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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기업 공동 설계 교육으로 채용 연계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AI물류자동화과 신설 추진…융합교육 체제 개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반도체와 로봇·모빌리티 중심의 피지컬AI 분야를 특성화하고, 기업과 함께 설계한 교육을 취업으로 연결하는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영남이공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전문대학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기술과 인공지능 활용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특성화 분야는 국가 첨단산업 육성정책과 대구·경북의 성장산업, 대학의 교육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와 지역의 반도체·로봇·모빌리티·이차전지 산업 육성 방향에 대응하면서, 대학이 강점을 가진 반도체와 피지컬AI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교육혁신의 중심에는 기업과의 협력이 있다. 대학은 학생들이 입학 단계부터 진출할 기업과 직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재학 중 해당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쌓아 취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빠른 산업·기술 변화 속에서 교육 이후의 진로를 분명하게 제시하는 것이 대학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판단에서다. 기업 수요에 맞춘 교육으로 취업성과를 높이고, 그 성과가 다음 학생의 대학 선택으로 이어지는 '입학–교육–취업'의 선순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반도체·기계·자동차·전기·소프트웨어 분야의 교육 기반을 연결한다. 학과 간 협력과 AI 융합교육을 강화해 개별 전공의 전문성은 물론 여러 기술이 결합되는 산업 현장의 직무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학사구조 개편도 추진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공동으로 AI물류자동화과 신설을 추진 중이다. 또 피지컬AI 교육을 이끌 기계자동차융합대학과 AI·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할 AI융합대학 체제로 학사구조를 개편했다. 대학은 기존 산업기술인재 양성 경험에 기업 맞춤형 교육과 융합교육을 결합해 학생들의 현장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반도체와 피지컬AI 분야의 핵심 협력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데 사업의 초점을 맞춘다. 구체적으로 반도체·로봇·모빌리티·AI물류 분야 기업의 직무기술서를 바탕으로 교육내용을 구성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학습성과는 직무역량 인증과 채용 연계로 연결해 교육과 취업 사이의 연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이 대학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교육을 통해 어떤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느냐는 점"이라며 “우량기업과 함께 설계한 교육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해 학생의 미래가 대학의 경쟁력이 되는 영남이공대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인재 양성 기반을 반도체와 피지컬AI 분야로 확대하고, 학생의 진로 확신과 교육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데 대학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10-13 16:2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 농소면의 8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효(孝) 선물'이 전달됐다. 17일 김천시 농소면에 따르면 지난 15일 농소면행정복지센터에서 (재)상록수나눔재단과 (사)우림일만이 면 관내 8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제주 산 생선 싯가 1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 352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춘 이사장을 비롯해 주광석 사무국장, 이대우 재경향우회 사무총장, 백인숙 재경향우여성회장, 이정임 재경향우여성부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재단 관계자들이 농소면 관내 15개 경로당을 직접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형편을 살피고 안부를 묻는 시간도 가졌다. 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처럼 모두가 어려운 때에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물어주는 것도 고마운데 건강까지 생각해 선물을 마련해 주니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춘 이사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풍성한 일상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선 농소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준 이상춘 이사장과 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어르신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상춘 이사장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에스씨엘 대표이사로, '2025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에스씨엘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부품의 국산화에 기여하고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왔다. 이 이사장의 고향 사랑과 나눔도 꾸준하다. 매년 김천 지역 읍·면을 찾아 고령 어르신들에게 '효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재)상록수나눔재단과 (사)우림일만을 설립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과 노인·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정부 지원의 손길이 충분히 닿지 못했던 구미지역 미등록경로당에 지역 기업과 단체가 '1대1 후원자'로 나선다. 구미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등록경로당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1사1경로당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에는 지역 13개 기업·단체와 미등록경로당 13곳이 참여했다. 기업·단체와 경로당을 각각 1대1로 연결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법적 요건 등을 충족하지 못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에 한계가 있었던 미등록경로당의 복지 공백을 지역사회 협력으로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과 단체들은 앞으로 결연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찾아 어르신들의 생활을 살피고, 경로당별 수요에 맞는 물품 후원과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일회성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기업·단체와 경로당이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로당마다 필요한 지원 내용이 다른 만큼 획일적인 후원 대신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구미시는 이번 결연이 기업에는 지역사회 나눔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미등록경로당에는 실질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연결하는 지역 돌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단체 관계자와 경로당 회장들은 협약서에 서명한 뒤 상호 교류 방안과 경로당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했던 미등록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기업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기업과 어르신들이 정을 나누는 공동체 돌봄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등록경로당 어르신들도 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구미시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앞으로 지역 기업·단체와 협력해 미등록경로당을 비롯한 복지 사각지대의 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과 돌봄 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2027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를 앞두고 지역 핵심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17일 상주시에 따르면 안재민 상주시장은 지난 15일 국회를 찾아 지역구 국회의원인 임이자 의원과 예산정책 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상주에 연고를 둔 서영교·김주영·김승수·신동욱 국회의원실을 잇따라 방문해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중앙 정치권과의 협력 폭을 넓혔다. 특히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예산정책 간담회에는 임이자 국회의원과 김진욱 경북도의원이 참석해 상주시의 핵심 현안과 국가예산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상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회와 경북도의회, 상주시를 잇는 '원팀(One-team) 공조 체계'를 강화해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 핵심사업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상주시가 지원을 요청한 주요 사업은 교통·의료·관광·상하수도·재해예방 등 시민 생활과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에 직결돼 있다. 주요 사업은 △문경~상주~김천 고속철도 도심 통과구간 교량화 △지역 의료소멸 대응 선도사업 △회상나루 관광진입도로 개선 △상주 내서~연원 국도건설 △무양정수장 노후 정수장 정비 △2027 대한민국 상주 정원박람회 △화서(한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이다. 이 가운데 문경~상주~김천 고속철도 도심 통과구간 교량화 사업은 철도 건설에 따른 도심 단절 문제를 줄이고 도시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향후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현안으로 꼽힌다. 지역 의료소멸 대응 선도사업 역시 지방의 의료 인프라 부족과 의료 접근성 저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상주시가 국비 확보에 힘을 싣고 있다. 안재민 시장은 “교통과 의료, 도시환경 등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중앙 정치권과 긴밀히 소통하며 상주의 더 큰 도약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의결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과 출향 인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 국비를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에너지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문경시는 17일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도시가스 보급 확대와 이해'를 주제로 정책릴레이 시민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도시가스 보급 확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지역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공급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문경시는 도시가스 보급 확대 기본계획과 향후 추진 방향을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도시가스 공급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질문에 시 관계자와 공급사 측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시와 도시가스 공급사,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급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지역별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공유했다. 도시가스 공급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에 대한 대책과 실질적인 보급 확대 방안을 놓고도 의견이 오갔다. 한 주민은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아 해마다 겨울철이면 난방비 부담이 컸다"며 “시가 직접 주민 의견을 듣고 해결책을 찾겠다고 하니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과 건의사항을 검토해 향후 도시가스 공급계획과 관련 지원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도시가스 공급 확대는 단순한 에너지 기반시설 확충을 넘어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과 정주 여건에 직결된 생활밀착형 사업이라는 게 문경시의 설명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도시가스 보급 확대는 시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민생과제"라며 “현장에서 나온 시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특정 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도시가스 공급 확대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의 해법을 현장에서 찾기 위해 육아맘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성주군은 17일 성주군 가족센터에서 관내 육아맘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공감 톡' 간담회를 열고 육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육아로 인해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부모들을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저출생과 지역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성주군은 이날 지역 인구감소 현황과 저출생 문제의 사회적 의미를 설명하고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출산·육아·인구 관련 지원정책도 소개했다. 특히 일방적인 정책 설명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베이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연스러운 소통 분위기를 만들었다. 육아맘들은 직접 베이킹을 체험하면서 출산과 육아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을 공유하고, 성주에서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불편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 실제 육아 가정에 필요한 지원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성주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향후 인구·출산·육아 정책 수립과 기존 사업 개선 과정에서 참고한다는 방침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저출생 문제는 행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직접 현장을 찾아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성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성실한 지방세 납부로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기여한 성실·모범납세자 7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17일 고령군은 '2026년 경상북도 성실납세자' 2명과 '고령군 모범납세자' 5명을 선정해 표창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경기침체와 세수 여건 악화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군민과 기업을 예우하고, 성실납세자가 지역사회에서 존중받는 납세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인원은 경상북도가 뽑은 성실납세자 2명으로 법인과 개인 각 1명이며, 고령군이 자체 선정한 모범납세자 5명은 법인 3곳과 개인 2명이다. 고령군 모범납세자는 올해 6월 1일 기준 군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개인·법인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이나 정리보류, 징수유예 사실이 없는 납세자 가운데 선정했다. 납부 기준은 법인의 경우 연간 지방세 1천만원 이상, 단체와 개인은 500만원 이상이다. 군은 지방재정 기여도와 세정정책 참여, 지역사회 공헌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법인과 개인에게는 표창패와 함께 향후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군정 홍보매체를 통한 모범납세자 홍보 등 각종 예우도 제공된다. 고령군은 성실납세자에 대한 우대 정책을 확대해 자발적인 납세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군 재정 확충과 지역 발전에 기여해 준 납세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성실납세자가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우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세정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18 09:14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이재용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후보자의 경영 능력과 전문성, 도덕성, 직무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지역 대표 공기업을 이끌 수장으로서 적합한 자질을 갖췄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주요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이해도와 해결 방안, 향후 경영 방향 및 조직 운영 구상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도시개발과 시민 주거복지 증진, 공공성 강화, 조직 안정화 등 공사가 수행해야 할 핵심 역할에 대해 후보자가 구체적인 비전과 실행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달 31일 시의회에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했다. 시의회는 인사청문 요청에 따라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7명과 의장 추천 의원 3명 등 모두 10명으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김태우 의원이 맡았다. 특위는 후보자 검증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요구하고 사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인사청문 절차를 준비해 왔다. 지난 2일 열린 사전 간담회에서는 인사청문회의 세부 일정과 진행 방식 등을 협의하고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현안, 후보자 검증에 필요한 제출 자료 등을 점검했다. 특위 위원들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나 일방적인 흠집 내기보다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을 바탕으로 지방공기업 수장에게 요구되는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는 데 청문회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비롯해 공기업 운영 경험, 조직관리 역량, 윤리의식과 도덕성 등을 폭넓게 살필 예정이다. 또 급변하는 도시개발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발전과 시민 주거 안정을 이끌 정책 역량을 갖췄는지, 공기업의 공공성과 경영 효율성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지 등도 주요 검증 대상이 될 전망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택지와 산업단지 개발, 공공주택 공급,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 사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수행하는 대구시 산하 핵심 공기업이다. 김태우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도시개발과 주거복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사장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을 토대로 후보자가 공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적임자인지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특위는 8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다음 날인 9일 제2차 회의를 열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 12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월광수변공원에서 '함께 두근! 행복달서'를 슬로건으로 '2026 두근두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의 만남과 결혼에서 출산·양육, 지역사회 정착까지 이어지는 달서구의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청년의 새로운 출발과 가족의 가치를 주민이 함께 공감하고 응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축제는 월광수변공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행사장 전체를 하나의 '행복의 숲'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청년의 설렘이 만남과 결혼으로 이어지고, 가족의 행복이 다시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한다는 의미를 담아 행사장을 만남·결혼·가족·상생·행복의 숲 등 5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한다. 각 테마 공간에서는 커플 체험과 웨딩·스냅 촬영 상담, 가족 체험, 청년지원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연인과 가족,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복의 숲'에서는 청년 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청춘버스킹이 펼쳐진다. 결혼을 주제로 한 포토존과 빈백·파라솔을 갖춘 잔디쉼터도 마련해 방문객들이 공연을 감상하며 가을 저녁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결혼장려 정책과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결혼장려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daldal데이트'를 비롯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마음의 짐 분쇄기', 방문객들의 희망과 소망을 모으는 '행복의 나무', '사랑의 콜센터' 등을 선보인다. 테마 공간을 둘러보며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사진 이벤트도 운영해 축제를 찾는 재미를 더한다. 달서구는 이번 행사가 행정기관의 결혼·출산·양육 정책을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자리에 머물지 않고, 주민이 공연과 체험을 즐기는 과정에서 만남과 결혼, 가족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청년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면서 지역사회가 청년의 만남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응원하고, 가족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를 확산하는 소통의 장으로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두근두근 페스티벌은 청년의 설렘과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결혼과 가족이 지닌 행복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월광수변공원을 찾아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가을 저녁의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고성동 새마을부녀회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에 명절 음식을 전달하는 '추석맞이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이번 행사는 명절을 홀로 보내거나 음식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에 모여 불고기와 각종 전, 동그랑땡 등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만들었다. 회원들은 신선한 재료를 손질하는 일부터 음식 조리와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이웃에게 전달할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완성된 명절 음식은 고성동 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됐다. 회원들은 음식을 전하며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명절 인사도 함께 건넸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반찬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명절을 앞두고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에게 지역사회의 관심과 정을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고성동 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살피고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미경 고성동 새마을부녀회장은 “한가위를 맞아 이웃들과 풍성함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미영 고성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명절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준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고성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 자율방범연합대가 지역 특성에 맞춘 방범 활동과 주민 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지역 자율방범연합대 가운데 최우수상을 받았다. 남구는 지난 7월 18일 대구청소년수련원 대극장에서 열린 '대구시 자율방범연합대 활성화를 위한 직무교육'에서 남구 자율방범연합대가 대구지역 11개 연합대 가운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구시 자율방범연합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대구시의회, 대구시교육청, 대구경찰청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구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이 참여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치안 보조자로서 자율방범대가 맡은 역할과 책임을 되새겼다. 방범 활동에 필요한 직무 역량을 높이고 지역별 대원들이 경험을 공유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남구 자율방범연합대는 그동안 지역 내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야간 순찰과 범죄 예방 활동을 펼쳐왔다. 주민의 불안감을 줄이고 범죄 발생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해 골목길과 주택가 등 치안 취약지역을 세심하게 살피는 한편,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도 참여해 질서 유지와 안전관리를 지원했다.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 실정에 맞는 방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점과 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책임감 있는 봉사 자세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이번 수상은 자율방범대가 경찰과 행정기관을 보조하는 지역 치안의 든든한 협력자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남구 자율방범 활동의 성과와 위상을 다시 확인한 계기가 됐다. 이선호 남구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이번 최우수상은 남구 곳곳에서 묵묵히 순찰과 방범 활동에 참여해 온 대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남구를 만드는 데 자율방범대가 든든한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자율방범대원들의 헌신이 만들어 낸 뜻깊은 성과"라며 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자율방범대가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구 자율방범연합대는 앞으로도 범죄 취약지역 정기 순찰과 범죄 예방 캠페인, 지역행사 안전지원 등을 이어가고 경찰·행정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진밭골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국제설계공모에 참여한 호주 건축사무소 테루아(TERROIR)의 작품이 '2026 국제건축상(International Architecture Awards)'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수상작은 테루아와 국내 건축사무소 내러티브 아키텍츠(Narrative Architects)가 공동으로 설계한 '진밭골 목재친화 커뮤니티센터'다. 이 작품은 진밭골의 자연환경과 지역 주민의 삶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공공건축을 제안해 국제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만 진밭골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최종 당선작은 아니며 국제설계공모에 제출된 별도의 참여작이다. 국제건축상은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디자인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2004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건축과 도시계획, 조경 분야 작품 가운데 디자인의 혁신성과 공공성, 공간적 가치 등이 뛰어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테루아는 설계안에서 진밭골을 단순히 건축물이 들어서는 부지가 아니라 도시와 숲, 사람과 장소가 만나는 살아 있는 공간으로 해석했다. 건축물을 주변 지형에 기대듯 배치해 자연과의 이질감을 줄이고, 건물 곳곳에는 진밭골의 능선과 숲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계단과 구름다리로 이어지는 동선도 단순한 이동 통로를 넘어 이용자가 건축물 안팎을 오가며 주변 풍경을 단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하나의 여정으로 계획했다. 공공건축물이 자연을 점유하거나 단절하는 대신 기존 지형에 스며들어 주민과 방문객을 연결하고, 진밭골의 경관 자체를 건축 경험의 중심에 두도록 한 것이 설계안의 특징이라고 수성구는 설명했다. 진밭골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목재친화거리 조성과 목재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을 통해 지역의 자연환경과 주민들의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경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공공공간과 건축물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진밭골의 장소성을 높이고,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교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수성구는 이번 수상이 진밭골의 자연·문화적 자원과 공공건축의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수상작이 담아낸 공간 철학은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의 주제인 '리빙 그라운드(Living Ground)'와도 맞닿아 있다. 리빙 그라운드는 땅을 단순히 건축물을 떠받치는 물리적 기반으로 보지 않고 자연과 문화, 사람과 공동체를 연결하는 살아 있는 공간으로 바라보는 개념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공모 참여작이 국제건축상을 받은 것은 진밭골이 지닌 건축적·공간적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성구의 도시공간과 공공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지역의 자연과 일상을 잇는 건축적 논의도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수성못 상화동산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교육부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와 연계한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에서 전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2개 모델에 동시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는 8일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주민의 생활권과 산업·경제권을 중심으로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공동 설계한 인재양성 모델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지역별 전략산업과 대학 교육을 연계하고 여러 시·도가 보유한 산업 기반과 교육·연구 역량을 하나로 묶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에서 제안된 19개 모델 가운데 6개 모델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모델에는 연간 최대 150억원을 약 4년간 지원하며, 2030년까지 약 1만4천명의 지역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계명대는 경북이 주관하고 대구가 참여하는 '반도체 첨단소재부품+AI 제조로봇' 모델과 충남이 주관하고 경기·대구가 참여하는 'AI 기반 첨단바이오' 모델에 각각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전체 30여개 참여 대학 가운데 2개 모델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대학은 계명대가 유일하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계명대는 두 모델을 통해 연간 약 51억원, 4년간 총 204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북·대구권 모델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주관하며 계명대를 포함한 8개 대학이 참여한다. 참여 대학들의 학사제도와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원 캠퍼스'와 경북·대구를 하나의 취업권으로 연결하는 '원 커리어'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학과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학생들이 공동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기업 현장과 연계한 실무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피지컬 AI 기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혁신 인재를 양성한다. 4년간 인재 3천명 배출을 목표로 하며 성장엔진 분야 취업률 60%, 지역 취업률 50%, 창업기업 35개 설립 등을 주요 성과 지표로 제시했다. 충남·경기·대구권의 AI 기반 첨단바이오 모델은 단국대학교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충남의 공정개발·제조실증 역량과 경기의 스케일업·AI 데이터 기반, 대구의 임상실증·규제과학 역량을 연결한 전주기 AI 전환(AX) 바이오제조 인재양성체계 '스타게이트(STARGATE)'를 구축한다. 바이오 기술과 AI를 함께 이해하고 연구개발에서 제조, 임상,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2천600명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계명대는 대구권 참여 대학으로서 임상실증과 규제과학 분야의 교육·연구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담당한다. 이덕우 계명대 앵커추진단장은 “2개 모델에 동시 참여하게 된 것은 산업 수요에 기반한 계명대의 인재양성 체계가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와 AI, 바이오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기업 연계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고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이번 사업을 그동안 추진해 온 AI 기반 교육혁신 사업과 연계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AI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됐다. 대학은 5년간 총 103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약 750명의 AI 전문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2026학년도 2학기부터는 전교생에게 챗GPT와 클로드, 제미나이 등을 통합 제공하는 '차세대 생성형 AI 플랫폼'을 도입했다. 생성형 AI 활용 능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전공별 맞춤형 AI 교육과 데이터 분석 실습도 정규 교과 및 비교과 과정에 반영하고 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계명대가 지역을 넘어 초광역 산업생태계의 핵심 인재양성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혁신과 산학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수준의 인재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을 통해 확보하는 교육·연구 인프라를 AI 부트캠프 등 기존 국책사업과 연계하고, 대학 전반의 AI 전환과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8 18:2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APEC 성공 개최·포스트 APEC 확장 성과 높은 평가 공공재정 2조원·민간투자 6조8000억원…지속성장 기반 구축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미래 성장산업 육성, 시민 참여행정 정착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경주시는 지난 27일 열린 '2026 제2회 한국지방자치학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에서 행정·의정 리더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지역의 변화를 이끌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행정혁신과 지역발전 성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경주시는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일회성 국제행사에 그치지 않고 문화와 경제, 평화 분야의 '포스트 APEC' 사업으로 확장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도 주목받았다.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재정과 투자 기반을 확대한 성과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경주시는 공공재정 2조원 시대를 열고 6조80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하며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원자력과 미래자동차 등 지역의 강점을 살린 전략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는 한편, 농어촌 혁신과 저출생·인구감소 대응 정책을 추진하는 등 도농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꾸준히 넓혀왔다. 특히 대규모 민간투자를 새로운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고, 미래산업과 문화관광산업을 함께 키우는 성장 전략을 추진해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시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소통행정을 시정 전반에 정착시킨 점도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경주시는 시민원탁회의와 주민참여예산제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주요 정책과 예산 편성에 반영해 행정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였다. 이러한 성과는 각종 외부 평가에서도 확인됐다. 경주시는 공약이행평가에서 경북지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6년 연속 SA(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전국 1위에 올랐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모두 80건의 대외 수상 성과를 거두는 등 시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경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높아진 도시 인지도와 국제적 역량을 지역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연결하고, 민생 안정과 균형발전을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변화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민선 9기에도 지속성장과 민생안정, 균형발전을 중심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실천해 경주의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이 참석해 상을 받았다. 시상식 영상은 TV와 한국지방자치학회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해법 찾기에 나섰다.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일상적으로 찾고 머물 수 있는 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의 현장 경험과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한다는 취지다. 경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알천홀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경주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내가 찾고 싶은 경주 상권 만들기를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주제로 지역 상권이 처한 현실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경주만의 특색을 살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시민들은 상권을 직접 이용하는 소비자의 시각에서 평소 느낀 불편과 개선점을 공유했다. 지역 상권이 가진 강점과 발전 가능성을 진단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도 제안했다. 특히 관광객 중심의 일회성 소비에 머물지 않고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권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이를 위해 경주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상권별 정체성과 특성을 살린 차별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청년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기반 마련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청년 창업과 기존 상인 간 협업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지역 상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임대료와 홍보, 교육, 판로 개척 등을 연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주차와 교통, 보행환경, 결제 편의 등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이용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시민들은 상권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볼거리와 먹거리 확충뿐 아니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세심한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상권을 단순히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소비 공간이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머물고 교류하며 다시 찾는 체류형 공간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지역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 지원과 함께 행정과 상인, 시민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회의는 행정기관이 정책을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상권을 직접 이용하는 시민들의 경험을 듣고, 시민과 행정이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경주시는 이날 제안된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사업별 실현 가능성과 정책적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검토 결과를 토대로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는 향후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과 관련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상권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기반이자 시민의 일상과 관광객의 경험이 만나는 공간"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경주만의 특색과 경쟁력을 갖춘 상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경주시는 지난 26일부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연 매출 기준을 기존 1억원 이하에서 3억5000만원 이하로 완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문턱이 낮아지면서 그동안 매출 기준을 초과해 혜택을 받지 못했던 소상공인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카드 결제가 보편화된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이 부담하는 카드수수료 일부를 지원해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비 위축과 원재료비·임차료 등 각종 운영비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세 자영업자들의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금액은 2025년도 카드매출액의 0.4∼1.0%다. 업체당 최소 5만원에서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경주시청 경제정책과나 소상공인연합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행복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청할 때는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지원금을 받을 통장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기존 신청업체에 대한 행정 편의도 높였다. 앞서 사업을 신청했지만 종전 연 매출 기준인 1억원을 초과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업체는 별도로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확대된 기준을 적용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기존 신청 자료를 토대로 해당 업체의 지원 요건을 재검토할 방침이다. 신규 신청 건은 접수 순서에 따라 자격요건 등을 심사해 지원한다. 시는 이번 매출 기준 완화로 지원 범위가 넓어져 보다 많은 지역 소상공인이 카드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상황과 현장의 의견을 살펴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원 대상 확대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30 11:4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안강 대청영농조합·농산물산지유통센터 잇따라 방문…농업인·농협 현장 목소리 청취 인력난·생산비 부담 해법 모색…AI 선별기 등 스마트 APC 운영현황 살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경주지역 공동영농 현장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잇따라 찾아 농업 현안을 점검하고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경주시는 28일 김 차관이 안강읍 공동영농 현장과 선도동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지역 농업인·농협 관계자들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기후변화, 농가 경영비 상승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농산물 산지유통의 스마트화를 촉진하기 위한 현장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 차관은 먼저 안강읍 육통리에 위치한 대청영농조합법인을 찾아 공동영농 추진 현황과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살펴봤다. 대청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농가와 협력해 식량작물 생산체계를 고도화하고 들녘별 경영체를 육성하는 공동영농 조직이다. 개별 농가 중심의 영농에서 벗어나 농작업과 농기계 등을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농촌지역의 부족한 노동력을 보완하고 생산비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 농촌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영농 확대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농작업 공동화와 생산 효율성 향상, 농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영농비용을 줄이고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 차관은 이어 선도동에 위치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멜론 등 지역에서 생산된 원예농산물의 선별과 상품화 과정을 살펴보고 스마트 유통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경주시 APC는 경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지역 원예농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시설이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체계적으로 선별·상품화해 출하하면서 농산물의 상품성과 유통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토마토 선별기와 비파괴 카메라 등 스마트 설비를 도입해 농산물 선별의 정확성과 작업 효율을 높이고 있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고도화를 통해 산지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력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균일한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면서 지역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장 시찰을 마친 뒤에는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간담회도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농협경주시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8개 농협 조합장과 축협 조합장, 경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해 농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농촌 인력 부족과 생산비 상승 등 농가가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공유하고, 공동영농 확대와 산지유통시설 스마트화를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주시는 이번 농식품부 차관의 현장 방문을 계기로 지역 농업계의 건의사항이 정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북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농업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식품부, 경북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8 19:1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농촌지역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덜고 농번기에 필요한 일손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2027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영천시는 27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2027년 상·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신청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인력이 필요한 농업 분야에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내년도 사업 역시 상·하반기 신청을 통합해 접수한다. 이에 따라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이번 접수 기간 한 차례만 신청하면 2027년도 계절근로자 사업 참여 신청 절차가 마무리된다. 특히 올해는 농번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계절근로자들이 조기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농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했다. 법무부의 사전심사 일정도 예년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신청 기간은 다소 단축됐다. 시는 신청이 마무리되는 대로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사증 심사와 발급 절차에도 속도를 내 계절근로자들이 농가에서 가장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가와 근로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제도 변화도 있다.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에 따라 2027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3대 의무보험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고용주는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농업인안전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이와 함께 임금체불보증보험도 가입해야 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역시 상해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2026년에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계도기간으로 운영돼 보험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별도의 벌금이 부과되지 않았지만, 내년부터는 의무보험 미가입 시 최대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 사업 참여 농가와 근로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영천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와 함께 고용 농가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근로자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는 데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뿐 아니라 고용주와 외국인 근로자가 함께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경영 안정에 직결되는 핵심 사업"이라며 “농업인들이 적기에 필요한 일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근로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성희롱·성폭력 등 각종 폭력에 대한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하고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경산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폭력예방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 등을 예방하고, 공직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이론 전달보다 일상과 업무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대응 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강사로 나선 허지원 젠더발전소 대표이사는 '우리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전략적 침묵, 4초'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허 대표는 불편하거나 부적절한 상황을 마주했을 때 이를 외면하지 않고 안전하게 멈출 수 있는 개입 방법을 비롯해 조직 구성원 간 존중과 배려를 높일 수 있는 성 중립적 언어 사용법 등을 소개했다. 특히 실제 직장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사례로 제시하고 이에 따른 대응 방법을 설명했다. 직원들이 직접 상황별 대처 방법을 연습하는 참여형 교육도 병행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경산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성희롱·성폭력 등 조직 내 폭력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높이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직문화 정착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특히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이어 간부 공무원에 대한 폭력예방 교육도 별도로 진행해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도형 경산시 부시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 모두에게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간부 공무원 폭력예방 교육을 별도로 진행하는 등 안전하고 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경상북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생활밀착형 규제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청도군은 지난 25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6년 경상북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군이 제출한 2개 사례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8일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주민 불편과 민생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산업 활성화로 이어진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도군은 이번 대회에서 '선제적 자치법규 정비와 빈집 재생으로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선도한 사례'와 '부모의 마음 그대로 촘촘한 돌봄을 추진하기 위한 돌봄지원 서비스' 사례를 규제합리화 우수사례로 제출했다. 이 가운데 자치법규 정비와 빈집 재생을 연계한 사례는 지역이 안고 있는 빈집 문제를 규제 개선과 적극 행정을 통해 풀어내고, 이를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돌봄지원 서비스 사례 역시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불편과 제도적 제약을 개선하고 돌봄 공백을 줄이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 지자체가 제출한 2개 사례가 한 대회에서 나란히 수상작으로 선정되면서 청도군이 추진해 온 규제혁신 정책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청도군은 그동안 행정 내부의 불필요한 절차와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 생활과 지역경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에 무게를 두고 관련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수상한 우수사례는 앞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도 제출될 예정이어서 전국 단위 평가에서도 성과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오직 군민 행복을 위해 발걸음을 내딛는 민선 9기 청도군정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신뢰가 가져다준 귀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민생경제와 산업 기반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달성산림조합이 대구 북구지역 저소득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대구 북구청은 28일 대구달성산림조합이 지역 내 저소득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근수 북구청장과 이석원 대구달성산림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아동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교육을 지원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함께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일회성 후원이 아니라 대구달성산림조합이 꾸준히 이어온 지역사회 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구달성산림조합은 지난 2023년과 2025년에도 각각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 다시 300만원을 전달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고 있다. 특히 대구달성산림조합은 지난 2020년 장학회를 설립한 이후 지역 인재 육성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장학금과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북구청은 이번에 기탁받은 장학금을 후원자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지역 저소득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며 꿈을 키워가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원 대구달성산림조합장은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각자의 꿈을 키워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지역 아동들을 위해 꾸준히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대구달성산림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뜻에 따라 어려운 아동들에게 장학금이 소중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청렴 콘서트'를 열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대구 남구는 지난 26일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청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청렴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반부패·청렴 제도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김옥흔 부구청장과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렴과 조직문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실제 공직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와 관련 법령을 함께 살펴보는 등 소통과 공감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공감토크를 시작으로 청렴 특강과 청렴 골든벨 등 모두 3부로 구성됐다. 1부 '공감토크'에서는 김옥흔 부구청장이 청렴과 조직문화에 관한 문제를 직접 출제하고 직원들과 함께 정답을 맞혀보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문제의 답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석자들이 해당 주제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청렴한 조직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이어진 2부 특강에서는 공직자가 업무 과정에서 숙지해야 할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의 주요 내용을 다뤘다. 법령의 핵심 내용을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연계해 설명하면서 직원들이 관련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업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3부 '청렴 골든벨'에서는 앞선 특강에서 다룬 반부패·청렴 관련 법령을 주제로 서바이벌 방식의 퀴즈가 펼쳐졌다. 직원들은 퀴즈를 풀며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규정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남구는 이번 행사가 직원들에게 청렴을 의무적인 교육이나 추상적인 가치가 아닌 일상적인 공직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기본 원칙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조직 내 청렴 취약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고 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주민 신뢰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옥흔 대구 남구 부구청장은 “이번 청렴 콘서트를 통해 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청렴에 대한 이해와 실천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학생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3D애니메이션이 국가 배터리 자원순환 거점시설의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대학에서 익힌 전공 역량을 실제 산업 현장의 과제와 접목한 결과물이 공공시설에서 지속적으로 상영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구대학교는 디자인예술대학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 학생들이 제작한 3D애니메이션 '배리의 두 번째 여행'이 경북 포항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체험홍보관에서 상영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폴리텍대학이 운영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의 하나로 제작됐다. 학생들이 실제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면서 전공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추진된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에는 대구대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 영상애니메이션전공 홍하영·박함초롬·윤소정·김이화 학생 등 4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체험홍보관에서 활용할 홍보 콘텐츠 제작 과제를 맡아 방학 기간 동안 작품 제작에 매달렸다. 지난 26일에는 포항 현장을 직접 찾아 완성된 작품의 시사를 마치며 실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한 최종 점검도 진행했다. '배리의 두 번째 여행'은 수명을 다한 자동차 배터리 '배리'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사용후 배터리가 새로운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담았다. 자동차에서 역할을 다한 배리가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의 재활용·순환 공정을 거쳐 드론 배터리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배터리 재활용과 자원순환 개념을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제작 전반에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학생들은 기획과 시나리오 작성에서부터 캐릭터 디자인, 연출, 영상 생성, 사운드 제작에 이르기까지 애니메이션 제작 전 과정에 AI 기반 프로세스를 적용했다. 이미지·영상 생성 기술과 음성 합성 도구 등을 결합한 자체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성하고 이를 실제 콘텐츠 제작에 활용했다. 이를 통해 짧은 방학 기간에도 3D애니메이션을 완성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AI 영상 제작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실무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단순히 AI 기술을 학습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실제 발주기관의 요구와 관람객 특성을 고려해 하나의 완성된 콘텐츠를 만들어냈다는 점도 이번 프로젝트의 성과로 꼽힌다. 학생들의 결과물이 과제나 포트폴리오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공공시설의 홍보 콘텐츠로 활용되면서 대학의 전공교육과 산업·지역사회 현장을 연결한 실무형 교육 사례로도 의미를 갖게 됐다. 프로젝트 지도를 맡은 최민규 대구대 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기관의 요구에 맞춰 기획한 결과물이 공공 공간에서 상시 상영되는 경험을 하게 됐다"며 “AI를 도구로 활용해 단기간에 완성도 있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것과 더불어 학생들의 작업이 지역사회에서 실제로 쓰이는 과정을 확인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현장 시사를 마친 기관 측도 '배리의 두 번째 여행'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배터리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유용한 홍보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품은 앞으로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체험홍보관에서 지속적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자리한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는 2025년 11월 문을 열었으며,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재활용을 위한 실증 연구를 지원하는 국가 단위 자원순환 거점시설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8 19:04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추석 명절과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에 대비해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경주시보건소는 추석을 전후해 성묘와 벌초,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27일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활동 과정에서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할 수 있어 농작업이나 벌초, 성묘 등 풀과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활동을 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주시보건소는 올해 경로당 어르신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크골프장 이용객 등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계층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해 왔다. 경주지역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환자는 2024년 48명에서 지난해 24명으로 절반으로 감소했고 올해는 8월 현재까지 1명이 발생했다. 보건소는 환자 발생 감소세를 이어가기 위해 가을철 야외활동이 집중되는 시기를 중심으로 예방수칙 안내와 고위험군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 고위험군 인식도 및 예방행태 조사 연구'도 추진한다. 농작업 종사자와 공공근로자 등 20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설문조사와 관찰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를 통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수준과 실제 예방수칙 실천 정도 등을 파악하고 결과를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정책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읍·면·동 이·통장 회의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지역 내 행정 현수막 게시대 22곳에 진드기 주의 홍보물을 게시했다. 보건소는 야외활동 때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을 착용하고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그대로 눕는 행동을 피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야외활동을 마친 뒤에는 옷을 털어 세탁하고 몸을 씻으면서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장세용 경주시보건소장은 “추석 전후 성묘와 벌초,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활동과 홍보를 지속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등록인구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을 방문하고 체류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는 '생활인구' 확대 방안 마련에 나섰다. 영천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생활인구, 지역의 미래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2026 영천시 생활인구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영천형 생활인구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이 보유한 관광·문화·스포츠·농업·산업 등의 자원을 활용한 시범사업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다움놀이터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고 산은나눔재단과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 영천시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 영천시 직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구감소 시대 생활인구 정책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인구 확대 방안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제 발표에는 김만희 패스파인더㈜ 대표와 조득환 경북생활인구지원센터장, 안상연 전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장, 정유진 나다움놀이터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생활인구 정책의 필요성과 경북지역 정책 방향, 남원시 사례 등을 소개하고 이를 토대로 영천형 생활인구 정책과 시범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열린 패널토론에서는 영천이 보유한 다양한 지역자원을 사람의 이동과 체류로 연결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관광·문화·스포츠·농업·산업 등의 자원을 단순한 방문 콘텐츠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활동과 체류, 주민과의 관계 형성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생활인구 정책의 성과를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는 데 두기보다는 사람들이 '영천을 찾을 이유', '영천에 머무를 이유', '영천을 다시 찾을 이유'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관광객이나 단기 방문객이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주민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유도해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로 연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 현장의 경험과 행정의 정책 역량을 결합하는 민관 협력체계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지역별 특성과 자원을 고려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구체적인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뒤 성과가 확인된 사업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의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영천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인구 정책과 시범사업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관광이나 행사 중심의 일회성 방문을 넘어 일정 기간 영천에 머물거나 일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을 늘려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활력 저하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인구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을 찾고 머무르며 일하고 생활하는 사람들을 지역의 새로운 활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영천에 맞는 생활인구 정책을 발굴하고 행정과 민간이 함께 지역에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돌봄과 정주환경 개선, 청년 정착, 체류형 관광, 미래농업 육성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대응전략 마련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25일 인구감소지역 대응을 위한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기본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청도군의 인구감소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3개 전략과 9개 실천과제, 37개 사업, 5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청도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사업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첫 번째 전략인 '서로돌봄 정주생태계'는 생애주기에 따른 돌봄과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도형 촘촘돌봄 공동체 육성과 서로돌봄 생활·정주환경 개선, '365 온마을 돌봄체계' 구축 등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지역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돌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인 '청도 로컬라이프 아주심기'는 외부 인구가 청도를 경험한 뒤 정착하거나 지속해서 지역과 관계를 맺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5도 2촌 생활지원 나눔터'와 청도형 농촌둥지 조성 등을 통해 청도에서 일정 기간 먼저 살아본 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생활 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054 스페이스'와 '청도 미디어 로컬 공작소' 등을 조성해 청년들의 창업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에서 새로운 일자리와 활동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림과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생활인구 확대에도 나선다. 산림치유 힐링관광과 '청도 관광팡팡 투어' 등을 통해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지역에 머물며 다양한 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세 번째 전략인 '미래대응 농촌가치 키움'은 청도의 주요 산업인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년농업인 육성과 스마트팜 확산, 농촌융복합산업 및 로컬브랜드 육성 등을 통해 미래 농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원체계도 구축해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청도군은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각 사업을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등록상 인구 증가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청도에서 아이를 키우고 일하며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을 지속해서 찾고 머무는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인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인구감소 문제는 단순히 인구를 늘리는 것을 넘어 청도에서 아이를 키우고, 일하고, 머물며,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감소 대응사업을 추진하고 청도만의 강점을 살린 지속가능한 정주·생활인구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가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아동을 위해 2천만원을 지원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27일 대구시교육청을 찾아 취약계층 아동 돌봄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대구시교육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백지노 위원장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함께 보호자의 질병이나 부재 등으로 충분한 돌봄을 받기 어려운 아동들이 안정적인 일상생활과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금은 대구시교육청 및 일선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원 대상 아동에게 전달된다.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하며, 아동들이 일상생활과 학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데 필요한 돌봄 서비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이번 지원이 일률적인 경제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아동들이 처한 가정환경과 필요한 도움을 개별적으로 살펴 적절한 돌봄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나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이 아동의 학업 중단이나 성장환경 악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필요한 시기에 지원을 연결해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일회성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아동·청소년의 성장과 돌봄, 생활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백지노 위원장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도움이 아니라 어려운 순간 곁에서 손을 내밀어 주는 든든한 울타리라고 생각해 기본적인 안전망 형성을 위한 지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비롯해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수성대학교가 대학생들이 군 복무 경험을 경력개발과 사회진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7일 수성대학교와 대학생 병역진로설계 및 군 복무 경험의 학점 인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역의무를 앞둔 대학생들에게 군 복무가 학업과 경력의 단절이 아닌 미래 진로를 준비하고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수성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대 전 병역진로설계 상담을 제공하고 개인의 전공과 적성, 관심 분야 등을 고려한 병역이행 안내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협력한다. 병역진로설계는 병역의무자가 입영 전 자신의 적성과 전공 등을 고려해 군 복무 분야를 탐색하고 복무 경험을 향후 진로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두 기관은 학생들이 입영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진로 고민과 병역 관련 정보 부족을 줄이고 군 복무 기간을 자기계발과 경력 형성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군 복무 중 쌓은 경험과 교육·훈련 성과 등이 대학 학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학점 인정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군 복무 과정에서 습득한 경험과 역량을 대학 교육과 연계하고 전역 후 학업 복귀와 취업 등 사회진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대학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 병역의무를 앞둔 청년들에게 맞춤형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병역이행을 앞둔 학생들에게 맞춤형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성공적인 군 복무와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과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지원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구시교육청은 27일 오후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그동안 취약계층 학생의 성장과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개별 사업별로 이뤄지던 지원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안으로 연계해 학생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상시 지원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재양성 지원사업인 '대구아이리더'를 비롯해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 위기가정아동 맞춤형 경제적 지원사업, 저소득가정아동 의료비 지원사업 등에 협력한다. 지역사회가 보유한 물적·인적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연계하는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지원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학교가 경제적 어려움이나 돌봄 공백, 의료지원 필요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발견해 교육청에 지원 대상자로 추천하면 초록우산이 해당 학생의 상황과 필요한 지원 내용을 살펴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후원금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 같은 협력체계를 통해 학생이 처한 문제를 개별적으로 살펴보고 경제·돌봄·의료 등 필요한 자원을 적기에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교와 교육청, 민간 전문기관이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개별 학교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웠던 복합적인 학생 지원 수요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초록우산과 연계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가 학생맞춤통합지원 대상 학생을 위한 후원금 2천만원도 전달했다. 후원금은 사회·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활용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학생 개개인이 처한 어려움을 학교가 조기에 발견하고 교육청과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함께 해결하는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가 발견한 학생의 어려움에 지역사회의 전문성과 자원이 보다 신속하게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 명의 학생도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7 21:0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 22개 시장·군수 만장일치 추대…민선9기 첫 협의회 이끈다 지방소멸 공동 대응·지방분권 확대·재정 자립 강화에 역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9기 전반기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앞으로 경북 22개 시·군을 대표해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실질적인 지방분권 확대, 지방재정 자립 강화 등 지역 공동 현안을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된다.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26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민선9기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주낙영 경주시장을 전반기 협의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이번 선출에 따라 주 시장은 민선9기 전반기 동안 경북지역 22개 시장·군수의 의견을 모으고 시·군 간 이해와 협력을 조율하며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특히 개별 시·군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공동 현안을 발굴해 경상북도 및 중앙정부에 전달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제도와 규제 개선을 건의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민선9기 경북시장군수협의회가 풀어야 할 최대 현안으로는 저출생과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가 꼽힌다. 경북지역 상당수 시·군이 청년층 유출과 출생아 감소, 고령화 등 복합적인 인구 문제에 직면한 만큼 개별 지방자치단체의 대응을 넘어 22개 시·군이 공동으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협의회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질 전망이다. 주 시장은 협의회장으로서 시·군별 지역 특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지방소멸 대응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에 필요한 정책과 재정 지원이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정부 건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방분권 확대와 지방재정 자립 기반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지방자치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에 집중된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동시에 지방정부가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스스로 추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재정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확대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지방재정 확충과 국가·지방 간 합리적인 재원 배분 등을 위한 경북 시·군의 공동 목소리를 내는 데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 22개 시·군 간 연대와 협력 강화도 주요 과제다. 인구와 산업, 관광, 교통, 농어촌 등 지역별 여건은 서로 다르지만 지방소멸과 재정 문제 등 상당수 현안은 개별 지자체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협의회는 각 시·군의 우수 정책과 행정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간 공동 대응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를 내 경북 전체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 시장은 협의회를 경북 시·군과 경상북도, 중앙정부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소통 창구로 만들어 지역 현장의 요구가 국가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시장·군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22개 시·군이 힘을 모아 지방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실질적인 지방분권과 재정 자립을 위해 경상북도와 중앙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1999년 출범한 경북지역 시장·군수 협의체로, 도내 22개 시·군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자치 발전과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6 18:29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의회와 일본 히로시마시의회가 대구.히로시마 자매결연 30주년을 앞두고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의회 차원의 교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시의회는 21일 오전 11시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히로시마 대표단을 맞아 환영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랜 기간 이어져 온 대구와 히로시마의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양 도시 의회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 교류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의회에서는 임인환 의장을 비롯해 이태손.김재용 부의장이 참석했으며, 히로시마 측에서는 하치조 노리히코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 6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양측은 간담회에서 그동안 두 도시가 쌓아온 교류 성과를 되짚고,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 방문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대구와 히로시마는 1997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문화예술을 비롯해 청소년과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지방정부 간 교류뿐 아니라 시민과 청소년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교류를 지속하면서 두 도시의 상호 이해와 우호 관계를 넓혀왔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히로시마 대표단 방문이 양 도시 간 교류의 폭을 넓히고 지방의회 간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 자매결연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기존 문화.청소년.스포츠 분야의 교류 성과를 토대로 두 도시가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는 데 지방의회도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양 의회는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양 도시의 공동 발전과 시민 간 우호 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은 “대구와 히로시마는 1997년 자매결연 이후 문화예술·청소년·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30주년을 맞아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을지연습과 연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공습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을 실시하며 비상시 시민 안전을 위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경주시는 지난 20일 화랑마을에서 시설 종사자와 이용객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다중이용시설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습 등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시설 종사자들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의 특성상 비상상황 발생 초기 신속한 상황 판단과 체계적인 대피 유도가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중요한 만큼 실제 공습 상황을 가정한 현장 중심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시작됐다. 경보가 발령되자 화랑마을 시설 종사자들은 사전에 마련된 비상 대응 절차에 따라 이용객을 건물 지하 대피공간으로 신속하게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시설 내 대피 동선과 대피공간의 적정성, 종사자들의 임무 수행 능력 등을 확인하고 실제 비상상황에서도 이용객들이 혼란 없이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대피훈련에 이어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습형 안전교육도 진행됐다. 경주소방서의 협조로 심폐소생술 실습을 실시해 심정지 등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대응 능력을 높였다. 또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병행해 공습이나 각종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이 숙지해야 할 대피 방법과 행동수칙 등을 안내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단순한 대피 절차 숙달에 그치지 않고 공습경보 발령부터 이용객 안내와 대피, 응급상황 대응까지 일련의 과정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비상사태 발생 시 다수 인원이 한꺼번에 이동하면서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시설 종사자들의 초기 대응과 이용객에 대한 정확한 안내가 중요하다고 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이번 훈련에서 확인한 비상 대피체계와 대응 절차를 바탕으로 실제 공습이나 재난 발생 때 시민들이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 종사자들이 비상시 각자의 역할과 행동 절차를 충분히 숙지하도록 함으로써 초기 혼란을 줄이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비상상황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을 통해 시민과 시설 종사자들이 대피요령을 숙지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갈수록 심화하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 확대와 정주 여건 개선을 두 축으로 향후 5년간 추진할 중장기 인구정책의 밑그림을 구체화하고 있다. 단순히 주민등록인구를 늘리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을 찾고 머무르며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의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일자리와 주거, 교육, 문화 등 정주 기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구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영천시는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병기 부시장과 김상호 시의원,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관련 부서장, 용역 수행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착수한 용역의 추진 상황과 그동안의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인구정책위원과 관계 부서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향후 기본계획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이날 영천시의 인구 현황과 구조적 변화, 지역 여건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분야별 전략과 주요 과제를 보고했다. 특히 인구감소 문제를 주민등록인구의 증감이라는 단일 지표로 접근하기보다 지역에 실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유입된 인구가 지역에 지속적으로 머물거나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생활인구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중심으로 영천의 지역적 특성과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방향이 제시됐다. 생활인구는 주소지를 영천에 두지 않더라도 통근·통학이나 관광, 여가, 업무 등 다양한 목적으로 지역을 방문하고 일정 기간 체류하는 인구까지 포괄한다. 인구감소지역에서는 정주인구 확보와 함께 지역 내 소비와 경제활동, 교류 확대를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주요 인구정책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영천만의 여건을 면밀하게 분석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인구감소 대응 전략을 비롯해 개별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인구정책이라는 큰 틀에서 연계하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인구감소 대응이 특정 부서만의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부서별 정책과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생활인구 확대와 정주환경 개선이 실제 지역 활력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용역 내용과 세부 사업을 보완하고, 향후 관련 부서 간 협의를 거쳐 최종 기본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영천시의 제2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을 대상으로 한다. 향후 5년간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시의 정책 방향과 주요 추진 과제를 체계화하고 부서별 사업을 연계함으로써 중장기적인 지역 활력 회복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특히 주민등록인구 증가만을 목표로 하기보다 영천을 방문하고 생활하는 인구의 범위를 넓히고, 지역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하는 정책을 발굴하는 한편 실제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활 기반을 함께 확충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구의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 지역에 사람이 모이고 머물며 경제·사회적 활력이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인구정책의 무게를 둘 방침이다. 시는 중간보고회 결과와 관계 부서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보완한 뒤 오는 8월 31일까지 행정안전부에 제2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단순히 등록인구를 늘리는 것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우리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인구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인구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에 머물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영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드론 공격 등 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대비한 실제훈련과 전시 전환 절차 점검 등을 통해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다졌다. 경산시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 때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한 '2026년 을지연습'을 21일 강평보고회를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습에서는 전시 상황을 가정한 행정기관의 대응체계 점검뿐 아니라 국가 핵심 기반 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 대응과 영유아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민방위훈련까지 진행해 비상대비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습 첫날 시는 비상소집 훈련과 최초상황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비상대비체제에 들어갔다. 비상소집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공무원의 신속한 응소체계를 점검하고, 최초상황보고회에서는 전시 상황에 따른 기관별 임무와 대응 방향 등을 공유하며 비상대비체계 전반을 살폈다. 이어 실제 전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위기 상황을 가정해 전시 주요 현안과제 토의를 실시했다.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은 전시 행정체제로의 신속한 전환 절차와 기관별 임무 수행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위기 상황 발생 때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업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지를 살폈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최근 안보 환경 변화에 따라 위협이 커지고 있는 드론 공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무게를 뒀다. 시는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을 겨냥한 적의 드론 침투를 가정한 '드론 공격 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경산시를 비롯해 군부대와 경찰, 소방, 한국가스공사 등이 참여했다. 적 드론이 시설에 침투해 테러와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부터 드론 대응, 화재 진압, 가스 차단, 시설 긴급 복구까지 실제 상황에 준하는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여러 기관이 동시에 투입되는 복합 재난·안보 상황에서 지휘체계와 기관별 역할을 확인하고, 상황 발생 초기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현장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가 핵심 기반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보 위협이 시민 안전과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초동 대응부터 긴급 복구까지 단계별 대응 능력을 점검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통합 대응 역량을 높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민방위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남매어린이집에서는 적의 공습경보 발령 상황을 가정해 영유아들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또 비상 상황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살펴보는 생존 가방 꾸리기 체험과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 영상 교육 등을 병행해 어린이들이 쉽고 자연스럽게 재난·안보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기관과 유관기관 중심의 비상대비훈련을 넘어 영유아 등 안전 취약계층까지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민방위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연습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강평보고회를 열어 을지연습 기간 분야별 추진 상황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연습 과정에서 나타난 기관·부서별 대응체계와 협업 사항을 점검하고 미비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강평보고회에서 도출된 보완 사항을 향후 충무계획 등에 적극 반영해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군.경.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통합방위 협력체계도 지속해서 강화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2026년 을지연습은 드론 공격과 같은 신종 안보 위협에 대비해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남매어린이집 훈련으로 안전 취약계층까지 아우른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21일 강평보고회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을 충무계획에 적극 반영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경산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최근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전쟁 양상에 대응하기 위한 '2026년 을지연습'을 마무리하고 실제 비상상황에 대비한 지역 차원의 위기 대응체계를 재점검했다. 청도군은 21일 지하종합상황실에서 기관장과 간부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을지연습 강평보고회를 열고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진행한 을지연습을 마무리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최근 안보환경 변화와 새로운 형태의 위협을 반영해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기관별 대응 능력을 높이고 민·관·군·경 등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절차 숙달에서 벗어나 실제 전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가정해 기관과 부서별 임무를 확인하고 상황 발생부터 대응까지 각 단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군은 연습 기간 기관장이 직접 주재하는 전시 현안과제 토의를 통해 전시 상황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상황별 기관과 부서의 역할을 확인하고 비상사태 발생 때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시 임무와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도상연습에서는 가상의 전시 상황과 사건 과제를 부여해 상황 접수와 전파, 판단, 조치 등 일련의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진행하며 실무자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 과정에서 개별 부서의 대응뿐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상황 공유와 협조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는지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비상사태는 한 기관만의 대응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명확하게 하고 상황 발생 때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협업체계를 확인하는 데도 훈련의 무게를 뒀다. 21일 열린 강평보고회에서는 나흘간 실시한 각종 훈련과 사건 과제별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되짚었다. 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실제 비상상황 발생 때 대응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미흡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군은 이번 강평에서 도출된 개선과제를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향후 충무계획과 비상대비 업무에 반영해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반복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실제 위기 발생 때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도군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 행정체제로의 전환과 기관별 임무 수행, 상황별 대응 절차, 관계기관 협업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만큼 향후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지역 비상대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을 충무계획과 비상대비 업무에 적극 반영해 어떠한 비상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1 20:3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은하수다리·레일바이크 주변 갈수기 악취…외지 관광객 “경관 좋아도 냄새에 발길 돌려" 관광 인프라 확충 이면 기본 환경관리 '허점'…수질검사·오염원 조사 등 근본대책 목소리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각종 관광 인프라 확충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정작 관광객들이 직접 마주하는 관광명소 주변의 환경관리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비가 내리지 않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청도읍 고수리 은하수다리와 레일바이크 주변 청도천 일부 구간에서 썩은 물을 연상시키는 불쾌한 악취가 퍼져 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청도군이 '관광 청도'를 앞세워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관광시설 주변의 하천 악취가 관광객들에게 부정적인 지역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보다 적극적인 원인 규명과 관리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청도천 은하수다리 일대는 청도읍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데다 인근 레일바이크와 연계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하지만 최근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은 아름다운 하천 풍경만이 아니었다. 청도천 일부 구간에서 올라오는 불쾌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면서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비가 내리지 않아 하천 수량이 줄어든 날에는 물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일부 구간을 중심으로 냄새가 더욱 짙게 느껴진다는 지적이다. 산책하거나 레일바이크를 이용하면서 청도천의 풍경을 즐기려던 관광객들이 냄새 때문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서둘러 이동하는 모습도 나타나 관광명소 주변 환경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되묻게 한다.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청도를 찾은 최경희(42) 씨는 “청도라고 하면 깨끗한 자연과 맑은 공기를 먼저 떠올려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려고 레일바이크를 찾았는데 하천 쪽에서 계속 썩는 듯한 냄새가 올라와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바람이 불 때마다 냄새가 더 강하게 느껴져 경치를 감상하기보다 빨리 지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외지 관광객들이 일부러 찾아오는 장소라면 관광시설을 만드는 것만큼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데도 신경을 써야 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부산에서 청도를 찾은 박미경(38) 씨도 “다리와 주변 풍경은 생각했던 것보다 좋았지만 다리 아래 하천에서 올라오는 냄새 때문에 좋은 인상이 오래가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박 씨는 “관광객들은 유명한 시설 하나만 보고 지역을 평가하지 않는다"며 “도로와 하천, 화장실, 주차장 등 주변 환경까지 모두 합쳐 그 지역의 이미지를 기억하는데 이런 냄새가 계속 난다면 다시 찾아오고 싶은 마음도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제는 청도천의 악취를 단순히 '비가 내리지 않아 물이 줄었기 때문'이라는 계절적 현상만으로 치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강수량 부족으로 하천 유지수량이 감소하고 유속이 느려지면 하천 바닥에 쌓인 퇴적물이나 유기물 등이 악취 발생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생활하수를 비롯한 외부 오염원의 유입 여부 등 다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정확한 조사 없이 특정 원인을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결국 청도군이 악취가 발생하는 지점과 주변 구간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수질 상태와 오염원 유입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악취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특히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때마다 동일한 현상이 반복된다면 강우로 하천 수량이 늘어나 자연스럽게 냄새가 감소하기만을 기다리는 식의 관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악취가 반복되는 구간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총유기탄소량(TOC), 용존산소량(DO) 등 주요 수질지표를 객관적으로 확인해 원인에 맞는 개선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청도천 악취 문제는 단순한 하천관리 차원을 넘어 청도군의 관광정책과도 직결된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관광시설을 만들고 축제와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더라도 정작 관광객이 현장에서 접하는 하천과 거리 등 기본적인 관광환경이 쾌적하지 못하다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관광정책의 효과도 반감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관광객이 지역을 평가하는 기준은 특정 관광시설에만 머물지 않는다. 관광지에 들어서는 순간 마주하는 도로와 주차장부터 화장실, 하천, 산책로, 주변 상가와 거리의 청결 상태까지 모든 경험이 하나로 합쳐져 해당 지역에 대한 이미지로 남는다. 관광객 유치와 생활인구 확대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핵심 전략으로 떠오른 상황에서는 이 같은 '관광의 기본'이 더욱 중요하다. 특히 관광객이 현장에서 경험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온라인 후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 관광지의 작은 환경 문제가 지역 관광 전체에 대한 부정적 평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이유다. 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레일바이크와 은하수다리 주변에서 악취가 반복된다면 이를 일시적인 민원이나 계절적인 현상 정도로 바라보기보다 관광도시 이미지와 직결된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근본적인 관리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비가 내린 뒤에는 상대적으로 냄새가 줄어들었다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다시 악취가 느껴지는 현상이 반복된다면 갈수기 하천 수질관리와 유지용수 확보 방안, 퇴적물 관리, 오염원 유입 여부 조사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주민은 “청도천은 관광객들만 찾는 관광지가 아니라 주민들이 매일 바라보고 산책하는 생활공간"이라며 “날씨가 건조해질 때마다 냄새 때문에 불편을 겪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문제가 어디에서 발생하는지부터 제대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가 많이 내려 물이 흘러가고 냄새가 줄었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됐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군에서 수질검사와 현장점검을 실시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도군이 관광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각종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있는 만큼 이제는 눈에 보이는 시설 확대 못지않게 관광객들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하는 환경의 질을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관광시설은 예산을 투입해 새로 만들거나 개선할 수 있지만 한 번 실망한 관광객의 마음을 돌리고 훼손된 지역 이미지를 회복하는 데는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특히 자연환경 자체가 중요한 관광자원인 청도에서는 하천의 수질과 악취, 산책로 청결도 등 기본적인 환경관리가 곧 관광 경쟁력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결국 청도천 악취 문제는 단순히 '냄새가 난다'는 민원 한 건으로 끝낼 문제가 아니다. 청도군이 관광객에게 어떤 지역의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얼마나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행정의 기본과 맞닿아 있다. 관광객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주요 관광시설 주변에서조차 쾌적한 환경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화려한 관광정책과 시설투자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청도군은 청도천 악취 발생 구간에 대한 현장점검과 객관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오염원 유입 여부와 퇴적물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갈수기 하천 유지수량과 수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5 16:0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