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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4건 입니다.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국내 편의점업체가 일제히 기획 상품을 출시하며 판매 시동을 걸었다. 올해는 마니아층을 갖춘 '캐릭터IP'를 전면에 내세운 협업 제품으로 화제몰이에 나선 분위기다. 2일 GS25에 따르면, 화이트데이가 예정된 오는 3월까지 두 달 간 '달콤페스티벌' 행사를 연다. 몬치치·몽모·셔레이드쇼·카카오 이모티콘 등 각종 캐릭터부터 플레이브 등 인기 버추얼 아이돌그룹 등 다양한 IP를 활용한 선물세트와 키링·인형을 주로 판매한다. 판매 초기지만 고객 호응이 뜨겁다. 이날 기준 플레이브와 몬치치는 우리동네GS 앱 인기 검색어 3~4위를 차지했다. 이는 관련 상품 재고를 찾거나 픽업·예약 주문을 위해 앱에 방문한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전 예판을 받은 일부 상품은 이미 품절 상태다. 지난 달 28일 GS25는 '몬치치X기묘한 이야기' 협업 키링 사전 예약을 진행했는데, 하루 만에 1만개 전량 완판됐다. 몬치치는 1974년 일본 완구회사 세키구치사가 만든 원숭이 캐릭터로, 50여년이 지금까지 국내에서도 팝업 행사가 열릴 만큼 팬층이 두텁다고 평가받는다. 경쟁사인 CU도 레트로 감성을 살려 국내외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장수 캐릭터들을 꺼내들었다. 1996년 2월 첫 등장한 '포켓몬'과 1950년 탄생한 만화 '피너츠' 속 강아지 캐릭터 '스누피'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번 협업 상품은 인형·키링 등 기본 굿즈를 포함해 총 17종으로, 한정 수량만 준비해 소장 가치를 극대화했다. 특히, 스누피 상품의 경우 리유저블 백·패딩 파우치·접이식 테이블 등 캠핑·생활 잡화류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나아가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는 기존 올림픽광장점을 활용해 스누피 특별 컨셉스토어도 운영한다. 이 밖에 세븐일레븐은 헬로키티·위글위글·이나피스퀘어 등 인기 IP 20종을 총출동시킨다. 리빙·패션·팬시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총 120여종의 협업 상품을 판매한다. 24는 오는 13일까지 인기 캐릭터 '슈야토야' IP를 접목한 단독 기획세트 상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슈야토야는 각각 슈크림과 초콜릿에서 태어난 두 마리의 토끼 캐릭터로, 카카오톡에서만 50개 이상의 이모티콘 시리즈를 보유할 만큼 인기몰이 중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미 뜬 캐릭터 IP를 가지고 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다양하게 가지고 오냐도 경쟁 요인"이라며 “최근에는 소수의 팬덤을 가지고 있는 신생 캐릭터를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전보다 더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6-02-02 11:38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경기 불황 속 유통업계가 소비력이 높은 '팬덤'을 마케팅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다. 코어 팬덤을 갖춘 IP(지적 재산권)를 적극 발굴해 단순 상품 협업뿐 아니라 핵심 성장 전략으로 차용하는 기업까지 등장하는 분위기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CJ온스타일은 기존 영상 콘텐츠 IP 중심의 모바일 라이브 방송(라방)에 이어 팬덤 IP까지 콘텐츠 커머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IP와 연계된 상품 기획·제작·마케팅·유통까지 참여하는 행보를 보였다. 일부 굿즈의 국내 유통 판권을 확보해 현재 커머스 역할을 담당 중인 '헬로 키티X지수' 프로젝트가 대표 사례다. 지난해 말 단행한 조직 개편에도 CJ온스타일의 팬덤 IP 강화 의지가 엿보인다. 앞서 CJ온스타일은 IP 전담 조직인 'IP-X팀'을 신설했는데, 이 조직은 국내외 캐릭터와 아티스트, K-콘텐츠 등 팬덤 중심의 IP 발굴부터 협업 기획·채널 연계 등을 총괄하고 있다. 한때 팬덤은 지나치게 한 가지에 과몰입한다는 이유로 찬밥 신세를 받는 경향이 짙었다. 다만, 게임·음악·드라마 등 K콘텐츠의 힘이 강해지면서 유통가에서도 대접이 달라졌다. 특히, 팬덤 IP는 매출원 다각화가 용이한 기본적인 IP 특성에 더해, 확고한 충성층까지 갖춰 흥행보증수표로 꼽힌다. 최근에는 유통업계의 상품 경쟁력의 지표로도 작용하는 만큼, 팬덤 IP를 바탕으로 한 협력 상품들도 여러 채널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지난해 11월 하순부터 24는 모바일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 IP를 활용한 상품 55만개를 판매해 왔다. 해당 상품들은 출시 약 한 달 만에 55만개가 팔릴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그동안 24가 출시한 협업 상품 중 최단시간 최고판매 성과다. 팬덤 마케팅의 맥락에서 인플루언서와 팔로워를 연결하는 커뮤니티 커머스를 지향하며 신규 고객 유입을 꾀하는 곳도 있다. G마켓은 이날부터 인플루언서를 1인 방송 진행자로 앞세운 공동구매 라방 프로그램 '팬덤라이브'를 도입했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3월이다. 이 프로그램은 인플루언서가 G마켓 내 개인 채널에서 라이브로 상품을 소개하면, 방송을 시청 중인 팬덤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영상에 등장한 상품은 방송 당일 24시간 동안 특가로 판매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금처럼 불황기에는 구매력이 어느 정도 보장된 팬덤층 등 핵심 집단의 관심을 끌어오는 것도 해법이 될 수 있다"면서 “다만, 팬덤층은 디자인 등 품질 측면에서 더 까다로운 취향과 기준을 갖춰 이들의 요구 사항을 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6-01-19 12:26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가 전작을 잇는 흥행을 거두면서 유통업계의 스타 셰프 모시기 눈치 싸움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상품 차별화 차원에서 해당 쇼에 출연한 셰프와 협업 관계를 맺어 단독 상품 발굴에 공들이는 분위기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6일 흑백요리사2 첫 방영 후 유통가에서는 업종별로 가지각색의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일부 식품·가구·생활용품 제조사들이 요리 경연 중 초대형 팬트리장이나 장비를 지원해 자사 물품의 노출 효과를 극대화했다면, 편의점 등 유통 채널들은 셰프 IP를 확보해 상품화하는 후속 마케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등장한 메뉴를 가장 먼저 선보인 편의점은 CU다. 이날 CU는 해당 쇼의 '키친 보스'로 참가했던 김호윤 셰프와 협업 소식을 알렸다. 오는 27일에는 김 셰프가 경연 당시 만들었던 '봄나물 새우죽'을 내놓고, 27일에는 그의 레시피를 접목한 갓김치 만두를 추가로 출시한다. 기존부터 이어온 파트너십을 굳히는 곳도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3월부터 흑백요리사2에 출연 중인 '조림핑' 최강록 셰프 상품 기획에 참여한 간편식 시리즈를 운영해 왔다. 지난 8일에는 추가 협업 상품으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네오25화이트'를 2만개 한정 출시했다. 판매 개시 후 3일 만에 초도 물량이 다 팔려 현재 2차 물량을 준비하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24는 흑백요리사2 방영 전인 지난해 11월 일찌감치 '미쉐린 쌍별 셰프'로 유명한 손종원 셰프와 사전 계약을 맺어 눈길을 끌었다. 지금도 '패밀리밀' 콘셉트의 도시락·샌드위치 등 다양한 간편식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떡갈비정식 도시락·함박얹은 나폴리탄스파게티 등 일부 상품은 해당 상품군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할 만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13일 흑백요리사2의 최종 회차가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GS25는 아직 시즌2 셰프들과 별다른 협업 소식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업계 중 유일하게 넷플릭스와 IP(지적 재산권) 사용 계약을 맺은 만큼 종방 후 관련 마케팅을 본격화해도 경쟁력 측면에서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른 업체의 경우 협업 상품 출시를 위해 셰프와 별도로 계약을 체결해야 하지만, GS25의 경우 이 같은 번거로움 없이 관련 상품을 빠르게 내놓을 수 있어서다. 넷플릭스 로고와 흑백요리사 이름도 제품에 적용할 수 있어 홍보 측면에서 차별화를 이룰 수 있다는 업계 분석이다. 한편, 편의점업계가 스타 셰프 모시기에 집중하는 이유는 업황 부진 속 셰프 노하우를 담은 상품들의 판촉 효과가 뛰어나서다. 예컨대 시즌 1 당시 CU가 경연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자'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출시한 '밤 티라미수 컵'은 누적 판매량만 250만개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 뒤를 이어 제 2의 히트작을 찾겠다는 복안이 깔려있는 셈이다. 백종원 리스크 등 방영 전부터 불거진 우려에도 흑백요리사2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도 이들 업체의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16일 첫 공개 후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비영어쇼 부문)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한국에서는 3주 연속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흥행성을 입증한 만큼 소비 촉진 차원에서 기대감이 크다"며 “서바이벌 예능 특성상 최종 우승자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을 수밖에 없지만, 셰프 예능 열풍에 힘입어 다양한 셰프들과의 협업 상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6-01-12 17:00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오는 13일 예정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겨냥해 유통가에서 수험생 응원을 내건 마케팅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유통가 전반에서 너나할 것 없이 행운·합격 기운을 담은 기획 상품을 선보이거나,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주요 품목 위주로 할인 판매에 공들이는 모양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험생·학부모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수능 마케팅 키워드로 '명문대'가 눈길을 끈다. 유명 대학가 인근의 베이커리들을 동원해 팝업을 운영하거나, 대학과 손잡고 출시한 협업 상품의 추가 라인업을 공개하는 등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이 오는 13일까지 '합격해서 우리 다시 만나요'를 주제로 서울 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에서 진행하는 '수능특집 팝업'이 대표 사례다. 서울·수도권 주요 대학가 인기 빵집 10곳을 한 데 모은 행사로, 고교생은 학생증 지참 시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지난 달 31일부터 오는 6일까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2주에 걸쳐 릴레이 참여 방식으로 운영된다. 커스텀 케이크 전문점으로 유명한 연세대 인근의 '라플로레종'을 비롯해 가성비 카페로 인기몰이 중인 한양대 캠퍼스 내 '한양베이커리', 47년 전통을 자랑하는 연세대 앞 '피터팬1978'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편의점 24는 서울대의 기술지주자회사 '밥스누'와 협업해 만든 '약콩두유빵' 시리즈로 수능생 응원에 나섰다. 앞서 1차로 출시한 크림빵·롤빵·카스테라 3종에 이어, 지난 달 28일에는 쿠키입은쿠림빵·카스테라이불빵·약콩크림단팥빵·행운의약콩쿠키선물세트 4종을 추가 출시했다. 수능 합격 기원 차원에서 굿즈 증정·할인 등 특별 혜택도 준비했다. 이달 한 달 간 쿠키선물세트를 제외한 6종의 경우 행운부적 스티커 1개가 무작위 동봉돼 있다. 또한,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가로 선보인다. 통상 11월은 수능과 빼빼로데이(11월 11일) 등이 맞물려 유통업계의 최대 매출 성수기로 꼽힌다. 주요 식품사·외식업체들도 각종 먹거리를 쏟아내는 것도 시즌 마케팅 차원에서다. 수능만 놓고 보면 보온 도시락 등 실용성 있는 제품들도 빼놓을 수 없는 수혜 품목이다. 실제 농심은 양파링이 정답을 상징하는 동그라미 모양과 같다는 점에서 착안해 수능 응원 패키지 한정판을 선보였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네잎클로버를 콘셉트로 한 파이·샌드 쿠키를, 파리바게뜨는 빵 사이에 크림을 넣은 프랑스 전통 디저트 '붓세' 선물세트를 각각 출시했다. 다양한 품목에 걸쳐 대대적인 할인전을 펼치는 곳도 있다. 이마트는 오는 12일까지 롯데웰푸드·해태·오리온 등 10개 브랜드의 초콜릿·캔디·젤리류를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락앤락·써모스 등 유명 생활용품 브랜드의 보온도시락·보온병 제품도 최대 50% 할인가로 내놓으며, '수능합격 손목시계'도 정상가 대비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 밖에 방석·담요·핫팩 등 보온 제품도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다. 쿠팡은 13일까지 간식·선물 총 3만여 개 제품을 총망라한 '스위트샵' 기획전을 펼친다. 식품·생활용품·뷰티·문구&사무용품 등 12개 카테고리가 총출동한다. 동시에 지난 3일부터 소형가전·뷰티·식품 등 13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데이'까지 병행하며 업계 특수 공략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5-11-04 15:25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