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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경북거점 공식 출범…제조부터 재사용까지 배터리 전주기 지원 구미국가산단에 BaaS 시험실증센터 구축…사용후 배터리 성능·안전성 검증 반도체·로봇 특화단지에 이차전지 인프라 확충…대경권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반도체와 로봇에 이어 이차전지 시험·인증 기반까지 갖추며 첨단산업 거점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 272억원이 투입되는 배터리 시험·실증 기반 구축사업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경북거점 출범을 통해 제조부터 시험·인증, 재사용까지 연결하는 산업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8일 구미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제1산단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김장호 구미시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구자근 국회의원, 이승렬 KTR 원장 등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TR 경북거점 출범식 및 BaaS 시험실증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BaaS 시험실증센터는 사용후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재사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시설이다. BaaS(Battery as a Service)는 배터리의 수리·대여·충전·재사용 등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모델이다. 센터는 산업통상부와 경북도, 구미시가 추진하는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실증기반 구축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272억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국비 100억원과 도비 45억원, 시비 105억원, 민간자본 22억원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구미국가산단 내 2만4576㎡ 부지에 들어선 센터는 연면적 4231㎡ 규모로 신축 건물 5개 동과 리모델링 건물 1개 동 등 모두 6개 동으로 구성됐다. 센터에서는 사용후 배터리의 잔존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활용 가능 여부에 따라 분류하는 시험·평가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전기차 등에서 사용한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재사용할 수 있도록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히 배터리의 제조부터 사용후 재활용·재사용 단계까지 시험·인증 서비스를 연계해 기업의 검증 부담을 줄이고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함께 출범한 KTR 경북거점도 주목된다. KTR은 연간 3만여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47만 건의 시험평가 및 국내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험·인증 전문기관이다. KTR은 기존 대구경북센터와 구미센터의 기능을 통합해 구미에 시험·분석 인프라를 집중시킬 계획이다. 이차전지를 비롯한 지역 주력 산업의 시험·평가와 인증, 기술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향후 대구경북본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기업들은 제품 개발 이후 시험·인증과 실증에 필요한 전문 서비스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이번 인프라 확충을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연계해 첨단산업 육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가 대경권 성장엔진으로 선정한 AI로봇·반도체 소재부품·이차전지·미래모빌리티 등 4대 산업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구미는 2023년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대구·경북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도 포함되면서 첨단 제조산업 기반을 확대해 왔다. 여기에 이차전지 시험·실증 시설과 KTR의 시험·인증 역량이 더해지면서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제품 상용화까지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한층 넓어졌다. 다만 대규모 시설 투자가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업의 이용 확대와 전문인력 확보, 시험·인증 수요에 맞춘 지속적인 시설 운영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과제도 남아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BaaS 시험실증센터 준공과 KTR 경북거점 출범으로 구미의 제조 기반에 시험·인증과 실증 역량이 더해졌다"며 “기업 성장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KTR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10-29 08:1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산업부, 구미서 제3차 제조 AI 전환 컨퍼런스…산·학·연·관 150여 명 참석 구미·청주·포항 'MINI 얼라이언스' 출범…반도체·이차전지 등 4대 산업 집중 육성 불량률 10% 줄이고 매출 7% 이상 확대 목표…AI 전문인력 300명 양성 추진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 구미가 대한민국 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한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주력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전국 13개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제조혁신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8일 구미시는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산업통상부 주최로 '제3차 M.AX(제조 AI 전환) 지역 확산 컨퍼런스'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5극 3특 성장엔진 육성방안'에 따른 대구·경북권 산업 현장 행보의 하나로 마련됐다. 특히 정부 지원과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맞물린 구미에서 개최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정성현 구미부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대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정윤종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이용필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 등 정부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것은 구미·청주·포항 등 3개 지역의 'MINI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이다. MINI 얼라이언스는 산업단지별 제조기업과 AI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협력해 제조 현장의 AI 전환을 추진하는 지역 혁신 협력체다. 이번 출범으로 기존 10개 산업단지를 포함해 전국 13개 AX(AI 전환) 실증산단을 연결하는 협력망이 구축됐다. 각 산업단지가 보유한 기술과 실증 경험을 공유하고, 우수한 제조혁신 성과를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미 MINI 얼라이언스는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청주는 김미혜 충북대 교수, 포항은 김덕영 포항공대 교수가 각각 이끈다. 구미시는 원소재부터 완성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 지역 제조업 기반에 AI 기술을 결합해 '대경권 첨단 M.AX 혁신거점'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반도체·미래모빌리티·이차전지·전기전자 등 4대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기업 간 기술 교류를 지원하는 '경북구미 AI 라운지'와 현장 중심의 'M.AX 카라반'도 운영한다. 제조기업이 필요로 하는 AI 기술을 공급기업과 연결해 실제 생산공정에 적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구미시는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 목표를 제시했다. AI 전환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불량률을 10% 줄이고, 설비 가동률은 5% 높인다는 목표다. 초기 투자비는 30% 절감하고 매출은 7% 이상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여기에 AI 전환 전문인력 300명 이상을 양성하고, 140개 이상의 데이터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제조 AI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다만 이러한 수치는 향후 사업을 통해 달성하려는 목표인 만큼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는 기업의 참여도와 기술 적용 수준에 달려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제조 AI 전환 주요 성과와 산업단지별 클러스터 조성 방안이 소개됐다. 블루넥스와 몬드리안AI의 반도체 분야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정부는 제조 현장에 축적된 숙련 기술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AI 기술로 구현하는 '제조 암묵지 AI 솔루션', 생산공정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풀스택 AI 팩토리' 등 2027년 핵심사업 추진 방향도 제시했다. 행사장에서는 AI 공급기업과 지역 제조기업의 협력 기회를 넓히기 위한 기업 간 만남의 장도 마련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정부 지원과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맞물린 지금이 구미가 첨단 제조 AI 혁신거점으로 도약할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MINI 얼라이언스가 산업단지 간 혁신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지역 균형성장을 이끄는 성장엔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가 기존의 생산 중심 산업도시에서 AI 기반 첨단 제조도시로 전환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관건은 정부 지원과 기업 투자를 실제 생산성 향상과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는 데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10-29 08:1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소재·부품·장비 기업 태국 진출 지원…양국 투자·기술·인력 교류 확대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태국 정부와 이차전지 산업 분야의 경제협력 강화에 나섰다. 구미시는 2일 구미시청에서 태국 중소기업진흥청(OSMEP)과 이차전지 산업 협력 및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파니타 친나왓 태국 중소기업진흥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차전지 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과 기업 간 투자·기술·인력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와 이차전지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태국과 구미시가 산업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국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전담기관인 중소기업진흥청과 협력해 구미지역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태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한다는 게 핵심이다. 구미시는 우선 지역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태국 시장 진출과 현지 투자, 판로 확대를 지원할 수 있는 협력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태국 기업의 구미 투자와 산업단지 입주를 지원하는 등 양국 기업의 상호 투자 활성화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차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양국 기업의 기술 및 인력 교류를 확대하고, 구미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과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태국 중소기업진흥청과의 이번 업무협약은 구미 이차전지 산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구미의 우수한 이차전지 소재·장비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태국 기업의 구미 투자와 양국 기업 간 기술·인력 교류도 적극 확대해 실질적인 경제협력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10-05 18:35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지역 기업들과 함께 수도권 투자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달 31일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6 미래 전략 산업혁신 투자포럼'에 참가해 경주의 투자환경과 기업 경쟁력을 알렸다고 1일 밝혔다. 경주시와 경북도, 포항시 등 6개 지자체가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기업과 투자기관, 산업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차전지와 자동차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경북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기회를 공유했다. 박주섭 경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날 자동차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축적된 제조업 기반과 산업단지 등 기업 입지 여건을 소개했다. 이어 미래자동차·첨단소재·원자력·SMR 등 미래전략산업의 투자기회와 기업지원 제도를 설명했다. 이날 지역 기업들도 투자유치 활동에 힘을 보탰다. 안강읍 소재 정밀화학 기업 ㈜에스피씨아이와 외동읍 소재 자동차부품 기업 배건하이테크㈜는 경북 유망기업 IR에 참여해 주요 사업과 성장 가능성을 소개했다. 자동차 차체부품과 프레스 금형 분야 중견기업인 ㈜일지테크는 경주 투자와 사업 확장 사례를 발표했다. 현재 경주에 1·2·3·4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일지테크는 지역 재투자 경험을 공유하며 경주의 투자환경을 알렸다. 경주시는 투자환경 소개와 지역 기업 IR, 기존 투자기업의 재투자 사례를 연계해 경주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앞으로 미래자동차·첨단소재·원자력·SMR 등 미래전략산업 기업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IR과 투자상담 기회도 넓힐 계획이다. 또 입지 선정부터 인허가, 보조금 지원, 사후관리까지 투자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기업의 경쟁력과 실제 투자기업의 성장 사례를 함께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업이 경주에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 북삼읍 주민들이 늦여름 밤 음악과 공연을 함께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 칠곡군 북삼읍은 지난달 29일 인평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북삼읍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 오용만 칠곡군의회 의장,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음악회는 북삼읍 이장협의회와 북삼읍 체육회가 공동 주관했다. 북삼농협과 북삼새마을금고, 금오제일신협,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북삼자율방범대 등 지역 기관·단체도 행사 운영과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공연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고고장구 동아리 '청바지'와 북삼고등학교 어머니 합창단인 '아남카라 합창단'의 무대로 시작됐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준비한 장구와 합창 공연은 음악회의 문을 열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제13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 연계행사인 '칠곡스타를 찾아서' 북삼읍 본선이 열렸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주민 8명이 노래와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북삼읍 대표 자리를 놓고 경연을 펼쳤다.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과 끼를 발휘했고, 주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2025년 '북삼스타'에서 1위를 차지한 장승희 씨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이번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가수 소울과 배하나, 김수찬 등 초대가수들의 공연도 이어졌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흥겨운 무대가 펼쳐지면서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늦여름 밤의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북삼읍은 주민과 기관·사회단체가 행사 준비부터 운영까지 함께하면서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협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서로 화합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북삼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지역 미용업 종사자들의 위생관리 능력과 전문성을 높이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청도군은 1일 청도군새마을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미용업 기존 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2026년도 미용업 기존 영업자 위생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청도군지부가 주관했으며, 지역 미용업 종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미용업 영업자가 지켜야 할 위생관리 기준과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객 서비스 및 전문 미용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업소 운영에 필요한 친절 및 소양교육을 비롯해 미용기술 전문가 교육, 공중위생관리법령 해설 등을 중심으로 실무교육을 받았다. 특히 미용업소 운영 과정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위생관리 기준과 영업자 의무사항 등을 공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소 관리 방안을 살펴봤다. 친절·소양교육에서는 고객 응대 방법과 서비스 의식의 중요성을 다뤘다. 전문기술 교육을 통해서는 변화하는 미용 유행과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및 현장 실무능력을 높이는 기회도 마련됐다. 청도군은 미용업이 군민의 일상생활 및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된 공중위생 서비스인 만큼, 영업자 스스로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관련 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앞서 지역 공중위생 수준을 높이고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미용업 종사자에게 청도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미용업을 비롯한 공중위생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과 위생관리 기준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교육이 영업자들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역량을 높이고 향상된 미용기술을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Reserve Non-commissioned Officer Training Corps)의 제12기 후보생들이 정예 공군 부사관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영진전문대는 1일 오후 글로벌캠퍼스 국제세미나실에서 제12기 공군 부사관학군단 후보생 입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단식에는 백승무 학군단장과 박효진 학생취업복지처장, 김동수 글로벌캠퍼스 본부장, 김기병 국방군사계열부장 등 대학 및 학군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후보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후보생 입단 신고, 학군 군간부후보생 선서, 학군단장 훈시, 학군단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남성 32명과 여성 2명 등 모두 34명의 후보생이 공군 부사관학군단 입단을 공식 신고했다. 후보생들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경남 진주에 있는 공군 교육사령부에서 2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쳤다. 이날 선서를 통해 군 간부 후보생으로서 명예와 품위를 지키고 맡은 책임과 소명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제12기 후보생들은 앞으로 3학기 동안 군사학과 항공정비학 등 전문 교과목을 이수한다. 항공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교내 첨단 항공정비 실습시설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항공기 정비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쌓을 예정이다. 일선 공군부대에서 진행되는 현장 정비 실습에도 참여한다. 실제 항공기 운용 및 정비 현장을 경험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현장 적응력을 높여 공군 항공정비 분야를 이끌 전문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이날 입단식에서는 각자의 배경과 사연을 안고 공군 부사관의 길을 선택한 후보생들도 눈길을 끌었다. 다문화가정 출신인 이호진(20) 후보생은 베트남에서 중학교 과정까지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충북 제천 다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영진전문대에 진학한 이 후보생은 공군과 항공정비사를 향한 꿈을 이루기 위해 학군단에 입단했다. 최민규(20), 이송민(20), 김민수(20) 후보생은 장기복무 군인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군인의 길을 선택했다. 이들은 군인으로서 국가에 봉사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키운 꿈을 공군 부사관학군단에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진 후보생은 “오랫동안 동경해 온 공군과 항공정비사의 꿈을 향해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돼 기쁘다"며 “하계 입영훈련을 함께하며 힘이 돼 준 동기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맡은 책임을 다하는 자랑스러운 공군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항공기 정비를 비롯한 군사 전문지식과 실무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졸업과 동시에 공군 부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도록 후보생을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공군 부사관학군단이다. 대학은 첨단 항공정비 실습환경과 체계적인 군사교육을 바탕으로 후보생들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함께 높이고 있다. 2015년 학군단 창설 이후 현재까지 모두 312명의 공군 부사관을 배출했다. 백승무 학군단장은 “우리 대학 학군단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학군단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후보생 모두가 초심을 잃지 않고 하나로 뭉쳐 자랑스러운 공군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마주할 힘든 교육과 훈련도 서로 격려하며 이겨내 최고의 공군 부사관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국립생물자원관과 함께 환경영향평가 자연생태 분야에서 활동할 현장 조사인력 양성에 나섰다. 대구대는 '생물다양성 정책지원 현장실무 인력양성(2026년)' 사업의 하나로 환경영향평가 자연생태 분야 역량 강화과정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요구되는 자연생태 분야 현장 조사인력을 확보하고, 조사자의 실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환경영향평가 기술자와 자연생태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다. 자연생태 분야에 처음 진입하는 교육생과 초급 기술자들이 실제 조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조사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추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모두 48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난달 29일 온라인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9월과 10월에 걸쳐 대구대와 생물 분류군별 현장 실습지에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안전교육을 비롯해 현장 조사자료 정리와 분석, 보고서 작성 방법 등을 배우고 식물, 양서·파충류, 곤충, 포유류, 조류 등 주요 생물 분류군에 대한 이론 및 현장교육을 순차적으로 이수한다. 각 과정은 분류군별 기본 분류체계와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는 이론교육을 토대로 조사방법론과 서식지별 대면 현장조사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생물종 식별교육에 그치지 않고 조사계획 수립과 장비 활용, 현장자료 기록, 조사 결과 정리와 보고서 작성 등 환경영향평가 실무 전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포유류 과정에서는 야생동물의 직접 관찰이 어려운 특성을 고려해 무인센서카메라 설치 및 활용 방법과 발자국·배설물 등 흔적을 이용한 조사법을 교육한다. 조류 과정에서는 일정한 지점에서 출현하는 조류의 종류와 개체 수를 확인하는 정점조사법(point count)을 비롯해 울음소리로 종을 식별하는 청음조사 방법 등을 다룬다. 양서·파충류와 곤충 과정에서는 분류군별 활동 시간과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야간조사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채집한 생물의 동정과 기록, 연구·교육용 표본 제작 방법도 실습한다. 식물 과정에서는 조사 지역의 식생 유형과 분포를 지도화하는 현존식생도 작성 방법과 생태계교란생물의 분포 특성 등을 교육해 식물상 및 식생 조사에 필요한 필수 역량을 높인다. 대구대는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주요 생물 분류군의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는 동시에 현장 조사와 결과 분석, 보고서 작성까지 수행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석 대구대 생물교육과 교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연생태 분야에 처음 진입하는 인력과 초급 기술자들이 생물 분류군별 기본적인 생태적 특성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환경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1조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공급한다. iM뱅크는 경기 부진과 내수 침체 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추석 특별자금대출'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특별자금 지원 규모는 신규 대출 5천억원과 기존 대출 만기 연장 5천억원 등 모두 1조원이다. 지원 기간은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다. 추석을 전후해 종업원 임금 지급과 상여금, 원자재 구매대금 등 운전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업체별 지원 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 기업의 신용도와 매출 규모, 자금 용도 및 상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규모를 결정한다. 특히 신용평가 결과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iM뱅크는 이번 특별자금대출이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소비 위축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지역 기업들의 단기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운전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고 기존 대출의 만기를 연장함으로써 기업의 자금 상환 부담과 금융 애로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iM뱅크는 앞으로도 경기 상황과 지역 기업들의 금융 수요를 면밀하게 살피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추석 특별자금대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iM뱅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1 18:49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에코프로의 신용도에 경고등이 켜졌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이차전지 업황 회복이 지연되는 사이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서 재무부담이 빠르게 커졌다. 자회사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확충도 예정돼 있지만 투자에 필요한 자금도 만만치 않다. 26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전날 에코프로 선순위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면서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자체는 유지했지만 향후 등급이 내려갈 가능성이 이전보다 커졌다는 의미다. 부정적 전망이 붙었다고 해서 신용등급이 자동으로 내려가는 것은 아니다. 다만 현재 등급을 유지하기보다 하향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신호다. 에코프로의 현 신용등급은 'A-'로 한 단계 하향될 경우 'BBB+'가 된다. 이 경우 투자적격등급은 유지하지만 A급에서 BBB급으로 등급 범주가 내려간다. 일반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아지면 회사채 발행금리가 높아지는 등 자금조달 여건이 나빠질 수 있어 차입 부담이 큰 기업에는 추가적인 재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 5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도 에코프로의 재무안정성 지표가 신용등급 하향변동요인을 충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두 신평사가 공통적으로 주목하는 것은 늘어나는 차입금과 이를 감당할 이익창출력이다. 에코프로 계열은 국내외 생산시설과 원재료 사업 등에 투자를 이어왔지만 2023년 하반기 이후 이차전지 업황이 꺾이면서 영업실적이 악화됐다. 현금창출력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금은 계속 투입되고 있다. 실제 에코프로 계열의 연결 기준 총차입금은 2023년 말 2조6234억원에서 올해 6월 말 4조7018억원으로 불어났다. 2년 반 만에 2조원 넘게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순차입금도 1조2044억원에서 3조2074억원으로 늘었다. 차입금의존도는 34.7%에서 41.1%로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차입금의존도가 30%를 넘어서면 재무 부담이 커졌다고 평가하고, 40%를 넘어서면 경고 구간으로 평가된다. 나신평은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과 환경사업 등에 대한 신·증설 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창출 규모가 제한되면서 계열 전반에서 현금흐름상 부족자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차입금을 뒷받침할 이익창출력 회복도 더디다. 에코프로 계열의 매출은 2023년 7조2602억원에서 이차전지 업황 악화가 본격화된 2024년 3조1279억원으로 급감했다. 지난해에는 3조4130억원으로 소폭 회복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조18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감소했다. EBIT도 513억원에서 390억원으로 줄었다. 지난해 연간 EBIT는 2138억원으로 2024년 2930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지만.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으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게 신평사들의 중론이다. 나신평은 주력 계열사의 유형자산 내용연수 조정과 재고자산 평가손실 환입 등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 폭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불리한 정책 환경과 유럽 내 경쟁 심화,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 등을 감안하면 중단기적인 수익성 개선 여력도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기평의 판단도 비슷하다. 올해 6월 말 현재, 최근 12개월(TTM) 기준 에코프로의 순차입금 대비 조정 EBITDA는 7.5배다. 이는 한기평이 신용등급 하향변동요인으로 제시한 7배를 넘어선 수준이다. 주요 자회사 차입금 증가로 연결 기준 순차입금이 확대된 영향이다. 단기적인 재무부담 완화 요인으로는 에코프로비엠의 유상증자가 꼽힌다. 에코프로비엠은 오는 10월 납입을 목표로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계획대로 완료되면 계열의 차입 부담 증가세를 일정 부분 완화할 수 있다. 다만 지주사 에코프로가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때문에 1조2000억원이 모두 계열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에코프로가 부담할 금액은 약 5000억원 안팎으로, 한기평은 이를 제외한 외부 유입자금을 연결 기준 약 6708억원으로 추산했다. 조달 이후에도 대규모 자금소요가 이어진다. 에코프로 계열은 지분 매각과 유상증자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 대부분을 인도네시아 니켈제련소와 국내외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영규 나신평 수석연구원은 “지분 매각과 유상증자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이 인도네시아 니켈제련소와 국내외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약화된 EBITDA 창출력과 제반 투자 부담을 감안하면 계열 전반의 재무부담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2026-08-26 10:55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반도체·방산·이차전지 전략산업 집중…로봇·제조AX 전환도 추진 분산형 지원 벗어나 창업부터 선도기업까지 '구미형 성장사다리' 구축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창업기업부터 선도기업까지 성장단계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구미형 기업성장사다리' 구축에 나선다. 반도체·방산·이차전지를 3대 전략 제조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로봇과 제조AX(AI 전환)를 지역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공통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23일 구미시는 지난 20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정성현 부시장과 창업·중소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기업지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의 핵심은 그동안 부서별·사업별로 흩어져 있던 기업지원 정책을 기업 성장단계에 맞춰 체계화하는 데 있다. 지역 산업과 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기존 지원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해 중·장기 기업지원 로드맵을 마련한다. 중간보고에서는 구미의 산업구조를 고려해 반도체·방산·이차전지를 3대 전략 제조산업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로봇과 제조AX를 개별 산업에 국한하지 않고 제조업 전반의 생산성과 혁신 역량을 끌어올릴 공통 전환 플랫폼으로 제시했다. 특히 관내 제조 중소기업을 성장성과 혁신성을 기준으로 '초기기업-잠재기업-예비선도기업-선도기업'으로 유형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기업 규모나 업력만으로 지원 대상을 구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성장 가능성과 기술혁신 수준을 반영해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기업지원 방식도 손질한다. 부서별로 소규모 사업을 분산 지원하던 기존 구조를 개선해 기술개발과 사업화, 금융, 인력, 판로 등을 연계하는 패키지형 지원을 강화한다. 창업거점과 금융 인프라 확충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제조 현장에는 AI 기반 자율제조를 중심으로 제조AX 전환을 촉진하고, 대기업·중견기업과 지역 중소기업 간 기술협력과 거래를 확대할 수 있는 상생 네트워크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미시는 앞으로 4대 전략산업별 세부 실행과제를 구체화하고 '구미형 기업성장사다리'와 중장기 로드맵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기업이 창업에서 성장, 도약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제도화하는 것이 목표다. 정성현 구미부시장은 “변화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구미 기업지원의 방향을 새롭게 다듬고 기업들이 기술혁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의 기업지원 정책이 단순한 개별 사업 확대를 넘어 실제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원사업 간 연계와 성과 관리가 관건이다. '구미형 성장사다리'가 지역 제조기업의 성장 정체를 해소하고 전략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정책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23 13:50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