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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깆 경북 영천시가 교육과 주거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가로막던 불합리한 규제를 걷어내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군인 자녀의 전국 단위 학생 모집을 가능하게 한 영천고 사례와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낮춘 '경북형 천원주택'이 나란히 수상하면서 현장 중심 규제혁신의 성과를 입증했다. 영천시는 2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제2한민고의 꿈, 영천고에서 꽃피우다'가 최우수상을, '경북형 천원주택으로 지역의 미래를 열다'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 지방자치단체가 교육과 주거라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동시에 우수사례로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행정절차 개선을 넘어 지역이 안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발굴하고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을 상대로 제도 개선을 끌어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했다는 평가다. 최우수상을 받은 영천고 사례는 기존 일반고가 군인 자녀를 전국 단위로 모집할 수 없도록 한 제도적 장벽을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규정에서는 군인 자녀를 전국 단위로 모집할 수 있는 학교를 국방부가 새롭게 설립하는 고등학교로 한정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기존 일반고를 활용해 군인 자녀 모집형 학교를 운영하려 해도 전국 단위 학생 모집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영천시는 영천고를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제도적 한계를 확인했다. 이후 지역 교육여건 개선과 군인 가족의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방부 등 관계기관을 상대로 지속적인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 그 결과 2024년 12월 관련 대통령령이 개정되면서 기존 일반고에서도 군인 자녀를 전국 단위로 모집할 수 있는 제도적 길이 열렸다. 이를 토대로 영천고는 전국 최초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개교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도 정원 144명을 모두 채우며 제도 개선이 실제 학교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규제 개선은 단순히 학교 한 곳의 학생 모집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군인 가족의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 인구 유입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장려상을 받은 '경북형 천원주택'은 높은 주거비로 지역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천시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원 대상을 공공임대주택 입주 예정자까지 확대했다. 기존에 적용되던 6개월 거주요건도 폐지해 영천에 새롭게 정착하려는 청년과 신혼부부가 보다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진입 문턱을 낮췄다. 사업은 월 3만원, 하루 1천원 수준의 임대료를 최대 6년 동안 지원하는 방식이다. 청년층이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장기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올해 공급한 천원주택 20호는 모두 입주가 완료됐다. 영천시는 이를 통해 주거정책이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청년 인구 유입과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 나아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정책 수단으로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역 현장에서 발견한 제도적 불합리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교육과 주거라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각종 법령과 제도, 행정절차 가운데 시민 생활과 기업 활동을 불편하게 하거나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앙부처와 경북도 등에 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의 문제를 찾아 실제 제도 개선으로 연결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해 지역에 머물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 가뭄을 견뎌낸 경산 들녘이 마침내 황금빛 결실을 내놓기 시작했다. 경산지역에서 올해 첫 벼 베기가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수확철의 시작을 알렸다. 경산시는 26일 자인면 신호철 농가가 원당뜰에서 올해 첫 벼 베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수확한 벼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조생종 품종인 '해담쌀'이다. 지난 4월 27일 모내기를 시작한 뒤 약 121일 동안의 생육기간을 거쳐 수확의 결실을 맺었다. 올해 첫 수확은 어느 해보다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벼가 자라는 동안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장기간 이어진 데다 가뭄까지 겹치면서 농업인들이 쉽지 않은 영농 환경을 견뎌야 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7월 경산지역에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 가운데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처음 발령될 정도로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졌다. 8월 중순까지 고온과 가뭄이 계속되면서 논의 수분 관리와 벼 생육 유지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다. 벼농사는 출수기를 전후한 기온이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이 시기에 고온이 지속되면 벼의 생육과 등숙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논물 관리부터 병해충 방제까지 생육 단계에 따른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신호철 농가는 계속된 폭염에 대응해 고온기 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는 한편 병해충 방제와 생육상태 점검 등을 이어가며 수확을 준비해왔다. 무더위 속에서도 논을 수시로 살피며 생육 단계별 관리에 힘을 쏟은 끝에 올해 경산지역 첫 벼 수확이라는 결실을 거뒀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의 현장 지원도 힘을 보탰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상고온 등 급변하는 기상 여건에 대응해 벼 생육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농가 현장 기술지도를 실시하는 등 안정적인 벼 생산을 지원했다. 이번 첫 벼 베기는 갈수록 뚜렷해지는 기후변화가 농업 현장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농가의 철저한 재배관리와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지원이 수확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면서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서는 기존 재배방식뿐만 아니라 기상 여건에 따른 물 관리, 병해충 예방, 적기 수확 등 기후변화 대응형 영농기술의 중요성도 한층 커지고 있다. 경산시는 이번 첫 벼 베기를 시작으로 지역 내 벼 재배농가의 수확이 차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박주원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풍성한 결실을 일궈낸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산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식량 생산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보급과 농가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당뜰에서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경산을 대표하는 지역 쌀 브랜드인 '한장군 쌀'로 유통된다. 폭염과 가뭄을 이겨낸 올해 햅쌀은 조만간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수성문화재단이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계기로 마련한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이 세계 각국에서 대구를 찾은 선수단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한복부터 한방, 전통공연과 명상까지 한국의 정서와 수성구의 관광자원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 외국인 선수들의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웰컴투수성' 홍보관이 외국인 선수와 동반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재단은 지난 21일부터 대구스타디움 칼라스퀘어몰 부대행사 구역에서 '웰컴투수성' 홍보관을 운영하며 세계 각국의 선수단을 대상으로 수성구 문화·관광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홍보관은 단순히 관광지를 소개하는 기존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직접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복 체험을 비롯해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엽서 쓰기와 도장 찍기, 한방 진료 체험 등이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수성구의 관광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렸다. 대회 초반부터 반응도 뜨겁다. 하루 평균 외국인 선수와 동반자 100여 명이 홍보관을 찾고 있으며, 주말에는 수성미래교육관 등을 방문한 내국인 가족 방문객까지 가세해 하루 250여 명이 이용하기도 했다. 외국인 선수단의 눈길을 가장 많이 끄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는 '한복 체험'이다. 수성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관광자원인 모명재를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해 한국적인 정취를 추억으로 남기려는 선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성구 대표 캐릭터인 '뚜비'도 외국인 선수단과 가족들에게 친근한 문화관광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직접 작성한 '뚜비 엽서'를 고국으로 보내주는 프로그램과 뚜비를 배경으로 한 기념사진 촬영은 가족과 함께 대구를 찾은 선수단으로부터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기 참가라는 본래 목적에 한국문화 체험과 관광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는 셈이다. 경기장 밖에서 펼쳐지는 한국 전통문화 프로그램도 대회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2일 저녁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펼쳐진 대구무형문화재 고산농악 공연에는 내·외국인 선수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흥겨운 농악 장단과 한국 전통 공연을 즐기며 경기장에서 느끼기 어려운 색다른 한국의 멋과 흥을 경험했다. 수성구의 문화자원과 '치유 관광'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과 23일 대구간송미술관 박석마당에서 진행된 명상 프로그램 '한국의 호흡'에는 내·외국인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조창과 살풀이춤, 호흡 명상을 통해 경기로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호흡'은 오는 29일과 30일에도 이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대구간송미술관 누리집과 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대회 막바지 주말에는 민간 홍보단도 수성구 관광 알리기에 힘을 보탠다. 29일과 30일에는 수성구 외국인 홍보단 '수성 글로벌프렌즈'가 '웰컴투수성' 홍보관을 찾아 세계 각국 선수들과 직접 만난다. 홍보단원들은 한복을 입고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와 함께 방문객을 맞으며 지역의 문화와 관광 명소를 소개할 예정이다. 수성문화재단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국제 스포츠 행사에 그치지 않고 수성구의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들이 직접 보고, 입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수성구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향후 관광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김대권 이사장은 “세계 각국에서 대구를 찾은 마스터즈 선수들이 경기뿐 아니라 수성구의 문화와 관광을 경험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좋은 경기 결과와 함께 치유 관광도시 수성구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 앞산빨래터공원이 세계적인 미디어아트와 만나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신한다.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를 디지털 예술로 재해석한 작품이 미디어아트 전용관 '앞산빛마루채'에서 관람객을 맞으면서 앞산 일대 관광 콘텐츠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남구는 지난 25일 앞산빨래터공원에 조성된 미디어아트 전용관 앞산빛마루채에서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 초대 작품전을 개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초대전의 핵심 작품은 이이남 작가와 남구가 손잡고 특별 제작한 미디어아트 콘텐츠 '이상한 빨래터'다. 작품은 화려한 영상과 시각적 효과를 보여주는 데 머물지 않고 대구 남구가 보유한 대표적인 관광자원을 미디어아트라는 현대적인 예술 언어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지역 고유의 장소성과 이야기에 디지털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남구의 관광명소를 색다른 시선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앞산빨래터공원이 지닌 지역적 상징성을 미디어아트로 확장하면서 기존 관광객뿐 아니라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이 작가의 대표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남구는 '이이남의 산수극장' 등 작가의 주요 작품을 특별 편성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미디어아트 감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초대전의 의미를 더하는 것은 이이남 작가의 국제적인 위상이다. 전남 담양 출신인 이 작가는 전통회화와 고전 명화를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하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제2의 백남준'으로 불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가운데 한 명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맞아 한국을 대표해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에서 미디어파사드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 7월에는 멕시코 할리스코주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기념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를 펼치는 등 활동 무대를 세계 각국으로 넓히고 있다. 남구는 세계적인 작가와 지역 관광자원의 협업을 통해 앞산빛마루채를 단순한 전시시설이 아닌 시민들이 일상에서 첨단 미디어아트를 접할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 공간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앞산빨래터공원 일대가 이미 앞산과 빨래터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휴식 콘텐츠를 갖추고 있는 만큼 미디어아트라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가 더해지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역의 역사와 공간, 관광자원을 예술 콘텐츠로 재생산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역 관광명소를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공간에서 문화와 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확장하는 시도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남구는 이이남 작가 초대전을 시작으로 앞산빛마루채의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강화해 빨래터공원 일대를 대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야간·문화관광 명소로 육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산빛마루채를 통해 대구 시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미디어아트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오늘 첫발을 내딛는 이이남 작가의 '디지털 빨래터' 초대전을 시작으로 빨래터공원과 앞산빛마루채가 대구 남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내년도 공군 일반병 입영 희망자를 대상으로 1차 모집에 들어간다. 모집인원은 모두 3천540명으로, 지원자는 입영희망월을 최대 2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내년에 입영할 공군 일반병 1차 모집 지원서를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다음달 3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인원은 총 3천540명이다. 입영이 없는 7월을 제외하고 매월 입영자를 모집하며, 2차 접수는 오는 10월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로, 1998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 가운데 신체등급 1~4급의 현역병 입영대상자다. 1차 선발은 오는 9월 8일 공개 전산 선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자의 입영희망월 등을 토대로 전산을 통해 선발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1차 선발 이후에는 현역병지원 신체검사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신체검사 등 필요한 절차가 진행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오는 10월 23일 오전 10시 발표할 예정이다. 공군 입영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접수에 앞서 병무청 누리집 '이달의 모집계획'을 통해 모집 일정과 지원 자격, 유의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 지원서는 병무청 누리집 '병무민원포털'에 접속한 뒤 '군지원-통합지원서 작성' 메뉴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 과정에서는 본인이 입영을 희망하는 달을 최대 2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지원 희망자들이 접수기간과 지원 자격, 선발 일정 등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 지원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당부했다. 공군 일반병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의 '군지원 안내-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병무민원상담소(1588-9090) 또는 병무청 챗봇 상담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학생들의 미디어·콘텐츠 분야 진로 탐색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실무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펼쳤다. 영상 제작부터 언론·방송까지 실제 업무 현장을 경험하고 현직자에게 직무별 필요 역량을 듣도록 해 학생들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미디어·콘텐츠 제작 직무 맞춤 기업탐방 캠프'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미디어·프로덕션과 언론·방송 분야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관련 기업을 직접 방문해 콘텐츠 제작과 보도 과정의 실무 흐름을 파악하고,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미디어콘텐츠와 영상 제작 분야의 실제 업무 환경을 학생들이 직접 확인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기업 견학을 넘어 직무교육과 현직자 멘토링, 채용시장 분석, 자기소개서 첨삭 등을 연계해 진로 탐색부터 실제 취업 준비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캠프 첫날인 20일에는 K-POP 뮤직비디오 제작 전문 프로덕션인 쟈니브로스를 찾았다. 학생들은 회사의 기획 및 후반작업 공간 등 사옥 내부를 둘러보며 하나의 영상 콘텐츠가 기획 단계에서 실제 결과물로 완성되기까지의 제작 환경을 살펴봤다. 이어 실무자 특강을 통해 영상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 후반작업 등 현장에서 이뤄지는 업무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디어·영상 제작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실무 정보를 익혔다. 평소 영상 콘텐츠를 소비자의 입장에서 접했던 학생들이 실제 제작자의 관점에서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고 관련 직무의 업무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기업 탐방 이후에도 취업 준비 프로그램은 계속됐다. 저녁에는 '2026년 채용시장 트렌드'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변화하는 기업 채용 방식과 취업 준비 방향을 살펴봤다. 학생들이 실제 취업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실전 첨삭도 함께 진행했다.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지원 직무에 맞게 표현하는 방법을 점검하고 보완하면서 실질적인 취업 준비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언론사 한국경제를 방문해 신문·방송을 비롯한 미디어 산업의 현장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현직자로부터 기사와 콘텐츠 기획, 취재, 방송 등 언론사 주요 직무 전반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언론 콘텐츠가 기획되고 취재를 거쳐 독자와 시청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과정과 각 직무에서 요구되는 역량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도 들었다. 특강에 이어 사옥을 둘러보며 언론사의 업무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현직자와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취업과 직무 관련 정보를 얻었다. 특히 현직자와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형화된 강의와 견학에서 벗어나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현직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언론사의 조직문화와 업무 분위기, 취업 준비 과정 등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대구대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진로 선택의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직자와 직접 교류하며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포트폴리오 구성과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등 취업 준비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이번 캠프가 지역에서 현장 경험이 어려운 미디어콘텐츠·영상제작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폭을 넓히고, 현직자와의 직접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6 17:2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국가하천 구역 내에 무단으로 조성되어 수년간 논란이 되어 온 불법 시설물을 강도 높게 정비했다. 경주시는 '8월 하천.계곡 불법행위 특별 단속 기간'을 맞아 현진에버빌 아파트 앞과 구 서천야구장 부지 등 파크골프장으로 무단 이용돼 온 불법 시설 2곳을 철거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현진에버빌 앞 부지에 이어 22일 구 서천야구장 부지에 굴착기 등 중장비를 투입해 시설물과 잔디를 일제히 철거하고 지면을 평탄화하는 등 원상복구를 완료했다. 해당 부지들은 국가하천 구역에 해당함에도 하천점용 허가 없이 무단으로 사용되어 오며 그동안 치수 안전 저해 및 공공부지 불법 점용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번 정비 작업은 경주시 건설과를 중심으로 현곡면과 황남동이 현장 점검부터 행정 조치, 철거 및 원상복구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가동해 이뤄냈다. 경주시는 이번에 정비된 부지의 향후 활용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서천야구장 부지에는 야생화를 식재해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하천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진에버빌 앞 부지는 '형산강 재해예방사업'과 연계해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정식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가하천 내 불법 시설을 정비해 하천의 본래 치수 기능과 공공성을 회복했다"며 “서천 부지는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조성하고, 현진에버빌 앞 부지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안전하고 합법적인 생활체육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역의 한 치과의원이 따뜻한 나눔을 통해 미래 세대의 꿈을 응원하고 나섰다. 영천시 완산동 소재 영천이플란트치과의원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재)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장령 원장은 단순히 진료만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민들과 호흡하는 치과를 지향하고 있다. 영천시새마을회, 이.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 등 다양한 지역 단체들과 진료 협약을 맺고 소통하며 주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해 왔다. 이번 장학금 기탁 역시 이러한 지역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장령 원장은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영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병삼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은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인재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장령 원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평범한 주부들로 이뤄진 이른바 '줌마 군단'이 춤을 통해 경북 칠곡군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자발적 홍보대사로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평균 나이 51세의 라인댄스 동호회 '칠도란'. 공부방 교사와 미용실 운영자, 식당 종사자, 주부, 브런치 작가 등 각자의 자리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여성 13명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단체다. 전문 댄서나 영상 제작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면 칠곡의 주요 관광명소를 직접 찾아가 라인댄스를 추며 휴대전화로 촬영한 영상을 SNS에 올리고 있다. 지난 6월 결성된 '칠도란'은 애초부터 관 주도의 홍보를 목적으로 모인 단체가 아니었다. 토요일 아침 운동 삼아 함께 걷고, 목적지에 도착해 평소 갈고닦은 라인댄스를 추며 추억을 남기던 것이 시발점이 됐다. 몇 차례 영상을 촬영하다 '이왕이면 칠곡의 아름다운 곳을 배경으로 춤을 춰보자'는 의견이 모이면서 소소한 취미가 자연스러운 지역 홍보 활동으로 발전했다. 팀명인 '칠도란'은 '칠곡도란'의 줄임말로, 칠곡 곳곳을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다는 따뜻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걸음마다 눈에 띄는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공연장 대신 매원마을, 연꽃 군락지, 꿀벌나라테마공원, 자고산 정상 칠곡평화전망대, 호국의다리, 칠곡보생태공원 등 칠곡의 대표적인 명소들이 이들의 무대이자 촬영지가 된다. 촬영부터 편집까지 모두 회원들의 손을 거친다. 휴대전화로 영상을 담고 가공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자의 SNS 계정에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영상이 하나둘 쌓이면서 촬영 장소를 묻는 문의가 이어지고, “칠곡에 꼭 한 번 가보고 싶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잇따르고 있다. 물론 처음부터 사람들 눈을 피해 카메라 앞에 서기가 수월했던 것은 아니다. 관광객들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음악을 틀고 단체로 춤을 추는 일이 쑥스럽기도 했지만, 회원들은 부끄러움보다 우리 고장 칠곡을 알린다는 뿌듯함이 훨씬 컸다고 입을 모은다. 주민들의 이 같은 자발적이고 참신한 홍보는 칠곡군과의 든든한 협업으로 이어졌다. 칠곡군 홍보팀은 칠도란의 활동에 주목해 공동 영상 제작을 제안했으며, 향후 군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도 이들의 유쾌한 홍보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남희 칠도란 회장은 “처음에는 건강을 챙기고 즐겁게 지내려고 가볍게 시작했는데, 영상을 본 사람들이 칠곡에 와보고 싶다고 말해 줄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8개 읍·면의 숨은 관광지를 더 많이 찾아다니며 춤으로 칠곡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원으로 함께 활동 중인 박은화 칠곡군의원은 “여기서는 군의원이 아니라 다른 회원들과 똑같이 춤추고 웃고 동작을 틀리기도 하는 '칠도란'의 평범한 일원일 뿐"이라며 “평범한 주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자연스럽게 우리 지역을 알리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군민 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현장 일선에서 헌신해 온 우수공무원들을 치하했다. 청도군은 24일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6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자로는 △법정민원 처리 부문 건설과 박건우 주무관·각북면 현대철 주무관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부문 미래혁신도시과 배동건 주무관·풍각면 김세일 주무관 △친절 우수공무원 부문 새마을경제과 조은혜 주무관·매전면 이선경 주무관 등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표창은 민원 업무 최일선에서 군민과 직접 소통하며 열린행정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청도군은 선정된 공무원들의 포상과 함께 우수 사례를 사내에 공유하며 '군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민원행정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민원은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민원 담당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행정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청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대구.경북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의 반도체 기업 취업을 지원하며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 현장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 대구대학교는 지난달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2026학년도 상반기 반도체 현장 채용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대가 추진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진로 탐색과 직무교육을 마친 학생들에게 실제 기업의 채용면접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면접에는 경북드론고와 금오공업고, 대구공고,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 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 등 대구·경북지역 5개 고등학교에서 반도체 직무아카데미를 수료한 학생 68명이 참여했다. 에이블과 에스피엠텍, 셈테크, 에이치티솔루션 등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기업 4개사도 참여해 실제 채용 절차에 따라 학생들을 면접했다. 학생들은 반도체 직무아카데미를 통해 쌓은 직무 이해와 실무 지식을 바탕으로 기업 채용 담당자들과 직접 마주했다. 자신의 직무 적합성과 의사소통 능력 등 취업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으며 실제 산업 현장의 채용 과정을 경험했다. 대구대의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진로 탐색 단계부터 직무역량 강화와 현장 중심 교육, 실전 취업 지원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고 있다. 특히 대학과 고등학교, 반도체 기업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기업에는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직무교육과 채용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반도체 산업 현장의 채용 절차를 직접 경험하면서 진로에 대한 확신과 실전 감각을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교생들이 진로 탐색부터 취업 성공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 만촌2동 희망나눔위원회가 무더위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태미영 만촌2동 희망나눔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0일 만촌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공설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쌀 100㎏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전달된 쌀에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쌀은 지역 내 공설경로당에 전달돼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만촌2동 희망나눔위원회는 평소에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명절 이웃돕기와 저소득 1인 가구 안부 확인 등 생활 밀착형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태미영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경로당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4 13:1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급식소 조리원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리사랑해 클래쓰' 특화사업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12일 이틀간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관내 어린이급식소 조리원 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편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급·간식 메뉴를 조리원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급식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조리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대구 특산물인 사과를 식재료로 활용해 '사과깍두기'와 '사과파이'를 직접 만드는 실습에 참여했다. 익숙한 식재료를 어린이들의 기호와 급식 환경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하는 조리법을 익히고 실제 급식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식재료 활용 방법도 공유했다. 특히 조리 실습뿐 아니라 어린이급식소에서 근무하는 조리원들이 서로 급식 운영 경험과 현장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달서구는 이번 교육이 조리원들의 조리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어린이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균형 잡힌 급·간식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조리원은 “여럿이 함께 소통하며 새로운 조리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어린이들에게 직접 적용해 현장 급식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리원들의 실무 역량이 한층 향상되길 바란다"며 “습득한 노하우를 현장에 잘 적용해 관내 어린이들이 편식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 직원들이 지역 관광지를 직접 발굴하고 영상으로 소개하는 관광 홍보 크리에이터로 나선다. 대구 북구는 직원들의 참신한 시각을 관광 영상 콘텐츠에 접목하기 위해 '북구 관광 홍보 크리에이터'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소속 직원들을 관광 홍보의 주체로 직접 참여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외부 제작자의 시선에서 놓치기 쉬운 관광자원과 지역의 숨은 매력을 직원들이 직접 찾아내고, 이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가장 북구다운' 관광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북구는 앞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관광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 명소 알리기에 나서왔다. 침산공원과 한강공원의 봄 풍경을 담은 '벚꽃 명소'를 비롯해 서리지 수변생태공원을 소개한 '소문의 서리지', 배롱나무꽃으로 눈길을 끄는 '서계서원' 등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북구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직원 참여형 관광 홍보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소속 직원 가운데 10명 안팎을 선발해 크리에이터팀을 꾸릴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콘텐츠 기획과 영상 출연 모델, 촬영·편집 등이다. 선발된 직원들은 지역 관광 현장을 직접 찾아 계절과 관광 흐름에 맞는 명소와 풍경을 발굴하고 이를 숏폼을 비롯한 영상 콘텐츠로 제작한다. 특히 단순한 관광지 소개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경험한 지역의 매력과 현장 분위기를 영상에 담아 친근하고 생동감 있는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에이터팀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직접 기획·제작한 영상은 북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북구는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한 이번 사업이 관광 홍보 방식의 다양화뿐 아니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창의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생동감 넘치는 북구만의 관광 홍보 영상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들의 새로운 시도가 곧 북구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최근 골목형상점가 4곳을 신규 지정하고 상인회 관계자들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지정된 곳은 관문시장 번영회, 관문시장상가번영회, 명덕 중앙대로, 신촌길 서한이다음 골목형상점가 등 4곳이다. 남구는 이들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대표와 임원진을 초청해 지정서를 전달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따른 기대 효과와 향후 지원사업, 각종 상권 활성화 사업 참여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남구와 상인회는 각 상점가가 지역의 특성을 살린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각종 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확대된다. 특히 상점가 내 점포들이 관련 요건을 갖출 경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이용 편의가 높아지고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남구는 이번 신규 지정을 계기로 개별 점포 중심으로 운영되던 골목상권의 조직화를 유도하고 상인들이 공동체를 구성해 상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상인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점가별 여건과 수요를 파악하고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을 통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골목상권이 하나의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상인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에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책을 펼쳐 골목상권에 다시 활력이 돌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사회적경제조직과 지역자원을 활용해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 수성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6년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 2차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천45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방비를 더해 모두 3천500만원을 투입해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과 연계한 돌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과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수성구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수성품안(安)에 통합돌봄' 사업과 사회적경제조직을 연계해 민관 협력 기반을 확대한다. '수성품안(安)에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이 기존에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해 연계하는 사업이다. 구는 그동안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제공하던 돌봄 서비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회적경제조직이 주요 협력 주체로 참여하는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회적경제조직이 보유한 전문성과 지역 내 협력망을 활용해 심리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등 대상자의 생활 여건과 필요에 맞춘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만으로 충족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선정은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라며 “사회적경제조직과 협력해 주민이 체감하는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누구나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수성구형 통합돌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지난 18∼19일 부산 오스템임플란트에서 기술사관 참여 교원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6년 디지털 치과산업 교원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 치과산업의 기술 흐름과 제조공정을 교육 관계자들이 직접 살펴보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실무 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교수진을 비롯해 경북공업고등학교와 대구하이텍고등학교, 대구스마트고등학교 등 3개 직업계고 부장교사 등 모두 2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오스템임플란트 기업 투어를 통해 치과산업의 정밀 제조공정과 자동화 설비 등을 견학하고 디지털 생산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최신 기술과 생산 시스템을 살펴본 뒤 이를 대학과 고교 교육과정 및 학생 실무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사업단은 치과기공 분야에 디지털 기술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 역량도 변화하고 있는 만큼 교원의 산업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학생들의 실무교육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인공지능(AI)과 스마트 제조 등 신기술 분야의 선도기업과 연계한 교원 연수를 확대하고 산업계의 기술 변화와 인력 수요를 교육과정에 지속해서 반영할 방침이다. 정효경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장(치기공학과 교수)은 “치과기공 분야는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교육 내용과 방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스마트 제조 등 신기술 분야 선도기업과 연계한 교원 연수를 통해 산업 변화를 교육에 반영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직업계 고등학교와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 기반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기술사관 사업에 처음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으며, 약 12억원의 국고 지원을 바탕으로 고교·대학·산업체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정서.행동상의 어려움을 겪는 장애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행동중재 전문인력 양성과 학교.가정 연계 지원을 확대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특수교사와 학교 관리자, 특수교육지원인력,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행동중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사업을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행동중재는 학생의 문제 행동 원인을 파악한 뒤 바람직한 행동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지원을 말한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 정서·행동상의 어려움을 겪는 장애학생이 늘면서 개별 교사의 대응을 넘어 학교와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사업의 핵심은 2026학년도부터 2028학년도까지 추진하는 '특수교육 행동중재전문가 300 양성 사업'이다. 대구교육청은 2028학년도까지 행동중재 분야 전문성을 갖춘 특수교사 3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는 대구지역 전체 특수교사의 약 25%에 해당하는 규모로, 교육청은 전국 최초.최대 수준의 행동중재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수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초 미국 국가표준협회(ANSI)가 인정한 국제공인 자격기관인 QABA로부터 연수기관 승인을 받아 교육부 표준 교육과정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전문 연수과정을 마련했다. 상반기 제1기 직무연수에는 교원 240명이 참여해 90%의 이수율을 기록했다. 여름방학 중 진행된 제2기 과정에는 95명이 참여해 전원이 이수했으며 만족도는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가정과 연계한 지원도 강화한다. 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맘 리더 부모교실'을 운영해 응용행동분석(ABA)에 기반한 긍정적 행동지원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양육기술 등을 교육하고 있다. 1학기에는 학부모 106명이 10주간 총 30시간의 교육과정에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자립 현장 방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청 조사 결과 교육과정 만족도는 99.8%, 강사 만족도는 100%로 나타났다. 2학기 부모교실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학부모 98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1학기 수료 학부모를 중심으로 부모 컨설팅단과 모니터단도 구성해 프로그램 개선과 현장 의견 수렴에 활용할 예정이다. 학교 현장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관리자와 특수교육지원인력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3월 특수학급 설치학교 교감 326명을 대상으로 관리자 연수를 실시해 학교 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PBS) 체계와 관리자의 역할 등을 교육했다. 여름방학에는 특수교육지원인력 1천140여 명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행동중재 특별 직무연수'를 열어 문제행동 예방과 위기 상황 대응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방법을 다뤘다. 대구특수교육원을 중심으로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단'도 운영한다. 지원단은 학교 현장의 행동중재 사례에 대한 자문과 학생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공한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하반기에도 특수교사 340명, 특수교육지원인력 250명, 학부모 98명을 대상으로 전문 연수를 실시하는 등 2028학년도까지 행동중재전문가 300명 양성을 목표로 지원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행동중재는 교사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가정,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협력의 과정"이라며 “학교와 학부모를 촘촘하게 연결하는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장애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0 13:4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