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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3건 입니다.

시중은행장들이 올해 임직원들에게 기업금융 확대, 고객 신뢰, 생산적 금융 등을 당부하며 조직 내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코스피가 5000선을 돌파하며 은행에서 증시로 '머니무브'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가계대출 성장 둔화, 각종 과징금 이슈 등으로 연초부터 은행권의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올해 전략 방향으로 고객 확대, 수익 강화, 미래 성장, 책임 경영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우리은행은 기업특화채널인 'BIZ프라임센터'와 'BIZ어드바이저센터'의 전문성을 높여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거래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자산관리 특화채널인 'TWO CHAIRS W'를 중심으로 고액자산가 기반도 확대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고객상담혁신, 업무자동화, 내부통제 등 주요 5대 영역의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비대면 상담과 같은 고객 관리 프로세스를 업그레이드해 영업 지원 체계도 강화한다. 고객들이 일상에서 은행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생활편의 서비스도 강화한다. 올해 CU, 야놀자, 다이소, 메가커피 등과 제휴를 확대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달 23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이 있어야 거래가 생기고, 거래가 쌓여야 수익이 만들어진다"며 “고객 기반을 넓히고, 수익성 강화에 속도를 낼수록 내부통제, 정보보호라는 신뢰의 기본은 더욱 단단히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올해 전략 목표로 '기업금융 리더십 확립, 고객경험 혁신을 통한 No.1 은행 위상 공고화'를 제시했다. 국민은행은 소비자 권익,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비즈니스와 영업방식을 전환하는 한편 고객,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을 토대로 고객, 사회, 직원과 동반성장 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실제 국민은행은 이달 22일 GS리테일과 손잡고 유통·결제 플랫폼 안에 금융 기능을 결합한 전용 입출금 통장 'KB GS Pay' 통장을 출시했다. 소비, 결제 과정에 금융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임베디드 금융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선착순 20만좌 한정으로 판매되는 해당 통장은 GS25 편의점 내 GS Pay 계좌 간편결제 실적에 따라 리워드를 제공한다. ATM 수수료 등 횟수 제한 없이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고, KB국민은행 거래 실적 등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1.9%포인트(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은행장은 금융 본업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은행장은 이달 17일 열린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우리 본업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며 “차별화된 전문역량으로 고객에게 인정받고 선택받는 것이 신한은행이 추구하는 업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채널혁신,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한 미래 준비에도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은행장들이 고객 신뢰, 영업 방식 전환, 채널 혁신 등을 강조한 배경에는 금융그룹 맏형인 '은행'의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인 대형 증권사들이 출시한 종합투자계좌(IMA)는 원금 보장은 물론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시중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코스피가 5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코스닥도 1000선을 넘어서면서 시중 자금이 은행 예금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가속화되고 있다.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이자수익 성장세도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에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담합 의혹으로 총 27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점도 부담이다. 이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이달 29일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에 대한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고, 은행 제재 수위와 과징금 규모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은행권은 과징금 규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권이 ELS 불완전판매 관련 투자자와의 소송에서 승소한 사례가 있긴 하지만, 개별 소송이다 보니 제재심에 큰 영향은 없을 것 같다"며 “제재심은 조금 장기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26-01-26 16:02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한은행이 이달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소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아레나에서 8200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本 to TOMORROW'를 주제로 2025년 종합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 1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종합업적평가대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영업 현장에서 남다른 노력과 열정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영업점과 직원을 포상하는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행사다. 1984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이 행사는 한 해의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임직원이 함께 새해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해 왔다. 신한은행은 ▲총 1400명 규모의 직원 가족을 위한 패밀리 프로그램 ▲먹거리 광장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로 신한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제도적으로 관리하고, 봉사 참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된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우수직원 시상이 처음으로 진행됐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평소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모범을 보여온 우수직원 중 대표 2명을 직접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한은행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는 지난 한 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행장은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우리 본업의 가치를 지켜 나가야 한다"며 “차별화된 전문역량으로 고객에게 인정받고 선택받는 것이 신한은행이 추구하는 업의 본질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채널혁신,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한 미래 준비에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정당한 과정을 통해 남다른 노력과 우수한 팀워크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영업점에 수여하는 종합업적평가대회 대상은 여의도중앙금융센터가 수상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26-01-18 09:21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한은행장이 새해 전략 목표로 생산적·포용금융 확대, 차별화된 금융 경험 제공, 전사적 차원의 미래 준비를 제시했다. 정 행장은 2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세계 경제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기술 발전에 따른 금융 패러다임 변화, 금융사의 윤리적 책임 강화가 확대된 환경 속에서 이들 목표의 달성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행장은 올해 신한은행 목표 표어를 '미래를 위한 금융! 탁월한 실행! 함께 만드는 변화!'로 세우고 세 가지 중점 추진 과제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먼저 금융 본연의 역할 수행이라는 목표를 위해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공급을 확대해 경제의 선순환을 지원하는 한편 고객이 필요할 때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객 중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정 행장은 “이와 더불어 영업체계 기반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상담 역량도 한 층 더 높여서 고객중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행장은 미래 경쟁력을 위한 혁신 과제 수행에 대해 설명하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민첩한 변화대응과 미래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 핵심고객군으로 떠오르는 시니어와 외국인 등 새로운 시장에 대해서도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선점해 나가야 하는 한편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영업력 강화를 위해 AI 창구를 비롯한 채널 혁신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디지털자산' , 'P2P', '플랫폼'과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선제적이고 완성도 있게 준비해야 한다"며 “이러한 미래 혁신과제의 실행을 위해 실효성 있는 AX 추진도 중요하며, AI기반의 서비스와 인프라를 지속 개발해 직원들은 더욱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고 고객이 신한을 선택할 수 있는 차별적인 경쟁력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은행을 만들어야 함도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책무구조도 시행 이후 고도화해 온 내부통제 체계를 영업문화 전반에 정착시키고, 사고 예방 중심의 금융소비자 보호 시스템을 강화해 고객 자산을 지키는 금융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정 행장은 '마땅히 해야 할 일에는 정성을 다해야만 한다'는 뜻의 진성위지(盡誠爲之)를 언급했다. 그는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태도로 우리의 목적에 공감하고 정성을 다해 실천할 때, 비로소 신한은행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가능한 은행이 될 수 있다"며 “미래를 위한 금융, 함께 만드는 변화의 여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2026-01-02 19:25 박경현 기자 pearl@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