞췄다. 내년에는 스타트업 지원 분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정책 소개보다는 참가자들이 자국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금융과 AI 기술을 정책금융에 접목하는 실무적인 방안을 살펴보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디지털금융 동향과 한국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토대로 중소기업 금융혁신을 위한 데이터 관리체계와 디지털 전환(DX)·인공지능 전환(AX) 활용 전략 등을 다뤘다. AI 기술을 기업평가 과정에 적용해 기존 평가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안도 주요 교육과정에 포함됐다. 특히 금융기관이 축적한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할 것인지, AI와 디지털 기술을 중소기업 신용평가와 금융지원 과정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등을 실제 정책금융 사례와 연계해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신보의 AI 기반 기업분석 시스템 'BASA'를 비롯해 기업 신용평가 모델 등 디지털 기반 금융지원 체계에도 관심을 보였다. 신보가 50년 동안 신용보증과 중소기업 지원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정책금융 업무에 접목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참가국의 금융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현장 중심의 기관 방문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업은행과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결제원 등 금융·디지털 관련 유관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금융산업과 디지털 인프라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교육 마지막 단계에서는 연수 내용을 참가국의 금융환경과 중소기업 정책에 접목할 수 있도록 국가별 맞춤형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과정도 진행했다. 신보는 각국의 금융시장 발전 단계와 정책금융 체계가 서로 다른 만큼 한국의 제도를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참가자들이 자국의 상황에 맞는 정책과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데 연수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 역시 단순한 자금 공급과 신용보증을 넘어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기업 분석과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금융정보와 신용평가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국가에서는 데이터 활용과 디지털 금융기술이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국 관계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연수생 대표인 캄보디아 신용보증공사 소속 다라비드 차이롱(Daravid Chhayrong)은 “이번 연수는 한국 대표 신용보증기관의 50년 역사와 디지털금융 노하우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신보의 AI 기반 기업분석 시스템 'BASA'와 신용평가 모델은 캄보디아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실질적인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보는 이번 연수를 토대로 참가국 정책금융기관과 교류를 이어가는 한편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을 통해 한국형 중소기업 정책금융의 경험과 디지털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스타트업 지원을 중심으로 혁신기업 발굴과 성장단계별 금융지원 등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3개년에 걸친 연수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정책금융의 새로운 역할을 논의하고 참가국의 중소기업 혁신금융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지속적인 글로벌 연수와 다각적인 국제협력을 통해 신흥국의 정책금융 역량 강화를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학생들이 전공수업과 지역사회 현장에서 발견한 불편을 스스로 분석하고 전공지식을 활용해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아이디어 경연을 펼쳤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8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학생과 지도교수, 외부 심사위원 등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DHC 리빙랩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전공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분석한 뒤 해결 방안을 설계하고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공교육 과정에서 마주한 불편과 문제를 학생 스스로 찾아 해결책을 구체화한다는 점에서 현장 중심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는 3개 학과 5개 팀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1학기 동안 전공 특성을 바탕으로 문제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제작한 결과물과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발표하며 실력을 겨뤘다. 행사에는 학생 50명을 비롯해 지도교수와 외부 심사위원 등 모두 62명이 참석했다. 심사에는 신선한생각연구소 남광호 대표와 대구 남구청년센터 박길도 사무국장, 더폴락협동조합 김인혜 대표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각 팀이 제시한 과제를 대상으로 문제 분석과 설계 과정, 아이디어의 창의성,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은 치위생학과 'Symbol(심볼)'팀이 개발한 '맞춤형 석고봉 제작 몰드'가 차지했다. 심볼팀은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치아형태학 실습을 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겪는 불편에 주목했다. 치아형태학 실습에서는 석고봉을 일정한 크기로 다듬는 과정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고, 학생마다 서로 다른 규격의 석고봉에서 조각을 시작하게 되는 문제가 있었다. 학생들은 이러한 불편을 단순한 실습 과정의 하나로 받아들이는 대신 개선할 수 있는 문제로 정의했다. 그 결과 석고를 몰드에 부어 일정한 규격의 석고봉을 제작할 수 있는 '맞춤형 석고봉 제작 몰드'를 만들어냈다. 학생들이 석고봉을 일일이 다듬는 데 사용하는 시간을 줄이고 동일한 조건에서 치아 형태 조각 연습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대구보건대는 대상을 받은 심볼팀에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으며, 향후 해당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출원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응급구조학과 DHC팀의 '다이얼식 두부압박 지혈밴드'가 차지했다. DHC팀 역시 응급처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적인 어려움에서 아이디어를 찾았다. 두부 출혈 환자를 처치할 때 손으로 압박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 불편과 머리카락 때문에 붕대가 미끄러져 고정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학생들은 다이얼과 벨크로 스트랩을 활용해 압박 강도와 위치를 조절하고 거즈를 고정할 수 있도록 지혈밴드를 설계했다. 응급구조 전공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현장에서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것이다. 이 밖에 치위생학과 플러링팀과 스마일링팀, 보건행정학과 위드유(With-U)팀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배우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실제 현장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학생이 문제의 발견자이자 해결의 주체가 되는 리빙랩 방식과 캡스톤디자인을 연계해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 실무역량을 함께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상을 받은 심볼팀의 치위생학과 2학년 김민솔(19) 학생은 “석고봉을 다듬는 시간보다 치아 형태를 배우고 연습하는 데 더 집중할 방법을 찾고 싶었다"며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고 보완하면서 수업에서 느낀 불편도 해결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김정수 대구보건대 산학협력단장(방사선학과 교수)은 “리빙랩 교육의 핵심은 학생이 현장의 불편을 스스로 문제로 정의하고 전공지식을 활용해 해결책을 끝까지 구현하는 데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에서 나온 우수사례를 교내외에 공유해 더 많은 학생이 창의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21 10:1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지난 18일 김재욱 군수 주재로 '2026년도 제3차 칠곡군 청렴 추진단 회의'를 열고 올해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상황과 과제별 이행 결과를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의에는 부군수와 국장, 실·과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군정 전반의 청렴도 향상 방안을 공유하고,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보완사항과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칠곡군 청렴 추진단은 김재욱 군수를 단장으로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청렴협의체다. 부패 취약분야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고 부서별 청렴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한 반부패·청렴정책의 세부 과제별 이행 결과와 추진반별 청렴 실천 자율과제의 성과가 보고됐다. 참석자들은 과제별 추진 실적을 토대로 미흡한 부분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살펴보고, 청렴정책이 형식적인 구호나 일회성 캠페인에 머물지 않도록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청렴을 일부 부서의 개별 업무가 아닌 군정 전반에 적용해야 할 핵심 행정 가치로 정착시키고,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해 공직사회 내부의 청렴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부패 발생 가능성이 있는 취약분야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부서별 청렴 실천 과제의 이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정책 추진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점을 보완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렴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도 마련뿐만 아니라 공직자 개개인의 인식과 업무 관행 개선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청렴 원칙이 실천되는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청렴은 특정 부서나 담당자만의 업무가 아니라 모든 공직자가 함께 실천해야 하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칠곡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의회는 지난 16일 소속 의원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및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 이수를 넘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타인을 존중하는 인식을 높이고, 건강하고 평등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의회는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과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교육과 기관 내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고위직 대상 교육을 구분해 진행했다. 교육 대상과 역할에 맞춘 내용을 통해 인권 감수성과 조직 내 책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의원과 직원이 모두 참석한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교육에서는 장애를 바라보는 기존의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살펴보고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과 구성원이 담당해야 할 역할을 되짚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권리와 사회 참여를 보장하려면 제도 개선과 함께 일상에서의 배려와 인식 변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주민 대표기관인 지방의회가 장애인 권익 보호와 차별 해소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도 공유했다. 이어진 4대 폭력 예방교육 공통 과정에서는 성매매와 가정폭력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일상과 조직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의 유형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피해 예방과 올바른 대응을 위한 구성원의 역할을 확인했다. 특히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고위직 맞춤형 별도 교육에서는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조직 내 지위와 권한 차이에서 비롯될 수 있는 문제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고위직이 갖춰야 할 책임감과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이끌 리더십에 대해 논의했다. 군의회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구성원들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인권과 성평등의 가치를 의정활동 전반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정기적인 교육과 관련 제도 점검을 이어가며 폭력과 차별을 예방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토대로 주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용만 칠곡군의회 의장은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마땅히 갖춰야 할 인권 감수성과 윤리의식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존중하는 일터를 만들고 군민에게 온전히 신뢰받는 건강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7일 월성네거리 일대에서 구민감사관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와 구민이 청렴의 의미와 중요성을 함께 되새기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청렴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구민감사관들은 월성네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패·공익신고 제도와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청렴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청렴이 공직사회 내부의 과제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행정기관과 주민이 함께 지켜야 할 공동의 가치라는 점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지역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기반이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달서구 구민감사관은 주민의 시각에서 행정 현장을 살피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제보하는 주민 참여형 행정 감시제도다. 행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부당한 사항을 살피는 것은 물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기관에 전달해 주민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가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달서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구민감사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패와 공익 침해 행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 청렴 실천이 자연스럽게 정착하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구민과 함께하는 청렴 실천이 신뢰받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감사관과 함께 생활 속 청렴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의 대표 축제인 '2026 수성못페스티벌'이 외부 유명 가수나 연예인 초청 없이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예술축제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수성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수성못과 들안길 일원에서 개최한 2026 수성못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모든 출연진을 지역 예술인과 주민으로 구성해 지역 문화예술계의 역량과 자생력을 무대 위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문 예술인들의 창작공연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 지역 상권과 연계한 먹거리 축제가 어우러지면서 수성못 일대가 대규모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했다. 개막일인 18일에는 주제공연 'K아츠판타지'가 축제의 문을 열었다. 지역 국악인과 무용가들이 참여해 국악과 한국무용, 현대무용, 대금, 정가, 승무 등 전통과 현대의 다양한 예술 장르를 하나의 무대로 엮었다.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인들이 협업해 완성한 창작공연은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을 함께 보여주며 이번 축제가 지향하는 지역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축제 둘째 날인 19일에는 들안길 6차선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들안길 K-푸드 축제'를 개최했다. 평소 차량이 오가던 도로는 공연과 먹거리,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축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들안길 식당들은 각 업소의 특색을 살린 대표 메뉴를 꼬치 형태로 선보였다. 간편하게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된 먹거리 공간에는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K-젓가락 마스터'와 'K-푸드 능력고사' 등 관람객 참여 행사도 마련됐다. '음악에 꼬치는 K-풍류난장'과 'K-POP 랜덤 플레이 댄스' 공연이 이어지며 들안길에 활기를 더했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대구지역 현대무용과 한국무용, 스트리트 댄스 분야의 무용인들이 장르의 경계를 넘어 공동으로 창작한 신작 '수상무도회 파(波)'를 수상무대에서 선보였다. 수성못의 물과 빛,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 공연은 서로 다른 춤의 언어를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해 지역 무용계의 폭넓은 예술적 역량을 보여줬다. 같은 날 밤에는 지역 주민과 합창단이 함께한 대합창 공연 '수성행복콘서트'가 사흘간의 축제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문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무대를 완성하며 시민 참여형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매년 관람객의 호응을 얻는 '음악불꽃쇼'는 올해 개막일과 폐막일 오후 9시 두 차례로 확대됐다. 음악과 불꽃이 어우러진 공연은 수성못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수성구는 이번 축제가 유명 연예인의 인지도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과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만으로 완성됐다는 점에서 지역 주도형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외부 연예인 없이 지역 예술인의 역량과 주민의 자발적 참여만으로 축제를 완성한 뜻깊은 해"라며 “무대를 함께 만들어 주신 지역 예술인과 안전하게 축제를 즐겨 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6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aiwan Innotech Expo)'에서 창업동아리 4개 팀이 금상과 동상, 특별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소프트웨어융합과 '팀578', 스마트e-자동차과 'YNC MOTORS', ICT반도체전자계열 '솔라셀', 스마트융합기계계열 '핸즈업' 등 4개 창업동아리 소속 재학생 11명이 참가했다. 참가팀 모두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영남이공대 창업교육의 경쟁력을 국제무대에서 확인했다. 대만 특허청과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는 세계 각국의 혁신 기술과 발명품을 소개하는 국제 기술 전시회다. 참가자들은 각자 보유한 기술과 창업 아이템을 전시하고 현장 심사와 시연을 거쳐 기술의 혁신성과 실용성, 시장성 등을 평가받는다. 해외 기술 관계자와 기업,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술을 소개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영남이공대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활용해 개발한 창업 아이템을 국제무대에서 검증하고, 글로벌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행사 첫날 진행된 현장 심사를 시작으로 사흘 동안 전시 부스를 직접 운영했다. 관람객들에게 창업 아이템의 핵심 기술과 활용 방안을 설명하고 시제품을 시연하는 한편, 해외 기술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했다. 금상은 ICT반도체전자계열 창업동아리 솔라셀의 '투명 태양광 패널 제조방법'이 차지했다. 이 기술은 미세 패턴을 적용해 유리의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다. 건축물 유리창이나 온실 등에 적용하면 자연채광과 전력 생산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특히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시티와 친환경 건축 분야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과 시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소프트웨어융합과 팀578은 '공용 전투 변수에 기반한 동료 캐릭터 자동 행동 제어 시스템'으로 동상을 받았다. 디지털 콘텐츠와 게임 환경에서 동료 캐릭터의 행동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켰다. 스마트융합기계계열 핸즈업은 '정량적 양손 연동 손가락 재활장치'를 출품해 동상을 수상했다. 양손의 움직임을 연동해 손가락 재활을 지원하는 기술로, 공학 기술을 재활 분야에 접목한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스마트e-자동차과 YNC MOTORS도 '복수 기능 모듈이 적층 결합되는 차량용 편의 및 안전장치'로 동상을 받았다. 여러 기능을 모듈 형태로 결합해 차량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안한 아이템이다. 이와 함께 태국 국가연구위원회(NRCT)는 영남이공대 참가팀의 아이템이 지닌 우수성과 혁신성을 높이 평가해 특별상을 공동 수여했다. 학교 측은 이번 수상이 재활기기와 친환경 에너지, 미래자동차, 디지털 콘텐츠 등 서로 다른 전공 분야의 학생들이 산업·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이 아이디어 발굴과 기술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전시 준비, 현장 발표와 시연에 이르기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는 점에서 현장 중심 창업교육의 성과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한 기술과 콘텐츠가 국제적인 기술 전시회에서 모두 수상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도와 김천·문경·봉화·상주·영주·예천 등 6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2026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 김천 행사를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는 경북 백두대간 권역이 보유한 산림관광 자원을 하나로 연결한 릴레이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지역별 숲길과 트레일 코스를 직접 걸으며 백두대간의 자연환경과 인근 관광자원, 지역 고유의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6월 20일 상주에서 올해 첫 행사를 연 데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김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지역의 트레일 코스를 걸으며 백두대간의 자연경관과 산림관광의 매력을 만끽했다. 올해 행사는 트레일 입문자와 초·중급자는 물론 숙련된 트레일러까지 자신의 경험과 체력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코스를 이원화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 문턱을 낮추면서도 숙련자들에게는 트레일 걷기의 재미와 도전 의식을 제공해 다양한 연령층과 수준의 참가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반다나를 비롯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간식도 제공됐다. 단순히 정해진 코스를 걷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특색과 먹거리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관광 요소를 강화했다. 상주와 김천 행사를 마친 트레일6 챌린지는 오는 10월 문경과 봉화, 영주, 예천에서 차례로 이어진다. 남은 일정은 10월 3일 문경, 10월 10일 봉화, 10월 24일 영주, 10월 31일 예천이다. 행사마다 각 지역의 산림관광 자원과 고유한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특색 있는 트레일 코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역별로 분산돼 있던 백두대간 권역의 숲길과 산림관광 자원을 '트레일6'이라는 공동 콘텐츠로 연결해 참가자들에게 연속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또 6개 시·군이 보유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상호 연계함으로써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관광 수요를 분산하고,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지속 가능한 산림관광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트레일6 챌린지가 상주와 김천에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걷고 지역의 매력을 함께 경험하는 과정에서 경북 산림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별 세부 일정과 코스, 참가 신청 방법은 승우여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20 16:2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APEC 성공 개최·포스트 APEC 확장 성과 높은 평가 공공재정 2조원·민간투자 6조8000억원…지속성장 기반 구축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미래 성장산업 육성, 시민 참여행정 정착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경주시는 지난 27일 열린 '2026 제2회 한국지방자치학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에서 행정·의정 리더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지역의 변화를 이끌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행정혁신과 지역발전 성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경주시는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일회성 국제행사에 그치지 않고 문화와 경제, 평화 분야의 '포스트 APEC' 사업으로 확장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도 주목받았다.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재정과 투자 기반을 확대한 성과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경주시는 공공재정 2조원 시대를 열고 6조80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하며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원자력과 미래자동차 등 지역의 강점을 살린 전략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는 한편, 농어촌 혁신과 저출생·인구감소 대응 정책을 추진하는 등 도농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꾸준히 넓혀왔다. 특히 대규모 민간투자를 새로운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고, 미래산업과 문화관광산업을 함께 키우는 성장 전략을 추진해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시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소통행정을 시정 전반에 정착시킨 점도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경주시는 시민원탁회의와 주민참여예산제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주요 정책과 예산 편성에 반영해 행정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였다. 이러한 성과는 각종 외부 평가에서도 확인됐다. 경주시는 공약이행평가에서 경북지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6년 연속 SA(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전국 1위에 올랐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모두 80건의 대외 수상 성과를 거두는 등 시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경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높아진 도시 인지도와 국제적 역량을 지역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연결하고, 민생 안정과 균형발전을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변화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민선 9기에도 지속성장과 민생안정, 균형발전을 중심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실천해 경주의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이 참석해 상을 받았다. 시상식 영상은 TV와 한국지방자치학회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해법 찾기에 나섰다.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일상적으로 찾고 머물 수 있는 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의 현장 경험과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한다는 취지다. 경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알천홀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경주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내가 찾고 싶은 경주 상권 만들기를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주제로 지역 상권이 처한 현실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경주만의 특색을 살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시민들은 상권을 직접 이용하는 소비자의 시각에서 평소 느낀 불편과 개선점을 공유했다. 지역 상권이 가진 강점과 발전 가능성을 진단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도 제안했다. 특히 관광객 중심의 일회성 소비에 머물지 않고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권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이를 위해 경주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상권별 정체성과 특성을 살린 차별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청년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기반 마련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청년 창업과 기존 상인 간 협업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지역 상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임대료와 홍보, 교육, 판로 개척 등을 연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주차와 교통, 보행환경, 결제 편의 등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이용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시민들은 상권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볼거리와 먹거리 확충뿐 아니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세심한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상권을 단순히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소비 공간이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머물고 교류하며 다시 찾는 체류형 공간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지역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 지원과 함께 행정과 상인, 시민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회의는 행정기관이 정책을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상권을 직접 이용하는 시민들의 경험을 듣고, 시민과 행정이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경주시는 이날 제안된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사업별 실현 가능성과 정책적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검토 결과를 토대로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는 향후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과 관련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상권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기반이자 시민의 일상과 관광객의 경험이 만나는 공간"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경주만의 특색과 경쟁력을 갖춘 상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경주시는 지난 26일부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연 매출 기준을 기존 1억원 이하에서 3억5000만원 이하로 완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문턱이 낮아지면서 그동안 매출 기준을 초과해 혜택을 받지 못했던 소상공인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카드 결제가 보편화된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이 부담하는 카드수수료 일부를 지원해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비 위축과 원재료비·임차료 등 각종 운영비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세 자영업자들의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금액은 2025년도 카드매출액의 0.4∼1.0%다. 업체당 최소 5만원에서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경주시청 경제정책과나 소상공인연합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행복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청할 때는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지원금을 받을 통장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기존 신청업체에 대한 행정 편의도 높였다. 앞서 사업을 신청했지만 종전 연 매출 기준인 1억원을 초과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업체는 별도로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확대된 기준을 적용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기존 신청 자료를 토대로 해당 업체의 지원 요건을 재검토할 방침이다. 신규 신청 건은 접수 순서에 따라 자격요건 등을 심사해 지원한다. 시는 이번 매출 기준 완화로 지원 범위가 넓어져 보다 많은 지역 소상공인이 카드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상황과 현장의 의견을 살펴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원 대상 확대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30 11:4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6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막을 앞두고 경주지역 주요 경기장이 새 단장을 마쳤다. 올해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789개 팀, 1만5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주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경주시는 화랑대기의 성공적인 개최와 선수들의 안전한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노후한 축구공원 5·6구장의 인조잔디를 대한축구협회 규격에 맞는 최신 잔디로 교체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민운동장 천연잔디도 전면 보수해 경기장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화랑대기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16일간 경주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학교와 클럽에서 모두 789개 팀, 선수 1만5000여 명이 참가해 2300여 경기를 치른다. 참가 팀과 선수, 경기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면서 명실상부 국내 대표 유소년 축구 축제의 위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1·2주차로 나눠 진행된다. 1주차 경기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주차 경기는 다음 달 6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진다. 경기장은 국내 최초 에어돔 축구장인 스마트에어돔을 비롯해 축구공원과 알천축구장, 시민운동장 등 경주지역 주요 축구 인프라가 총동원된다. 경주시는 경기장 시설 정비와 함께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어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대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유소년 선수들이 무더위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대회 개최 시기를 기존 8월 초에서 8월 말로 늦췄다. 경기 편성 역시 한낮 무더위 시간대를 최대한 피해 선수들의 체력 부담과 온열질환 위험을 줄일 방침이다. 경기 중에는 '쿨링브레이크'를 운영해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시간을 갖도록 한다. 각 경기장의 쿨링포그시스템도 가동해 경기장 주변 체감온도를 낮추는 등 폭염 대응을 한층 강화한다. 경기는 조별 풀리그와 8인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U-12 부문에는 올해 그룹별 토너먼트와 시상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선수들이 비슷한 수준의 팀들과 공정하게 경쟁하며 성취감과 실전 경험을 쌓도록 해 유소년 축구의 경쟁력과 성장 기반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취지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에 미칠 효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회 기간 선수단뿐 아니라 지도자와 학부모, 관계자 등이 대거 경주에 머물면서 숙박업과 음식점, 전통시장, 관광지 등 지역 상권 전반에 상당한 소비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해 열린 화랑대기는 약 629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참가 규모와 경기 수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된 만큼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더욱 커질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기장 시설을 새롭게 정비한 만큼 어린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폭염과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해 선수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지역 산업구조와 인구 특성을 반영해 추진해 온 맞춤형 일자리 정책으로 전국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민간고용 창출은 물론 산업·청년·돌봄·정주정책을 하나의 일자리 생태계로 연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칠곡군은 지난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에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포상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이번 수상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농촌 고령화, 청년층 유출 등 지역이 직면한 현실을 일자리 정책과 연계해 풀어낸 민선8기 칠곡군의 고용정책이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칠곡군은 단기적인 공공일자리 확대보다는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높여 지속가능한 민간 일자리를 만드는 데 정책의 무게를 뒀다. 산업과 청년, 돌봄, 정주 분야를 각각 분리하지 않고 고용을 중심으로 연계해 '일자리 창출,지역 정착,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공을 들여왔다.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났다. 적극적인 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594명의 민간고용을 창출했으며 산업단지 조성과 기존 산업단지 업종 고도화를 병행하면서 기업 성장과 추가 고용이 가능한 산업 기반을 넓혔다. 특히 기존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첨단농기계와 애그테크 등 미래산업 육성에 나서 산업구조 변화에도 대비하고 있다. 지역이 가진 제조업 기반과 농업을 미래 기술산업과 접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양질의 민간 일자리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청년정책은 '취업 이후'까지 범위를 넓혔다. 취업·창업 지원과 함께 주거와 자립, 지역 정착을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돌봄과 여성 일자리 정책의 연계도 강화했다. 지역의 돌봄 수요에 대응하면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취업, 장기재직을 함께 지원하는 등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고용정책을 추진했다. 교통망 확충과 관광·상권 활성화를 일자리로 연결하기 위한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칠곡군은 대경선 개통으로 개선된 광역교통 접근성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내 소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방문객 증가가 관광과 소비를 늘리고 소상공인 매출과 고용 확대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칠곡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래산업 육성과 민간 중심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핵심은 북삼 오평산업단지 조성과 글로벌특구, 첨단농기계 관련 사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다. 이들 사업을 기업 유치와 산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고 다시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도록 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산업단지 확충과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넓히는 동시에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정주환경을 함께 개선해 '기업이 성장하고 청년이 머무는 칠곡'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여건과 산업 특성을 반영해 추진해 온 일자리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북삼 오평산업단지와 글로벌특구, 첨단농기계 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착실히 키워 기업이 성장하고 청년이 머물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정부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정책 평가에서 9년 연속 수상하며 지역 맞춤형 고용정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9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면서 일자리 창출을 구정 핵심 과제로 추진해 온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성과와 목표 달성도, 정책 추진 역량,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의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일자리 분야의 대표적인 정부 포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달서구는 대구·경북 지자체 중 유일하게 9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단기적인 일자리 수 확대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산업구조와 인구 특성을 고려한 고용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온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달서구는 일자리 창출을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역 고용 생태계 강화에 힘을 쏟아왔다. 청년과 여성, 중장년 등 계층별 특성에 맞는 취업 지원과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 기업의 성장 지원을 하나의 정책 흐름으로 연결해 지역경제와 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한 미래 일자리 발굴이 눈에 띈다. 달서구는 미래모빌리티 산업으로의 전환에 대응해 기업혁신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AI 기반 제조품질 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 지역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데 힘썼다. 기존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미래 신산업 인재를 육성해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연결고리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관광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서비스 분야 일자리 확대에도 공을 들였다. 지역의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선사시대로 테마거리 조성을 통해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면서 지역 방문객 증가와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고 있다. 민생경제의 기반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정책도 병행했다. 전통시장과 외식업소의 시설 개선을 비롯해 두류젊코 상권르네상스 사업, 골목상권 온기 불어넣기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처럼 산업과 인재 양성, 관광.문화, 골목경제를 각각 분리된 정책으로 추진하기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연결한 것이 달서구 고용정책의 강점으로 꼽힌다. 달서구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대학,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미래 신산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에서 키우고 이들이 다시 지역 기업에 취업해 정착하는 구조를 만들어 인재 유출을 줄이는 동시에 기업 경쟁력과 지역 고용률을 함께 높이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일자리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소상공인·골목상권 지원과 관광.서비스산업 활성화를 병행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과 기업, 관계기관이 함께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자 달서구 일자리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 추진해 구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함께하는 행복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낡고 훼손된 건물번호판을 새롭게 정비하며 도시미관 개선과 주민 생활편의 향상에 나섰다. 새 번호판에는 야간 시인성을 높이는 기능과 긴급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QR코드까지 적용해 단순한 주소 안내를 넘어 주민 안전 기능도 강화했다. 수성구는 지난 20일 수성1가동과 중동 일대를 대상으로 추진한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달까지 해당 지역의 오래되거나 훼손된 건물번호판 2300여 개를 무상으로 교체했다. 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를 확인하는 가장 기본적인 주소정보시설이지만 장기간 외부에 노출되면서 색이 바래거나 훼손될 경우 주소 식별이 어려워지고 도시미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수성구는 노후 번호판을 일제 정비해 주민과 방문객이 보다 쉽고 정확하게 주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새롭게 설치한 건물번호판은 기능성도 한층 높였다. 야간이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주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반사 성능을 강화했으며, 내구성이 우수한 소재를 적용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번호판에 QR코드(정보무늬)를 적용해 위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주민이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촬영하면 현재 위치의 주소정보를 활용해 경찰서와 소방서에 긴급 구조를 요청할 수 있다. 낯선 장소에서 사고가 발생하거나 정확한 주소를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치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어 생활안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구는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과의 소통에도 나섰다. 지난 7월 수성1가동과 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사업의 목적과 대상 선정 기준, 추진 일정 등을 안내했다. 이번 정비를 시작으로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대상도 점차 확대한다. 수성구는 수성1가동과 중동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동에 설치된 노후 건물번호판의 상태 등을 살펴 단계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로명주소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도시환경과 주민 안전을 함께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의 생활 편의가 실질적으로 나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 행정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의 예비 외식·베이커리 전문가들이 영남이공대학교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 대학 실습환경에서 창작요리와 제과 작품을 완성하며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이공대학교는 22일 오전 10시 교내 서양조리실습실과 제과제빵실습실에서 전국 고등학교 및 요리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제6회 전국 고교생 요리·제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조리와 제과 분야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고교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영남이공대의 현장 중심 외식조리·베이커리 교육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국 고등학교와 요리학원에서 참가한 학생들은 조리와 제과 부문으로 나눠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라이브 경연을 펼쳤다. 특히 단순히 완성된 작품만 평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제한된 시간 안에 참가자들이 재료 손질부터 조리·제과 과정, 위생관리, 최종 작품 완성까지 전 과정을 직접 선보이도록 해 실무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리 부문에서는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단품 파스타 창작요리'를 주제로 경연이 펼쳐졌다. 참가 학생들은 친숙한 우리 식재료와 서양요리인 파스타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접목하며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였다. 제과 부문에서는 '창작 쿠키'를 주제로 참가자들의 경쟁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맛과 식감은 물론 제품의 완성도와 창의성을 살린 작품을 내놓으며 예비 베이커리 전문가로서 기량을 뽐냈다. 참가자들은 경연에 앞서 자신이 개발한 메뉴의 레시피와 작품설명서를 제출했다. 실제 경연에서는 준비한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구현하며 메뉴와 제품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심사위원들은 조리·제과 기술의 응용력을 비롯해 식재료에 대한 이해도와 창의성, 전문성, 위생관리 능력, 제한 시간 내 완성 여부, 작품 완성도 등을 면밀하게 살폈다. 이를 통해 현재의 기술 수준뿐만 아니라 참가 학생들의 잠재력과 향후 발전 가능성도 함께 평가했다. 경연 이후에는 학생들이 완성한 작품을 한자리에 전시해 서로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심사평과 함께 시상식도 진행됐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대회를 준비하며 쏟은 노력과 열정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진로·진학을 앞둔 고교생들이 대학의 전문 실습시설을 직접 이용하며 외식조리와 베이커리 분야의 교육과정을 미리 경험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대학에서 실제 교육에 활용되는 서양조리실습실과 제과제빵실습실을 비롯해 다양한 전문 장비를 사용해 경연을 치르며 산업현장과 연계된 대학의 실무 중심 교육환경을 체험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외식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는 한편, 관련 분야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학은 앞으로도 글로벌외식조리과와 글로벌베이커리과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조리 및 베이커리 산업이 요구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특히 실습 중심 교육과 다양한 현장 경험을 확대해 학생들의 전공 전문성을 높이고, 개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문 분야를 찾아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요리와 제과에 대한 열정과 가능성을 갖춘 고교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펼치는 자리였다"며 “참가자들이 대회를 통해 전공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외식산업을 이끌 전문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라 천년의 역사도시 경주와 조선 유교문화의 본향 안동을 하나로 연결하는 '경북 역사문화 관광벨트' 구축이 본격화된다. 경북을 대표하는 두 관광도시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간 상생과 관광 소비 확대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안동하회마을보존회는 지난 21일 안동 하회마을 락고재에서 '상호협력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지인 경주와 안동을 개별 관광지가 아닌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연결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협약식이 열린 락고재는 지난 5월 한일 양국 정상이 만나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나눈 상징적인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사는 이를 기념해 이날 락고재 본관에 '한일 정상외교 만찬장' 기념 현판을 게첨했다. 정상외교의 상징성을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하회마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취지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경주와 조선시대 유교문화 및 전통생활문화의 맥을 이어온 안동을 잇는 광역 관광벨트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경북 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 홍보와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사업을 공동 발굴한다. 지역 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이 두 지역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도 마련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안동시와 협의를 거쳐 경주엑스포대공원과 안동 하회마을을 연계한 입장료 할인제도를 추진하기로 했다. 두 관광지를 함께 찾는 관광객의 비용 부담과 이용 편의를 개선함으로써 경주와 안동을 오가는 관광수요를 늘리고, 단순 방문에서 벗어나 숙박과 음식·쇼핑 등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입장료 할인 연계는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민간 관광자원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공' 협력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양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묶을 경우 경주와 안동을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은 물론 공동 홍보·마케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객의 이동 범위와 체류시간이 늘어나면 주변 상권과 숙박·외식업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전시와 영상, 공연, 체험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갖춘 경북의 대표적인 문화·힐링 관광지다. 세계적인 건축가 쿠마 켄고가 참여한 경주엑스포기념관과 재일동포 건축가 이타미 준(본명 유동룡)이 디자인한 경주타워 등 독창적인 건축물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와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코리아 유니크 베뉴'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도 선정됐다. 안동 하회마을은 600여 년의 역사와 유교문화, 전통 생활문화가 원형에 가깝게 보존된 대한민국 대표 전통역사마을이다. 낙동강이 마을을 'S'자 형태로 감싸 흐르는 독특한 지형 속에 기와집과 초가집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충효당과 양진당 등 전통 고건축물이 보존돼 있다.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으며 하회별신굿탈놀이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경주와 안동이 보유한 서로 다른 시대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경북 관광의 외연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도·안동시와 협의를 거쳐 내년 5월 한일 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추진할 방침이다. 정상외교의 상징적인 장소와 경북의 역사문화 자원을 결합해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새로운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도·안동시와 협의해 내년 5월 한일정상회담 1주년 기념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두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결해 더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찾고 머무를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발전으로 이어지는 경북 관광의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3 13:2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청년들에게 공공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구정에 접목하는 '청년 친화 행정'에 힘을 쏟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 12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6년 제2기 청년 행정체험단 수료식'을 열고 한 달간의 행정 현장 체험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년 행정체험단은 지역 청년들이 공공행정 업무를 직접 경험하면서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실무 경험과 취업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다. 단순 업무 체험을 넘어 청년들이 행정 현장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을 직접 고민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 제2기 행정체험단에는 모두 577명이 신청해 1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지역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선발된 38명의 청년은 한 달 동안 달서구청 19개 부서가 추진하는 26개 사업 현장에 각각 배치됐다. 참여자들은 부서별 업무를 수행하며 행정이 정책으로 구체화되고 주민 생활과 연결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한 달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청년들이 행정 현장에서 느낀 생각과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에서는 행정체험단 참여자들에 대한 수료증 수여를 시작으로 조별 과제로 제작한 구정 홍보 동영상 우수작 상영, 김용판 달서구청장과의 대화,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특히 청년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구정 홍보 영상은 기존 행정기관의 시각에서 벗어나 청년 세대 특유의 참신한 관점으로 달서구 곳곳의 매력과 정책을 담아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년들의 현장 경험은 구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으로도 이어졌다. 구청장과의 대화 시간에는 참여자들이 한 달 동안 행정 현장에서 근무하며 느낀 소감과 함께 주민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도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무인도서관 확대'를 비롯해 △1인 가구의 안전을 위한 휴대용 안심벨 보급△ 육아 가정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장난감도서관 홈배송 대여 등이 나왔다.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육아 분야의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된 만큼 달서구는 해당 제안들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구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달서구는 청년 행정체험단이 청년들에게는 진로 탐색과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행정에는 청년 세대의 새로운 시각과 목소리를 접할 수 있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청년들이 행정의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지역 발전 과정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정체험이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사회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참여 기회를 제공해 청년이 성장하면서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청년 친화 도시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역 기업과 노동계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힘을 보탰다. 노사가 단체협약을 통해 마련한 복지기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면서 기업과 노동계가 함께하는 사회공헌의 의미도 더했다. 달서구는 지난 12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대구지역관계사용자협의회,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와 함께 '2026년 고효율 에너지 전기제품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용판 달서구청장을 비롯해 대구지역관계사용자협의회 소속 17개사를 대표한 김준식 AVO카본코리아 이사, 장세은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장, 후원 관계자와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노사가 단체협약을 토대로 조성한 복지기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업과 노동계가 노사 협력을 사업장 안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고물가와 에너지 비용 부담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생활가전을 지원함으로써 일상생활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전력 사용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모두 107개소다. 장애인·아동 관련 사회복지시설 8개소와 저소득 취약계층 99가구에 고효율 에너지 전기밥솥을 전달한다. 취약계층 99가구는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7개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선정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대구지역관계사용자협의회 17개사는 금속노조 대구지부와 함께 지역 복지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취약계층 지원으로 연결했다. 노사가 공동으로 조성한 재원을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방식으로 상생과 사회적 책임의 가치를 동시에 실천한 셈이다. 달서구는 이번 지원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기업과 노동계, 행정, 사회복지기관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민관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복지기관이 대상자 발굴 과정에 참여해 실제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물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김준식 대구지역관계사용자협의회 대표 이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은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장은 “소외된 곳에 온기를 전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함께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이번 지원이 취약계층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대구지역관계사용자협의회와 금속노조 대구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노동계가 함께 만든 소중한 나눔이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달서구도 민간과의 촘촘한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달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 도원동이 행정과 소방, 경찰, 복지기관, 공동주택 관리기관을 하나로 잇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원동은 지난 13일 도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복지·안전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도원동 민관합동 복지·안전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지와 안전 분야의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위기가구를 보다 신속하게 찾아내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도원동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도원동스마트복지안전협의체△도원119안전센터△ 대곡파출소△달서구상인종합사회복지관△주택관리공단 대구가람1관리소△ 주택관리공단 대구한실들1관리소 등 모두 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방·치안기관과 사회복지기관, 공동주택 관리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면서 복지와 안전을 아우르는 지역 밀착형 협력체계를 갖췄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민관 네트워크 구축은 달서구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어르신과 장애인,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가구 등 복지·안전 취약계층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관별로 보유한 소방·치안·복지 인프라를 적극 연계하기로 했다. 또 기관별 업무 과정에서 파악한 위기 징후와 복지 수요를 상호 공유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발견될 경우 적절한 기관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는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원동은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부터 상담, 복지서비스 연계와 안전 지원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주민과 접촉이 잦은 공동주택 관리기관과 복지기관, 경찰·소방 등 현장 기관의 역할을 연계해 기존 행정 중심의 복지안전망을 한층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원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 간 상시 소통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복지·안전 문제에 공동 대응하는 등 민관 협력 기반의 '스마트 복지·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석순 도원동스마트복지안전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립·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촘촘한 민관 소통망이 구축됐다"며 “각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 주민의 복지와 안전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옥 도원동장은 “복지와 안전 문제는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면서 위기에 놓인 주민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해 단 한 명의 소외된 이웃도 없는 살기 좋은 도원동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6 15:1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