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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지역 정치권과 내년도 국비 확보 및 주요 현안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4일 군청에서 정희용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투자사업의 원활한 추진 방안과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 오용만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북도의원과 칠곡군의원, 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 예산안 심의와 국가계획 수립 과정에 지역 핵심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별 추진 상황과 필요성을 공유하고 국회와 지방정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은 회의에서 교통망 확충과 산업기반 조성, 철도 이용환경 개선, 미래 신산업 육성 등 국가 투자사업 27건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지원과 중앙부처 협의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에는 성주∼대구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개설, 국도 4호선 중앙교사거리 병목지점 개선 등이 포함됐다. 왜관역 노후 역사 개축 조기 착수와 대경선 예비차량 추가 구매 지원, 북삼역 진입도로 개선 등 지역 철도 이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군은 또 오평∼덕산 간 리도 204호선 도로 확·포장과 '경북 수요특화 모듈형 LSV 글로벌 혁신규제자유특구' 추진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다. 이들 사업은 주민 교통 편의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단지 접근성 개선과 기업 유치, 물류 경쟁력 강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 칠곡군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핵심 사업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각 사업의 추진 상황과 정부 정책 연계성, 국비 확보 가능성 등을 점검하고 예산 심의 단계별 대응 방안과 중앙부처 설득 논리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군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지속적인 협력 필요성에도 뜻을 모았다. 칠곡군은 이날 논의된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수시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경북도 및 중앙부처를 상대로 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회와 중앙정부, 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주요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칠곡군 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필요한 국비 확보와 국가계획 반영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2일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 대상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꿀벌나라테마공원과 연계한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반복되는 치료와 돌봄으로 인한 일상의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기며 정서적 안정을 찾고 가족 간 소통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꿀벌나라테마공원에서 직접 꿀을 뜨고 꿀비누를 만드는 체험에 참여했다. 가족과 함께 체험 과정을 수행하며 성취감과 즐거움을 나누고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여가 활동에 그치지 않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일상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 데 필요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칠곡군보건소는 칠곡경찰서와 연계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수칙,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외출하거나 이동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과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생활 중심의 수칙을 안내했다.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치매 예방활동과 예방수칙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생활 속 예방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왔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20여명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체험활동을 보조하고 어르신들의 이동을 지원하는 한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참여자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살폈다. 칠곡군보건소는 치매 환자뿐 아니라 가족의 돌봄 부담과 정서적 어려움을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지역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와 연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 환자와 가족을 위한 상담·교육 등 치매안심센터의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역사회 치매 인식개선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지원하겠다"며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고독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고독사 예방 거리 캠페인과 '복지위기 알림 앱' 가입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일찍 발견하고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로 신속하게 연결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는 먼저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통장회의 시간을 활용해 복지통장을 대상으로 복지위기 알림 앱 가입을 지원하고 주요 기능과 이용 방법을 교육했다. 지역 주민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복지통장이 일상 속 위기 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행정기관에 연결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복지통장은 주민 생활과 지역 사정에 밝아 장기간 모습을 보이지 않거나 우편물과 공과금이 쌓이는 가구,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 등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성구는 복지통장이 복지위기 알림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경우 위기가구 발굴에서 상담,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3일에는 범어1·2·3·4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범어네거리 일대에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고독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위기 상황을 발견했을 때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범어역 대구아트웨이에서는 시민들이 앱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홍보관을 운영했다. 현장을 찾은 주민을 대상으로 앱 가입 절차와 이용 방법을 설명하고 직접 설치와 가입을 지원하는 등 주민 참여를 독려했다. 복지위기 알림 앱은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문제, 돌봄 공백, 사회적 고립 등 복지 위기 상황에 놓인 당사자나 이웃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다. 앱으로 접수된 도움 요청은 관할 행정기관의 상담과 확인 절차를 거쳐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계된다. 수성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행정복지센터와 복지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 주민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와 가족·이웃 간 관계 단절 등 사회구조 변화로 고독사 위험이 커지는 만큼, 주민이 주변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위기 징후를 행정기관에 알리는 생활밀착형 보호체계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독사와 복지위기는 행정의 힘만으로 예방하기 어렵고 주변 이웃을 한 번 더 살피는 주민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작은 관심과 따뜻한 안부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는 만큼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반려식물을 활용해 노쇠와 질병, 장애 등으로 사회적 고립과 우울감을 겪는 통합돌봄 대상자의 정서 회복을 지원한다. 수성구는 지난 3일 구청에서 사단법인 대구도시농업포럼과 '2026년 반려식물 활용 정서지원 사업-수성품안(安)에 초록더하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물 전문가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반려식물을 함께 심고 가꾸면서 자연스럽게 대화와 교감을 나누는 방문형 정서지원 서비스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사회적 관계가 단절돼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식물을 매개로 정서적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는 오는 12월까지 통합돌봄 대상자 8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히 반려식물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자별로 세 차례 가정을 방문해 식물의 생육 상태와 대상자의 정서 변화를 지속해서 살필 계획이다. 첫 번째 방문에서는 대상자와 식물 전문가가 함께 반려식물을 심고 물주기와 햇빛 관리 등 기본적인 관리 방법을 익힌다. 식물을 직접 심고 돌보는 과정을 통해 대상자가 새로운 일과와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약 20일 뒤 이뤄지는 두 번째 방문에서는 반려식물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고 관리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해결한다. 이 과정에서 대상자와 대화를 나누며 기분과 생활 상태도 함께 살핀다. 한 달가량 뒤 진행되는 세 번째 방문에서는 식물의 성장 정도와 대상자의 정서 변화를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필요할 경우 다른 복지·건강서비스와의 연계 가능성도 검토해 돌봄 공백을 줄일 방침이다. 협력기관인 대구도시농업포럼은 식물 관련 전문자격을 갖춘 회원 80여명으로 구성된 비영리법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상자 가정방문과 반려식물 심기, 관리 교육 등 현장 서비스를 담당한다. 수성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정서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돌봄 필요도 등을 고려한 개인별 지원계획을 세워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 선정 이후에는 대구도시농업포럼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 과정에서 나타난 대상자의 변화를 협력기관과 함께 점검하는 등 민관 협력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반려식물을 돌보는 규칙적인 활동이 정서적 안정과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고, 식물 전문가의 반복 방문이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주민의 안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반려식물을 함께 심고 가꾸는 과정에서 대상자들이 자신의 일상에도 새로운 활력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전문기관을 연계해 돌봄이 필요한 구민의 몸과 마음을 함께 살피는 수성구형 통합돌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6 16:5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극심한 가뭄 끝에 반가운 단비가 내렸지만 경산시가 오히려 농경지 안전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다. 장기간 메말랐던 토양이 갑작스럽게 수분을 머금으면서 논·밭두렁과 농로 등의 지반이 약해질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경산시는 최근 강우 이후 농경지와 주변 지반 약화로 발생할 수 있는 농기계 추락·전복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지역 예찰과 주민 안전계도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산시와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지역에 내린 비는 약 60㎜ 수준이다. 오랜 가뭄에 시달려온 농작물과 농경지에는 단비가 됐지만 그동안 누적된 물 부족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시는 가뭄이 실질적으로 해갈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140㎜ 이상의 비가 추가로 내려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장기간 건조했던 토양이 갑작스러운 강우로 수분을 흡수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약화다. 논·밭두렁과 농경지 주변 토양이 겉보기와 달리 물러지거나 지지력이 떨어질 수 있어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농기계가 진입하는 농로나 경사지, 논·밭 경계부 등에서는 작은 지반 침하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최근 논물대기와 함께 본격적인 병해충 방제작업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안전관리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SS분무기(스피드스프레이어)와 경운기 등 무게가 나가는 농기계가 약해진 농로나 논·밭두렁을 이동할 경우 지반이 무너지면서 농기계가 추락하거나 전복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집중적으로 수분을 머금은 일부 지역에서는 토사 유실이나 농로 훼손으로 농경지 진·출입이 어려워지고, 경우에 따라 농경지나 작업자가 고립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어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 이에 조현일 경산시장은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읍·면·동장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사고 발생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취약 농경지와 위험지역을 미리 살펴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선제적 예찰과 주민 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도록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은 관내 취약 농경지를 비롯해 급경사지와 농로, 논·밭두렁 등을 중심으로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농업인들에게는 논물대기나 농기계 작업에 앞서 농로와 논·밭두렁 등의 지반 상태를 충분히 확인하고, 침하나 균열·토사 유실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된 지역에는 농기계 진입을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마을 방송과 현장 홍보를 통해서도 관련 안전수칙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위험지역에 대한 주민 접근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강우 이후 농작물 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비가 내린 뒤 습도가 높아지고 농작물의 생육환경이 달라질 경우 병해충 발생이나 확산 가능성도 있는 만큼 농업인상담소장과 연계해 농경지 병해충 예찰을 강화한다. 가뭄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도 대비한다. 시는 추가 강우가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농업용 관정의 작동 여부와 시설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해 향후 용수 부족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결국 이번 강우에 따른 안전관리와 계속되는 가뭄에 대한 대응을 동시에 추진하는 셈이다. 당장은 약해진 농경지 지반으로 인한 인명사고를 막고, 중장기적으로는 병해충과 농업용수 부족 등 영농 차질 가능성까지 함께 살핀다는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근 가뭄 이후 내린 비로 농경지와 주변 지반이 약해진 만큼 농기계 작업과 농작업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기상 상황과 농경지 여건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현장 예찰과 농업인 안전 홍보를 강화하고, 추가 강우와 가뭄 장기화 등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농업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6·25전쟁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였던 낙동강방어선의 역사를 간직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전쟁의 생생한 기억과 당시 생활상을 후대에 전하기 위한 유물 확보에 나선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6·25전쟁과 관련된 역사·생활 유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시·연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유물 공개구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칠곡군을 중심으로 치열하게 펼쳐졌던 낙동강방어선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2015년 문을 연 6·25전쟁 전문박물관이다. 국가보훈부가 지정한 현충시설로서 전쟁의 역사와 호국의 가치를 알리고 관람객들의 호국안보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낙동강방어선전투와 6·25전쟁 당시의 모습을 보다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는 역사자료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전시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관련 학술연구의 기반을 넓히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번 공개구입 대상은 6·25전쟁과 관련된 각종 역사·생활 유물이다. 기념관은 오는 9월 7일까지 훈장과 기장, 복식, 지도, 문서, 도서, 간행물,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자료에 대한 매도 신청을 받는다. 전쟁 당시 군인들이 실제 사용하거나 소지했던 물품은 물론 당시 전황과 사회상을 파악할 수 있는 지도와 문서, 사진·영상 기록 등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가 주요 수집 대상이다. 기념관은 새롭게 확보하는 유물을 기존 소장자료와 연계해 낙동강방어선전투를 비롯한 6·25전쟁의 실상을 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문화유산의 건전한 유통과 소장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취득했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유물은 구입 대상에서 제외한다. 도굴품과 도난품 등 불법 유물은 매도 신청을 할 수 없으며, 소장하게 된 경위나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자료 역시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매도 신청이 접수된 유물은 전문가 검토를 포함한 정해진 절차를 거쳐 구입 여부가 결정된다. 기념관은 유물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유물의 역사적·학술적 가치와 적정 가격 등을 살펴보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화상 공개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구입 여부와 가격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종 구입된 유물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의 공식 소장품으로 등록된다. 이후 보존·관리 절차를 거쳐 상설·기획전시를 비롯한 각종 전시 콘텐츠와 6·25전쟁 관련 학술연구 자료 등으로 폭넓게 활용된다. 특히 개인이 보관하고 있던 전쟁 관련 자료가 공공박물관의 소장품으로 등록되면 체계적인 보존·관리가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전시와 연구를 통해 다수의 관람객과 연구자들이 해당 자료가 지닌 역사적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방어선의 핵심 전선이 형성됐던 지역으로, 대한민국 현대사와 호국의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전쟁 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이에 기념관은 당시 참전용사와 주민들의 삶, 전투 과정 등을 보여주는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수집해 시간이 흐르면서 사라질 수 있는 전쟁의 기억을 체계적으로 보존한다는 방침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보다 많은 관람객이 소중한 유물의 가치를 널리 향유할 수 있도록 뜻있는 소장자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유물 공개구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시설관리사업소 운영팀(054-979-551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광복의 역사와 자유의 의미를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새롭게 풀어낸 특별한 무대가 대구 도심에서 펼쳐졌다. 청소년들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직접 배우고 자신만의 문화예술로 표현하면서 과거의 기억을 오늘의 세대와 지역사회로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4일 대구 동성로 아트스퀘어에서 광복절 기념 공연 '청소년, 기억을 무대로 잇다'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광복절 기념행사가 아니라 청소년들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배우는 과정부터 문화예술 콘텐츠를 만들고 무대에서 시민들과 공유하기까지 직접 참여한 청소년 주도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2026년 국가보훈부 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지역사회에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지난 5월부터 독립운동과 광복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한 역사교육을 시작으로 지역 근대골목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체험과 번개 공연(플래시몹) 안무 교육, 디지털 드로잉 수업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교실에서 역사적 사실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독립운동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지역 공간을 직접 걸어보고, 자신들이 느낀 역사적 의미를 춤과 음악, 그림 등 익숙한 문화예술 방식으로 표현하도록 한 것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그동안 이어온 활동의 결과물은 광복절을 앞두고 동성로 한복판에서 시민들과 만났다. 공연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독립선언문 낭독으로 문을 열었다. 독립을 향한 선열들의 염원과 희생을 되새기는 목소리가 무대를 채운 뒤 청소년들의 역동적인 번개 공연이 이어지면서 과거의 역사와 오늘의 청소년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이어 청소년 공연팀 10개 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밴드와 댄스 공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음악과 몸짓을 통해 광복의 기쁨과 자유의 소중함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정형화된 기념식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친숙하게 느끼는 공연 장르를 통해 역사적 의미를 전달하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었다. 무대 밖에서도 청소년들의 참여는 이어졌다. 소품제작팀은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독립운동가들에게 전하고 싶은 감사의 메시지를 받았다. 시민들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에게 저마다의 마음을 글로 남기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청소년들은 직접 제작한 광복절 기념 배지를 시민들에게 건네며 자신들이 배운 역사와 기억을 지역사회와 나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역사를 수동적으로 배우는 데 머물지 않고 직접 탐구하고 해석한 뒤 문화예술을 통해 다른 세대와 공유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특히 독립운동과 광복이라는 역사적 주제를 음악과 춤, 디지털 드로잉 등 청소년 세대에 친숙한 콘텐츠와 결합하면서 역사를 현재의 삶과 연결하고, 자유와 독립의 가치를 스스로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역사와 공동체적 가치를 자신들의 언어로 표현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경험을 쌓은 것으로 보고 있다. 권위정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이 광복을 역사 속 사건이 아닌 오늘을 살아가는 자신의 시선으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기억하고 싶은 역사와 가치를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도록 청소년 주도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사회·문화적 주제를 스스로 탐구하고 자신의 생각을 문화예술과 체험활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 활동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전국 대학 취업지원 현장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대구에서 마련됐다. 전국 10개 대학이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초기 구직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 간 협력망 강화에 뜻을 모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 전국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2026학년도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 사업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지원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들이 현장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과 성과를 공유해 청년 취업지원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학별로 개별 추진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우수사례를 다른 대학으로 확산하고, 대학 간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협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 10개 대학을 비롯해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 대학은 경남대학교와 계명대학교, 대진대학교, 배재대학교, 부산대학교, 부천대학교, 상명대학교, 세종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원광대학교 등 모두 10개교다. 참석자들은 이틀간 각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 사업의 운영 사례와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들의 취업 준비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어려움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청년층의 취업 준비가 단순한 일자리 정보 제공을 넘어 진로 설정과 직무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실제 구직활동 등 여러 단계에 걸쳐 이뤄지는 만큼 개인별 상황과 구직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노동시장 진입 경험이 부족한 초기 구직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방향을 잃거나 장기간 구직 상태에 머물지 않도록 대학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에 따라 학생과 청년들의 구직 준비 정도를 파악하고 각 단계에 필요한 상담과 프로그램을 적기에 연계하는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대학별로 축적한 취업지원 노하우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시됐다. 대학 간 협업 확대도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각 대학이 보유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기업·지역산업 연계 경험, 학생 상담 및 취업지원 사례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경우 개별 대학의 사업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전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자들은 지역과 대학, 고용지원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취업지원 생태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학교에서 노동시장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데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공유회는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고민과 해결 방안을 직접 공유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사업 운영 과정에서 확인한 성과뿐 아니라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필요사항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대학별 사업 운영의 내실을 높이고 향후 청년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발전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종협 전국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 회장(계명대 진로취업지원부처장)은 “이번 공유회는 대학 간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중심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 대학이 축적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취업지원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여 기관과 대학들은 이번 공유회를 계기로 대학별 취업지원 역량과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청년들이 취업 준비의 첫 단계부터 실제 노동시장 진입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8 19:3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를 찾아 실화재 훈련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소방공무원들의 교육훈련 여건을 살폈다. 위원들은 실제 화재 환경을 구현한 첨단 훈련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인프라 확충과 안전한 훈련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제327회 임시회 기간인 27일 동구 각산동에 위치한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준공된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최근 새롭게 구축된 실화재 훈련시설의 가동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대구 소방의 교육훈련 체계를 살펴보고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기획행정위원들은 최근 본격 운영에 들어간 실화재 훈련시설을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총사업비 38억 원(국비·시비)이 투입된 이 시설은 급격한 화재 확산 현상인 '플래시오버(Flashover)'와 폭발적 연소 현상인 '백드래프트(Backdraft)' 등 실제 화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안전하게 재현할 수 있는 전문 훈련시설이다. 위원들은 폭염 속 훈련 대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핵심 내용 중심으로 진행된 어택셀(Attack Cell) 훈련 시연을 참관하며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진압 절차와 대응 과정을 확인했다. 이어 실화재 훈련시설의 운영 체계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고위험 훈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대책과 훈련 대원들의 체력 회복 및 건강관리 지원 체계 등에 대해서도 세밀하게 살폈다. 위원들은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이 소방공무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인 만큼 지속적인 시설 보강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류종우 기획행정위원장은 “건축물의 고층화와 화재 양상의 복잡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제 화재 환경을 구현한 실전형 교육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소방교육훈련 인프라 확충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가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원 고갈과 농·공업용수 부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현장 점검에 나섰다. 덕동댐과 농업용수 부족 지역을 잇달아 방문한 참석자들은 피해 실태를 확인하고 정부 차원의 긴급 지원과 항구적인 가뭄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주시의회는 지난 26일 김석기 국회의원의 경주지역 가뭄 피해 현장 방문에 함께해 식수원과 농·공업용수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이어진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원 고갈과 농·공업용수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현장의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경주지역의 가뭄 상황은 예년보다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개월간 강수량은 평년의 28% 수준에 그쳤으며, 지역 저수율도 44.7%로 평년 평균인 68%를 크게 밑돌아 농업과 생활용수 공급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임활 경주시의회 의장, 최재필 부의장, 김영우·김용관·이성락 시의원, 주낙영 경주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경주시의 주요 식수원인 덕동댐을 찾아 저수 현황과 생활용수 공급 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외동읍 가뭄 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안정적인 용수 확보 방안과 피해지역 지원 대책을 비롯해 정부 차원의 긴급 국비 지원, 수원 다변화 등 항구적인 가뭄 대응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단기적인 급수 지원과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반복적인 가뭄에 대비할 수 있는 중·장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임활 경주시의회 의장은 “가뭄으로 인해 시민들의 일상생활은 물론 농업과 산업 현장까지 어려움이 확산되고 있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우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주민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시의회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정부 지원을 적극 이끌어내고, 가뭄 피해 해소와 안정적인 용수 확보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고물가와 고금리로 경영난을 겪는 식품위생업소의 시설 현대화를 돕기 위해 연 1% 저금리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식품접객업소의 시설개선 비용 부담을 덜어 위생 수준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외식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경산시는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식품접객업소의 시설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연 1% 저금리의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영업시설 개선을 희망하는 식품위생 영업자에게 시설개선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침체와 금융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업소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위생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융자 지원은 업종별 특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지정업소와 지정 희망업소는 최대 5억 원, 식품 제조·가공업소는 최대 2억 원, 식품접객업소는 최대 5천만 원까지 시설개선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화장실 시설개선 사업은 최대 2천만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단란주점과 유흥주점은 화장실과 주방 시설개선에 한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융자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먼저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에서 융자 가능 여부를 상담받은 뒤 경산시 식품의약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경상북도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가 선정된다. 경산시는 이번 사업이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위생환경 향상은 물론 지역 식품위생업소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산시 누리집 또는 경산시보건소 식품의약과 식품안전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소의 시설개선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적인 식품접객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품위생업소의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도= 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 청도읍이 생활권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목수국 꽃길이 한여름 절정을 이루며 지역의 새로운 경관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순백의 목수국과 사계절 푸르름을 간직한 남천이 어우러진 꽃길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사계절 꽃피는 대체불가 청도읍' 조성사업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청도군 청도읍은 지난 3월 원정2리 도로변 유휴공간에 다년생 수목인 남천과 목수국을 식재해 조성한 화단에서 최근 목수국이 만개하며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여름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도읍이 추진하고 있는 '사계절 꽃피는 대체불가 청도읍' 조성을 위한 가로경관 개선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다. 방치돼 있던 생활권 주변 유휴공간을 활용해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원정2리 도로변을 따라 식재된 목수국은 순백의 꽃송이를 풍성하게 피워내며 보행로를 따라 아름다운 꽃길을 연출하고 있다. 함께 심어진 남천의 푸른 잎과 조화를 이루면서 여름철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내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목수국은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관상수로, 한창 개화한 꽃이 도로변을 화사하게 물들이며 지역 경관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남천 역시 사계절 내내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는 수목이다. 푸른 잎을 유지하다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을, 겨울에는 선명한 붉은 열매를 맺어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연출하는 만큼, 앞으로도 청도읍만의 특색 있는 녹색 경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읍은 이번 원정2리 꽃길 조성을 시작으로 주요 도로변과 생활권 유휴공간에 계절별 꽃과 수목을 지속적으로 식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사계절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청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철승 청도읍장은 “다년생 목수국이 아름답게 꽃을 피워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꽃길과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사계절 꽃피는 대체불가 청도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청년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자유롭게 모이고 교류할 수 있는 '미니 청년센터'를 지역 곳곳에 마련한다. 기존 청년센터의 접근성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조성된 '북(구)적인 장소'는 독서와 문화예술, 취미,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 커뮤니티의 새로운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대구 북구는 지역 청년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친목을 다지고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청년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인 '북(구)적인 장소' 6곳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개관한 북구청년꿈드림지원센터가 복현동 경북대학교 인근에 위치해 북구 전역의 청년들이 이용하기에는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북구는 청년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지역 업소와 시설을 '북(구)적인 장소'로 지정해 청년센터의 기능을 분산한 생활밀착형 '미니 청년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소 선정은 북구청년꿈드림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7일까지 공개 모집을 진행한 결과 모두 9개 업소가 신청했으며, 위치의 균형성과 운영 프로그램의 적정성, 현장 실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6곳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24일에는 선정된 6개 업소와 청년센터가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북(구)적인 장소'에서는 공간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작가와의 만남과 독서토론을 비롯해 공연과 문화예술 활동, 취미 프로그램, 명상, 체력 증진 프로그램 등 각 공간이 가진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 북구와 청년센터는 오는 8월 초까지 참여 업소와 세부 운영계획을 조율한 뒤 8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년센터가 상대적으로 남쪽 지역인 복현동에 위치한 점을 고려해 강남권보다 서비스 접근성이 낮았던 강북권에 더 많은 거점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 6곳 가운데 강남권에는 2곳, 강북권에는 4곳을 지정해 지역 간 청년서비스 이용 격차를 줄이고 보다 많은 청년들이 가까운 곳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북구는 생활권 중심의 청년 거점 공간 확대를 통해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청년문화를 조성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청년꿈드림지원센터가 한 곳에 위치해 있어 청년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구 전역에 미니 청년센터 역할을 할 공간을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센터에서 거리가 있는 강북지역에 4곳을 조성한 만큼 '북(구)적인 장소'가 이름처럼 청년들로 북적이는 소통과 교류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적인 장소' 운영과 프로그램 참여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혁신전략과 또는 북구청년꿈드림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포항스틸러스, 대구·경북혈액원과 손을 맞잡았다. 헌혈자를 홈경기에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도 전달하며 스포츠와 사회공헌을 결합한 ESG 활동을 펼쳤다. iM뱅크는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포항스틸러스와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 및 취약계층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 홈경기와 연계해 마련됐다.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을 경기장으로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무더위와 여름방학 등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는 시기를 맞아 헌혈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지역 연고 프로축구단 응원 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병행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도 의미를 더했다. 이날 새롭게 단장한 포항스틸야드에서는 경기 시작 전부터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경기장 광장에는 헌혈버스가 배치돼 현장 헌혈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헌혈과 축구를 접목한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헌혈버스에서는 오전부터 '포항스틸야드 광장 헌혈 이벤트'를 실시해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경기 관람권과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의 사진이 인쇄된 1만 원권 교통카드를 증정했다. iM뱅크 홍보부스에서도 선수 포토 교통카드를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룰렛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경기 시작에 앞서 열린 사랑나눔 행사에서는 포항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을 비롯해 박용선 포항시장,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류경호 대구·경북혈액원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iM뱅크는 앞으로도 문화·스포츠와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한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헌혈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포항 시민들과 함께 지역 연고팀을 응원하며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문화·스포츠 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7 17:4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