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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지난 12일 청도읍성 석빙고마당에서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 첫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은 화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운영위원회가 지역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고 청도읍성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주민 주도형 행사다. 첫 행사에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교육받고 활동 역량을 키운 지역 활동가들이 참여해 티 테라피와 어반스케치, 라탄 공예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청도읍성의 역사문화 공간을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도록 석빙고와 도주관, 화양어울림센터를 잇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각 장소를 방문해 도장을 모으며 청도읍성 일원의 문화유산과 주변 시설을 둘러봤으며, 투어를 마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다.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주줄다리기와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열린 야시장에는 주민과 지역 판매자가 참여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운영돼 수공예품과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저녁 시간에는 차산농악과 난타 등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청도 고유의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공연이 어우러지면서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청도군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야간 판매행사를 넘어 주민과 지역 활동가들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행사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또 청도읍성과 석빙고 등 지역 문화유산에 체험과 공연, 먹거리를 결합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은 오는 19일과 다음 달 10일, 17일에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남은 행사에서도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놀이,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지역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도군은 회차별 운영 결과와 방문객 반응을 살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청도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공동체 문화를 함께 알릴 수 있는 행사로 육성할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과 활동가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청도읍성의 매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대구비즈니스센터에서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성서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역경제의 주축인 기업인들로부터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판 달서구청장과 지역 경제단체 관계자,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민선 9기 '달서 대혁신' 정책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성서산업단지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산업구조 변화에 맞춘 규제 개선과 기반 시설 확충, 근로환경 개선, 기업 맞춤형 인력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기업인들은 우선 성서산업단지에 새로운 성장산업과 다양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업종 관련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존 업종 중심의 입주 제한이 첨단기술과 융복합산업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산업환경 변화에 맞춰 제도를 탄력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산업단지 내부의 협소한 도로와 고질적인 주차난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기업인들은 물류차량과 출퇴근 차량이 몰리는 시간대에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불법 주정차로 차량 통행과 물류 운송에 어려움이 있다며 도로 구조 개선과 주차 공간 확충을 주문했다.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편의·복지시설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층과 숙련 인력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려면 문화·체육·휴게시설 등 근로자 지원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이 공통으로 겪는 인력난에 대한 대책 마련 요구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구직자와 기업을 체계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달서구 차원의 인력풀을 구축하고, 기업별 직무와 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취업 연계 및 인재 지원사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산업단지 환경 정비, 기업 지원정보 전달체계 개선, 관계기관 협력 강화 등 지역 기업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달서구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소관 부서와 유관기관에 전달해 실현 가능성과 추진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구가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사항은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중앙정부나 대구시 등의 협조가 필요한 규제 및 기반 시설 문제는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 달서구는 성서산업단지를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에서 신산업과 기술혁신, 청년 일자리 창출이 어우러진 미래형 'DS밸리'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 성장과 산업단지 혁신이 지역 일자리 확대와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달서구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는 지역경제 정책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서산업단지를 미래형 DS밸리로 전환하고 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행정에 현장 중심 행정을 결합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북구는 지난 7월 1일 취임한 이근수 구청장의 첫 추석을 맞아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안전·의료·복지 분야의 행정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둔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교통과 물가, 전통시장, 재난·안전, 응급의료, 감염병,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시행된다. 특히 기존의 일률적인 명절 대책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한 과거 사례 분석과 지역별 빅데이터를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해 정책의 효율성과 주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북구는 우선 자체 구축한 전통시장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장별 이용객 방문 시간과 매출 집중 시간대를 분석한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혼잡 시간대 주차 지도와 질서 유지 활동, 안전 점검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일부 구간에는 한시적으로 노상주차를 허용해 명절 장보기에 나선 주민들의 불편을 줄인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진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0%를 환급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구는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특정 시장과 시간대에 이용객이 몰리지 않도록 분산을 유도해 시장별로 고른 소비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AI를 이용해 과거 명절과 계절별 재난 사례를 분석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한다. 전담 인력이 근무하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 발생 때 신속한 초동 대응에 나선다. 현장 안전 기반 시설도 보강했다. 산불 취약지역의 감시 능력을 높이기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6대를 새로 설치했으며, 노곡동 일대 사방사업을 완료해 산사태와 토사 유출 위험을 줄였다. 동화천 산책로 진입구간 10곳에는 집중호우나 하천 수위 상승 등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주민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자동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추석 연휴 기간 교통 혼잡에 대비해 북대구나들목과 칠곡나들목 주변의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주요 진출입로와 상습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교통 흐름을 관리하고 귀성·귀경 차량과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보건소에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연휴 기간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 현황을 안내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감염병 발생 상황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집단감염 의심 사례가 확인되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보호 활동도 추진한다. 구는 지역 내 쪽방촌과 주거 취약지역을 찾아 생활 실태와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복지상담반을 운영해 위기가구를 발굴한다. 갑작스러운 생계 곤란이나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는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연계한다. 홀몸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 대한 안부 확인도 강화해 명절 기간 복지 공백을 예방할 방침이다. 북구는 분야별 대책이 서류상 계획에 머물지 않도록 간부 공무원과 담당 부서 직원들의 현장 점검을 확대하고, 주민 불편 신고와 긴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은 변화하는 명절 문화와 주민 생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라며 “데이터 분석 결과가 현장 행정으로 이어질 때 주민의 실질적인 편익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 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분석과 현장 대응을 결합한 행정을 통해 구민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한국의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HRD) 노하우와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개발 경험을 우즈베키스탄에 전수하며 중앙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교육협력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영남대는 한국행정연구원(KIPA)이 주관하는 '우즈베키스탄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공공부문 HRD 우수기관 인증제 운영담당자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효율처(AGE) 소속 공무원을 비롯해 HRD 인증제 시범운영 대상 기관인 교육부와 농업부, 건설부의 인사 담당 고위공무원, 유관 정부부처 관계자 등 모두 20명이 참여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최근 조직개편과 반부패, 성과관리 고도화, 인공지능(AI) 활용 등을 주요 정부혁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HRD 인증제를 도입해 공무원 교육훈련과 직무역량 관리, 인재개발 전략, 조직성과 관리 수준 등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번 연수는 이 같은 정책 수요에 맞춰 한국의 공공부문 HRD 인증제 운영 사례와 인사·조직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공무원들의 제도 이해와 현장 실행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에서 지난 7일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들어간 연수단은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 과정과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정책, HRD 인증제 구축 방법, 디지털 행정혁신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한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운동: 인적자원개발을 통한 지역혁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최 총장은 공무원 교육과 지도자 리더십,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변화를 끌어낸 새마을운동의 원리를 소개하고, 이를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적인 지역공동체인 '마할라(Mahalla)'의 발전 전략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희용 교수는 'HRD 인증 구축·운영을 위한 액션플랜 방법론'을 주제로 인증체계 설계와 단계별 실행전략을 설명했다. 황태윤 교수는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HRD 운영전략'을 주제로 현지 산업환경과 인력양성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인재개발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연수단은 경북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을 찾아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지역사회 변화 과정을 살펴봤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 고용노동부, 삼성인력개발원 등도 방문했다. 이들은 각 기관에서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과 직업능력개발, 디지털 기반 지역혁신, 민간기업의 인재양성 체계 등을 확인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연수 참가자들은 한국행정연구원과 영남대 교수진의 지도를 받아 소속 부처의 조직 여건과 인사관리 환경을 반영한 'HRD 인증제 구축 및 운영 실행계획'을 직접 수립해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제도와 사례를 단순히 소개받는 수준을 넘어, 우즈베키스탄 행정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실행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영남대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의 협력 범위를 공공행정과 인재개발, 지역혁신 분야까지 넓힐 계획이다. 그동안 영남대는 우즈베키스탄 대학 및 기관과 교육·연구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확대해 왔다. 타슈켄트정보기술대학교와 2+2 복수학위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투린폴리텍대학교와 공동학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제약기술대학과도 교육·연구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영남대의료원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마파크 임상시험병원 건립사업의 컨설팅을 주도하게 된 것도 양국 협력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이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중앙아시아 최초의 통합 바이오·제약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국제개발협력 사업이다. 영남대가 새마을학 교육과 연구, 국제협력을 통해 축적한 한국형 발전 경험이 영남대의료원의 국제보건·의료 전문성과 결합하면서 교육 분야의 협력이 의료와 바이오·제약산업으로 확장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국제협력 성과의 밑바탕에는 영남대가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지역 지도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축적해 온 교육 경험과 인프라가 있다.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IIDC)은 새마을운동의 이론과 현장 적용을 비롯한 다양한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56개국에서 온 공무원과 지역 지도자 등 3천559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정규 학위과정을 통한 개발도상국 핵심 인재 양성도 병행하고 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은 새마을학과 국제개발협력, 공공정책 등을 기반으로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설립 이후 세계은행과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등 8개 국제기구 관계자를 포함해 81개국에서 1천243명이 입학해 교육받았다. 영남대는 이를 토대로 단기 초청연수부터 정규 석사학위 과정까지 연결되는 국제개발협력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과 정책 담당자, 지역 지도자 등 핵심 인재 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연수단 대표인 무흐시나 후사노바(Mukhsina Khusanova)는 “영남대가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학생들에게도 많은 기회를 제공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우즈베키스탄은 여러 분야에서 한국의 발전 경험을 우선적으로 참고하고 있는 만큼 영남대와의 협력 확대가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과거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대한민국이 오늘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원동력 가운데 하나는 인적자원개발과 새마을운동을 통한 자조정신"이라며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부문 HRD 혁신과 마할라 지역개발에 영남대의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의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나누고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공헌 선도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행정환경에 적합한 HRD 인증제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현지 공공부문의 인사·조직관리 현대화와 국가발전 정책의 실행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4일 대한간호협회 경상북도간호사회관에서 경상북도간호사회와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지인 대구보건대 대외부총장과 김영실 경상북도간호사회 회장, 김순단 사무처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실전인재형)'의 하나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청년의 취업과 유휴 간호인력의 새로운 진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보건대는 오는 2028년 2월까지 취업이나 정규교육 과정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보건·재활 분야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실무교육을 운영한다. 경상북도간호사회는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유휴 간호인력이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새로운 직무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AI 바이오헬스 연구지원 △웰에이징·스마트케어 △디지털 덴탈 기술지원 등 3개 특화 트랙으로 구성된다. AI 바이오헬스 연구지원 트랙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와 데이터 분석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중점을 둔다. 웰에이징·스마트케어 트랙은 고령자의 건강관리와 재활, 돌봄서비스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교육을 제공한다. 디지털 덴탈 기술지원 트랙에서는 디지털 장비와 데이터를 활용하는 치과 의료산업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직무역량을 교육한다. 대구보건대는 간호학과를 주관학과로 지정하고 임상병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스포츠재활학과, 치기공학과 등 보건계열 학과의 전문성을 교육과정에 연계한다. 간호학과는 임상 및 건강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임상병리학과는 바이오헬스 연구와 검사 분야, 사회복지학과는 돌봄·복지서비스 분야의 직무교육을 맡는다. 스포츠재활학과는 고령자 건강관리와 재활 분야를, 치기공학과는 디지털 치과기술 관련 교육을 담당한다. 보건행정학과는 모든 교육과정에 AI 전환(AX) 교육을 접목해 교육생들의 디지털 실무역량을 강화한다. 대학 측은 여러 학과의 전공 교육을 하나의 융합교육 체계로 연결함으로써 교육생들이 보건의료 현장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교육을 넘어 교육생의 취업과 진로 전환까지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대학의 교육시설과 교수진, 경상북도간호사회의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지인 대구보건대 대외부총장은 “이번 부트캠프 사업이 지역 미취업 청년들에게 AI와 보건의료가 결합된 미래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진로를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생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보건의료 환경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7월 출범한 '웰에이징·바이오헬스 AX부트캠프 거버넌스'를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지역까지 확대한다. 대학은 교육과 채용의 실질적인 연계를 강화해 취업률 60%, 채용약정 36건, 채용확약 인원 54명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도내 3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청렴·인권 협의체인 '청렴·인권경북이음'과 함께 '2026년 청렴실천 공동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청렴·인권경북이음에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테크노파크, 경북개발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기관별 부패 취약요인과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사전에 파악해 개선하고, 구성원 간 상호 존중 문화를 정착시켜 신뢰받는 공공기관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전년도 부패 취약분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난 4월부터 실무자 협의를 진행했다. 기관마다 조직 특성과 근무환경이 다른 점을 고려해 획일적인 캠페인 대신 언어문화와 휴가 사용, 업무전가 등 기관별 맞춤형 개선 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주제를 직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관들이 공동으로 홍보 영상도 제작했다. 지난 7월에는 협의체 참여기관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인권 조직문화 확산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조직 내부에서 경험할 수 있는 불합리한 관행과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협의체는 이 과정에서 수렴한 직원 의견을 반영해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조직문화 개선 슬로건을 확정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언어문화를 개선 주제로 정하고 '말에도 품격을, 서로에게 존중을'을 대표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직급과 담당 업무에 관계없이 서로 존중하는 표현을 사용하고 배려하는 소통문화를 정착시켜 조직 구성원 간 신뢰를 높이자는 취지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자유로운 휴가 사용과 업무 책임의 조화를 강조한 '휴가는 당당하게, 업무는 빈틈없이'를 내세웠다. 직원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업무 공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전 인계와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경북개발공사는 업무전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업무 전가는 Stop, 책임 공유는 Start'를 대표 슬로건으로 정했다. 부서나 직원 간 책임을 떠넘기는 관행에서 벗어나 업무 목표와 책임을 함께 공유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다. 각 기관장은 슬로건이 적힌 피켓 홍보와 캠페인 포스터 제작에 직접 참여해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협의체는 기관장이 솔선수범하는 청렴·인권 캠페인을 기관 전체로 확대하고, 직원들이 일상에서 슬로건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내부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관별 캠페인 성과와 우수사례도 공유해 일회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조직문화 변화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청렴은 서로를 신뢰하며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이자 지역사회와 고객으로부터 받는 신뢰의 뿌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일상에서 청렴과 인권의 가치를 실천하고,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15 10:3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 혁신도시 도심 한복판에 유럽의 골목 카페를 연상시키는 노천카페 거리가 들어선다. 시민들에게 색다른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유동인구를 주변 상권으로 끌어들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8일 김천시는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율곡동 일원에서 '유럽형 노천카페 거리'를 조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럽의 골목 카페와 광장 문화를 혁신도시 생활환경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야외에 테이블과 의자를 놓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머물며 휴식을 취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주변 음식점과 카페, 상점을 이용하도록 하는 '체류형 거리문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에는 공간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휴게·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유럽식 라탄 테이블과 파라솔을 배치한 감성 휴식 공간을 비롯해 목재 부스와 빈백 등을 활용한 친환경 힐링 공간이 조성된다.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간도 운영한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해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 생활문화 거리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주변 상권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행사장에서는 별도의 음식 판매에 치중하기보다 인근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주문한 메뉴를 가져와 먹을 수 있도록 '딜리버리존'을 운영한다. 행사 방문객의 소비가 주변 상가 매출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장치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을 겨냥한 포토존과 플리마켓 등도 마련된다. 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쉬고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노천카페 거리는 혁신도시 상권 활성화를 위한 하나의 실험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김천시는 행사 기간 시민 이용률과 체류시간, 주변 상권 참여 가능성 등을 살펴본 뒤 향후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 휴식과 문화, 소비가 연결되는 '김천형 노천카페 거리'로 발전시켜 혁신도시의 새로운 거리문화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노천카페 거리 조성을 통해 혁신도시에 새로운 거리문화를 만들고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고 주변 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행사 운영 결과를 토대로 시설 구성과 프로그램, 상권 연계방식 등을 보완해 시민 체류공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거리문화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지역 반도체 기업과 대학·특성화고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취업과 인재 양성,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시는 8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도내 반도체 기업과 반도체 특성화 대학·고등학교, 유관기관 관계자 및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반도체 인재 플랫폼-매칭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북지역의 우수한 반도체 인재와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LG이노텍, 원익QnC, LB세미콘, 월덱스, KEC, 씨엠티엑스, 에이프로세미콘 등 지역 반도체 선도기업 7곳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반도체용 기판과 쿼츠웨어, 전력반도체, GaN(질화갈륨) 에피웨이퍼 등 각 기업의 주요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며 지역 반도체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알렸다. 구미시는 이날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참여기업 7곳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산업 현장의 변화와 취업 전략을 짚는 강연도 이어졌다. 포항공과대학교 이병훈 교수는 '반도체 최신동향과 지역대응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과 기술 흐름을 분석하고 경북과 구미의 반도체 산업이 대응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기술전문 유튜브 채널 '에스오디(SOD)'를 운영하는 권순용 하이젠버그 대표는 '반도체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취업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반도체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과 취업 준비 방향 등 현장 중심의 정보를 전달했다. 기업과 학교가 직접 만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기업-대학-특성화고 네트워킹 라운지'에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대학·특성화고 취업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채용과 인턴십, 교육과정 운영, 산학프로젝트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과 학교에서 배출하는 인재 간의 간극을 줄이고 교육과 취업을 직접 연결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논의가 집중됐다. 구미시는 반도체 특화산업 육성과 함께 인재 양성에서 취업,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병연 구미시 반도체방산과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의 우수한 반도체 기업과 미래 인재가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우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추진 중인 청소년 인공지능(AI) 교육에 참여한 중학생이 경북지역 국제 영상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실습형 AI 교육의 성과를 보여줬다. 상주시는 경상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가 주최한 '2026 경북 국제AI·메타버스 영상 공모전' AI숏폼 청소년부에서 상주여자중학교 1학년 구나윤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국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반부와 대학생부, 청소년부로 나눠 AI창작영상, AI게임영상, AI광고영상, AI숏폼 등 4개 분야에서 작품을 공모했다. 구 학생은 AI숏폼 청소년부에서 장려상과 함께 상금 20만원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3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구 학생은 상주시가 운영하는 '상주시 청소년 미래 역량 강화 AI 교육' 2회차 과정에 참여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미지 제작을 비롯해 숏폼과 영상 콘텐츠를 직접 만드는 실습 교육을 이수했다. 상주시는 지역 청소년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과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AI 콘텐츠 제작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AI 이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생성형 AI 도구를 직접 활용해 아이디어를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 내 6개 중·고등학교 학생 63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청소년 대상 AI 교육이 실제 콘텐츠 제작과 공모전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상주시의 설명이다. 특히 생성형 AI가 영상·광고·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학교 단계부터 AI 활용 능력과 디지털 창작 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AI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콘텐츠로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고유가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1인당 2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선불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8일 문경시는 '문경시 고유가 위기대응 지원금'을 오는 14일부터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준일인 2026년 6월 30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문경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다. 외국인의 경우 영주권자(F5)와 결혼이민자(F6)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금은 1인당 25만원으로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시는 현금이 아닌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원함으로써 지급된 재원이 지역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등 지역경제에 직접 유입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9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다. 신청 대상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초기에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첫 주인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문경시는 이번 지원금이 장기간 이어진 고물가와 고유가에 따른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끌어올리는 '민생·경제지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원금 사용을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 내 소상공인 점포로 유도해 침체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식료품·생활비 부담에 유가 변동까지 겹치면서 서민 체감경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 만큼, 이번 지원금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소비 확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지가 관심을 모은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지원금이 장기화된 고물가와 고유가로 지친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간 내 빠짐없이 신청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지원금 지급 이후 지역 내 소비 흐름과 소상공인 매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살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의 대표 문화공간인 성밖숲이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야외 공연장으로 변신했다. 8일 성주군은 사회적협동조합별고을광대가 주관한 '알콩달콩 예술보따리' 공연이 지난 5일 성밖숲에서 군민과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북문화재단 예술거점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무대에는 풍물굿패어울림과 자두색소폰, 근율이 차례로 올라 각기 다른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풍물굿패어울림은 신명 나는 사물놀이로 공연의 흥을 돋웠고, 자두색소폰은 풍성한 색소폰 합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기타와 보컬이 어우러진 공연까지 이어지면서 전통예술과 대중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천연기념물인 성밖숲을 배경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고목이 어우러진 숲의 풍경 속에서 전통의 장단과 색소폰, 기타 선율이 이어지면서 자연과 문화예술이 결합한 이색적인 공연장이 만들어졌다. 관람객들은 숲을 산책하다 공연을 감상하거나 가족·지인들과 머물며 음악을 즐기는 등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했다. 성주군은 이 같은 생활밀착형 공연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예술로 만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이 일상 속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지역의 문화·관광 공간과 지역 예술인을 연계한 공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예술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1500년 전 대가야의 역사가 불빛과 음악을 만나 고령의 밤을 수놓았다. 8일 고령군과 고령문화관광재단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2026 고령 국가유산야행-대가야(大佳夜): 아름다운 밤'에 2만6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령의 역사문화유산을 야간 관광 콘텐츠와 결합해 국가유산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한 대가야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야간경관과 공연, 역사 체험, 먹거리와 지역 상권을 연계했다. 프로그램은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설(夜說), 야사(夜史), 야화(夜畫),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 등 이른바 '8야(夜)'를 주제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의 눈길을 가장 끈 것은 불과 빛을 활용한 야간 프로그램이었다. 지난 5일 우륵지 일원에서 펼쳐진 '대가야 낙화놀이'에서는 밤하늘을 배경으로 불꽃이 떨어지며 장관을 연출했다. '불도깨비 퍼포먼스'와 '더 캔들 in 고령' 등도 음악과 조명을 결합한 볼거리로 호응을 얻었다. 세계유산을 직접 걸으며 대가야의 역사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지산동고분군 달빛산책'은 야간의 고분군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고, '대가야 나이트 발굴체험'은 관람객이 대가야 유물을 발굴하는 과정을 체험하도록 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 야행은 관광객을 행사장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는 데에도 힘을 실었다. 행사 기간 고령지역 음식점과 카페, 상점, 숙박시설 등에서 1만5000원 이상 사용한 당일 영수증을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소비 영수증 인증 이벤트'를 운영했다. 행사에는 1000여 명이 참여했다. 고령군은 이를 통해 야행 관람객의 소비가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으로 확산되면서 야간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결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특히 단순히 보고 돌아가는 관광에서 벗어나 저녁까지 머물며 공연과 문화유산을 즐기고 음식과 숙박을 이용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하는 데 이번 행사의 의미가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승익 고령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많은 분들이 고령을 찾아 국가유산야행을 함께 즐겨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세심하게 준비해 새롭고 재미있으며 오래 기억에 남는 국가유산야행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의 역사문화유산을 '밤'이라는 새로운 시간대와 연결하면서 고령만의 야간관광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야간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객이 고령을 찾아 머무는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국가유산과 야간경관, 공연·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연계해 '대가야의 밤'을 고령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브랜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09 06:4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의회가 대규모 단독주택지 개발을 위한 '통개발 마스터플랜'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과 시민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의회 김태우 의원(건설교통위원장)은 27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통개발 마스터플랜 대상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박종필·정일균·고병수·김중군·권오섭·남궁현숙 시의원과 대구시 관계자, 지역 주민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통개발 마스터플랜 추진 상황과 향후 방향을 공유하고 대규모 단독주택지구의 재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현실적인 정책 마련과 주민 불편 해소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민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지역 현안과 불편 사항을 전달하고 향후 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달라고 시의회와 대구시에 요청했다. 특히 도시계획 변경과 개발 방향이 주민 재산권과 주거환경, 생활 여건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통개발 마스터플랜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놓고 지역 여건 변화와 주민 생활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대구시 관계자들은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관련 정책과 추진 상황 등을 설명했다. 시의원들은 대규모 단독주택지 개발이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별 여건과 주민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태우 건설교통위원장은 “도시계획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과 주거환경, 생활여건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의 일방적인 추진보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필 경제환경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과 건의사항이 향후 계획 수립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의회는 통개발 마스터플랜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대구시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의 대표 축제인 떡볶이 페스티벌이 정부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8천400만원을 확보했다. 대구 북구청은 떡볶이 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지역거점형 콘텐츠 기업지원센터사업'의 하나인 '지역 메가이벤트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대표 축제와 콘텐츠 기업을 연계해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국가 지원사업이다.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이번 평가에서 단순한 지역 먹거리 행사를 넘어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형 축제로 발전할 가능성과 지역 대표 메가이벤트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북구청은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지역 콘텐츠 기업 2곳과 협업해 기존 먹거리 중심의 축제에 영상과 미디어, 체험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공개모집과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 콘텐츠 기업 2곳은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떡볶이 페스티벌을 소재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제작한다. 영상 콘텐츠와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를 비롯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올해 축제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북구청은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떡볶이를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콘텐츠를 보고 체험한 뒤 온라인 등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으로 개발되는 콘텐츠는 축제 사전 홍보와 현장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된다. 축제가 끝난 뒤에도 떡볶이 페스티벌의 브랜드 자산으로 축적해 지속적인 홍보와 후속 콘텐츠 개발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북구는 특히 이번 국비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떡볶이 페스티벌을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푸드 축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콘텐츠 기업과 축제의 협업을 확대해 기업에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에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접목하는 지역 콘텐츠산업과의 상생 모델도 구축한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지금까지 먹거리 중심의 축제였던 떡볶이 페스티벌을 문화·관광·콘텐츠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K-푸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지역 콘텐츠 기업에는 새로운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되고 축제에는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회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대구 iM뱅크PARK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참가업체와 식음 공간을 확대하고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민선 9기 비전인 '사람이 찾아오는 목적지가 되는 수성구' 실현을 위한 77개 공약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들어간다. 수성구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구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8대 미래전략과 이를 구체화한 77개 공약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8대 미래전략은 △신성장 거점도시 △미래교육 중심도시 △세계가 찾는 문화예술도시 △희망나눔 복지도시 △자연과 사람이 연결된 생명도시 △스마트 미래교통 중심도시 △활기 넘치는 생활체육도시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는 도시 등이다. 수성구는 각각의 전략을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과 교육, 문화, 복지, 환경, 교통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민선 9기 구정의 핵심 축은 신산업 육성과 세계가 찾는 문화도시 조성이다. 우선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신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지역이 보유한 문화예술 자원과 관광 기반을 연계해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수성구의 교육 인프라와 정책 역량을 활용한 미래교육 확대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 기반을 강화해 미래교육 중심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권역별 복지관을 확충하고 통합돌봄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자원봉사 참여를 확대해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희망나눔 복지공동체 구축에 나선다. 환경과 교통, 생활체육 분야에도 구정 역량을 집중한다. 탄소중립형 생태계 구축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환경을 만들고 스마트 미래교통 거점을 조성해 도시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민들이 생활권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시설도 확충한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포용적 공동체 조성에도 나서 주민들이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도시환경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수성구는 공약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정책 우선순위와 실현 가능성, 구체적인 실행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왔다. 공약 확정 과정에서는 정책자문위원회와 지방시대위원회, 청년행복위원회 등을 통해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앞으로는 사업별 연차 실천계획과 재원 확보 방안을 담은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분기별로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성과를 상시 관리해 공약 추진의 책임성과 주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민선 9기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를 혁신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과 복지, 문화예술과 생태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 전략으로 일상의 행복을 지키고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가 주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일상 속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한 챌린지를 운영한다. 대구 남구는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9월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주민들이 남구 곳곳을 걸으며 한 달간 누적 15만보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구는 단기간에 무리하게 걸음 수를 채우는 것을 막고 꾸준한 걷기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하루 최대 1만보까지만 실적으로 인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대구 남구' 커뮤니티에 가입해 9월 걷기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챌린지 참여 후 스마트폰을 소지한 채 일상생활에서 걸으면 걸음 수가 자동으로 기록된다. 한 달간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뒤 앱에서 '응모하기'를 완료하면 챌린지 성공자로 인정된다. 남구는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5천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지속적인 걷기 실천을 위해 9월에 이어 '10월 걷기 챌린지'도 진행한다. 특히 연간 운영되는 걷기 챌린지를 모두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우리동네 걷기왕' 선정에 도전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남구는 모바일 기반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별도의 운동시설을 찾지 않고도 출퇴근이나 장보기, 산책 등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걷기를 실천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챌린지 관련 세부 사항은 남구 홈페이지와 남구보건소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남구보건소 건강증진과(☎ 053-664-6094)로 문의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걷기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건강 습관"이라며 “9월 걷기 챌린지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 청년들에게 인공지능(AI) 물류 분야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채용 행사를 열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27일 오후 1시 교내에서 '2026년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대구·경북 채용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미취업 청년들에게 AI 물류 분야의 채용·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영남이공대 재학생을 비롯해 대구·경북 지역 청년 구직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대학 측은 이번 채용페스타를 단순한 기업 채용정보 제공 행사에서 벗어나 청년 구직자들이 스마트 물류산업과 관련 직무를 이해하고 실제 채용 기회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장에는 CFS 정규직 면접 부스 4곳과 계약직 면접 부스 5곳 등 모두 9곳의 현장 면접 부스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CFS 채용 담당자와 직접 만나 채용 절차와 모집 직무, 업무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신의 경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취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스마트 물류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CFS 체험관도 운영됐다. 체험관에서는 물류 현장의 변화와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소개하고 물류산업의 다양한 직무와 근무 환경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물류산업의 흐름과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 등을 살펴볼 수 있었다. 영남이공대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는 별도의 취업 지원·사업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퍼스널컬러 진단과 MBTI 검사, 인생네컷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 구직자들이 자신의 성향과 이미지를 점검하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신감과 동기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CFS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증명사진 촬영 부스를 운영했으며 커피 부스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참가자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채용 상담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도 힘을 보탰다. 달성기업일자리플러스센터와 수성일자리센터, 경산상공회의소가 행사에 참여해 지역의 일자리 정보와 각종 취업 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참가자별 상황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행사를 재학생에게만 한정하지 않고 대구·경북 지역 청년 구직자들에게도 개방했다. 대학의 취업 지원 역량과 기업의 현장 채용 수요, 지역 유관기관의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연계해 청년들이 다양한 경로로 취업 정보를 얻고 실제 채용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학 측은 이번 채용페스타가 빠르게 성장하는 AI·스마트 물류산업에 대한 지역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현장에서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성금길 영남이공대 취업지원처장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서는 교육과 취업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무엇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의 기회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채용페스타가 지역 청년들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AI 물류산업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실질적인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한국형 보건의료인 국가시험과 면허제도의 인도네시아 확산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대구보건대는 서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국시원 및 인도네시아 보건부·대학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형 보건의료인 국가시험과 면허 체계를 인도네시아에 적용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K-보건의료 교육 수출과 의료기사 면허제도의 글로벌화를 추진하면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보건의료 교육·평가 체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한국이 축적한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운영 경험과 평가 시스템을 인도네시아 보건인력 양성에 접목할 수 있도록 양측 간 논의를 지원하고, 향후 제도 도입과 교육과정 연계 가능성도 살펴볼 계획이다. 이번 논의에는 임종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과 율리 파리안티(Yuli Farianti) 인도네시아 보건인력국장, 루트피 루시야디(Luthfi Rusyadi)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Ⅱ 총장, 김영준 대구보건대 총괄부총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국시원은 한국의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운영 체계와 컴퓨터 기반 시험(CBT)을 비롯한 평가 시스템을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측은 현지 의료기사 교육환경과 자격관리 관련 법·제도, 보건의료 인프라 현황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양국의 국가시험과 교육환경을 비교·검토하고 인도네시아 보건인력 국가시험 및 면허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필요한 과제를 논의했다. 한국의 국가시험 운영 경험을 현지에 전수하기 위해 국시원 전문가를 인도네시아에 파견하고 인도네시아 정책 담당자를 한국으로 초청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국가시험 운영에 필요한 현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방안도 협력 과제에 포함됐다. 특히 국가시험과 면허제도가 현지 보건의료 인력의 전문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 평가를 연계하는 방안에 논의가 집중됐다. 인도네시아 보건부 산하 38개 보건 관련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이 개발한 표준 교육과정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대구보건대는 향후 인도네시아의 교육·보건의료 환경을 고려해 표준 교육과정을 현지 교육기관에 적용하기 위한 교육과정 개편과 보완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학 측은 국가시험과 면허제도, 표준 교육과정을 연계한 협력이 구체화할 경우 한국의 보건의료 교육 및 평가 시스템을 해외로 확산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준 대구보건대 총괄부총장은 “국가시험과 면허제도가 현장에 안착하려면 이를 뒷받침할 교육과정과 평가체계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논의를 계기로 국시원의 국가시험 운영 경험과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의 표준 교육과정을 연결해 인도네시아 교육환경에 적합한 적용 방안을 단계적으로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7 18:5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